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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01:44:02

서든 스트라이크 4/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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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시스템3. 오리지널 캠페인4. Road To Dunkirk
4.1. 독일군 캠페인4.2. 연합군 캠페인
4.2.1. 이프 레스 전투4.2.2. 덩케르크 전투
5. Finland : Winter Storm
5.1. 핀란드군 캠페인
5.1.1. 수오무살미 전투5.1.2. 만네르하임 전선5.1.3. 탈리-이한탈라 전투
5.2. 소련군 캠페인
6. Africa : Desert War7. The Pacific War
7.1. 일본군 캠페인
7.1.1. 웨이크 섬 전투7.1.2. 싱가포르 전투7.1.3. 바탄 전투7.1.4. 산타크루즈 전투7.1.5. 오키나와 전투
7.2. 미군 캠페인
7.2.1. 과달카날 전투7.2.2. 미치나 전투7.2.3. 사이판 전투7.2.4. 레이테 만 전투7.2.5. 이오지마 전투

1. 개요

서든 스트라이크 4의 캠페인에 대해 다룬 문서. 본 문서에서 참고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2. 주요 시스템

쉬움, 보통, 어려움 등 여러 난이도가 존재하는 일반적인 게임들과는 달리, 본작의 난이도는 '쉬움'과 '보통' 뿐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전략 시뮬레이션과 차별화되는 점들(독특한 전투 시스템, 각 병과에 대한 이해 등)이 많다보니,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해도 중후반부 캠페인에선 다른 게임의 어려움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여준다.


각 미션에선 얼마나 높은 점수를 얻었느냐에 따라 별을 획득할 수 있는데, 미션마다 설정된 점수 기준에 따라 얻는 별의 수가 달라진다. 처치한 적의 수, 아군이 입은 피해(사망, 파괴), 획득한 훈장의 수에 따라 점수를 얻거나 잃게 되는데, 각 미션당 최대 3개의 별을 획득할 수 있다.[4] 획득한 별은 각각의 전술(장군)에서 사용 가능한 스킬을 배우는 데 활용하게 되는데, 각 전술마다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5] 이미 배운 스킬을 취소하고 다른 스킬에 별을 다시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쉬움 난이도에선 은색 별, 보통 난이도에선 금색 별로 획득하는 별의 색상이 달라지지만, 어느 쪽이든 스킬을 배우는 데에는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별의 수는 단순히 더 많은 스킬을 배우는 것을 넘어 후술할 도전 모드 해방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캠페인을 깊게 플레이해보고 싶은 유저라면 별 3개를 모두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게는 주어진 미션 목표대로만 따라가며 적당히 플레이하면 모두 얻을 수 있으나, 후반부 캠페인으로 갈수록 별 3개를 얻는데 필요한 점수 기준이 높아져서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상술했듯 어려움 난이도가 존재하지 않는 대신, 본작의 캠페인엔 '도전 모드'라는 2회차 컨텐츠가 존재한다. 각 미션마다 금색 별(보통 난이도) 3개를 수집하면 해금되는데, 각 미션마다 정해진 추가 페널티를 받은 채로 미션을 완료하면 별 1개를 더 획득할 수 있다. 한정된 보급으로 미션을 완수하거나 공중 지원 없이 미션을 완수하는 식의 단순한 조건부터, 더 많은 저격수를 상대한다거나 시간 제한이 걸려있다거나 하는 식의 어려운 조건이 걸리기도 한다. 그리고 도전 모드 진행 중에는 저장/불러오기가 안되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되든 그대로 끝장을 봐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도전 모드에선 점수를 얼마나 획득하든 상관없으므로 어떻게든 클리어만 하면 된다는 것.


미션을 클리어하면 '일지'라는 것을 보여준다. 해당 전투에 참전한 병사 혹은 장교의 시각으로 작성된 일지를 보여주는데, 해당 전투의 전반적인 흐름과 소소한 역사적 사실들을 섞어 나름 괜찮은 현실감을 보여준다. 일지의 일부 내용은 미션에서 획득한 별의 수나 선택했던 전술(장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클리어한 미션의 일지는 나중에 다시 볼 수도 있는데, 특히 선택했던 전술(장군)에 관련된 내용은 도전 과제(업적)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데에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3. 오리지널 캠페인

본편(오리지널)에 포함된 21개 미션으로, 독일군, 소련군, 연합군, 이렇게 3개 진영별로 각각 7개씩의 미션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서부전선(유럽)과 동부전선( 독소전쟁)을 아우르는 내용을 다룬 캠페인들로, 1940년 독일군의 프랑스 침공부터 1945년 베를린 전투까지 2차 대전의 유럽 전선 전체를 다루고 있다. 또한 '역사적 발자취'라는 별도의 컨텐츠가 있어,[6] 클리어한 미션들 중 일부와 관련된 영상 및 사진 자료도 열람해볼 수 있다.

3.1. 독일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오리지널 독일군 캠페인.png

3.1.1. 스당 전투[7]


3.1.2. 프랑스 전투


3.1.3. 바르바로사 작전

다만 북쪽과 북동쪽 방향에서 아군 병력들을 향해 꾸준히 소규모 소련군 기동부대가 공격해오기 때문에, 서쪽 방향으로 진격하는 동안엔 후방에서의 공격에 계속 주의해야 한다. 이 기동부대엔 카츄샤 다연장 포도 포함돼있기 때문에, 시야 싸움에서 밀리면 일방적인 포격을 맞아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또한 목표를 진행하는 동안 5시 지역에 꾸준히 지원 병력이 증원되는데, 이들 중 Sd.Kfz 7/1 대공포는 이따금씩 공격해오는 소련군 전투기로부터 아군 병력을 보호해야하므로 잘 간수해야 한다.

3.1.4. 스탈린그라드 전투

이때 주의할 점은 두 가지로, 우선 맵 중앙을 가로질러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은 도로에 도달했을 때 나타나는 소련군 병력을 조심해야 한다. 병력의 수는 얼마 안되지만, 중앙을 향해 이동하는 와중에 그 후방(북서쪽 끝 또는 남동쪽 끝)에서 나타나기 때문. 그리고 또 하나는 중앙에 도달할 쯤에 나타나는 KV-1 중전차로,[9] 해당 미션에 투입된 독일군 전차로는 전면 장갑을 뚫을 수 없으니 우회 기동을 통해 파괴해야 한다.
이후에는 볼가 강으로 진격해 소련군을 모두 소탕하면 되는데, 이곳에 위치한 KV-1 중전차와 카츄샤 다연장 포 조합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KV-1 중전차가 앞에서 탱킹을 담당하는 동안 후방(강변)에서 다연장 포가 아군 병력들을 신나게 작살내기 때문.[11] 아차하면 시야 확보를 해줄 보병들이 포격을 맞고 글자 그대로 날아가버리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앞서 주어진 폭격기 지원을 통해 후방의 다연장 포를 먼저 제거해놓고 돌입하는 것이 좋다. 다연장 포의 위협만 없다면 KV-1 중전차는 우회 기동으로 파괴하면 된다. 이렇게 공장 건물과 볼가 강의 모든 소련군을 전멸시키면 미션 완료.

3.1.5. 쿠르스크 전투[12]

첩보의 내용대로 처음에는 북쪽에서 소련군 부대가 몰려오기 때문에, 주어진 병력을 농장 지대의 북쪽 면에 배치해 방어하면 된다. 동시에 농장에 주둔 중이던 우군 병력이 아군으로 편입되므로 활용하면 된다. 소련군 전투기도 몇 기 공격해오지만, 20mm 4연장 대공포 2문이 이미 마을에 배치돼있어 괜찮다. 소련군 지상 병력 중에는 KV-1 중전차도 포함돼있어 상대하기 성가시지만, 다른 적이 정리된 뒤에 포병을 활용하든가 우회 기동으로 처리해주면 된다. 기갑 전술을 택하면 정면에서 뚫어버릴 수 있다!
농장을 방어하면 곧바로 구릉 지대(맵 중앙 바로 동쪽)로도 소련군이 공격해온다. 이쪽은 우군 병력이 전차를 포함하고 있어 금방 뚫리진 않지만, 그렇다고 대처가 늦으면 전멸하므로 후딱 가서 지원해주는게 좋다. 북쪽에서 두 번에 걸쳐 이뤄지는 구릉 지대로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면 되는데, 농장과는 달리 우군 병력이 아군으로 편입되진 않는다. 대신 KV-1 중전차 같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이 없다.
사실 이 구간은 맵 동쪽 끝에서 서쪽 끝으로 갔다가 다시 동쪽으로 와야하는, 그야말로 똥개훈련 아닌가 싶은 구간이기도 하다. 특히 본 미션의 핵심인 기갑 유닛들은 이렇게 이동거리가 많아지면 연료를 다 써버려 중간에 퍼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소련군이 한창 쳐들어오는 중인데 그 사이 지점에서 연료 보급을 하고 있으려면 상당히 성가시다. 항상 연료 부족이 골치였던 독일군을 고증 따라서 2회차 플레이부터는 병력을 둘로 쪼개 농장과 구릉 지대에 미리 배치해두고, 배치 완료 후에 보병 1명 정도만 북서쪽 마을 인근에 보내 트리거를 작동시키는 방법을 써먹을 수도 있다.

3.1.6. 팔레즈 포위전

이번 미션에선 방어해야 할 지점이 시계 방향 순서로 돼있는데, 맵 중앙 교차로 → 1시 지역의 길목 → 3시 지역 교차로 → 5시 지역 교차로 → 7시 지역 교차로 → 맵 중앙 바로 남서쪽의 길목, 이렇게 총 6개 지점에 순차적으로 연합군이 공격해온다.[13] 여러 지점을 동시에 공격해오진 않으므로, 각 지역에 병력을 미리 분산 배치해둬야 한다거나 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각 지점들 사이의 거리가 멀어 기갑 유닛이 이동하는데 연료가 많이 소모되고, 한 지점을 막고 다음 지점으로 이동하면 딱 도착할 타이밍에 연합군이 공격해오므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연료를 보급할 적당한 타이밍을 마련해야 하는데, 보통 5시 지역 교차로를 막을 때쯤에 연료가 고갈되는데다 7시 지역 교차로는 우군 병력들이 은근히 공세를 잘 막아주기 때문에,[14] 그 사이에 빠르게 연료 보급을 해주면 좋다.
공세를 막는 동안 주의할 점으로는, 우선 첫 공세 지점인 맵 중앙 교차로에 정면 장갑이 튼튼한 처칠 VII 보병전차가 여럿 등장한다는 점이다. 하필 맵 중앙 교차로는 시가지라 골목이 좁아서 우회 기동을 하기에도 여의치 않기 때문에, 보통 이 지점에서 가장 많은 병력 손실을 겪게 된다. 그 다음 주의할 점은 북동쪽 지역에 연합군 전투기가 주기적으로 출몰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꾸준히 주어지는 비르벨빈트 대공포를 해당 지역에 미리 배치해두면 전투기로 인해 호송대가 파괴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다행히도 연합군 전투기는 북동쪽에만 나타나므로, 대공포는 방어 지점이 바뀌더라도 굳이 이동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연합군 부대의 구성이 의외로 엉성해보여서 그냥 다 쓸어버리면 되지 않을까도 싶지만, 이들의 진정한 무서움은 무한히 반복(!)해서 증원된다는 것이다. 잡아도 잡아도 계속 증원되기 때문에, 그냥 시키는대로 얌전히 퇴각하는 것이 좋다.

3.1.7. 벌지 전투

독일군의 마지막 여력을 쥐어짜내 진행된 최후의 도박에 가까웠던 전투였던 점을 고증하여, 본 미션에선 연료와 탄약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로 진행하게 된다. 시작 병력이든 추후 증원되는 지원 병력이든 최대 보유량의 2/5 정도만을 가진 채로 등장한다. 그리고 미군도 물자가 넉넉한 편은 아니었던데다 그마저도 뺏기지 않으려 사보타주를 감행하기도 했던 것 또한 고증했기에, 곳곳에 버려진 미군 보급 차량들이 가진 보급 물자도 상당히 적어서 노획해봤자 큰 도움이 안된다. 미션 후반부에 연료/탄약을 많이 실은 보급 차량이 지원되기 전까진 미션 내내 보급이 부족하므로, 차량 동선의 최소화를 통해 연료를 아끼고 무지성 어택땅 같은 식의 탄약 낭비도 줄여야 한다. 미군의 장비들(주로 대전차포)을 노획하면 탄약이 가득한 경우가 많으니 이 또한 도움이 된다. 다만 보통은 잘 안쓰는 지원 전술을 채택한 경우엔 난이도 상관없이 처음부터 연료/탄약을 가득 실은 보급 차량이 주어지므로, 이런 걱정 없이 평소처럼 플레이하면 된다.

한편 본 미션은 아르덴 숲의 실제 지형을 고증하여 빽빽한 삼림 지대가 여러 갈래로 뻗어있다. 이번 미션에선 티거 II 중전차, 팬서 중형전차, 판처 IV H 중형전차 등의 전차와 그 외의 다양한 차량 유닛들이 주어지지만, 이들 모두 삼림 지대를 통과할 수 없어 우회 기동을 펼치기가 어렵다. 따라서 평소보다 보병들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연료 보급이 한정적인 미션이니 만큼, 연료를 소비하지 않는 보병들을 활용하면 보급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각각의 교차로에는 미군 보병, 셔먼 중형전차, 헬캣 구축전차 등의 병력들이 대기 중이고, 참호, 기관총 진지, M5 대전차포, 대전차 지뢰 등의 방어 시설들이 빈틈없이 설치돼있다. 가장 위협적인 것은 교차로 마다 설치된 롱 톰 견인포 포대들로, 독일군의 17 cm 카노네 18 곡사포보다 우월한 155mm 대구경이다보니 덮어놓고 맞다 보면 굉장히 치명적이다. 안 그래도 연료가 부족해 죽겠는데 굼뜬 기동이 속 터지는 티거 중전차와 팬서 중형전차가 아차하면 자비심 없는 미군 포병대의 포격에 산산히 갈려나가 고철덩이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왼편 교차로에선 남서쪽에, 오른편 교차로에선 서쪽에 각각 설치돼있으니, 빽빽한 숲을 이용한 보병들의 우회 공격으로 미리 파괴 또는 노획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마을을 지키는 미군 수비 병력을 정리하고 나면 마을 동쪽에 관측소를 설치하라고 하는데, 지정된 건물에 아무 보병 병과나 1명을 정찰병으로 들여보내면 된다. 이때 넣은 보병은 우군으로 전환되어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해지니, 불필요하게 여러 명을 투입할 필요는 없다.
피해 최소화에 주의하며 북서쪽 마을의 미군 병력들을 모두 정리하면, 이번엔 마을 북서쪽과 북동쪽에 각각 관측소를 설치하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지정된 건물에 아무 보병을 1명씩 들여보내면 된다. 이 관측소에 투입하는 보병들은 우군으로 전환되지 않으니, 필요에 따라 나중에 빼내서 활용해도 된다.
다만 쉽게 막아보겠답시고 두 교차로의 중간 지점에 아군을 몰아서 배치하는 경우, 적 병력이 교차로까지 도착해 미션 실패로 간주될 수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관측소 건물의 시야를 활용해보겠다고 관측소 옆에 방어선을 치는 경우, 오른편 교차로야 괜찮지만 왼편 교차로에선 서쪽으로부터 진격해오는 미군 병력이 교차로까지 무혈 입성하며 미션 실패가 돼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한편 해당 위치는 수비하기에 마냥 편하기만 한 것은 아닌데, 빽빽한 삼림 지형 덕에 미군 보병이 은폐해서 시야 제공을 하는 데에도 유리하고, 좁은 지형이라 유닛들이 몰려있게되니 프리스트 자주포에 병력들이 역으로 갈려나가기도 한다. 따라서 아군 보병들로 적절하게 치고 빠지기를 하며 적 보병들을 제거해 시야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그리고 이번 공세에는 미군의 최고존엄 기갑 유닛인 퍼싱 중전차들도 포함돼있는데, 좁은 지형 탓에 전차로는 우회 기동을 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일반 보병들의 대전차 무기, 그리고 대전차 포병을 적극 활용해줘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세를 막아내고 곧바로 퇴각하는 것으로, 그러면 운좋게 미군을 마주치지 않고 퇴각 지점까지 도착할 수도 있다. 차선책은 도로 서쪽의 숲으로 붙어서 이동하는 것인데, 미군 포위 병력은 동쪽, 서쪽, 후방(북쪽) 모두에서 나타나긴 하지만 주 병력은 동쪽에서 등장한다는 점을 이용한 방법이다. 어떻게든 포위를 뚫고 1기의 유닛이라도 퇴각에 성공한다면 미션 완료.

반대로 보병 또는 기갑 전술을 채택한 경우, 미션 초중반부 동안 기갑 유닛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따라서 연료를 소비하지 않는 유닛, 즉 보병과 대전차포(미군에게서 노획)를 중심으로 미션을 진행하는 방법이 좋다. 다행히 곳곳에서 노획 가능한 미군의 M3 하프트랙이나 윌리스 지프는 연료가 충분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전차포를 견인해서 왔다갔다하며 써먹으면 전차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3.2. 소련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오리지널 소련군 캠페인.png

3.2.1. 레닌그라드 포위전[17]

첫 웨이브를 막으면 이번엔 조금 더 북쪽인 중앙으로 수비 지점이 바뀐다. 마찬가지로 해당 지점에 병력을 보내 두 차례의 독일군 웨이브를 막으면 된다. 이때 독일군 전투기 2대가 앞서 방어했던 남쪽 지점에 나타나는데, Zis-5 대공포를 보내 격추해줘야 한다. 방어선을 구축하지 않는 오른쪽 보급로까지 가서 호송대를 공격하기 때문에, 유닛 보내기 귀찮다고 내버려두면 호송대 트럭을 여럿 잃을 수 있다.
참고로 북쪽 지점에서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우선 독일군이 접근하는 서쪽에도 포격으로 깨지지 않는 단단한 얼음 지역이 있어 한 방에 수장시키지 못하는 적이 많아진다는 것이 있다. 그리고 독일군 전투기 3~4기가 꾸준히 등장하고 마지막엔 폭격기 1기도 등장하므로, 대공포로 이들을 제대로 격추하지 않으면 꽤 많은 손실을 맛볼 수 있다.

