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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1:33:16

봉누도/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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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둘기 정부 · 현상백 정부
공무직
봉누도경찰서 감자병원
사업체
불춘원샷 정비소 더봉코리아 · 흑다방
갱스터
갱스턱 청룡그룹
칠쌍파 우성테크닉
크루
쌍창 엔터테인먼트 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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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기근3. 범죄와의 전쟁
3.1. 12.5 민중봉기3.2. 12.6 갱단·경찰 무력충돌
4. 봉봉누리특별자치도지사 선거 / 봉누도 군사정변
4.1. 봉누도의 봄4.2. 12.9 오승철 군사반란4.3. 선거송4.4. 투표 결과4.5. 여파4.6. 12.13 오승철 생환 사건
5. 봉누도 남북 전쟁
5.1. 현상백의 반란군 궐기5.2. 규칙5.3. 전개5.4. 여파

1. 개요

이 사건 같은 경우엔 서버적 사건 사고가 아니라 봉누도 내에서 벌어진 사건을 서술한다.

2. 대기근

<colcolor=#fff> 파일:봉누도 로고.png
대기근 사건
시기 2024년 12월 1일 23시 40분경
장소 봉누도 전역
원인 흑종원의 레스토랑 및 카페 인수
참여인원 봉누도 경찰서 서보건과 경찰 1기생 일부
갱스턱
청룡그룹
러닝크루
칠쌍파
극복과정 닭 모으기 운동
갱민지원
[clearfix]
관련 기사

레스토랑(더봉코리아)과 카페(흑다방)를 흑종원이 인수하면서 편의점에서 기존에 팔던 햄버거의 포만감 충전 수치가 하향 조정됐다.

음식 제작 준비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무작정(?) 사업을 개시한 게 화근이 되었다. 햄버거의 너프 시점에는 먹을 것이 제대로 없어서 대부분의 시민들이 아사 직전까지 가게 되었다. 문제는 누구도 이러한 상황에 대비가 안 되어 있었다는 것. 레스토랑과 카페 인수 이후 게임 경제에 밸런스가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하향 조정은 필요했으나 자칫하다가는 전원 아사 위기라는 아찔한 상황이 나올 수도 있었다.[1]

가장 먼저 대응에 나선 사람은 감자병원 부원장 츠밍이었다. 츠밍은 패치 노트를 보고 대기근이 올 것을 제일 먼저 예상하였고, 흑종원에게 접촉하여 식량 공급을 요청하는 한편, 인맥을 활용한 다양한 경로로 레스토랑의 부족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했다. 이 비상공급망에 경찰을 끌어들였고, 경찰은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서 갱단에게도 협력을 요청했다.[2][3] 이로써 대기근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레스토랑에 식재료를 공급했고, 레스토랑은 그 재료로 음식을 찍어내서 결국 극복해냈다.

주요 공로자는 츠밍, 흑종원, 김실패 3인. 츠밍은 상술한 대로 가장 먼저 대기근을 예상하고 흑종원에게 접촉하여 재료 공급망 가동 및 의료 붕괴 방지[4]를, 흑종원은 레스토랑을 이끌고 대기근을 극복할 식량 생산을, 김실패는 중간에 협력자 포지션으로 합류했지만 인력 부족을 깨닫고 갱단을 동원하여 재료 공급망을 키워서 레스토랑의 생산력을 뒷받침해 주었다.

이렇게 시간은 확보했고, 패치시간이 되자 대량의 아사자가 발생했지만 EMS는 무사히 살아남아 다른 이들을 치료할 수 있었으며 그 사이에 흑종원은 개발자와 함께 밸런스 조정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참고로 다들 아사하는 와중에 운영자가 부재중이라 흑종원이 발을 엄청 동동 굴렀다.

위기를 극복하고 대기근 극복을 위한 손해[5]를 어떻게 해결할 지 문제가 남긴 했으나 많은 플레이어들의 합심 덕에 게임 내 경제도 무사히 지켜졌고[6] 대량 아사자가 발생하는 사고는 막아낼 수 있었다.

3. 범죄와의 전쟁

3.1. 12.5 민중봉기

<colcolor=#fff> 파일:봉누도 로고.png
12.5 민중봉기
시기 2024년 12월 5일 23시 이후
장소 봉누도 광장 → 봉누도 남부 경찰청
원인 무소속 시민들의 콘텐츠 부족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7]
현상백의 투쟁 결의
참여인원 봉누도경찰서
청룡그룹
시민 대표 현상백
무소속 시민들[8]
불춘원샷
더봉코리아
결과 청룡그룹[9]의 무력 진압
폭발 사고[10]로 사상자 대거 발생
더봉 코리아의 휴업 선언
불춘원샷 정비소의 갱단 정비 비용 2배 선언
[clearfix]
12월 5일 23시경, 봉누도 광장에서 시민 대표 현상백이 주도한 시위가 발생하였고, 가두행진을 하면서 경찰서 본청 앞까지 이동한 시위대가 본격적으로 그들의 요구사항을 경찰에게 전달했다. 불만사항은 일반 시민의 적은 콘텐츠와 갱단이 판매하는 무기의 높은 가격이었다. 그 외에도 불춘원샷과 더봉코리아 측에서도 평소 불만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시위에 합류하게 되면서 시위의 규모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이후 흥분한 시위대가 경찰의 출동까지 방해[11]하기 시작하면서, 봉누도 경찰서는 무력으로 진압하는 것 외에는 마땅히 이를 해산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게 된다. 경찰은 대놓고 직접 무력 진압을 할 수는 없으니 갱단을 이용하기로 했고[12], 이를 계기로 갱단을 모두 소탕하려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우선 무력 1위라는 평가를 받던 청룡그룹에게 경찰서 앞에서 진행되던 폭동의 진압에 협력이 필요하다고 의뢰한다.

이후 경찰의 신호를 받은 청룡그룹이 시위대를 무력진압을 하는 과정에서 더봉코리아와 흑다방의 대표이사 흑종원[13]이 청룡그룹 간부 계춘회의 공격에 사망하고, 직후 API 후원연동 기능 중 100만 원 후원시 폭발이 일어나는 기믹에 의해 주변 차량과의 연쇄폭발이 일어나 다수의 시민과 경찰이 사망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시위대는 그대로 와해되었으며, 요구 사항 전달에 실패한 흑종원은 갱단 전체가 무기를 다량으로 무상배포 하지 않으면 음식을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불춘원샷 정비소 역시 동조하여 갱단에게는 정비 비용을 두 배로 받겠다는 입장을 발표한다.

관련기사

3.2. 12.6 갱단·경찰 무력충돌

<colcolor=#fff> 파일:봉누도 로고.png
12.6 갱단·경찰 무력충돌
시기 2024년 12월 6일 오전 1시 18분
장소 불춘원샷 정비소
원인 갱단·경찰 담화 중 경찰의 기습적 무력 행사
교전세력 봉누도 경찰서 봉누도 5대 갱단
결과 경찰 패배
경찰청장(김봉남) 사퇴 및 범죄와의 전쟁 선포
식품 가격 인상
불춘원샷 정비소 입장 철회
[clearfix]
시민봉기가 종료되고 자정을 막 넘긴 12월 6일, 더봉코리아와 흑다방을 운영하던 흑종원의 휴업 선언과 불춘원샷 정비소의 갱단 인원 정비 비용 2배 선언으로, 청룡그룹 외의 다른 갱단은 시민봉기와 아무런 연관이 없었음에도 가만히 있었는데 날벼락을 맞은 상황이라 청룡 VS 다른 갱들의 구도로 가고 있었다. 마침 모여있던 갱스턱, 러닝크루, 우성테크닉은 명분이 생긴 이 참에 청룡그룹을 몰아낼려고 했다. 이 때 다른 곳에 있던 칠쌍파 두목 쌍칠아재가 이를 이상하게 여겨 청룡그룹 정복자와의 통화를 통해 경찰이 배후라는 것을 알아채고, 다른 갱 보스들과 담판을 짓고 청룡그룹과 공개통화를 했다. 정복자는 경찰에게 의뢰를 받아 시민봉기를 제압한 것이고, 이로 인한 모든 갱에게 돌아올 후폭풍은 경찰이 도와주겠다고 한 것을 사실대로 밝혔으며, 쌍칠아재는 청룡을 치게 된다면 경찰 측의 다음 타깃은 다른 갱단이 될 것이라며 설득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불춘원샷 정비소에 5개의 갱단 인원 전원과 경찰청장 김봉남, 청장과 계획을 함께 상의한 강두만이 참석해 사정이 어떻게 된 건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대화 중, 경찰 측은 청룡그룹을 손절하려는 태도를 취했고, 이에 청룡그룹의 보스 정복자는 경찰이 의뢰할 때 통화 내용을 녹음했다며 녹음본을 준비했다. 녹음본을 준비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자 갱단과 경찰간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우성테크닉의 두목 종우성과 갱스턱 두목 조성민이 위협사격으로 경찰청장의 방패에 총을 쏘자마자 갱스턱 두목 조성민에게 30,000 치즈 후원이 터졌는데, API 후원연동 기능의 30,000원 랜덤모션에 있는 모션들 중 하필 전방 공격 모션이 경찰청장을 향해 날아가버렸다.[14] 그때 정비소 바깥에 도착한 대규모의 경찰 병력이 그 모습을 보고 정비소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먼저 사격하지 말라는 명령이 하달되어 대치상태가 잠깐 유지됐지만, 인질로 잡혀있던 김봉남이 경찰쪽으로 달려가다 사격당해 피살되고, 바로 앞에서 청장이 쓰러진 걸 보게 된 노다비의 무전을 시작으로 혼란한 가운데 총격전이 시작됐다.

하지만 김봉남과 강두만을 제외한 다른 경찰들은 상황을 제대로 몰라서 에이스 김실패가 초반에 어리둥절한 채로 있다가 순삭을 당한 데다가 애초에 AR과 권총으로 무장한 갱단 전원 연합 vs 권총과 방패로만 무장 +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의 경찰 구도가 되어 경찰이 밀리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계춘회를 잡으라'는 현상백의 지시를 경찰을 잡으라고로 잘못 알아들은 시민들과 갱의 사주를 받고 시민들 사이에 숨어있던 CIA 크루원들이 뒤에서 경찰을 공격해 경찰이 전멸했다. 경찰청장은 자신이 청룡그룹에게 시위 무력 진압을 사주한 사실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겠다는 발언을 촬영하여, 봉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그 직후, 김봉남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청룡그룹이 비록 경찰의 사주였다고는 하지만 시민을 공격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전투 후, 청룡그룹은 불춘원샷 정비소[15], 더봉코리아·백다방[16], 시민대표 현상백[17]에게 사과 및 합의를 했다. 청룡그룹 외에도 다른 갱단 역시 칠쌍파의 주도 아래 각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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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봉봉누리특별자치도지사 선거 / 봉누도 군사정변

파일:로고_봉누도의 선택.png
정당 후보자 지지 세력
시민의힘 현상백 봉누도경찰서, CIA, 모범시민
더불어
봉누당
오승철 우성테크닉, 러닝 크루,
갱스턱, 야스
새부리당 강둘기 칠쌍파, 청룡그룹, 더봉코리아
제 1회 봉누도 지선, 일명 놈놈놈 선거[18]이다.

시민봉기에서부터 비롯된 이벤트. 원래 현상백은 진지하게 시민 콘텐츠를 건의하기 위해 시민 단체를 창설하였지만 하필 이름을 현실의 정당과 비슷한 이름인 시민의힘으로 지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다음 날 접속한 오승철이 더불어봉누당을 창설한 뒤 시장 후보에 출마하겠다며 어그로를 끌기 시작하고, 이에 맞서 뒤늦게 접속한 현상백도 부랴부랴 조직원들을 긁어모으고 각종 단체와 접촉하는 등 처음과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4.1. 봉누도의 봄

더불어봉누당은 시민의힘보다 인지도나 인기 방면에서는 우위였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순수 어그로를 위한 말도 안 되는 포퓰리즘 공수표들에 의한 허수였다. 여기에 반대편인 시민의힘 측에서 인지하고 있던 더불어봉누당-갱스턱-우성과의 연결고리 역시 사실은 갱스턱의 부두목 훈이 개인이 오승철을 열렬 지지하고 있었을 뿐이고, 우성은 돈으로 인한 거래 관계에 지나지 않았다.[19]

이에 상대측 시민의힘이 위기감을 느끼고[20] 더불어봉누당을 상대하기 위해 전략을 바꿔 선거유세송과 타 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시민의힘이 보인 행보에 더불어봉누당의 현실을 잘 알고 있었던 오승철은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시청 방문 등으로 점점 권력욕이 강해짐에 따라 이를 타파할 수단을 강구하게 되었다. 그 결과 내린 결정이 선거날 당일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무력을 동원하여 선거장을 점거하고 외부세력들을 전부 쏴 죽인 뒤[21] 자신들만의 투표로 선거를 끝낸다는 것 이었다.[22][23]

또한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본인이 당선되면 비협조 단체 지도자들의 RP를 즉시 사형한다는 극단적인 선거 공략[24]을 선언하고, EMS와 경찰 측에서도 지지세력을 끌어 모으기 위해 인연이 있는 청운종과 노다비에게 연락을 한다.[25]

문제는 이 제안을 들은 노다비 경사가 실제로 설득되어 버린 것[26][27].
오승철의 제안을 들은 노다비는 황린준[28]을 포섭하고 이 후 동기인 양치카 가레나를 끌어들이기 위해 이들에게 정보를 공유한다.

