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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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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 639, POLA SNO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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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명 딥플로우 (Deepflow)
본명 류상구
출생 1984년 8월 2일 ([age(1984-08-02)]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7cm
MBTI INFP
학력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만화창작과 / 졸업)
인덕대학교 (애니메이션과 / 중퇴)
병역 전시근로역 (생계곤란)
가족관계 아버지[2], 배우자 서지혜, 처남 서일교, 반려견 커리
데뷔 2003년 6월 12일
RHYME-A- - Quiet Night (Feat. Deepflow) (첫 공식 작업물)
2007년 4월 27일
정규 1집 'Vismajor' (솔로 데뷔)
레이블 Big Deal Records (2003 ~ 2009)
Big Deal Squads (2009 ~ 2011.06.30.)
Vismajor Company (2014.02.28. ~ 2023.01.03.)
크루 지기펠라즈 (2004 ~)
Vismajor Crew (2011 ~)
서리(30) (2023 ~ 2024)[3][4]
11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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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음악 스타일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3.2. 합작3.3. 믹스테잎3.4. 싱글
4. 행보5. 비판
5.1. 이후 발생한 문제점5.2. 재평가?
6. 디스전7. 여담

[clearfix]

1. 개요

힙합 레이블 빅딜 스쿼드와 지기펠라즈, 그 외에도 수많은 크루와 레이블에 속해있었다.[6] 딥플로우(Deepflow)라는 이름은 미국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 Mobb Deep과 비슷한 음악을 하고 싶어서 그들의 이름과 비슷하게 지은 것이라고 한다.[7]

2. 음악 스타일

하드코어를 기반으로 한 거칠고 투박한 음악 성향을 띄고 있다. 그의 작업물들의 다수는 하드코어 힙합. 또한 배틀랩, 디스전 에도 능하다. 그러나 본인은 그렇게 본인의 성향을 규정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3집 양화부터는 하드코어 힙합은 거의 없다. 정통 붐뱁 비트에서 본인의 서사를 뱉는다.[8] 최근에는 dsel, Fredi Casso와 네오 붐뱁도 시도하는 중.

그래도 래퍼로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역시 하드코어한 붐뱁, 올드스쿨 비트위에서 진가가 드러난다. 묵직한 랩 톤과 댐핑이라 불리는 발성 그리고 올드스쿨한 드럼 비트에 딱 맞게 떨어지는 정박 리듬(2-4리듬)과 정교한 라임 메이킹이 가장 큰 장기인 래퍼다. 이러한 요소들이 맞물려 딥플로우의 랩은 화려하거나 빠르진 않지만 마치 주먹으로 쿵쿵 내리치는 듯한 묵직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가사를 쓸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라이밍이라고 여러 차례 말한적이 있는 만큼 라임 배치가 정말 정교하고 때로는 치밀한 느낌까지 준다. 라임을 끊임없이 활용하여 박자감을 형성하며 둔탁한 리듬을 이어간다.

또한 랩 뿐만 아니라 음악을 잘하는 래퍼로도 유명하다. 본인 앨범의 경우 대부분이 수작, 혹은 명반이라는 평을 받으며, 특히 3집 양화는 한대음 시상식의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딥플로우는 해당 년도 한대음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노바뱀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아직까지 팬이 많은 이유 중 하나.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3.2. 합작

3.3. 믹스테잎

3.4. 싱글

4. 행보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창작하고 칭찬받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 성향 덕분에 미술을 하다가 10대 중반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종목이 바뀌었다고.

인덕대학교 힙합 동아리에서도 활동했었으며, '인펙티드 비츠'라는 크루[10]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가 인펙티드 비츠가 락스타라는 레이블과 합병되고 데드피, 모리얼, 425, 랍티미스트, 마일드 비츠 등의 초기 멤버들과 함께[11] 빅딜레코드(Big Deal Record) 소속이 되었다. 그 후 빅딜이 많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얻는데에 차후에 합류한 여러 주축멤버들과 함께 큰 역할을 했으며, 2009년 빅딜이 해체한 이후로는 기존 멤버들 일부와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빅딜 스쿼드'라는 레이블을 설립한다. 그리고 데드피와 함께 Nastyz 정규 앨범을 준비한다는 소리가 들렸으나 2011년 6월부로 빅딜스쿼즈를 탈퇴한다. 동시에 Nastyz의 정규앨범도 무산되었다. 데드피와 딥플로우 사이에 불화가 있었음을 힙합엘이에서 진행된 마일드 비츠의 인터뷰나 버쳐보이즈의 인터뷰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빅딜 레코드 외에도 지기펠라즈(Jiggy Fellaz)에도 소속되어있으며, 지기펠라즈의 컴필레이션 앨범들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이 외에도 빅딜스쿼드를 나가고 ' 비스메이저'라는 크루도 만들었다. 사실 딥플로우가 워낙 속한 크루가 많은 지라 속해있던 크루를 다 소개하려면 따로 항목을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크루들 외에 비공식적인 것까지 합하면 20곳은 훌쩍 넘어버린다고..

2003년도에 라임어택의 EP 'Story at night'에 피처링진으로 참여하면서 데뷔했으며, 이후 해외와 국내 여러앨범에 수많은 참여와 공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빅딜의 핵심 멤버중 하나가 되었다. 동전한닢 Remix에 참여하기도 했고. 그리고 2007년 4월, 자신의 첫 앨범인 1집 'Vismajor'를 발매하며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들었다.[12] 2008년에는 믹스테잎 'Rap Hustler'를 발매했다. 2009년에는 함께 빅딜레코드 소속이었던 프로듀서 마일드 비츠와 함께 'BLAZERS'라는 이름의 팀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티저 영상에서 선보인 팀 이름에 걸맞은 불CG가 상당한 관심을 끌었었고 앨범도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자랑했는데 묘하게 묻힌 감이 없잖아 있다. 2011년 10월에는 4년만에 자신의 두번째 정규앨범인 'Heavy Deep'을 발매했으며, 많은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으며 수작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정규 앨범으로는 2%부족하다는 평도 자주 보인다.

MC외에도 프로듀싱과 앨범 커버 디자인등의 일도 한다. 프로듀싱을 하며 영향을 받은 뮤지션은 DJ Premier와 Just Blaze이며 DJ Premier의 고전미와 Just Blaze의 세련미를 상당히 동경하고 있어서 두 가지 매력의 융합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듣는 사람이 랩을 하고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랩을 하기 좋은 비트라고. 그가 프로듀싱한 대표곡으로는 슈프림팀의 훌리건, 그리고 명실상부 자신의 대표곡인 작두 등이 있다. 앨범 커버 디자인은 자신의 앨범들과 빅딜 멤버들의 앨범을 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로퀜스[13]나 바이탈리티[14]의 커버도 디자인해줬다고.