3.2.2. 모스크바 전투

참고로 2차 방어선의 동쪽 끝(2시 지역)에 있는 마을에는 대전차포와 88mm 대공포를 비롯해 많은 독일군이 주둔하고 있는데, 이들은 임무 목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굳이 상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2차 방어선 지점들 중 우측 상단에 해당되는 지점을 공격하다 더 동쪽으로 나아가는 경우,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이들 포대의 먹잇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각종 포들이 동쪽 끄트머리에 위치해서 서쪽을 보는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데, 남쪽은 전차가 진입 불가능한 숲으로 막혀있어 우회 기동을 펼치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정면 승부를 벌였다간 많은 병력 손실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이들도 섬멸하고 싶다면, 2차 방어선과 마찬가지로 포병으로 선제 포격을 한 뒤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3.2.3. 스탈린그라드 전투

다만 북동쪽에 위치한 병력들의 경우, 12시 지역에 위치한 플락피얼링 38 대공포와 Sd.Kfz 7/1 대공포를 조심해야 한다. 건물들로 가려져있어 보통은 존재조차 미션 끝까지 모르고 지나가지만, 어쩌다 일부 보병이 좁은 입구로 들어갔다가 어그로가 끌려 나머지 보병들도 따라 들어가버리면 죄다 갈려나가기 십상이다. 또 중앙 광장의 북쪽에 토치카 형태로 자리잡은 판처 III 중형전차도 동축 기관총의 탄약은 충분한 상태이니, 보병들을 무턱대고 전진시켰다간 위험할 수 있다.
대신 딱 두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우선 맵 중앙 바로 동쪽에 위치하는 작은 건물(볼가 강 관련 지점들 중 하나) 내의 적을 소탕한 직후에 독일군 폭격기가 그 자리를 폭격한다는 점이다. 게임 내 대화를 통해 알려주긴 하지만 멍때리며 병력을 건물 안에 내버려두면 전멸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21] 그리고 폭격기를 공장 지대에 투입하는 경우, 자기가 투하한 폭탄이 천장에서 터지며 폭격기에도 데미지를 준다는 점도 조심해야 한다. 공장 내부의 독일군에게 정상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긴 하지만, 폭격기가 자기 폭탄에 격추되며 남은 폭탄을 마저 떨어뜨리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니, 그냥 안심하고 폭격이 가능한 볼가 강 쪽에 폭격기를 보내도록 하자. 어찌됐든 볼가 강과 공장 지대의 목표 지점 9곳을 모두 점령하면 미션 완료.

3.2.4. 쿠르스크 전투[22]

각각의 방어선에는 참호가 다수 건설돼있고, 다수의 보병과 대전차포 또한 배치돼있으며, 전차나 돌격포를 비롯한 각종 차량 유닛들도 주둔하고 있다. 보병들은 모두 참호와 기관총 진지에 분산 투입하면 되고, 대전차포는 수가 충분하니 균등한 간격으로 방어선 전체에 걸쳐 배치하고는 내버려두면 되며, 그대신 이동이 용이한 기갑 유닛들을 방어 지점이 바뀔 때마다 유연하게 이동시켜주면 된다. 보병이 참호에서 시야를 확보해주면 대전차포와 기갑 유닛이 독일군을 보이는 족족 녹여버리기 때문에, 배치만 잘 해뒀다면 손놓고 구경만 해도 될 정도.
독일군은 각 방어선마다 세 지점을 순서대로 공격해오고, 한 지점마다 1~3회에 걸쳐 병력들을 축차투입한다. 여러 지점을 동시에 공격하진 않기 때문에, 지도에 다음 공격 예상 지점을 표시해줄 때마다 기갑 유닛들만 그쪽으로 옮겨 재배치해주면 그만이다. 또 공격 지점이 변경될 때마다 보병과 기갑 유닛이 근처에 꾸준히 지원되므로, 나중에는 엄청난 수의 보병 및 기갑 부대를 보유할 수 있다. 참고로 각 방어선 별로 독일군이 공격해오는 순서는 아래와 같다.
1차 방어선 오른쪽 → 왼쪽 → 중앙
2차 방어선 왼쪽 → 오른쪽 → 중앙
3차 방어선 중앙 → 오른쪽 → 왼쪽
4차 방어선 오른쪽 → 왼쪽 → 중앙
그리고 다음 방어선으로 후퇴할 때는 아무래도 동시에 움직여야 할 병력의 수가 많을텐데, 이때는 본작의 주요한 특징이기도 한 일시 정지 기능(스페이스 바)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참호에 들어가있는 보병들을 빼내서 이동시킬 때는, 참호를 더블클릭해 여러 참호를 동시에 선택한 뒤에 '전부 나가기(E)' 명령으로 한꺼번에 특정 위치로 내보낼 수 있다. 다음 방어선에 대기 중인 보병들은 넓은 간격으로 산개하고 있어 일일이 찾아내려면 성가신데, 이때 '병력 강조하기(Alt)' 기능을 쓰면 쉽게 찾아낼 수 있다. 한편 이번 미션에선 대전차포를 견인할 수 있는 트럭이 사실상 없다보니 보병들이 직접 다음 방어선까지 포를 끌고가야 하는데,[23] 다행히도 독일군이 공격해오기까진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니 바로 다음 위치로 이동시키면 공세 전에 배치하는 것이 아슬아슬하게 가능하다.
다만 다음 방어선이나 공세 지점으로 이동하는 동안엔 한꺼번에 많은 유닛이 움직이다보니 교통 정체가 발생하기 쉽다. 주기적으로 일시 정지 기능을 이용해 유닛들의 이동 및 배치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일부 공세 지점에선 참호 바로 앞에 은폐가 가능한 수풀 지형이 있어, 참호 내에만 보병들을 배치해두면 적 보병에게 시야 싸움에서 밀리는 순간이 종종 생긴다. 손놓고 구경만 해도 방어가 가능하다지만, 이런 순간이 올 때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게 계속 주시해주긴 해야한다.
그 다음 목표는 2차 방어선과 그 북쪽 지역에 자리잡은 독일군들로, 2차 방어선과 1차 방어선 자리에 있는 독일군은 앞서와 동일하게 그냥 밀어버리면 된다.[24] 다만 12시 지역(1차 방어선 북쪽)에 위치한 독일군은 퍼디난드 구축전차, 티거 I 중전차, 팬서 중형전차 등 정면에서 상대하기엔 껄끄러운 기갑 유닛들로 구성돼있어 조심해야 한다. 어차피 아군 병력의 수가 많아서 그냥 정면으로 돌격해도 웬만해선 이기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겠다 싶으면 측면에서 공격하거나, 포병으로 처리하거나, 전투기 지원을 받거나 하는 등의 방법을 쓰면 좋다. 어찌됐든 모든 독일군 병력을 섬멸하면 미션 완료.

3.2.5. 제 4차 하리코프 공방전

독-소 전쟁 동안 하리코프는 여러 차례 뺏고 뺏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바르바로사 작전(1941년) 당시 독일군에게 빼앗겼던 하리코프(1차 공방전)를 되찾기 위해, 소련군은 제2차 하르코프 공방전(1942년)과 제3차 하르코프 공방전(1943년)을 벌였지만 탈환에 실패했다. 이후 한 번의 공방전(1943년)을 더 벌인 끝에 소련은 결국 탈환에 성공하는데, 이번 미션은 그 4차 공방전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사실 건널 수 있는 멀쩡한 석조 교량이 있기 때문에, 지시를 무시하고 그쪽으로 정면 공격을 감행해도 진행은 된다. 이 경우엔 부교를 가설하지 않아도 되니 수리 차량의 수리 능력을 보전해뒀다 다른 곳에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점도 많은데, 일단 Pak 38 대전차포 베스페 경량 자주포의 포격을 받아가며 돌파해야하니 병력 손실이 클 수 있다. 그리고 독일군의 포격에 석조 교량 일부가 끊어질 수도 있는데, 그 위에 아군 병력이 있었다면 꼼짝없이 수장돼버리니 위험 부담이 크다.[25] 뭣보다 정면에서 공격하면 나중에 독일군이 서쪽으로 후퇴할 때 차단할 수 없어, 해당 병력이 옆 마을이나 강 건너편 마을로 계속 후퇴하며 계속 살아남게 된다. 그러니 그냥 얌전하게 지시대로 부교 가설 후 측면 공격을 하는 쪽이 제일 무난하다.
참고로 첫 마을을 점령하기 전에 이쪽 마을을 먼저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석조 교량이 폭파되는 건 동일하다. 대신 교량이 원래보다 빨리 폭파되면서 마을의 독일군이 후퇴하지 못하고 고립되는데, 그래서 퍼디난드 구축전차 외에 다른 전차들도 승무원들이 항복하며 버려진다. 덕분에 전차 두어 대를 더 노획할 수 있는 소소한 장점이 생기긴 한다. 그리고 마을을 점령하기 전에 매복이 있을지도 모르니 숲을 살펴보라고 하는데, 숲에는 사실 적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이 지시는 무시해도 된다.
무사히 도하하는데 성공했다면 이제 부교 바로 북서쪽의 마을을 점령해야 한다. 앞서의 두 마을처럼 조심스레 접근하며 돌파하면 되긴 하는데, 건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우니 강제 공격으로 빈 건물들을 파괴하여 사각을 없애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마을 바로 북쪽의 철로 너머에서도 소수의 독일군 병력이 지원을 오니 참고할 것.
두 번째 공세는 막기 수월한 편으로, 동쪽은 지형이 탁 트여있어 시야 확보하기도 편하고, 앞서 증원된 지원 병력이 두 번째 공세 전에 딱 맞춰 마을에 도착해주기도 한다. 서쪽을 막고 있던 병력들을 재빨리 동쪽으로 재배치하면 공세를 쉽게 막을 수 있다.
세 번째 공세는 병력 조합이 대단한 건 아니지만 공격해오는 방향(남동쪽)이 성가시다. 보통 부교를 건너 마을로 향할 때 수리 차량과 보급 차량은 그 후방인 마을 남동쪽에 배치해두게 될텐데, 그쪽으로 접근해오던 적이 이들을 파괴해버리면 굉장히 골치아파진다. 1회차 플레이 때는 남동쪽에서 적이 오는 걸 알 턱이 없으니, 후방을 공격당하면 얄짤없이 불러오기를 해야 한다.
마지막 마을은 규모가 큰 만큼 주둔하고 있는 독일군 병력도 많은 편인데, 특히 전차의 수가 많은 편이다. 게다가 건물이 높아 시야 확보가 잘 안되고, 길도 좁아서 아군 전차들이 기동하기 불편하다. 여러모로 그냥 쳐들어가면 손해를 보기 십상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나아가며 적들을 섬멸하든가 카츄샤 다연장 포의 포병 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지금까지 별다른 손실 없이 진행해왔다면 상당한 수의 병력이 모여있겠지만, 철도역의 독일군도 수와 조합이 만만찮기 때문에 섣부르게 돌격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특히 철도역 바로 옆엔 풀숲이 붙어있어 시야 싸움에서 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88mm 대공포와 많은 수의 전차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 수도 있다.[26] 이전의 마을들에서도 신중하게 전진하며 싸워왔겠지만, 철도역에서는 더욱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병력을 크게 잃고 간신히 승리하는 결과를 피할 수 있다. 그래도 건물로 인해 시야에 사각이 생기는 부분은 없는데다 지형 자체도 평탄해서 전차들이 기동하기 좋기 때문에, 시야 확보만 잘 한다면 지역 소탕이 가능하다. 철도역을 지키던 독일군을 모두 섬멸하면 미션 완료.
한편 철도역을 공격하다보면 남쪽 방향에서 퍼디난드 구축전차 등을 포함한 적 병력이 지원을 오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측면을 공격당하는거라 타격이 좀 있다. 이들은 7시 지역의 마을에 주둔 중이던 독일군인데, 만약 해당 마을을 먼저 공격해서 이들을 정리해놓으면 철도역 공격 시에 측후면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으로, 7시 지역 마을로 향하는 길목에 놓여있는 목재 교량(맵 중앙의 남서쪽)이 폭발형 공격에 상당히 취약하다. 특히 목재 교량 바로 아래에는 독일군 대전차 포병만 4명이 있는데, 이들이 아군 병력을 보고 공격하면 십중팔구 다리가 끊어져버린다. 그러니 해당 마을을 공략할 생각이라면, 목재 교량을 건너는 짧은 경로보단 맵 중앙에 가설했던 부교를 통해 빙 돌아가는 긴 경로를 택하는게 무난하다.

3.2.6. 벌러턴 방어 작전

방어선 구축 시에 신경써야 할 점들을 몇 가지 꼽아보자면, 우선 서쪽 방어선의 기갑 유닛들은 수리와 보급이 안돼있는 상황이니 필히 수리 차량과 보급 차량을 보내줘야 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서쪽 방어선의 참호엔 보병들이 투입돼있지 않은 상황이니 6시 지역의 보병들이 탑승한 트럭을 그쪽으로 보내 참호를 채워줘야 한다. 동쪽 방어선의 경우, 방어선 왼편이 수풀로 된 지형이라 이쪽으로 독일군 보병들이 접근하면 시야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는 점에 대비해야 한다. 해당 위치엔 참호가 건설돼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병력을 우측으로 이동시켜 방어선을 압축함으로써 수풀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좋은 대책이 될 수 있다.
목표는 맵 북쪽에 표시되는 3개 지점에 위치한 탑 건물로, 이 탑에 보병을 투입해주면 된다. 일단 탑에 보병이 들어가기만 하면 카운트가 되니, 들어갔던 보병은 다시 빼주면 된다.[29] 각각의 탑 근처엔 독일군 보병 몇 명만이 지키고 있으니 별 문제가 없으나, 오히려 맵 중앙과 3시 지역에 대기 중인 독일군 병력이 더 위협적이다. 이들은 앞서 소련군이 사용했던 1차 방어선의 참호 등을 역으로 점령해서 방어선을 치고 있는데, 남쪽에서 북상하며 정면으로 맞서려면 정면 장갑이 튼튼한 전차들이 여럿 있어 은근 출혈이 커진다. 특히 맵 중앙 지점엔 판처베르퍼 다연장 포 2기가 대기 중이기 때문에, 이들을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30]
그리고 1차 방어선보다 북쪽 지역에는 진흙탕 지형이 많기 때문에, 차량 유닛 운용 시에 진흙탕을 지나가지 않도록 진격 경로를 신경써줘야 한다. 특히 진흙탕과 빽빽한 숲이 서로 가까이 있어 전차의 진격로가 좁아지는 서쪽 도로로는 차량들을 보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추천되는 공격 경로는 맵의 북동쪽 끄트머리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동하며 공격하는 것으로, 대전차포들이 남쪽을 향해 고정되있어 이들을 회피하기 좋은데다 지형도 널찍해서 기갑 유닛들이 기동하기 좋다는 장점도 있다. 반대로 서쪽 지역을 먼저 공격하는 것은 비추천하는데, 가뜩이나 좁은 길을 겨우 북상해서 통과하면 서쪽의 병력, 북쪽에서 증원되는 병력, 동쪽에서 지원오는 병력, 이렇게 세 방향의 병력에게 둘러싸여 엄청나게 두들겨맞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에만 주의해준다면 압도적인 병력 숫자에 힘입어 큰 문제 없이 독일군을 정리할 수 있다. 지정된 지점들의 독일군을 모두 섬멸했다면 미션 완료.

3.2.7. 베를린 전투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10시 지역에 위치한 카노네 18 곡사포로, 서쪽과 북쪽 대공포 진지를 공략할 때 포격 범위가 닿아 굉장히 큰 위협이 된다. 시가지라 가뜩이나 보병들이 뭉쳐다닐 수 밖에 없는데, 173mm 포탄에 제대로 맞으면 한 발에 보병 십 수 명이, 빗겨맞아도 보병 여닐곱 명이 순식간에 허공으로 사출되어 팔다리가 쏟아져 내리며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니 강변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크게 우회해서 곡사포를 먼저 제거해놓고 대공포 진지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또 위협이 되는 것은 서쪽 대공포 진지 주변에 토치카 형태로 대기 중인 팬서 중형전차들로, 정면 장갑을 남쪽으로 향하게 한 채로 교차로 인근에 설치돼있다. 시작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게 서쪽 대공포 진지라 보통 그쪽으로 먼저 향하게 될텐데, 그러면 팬서 중형전차들의 매복에 제대로 걸리는 셈이라 꽤 많은 출혈을 각오해야 한다. 어차피 곡사포 처리를 위해 강변으로 크게 우회해야하니, 서쪽 대공포 진지는 북쪽 방향에서 공격해 팬서 중형전차들을 측후면에서 쉽게 처리하면 된다.
역과 철로의 점령 순서는 정해져있지 않으나, 보통은 가까운 역 쪽을 먼저 점령하게 된다. 두 지역 모두 소련군이 진격 가능한 남쪽을 향해 방어 시설들을 배치해놨기 때문에, 어차피 한 곳에서 정면 돌파를 해야한다면 가까운 역 쪽을 먼저 정리하고 철로는 후방으로 우회 공격하는게 유리하기도 하다. 한편 앞서 건넌 다리 바로 앞에는 보급고가 있고, 두 지점 중 한 곳의 독일군을 모두 소탕하고나면 6시 지역에 마지막 지원 병력이 증원되니, 둘 다 잘 활용하도록 하자.
의사당 주변에는 독일군 참호가 엄청나게 건설돼있긴 하지만, 그 외의 방어 시설은 거의 없는 상태다. 건물도 모조리 폐허가 된 상태라 시야 확보도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체감상 난이도는 오히려 앞서 철도역 지역보다 더 쉬운 편. 유일하게 위협이 될만한 적인 앞서 줄행랑 쳤던 다수의 기갑 유닛들도 지도에 표시된 지역 인근에 모두 몰려있으니, 정찰기로 위치 파악만 한 뒤에 폭격기로 싸그리 쓸어버리면 된다. 기갑 유닛들이 정리된 상태라면 보병들만 전진시켜도 충분히 지역을 모두 정리할 수 있을 정도.
의사당 정면의 모든 독일군을 섬멸하고나면 이제 최종 목표인 제국 의회 의사당을 점령하는 것으로 목표가 바뀐다. 정면의 적만 정리하면 되기 때문에, 의사당이 있는 북동쪽 지역 전체의 독일군을 섬멸할 필요는 없다. 보병 1명 이상을 의사당 건물에 진입시켜 점령하면 미션 완료. 아쉽게도 의사당에 붉은 깃발이 걸린다거나 하는 추가 연출은 없다

3.3. 연합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오리지널 연합군 캠페인.png

3.3.1. 노르망디 상륙 작전[32]

최종 목표는 맵 중앙을 따라 세로로 배치돼있는 적의 핵심 시설들을 점령하는 것으로, 북쪽의 전파 탐지소, 맵 중앙의 야전 사령부, 남쪽의 보급 진지에 주둔한 독일군을 모두 정리하면 된다. 앞서 투입됐던 공수부대도 다시 지휘가 가능해지니, 둘 다 활용해서 거점들을 공략하면 좀 더 클리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미션의 공수부대엔 대전차병이 없으므로, 독일군의 기갑 유닛을 마주칠 경우엔 수류탄 등으로 직접 파괴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순서 상관없이 3개 거점을 모두 점령하면 미션 완료.

