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8:46:37

빈스 맥마흔/비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빈스 맥마흔
1. 개요2. 비판
2.1. 각본
2.1.1. 선수 편애
2.1.1.1. 빅맨 편애2.1.1.2. 유럽 출신 선수들에 대한 차별2.1.1.3. 메인무대 콜업 선수들 푸대접
2.1.2. WWE RAW 편애2.1.3. 치졸한 단체 운영과 선수 기용2.1.4. 선정성, 막장성2.1.5. 시대에 뒤떨어지는 감각2.1.6. 수시로 바뀌는 선수들의 캐릭터
2.2. 특정 선수에 대한 과도한 권한 부여2.3. 열악한 사내 복지2.4. 지나친 간섭2.5. 사퇴와 뻔뻔한 복귀, 그리고 몰락

[clearfix]

1. 개요

빈스 맥마흔에 대한 비판을 정리한 문서.

2. 비판

빈스: 당신들이 원하는 것 따윈 ㅈ도 안 들어줄거다!
I don't give a DAMN What do you think a want!

펑크: 그게 문제야, 빈스! 그게 문제라고, 네가 저들이 원하는 걸 ㅈ도 안 들어주는 게!
That's the Problem, Vince! That's the Problem, You don't give a DAMN!
파이프밤 이후, CM 펑크의 계약 연장 도중 나온 빈스와 펑크의 언쟁 中. 저 대사는 애드리브, 즉 대본에 없는 빈스의 진심이란 게 드러난다.

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직접 발로 구르다 못해 온갖 고생을 사서 다하여 WWE를 지금의 위치까지 올려놓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이래저래 부실한 운영 방식이라든가 뉴스에 나오는 스테레오 타입 재벌 오너같은 괴악한 성깔머리 때문에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WWE 내부에서도 빈스의 스타일 때문에 열 받아 나가버린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WWE에서 활동한 레슬러들의 문서를 보면 빈스의 삽질 때문에 고생하거나 WWE를 나갔다는 서술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문서에서는 위키 특성상 2010년대의 일화의 비중이 많이 서술되어있다.

WWE에서 해고된 한 전 각본가의 말로는, 각본을 짤 때나 안건을 처리할 때 수틀리면 바로 소리를 지르면서 전부 집어치운다고 한다. 오히려 트리플 H는 아무리 열을 받은 상태라도 보고하면 일단 일의 전말과 사정부터 들어보는 주의이기 때문에 같이 일하기에는 트리플 H가 더 편하다고. 이러한 강압적인 면모는 자신의 주도하에 WWE가 타 단체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는 과거의 성공 경험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가 갈수록 빈스의 시각과 논리는 모순과 억지투성이만 생기면서 무조건 자신이 시행한 일이 모두 옳다는 식의 자기중심적인 인물로 변했다.

특히 말을 번복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와 사적으로도 사이가 좋은 크리스 제리코도 이를 꼬집기도 한다. WWE를 탈단한 뒤 WWE를 비판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던 CM 펑크 역시 콜트 카바나와의 팟캐스트에서 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존 목슬리도 빈스 맥마흔에 대해 여러가지로 비판을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도 여전히 눈하나 깜짝 안하고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안하면서 남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고, 자기합리화 및 현실부정을 하며 자기식대로 성공해보겠다는 방식으로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는 선수들만 밀어준다. 시청률이 잘 안나온다 하는 일이 벌어지면 수뇌부들 및 선수들을 막 탓하든가, 수뇌부 및 선수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수락하기는 커녕 완강히 반대한다. 더 나아가서 WWE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의 개인방송(유튜브, 트위치 및 카메오) 자체도 못하게 막으려는 상황을 만들뿐만 아니라 아예 계정 자체를 인수해서 선수들[1]이 벌여들인 수익의 일부를 빈스가 가지게 되고, 선수들이 직접 빈스를 찾아가 사정을 해봤지만 빈스는 선수들의 부탁을 거절해버리면서 선수일부가 계정을 탈퇴하든가 비활성화 시키는 상황이 왔다.[2] 선수들이 급료인상 요구를 해도 이것도 안들어주고, 타단체 이적까지 막으려고 하고 그러다가 잘 활용하지도 않고 방출시킨 선수들을 다시 데려오려고 하는 뻔뻔함도 보인다.

특정단어에 대해서도 때때로 개인적인 불만을 가지고 금지어 대상으로 포함해 늘리거나, 선수들 링네임과 관련해서 바꿔서 단축시키는 일도 하고 있어 일부 선수들에 대해 실력과 무관하게 그냥 보는 시각으로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띄우질 않고 있다.

계속되는 책임회피를 반복하면서 선수들이나 팬들이 싫어하는 짓을 즐기며 자기기준으로만 만족하는 상황이고, 밀어줘도 소용없는 인물들까지 밀어줘서 상황만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위에서 보듯이 팬들을 적대하며 그들이 원하는 건 절대 해주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해대겠다고 적대선언을 진심으로 할 정도로 팬들을 그저 돈을 바치는 극빠 도구로 취급한다는 게 문제. 이런일이 반복되어 선수들 대부분이 빈스보다 트리플H & 스테파니 맥마흔 & 셰인 맥마흔과 얘기가 더 잘 통하고 있고, 빈스로 인해 WWE에 입단한 선수들의 절반이상이 허송세월만 보내는 상황이 되고 있다. 타단체 이적을 막으려고 돈을 더줘서 이적을 막았던 것에 비해 2020년부터 구두쇠로 변하면서 선수들을 포함해 임직원 절반이상을 방출시키면서 경제관념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특정선수들에게만 지나치게 편애하고 있다.[3] 정작 보내야 할 인물들을 안보내는 등 빈스로 인해 꿈도 희망도 기회도 없게 되었다.[4] 이런 빈스의 행위가 반복되어 일부 전직 선수출신 프로듀서들 마저 빈스에게 등을 돌리며 타단체로 가는 상황이 생기고, 2021년부터 있던 50명 이상 넘는 NXT 소속 선수들(수련생들) 및 메인에서 활동중인 NXT 출신 선수들의 대량 방출에는 빈스 맥마흔을 포함한 그의 측근인 존 라우리나이티스(쟈니 에이스) & 닉 칸 & 브루스 프린차드가 합심해서 벌인것이 밝혀지면서, 트리플 H가 계속 총괄해 온 NXT 자체를 죽이기 시작하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후배양성을 해온 NXT를 다시 옛날 낡은 WWE 방식으로 바꿔버리려는 의도로 해고러쉬를 벌였고, 이와관련해서 영입된 선수들이 연령층과 상관없이 왔던 예전과 달리 빈스로 인해 30대 & 40대 연령층의 영입을 금지시켜 젊은 층을 위주로 영입하라는 지시(특히 남성은 빅맨 중심으로 영입하고 체구가 작은 선수들 영입을 금지)를 내린다.[5]

계속해서 측근들과 같이 해고러쉬를 벌이자 방출 및 퇴사한 선수들이나 은퇴 후 후배양성 위해 물러난 전직 WWE 출신 인물들은 이러한 빈스 맥마흔이 선수들에게 전혀 존중을 보이지 않는 부분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으나 모습 없이 끝까지 측근들을 내세워 욕을 측근들에게 내몰아버리고 피하려한다. 영입한 선수들이라해도 20대라고 해서 절반이상이 5년 또는 10년넘게 남는다는 보장이 없음에도 능력있는 30~40대 선수들을 죄다 잘라버리는 만행에도 자신의 시각에만 초점을 맞추는 빈스는 잔류한 선수들이든 새롭게 온 선수들이든 잘 활용할 생각이 전혀없이 자신이 완소로 여기는 선수들의 먹이로만 쓴다. 신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나 인디의 탑스타급 선수들이 WWE행을 싫어하는 이유도 WWE 수뇌부들 때문이 아닌 빈스 맥마흔때문에 가는 걸 꺼려서 계약하기 싫은 부분이 주 이유가 되고있고, 빈스는 인디레슬러들은 필요없다싶어 레슬링과 전혀 관련없는 다양한 운동분야 인물들을 영입해 레슬러로 키우려고 한다.

윗대가리가 멍청하면 아래가 고생한다는 식으로 현 WWE의 선수들 및 일부 수뇌부들이 저마다 빈스에게 불만을 하나하나씩 가지고 있는 부분도 있고, 몇몇 선수들이 떠나겠다고 말하는데도 쉽사리 보내지 않는 것에도 문제가 있어, 수뇌부들이 빈스를 설득한다해도 빈스는 끝까지 불만이 있는 선수들을 띄우겠다는 생각은 안하고, 계약기간으로 발목을 잡든가 푸대접을 하는 수준으로 후속조치에 대한 생각도 없이 중요한 선수들을 많이 떠나 보내서 빈스 스스로 자신의 단체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6]

빈스가 성추문으로 사퇴하자 모두의 예상대로 쇼의 퀄리티가 급상승해 많은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에 대한 몇몇 팬들은 WWE를 망친 대가로 한평생 자신이 바쳐온 회사에서 불명예스럽게 사퇴하였다고 조롱을 하였다.[7]

2.1. 각본

빈스가 나이가 들은 현재 가장 심각한 비판점이자 문제점으로 손꼽힌다. 온갖 악평받는 이상하고 해괴망측한 각본만을 만들어 선수들을 망치고 떠나가게 하였다[8]. 사실 빈스의 각본 능력은 이전부터 말이 상당히 많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흥행과 수익을 보장했기에 크게 문제 삼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존 시나의 무적 선역에 대한 악평과 함께 펑크의 파이프밤으로 리얼리티 에라가 시작되었고 빈스의 각본 능력은 말 그대로 밑천을 드러낸다.

빈스의 각본에 대한 최악의 예시로 로만 레인즈가 있다. 라이트 팬들이나 어린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몰라도[9] 어린아이 남녀노소 할것 없이 야유를 퍼붓는 와중에도[10] 되지도 않는 무적 선역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시키고 메인 타이틀을 전부 몰아주어 통합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시궁창이며 로만의 평가는 더욱 나빠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로만을 무적 악역 스테이블의 수장으로 만들기 위해 로만의 똘마니 우소즈조차 통합 태그팀 챔피언으로 만드는 병크를 선보였다.[11] 이전 펑크와의 세그먼트때 너희들이 원하는건 ㅈ도 안들어 줄거다라고 발언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 발언은 각본없이 한 말이라 말 그대로 빈스의 진심이라고 봐야한다. 즉 빈스는 팬들이 원하는 방식은 절대로 안 들어줄거고 자기가 원하는대로만 쇼를 진행할 거라는 걸 팬들 앞에서 대놓고 말한 셈.

이 때문에 이사회가 다른건 몰라도 빈스에게 각본 권한은 절대로 주지 않을 정도다. 심지어 주주권한으로 밀어 붙였음에도 불구하고.[12]

빈스가 돌아온다고 하였을 때 백스테이지 선수들이 전부 불안에 떨자 트리플 H가 직접와서 각본은 여전히 내가 맡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일 정도이다. 그러나 그 우려는 WWE 레슬매니아 39 2일차에서 기어이 빈스가 각본에 관여하면서 쇼가 엉망이 되어 버렸고 그 후 다시 빈스의 각본으로 시작된 애프터매니아 RAW는 그야말로 최악의 쇼가 되고 말았다.

2.1.1. 선수 편애

가장 대표적으로 까임을 받는 문제는 특정 선수가 마음에 들면 그 선수가 능력이 있던 없던, 각본이 개연성이 있건 없건 모조리 무시하고 그 선수에 의한, 그 선수만을 위한 각본을 써줘서 과도한 푸쉬를 주는 반면[13], 반대로 아무리 실력이 있고 회사를 위해 열심히 헌신해온 레슬러라 할 지라도 자기 맘에 안 들면 절대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일례로 크리스찬은 얼굴 생긴게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2번 월챔 준 것[14] 외에 은퇴할 때까지 고급 자버로만 쓰였고, 히스 슬레이터 같은 경우 2015년 내내 단 한번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다 졌다. 부커 T DDP 같은 WCW의 레전드들은 WWE에서 개그 캐릭터 취급을 받다 은퇴했으며, 체구가 작은 선수들은 경기력과 무관하게 대부분 대접받지 못했다. 반면 체구가 큰 선수들을 '레슬러답다'고 편애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선수들은 큰 푸쉬를 받는다.

특히 빈스가 고희를 넘겨 고령화된 현 시점에는 빈스가 자신만의 기준으로 점지한 인물이 받는 고속 성장에 대해 레슬링 팬덤이 의구심을 품는 경우가 많아졌다. 띄워 줄 캐릭터를 회사에서 선택하던 과거의 레슬링 업계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을 듣는다. 대표적으로 기량과 카리스마에서 모두 함량 미달이라는 평을 받는 로만 레인즈를 꿋꿋하게 밀어주는 것을 들 수 있다. 한 마디로 감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의견은 레슬매니아 33에서 언더테이커라는 전설의 마지막을 로만에게 줘버리면서, 그리고 로만이 시합을 역대급 쓰레기로 만들면서 의혹의 화산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레전드들을 신인 키우기 제물로 취급한다고 욕을 먹었는데 전설 of 전설 언더테이커의 은퇴 경기를 이딴 식으로 망쳐놨으니 장본인 로만 레인즈와 빈스에 대한 평이 최악으로 떨어졌다. 심지어 후의 레슬매니아에서 존 시나와 경기를 가질 때에도 언더테이커를 믿지 않고 존 시나가 굴욕적으로 패배하는 스쿼시 매치를 치르도록 강요했고 이 때문에 언더테이커가 브렛의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 이래로 제대로 빡쳐버려서 시나가 설득하지 않았으면 그 자리에서 빈스와 현피를 뜰 뻔할 정도로 험악한 관계가 될 뻔했다는 것이 드러나 욕을 더더욱 먹고 있다. 이를 계기로 WWE의 뼈 굵은 레전드들이 빈스에 대해 큰 실망감과 분노를 가졌다고 소문이 났으며, 거기다 로만 레인즈가 브록 레스너만큼 성장하지도 못해서 실패로 끝났다. 아예 에지처럼 악역으로 돌리자는 여론도 있지만, 에지같은 악역은 마이크웤과 표정연기가 뒷받침되어야 되는데 로만은 그런 건 못한다.[15] 다행히도 당시의 예상과는 달리 해당 경기가 언더테이커의 은퇴 경기는 아니었다.