2011년 12월 2일 에 발매된 라이믹스의 첫 싱글 에 수록된 '숨어(Remix)'라는 곡에 피쳐링을 했는데, 그 곡에서 팻두를 디스했다. 워낙 인맥도 넓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많은 딥플로우였던지라 사람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충공깽.[15][16] 그리고 일주일 뒤에 리드머에서 2집 앨범에 대한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 보러 가기

2012년에는 당시 신인 아티스트였던 기린[17]의 타이틀곡 뉴잭스윙 리믹스를 피쳐링 하기도 했다.

2013년 8월 자신이 만든 Vismajor 크루의 일원들과 함께한 컴필레이션 앨범 RUN VMC 를 발매하였다.

2014년 1월 18일 페이스북 REbyDEEP을 만들어 몇가지 준수사항만 지켜준다면 후배 아마추어 래퍼들에게 피드백을 해주겠다고 하였고[18] 리스너들은 자기 시간 쪼개서 진짜 좋은일 한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요즘은 바빠서 잘 못 본다고한다.

엑소의 중독, Monster의 랩메이킹 및 디렉팅에 참여하였다. 딥플로우의 VMC 매니지먼트를 똘배의 스톤쉽이 맡기도 하고 스톤쉽은 SM의 자회사인 발전소와 협력 관계로 알려진 것으로 보아 이러한 네트워킹이 앨범 참여로 이어진 듯 보인다. 물론 SM은 김심야[19] MC메타, 쿠기 등의 래퍼들에게도 랩 메이킹 제안을 한다.

2015년 4월 13일 정규 3집 양화를 발표했다. 마니아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힙합 웹진 리드머 역시 별 4개를 부여하며 호평했다.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16131&m=view&s=review 특히 넉살 허클베리피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작두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결국 작두는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어졌다.머릿살을 한군데 몰아줬다
2015년 한 해, 차트를 점령한 발라드 랩과 쇼미더머니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힙합이란 키워드를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달궜지만, 정말 의미있고 중요한 움직임은 거기에서 조금 벗어나 있었다. 아니, 그 대척점에 있었다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리겠다. 그리고 그 움직임을 대표할 만한 이는 2015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인 [양화]를 발표한 딥플로우(Deepflow)다. 앨범 [양화]는 여러 맥락을 도려내고 보더라도 엄청난 음악적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인데, 현재 힙합 씬의 현실과 그의 커리어가 대비되며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확장될 수밖에 없었다. 타협없이 한 길을 걸어온 그가 미디어에 놀아나는 뮤지션들을 향해 던진 조롱은 누구보다 제일 당당한 설득력을 지녔던 것이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본인의 음악에서만 멈추지 않고, 한 레이블의 수장으로서 훌륭한 음악과 뮤지션들을 선보이는 것으로도 이어졌다. 앨범 홍보에 내세웠던 ‘당신이 TV에서 보지 못한 진짜 힙합’이란 말은 허세나 농담이 아니었다. 거기에 모든 게 담겼다.
-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선정 평
2015년 6월 30일 흑인음악 전문 웹사이트 힙합엘이에 3집 발매를 기념하여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음악을 시작하게된 계기부터 근황까지 거의 딥플로우의 모든 커리어를 짚어내서 분량이 상당하다. 딥플로우도 자서전을 쓴 것 같은 기분이라며 소회를 밝혔고, 힙합엘이 측에서도 여러 날에 나누어 읽기를 권했다. 해당 링크

그리고 앨범이 나오기 전 한국 힙합계의 듀크 뉴캠 포에버가 될 뻔한 이센스의 솔로 앨범 The Anecdote의 전곡을 유일하게 다 들어본 사람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사이코반도 들어봤다고 한다. 단 자긴 두 번 들었다고.

2016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올해의 음반, 최우수 랩&힙합 - 음반부문(' 양화'), 올해의 노래, 최우수 랩&힙합 - 노래부문(' 작두'), 올해의 음악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Deepflow 본인). 그중 2개 부문(최우수 랩&힙합 노래, 올해의 음악인)에서 상을 타냈다.

그리고 2020년 4월13일, 본인의 정규 4집인 파운더가 발매되었다. 특이하게도 샘플링, 808베이스 같은 기존의 작법대신 밴드셋[20]을 활용했다. 앨범 발매 직전까지만 해도 논란이 클거라는 힙합 커뮤니티의 걱정이 많았지만, 믹상 뚜껑을 열어 보니 그야말로 호평일색이다. 영화를 귀로 듣는듯한 비트들과 그 위에 얹어진 딥플로우의 묵직한 랩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빌 스택스의 디톡스 등과 함께 올해의 앨범의 강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심지어 딥플로우에게 2016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상을 안겨준 명반인 양화를 능가하는 명반이라는 평가가 힙합 커뮤니티의 주를 이루고 있다. 힙합엘이와의 파운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뭘 먼저 내야할 지 모르겠을 정도로 VMC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이 많이 밀려있다고 발언하면서 안 그래도 연초부터 좋은 앨범이 쏟아져 나와 흥분한 상태인힙합 리스너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2021년에는 앨범 만들려는 삘이 들지 않아서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2022년에는 앨범 만들려는 삘이 와서 지금 만들고 있다고 한다.

2023년 1월 1일, 오랫동안 사장으로 있던 VMC가 해체되며 크루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힙합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후 인터뷰에서 5집 Apophenia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변하며 앨범내용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보류되어서 나중에 잘 다듬어서 새해에 내고 싶다고 밝혔으며 합작앨범 두개가 준비돼있다고 밝혔다. 그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프로듀서와의 합작이라고.[21]

2023년 2월 19일, Khundi Panda , Son Simba등이 속해있는 서리크루에 새멤버로써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했다.