이후 노다비는 황린준과 함께 청장을 포섭하려 하지만 실패하자 청장을 납치, 오승철과 함께 청장을 똥오줌 밖에 말하지 못 하는 북능아로 만든다. 이후 경찰 1기생들을 중심으로 밑에 있는 후배들을 하나씩 설득해서 시민들을 직접 학살하려고 했는데, '학살'이라는 단어를 들은 후배들이 전부 학을 떼고 배신해 혼란이 오면서 다들 몰래 시민의힘 쪽으로 붙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오승철이 일부러 여기저기 다 연락을 돌려 자신의 의중을 떠들고 다닌 데다가 투표장 통제 및 시민 학살 계획을 들은 시민의힘과 모든 조직들이 모이고 이곳저곳 문어발 식으로 접촉하여 결국에는 아직 중립 포지션이던 모든 세력들이 오승철과의 연을 끊기로 결정한다.[29][30]

반면 확실한 오승철 세력은 오승철, 김푸후, 노다비, 훈이 밖에 안 남은 상황.[31] 심지어 훈이마저 전말을 파악한 갱스턱 수뇌부가 보낸 조직원에게 보복당하고 선거 자금으로 쓰던 블랙머니까지 몽땅 회수당했다. 서버가 닫히기 몇십 분 전이 되어서 비로소 자신이 판을 너무 키웠다는 걸 깨달은 노다비는 앙앙 울면서 도로를 질주하다가 방종하였다.

다음 날이 되어서 서버가 열리자마자 수습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진 WWE를 감당할 마음으로 접속한 다비는, 모든 경찰 동료들이 달라붙어서 설득한 결과 최하위 계급으로 강등 + 60분 이상 구금 + 정신병원 입원 치료 조건으로 설득을 당하며 결국 모든 경찰이 시민의힘에 붙게 되었다.

허나 다음날 상황이 점점 반전되기 시작했는데 분명 아무도 남지 않았던 오승철 세력에게 우성 테크닉이 거액의 대가를 명분으로 합류를 선언한 것.[32]

여기에 우성 테크닉과의 거래를 통해 야스가 추가로 합류하게 되고[33], 전날까지는 조직의 부두목 훈이를 잘라내고 이 더러운 정치 싸움에서 손을 때고자 했던 갱스턱이 계속된 부두목 훈이의 설득에 마음을 바꾸면서[34]합류하게 된다.

이 후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고민하던 러닝이 여성부 장관 자리를 대가로[35] 봉누당 쪽에 붙게 된다.

한편 시민의힘은 처음에는 자신들만의 세력으로 선거전을 치루고자 하였으나[36], 당 대표 현상백이 오승철에게 납치를 당한다거나 갱단들에게 테러를 당할 위험에 처하는 등 더러운 정치공작에 휘말리게 되면서 자신들도 뒷배가 되어 줄 무력조직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에 현상백은 처음에는 자신과 가장 친한 관계였던 러닝[37]에 접근하지만, 정작 좋은 분위였던 회담 내용과는 달리 두목 이호종이 현상백이라는 인물은 신뢰하기 어려운 인간이라는 판단을 내리면서 동맹관계를 맺는 것은 흐지부지되고 만다.

다음 순위였던 청룡과 칠쌍의 경우 어떤 의미에서 시민의힘에게 가장 중요한 협상 대상이었다. 당시 시민의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던 크루 조직인 C.I.A[38]가 청룡을 지지하고 있었고[39], 그 외에도 청룡은 봉누도 내 5대 갱단 조직들 중 가장 대단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 평가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5대 조직중 하나인 칠쌍과 끈끈한 동맹 관계를 과시하며 청룡과 손을 잡는데 성공한다면 사실상 봉누도 내 5대 조직 중 두 조직과 함께 손을 잡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승철이 꾸민 현상백 납치 사건 이후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첫번째 만남에서 시민의힘은 청룡과 칠쌍이 참전할 정도의 충분한 명분을 만들지 못해 회유에 실패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시민의힘 내부에서도 서로 제대로 된 정보 전달이 되지 않는 등 혼선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청룡 측에서는 왜 자신들이 그쪽 편을 들어줘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품게 만들었다.

이때 회담을 끝낸 청룡은 중립을 선택할 생각이었다. 당시 청룡이 이러한 선택을 한 이유는 앞에서도 언급한 것 처럼 청룡과 칠쌍이 서로 동맹 관계나 다름없는 끈끈한 사이였던 것도 있었지만, 그 외에도 청룡은 EMS 병원장 정감자의 사조직인 쿠노이치[40]도 사실상 청룡편[41]인데다 더봉코리아도 청룡과 친분이 두터운 관계였기 때문에[42] 이들을 중심으로 뭉친 세력이 사실상 제 3 세력이라 불러도 좋을 수준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탓에 굳이 더러운 정치 싸움에 뛰어들 필요 없이, 설령 그 어느쪽 세력이 선거에서 승리하게 된다 하더라도 자신들의 세력을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어느 정도 열이 식은 청룡과 칠쌍은 중립으로 남는 것도 나쁘지 않겠으나 봉누도 내 세력이 서로 나뉘어 다툼을 벌이는 상황에 나서지 않는 것도 그렇다 판단하게 되고[43], 어쨌든 편을 정해야 한다면 아무래도 시민의힘 쪽이 더 낫지 않겠냐는 판단하에 12월 8일 오후 23시 경 시민의힘 대표 현상백과 기면진, 그리고 청룡파 두목 정복자와 김승윤, 칠쌍파 두목 쌍칠아재와 담길동이 칠쌍파의 아지트에서 회담을 나누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게 되지만, 하지만 이 회의에서도 결국 서로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체 끝을 맞이하면서 결국 시민의힘은 5대 갱단과 손을 잡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그 뒤 시민의힘은 당시 크루 조직으로 운영되던 야스와 접근하고, 창설 초기부터 시민의힘에 우호적이던 신생 갱단인 모범시민과 손을 잡게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오승철의 섣부른 권유[44]결과 청룡과 칠쌍이 중립을 선택하면서 12월 9일 새벽까지는 상황이 현상백과 시민의힘 편을 들어주는 듯 보였다.

상황이 급변한 것은 12월 9일 오후부터였다.

12월 9일 오후 4시 경, 경찰 내 쿠데타를 저지른 노다비가 동료들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려먹게 되고 이 후 노답의 봄 사건으로 인해 명예가 실추된 경찰이 시민의힘-정확하게는 시민들편을 들기로 결정하면서 시민의힘 쪽에 경찰이라는 무게추가 더해지게 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청룡과 칠쌍은 중립선언을 하며[45] 이 싸움에서 빠지기로 결정을 내렸지만, 앞서 언급했듯 우성 테크닉이 갑작스럽게 오승철의 편에 서게 되고 이 후 야스와 갱스턱, 마지막으로 러닝이 오승철의 편에 서버리면서 무게추는 다시금 오승철 쪽으로 크게 기울기 시작한다.

이에 시민의힘은 다급하게 봉누도 종교 단체인 (주)예스 등 갱단이 아닌 시민 그룹들을 영입하여 세력을 키워나가고자 하였고, 오승철 세력에 대비하기 위해 시민의힘 세력을 모으고자 하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큰 비보가 들려오게 된다. 본래 40명의 구성원을 가진 최대규모의 단체였던 시민의힘 소식 구성원들이 반 이상 봉누도를 접거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접속하지 못하면서 실제로는 십 수명 밖에 모이지 않았다는 소식이었다.

충격을 받은 시민의힘 소속 당원들은 어떻게든 이를 만회하고자 노력하였고, 마찬가지로 급해진 것은 청룡과 칠쌍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나 청룡과 칠쌍의 경우 오승철이 내세운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의 우두머리들을 전부 RP사형에 처한다는 공약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았기에 결국 당초 내세웠던 조건보다 크게 완화된 조건[46]으로 뤠이첼과 협상하여 시민의힘 쪽에 서기로 한다.

허나 이런 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수인 현상백은 처음에 자신이 가졌던 신념을 깰 수 없다고 결론 내리게 되고[47]그로 인해 당수 현상백의 확답을 듣고자 했던 청룡과 칠쌍[48]과의 협상은 또다시 파토나고 만다.

이에 청룡과 칠쌍은 그 어떤 명분도 없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 일단 정부청사 앞쪽에 텐트를 치고 대기하였다.[49]

한편 청룡과 칠쌍을 대상으로 한 최후의 협상이 실패로 끝이나자, 이를 주도하였던 레이첼은 시민의힘이 문제가 아니라 시민 세력 모두가 패배하게 될 지도 모른다 생각한다. 그리고 궁지에 몰린 레이첼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어떻게든 방책을 짜내는데 성공하는데, 그건 바로 자신이 시민의힘을 탈당하고 제 3세력인 새부리당에 입당[50]하여 새부리당 소속으로 청룡과 칠쌍에 도움을 청하는 것 이었다.

그렇게 새부리당과의 협력관계로서 청룡과 칠쌍이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이 후 더봉코리아의 직원인 할부납부가 오승철 세력에게 납치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흑종원이 청룡과 칠쌍에게 협력을 제시함[51]과 동시에 경찰과의 교통정리[52]를 해 줌으로서 청룡과 칠쌍이 시민의힘 또는 더불어봉누당과는 관계없는 제 3의 세력으로[53] 싸움에 참전하기로 결정하였다.

4.2. 12.9 오승철 군사반란

<colcolor=#fff> 파일:봉누도 로고.png
12.9 오승철 군사반란
시기 2024년 12월 9일 오후 9시 30분
장소 정부청사(투표소)
원인 선거 직전 더불어봉누당의 갱을 이용한 정부청사 불법 점거
교전세력 진압군 반란군
시민의힘
봉누도 경찰서
불춘원샷
모범시민
CIA
더불어봉누당
갱스턱
우성테크닉
러닝크루
야스
새부리당
더봉코리아
청룡그룹
칠쌍파
결과 반란군 전멸
진압군측 사상자 다수 발생
청룡그룹 초대 회장 정복자 사임 발표[54]
더불어봉누당 오승철 후보자 생포 후 처형
봉누도 경찰서 강두만 경정[55]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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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봉봉누리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시작 1시간 30분 전, 더불어봉누당의 오승철 후보자가 본인을 지지해 주는 갱단들과 용병으로 이루어진 군사 조직을 이끌고 투표소에 진입, 차량을 동원한 바리케이드로[56] 투표장 입구를 막고, SNS를 통한 대국민 담화를 진행해 유권자 누구라도 투표소에 접근 시 발포할 것을 통보하며, 투표소를 점령하였다. 갱스턱과 우성테크닉 등의 협력 조직들로 하여금 투표장 입구를 틀어막게 하고 오승철 후보는 자기자신에게 투표한 1표만이 집계되게 하여 당선을 획책했다. 투표가 진행되는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의 시간 동안 경찰과 시민의힘 측이 투표장에 진입할 수 있을지, 아니면 봉누당 측이 성공적으로 방어에 성공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갈릴 것으로 보였다. 이후 봉누당은 API 이벤트까지 전부 끄는 것으로 후원에 따른 변수[57]까지 차단하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 측에는 봉누도 병원장 정감자와 경정 강두만[58]의 결혼식 도중 봉누도 경찰서 경찰견장 황린준이 납치되었다는 신고/보고를 시작으로 군사 반란에 대한 정보가 본격 전달되어 결혼식을 마친 이후 출동에 나선다. 황린준은 후배 견인 노다비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갱단들의 대략적인 내부 배치(사진) 및 진압에 필요한 정보[59] 등을 제공하다가 무사히 정부청사에서 탈출한다. 경찰 측은 드론 등의 장비들을 최대한 동원하는 것으로 이들을 진압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며, 직원이 납치당한 더봉코리아의 지원요청[60]으로 칠쌍파와 청룡그룹도 전장에 가세했다.[61][62]다만 시민의힘의 요청은 아닌것으로 양측에서 서로 선을 그었다. 경찰-시힘 측에서는 갱이 앞서는 그림을 우려한 결과, 먼저 경찰과 시민군의 진입 후 지원요청시 쌍룡코리아의 난입으로 가닥잡혔다. 이후 내부에 구류되었던 황린준을 내보내는 조건으로 경찰 측에서 방패 사용 인원을 최대 8명으로 제한했다.