그러나 존 목슬리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AEW로 가면서 한 인터뷰에서는 빈스의 편애로 푸쉬한 선수를 망쳐놓는다는 의견이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목슬리는 친구인 로만이 빈스탓에 괴상한 프로모와 유행어를 밀기 시작했으며 본인이 공들여 만든 컨셉이나 아이디어 등도 묵살당하며 빈스 입맛에 맞게 마개조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름 유망하던 빅맨들이 단계를 밟지도 않고 급푸쉬를 받다가 나락에 빠지거나 푸쉬를 주긴 주는데 사람들에게 역반응을 일으켜 붕 뜨게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것들이 목슬리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물론 빈스의 초이스가 모두 나빴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구성하는 짜임새 있는 프로모나 계획들이 모두 빈스의 옛날 테이스트에 맞춰서 이뤄지기 때문에 역반응은 당연하게 생기는 것이고 그에 따른 마개조로 선수를 망친다는 식으로 말한 것이 그의 주장이다. 고의로 WWE에 있는 선수들을 골탕먹이면서 약올리고, 인디에서 많이 알려진 선수들의 커리어와 무관하게 그들을 창피주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벌인다.[16] 게다가 실제로 이런 식으로 크게 피해를 봐서 한번 나락에 떨어졌다 부활한 드류 맥킨타이어도 빈스 맥마흔이 쫓겨나고 난 뒤에 RAW에서 케빈과 언쟁을 할 때 "난 빈스 맥마흔의 선택받은 자로 추켜세워졌지만 정작 1~2년을 쓰레기같이 굴려먹히기만 하고 해고당해 버려졌다!"라며 빈스 맥마흔이 자기 인생에 방해만 되었다라고 확실하게 비난을 했다.

과거부터 브록 레스너에 대한 미련을 계속 두고있고, 브록 레스너는 빡빡한 일정 자체를 싫어하고 골드버그같이 때문에 활동하는 인물인 데에다가 WWE 탈단 후 UFC에서 활동중인 브록 레스너를 재영입하면서 서서히 끝판왕같은 위치로 만드는데 여전히 큰 타이틀만 노리는 위치에서만 활동하고있고, 챔피언에 등극시키면 4대 PPV나 특정 이벤트를 제외하면 등장하지 않는 역할이었다. 브록 레스너에게 각본 통제권까지 주면서 WWE 챔피언이나 유니버설 챔피언에 등극하면 빈스가 편애하는 인물이 아니면 절대 큰 타이틀을 주지 않고, 빈스가 밀어주는 선수들(로만 레인즈, 세스 롤린스, 드류 맥킨타이어)에겐 내주는 쪽으로 간다. 메인무대에서 차기 메인이벤터들을 창출해야 함에도 브록 레스너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는 빈스로 인해 몇몇선수들이 메인이벤터가 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레슬매니아 30에서 무려 언더테이커의 연승 각본을 파트타임 브록 레스너가 깨뜨리게 하는 막장 각본으로 바꿨으며[17], 브록 레스너를 통해서 사모아 조, AJ 스타일스, 핀 밸러, 대니얼 브라이언 등 유명한 선수들과의 드림매치를 실현시키기는 했으나 남은 드림매치 상대로 바비 래쉴리와의 경기는 계속해서 빈스가 미루다가 WWE 데이 원에서 처음 마주친 바비 래쉴리와 브록 레스너를 시작으로 WWE 로얄럼블(2022)이 돼서야 드림매치가 실현된다.

여성디비전과 관련하여서는 빈스만 디바라는 개념을 못버리고 있고, 실력과 무관하게 외모와 몸매 지향적인 여성들만을 고집하고 띄우는 일이 많다. NXT에서 활약한 여성레슬러들중 인디 유명한 선수들 대다수가 빈스의 취향과 거리가 멀다른 이유로 인해 메인로스터 이적 후 못뜨는 선수들이 많다. 실질적으로 여성디비전 활성화는 트리플 H & 스테파니 맥마흔과 반대로 빈스 자체가 망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디비전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포 호스위민의 경우 메인 입성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게되면서 여성디비전을 활성화를 시켰지만, 이들로 인해 못뜨는 선수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2019년 중순을 시작으로 빈스 맥마흔이 지나치게 밀어줄 정도로 이들에게 매달리는 상황[18]으로 가게된다.[19] 빈스의 영향은 NXT에까지 가면서 트리플 H가 없는 사이에 측근들과 같이 인디의 실력파 여성레슬러들을 죄다 잘라버리는 만행을 벌였다.[20]

그 외에도 전혀 비슷하지 않은 기믹을 가지고 있는 새니티, 와이어트 패밀리, 헤비 머시너리, 더 허트 비즈니스 & 히트 로우 AOP의 기믹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핵심 인물을 빼버리거나 복장을 바꾸거나 하는 등으로 팀을 망쳐버리는 통에 과격한 팬들은 늙어서 노망이라도 난게 아니냐는 말까지 하고 있을 정도다. 싱글만 고집하고 있어서 태그팀들 마저 하나하나씩 망치면서 해체시키든가 방출시켜 버리는 상황을 만든다. 더 뉴 데이 & 우소즈를 중점으로 고집해서 밀어주면서 선수들을 노골적으로 망쳐놓고는 태그팀디비전을 부진시키고, 태그팀에서도 좋은 활약할 선수들이 있음에도 그들에게 챔피언 등극조차 못하게 한다.[21] 싱글이든 태그팀에서든 여러선수들을 망치고 있는 코피 킹스턴의 경우는 애매한 데에다가 필요하면서도 밀어주면 상황만 악화시키는 경우에 해당된다. 뉴 데이를 2인 체제로 활용해도 그저 상품팔이로 밀어주는 상황이고, 우소즈는 한창 잘 나가는 팀들만 망쳐서 분위기만 내리고 있다.

브랜드 분리 이후에도 와일드카드 룰이라는 걸 이용해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는 선수들만 출연시키는 등 선수들을 두고 푸쉬에 대한 저울질하며 NXT에서 콜업된 선수들 반이상을 제대로 활용하질 않고 몇몇선수들을 노골적으로 싫어해서 자버로 전략시켜버리고는 나몰라라 하면서 몰락시킨다.[22]

태그팀으로 활동하며 조금씩 인지도를 쌓은 존 모리슨 & 미즈의 경우의 예를들면 존 모리슨보다 미즈를 더 편애하고 있다. 과거 RAW 각본진 수장이었던 브라이언 거위츠 시절때도 빈스는 브라이언 거위츠가 편애하는 선수들 위주[23]로 밀어주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력좋은 선수들을 많이 말아먹어 버리면서 차기 메인이벤터였던 선수들이 줄줄이 미드카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만 하는 사태로 변했다.

2020년 레슬매니아 36이 끝난 이후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대규모 방출 러쉬가 벌어지면서 거의 빈스 맥마흔이 활용하기 싫은 선수들이 다수 방출되었다. 극히 일부가 남았어도 절반은 여전히 빈스의 무관심으로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NXT에서 메인으로 콜업된 선수들마저 메인 무대에서의 활약이 줄어들고 있다. 점차 NXT에서 활동했던 선수들 반 이상이 콜업된 후부터 빈스로 인해 차별도 받고 '트리플 H의 색'을 없애면서 기믹 변화를 하며 활동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빈스의 변덕으로 흥미를 잃어 반 이상이 이렇다할 활용이 되지 못하고 있다. 레슬매니아 37이 끝나고 10명의 선수들을 갖가지 이유로 방출시켰고, 이후로도 벌인 해고러쉬에도 빈스는 끝까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당화하고 있다.

일부 선수들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어한다며 푸쉬를 준다고 했지만 챔피언 벨트까지 줄 정도로 푸쉬를 주진 않았고, 빈스의 눈에는 밀어주는 선수들쪽으로만 시선이 가있어 빈스가 선수를 가려가며 푸쉬를 준다. 다만 아무생각없이 챔피언 벨트를 주는 경우도 있어 일시적인 푸쉬를 받다가 금세 몰락하는 선수들도 있어 일부 선수들의 경우 챔피언 자리까지 등극하기 위해 노력을 하나 다 부질없는 짓이 되었고, 빈스는 선수들 반 이상에 대해서는 큰 애정을 주진 않는다. 2020년보다 더 심각할 정도로 2021년에 해고러쉬가 연이어지고 있고, 2번째로 방출당하는 선수들까지 생기며, 실력좋은 선수들을 다 버리고 어중간한 선수들만 더 많이 남기고 있어, 빈스 맥마흔 및 그의 측근들인 존 라우리나이티스 & 닉 칸 & 브루스 프린차드 & 케빈 던으로 인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으로 변해 잔류한 선수들 반 이상에겐 의미없는 활동만 생기고 있다.

빈스와 달리 수뇌부들은 선수들의 재능을 잘 보고 그들을 잔류시키고 싶어하지만 빈스 맥마흔은 여전히 자신의 기준으로만 마음에 들어하는 선수들에게 미련을 못버리고 있다. 급료만 받아도 별탈없어하는 선수들과 달리 급료보다 커리어를 우선적으로 하는 선수들은 계속되는 푸대접으로 참고 기다려도 기회가 오지 않아 자신의 위치에 불만이 많아 수뇌부들의 끈질긴 설득에도 나가겠다고 하면서 재계약을 거부하는 선수들도 생긴다.[24]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이 부활하면서 여성디비전에 싱글 외에도 태그팀쪽까지 생겼지만 정작 빈스 맥마흔은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십 전선 관련 진행엔 큰 중요함을 안느껴 잘 활용하지 않고 있다. 처음엔 3브랜드(RAW & 스맥다운 & NXT) 오가며 진행하는 그런 식이었지만 2021년 3월을 시작으로 WWE 위민스 챔피언 벨트는 RAW & 스맥다운을 오가며 진행하는 전개로 가고, NXT는 NXT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 벨트를 신설하게 되는데, 또다른 한편으로는 빈스가 메인과 NXT를 엮이게 할 진행을 꺼리는 부분과 무관하지 않게되었다.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 전선은 RAW & 스맥다운을 오가며 진행하지만 빈스 맥마흔이 벌인 해고러쉬 여파의 문제로 일부 진행도 꼬이고, 영입했던 여성레슬러들 자체도 잘 활용하지 않은것이 문제가 되어 결정적으로 남성쪽 태그팀 디비전 못지않게 여성쪽 태그팀 디비전도 귀찮게 생각하고 있다.

2022년이 되면서 자신이 구성한 시나리오 및 경기결과에 대해서 문제없다고 하며 지독하게 브록 레스너 & 로만 레인즈에게 계속 집착하며 사족을 못쓰고, 그둘에게 미쳐서 타 선수들을 제대로 띄울 생각을 안한다. 그리고 그가 여러 비판 및 논란에도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세운 공들은 WWE 레슬매니아 38에서 로만을 기어이 통합챔피언에 올리는 로만 편애의 절정을 보여줌으로서 다 말아먹는다.

빅맨이 아님에도 오스틴 씨어리에 꽂혔는지 발벗고 나서 전폭적인 수준의 푸쉬를 주고 있는데[25] 그 과정에서 머인뱅 유력 우승후보이던 맷 리들을 제치고 예정에도 없던 씨어리를 투입시켜 머니 인 더 뱅크 2022 우승자로 결정하면서 팬들에게 최상위권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리들의 모멘텀이 꺾여 나가 향후 푸시가 불투명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상술한 크리스챤이나 세자로가 긴 근속기간 동안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비교해보면 기가 막힐 노릇.[26]

빈스는 끝까지 자신이 시행하고자 하는 진행에 포기를 모르며 Only Roman, Alaways Roman인 것처럼 쓸데없이 집착하며 미쳐서 매달려 차기 챔피언을 만들어야할 상황에서도 존 시나를 주인공으로 밀고나갔을 때처럼 밀고나간다. 2000년대에 여러 메인이벤트들을 창출했을 때에 비해 2010년대 & 2020년대에 넘어와서는 해가갈수록 브록 레스너 & 로만 레인즈에 계속 의존해서 WWE와 계약한 선수들이 자신들에게 전혀 기회를 주지않고 바라봐주지 않은 것에 WWE 계약 그 자체를 후회할 정도로 자신들 위치에 불만을 보인다. 브록 레스너가 WWE로 돌아온 후부터 파트타임 알바수준으로 특정 PPV에서만 뛰는 브록 레스너 관련문제의 시작에서 끝나질 않았고, 2020년대에 넘어오면서 자신이 끔찍하게 아끼는 로만 레인즈에게 유니버설 챔피언 벨트를 넘긴후부터 로만보호를 하고있다.
2.1.1.1. 빅맨 편애
또한, 빈스 특유의 빅맨(거구의 체격을 갖춘 선수들) 지상주의 역시 주요 비판거리 중 하나다. 브렛 하트, 숀 마이클스 등 덩치가 작아도 활약한 선수들도 많으니 체구가 작다고 무조건 홀대한 건 아니지만, 체구가 작은 선수들이 빈스의 눈에 들기 위해선 상당한 기량을 보여줘야 하는 반면[27], 빅맨들은 기량이 답이 없는 수준이어도 일단 밀어주고 본다는 점이 문제다.

일례로 2004~2005년에 WWE에서 활동했던 일본인 빅맨이엇던 켄조 스즈키의 경우 경기력이 유래가 없을만큼 최악이엇음에도 푸쉬를 줬는데, 당시 비슷한 체격의 빅맨이자 유망주였던 르네 듀프리랑 태그팀이 맺어졌을뿐만 아니라 태그팀 챔피언까지 되었었다. 그에 반해 켄조보다 1년 일찍 계약맺고 켄조가 데뷔하기 직전에 떠난 울티모 드래곤의 경우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엄청난 거물임에도 불구하고 체격이 작다는 이유로 WWE에서 활동하는 내내 자버로 굴려졌으니 빈스의 빅맨 편애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다.[28]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켄조 스즈키는 태그팀이 해체된 이후에도 WWE에 있는동안 자버로 활동한 적이 없었다. 반면 울티모 드래곤은 WWE에 있는동안 자버를 벗어난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더욱...이외에도 또 다른 사례론 역시 비슷한 시기에 생긴 일로, 200cm가 넘는 빅맨인 스니츠키의 경우 경기력이 별로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뷔하자마자 케인과 대립하는 등 푸쉬를 크게 받았었다. 그러나 빅맨이라는 장점을 빼면 경기력이 안좋은데다, 케인과의 대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한테도 주목을 못받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이런데도 시간이 지나면 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여겼는지 케인과의 대립 각본이 꽤 오래 이어진데다, 빅쇼가 로우로 이적해오자 빅쇼와의 대립도 하고, 당시 유망주였던 빅맨인 타이슨 톰코와 태그팀이 맺어지기까지 했다. 스니츠키한테 푸쉬가 이어지는 동안 다른 훨씬 쓸만한 선수들이 여럿 방출되거나 WWE를 떠난건 덤. 결국 톰코가 WWE를 떠남으로써 태그팀이 해체된 이후엔 발 페티시 성애자 기믹의 자버로 전락하더니 WWE가 이미지가 겹치는 빅맨인 마이크 녹스한테 푸쉬를 주기 위해 스니츠키와의 계약을 해지해버리는 상황까지 왔었다. 이후 스니츠키는 인디 단체를 돌면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
반면 공중기 레슬러들을 부상을 잘 당하는 경기 스타일 때문에 싫어한다. 공중기가 피니쉬인 제프 하디 레이 미스테리오가 이례적인 케이스.[29]

빈스의 빅맨 편애는 오래전부터 유명했고, 아예 빅맨이 아니면 푸쉬는 꿈도 못 꾸는 수준이었던 1980년대~90년대 중반 이후로 정도가 좀 덜해졌을지언정 21세기가 된 후에도 빅맨 편애는 여전하다. 기본적으로 WWE에서 정규 로스터에 드는 남성 레슬러들은 타 인디 단체보다 2인치 정도는 평균적으로 크다. 최소한 빈스 본인의 프로필 사이즈보다 키가 크고 체중이 더 나가야(188cm 105kg 이상) 체격을 인정받다보니, ROH 등 인디씬에서 강력한 빅맨으로 유명했던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 브로디 리 같은 6'5"대 레슬러들은 WWE에 정말 흔하고,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190cm만 넘어도 거인 소리 들으며 힘자랑 많이 하지만, 비슷한 체급의 존 목슬리, 트리플 H, 데이브 바티스타, 빌 골드버그, 브록 레스너 같은 선수들은 빅맨중에서도 작은 축에 들어간다.

