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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팔콤의 RPG 영웅전설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자, 궤적 시리즈로서는 3번째 작품.2. 설명
이 문서는 영웅전설 8에 대한 문서로 섬의 궤적 / 섬의 궤적Ⅱ / 섬의 궤적Ⅲ / 섬의 궤적Ⅳ로 나뉘어진다. 각 작품별 문서를 열람하고자 한다면 아래 테이블에 나열된 해당 제목을 클릭하면 된다. |
작중 등장 국가인 에레보니아 제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일련의 4작품이 모두 여기에 속하며, 각각 섬의 궤적 1~4까지의 이름이 붙는다. 즉 사실상 섬의 궤적=영웅전설 8이다. 통칭 제국편.
궤적 시리즈 중 최초로 PS Vita용으로 처음 런칭 된 게임이자 PS4로 런칭 된 게임이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한 작품이 거치기 독점작으로 넘어갔다. 최초 기획 당시에는 2개 작품으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하다 보니 4번째 작품까지 와버렸다는 느낌이 강하게 있다고 한다.
PSP의 성능 한계, 그리고 UMD의 저장 용량 한계로 인해 하늘의 궤적과 섬의 궤적 사이의 과도기적 단계로 출시된 제로/벽의 궤적을 넘어 PS Vita의 고성능 및 카트리지 저장 용량으로 드디어 풀 3D 8등신 그래픽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3편에 와서는 기어이 PS4 온리로 넘어가버렸다(비타가 후속기를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망했기 때문에 그럴 만도 했을 것이다). 전투에서 특히나 많은 발전을 이룬 시리즈로 전투만큼은 역대 수준으로 재밌단 평도 많이 듣고 있다. 현재도 턴제 RPG 중에서 전투가 재밌다는 평을 듣는다.
단순히 배경국가의 거대함과 역대 넘버링 중 최다의 작품수를 차치하더라도, 역대 궤적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절정이자 반환점이 될 것임이 이미 예고된 시리즈기도 하다. 농담이 아니고 6의 리벨 편으로부터 시작되어 7의 크로스벨 편을 거쳐오며 쌓여온 수많은 미해결 떡밥들이 대부분 여기로 모여 합쳐지며, 특히 마지막 4번째 작품에 붙는 The End of Saga란 부제는 단순히 제국편의 종결이 아니라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에서 시작된 기나긴 이야기가 이 곳에서 일단락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단점으로는 스토리와 그 구성. 완성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듣지는 못했다. 섬의 궤적 I은 시리즈 전통대로 세계관에 대한 묘사만 되는 작품이었기에 어느정도 팬들의 예상안에 있었으나 본격적인 사건을 다룬 섬의 궤적 II가 이야기의 밀도가 낮아서 악평을 들었다. 게다가 각 등장인물들의 구체적인 심리 묘사 등도 1회차만 해서는 전부 볼 수 없는 인연 이벤트를 제대로 보지 않으면 볼 수 없었다는 점도 문제. 문제점을 지적당한 뒤 어느정도 개선되어 나온 섬의 궤적 Ⅲ에서 처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역시나 앞의 두 작품에 대한 아쉬움은 버릴 수 없다. 평을 정리하면 전체적으로 기존 궤적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단점도 극대화됐다는 게 일관된 의견이며, 유저들은 마무리를 잘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콘도 사장 피셜로 하늘의 궤적 시리즈는 30~50대까지 폭넓은 팬층을 지니고 있고 궤적 시리즈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 정도가 많아서 '신인류'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영벽궤시리즈는 바로 이 중간이고. 그래서 올드팬들은 섬궤를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판매이익은 섬궤 시리즈가 최고이다. 궤적 시리즈 판매이익 중 1,2,3,4위가 전부 섬궤 시리즈이며, 1-3이 2-4보다 이익이 낮다.