이후 경찰 눈꼽이 야스의 김풍원을 사살하는 등 소규모 교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상황 초기, 진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경찰 측은 입구에서 나아가지 못했으며, 청룡, 칠쌍, 더봉코리아 측은 중립에 가까워 먼저 나설 이유가 없었기에 외부에 설치된 리프트 등을 활용하여 입구에서 거리를 둔 채 사태를 관망하고 있었다.[63] EMS는 주변[64]에서 대기하며 상황 개입 없이 고지대에서 관전하고 있었다.[65]

0시 7분, 경찰이 진입을 예고하고 건물에 접근하는 동안 시민의힘 대표 현상백은 담벼락 밖에서 청룡 측과 함께 상황을 지켜보다가 입구에 접근했으나 철저히 방비되고 있는 정문으로 시민들에게 몰려 들어가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경찰 측과 불협화음을 내기도 했다. 경찰은 드론을 통한 열감지로 정문 측에 다수의 인원이 대기 중인 것을 파악하는 것과 함께 사이드와 후방에 인원을 분산하여 진입을 시도했다. 이후 경찰 측이 내부에 드론을 진입시켜 인원 배치를 확인하고 사이드에서 전투원 여럿을 무력화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66] 외부에서는 정문에 다수의 병력을 포진시키고 소수 인원을 헬기로 수송시켜 후문을 동시에 압박하며 내부의 적대 인원들에게 공격 루트 교란을 시도했다. 이후 강두만이 이끄는 특공대가 기어코 후문을 뚫어내면서 견고했던 수비라인에 균열을 냈고, 소모전에 지쳐가던 경찰-시민 연합군 측의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한다.

한편 구실수 서장을 주축으로 한 경찰 진입조가 결국 2층 끝방에서 막아내던 내부 병력들을 모두 잡아내고 2층 방 진입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다수의 병력이 측면으로 투입되기 시작했다. 정문 방어를 하던 적들의 후방을 기습하고, 이에 맞춰 접어치를 비롯한 외부에 대기하고 있던 인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정문으로 난입하며 시선을 끄는 것과 동시에 본격적인 난전이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심한 렉이 동반되며 공세, 수세 양측에게 큰 장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통해 사각지대로 빠르게 진입한다는 작전은 철통방어에 실패로 돌아갔으나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의 폭발에 봉누당 측이 휘말리거나, 난전속에서 번진 불길에 타죽으면서 소정의 성과를 거두었다. 정문에 시선이 쏠린 사이 경찰이 분전 끝에 측면에 투입된 봉누당 측 전력을 최대한 소진시키고 먼저 전멸했고, 2층의 반란군 잔여 병력들이 사이드 진입을 저지하면서 끝방의 다수의 진입 인원이 막히는 듯 보였으나, 바톤을 넘겨받은 쌍룡코리아 연합이 청룡의 맹활약으로 잔여 시민들과 함께 2층의 전병력 소탕에 성공했다. 이후 기세를 몰아 청룡의 김승윤이 마침내 방에 있던 오승철을 생포하면서 12월 10일 오전 12시 42분 경 승리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이번 반란은 후반에서는 단 한 치 앞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으나, 초반에는 대비를 철저히 한 수성 측에 유리한 구도로 흘러가고 있었다. 우선 GTA의 전투 시스템상 엄폐물을 끼고 입구를 지키는 쪽이 엄폐물 없이 입구를 뚫어야 하는 쪽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게다가 수성팀은 많은 인원이 AR과 방탄 보호구 등으로 철저히 무장하였고, 입구 근처에 화염과 폭발을 일으킬 수 있게끔 미리 작업해둔 자동차들로 이루어진 장벽을 통해 다수의 난입을 차단했으며, 2층의 기둥마다 인원을 배치해 십자포화 구도를 형성하여 좁은 입구를 완전히 둘러싸는 것으로 공성팀이 숫자를 믿고 몰려 들어왔다간 문을 넘어오는 족족 그대로 갈아버릴 수 있을 정도로 정문에 대한 방비를 완벽에 가깝게 시행하고 있었다. 또한 우성테크닉 소속 스파이 루루카를 통한 빠른 정보 유통을 통해 전략적/정보적 우위를 굳건히 유지한 것 또한 수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초반 대치를 이어가던 경찰 쪽에서 이거 뚫을 수 있는 거냐, 방패를 더 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까지 했을 정도. 수성팀의 철저한 대비에 맞서 공성팀에서는 당시 최고의 무력을 가진 경찰과 청룡그룹을 필두로 시민의힘, 칠쌍파, 더봉코리아 등 다양한 조직들이 만들어 낸 압도적인 수적 우위를 이용해 이에 대항하고자 하였다.[67]

사전에 협상을 통해 경찰 측의 방패 사용을 최대 8명으로 제한한 것 또한 뛰어난 판단이었다. 이러한 철저한 방어에 경찰 측은 정면으로 진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바깥에서 좁은 각으로 총을 쏴보거나 외부에서 드론을 이용한 열감지 등으로 내부 인원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외부에서 시도할 수 있는 최대치였다. 중반까지도 봉누당 연합은 진입을 시도하려는 경찰 전투원들을 지리적 이점을 통해 조금씩 소모시키며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했으며, 사격전에 강한 김행돌 등의 핵심 전투원들을 사이드에 배치해 경찰의 진입을 가로막고자 했으나, 방패를 든 주요 전투원들을 코너와 문 등의 엄폐물이 다른 출입구에 비해 많은 사이드에 몰아서 투입하고 탈것을 통해 후문에 진입시키는 전략을 통해 정면의 방어 태세를 흔들어 놓은 경찰의 판단과 약 4배 이상 차이나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찰이 닦아 놓았던 길을[68] 강행돌파로 밀어버리면서[69] 결국 굳게 지키던 방어선이 무너지는 결과를 맞이해 군사반란은 실패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더불어봉누당의 대표 오승철의 사망에 따라 더불어봉누당의 활동은 사실상 종료되었고, 우성테크닉의 리더 종우성 역시 크레인 위에서 죽음을 택함으로써 리더 자리는 래퍼핑에게 계승되었다. 청룡그룹의 정복자 역시 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내비쳤고, 시민의힘도 사실상 이후의 활동은 유명무실해졌으며, 야스 크루는 우성 테크닉에게 합병되었다. 이에 따라 이름을 내걸고 활동하는 크루 수가 감소할 전망으로 보인다.

4.3. 선거송

파일:봉누도 로고.png 선거송
1 2 3
바로 봉누도 정상화 오승철 2번 오승철은 진짜 합니다. 도지사 강둘기

4.4. 투표 결과

파일:봉누도 로고.png 봉봉누리특별자치도지사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현상백 28 2위
시민의힘 39.44% 낙선
2 오승철 5 3위
더불어봉누당 7.04% 낙선
3 강둘기 38 1위
새부리당 53.52% 당선
선거인 수 245 투표율
28.98%
투표 수 71

상황 종료 직후, 곧 이어 투표가 시작되어 1시 5분에 마감되었다. 전투 중에 사망한 인원은 투표가 불가했기에 투표율은 28.98%[70]에 불과했다. 개표 결과 강둘기가 당선되면서 오승철과 현상백은 죽을 쒀서 새 준 꼴이 되었다.[71] 결과 발표 후 취임식이 예정된 광장에선 모인 인원들이 나루토 빙의 모션을 이용해 구구구를 외치며 비둘기가 되었다. 이어진 취임식의 첫 시작 멘트는 "시민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 덕분에 우리 모두 ㅈ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의외로 정상적인 정책을 내세우며[72][73]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갔다.

이후 더불어봉누당 오승철 측의 세력들이 회고하기를, 당시 투표장을 점거하고 있던 오승철 측의 인물들이 경찰들이 진입하기 전에 오승철에게 투표했다면(충분히 돌아가면서 투표할 시간이 있었다.) 설령 전쟁에서 패배하더라도 투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는데 오승철 본인만 투표하고 아무도 투표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사실은 오승철 본인은 자신이 당선되지 않기를 바랐거나 당선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거라는 의견들이 오갔다.[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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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여파

서버 최대의 대형 이벤트였고 서버 운영 기간도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이번 이벤트를 하나의 완결점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에 서버의 세력구도나 인원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4.6. 12.13 오승철 생환 사건

2024년 12월 13일 00:45분 경, 12.9 오승철 군사반란의 핵심인물로 체포되어 사형당했던 오승철[81]이 정부청사에서 생환한 사건.

12.9 오승철 군사반란이 실패로 돌아가고, 주도자였던 오승철이 체포/사형당하자 봉누도 경찰서와 갱단 등 여러 단체들은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큰 바람이 한바탕 지나가고, 사망한 오승철을 기리기 위한 장례식이 12월 13일 01:00시에 예정되어있었다. 오승철과 가장 밀접한 인물 중 한사람이었던 노다비는 해당 장례식을 준비하기 위해 장례식 장소인 정부청사에 일찍이 도착한 상태였다. 주변 인물들에게 오승철의 장례식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였으나 대부분이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82] 황린준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청사로 오도록 하였다. 황린준이 오는 동안 노다비는 스피커・스프레이 등을 이용하여 장례식장을 치장중이었다.

그러던 중 00:45분 경,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오승철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83] 전화를 받자 '거기 짜장면집이죠?'라고 말하는 오승철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노다비는 '아니넹'이라고 받아친 뒤 전화를 끊었다. 전화가 끊긴 후 뒤를 돌아보자 정부청사 입구로 올라가기 위한 계단에 오승철이 서 있었다.[84]

당시 봉누도에서는 강둘기가 집권한 이후, 치킨 금지 및 후라이 금지 등의 조류를 보호하는 강압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진 상태였다. 해당 소식을 들은 오승철은 강둘기를 끌어내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바로 과거 자신의 적이었던 현상백과 힘을 합치는 것. 정부청사로 들어온 황린준은 오승철을 보며 놀라고, 오승철은 김푸후 등 자신의 최측근들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한다.

측근들과 접선을 마친 오승철은 자신의 장례식을 시간만 미뤄 02:00시에 진행하기로 하고, 오승철의 장례식에 오승철이 부활하여 나타나는 장례식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연출을 기획한다. 또 장례식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BND 뉴스 기자를 섭외하여 장례식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로 장례식에는 갱단 및 시민 신분의 경찰 등 많은 인원이 모인다.

처음에는 평범한 장례식처럼 오승철과 가까웠던 인물들의 추모사, 유서 낭독 등이 진행되었다. 그러던 중 정부청사의 옥상에서 대기 중이던 오승철이 윙슈트를 착용한 채 뛰어내려 바닥에 부딪히며 사망하지만, 다행히 참석자들의 앞에는 1초도 안되는 시간동안만 나타났고, 오승철의 시체는 정부청사 마당 구석으로 이동하여 눈치를 챈 인원은 거의 없었다. 이후 오승철의 측근 갱단 우성테크닉의 민상식이 오승철의 시체를 들고 단상으로 옮기면서 오승철의 생존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많은 참석인들은 매우 놀란 눈치였고, 시체를 들고온거냐고 의문을 가졌으나 단상에 올라온 오승철이 '아 아', '거기 짜장면집이죠' 등의 이야기를 꺼내자 생환함을 믿었다.

오승철은 단상에서 봉누도를 망친 주범이 누구냐는 질문을 함으로써 강둘기라는 참석인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그 뒤 자신이 현상백과 힘을 합쳐 강둘기를 끌어내릴 것이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오승철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단상에서 내려와 퇴장하였고, 그에 맞춰 오승철의 장례식도 종료되었다.