다만 1980~1990년대에 빅맨임에도 푸쉬를 못 받은 선수들도 의외로 많았는데 타이거 청 리, 아이언 마이크 샤프, 아웃백 잭, 판타시오, 듀크 드로즈, 배스천 부거, 맨 마운틴 락 등이 빅맨 자버(주로 타 선수를 띄우기 위해 자신이 패하는 경기를 소화하는 선수들)들이었다. 2000~2010년대에도 빅맨들이 다수 영입되었지만 성공한 선수들에 비해 다수가 시원치 않은 대접을 받던가 반응이 좋지않아 방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애초에 WWE와 다른 단체간의 급여 수준이 넘사벽이고 자버역이라도 TV에 출연하는 것으로 수당이 꾸준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런 선수들이 빅맨들로만 가득 차 있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다.[30]

또한 빈스가 빅맨을 편애하긴해도 의외로 WWE는 선수들 체중도 신경쓰는 게 특징인데, 요코주나한테 체중 감량후 다시오라며 방출시킨 일이 있었던 점이나[31] 리키시가 부상으로 휴식 중에 체중 감량 지시에 불응하자 그대로 방출시킨 일이 있었던 점, 비슷한 시기에 빅쇼가 휴식기를 가지자 체중 감량을 지시한 점, 그로부터 1년 후 로지한테 체중 감량을 지시한 점과 마크 헨리가 항상 살찌는 음식만 골라먹어 체중이 계속 불어나자 이에 심각성을 느낀 나머지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 토니 아틀라스를 동행할 동료로 붙여준 점 등이 그 예다.[32]

기본적으로 빈스가 선호를 넘어 거의 무조건 푸쉬받는 빅맨은 주로 잘 생기고 잘 빠진 빅맨이다. 멀리 갈 것 없이, 딱 입단 2년만에 24세의 나이에 IC챔프를 먹은 더 락과 그 후계자 로만 레인즈가 가장 이상적인 빈스가 원하는 빅맨의 핏. 만약 얼굴이 좀 못생기더라도 브록 레스너처럼 빅맨이면서 보디빌더급으로 벌크가 좋고 힘까지 갖춘 빅맨이거나, 운동능력이 좀 떨어져도 케빈 내시로 대표되는 잘 생긴 빅맨 유형이면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기회를 주고 본다. 현재 WWE에서 이 유형에 속하는 빅맨으론 배런 코빈, 바비 래쉴리, 드류 맥킨타이어 등이 있다.[33] 2018년 빅 캐스 같이 실패한 경우가 있음에도 개선점이 없다는 것이 지적된다.

그나마 이 케이스 중 드류 맥킨타이어의 경우에는 개인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조금씩 성과를 보이며 마침내 WWE 로얄럼블(2020)에서 우승하여 꿈의 무대인 레슬매니아로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반응도 꽤 긍정적인 편. 다만 이것이 빈스의 무한정 푸쉬보다는 본인의 노력이 상당했다고 봐야하는 케이스라는 평이 있다. 또한 드류는 빈스가 의도적으로 밀어준 탓에 실력과 능력에 비해 캐릭터가 붕떠버리는 참사까지 난 적이 있다. 드류가 WWE 복귀 이후에는 환영받다가 여론이 안 좋아진 게 딱 그 시기였고 오히려 빈스의 무제한 푸쉬가 끝난 후 선역으로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다 브록 레스너라는 강적에게 타이틀을 빼앗을 정도로 성공하게 된 것이다.

빅맨임에도 파워풀하면서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는 키스 리를 콜업시키면서 급푸쉬를 주는데, 키스 리는 NXT에서 사용한 테마를 쓰질 못하고, 경기복도 상의가 추가된 복장으로 입고 나오면서 향후엔 악역으로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키스 리가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갖게되면서 키스 리의 링네임과 관련한 상표권 문제까지 생겨 키스 리의 출연이 연기되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활동시키지만 결국 방출해 버린다.

2020년 드래프트를 통해 RAW쪽으로 빅맨에 해당되는 선수들을 하나하나씩 데려오면서 NXT에서 수련생으로 활동했던 폴란드 출신의 다바 케이토, 나이지리아 출신의 오모스까지 이적시켰다.[34] SNS상에서 말이 많은 라스 설리반의 경우 주변의 좋지 않은 상황에도 빈스 맥마흔의 보호를 받았지만 얼마 못 가서 방출시켰다. 사기급 파워의 브론 스트로우먼를 밀어주다가 조금씩 약화시키면서 얼마안가 비용절감으로 인한 해고러쉬에 포함해 방출시켜버리면서, 와이어트 패밀리 출신들이 거의 빈스 맥마흔에 의해 해체되고, 방출되는 등 빈스로 인해 선수 활용이 꼬이고 있다.

메인로스터에는 NXT 출신 빅맨( 데미안 프리스트, 오모스, 다바 케이토)들이 있지만, 여전히 빈스는 선수들을 키차이로 차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들중 오모스에게 과대평가를 하는 상황이고, 빈스로 인해 망작 시나리오로 끝나 현재도 어중간하게 있는 티바 & 메이스도 빅맨에 해당되나 그 둘에게는 안중에 없이 이전에 방출된 선수들처럼 취급을 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0년 말을 시작으로 빈스는 간접적으로 NXT에 대한 무관심 및 불만을 드러내며 2019년때와 달리 서바이버 시리즈 2020에 NXT를 포함시키지 않았고, 2021년부터 그의 측근들(존 라우리나이티스(쟈니 에이스) & 닉 칸 & 브루스 프린차드)과 같이 해고러쉬를 벌이며 빅맨중심의 올드스타일을 추구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유명 인디레슬러 출신들을 방출시켰고, 더불어 키가 작은 선수들 및 30/40대의 선수들의 영입을 금지시키고 20대의 젊은 계층 영입 및 차세대 빅맨을 영입을 지시한다.[35]

하지만 빈스의 빅맨 편애에 대해 옹호하는 주장들도 있는데, 체급이 거인인 선수들을 어지간히 답이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나쁜게 아닌이상 자버로 굴리기엔 아깝다는 점과 특히 인디단체들을 비롯한 소규모 단체들에선 빅맨들이 자버로 굴려지는 일은 오히려 WWE보다 적다는 점이 이유로 거론되기도 한다.
2.1.1.2. 유럽 출신 선수들에 대한 차별
빈스의 특정 선수 편애에 있어서 빅맨 편애 못지않은 것이 바로 유럽 출신 선수들에 대한 차별이다.

대표적으로 군터에 대해 큰 푸쉬를 주지않았다가 빈스가 WWE에서 사임한 뒤엔 군터가 본격적으로 차세대 메인이벤터로 크기 시작한게 있다. 만일 빈스의 사임이 조금만 늦어졌다면 군터가 성장할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이외에도 빈스가 유독 유럽 출신 선수들을 차별하는게 특징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오랫동안 WWE에서 장수생활을 했었던 윌리엄 리갈도 미들급에서 어느 정도 푸쉬를 받았지만 거의 무적악역으로 활동할 뿐더러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단 한 차례도 차지하지 못했다.

세자로 같은 경우 선역으로 전환한다 싶으면 어떻게해서든지 각본을 변경해서 무적악역으로 전환시키고 그 외에도 유럽권 선수들은 무적악역으로 만들어버린다.

루셰프 같은 경우에는 무적선역으로 푸쉬받는 선수들이[36] 관중들에게 야유받을 때마다 함성몰이용으로 이용당하기까지 한다.
2.1.1.3. 메인무대 콜업 선수들 푸대접
하위 단체 NXT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을 메인 무대로 콜업시키고는 그들에게는 별다른 활약도 주지 않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이것말고도 콜업된 선수들이 받은 푸대접은 한 둘이 아닐 것이다.
NXT가 전세계 인디 인재들이 모이는 집합소가 되면서 명성이 높아졌지만, NXT에서 메인쇼로 콜업만 되면 귀신같이 존재감이 흐려지는 선수들이 상당수 있는데, 특히 타 단체에서 명성을 쌓아 기껏 WWE로 와놓고 이런 텃세를 겪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는 WWE 성골들을 특히 신임하는 빈스의 성향과도 무관하지 않은 셈. 활용되지 못한 선수들이 WWE에서 시원치 않은 대접을 계속 받고 임팩트 레슬링 & AEW로 가겠다고 하자 다른 단체가 잘 되는 꼴을 못보는 빈스가 돈으로 발목을 잡아 어떻게든 막으려 했지만, 2020년에 레슬매니아 36 이후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한 방출러쉬로 자신이 방출시킨 선수들 대부분이 빈스 맥마흔에게 불만을 표출한다. 수뇌부들을 이용해 WWE에서 활동하다가 방출당한 선수들을 재영입하지만 빈스는 그들을 띄울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었고, 오래못가 또 방출시키면서 일부 선수들이 WWE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

로스터가 넘치던 예전에야 ECW, WCW 출신 선수들을 푸대접해도 흥행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과거의 스타들이 하나 둘 은퇴하는 지금처럼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에서 NXT 출신 선수들을 활용하지 않는 빈스의 행보는 이해하기 어렵다. 수뇌부가 NXT에 있는 선수들을 메인로스터로 데려올려고 했지만 빈스 맥마흔이 선수들의 콜업까지 막는 행동까지 한다. 메인에 있는 선수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였고, 빈스로 인해 부상까지 당하는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NXT에서 중요위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갑작스럽게 콜업되는 상황이 생겨 진행을 꼬이게하는 상황도 만든다.[38]

NXT에서 메인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이상한 선수들로 변하는 데에는 빈스 맥마흔이 주 원인이 되면서 NXT 시절부터 개성이 넘치는 기믹들로 인기를 쌓았던 선수들이 메인으로 이적하면서 빈스 맥마흔만 유일하게 그 선수들 기믹의 캐릭터성을 이해하지 않아 선수들을 활용안한채 방치하거나 아니면 기믹자체를 확 바꿔버리면서 기존 기믹에 비해 무개성만 있는 기믹으로 바꿔버리며 선수들의 앞날을 나락으로 떨어뜨려 망쳐버린다. NXT에서 활동했던 선수 중 배런 코빈이나 카멜라의 경우는 메인와서는 빈스의 지나친 과대평가를 받으며 신경쓰고 밀어줬지만 더 역반응만 심해지면서 한계가 왔음에도 계속 기믹변경으로 신경쓰며 밀어주고 있다. 그러나 변경될수록 이들역시 이전기믹보다 못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 빈스가 이둘만큼 다른선수들에게 전혀 미련을 가지지 않아 미드카더쪽과 여성디비전에서 활동하는 몇몇선수들이 못뜨고 있다.

2021년을 시작으로 50명이 넘는 대량의 해고러쉬가 벌어지면서 메인에서 활동중인 NXT 출신 선수들 및 NXT에서 활동중인 인디레슬러들이 그 대상이 되었고, 방출당한 선수들의 공통점은 연령층과 아무 관련없이 대부분이 비레슬러 출신들이 아닌 지역 및 타단체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인디레슬러들이 더 많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메인로스터쪽에 활용안되는 선수들이 생기는 와중에 메인에 선수부진이 오면서 선수 콜업을 앞두고 NXT 선수들을 메인이벤트나 다크 매치에 출연시키는 중에 또다시 해고러쉬가 벌였다. AEW의 잘되는 꼴을 못보겠다고 NXT를 사전녹화에서 생방송으로 전환시켜놓고, 타단체에 유명레슬러들을 뺏기지 않겠다는 것 때문에 여러선수들을 영입했지만 NXT로 AEW를 견제하는데 실패하고, NXT가 자신의 방식과 반대로 활용했다는 이유때문에 NXT를 메인과 동급으로 취급하지 않게되면서 2021년부터 AEW와의 경쟁을 포기한 채 가면서, 해고 대상에 브론슨 리드를 포함해 어느정도 NXT에 꾸준히 출연하며 알려진 선수들도 있어 콜업조차 안된 채 방출당했고, NXT에 있는 선수들 앞날이 빈스를 포함해 그의 측근들로 인해 또 험난하게 돌아가고 있다.[39] WWE에 입성하고 싶어도 WWE와 계약맺는 것을 싫어하는 유명레슬러들의 경우 갖가지 이유로 계약을 안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빈스 맥마흔을 포함한 WWE의 까다로운 정책에 불만을 가지고 입단을 거부하는 선수들이 있다.[40]

본격적으로 WWE 섬머슬램(2021) 시점으로 빈스 맥마흔이 그의 측근들과 같이 NXT에까지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로고마저도 바꾸려고 하고,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41] 트리플 H가 심장 수술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빈스 맥마흔의 측근중 1명인 케빈 던이 임시 담당을 맡게되면서 NXT가 어둡고 하드한 분위기에서 점점 밝고 가벼운 분위기로 가면서 이 영향은 선수들에게까지 가면서 절반 이상이 빈스 맥마흔식 진행으로 가고있다. 콜업이 되든 NXT에 있든 이젠 빈스 맥마흔과 그의 측근들이 모든 주도권을 가지게 되면서 WWE에서 활동자체는 편안할 수 없게 변했다.

ROH에서 활동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뛰어난 경기력과 상관없이 빈스 맥마흔은 그들의 실력에 대해선 안중에 없이 가면서 선수들이 푸대접을 피하지 못하고 있고, 수뇌부들이 이들을 잔류시키고 싶어하는 노력과 반대로 빈스로 인해 오히려 선수들에게 거짓말을 한 상황으로 변하면서 빈스가 그들을 로스터 보강을 위한 단순 부품요소로만 활용하고 있다.

2022년에도 자신과 반대되는 자들을 숙청하듯 트리플 H와 관련된 선수들 및 관계자들을 죄다 잘라버리고[42], 로얄럼블이 되면 해마다 NXT 소속 참가자들이 나오는데, 2022년에 벌어진 WWE 로얄럼블(2022)에는 NXT 소속 참가자들을 단 1명도 참가시키지 않았고, 이는 빈스가 NXT 선수들을 노골적으로 꺼려서 로얄럼블에 참가할 선수들이 모자란 상황에서도 절대 NXT 참가자들은 참가시키기 싫다며 전직 WWE 선수들로 체워버렸다. 2022년에도 해고러쉬는 여전히 이어지며 빈스 맥마흔과 측근들의 행위는 날이 갈수록 잔인할 정도로 미래지향적인 선수들을 하나하나 잘라버리면서 빈스 시각으로 마음에 안든다며 대부분 내쫓는 일이 생기고 있고, 존 라우리나이티스가 선수영입 담당하던 시절같이 막 버리는 상황으로 가고 있어 WWE 입성 그 자체가 몇몇 인물들에겐 입성해야 할 곳인지부터 고민하게 되는 곳이 되면서 한편으로는 빈스 맥마흔으로 인해 WWE에 대한 신뢰자체도 떨어지는 단체로 변하고 있다.

