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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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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사황과 해군대장의 vs놀이를 줄여부르는 말.
2. 언급
[4]두 집단은 원피스라는 만화에서 각각 해적과 해군이라는 두 영역의 최고위급 강자들이고 언급상으론 해적왕에 도달하기 위한 목표처럼 여겨지기에 둘의 우열에 그만큼 흥미를 갖는 사람이 많다. 물론 각각 해적왕과 해군 원수라는 윗개념이 존재하는데 어째선지 사황과 대장이 늘 비교된다.[5][6]
원피스 독자들 사이에선 워낙 큰 관심을 받는 논쟁 주제이고 그 시간이 최소 십수년이 넘었기에 수많은 블로그, 네이버 카페, 유튜브, 츄잉 등등이 이 소재 하나로 먹고 살았을 정도이며 지금도 잘 알려진 글과 영상들이 인터넷에 남아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보통 Yonko vs Admiral이라고 부르면 다 알아듣는다.[7] 특히 만화 캐릭터끼리의 vs는 양덕들이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 하지는 않는 주제라서 그쪽의 글들을 참고해도 좋다.
이 vs놀이 때문에 원피스 갤러리는 망갤이 돼 버렸기에 대피소인 원피스 버닝블러드 갤러리에서는 사대논쟁을 금지하고 있다.[8]
능배물이나 소년만화에서 VS놀이는 흔한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 만화계 전체에서도 이만큼 갑론을박이 치열한 vs놀이는 별로 없다. 그 지독하다는 지 이대전도 한 수 접어줘야 한다.[9][10][11]
3. 양상
현재 현역의 사황과 현역의 대장이 직접적으로 전투한 건 원작에서 딱 두 번으로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과 아카이누가 싸운 것과 에그 헤드 사건에서 몽키 D. 루피와 키자루가 싸운게 그것이다. 사실 사대논쟁을 시작시킨 싸움이 전자였고, 잠잠하다가 다시 불을 지핀 게 후자기도 하다.[12]전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건 다섯 번 정도. 하나는 정상전쟁에서 키자루와 아오키지가 흰 수염과 대치한 것, 샹크스가 아카이누의 공격을 막은 것이며 다른 하나는 펑크 하자드 결투 이후 검은 수염 해적단과 아오키지가 충돌한 것, 샹크스가 패왕색 패기로 료쿠규를 마비시킨 것뿐이다.[13] 애초에 제대로 싸우지도 않았기에 비교에 의미가 없지만 그마저도 전후 제약이 너무 많아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흥미로운 점은 "사황이 대장보다 강하다", "사황과 대장이 비슷하다", "알 수 없다", "사황따라 대장따라 다르다" 등으로 갈리는데 비해서 "대장이 사황보다 강하다"라는 의견은 진지하게 없다는 것이다. 센고쿠나 아카이누면 몰라도, 일반적인 대장들의 전투력이 사황보다 강하다는 의견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거의 볼 수 없으며 있어도 진지한 의견은 아니다.[14] 이는 삼대장이라고 묶이는 만큼 대장들은 모두 단일한 조직에 속한 것과 다르게 사황은 각 세력의 우두머리로서 신세계 모험의 보스급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빅 맘과 카이도처럼 개인의 강력함을 연출하는 측면에서 훨씬 자유롭기 때문이다. 때문에 해군 본부 vs 사황은 해군 본부의 우세라는 의견이 중론인[15] 반면 사황 vs 대장은 갑론을박이 심한 것이다.
애초 작중에서 세계 최강이라느니,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 최강의 사황들, 세계 최강자 중 하나, 최강으로 군림해온, 오로성 공인 세계 톱클래스 등 사황에게는 최강이라는 타이틀이 작중 내외로 꾸준히 언급되며 해군 대장은 한 번도 공식적으로 세계 최강이라 언급된 적이 없기 때문. 이를 부추기듯 원피스 100권 기념으로 발행된 세계경제신문(일보)에서도 사황을 두고 대장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표현하여 적는 등 양측의 논쟁 요소를 대등 혹은 사황의 우세 두 개임을 공식적으로 언급할 정도다.
사황은 주로 압도적인 신체능력과[16] 패기의 질량[17], 40억을 넘는 높은 현상금의 고점[18] 등을 강점이라고 평가 받지만, 그만큼 개개인의 약점도 매우 뚜렷하며[19] 22억이라는 낮은(?) 현상금의 저점[20] 등이 약점으로 평가 받는다. 실제로 이러한 약점들 때문에 대부분 리타이어 경험이 존재한다.[21]
해군대장은 자연재해급의 절륜한 악마의 열매 능력과[22][23] 눈에 띄는 약점없이 고르게 분포된 높은 능력치와 이를 반영하듯 모두가 30억의 균일한 현상금이 책정된 점[24] 등이 강점이라고 평가 받지만, 사황들에 비견되지 못하는 신체능력[25]과 패왕색 패기의 부재[26]에 더해 딱 30억에 머무르는 현상금[27] 등이 약점이라고 평가 받는다.[28]
3.1. 사황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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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황이 대장보다 더 약했다면 해군본부가 사황을 가만히 내비뒀을 리가 없다.
사황은 해군본부의 최대의 적이다. 정상결전 직전 가프가 밝혔듯 당시의 해군본부로는 사황의 세력을 감당하지 못해 칠무해까지 끌어들여 겨우 균형을 맞추고 있던 상황이었다. 사황은 기본적으로 1:1:1:1의 세력 구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대장이 사황보다 더 강했다면 해군 본부가 즉각 각개격파했을 것이며 칠무해를 해체한 것을 두고 정부가 미쳐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해군본부의 신전력인 세라핌으로 사황을 억누를 자신이 있다는 뜻이 있다는 말이나 사황 두 세력의 동맹에 경계하는 모습, 또 해군본부와 사황, 칠무해가 각자 서로 필적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오로성과 신의 기사단은 대외적으로 잘 움직이지 않으며, 이들은 세계정부의 지도층이라 현장에서 해적들과 싸우는 것은 해군본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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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징병으로 뽑힌 대장들(후지토라, 료쿠규)은 물론이고 구 삼대장(아오키지, 아카이누, 키자루) 역시 사황에게 밀리는 연출이 있다.