그러나 당연히 오승철이 살아있었다는 소식은 당시 경찰청장이었던 봉창섭의 귀에도 들어갔다. RP사형을 당해 완전히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오승철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자 봉창섭 청장은 매우 놀라게 되고,[85] 결국 장례식이 진행된 정부청사로 직접 출동한다. 봉창섭은 현장에서 오승철을 체포하여 지하감옥에 수감시키지만, 오승철의 지지세력이었던 갱스턱과 우성테크닉 및 그와 협력관계를 맺은 현상백은 이러한 수감이 탐탁치 않았다. 이에 두 갱단과 현상백은 오승철을 탈출시키기로 결정하고, 은행강도를 이용하여 대다수의 경찰 인력을 분산시킨 사이 경찰서에 침투해 오승철을 구하고 봉창섭을 납치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경찰서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납치된 봉창섭 경찰청장이 총기를 난사하였고, 하필 총알이 지하주차장의 가스통을 명중시키면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오승철이 다시 사망하고[86] 봉창섭 경찰청장은 순직하고 만다. 쓰러진 오승철은 죽기 직전 현상백에게 가까이 오라고 말한 뒤 자신의 뜻을 이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현상백은 이를 수용하여 꼭 쿠데타를 일으켜 성공해내겠다는 각오를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백의 각오는 이후 발생한 봉누도 남북 전쟁의 촉진제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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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봉누도 남북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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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누도 남북 전쟁
시기 2024년 12월 13일 ~ 12월 15일 오전 3시 49분[88]
장소 봉누도 전역
원인 오승철의 유지를 이은 현상백과 현 정권에 불만을 가진 일부 갱의
강둘기 도지사 납치 사건
교전세력[89] 남부 진압군
남부조직
[90]
북부 반란군
상백도
[91]
새부리당
봉누도 경찰서
봉누도 경찰서 부속 북부 특수반
불춘원샷 정비소
펫토피아
더갱코리아[92]]
칠쌍파
모범시민
CIA
대다수의 일반 시민
현상백 및 구 시민의힘 잔당
흑양갱[93]]
우성테크닉
갱스턱
러닝크루
야스(우성)
일부 시민
전향 경찰(우성)[94]
청룡그룹[95]
결과 남부조직의 패배, 상백도 승리
강둘기 정권의 몰락과 현상백 정권의 취임[96]
전쟁에 참여한 대부분의 세력들의 지위변경[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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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현상백의 반란군 궐기

오승철 사망 사건 이후 현상백은 오승철의 유지를 이어나가겠다 선언하고, 이를 통해 오승철의 측근 세력이던 우성 테크닉이 현상백에게 붙게 된다.

그 뒤 현상백은 궐기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북부의 왕이라 불리던 서보건을 찾아가게 되고 서보건을 설득하기 위해서 여러 명분들을 제시하지만 오히려 서보건의 날카로운 지적[98]을 받게 되고, 이에 '저 남부 놈들이 꼴보기 싫어서 그런다.'라는 정치인 현상백이 아닌 인간 현상백의 솔직한 마음분탕정신을 털어놓는다.

결국 서보건과의 회담은 서보건이 일단 강둘기의 말도 들어보겠다,[99]선택하며 보류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이때 현상백에게 생각지도 못한 운이 굴러들어오게 되니 바로 전날 있었던 경찰서 습격 사건으로 인해 북부로 추방 조치당한 청룡파 두목 조철봉과 만난 것이다. 평소 경찰에 대해 원한을 가지고 있었던 조철봉은 현상백의 제안을 주저없이 받아들였고, 그 결과 현상백은 갱스턱-우성-청룡이라는 봉누도 내 5대 조직 중 과반 이상을 휘하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이 후 현상백은 래퍼핑과 합류하여 자신들의 궐기를 위한 선전포고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봉누도 내 격투 대회인 BFC가 끝난 뒤 BFC에 후원자이자 라운드걸로 참석한 강둘기 도지사를 습격하여 선전포고를 날린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 계획은 경찰측 첩보로 인해 파악된 상태였고 그로 인해 궐기를 해도 오히려 포위당해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하지만, 현상백은 강행을 선택하며 혼란이 벌어지게 된다.

이렇게 벌어진 혼란 속에서 현상백과 현상백을 따르는 갱단들은 경찰들과 치열한 싸움을 벌였과, 그 와중에 현장을 탈출하려던 강둘기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납치된 강둘기는 그대로 북부 경찰서로 이송되어 현상백과 그 일당에 의해 식고문[100]을 당하면서 선전포고를 당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백의 행동에 북부의 왕 서보건은 크게 분노하였는데 첫째로 자신이 강둘기와 대화를 나눠 보기로 약속했던 시간에 현상백이 멋대로 행동하며 그 예정이 깨져버렸다는 점과, 다름아닌 자신의 안식처인 북부경찰서를 흙발로 짖밟고 들어왔다는 점 이었다. 그 결과 서보건은 현상백을 적으로 규정하고 남부의 편에 붙었으며, 이로 인해 당초 현상백이 기획했던 서보건을 명분으로 삼아 궐기하려던 계획을 폐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 후 경찰에서는 납치된 강둘기 도지사를 구출하기 위해 전 병력을 투입한 구출 작전을 시작하고 경찰의 공세에 현상백측 병력은 전면 공세를 벌이기 보다 결전의 날 까지 전력 보전을 택하면서 후퇴를 결정했다. 이 후 불춘원샷의 도움과 경찰의 호위 속에 무사히 남부경찰서로 탈출한 강둘기 도지사는 비상 계엄령 북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결전의 날을 12월 14일 24:00으로 삼는다.

그리고 12월 14일 14:00 서버가 시작됨과 동시에 각 세력들간의 치열한 진영 나누기가 벌어졌다.

이 진영나누기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다름아닌 남부였다.

현 도지사를 맹렬하게 비판한 현상백의 주장과는 달리 정작 시민들은 강둘기의 친 시민 이벤트 중심의 정책[101][102]에 만족하고 있었고, 북부의 왕 서보건을 따라 남부에 합류[103]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처음에는 북부의 편을 드는 것 처럼 보였던 칠쌍이 북부에서 이탈하여 남부로 붙으면서[104]전력의 절대 규모에서 남부가 월등히 앞서게 되었다.

반면 북부입장에서 아쉬울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세력의 지도자인 현상백과 래퍼핑이 개인적인 사유[105]로 인해서 진영 편가르기가 거의 끝난 시점에 접속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시민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프로파간다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힘들었다.[106] 때문에 북부 세력은 어떻게든 숫적 열세를 전력의 정예화로 극복하기 위해 황린준을 포함한 북부의 정예 병력들의 주도로 모의전을 벌이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5.2. 규칙

5.3. 전개

오승철의 사망 이후 그의 의지와 추종자들을 이어받은 현상백은 도지사 강둘기를 납치하여 남북간의 전쟁을 선포한다. 강둘기는 납치 이후 고문을 받다가 경찰과 시민 연합에 의해 구출된다.

상황은 전쟁선포까지만 해도 갱들을 전부 흡수한 북부 측이 우세였다. 하지만 강둘기가 전쟁 시작 한참 전부터 접속하여 북부 측에 붙은 갱들을 회유하였고, 아군의 무장을 강화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남부 측은 원래부터 다져진 기본 자금이나 물품이 많았고 강둘기가 계속해서 각 파벌과 소통한 덕분에 순식간에 강대한 세력으로 탈바꿈 한다. 반면 북부 대표인 현상백은 외부 일정으로 전쟁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시간에 입장하여 소통이 부족한 상태였고, 애초에 서보건을 포섭하는데 실패한 상태로 일으킨 전쟁이라 명분도 상당히 약해 북부에 붙을 명분이 없던 갱과 시민들이 남부로 이탈하며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 놓인다. 심지어 남부에는 차량 딜러샵과 갱단 아지트가 존재하였으나, 북부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이는 장기전으로 갈수록 북부가 불리해지는 요인이 되었다.[113] 지형의 경우 남부는 도심지다 보니 길은 쉽지만 건물이나 지형물이 많고 복잡한데다 도로를 봉쇄하기 쉽다. 북부는 허허벌판이 많은 대신 비포장 길에 바위와 산이 많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었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서보건이 이끄는 북부특수반이 경찰 장갑차[114] 3대에 4명씩 나누어 탑승하여 동쪽 톨게이트를 통해 북부로 진입하였다. 북부 반란군이 밀집해있을 북부 경찰서로 이동하던 중, 엘리자빠스가 운전하는 햄스터 차[115][116]에서 현상백의 목소리가 들려서 추격하였다. 지도에 적군이 출력되지 않는 버그 때문에 북부특수반을 아군으로 착각한 엘리자빠스가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방탄차 3대에 크게 당황해서 운전미숙을 저지르는 바람에, 전투 시작 7분만에 햄스터 차가 폭파되며 엘리자빠스와 현상백이 현장 사살되고 만다. 하지만 버그로 인하여 현상백의 시신이 차량에 실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데다가, 현상백을 구출하러 온 북부진영이 무식한 내구도의 방탄차에 아예 대응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거기에다가 상기한 지도에 적군이 출력되지 않는 버그, 사망자 리스폰과 관련된 버그, 공지 미숙지로 인한 다수의 규정 위반 사실[117]이 알려졌다. 결국 각 진영의 병력을 철수시키고 방탄차 사용 금지 규칙을 추가하여 재시작하기로 결정된다.

재개 직전 버그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0시 50분 서버를 리부트하고 1시 10분에 전쟁을 재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SMG가 차량에서 사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전 인원에게 마이크로 SMG[118]를 지급하기로 하였다.[119]

시작 직후 양측 대표 강둘기와 현상백 모두 수성에 유리한 좁은 길목의 높은 지형으로 이동했다. 강둘기는 남부 가장 구석인 항구의 옥상으로, 현상백은 북부에서 가장 지형이 험한 칠리아드 산쪽으로 향하며 고지전이 벌어졌다. 북부 측에서 갱단 내 무력 1위로 평가받는 청룡을 주축으로 우성을 제외한 모든 전력들이 공격에 올인하는 작전으로 나오며 점점 항구로 접근하는 인원이 생겼으나, 항구가 남부의 가장 구석이기에 한번 죽으면 다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투 시작 1시간 이후 건물 사용 금지 룰 때문에 항구를 계속해서 사용하지 못하기에 공항 구석으로 수성 장소를 옮긴다. 북부는 가장 많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고 전체 상황을 조율하는 래퍼핑이 있는 우성테크닉이 좁은 길목의 산에서 수성하며 성과를 올리고 있었다. 래퍼핑과 황린준의 활약으로 놀라울 정도로 오래 버티고, 남부 전력을 집중시켜 남부를 공격하기 좋게 만들었지만, 애초에 남부가 수적으로 한참 유리한데다[120] 높은 산에서 수성하는 만큼 부활한 아군들도 다시 접근하기가 힘들어서 상대적으로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싸움이 계속되었다.

2시 30분 경 윙슈트를 착용한 구실수와 강도만이 산 정상 신의손 건물위에 착륙, 수비의 주축이던 래퍼핑과 황린준을 사살한 뒤 남은 인원들을 차례로 정리하며 견고한 고지를 뚫어내는데 성공한다. 현상백의 개인 운전수인 쾅준마저 사망하면서 앞뒤가 틀어막힌[121]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황린준의 빠른 판단으로 대표를 탈출시키라 지시하였고, 현상백이 다른 트럭에 탑승하고 있던 김강도와 함께 순식간에 거의 추락에 가까운 방식으로 위험천만한 하산을 시도하였며 트럭의 내구도 덕분에 무사히 북부 경찰서에서 세력을 집결 시키는데 성공한다. 그 후 산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는 남부 측이 물러나자 다시 산으로 향해 수성에 들어가기 위해 움직인다.

2시 46분 경 쾅준과 함께 다시 산에서 수성을 위해 이동하던 현상백에게 추적자가 붙는다. 현상백은 각 진영의 대표들은 지도에 안 뜨는 룰을 이용하여 묘수를 발휘해 홀로 산기슭으로 도주하려 했으나, 지도에 추적하는 적군과의 거리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122] 그대로 사살 및 납치되었다. 2시 53분 경 검문소를 넘어 남부까지 끌려갔으나, 추적해온 숙회부가 차로 들이받아 납치조의 발을 묶고 그 뒤를 따라온 조철봉이 남은 인원을 소탕하여 다시 현상백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123][124]. 한편 북부 측도 청룡을 중심으로 공항을 지키는 남부 인원들을 여럿 잡으며 침투까지는 성공하지만, 옥상에 배치된 핵심 수비 인원까지는 공략하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황이 이어진다.

