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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5:52:02

세들레츠 납골당

선정 10대 괴기 장소
세들레츠 납골당
(체코)
아오키가하라
(일본)
군함도
(일본)
인형의 섬
(멕시코)
아코데세와 주물 시장
(토고)
프리피야트
(우크라이나)
파리의 카타콤
(프랑스)
이탈리아의 포벨랴
(이탈리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지옥문
(투르크메니스탄)
곤지암 정신병원 철거
(대한민국)
[ 각주 펼치기 · 접기 ]

[1] 2019년 아래 장소 추가로 10곳 업그레이드.

파일:inline_michel_cizek_afp_getty_images_72998098.jpg

체코어: Kostel Všech svatých (Sedlec)
영어: Sedlec Ossuary

1. 개요2. 역사3. 여담

1. 개요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약 70km 정도에 떨어진 도시 쿠트나호라의 세들레츠에 있는 가톨릭 성당의 납골당이다. 본당 건물 지하에 있다. 이 교회 납골당은 약 4만명의 인골을 저장하고 그 중 약 1만명 분의 인골을 사용하여 예배당의 장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역사

1870년 목공 조각가인 프란티세크 린트가 이 성당을 방문했을 때 너무나 휑하자 페스트와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이 묻힌 공동묘지에서 해골들을 가져와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개중에는 십자군 전쟁과 다른 전쟁에 참여한 시신과 유골들이 사용되었다고도 한다. 이때 사용되었던 뼈만 해도 대략 824만 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계속 해골들이 더해지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입장료와 납골당의 안치비,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3. 여담

실제 인골이 사용되고 있는 장소다 보니 단백질이 썩는 악취가 약간 난다. 동굴에서 나는 냄새나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시체에서 나는 냄새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세들렉 납골당이 있는 쿠트나호라로 가려면, 프라하 중앙역에서 1시간 반 정도 열차를 타고 쿠트나호라 중앙역에서 내리면 되고 버스로 가려면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 납골당 입장시 각국 언어(한국어 포함)로 제작된 안내문을 나누어준다.

내부에는 뼈로 만든 샹들리에부터 책상, 의자와 바닥 타일까지도 전부 뼈로 만들어졌다.

최근에는 관광객들 때문에 유골들이 훼손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출입을 제한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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