3.3.2. 헤지로우 전투

다른 미션들은 대부분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의 이름을 따서 전투의 이름도 정해지지만, 이번 미션에서의 '헤지로우'는 지역 이름이 아니다. '헤지로우(hedgerow)'는 나무를 빼곡히 심어 만든 울타리, 즉 산울타리를 말하는데,[35] 독일군이 매복하기 딱 좋은 형태의 지형이었다. 이러다보니 노르망디 상륙 직후에 이어진 일련의 전투에선 산울타리를 경계로 매복한 독일군과 이를 찾아내려는 연합군이 피말리는 전투를 이어나가게 됐는데, 헤지로우라는 지형에서 벌어진 전투라는 의미에서 '헤지로우 전투(Battle of the hedgerows)'라는 제목이 붙었다.[36]

실제로 이번 미션에서도 이런 헤지로우 지형의 악명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데, 칸막이처럼 곳곳에 조성된 산울타리 때문에 시야 확보도 어렵고 독일군을 깔끔하게 소탕하기도 힘든 짜증나고 귀찮은 전투를 치뤄야 한다. 거기다 지형 자체도 미로처럼 얽혀있어, 방금 지나온 곳에서 독일군 보병들이 나타나 측후방을 급습하는 식으로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반대로 이런 헤지로우 지형을 파훼할 수 있으면 얼마나 유리해지는지도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데, 본 미션에 투입되는 셔먼 중형전차에 장착된 장애물 제거기인 헷지 차퍼로 울타리를 해체하면 플레이어가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독일군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하며 제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북쪽 도시에는 독일군 병력들이 아군 방향을 향해 방어선을 펼치고 있고, 북서쪽과 북동쪽 끄트머리 지점엔 직전 미션에서도 등장한 카노네 18 곡사포가 각각 1문씩 배치되어 있다. 공략 순서는 딱히 상관없긴 하지만, 양 끝의 곡사포를 그냥 내버려둔 채로 도시 점령을 시도하다간 173mm 포탄에 아군 병력이 갈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곡사포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은데, 보병 외엔 호위 병력이 없으므로 굳이 직접 찾아갈 필요 없이 전투기를 호출해 파괴하면 된다. 곡사포가 정리된 뒤에 도시를 점령하러 가면 되는데, 굳이 남쪽에서 정면 돌파할 필요 없이 곡사포가 있던 자리인 서쪽 또는 동쪽에서 울타리를 뚫고 급습하는 쪽이 훨씬 유리하다. 우회하기가 귀찮아 정면 돌파를 굳이 하고 싶다면, 반드시 폭격기로 남쪽의 방어선을 다 날려버린 다음 진입하도록 하자.[38]
한편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독일군 지원 병력이 북동쪽에서 지원되는데, 팬서 중형전차를 포함하고 있어 셔먼 중형전차로는 상대하기 굉장히 힘들다. 하지만 이에 맞설 수 있도록 아군 지원 병력도 11시 지역에서 증원되는데, 바로 캐나다군 산하의 기갑 사단에서 증원으로 온 파이어플라이 중형전차 2기다. 이들이 증원된 11시 지역은 도시를 향해 곧장 길이 뻗어있으므로, 아군 병력을 그쪽으로 보내 함께 공격하든가, 파이어플라이와는 반대 방향에서 동시에 공격하며 양동 작전을 펼치든가, 취향대로 도시 공략을 진행하면 된다. 도시에 진입하면 티거 I 중전차를 비롯한 독일군 병력들이 맞이해줄 텐데, 보병 장비나 전차의 우회 기동 등을 통해 제압해주면 된다. 도시의 모든 독일군을 소탕하면 미션 완료.

3.3.3. 팔레즈 포위전

참고로 이번 목표는 단순히 독일군을 소탕하는 것이 아니라 교량을 동시 점거하는 것으로, 각 교량의 독일군을 몰아내고 그 두 자리 모두에 아군 병력이 대기하고 있어야만 목표 달성으로 인정된다. 독일군을 섬멸했더라도 아군 병력이 아무도 없으면 그 자리엔 목표 표시가 다시 생긴다.[40]
한편 왼쪽 지역은 9시 지역에 있던 미군이 북상하며 공격해주고, 오른쪽 지역은 3시 지역에 있던 다른 영국군이 북상하며 공격해주니, 플레이어는 이들과 함께 북상하며 적을 정리하면 된다. 또 이 시점까지 공중 지원을 특별히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투기와 정찰기가 넉넉히 남았을 것이므로, 다수의 전투기를 호출하여 독일군을 섬멸한 뒤 남은 보병들만 아군 병력을 보내 정리해주면 굉장히 수월하다. 여하튼 3개 지점의 독일군을 모두 정리하면 미션 완료.

3.3.4. 마켓 가든 작전[41]

건물을 점령해 방어 태세를 갖추면 이제 남은 건 사방에서 몰려드는 독일군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영국군 공수부대의 모습을 감상(?)하는 것 뿐이다.[42] 초반에는 보병들 위주로 독일군이 공격해오지만, 나중이 되면 전차들이 아른헴 대교를 포함해 사방에서 공격해온다. 어떻게든 계속해서 막아내지만, 화력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한 영국군 공수사단은 독일군에게 항복하게 된다. 이 부분까지 진행하고나면 미션 완료.

3.3.5. 벌지 전투

정찰기를 통해 보이는 독일군 전차 부대는 티거 II 중전차 등을 비롯하여 굉장히 강력해보이지만, 그에 비해 본진의 미군 병력은 뭔가 많이 부족해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 병력만으로 아무런 컨트롤 없이 구경만 해도 독일군의 공세를 충분히 잘 막아내는데, 이는 본진 후방에 배치된 롱 톰 견인포 덕분이다. 155mm 포탄을 계속해서 적 전차들 위로 쏟아부어 주는 덕택에, 전방의 대전차포나 전차들이 독일군 중전차의 전면 장갑을 뚫지 못해도 어떻게든 잡을 수 있기 때문. 굳이 우회기동을 하겠다고 방어선 밖으로 뛰쳐나갈 일이 없으니, 그냥 내버려둬도 안정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참호와 숲까지의 거리가 멀어 시야 확보가 압도적으로 잘 되고, 독일군이 알아서 축차투입으로 자신들의 병력을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것은 덤이다. 다만 견인포의 포탄이 떨어지면 방어선의 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보급 차량을 견인포 옆에 1대씩 배치해 포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참고로 눈 덮인 지형 탓에 방어선 전체의 아군 병력이 한 곳에 모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텐데, 그걸 기다리기 지루하다면 그냥 공군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전의 공세를 방어하면서 딱히 공중 지원을 쓸 일이 없었을테니 이때 쯤이면 투입 가능한 전투기와 정찰기가 여럿 있을텐데, 이들만 투입해도 독일군 주 병력을 거의 다 쓸어버릴 수 있다. 전투기가 귀환할 쯤이면 아군 병력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을테니, 이들을 이용해 남은 적을 정리해주기만 하면 끝.

3.3.6. 휘르트겐 숲 전투

직전에 확보한 지그프리트 전선 출입구는 바리케이드로 막혀있는데, 보병의 수류탄이나 전차의 지면 타격으로 쉽게 부수고 진입할 수 있다. 그리고 출입구의 북쪽에 있는 바위 지형 너머에는 소수의 독일군 보병 및 전차가 대기하고 있는데, 다른 곳의 독일군이 공격받으면 이들이 남하해오므로 후방을 공격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후방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들을 미리 소탕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하는데, 해당 병력 뒤편(북쪽)에는 88mm 대공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88mm 대공포의 사거리 밖 또는 사각(바위 지형의 남쪽)으로 적을 유인해서 격파하든가, 아니면 아예 독일군의 서쪽 방향(지그프리트 전선 바깥쪽)에서 보병으로 시야를 천천히 확보해가며 독일군을 원거리에서 저격하든가 하는 방법이 좋다.
한편 전선 출입구에서 남동쪽의 독일군 주둔지로 향하는 방법은 세 갈래가 있는데, 가운데 주 도로는 전차가 쉽게 통과할 수 있는 널찍한 길목이고, 북쪽의 숲은 전차가 지나갈 수는 있지만 폭이 협소해 기동이 제한되며, 남쪽의 숲은 아예 전차가 통과할 수 없는 지형으로 되어있다. 또한 북쪽과 남쪽의 숲에는 105mm 견인포가 여럿 배치돼있어,[44] 어느 쪽으로 진격하든 이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큰 병력 손실을 입게 된다. 다행히 숲 속의 105mm 견인포들은 측면이 훤히 트여있는 상태이므로, 보병들을 숲 속으로 보내 견인포와 주변 독일군 보병들만 먼저 제거해주면 된다. 그리고 본 미션은 병력이 적고 보급도 불가능한 미션인만큼, 견인포를 노획해 독일군 주둔지에 포탄을 먹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아무래도 널찍한 길인 가운데 주 도로를 통해 기갑 유닛들을 보내게 될텐데, 주 도로 길목에 다량의 대전차 지뢰들이 매설돼있다는 점, 탑 건물에 배치된 독일군 저격수들에게 시야 싸움에서 밀릴 때가 잦다는 점, 주둔지에 배치된 다수의 독일군 전차들은 주둔지 인근에 적이 접근하면 우르르 튀어나온다는 점, 그 중에서 티거 II 중전차와 엘레판트 구축전차는 전면 장갑이 상당히 두껍다는 점 등에 주의해야 한다. 모든 병력을 주 도로 쪽으로만 몰아넣어서 정면 돌파를 시도하기엔 다소 난이도가 있으니, 일부 병력을 북쪽 숲으로 보내 적의 측면을 공략하는 식으로 양동 작전을 펼칠 것을 추천한다.
댐 앞에 도착하면 독일군이 수문을 열기 시작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댐 건너편의 독일군 훈련소로 향해야 한다. 차량 병력은 댐 위로 이동할 수 없고, 오로지 보병들만 댐 위 길을 통해 건너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 독일군도 이런 사정은 마찬가지라 보병들만이 남아서 댐과 훈련소를 지키고 있는데, 남은 적의 저항이 상당히 가볍고 시간 제한 같은 것도 따로 없어서 그냥 어택땅만 찍어줘도 된다. 훈련소까지 이동해 주변 적을 모두 소탕하면 임무 완료.

3.3.7. 플런더 작전[45]

증원군인 미군의 전차 부대가 진격할 수 있도록, 미션 시작과 함께 에어스피드 호르사 글라이더로 독일군 후방에 침투한 영국군 공수부대원들로 적의 후방을 교란하며 휘저어줘야만 한다. 우선은 수목 지대 내의 적을 소탕해야 하는데, 남쪽 숲 속에 4개 지점, 북쪽 수풀 지대에 3개 지점을 찍어준다. 이 지역의 독일군은 보병들 뿐이라 상대하기 어렵지 않으므로, 어택땅을 찍으며 차근차근 한 곳씩 정리해주면 된다. 다만 시야 확보가 어려운 숲 속인데 독일군이 여러 방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지원을 오니, 이들을 상대하다가 아군 병력이 너무 흩어지지는 않도록 주의할 것.
지금 단계에서 다른 지점들도 미리 소탕해두면 나중에 편해지기도 하고, 맵 중앙엔 버려진 판처 IV H형 중형전차가 있어 노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보병들만 있는 상태에서 견인포나 곡사포의 위협적인 포격을 무릅써야 한다는 위험도 감수해야하니, 이를 어떻게 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다. 미션 시작 시 주어진 공중 지원들( 호커 타이푼 전투기. 라이트닝 정찰기, 아브로 랭커스터 폭격기)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플락피얼링 38 대공포와 88mm 대공포의 자비심 없는 요격에 금방 격추될 위험도 있고 나중에 쓰는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으니, 이 또한 플레이어의 선택.
그나마 7시 지역에서 도하 지점의 남쪽인 4시 지역까지 가는 도중의 독일군 병력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데, 4시 지역 티거 II 중전차를 포함한 방어 병력은 정면으로 맞서려면 꽤 성가시다. 그리고 5시 지역의 숲 사이 길목에도 팬서 중형전차를 포함한 독일군 기갑 유닛들이 대기 중인데, 6시 지역에서 도로를 방어 중인 병력과 교전하기 시작하면 이들이 그쪽으로 지원을 와서 골치아파진다. 어떻게 싸우든 이들과 교전하려면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기에, 그냥 편하게 폭격기를 불러 쓸어버리는게 사실 가장 편하다.[47] 참고로 5시 지역엔 오른편 숲 끄트머리에 leFH 18 견인포 1문과 이를 호위하는 보병들이 있는데, 이들을 제압하면 그 자리에 추가 지원 병력이 증원되니 꼭 파괴하도록 하자. 다만 이 지원 병력 중에도 위생병은 없다...
그 외에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해당 지역 곳곳이 진흙탕 지형들로 가득하다는 것이다. 4시~5시 지역 사이의 큰 늪도 문제지만, 6시 지역의 강변도 진흙탕 취급인데 눈으로 보기엔 티가 안나서 모르고 넘어가기 십상이다. 차량 유닛이 많은 만큼 이동 경로를 신경쓰지 않고 마구 굴려대다간 아까운 차량 병력들을 진흙탕에 헌납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부교 설치를 위해선 수리 차량이 필수인지라, 이들이 파괴되거나 손실되면 바로 미션 실패로 처리된다.[48] 그리고 참고할 사항으로, 6시 지역의 숲이 빽빽해 보여서 전차가 진입하지 못하려나 싶지만, 아래쪽의 일부 구간은 나무가 빽빽하지 않아 전차가 진입할 수 있다. 도로 대신 맵 동쪽 끄트머리로 차량들을 이동시킬 생각이라면, 괜히 숲 위쪽으로 가다 진흙탕에 빠져 속이 터지느니 숲 아래쪽으로 우회해서 병력을 기동하자.
강 남쪽의 독일군을 모두 정리했다면, 이제 수리 차량으로 부교를 건설하자. 부교 건설이 완료되는 시점에 앞서 처음 지휘했던 공수부대원들의 지휘권이 돌아오게 된다. 목표인 플락피얼링 38 대공포 3문은 모두 3시 지역의 폭격을 뒤집어써 쑥대밭이 된 마을 건물들 사이에 배치돼있는데,[49] 아무래도 대공포인지라 항공기로 파괴하긴 힘들다. 프리스트 자주포의 포격으로 파괴하든가 병력을 직접 보내 파괴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공격 받으면 동쪽과 북쪽에서 독일군 전차 부대가 증원되어 공격해온다는 점에 주의할 것. 3시 지역 인근이 폐허가 된 건물 외벽들로 둘러쌓여있어 시야 확보나 전차 기동 등이 여의치 않으므로, 폐허 바깥(남쪽 또는 서쪽)의 넓은 지형으로 유인해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앞서 단계에서 카노네 18 곡사포를 처리하지 않았었다면 꽤 위험한데, 곡사포의 사정거리가 3시 지역 인근까지 닿기 때문이다. 미션 초반에 미리 파괴해두는게 제일 좋긴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면 대공포보다 그쪽을 먼저 공략하도록 하자.
이상의 위험 요소 두 가지를 사전에 정리해놨다면, 목표 지점의 독일군을 제압하는 것은 의외로 쉽다. 팬서 중형전차 퍼디난드 구축전차 등을 포함한 기갑 유닛들이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모두 남동쪽 방향을 바라보며 진지를 구축해 고정돼있는 상태이기 때문. 우회하여 서쪽 방향에서 공격하면 측면을 노릴 수 있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대공포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이 시점에 여러 종류의 공중 지원이 추가로 주어지긴 하지만, 다음 단계에 쓰기 위해 아껴두는 것이 좋다.
한편 렘벡 성 내부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9시 지역에 독일군 기갑 부대가 파견되는데, 그래서 이번 단계에선 지도 상의 9시 지역에 계속해서 큼직한 경고 표시를 띄워준다. 이들은 티거 II 중전차, 팬서 중형전차, 엘레판트 구축전차 등의 강력한 독일 기갑 유닛들로 구성된 정예 병력으로, 9시 지역에서 등장한 다음에 렘벡 성 북쪽 입구로 곧장 이동해온다. 이들은 고티어 기갑 유닛들로 구성돼 있어 이 미션의 탱커 담당인 퍼싱 중전차들로 맞상대하려면 피곤하므로, 일단 성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면 보병들은 최대한 빨리 성채 안뜰로 들여보내고 차량들은 북쪽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주로 동쪽)으로 이동시켜 두는 것이 좋다. 참고로 독일군 기갑 부대가 나타나려하면 9시 지역 인근 숲에 낙오됐었던 미군 공수부대 소총수가 나타나므로,[50] 이를 통해 이들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독일군 기갑 부대는 일단 성 북쪽 입구에 도달하면 그 자리에 멈춰서 대기하는데, 이때 해당 위치에 폭격기 지원을 호출하면 손쉽게 통구이를 만들어 쓸어버릴 수 있다. 보통 기갑 부대가 도착하기 전에 성채 안뜰의 플락피얼링 38 대공포 3문도 보병들이 다 처리해둔 상황일 것이므로, 대공포 걱정없이 안심하고 공중 지원을 불러 독일군을 공군의 힘으로 정리해주면 된다. 성채 안뜰의 적과 성채 건물들을 점령 중인 보병들을 모두 섬멸하고, 성 수비를 위해 파견된 독일군 기갑 부대까지 모두 섬멸하면 미션 완료.

한편 포병의 지원을 받는다고는 해도 넘기기 어려운 고비가 두 번 정도 있는데, 우선은 포병 유닛이 없는 미션 초반부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보병만으로 진행하려면 독일군의 포격에 상당히 취약해지므로, 맵 중앙에 버려진 판처 IV 중형전차를 노획해 함께 운용하는 것이 필수다. 다만 전차를 운용하면서 88mm 대공포의 포격은 조심해야 한다. 두 번째 고비는 미션 후반부에 등장하는 독일군 기갑 부대로, 고티어 유닛들을 정면 승부로 상대해야 하니 많은 유닛 손실을 각오해야 할 수도 있다.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이들이 등장하는 9시 지역에 아군 병력들을 매복시켜두는 것으로, 렘벡 성 남서쪽 교량의 수비 병력을 포함해 인근 독일군들을 모두 정리해둔 다음, 독일군 기갑 부대가 나타날 지역을 빙 둘러싸는 형태로 병력들을 배치시키고, 프리스트 자주포의 포격으로 성채 안뜰을 포격해 독일군 기갑 부대가 등장하도록 해서 포위 섬멸하면 된다. 전면 장갑이 튼튼한 상대라지만 여러 방향에서 공격하면 어느 쪽이든 한 쪽에선 측면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건 포위망을 넓게 칠 수 있을만큼 병력이 보존돼있을 때 가능한 전략이므로, 해당 시점까지 큰 병력 손실이 없어야 함에 유의할 것.