2.1. 풀 3D 그래픽
이스 6부터 벽의 궤적 때까지 쓰였던 SD 2.5D 그래픽에서 드디어 풀 3D 8등신 그래픽으로 발전하였다. 팔콤 입장에서야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이지만, 그래픽이 엄청나게 좋아졌냐면 그건 또 아닌지라 전작부터 해오던 팬들의 반응이 좋지는 않았다.그래픽은 그냥 팬들이 적응해준다 치더라도, 문제는 풀 3D에는 풀 3D에 맞는 모션과 카메라워크가 필요한 것인데, 그 모션과 카메라워크가 정적인 만화 내지는 셀애니에나 어울릴 연출뿐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눈을 감는 / 윙크하는 / 팔짱을 끼는 / 손가락을 관절을 꺾는 / 포권지례를 하는 모션도 지나치게 남발된다. 여기에 내용은 빈약한데 양은 많은 대사 때문에 그 구린 모션들을 오래오래 지켜봐야 하는 것은 덤.
개발기간 대비 분량 확보에 집중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에 대한 팔콤의 공식 입장이다. 이후 무대가 칼바드 공화국으로 넘어간 영웅전설 여/계의 궤적 시리즈에선 신규 엔진 사용과 더불어 이런 모션과 카메라 워크가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3. 등장인물
4. 설정
5. 스토리텔링 비판의 대두
섬의 궤적 시리즈는 유독 진행이 패턴화되어있고 진행이 루즈하여, 궤적 시리즈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타케이리 히사요시가 본격적으로 까이게 되었다. 궤적 시리즈가 시작된 이래 팔콤은 게임에 소위 오덕 코드의 비중을 계속 높여왔는데, 섬궤는 특히나 캐릭터메이킹이 라노베/아니메 스타일을 거의 따라가고 있다.이로써 오타쿠 성향의 팬층에 저변을 넓히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게임에만 관심있는 팬들에게는 굉장히 미묘한 반응을 얻게 되었다. "이 목소리는...!" 등의 군더더기 대사나 "후후"같은 쓸데없는 추임세, "절차탁마" 등의 질리도록 반복되는 대사가 넘쳐나고, 환풍구나 온천만 나오면 정해지기라도 한 것마냥 뻔한 가슴 사이즈 타령이나 섹드립이 나오는 수준이다. 섬궤4 발매 이후 결국에는 시나리오, 대사의 질이 좋지 않다고 여기는 유저들이 폭발해버리며 타케이리를 욕하면서 제발 시나리오 라이터 좀 바꿔달라고 아우성치는 유저들이 부쩍 늘어버렸다.
5.1. 전개의 패턴화
작품별 패턴화를 기술하자면 다음과 같다.- 섬의 궤적 1, 3편의 특징 : 토르즈 사관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다 보니 특별실습이나 연습을 가기 전 일정은 세부 내용이 다를 뿐 큰 흐름이 규격화[1] 되어 있어 플레이어의 자유도가 극히 제한되며, 학생들이 대외활동을 벌이는 특별실습이나 연습일에 딱딱 맞추어 스토리의 주요한 사건이 일어나 작위적인 느낌을 준다.
- 섬의 궤적 2, 4편의 특징 : 적대 세력과 본격적으로 부딪히게 되면서 1, 3편에 비해 자유도는 올라갔으나 다음과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
- A라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B라는 요소 몇 개를 모아야 / 해결해야 한다는 상황 파악과 목표 제시
- B라는 요소에 다다르게 되면 보스 캐릭터와 전투 돌입
-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적이 더욱 강해지거나 본 실력을 발휘하려 하며, 이 때 전작 종료후 모종의 사정으로 본작에선 이탈해 있던 아군이(대체로 사태 해결을 위한 비장의 수단이나 극단적 선택지를 쓰려는 주인공 일행에게 "그럴 필요는 없다"는 말과 함께)예고 없이 나타나 적과의 싸움을 일단락 짓고 동료로서 합류.
- 상기 2. ~ 3.을 3차례 정도 반복한 후 다시 1.로 돌아와 새로운 사건 A가 제시 됨.