대표적으로 아카이누는 지병과 노화로 전쟁 전부터 너프를 먹고 각종 중상을 입은 빈사상태인 흰수염을 제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습을 허용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가 겨우 복귀했다. 즉, 흰수염은 각종 너프와 부상을 입고도 만전의 아카이누를 일시적으로 다운시켰다. 그 외에도 아카이누와 흰 수염이 지병에 중상을 입은 흰 수염과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 때 흰 수염은 중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밀리지 않았었다.[29] 이후 벌집에서의 전투로 아오키지를 압도하던 가프가 관통상을 입은 후부터 힘겨워하며 약해지는 모습이 대놓고 나와 카타쿠리에 이어서 관통상이 얼마나 전투력을 급감시키는 요소인지 재확인됐다. 즉, 흰 수염은 전투력을 급감시키는 관통상이란 중상을 입고도 아카이누와 대등하게 대치한 것이다.
아오키지는 그런 아카이누와 호각으로 다투긴 했으나 결국 패배했고, 키자루는 새로운 사황급 강자인 루피와의 싸움에서 스타 건 한방으로 리타이어 했으며 2차전에선 새턴 성과 함께 제압 당해 결국 싸움을 포기했다. 극장판으로 범위를 넓혀도 키자루는 샹크스에게 제압당해 우타를 죽이지 못했다.
료쿠규는 와노쿠니에서 샹크스의 원거리 패왕색 패기 한방에 열매의 능력이 풀렸고, 빨간머리 해적단 전체와 싸우게 생기자 아직은 싸울 생각이 없다며 퇴각했다.
검은 수염이 해군 대장들을 상대로 보인 태도도, 아카이누와 싸우지 않은 건 굳이 아카이누와 싸워서 얻을 이득이 전혀 없고 손해만 크기 때문에 물러난 이유가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아오키지의 능력을 강탈하자는 라피트의 말에 썩은 표정을 짓고 동료로 영입한 걸 보면 티치는 처음부터 아오키지를 죽이거나 제압할 생각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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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상전쟁이 문제가 되며 사황의 한 개 세력이 해군본부에 근접한 수준의 세력으로 여겨진다.
정상전쟁은 해군의 승리로 끝나기는 했지만, 전쟁 이전까진 세상 누구도 승부를 장담하지 못했다. 흰 수염이 사황 중 경력과 세력 모두 으뜸인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 불리기는 하고, 병에 걸려 약해진 것을 숨겨왔지만, 사황 전체도 아니고 사황 중 하나인 흰 수염 해적단 하나와의 싸움만으로도 승부를 장담하기 어려워하며 칠무해를 소집하고, 칠무해를 두고 작중 나레이션으로 '전국의 열쇠를 쥔 거물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칠무해의 존재가 전쟁의 승리의 열쇠로 언급할 정도다. 사황 한 개 세력과 해군본부, 칠무해가 각각 대등한 세력으로 취급되며[30] 이 중 해군본부의 세력이 가장 강하다고 여겨지나 사황이나 칠무해도 필적한다는 취급이 드레스로자 편이나 설정집 원피스 그린 등에서도 계속 나왔다.
또한 검은수염 역시 흰 수염이 에이스를 구하지 못한 것을 늙어서 약해진 탓이라고 조롱하며, 경력자인 버기도 전성기 시절의 강함을 생각해서 흰 수염을 적으로 돌린 해군의 행동을 어리석다고 여기거나 최악의 세대들도 흰 수염 해적단에 전쟁을 거는 세계정부의 행동을 제정신이냐고 경악하며 세계 곳곳에서 흰 수염이 이겨서 세계가 멸망하는거 아니냐고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전쟁의 구도도 대등하게 이뤄지다가 해군의 포위벽으로 역전을 한 것이며, 흰 수염이 병에 걸리고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아카이누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며 대치하다가 병이 발작이 난 탓에 심장을 부여잡고 각혈을 하며 쓰러져 이에 당황하여 전투 도중 이탈하거나 한눈을 팔고만 마르코와 조즈까지 잘 대치하다가 도미노로 휘말린 것이며 가장 중요한 핵심전력인 흰 수염이 병 때문에 사황의 강함을 보여주지 못한 탓이 컸다.
비록 가프와 센고쿠라는 해군 대장을 상회하는 전력들이[31] 해군본부에 여전히 있기는 해도 흰 수염보다도 약간 연상인 이들의 힘도 전성기보다는 약해진 만큼 전성기 시절의 흰 수염의 강함이었으면 에이스의 구출은 가능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작중 곳곳에 있다.[32][33]혁명군 이반코프도 임펠다운에서 흰 수염이 잘해주길 빌자고 루피에게 말했었다. 그리고 흰 수염 하나와의 전쟁만으로 해군이 승부를 장담하기 어려워했었으며, 당장 칠무해의 폐지를 두고 카이도 역시 작중에서 정부가 미쳐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해군본부의 신전력 세라핌으로 자신들을 억누를 자신감이 생긴 것이라고 하며 다른 사황인 빅 맘과 동맹을 택하며 이를 두고 사상 최악의 해적단의 탄생이라고 해군본부에서 평가했었다. 칠무해가 없이는 사황을 억누르기 어렵다는 것이었고 그럴 힘이 생긴 자신감을 보이자 사황끼리의 동맹이란 해군본부의 누구도 예상 못한 초유의 사태가 터졌던 것이다.
3.2.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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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군본부가 사황을 내비둔 것은 사황이 최고전력인 대장보다 더 강해서가 아니다.