4. Road To Dunkirk

게임 출시 2개월 뒤(2017년 10월)에 추가된 DLC 캠페인으로, 독일군과 연합군 측 캠페인마다 2개씩, 총 4개의 미션이 있다. 2차 대전 초기의 유럽 전선, 그 중에서도 됭케르크 철수작전에 관련된 내용을 다룬 캠페인인데, 게임 본편과 비슷한 시기(2017년 7월)에 개봉했던 영화인 덩케르크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미션 수가 적은 캠페인이다보니 다른 캠페인들과 구별되는 특징들이 여럿 있는데, 우선 적은 수의 미션에서 분량을 확보하기 위함인지 개별 미션의 길이가 긴 편이다. 오리지널 캠페인의 3~5번째 미션과 비슷한 분량으로, 난이도 또한 그 정도로 설정돼있어 초심자가 바로 도전하기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캠페인에서 획득할 수 있는 별의 수가 적다는 점을 반영해, 각각의 전술(장군)에서 사용 가능한 스킬들 중 기본으로 습득한 상태인 스킬의 수가 많은 편이다. 다만 모든 스킬을 배우는 데 필요한 별의 수는 9개인데 획득할 수 있는 별의 최대 개수는 8개라, 최종적으론 어떻게 조합해도 스킬 하나는 배울 수 없다.

4.1. 독일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던커크 독일군 캠페인.png

4.1.1. 릴 전투[51]

방어선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구축돼있으나, 샤르 B1 bis 중전차, QF 25-파운더 견인포 같이 아군 보병들에게 위협적인 영프연합군의 포병/기갑 병력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샤르 B1 bis 중전차는 장갑이 튼튼해 쉽게 파괴하기 어려우므로, 이 시점에 증원되는 지원 병력에 포함된 88mm 대공포 1문을 잘 사용해줘야 한다. 아니면 이 시점에 추가되는 전투기 지원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방어선 남쪽 넓은 밭 사이사이의 오솔길에는 대전차 지뢰가 매설된 지역이 여럿 있으므로, 전차가 이동할 때는 반드시 보병들을 먼저 보내 지뢰가 매설돼있는지를 확인해줘야 한다.
참고로 지도에 표시해주는 3시 지역에 방어선을 세우는게 보통일텐데, 마침 지원 병력도 그곳으로 와주니 빠르게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해당 지점은 바로 남쪽에 밭이 펼쳐져있어 프랑스군 병력들이 은폐하기 좋다보니, 시야 싸움에서 밀려 프랑스군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을 위험이 있다. 앞서 플레이어가 프랑스군 방어선을 돌파하며 사용했던 지형적 유리함을 이번엔 프랑스군이 사용하게 되는 셈. 따라서 밭으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위치에 방어선을 구축하든가, 아니면 정찰기를 십분 활용하여 시야를 계속 확보해줘야 한다. 만약 시야 싸움을 신경쓰기가 귀찮은 경우, 방어선을 표시된 지점보다 한참 남쪽에 구축하는 방법이 있다. 1차 방어선의 동쪽 지점, 즉 풍차 건물이 있는 지점에 방어선을 세우는 것인데, 밭이 없는 구역이 넓어 프랑스군 보병들이 은폐하기가 힘들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버그가 존재하는데 너무 남쪽에서 격퇴하거나 수송차량을 탈취하거나 하면 미션이 멈춰버린다...
강을 건너 도시로 진입하는 경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도시 동쪽의 석조 교량을 건너 진입하는 방법과 도시 남서쪽의 목재 교량을 건너 진입하는 방법이다. 석조 교량 쪽은 비교적 널찍하고 보병과 전차 모두가 건널 수 있지만, 목재 교량 쪽은 협소해서 보병만 건널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일반적으론 주 진입로인 석조 교량을 선택하게 될텐데, 교량 건너편의 입구가 좁다보니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좁은 입구에서 적과 교전하면 불리하니, 전투기 지원을 활용하든가 입구 밖으로 적을 유인하는 등의 방법을 써주면 좋다. 일단 진입하고나면 보병과 전차의 합동 공격으로 시가지의 각 구역을 차근차근 정리해주면 된다. 반대로 남서쪽의 목재 교량을 선택하는 경우, 적의 후방을 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대신 보병들만으로 프랑스군 전차를 상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까지의 보병 손실이 적었고, 대전차 장비들(대전차 폭탄, 수류탄 등)이 갖춰진 경우에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찌됐든 주요 거점 4곳의 프랑스군을 모두 정리하면 미션 완료.

4.1.2. 덩케르크 전투

아무래도 초기 병력이 투입되는 위치가 6시 지역이다보니 보통은 가장 가까운 중앙의 방어 지점으로 향하게 될텐데, 만약 편하게 미션을 진행하고 싶다면 그곳보단 서쪽의 방어 지점을 공략하는 것이 더 좋다. 방어 시설의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거점 서쪽이 통과 가능한 숲이라서 아군 병력이 기동할 공간적 여유도 충분하기 때문. 가장 외곽에 위치한 곳이라 지원오는 인근 병력이 적다는 점에서도 유리하다.
한편 이번 미션에선 영국군의 구축함인 HMS 아이반호 함이 주기적으로 아군 병력을 향해 함포 사격을 하는데, 4발의 포격이 2번 연속으로 빠르게 날아온다. 포격 지점을 해골 표시로 찍어주고 사이렌 소리로도 알려주며, 그 직후 20여 초 뒤에 포격이 이뤄져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니 피해주도록 하자. 포탄 하나의 피격 범위가 넓지 않고, 4발의 포격이 가로 방향으로 줄지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는 굉장히 쉽다. 다만 한창 전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갑자기 포격 표시가 뜨면, 부상당한 보병이나 이동 불가 상태가 된 차량 등이 포격 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확인 사살을 당하는 경우가 간혹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이 포격이라는게 아군 병력이 영국군의 시야에 들어와있을 때만 날아오니, 일부러 병력을 잠깐 노출시켜 헛포격을 유도한 다음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1차 방어선과 2차 방어선의 차이점이라면, 도로가 좁고 우회할만한 공간도 없어 아군 병력들이 진입 및 기동하기가 힘들다는 점, 그리고 시가지 중심부인지라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 아군 곡사 화기가 활약하기 어렵다는 점 정도가 있다.[53][54] 이런 점들 때문에 이전보다는 방어선을 돌파하기가 좀 더 까다로운데, 그나마 좀 더 돌파하기 쉬운 곳이라면 서쪽과 동쪽 가장자리의 방어 지점을 꼽을 수 있다. 이 둘은 모서리에 위치한지라 지원오는 영국군 병력이 적은 편이고, 맵의 가장 끄트머리 쪽으로 우회해서 측면을 공략할 수도 있기 때문.
다만 서쪽 광장의 경우엔 슈나이더 1929 곡사포가 여러 곳에 배치돼있고 최후방엔 샤르 B1 bis 중전차 1대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우회하든가 전차 및 자주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서쪽 광장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9시 지역의 항구에서 영국군 보병 다수가 지원을 오는데, 보병 뿐이라 쉽게 상대할 수 있다지만 한창 교전 중인 상황에서 마주치면 여러모로 껄끄러우니 따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56] 어찌됐든 두 광장의 영국군과 9시 지역에서 증원된 영국군 보병들을 모두 섬멸하면 미션 완료. 이후 폭격기가 연합군 구축함을 폭격하고, 미처 후퇴하지 못한 채 해변에 남은 영국군이 차례대로 항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하지만 이번 미션에선 도전 모드 그 자체보다 도전 모드를 해금하기 위해 별 3개를 획득하는 과정이 훨씬 어렵다. 단순 처치 점수만으론 턱없이 모자라서 훈장을 많이 따줘야 하는데, 아군 포병대의 포격으로 파괴되는 적 병력들을 제외하면 아무리 열심히 훈장을 얻으며 플레이해도 점수가 모자르다. 이때문에 방어선 돌파 직후에 후방에서 증원되는 영국군 병력들을 아군 포병대가 처치하도록 내버려두면 안되고, 이들과 직접 교전함으로써 기존보다 더 많은 훈장을 챙겨야만 별 3개 획득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선 해당 병력들이 등장하는 길목에 미리 대전차 지뢰를 매설해, 아군 포병대가 포격할 지점까지 적 전차들이 이동하지 못하도록 발을 묶어둘 필요가 있다. 다만 이들과 교전하는 과정에서 아군 포병대의 포격에 휩쓸리면 아군 병력이 순식간에 전멸하므로, 아군 병력의 위치 선정을 잘 해줘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포격이 날아오기까지의 시간(30여 초) 동안 교전을 완료하는 것.
참고로 본 미션에서 훈장을 최대한 많이 획득하기 위해 참고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전차 사냥꾼'
훈장
적 전차나 방어 시설을 파괴할 때 가급적이면 보병의 대전차 무기(대전차 폭탄, 수류탄)를 활용해주면 좋다. 이를 위해서 대전차 무기가 많이 지원되고 보병의 생존률도 높은 보병 전술을 채택해 플레이하는 것이 유리하다.
'후방 공격'
훈장
전차로 적의 방어 시설을 파괴하는 경우, 굳이 우회해서라도 후방에서 공격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길목이 좁은 시가지 특성상 적 전차도 후방에서 파괴하긴 힘들기 때문에, 적 전차를 상대로는 '전차 사냥꾼' 훈장 쪽을 노리는 것이 더 유리하다.
'약탈자'
훈장
노획 가능한 무기나 방어 시설들이 보인다면, 실제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단 한 번은 노획해줘야 한다. 아군 포병대가 포격하면 버려진 방어 시설들이 대부분 파괴돼버리니, 그 전에 노획해서 훈장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퇴거통보'
훈장
본 미션에선 시가지 곳곳의 건물에 영국군 보병들이 주둔하고 있는데, 귀찮다고 건물 채로 날려버리는 것보단 보병들만 사살해 훈장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박격포병을 제외한 보병들만으로 건물 내 적을 소탕해줘야 한다.
'공병'
훈장
앞서 적 증원 병력들의 발을 묶기 위한 목적으로 대전차 지뢰를 활용하는 방법을 언급했는데, 대전차 지뢰를 적절히 밀집해서 매설하면 적 전차를 파괴함으로써 이 훈장을 얻을 수도 있다.

4.2. 연합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던커크 연합군 캠페인.png

4.2.1. 이프 레스 전투

이프르-코미네 운하 전투라 불리기도 하는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미션으로, 벨기에의 이프 레스와 프랑스의 코미네스 사이를 흐르는 운하를 두고 벌어진 영국 원정군(BEF)와 독일 국방군간의 공방전을 다루고 있다.[57] 시기 상으로는 독일군의 릴 전투(5월 28 ~ 31일) 미션의 바로 직전(5월 26일 ~ 28일)에 일어난 전투이기도 하다. 이번 미션에선 보급 차량과 보급고가 없다는 것이 특징으로,[58] 웬만해선 탄약과 연료가 고갈되는 일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주의하긴 해야 한다.
참고로 방어선을 세우고 도시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운하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안되는데, 해당 시점엔 운하 건너편에 이미 88mm 대공포가 잔뜩 깔려있어 접근하자마자 포탄 세례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니 적당히 뒤쪽에 방어선을 세우는 것이 좋은데, 특히 위쪽 교량의 경우엔 후방에 우군의 QF 25-파운더 견인포 3문이 대기 중이니 견인포의 사거리 안에 방어선을 세우면 유리하다. 가장 무난한 위치는 기관총 진지가 자리잡은 곳으로, 기관총 진지를 따라 일렬로 보병을 배치하고 그 뒤엔 전차와 대전차포들을 배치해주면 된다.[60] 시가지라 건물이 많으니 보병을 주둔시킨 다음 방어선을 그에 맞춰 구축해도 괜찮지 않나 싶지만, 후방 견인포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데다 건물이 파괴되어 방어선을 뒤로 물려야할 상황이 오면 대응하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목표인 2개 지점 외에도 맵 곳곳에는 추가 독일군 병력들이 대기 중인데, 미션 완료만이 목적이라면 이들은 굳이 소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도전 모드 해금을 위해 별 3개를 획득해야 하는 경우엔 이들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섬멸해줘야 하는데, 운하 쪽에는 4개 교량(부교 제외)이 위치한 곳마다 88mm 대공포와 호위 병력이, 2시 지역의 도로와 6시 지역의 도로 및 교신소 인근에는 전차와 보병으로 구성된 병력들이 대기하고 있다. 대부분의 병력들은 어렵지 않게 정리할 수 있으나, 2시 지역의 도로에 위치한 독일군은 상대하기 까다로우니 주의할 것.[62] 또한 모든 적을 다 소탕하려다간 차량들의 연료가 부족해지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니 이또한 주의해야 한다.

4.2.2. 덩케르크 전투

독일군 캠페인의 덩케르크 전투와 동일한 맵에서 진행되는 미션으로,[65] 이번엔 수비군인 영국군의 입장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독일군 미션에선 엔딩에서나 볼 수 있었던 해변의 모습을 연합군 미션에선 계속 관찰해볼 수 있는데, 미션 내내 각종 선박들이 임시로 가설된 선착장에 몰려와서 영국군 보병들을 한 명씩 차례대로 태워 철수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작진이 실제로 긴박했던 철수작전의 현실감을 살리고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
기본적인 방어 전략은 전차와 건물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으로, 방어선 주변의 건물에 보병들을 적절히 분산 주둔시켜 시야를 확보함과 동시에 독일군 보병을 견제하고,[67] 그동안 전차가 독일군 차량 유닛들을 처리하면 된다. 그리고 포병 유닛이 주어지지 않는 대신 HMS 아이반호 함의 포격 지원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데, 독일군 미션에서 등장했던 것과 동일하게 4발의 포탄을 빠르게 두 번 연속해서 발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독일군 미션에서와는 달리 엄청난 버프를 받은 상태임에 주목해야 하는데, 전차를 한 방에 즉사시킬 정도의 절륜한 위력을 갖춘데다 피격 범위도 굉장히 넓고, 플레이어가 포격 방향도 지정할 수 있어 독일군의 배치에 따라 맞춤식 저격이 가능하며, 뭣보다 포격 위치를 지정하고 4~5초만에 바로 착탄된다는 어마무시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공세를 구성하는 독일군 병력의 수가 평균적으로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포격 지원으로 손쉽게 전멸시킬 수 있다. 사실상 구축함이 혼자 다 해먹는 미션 플레이어의 병력들이 할 것이라곤 포격 지원을 피해 생존한 후방의 독일군 병력들(자주포, 장갑차 등)을 처리해주는 것 뿐. 참고로 독일군 공세 한 번당 평균 1회의 포격 지원이 계속해서 추가되니, 괜히 아낄 필요 없이 바로바로 써주면 된다. 적절한 포격 지원을 통해 독일군을 섬멸하며 최후 방어선까지 지켜내면 미션 완료.
여담으로 맵 중앙의 바로 서쪽에 위치한 광장을 보면 부상당한 우군 보병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아군 위생병을 보내 모두 치료해주면 굉장히 많은 '전장의 의무병' 훈장을 얻을 수 있다. 어차피 아군 보병들은 죄다 건물 안에 주둔시킬 터라 위생병이 활약할 일이 없으니, 해당 지점에 보내 훈장 및 점수 벌이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그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포격 지원으로 처치하는 독일군만으로 별 3개 획득은 간단히 할 수 있지만...

5. Finland : Winter Storm

게임 출시 10개월 뒤(2018년 6월)에 추가된 DLC 캠페인으로, 핀란드군과 소련군 측 캠페인마다 3개씩, 총 6개의 미션이 있다. 2차 대전 중 벌어졌던 핀란드군과 소련군의 주요 전투들을 다룬 캠페인으로, 대전 초기의 겨울전쟁은 물론이고 그 이후에 벌어진 계속전쟁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핀란드 전역을 다루고 있어 잘 조명되지 않았던 역사적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DLC의 제목대로 다양한 혹한기 전투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캠페인 내내 혹한기 전투를 벌일 것 같은 DLC 분위기와는 달리, 실제로 겨울에 전투가 치뤄지는 미션은 절반인 3개 뿐(...)이라는 것이 함정. 한편 핀란드군 캠페인과 소련군 캠페인의 지도상 미션 위치가 서로 뒤바뀐 것으로 추측되기도 하는데, 핀란드군 미션인 탈리-이한탈라 전투와 소련군 미션인 살라 전투의 위치가 서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5.1. 핀란드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겨울전쟁 핀란드군 캠페인.png

5.1.1. 수오무살미 전투[68]

소련군 병력은 T-26 경전차와 다수의 보병 등으로 구성돼있는데, 그 수가 많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쉽게 막아낼 수 있다. 핀란드군 보병의 수가 충분히 많이 주어지는 것도 있지만, 소련군이 얼어붙은 강을 건너려다 대전차포와 박격포 공격에 얼음이 깨지면서 수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딱 하나 주의할 것은 OSGA6 군용 눈썰매로, 마을을 크게 돌아 후방인 서쪽에서 공격해오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보통은 방어 병력의 공격을 받아 마을을 돌기도 전에 파괴되지만, 가끔씩 1대 정도가 생존해 후방을 공격하면 보급 차량을 잃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므로 주의할 것.
참고로 이 시점엔 1시 지역의 경전차를 노획하기 전까진 다음 목표로 진행되지 않는데, 이 기회를 노려 맵 전체를 돌며 여러 준비를 할 수 있다. 우선 얼어붙은 호수를 건너 도달할 수 있는 11시 지역에는 마찬가지로 돈좌된 T-26 경전차가 있으므로, 보병과 수리 차량을 보내 지역을 확보하고 전차를 노획해주면 좋다. 그리고 적들이 공격해올 진격로에 대전차 지뢰들을 매설하면 이후의 진행이 굉장이 편해진다. 사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미션을 쉽게 클리어할 수 있긴 하지만, 도전 모드 해금을 위해 별 3개를 획득해야 한다면 점수 벌이에 도움이 되는 훈장을 얻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해주는 것이 좋다.

