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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룬의 아이들 윈터러에 등장하는 갑옷. 은빛의 체인메일로, 흉부만을 가리는 체스트 아머 형태이다.윈터러와 함께 윈터바텀 킷을 이루고 있다. 진네만 가문의 가보로 가문이 이 보물을 손에 넣게 된 건 보리스의 증조할아버지 대라고 한다. 이후 그의 아들(보리스의 할아버지)대에서 나머지인 윈터러도 손에 넣어 처음으로 윈터바텀 킷을 완성 시켰다.
2. 상세
일단 세트로서 한 사람이 장비하고 있을 때는 여러가지 특수 효과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프로즌 브레이크, 혹은 '극저온 폭발'로 불리는 기술이 있는데, 윈터러와 맞닿은 검의 분자구조를 파괴해 약간의 충격만으로도 바스라뜨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윈터러의 고유능력은 스노우가드가 없으면 발동이 안된다고 알려져있다.겨울검 윈터러의 짝으로서 이쪽도 비범한 갑옷. 일단 얇은 사슬 갑옷일 뿐인데도 외부에 닿은 열이 내부까지 스며들기 전에 완전히 차단해버리며 자체적인 방어력도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나온다. 흉갑뿐이기에 방어부위가 작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셔츠 등을 덧입어버리면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아 은닉하기에 좋다.[1]
예프넨은 아버지 율켄에게 윈터바텀 킷을 물려받은 날 동생인 보리스에게 어느쪽이 마음에 드냐 물었고, 동생인 보리스은 단순히 '무거운 갑옷보단 칼이 멋지다'는 이유로 윈터러를 선택했다. 그러자 예프넨은 윈터러를 보리스에게 주고 자신은 스노우가드만을 받기로 정한다.[2]
블라도가 항쟁을 건 후로부터는 예프넨이 보리스를 지키기 위해 윈터바텀 킷으로 무장한 채 싸웠고, 훗날에는 모종의 상황을 대비해 보리스에게 갑옷을 입혀두었다. 그러나 이후 예프넨이 사망하자 보리스는 갑옷을 형에게 수의삼아 입히고 윈터러만을 챙겨 떠났는데, 이는 생전 예프넨이 ' 검은 보리스의 것, 갑옷은 예프넨의 것'으로 못박은 영향.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완성된 윈터바텀 킷을 한번에 노리는 자에게서 보리스를 지켜주는 방패가 되었다.[3]
3. 숨겨진 기능
겨울검 윈터러와 스노우가드는 윈터바텀 킷이라는 이름의 한 세트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스노우가드는 윈터러와 함께 태어난 물건도, 겨울 대장장이가 만든 물건도 아니다. 이 물건은 어떤 세계에서 윈터러의 힘을 깎아내리기 위해 만들었던 봉인구다.[4]
세간에 알려진 ' 윈터러의 고유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이야기는 스노우가드가 없으면 모든 힘을 끌어낼 수 없다는 인식을 심는 것으로 검과 갑옷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검의 힘을 감하기 위해 퍼뜨린 것이다. 윈터러가 '소원을 들어주는 검'이라는것을 고려할 때, 소유자가 처음부터 제 힘을 끌어낼 수 없다고 인식하는 것은 확실한 족쇄가 된다. 그렇지만 윈터러를 든 예프넨이 골모답과 싸울때 윈터러 본연의 힘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을 보면 인식으로 인한 억제는 스노우가드의 기능보다는 약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예프넨은 윈터바텀 킷을 모두 장착 중이었고, 이에 따라 스스로 윈터러의 힘을 모두 끌어낼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 .[5]
본래 기능은 영혼을 담는 그릇. 윈터러와 떨어진 상태의 스노우가드는 마법을 익힌 것도 아니고 죽은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예프넨이 영혼의 힘만으로 마주치는 자를 갈갈이 찢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아무리 겨울 대장장이가 힘을 10분의1로 봉인했다고 해도, 필멸자들에겐 무한한 것이나 다름없는 힘을 갖고 있는 윈터러의 힘을 제어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스노우가드 역시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마법 갑옷일 것이다.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윈터러와 연결되어 있다. '외부의 열을 침투되기 전에 중화시킨다'라는 갑옷의 자체적인 능력 또한 윈터러와의 연결을 통해 그 힘을 끌어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형을 위한 보리스의 선택으로 겨울 대장장이가 스노우가드와 윈터러의 결속을 끊어내자 스노우가드는 파괴되었다.
[1]
실제로 작중 소유자인 예프넨이 계략에 걸려 납치되었을 때 납치범들은 윈터러만 훔쳐갔을 뿐, 예프넨이 입고 있던 스노우가드의 존재는 알지도 못했다.
[2]
율켄은
짝이 되는 보물을 나누는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아버지의 유지를 어기고
검과 갑옷을 독점했다. 때문에 자식들에게도 신뢰하던
큰 아들에게 몰아서 준 것. 하지만
예프넨은 할아버지의 견해가 맞다 여겼고,
보리스조차 둘 다
형의 것이라 말하는데도 결코
윈터러에 손대지 않으려 했다.
[3]
스노우가드가 암시로서 떨어져있어도 검의 소유자를 지키는 물건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주인의 행적과도 매우 닮아있다.
[4]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이는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는 검을 만든
겨울 대장장이 뿐이었으며,
보리스의 세계에서는 단 한 사람도 진실을 알고 있는 자가 없었다.
[5]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스노우가드는 그 자체로 엄청난 개연성으로서 작용하는데, 윈터러가 악의 무구를 '따위'라고 할만큼 막강한 힘을 지녔고, 그 힘으로 수많은 영웅들을 몰락시키고 세계를 멸망시켰지만, 정작 나약하기 짝이 없는 이 세계에서 그저 훌륭한 무기로만 알고 있는 인간들의 손을 오가는동안 폭주하지 않은 것은 철저하게 스노우가드의 봉인 덕분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물론 이는 역으로 이 세계의 소유주들이 윈터러의 진짜 능력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기 때문이기도하며, 소유주가 마음먹기 따라서는 어떤 봉인도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