5. 비판

근데 sex appeal은 안 되고 힙합은 대세니
돈은 벌구 싶어? 노선 바꾼 뱀새끼들
저스디스, UV CYPHER EP.3 中
나는 꿈을 가졌었지
뱀같은 놈을 직접 보기전까진[22]
릴보이, david 中
변질 이유는 뻔하지 현실
, 여자, 가족을 들먹이지
테이크원, 암전[23]
이런 건 힙합이다? 또 저런 건 힙합 아냐?
병신들 다 웃기고 자빠졌네 니 새끼들 자체가 구라 100%
그 씹새끼들이 계속 내가 랩을 끄적이게 만드는 동기가 돼
지금까지 난 부처였는데 지훈아 이젠 니 맘 좀 이해가 돼
Mad Clown, Gravity 中
날 욕하던 새끼들 they're just gone
아니면 날 따라하거나 대기업 돈 처받고 태세 전환
what a pussy bitch 뱀새끼들 떼로 뭉쳐
TV 나와 애교떨며 하는 꼴이 토나와
다 이해해 형은 이미 made it
너도 돈 벌어야지 그땐 자존심이라도 챙겼어야지
근데 상황이 바뀌니 same shit 아니 넌 더 하지
한입으로 두말하니 내가봐도 창피한데
넌 거울 어떻게 보니 ugly fuck face funny
이름은 안 깔게 cuz everybody knows it
People say stop making enemies
San E, 쇼미9 지원페이크 영상
Deepflow를 TV에서 볼 일은 없지
3집 <<양화>> 수록곡 <불구경> 中

원래 힙합씬에 자극적인 미디어의 개입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배척하던 대표적인 MC였으나, 최근 들어 태도가 180도 변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딥플로우는 발라드 래퍼를 강도 높게 저격하며, 언더그라운드 힙합 순혈주의 수호신 역할을 자처했다. 그리고 허클베리피와 더불어 미디어의 개입으로 변질되어 가는 힙합씬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MC중 한 명이었다. 저 위에 양화에 대한 한대음의 평, 양화의 홍보 캐치프레이즈가 당신이 TV에서 보지 못한 힙합이었다는 것을 보라. 당시에는 많은 인터뷰에서 쇼미더머니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자주 피력했고, 대표적인 변절자 MC로 당시에도 매니아들로부터 많은 욕을 듣던 산이 매드클라운을 디스했다.
진짜 어울려 딥플로우와 힙합 말이야
진짜 어울려 나랑 지금 이 비트 말이야
진짜 어울려 내 말투 내 팔뚝에 타투
내 작품 내 크루 모두 전부
진짜 어울려 매드 클라운, 산이, 배치기
진짜 어울려 팻두, 아웃사이더, 긱스
진짜 어울려 너희들 무대와 노래
네 회사와 맺은 거래
그 외 너희들의 모든 전부
딥플로우, 잘어울려 中

근데 정작 디스 대상이었던 산이와 매드클라운은 처음 등장했을 때 이미지 때문에 대표적인 변절자로 보였을 뿐, 그들의 생각은 원래 대중적인 랩 음악을 하고 싶어했고, 미디어 출연도 본인들이 하고 싶어해서 했을 뿐이다. 애초부터 타협한 게 아닌 자발적인 의지였을 뿐이다.

정작, 사랑 노래로 힙합의 대중화에 앞장선 에픽하이와 리쌍, 다듀에게는 한마디도 못하고, 애꿏은 산이, 매드클라운, 긱스 등만 디스한 건 사실 만만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한다. 다만 에픽하이와 리쌍, 다듀는 작업물의 퀄리티 또한 매우 훌륭하며 후배들에게 끼친 영향도 어마무시하기에 대중성을 떠나서 씬 내부의 위상이 나빴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단순히 비슷하게 대중적이었다고 같은 선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후 딥플로우의 스탠스는 급작스레 변하기 시작하는데, 마리텔에 나와 지상파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을 시작으로 고등래퍼, 고등래퍼2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오늘도 스웩 등 예능 프로그램까지 나가는 등 방송에 대한 스탠스가 완전히 변했다고 할 수 있다. 가장 핵심이었던 것은 아마도 넉살의 쇼미더머니6 출전일 것이다. 물론 쇼미더머니 2에 이미 넉살은 출연 경력이 있으나, 당시의 넉살과 쇼미더머니 6 출연 직전의 넉살은 위상이 달랐다. 그리고 결국 딥플로우는 넉살과 함께 쇼미더머니777의 프로듀서로 출연한다.[24]

딥플로우 본인의 말로 방송출연은 회사를 운영하고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앨범 제작을 위한 돈이 필요했던 것. 레이블을 경영하려면 엄청난 리스펙을 받고 있거나, 단순히 돈이 많거나 둘 중 하나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자신은 둘 다 애매했고, 그렇다고 외부에 지분을 팔아넘겨 활동에 간섭을 받는 것도 싫었기에 남는 선택지가 방송 출연이이었다고.
내가 변했단 거 인정? 어 인정
쇼미더머니 777 프로듀서 싸이퍼 中

이 때문에 딥플로우를 '매스미디어에 저항하는 아티스트'의 선봉장으로 보던 많은 힙합팬들, 특히 그중에서도 점차 생소해져가는 '언더그라운드 힙합'이란 개념을 소중히 여기던 몇몇 리스너들에게 딥플로우가 변절했다며 실망했고 이는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공감을 얻었기에 딥플로우와 친분이 있던 데드피가 디스를 하고[25], 던말릭 - 딥플로우 디스전으로 이어지고 저스디스가 디스를 하는 등 지탄을 받기도 한다. 특히 저스디스는 자신과 친한 매드클라운이 딥플로우에게 똑같은 이유로 디스를 받았던 적이 있었기에 개인적으로도 더더욱 화가 나긴 했을 것이다.[26]
내 말은 무기지만 때론 지뢰가 돼 터져.
근데 변명을 바라진 마. 걍 침을 뱉고 꺼져.
인정하라는 피드백을 껐어.
씨발 니들이 남길 원하는 피터팬 컸어.
나다 이 中
변절을 인정했지만 어쩌라고 수준의 대답을 할뿐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딥플로우가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혔다.