빈스 맥마흔이 물러난 후로도 이미 빈스 맥마흔이 벌인 만행 때문에 WWE에 대한 실망감으로 돌아가는 걸 포기한 선수들도 다수 있고, WWE를 벗어난 후부터 AEW에서 활동중인 사모아 조, 네빌, 키스 리, 아이재이아 스캇, 알레이스터 블랙, 버디 머피, 엠버 문, 토니 스톰, 임팩트 레슬링에서 잠시 활동했던 에릭 영, 다른 유명단체에서 커리어를 만들며 제대로된 대우받는 EC3, 킬리언 데인, 카이리 세인, 사샤 뱅크스 등 각자 변화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 챔피언 경력까지 만들며 그들은 WWE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EC3 & 타이 딜린저 같은 예로 말하면 대미안 샌도우 디 어센션의 코너처럼 2번째로 입성하며 커리어를 만들어 어느정도 위안인 선수인 것에 비하면 EC3 & 타이 딜린저는 재영입되다 2번째로 방출당한 브로더스 클레이 같이 2번째 기회를 받고도 기회도 못얻고 2번째 방출당하는 나쁜 운이 따라주는 예가 있어 현재 빈스 맥마흔에 의해 방출되어 트리플 H에 의해 재영입된 선수들의 경우도 챔피언에 등극을 시켜야 한다는 부분이 강조된다.[43]

재아무리 빈스가 편애하는 선수의 인기를 위협할 선수가 나타나도 빈스는 자신이 고집하는 선수를 전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행위에 대한 잘못을 되돌아 볼 생각없이 선수들을 자신의 장난감으로 보며 시시하면 버리는 식으로 WWE라는 단체가 빈스의 놀이방인 수준인것처럼 어떤선수가 와도 WWE에서 기회나 희망을 볼 수 없다. 트리플 H & 숀 마이클스가 NXT에서 공들여 키운 선수들마저도 제대로 써먹지않고, 이들중엔 한때 WWE 팬으로 시작해서 선수가 될 결심까지 한 선수들이 속해있는데, 빈스 맥마흔을 통해 WWE의 나쁜부분을 알아버려서 절반이상이 각자 WWE에서 활동해도 크게 뜰 수 없다는 걸 깨닫게되고, 빈스 맥마흔이 자신의 개인감정에 앞세워 진행하는 전개는 WWE라는 단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빈스 맥마흔이 어떤선수들을 띄우기 싫든, 다른 단체의 선수들이 WWE와의 계약자체를 거부하든 빈스 맥마흔이 있는한 잔류중인 선수들은 과거에 활동했던 일부선수들처럼 메인이벤터로 올라서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2.1.2. WWE RAW 편애

현재 WWE에서는 RAW 스맥다운이 양대 브랜드이지만 과거부터 RAW 편애가 상당히 심하다. 스맥다운에서 신인 선수들이나 자버 선수들을 메인 이벤터로 키우면 드래프트나 트레이드를 통해서 전부 RAW로 데려가는 일이 흔하며, 가끔씩 시청률 상승을 위해 스맥다운에도 메인 이벤터 한 두명을 드래프트로 보내긴 하지만 그 선수들도 스맥다운에서 1년 정도만 쓰고 다시 RAW로 보낸다. 대표적인 예는 2004년 랍 밴 댐이 스맥다운으로 드래프트됐다가 1년만에 다시 RAW로 드래프트 된 것, 2008년에 WWE 챔피언 트리플 H가 스맥다운으로 드래프트 되었다가 2009년 다시 로우로 드래프트 된 것이다.[44]

심지어 2010년 드래프트에서는 거의 모든 하이 미드카더와 메인 이벤터를 RAW로 보내버렸고, 그나마 2016년 다시 브랜드 분할이 시작되면서 스맥다운의 시청률 상승을 위해 딘 앰브로스, 랜디 오턴, 존 시나, 브레이 와이어트, AJ 스타일스 등 많은 메인 이벤터들을 스맥다운으로 잠시 보내긴 했지만, 스맥다운의 넘버 원 픽이였던 딘 앰브로스, 존 시나, 브레이 와이어트는 다음해 바로 RAW로 이적을 했다...그리고 대부분의 하이 미드카더나 태그팀 디비전 선수들과 위민스 디비전 선수들로 RAW로 드래프트 됐었다...하여튼 어떻게든 RAW를 강하게 보이려고 유명 선수들은 대부분 RAW로 보내버리고 스맥다운은 대부분 자버 선수들을 준다.

그리고 특집 에피소드들에서도 RAW 편애를 알 수 있는데, 로우 900회나 1000회 특집 혹은 15주년 특집이나 25주년 특집에서는 엄청난 레전드들과 선수들을 출연시켜 성대하게 치러주는 반면 스맥다운 900회, 10주년 특집에서는 걍 레전드들 한 두명 정도 출현시켜주고 특별 영상으로 때워버린다...[45] 이래 놓고는 스맥다운이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불평하고 스맥다운을 대놓고 마이너리그라는 인식을 시켜주는 편이다...2019년에 와서 RAW를 대표했던 슈퍼스타인 로만 레인즈를 스맥다운으로 보내고 지상파 FOX와 방송 계약까지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스맥다운을 챙기나 싶었는데 5월 6일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로만과 3명의 스맥다운 선수들( 라스 설리반, 코피 킹스턴. 대니얼 브라이언)을 와일드카드라는 이름으로 깜짝출장보내면서 여전히 RAW를 우선으로 챙기고 있다. 팬들 사이에선 "이게 RAW냐? 스맥다운이냐?!"면서 이럴거면 슈퍼스타 셰이크업과 브랜드 분리는 왜 한거냐면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로스터가 무수히 많아도 제대로 활용할 마음이 없었고, 급기야 2020년에 레슬매니아 36 이후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한 방출 러시를 벌이면서 자버로 활용된 선수들 다수를 방출시켰다. 그러나 정작 NXT에서 메인으로 콜업된 선수들을 여전히 활용을 잘 안하고 있고 거의 로스터 숫자를 늘리기 위한 머릿수로만 체웠다. NXT & 205에서 활동했던 크루저급 선수들에 대한 활용은 최악으로 그들이 메인으로 이적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자버로 활용되거나 24/7 챔피언 벨트를 쫓아다니는 역할로 쓰이면서 빈스로 인해 무관심 대상으로 전락한다. 2020년 드래프트를 통해서 빈스의 또다른 행위가 드러났는데, 스맥다운에 있는 선수들 절반 이상을 RAW로 이적시켰고, NXT에서 활동했던 선수들도 거의 RAW로만 보냈다.[46] WWE 로얄럼블(2021) 이후에도 NXT에서 콜업된 선수들이 RAW로 가면서 계속해서 RAW 로스터만 보강하고 있다.

2.1.3. 치졸한 단체 운영과 선수 기용

애초에 빈스 시니어의 사망 이후의 첫 행보부터가 압도적인 자본으로 당시 레슬링 연맹의 규약을 어기고 전국구 흥행을 개최하고, 비디오를 판매하는 등의 뒷통수 치기였다.[47] 또 가장 유명한 WCW와의 경쟁구도는 과거 NWA-WCW 때부터 올라간다. 이때 WCW의 전신격인 GCW를 인수했다 사방의 반발로 밀려났을 때, 몇년 뒤 레슬매니아 3이 대성공하자 이를 이어갈 빅 이벤트로 서바이버 시리즈를 기획했는데, 당시 이미 WCW의 레슬매니아격 이벤트였던 스타케이드를 방송하려던 방송사를 압박해 스타케이드를 방송하면 레슬매니아의 중계권을 주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스타케이드를 12월로 밀어내고 서바이버 시리즈를 런칭했을 정도. 그만큼 NWA, WCW 등 강력한 경쟁 단체들과의 싸움에서는 치졸한 방식을 수십 번도 넘게 주고받았을 정도이며 몬트리올 스크류잡 역시 WCW에 선수와 타이틀 벨트의 명예를 뺏길 거라는 생각에 벌인 사기극이었다.[48]

1990년대 WCW에게 월요일 밤의 전쟁(시청률 전쟁)에서 계속 패배하자,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성향으로 애티튜드 시대에 돌입한다.[49] 그리고 WCW를 쓰러뜨렸고, 2001년 3월에는 무너진 WCW를 인수하기까지 이른다. 하지만 WCW 선수들을 로스터 포화라는 핑계라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대놓고 푸대접하면서 WCW의 팬들은 충격을 받았었다. WCW 출신치고 제대로 대접 받은 자들은 손에 꼽을 정도.[50] WCW에서 사랑받았던 DDP는 언더테이커의 아내였던 사라를 스토킹하고 인베이젼이 끝난 뒤에는 이상한 긍정 전도사 역할을 맡으며 캐릭터성이 완벽히 무너졌고, 스캇 스타이너는 WWE에 온 직후에는 나름 괜찮은 대우를 받았지만, 본인의 경기력과 파워 저하로 인해 챔피언 전선에서 물러난 뒤 이렇다 할 역할을 부여받지 못하고 떠났다. 케빈 내시 역시 WCW를 갔다 온 이후로는 본인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이탈과 기동력 저하로 인해 트리플 H에게 당하기만 하다 사라졌으며, 알코올 중독자 스캇 홀은 말할 것도 없다. 다만 WCW의 빅스타였던 골드버그 스팅은 의아한 몇몇 각본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대접받은 편이다.

엄연히 이야기 하자면 2001년 인베이전 각본 이전에 영입된 크리스 제리코, 빅 쇼,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등은 각각 메인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인베이전 이후 영입된 선수들 중 제대로 성장을 했던 건 레이 미스테리오 부커 T 외에는 없을 정도. 그나마 부커 T WWE의 대우에 항의하며 단체를 떠났다가 돌아온 케이스. 전술한 챔피언이 된 선수들의 경우는 빅 쇼를 빼면 모두 WCW에서 푸대접 받은 뒤 방출되어 WCW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내비치던 선수였다. 즉, 이는 WCW에 대한 선전전의 의도가 있는 것이다.[51]

WCW와 비슷한 시기에 파산해 마찬가지로 WWE에 인수된 ECW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1회성 이벤트 PPV가 흥행하면서 2006년 6월부터 WWE의 브랜드로 부활해 초기에는 RAW, 스맥다운과 함께 3대 브랜드로 인정받기도 했지만 우선적으로 빈스 본인이 ECW의 레슬링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던데다가 기껏 영입한 과거 ECW 선수들도 대부분 이런 저런 이유로 다 짤리거나 자버 노릇만 하다가 스스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다. ECW에서 뛰었던 랍 밴 댐, 타미 드리머의 경우에도 상기한 부커 T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정으로 WWE를 떠나 TNA 등으로 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가 다시 돌아온 케이스. 얼마 안 가서 시청률도 부진했던데다 단독 PPV로 개최된 디셈버 투 디스멤버가 급조된 경기와 오리지널 ECW 선수들에 대한 푸대접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는 등 결국 ECW는 신인 선수 육성을 위한 브랜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었으며, 끝내 2010년 2월 폐지된 후 그 역할은 NXT가 이어받는다.[52]

특히 2009년 중순에는 RAW 단장 비키 게레로가 남편이 없는 자식들에게 전념하기 위해 몇 달 전에 WWE와의 결별을 통보하자, 빈스가 그대로 빡돌아서 각본 미팅에서 길길이 날뛰며, 비키가 떠나기 전에 뚱뚱보 아줌마, 돼지 각본을 만들어서 복수했다. 물론 레이 미스테리오, 에지를 비롯한 수많은 레슬러들은 빈스의 저런 태도에 화를 냈다고 한다.[53]

존 목슬리가 퇴사후 토크 이즈 제리코에서 한 인터뷰에서도 이런 치졸한 모습이 드러났는데, 재계약이 불발되는 타이밍에 온갖 굴욕적인 각본을 맡게 되는등[54]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것들이 사실임이 밝혀졌다.[55]

2.1.4. 선정성, 막장성

애티튜드 시대를 거치면서 빈스 스스로가 어떻게든 시청률만 나오면 된다는 식의 사고관을 굳히면서 막장스러운 각본으로 레슬링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데에 이골이 났다. 그래서 종종 도가 지나친 패드립 섹드립, 그리고 고인드립 등의 막장스러운 상황 설정을 선보여 욕을 먹고 있다.[56]

고인드립의 경우는 대표적으로 에디 게레로가 죽은지 3개월 만에 랜디 오턴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친 것이 가장 유명하다. 당시 업계에서 알아주는 개차반 인성을 자랑하는 랜디도 이건 하기 싫다며 애원했을 정도로 이 각본을 하기 싫어했다.

그나마 WWE가 PG-14에서 PG 등급(전체이용가)으로 내려오면서 선정적인 각본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2015년에도 페이지 샬럿의 요절한 남동생을 까는 패드립을 RAW의 마지막 장면으로 집어넣는 등 여전한 막장성을 자랑한다. 참고로 이 패드립을 직접 방송으로 봤던 죽은 아들의 아버지 릭 플레어는 그만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2016년 3월 RAW에서 페이지와 에마의 경기가 끝나고 난장판이 되었을 때, 에바 마리가 마지막으로 등장했는데 문제는 에바 마리가 선역팀을 도우려고 왔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폭풍 야유를 받았다. 근데 이 부분에서 빈스 맥마흔은 "에바 마리가 선역처럼 많은 환호를 받을줄 알았다."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결국 레슬매니아 32의 5:5 디바 경기에서 에바 마리를 향한 관객들 반응도 역시...아무리 그가 위민스 디비전에 평소 관심이 없다곤 해도 안팎으로나 야유가 엄청난 에바 마리의 상황을 모른다는 건 대단히 심각한 일이다. 2021년에 레슬매니아 37 이후로 해고러쉬를 벌여서 여기에 실력파 여성레슬러들을 방출시키고, 에바 마리를 다시 데려오자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게 나왔다.

