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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6 23:00:43

사막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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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1. 개요

파일:사막에서 살아남기.jpg 파일:사막에서 살아남기 신표지.jpg
구판 표지 신판 표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에 이은 살아남기 시리즈 제 3탄.[1] 2002년 2월 5일 출시.

주인공인 레오가 삼촌과 친구 보라와 이집트 사하라 사막으로 사막 체험 캠핑을 갔다가 모래폭풍에 휘말려 조난당하나 각종 서바이벌 지식들을 이용해 생존해 나가고 결국 사막에서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사막을 다루었으며 배경이 사하라 사막이다. 사막에 대한 지식이 많이 들어있고, 또 을 구하는 방법도 상세히 알려져 있다. 그리고 주제가 주제인만큼 사막화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를 했다.

전작인 아마존에서 살아남기에 비해 레오의 삼촌의 실수가 많다. 타 작품에서 레오가 할 만한 실수는 삼촌이 다 저지를 정도. 거리에서 특전사 출신임을 자랑하며 특전대 베레모를 쓰고 비보잉을 추다가 지갑을 떨궈서 잃어버린다든가[2] 거의 막판에 레오가 모래 언덕에 올라가서 지형을 살펴보자고 하자 짜증내며 거절하는[3] 등. 그래도 일단 할 땐 하는 사람이지만.

이번에도 라이터는 어김없이 잃어버렸는데, 아마존에선 가스를 다 써버리고 무인도는 처음에 잘 쓰다가 잃어버린 반면 사막에선 처음부터 잃어버린다.

중간에 레오가 이슬람교의 예배 시간에 예배하느라 모여서 메카 쪽으로 절을 올리는 무슬림 사람들의 앞에서 대장이라도 된 듯 춤을 추는 무식한 짓을 벌였다가 두들겨맞았다. 근처에 사람이 알짱대면 예배가 부정을 타서 무효가 되는 무슬림 풍습 때문에 그러잖아도 짜증날 텐데, 한창 메카 쪽으로 경배 중인데 자기가 그 사이로 끼어들어서 그 경배를 자기가 받는 마냥 행동했으니[4], 몸에 먼지가 안 남을 정도로 흠씬 두들겨맞는 게 당연하다.[5][6][7]

레오가 나오는 살아남기 중 가장 짧게 생존했다. 일행이 구조되는 최후반부 편에서 조난 15일 째라는 언급이 나온다.

같은 강경효 작가의 작품인 보물찾기 시리즈의 1권인 이라크에서 보물찾기에서도 홍보목적으로 언급되었다.

2. 줄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막에서 살아남기/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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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레오 일행의 비상금으로 대여한 낙타로 레오 일행에게 있어선 훌륭한 이동셔틀. 처음엔 세 사람 다 낙타에 타다가 후반부에 낙타가 체력적으로 지쳐서[8] 여자인 보라만 타게 됐으나 안타깝게도 얼마 가지 않아 오아시스를 앞두고 죽게 된다.[9] 다만 엄연히 남의 낙타인데 낙타 죽은 후의 몸값을 어떻게 물어낼지는 나오지 않았다.
캐릭터성은 전전작의 용용이나 후속작의 짱구에 비해 옅긴 하지만 간간히 개그씬이 꽤 있다. 덤으로 잘 길들여졌는지 힘든 여행 와중에도 도망가지도 않고 최후까지 레오 일행과 함께 했다.


[1] 이상기후, 아마존, 바이러스와 함께 표지가 바뀌었다. [2] 다행히도 여권 비행기표는 옷 안주머니에 따로 넣어놨고 보라에게 비상금이 있어서 불행 중 다행이었다. 하지만 비상금은 돌아갈 때 써야하는 터라 그것 때문에 호텔에서 자지 못하고 거리에서 신문 덮고 자야 했다. [3] 도중에 지나가던 투아레그족의 도움으로 모래 언덕을 넘어갔는데 언덕 밑에 자신들이 갔던 피라미드가 있었다. 물론 앞에 아스팔트 깔린 도로도 있고 버스도 다녔다. [4] 이슬람교에는 알라 이외의 존재에게는 절을 하지 않는다는 계율이 있어서 무슬림들이 사람한테는 절을 하지 않을 뿐더러, 무슬림에게 절을 해서도 안 된다. [5] 출판 당시가 2000년대였기에 저 정도로 끝났지, 이슬람 근본주의가 심해진 2010년대 현 시점에서 저딴 짓하다간 운 나쁘면 일부 극단주의자들한테 총에 맞아 불귀의 객이 되어 저세상 갈 수도 있다. [6] 다만 레오는 아직 어린애였고 이슬람교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었으므로 본의 아니게 무례를 범한것인데도 다짜고짜 구타한건 지나치긴 했다. [7] 물론 현실이라면 상대가 어린아이니 아무리 무슬림이라고 해도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이 강하지 않는다면 만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눈탱이가 밤탱이가 될 정도로 때릴 확률은 낮긴 하지만, 크게 화를 낸다는 건 달라지지 않는다. [8] 물과 먹을 것이 부족한 사막에서 낙타의 몸으로도 힘든 장거리를 사람 셋을 태우고 다니며 걸어야했기에 알아서 혼자 다니는 것보다도 배로 체력 소모를 해야 했을 것이다. 그리고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사막에 잘 적응한 낙타라도 체력의 한계가 있기에 지칠 수도 있다. [9] 그 곳 자체가 낙타들의 뼈가 많았다. 레오 낙타만 이상한 건 아니었는 듯. 아마 출발지를 거쳐 사막을 횡단하다가 사막에서 조난당했을 때 낙타들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구간이 오아시스 부근에서 낙타가 쓰러져 죽은 장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