이 영상이 그의 입장을 말해준다. 본인이 할 말이 없고 본인을 우상으로 여겼던 아티스트들, 팬들에게 미안한 일을 했다는 것은 딥플로우 본인도 인정한다. 그래서 사적으로 이런 질타나 질문을 대화하는 도중에 받으면 '그래 미안해, 네 말이 맞아'라고 말 하겠다는 것이 딥플로우의 입장이다. 다만 디스와 같은 랩게임으로 접어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한 부분 때문에 저스디스와 디스전이 벌어졌지만, 일단 딥플로우 본인은 '변절자'라는 비판에 대해 어떠한 변명 없이 깔끔히 인정하는 편이다.
LE: 이쯤에서, 국내 힙합 커뮤니티의 오랜 떡밥이라 할 수 있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양화]라는 앨범을 통해서 CJ와 미디어에 대해 반적인 태도를 유지했다가, 지금은 노선을 바꿨다”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쇼미 욕하고 나간 게 사실이니까 맞는 말이죠. 제가 현실부정자도 아니고. 그걸 인정하냐는 질문을 받는 건 약간 재판을 받는 느낌이에요. (웃음) 게시판을 보면, 그걸 인정했냐, 안 했냐가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그걸 어디에 공식 발표 느낌으로 해야 하는 건지. 제 속에선 이미 정리가 된 건데… 이미 가사를 통해서, 인터뷰를 통해서 입장이 전달된 줄 알았는데, 끊임없이 인정해야 하는 것인가.
힙합LE 인터뷰 中

다만 이전과 모순된 행동을 했던 것 자체는 사실이고 매드클라운, 산이, 릴보이 등을 디스한 행보가 이중성을 보이고 노선을 바뀐 뒤에도 이에 대한 해결을 깔끔하게 한 적이 없기에[27] 리스너들에게 무더기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래도 매드클라운과는 확실히 해결한 것 같아보인다. 같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있으며 그걸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정도. 사진[28][29]
새 캘린더 꺼내 올해도 가네~
아마두의 딥플로우 싱잉랩파트.
아마두에서 선보인 싱잉랩이 이전 발라드랩을 깠던 것과도 모순된다는 것은 덤.[30] 참고로 산이는 싱잉랩을 보고, 발라드랩 소질이 보인다고 돌려깠다. 트러블이 있거나 과거에 자신이 비프를 걸었던 래퍼의 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단지 본인의 인정만으로 여론이 누그러지기에는 언더그라운드 시절 자신의 신념에 맞지 않는 래퍼들을 지속적으로 비아냥대고 조롱해 온 업보가 다른 메인스트림 전향 래퍼들에 비해서도 심하게 많이 쌓였던 것이 사실이다.[31] 이 때문에 일명 노선 바꾼 뱀새끼라는 비난을 받고 있고 심지어 최근에 나온 VMC 단체 싱글 댓글도 거의 다 딥플로우 비판이다. 이에 본인 인스타로 다른 곳에서 트롤짓 하지 말고 욕하려면 본인한테 욕하라며 서러움을 토했다. 하지만 그와중에 본인이 싱잉랩 하고 오토튠 넣고[32] 멜로디를 넣는 건 발라드랩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싱잉랩과 발라드 랩은 기본적으로 다른 거긴 하지만 문제는 이걸 묶어가지고 발라드랩이라고 발라드랩이니 뭐니 하면서 다른 랩퍼들을 싸잡아 비난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후 발표된 2020 버전 아마두에서는 위와 같은 비판들을 의식했는지 오토튠도 빼고 이악물고 싱잉랩 아닌 척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추하다는 비판이 많다.

긱스 릴보이 루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5년 신나게 다른 사람 창작물을 영혼이 없고 상업적이라며 비난하고 주홍글씨를 박아놓고는 이제 와서 사과하는 것에 대한 진정성이 있냐는 것. 전문 스토리 루이 인스타 스토리.

산이도 쇼미9 영상에서 딥플로우를 강하게 디스하는 라인을 뱉었다. # 참고로 쇼미9 참가는 훼이크며, 크루 광고용 어그로라고(...)

정리하자면, 딥플로우는 추악한 미디어들과 자본들에 대항하며 순수한 언더힙합의 수문장을 자처했다. TV에 안나오는 힙합이라며 캐치프라이즈를 잡았지만 정작 자신이 미디어에 조명받기 시작하자, VMC 식구들을 도떼기로 출연시키는 이중성을 한번 더 보이며, 어쩌라는 식으로 비판에 응대했다. 디스했던 랩퍼들과, 그 팬들에게 자신이 노선 바꾼 뱀새끼로 낙인 찍히게 되었으며 딥플로우가 받는 조롱의 강도는 더 심해졌다.[33]

12월 24일 신곡을 발표한 배치기의 멤버 인스타로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딥플로우를 저격했다.[34]

그런데 딥플로우를 강력하게 비판한 저스디스 역시 변절되었으며 딥플로우와 다를 바 없는 행보 때문에 이제 최소한 저스디스가 똑같은 이유로 딥플로우를 비판하는 것은 우스워졌다. 저스디스 역시도 딥플로우처럼 자신이 변한걸 '변하는 게 당연하지 어쩌라고' 라는 스탠스로 대응했기에 다른 래퍼들은 몰라도 저스디스는 딥플로우를 완전히 따라가 버렸다.

5.1. 이후 발생한 문제점

제가 이걸 올려도 이미 저 글을 보고 우리를 '왕따 가해자' 로 생각하게 된 백 명 중에 열 명이라도 이 글을 보게 될까요? 참 '사실적시 명예훼손' 이란 말이 힙합과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선동 글엔 분명 '허위 사실' 과 '날조' 또한 교묘하게 숨어 있습니다.

이걸 바로잡고 처벌하는 게 그렇게나 '힙합' 적이지 않은가요?

저를 깔 게 너무 많다는 거 이젠 겸허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비난 비판 둘 다 좋습니다. 근데 이번 일의 부작용이 이렇게 선 넘는 사람들도 무분별하게 많아졌다는 겁니다.

전 수년간 이런저런 비난과 악플을 받아왔고, 그것들에 이미 마취가 돼서 어디가 괴사된지도 모르는 상태가 됐지만,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에게까지 그 불똥이 엄하게 튀는 상황은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올해는 저희 회사 모든 아티스트가 그 어느 때보다 멋진 음악을 가져오고 잘 해줬습니다. 아직 저희를 듣고, 보고, 지지해주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지금 방식대로 계속 가겠습니다.
- 딥플로우 공식 인스타그램 입장문 중.
는 앞과 뒤로 너의 가사들을 믿은 사람들과 급식이라도 시를 쓰려던 애들은 이제 커리어마다 묻힐 거야 피를.
QM, 얼돼의 경찰서 中
뱀새끼 찾는 데에만 혈안이 된 국힙
허클베리피 - LATE SUMMER 中

쇼미더머니9에서 릴보이가 참가자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이자 커뮤니티에서는[35] 저스디스 관련 비판은 거의 없고 딥플로우 조롱으로 가득 찼었을 정도였다.[36] 아마두 발매 1년 후에 MMA 수상 기념 라이브 촬영 비하인드에서도 악플 읽기를 했는데, 아마두 가사만 적어놓은 덧글이 악플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냥 캘린더 만들어!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릴보이의 입장에 과하게 몰입을 한 듯한 누군가가 마치 릴보이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글을 작성해 올린 것이 여초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져나갔고, 이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넓게 퍼져나가며 '딥플로우의 발라드래퍼 디스'가 아니라 'VMC 멤버들의 릴보이 왕따'로 사건이 왜곡되어 버린 것.