3시 14분 경 서보건의 전화를 받은 현상백이 영상통화가 켜진 채 맵을 여는 실책을 저질렀다.[125] 이에 래퍼핑이 기지를 발휘하여 차를 현상백에게 넘기고 홀로 유출된 지역에 발로 이동해 미끼가 되는 사이, 현상백이 다른 방향으로 홀로 차량을 타고 숨어다녔다. 그리고 이게 어그로가 제대로 끌려 래퍼핑이 있는 쪽에 현상백이 있다고 판단한 남부 측에서 10여명의 병력이 대거 몰려왔고, 래퍼핑 본인은 실컷 어그로 끌고 죽은 뒤[126] 리스폰하여 다시 현장으로 가 몰려온 남부 측 인원을 잡아내는 등 맹활약 했다.[127] 이 플레이는 현상백에게 숨을 시간을 벌어다주고, 지속적으로 북부의 인원을 분산시켰고, 결과적으로는 남부 측을 완벽히 속인 크랙플레이가 되었다.

3시 40분 경 현상백을 수색하러 다수의 남부 인원이 빠진 사이 래퍼핑과 일부 인원을 제외한 북부 측 전원이 일점돌파를 감행하면서[128] 옥상의 병력이 없어지자 차량으로 기동전을 펼치던 청룡의 김승윤과 조철봉이 1층의 수비병력을 갈아버리고 후방이 뚫린 남부군 사이에서 북부 측 뀐커가 트레일러 뒤쪽에 숨어있던 강둘기를 생포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46분 경 대표는 지도에 핑이 안 찍힌다는 걸 이용하여 해변에서 혼자 숨어있던 현상백의 행동을[129] 남부 측 불스원이 예측하고 납치해 서로가 반대편의 대표를 목표 지점으로 호송하는 엘리전 양상이 되었다.[130]

양 측의 대표를 태운 차량이 같은 시간에 같은 검문소를 스쳐지나갔고, 현상백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자 조철봉과 김승윤은 즉시 남부에 남아있던 북부의 병력들을 남부경찰서로 집결시켰다. 그렇게 경찰서가 조금 더 가까웠던 현상백 납치조가 먼저 경찰서 입구에 도착했으나 청룡의 오더로 움직인 김태무와 강보듬을 시작으로 이미 북부 측 인원이 남부 경찰서를 점거한 상태였다. 남부 측 경찰서 지하주차장 입구는 먼저 도착해있던 김만득이 차량으로 막아버렸고, 현상백을 호송하던 남부 인원은 아군 본진에 아무 지원도 없자 우왕좌왕하는 사이 조철봉을 포함한 북부 측 추적조가 운송 인원을 사살, 김승윤이 현상백을 구출해 탈출하고 조철봉을 비롯한 남아있던 인원들은 남부의 후속 병력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 사이 강둘기를 태운 차량이 경찰서를 앞두고 뒤늦게 동부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온 남부 측 김마녀 차량[131]이 앞에서 최후의 저지를 위해 달려오는데, 쾅준이 신들린 드라이빙 스킬로 김마녀 차량을 피하고, 뒤쫓는 추격 차량을 막아달라는 무전을 들은 북부 측 김치망두 차량[132]이 온몸을 바쳐 빗겨치기로 추격 차량을 막아내며 시간을 벌었고[133], 결국 먼저 북부경찰서 지하에 강둘기를 구금하면서 3시 49분 북부의 최종 승리로 종료되었다.
납치조 쾅준 시점
추격조 김마녀 시점
추격 차단조 김치망두 시점
추격조 경찰무리 빙하유 시점

인원 자체가 남부가 훨씬 많았고, 기반 조건도 더 유리했지만[134], 북측 갱단들의 엄청난 전투력,[135] 그리고 북부 측의 연달아 터진 크랙 플레이[136]로 북부 측으로 넘어간 갱들이 마침내 봉누도를 제패하게 되었다.

반면에 남부 측은 처음에는 수적 우세와 유리한 기반을 중심으로 북부를 잘 몰아붙이는 듯 했으나 1대 다수에서 일방적으로 쓸려버릴 정도로 시민들의 전투력이 약했고, 오더를 맡던 경찰의 무전 콜이 산 고지 탈환 이후 즈음부터 뜸해지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이 아예 붕 떠 수적 우위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이는 남부 측에 큰 치명타가 되었는데, 강둘기 측에서 지휘체계를 확립하려고 시도했던 것을 경찰 측에서 지휘를 맡겠다고 결정하며 거절했었기 때문. 그 결과 위에서 언급된 물량공세는 초반 이후론 전혀 나오지 못했고, 시민들은 각개격파 당하거나 상황 파악을 못해 병원에서 죽치고 있는 모습만 나오게 되었다. 그나마 후반부부터 쌍칠아재와 아로가 총대 메고 소통을 계속 시도했지만 한참 전 지나간 정보나 잘못된 정보만 무수했으며, 심지어 자기 대표인 강둘기의 상황 전파조차 미흡해서 쌍칠아재가 전화로 강둘기의 소재지를 묻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반면 북부 측은 사전 계획부터 현상백, 조철봉, 조성민, 래퍼핑 등 각 갱들의 리더들이 주도하여 북부 측의 종합 단톡방을 만들고, 그에 따라 오더를 주도했던 조철봉과 래퍼핑의 오더를 다른 인원이 단톡으로 즉각적으로 전파하여 빠른 계획 실행이 가능했다.

이를 가장 극명히 드러내는 사례가 마지막 엘리전. 쌍칠아재가 북부 측이 공항에 집결하는 것을 확인하고 지원을 요청했음에도 콜이 아예 없어서 한참 뒤에야 강둘기가 잡힌 것을 전파받았고, 전술한 오더 문제로 인원 대다수가 병원이 있는 동쪽에 치중되어 있었던 탓에 북부 측 강둘기 납치 차량이 지나간 서쪽에는 정작 남부 측 인원이 단 한 대도 없어서 그대로 프리패스로 뚫려버렸다.[137] 설상가상으로 현상백을 잡았다는 사실마저도 뒤늦게 전파되는 바람에[138] 남부경찰서에 남부 측 인원들이 진을 치기는커녕 오히려 현상백 납치 사실을 전파받은 북부 측 인원이 먼저 남부경찰서를 점거하는 바람에 경찰서 코앞에서 현상백 납치조가 전멸하여 현상백 구금에도 실패했다. 그나마 김마녀팀 4명이 남부에 있었던 남부 측 인원 중 가장 먼저 북부로 진입해 최후의 저지를 해보려 했으나 이 마저도 김치망두팀에게 막히는 바람에 판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김윤구는 현상백 구금에 실패한 뒤 백업이 너무 없다고 아쉬워했을 정도.

반대로 북부 측은 현상백을 집중 마크하던 래퍼핑이 현상백이 잡히는 것을 보자마자 이를 즉시 보고한 뒤 남부에서 북부로 넘어가려던 조철봉이 아직 북부로 넘어가지 않은 인원들을 즉시 남부경찰서로 집결시켜 먼저 점거한 덕분에 현상백을 구출했으며, 동시에 공항에서 강둘기를 납치한 이후 납치조가 속도가 빠른 경찰차를 탈취한데다가 운전자였던 쾅준의 기가 막힌 드라이빙 스킬로 전속력으로 북부 파출소까지 프리패스로 들어갔다. 여기에 뒤늦게 추격해온 남부 측 김마녀팀의 추격 차량마저 북부에 잔류하고 있던 김치망두팀이 방어하여 시간을 버는 등 오히려 수적으로 밀리는 쪽이 쪽수가 많은 쪽을 상대로 복수의 작전을 동시에 수행할 여유가 있었다.[139] 현상백 대표가 사살당해 브리핑이 안 되면 "아 우리 대표님 조용한 거 보니 잡혔나보다 위치 어디인지 아시는 분?"이라는 콜이 바로바로 나올 정도로 정보 공유가 빨랐다.

또한 대표는 위치 추적이 안 된다는 점을 살려 초반 수성 이후로는 소수로만 이동하거나 혼자서 숨었던 현상백과 달리, 개활지인 공항에서 계속 버티는 전략을 고른 강둘기의 선택도 시간이 지나면서 큰 패착이 되었다. 애초에 강둘기의 최후 방어 지역인 공항이 맵 외곽쪽이며 공항 특성상 활주로 때문에 주변이 탁 트여있어 누가 오는 건 확인하기 쉽지만 반대로 나가기에는 쉽지 않은데 북부 인원이 윙슈트까지 활용해 다방면으로 진입하다보니 수성에 좋은 지역이지만 전투력과 전략에 차이로 밀려났다고 볼 수 있다. 강둘기가 항구에서 공항으로 움직이는 것을 지도상으로 확인한 현상백도 왜 저쪽으로 가는 거지? 하고 의아했을 정도.[140]

더불어 핵심 전력인 경찰조차 현상백 추적으로 병력이 분산되어 붕 뜨면서[141][142], 산 고지 전투 이후로는 전투력을 발휘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도 패배에 큰 영향을 끼쳤다. 거기에 단 한 번의 기회가 생기자 일사천리로 작전이 진행되며 프리패스로 이긴 북부와 달리 남부는 이길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음에도 두 번 다 수적인 우세를 살리지 못할 정도로 집단의 역량 차이가 매우 컸다.[143]

요컨데 남부 측의 이점은 다수의 인원과 많은 물자였으나 중간부터 지휘 체계가 상실되면서 인원이 단체로 붕 떠버려 인구 우위를 통한 이점은 크게 깎여버렸고, 이렇게 되고 보니 북부 측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물자를 모으거나 남부 시민을 잡고 차량을 탈취하는 등 물자의 우위도 뚜렷하게 보이지 못했다. 이렇게 되고보니 남부 측은 말만 한 세력이지 사실상 경찰 따로, 칠쌍파 따로, 시민들 따로 노는 형세가 되었고, 이렇다보니 단체로 활동한 적이 많아 합이 좋은 북부가 작정하고 일점돌파를 하자 손쉽게 뚫리면서 강둘기를 내주고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것.[144]

5.4. 여파

이번 사건은 이전의 오승철이 일으킨 군사반란을 훨씬 능가하는 봉누도 전체를 둘러싼 무력충돌이었다. 사실상 봉누도 시즌 1의 최종전이자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이벤트였기에 그만큼 상당한 유혈사태가 벌어졌고, 이에 따라 대다수 인원의 신분에 상당한 변화가 생겼다.


