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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1:07:29

시트로엥 C6

파일:시트로엥 로고.svg
파일:시트로엥 C6.png
Citroën C6

1. 개요2. 역사
2.1. 1세대 (2005~2012)2.2. 2세대 (2016~2023)
2.2.1. 파워트레인2.2.2. 제원
3. 미디어4. 둘러보기

1. 개요

푸조- 시트로엥 그룹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한 준대형차이다.[1]

2. 역사

2.1. 1세대 (2005~2012)

파일:external/only-carz.com/citro_25C3_25ABn-c6-03.jpg
1999년까지만 해도, 시트로엥의 기함은 출시 10년차가 다 되어 있었던 XM이 맡고 있었다. 시트로엥에서는 1999년 봄에 C6 리니아쥬(Lignage. 혈통)라는 컨셉트카를 공개했으며, 패스트백 스타일에 코치 도어를 장착하고 있었다. 2000년 말이 되기 전에 양산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XM이 2000년 6월에 단종된 이후에도 양산이 이루어지지 않다가 2005년에야 양산화될 수 있었다. C6의 디자인은 장피에르 플뢰유(Jean-Pierre Ploué)가 담당했으며, 그 외에 베르토네, 율리에즈, DRA 등의 업체들도 디자인 제안에 참여했다. 플랫폼으로는 C5, 푸조 407 508과 같이 쓰는 PSA PF3 전륜구동 플랫폼을 연장해 사용했다. ( 당시 제안된 디자인들)

C6의 엔진으로는 208마력을 내는 3.0L ES9 V6 엔진이나 201 마력을 내는 2.7L HDi V6 디젤 엔진이 제공되었고, 이를 6단 수동이나 6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조합했다. 그 동안 시트로엥의 기함이었던 CX, XM에 이어 패스트백에 가까운 외양 디자인을 제시했고, 대신에 해치백이 아닌 일반적인 트렁크를 장착했다. 시트로엥에서는 대범한 디자인을 앞세워 BMW 5시리즈/5세대 아우디 A6, 볼보 S80의 대안으로 제공하려고 했으며, 기술적으로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주행 방향을 따라 움직이는 제논 헤드램프, 전동제어식 스프링과 댐퍼가 적용된 하이드라액티브(Hydractive) 3+ 서스펜션, 속도와 제동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리어스포일러 등을 장착해 혁신적인 이미지를 심고자 했다. 또한 보행자나 동물을 칠 때 튀어나오는 보닛을 장착해, 유로 NCAP의 보행자 충돌 테스트에서 별 4개를 따 냈다.

프랑스 내수 시장에서는 엘리제 궁전(Élysée Palace)을 비롯한 곳에서 관용차 및 회사 차량으로 많이 쓰였으며, 니콜라 사르코지 자크 시라크 등의 전 프랑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사용하곤 했다.[2] 전반적으로는 승차감과 정숙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핸들링과 가속력 등에서 경쟁차들에 밀렸다. 영국의 카(Car) 지에서는 2.7L 사양을 장기 시승하면서 떠다니는 듯한 승차감[3]과 편안한 인테리어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했으며, 가속력은 수월하지만 비슷한 가격의 경쟁차들 기준에는 못 미치고, 실내도 운전자가 차에 적응해야 하는 구성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다른 곳에서는 시트로엥의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있었다. ( 시승기)

시트로엥도 이 차가 매년 2만 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은 2012년 12월까지 겨우 23340대만 판매되는 데 그쳤고, 2012년 5월과 12월에 각각 우핸들과 좌핸들 버전을 단종시켰다. 한 때는 시트로엥 DS9라는 이름 아래 누메로 9(Numero 9) 컨셉트카를 양산해 후속으로 삼는다는 소문이 있었고, 누메로 9와 메트로폴리스 컨셉트카가 C6의 후속으로 기획되었다. 실제로는 2세대 C6이 중국 내수용으로 등장했으며, 유럽에서는 C5 DS 5가 기함 자리를 대신하다가 DS 7이 실질적 기함이 되었다. 그럼에도 E-세그먼트 준대형급 기함 자리는 DS 9 이전까지 한동안 비어있었다.

여담으로 르노에서도 C6와 비슷하게 생긴 경쟁 차종을 2000년대 후반에 개발해서 주로 한국 시장 등지에서 개발 및 제작, 그리고 중국 시장에 수출해 판매하였으나 중국 시장에서는 C6 보다도 처참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얼마 못가 단종되었다.

2.2. 2세대 (2016~2023)

파일:시트로엥 C6.png 파일:2019 C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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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6 int.jpg
C6
중국 시장 전략 차종으로 개발되었으며, 2016년 베이징 모터쇼(오토 차이나)에서 최초로 공개되었고, 같은 해 10월에 출시되었다. 생산은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 둥펑 푸조-시트로엥 공장에서 생산된다. 차량의 섀시는 펑선 A9 및 컨셉트카이자 출시 예정인 DS 9에 적용되는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였다.

2.2.1. 파워트레인

구분 350 THP 360 THP 380 THP 400 THP
생산 기간 2016년 10월~ 2019년 5월 2019년 5월~현재 2016년 10월~ 2019년 5월 2019년 4월~현재
연료 방식 1.6L 가솔린 1.8L 가솔린
최대 출력 123kW(167PS) 125kW(170PS) 150kW(204PS) 155kW(211PS)
최대 토크 245Nm/1400-4000rpm 260 Nm/2000-3500rpm 280 Nm/1400-4000rpm 300 Nm/1400-4000rpm
구동 방식 전륜구동
적용 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 8단 자동변속기
최고 속도 215km/h 235km/h
제로백 9.7초 - 8.9초 -
연비 약 15.6km/L 약 15.9km/L 약 15.2km/L 약 15.6km/L
규제 기준 China V China VI China V China VI
연료탱크 총 용량 70L

2.2.2. 제원

구분 350 THP 360 THP 380 THP 400 THP
전장 4,980mm
전폭 1,858mm
전고 1,475mm
휠베이스 2,900mm
공차중량 1,590kg 1,655kg

3. 미디어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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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2세대는 중국전략형으로 2016년부터 생산하고 있다. [2] 참고로 자크 시라크의 차량은 출시 전에 사전생산한 차량이었다. [3] 공식적으로는 '워프터빌리티(waftability)'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waft(공중에서 부드럽게 퍼지다)'와 'ability(능력)'의 합성어이며, '마법의 양탄자 같다'는 뜻으로 주로 롤스로이스 차량의 승차감을 표현할 때 쓰던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