전날까지 녹음실에서 같이 놀던 형, 프로듀서, 협업 회사 임직원이 다음날에 저를 디스하는 뮤비를 올렸습니다.(해당글)

쇼미에서 릴보이가 우승하자 자신뿐만이 아닌 다른 VMC 멤버들과 관련된 악의적인 허위성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된 것. 이를 두고 다른 VMC 멤버들은 직접적인 디스랩을 하지 않았으니 릴보이와는 관련 없는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으나, 반면 디스랩은 안 내고 단체 MV로만 디스한 게 더 비겁하고 힙합답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어 상충하고 있다.[37]

릴보이가 상처받은 이유는 2차 때 그의 인터뷰에서도 잘 알 수 있는데 디스라는 게 힙합에서는 익숙한 문화고,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밝힌 아픔의 이유는 딥플로우의 디스곡 때문이라기 보다는 자신과 함께 긱스의 앨범을 작업하던 동료가 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서 5년 동안 정신적으로 병을 앓았다고 했고 이제는 그걸 깨고 싶어서 나온 것이었다고 밝혔는데 문제는 딥플로우가 발표했던 '잘 어울려'의 가사와 뮤직비디오의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해버린 탓에 마치 릴보이가 해당 곡으로 인해 마음의 병을 얻은 듯한 뉘앙스의 편집이 방영되어서 그런 것이다. 기사

이게 너무 크게 왜곡되어 마치 딥플로우와 VMC 멤버들이 릴보이를 왕따시킨 래퍼들로 비춰져버린 것이다. 이것 때문에 딥플로우와 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SNS 계정이 테러 당했을 뿐만 아니라, 그 여파로 연말과 연초 발표를 앞둔 몇 개의 중요 프로젝트들이 전면 중단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딥플로우가 직접 해명하기를 릴보이의 부탁으로 믹스테이프 피처링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유선상 파일을 주고받았을 뿐 릴보이가 VMC의 녹음실에 찾아오는 등의 친분은 없었으며, 디스 라인은 단 두 마디에 대상은 총 여섯 팀이며 '긱스 디스곡'만으로 포커싱 되기에는 작위적이라고 한다.[38] 뮤직비디오 출연자 중 긱스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 멤버가 둘 있는 건 사실이지만 각별한 사이가 아니었으며 또한 이는 상대적인 개념이고, 디스를 동조하는 감정은 없었고 릴보이에게 연락해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을 비판하는 것과 이 일에 대한 심정을 밝혔는데 그때 자신은 어리석게도 이 일련의 이슈들이 힙합과 랩 게임의 이해 바탕 안에서 논의되고 비판돼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이 일은 힙합과 랩 게임에 이해 바탕이 없는 일반 대중에게 사건으로 노출돼버려서 이건 더 이상 래퍼로서의 문법은 서로에게 통용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으며 상업적인 노선 변절, 디스 자체의 당위성 유무 등 여러 가지 관점으로 뒤얽힌 수 많은 비난들이 쏟아지는 건 피해 갈 수 없는 사실이라 인정하며, 만약 이 모든 게 디스와 랩 게임에 연장선이라면 자신은 이미 패배한 것이 맞지만 딥플로우와 넉살 등 친했던 형들이 단체로 디스하며 뒤통수 때린 왕따 가해자라는 이 프레임은 최소한 새로고침을 해야 하며 또한 이 문제는 이건 힙합과 랩 게임으로부터 한참 벗어났고 래퍼를 떠나 사람으로서 견딜 수 없는 최악의 오명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 악의적 선동들이 손쓸 수 없이 퍼져나갔으며 수 년간 이런 저런 비난과 악플을 받아왔지만, 소속 아티스트들에게까지 그 불똥이 엄하게 튀는 상황은 정말 견디기 힘들다는 것과 랩 게임에서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으며 다만 나는 예전보다 타인의 상처를 마음 깊숙이 통감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39] 내 진심이 그분들에게 온전하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마친다. 기사

물론 이중적인 행보와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지 않은 자신이 주 원인이긴 해도 정확한 사실도 파악하지 않으면서 오해와 왜곡으로 조롱과 악플을 다는 것은 이 건과는 무관한 엄연히 별개의 문제이며 결정적으로 딥플로우는 분명히 자신에게만 악플을 달라고 하면서도 다른 VMC 멤버들에게는 악플을 달지 말라고 했었는데 다른 VMC 멤버들과 관련해서도 심한 악플은 물론 날조된 유언비어들마저 퍼져나간 통에 결국 그는 넉살을 비롯한 다른 VMC 멤버와 함께 법적 대응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다. 기사

이 여파가 꽤나 커져서 쇼미 결승을 앞두고 있던 릴보이조차 인스타 스토리에 자신의 심경글을 적었는데 선을 넘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공감해주셔서 감사하지만 그 공감이 타인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여파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다가 2021년에 QM의 저스디스 디스로 인해 저스디스에게 어느 정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며 그나마 겨우 숨통이 틔인 정도이긴 하나, 그렇다고 화살이 완전히 돌아가거나 한 건 아닌지라 여전히 실정은 최악이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뭔가 온갖 아다리가 맞아들어가지 않아서 발생한 사태라고 할 수 있다. 딥플로우의 디스는 흔한 랩게임이였지만, 디스곡과 함께 발표한 뮤직비디오에 릴보이의 지인들을 출연시켜버리는 실수를 저질러 랩게임은 커녕 릴보이가 인간관계 쪽에서 정신적인 큰 타격을 입어버리며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게다가 훗날 이것이 쇼미더머니라는 방송을 탄 것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디스 랩이나 랩게임에 대한 이해가 적은 대중들 및 일부 힙합팬들의 눈에는 딥플로우가 만악의 근원이자 천하의 개쌍놈으로 비춰진 것. 힙합적인 면에서 모든걸 수용하기엔 릴보이가 받은 인간적인 상처가 너무 컸고, 거기에 딥플로우가 보여준 태세 전환으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해져 그 범위를 넘어선 일이었다.[40]

5.2. 재평가?