해군의 가장 큰 임무는 사황의 전멸이 아니라 치안의 확립이다. 사황의 전멸은 그것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목표 중 하나일 뿐이지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다. 즉, 사황이 신세계에서만 조용히 활동하고 그 외 지역의 치안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해군 본부가 굳이 전력의 막대한 소모를 감수하면서 사황을 칠 필요가 없다.[34] 이것을 두고 사황이 대장보다 강하다 할 수는 없는 것이다.[35] 또한, 아무리 흰수염이 노쇠하고 병들었다고 해도 정상결전의 결과는 흰수염과 에이스의 죽음으로 끝이났고, 샹크스의 개입이 없었다면 흰수염 해적단은 전멸했을 것이다. 반면, 해군본부와 칠무해의 주요 전력인 가프, 센고쿠, 아카이누, 키자루, 아오키지, 미호크는 큰 부상을 입지도 않았고 쌩쌩했으며 전쟁 내내 흰수염을 상대한 아카이누를 제외하면 풀파워로 싸우는 모습을 보인 인원도 거의 없었다. 대장 이상급이 6명이나 있던 해군본부를 애초에 흰수염해적단이 이길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다. 흰수염이 전성기였어도 최대 에이스 구출은 가능했을 수 있겠지만, 저 많은 강자들을 쓰러뜨리기엔 역부족이였을 것이다. 애초에 가프와 센고쿠는 흰수염과 동급인 로저와 라이벌이였고, 그 로저와 동급인 시키를 단 둘이 체포한 이력이 있다.
사황을 꺾는다고 해도 그 뒤에 벌어질 혼란과 피해를 해군 본부는 감당하기 힘들다. 정상결전만 하더라도 흰수염이 죽고나서 어마어마한 혼란이 벌어졌고, 그 때문에 해군은 본부를 낙원에서 신세계로 옮겨야 했다. 게다가 사황이 아무리 서로 견제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일각이 무너지는데 가만히 두고 볼 족속들이 아니다.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얼마든지 한 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와노쿠니편에서 이미 빅 맘과 카이도가 동맹을 맺음으로써 보여준 적이 있다. 오히려 해군이 사황을 토벌하다가 피해를 입으면 삼대세력이 무너지고 사황 이외의 범죄자들을 관리할 수 없고 치안유지를 할 수 없기에 범죄자들에게만 좋은 상황을 떠먹여주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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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태까지 나온 연출을 대장이 밀렸다고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위에서 제시된 사례는 반박이 가능한 요소가 존재한다. 아카이누는 흰수염에게 기습을 허용했지만 결국 치명타를 먹여 시한부로 만들어 해군을 승리로 이끌었고, 열매 두 개를 복용한 티치마저 그런 아카이누와 아직 싸우고 싶지 않다며 후퇴했다. 아오키지는 흔들흔들 열매를 봉쇄하여 대등하게 기싸움을 벌였다. 티치는 에이스 때처럼 그를 제압하지 않고 오히려 사과하며 영입을 제안했다. 얻을 것이 없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티치가 아오키지를 제압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볼 근거는 없다.[36] 아오키지는 흰수염과 티치를 직접 겪어본 사람이고, 티치가 흰수염의 능력을 흡수해 깽판을 부릴 때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티치와 최고 간부 시류, 부하들이 있는 곳에서 덤비라고 먼저 도발을 한 것은 동급을 이루거나 싸우더라도 안전히 몸을 빼낼 수 있는 실력이 있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실제로 원작에서도 아오키지는 잘 끝낼 수 있었던 상황에서도 먼저 도발을 했고, 오히려 그 도발을 달랜 것은 티치였다. 그것을 단지 티치가 얻을 것이 없어서 아오키지를 봐줬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 때 아오키지는 티치의 동료들을 얼려서 흔들흔들 열매를 본인의 말처럼 못쓰게 만든 상태였다.
료쿠규 역시 변신이 풀리기는 했지만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오히려 거기서 싸우는 것이 더 이상했다. 료쿠규는 상관인 아카이누의 명령을 무시하고 단지 점수 좀 따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와노쿠니에 쳐들어갔다. 거기서 사황 중 하나인 샹크스, 빨간 머리 해적단 전체와 싸움을 벌인다? 심지어, 부상을 입긴했지만 여전히 밀짚모자 해적단과 와노쿠니의 사무라이들과 야마토도 있었기에 이는 이미 료쿠규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 료쿠규는 "아직은 너희와 싸우고 싶지 않다."라고 했지 전의가 꺾여 "내가 이길 수 없으니 후퇴하겠다."라고 한 적이 없다.[37]
게다가 료쿠규는 이후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패배해 흩어진 후, 힘이 전성기의 흰수염과 맞먹으며, 흰 수염 해적단의 산하들을 사냥했던 에드워드 위블을 제압했다. 물론 힘만이라는 강조가 계속 나왔지만[38] 단신으로 흰수염 산하 해적단 16개를 몰살시켰기에[39] 그런 위블을 체포해낸 료쿠규의 전력은 사황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키자루 vs 루피 역시 둘 다 서로를 꺾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적당히 간만 보다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이동했다.[40] 특히 키자루는 베가펑크를 죽이려 할 때는 냉철할 정도로 임무에 충실했으나, 임무와 상관없는 센토마루와 보니[41]를 구하기 위해 루피가 일어나길 원해 먹을 것을 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에그헤드에서 루피와 키자루의 전투는 사실상 키자루의 기권패 내지 판정승으로 보는 의견이 더 많아졌을 정도.[42]
게다가 료쿠규는 이후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패배해 흩어진 후, 힘이 전성기의 흰수염과 맞먹으며, 흰 수염 해적단의 산하들을 사냥했던 에드워드 위블을 제압했다. 물론 힘만이라는 강조가 계속 나왔지만[38] 단신으로 흰수염 산하 해적단 16개를 몰살시켰기에[39] 그런 위블을 체포해낸 료쿠규의 전력은 사황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키자루 vs 루피 역시 둘 다 서로를 꺾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적당히 간만 보다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이동했다.[40] 특히 키자루는 베가펑크를 죽이려 할 때는 냉철할 정도로 임무에 충실했으나, 임무와 상관없는 센토마루와 보니[41]를 구하기 위해 루피가 일어나길 원해 먹을 것을 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에그헤드에서 루피와 키자루의 전투는 사실상 키자루의 기권패 내지 판정승으로 보는 의견이 더 많아졌을 정도.[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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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상결전은 척도가 되기엔 애매했던 사건이다.