WWE 로드블록(2016)에서 샬럿 vs 사샤 뱅크스의 아이언맨 매치의 각본에 관여했는데 2초를 남겨두고 사샤 뱅크스가 항복하여 연장전에 돌입한 2:2 무승부 각본이 바로 그가 관여했던 부분. 그러나 문제는 빈스 본인은 관객들이 보기엔 흥분되는 순간이라 생각했지만 정작 WWE 내부 각본진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았던 게 흠. 애초에 빈스는 사샤 뱅크스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57]

더군다나 2018년에는 루비 라이엇 나탈리아가 보는 앞에서 나탈리아의 아버지의 유품인 짐 네이드하트의 선글라스를 박살내던가, 2019년 중반부터 진행된 마이크 & 마리아 카넬리스 부부의 아들 각본이나 바비 래쉴리 라나의 불륜 치정극 등 차마 눈 뜨고 보기 민망한 장면들을 내보내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선정성 뿐 아니라 선수들의 모멘텀까지 깎아먹는다는 비아냥은 덤이다.[58]

메인 이벤터에 전혀 안 어울리는 진더 마할을 WWE 챔피언에 등극시켜 밀어줘서 인도시장 공략으로 막대한 수익을 보려는 꿈을 꾸었지만 결과적으로 처참하게 가면서 실패했다. 팬들의 기대를 완전히 말아먹고, 키웠던 선수들만 오히려 망치는 상황만 초래했다. 다시 미드카더로 내려오면서도 부상도 당했음에도 여전히 진더 마할을 인도시장 공략관련으로 밀어주면서 소용도 없는 삽질만 반복하고 있다. 몸값도 못하는 선수를 인도시장 공략이라는 허황된 이유로 잔류시키며 리그 전체의 재미까지 깎아내리는 상황이다. 해가 갈수록 진더 마할은 성장하지 못한 채로 WWE에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 있으나마나인 선수로 있다.

이걸로 끝내지 않았고 레이 미스테리오 관련으로 2005년 당시엔 아들 도미닉 미스테리오를 투입한 양육권 관련만이 아니라 2020년에는 아예 레이 미스테리오의 딸인 일리야까지 투입해서 머피와 엮이려는 진행까지 하는 등 가족을 엮이는 식의 진행을 하고 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빈스에 대해 '임성한, 김순옥 못지 않은 막장 대본을 쓰는 데 일가견이 있네'라며 ' 빈성한', ' 빈순옥'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심지어 '딸보다 어린 새엄마' 막장 각본으로 릭 플레어, 샬럿 플레어 부녀와 레이시 에반스의 막장 드라마를 계획하고 레이시 에반스의 실제 임신까지 각본에 끼워 맞추려다 결국 현지 반대 여론에 밀려 폐기시키기도 했다. 2021년에 퇴사한 릭 플레어는 레이시 에반스와 엮이는 진행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고 말하며 빈스는 오히려 이 진행에 대해 릭 플레어에게 미안하다는 반응보단 그냥 신경쓰지 말고 진행하라는 말만 했다.[59]

2.1.5. 시대에 뒤떨어지는 감각

1980년대 골든 제네레이션 시절이라면 큰 호응을 받았을 지 모를 각본을 30년이 지난 현재에도 계속 승인하고 있다. 사실 이는 이미 1990년대부터 말이 많았는데 치과 의사 아이작 양켐, 프랑스 귀족 헌터 허스트 헴즐리[60], 우주인 맥스 문, 아프리카 원주민 사바 심바[61], 농부 갓윈즈[62], 청소부 드로즈 더 덤프시, 칠리 맥브라이드[63] 등 도무지 사람들 감정 이입이 힘든 캐릭터를 줄줄이 만들어 안 그래도 당시 겪고 있던 위기를 더욱 부추키고 말았다.[64]

이런 센스 부재는 최근에도 여전한데, NXT의 선수 워 레이더스를 바이킹 익스피리언스라는 이름으로 억지로 바꿔서 역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이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65]

메인로스터의 반 이상을 책임질 선수들이 거의 NXT에서 콜업된 선수들이지만 해가 갈수록 트리플 H가 NXT에서 키운 선수들을 빈스는 코미디 쇼처럼 인형놀이 수준으로 다뤄지는 역할로 전락시키고 띄우질 않고 금세 싫증을 내며 방치시키는 수준이다. 24/7 챔피언 벨트를 창설했어도 실질적으로는 알 트루스 외에는 다른 선수들은 그저 안중에 없다는 듯이 챔피언 벨트조차 등극 못하게 하면서 선수들 대다수를 바보취급한다.[66]

세대 교체를 해야함에도 적절하게 해주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엉뚱한 선수들을 띄워서 챔피언에 등극시켜 실력좋은 선수들을 망칠 뿐만 아니라 충분히 메인이벤터로 띄울 수 있는 선수들이 있음에도 결국 아직도 올드물에 빠져서 개그스러운 진행으로 하면서 선수들의 하루를 인생무상으로 만들고 있다. 결국 근래 WWE가 계속해서 겪고 있는 스타 빈곤에는 빈스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도 빈스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외면하고 끝까지 올드성향으로 밀고 나가면서 세월이 지나감에도 빈스는 전혀 변화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67]

2.1.6. 수시로 바뀌는 선수들의 캐릭터

이것도 빈스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며, 반응이 조금만 좋을 때마다 참견해서 해당 선수의 테마곡과 등장씬, 캐릭터 등을 이상하게 바꿔버릴 때도 많다. 이 때문에, 피해를 본 선수도 한 둘이 아니며, 그들은 회장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이 따르겠지만, 당연히 빈스의 대한 불만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NXT를 통해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인디 탑스타들을 모으게 되는데, 빈스는 이들의 인디시절 쓰던 링네임 및 캐릭터 그 자체를 싫어해 전부 뜯어 고치지만 완전 괴짜에 가까울 정도로 망쳐놓고 링네임 마저도 작명센스가 개꽝일 정도로 선수들 자체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는[68] 훗날 이들을 전부 몇몇 선수들의 먹이로 써먹어 버린다. 훗날 선수들이 방출당하면서 WWE에서의 활동에 대해 빈스 맥마흔을 원망할 정도로 WWE 활동과 타단체 활동을 비교하며 WWE 활동에 대해서 까고있다.

2.2. 특정 선수에 대한 과도한 권한 부여

빈스는 몇몇 핵심 선수들에게만 각본을 수정할 수 있는 중요 권한을 부여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 문제가 생기면 당사자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언더테이커에게 위임하거나 자기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으로 방관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몬트리올 스크류잡. 브렛과 숀의 갈등이 커지는 걸 자기가 개입해서 조정하지 않고 숀에게 끌려다니다가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와 같은 빈스의 방임주의가 WWE의 백스테이지를 정치판으로 만들었고,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와 같이 사내에서의 입지를 이용해 여러 선수, 해설자, 아나운서들에게 갑질, 똥군기를 행사하는 사례도 있으며, 그 정치판에서 정점에 선 자가 바로 자신의 사위이자 WWE에서 인사, 라이브 이벤트, 각본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는 트리플 H이다.[69]

2.3. 열악한 사내 복지

또한 하우스 쇼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WWE의 사내복지는 미국의 대기업 평균 매출 대비 복지비 지출을 기준으로 할 때 매우 나쁜 편이다. CM 펑크 포도상구균 감염일화나 매트 하디의 자서전에 나온 교통비 문제 등은 전미를 커버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치곤 매우 열악한 수준인 것이다. 프로레슬러라는 직종이 부상에 취약하고 몸이 많이 축나는 직종임에도 선수단의 복지와 건강에 무신경하며, WWE 존폐의 위기까지 갔던 스테로이드 파동 역시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럼에도 빈스는 로스터의 가장 중요한 간판이나 돈줄 몇 명 외에는 사내의 기본적 복지 제공을 앞장서서 거부하고 있다. 여기에는 브록 레스너 같은 당대 메인 이벤터급 선수도 예외가 아니라 WWE가 레슬러를 스타급으로 키웠다 하면 딴 직장 알아보거나 열악한 대우 문제를 비판하다가 짤리는 게 단순히 그들의 충성심 문제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

2019년엔 존 목슬리가 이런 복지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부분에서의 불만을 터트리며 재계약을 거부하고 올 엘리트 레슬링으로 이적하는 등, WWE의 열악한 복지는 아직도 현재진행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인디 단체도 아닌 업계 톱의 위치한 기업이 맞는지 의심되는 수준.

영화업계에선 비슷한 비판을 받는 존재로 아이작 펄머터가 있으니 같이 참조하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1980년대에는 선수들이 선수노조를 결성하려고 하기도 했고 서전 슬로터, 제시 벤츄라 등을 필두로 움직임이 있었다. 하지만 당대 프로레슬러였던 이 분이 자신의 대우가 낮아질 것을 우려 빈스에게 밀고하여 서전 슬로터는 해고되고 노조 결성 시도는 무산되게 된다.

그나마 2022-23년에 엔데버에 의해 명예주주라는 위치로만 실추되며 빈스 맥마흔이 권력을 잃은 지금은 닉 칸과 트리플 H가 권력의 주도권을 잡은 덕택인지 선수들의 복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선수들 안전을 우선시하며 의료지원 수준이 좋아지는 건 물론 2023년 연말에도 크리스마스 연말 휴가라며 모든 로스터의 선수들에게 2주 휴가를 부여하는 등 복지가 좋아져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다.[70]

2.4. 지나친 간섭

이쪽은 2002년부터 심해진 현상으로 WCW 인수 이후 창작 프로세스를 바꾸면서 생긴 문제이며 어찌보면 빈스의 문제점 중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다.

빈스는 해설자나 선수들의 귓속에 작은 이어폰을 넣고[71] 수시로 명령을 내리고, 프로모도 전부 작가진들이 써주고 있다. 현장 해설자를 무지막지하게 갈구는 점도 잘 알려져 있으며, 믹 폴리가 해설을 맡았을 때 마이크 폰으로 3시간 내내 갈궈대는 바람에 퇴사했을 정도다. 2014년 우연히 마이클 콜에게 지령 내리던게 잡힌 적이 있는데 콜이 시종일관 Sir라는 극존칭까지 쓰면서 쩔쩔매며 코멘트를 받는 게 안쓰러울 지경.

존 목슬리는 처음에 WWE에선 모두 각본대로 한다는 말에 "에이, 그냥 가이드라인 같은 거겠지" 하고 심각하게 생각 안 했는데, 진짜로 대사 하나하나를 다 써준다는 사실에 어이가 나갔다고 한다. 왜냐하면 WWE 외의 회사들은 프로모를 선수들의 재량에 맡기기 때문이다.[72] 그런데다가 선수들이 돌발 행동을 하면 각본진과 그외 스태프들에게 불이익이 간다고 한다.[73]

그렇다보니 끼 있는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고 해설진들도 일에 지장이 가게 된다. 예로 마이클 콜의 경우 메인쇼에서는 콜무새라 불리며 조롱받을 정도로 평가가 좋지 못하지만, UK쇼 등 빈스가 관여하지 않는 쇼에서는 해설 퀄리티가 좋아진다. 데이브 멜처가 이를 보고 상사가 귀에 대고 계속 조잘대지 않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최대 피해자가 바로 로만 레인즈. 존 목슬리가 웨이드 켈러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로만은 원래 프로모를 잘하는 편이라고 한다. 그런데 빈스가 내려 보내주는 온갖 해괴한 프로모를 강요받고 이를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했다.[74] 사실 빈스가 과거 애티튜드 시대 시절의 감을 유지하고 있다면야 어찌어찌 해보겠지만 늙으면서 예전만한 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간섭을 하니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경기 방식도 빈스와 상층부가 결정한 기믹과 캐릭터에 맞춰야 되다보니 폼이 떨어지게 되는 선수들도 여럿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존 목슬리로, 과거 딘 앰브로스 시절에는 경기력이 불안정하기로 악명이 높은 선수였다. 그러나 WWE와 결별한 뒤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경기를 가졌는데, 딘 앰브로스와 같은 사람이 맞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과시했다.[75]

비판 받던 흐느적거리는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부실해 보이는 잽찹 콤보 대신 힘 있는 펀치와 엘보우를 선보인데다가 피니쉬인 더블암 DDT마저도 거의 파일 드라이버 수준의 고각도로 시전해서 경악하는 팬들이 상당수 있었다. 오죽하면 딘 앰브로스와 존 목슬리는 다른 사람이라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후 목슬리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링 위에서 간섭을 안받으니까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국 딘 앰브로스 시절의 떨어졌던 경기력은 지나친 간섭으로 인한 문제였던 것이다.

이렇게 목슬리가 인터뷰와 경기로 빈스의 지나친 간섭의 폐해를 보여주고 나자 어떤 팬들은 앞으로 WWE 소속 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우선 빈스를 의심해봐야 된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선수나 각본진보다는 빈스부터 욕하자는 반쯤 진심어린 농담도 했다.[76]

폴 헤이먼 RAW 총괄자로, 에릭 비숍 스맥다운 총괄자로 두면서 나아질줄 알았지만 여전히 최종적인 결정은 빈스가 하고 있어서 상황은 나아지질 못했고, 수뇌부들의 노력에도 자신의 입맛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빈스로 인해 총괄을 맡은 폴 헤이먼 & 에릭 비숍마저 물러나 버린다.[77] 이 2명이 물러난 자리에 브라더 러브로 활동했던 브루스 프리차드를 내세우지만 여전히 빈스가 있어서 선수들 활용은 변화없이 대충가는 수준이었고, 수뇌부들이 제시한 좋은 아이디어 역시 자기식대로 수정해서 결국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만 만들고 있다. 방송사(USA 네트워크 & FOX)에 대한 압박이 있음에도 빈스는 오히려 이들의 비위를 잠시 맞췄다가 다시 자기식 진행으로 가면서 방송사를 단순 수단으로만 여긴다.

2.5. 사퇴와 뻔뻔한 복귀, 그리고 몰락

빈스가 회장직을 딸 스테파니 맥마흔에게 위임하면서, 이 비판점이 개선되는 모습이 보였다.[78] 일단 빈스 사임 이후 벌어진 쇼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로만이 씨어리에게 빈스가 어디갔느냐고 조롱하는 등 시청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있다. 쓸놈쓸도 많이 줄었고 레슬링의 비중이 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세그먼트나 프로모같은 곳에서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늘렸고 각본도 갑자기 수정되거나 폐기되는 경우가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의 최측근이자 예스맨 존 라우리나이티스도 해고당하는 등, 사실상 빈스의 영향력은 사라졌다고 볼 수 있었다.

빈스 맥마흔의 엉뚱한 논리와 시각으로 대량 해고된 선수중 트리플 H와 각별히 친분있는 레슬러들 중 절반이 WWE와 재계약을 맺고, 이들도 이전부터 빈스 맥마흔보다 트리플 H와 일하는게 더 편하다고 할 정도로 트리플 H와의 신뢰가 두터웠으며, 빈스 때와 달리 트리플 H로 인해 퀼리티 또한 높아지면서 빈스로 인해 이상해져버린 선수들 절반도 과거 기믹 및 링네임을 되찾던가, NXT로 내려보내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하며, 트리플 H의 시대를 시작으로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들까지도 불만없이 활동한다. 쇼에 대한 평가 점수도 Cagematch 기준 2, 4점을 오가는 처참한 점수에서 평균 7, 8점을 찍는 등 대호평을 받았다. 빈스가 얼마나 회사를 망치고 있었는지 알려주는 부분.[79]

펑크의 파이프밤을 비롯한 그에 대한 악평은 결국 모두 사실이었으며 빈스가 없으면 모든게 좋아질 것이라는 말은 단순한 망상이나 희망사항이 아니라 사실상 회사의 진보를 위한 건의사항이었던 것이다.[80]

특정 선수 편애도 사라지고[81], 금지어도 전부 풀리고[82], 레슬링 비중이 늘었으며[83], 선수들의 프로모도 퀄리티가 올라가고 실력은 있지만 대우 받지 못하였던 선수들이 조금씩 수면 위로 올라가고 있는 등 도무지 같은 회사라고 보기 힘들 정도다. 또한 빈스의 건망증으로 인해 강제로 단축되었던 일부 선수들의 링네임도 하나둘씩 원래대로 돌아갔다. 맷 리들 오스틴 씨어리가 클앳캐 기준으로 본래 링네임을 되찾았으며 9월 5일 RAW에서는 토마소 치암파도 링네임을 되찾았고, 2023년에는 파이퍼 니븐까지 링네임을 되찾는다.