상기 문제점은 사실 1~4편 전체에 걸쳐서 보이고 있으나, 크게 스토리 구성이 유사한 1, 3 / 2, 4편으로 나누어 문제점을 기술한 것이다. 때문에 1, 3편에서도 원패턴식 스토리 진행을, 2, 4편에서도 사건의 발생이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5.2. 기획의 문제
린 슈바르처는 영웅전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운신의 폭이 가장 좁은 주인공이다. 학생~교관이라는 신분 상 패턴화된 전개가 나올 수밖에 없는 입장인 것. 린을 둘러싼 정세는 하궤 때부터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주인공은 가라는 데 가고 오라는 데 오는 캐릭터로 만들어져 있으니, 극단적으로 요약해서 '뺑뺑이돌던 린이 결국 빡치면서 끝나는 내용'의 엔딩을 시리즈 내내 보기 위해 쏟아붇는 폭발적인 플레이타임이 그대로 유저의 피로감으로 돌아오는 것이다.토르즈 사관학교/VII반을 중심으로 하는 학원물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역대 작품들 같았으면 최종장에나 모일까말까한 두자릿수 인원의 파티가 섬의 궤적에서는 처음부터 같은 반으로 시작한다. 처음부터 캐릭터가 이렇게 많으니 비중 조절은 당연히 실패했고, 이들의 면면을 전부 메인스트림에 엮을 수 없어 인연 이벤트, 즉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떠넘긴 것이다.[2] 인연 이벤트의 내용만 놓고 보면 나름대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그리는 경우도 많지만, 메인 스토리와는 따로 떨어져있다보니 VII반의 캐릭터들이 스토리상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은 '오덕 코드'적으로 부여된 몇 가지의 속성뿐이고, 결과적으로 컨셉종자 집단처럼 보이게 만들어놓았다. 이 문제는 섬의 궤적 3에서 신 VII반으로 판갈이를 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될 듯 했다.
하지만 구 VII반의 비중이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라서 결과적으로 캐릭터만 쓸데없이 더 늘어버렸다. 기존에도 많던 캐릭터에 더해 신 VII반 캐릭터까지 보여주느라 기존의 단조롭고 산만한 전개가 더 늘어지기만 했다. 구 VII반은 부재 기간 동안의 성장을 그놈의 원패턴 전개로만 보여주고, 신 VII반도 메인 스토리에서 약간 활약할 뿐 영향력이 굉장히 미미하며 오덕스러운 캐릭터성도 여전히 강하다. 애초에 기존 캐릭터도 많은데 굳이 신캐를 추가한다는 건 신캐가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게 아닌 이상 좋은 처사는 아니다. 완결을 맞은 게임이 후속작에서 신캐 위주로 출발하는 건 흔한 일이지만, 섬궤2 엔딩 기준 메인 스토리는 물론이고 구 VII반 개개인의 스토리도 진척도가 미미했다. 캐릭터를 아예 포기하는 게 아닌 이상 후속작에서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고, 팔콤은 그 상황에 주역 캐릭터를 대거 추가한 것이다.[3]
시리즈가 끝난 시점에서 봤을 때 주역 중 메인 스토리에서 대체불가능한 수준은 알티나뿐이다. 하지만, 알티나는 2부터 나왔기에 굳이 신 VII반과 엮지 않아도 활약에 큰 문제가 없고 다른 주역인 유나와 쿠르트는 메인 스토리에서 많이 벗어나있다. 오히려 서브 격인 애시와 뮤제가 메인 스토리로 따지면 조금이나마 더 중요하고 필요한데, 이들도 메인 스토리에서의 중요성은 별로 크지 않다.[4] 구 VII반은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건 아니지만 알리사, 유시스, 엠마, 밀리엄은 핵심격 인물들이고 피, 마키아스 등 나머지 멤버들도 스토리에 관여할 명분과 배경은 충분했다. 그동안 에레보니아 제국이 주배경으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르텔 수준으로 거물들만 모였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5] 캐릭터 설정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
그에 반해 신 VII반은 후발주자면서도 메인 스토리에 끼우기 위해 배경을 설정하다 보니 궤적 시리즈 전체를 꾸준히 즐겨왔던 팬들에게 큰 어색함을 주었으며[6] 메인 스토리에서도 전체적으로 분량은 있으나 내실이 없다. 거기에 시리즈 최종편인 4에서는 구 VII반이나 리벨 팀, 크로스벨 팀이 활약해야 할 부분에 신 VII반이 계속 나와서 스토리의 몰입감을 해쳤다.[7] 이러한 면 때문에 3에서 신 VII반이 평가가 좋은 편이었던 것에 비해 4에서 스케일이 대륙 전체를 아우르는 수준으로 커지고 전작 주역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하여 전작 적들까지 포함된 세력과 총력전을 벌이는 걸 보고 게임이니까 질리긴 하겠지만 구 VII반을 주역으로 계속 가는 게 낫지 않았겠냐는 반응도 늘었다.