정상결전의 구도가 해군본부 vs 사황의 총력전이었던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다. 하지만 사vs대 논쟁의 척도가 되기에는 미약한 부분이 많다. 일단 패기는 커녕 열매의 각성기까지 나오지 않아 해군이든 사황이든 서로의 본 실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고, 작가 공인으로 사황 1개 세력이 칠무해[43], 해군본부에 각각 필적한다는 내용은 공식 설정집[44]이나 작중에서도 언급되는 점이긴 하나 정상결전이 그 부분을 제대로 연출했는가는 또 다른 문제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이유 중 첫째로는 정상결전의 발발 목적이 서로의 전멸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즉, 양쪽 군사력의 전멸을 목표로 하는 '회전'이 아니라 대규모 '작전'에 더 가까웠던 셈이다. 흰수염 해적단은 에이스의 구출이 최우선 목표였고, 해군본부 역시 그런 흰수염을 저지하면서 예정된 시간 내에 에이스를 처형하는 것이 목표였다.[45] 그래서 마린포드 연안에 바로 침투한다는 작전을 세웠고, 이 때문에 초전에 흰수염 해적단이 승기를 잡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흰수염 본인은 병으로 사황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의 힘을 보여주지 못했고, 본인을 포함해 산하 해적단이 모두 참전했음에도 해군본부는 가용 전력을 모두 쓰지 않았다. 당장 해군 측 최대 전력인 센고쿠와 가프가 참전하지 않았고다. 결전병기로 소개된 파시피스타는 결전 후반부에나 등장했고 칠무해의 일원들이 참여하기는 했으나 해군과 협력하기는 커녕
보아 핸콕의 경우처럼 팀킬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제대로 참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미호크와 도플라밍고 역시 처음에 본즈를 무력화시키거나 흰수염에게 참격을 날렸던 것을 빼면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흰수염 해적단은 루피 일행의 난입이 없었다면 에이스를 구출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처형이 되려는 순간 루피가 패왕색의 패기로 처형수들을 기절시키지 않았다면[46], 혹은 Mr. 3가 밀랍으로 센고쿠의 공격을 막아주지 않았다면, 에이스는 진작에 죽었을 것이고 승패는 그 때 결정됐을 것이다. 또한 그 뒤로 해군의 본격적인 추격을 당했을 테니 흰수염 해적단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을 확률이 높다. 반대로 흰 수염이 전성기 시절이었다면 지금의 해군본부를 상대로 에이스를 구하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평가들이 계속해서 언급되며, 흰 수염은 그러지 못한 상태였다.
따라서 설정으로는 해군본부=사황 1개 세력임은 맞으나 그 내용이 유일하게 드러났던 정상결전 자체가 흰 수염은 병에 걸려 약해진 상태라 연출적으로 문제가 많으므로 정살결전에서 등장한 내용으로 사vs대의 기준을 잡는 것은 옳지 않다.
3.3.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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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개인에 따라서 다르다.
상성으로서의 유불리함은 물론이고 역대 사황들과 대장들의 수만 10명이 훨씬 넘으며 앞으로도 추가될 텐데[47] '사황'과 '대장'이라는 그룹만으로 비교하는 건 무의미하다. 일단 사황들끼리도 전투력 차이가 있을테고, 마찬가지로 대장들끼리도 전투력 차이가 있을 것이며, 능력자 배틀물 특성 상 상성 문제도 당연히 있을테니 개개인을 비교하는 거면 몰라도 그룹 전체의 우열을 따질 수는 없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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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판이 날 수 없다.
결국 비슷한 이야기인데 모든 구성원들이 만전의 상태에서 완벽하게 1대1 결투를 하는게 아닌한 결국 알 수 없다. 상황이나 상성에 따라서도 결과가 다를테고 실제로 원피스의 대부분 전투에서는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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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직 모른다.
결국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 판단할 수 있는 최선의 결론이다. 원피스는 계량적으로 딱딱 누가 더 우위라고 정해놓는 만화가 아니다.[49] 더군다나 사황과 대장은 아직 정식으로 맞붙어 결판을 내긴 커녕 본 실력을 다하는 장면조차 나온 적이 없다.[50] 즉, 어느 쪽이 맞든 작가가 작중에서 풀어내거나 따로 언급하지 않는 이상 위에서 논의된 내용은 전부 가설일 뿐이기에 이 논쟁의 답은 "모른다."가 적합하다.
4. 문제점
이런 류의 vs놀이가 늘 그러하듯 이 사대논쟁에도 문제점이 많은데-
결론 내기 어려운 논쟁이다.
오다 에이치로는 파워밸런스를 면밀하게 정해놓는 작가가 아니다. 그보다 전투 연출과 상황을 더 중요시하며, 그에 따라 승부의 결과가 정해진다. 결국 작품 외적으로(작가 인터뷰든 SBS든) 명확하게 선이 그어진 게 아니라면[51] 어떤 캐릭터가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강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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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파워설정은 자주 변경된다.
파워 인플레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는 만화 중 하나인 만큼 파워설정이 언제 또 변경될지 모른다. 에피소드가 지날때마다 파워설정이 새롭게 조정되는 왕의 부하 칠무해가 대표적.[52][53]
작가가 극중에서 명확하게 파워 설정에 대해 선을 그은 건 " 우솝이 일당 내 최약체일 것이고, 이는 변하지 않을거다"라고 말한 것과 " 에넬보다 강한 자들이 청해에 있다"는 말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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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묘사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상술한 것처럼 현역 사황과 현역 대장이 직접적으로 교전한 게 연재 사상 두 번이었고 그마저도 외부 제약이 많아서 이것만 가지고는 누구도 확언할 수 없다. 그래서 사대논쟁을 벌이는 대부분의 근거가 모두 간접비교 뿐이다. 직접비교로도 결판이 안날 정도로 모호한 밸런스를 간접비교만으로 결론 낸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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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내에서도
설정 오류가 빈번하게 생긴다.
3대 세력, 사황, 해군 대장이라는 설정은 만화적 장치일 뿐이다. 그렇기에 언제든지 설정이 변경될 수도 있고, 변경하지 않더라도 설정 오류가 나올 수도 있다. 초장기 만화에서 이런 설정변경이나 설정오류는 아주 빈번하기에 놀랄 것도 아니다. 즉, 독자들끼리 잔존하는 자료들만으로 결론냈다고 쳐도 의미가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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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룹끼리도 강함이 동등하지 않다.