5.1.2. 만네르하임 전선[69]

본 목표를 진행하는 동안엔 주의할 점이 많은데, 우선 실종된 제대를 찾아다니는 동안엔 대전차 화력이 없다시피 하니 웬만해선 적 전차를 피해다녀야 한다. 그리고 소련군 보병과 전투가 벌어지면 인근의 전차들이 빠른 속도로 지원을 오므로, 이들과의 교전 또한 가급적 피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병 전술을 채택한 경우, 처음 주어지는 보병 3명을 제외하면 응급 처치 도구를 소지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플레이해야 한다. 아차하면 병력 몰살로 미션을 실패하게 되니, 평소보다 더 잦은 저장은 필수.
이런 이유로 이 지점을 쉽게 플레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왔는데, 주요한 것들만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저격수 활용 시야 밖에서 포병으로 공격하면 적들이 반격해오지 않듯이, 저격수가 은폐 상태로 시야 밖에서 공격하면 마찬가지로 적들이 반격해오지 않는다. 그래서 일반 보병으로 시야만 확보한 다음 저격수는 최대 사거리에서 저격하는 식으로 적 보병들을 안전하게 정리할 수 있다.
대전차 무기
보급
어떻게든 보급 차량을 확보하면, 대전차 무기를 계속 보급해가며 적 전차들을 파괴함으로써 손쉬운 진행이 가능하다. 맵 중앙(숲의 동쪽)에는 벙커를 비롯한 독일군 거점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 버려진 보급 차량이 있으니 노획하면 된다. 적 전차들은 모두 대전차 무기 한 방에 파괴될 정도로 낮은 체력인 상태인데다 순찰 중일 땐 지정된 경로를 천천히 이동하기 때문에, 추후 지나갈 지점에 대전차 지뢰나 TNT를 설치하면 안전하게 파괴할 수 있다.[70]
아군 전차
넘겨주기
앞서 방어 거점을 수비하던 병력들은 자동으로 지휘권이 없어지지만, 지휘권이 넘어가기 전에 승무원을 하차시켜 전차를 버린다면 그냥 버려진 채로 남게 된다. 손쉽게 합류시킬 수 있는 남쪽 지역의 병력들만 우선 규합해서 버려진 전차에 탑승시킨다면, 이 전차를 이용해 적 전차를 손쉽게 파괴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무난한 것은 5시 지역에 배치돼있던 전차들을 버리는 것으로, 마지막 소련군 공세가 3시 지역으로 오기 때문이다.[71]
참고로 맵 곳곳에는 버려진 적 전차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공략에 앞서 이들을 모두 노획해 대전차 화력을 많이 확보해주면 좋다. 11시와 2시 지역의 늪 지대에는 KV-1 중전차를 비롯해 다수의 소련군 차량들이 버려져있으므로, 인근에 함께 버려진 견인 차량을 노획하여 이들을 끄집어내서 마찬가지로 노획해주면 좋다. 그 외에도 맵 중앙 인근에 버려진 KV-1 중전차 2대, 3시와 5시 지역을 공격하러 왔다가 파괴되어 노획 가능 상태로 변경된 적 전차들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병력의 규모를 불려주면 좋다. 어찌됐든 적 주둔지 3곳을 모두 정리하면 미션 완료.

5.1.3. 탈리-이한탈라 전투

계속전쟁 말기(1944년 6월)의 소련군 총공세에 맞선 핀란드군의 전투를 다룬 미션으로, 3차 방어선인 VTK 전선에서 끝끝내 소련군을 막아내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 전투에서의 승리로 핀란드는 소련군이 더 이상 진격하는 것을 막아낼 수 있었고, 덕분에 평화 협정을 맺음으로써 무조건 항복도 피할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탈리-이한탈라 전투 문서를 참조할 것. 다만 미션 지역을 핀란드 북부 지역으로 표시해둔 인게임과는 달리, 실제 전투는 만네르하임 전선 근처였던 핀란드 남부 지역에서 벌어졌었다.[73]
이 미션의 또 다른 특징은 소련군이 공격해오는 장소가 랜덤하게 지정된다는 것으로, 플레이할 때마다 적이 공격해오는 위치와 순서가 매번 바뀐다. 심할 땐 방어선의 한 지점만(!) 계속해서 공격해오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 맵에 커다란 느낌표 마크로 소련군이 공격해올 지점을 미리 표시해주긴 하지만, 맵 사이즈가 큰 편이다보니 경고 표시를 보고 병력을 이동시키면 적보다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두 곳 이상의 공격 타이밍이 겹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경고 표시만 보고 병력을 이리저리 이동시키다보면 나머지 한 지점을 빈집털이 당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참고로 공격해오는 소련군 병력의 경우, 그 화력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증가한다. 처음엔 보병과 BA-20 장갑차 같은 약한 병력들로 공격해오더니, 그 다음엔 T34/85 중형전차 SU-122 돌격포 같이 좀 더 센 화력의 전차들 위주로 구성이 바뀌고, 나중엔 ISU-152 구축전차 KV-2 자주포까지 끌고 온다. 한 번 공격할 때 오는 소련군 병력의 수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적 무기를 노획하는 식으로 방어 병력의 화력을 꾸준히 보강해주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는 결국 방어선이 뚫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영리한 병력 운용을 통해 방어선이 뚫리기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지연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미션 내내 소련군의 전투기도 핀란드군의 방어선을 괴롭히는데, 맵에 작은 느낌표 마크로 공습 지점을 표시해준다. 특이하게도 전투기는 방어선의 서쪽 끄트머리 지점만 계속해서 노리는데, 해당 지점이 돌파당하면 다음 방어선의 서쪽 끄트머리 지점을 공습하는 식으로 미션 내내 방어선 서쪽만 두들겨댄다. 그러니 핀란드군에게 주어지는 40 ItK/38 대공 차량들은 몽땅 방어선 서쪽에 배치하면 되는데, 전투기가 공습할 지점보다 약간 더 서쪽에 배치하면 전투기가 공습 지점을 향해 선회하는 와중에 격추시켜버릴 수 있다.
이렇듯 일반적인 방어 미션에 비해 독특한 특징이 많은 미션이다보니, 이번 미션 한정으로는 방어선을 구축하는 방식도 평소와 달라지는 점이 많다. 우선 적이 랜덤하게 공격해오는 특성상, 방어선이 얇아지더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모든 방어 지점에 병력을 골고루 배치시켜줘야 한다.[75] 물론 무조건 균일한 방어선을 고집할 필요는 없고, 상황을 봐가며 소련군이 자주 공격해오는 지점에 병력을 보강해주는 식으로 유연한 플레이도 해줘야 한다. 다만 적이 계속 안오는 것 같다고 방어 지점 하나의 병력을 죄다 빼서 다른 곳에 배치하는 일은 지양할 것. 방어 병력을 다 빼버리면 소련군이 귀신같이 알아채고는 그쪽을 공격해오기도 하고, 기껏 방어선을 잘 구축해놨는데 한쪽이 빈집털이를 당해서 방어선을 물려야 하면 그것도 꽤 쓰라리다.
그리고 방어 지점이 서로 인접한 경우, 소련군을 유인하는 방식을 통해 방어 지점을 사실상 하나로 합칠 수 있다. 인접 지점으로 향하는 소련군은 일정 위치까진 진격로가 겹치게 되는데, 해당 지점에 방어선을 전진 구축하면 두 방어 지점을 동시에 방어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76] 특히 전차가 통과할 수 없는 빽빽한 숲이 위치한 지형에선 이런 현상이 더 심하니 잘 체크해둘 것.[77] 다만 이렇게하면 전진 배치한 방어선은 더 많은 소련군을 상대해야하니 병력 손실이 그만큼 커진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맵 전반에 넓게 퍼져있는 진흙탕도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2차 방어선의 일부 방어 지점들이 이에 해당된다. 적 전차가 진흙탕 내에 위치할 때 교전하도록 방어선 위치를 잡아주면, 교전으로 시간을 끌면서 이들을 돈좌시켜 손쉽게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재수가 좋다면 적이 공격해오지 않는 틈을 타 견인 차량으로 이들을 끄집어내 노획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일반적인 방어 미션에선 미리 건설돼있는 참호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게 보통이지만, 이번 미션 한정으로는 참호를 활용하지 않는 쪽이 오히려 더 유리하다. 참호는 보병들이 입는 대미지가 누적되는 대신 즉사로부터 보호받는다는 장점이 있는데, 적이 48분 내내 방어선을 두들겨대는 이번 미션에선 대미지 누적량이 상당해서 오히려 불리하기 때문.[78] 차라리 인근의 은폐할 수 있는 숲 같은 지형에 보병을 배치해두고, 전차나 포병, 특히 M1937 곡사포나 KV-2 자주포 같은 대구경의 포병들에게 주된 공격을 맡기는 쪽이 더 좋다.
이번 미션은 이상과 같이 신경써야 할 점들이 많긴 하나, 그래도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유저라면 한두 번의 시도만으로도 보통 난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보통 각 방어선에서 15분 정도씩 버틴다면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좀 더 숙련된 유저라면 3차 방어선까지 가지도 않고서 48분을 버틸 수도 있다. 어쨌든 3차 방어선의 방어 지점을 돌파당하지 않고 48분의 시간을 버텨내면 미션 완료.[79]

이렇듯 플레이어를 가로막는 난점들이 여럿 생기는 만큼, 도전 모드 클리어를 위해선 매우 영리하게 방어선을 구축하고 병력을 운용해야 한다. 일반 모드라면 약간 방어선이 약간 허술하더라도 미션을 완료할 수 있지만, 도전 모드에선 세세한 부분들까지 신경써가며 병력들을 관리해야 한다. 예컨데 보병들이 대구경 포에 몰살당하지 않도록 일일이 산개시켜 배치한다든가, 포병 병력들의 포격 지점을 직접 지정해주는 마이크로 컨트롤을 해준다든가 하는 식이다. 그리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병력을 두 지점에 집중시킬 수 있는 3차 방어선으로 강제 후퇴시키는 방법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5.2. 소련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겨울전쟁 소련군 캠페인.png

5.2.1. 수오무살미 전투

핀란드군 캠페인의 수오무살미 전투와 동일한 맵에서 진행되는 미션으로,[80] 시기 상으로는 핀란드군 미션(12월 말)보다 조금 더 이른 시기의 전투(12월 7일)를 다루고 있다. 전투 초기(본 미션)에 소련군은 별다른 저항 없이 수오무살미를 접수했지만 이는 핀란드군의 의도였고, 이후 핀란드군의 반격(핀란드군 미션)을 받아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참고로 바로 직전 목표인 마을 봉쇄 과정에서, 공수부대의 착륙 지점을 확보하는 과정을 건너뛰고 곧장 마을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군 병력이 마을 중앙부에 접근하게 되면 자동으로 목표를 건너뛰게 되고, 6시와 4시 지역에 곧바로 지원 병력이 증원된다. 대신 이럴 경우엔 착륙 지점에 대기하고 있던 핀란드군이 죄다 마을로 지원을 오는데다, 착륙 지점에 아군 병력이 도착해도 공수부대가 투입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공수부대를 제외하고서도 소련군의 병력 수가 많은데다, 이렇게 하면 미션 클리어 타임도 단축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다.

5.2.2. 살라 전투[82]

핀란드군이 대기 중인 4개 지점들 중, 남서쪽 지역엔 보병들 뿐이니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북쪽 지역의 숲 속에는 M1937 곡사포와 보포스 40mm 대공포가 매복 중이나, 보병들을 숲 속으로 보내 측면을 공략하면 마찬가지로 쉽게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중앙과 남동쪽 지역엔 전차, 보병, 대전차포, 견인포 등, 다수의 병력들이 대기 중이므로, 이곳을 공략할 땐 큰 교전을 각오해야 한다. 이때쯤이면 병력이 충분히 많은 상태일테니 정면 승부를 걸어봐도 좋지만, 진형을 갖춰둔 뒤에 적을 유인해서 섬멸하거나 전투기의 지원을 받는 방법도 괜찮다. 아니면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카츄샤 다연장 포와 KV-1 중전차를 비롯한 지원 병력이 한 번 더 증원되니, 이들을 기다렸다가 합류시켜서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떻게 하든 4개 지점의 핀란드군을 모두 섬멸하면 미션 완료.

5.2.3. 만네르하임 전선[84]

핀란드군의 주요 거점들을 공략하는 방법은 다른 미션들과 비슷한데, 보병들을 정면으로 차근차근 접근시키며 시야를 확보하고 전차나 포병으로 공격하는 정공법을 써도 되고, 적의 대전차포나 견인포가 공격할 수 없도록 거점의 측면이나 후방에서 접근하여 공격하는 방법을 써도 된다. 하지만 정면에서 공격하는 경우엔 곡사포나 88mm 대공포 등을 조심해야 하는데, 공격 방향보다 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아군 병력이 핀란드군 시야에 잠깐이라도 노출되면 위협적인 포탄 세례를 덮어쓰게 된다.[85] 반대로 측후방을 노리고 우회하는 경우엔 후술할 핀란드군 지원 병력을 조심해야 하는데, 아군의 위치에 따라선 오히려 아군 쪽이 적에게 측후방을 공격당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여기에 맵 곳곳에 전차가 통과할 수 없는 빽빽한 숲 지형이 많아 접근 방향이 다소 제한된다는 것은 덤.
상술했듯 주요 거점이 공격당하면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핀란드군 예비 병력이 해당 거점으로 지원을 오는데, 평균 1~2곳의 예비 병력들이 지원을 온다. 맵 곳곳에 교차로나 공터 같은 지형들 모든 곳에 예비 병력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고티어 전차들과 이를 호위하는 보병들로 구성돼있어 다소 위협적이다. 다만 거점을 공격하면서 핀란드군의 시야에 아군 병력이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지원을 오지 않기 때문에, 저격수나 포병만으로 공격한다면 예비 병력이 지원오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물론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인근의 예비 병력을 먼저 처리한 다음에 목표 지점을 공략하는 것. 그리고 예비 병력 외에 핀란드군 전투기가 거점 수비에 가담하기도 하는데, 8곳의 목표 지점 중 아무 곳이나 2곳을 공략하고나면 그 이후부터 등장한다. 전투기가 나타나는 조건도 예비 병력과 마찬가지로 핀란드군 시야 내에 아군 병력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핀란드군의 시야 밖에서만 공격한다면 전투기 공습 또한 당할 일이 없다. 그리고 적 전투기가 출격했다 하더라도, 대공 유닛으로 격추시킨다든가 전투기의 공격을 회피해버린다든가 하는 식으로 대처하면 된다.[86]
이렇듯 미션을 진행하는 과정에 난관이 많다보니 아군의 병력 손실을 다소 각오해야하는데, 그래서인지 미션 시작과 함께 전투기와 정찰기가 각각 2기씩 지원된다. 다만 이번 미션에선 모든 거점에 40 ItK/38 대공 차량 아니면 88mm 대공포가 배치돼있기 때문에, 섣불리 항공 지원을 요청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대공 유닛을 먼저 제거해놓고 항공 지원을 요청하든가, 아니면 주요 거점이 아닌 곳에서 항공 지원을 사용하든가 해야 한다. 그리고 목표 지점 중 아무 곳이나 2곳 공략하고나면 첫 번째 지원 병력이 6시 지역에 증원되고, 동시에 전투기와 공수부대 지원이 각각 1회 추가된다. 또 공략한 지점의 수가 5곳이 되면 마지막 지원 병력이 마찬가지로 6시 지역에 증원되고, 동시에 공수부대 지원이 2회 추가된다. 이후로는 지원 병력이 없으니 주의할 것. 한편 핀란드군 차량들이 숲 곳곳에 버려져있으니, 이들을 수리하고 노획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87]
한편 이번 미션에선 주의 깊게 볼만한 장소들이 여럿 있는데, 우선 5시 지역의 진흙탕에 진격하다 돈좌된 소련군 전차들이 버려져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늦게 가면 핀란드군이 이들을 견인 차량으로 가져가버리니, 가급적 미션 초반에 이곳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7시 지역의 진흙탕에는 딱히 버려진 전차들이 없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남서쪽과 남쪽 주둔지 사이의 중간 지점에는 참호와 벙커 등이 건설돼있긴 하지만 핀란드군 방어 벙력은 전혀 없고 버려진 대전차포와 차량들만 즐비하다. 정예 KV-1 중전차나 다수의 40 ItK/38 대공 차량 등 다양한 차량들이 버려져있으니, 초반에 이들을 적당히 노획해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미션 시작과 동시에 남서쪽 주둔지부터 남쪽 주둔지에 이르는 긴 영역에 핀란드군이 대전차 지뢰를 깔기 시작하니, 참호 남쪽으로 아군 차량 유닛을 이동시키기 전에 반드시 이들을 해체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남동쪽 주둔지와 10시 지역에는 점령 가능한 보급고가 있으니 활용해주면 좋다.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은 미션이긴 하지만, 차근차근 핀란드군을 섬멸해나가면 어떻게든 모든 거점을 점령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 언제든지 병력들이 쉽게 몰살당할 수 있으니, 이를 대비한 잦은 저장은 필수. 그리고 맵이 넓고 저장/불러오기를 자주 하게 되는 만큼 클리어까지의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라는데 주의하도록 하자. 어찌됐든 주둔지 7곳과 철도역의 핀란드군을 모두 섬멸하면 미션 완료.

하지만 이 미션의 도전 모드가 가장 까다로운 이유는 저장/불러오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핀란드군의 포병 유닛들이 워낙에 여기저기 배치돼있는 탓에 일반 모드에서도 아차하면 병력들, 특히 귀중한 보병들이 순식간에 몰살당하기 십상인데, 저장/불러오기가 불가능한 도전 모드에선 한 번만 실수해도 미션을 처음부터 다시 도전해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런 이유로 도전 모드에선 주요 거점의 정면보다는 측면 또는 후방을 공격하는 것이 강제되고, 더불어 직접 교전하는 대신 저격수나 포병 유닛으로 원거리 공격을 함으로써 적의 예비 병력이나 전투기가 출동하지 않도록 해주는게 중요하다. 또 보병들을 운용하면서도 숲 지형을 적극 활용하고 한 뼘씩 전진시켜가며 시야를 확보하는 조심스런 플레이는 필수.

6. Africa : Desert War

게임 출시 14개월 뒤(2018년 10월)에 추가된 DLC 캠페인으로, 추축군과 영국군 측 캠페인마다 3개씩, 총 6개의 미션이 있다. 북아프리카 전역에서의 전투를 다루기 때문에, 이전의 캠페인들에선 나오지 않았던 사막에서의 전투를 경험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2차 대전 게임에선 독일 국방군 일본 제국군에 밀려 잘 다뤄지지 않던 추축국인 이탈리아 왕국군을 지휘해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졸전이 특기였다는 악명과 실제 기록에서 독일 국방군 DAK에게 허구한 날 기갑장비들이 정어리 통조림이라 까이고 영국군에게 치이고 토치 작전으로 북아프리카에 상륙한 미군에게도 밀리던 빈곤함과는 달리 캠페인 내에선 폴고레 공수사단이나 아리에테 기갑사단마냥 잘 싸운다...