한편으론 시간이 흐르면서 딥플로우와 가열차게 디스전을 벌였던 저스디스가 여러가지 이유로 리스너들에게 여론이 나빠지고 딥플로우와 비교되는 태도를 보이면서 역으로 딥플로우의 여론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몇몇 사람은 딥플로우를 진지하게 재평가 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내고 있다.

저스디스는 과거 딥플로우가 쇼미더머니, 고등래퍼에 나간 이후로 언더그라운드 정신을 저버렸다며 디스전까지 벌여서 딥플로우를 디스하였지만, 이후 저스디스 본인 또한 쇼미더머니에 나가며 본인의 말과 언행불일치 적인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서 리스너들의 비판을 크게 사고 있다.[41] 게다가 시간이 흐른 이후 변명으로 보일 수 있을지언정 FOUNDER라는 명반으로 본인의 변절 이유와 그로 인한 본인의 생각 등을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게 풀어낸 딥플로우이며 이와 달리 저스디스는 본인의 변절을 그저 가사 몇줄로 퉁치고 넘어가버리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는 점이 비교되는 점이다.

게다가 과거에 언더그라운드를 자처했으면서 쇼미더머니 출연을 넘어 유튜브 웹드라마, 감스트 등 개인방송 및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등 유튜브 웹예능 다수 출연, 발라드 곡 커버로 딩고 킬링보이스 영상과 웹예능 형식 컨텐츠까지 찍고, 발라드 앨범을 내는 등 언더그라운드를 완전히 등지고 오버그라운드에서 뜨고 싶어서 안달난 듯한 행보를 보인 저스디스와는 달리 딥플로우는 Boiling Point 프로젝트 신스, 이현준 등의 값진 신인들을 발굴하는 등 여전히 언더그라운드에 진심을 다해 애정을 보이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다.[42]

딥플로우와 저스디스가 각각 디스전에서 보인 태도도 크게 비교되는 점이다. 딥플로우는 과거 던 말릭과, 그리고 저스디스와 디스전을 할때, VMC의 수장, 언더씬의 네임드 래퍼로서 씬에서 큰 입지를 구가하고 있었고, 까마득한 후배[43]인 던 말릭과 저스디스 정도면 무시해 버릴 수 있었음에도 신관예우를 운운하며 디스를 전혀 피하지 않고 받아쳤었다. 그에 비해 저스디스는 QM이 디스전을 걸어왔을 때 체급 차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사실상 디스전을 회피해버렸고, 이로 인해 리스너들에게 큰 비판을 샀다. 사실상 저스디스와 딥플로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을 정도.

몇몇 리스너들은 씬에서 래퍼로 인정 받기 원한 릴보이도 랩 게임에서 디스를 당했으면 맞디스를 하지 않고 5년 후에 인스타에 글로 호소한 점에서도 감성팔이 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릴보이 본인은 디스전에서 상처를 받았다기 보다는 긱스의 앨범을 작업하던 동료가 잘어울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었다고 밝힌 만큼 이러한 의견은 걸러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어찌보면 상당히 웃긴 것이, 릴보이의 경우 본인이 특별히 구설수를 일으킨 적은 없다만 솔로 앨범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딥플로우의 재평가에 일조했다는 점이다. '쇼미더머니9 참가 이후 앨범을 내면 인기는 얻을 수 있을 지언정 쇼미더머니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할 거라 생각해서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솔로 앨범을 내지 않았지만, 이후 2년이 지났음에도 개인 앨범은 일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후 쇼미더머니 11에 프로듀서로 참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더욱 비판의 강도가 높아졌다. 게다가 쇼미더머니11의 참여자들로는 QM, 던말릭 등 앨범을 발매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래퍼들도 대거 참여한다는 사실이 나오자 개인 앨범 한 장 없는 릴보이가 이러한 참가자들을 심사하는 게 과연 합당한 일인지 의문을 품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11 방영 전에 릴보이의 정규 1집이 발매되며 이런 비판은 사그라들게 되었다.

쇼미더머니9가 종영된 후, 딥플로우를 강도 높게 비판하였던 리스너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머리가 식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된 것도 한 몫 했다. "딥플로우의 행보에 모순점이 있으며, 노선을 바꾼 것은 사실이고 그로 인해 비판을 받는 것은 분명 합당한 일이다. 하지만 딥플로우가 이렇게까지 심하게 욕을 먹은 게 과연 맞는 일일까?"라는 것이다. 상술했다시피 딥플로우는 본인의 행보로 인한 합당한 비판을 넘어 인신공격 같은 비난까지 수차례 당했고, 이후 딥플로우가 어떠한 일을 하던 예의 새캘린더 관련 조롱을 당했다.[44] 또한 VMC 소속 래퍼들에게도 불똥이 뛰어 왕따 가해자라는 억울한 프레임이 씌워진 채 도매금으로 비난을 받은 끝에 중요 프로젝트들이 전면 중단됐다는 점에서 금전적으로도 상당한 손해를 본 것이다.

그 후 힙엘이 인터뷰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시기가 있었을 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어떻냐는 질문을 했을 때 만약 자신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9년 동안 레이블 운영을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즉 딥플로우가 노선 바꾼 뱀새끼라는 욕을 먹었는데도 노선을 바꾼 결정적인 이유는 자신의 레이블과 그 소속원들을 위해서이다. 그만큼 자신의 레이블과 소속원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이때까지 어떤 형태로든 그것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으니 나중에 준비가 되면 자세히 밝히겠다고 한다.

