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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00: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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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역사4. 복합 쇼핑몰5. 여담6. 목록 및 매출
6.1. 2022년 매출6.2. 2곳 이상이 존재하는 쇼핑몰6.3. 단일 쇼핑몰

1. 개요

Shopping mall

쇼핑몰 내지 쇼핑 센터에 대한 문서

2. 상세

서로 독립적으로 경영되는 여러 소매점포가 모여있는 상업 중심 건물로, 쇼핑센터라고도 한다. 건물에 매장들이 몰려 있지 않고, 땅에 몰려 있으면 시장이라고 한다. 후술되어 있듯 '몰링 (Malling)'이라는 단어도 여기서 파생했는데, 2010년대 이후부턴 이런 몰링을 가능케 하는 복합쇼핑몰이 업계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하위 분류로는 아울렛이 있다. 이월 상품이나 할인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을 뜻한다.

유사한 시설로 백화점이 존재한다.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은 독립사업자가 아니라 백화점 소속이라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쇼핑몰의 각 매장의 직원은 해당 매장 소속이지만, 백화점의 각 매장들의 직원들은 엄밀히 말해 매장 직원이 아니라 백화점 소속의 직원이다. 물론 사람 뽑는 건 각 매장이 자율적으로 하지만 즉, 사업자(회사)가 건물 내 장소만 임대해주면 쇼핑몰이고, 사업자가 건물에 입점한 매장들을 직접 운영하면 백화점이다. 다시 말해 백화점은 건물 전체가 하나의 사업장이고, 쇼핑몰은 매장마다 각기 다른 여러 사업자가 있는 것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1]

3. 역사

원래 영미권에서 유행하던 것으로 일반적으로 영미권 국가는 항상 쇼핑몰이 그 마을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한국에선 90년대까지 희미했던 개념으로, 백화점 슈퍼마켓까지 있어 쇼핑몰 역할을 대신 하다가 IMF가 터지고 1998년을 기점으로 월마트 등이 진출하자 쇼핑몰 개념이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땅 넓은 나라들이나 땅값 비싼 영국의 경우 땅값이 싼 교외에 대형 쇼핑몰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상당수 동아시아 국가의 경우에는 땅 크기가 좁아서 대중교통과 연계해 쇼핑몰이 도심에 위치해 있는 경우도 제법 많은 편이다. 심지어 한국의 경우는 쇼핑몰이 주상복합 내에도 들어서고 있다. 원래 아시아에서 쇼핑몰이 원조로 있는 곳은 20세기 영국이 통치하던 홍콩으로 홍콩은 지하철역이고 아파트고 간에 이 쇼핑몰이 마을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그리고 미국이 2차세계대전 이후 몇년 군정통치한 일본도 미국 영향으로 쇼핑몰 문화가 1950년대부터 있었다. 그 외 미국의 식민지였던 필리핀, 영국의 식민지였던 싱가포르, 영국과 교류가 많던 태국 등지에서도 일찍 유행한 편이다.

쇼핑몰이 시내에 위치하게 될 경우에는 개발사업자(Developer)가 기존 시내 상인들의 상권침해 문제 때문에 의견을 수렴하거나 출점규제 때문에 관공서에 다녀오는 등 할 일이 많아지게 된다. 지금은 교외 쇼핑몰이 많은 일본도 반대로 롯폰기 힐즈처럼 도심에 쇼핑몰을 짓는 경우, 고려해야할 사항이 늘어나다보니 재개발 계획이 수립되고 첫 삽을 뜨기까지 무려 1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때문인지 국내에서도 스타필드 하남 등처럼 교외에 쇼핑몰이 들어서고 있다.

일본에서는 1970년대에서 1990년대에 이르는 때부터 땅값이 비싼 도심을 떠나 교외에 널찍하게 쇼핑몰을 짓는 경우가 늘었다.[2] 2000년대 들어서도 수요가 많은 지역에는 여전히 이온 레이크타운 같이 크고 널찍하게 짓기도 하지만 인구감소로 교외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 사정상 수요가 적은 동네는 기존 대형 쇼핑몰이 점포가 비어 흉물로 방치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자동차 사회인 미국에서는 백화점 교외 쇼핑몰 안에 들어있기도 한다. 한때 일본에서도 미쓰코시 이온그룹과 손을 잡고 이런 시도를 한 적이 있었으나 적자가 나자 몇 년이 안 가 모든 점포를 닫았다. 한국에서는 그간 백화점 그 자체가 쇼핑몰 역할을 대신했기에 좀 이상해 보일 수 있다.