6.1. 추축국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아프리카 추축국 캠페인.png

6.1.1. 시디-바라니 전투[91]

보급 차량은 거점 사이를 이어주는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데, 주변에 아군 병력이 붙어있어야 이동한다. 그리고 영국군이 공격해오면 영국군의 반대편으로 알아서 피하기 때문에, 아군 병력이 아예 딴 곳에 가있는 수준으로 놀고 있는게 아니라면 웬만해선 공격 받을 일이 없다. 또 각 거점에 도착하면 해당 거점에 연료를 보급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연료 이송 진행률이 100%가 되어야 다음 거점을 향해 출발한다.
영국군은 연료 보급 차량의 이동 상태에 맞춰 여러 차례 파상 공격을 해오는데, 중앙의 언덕 지역에 대기하고 있다가 보급 차량을 향해 바깥쪽으로 나오며 공격한다.[92] 이들은 소수의 보병, 유니버설 캐리어, 험버 장갑차 정도로 구성된 병력이고, 반대로 이탈리아군은 거점에 도착할 때마다 브레다 M35 탑재 대공 차량 오토블린다 40 장갑차가 계속 합류하기에, 우월한 화력으로 쉽게 공세를 막아낼 수 있다. 다만 맵 중앙에 자리잡은 영국군의 QF 25-파운더 견인포를 주의해야 하는데, 7시 지역에서 9시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영국군을 상대하며 언덕 안쪽으로 너무 들어가면 견인포의 포격을 맞을 수 있다. 또 7시 지역을 출발한 이후부터 주기적으로 적 폭격기가 보급 차량을 노리는데, 폭격기가 접근해오는 방향에 대공 차량들을 미리 배치해둬서 이를 격추시켜야 한다.
이후 최종 거점인 11시 지역에 도착하면 1시 지역으로부터 영국군이 꾸준히 공격해오는데, 이때부터는 크루저 Mk II 순항 전차 마틸다 I 보병전차 같은 영국군의 무시무시한 기갑 유닛도 공격해오고, 동시에 다수의 마틴 메릴랜드 폭격기가 꾸준히 등장한다. 다행히 해당 거점엔 우군의 피아트 중형전차 4대,[93] 그리고 캐논 다 90/53 대공포 1문이 대기하고 있어 기갑 유닛을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고, 대공 차량도 이때까지 잃지 않고 잘 보존해뒀다면 공중 유닛 또한 금방 격추시킬 수 있다. 딱 하나 주의할 것은 공세 막바지에 등장하는 적 폭격기로, 거점 북동쪽에서 비스듬한 방향으로 접근해오던 이전의 폭격기들과는 달리, 거점 바로 북쪽에서 갑자기 나타나 선회하지도 않고 바로 폭격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보통 공세를 막기 위해 피아트 중형전차의 라인에 맞춰 아군 병력들을 세로로 배치할 텐데, 이 폭격기를 등장하자마자 격추시키지 못하면 방어 라인 그대로 폭격을 뒤집어쓰면서 상당한 병력 손실을 겪을 수도 있다.
차근차근 진격하다가 목표 지점 중심부에 접근하게 되면 북동쪽에서 영국군 지원 병력이 도착한다. 중심부엔 보포스 40mm 대공포 2문도 위치하고 있어 무턱대고 공격하면 포탄 세례를 뒤집어쓸 수도 있으나, 앞서 3시 지역까지 진군했던 우군 기갑 부대가 이 타이밍에 맞춰 목표 지점으로 북진하며 어그로를 끌어준다. 우군 기갑 부대와 영국군 지원 병력이 서로 만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교전이 시작되면 영국군의 측면으로 아군 병력들을 돌격시켜주면 된다. 폭격기 지원도 이 때에 맞춰 사용하면 영국군 대공포에 격추되지 않고 모든 폭격을 쏟아낼 수 있어 유리하다. 어찌됐든 목표 지점의 모든 영국군을 섬멸하면 미션 완료.

6.1.2. 토브룩 방어전

리비아 북동부에 위치한 토브룩 항구는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이었는데, 이 때문에 여러 해에 걸쳐 주인이 계속 바뀌는 공방전의 대상이 되었다. 처음엔 이탈리아군이 점령하고 있었으나 1941년 1월의 영국군 공세로 인해 빼앗겼고, 독일군이 아프리카 전선에 합류한 뒤에 이곳을 탈환하려 1941년 내내 항구를 두들겨댔으나 실패했다. 이후 가잘라 전투(1942년 5~6월)를 통해 탈환에 성공했으나, 영국군의 본격적인 반격(1942년 11월 이후)으로 또 빼앗긴 뒤로는 후퇴를 거듭하는 바람에 다시 수복하지 못했다. 본 미션은 이러한 공방의 과정 중에서 독일군이 토브룩 탈환에 성공한 1942년 5월의 내용을 다룬다. 추축군이 공격하는 입장인 미션인데 제목은 방어전이다(...)
참고로 비행장 점령 시엔 어떤 순서로 공격해도 상관없긴 하지만, 적어도 두 비행장의 가운데 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비행장을 공격하면 이동 가능한 영국군 보병과 전차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데, 아군 병력이 두 비행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면 양쪽에서 동시에 공격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맵 중앙 부근의 비행장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공격하든가, 9시 지역의 비행장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공격하는 쪽이 유리하다.
하지만 이런 어마무시한 방어선을 손쉽게 공략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최종 방어선의 동쪽에 위치한 우회로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곳도 물론 영국군이 방어선을 세워놓긴 했지만, 10시 지역의 주 방어선에 비하면 방어 병력도 적고 방어 수준도 낮은 편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돌파하기 쉬운 것일 뿐이라 여기도 무턱대고 돌격하면 안되긴 하지만, 주 방어선을 돌파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게 뚫을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을 뚫고 주 방어선의 후방에서 공격해들어가면 상당히 쉽게 최종 방어선 공략이 가능해진다. 엄청난 수의 '후방 공격' 훈장은 덤 다만 이 경우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우회로의 방어선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주 방어선에서 영국군 보병과 전차들이 남쪽으로 쏟아져나와 아군 병력의 후방을 공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95] 우회로 공략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다간 이 영국군 병력들에게 아군 보급 차량 등이 상당한 피해를 입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6.1.3. 카세린 협곡 전투[96]

방어선을 돌파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보병과 정찰기의 도움을 받아 시야를 확보한 다음 전차를 천천히 진격시키며 적 방어선의 병력들을 야금야금 잡아먹는 것이다. 마침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의 시작 지점 근처에 셔먼 중형전차가 1대씩 버려져있으니, 이들을 노획하면 화력에 조금 더 보탬이 될 것이다. 쉬움 난이도에 한해선 그냥 다짜고짜 돌격하는 방법도 의외로 유효한 편인데, 연합군이 처음엔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적은 공격을 받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방어선 배치를 시작하는데, 그 전에 아군 보병들을 돌격시켜 보병을 정리하고 대전차포를 노획하면 된다. 빠른 침투에 성공했다면 연합군 전차들은 한 템포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아군 전차와 노획한 대전차포로 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
한편 이 지역엔 다양한 우회로가 존재하고 있어서, 이를 활용한다면 정면에서 공격하는 것보다 훨씬 손쉽게 방어선을 돌파할 수 있다. 가장 활용하기 좋은 우회로는 북쪽 방어 지점의 바로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우회로인데, 두 방어 지점의 후방을 모두 노릴 수 있는 전략적인 위치인 것은 물론이고, 보병과 전차 모두가 통과할 수 있어 효과적인 역습을 펼칠 수도 있다. 사실상 치트키 우회로 다만 우회로 남서쪽, 즉 남쪽 방어 지점의 바로 북쪽에 영국군 전차 부대( 크루저 Mk II 순항 전차, 크루저 Mk IVA 순항 전차)가 대기 중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하는데, 병력을 너무 큰 반경으로 우회시키려고 하다가 예상치 못한 교전에 휘말릴 수 있다. 이들의 시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곧바로 북쪽 방어 지점으로 가든가, 먼저 정리해놓고 방어 지점을 공략해주면 된다.
그 외의 우회로로는 3시 지역의 영국군 보병대 거점을 거치는 샛길 두 곳이 있는데, 영국군의 위치를 기준으로 북쪽에 하나, 서쪽에 하나가 있다. 이 우회로들은 오직 보병들만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중간의 영국군 보병들을 정리하면 독일군과 이탈리아군 보병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쪽 샛길은 남쪽 방어 지점의 측면을 공략할 수 있어 연합군 보병들을 방어선 바깥으로 꾀어내는 용도로 써먹을 수 있다. 다만 이 샛길을 활용하려는 경우엔 영국군 보병대를 정리해야 하는데, 남쪽 방향에 참호가 건설돼있으니 이탈리아군을 북진시키는 것보다는 독일군을 남진시켜 공격하는 쪽이 훨씬 수월하다. 게다가 상술했듯 전차까지 통과할 수 있는 넓은 우회로 쪽이 너무 치트키인지라 이쪽을 굳이 활용할 필요성도 적다.
미군 기갑 부대를 전멸시켰다면 이제 연합군의 두 번째 방어선을 돌파할 차례다. 맵 중앙에 위치한 도로를 기준으로 2개 방어 지점이 서로를 마주보는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정면 돌파를 하는 것은 거의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이전보다 방어 병력의 수가 많고 방어 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각 방어 지점 후방에 위치한 롱 톰 견인포 2문의 교차 포격은 상당히 위협적이기 때문. 6시나 12시 지역 등지엔 미군 예비 병력들도 흩어져있는데, 이들은 주 방어선이 공격받으면 지원을 오므로 돌파를 시도하던 아군 병력들이 측후방을 공격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시점부턴 모래 폭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주기적으로 시야가 엄청나게 좁아지는데, 정면 돌파를 하려면 시야 싸움을 하며 천천히 적을 걷어내야 하지만 모래 폭풍이 이를 힘들게 만든다.[99]
그나마 다행인 것은 12시 지역에 우회로가 존재한다는 점으로, 좁긴 하지만 전차도 통과할 수 있어서 미션 진행을 그나마 수월하게 해준다.[100] 우회로 인근에 미군 예비 병력들이 대기 중이지만 상대하기 어렵지 않고, 이들을 정리하면 미군 예비 병력은 6시 지역에만 남게 되니 후방을 공격당할 일도 없어진다. 버려진 미군 차량들도 여럿 있어서 노획해서 쓸 수 있는 것은 덤. 하지만 적의 뒤를 잡았다고 무턱대고 들이대는 것은 지양해야 하는데, 수비하는 미군 병력의 수 자체가 많은데다 방어선 후방인데도 대전차 지뢰가 꽤 매설돼있기 때문이다. 우회로를 이용한다고 모래 폭풍과 그로 인한 페널티까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 어디까지나 정면 돌파보다 상대적으로 쉬울 뿐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그리고 협곡 외부를 확보하는 동안 주의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는데, 방어선 최후방에 위치한 롱 톰 견인포 4문, 그리고 주기적으로 출몰하는 미군의 전투기( P-47 썬더볼트)다. 그나마 전투기의 경우엔 한 번에 1대만 등장하고 고정 경로(8시 지역에서 등장해 협곡 입구 근처를 순회)로 순찰하니, 이때까지 모아둔 대공 차량들을 맵 중앙 부근에 고정 배치해두면 손쉽게 견제할 수 있다. 하지만 롱 톰 견인포 4문은 최후방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하기가 까다로운데, 협곡 입구 인근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긴 사정거리 때문에 위협적이기까지 하다.[102] 전투기( Ju 87 슈투카)를 호출해 타격하자니 보포스 40mm 대공포가 함께 배치돼있어 이 또한 여의치 않다. 이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9시 지역과 11시 지역에 위치한 우회로인데, 보병만 통과할 수 있는 좁은 길이긴 하지만 견인포와 대공포가 위치한 최후방으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다만 보병의 대전차 화력이 없거나 부족한 본 미션의 특성상, 포대를 운용하는 보병들만 처리하고 미군 전차가 쫓아오기 전에 후퇴하는 식의 치고 빠지기 전법이 필수다.
협곡 외부의 적들과 최후방의 포대를 모두 정리했다면 최종 방어선 공략을 시작하면 된다. 주변에 위협적인 요소가 많을 뿐이지 방어선 자체의 방어 수준은 두 번째 방어선보다 오히려 허술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돌격하지만 않는다면 큰 어려움 없이 밀어낼 수 있다. 최종 방어선을 포함하여 10시 지역 인근의 모든 미군을 섬멸하면 미션 완료.

이래저래 연료 소모량을 따져가며 플레이하기가 성가시다면, 연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보병과 대전차포 위주로 미션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어선을 돌파할 때마다 연합군의 캐논 데 75 대전차포를 다수 노획할 수 있을텐데, 이들을 전차 대신 끌고다니며 활용하면 된다. 다만 벌지 전투 미션처럼 대전차포를 끌고 다닐 견인 차량이 많은 것은 아니므로, 보병들이 포를 끌고다니느라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는 주의할 것.

6.2. 영국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아프리카 영국군 캠페인.png

6.2.1. 시디-바라니 전투[103][104]

오히려 이번 미션에서 주의해야 하는 건 다른 요소들인데, 우선은 시가지에 접근하면 불기 시작하는 모래 폭풍을 조심해야 한다.[105] 추축군 캠페인의 카세린 협곡 전투에서 나왔던 바로 그 모래 폭풍으로, 아군 병력이 넉넉치 않은 미션 특성상 시야 페널티가 더 치명적이다. 따라서 폭풍이 거셀 땐 보병 치료와 전차 수리 등의 재정비를 하며 대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맵 곳곳엔 주변을 천천히 순회하는 이탈리아군 순찰대도 여럿 있는데, 이들은 화력이 준수하고 영국군을 마주친다고 도망가지도 않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들은 순찰 중에 영국군을 마주치거나 인근의 이탈리아군 주둔 지점이 공격받으면 지원을 오는데, 재수없게 아군의 측후방을 공격당하면 상당히 성가시니 항상 접근 중인 이탈리아군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시가지 중심(9시 지역)에 위치한 이탈리아군 주둔 지점은 주의해서 공략할 필요가 있는데, 이탈리아군의 핵심 거점인 만큼 수비가 탄탄한데다 여길 공격하면 주변 이탈리아군이 몽땅(!) 이곳을 수비하러 몰려들기 때문이다. 특히 오비체 100/17 견인포 2문과 캐논 다 90/53 대공포 1문을 조심해야 하는데, 100mm, 90mm 짜리 대구경포인지라 직격탄을 맞으면 가뜩이나 병력이 적은 상황에서 뼈아픈 손실을 겪게 된다. 본 미션에선 영국군의 모니터함 HMS 테러 호로부터 함포 사격을 3회 지원받을 수 있으니, 아껴놨다가 이때 써먹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찌됐든 맵 전역의 이탈리아군을 모두 소탕하면 미션 완료.
한편 본 미션을 비교적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처음부터 핵심 거점인 시가지 중심으로 쳐들어가는 것이다. 물론 다짜고짜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은 자살 행위고, 이탈리아군이 없는 남쪽 지역을 경유해 시계 방향으로 크게 우회하여 거점 후방을 노려야 한다. 이렇게 하면 위협적인 100mm 견인포도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고, 맵 곳곳에 흩어져있던 이탈리아군이 죄다 수비하러 몰려오니 힘들게 이 거점 저 거점 돌아다닐 필요도 없어진다. 한꺼번에 많은 적이 연달아 공격해오니 재정비할 틈 없이 계속 싸워야한다는 점이 부담되긴 하지만,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핵심 거점 서쪽에 병력들을 잘 배치해 어렵지 않게 막아낼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을 쓸 경우엔 별 3개 획득을 통한 도전 모드 해금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에 주의할 것.

6.2.2. 엘 알라메인 전투[107]

견인포의 간격은 아군 포탄의 착탄 간격과 동일하므로, 잘만 맞춘다면 한 지역의 견인포 4문을 한 번의 포격만으로 터뜨릴 수도 있다. 그러지 못했더라도 적 포대를 모두 파괴할 때까지 계속해서 포격 지원을 호출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포격을 무한히 요청할 수는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하는데, 포격으로 적 견인포를 1문도 파괴하지 못하는 행위를 3회 반복하면 탄약을 낭비한다며 지휘권을 박탈(...)당하고 미션 실패가 되기 때문. 한 번의 포격으로 최소 1문의 견인포는 파괴해야 한다는 의미로, 여기에 실수를 2회까지는 봐준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14회의 포격을 날릴 수 있다. 착탄 지점이 살짝 빗겨나가면 견인포가 포탄을 맞고도 살아남는 경우도 있으니, 못해도 10회 정도의 포격으로 적당히 정리해주는 것이 무난하다.
참고로 포대 주변엔 판처 IV 중형전차(F1, F2), 세모벤테 다 75/18 돌격포, 캐논 다 90/53 대공포, 캐논 다 75/32 대전차포 등의 다양한 추축군 병력들이 함께 주둔하고 있는데, 이들도 포격으로 같이 터뜨려두면 이후의 미션 진행이 편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게이머의 본능 실제로 4발의 포탄 중 일부는 견인포를 조준하고 나머지는 방어 병력을 조준하는 식으로 포격을 날린다면 어렵지 않게 상당수를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미션 목표대로만 진행한다면 나중에라도 이들을 마주칠 일은 없기 때문에, 도전 모드 해금을 위해 별 3개를 모으려는게 아니라면 굳이 매달릴 필요는 없다.
참고로 남쪽으로 유인당한 독일군 기갑 부대는 이후에도 딱히 마주칠 일이 없으니 그냥 내버려두면 되긴 하지만, 별 3개 획득 등의 이유로 굳이 상대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때 2시 지역의 아군 지원 부대를 증원되자마자 바로 남쪽으로 이동시키면 남쪽의 아군 부대를 굳이 후퇴시킬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겠지만, 거리상 독일군 기갑 부대가 더 가까이 있어서 먼저 도착할테니 괜한 생각말고 일단 후퇴시키자. 일단은 병력을 물린 다음에 증원됐던 지원 부대가 남쪽에 도착하면 그때 함께 공격하는 것이 순서다.
독일군 증원 병력의 진격 방향은 좀 특이한 편인데, 기본적으론 남동쪽 방향으로 이동하되 최종적으론 플레이어의 주력 병력이 위치한 곳을 향해 공격해온다. 따라서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지형에 아군 병력을 위치시켜두면, 독일군을 그곳으로 유인함으로써 전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110] 다만 각 웨이브별로 진격로에 미세하게 차이가 있는데, 1, 3, 4번째 웨이브는 10시 지역에서 맵 중앙을 거쳐 공격해오고, 2번째 웨이브는 11시 지역에서 12시 지역을 거쳐 공격해온다. 공격 방향에 따라선 아군의 측면을 공격당할 수도 있으므로, 측면 공격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쐐기 형태로 병력을 배치하든가, 정찰기를 십분 활용하여 진격로를 미리 발견하든가 하는 식으로 대응해주면 된다. 한편 마지막 4번째 웨이브의 경우엔 후방에 Sd.Kfz 7/1 대공포가 편성돼있으므로, 공중 지원을 요청할 경우엔 어느 정도의 항공기 손실을 각오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한편 목표 지점은 남쪽(맵 중앙을 경유) 또는 북쪽(12시 지역을 경유)에서 접근해 들어갈 수 있는데, 지형이 상대적으로 좁긴 하지만 수비 병력 밀도가 조금 더 낮은 북쪽으로 접근하는 쪽이 좀 더 편하다. 남쪽의 경우엔 앞서 후퇴한 독일군 병력들이 위치하고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미션 초반의 포대 수비 병력과 남쪽으로 유인당했던 독일군 병력들까지 정리해야 돌파할 수 있으니 좀 더 성가시다. 미션 클리어만이 목적이라면 북쪽에서, 별 3개 획득이 목적이라면 남쪽에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어느 쪽을 선택했든 아군 병력이 목표인 10시 지역에 도착(돌파)하면 미션 완료.