[1] 즉, 밸런스 패치 자체는 필요했으나 당장 소비해야 할 식량이 없었던 것. 운영진의 패치가 섬세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 당연하지만 식량을 플레이어 전원에게 무상제공하면 요식업 전체 측의 손해가 심각해지고, 반대로 요식업 측에 식재료를 무상 제공하면 요식업 측의 이익이 막대해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이러면 인생게임이라는 모토가 퇴색되는 것은 물론이고 자칫하다가는 게임 경제에 인플레가 발생할 수 있어 자원 제공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츠밍은 과거 게임업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본인 언급으로는 게임 내 밸런스 조정 업무를 했다고 한다. 이 경험 덕분에 전체적인 흐름이 눈에 보인 듯. 다만 이 부분이 와전되어 츠밍이 전직 개발자였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이를 접한 츠밍 본인이 개발자는 아니었다고 부정한 것을 보면 QA 관련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 사족으로 요리 시스템이 여러모로 하자 투성이라서 흑종원은 엑셀 방송을 펼쳐서 최소한 직원들에게 이윤을 남겨줄 수 있으면서 서버 내 시스템으로 요리가 하나의 컨텐츠로서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 분투했었다. 봉누도 메인 스토리의 행적을 보아 아무래도 운영/개발자는 GTA 베이스답게 싸움과 갈등을 메인으로 계획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나, 자영업 콘텐츠는 크게 염두하지 않은 듯 하고 그것이 대기근을 만든 섬세하지 못한 패치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실제로 초반 돈벌이인 광업이나 낙농업의 경우 상당히 간소화 되어있었고 식량은 포만감을 채우는 소모품 정도이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직접 자영업 컨텐트를 만들어낸 흑종원이 대단할 지경. [4] 츠밍이 움직인 가장 큰 이유였다. 대기근은 EMS라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안 그래도 대기근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갈 상황에서 EMS마저 마비되면 봉누도 전체에 의료 붕괴가 일어날 판이었다. 이 때문에 츠밍은 EMS에 우선 공급을 추구했고, 그 노력의 결과로 EMS는 대기근이 덮쳐온 와중에도 멀쩡하게 가동한 대신 사람들 구하느라 뼈 빠지게 일하였다. [5] 특히 흑종원은 가능한 많은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파는 음식보다 재료비를 더 비싸게 받는 손해를 기꺼이 감수했다. 그리고 다음날 소모해야 하는 식량 11,000개를 만들기 위해 재료수급과 식량 제작을 위해 굉장히 바쁘게 움직였다.갑자기 장르가 프로스트 펑크가 되었다 [6] 금액 제시나 자원 수급이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결정되는 인생게임인 만큼, 가능하면 운영자가 직접적으로 터치하지 말고 플레이어끼리 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버그로 체력이 깍이는 현상이 발생하자 운영자가 모르핀을 인당 5개나 배급했고, 병원장인 강지가 손해가 생긴다고 약간 곤란해했다. 다행히 모르핀 자체가 오직 EMS에서만 납품하는 물건인지라 가격 변동은 없었다. [7] 같은 이유로 봉기가 일어나기 불과 몇십 분 전부터, 야스 크루의 일부 갱단의 총기 가격 폭로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칠쌍파는 보석상을 털고 있었으며, 갱스턱, 러닝크루, 우성 테크닉의 수장들은 우성테크닉의 아지트에 모여 있어서 사태파악이 늦어졌다. [8] 크루에 속한 시민도 일부 섞여있었다. [9] 김봉남 경찰청장의 사주를 받았다. [10] 옥주희 엘리자빠스가 시위대에 끼어있을 때 익명의 누군가 100만 원 도네로 후원 연동 효과(폭발)를 일으켰다. 이 폭발로 옥주희와 엘리자빠스 본인을 포함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11] 이 과정에서 북부 뉴비들의 아사 위기 소식을 들은 서보건 경장이 경찰차로 시위대를 밟고 지나가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12] 청장과 일부 간부에 한정. 대부분의 일선 경관들은 시위대와 대치하며 대기하고 있었다. [13] 음식 판매가 거의 국가사업이 된 상황에서 섣불리 가격을 조정할 순 없었는데, 현재 가격으로는 이윤이 남질 않는다는 이유에서 시위에 참여했다. [14] 모션만 나갈 뿐이지 별다른 대미지는 없다. [15] 정복자가 2천만 원을 지급 [16] 식량 가격 인상에 불만을 갖지 않음 [17] 피해 입은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목적으로 5천만 원 지급 [18] 좋은 놈에 현상백, 나쁜 놈에 오승철, 이상한 놈에 강둘기로 맞아 떨어질 뿐 아니라 영화 놈놈놈처럼 좋은 놈과 나쁜 놈이 싸우다 둘 다 패배하고 결국 이상한 놈이 살아남는다는 결말과 똑같다. [19] 물론 오승철은 서버 초창기부터 잡범으로 활약하며 인지도 만큼은 봉누도 탑이었고, 뒤늦게 추합으로 합류한 현상백과는 인지도 차이가 클 수밖에 없었다. [20] 애초에 시민의힘 당수 현상백의 목적은 시민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집결시키고, 공권력(서버주)에게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여 관철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현실성 있는 공약들만 고려하느라 오히려 시민들 입장에서 설득력(도파민)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21] 사망자는 투표를 할 수 없다는 발상에서 나온 작전. [22] 이는 오승철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현실 스케줄 이슈로 봉누도에 접속하기 어려워져 퇴장을 위해 선택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투표에서 이겼을 때의 플랜B 또한 준비중이었다는 후일담을 밝혀 시청자들로 하여금 플랜B의 스토리를 궁금케 하였다. [23] 선거장을 점거하고 시민들을 쏴 버린다는 극단적인 전략 역시 일부러 시민들의 지지율을 낮추고 자신이 체포되거나 사살당해 퇴장할 명분을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24] 이 역시 갱단들이 자신을 공격하고 자신과 비슷한 사유로 인해 하차를 선택해야 할 이들에게 함께 퇴장할 명분을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25] 아마도 이 역시 둘 중 한 명이 정보를 흘려 자신을 체포할 수 있게 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실제로 노다비는 오승철에게 연락왔던 우성의 청룡그룹 암살 의뢰를 스피커폰으로 다 듣고 청장에게 보고할 정도의 인물이었다. [26] EMS를 포섭했다는 오승철의 허풍을 진짜로 믿어버렸다. [27] 이로 인해서 오승철은 경찰에게 체포당해 끝을 맞이한다는 계획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28] 이쪽은 오승철 쪽에서 먼저 접촉을 해왔다. [29] 본래 갱을 적대하는 시민의힘을 탐탁치않게 생각하던 청룡과 칠쌍 역시 선거장을 봉쇄한다는 계획에 경악하며 만약의 사태가 벌어졌을 때 개입하기로 결정했다. [30] 경찰은 노다비가 일으킨 쿠데타 사건이 정리되지 않아 중립. EMS역시 중립. 여섯번째 갱단인 모범시민은 조직 초기부터 시민의힘 편이었고, CIA역시 친 시민의힘 편이었다. [31] 원래 청장 납치의 공범인 황린준은 접속 안 할 예정이어서 빠졌다. 그러나 WWE가 예상치 못하게 거대해지자 황린준도 당일 예정을 바꿔 접속하였고, 노다비를 설득하여 함께 현상백 쪽으로 돌아섰다. [32] 사실 이는 우성 테크닉의 두목 종우성이 현실 이슈로 인해 봉누도에서 하차해야 함에 따라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오승철 편에 선 것이다. 원래 오승철의 의도대로 마지막을 장식할 인원의 합류였던 것. [33] 야스는 본래 시민의힘에 붙은 갱단 조직인 모범시민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자신이 먹는다는 거래로 시민의힘 편에 서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 거래가 중간에 틀어지게 되면서 야스가 시민의힘 편에 설 명분이 사라지게 되었고, 오히려 우성에서는 조직의 두목인 종우성이 자신의 퇴장 뒤 야스에게 자신의 자리를 주겠다는 명분으로 야스를 회유하였다. [34] 부두목 훈이로 인하여 갱스턱은 더불어봉누당 편이라는 이미지가 쌓인 상태였다. 또한 훈이 역시 조직의 가족인 이상 훈이 혼자 내버려 둘 수는 없지 않느냐며 오승철 편에 서기로했다. [35] 어디까지나 여미새 컨셉의 개그성 명분이며 실제로는 봉누당 쪽 세력 규모가 열세인 상태라 밸런싱 차원에서 참여한 것 [36] 시민의힘은 시민의힘 외에도 시민의 민, 시민의 지, 시민의 운 등 산하 그룹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숫자를 다 합치면 30~40명 가까이가 된다. [37] 현상백이 남부로 온 뒤 경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그 뒤 경찰에 들어간 다음에도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는 등 호의적인 관계를 맺었다. [38] 조직의 보스인 뇨첸은 시민의힘이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창구가 되어 주었고, 구성원인 레이첼은 시민의힘 보좌관으로서 현상백을 보필하고 있었다. [39] C.I.A의 보스인 뇨첸이 청룡 칠쌍과 매우 친밀한 관계였다. 떄문에 청룡 포섭에 성공하는 게 C.I.A가 시민의힘에 합류하는 조건이었다. 또한 지지하는 당을 정하기 이전에도 뇨첸이 정복자에게 연락을 해서 지지하는 당이 따로 있는지 확인 할 정도 [40] 우성테크닉의 래퍼핑이 병원장을 지속적으로 협박,살해하자 병원장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전투 간호사 조직. 이 조직의 존재를 알고 있는 건 병원장인 정감자와 청룡의 No.1,2인 정복자와 김승윤 셋뿐이다. 청룡그룹 아지트에 EMS가 자주 찾아와 주기적으로 총기 훈련을 하며, 청룡 쪽에서도 탄약이나 총기를 저렴한 가격에 지원하는 등, 사실상 동맹 관계이다 [41] 하지만 전투 상황에서 EMS는 서버 규칙상 절대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EMS 딱지를 떼고 시민으로서 협력해야 한다. [42] 12.5 시민 시위 사건 이후 두목인 정복자가 더봉코리아 대표인 흑종원에게 피해를 입힌 조직의 No.2 계춘회를 직접 끌고가 사과를 전하면서 갈들은 완전히 해소하였다. 그 뒤 계춘회가 더봉코리아 메이드로 근무하거나 김태무역시 일일 메이드로 근무하면서 큰 매상을 올리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 나갔다. [43] RP를 떠나 방송인의 입장으로 봤을 때 대기업 스트리머가 다수 포진된 청룡그룹과 칠쌍파의 뷰어쉽은 적어도 3~5만명에 육박하기 때문에 서버 최대의 이벤트가 될 수 있는 이번 사태를 그저 구경만 할 수는 없다. [44] 군사 반란을 일으키기로 마음 먹은 오승철은 EMS와 경찰이 오승철 세력으로 넘어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남은 갱단 자리가 하나뿐이라며 강력하게 밀고 나갔고, 이러한 전략이 오히려 악수가 되었다. 청룡 입장에선 이미 긴밀한 사이인 EMS의 무력조직인 쿠노이치가 청룡 편이라는 걸 아는 상태이고, EMS와 쿠노이치의 수장인 병원장 정감자의 애인 강두만이 경찰인데 경찰 쪽이 오승철쪽에 넘어갔다는 정보는 믿을 수 없었던 것. [45]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청룡이 가진 정보로는 오승철쪽에 붙은 갱단들이 빠졌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기에 갱단이 크게 개입하지 않는 시민+경찰 vs 오승철의 싸움에 굳이 낄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 것 [46] 헬기 1대와 앞으로 봉누도에서 갱과의 싸움에 경찰이 간섭하지 않는 조건. [47] 현상백이 처음으로 내세운 공약이 갱단들의 척결이었다. 또한, 갱단과의 협력 관계가 들통나면 경찰의 지원을 받을 명분이 희미해진다. 그로 인해 현상백은 갱단과 도저히 손을 잡을 수 없었던 것. 그 대신, 현상백은 자신의 측근인 보좌관들에게 물 밑 작업을 통해 갱단들의 협력을 얻을 수 있도록 은밀히 지시하였다. [48] 이는 청룡이 과거 12.5 민중봉기 때 경찰의 의뢰를 받고 시위를 진압했다가 경찰에게 꼬리를 잘릴 뻔 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때의 경험으로 인해 청룡은 도구처럼 쓰이다가 버려지는 것을 경계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확실한 확답을 듣고 싶어 했다. [49] 원래 우성테크닉을 공격하자는 의견 때문에 우성테크닉 아지트 앞에 텐트를 치고 잠복했으나 우성테크닉 병력이 이미 정부청사를 점령하였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철수하였다 [50] 갱단을 척결하고자 하는 현상백, 자신에게 거스르는 세력의 수장 전부를 RP사형 하려 하였던 오승철과 달리 새부리당은 갱단들에 대해 그 어떤 스탠스도 취한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51] 그 전에 흑종원은 시민의힘에 먼저 연락하여 현상백과의 짧은 통화를 통해 사태를 파악하고 움직였다. 