상기했듯 영미권 영향으로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도시들 역시 쇼핑몰이 상당히 성행하는데, 일례로 방콕의 경우 장사가 다 될까 싶을 만큼 많은 초대형 쇼핑몰이 시내 이곳저곳에 포진해 있으며 필리핀 SM은 쇼핑몰 하나로 재벌이 됐다. 싱가포르도 쇼핑몰 천지이며 홍콩의 경우엔 마을 중심지 역할로서 아파트 단지 내 중심부에 쇼핑몰이 들어서 있기도 한다. 이는 이들 지역이 연중 무더운 날씨라 국내에서 유행하는 홍대거리 가로수길 등과 같은 야외 골목 상권보다는 시원한 쇼핑몰에서 소비를 비롯한 여가를 즐기는 일종의 백캉스 문화가 발달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 국내도 여름엔 백캉스 열풍이 있지만 한철이긴 하다.

2020년대 들어선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쇼핑몰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 외에 위치한 쇼핑몰들이 거의 다 망해가는 분위기다. Youtube에 이런 쇼핑몰들만 찾아다니며 다큐시리즈를 만드는 유투버들이 있을 정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던 동남아 도시 쇼핑몰도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일본도 코로나 이전부터 버블 붕괴로 인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도시에선 폐업하는 쇼핑몰들이 속출해 유튜버들이 오래 된 쇼핑몰과 함께 폐업한 쇼핑몰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반면 일본에서는 이온그룹, 미쓰이부동산을 중심으로 쇼핑몰 신규 출점과 함께 리뉴얼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어서, 20~30년 된 교외, 도심 쇼핑몰 건물들이 새로 지어지거나 내부가 리모델링되기도 한다.

4. 복합 쇼핑몰

종합 쇼핑몰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인 쇼핑몰과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자잘한 상가들이 함께 입점하는 대규모의 쇼핑몰을 지칭한다. 쇼핑몰이 자영업자의 생계를 끊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 자잘한 상가들은 전부 자영업자들이기 때문에, 분야에 따라서는 복합 쇼핑몰의 지역 입점을 환영하는 자영업자들도 있다.

5. 여담

여기서 파생된 신조어로 쇼핑몰에서 단순한 일회성 쇼핑을 넘어 외식, 영화, 서점 방문 등의 다양한 여가를 동시에 해결하며 자주 즐기는 행태를 몰링(Malling), 쇼핑몰에서 이런 몰링을 즐기며 물건은 안 사고 주로 떼 지어 돌아다니기만 하는 사람을 '몰렛(Mall Rat(s))'[3]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좀비물에서는 쇼핑몰이 안나오는 경우를 오히려 찾기 힘들 정도로 약방의 감초처럼 자주 등장한다. 이는 여러 음식과 도구들이 있어 피난처로도 안성맞춤에 좀비를 상대로 농성을 하기 좋을 뿐더러 이런 물품들을 둘러싼 인간들의 갈등관계를 그리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새벽의 저주[4] 아이 앰 어 히어로가 있다. 참고로 '아이 앰 어 히어로'의 로케이션 촬영지는 다름아닌 한국의 파주 파비뇽 아울렛이었다. 이렇게 된 원인은 프롭 건도 사용이 불가능한 일본의 총기법 때문이다.

문명 4에서 슈퍼마켓을 대체하는 미국의 고유 건물로 나오기도 했다. 상술되어 있듯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 국가에서 출발한 개념이므로 어색한 선정은 아니며, 게임상에서의 성능도 슈퍼마켓이 제공하는 위생과 식량은 그대로 주면서 금에 행복을 추가로 제공하니 보너스 자체는 강력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문제는 게임이 다 끝나 갈 무렵에야 지을 수 있게 된다는 것. 보너스가 강력하다 한들 오래 써먹지 못해서야 좋은 평을 받기 어려우며, 미국 문명 자체가 게임 초반에는 이렇다할 게 없고 후반에 들어서야 강력해지기 시작하므로 인기가 별로 없다.

6. 목록 및 매출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코엑스몰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60여곳의 복합쇼핑몰( 아울렛 포함)이 국내에 들어섰다고 한다.