사퇴 이후 WWE로 복귀하겠다고 말한 걸로 보아 진심으로 자기가 회사에 무슨 짓을 했는지 그리고 자신의 존재가 회사에 얼마나 도움이 안 되는 암적인 존재인지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수뇌부, 직원, 은퇴한 선수들 그리고 관련된 회사와 관련된 인물들 모두 하나도 빠짐 없이 빈스의 복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그의 복귀를 막으려 들었다. 애초에 성추문으로 불명예스럽게 은퇴한 사람이 사건 해결했다고 바로 돌아오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무리수이다.[84]

그럼에도 회사 매각 건을 미끼로 걸고 본인 권한으로 몰아붙여서 이사회 의장, 즉 회장으로 복귀를 하였다. 딸까지 밀어내고 자기 자리를 탈환하면서 CM 펑크의 말대로 죽어야만 회사에 도움이 될 인물이라는 걸 다시금 사람들에게 각인 시켰다.

밝혀지길 복귀를 위하여 집단소송도 불사하고 본인의 의결권을 가지고 협박했다고 하며 반드시 자신의 회장으로서의 총권한을 되찾기 위해 암약을 펼치고 있다고 할 뿐더러 복귀의 명분으로 쓴 주주권한 및 WWE의 매각조차 빈스가 복귀해버리는 바람에 빈스가 WWE에서 영원히 나가 손떼지 않는 이상 매각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거래처들의 반발이 이어지며 존재 자체가 만악의 근원임을 똑바로 보여주고 있다.

빈스 맥마흔이 백스테이지 현장에 몇차례 나타난 후부터 일부 각본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루머 및 일부 진행이 빈스 맥마흔 시절같은 진행같다는 다수 선수들의 주장으로 인해 WWE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은 여전히 빈스 맥마흔이 개입하는 걸 꺼리고 있다. 그리고 이 각본 개입은 레슬매니아 39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결국 자신의 각본 권한 확보를 위해 엔데버에게 주식을 매각했으며, 빈스는 한국 레슬링 팬덤에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당시 SM의 라이벌 회사인 HYBE에 주식을 팔아버리고 그 이전부터 회사의 사유화 등으로 비판을 받아 왔던 이수만과 비슷하게 변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팬들이 차악으로 생각하던 회사에게 매각된 것으로 엔데버가 UFC를 경영하는 행태로 보면 빈스 사후 북미 프로레슬링이 심각하게 몰락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85] 회사를 살리고 흥행시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던 회장이 자기 손으로 회사를 작정하고 박살내어 가는 추한 말년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빈스가 복귀했다는 기정사실이 밝혀지자 RAW의 시청률이 0%대로 떨어진 건 물론 위클리 쇼의 표 예매도 줄어든 데다 매일같이 트위터에서 빈스에 대한 욕은 물론 빈스를 해고시켜라라며 WWE는 물론 WWE와 합병시킨 엔데버에게 인격 모독 및 패드립을 날리는 욕설로 난무하는 등 대혼돈을 빚고 있다. 트리플 H가 각본 책임자의 위치에 있지만 빈스 맥마흔은 백스테이지 현장에 없어도 여전히 간접적으로 회장직이라는 걸 이용해서 각본 검토를 해서 일부 수정시키는 짓을 해서 몇몇선수들이 과거에 비해 출연빈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며 절반이 빈스 시절같은 원점으로 가서 일부선수들이 자신들의 위치에 불만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 상황으로 인해 트리플 H를 포함한 메인쪽 수뇌부 대다수가 빈스 맥마흔의 시시하고 낡아빠진 자기중심적인 전개와 경기결과에 대해 불만족을 느끼기 시작하고, 팬들과 선수들은 빈스 맥마흔의 개입이 없던 당시같이 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운영을 선호하는 걸 바라는 부분이 강조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빈스 맥마흔은 자신이 틀리지 않다고 막 우기는 식으로 끝까지 악을 쓰며 로만 레인즈 관련 진행을 포함해 WWE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어 빈스 맥마흔의 복귀는 계속해서 WWE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어 버리는 상황[86]으로 이어지고 있고, 빈스 개입이 시작된 후부터 시청률에까지 영향을 주면서 시청률 하락까지 서서히 오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빈스의 고집으로 인해 팬들은 빈스 맥마흔야말로 이제는 아예 WWE의 미래 발전의 방해물에 지나지 않으며 사위인 트리플 H가 WWE를 장악해야 한다고 여기며 그를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빈스 맥맨도 아무리 부정하고 억지를 부리려 해도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시청률과 상품 면에서 자신 때문에 하락세의 조짐이 명확히 보이자 이전처럼 막가파로 나오지 못하고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최근 건강문제 등으로 관여가 힘들어지기 시작하면서 나서는 일이 줄어들게 되자 시청률을 포함해 WWE의 여러 입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빈스는 더이상 WWE에 손을 대선 안된다는 의견과 입지가 주류로 굳혀져간다.[87]

그리고 이는 10월에 엔데버로부터 스토리 각본과 WWE의 통솔 권한을 트리플 H에게 전부 양도하고 회장직을 사실상 박탈당한 채 바지 회장으로 근무해야하는 굴욕적 통보를 받으며 업보를 청산하게 되었다.[88]

이후 추가적으로 성추행 사건이 폭로되어 빈스 맥마흔이 TKO 내의 모든 주식을 반환함과 동시에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WWE 회장 닉 칸은 빈스 맥마흔이 더 이상 TKO 그룹 홀딩스나 WWE에 0.1퍼센트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기에 마침내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이 추가적으로 폭로된 성추행 사건이 유죄가 인정되면 빈스는 WWE에서의 기록이 삭제될 가능성이 높으며, 가령 무혐의나 무죄로 뜬다고 해도 이미 세간에서 빈스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라 WWE에 관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명예의 전당 헌액 또한 무혐의나 무죄로 판결난다고 해도 생전엔 절대 불가능하고, 사후에나 가능할 상황인건 덤이다. 이미 WWE 측은 언론들이 이 사건을 다루자마자 아직 재판은 커녕 수사단계인데도 홈페이지의 로스터 목록에서 빈스를 삭제했다.

또한 이 추가적으로 폭로된 성추행 사건의 경우, 브록 레스너도 연루되었는데, 정확히는 브록의 경우 이 사건에 직접 가담하진 않았으나 피해자를 상대로 2차 가해를 한 정황이 나왔고, 이로 인해서 브록은 출연 예정이었던 PLE에도 출연이 취소된 데다, 2024년에 출시 예정인 비디오 게임인 WWE 2K24에서도 삭제되었다고 한다. 2K24 이후로는 게임에 계속 등장은 하더라도 비중은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다만 빈스와 달리 브록은 로스터 목록에 멀쩡히 남아있는데, 그나마 브록은 이 사건에 직접 가담한 것까지는 아니기에 빈스의 유죄여부와 별개로 WWE에서의 기록이 삭제될 일은 없지만 빈스처럼 이미지가 나빠진 건 똑같아서 한동안 WWE에서 모습을 드러내기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빈스의 개입이 전혀 없는 레매 40이 더 락 트위터를 통해서 WWE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과 판매를 기록했으며, 작년 레슬매니아 39보다 78% 이상 더 증가한 수익 성과를 얻었다고 언급하였기에 결국 또 1패를 당하고 말았다. 게다가 본인이 그렇게 밀어주었던 로만 레인즈가 과거 우스꽝스러운 스타더스트 기믹을 부여하고 무시하던 코디 로즈에게 패한 것도 모자라 코디가 로만은 결코 되지 못하였던 WWE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극하였기에 여기서도 1패를 추가로 당해 연전연패를 당하고 말았다.[89]

한술 더 떠 로만 레인즈/평가 문서의 황혼기 항목에도 나오지만 본래 팀 쉴드 내에서 세스 롤린스와 존 목슬리(舊 딘 앰브로스)에게 아이디어 뱅크라 불리울 정도로 각본과 경기 구성의 아이디어를 잘 짜내는 재능이 있다고 평가를 받는 편인데 빈스 맥마흔이 완전히 몰락하며 WWE에 완전 제명되어 쫓겨난 뒤로 레슬매니아 40 이후 휴식 기간을 블러드라인 스테이블의 스토리 각본을 담당한 뒤부터 새미 제인의 블러드라인 시절 스토리로 회귀한 듯 블러드잡과 같은 루슬레스 어그레션 에라를 연상케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며 각본가로서의 재능을 꽃피우는 모습을 보이며 더더욱 이런 각본의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로만의 재능을 자신만의 과대망상에 찌든 사욕을 위해 사장시켜온 빈스에 대한 비판과 욕이 더욱 거세지게 된다.[90]