6.2.3. 마레트 방어선 전투[112]

방어선은 상당히 견고하게 구축돼있는데, Pak 40 대전차포, 참호, 벙커, 대전차 지뢰 같은 방어 시설들이 촘촘하게 설치돼있고, 그 바로 뒤에는 바이슨 I 자주포, 바이슨 II 자주포, 세모벤테 다 105/25 돌격포 같은 대구경 포병 유닛들이 모래주머니를 쌓은 채로 버티고 있다. 판처 IV F2 중형전차도 다수 있는데, 이번 미션에서의 영국군 전차들은 화력이 약한 편이라 상대하기 상당히 벅차다.[115] 마침 날씨가 개면서 공중 지원(전투기 3회, 정찰기 4회)도 호출할 수 있게 되지만, 방어선 후방에 88mm 대공포도 여럿 있어서 제 역할도 못하고 격추되기 십상이다.
이렇듯 워낙에 견고한 방어선이다보니 정면으로 뚫으려면 상당히 고역을 치러야 하는데, 천천히 시야를 확보하며 포병 화력으로 하나씩 섬멸하려해도 주어진 포병 유닛이 비숍 자주포 2대 뿐이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 거기다 일부 판처 IV F2 중형전차들은 방어선이 공격받으면 보병들과 함께 뛰쳐나와 역공을 펼치려하기 때문에, 시야를 확보하려다 추축군 시야에 들어가버리면 이들도 상대해야 해서 골치아프다.[116] 특히 자주포 및 돌격포들이 위치한 방어선 중앙을 공격하던 중이었다면, 적 기동대에게 발각되면서 대구경 포격(150mm, 105mm)을 한꺼번에 뒤집어쓰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그래도 어찌저찌 방어선의 한 지점을 돌파하여 후방으로 우회할 수만 있다면, 방어선의 나머지 지점은 굉장히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위협적인 상대인 자주포, 돌격포, 대전차포들은 모두 모래주머니를 쌓은 채로 정면(동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후방에서 두들겨대면 뒤돌아 반격도 못해보고 무력하게 터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0시 지역에 위치한 후방 방어선도 공략하기 까다로운 것은 매한가지인데, 참호와 병력들이 3개 방향(동, 서, 남)을 모두 방어할 수 있도록 배치돼있기 때문이다. 후방에 해당하는 북쪽에서 공략해야 하지만, 해안가와 딱 붙어있는 탓에 그나마 여유 공간이 좀 있는 북서쪽 방향에서나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해당 지점에 대기하고 있는 티거 E (T) 중전차로, 10시 지역에 1대, 북서쪽 끄트머리에 2대, 이렇게 총 3대가 대기하고 있는데다가 죄다 정예(!) 전차들이다. 이번 미션에서 주어지는 영국군 전차들은 상술했듯 판처 IV F2 중형전차의 정면도 어렵사리 뚫는 처지인지라, 이 괴물 티거 중전차를 잡으려면 온갖 고생을 해야 한다. 궤도를 망가뜨려 발을 묶은 다음 측후방만 계속 두들기든가, 일반 보병들의 대전차 무기를 모아뒀다가 쏟아붓든가, 공중 지원을 요청해서 파괴하든가...[117]
반면 8시 지역의 협곡( 테바가 구릉지)에 위치한 방어선은 상대적으로 돌파하기 쉬운 편으로, 판처 III 중형전차 판처예거 I 구축전차 같이 상대해볼만한 유닛들 위주로 수비 병력이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특히 첫 번째 방어선을 돌파함과 동시에 협곡 방어선의 남쪽인 7시 지역에 뉴질랜드군, 호주군 ANZAC군 병력이 증원되는데, 이들을 활용해 협곡 방어선을 돌파하면 나머지 지점들의 후방을 손쉽게 노릴 수 있다. 병력의 수는 얼마 안되긴 하지만, 숙련된 유저는 이들만 활용해서 남은 추축군 병력을 모두 섬멸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정도다. 앞서 싸우던 영국군은 모두 휴식 모드 정면 대결로는 승산이 없는 정예 티거 E (T) 중전차만 주의해주면 된다. 어찌됐든 맵 전체에 남은 추축군 병력들을 남김없이 섬멸하면 미션 완료.