정리하면, 구성원이 줄어든 덕분에 항상 두 팀으로 찢어져야 했던 구 VII반에 비해 분량도 있고 병풍이 되는 캐릭터도 없으며 캐릭터성도 메인 스토리 진행 중에 녹여낸 것까진 좋았다. 하지만, 정작 메인 스토리에서 이들의 중요도가 너무 미미하여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신 VII반이 꼭 필요했다'는 어필을 하는 덴 실패하였으며 결과적으로 '게임이 쓸데없이 너무 길고 산만하며 늘어진다'는 비판을 덜어주긴 커녕 오히려 한몫 거들었다. 결국 구 VII반과 신 VII반의 상충되는 장단점이 서로를 보완하지 못해 어느 쪽을 봐도 아쉬운 점이 보이는 구성이 되고 말았다.
게임의 지루한 전개는 당초에 구상했던 스토리 전개가 불가피하게 변경된 것이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 당초 구상은 하늘의 궤적 시리즈 다음으로 섬의 궤적 시리즈가 될 예정이었고 제로/벽의 궤적은 정황 상 섬의 궤적 시리즈의 프리퀄 또는 시퀄이 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제로/벽의 궤적이 프리퀄과 시퀄 중 어느 위치가 되었을지는 불분명하나, 적어도 하늘의 궤적 시리즈 다음에 제국편[8]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을 검토하였다가 UMD의 용량 문제 등으로 인해 다음 무대를 크로스벨로 정했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한, 크로스벨도 하늘의 궤적에서 언급할 당시엔 칠요석 광업으로 유명한 광산 도시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막상 제로/벽의 궤적으로 오면서 금융, 도력 기술, 무역이 메인이고 칠요석 광업은 부수적인 사업으로 그려지는 등, 하늘의 궤적 시리즈 다음에 제국편이 먼저 그려졌다면 하궤 → 영/벽궤 → 섬궤 순으로 전개된 지금과는 많든 적든 스토리가 달랐을 가능성이 높다.
즉 하늘의 궤적 시리즈가 전개 될 당시, 시리즈명 불명인 제국편을 통해 쌓이는 떡밥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제로/벽의 궤적을 통해 숨겨진 사실을 파헤치려고 했던 당초의 구상이 어긋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로/벽의 궤적은 하늘의 궤적과 섬의 궤적만 플레이하면 반전급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많다. 이렇게 되면 물론 스토리에 여전히 의문은 남지만 체감적으로 보다 스토리가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었다. 물론 추측대로라고 해도 어느 정도 나았을거라는 이야기이지만 말이다. 이 순서 변경의 불똥은 시작의 궤적 로이드 편에까지 튀어서, 스토리 상으로는 3년이지만 유저 입장에서는 9년째 독립 타령으로 고통받는 크로스벨을 만들었다.