여기에 더해 본인이 선거자금을 대 준 오승철이 자신의 직원을 납치했다는 것에 분노하여 아예 무장을 갖추어 참전할 마음을 먹었다. [52] 경찰과 청룡&칠쌍은 협력 관계로 참전한 것이 아닌 별개의 진영이었으며, 경찰의 개입 명분은 투표를 하러 나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였던 탓에 경찰에게 있어 새부리당에 협력하는 청룡&칠쌍은 봉누당에 협력하는 타 갱단들과 같은 위치로서 경찰의 잠재적 적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 경찰이 드론을 이용하여 봉누당 진영이 수비를 철저히 하고 있음을 확인한 뒤로는 먼저 돌입한 진영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다른 진영이 난입해 너덜너덜해진 두 진영을 정리하고 이득만 챙기는 극단적인 가능성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만 단순 갱단이 아닌 갱단의 힘을 빌린 정당이 투표장을 점거하는 것으로 대놓고 부정선거를 행할 것을 공표했기 때문에 치안단체 역할의 경찰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봉누도의 여론이 경찰에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 자명했던 데다가, 청룡과 칠쌍 역시 자신들이 나서서 싸우던 와중에 위 같은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경찰이 자신들을 적대하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고자 하였으므로, 이 부분을 흑종원이 확고한 시민 진영인 더봉코리아와 청룡&칠쌍을 엮는 것으로 해결해 주었다. [53] 새부리당+청룡그룹+칠쌍파+더봉코리아 [54] 후계자 정리는 아직 되지 않았다. 정복자는 김승윤에게 승계하려 했으나 김승윤이 거절했고 당시 공석이었던 조철봉에게 임시로 No.1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이후 조철봉이 정식으로 보스 자리를 넘겨받았다. [55] 경감에서 경정으로 1계급 사후 추서 [56] 기름이 새어나오게 작업해둬서 유사시에 터뜨릴 수 있는 폭발물로 삼았다. 이에 경찰 측은 진입 과정에서 정비소에 차량 견인을 요청했다. [57] 3만 원 랜덤모션, 100만 원 폭발 등의 방해 요소가 있다. 시민봉기 사건 때 두 차례의 100만 원 폭발로 인한 사상자가 나왔음을 의식한 것으로 추정. [58] 작전 중 순직 이후 경감에서 경정으로 1계급 사후 추서. 사실 강두만은 순직할 생각이 없었고 작전 종료 후 평범하게 EMS가 살리려 했는데, 하필 이때 운영의 전체 부활과 뭔가 충돌이 일어났는지 아예 부활이 안 되는 버그가 걸렸다. 그러자 주변에서 순직 몰이를 했고, 결국 반쯤 억지로 순직당했다. 사실 작전 개시 전에 온갖 사망플래그란 플래그는 다 쌓아버려서 여기서 순직하고 정감자 과부엔딩으로 가는 게 서사가 자연스럽긴 했다. [59] 루루카가 반란군 측의 스파이라는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 시민인 척 경찰서에 찾아온 루루카를 노다비가 황린준의 문자를 근거로 체포하지만, 휴대폰 압수수색 결과 명확한 물증이 발견되지않아 결국 풀어준다. [60] 흑다방 및 우성테크닉 갱단 소속 김치망두가 정부청사 작전 대기중에 실수로 흑다방 동료직원 할부납부에게 현재 위치를 공유했는데 이를 본 할부납부가 정부청사로 찾아오다가 인질로 잡힌 것이 흑종원이 진압군으로 참전하게 되는 큰 스노우볼이 되었다. [61] 이 과정에서 칠쌍파가 더봉코리아에게 방탄 보호구를 제공했고 더봉코리아 쪽은 상황 이전 진행되었던 결혼식의 음식들을 칠쌍파에게 제공했다. [62] 시민의힘 측에서는 청렴한 정치를 위해 갱의 도움을 거절하고, 경찰들은 갱vs갱 싸움이 되면 가담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라, 봉누당을 막고 싶어도 참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경찰의 명분은 봉누당이 불법으로 점거한 투표장의 재탈환이었기 때문에 갱vs갱 구도와 상관없이 참전은 확정된 상태였으며, 철룡과 칠쌍이 본질적으로 걱정하던 것은 명분 없이 참여했다가 경찰에게 공격당할 위험성, 즉 경찰 vs 봉누당 vs 쌍룡의 삼파전 구도가 나올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흑종원이 '개인적인 의뢰'라는 명분을 주며 두 갱단이 시민의 편에 합류하도록 하여 참여할 수 있던 것. [63] 더봉코리아 측이 칠쌍파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맺으며 오승철 후보가 내세웠던 비협조 단체의 지도자들 RP 즉시 사형에 대한 공약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약을 이행하려면 봉누당 측에 협조하지 않은 더봉코리아의 대표이사 흑종원을 처형해야 하는데, 자칫하면 제2의 대기근 사태를 불러올지도 모를 막대한 리스크를 봉누당 측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64] 헬기로 옥상에 착륙한 부원장 츠밍 포함 2명은 옥상에 위치했고, 나머지 인원은 청사 바깥의 담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65] 옥상 쪽은 바닥을 뚫고 내부를 볼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어서 건물 내부 상황을 탑뷰로 거의 전부 볼 수 있는 특등석이 되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탑뷰 시점을 보기 위해 부원장 츠밍의 시청자 수가 직전 대비 500명 가량 늘어나기도 하였다. [66] 다만 경찰 측 핵심 전투원인 구실수가 버그로 고통받는 상황에다가 진입 도중 교전으로 경찰 에이스 병력들을 다수 잃는 등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여전했다. [67] 다만 초반~중반의 상황에서는 수성팀의 철저한 대비를 뚫어내기 위한 소모전이 강요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이 별다른 빛을 발하지 못했다. 갱단원 개개인의 무력이 뛰어나다 해도 결국 서로가 서로를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 나와야 그 무력을 발휘할 수 있을 텐데 기존 대치를 깨고 그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력, 그것도 불리한 상황을 뚫어낼 수 있는 전투원의 소모를 통해 총격전이 가능한 구도를 만들 필요가 있었으며, 압도적인 수적 우위도 위에서 서술했듯이 수비팀이 연사가 가능한 AR으로 무장하고 엄폐물을 낀 채 입구를 완전히 포위한 것 때문에 수적으로 우위에 섰음에도 들어오는 그대로 갈려나갈 게 뻔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현상백을 비롯한 시민들이 그냥 정문으로 우르르 들어가면 되는 거 아니냐고 수군거릴 때 경찰 측에서 콜사인에 맞춰 진입해야 한다며 제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많은 희생 끝에 수비팀의 진형 붕괴와 공성팀의 진입이 이루어지며 본격적인 난전이 시작된 후반부에야 공성팀의 이러한 장점이 제 빛을 발할 수 있었다. [68] 청룡 돌입 직전 경찰의 김윤구가 청룡에게 강행돌파하면 승산있다는 정보를 주고 돌입하면서 밀어버렸다. [69] 계춘회와 담길동이 복도를 밀어버리면서 각자 6, 4킬을 기록했고, 이어 오승철까지 제압한 김승윤, 숙회부 역시 도합 10킬에 가까운 킬스코어를 올렸다. 한편 이 과정에서 수비 측도 쌍칠아재, 정복자와 김동균, 계춘회 등을 쓰러뜨리며 맹렬히 반격했다. [70] 총 71표 [71] 더불어봉누당 지지자인 반란군과 시민의힘 지지자인 경찰 측이 투쟁으로 서로 전멸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각 정당모두 적이 많이 있었던 만큼 적대 세력이 없는 강둘기 쪽으로 표가 모이기 쉬웠다. 실제로 시민의힘 지지세력을 방패삼아 다수의 인원을 살리는 데에 성공한 쌍룡코리아의 표는 중립을 표방했던 만큼 자연스럽게 강둘기 쪽으로 향했다. [72] 서버장 남봉이 말하기를, 전부 단시간에 이루어주기 쉬운 공약이라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모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야자수를 소나무로 바꾸는 것 외에는 모두 빠르게 구현가능하다고 한다. [73] 그나마 비정상적인 정책은 경찰과 EMS에 동물 직원 할당제 실시 정도였다. [74] 실제로 오승철은 이후 일정 때문에 봉누도에 꾸준히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75] 시민 컨텐츠부족, 갱단과 경찰에게 반발이 심했던 시민1인1총 무장화, 정비소 헬기지원이 해소됐으며 이번 선거에 당선된 새부리당 역시 시민의힘 하위조직으로 시작한 만큼 시민들을 위한 정책(분탕짓)을 계속 만들것으로 보인다. [76] 이후 박캅스라는 새로운 RP를 파서 활동했다. [77] 갱스턱은 사실상 부두목 훈이가 더불어봉누당에서 조직의 대내외 이미지를 각인시켜서 어쩔 수 없이 가담했던 것이었다. 다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서 이번에도 해당 연합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다. [78] 원래 정신과 담당인 청운종이 부재 중인 관계로, 청운종 외에 정신과 라이센스를 가진 유일한 인원인 부원장 츠밍이 구실수의 테이저 건을 빌려서 전기치료를 시행했다. 전기충격을 한 방 맞을 때마다 글자가 하나씩 돌아오는 모습이 백미. [79] 하지만 조철봉도 원래 보스자리를 맡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복귀 이후에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80] 쌍칠아재의 조카인 가수 봉숭아 [81] 前더불어봉누당 당대표 [82] 당시 큰 연극이 진행중이었던 이유도 있고, 애당초 군사반란의 주도자로 사형당한 범죄자의 장례식은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83] 당연하게도 노다비는 '뭐야?'라며 놀란 낌새를 보였다. [84] 본인을 쏘았던 현상백의 총알이 다행히도 실탄이 아닌 페인트탄이었다고 한다. [85] 봉창섭은 서버장으로서도 오승철에게 부활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듣지 못한 상태였다. 즉, 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죽었던 사람이 살아 돌아온 꼴이었던 것이다. [86] 이번에는 진짜 죽었다. [87] 방송중이 아님 [88] 버그 픽스와 밸런스 조정을 끝낸 후 본격적으로 전쟁이 시작된 것은 12월 15일 오전 1시 10분 이후부터. [89] EMS는 중립이며, EMS에서 퇴근한 인원은 시민으로써 참여 가능 [90] 대략 80명 [91] 대략 50명 [92] 前 더봉코리 [93] 前 흑다방. 더봉코리아의 대표이기도 한 흑종원은 흑양갱 측에 합류했 [94] 전향 경찰 3인방은 모두 우성테크닉에 가입했다. [95] 주요 목표인 경찰만 처리한 이후에 이탈할 것이라고 표방하였으나, 전쟁 진행 방식상 시민과 경찰을 구분할 수단이 없고 죽이더라도 무제한으로 부활할 수 있어서 공수표에 불과하다. [96] 현상백은 강둘기가 원래부터 도지사 자리에서 내려오고 싶어했던데다 은근 정책도 잘했기에 강둘기를 계속해서 도지사라는 이름의 컨텐츠 자판기로 부려먹고 본인은 대통령이 되기로 정했으나, 강둘기가 몰래 자살을 하고 봉누도를 완결시키며 결과가 모호해졌다. [97] 강둘기와 마찬가지로 현상백의 측근들을 장관 등에 임명하고, 전쟁에서 북부에 붙은 갱들에게는 헬기를 포함한 그들이 원하는 걸 지급하기로 했다. 반대로 남부 측에 붙은 세력에겐 일부 권한을 압수하기로 했다. [98] 북부를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정작 현상백이 북부에서 모습을 보인건 짧은 선거 유세 기간동안의 몇분이 끝 아니었냐? 라는 것. [99] 이때 서보건은 강둘기가 북부를 감정쓰레기통이라 칭한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북부 무법지대화 정책은 오히려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다. [100] 치킨 크리스피 버거 등 치킨이 들어간 음식들을 강제로 섭취하게 만들었다. [101] 환경의 날, 대중교통의 날, 퍼지데이 등 연달아 이벤트들을 만들어냈다. [102]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퍼지데이는 정작 현상백의 최측근인 엘리자빠스가 강둘기에게 건의하면서 실현되었다. [103] 북부의 왕 서보건의 명성은 허울이 아니었다. 실제로 뉴비 시절 서보건의 선행에 도움을 받은 이들이 이에 보답하기 위해 남부의 편을 들었다. [104] 원래 칠쌍이 북부로 함께한 이유는 청룡과의 오랜 동맹관계 때문이었다. 허나 막상 북부에 오고 보니 오랜 원한 관계였던 우성 및 야스가 함께 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청룡과 칠쌍의 동맹관계는 1대 두목 정복자 시절과 달리 2대 두목 조철봉 시대에서 많이 희석된 상태였다. 