사황은 전현직을 포함해 총 7명[54]이고 해군 대장은 총 6명[55]인데 이들 사이에서도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이중에서 서로의 1대1 우열이 명확하게 선 그어진 인물은 아카이누와 아오키지 뿐이다. 그나마 사황그룹에서 카이도와 빅 맘이 동급마냥 서술되긴 했지만 이것도 논란이 좀 있다.[56] 이 두 사례 외에는 누가 얼마나 강한지 같은 그룹 내에서도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황그룹의 평균과 대장그룹의 평균을 비교하는거면 모를까[57] 단순하게 "사황VS해군대장"이라고만 명시하면 사황 중 누구를 말하는건지, 대장 중 누구를 말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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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능력 설정은 우열을 가리기 부적합하다.
악마의 열매와 패기가 종합적인 강함을 평가하는 큰 근거가 되는데, 문제는 이 악마의 열매와 패기라는 설정 자체가 vs놀이에 의외로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악마의 열매와 패기에는 제약과 서약이나 등가교환 같은 코스트적 설정이 전혀 없으며 차크라나 영압처럼 소모적 설정도 거의 없다.[58] 즉, 그때그때 전개에 따라서 끼워 맞추기는 아주 좋은 파워설정(이라는 것인데[EX] 결국 열매능력이든 패기든 그 코스트와 총량 등이 정확하게 정립되지 않았기에 객관적인 비교가 무의미하다.
-
추가 설정이 계속 등장한다.
파워 인플레의 영향으로 원피스의 악마의 열매와 패기는 상하관계, 열매의 각성, 미래예지, 견문살해, 내부파괴, 열매능력 해제, 패휘감 등 독특한 상성과 응용법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으며[60] 이것들 또한 딱히 정량화된 설정들이 아닌 건 마찬가지라서[61] 사황과 대장의 전투양상은 독자들끼리 머리 굴려봐야 정확하게 가정할 수 없다. 지이대전에 비해 사대논쟁은 수준이 낮다.
- 역보정 너프가 많다.
싸울 때 매순간 모든 기술에 총력을 담을 수 없다보니, 대다수의 전투는 서로 전력이 아니라는 논리가 등장하게 된다. 가령 최종장에서 루피와 조로는 패휘감의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역보정 너프를 받아야 했다. 덕분에 세라핌, 루치, 오로성 등의 전투에서도 패휘감은 거의 사용되지 않아 성장이 무색하게 애를 먹는 전개가 자주 등장했다.[62] 또한 에그헤드 전에서 키자루도 기본적인 공격 위주로 가드와 회피로 니카에 대한 소모전을 노리는 방식으로 전투를 벌였으며[63] 2차전의 경우는, 1차전 이후 루피를 공격하긴커녕 거꾸로 회복시켜 자신과 다시 싸우게 만드는 등 기껏 일어난 전투라 해도 승패와 전투력 논란이 많이 가중된다.
-
객관성을 망각하게 된다.
건담 최강논쟁과 최강로봇 논쟁을 생각하면 알 수 있듯이 이런 vs놀이는 보통 본인이 좋아하는 쪽이 쎄다고 우기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대논쟁도 대부분 그런 식인데, 양측 다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집단이라서, 한번 논쟁이 벌어지면 웬만하면 한 쪽으로 기울게 돼 있다. 그래서 이들을 낮춰 부르는 말인 사황충과 대장균이 탄생했다.
-
존재하지 않는 설정이 근거랍시고 튀어나온다.
설정집의 문구 한두줄이 퍼지거나[64] 작가의 발언의 의도를 잘못 파악한 왜곡발언이 인용되거나[65], 원작 外의 설정들이 뒤섞이거나[66], 원작의 특정 대사만 짤라서 악마의 편집이 되거나 한국판의 오역 때문에 잘못 이해하는 등[67] 문제가 많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 때문에 결국 결론을 정해놓고 근거를 끼워맞추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빈번해서 논쟁이라는 말을 붙여주기도 힘들 지경이다.
5. 관련 문서
[1]
가장 자주 등장하는
사황 선장인
몽키 D. 루피와 마찬가지로 가장 자주 등장하는
해군 대장인
키자루의 대결. 전자는
주인공이고 후자는
강함의 척도 취급이라서 둘 다 자주 나올 수밖에 없었고, 실제로 직접 충돌하기까지 했다.
[2]
출처 : 80권 798화.
[3]
출처 : 72권 719화.
[4]
외에는 극장판 설정이라 정사가 아니지만 굳이 첨언하자면 '
사황'이든 '
대장'이든 모두 죽여 버린다. 그것이야말로
로저조차 해내지 못했던 '
세계 최강의 해적왕'이라는 증거!라는
더글라스 불릿의 설정이 있다.
[5]
사실 해적왕은 사황중에서
원피스를 먼저 찾은 해적이 갖는 개념이고, 해군 원수는 대장중에서 더 강한 해병을 올리는 개념이라서 엄밀히 말해서 두 개념이 모두 사황과 대장의 윗개념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6]
게다가 해적왕과 해군 원수는 직접 싸우는걸 보여줄 일이 0%에 가까워서 논쟁이 일어날 일이 없다. 오히려
3대 세력의 우두머리라는 개념으로 사황과 해군 원수가 비교되는 일이 차라리 더 많다.
[7]
여담이지만 사황은 일본어 그대로 음차했는데, 대장만 영단어로 번역한다.
[8]
그런데 사실상 풀어주는 느낌이다. 심한 글이 념글을 가면 완장이 알아서 짜르는 수순.
[9]
물론 갑론을박 자체의 치열함은 사대논쟁 못지 않게 지이대전도 심각하긴 하다. 사황이나 해군대장은 극중에서 몇번 싸운 적이 있는데 비해서, 지라이야와 이타치는 아예 싸운 적이 없는 상태로 만화가 완결이 돼 버린 데다가 둘 다 사망했기 때문에 결론을 영원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작가님이 따로 결론내주기 전까지는 모른다 반면 원피스는 아직 연재중인데다가 사황과 해군대장이 극중에서 여전히 최상위급 강자로 남아있고
뉴게이트와
제파말고는 사망한 캐릭터가 없어서 지라이야와 이타치가 파워인플레에 한참 밀리고나서 죽은 것과 다르게 유독 사대논쟁의 생명력이 더 길어보이는 것이다.