5.3. 획일화된 캐릭터성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등장하는 캐릭터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그로 인해 많은 캐릭터들의 성격이 획일화되어 차별성이 없어져버렸다. 그나마 주인공 측 인물들은 좀 나은 편이나, 악역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정말로 외모랑 이름만 다르다 뿐이지 하는 행동이나 성격이 복사 붙여넣기 수준으로 똑같다. 여유롭고 능글맞은 언행의 캐릭터만 해도 메인 악역인 길리아스 오스본을 시작으로, 루퍼스 알바레아, 렉터 아란도르,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 캄파넬라, 알베리히, 블루블랑까지 7명이나 된다. 이 7명이 서로 다른 시리즈도 아니고 한 시리즈에 우르르 몰려나와서는6.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The Legend of Heroes 섬의 궤적 Northern War 문서 참고하십시오.7. 관련 항목
- 궤적 시리즈/음악
- 궤적 시리즈/각 최종보스
- 궤적 시리즈/최종보스보다 어려운 보스
- 궤적 시리즈/상태이상
- 영웅전설 시리즈/소설
- 궤적 시리즈/장
- The Legend of Heroes 섬의 궤적 Northern War
[1]
섬의 궤적 1편을 예로 들면 사관학교에 발을 들이는 서장과 2편으로 이어지는 시발점인 종장을 제외하면 《새로운 장에 돌입한 첫 날의 방과후 → 수업의 단편적인 모습 → 자유행동일 전날 방과후 → 자유행동일(서브 퀘스트 및 구 교사 탐색) → 특별실습 전 실기 테스트, 그 후 특별실습지역 및 조 편성 확인 → 특별실습》이라는 정형화된 일정이 1장부터 6장까지 꾸준히 이어진다.
[2]
이것이 스토리 상 주요 떡밥이 있기도 하므로, 메인 스토리 진행과 함께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야 마땅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회차 플레이의 재미 같은 명목으로 포장은 해도, 궤적 시리즈 특유의 플레이타임은 한편으로는 큰 피로를 유발하는 요소이다.
[3]
게임이라는 특성상 신캐가 고플 시기인 건 사실이라 참작의 여지는 있다. 하지만 1, 2에서 이야기를 너무 미적지근하게 끄는 바람에 원활한 주역 교체를 어렵게 만든 건 팔콤이니 자업자득인 셈.
[4]
그나마 뮤제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 될 수 있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요성이 떨어지도록 전개된다.
[5]
이것도
VII반 설립자가 엄선한 것이기 때문에 뛰어난 인재들만 모인 것은 당연하다. 알리사, 유시스, 마키아스, 엘리엇의 뒷배경이 워낙 빵빵해서 그렇지 주인공 린부터 비교적 낮은 급인 남작 가문의 양자이며 피나 엠마처럼 표면적인 배경은 별 거 없는 구성원들도 있었다.
[6]
바로 전 시리즈 주역들과 매우 친밀한 관계로 나왔음에도 정작
그 당시에 공인 떡밥은 없었던 유나가 가장 화두에 올랐고, 애시도 쓴소리를 좀 들었다.
[7]
예를 들어 4의 2장 막판은 적이 전력의 대부분을 이끌고 쳐들어와 요격하는 내용이고 여기에 신 VII반이 필수로 참전하게 되어있다. 문제는 이러한 구성 때문에 신 VII반보다 훨씬 강하고 경험도 풍부한 구 VII반, 리벨 팀, 크로스벨 팀 중 누군가는 함선에 짱박히고 입학한지 반 년도 안 된 풋내기 학생들이 나가서 적의 주전력을 상대하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적의 대부분이 구 VII반, 리벨 팀, 크로스벨 팀과 엮여 있는데 그들과의 접점이 가장 미미한 신 VII반이 계속 참전하다 보니 인물 관계상 기대되는 배틀과 대사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8]
이 당시 "궤적 시리즈"는 공식 명칭이 아니었기에 섬의 궤적이란 이름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제국편이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