때문에 칠쌍은 고민 끝에 본래 자신들의 신념이자 정체성이었던 가족들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남부의 편을 들게 되었다. [105] 현생 스케쥴 이슈와 건강 문제가 있었다. [106] 북부 측에서도 어떻게든 경찰이 부패한 조직이라 주장하며 여론을 물타기 하려 하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봉누도 경찰 조직은 최상부인 청장 김봉남과 순직한 강두만 김실패 정도만이 부패경찰이고, 그 이외에는 오히려 사비를 털어 시민들을 위해 식사를 나눠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던 청렴 경찰들이었다. 또한 보석상과 은행 등으로 인해 경찰들과 싸울 일이 많아 원한이 있는 갱단들과 달리 시민들은 경찰들과 다툴 일이 거의 없었기에 원한 관계도 없었다. [수정] 버그 및 룰 수정으로 인한 재시작 [108] 전쟁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3시 30분경에 추가된 서든 데스 룰이지만 3시 49분에 남부의 수장 강둘기 납치에 성공한 북부의 승리로 끝나면서 실제로 적용되지는 않았다. [109] 남북전쟁을 처음 개시했을 때 방탄차의 높은 내구도로 인해 북부 반란군의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게 확인되자 남북전쟁 재시작 전에 추가한 규칙. [110] 윙슈트를 통한 침투는 가능하다. [수정] 버그 및 룰 수정으로 인한 재시작으로 조정됨. [112] 시체를 안고 있으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는다. [113] 심지어 4시 이전에는 사람은 계속 병원에서 부활할 수 있었기에, 인원수가 30명 가량 많은 남부가 일부인원이 빠르게 죽고 정세를 판단하거나, 죽은 후 적측의 말을 들은 일부 인원이 정보를 얻어내며 남은 인원이 교전하는 등 리스폰의 이점은 약간 더 북부보다 높았다. 다만, 이는 남측이 북측보다 확연하게 우월한 사항은 아니었다. [114] 이하 방탄차 [115] 사이즈가 작아서 맞추기 어렵고, 내구도가 높은데다가 차에 탑승한 인원의 이름표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차량 조종이 어렵다고 한다. [116] 여담으로 다들 햄스터라고 부르고 있지만 모루카는 사실 기니피그다. [117] 남부 측의 0:00시 출발 규정 미준수 등 [118] 대미지와 명중률, 사거리, 장탄수가 SMG보다 낮지만 권총으로 취급되어서 차량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119] 이 마이크로 SMG의 추가가 신의 한 수였던 게 앞서 얘기한 데로 권총 취급으로 차량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권총보다 연사력과 데미지가 높아서 조철봉이나 김승윤등이 혼자서 차량을 끌면서 마이크로 SMG로 적들을 죽이는 장면을 수차례나 보여주었으며 권총으로는 힘들기에 전략차를 매꾸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120] 약 30명 이상 많았다. [121] 신의 손 지붕 위에서는 총알이 빗발치고, 당장 현상백이 타고 있는 트럭 화물칸에 서서 엄호 중이던 인원이 고개 아래쪽에서 올라온 경찰 인원한테 즉사당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었다. [122] 도중에 병력이 분단된 탓도 있었다. 산을 오르던 중 추격자들을 막기 위해 우성 쪽 병력을 하차시켰는데, 추격자들이 기어이 그걸 뿌리치고 터널 내부까지 따라왔었고 현상백 대표는 그걸 윙슈트 정찰병으로 착각한 것. [123] 이때 숙회부가 차로 납치조의 차를 들이받은 판단이 엄청난 크랙플레이였는데 당시 북부인원들 대부분이 남부 공항 공략을 위해 투입되는 상황이라 인원을 돌리기 어려웠으며 현상백의 납치도 살짝 늦게 알려졌었다. 당시 근처에 조철봉도 현상백을 납치한 차량과 거리가 벌어진채로 뒤쪽에서 쫒아오는 형태였기에 숙회부가 본인의 차로 들이받아 맞은편에 달려오는 납치차량을 멈추는 판단을 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놓치고 전쟁이 끝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124] 하필이면 납치 직전에 조성민과 김승윤 단 둘이서 동부 검문소를 박살내놓았기에 남부측이 대응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진 것도 구출 작전에 큰 영향을 줬다. [125] 단, 이후 현상백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의도된 행동이었다고 한다. 위치를 보여준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적 병력을 끌어낼 생각이었다고. [126] 죽으면서도 상당수의 적을 죽이고 갔다. [127] 래퍼핑은 아예 그 현장에 들어가서 남부 측이 이곳에 현상백이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주기 위해 북부에 있는 일부 병력 투입을 지시했으며, 그 와중에 래퍼핑은 1 vs 7을 승리하는 캐리력을 보여줬다. 당시 남부 측 무전에서는 래퍼핑을 막을 수 없다는 말로 가득했다. [128] 이 때 남부 측이 공항의 옥상을 점거하고 있어 공항 수비를 뚫기 어려웠었다. 청룡이 2시간 동안 옥상을 점거하지 못해 고착화 되었던 전장을 청룡의 김동균이 1차로 옥상 병력을 정리하였지만, 곧바로 남부 후속 병력이었던 구실패와 강도만에게 정리되었다. 이후 투입된 우성테크닉의 민상식이 혼자 옥상으로 올라가 잔여병력을 소탕하며 옥상을 점거했다. 이를 보고 청룡의 김승윤은 강둘기를 잡을 수 있었던 건 민상식씨 덕분이라며 칭찬하였으며, 조철봉은 옥상을 포기하려 했는데 어떻게 한 거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승윤과 조철봉 두 사람은 이번 전쟁에서 각각 70킬 이상을 한 실력자들인데도 이 정도의 표현을 한다는 것이 옥상 공략에 대한 어려움과 이를 해낸 민상식의 리스펙이기도 하다. [129] 강둘기와의 전화에서 "낚시나 하련다"는 현상백의 말을 강둘기가 전한 것도 힌트가 되었다. 이는 경호 없이 대표만 따로 행동한다는 위험 부담이 큰 작전이었기에 반대도 많았지만, 결국 남부 측 세력이 수색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도록 한 좋은 작전이었다. [130] 게다가 전쟁이 길어지면서 기존 서버 종료시간이 4시 이후 미뤄지는 대신 4시부터는 리스폰이 안 되게 막힌다고 공지했던 터라 양 측 모두 전력 손실을 최소로 하기 위해 이 엘리전을 목숨 걸고 수행해야 하는 타임어택 상황이 되었다. [131] 당시 탑승 인원은 김마녀, 아로, 하덕배, 반가르죽 [132] 당시 탑승 인원은 김치망두, 가레나, 조냥이, 잼로션 [133] 의도치 않았지만 뒤 따라오던 또 다른 경찰무리의 어그로도 끌었다. [134] 남봉도 이 때문에 경찰은 처음부터 공격에는 투입하지 않을 거라고 공언했고 이 외에도 남부 쪽에 실시간으로 밸런스 조절을 하며 남부가 인원 차이로 북부를 깔아뭉개는 그림이 나오지 않도록 신경썼다. 그나마 경찰 측에서 공격에 참여했던 구실수, 강도만의 신의 손 강습도 원래는 인원수 차이상 안 될 거라 생각하고 보낸 것이었는데, 둘의 전투력이 예상 이상으로 압도적이라 2대 14를 털어버렸던 것뿐이었다. 물론 1시간 이상 수성하던 우성테크닉의 인원이 절반정도 깎여나간 상황이기도 했고, 모르핀, 총알, 방탄복 등이 고갈나고 있는 시점이란 것을 감안해야 한다. [135] 특히 공격을 맡은 청룡그룹과 처음에는 현상백 호위를 맡다가 현상백이 남부에 잠입한 이후로 최소한의 호위와 교란작전, 남부 공격에 가담한 우성테크닉, 동쪽 검문소 수비를 맡은 러닝크루는 정예부대를 방불케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조철봉과 김승윤, 계춘회 등의 간부들은 수많은 킬을 올리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는 핵심이 되었고, 김태무는 고문탁과 폐급듀오였다는 게 믿기지 않을만큼 개인의 전투력도 준수했고 신속정확한 브리핑으로 청룡측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포트했으며, 김동균은 리스폰을 반복하며 윙슈트와 자동차를 이용하여 수없이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 적을 교란시켰다. 우성테크닉 또한 현상백을 산세가 험하고 가파라 접근이 힘든 칠리아드 산으로 데려가며 북쪽을 래퍼핑과 민상식, 황린준, 노다비를 비롯한 인원이 막고 남쪽을 뀐커와 김강도, 김치망두, 조냥이, 가레나가 막아내며 1시간 넘는 시간을 고지에서 수성해냈다. 이 수성전으로 인해 남부의 많은 세력들이 한 곳으로 집중 되었고 덕분에 남부 방어 전선이 약화되며, 다른 갱들이 계속해서 남부로 침투하게 만들었다. 갱스턱의 두목 조성민은 검문소 쪽에서 혼자 무쌍을 찍으며 향후 강둘기의 납치노선을 만들어났으며 우성의 래퍼핑은 현상백의 옆에서 메인 오더로 적절한 전략을 세우고, 일당백의 전투력까지 발휘하며 계속해서 현상백을 보조하고, 민상식의 공항 옥상 점령, 경찰출신 노다비의 정확한 브리핑의 조화로 적들을 고착시키고 교란시켰으며, 러닝크루는 동쪽 검문소를 완막하며 남부 측의 전력을 분산시켜 공격부대가 전선을 서서히 남쪽으로 밀고나가는 데 일조했다. [136] 첫번째 현상백 납치조를 차로 들이받아 발을 묶은 숙회부, 현상백을 두 번이나 구출해내고 막판 엘리전에서 신속하게 남부경찰서 점거 오더를 내린 조철봉, 현상백에게 자기 차량을 넘겨주고 어그로를 제대로 끈 래퍼핑 등. 특히 숙회부의 납치조 기습은 조철봉이 다시 돌려보고는 북부가 패배할 위기를 틀어막은 최대의 크랙이었다고 칭찬했다. [137] 이 과정에서 현상백을 납치한 김윤구팀 차량이 검문소에서 강둘기 납치 차량을 만났으나, 이쪽 역시 현상백을 납치한 상태라 사실상 엘리전 양상이 되어 총 몇발만 쏘고 제대로 저지하지 못 했다. [138] 강둘기와 현상백이 각각 잡히고 1분 뒤에나 남부 측 인원들에게 상황이 전파되었다. 이 내용이 전파됐던 시점이 현상백 납치 차량과 강둘기 납치 차량이 검문소를 만난 시점이었는데, 이 때 남부에 있었던 북부 측 인원들이 즉각 남부경찰서로 집결하던 상황이었으니 얼마나 남부 측 대응이 늦었는지 알 수 있다. [139] 심지어 이 시점에서 공항에서의 교전 여파로 북부로 리스폰된 인원도 많았었기 때문에 대다수가 아예 북부경찰서에 진을 치고 남부 측의 최후의 저지를 막아낼 준비까지 마쳤었다. 그야말로 인원 분배를 극도로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 [140] 사실 남부 지역이 도심이다 보니 어딜가든 건물이 있어서, 전투 시작 1시간 이후로는 건물 사용이 금지된 강둘기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얼마 없었기에 그나마 구석인 공항 개활지에 숨은 상태였다. [141] 심지어 공항 옥상에서 갱 저지에 맹활약을 했던 강도만, 구실수 에이스 듀오까지 막판에는 현상백을 수색한다고 밖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그나마도 구실수는 윙슈트 버그로 땅을 구르는 모습이 더 많았다. 특히 승부가 결정된 막판에는 상대 측 윙능아와 갑작스럽게 조우하였을 때 실수로 대응을 잘못하여 죽어버리면서 3분의 공백까지 생겼다. [142] RP 외부적으로는 강도만과 구실수가 공항을 지키자 개활지라는 불리함도 넘어서는 철옹성이 되어 밸런스 문제로 북부로 파견되었으나, 2명이서 적의 본진을 전멸시키자 결국 2명은 수색대로 밖을 돌게 되었다. [143] 북부가 총격전과 조직적인 움직임에 익숙한 정예들이 다수 포진한 청룡과 우성 등의 갱단 전투원들로 세력의 주축을 이루었음에 반해 남부 측은 경찰들을 제외한 실질적인 전투원이 몇 되지 않았음을 감안한다면 역량 차이가 왜 생겼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정보 전달이 미숙해 무전의 혼선까지 겹쳐졌으니... [144] RP외부적으로는 서버장인 남봉이 남부쪽 오더와 전쟁 전체적인 밸런스 조정을 동시에 하려다 실패 한것으로 보인다. 실패 강도만 두명이 신의 손 지역을 전부 정리한 이후부터 오더가 뜸해지고 소극적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남부쪽에서 보던 시청자들은 위에서는 아무 이야기도 안나오고 상대측 괴물들에게 무참히 쓸려나가다 병원에서 무력하게 끝나버리니 허탈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처음부터 남부가 패배하는 방향으로 잡았다고 해도 이런 방식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많다. [145] 하지만 단체 순직으로 끝날뻔한 것을 EMS를 호출하여 되살린다. [146] 다만 설령 남부가 승리했더라도 본캐의 연말 방송 일정으로 인해 전쟁의 책임을 지고 하야하는 식으로 하차했을 가능성이 높다. [147] 전쟁이 길어질 조짐이 보이자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화해의 의미로 강둘기와 현상백이 결혼하는 걸로 마무리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148] 서버 시간을 연장하며 4시부터 서든데스 룰이 추가되었으나, 4시가 되기 조금 전에 극적으로 전쟁이 종결되기는 했다. [149] 게다가 오승철의 군사반란 이후 이미 이 때부터 봉누도에 대한 피로감을 느껴 진짜로 완결을 하고 하차하거나 완결 각을 잡다가 실패한 스트리머들이 꽤 있었는데, 여기에 전쟁까지 치뤄버리면서 심적으로 완전히 지친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다보니 대다수가 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다음날 아예 쉬어버리거나 아예 완결각을 쳐버린 것. [150] 이날 스트리머들의 최대 동시 접속자가 110여명에 그쳤으며, 특히 칠쌍파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인원이 휴식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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