6. 디스전

6.1. DON MALIK - Deepflow 디스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DON MALIK - Deepflow 디스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2. JUSTHIS - Vismajor Company 디스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JUSTHIS - Vismajor Company 디스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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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글은 무기가 될수있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그저 지뢰와 같군요.
저는 창작자로서 노이로제 걸릴만큼 검열 받으며 활동했습니다.
음원사이트에서 양화는 거의 모든곡이 19금 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방통위가 아닌 자칭 팬들이 우리를 심의합니다.
국내에 얼마 없는 장르 평단은 담합된 명분아래 연말 시상식에서 불순 단어가 포함된 앨범을 색출해냅니다.
지금 나의 반발심은 젠더 이슈에서 비롯되지 않았습니다. 진심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짜놓은 혐오 알고리즘에서 제 언어는 빠져나올 구멍이 없다는걸 깨닫고 몇가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오늘 트위터에서의 제 관종짓도 그 일환이었구요.
몇년만에 들춰본 국내 트위터는 sns 라기 보다 거의 (완전히) 같은 신념을 가진 사람들 끼리 모인 단톡방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소통과 설득을 하려던 목적이 애초에 없었고 가짜 팬들 (혹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을 걸러내는 미러링이 오늘의 유일한 수확입니다.
제 안위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리스크를 각오한 만큼 크게 감정이 상하진 않았습니다. 멘션중에 어떤 평론가? 분이 제 언어로 사용할수 있는 영향력과 책임감에 대해서 생각해보라며 절 꾸짖었는데, 저는 제 작은 영향력과 책임감을 더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른곳에 쓰겠습니다. 이 글을 올리며 제 입장을 밝히는것을 포함해서요.
제가 며칠전에 올렸던 '비즈니스맨' 으로서의 신중하고 영리한 선택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VMC 는 예전처럼 홍대에 작은공연장에서만 콘서트를 하더라도 온전히 저희의 시선과 눈을 맞출 수 있는 분들과 함께하는 게 더 의미있고 행복합니다. 이게 제 경영방침입니다.
제가 유아인씨 글에 좋아요를 누른걸 보고 '니네 표랑 시디 팔아주는 게 대부분 여자인걸 알고 이러냐' 라며 협박하는 분들과는 영원히 거리를 두고 싶습니다.
아티스트를 검열하지 마세요. 그저 기호대로 소비 하시길 바랍니다. 인간을 검열하지 마세요.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군생활시절 함경도 억양을 썼다는것 만으로 간첩신고를 받고 끌려가셨다던 썰을 어릴땐 그저 흘려 들었던게 문득 떠오르네요.
전 이 글을 용기내서 올립니다. 현 시점에서 누가 약자이고 누가 권력을 휘두르는지 분별력있게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아티스트들도 눈치보고 해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 아트워크를 만들 때 쓰는 이름이다. 본래 본인임을 숨기고 활동하면서 정체가 사실상 드러나 있지만 은근슬쩍 숨기고 활동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었는데, 서리 입단 이후 손 심바가 라이브 방송에서 대놓고 까발려 버렸다... [2] 작고했다. [3] 크루 2집과 함께 크루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손 심바왈, 사실 꽤 예전부터 서리(30) 크루와 친하게 지냈는데, 장난식으로 영입 얘기를 주고받다가 최근 서리(30) 크루 측에서 진지하게 욕심이 생겨서 정식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한다. [4] 사실 다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굉장히 많은 크루에 소속돼 있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30개 정도 된다고. 애초에 VMC도 크루. 물론 현재 상황에서 그가 소속된 크루 중에서 제일 대표적인 크루는 서리(30) VMC. 쿤디판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손 심바의 논란 때문에 해체되었다. [5] SHOW ME THE MONEY 777에서 넉살, 김효은, Los, 차붐, EK와 함께 팀을 결성하여 디스전때 119라는 티셔츠를 입고 나왔었다. [6] 빅딜 스쿼드는 2011년 6월부로 탈퇴. [7] 해외 곳곳에 그와 똑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있다고 한다. [8] 사실 3집 양화는 붐뱁 앨범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절반정도는 트랩 비트다. 4집 파운더가 붐뱁 앨범이다. [9] 정규 3집 선공개곡 [10] 당시 구성원으로 딥플로우와 랍티미스트, 라임어택, 마일드비츠, Addsp2ch, K-One, Chan, 425등이 있었다 [11] 흔히 이그니토도 초기 멤버로 오해받는데, 이그니토는 1집 발매가 얼마 남지 않았던 2005년 전후에 합류를 했다. 당시 빅딜에서도 특히나 존재감이 돋보였던 이그니토지만 의외로 빅딜에 그렇게 빨리 합류한 편은 아니다. [12] 이 앨범이 나왔을 당시 Nas 앨범을 압축해서 딥플로우 앨범이라고 낚는 파일이 돌았는데, 이걸 그냥 모르고 딥플로우인줄 알고 듣는 이들을 더 콰이엇의 뭥미라는 곡에서 제리케이가 디스했다. [13] 이쪽은 앨범 쇼케이스도 함께 열었으며 같이 작업한 'Black Source'라는 곡도 발표했다. 들어보고싶은 사람들은 이쪽으로. 참고로 무료음원이다. 커버는 둘의 1집 커버를 합한 것. 이 둘은 당시 상반된 음악 성향으로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솔컴과 빅딜의 멤버였던 지라 사람들은 충격.. [14] 빅딜의 멤버였던 이그니토가 세운 크루이다. [15] 더군다나 딥플로우는 팻두 2집에 피쳐링진으로 참여했던 경력도 있다. [16] 그런데 이후 컨트롤 디스전 때 팻두가 발표한 Control 가사를 보면 딱히 신경 쓰진 않는 것 같다. [17] 복고지향이라서 그렇지 엄연히 블랙뮤직 위주로 활동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분류된다. [18] 20일엔 준수사항 몇가지 더 추가 되었다. [19] BANA의 대표가 SM 직원 출신이라고 [20] 프롬올투휴먼 [21] JU, 킵루츠, 이현도, DJ soulscape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2] 릴보이가 직접 언급하길 이건 딥플로우만 특정한 게 아니라 딥플로우처럼 발라드 래퍼들을 비판한 여러명에게 한 거라고 한다. [23] 버벌진트같은 특정 인물을 겨냥한건 아닌,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말로 많은 사람들이 해당될 수 있다고 한다. 딥플로우 쇼미 출연 이전 발매 곡이긴 하지만, 딥플로우에게도 해당된다. [24] 하지만 프로듀서로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디스 배틀 때 김효은이 가사까지 절어서 멘탈이 완전히 나갔을 때 그에게 "괜찮아. 틀려도 돼."라는 말로 그를 격려했으며 김효은이 디스 배틀의 영향으로 긴장했을 때 자신의 대머리를 만지게 해 진정되게 하고 김효은 무대인 XXL은 김효은이 하고 싶은 무대를 제대로 보여줬으며 심지어 도끼까지 피쳐링으로 쓰게하는 등. 