6.1. 2022년 매출

<rowcolor=#fff> 순위 점포 매출 신장률
1위 스타필드 하남 1조 2,235억
2위 스타필드 고양 9,175억
3위 경방 타임스퀘어[5] 6,400억
4위 스타필드 안성 6,232억
5위 HDC 아이파크몰 4,193억
6위 LF스퀘어 광양점 2,218억
7위 스퀘어원 1,800억
8위 W몰 1,388억
9위 LF스퀘어 양주점 1,367억
10위 엔터식스 안양 512억
11위 엔터식스 왕십리 465억
12위 타임스트림(포도몰) [6] 450억
13위 LF스퀘어 인천점 402억
14위 엔터식스 강남 395억
15위 엔터식스 상봉 294억

6.2. 2곳 이상이 존재하는 쇼핑몰

6.3. 단일 쇼핑몰

개장연도 이름 지역
2000년 코엑스몰[8] 서울 강남구
2002년 해운대 시티코아[9] 부산 해운대구
2003년 라페스타 고양 일산동구
2007년 W-MALL 서울 금천구
웨스턴돔 고양 일산동구
2008년 스타시티몰 서울 광진구
시티 7 창원 의창구
2010년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서울 송파구
센터포인트몰 화성 동탄
레이킨스몰 고양 일산서구
2011년 디큐브시티 서울 구로구
2012년 스퀘어원 인천 연수구
IFC몰 서울 영등포구
메세나폴리스몰 서울 마포구
2013년 업스퀘어 울산 남구
원마운트 고양 일산서구
2014년 아이스퀘어 몰 경남 김해시
파르나스몰 서울 강남구
2016년 신세계 센텀시티 몰 부산 해운대구
더판타지움 수원 영통구
2017년 롯데월드몰[10] 서울 송파구
아트몰링[11] 부산 사하구
벨라시타 고양 일산동구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인천 연수구
씨티오브드림즈 제주 제주시
2018년 두타몰[12] 서울 중구
W스퀘어[13] 부산 남구
일산호수공원가로수길 고양 일산서구
2019년 삼정타워 부산 부산진구
양산 오슬로파크 경남 양산시
2020년 리빙파워센터 용인 기흥구
동성로 스파크 대구 중구
시티 아일랜드 충남 홍성군
2022년 모비우스 스퀘어 서울 도봉구
나인몰 제주 제주시
ENTA 2022 강원 춘천시


[1] 그래서 영수증에서도 백화점에서는 어떤 매장에서 샀든 백화점 로고가 붙지만 쇼핑몰에서 산 것은 해당 매장 로고만 붙는다. [2] 쇼핑몰이 아니더라도, 카테고리 킬러 대형 소매점의 경우에도 널찍하게 짓는다. 대표적인 경우가 가전양판점이나 홈센터. [3] 다만 비격식 신조어라 어감이 죽돌이, 죽순이 이런 느낌인 듯 하다. 애초에 rat의 뜻이 몰려다니는 패거리를 뜻한다. 때문인지 몰렛은 사용빈도가 드문 반면, 몰링은 국내 언론에서도 자주 쓰는 표현이다. [4]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백화점 좀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5] 신세계 타임스퀘어와 합산시 1조 2천억이 넘는다. [6] 타임스퀘어가 위탁운영중 [7] 아울렛이지만 특히 LF스퀘어 광양점은 쇼핑몰의 성격이 크다. [8] 코엑스몰로 이때 개장했다가 2016년 신세계에 인수되어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전환되었다. [9] 2021년 10월 31일 이후 완전히 폐쇄되었다. [10] 정식완공이 2017년이며, 부분적으론 2014년부터 개장했다. 많이들 롯데몰과 같이 생각할 수 있지만 롯데몰은 롯데쇼핑이, 롯데월드몰은 롯데물산이 운영한다. [11] 패션그룹 형지에서 운영하는 쇼핑몰로 서울 장안점도 있었으나 폐점했다. 홈페이지 [12] 최초 개장 자체는 1999년에 했지만 요즘의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의 형태로 운영하기 위해 두산에서 흡수합병한 년도가 2018년이다. [13] 아이에스동서 만든 아브뉴프랑, 앨리웨이와 비슷한 스트리트몰로 용호동 W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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