[10]
단순히
vs놀이뿐만 아니라
커플링 논쟁으로 영역을 넓혀도, 논쟁의 치열함이든 기간이든 견줄 만한 사례가 몇 없다.
명탐정 코난의
란이랑
하이바라 정도가 사대논쟁만큼 오래되긴 했고 이쪽도 이쪽대로 문제다(...)
[11]
사실
배트맨 vs 슈퍼맨,
최강로봇 논쟁,
뉴 건담 vs 사자비처럼 수십년을 넘어가는 만화 속의
vs논쟁은 의외로 많지만, 대부분은 그 떡밥이 식었거나 승패가 거의 정해졌음에도 발악 인기가 많아서 계속 떡밥으로 다뤄지는(
메호대전마냥) 케이스에 가깝다.
[12]
그나마 간접적인 비교가 가능한 전투도 "딱 두 번"으로 흰수염과 같이 로저의 라이벌이었던
거프와
쿠잔이 벌집에서 한 전투와 젊은 시절 흰수염 만큼의 강함을 가졌다는
에드워드 위블이
료쿠규에게 체포 당한 것 정도다.
[13]
원작 외의 미디어믹스까지 포함하면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샹크스와 키자루가 잠깐 충돌한 것까지.
[14]
사대논쟁이 더욱 극심했던 해외 팬덤은 사황이 아카이누를 제외한 대장보다 더 강하다는 입장이 많다. 특히 서양 팬덤에서는 아카이누를 사황 이상으로 보는 평가도 있는게 흥미로운 점. 아마 아카이누의 경우는 해군 원수라 대장 시절보다 파워업하여 나올 가능성을 보는 것 같다. 이 때문에 토론에서 항상 나오는 말이 "아카이누는 (해군 원수니) 그렇게 되어야 한다."라는 위치임을 강조하는 의견이 자주 나오며 소년만화 법칙 강조가 높은 공감을 받는다.
[15]
극중의 언급으로든 독자들의 평가로든 해군이 바다에서 가장 강한 무력집단이라고 의견이 모아진다. 물론 해군본부 그 자체는 최강조직이 아니고, 그 해군본부를 소유한 해군이 최강조직에 가깝다. 세계정부는 무력집단이 아니다.
[16]
특히 빅맘, 카이도는 이게 진짜 인간 종족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괴물같은 피지컬을 보유했고 빅맘은 실제로 돌연변이가 아닌지 의심받을 정도이다. 흰수염의 경우 엄청난 체급에 걸맞게 매우 뛰어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것은 맞으며, 지병과 온갖 부상을 입었음에도 꾸역꾸역 날뛴것을 보면 생명력 하나는 정말 초월적이나, 따로 회피나 패기로 가드를 하지 않으면 패기 하나 두르지 않은 평범한 총칼에도 관통 당한거나 치명상을 입는등 맨몸으로도 통하는 무기가 손에 꼽는 빅맘과 카이도같은 돌연변이급 내구도는 아니다.
[17]
대부분
패휘감의 경지에 이르렀고 일부는
견문색으로 미래까지 내다본다.
[18]
최고금액이 50억대에 이르며, 2년후를 기준으로도 구 사황들은 전원 40억대를 넘는 현상범이었다.
[19]
흰수염은 노화와 지병, 검은수염은 오만함과 피해 데미지 증가, 루피는 기어5의 유지시간, 빅맘은 기동력과 견문색과 정신적인 약점, 카이도는 호승심으로 인한 상대방을 봐주는 성향 등 약점이 뚜렷하다. 버기는 사실상 논외라는 것을 감안하면 유일하게 샹크스만 팔을 잃었다는 약점을 가지고도 재기에 성공했다.
[20]
22억도 충분히 높은 금액이지만 전원이 30억인 해군 대장에 비하면 50억~22억이라는 범위는 그 편차가 크다. 다만 이는 최종장의 현상금 인플레의 영향으로, 당장 티치를 고전시키긴 했으나 패배한 로는 작중에서 30억의 현상금에 걸맞다는 언급이 나왔다.
[21]
반대로 말하면 머리만 잘 쓰면 공략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점인데
카포네 벳지가 빅맘의 약점을 이용해
빅 맘 해적단과 교전하려고 했고,
에그 헤드 사건에서 키자루는 루피의 기어5 지속시간을 알아채고
번쩍번쩍 열매의 기동력을 이용한 장기전을 선택했다.
[22]
본편의 대장들인 아카이누, 아오키지, 키자루, 료쿠규는 그 자체로 최강계통으로 불리던 자연계를 먹었고, 후지토라는 운석까지 끌어오는 초인계 능력을 보유했다. 특히 자연계가 많은 만큼 자연계 각성이 어떻게 나올지도 지켜볼 부분.
[23]
때문에 해군대장들의 종합적인 전투력은 사황에 못미친다는 의견이 많은 것과 별개로 능력의 위력만 보자면 대장 쪽이 더 좋아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사황쪽은 최강의 초인계라고 불리는
흔들흔들 열매를 제외하면 능력 자체가 매우 위협적인 경우는 없다. 오히려
어둠어둠 열매,
소울소울 열매,
물고기물고기 열매,
태양신의 열매,
하나 더 등 열매 자체보다는 이걸 쓰는 사용자들의 기량이 높아야 강해지는 열매들이며 소울소울 열매는 아예 비전투계 열매였던 걸 빅맘의 기량으로 전투에 잘 응용한 케이스다. 심지어 샹크스는 비능력자이다!
[24]
물론 계급에 따라서 통째로 묶인거라서 이 현상금을 근거로 대장들의 전력이 비슷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25]
특히 내구력에 있어서 대장들은 사황에 비견된다는 평가는 못 듣는 편이다. 아카이누도 흰수염의 지진펀치를 두 방이나 맞으며(두 번째는 살의를 담은 기습) 중상을 입긴 했지만, 다시 전장으로 돌아와서 잘 싸웠기에 아카이누의 내구력이 대장진 중에선 동물계 능력자인 센고쿠와 함께 높게 평가 받는 편이긴 하다.