프로듀서의 역할과 팀원들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줘서 이 점만큼은 비판할 수 없다. [25] 다만 딥플로우과 데드피가 빅딜에 있던 시절부터 다툼이 잦았고 빅딜 해체 때도 안좋게 끝난 것은 리스너들이 다 아는 유명한 사실이다. 더군다나 이후 두 래퍼가 인스타로 서로 설전을 벌였고 싸움나기 직전까지 가기도. 두 사람이 갈라진 계기는 완벽한 성격차이라고 딥플로우가 직접 밝혔고 다시 만날 일 또한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26] 이 부분을 디스전 내내 언급하기도 했다. [27] 특히 릴보이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딥플로우와 사이가 안 좋은 게 확인되었고, 고등래퍼2에 함께 출연했던 산이도 딥플로우를 겨냥한 라인을 뱉었다. [28] 마미손과 같이 찍혀있어서 의아해한 독자가 있겠지만 마미손의 정체를 알면 이 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9] 다만 이 경우엔 마미손이 복면 속의 본체와는 확연히 다른 자아와 성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굳이 마미손으로 딥플로우와 사진을 찍은 건 본체가 아닌 마미손의 시선에선 딥플로우를 긍정한다는 의미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0] 사실 싱잉랩과 발라드랩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싱잉랩은 랩에 멜로디를 넣은 랩 스타일의 분류이다. 발라드랩은 대중 가수 후렴구에 사랑 가사를 뱉는 상업힙합을 속칭하는 말이다. 음악의 장르의 분류이다.
예시를 들면 산이는 한여름밤의 꿀에서 싱잉랩을 하지 않으나 발라드 랩이라 불린다. 또한 은 싱잉랩을 해도 발라드랩이라고 전혀 생각되지 않는다. 아마두에서 싱잉랩을 했다고 (아마두가 예술성을 져버린 상업힙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발라드 랩을 한 적이 없긴 하다.
[31] 미디어를 비판하다가 결국 미디어 덕을 본 래퍼는 한둘이 아니지만 그 때문에 특정인과 직접적인 마찰을 빚은 래퍼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32] 대표적으로 차붐 Sour 앨범에 피처링한 '에쿠스' 트랙 등이 있다. [33] 하지만, 과거에 자신이 말한 방향과는 정 반대로 가고있는 딥플로우의 행보가 실망스럽더라도 과도한 비난과 조롱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다. 단지 노선을 바꿨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아야 한다면 힙합씬에서 비난받아 마땅한 래퍼들은 한두 명이 아닐 것이다. 어느정도의 비판은 가능하지만, 그 수위가 올라가면 피드백도, 지적도 아닌 그저 악플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34] '노래와 계절이 딥플로우보다 잘 어울려요'라며 대놓고 저격했다. [35] 힙합엘이만큼은 예외다. VMC팬층이 많은지라 저스디스의 변절을 지적하였다. [36] 딥플로우에 대한 악의가 없더라도 쇼미9에서 딥플로우 드립은 치트키 수준으로 잘 먹히는 중이다. 제목을 '새'로 끝내놓고 본문엔 아마두 파트로 변화구를 날린다거나, 심지어는 원슈타인의 싱잉랩 무대 반응에서도 계속되어 소환되고 있다. 그나마 긍정적인 반응이라면 아마두 파트는 좋다던가, 그의 앨범 커리어로는 깔게 없다는 정도지, 그의 태도는 두고두고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되며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다. [37] 이로한은 이후 인스타로 미안하다는 글을 올리며 루이와 화해했고 쇼미 9 2차 예선 때 릴보이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기도 했다고. 관계가 꽤 호전되었는지 릴보이가 직접 이로한의 인스타에 "2차 때 멋있었다"며 덧글을 달기도 했고 이로한 역시 쇼미 9 결승 특별 무대에 나와서 릴보이를 샤라웃해주기도 했다. [38] 이건 문제가 되는 게 매드클라운, 산이, 배치기, 팻두, 아웃사이더, 긱스 멤버인 릴보이, 루이를 디스했지. 긱스만 디스하지 않았다. [39] 객관적으로 '잘 어울려' 음원 이후로 딥플로우는 비슷한 사건에 그렇게까지 심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악플을 받아서 괴로워하는 건 보여줬지만 묵묵히 받아들이는 걸 보면 이미 그는 자신의 업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인듯. [40] 물론 그렇다고 딥플로우가 마냥 무고하다거나 억울하다고 보기는 또 어려운 것이 애시당초 디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넘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선을 실수로 넘어버린 건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고, 그 결과로 인해 힙합 외적인 부분에서 상대인 릴보이에게 피해를 입혀버렸으니 이 점은 100% 딥플로우의 실책이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인과응보. [41] 저스디스는 본인 나름대로 참가자 입장에서의 반발임을 사전에 명시해두는 등 어느정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았지만 오히려 이렇게 변명하는 게 훨씬 멋없다며 비판하는 리스너들도 상당하다. [42] 이현준은 딥플로우 덕분에 자신의 1집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1집의 수록인 Like A Star에서 당신들이 말한 언더그라운드의 딥플로우는 죽었어도 나는 살렸으니라는 벌스로 딥플로우를 치켜세워주었다. [43] 던 말릭의 데뷔 년도는 2014년, 저스디스의 데뷔 년도는 TiMe₩iNe 명의 사용 기준으로 2010년으로, 2003년에 데뷔한 딥플로우와는 크게 차이가 난다. [44] 이를테면 딥플로우의 신보 FOUNDER의 유튜브 영상의 댓글창에는 앨범 자체의 평가는 온데간데 없이 새캘린더 드립만 가득했고, 이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리스너들도 적지 않았다. [45] 기리보이의 뮤직비디오의 촬영현장에 택시까지 타고 달려가서 촬영했으나 통편집당하자 스윙스에게 배틀을 신청했다. [46] 이런 부분은 예전에 스윙스와 같이 진행했던 힙합 라디오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힙합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악성 어그로꾼으로 유명했던 네티즌 한 명을 게스트로 초대한 에피소드에서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독설을 날리고 등을 돌린 스윙스와 달리, 끝까지 해당 네티즌이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진지하게 들으려 하는 진행자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토라진 스윙스를 달래주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47] 이센스는 아니었다고 한다. [48] 과거에 스윙스는 당시 딥플의 크루이자 소속사였던 빅딜과 사이가 매우 안좋았었고 이게 판이 커져서 아예 빅딜 vs 오버클래스 양상으로 가기까지 했었다. 최근 사례로는 그 유명한 저스디스 - VMC 디스전이 있다. [49] "SOD보다 진하게 널 강간할 랩" [50] 근데 1인분에 2천원으로 20인분 팔았는데 정작 재료 사는데 7만원, 떡볶이 조리기구 대여에 8만원이 들었다고... 그나마 화나가 대여료 반액을 부담했다고 한다. [51] 팔로알토도 그 심정을 가장 잘 알기에 그때까지 힘내라고 격려한다. [52] 당장 VMC 해체 이후 정식으로 들어가게 된 서리에서도 본인의 경력을 딱히 내세우지 않고 누군가가 비전을 가지고 작업을 주도하면 그 흐름에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방식으로 편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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