사퇴 이후로도 빈스의 평가는 오르기는 커녕 더욱 내려가고 있으며 그 밖에 좋은 미담은 커녕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간에 악담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91] 각본은 물론 복지 또한 훌륭하며 선수들의 개인 의견들까지 수용된다고 한다. 다르게 말하면 과거 빈스 시절에는 모든 것들이 빈스 마음대로 였고 복지도 형편 없었다는 말이기에 빈스의 평가가 더 내려가면 내려갔지 올라갈 일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1] 선수들의 링네임으로 개인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방송을 하는건 허용. [2] 이 조항을 어기고 트위치 활동을 계속한 젤리나 베가를 방출시켰다. [3] 출산 이후로도 활동안하고 계약만료 기간까지 급료만 받아챙기고 도망간 로사 멘데스 및 활용하지 않아 가만히 집에서 쉴 수 밖에 없었던 프리모 앤드 에피코도 계속 급료만 받고 있었다는 점과 달리 엔조 아모레에게 챔피언 벨트를 잃고 또 지는 걸 싫어해 CM 펑크처럼 나간 네빌이나 푸대접으로 실망해 활동을 안하는 리바이벌은 계약 기간동안 방출요구에도 방출을 수락해주지 않고 계약기간으로 타단체 이적을 막아버리면서 계약 기간동안 급료도 못받았다. [4] 다만 최근의 행보는 현재 WWE의 사장인 닉 칸의 책임도 상당히 크다. 특히 최근의 해고 러시는 닉 칸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방출당한 선수들 중 NXT 출신 및 NXT에서 활동하다 방출된 선수들은 개인 SNS를 통해 빈스에 대해선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트리플 H 및 스테파니 맥마흔 & NXT 관계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작별인사만 남긴다. 레슬매니아 37 이후에 벌인 해고러쉬의 또다른 이유는 메인로스터 있는 선수들이 40대에 해당되는 선수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이와 별개로 여전히 예전선수들에게 매달려있어 빈스와 WWE 수뇌부들의 주장의 일부는 다소 앞뒤가 맞질 않는 부분도 있다. [6] 심지어 스팅의 경우, WCW 출신 선수를 의도적으로 폄훼하고 매장시키는 빈스 특유의 졸렬함에 의해 크게 피해를 입었던 터라 트리플 H의 절친이자 파벌이었던 케빈 내쉬조차 WCW에서 동고동락했던 스팅의 친밥대우를 주도했던 빈스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비판하는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 개차반 인성으로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인 케빈조차 저렇게 화낼 정도로 빈스가 얼마나 선수에 대한 존중심이 없는지를 보여준다. 한 술 더떠서 브록과 로만에게 패배를 안기도록 강요해서 연승 기록의 커리어가 엉망이 되는 큰 피해를 당한 언더테이커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레슬매니아에서 존 시나와의 경기를 복귀전으로 가졌지만 그마저도 스쿼시 매치로 강제로 정한 후에 존 시나에게 패배할 것을 강요한 걸 알게 되자 존 시나가 안 말렸으면 그대로 '빈스를 두들겨 팰 뻔한 건 물론 WWE를 직접 손절할 뻔했단 일화가 있을 정도로 WWE의 살아있는 전설인 언더테이커에게도 푸대접을 하는 빈스의 악행과 노망이 얼마나 지독해졌는지를 보여준다. 더욱이 언더테이커의 경우 그 악명높은 빈스의 만행이자 흑역사인 몬트리올 스크류잡에서 빈스의 멱살을 잡아 브렛 하트가 빈스를 직접 두들겨팰 수 있도록 끌고 가서 갖다 바칠 정도로 분노한 적이 있는데 그 사태보다 더 한일이 터질 뻔했다고 볼 수 있다. [7] 원해서한 사퇴가 아닌 성추문으로 인한 사퇴였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출현한것도 아닌 딸인 스테파니가 대신 나와서 본인의 사퇴 소식을 공표하였다. 온갖 병크를 저질렀기는 하지만 나름 한평생 운영해온 회사인데 아무런 이벤트도 없이 허망하게 그것도 자기 입이 아닌 타인의 입으로 사퇴가 발표가 되었기에 빈스 입장에서 보면 말할 수 없는 처참한 대우이다. 여태까지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말 그대로 특별한 이벤트도 없이 그냥 공지사항 처럼 발표되었고 순식간에 지나가버렸기에 선수들의 박수갈채나 세레모니같은건 당연히 없었다. 그나마 관객들이 매너상 이름을 외쳐주었기는 했지만 비참하기는 마찬가지다. [8] WWE를 떠난 선수들 중에서 빈스에게 욕 안한 이들은 손에 꼽을 정도밖에 안된다. 대표적으로 딘 엠브로스/존 목슬리가 있는데 각본에 대한 개선점을 위해 빈스에게 여러번 건의했지만 빈스는 귀담아 듣기는 커녕 오히려 그때마다 더 성을 내었고 그 대가로 앰브로스는 회사를 떠날때 최악의 은퇴식을 받으며 500달러만 받고 나갔다. 여기서 500달러는 엑스트라 지급비용이다. [9] 존 시나도 욕은 많이 먹었지만 어린 아이들이나 라이트, 여성팬들에게는 여전히 사랑 받았다. [10] 여성팬들을 좀 있었기는 했지만 WWE는 시청자나 팬들은 대부분이 남성이라는 점에서 여성 고객들을 노린다는건 말 그대로 병크다. 멜처도 레슬링 보러오는 사람들이 더 많지 잘생긴 남자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겠냐라며 비판 할 정도. [11] 우소즈가 통합 챔피언이 되자 어린팬들이 울 정도로 역대급 최악의 반응이 나왔다. [12] 빈스가 매각 이야기를 꺼냈음에도 이사회가 꿈쩍하지도 않자 결국 소송도 불사하고 주주권한으로 밀어 붙였는데 이 와중에 자기가 마음에 안들었던 이사회 임원들이나 딸까지 밀어내는 무지막지한 짓까지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손에 넣지 못한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 총괄 권한이다. [13] 한번 마음에 든 선수에겐 아무런 각본 준비도 없이 대뜸 챔피언 벨트를 쥐어주는 통에 빈스 인 더 뱅크라고 불릴 정도다. [14] 이것도 최초 월챔은 녹화시간 기준으로 2일(...)만에 뺏겼고 두번째 월챔은 제대로 된 승리도 아니고 DQ승으로(당시의 룰로 랜디 오턴이 DQ패를 당하더라도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 따냈을 뿐더러 이것도 한달을 채 못갔다. [15] 또한 에지는 기본적으로 탑힐이건 탑페이스건 탑의 역할을 할만한 경기럭을 갖췄다. 과거 태그팀 전설시대부터 활동해 온 경기력이 있어서 극소수의 기술조차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로만과는 얘기가 많이 다르다. [16] 특히 NXT에서 활동하다가 메인으로 콜업된 리바이벌의 경우 메인에 오면서 수모를 겪으면서도 커리어를 만들긴 했지만 이들역시 푸쉬를 못받으면서 점점 이상한 전개로 개망신스러운 진행으로 가다가 계약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 빈스가 돈으로 타단체 이적을 막으려고 했지만, 리바이벌은 커리어가 우선이었기에 계약을 안했고, 더욱이나 빈스가 NXT 시절 기믹을 없애고 광대같은 기믹으로 바꿔서 활동시키려 하자 리바이벌은 WWE와 갈라서려고 했다. [17] 물론 브록 레스너는 이 각본을 거부했으나, 빈스가 언더테이커의 몸상태가 안좋다는 이유로 연승을 브록 레스너가 깨뜨리게 만들었으나, 빈스는 2020년까지 언더테이커를 뛰게 만들었다. [18] 특히 샬럿 플레어. 로만 레인즈와 대등할 정도로 푸쉬를 받고있고, 샬럿과 무관하게 빈스가 샬럿을 마음에 들어해 계속 커리어를 늘려주고 있다. 이러한 빈스 맥마흔의 지나친 커리어 늘려주기식 푸쉬로 샬럿은 선역으로 활동해도 욕을 먹는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 사샤 뱅크스 & 베키 린치 & 베일리의 경우 빈스 맥마흔이 밀어주는 샬럿 플레어나 알렉사 블리스 때문에 불쌍할 정도로 동정을 받은 선수들이었는데, 사샤 뱅크스와 달리 베키 린치 & 베일리의 기믹을 바꿔버리면서 최장수 챔피언으로 군림할 정도로 선수들 하나하나가 챔피언에 등극조차 못하고 있다. [20] 경기력이 최악인 맨디 로즈 하나 비중있게 돋보이려고 무작정 밀어줘서 트리플 H & 스테파니 맥마흔이 그동안 공들인 NXT 여성디비전을 빈스와 측근들로 인해 NXT 여성디비전도 최악으로 가고 있다. 맨디 로즈는 매일같이 상대선수들과 달리 후덜덜하고, 어색할 정도로 화려하고 날렵한 액션을 못보이며 엉성하고 둔한 경기력을 계속 보일 뿐만 아니라 NXT 위민스 챔피언에 등극시킬만큼 모든 면이 떨어질 정도로 NXT 여성디비전을 망치고 있고, 정작 챔피언에 등극시켜야할 인디레슬러들을 빈스 맥마흔이 측근들과 같이 죄다 잘라버렸다. [21] NXT에서 활약하면서 인지도를 쌓아올리고 2019년부터 콜업되어서 활동중인 스트리트 프로피츠의 경우는 뉴 데이 & 우소즈와 달리 별탈없이 활용되고 있다. [22] 무스타파 알리가 대표적으로 뜰 기회가 주어졌지만 챔피언 등극을 여전히 못하고 있고, 끝내 실력과 무관하게 과소평가 당하고 있다. WWE에서 활동중인 많은 선수들이 희생되고 있다. [23] 산티노 마렐라 같은 경우엔 미즈 못지않게 예능계열의 개그를 잘 소화해내면서 브라이언 거위츠가 계속 적극적으로 밀어줬다. 반면 브라이언 거위츠와 사이가 나쁜 알 트루스는 푸대접을 받았다. [24] 임팩트 레슬링 & AEW에서 활동중인 전직 WWE 출신 선수들이 안티 WWE로 변하면서 그들은 WWE때보다 더 마음껏 기량을 발휘한다. [25] 회장 본인이 직접 나서서 각본에 개입한다는 것부터가 회사의 대표격 선수로 키우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최단기간에 최연소 머인뱅 우승자와 US 챔피언이란 기록을 갖고 있다. 다만 씨어리는 빈스만 아니라 트리플 H도 유망주로서 밀어주고 있는 선수이기는 하다. 물론 빈스식 막무가내 푸쉬는 아닌 어느 정도 조절을 해주고 있다. [26] 아이러니하게도 리들은 웰니스 프로그램 정책을 두 번이나 어겼으며, 세자로는 올 엘리트 레슬링에 가서도 마이크웍 부족의 한계를 계속 드러내고 있다. [27] 당장 앞에서 예시로 든 브렛이나 마이클스도 그들의 말을 빌리면 '300 파운드의 근육 덩어리들만 탑가이로 올라가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고생하며 고군분투한 케이스다. [28] 이 선수는 레슬매니아에 참가하고 싶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단기(1년)로라도 계약한 선수였다. 말 그대로 꿈 하나만 이뤄보겠다고 자신의 일본 커리어를 싹 다 무시당함에도 뛰어들어본 거였는데... [29] 둘 다 스스로 인기를 끝내올려 상품성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밀어주진 않았다. WWE 입성 이전 이미 명성 자자한 레슬러였던 미스테리오와 달리 WWE에서 데뷔한 제프 하디는 WWE 1기 때는 인기에 비해 대우 못받은 편이었다. [30] 대표적으로 애티튜드 시대만 해도 아무 각본 없이 RAW 경기시간 때우는 싱글, 태그팀 자버, 미드카더들 절반 이상이 이른바 빅맨류이다. 예를 들면 The Oddities나 Headbangers, DOA, Godwin Brothers 같은 팀이 꾸준히 방송화면을 탔다. [31] 하지만 요코주나는 2000년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말았다. [32] 사실 마크 헨리의 경우 친한 동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혼자 다니는 것 때문에 WWE 측에서 동행할 동료를 붙여준 점도 있다. [33] 이와 별개로 빈스에겐 언제나 로만 레인즈 밖에 없었고, 다수 빅맨들은 로만과 격돌하면 깔끔하게 핀 폴 패를 당한다. 2020년에 로만 레인즈가 돌아오면서도 여전히 빈스는 로만바라기에만 매달려 그에게 지나친 애정을 쏟는다. [34] Raw 언더그라운드에서 주목받았던 다바 케이토의 경우는 콜업시켜 놓고도 빈스를 포함해 수뇌부들이 활용을 안하고 있다가 아폴로 크루즈의 보디가드로 붙여놔서 스맥다운으로 이적시켰다. [35] NXT에도 빅맨에 해당되는 선수들( 듀크 허드슨 & 조쉬 브릭스 & 브룩스 젠슨 & 본 와그너 & 브론 브레이커)이나 근육돼지에 해당되는 선수들( 오디세이 존스) 등이 있지만 이들중 빈스의 총애를 받았던 선수는 잠시 메인에 출연한 듀크 허드슨이었지만, 본 와그너까지 추가되었다. [36] 대표적으로 존시나와 로만 레인즈 [37] 그렇지만 캐리언 크로스는 삼사장의 실수이자 아픈손가락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 프로모 능력은 고전적인 감은 있지만 잘 수행하고 기획하는데 비해 경기력은 기대이하의 모습을 반복하고 있어서 경기력의 급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떤 면에서는 빈스가 의문의 1승을 가깝게 챙길 확률이 높다. [38] 일부 선수들의 경우 메인에 있는 수뇌부들의 취향때문에 NXT에서 데려올려고 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정작 빈스는 콜업된 선수들 절반이상에 대해선 잠깐동안만 푸쉬를 주고 이후로는 몇몇선수들의 먹이로 써먹는다. [39] 방출당한 브론슨 리드의 경우는 콜업대상으로 거론되다가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 자리를 잃고나서 콜업을 앞두고 콜업이 안된 채 인원감축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방출당했지만 방출사유가 단순 비용절감 대상으로만 포함된 것이 아니고, 메인쪽 수뇌부들과 달리 빈스 맥마흔이 산타나 개럿 & 바네사 본때처럼 콜업을 막아버린 것을 포함해 NXT 잔류마저 필요없다 싶어 방출시켰다. [40] 다만 WWE와 계약을 맺고 활동한다는 것은 꼭 무조건 좋은 일이라 할 수는 없다. WWE에게 있어서 선수영입도 중요하나 인디에서 인기많은 선수들을 영입했어도 NXT에서도 못뜨는 선수도 조금 있다. NXT 이전이라 할 수 있는 OVW & DSW & FCW 시절때와 비교하면 NXT는 나쁘다고 할 수 없다. 존 라우리나이티스가 선수영입을 담당하던 시절이 거의 선수들의 암흑기나 다름없었고, 메인무대에서 차세대 선수들을 많이 발굴하기보단 과거 선수들을 다시 데려오는 상황만 연이어져 당시 수련생들이 데뷔도 못하고 방출당하거나 빅맨에 해당되는 선수 절반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41] 예전 NXT 시절엔 수련생들이 메인으로 가기위해 고군분투하며 노력했었지만, 생방으로 전환된 후부터 일부 수련생들이 메인으로 이적하는 것을 꺼리는 데에는 빈스 맥마흔이 가장 큰 원인이 되면서 수련생들이 오히려 NXT에서의 생활을 선호하게 되었다. 그러나 2021년이 되면서부터는 상황이 반반이 되어 NXT에도 일부 선수들이 잔류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42] 대표적으로 윌리엄 리갈과 브라이언 제임스가 있다. 윌리엄 리갈은 인디에서 좋은 선수들을 스카웃하는 역할이었고 브라이언 제임스는 과거 DX에서 로드 독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고 NXT의 메인 각본을 담당하고 있었다. 사실 메인 쇼에서 빈스와 불화로 NXT로 내려간 것이었지만 NXT에서는 트리플 H와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빈스가 전권에서 물러난 뒤 다시 트리플 H의 러브콜을 받고 돌아온다. [43] 트리플 H의 경우 선수들에게 무신경적이진 않으나 일부 선수들의 위상과 관련해서 위상이 높은선수들이 절반이상 차지하고 있어 몇가지 면에서는 띄우기가 막막해하는 부분이 있다. [44] 사실 트리플 H는 1년 동안 풀로 스맥다운에서 뛴 것도 아니었다. 2008년 아마겟돈 이후로 맥맨가 VS 레거시 대립을 위해 스맥다운 소속임에도 RAW에서 랜디 오턴과 대립을 했다. [45] 이에 관한 유명한 에피소드로, 수석 각본진이 스맥다운 특집에 대비하여 각본을 작성한 뒤 제안하려고 들어가는데 빈스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이런 쓸모없는 짓거리 그만두고 RAW 각본이나 짜라고!!!라며 소리를 지르고 내쫓았다고 한다. 스맥다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에피소드. [46] 결과적으로 스맥다운은 여성디비전을 포함해 태그팀디비전이 심각할 정도로 부진이 오면서 활용까지 안되는 선수들이 있어 방출까지 이어지면서 로스터가 반토막났고, RAW는 많아진 선수들로 인해 절반이상이 자버 취급당하거나 극히 일부만 지극정성으로 활용하고 띄우고 있어 활용이 더 꼬였다. [47] 다만 이를 가지고 뭐라고 하기는 또 그런 게 이 당시는 NWA 체제의 독점 및 담합(카르텔) 상태였기 때문이다. 즉, 이때의 WWE는 회사 사운을 걸고 독점 및 담합과 맞서 싸운 거고 NWA 규칙이 무슨 절대적인 것도 아니었다. 또한 WWE만 이 체제에 반발한 것도 아니고 AWA도 마찬가지인데 이쪽은 NWA가 꼴보기 싫어서 뛰쳐나온 번 가니에가 세운 단체다. 또, WCW나 ECW는 NWA에 WWE보다 더 큰 엿을 먹이기도 했다. 그나마 WWE는 직접 맞불을 놓기 위해 레슬매니아를 개최하는 등 노력도 하고 대놓고 맞붙기라도 했지 다른 단체(WCW, ECW, TNA 등)들은 거의 힘빠진 NWA의 뒤통수를 쳤다. [48] 당연히 이런 짓을 하면 안됐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해줄만 한 것이 WWF 여성 챔피언이었던 메두사가 WCW로 건너가면서 벨트를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는 퍼포먼스를 한 것이 컸기 때문이다. 브렛도 혹시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있을만 하다. 다만 브렛이 다소 까칠한 성격이기는 해도 숀처럼 망나니는 아니었고 기본적으로 업계를 대하는 태도가 진지하기에 독단으로 이런 행동을 할 리는 없었다. 또한 거금을 받고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적을 하는지라 WCW에서 메두사처럼 벨트를 버려줄 것을 요구해도 입지가 있기에 본인이 거부할 수 있는 힘이 있었다. 혹시 모른다는 노파심에 이후 자신을 악덕 사장 캐릭터로 만들어 여타 선수들과 대립을 이어가려는 생각이 모두 있었을 것이라 예상된다. [49] 애티튜드 시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도박이었다. [50] 다만 WCW도 만만찮게 치졸한 짓을 많이 벌인 것도 있고 또, WWE 광팬들은 WCW 출신들을 싫어했던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인베이전의 WWE vs WCW 각본에서 원래 WCW 쪽이 선역이었는데도 오히려 관객들은 WCW 선수에게 야유를 퍼붓고 WWE 선수들은 악역이라도 환호했을 정도니 뭐. [51] 다만 이 역시나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애시당초 빈스의 계획은 WWE와 WCW를 분리해서 두 개의 브랜드로 만들어 운영할 생각이었다. 