[26]
센고쿠는 패왕색을 보유했지만, 나머지 대장들은 패왕색을 아무도 갖지 않았다. 원수에 올라선 아카이누조차 패왕색이 없어서
패휘감이라고 불리는 4부의 인플레요소 하나가 없는 셈이다. 물론 패왕색이 없는 미호크가 샹크스와 동급의 라이벌인것을 볼때 패왕색이 없다고 해서 이들보다 약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황들은 버기와 티치 외에는 모두 패왕색을 휘감는 경지에 도달해 전투에 큰 이점을 주는데 비해서 대장들은 이 부분에 대한 인플레를 아예 못 받는 셈이다. 다만 아카이누의 경우는 가프처럼 패왕색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코비의 비브르 카드에서 아카이누의 패기에 자극받아 패기를 각성했다.라는 문구가 있어서 패왕색이 나중에 추가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27]
30억도 충분히 높지만 검은수염의 22억 시절 외에는 대부분의 사황들이 해군 대장의 금액 이상의 현상금을 책정 받았다.
[28]
물론 해군 원수인
아카이누에게는 현 사황들을 뛰어넘는 50억 베리라는 현상금이 걸렸기에 아카이누 만큼은 본편의 대장진 중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고 마찬가지로 원수 후보였던 아오키지 역시 대장진 중 강한 편이라는 추측이 있다.
[29]
심지어 알아야 하는 점은 흰수염의 메인 목표는 에이스와 루피의 생존, 그 외에도 본인을 따르는 세력들 엄호라는 목표를 위해 아카이누와 대치했던 것이다. 이 증거로 아카이누에게 입은 치명상 마저도 거의 한 눈을 팔거나 중상으로 인해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였음을 생각하면 더더욱 격차를 알 수 있다.
[30]
원피스 700화 및 원피스 그린에 적혀있다. 신세계에서 사는 해적들은 강자들인데 해군본부나 칠무해에 필적하는 거대세력으로 일컬어지는 사황도 그 중 하나라고 한다.
[31]
사황이 주로 전성기 시절의 흰 수염에 비견된다고 평가되는 것과 달리 현 해군 대장들은 과거 전설 세대인 가프 등과 비교해서 노화로 약해진 가프가 더욱 강하다는 점도 2024년 기준 대다수의 독자들이 사황을 대장보다 강하다고 보는 원인이다. 당장 사황들은 꾸준히 세계 최강자 중 하나 등으로 언급되는 것과 달리 해군 대장들은 그렇지 못하며 쿠잔과 가프의 대결에서도 쿠잔도 대단한 강자이긴 하나 노화로 약해진 상태임에도 그런 쿠잔을 압도한 가프의 압도적인 무력이 더욱 부각되었다. 해적 세대는 전 세대에 비견될만한 강자들이 나온 것과 달리 해군의 경우는 전 세대에 비견되지 못한다는 것. 그렇다보니 사대논쟁과 별개로 가프와 센고쿠, 특히 전성기의 가프가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라는 것을 부정하는 독자들은 거의 없을 정도다.
[32]
정상전쟁 당시엔 가프와 센고쿠는 늙어서 약해진 것이 알려진 반면, 흰 수염은 상대적으로 둘보다 4살 어린데다가 병에 걸린 것 등이 알려지지 않아 대외적으로 전성기에서 전혀 노쇠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진 탓이다. 정상전쟁 직전 1년전에 전혀 노쇠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지만, 사실 2년전에 이미 약해져가고 있었던 것이 노블 A에서 밝혀졌다.
[33]
애초 최근 흰 수염 해적단이 몇년간 큰 사건을 일으키지도 않았다는 정상전쟁 직전의 민간인들의 언급이 사실 흰 수염이 병과 노쇠로 약해진 것을 숨기고 있다는 복선이었다. 노블 A에서도 산하를 늘리는 것 외에 별 다른 행동이 없다고 나온다.
[34]
레벨리 때 가프가 직접 "피만 흐르지 않는다면 난 이것을 평화라고 부를 것이다."라고 말한다. 즉, 해군본부의 궁극적인 승리는 그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지, 사황의 전멸은 아니라는 뜻이다.
[35]
현실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의 사례를 보자. 야쿠자가 존재하는 것이 일본 정부가 야쿠자보다 약하기 때문인가? 이탈리아의 마피아, 멕시코의 카르텔은 각각 이탈리아 정규군과 멕시코의 정규군보다 강한가? 사황과 다르게 대장은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36]
하지만 이 때 동료들의 사망은 확정이었다.
[37]
해군 본부 소속 해병은 생각보다 사황과 싸우는데 많은 제약이 있다. 괜히 자유롭게 사황과 싸울 특권을 주는 대신 해군 신분을 박탈하는 SWORD 부대를 운용하는 것이 아니다.
[38]
키자루의 대사 외에도 위블이 해군 부대를 전멸시키고 스핑크스로 온 것에 "힘만이라면 괴물"이라는 대사가 해병들의 입에서 다시 나온다.
[39]
마르코와 조즈가 건재한데 위블이 이를 쓸어버렸다는 잘못된 오류가 있는데, 마르코는 네코마무시와 대화에서 나오다시피 1년전 뒷처리 전쟁에서 티치에게 패배하고 동료들 모두 연락도 안 될 정도로 뿔뿔이 흩어져서 지내고 있는 중이다. 아오 해적단이 당한 것철머 산하 해적단들 역시 그렇게 흩어졌다가 최근에 각개격파로 당하고 있는 중이었다.
[40]
1차전에서 키자루가 스타건을 맞고 한동안 움직일 수 없다고 했지만 루피는 반동으로 리타이어 했으며 누군가 음식을 주기 전까지 행동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키자루는 조금 있다가 스스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 임무를 수행했다.
[41]
이후에 임무가 내려지자 보니도 토막내 죽이려고 하나, 이 당시엔 임무가 내려지지 않았다.
