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찰견[1]은 경찰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개이다.2. 역사
경찰견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알음알음 사용되던 것은 무려 중세부터 경비견으로 쓰였으나, 공식적인 역사로는 1899년 독일 겐트에서 벨지안 셰퍼드와 울프하운드 견종을 이용해 경찰견을 처음 양성한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1907년, 뉴욕 경찰국이 이들에게서 경찰견 양성법과 사용법은 물론, 셰퍼드 5마리와 번식법까지 수입하며 미국 내에서 첫 발을 떼었다. 이후 이것이 뉴저지 주로 전파되어 버려진 집을 수색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시민의 반대로 인해 얼마 못 가 폐지되었다.이때 당시 경찰견은 경찰복을 입은 자가 아니면 모두에게 매우 공격적으로 행동했고, 용도도 현재처럼 다방면으로 쓰인 것이 아닌, 주로 도주하는 용의자를 제압하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등 군견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용의자와 일반인을 명확히 구분해야 하고 시민의 신뢰를 받아야 하는 경찰견의 자질 측면에서는 엄밀히 말하면 부적합했던 것.
본격적으로 현대 경찰견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54년 미시간주의 한 도시 경찰국에서 성공적으로 경찰견 순찰대를 발족하면서이다. 이때 경찰견들은 자동차 운전석으로 뛰어들어 운전자를 제압하거나, 명령에 따라 공격적이거나 비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능력을 갖추는 등 현대 경찰견의 모습을 갖추었다. 다만, 이때 당시 경찰견의 인식이 저조해 그들이 필요한 사건이 6개월 간 전혀 없었던 문제로 팀 자체가 1955년 해체되는 비극을 맞았다. 이후 이 개들은 올랜도 주의 한 경찰국으로 팔려갔으나, 그곳에서도 여러 시행착오 끝에 팀이 해체되었다.
이때 당시 지적되던 문제들은, 경찰견과 담당 경찰관의 유대감 부족과 부족한 훈련이었다. 이때 당시 경찰견들은 담당 핸들러가 있는 게 아닌, 매번 바뀐 핸들러와 근무를 했다. 이외에도 혼란스러운 현장에서 용의자 대신 경찰을 물거나, 수색 능력 부분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등의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들의 관리의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도 경찰국 입장에선 부담스러웠던 것.
이후 1956년,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 경찰국이 경찰견 팀을 발족시켰고, 비슷한 시기에 LA 경찰국도 경찰견 팀을 발족시켰다. 그러나 이때 당시 순찰차는 개들을 태울 수 없었던 터라 경찰견팀에게는 도보 순찰이 강요 되었는데, 이러한 문제로 LA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볼티모어에서의 경찰견은 매우 큰 성공을 거두어, 전미적인 관심을 끌 수 있었고, 심지어는 주변 경찰국이 훈련 지원을 요청하는 일도 생겨난다.
이 일을 계기로 미국 내 경찰국들이 순차적으로 경찰견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이후로 개 훈련도 큰 발전을 이루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3. 활약
이후 경찰견들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게 되는데,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할은 다음과 같다.- 수색
- 대인용
4. 여담
Mark Rober의 발언에 의하면 경찰견은 혼자 일하는것이 아닌 담당 훈련사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경찰견이 냄새분자를 추적하고 훈련사가 시각적 부분이나 지능적인 부분을 담당하는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