7. The Pacific War

7.1. 일본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태평양 일본군 캠페인.png

7.1.1. 웨이크 섬 전투

7.1.2. 싱가포르 전투

7.1.3. 바탄 전투

7.1.4. 산타크루즈 전투

7.1.5. 오키나와 전투

7.2. 미군 캠페인

파일:서든 스트라이크 4 태평양 미군 캠페인.png

7.2.1. 과달카날 전투

7.2.2. 미치나 전투

7.2.3. 사이판 전투

7.2.4. 레이테 만 전투

7.2.5. 이오지마 전투



[1] 미션 브리핑에서 앞으로 전개될 작전 목표에 대해 장교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 어느 정도 요약된 상태인데다 실제 미션 중엔 다른 변수로 인해 목표가 바뀌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전쟁은 예측한 대로 돌아가지 않는 법이니 말이다 [2] 적이 어디서 어떻게 공격해올지 알고 플레이하면 효율적이고 덜 어려울 수는 있으나, 아무래도 그만큼 게임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 [3] 예를 들어, 원래는 도탄되어 데미지를 주지 못하는 포탄이라도 쉬움 난이도에선 적은 양이지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덕분에 두꺼운 장갑의 적 전차를 상대로 그냥 정면에서 맞붙어도 싸울 수 있다. 또 선택한 전술과는 상관없이 차량 유닛의 최대 체력까지 수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거나, 보급 시 채워지는 연료/탄약이 2배로 늘어나 효율과 시간 측면에서 이득을 본다거나 하는 등의 소소한 버프도 이뤄진다. [4] 후술할 도전 모드를 완료하는 것으로 획득하는 별까지 포함하면 최대 4개가 된다. [5] 예컨데 오리지널 연합군 캠페인에서 획득한 별의 수가 14개라면, 보병 전술에 14개, 기갑 전술에 14개, 지원 전술에 14개의 별을 사용할 수 있다. [6] DLC 캠페인에선 역사적 발자취 컨텐츠가 제공되지 않는다. [7] 전쟁 초기에 프랑스 침공을 위해 뫼즈 강을 건너려 했던 독일군을 다룬 미션. 참고로 독립 문서가 생성돼있는 스당 전투 문서는 2차 대전이 아니라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중 일어난 전투를 다룬 문서다. [8] 교량 앞 프랑스군 방어선을 무시하고 냅다 교량으로 달려도, 교량에 접근하는 순간 무조건 폭파된다. [9] 해당 전차는 중전차로 분류되나, 인게임에선 경전차로 오역되어 있다. [10] 보고되지 않았던 아군 병력이 고립되어 소련군과 교전 중인 상황인데, 구출이 너무 늦어지면 병력 손실이 생기거나 심하면 전멸할 수도 있다. [11] 실제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도 소련군은 볼가 강 강둑에 카츄샤 다연장 포를 배치시켜 재미를 톡톡히 봤다. 평소에는 강둑에 밀착시켜 독일군 정찰/공습을 피하다가 쏠 때만 강변으로 살짝 나와 독일군에게 포격을 가했다. [12] 좀 더 명확히는 쿠르스크 전투의 일부였던 프로호로프카 전투를 다루고 있다. [13] 공격 방향은 도로를 기준으로 바깥쪽이다. 왼편 도로에선 북서쪽으로부터, 오른편 도로에선 동쪽으로부터 공격해온다. [14] 아무래도 7시 지역은 미션 초반에 아군 병력이 직접 방어한 곳이라 우군 병력의 손실이 적고, 뭣보다 공격해오는 연합군이 도로와 평행하게 이동하며 접근하다보니 미션 초반에 비해 시야 싸움에서 우군 병력에게 뒤처진다. [15] 퇴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2개의 주 도로 사이에 배치된 적, 즉 맵 중앙 바로 남쪽의 적을 남겨두면 병력을 배치해둘 시간을 벌 수 있다. 방어해야 할 6개 지점과 겹치지 않는 유일한 지점이기 때문. [16] 두 번째 지점이 공격받을 동안 첫 번째 지점을 방어하던 병력이 세 번째 지점으로 이동한다든가 하는 식. [17] 2년 반 동안 치뤄진 오랜 전투 중, 생명의 길이라 불렸던 호수 위 보급로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18] 한글판에선 "90% 이상의 호송대를 생존시킨 상태에서 임무를 완수하십시오."라고 되어있지만, 이는 명백한 오역이다. 영어 원문도 그렇고 실제 미션 내용도 그렇고, 호송대 전체를 생존시켜야 한다. [19] 시점을 시계 방향(기본 단축키 O)으로 90도 회전시켜보면 독일군 캠페인 당시의 맵과 완전히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 사실 이 목표는 미션 시작 직후에 목표 1과 거의 동시에 주어진다. 하지만 어차피 목표인 1시 지역에 도달하기 위해선 중앙 광장을 거치는 방법 뿐인지라, 미리 목표를 하달받는다고 해서 딱히 달라지는 점은 없다. [21] 해당 지점을 가장 마지막에 정리하는 경우엔 독일군 폭격기가 나타나지 않고 바로 미션이 완료된다. [22] 좀 더 명확히는 쿠르스크 전투의 일부였던 포니리 공방전을 다루고 있다. [23] 지원 전술(장군)을 채택하는 경우, T-70M 등의 일부 기갑 유닛이 포를 견인할 수 있게 해주는 스킬(견인 갈고리)이 기본 제공되므로 좀 수월한 편이다. [24] 2차 방어선을 건너뛰고 1차 방어선 쪽에 먼저 가는 경우, 독일군 병력들이 일제히 항복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25] 이 석조 교량은 끊어지더라도 교각은 남으니, 이후에 수리 차량으로 복구할 수 있긴 하다. [26] 특히 기갑이나 지원 전술(장군)을 채택한 경우, 보통 이 시점 쯤 되면 보병 손실률이 상당해서 시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런데 정찰기 지원은 없다보니 정말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27] 참고로 독일군의 공격 순서는 '서쪽 → 중앙 → 동쪽 → 서쪽 → 중앙 → 서쪽 → 중앙 → 동쪽'이다. [28] 이때 독일군의 공격 순서는 '서쪽 → 동쪽 → 서쪽 → 동쪽'이다. [29] 혹여나 전투 중에 탑이 파괴되면 어쩌나 걱정될 수도 있지만, 이 탑 건물은 모두 무적 판정(...)을 받기 때문에 절대 파괴되지 않는다. [30] 특히 이 시점엔 생존한 보병의 수가 많아, 아무리 산개해도 일정 밀도 이상 뭉쳐다니게 된다. 그래서 다연장 포의 공격에 더욱 취약해지는데, 심하면 보병의 절반 이상을 손실하는 경우도 생긴다. [31] 일반적으로 캠페인 플레이에선 적보다 플레이어가 먼저 시야를 확보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 구간에선 유독 독일군 쪽이 시야 확보를 먼저 하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보병들을 조금씩 전진시켜 시야를 한 뼘씩 확보해가다가 적이 보이면 후방의 기갑 및 포병 유닛으로 제거하는 식의 플레이는 잘 안통한다. 정찰기 같은 공중 지원을 잘 활용해야 유리하다. [32] 좀 더 명확히는 미군의 상륙 지점들 중 하나였던 유타 해변에서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33] 두 번째 교량을 폭파하고나면 병력들이 남쪽에 위치하고 있을테니, 남쪽에 대기 중인 분대는 합류시키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북쪽에 대기 중인 분대는 합류시키러 이동하기엔 좀 멀어서 귀찮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냥 내버려둬도 되긴 하다. 급하게 꼭 필요한 병력도 아닌데다, 미션 클리어 전이라면 나중에 언제라도 합류시킬 수 있기 때문. 나중에 지원되는 추가 공수부대를 해당 지점에 투하해 대기 중이던 분대를 합류시키는 방법도 가능하다. [34] 재밌는 점으로, 남쪽의 부상당한 공수부대원은 아군이 근처에 접근할 때까지 체력이 계속 닳지 않는다! 아군으로 합류한 순간부터 일반적인 부상병처럼 체력이 닳기 시작하니, 빨리 안가면 죽을까 괜히 고민할 필요는 없다. [35] '보카쥬(bocage)'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36] 이처럼 지역 이름을 이용해 붙인 이름이 아니다보니, '울타리전(Hedgerow warfare)'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37] 다만 모든 울타리를 다 해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무가 심어진 울타리들은 해체할 수 없고, 그렇지 않아 돌무더기로 되어있는 울타리만 해체할 수 있다. [38] 단 도시엔 플락피얼링 38 대공포가 다수 배치돼있으므로, 선회를 많이 해야하는 경로로 공중 지원을 호출하면 지원을 받아보기도 전에 격추될 위험이 있다. 항공기가 투입되는 남쪽 방향에서 바로 공격할 수 있도록 '남 → 북' 방향 위주로 공중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39] 시점을 180도 회전시켜보면 독일군 캠페인 당시의 맵과 완전히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0] 이 목표 직후에 도로를 따라 북상하여 잔존 독일군 병력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두 교량 각각에 아군 병력이 대기하도록 만듦으로써 자연스레 동시에 북상하며 공격하도록 하려는 개발진의 의도로 보인다. [41] 좀 더 명확히는 공수부대가 투입된 마켓 작전, 그 중에서도 영국군 제1공수사단이 투입됐던 아른헴 대교 전투를 다루고 있다. [42] 수류탄 같은 보병 장비를 써보려고 해도 건물 안이라 사용할 수 있는 사정거리가 조금 짧아 쓸 일이 거의 없고, 건물 간의 병과별 인원 배치를 실시간으로 조금씩 바꾸는 것 정도가 그나마 플레이어가 개입해볼 만한 부분이다. [43] 일반적으로는 '지크프리트 전선'이라고 표기하지만, 인게임에선 '지그프리트 전선'이라고 번역되었다. [44] 북쪽 숲에는 견인포 3문이 가운데 주 도로를 향해 일정 간격을 두고 배치돼있다. 남쪽 숲의 견인포는 독일군 주둔지 남서쪽에 1문, 그리고 남동쪽 후방에 1문이 각각 배치돼있다. [45] 연합군의 독일 본토 침공 당시 라인 강을 도하하기 위해 진행된 작전들 중 하나로, 독일의 군수 산업지인 루르 지역으로 이어지는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플런더 작전 문서를 참조할 것. [46] 아무래도 돌격병 없이 소총수만 가지고선 독일군 보병을 빨리 제압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이때문에 교전 시간이 길어지면 아군 보병들이 그만큼 많이 갈려나가게 되고, 심하면 보병들이 전멸하며 시야 싸움에서도 밀리게 되면서 자연스레 다른 유닛들의 손실로도 이어진다. 그레이하운드 장갑차가 터져나가고, 귀중한 퍼싱 중전차와 셔먼도 뻥뻥 연속으로 터져나가며... 아....ㅠ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잘 쓰지 않는 그레이하운드 장갑차의 승무원들을 빼내 돌격병처럼 활용(...)하는 방법이 쓰이기도 한다. [47] 다만 5시 지역의 경우, 제일 처음엔 독일군 병력이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7시 지역의 아군 병력들이 어느 정도 전진한 상태여야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48] 두 가지 악운이 합쳐진, 그러니까 수리 차량이 진흙탕에 빠져버리면 그것 만큼 안타깝고 화나는 일이 없다. 가슴이 답답하지만 재시작 버튼을 눌러야만 하는, 그야말로 속 터지는 상황. [49] 맵 중앙의 마을에 있는 대공포는 미션 목표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파괴하지 않아도 목표 달성은 가능하다. 다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교전하지 않고 넘어가는게 더 힘들긴 하다. [50] 이 소총수는 탄약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등장하기 때문에 탄약 부족 아이콘이 떠있다. 다른 아군 병력들이 근처에 있었더라도 탄약 부족 아이콘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보고서 등장 여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51] 릴 공방전이라 불리기도 하는 전투로, 독일군이 후퇴하던 연합군을 지역에서 포위 섬멸하는 내용을 다룬 미션이다. 참고로 독립 문서가 생성돼있는 릴 공방전 문서는 2차 대전이 아니라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중 일어난 전투를 다룬 문서다. [52] 프랑스군의 증원 병력이 이리로 오고 있다며 알려주니, 대사를 보고 그 타이밍을 확인할 수 있다. [53] 덩케르크 시가지의 건물들은 최외곽의 일부 건물들을 제외하면 파괴되어도 지붕만 날아간다. 건물의 외벽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파괴된 상태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곡사 화기의 공격을 막는 장애물 역할을 한다. [54] 다만 곡사 화기가 활약하기 어렵다는 점은 수비하는 영국군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센스가 좋은 플레이어라면, 곡사포가 날아오는 방향을 확인하고 건물을 엄폐물삼아 전투를 벌여서 좀 더 쉽게 미션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55] 동쪽 광장은 덩케르크에 실제로 있는 듀헨느 광장(Place Turenne)으로, 광장에 붙어있는 천주교 성당까지 인게임에 그대로 구현돼있다. 서쪽 광장은 덩케르크 쿠어잘(Dunkirk Kursaal)이 위치한 곳 또는 인근으로 추정되나, 인게임에 등장하는 건물과 광장 등의 지형을 현재의 덩케르크에선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56] 아군 병력이 우회하는 방향에 따라 이들 지원 병력이 아군의 측후방을 공격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영국군 곡사포가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과 교전하면, 교전 시간이 길어지며 아군 보병들이 곡사포에 갈려나갈 확률도 높아진다. [57] 독립 문서가 생성돼있는 이프르 전투 문서는 2차 대전이 아니라 1차 대전 중 일어난 전투를 다룬 문서다. [58] 지원 전술(장군)을 채택하면 초기 병력이나 지원 병력에 보급 차량이 포함되는 것이 보통이나, 이번 미션에선 보급 차량이 주어지지 않는다. 벌지 전투 때는 잘 써먹었는데! 그리고 미션 도중에 등장하는 영국군 보급소도 플레이어가 아니라 우군 소유인지라 써먹을 방법이 없다. [59] 이 대전차포는 버려진 독일군 오펠 블리츠 트럭이나 큐벨바겐 차량을 추가 노획해서 끌고 다녀도 되지만, 그냥 보유 중인 유니버설 캐리어로 끌고 다니는 쪽이 편하기도 하다. 유니버설 캐리어는 화포 견인, 물자 운반, 병력 수송 등의 다목적으로 영국군이 2차 대전 내내 전 전선에서 애용했고, 이후 6.25 전쟁에서도 활약한 궤도식 오픈탑 경장갑차답게, 견인하는 힘과 험지 돌파력이 좋은 것으로 구현돼있어 좀 더 유리하다. [60] QF 2-파운더 대전차포의 처음 위치는 기관총 진지를 기준으로 꽤 뒤쪽이기 때문에, 유니버설 캐리어 등을 이용해 약간 더 전방으로 재배치해줘야 교량 중앙까지 사거리가 닿는다. 자체 이동이 불가능한 대전차포지만 대신 포탑 회전은 가능하므로, 재배치 시 포의 방향까지는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다. [61] 위쪽 지점의 경우엔 북동쪽 방향으로부터, 아래쪽 지점의 경우엔 남동쪽 방향으로부터 공격해 들어가는 것이 무난하다. [62] 전차들이 시야 밖에서도 서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절한 거리를 두고서 대기하고 있고, 다수의 보병들과 승강구를 열고 나와있는 전차장이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제일 후방에는 정예 전차 3대가 대기하고 있다! [63] 인게임에선 "탄약 및 연료 보급이 제한된 상태에서 임무를 완수하십시오."라고 되어있지만, 이는 잘못 표기된 것이다. 실제 미션을 플레이해보면 탄약과 연료는 모두 충분히 보급돼있고 체력만 절반으로 깎여있다. 혹여나 한글판에서 오역을 한 것인가 싶을 수 있으나, 영어 원문에서도(...) 동일하게 잘못 작성돼있다. [64] 애초에 차량 유닛과 방어 시설의 체력이 많이 닳는 시가지 방어 중엔 수리 차량이 1대 뿐이다. 독일군 수리 차량을 노획하고 싶어도, 상술했듯 연료 고갈 상태라 가지고 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65] 시점을 180도 회전시켜보면 독일군 캠페인 당시의 맵과 완전히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6] 독일군 미션에선 영국군의 방어선 라인이 시가지 전체에 걸쳐 셋 뿐이었으나, 연합군 미션에선 시가지 절반 밖에 안되는 구역에 방어선 라인이 넷이나 주어진다. 그만큼 방어선이 촘촘한 간격으로 배치돼있다는 얘기인데, 실제로 연합군의 최종 방어선은 독일군 미션에서의 2차 방어선 위치에 해당된다. [67] 독일군 병력 중엔 건물에 위협적인 자주포가 거의 매번 포함돼있기 때문에, 건물의 체력을 항상 체크해줘야 한다. 보병이 있어야 적 전차 부대가 어떻게 이동해오는지 표시가 될텐데, 건물이 파괴되면서 다수의 보병이 그대로 즉사해버리면 상당한 손해다. [68] 대규모 소련군 부대를 상대로 벌어진 1939년 겨울의 초기 방어전 중 하나로, 이곳에서 핀란드군은 소련군에게 대승리를 거두며 소련군의 진격을 좌절시켰다. 덕분에 이듬해(1940년) 봄까지 전선을 교착상태로 유지할 수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의 글을 참조할 것. 1부 2부 [69] 겨울전쟁 기간 동안 만네르하임 전선을 두고 벌어진 여러 전투들 중, 1939년 12월에 벌어진 제 1차 숨마 전투를 다루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의 'First battle in December' 항목을 참조할 것. [70] 이 방법은 '공병' 훈장까지 노려볼 수 있으므로, 별 3개를 획득해야 하는 경우엔 필수적이다. 본 미션은 그냥 플레이하면 별 3개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 [71] 다만 너무 욕심내서 모든 장비를 버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실종된 제대를 찾아다니는 동안에도 소련군이 기존 방어 거점으로 꾸준히 공격해오기 때문. 우군 병력이 조금씩 더 보충된다고는 하지만, 굳이 방어선을 너무 약화시킬 필요는 없다. [72] 대공 차량인 Zis-5 대공포를 노획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그냥 전투기가 나타났을 때 병력을 뒤로 물려 숨는 식으로 회피해야 한다. [73] 실제 위치는 소련군 캠페인에서 살라 전투 미션의 위치로 표시된 곳에 더 가깝다. [74] 반대로 일반적인 방어 미션의 경우, 각 방어선마다 정해진 횟수의 적 공격을 막아내면 지휘부의 지시를 받아 다음 방어선으로 후퇴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만약 해당 방어선에서 적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면 바로 미션 실패로 간주된다. [75] 반대로 일반적인 방어 미션의 경우, 적이 공격해오는 위치와 순서가 고정이니 이를 미리 숙지하고만 있다면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다음 번에 적이 쳐들어올 지점에 병력을 집중시키는 식으로 순환 방어를 해주면, 병력의 수나 화력에서 열세이더라도 효율적인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 [76] 가장 대표적인 구간이 2차 방어선의 동쪽 방어 지점 두 곳이다. 두 방어 지점의 북동쪽에 위치하는 진흙탕 인근까지는 소련군의 진격로가 겹치는데, 그 근처에 수비 병력을 배치하면 가장 동쪽의 방어 지점으로 향하는 소련군까지 모두 유인해서 격파할 수 있다. [77] 예컨데 3차 방어선의 경우, 빽빽한 숲이 중앙 방어 지점을 둘러싸고 있어 소련군 병력이 통과하질 못한다. 결국 중앙으로 향하는 소련군 병력도 서쪽 또는 동쪽 방어 지점으로 향하게 되니, 중앙 지점엔 방어 병력을 아예 배치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78] 참호에 투입된 보병들은 받는 대미지가 감소하는 버프를 받지만, 그대신 은폐 효과가 없어서 원래라면 받지 않을 공격까지 다 뒤집어쓰게 된다. 보통의 방어 미션에선 적이 공격해오는 횟수가 정해져있으니 대미지가 다소 누적되더라도 보병이 보호받는게 더 유리하지만, 이번 미션 한정으로는 대미지 누적량이 매우 커서 오히려 단점이 되어버린다. [79] 다만 말이 48분이지, 실질적인 플레이 타임은 오리지널 소련군 캠페인의 쿠르스크 전투에 버금갈 정도다. 방어 병력의 상태 체크나 병력 재배치 등을 위해 일시 정지 기능을 엄청 활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 [80] 시점을 반시계 방향(기본 단축키 I)으로 90도 회전시켜보면 핀란드군 캠페인 당시의 맵과 완전히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1] 인게임에선 '북쪽 도로'라고 언급되지만, 이는 핀란드군 미션의 기본 카메라 시점을 기준으로 한 이야기다. 소련군의 기본 카메라 시점 기준으론 마을의 남동쪽에 위치한 도로다. [82] 좀 더 명확히는 은색 여우 작전의 일부였던 북극 여우 작전을 다루고 있다. 다만 미션 지역을 핀란드 남부 지역으로 표시해둔 인게임과는 달리, 실제 전투는 핀란드 북부 지역에서 벌어졌었다. 실제 위치는 핀란드군 캠페인에서 탈리-이한탈라 전투 미션의 위치로 표시된 곳에 더 가깝다. [83] 이번 미션에서 늪 지대처럼 보이지만 수풀이 자라있는 지역은 진흙탕으로 취급되지 않아 차량이 지나가도 괜찮다. 하지만 수풀 없이 깨끗한 늪 지대에선 얄짤없이 차량이 모두 돈좌된다. [84] 핀란드군 캠페인의 탈리-이한탈라 전투 직전 시점을 다룬 미션으로, 소련군이 1차 방어선인 메인 전선과 2차 방어선인 VT 전선을 돌파하는 과정을 다룬 미션이다. 이 미션 직후 소련군은 추가 공세를 벌였으나, 핀란드군의 3차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멈춰서게 된다. [85] 특히 곡사포가 굉장히 위협적인데, 죄다 122mm, 152mm의 대구경 포들 뿐이기 때문이다. 남서쪽, 남쪽, 중앙 주둔지엔 M1938 견인포(122mm)가, 북서쪽, 북쪽 주둔지엔 M1937 곡사포(152mm)가 거점 후방에 배치돼있는데, 이런 대구경 포에 아군 보병이 노출되면 순식간에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이번 미션에선 생각보다 보병의 수가 많지 않은 편이라, 이런 대구경 포에 아군 보병들이 작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86] 미션 도중에 증원되는 아군 지원 병력 중엔 Zis-5 대공포가 포함돼있어 활용하면 되고, 핀란드군이 버리고 간 40 ItK/38 대공 차량을 노획해서 활용해도 된다. 아니면 한 거점에 이뤄지는 적 전투기 지원이 1회 뿐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전투기가 올 것 같다 싶으면 병력을 그냥 뒤로 물려서 전투기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가능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고의적으로 소수의 병력만 적에게 노출시켜 전투기가 헛걸음을 하게 만들 수도 있다. [87] 다만 너무 많은 차량을 노획할 경우엔 그만큼 시야 확보를 해줄 보병의 수가 줄어든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모든 차량을 다 노획하는 것 보다는, 정말 쓸모있는 고티어 차량들 위주로 노획해주는 것이 좋다. [88] 한글판에선 "병력 및 지원 병력"이라고 되어 있지만, 이는 오역이다. 영어 원문도 그렇고 실제 미션 내용도 그렇고, 제한되는 유닛은 차량 유닛 뿐이다. [89] 특히 5시 지역의 진흙탕에 버려진 소련군 전차들, 남서쪽과 남쪽 주둔지 사이에 버려진 핀란드군 전차들은, 적과의 큰 교전 없이도 획득할 수 있는 안전 자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미션이 시작되면 해당 지역에 먼저 방문해 이들부터 확보하도록 하자. [90] 차량 유닛에 탑승시킬 보병 유닛도 최소한으로 투입하는 절약 정신(?)을 발휘해주면 좋다. 예컨데 전투에 직접적으로 필요 없는 전차장 자리는 비워둔다거나, 주력이 아닌 대공 유닛의 경우엔 한 명만 탑승하고 있어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니 2명 이상을 투입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식이다. [91] 북아프리카 전역의 시작을 알렸던 이탈리아 왕국군의 초기 진격을 다룬 미션으로, 이탈리아군이 리비아를 거쳐 동쪽으로 진군하여 이집트 서북부에 위치한 시디-바라니 항구를 처음 점령할 당시를 다루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디-바라니 전투 문서의 'Prelude(서막)' 항목을 참조할 것. [92] 보급 차량을 내버려두고 병력들을 언덕으로 돌격시켜서 영국군을 미리 정리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보급 차량이 이동하는 동안 폭격기 외에는 아무런 공격도 받지 않는다. 다만 애초에 영국군 공세가 충분히 막을만한 편인데다, 미리 정리해놓고 시작하면 보급 차량 호위가 끝날 때까지 굉장히 심심하므로(...) 그닥 추천하진 않는다. [93] 2대가 더 있긴 하지만,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인데다 방어선 뒤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즉시 전력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94] 실제로는 40mm 2-파운더 대전차포지만, 인게임에선 6-파운더 대전차포라고 오역되어 있다. 이후 미션에서 등장하는 57mm 6-파운더 대전차포와는 완전히 다른 유닛이다. [95] 특이하게도 이와는 반대되는 상황, 즉 주 방어선을 두들겼을 때 우회로 방어선의 병력이 아군의 측면을 공격해오는 경우는 벌어지지 않는다. 주 방어선을 두들겨대도 우회로 방어선의 병력들은 움직이지 않고, 그러다가 주 방어선이 뚫리면 그냥 북쪽 시가지로 모두 후퇴해버린다. [96] 엘 알라메인 전투 이후 계속 서쪽으로 후퇴하던 추축군이, 더 서쪽에서 그들을 공격해오던 미군을 역으로 개박살낸 전투로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카세린 협곡 전투 문서 및 관련 영상을 참조할 것. [97] 지원 전술을 채택하면 박격포병 4명이 주어지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지원 병과다보니 제대로 된 보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98] 참고로 카세린 협곡 전투는 티거 중전차의 본격적인 데뷔전이기도 했는데, 인게임 대사에서도 언급되는 501 중기갑 사단은 엄청난 수의 연합군 전차 및 대전차 자주포들을 격파하며 화려한 전과를 기록했다. 진짜 첫 데뷔전이었던 레닌그라드 공방전에선 별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99] 그 외에도 모래 폭풍으로 인한 여러 페널티가 있는데, 우선 정찰기 지원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모래 폭풍이 심하지 않을 때 호출할 수 있긴 하지만, 폭풍이 심해지면 바로 회항해버리니 거의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 폭풍이 심해질 때마다 모래가 끼면서 랜덤한 아군 차량 유닛 한 대의 동력 장치가 파손되므로, 수리 차량을 이용해 매번 수리를 해줘야 한다. [100] 한 번에 전차 한 대가 통과할 정도로 폭이 좁긴 하지만, 어쨌든 티거 중전차도 통과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공간은 된다. 교통 정체에 주의하며 한 대씩 차례대로 통과시키면 무난하게 우회 기동이 가능하다. [101] 보통 상술한 우회로를 통해 두 번째 방어선을 공략하게 될텐데, 이 경우 보급 차량 등의 지원 병력은 후방(북쪽)에 대기시켜두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들을 그냥 내버려두면 서쪽에서 천천히 순찰을 도는 미군에게 털리기 십상이다. [102] 특히 영국군 기갑 부대를 상대할 때 가장 성가시다. 영국군이 최종 방어선 앞(맵 중앙 바로 서쪽)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 교전하는 것이 보통일텐데, 이 지역이 아슬아슬하게 롱 톰 견인포의 사정거리에 걸치기 때문. 미군의 155mm 포탄 세례를 함께 맞으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병력 손실을 입게 될 것이다. [103] 추축군 캠페인의 시디-바라니 전투에선 이탈리아군이 항구를 점령할 당시를 다뤘다면, 이번 미션에선 3개월 뒤에 영국군이 반격을 개시해 항구를 탈환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디-바라니 전투 문서의 'Battle(전투)' 항목을 참조할 것. [104] 같은 지역에서의 전투를 다룬 미션이기 때문인지, 맵을 확인해보면 추축군 캠페인 당시의 맵 일부(북동쪽)가 본 미션의 일부(남서쪽)와 완전히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5] 보통은 시가지 동쪽의 주둔 거점들 중 하나를 확보한 뒤에 시가지로 조금 더 접근하기 시작하면 모래 폭풍이 발생한다. 하지만 북쪽이나 남쪽으로 시가지를 크게 우회하여 이탈리아군과의 교전을 회피하더라도, 비슷한 지점을 통과할 때 모래 폭풍이 발생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106] 인게임에선 "연료 및 탄약이 제한된 상태에서"라는 내용도 있으나, 이는 잘못 표기된 것이다. 실제 미션을 플레이해보면 탄약과 연료는 모두 충분히 보급돼있다. 혹여나 한글판에서 오역을 한 것인가 싶을 수 있으나, 영어 원문에서도(...) 동일하게 잘못 작성돼있다. [107] 좀 더 명확히는 영국군의 반격을 다룬 2차 엘 알라메인 전투를 다루고 있다. [108] 그래도 '악마의 정원'이라 불렸을 정도로 엄청난 수의 지뢰가 매설됐던 실제 전투와 비교해보면, 인게임에서의 대전차 지뢰는 상당히 듬성듬성 매설돼있긴 하다. 그래도 위협적인 건 매한가지니, 보병을 앞세워 대전차 지뢰를 탐지 및 파괴해주도록 하자. '병력 강조하기(Alt)' 기능을 사용하면 탐지된 지뢰들의 체력 바가 보여 찾기 쉬워지니 많이 활용하면 좋다. [109] 1~3번째 웨이브 직전엔 지상 공격기 지원 3회와 정찰기 지원 1회가, 마지막 4번째 웨이브 직전엔 지상 공격기 지원 4회와 정찰기 지원 2회가 주어진다. 다 합치면 지상 공격기 지원 13회, 정찰기 지원 5회가 된다. [110] 가장 무난한 것은 2시 지역의 시가지에서 영국군 우군과 함께 전투를 벌이는 것이지만, 독일군 방어선까지 병력을 전진 배치시켜서 그들이 건설해뒀던 참호를 끼고 수비하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앞서 단계에서 남쪽으로 유인당했던 독일군 기갑 부대를 섬멸해뒀던 경우라면, 멀리 남쪽으로 유인함으로써 정면으로만 공격하도록 유인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111] 독일군 기갑 부대의 웨이브를 막다가 진격로 예측에 실패해 측면이 뚫리는 경우, 88mm 대공포와 바이슨 II 자주포 등의 공격에 의도치않게 아군 보병들이 갈려나가는 경우, 대공포에 다수의 아군 항공기가 제 역할도 못해보고 격추돼버리는 경우 등. [112] 2차 엘 알라메인 전투 이후 추축군은 튀니지까지 후퇴했으나, 과거 프랑스가 튀니지 남부에 건설해뒀던 마레트 방어선의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하여 영국군의 진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본 미션은 영국군 기갑부대가 이 방어선을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레트 방어선 전투 문서를 참조할 것. [113] 한글판에선 " 해자를 돌파하라"라고 되어 있고 인게임 대화에서도 '해자'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이는 오역이다. 영어 원문(rampart)도 그렇고 인게임 지형도 그렇고, 실제로 돌파해야 하는 것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성벽이다. [114] 보병/기갑 전술 선택 시엔 저격수 3명이, 지원 전술 선택 시엔 저격수 5명이 주어지는데, 저격수 1인당 TNT가 2개씩 지급되니 전술별로 6개 또는 10개의 TNT를 보유하게 된다. 다만 지원 전술의 경우엔 버그가 있는지, '폭파 장비' 스킬을 찍은 채로 미션을 시작하면 저격수 1인당 지급되는 TNT가 오히려 1개로 줄어든다. [115] 인게임에서의 처칠 III 보병전차, 마틸다 II 보병전차, 크루저 Mk IVA 순항 전차, M3 그랜트 중형전차 모두 관통력이 강한 전차들이 아니어서, 판처 IV F2 중형전차의 정면 장갑을 상대로는 도탄되거나 아주 조금의 데미지를 줄 뿐이다. [116] 아군 병력의 정면으로 와준다면 차라리 나은 편이다. 방어선의 다른 쪽에서 튀어나와 아군 병력의 측후방을 공격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면 시야 싸움에만 몰두하다 측면에서 오는 기동대를 보지 못하고 탈탈 털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 [117] 다행히 후방 방어선 쪽엔 대공 유닛이 전혀 없어서 공중 지원이 그나마 활약할 수 있다. 공중 지원을 요청하면 12 지역에서 항공기가 등장하는데, 이쪽을 공격하는 경우엔 해안선과 거의 평행하게 접근하다보니 맵 중앙 방어선에 위치한 88mm 대공포의 사정 거리 밖에서 기동할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