[42]
원피스 비블카드에서도 '찢어질것 같은 마음으로 마침내 절친을 처리한 그의 선글라스는 지금까지도 어둡다.' , '자신의 손으로 친우의 목숨을 앗아간 끝에 그의 정신은 한계를 맞이한다.' 등으로 묘사했으며 키자루의 전투의지 상실이 베가펑크를 죽인 후 생긴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한 것임을 명시했다. 실제로 키자루는 아카이누에게 전보벌레가 울리자 멀쩡히 다시 일어났다.
[43]
칠무해는 사황 1개 세력이나 해군본부에 필적하는 세력이라고 꾸준히 언급된다.
[44]
예시로 원피스 그린
[45]
그래서 사카즈키가 에이스가 죽은 뒤에도 흰수염 해적단의 잔당을 추격하려고 하자 스모커가 "목표를 이뤘음에도 더욱 더 피에 목말라 한다."라며 우려한 것이다. 의미 그대로의 총력전이었다면 이런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다.
[46]
흰 수염이 자신이 그걸 못 막을 거 같냐고 패왕색 패기를 쓰려고 했으나 그 순간 병의 발작에 의해 각혈해버렸다.
[47]
사황체제는 길어봐야 20년 정도지만, 대장들은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존재했던 계급이고, 실제로 센고쿠 시절의 대장 1명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68] 제파처럼 미디어믹스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될 수도 있다.
[48]
예를 들어서
에그 헤드 편에서의 키자루의 경우, 바로 전의 아오키지(쿠잔)와 비교해서도 공격력 및 결정력이 유독 심하게 부족해서 프랑키나 센토마루를 상대할 때도 이 부분이 계속해서 부각되고, 가드 특기인 점과 패휘감을 쓰지 않은 역보정이 걸린 루피가 기어5 상태로 호각 이상으로 싸우다가 시간제한이 다가올 때에서야 패휘감을 써서 일격에 리타이어시켰기에 키자루를 구 3대장 중에서 최약체로 보는 의견들도 생겨났다. 물론 '키자루 최약체설' 자체는 반박하는 의견들이 많이 있지만, 어쨌든 키자루가 '기동력과 방어력이 높지만 반대급부로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인식 자체는 팬덤 내에서 어느 정도 동의를 얻고 널리 퍼진 상태다. 실제로 '창작물의 밸런싱'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안그래도 작중 최고의
스피드스터 캐릭터인 키자루에게 수준급의 방어력까지 줬으니까 그만큼 공격력을 너프해서 종합 전투력의 균형을 맞추는게 합리적이기도 하고.
[49]
오다는 철저히 설정보다는 연출에 더 집중하는 작가다.
[50]
현재까지 등장한 유일한 총력적이었던 정상전쟁에서도 양측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아카이누가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쪽도 각성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51]
우솝이나
에넬 건처럼 따로 작가가 선을 긋는 일은 극히 적다.
[52]
심지어 "세계 최강의 생물"인
카이도조차 작가는 늘 "최강이라고 불려지는", "최강이라고 여겨지는" 등의 문장을 써서 명확하게 선을 긋는다는 늬앙스는 피하고 있다.
[53]
"주인공이면 완결이 1년만에 나버린다"로 알려진
아카이누는 원어로는 "연재가 1년도 못가잖아? (웃음)"등으로 우스갯소리마냥 이야기한 것이었으며, 원어는 완결보단 연재종료로 인식할 수도 있다.
[54]
버기를 제외하면 6명이다.
[55]
몽키 D. 가프까지 포함하면 7명이고
제파까지 포함하면 8명.
[56]
둘의 힘은 밤새서 싸워도 결판이 안 날 정도로 비슷하다는 설정이지만 이때의 카이도는 변신을 하지 않았고 빅맘은 나폴레옹을 제외한 호미즈를 분실한 상태였다.
[57]
물론 이건 이거대로 문제인게(...) 애초에 원피스의 강함은 최상위로 갈수록 차이를 정량화할 수 없어서 평균을 낼 수가 없다.
[58]
엄밀히 말하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무장색 패기는 일정량 이상을 다 쓰게 되면 못 쓰고
견문색 패기도 정신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작용한다. 하지만 전자는
샬롯 카타쿠리전 이후로는 부각이 된 적이 없고 후자도 언급 몇번으로 지나가는 게 전부라서 이 부분이 vs놀이에서 큰 근거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악마의 열매는 그때그때 케바케다.
[EX]
평소에는 잘만 쓰던 패기지만, 위기감을 조성해야 하는 경우에는 패기가 다 소모되었다 혹은 상대의 패기가 더 강하다는 식으로 우회해서 패기를 일시적으로 쓸모없게 만들 수 있다. 어차피 패기는 정량화된 적이 없기에 언제든 고무줄처럼 쓸 수 있는 것이다.
[60]
대표적으로
마그마그 열매와
이글이글 열매의 관계,
샹크스의 견문색 패기 무효화 등이 있다.
[61]
내부파괴 무장색과 휘감는 패왕색을 헷갈려 하는 독자들이 많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실제로 만화 상에서도 정확히 어떤 쪽이 어떤 효과를 내는지 쉽게 구분이 안 가는게 사실이고.
[62]
정작 다음 에피소드인 엘바프에서는 고작 동물인 뱀에게 패휘감을 잘만 사용한다.
[63]
백전노장의 경험이라고 한다.
[64]
설정집은 해당 책에서 소개하려는 캐릭터들을 띄워주기 위해 일부러 과장된 서술을 지향한다. 그래서 설정집의 문장 한 두 줄만으로는 원작의 설정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65]
대표적으로 카이도와 아카이누의 비교글. 이게 늬앙스가 좀 애매해서(원문으로 읽어도) 지금도 이 SBS 문구 하나가 논쟁의 불씨가 되는 일이 빈번하다. 정작 작가는 그냥 화난 엄마는 세계최강의 생물이라는
개그를 한 것 뿐이었는데.
[66]
거의 대부분 극장판 때문이다. 그것도
전투력 측정기로 유명한
키자루 때문.
[67]
대표적으로
마샬 D. 티치의 첫
패기 언급. 원문은 티치의 감탄사였지만, 한글판에서는 정반대로 깔보는 어투로
오역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