사실 그 쪽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기도 하고. 하지만 정작 WWE 팬들이 그걸 원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 WWE는 당시 애티튜드를 거치면서 골수팬들로 변해 있었고 이들은 WCW 선수들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거기다 원래 WCW를 경영하던 에릭 비숍은 기존의 선수들을 즐겨썼고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소홀했기 때문에 당시 40세가 다 되어가던 골드버그가 가장 최근에 등장한 신인이라고 할 정도였다. 또, 스캇 스타이너같은 선수는 하도 골병이 들어서(레슬링 탓은 아니고 교통사고를 입었다.) 도저히 쓸 만한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WWE에서 살아남은 WCW 선수들은 그냥 WWE에 적응했기 때문에 살아남은 거고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적응하지 못 했거나 몸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그런 것에 불과했다. 사실 당시 WWE와 WCW의 이른바 월요일 밤의 전쟁은 프로레슬링 업계에 있었던 최후의 거대 단체 간 경쟁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치열했다. 그리고 그렇다보니 이런 이른바 비열한 방법도 자주 나왔고. 다만 이는 따지고 보면 WCW는 WWE가 신사로 보일 정도로 더 심했다. 당장 몬트리올 스크류잡의 시발점이라고 할 만한 메두사가 벨트를 쓰레기통에 버린 사건은 사실 WCW의 에릭 비숍이 메두사에게 강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WCW에서는 방송할 때마다 WWE의 스포일러를 마구 흘리기까지 하였을 정도고. 사실 빈스의 치졸한 면모는 단체 경영도 있지만 이는 그리 대단하다고 보기는 어렵고(WCW와의 경쟁은 앞서 말했다시피 WCW가 더 막나갔고, 이후로는 아예 경쟁 단체 자체가 사라져서 아예 무시하고 건드리지도 않고 있다.) 진짜는 오히려 선수나 임직원들에게 하는 갑질이 더 심각한 문제다. 상기한 치졸한 단체 경영도 후술하겠지만 대부분 이쪽에 몰려 있다. [52] 그러나 사실 ECW도 WCW와 별 차이 없었다. 거기다 이미 대부분의 선수들은 WWE에 적응해서 떠난 지 오래였고 남은 선수들은 대부분 하드코어 전문이라 WWE와는 전혀 맞지 않았다. 이런 선수들의 대부분은 하드코어에만 능하지 프로레슬링 기본기는 형편없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당장 타지리와 태그팀이었던 마이키 휩렉은 원래 ECW에서 표를 팔다가 선수로 합류했는데 한마디로 이런 선수들만 남아 있었던 것이다. [53] 아이러니한 건, WWE를 떠난 비키는 몇 달 후 다시 돌아왔다가 2014년 스테파니 맥마흔에게 굴욕을 성사하고 다시 퇴사했다. [54] 예로 나이아에게 잡을 해주는 것도 그 자체는 목슬리도 문제가 없었는데, 자신이 재계약을 하지않겠다고 밝히고 얼마 안돼서 이런 각본이 나온 타이밍 때문에 자신에 대한 보복이라고 직감했다고. [55] 특히나 마지막 실드 스페셜 이벤트에서 목슬리가 받은 금액은 500 달러인데, 이건 엑스트라들에게 주는 금액이다. 목슬리가 WWE를 떠나는 것을 송별하는 이벤트였는데 이런 대접을 한 것이다. [56] 세이블의 경우 풀리 로디드 1998에서 가슴노출을 강제로 시킨일을 계기로 지속적인 성추행 고소를 시전하고 있다. [57] "그녀는 다니엘 브라이언처럼 부상을 너무 자주 당하는 레슬러."라고 평했다. [58] 카넬리스 부부 같은 경우엔 막장 각본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서 화제조차 되지 못하고 단물이 다 빠지자 방출, 바비 래쉴리, 라나, 루세프도 모멘텀이란 모멘텀은 다 깎아먹고 라나, 루세프는 방출, 그나마 남은 바비 래쉴리도 허트 비즈니스가 아니었음 나락으로 갈 뻔 했다. [59] 다만 이런 선정적인 막장 각본들은 2010년대 들어오면서 후술할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요소와 겹치면서 거의 성공하지 못 하고 있다. 사실 이때쯤 되면 관객들도 과거처럼 막장 각본에 열광하기보다는 프로레슬링 그 자체에 더 촛점을 맞추는 시대가 되었기도 하고. 당장 트리플 H가 수장이 되면서 경기 시간이 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많이 늘었고 세그먼트도 이런 선정적인 각본보다는 오히려 레슬링 그 자체, 선수들의 인생 등 어느 정도는 시멘트라고 할 만한 부분이 많이 늘었다. 당장 로만 레인즈가 시어리에게 한 "네 아빠는 이제 없어."라든가 드류와 KO가 한 유명한 새그먼트도 이런 세태를 반영한다. AEW는 말할 것도 없고. [60] 트리플 H는 혈통은 프랑스계가 약간 섞여 있기는 해도 레슬러 데뷔 이전엔 프랑스엔 가본 적도 없고 프랑스어도 할 줄 몰랐던 미국 토박이다. 게다가 처음 받은 링네임은 '레지널드 듀폰 헴즐리'라는 헌터 허스트 헴즐리보다 더 이상한 이름이었다. [61] 그 말고 카말라(제임스 해리스)라는 선수도 있었지만 그 쪽은 빈스의 작품이 아니라 원래 이런 컨셉의 선수라서 실제로 일본이나 인디 단체에서도 비슷한 컨셉으로 경기를 뛰었다. [62] 헨리 갓윈과 피니어스 갓윈의 태그 팀. 사실 이전에 힐빌리 짐이라는 남부 촌뜨기 농부 스타일의 선수도 있었지만 역시나 빈스의 작품은 아니다. [63] 빈스가 스티브 오스틴의 링 네임이랍시고 내놓은 몇몇 이름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스티브 오스틴은 이 모든 링 네임을 거절하고 '스톤콜드'라는 간지나는 이름을 택했다. 심지어 수뇌부의 선택도 아니었고 집에서 얘기하다가 나온 거다. [64] 사실 이쪽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NXT에서 호평받던 캐릭터를 메인 쇼에 올리면서 캐릭터성을 약화 혹은 퇴화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전자가 핀 밸러, 후자가 알레이스터 블랙. 핀 밸러는 그 특유의 데몬 밸러를 마구 패배시켰고 알레이스터 블랙은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싹 걷어내서 무색무취한 선수로 만들어 버렸다. [65] 그나마 충고를 조금은 받아들였는지 절충하여 바이킹 레이더스라는 이름으로 안착되었다. 원래 빈스는 인디 등에서 쓰는 이름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자주 바꾸긴 하지만 이건 정말로 영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바이킹 레이더스"라는 이름은 RAW에서 중용되고 있다는 것. [66] 그렇다기보다는 애시당초 24/7 챔피언십부터가 레슬러들을 바보취급하는 거나 다름없다. [67] 실질적으로 로만 레인즈 & 브록 레스너 & 카멜라 & 맨디 로즈 & 알렉사 블리스 & 진더 마할 & 배런 코빈 & 오모스 등 거의 빈스가 끝까지 고집하고 밀어주는 예로 이들때문에 선수들이 하나하나 못 뜨고 있다. [68] 사실 캐릭터를 바꾸는 것 자체는 큰 문제라고 보기 어렵다. 알레이스터 블랙이나 벨베틴 드림처럼 NXT에서의 캐릭터는 괜찮은 선수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 그런데 콜업만 되면 NXT에서의 캐릭터가 사라지거나 엷어지고 술에 물탄 듯한 캐릭터가 되었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었기 때문에 문제인 것. [69] 다만 이건 2000년대 이전 일이며 정작 그 악명높은 클릭(Kliq)조차도 별로 돈이 되지 않자 그들에게 준 권한을 죄다 회수해 버렸다. 사실 당시에는 워낙 WCW에 밀리던 형국이라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기도 했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빈스 맥마흔은 항상 WWE 권력의 정점이었고 이런 특정 선수에 대한 과도한 권한 부여는 WCW 멸망 이후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언더테이커에 대해 과도한 권한을 줬다기보다는 사실 선수들이 언더테이커 등을 중심으로 스스로를 규제한 것에 가깝다. 사실 현재와 달리 과거의 프로레슬링 단체 백스테이지는 생각 이상으로 흉흉한 곳이라 언제 시멘트나 분쟁이 터질 지 모르는 곳이었기 때문에(그나마 WWE는 덜한 편이었다.) 항상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런 명망높은 백스테이지 리더가 없고 레슬링 법정이 없었다면 더 크게 문제가 터졌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백스테이지에서는 빈스라도 함부로 뭐라 할 수 없었던 구석도 있었다. 당장 브루저 브로디가 사망한 이유가 백스테이지 분쟁 때문이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고 요시코가 상대 선수를 박살낸 게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다. 당장 CM 펑크가 AEW에서 다툼을 벌이기도 했고 이게 선수들 스스로가 스스로를 규제하는 법을 아는 WWE와 그런 것에 대해 잘 모르는 AEW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70] WWE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랜디 오턴은 이 휴가를 받곤 예전(빈스 체제)엔 이런 연말 휴가는 상상도 못했다며 엄청 놀랐다. [71] 커트 앵글이 한쪽 귀가 먹어서 명령을 듣지 않자 불같이 화를 낸 적이 있었다. 다행히 앵글이 자신의 장애를 고백하자 그를 배려해서 다른 쪽 귀에 넣을 수 있는 이어폰을 만들어 주었다. [72] 다만 전부 다 그런건 아니고 빈스가 신경쓰는 선수들에게 더욱 그런 편이라고 한다. 목슬리도 한동안은 자기 혼자 프로모를 만들었다가 반응이 좋아지자 각본진들이 그가 할 농담을 써주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자기 자신이 아니라 그들(빈스+작가진)이 생각하는 자신을 만들려고 했다고 꼬집었다. [73] 의외로 존 시나가 이런 돌발 행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 선수들에 비해 각본진에게는 평이 안좋았다고 한다. [74] 1950년대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대사를 받고 로만이 고민하면서 목슬리에게 조언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한다. [75] 로만 레인즈도 다양한 기술을 구사 할 줄 아는 테크니션에 가까웠던 유형인데, 빈스 맥마흔의 지나친 간섭으로 인하여 여러 기술이 봉인당해 버렸다. [76] 그런데 루머에 따르면 빈스 본인도 문제점들에 대해선 어느 정도 수긍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한다. [77] 빈스 잘못만 있는건 아니고 이둘 역시 선수들 활용을 잘 못해서 극히 일부가 금방 몰락으로 치닫게 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빈스의 무관심과 변덕이 가장 큰 원인이다. [78] 물론 빈스가 이런 비판점을 개선했다는 말은 아니고 물러났기에 더 이상 비판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표현이 옳다. [79] 빈스 시절에는 RAW의 시청자 수가 160만 정도가 평균이었는데 트리플 H 시절에는 190만을 넘었고 8월 22일에는 200만을 넘겼다. 빈스가 얼마나 WWE의 포텐셜을 까먹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더군다나 WWE는 레슬매니아 시즌에 지표가 정점을 찍고 매년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2022년에는 오히려 하반기에도 선전중이라는 것이 포인트다. [80] 다만 펑크는 파이프밤을 자기 입지를 올리는 데나 써먹었지 정말로 WWE나 업계를 위해 뭔가를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과대평가는 곤란하다. 당장 AEW에서 펑크가 저지른 짓만 봐도... [81] 사실 로만도 아주 못난 선수도 아니고 충분히 WWE의 메인 이벤터로서 대우를 받을 정도는 된다. 당장 2020년 로만은 기존의 캐릭터와 운영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팬들의 호평과 프갤에서조차 호평을 받았을 정도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700일이나 챔피언 벨트를 쥐어주는 건 아무리 그래도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그냥 평범하게 메인 이벤터로 대우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욕을 먹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다만 여전히 로만 레인즈는 스맥다운을 지배하는 블러드라인의 족장이자 통합 챔피언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이는 아무래도 워낙 로만이 오랫동안 벨트를 유지하다보니 역으로 함부로 벨트를 뺏어갈 수 없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WWE에서 로만의 반응이 여전히 좋다는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 정도 떡밥을 일반 PLE에서조차 건드리기 힘들어졌다는 것. 원래 트리플 H는 영국에서 열렸던 PLE '클래시 앳 더 캐슬'에서 로만의 벨트를 드류에게 주려고 했지만 워낙 주변의 반대가 심해서 철회했다고 한다. 즉 이제는 로만의 잡 가치가 과거 언더테이커나 브록 레스너에 필적할 정도로 높아져서 레슬매니아에서 엄숙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왕좌를 계승하기란 쉽지 않게 되었다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현재는 빈스 맥마흔의 영향이 전부 빠지고 벨트도 잃었으며 남은 것은 오직 중후한 캐릭터 뿐이지만 오히려 그 점이 팬들의 호감을 사서 지금은 챔피언 코디 로즈에 뒤지지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다. [82] 명색이 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레슬링, 챔피언 벨트 같은 단어들을 금지어로 지정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83] 8월 15일자 RAW의 드류 맥킨타이어와 케빈 오웬스의 세그먼트는 말 그대로 빈스 시대에서 트리플 H 시대로 세대교체가 되는 것 같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레슬링'을 강조하기도 했다. [84] 이미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는 것 자체가 그를 향한 반발이 매우 심하다는 방증이다. 즉 빈스가 돌아오는 것을 싫어하는 누군가가 정보를 흘렸다는 것. 원래 이런 일은 전격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정보가 새 나가면 말 그대로 나가리가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 그리고 설령 빈스가 복귀하려고 해도 미국 정부가 가만히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애시당초 미국 정부의 조사가 잠잠해진 것은 그가 은퇴한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는데 다시 돌아온다고 하면 부도덕한 인물들이 잠시 물러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용인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그때는 미국 정부의 조사가 더 심해질 우려도 있다. [85] 다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TKO 그룹 홀딩스가 되면서 WWE는 트리플 H가 장악하게 되었다. 사실 팬들이 정말로 걱정한 것은 엔데버가 회사의 전권을 빈스에게 주는 게 아닐까였지만(실제로 빈스가 엔데버에 WWE를 매각한 이유에는 엔데버에서 빈스의 WWE 간섭을 용인하도록 타협했다는 말이 있었다.) 정작 TKO의 CEO 아리 임마누엘은 빈스가 WWE에 간섭하는 것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86] 추가로 이런저런 핑계로 몇몇 선수들의 출연까지 배제하며 막고 있다. [87] 이는 애티튜드 에라 시절, 자기가 소유한 회사가 자기 없이 잘 돌아가는 게 배알 꼴린다며 WCW를 멸망시킨 원흉인 nWo를 영입해 독을 풀겠다고 한 행보와 맞물리는데 결국 자신이 WWE를 영원히 가질 수 없다면 자신의 손으로 WWE를 멸망시키는 것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88] 사실 이즈음에는 TKO 그룹 홀딩스의 주식도 전부 팔아버렸다. [89] 거기다 오히려 로만 레인즈는 빈스가 간섭했던 때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비록 로드 투 레슬매니아에서 새그먼트 등은 더 락에게 내주었지만 본 경기에서는 락 못잖게 좋은 모습을 잘만 보여줘서 빈스는 로만을 쓰는 법조차 틀렸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90] 특히 락이 개입한 레슬매니아 스토리에서도 로만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코디와 락과 조율하여 스토리를 짜낸 터라 코디도 AEW 이후 오랜만에 블러드잡까지 할 정도로 스토리의 흥미성이 쫀득할 만큼 서사가 깊어져서 더더욱 레슬매니아 40의 대관식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91] 이전(빈스 시절)보다 더 좋다는 말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CM 펑크는 아예 '지금과 같은 분위기였다면 결코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펑크가 사실상 빈스 때문에 떠나고 돌아오지 못한걸 고려하면 사실상 빈스가 없는 지금 환경은 과거랑 차원이 다르게 좋은게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