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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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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250 Erick Oh
Kim Ximya / FRNK
Beenzino K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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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FRNK 김심야
음반 목록


<colbgcolor=#121212><colcolor=#f0f0f0,#ddd> 김심야
Kim Ximya
파일:Kim_Ximya_2.jpg
본명 김동현
출생 1995년 7월 21일 ([age(1995-07-21)]세)
서울특별시 송파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조지 워싱턴 대학교 ( 커뮤니케이션학 / 중퇴[1])
신체 178cm[2]
가족 부모님, 배우자 홍정희
종교 불교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2020년 10월 19일 ~ 2022년 7월 18일)
그룹 XXX
김심야와 손대현
DOPEMANSION[3]
크루 무소속[4]
데뷔 2014년 DOPEMANSION EP Young Adult's Way
레이블 Beasts And Natives Alike
MBTI INTJ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2.1. 솔로2.2. XXX2.3. 김심야와 손대현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3.2. EP
3.2.1. w18c
3.3. 믹스테입
3.3.1. Bundle1
3.4. 싱글
4. 음악적 성향
4.1. 래핑4.2. 가사
5. 명가사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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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래퍼이자 패션 디자이너, 프로듀서. 익스페리멘탈 힙합 듀오 XXX의 멤버이다.

2. 활동

빈지노, 마스타 우, 250등이 소속되어 있는 BANA 소속 아티스트이다. 프로듀서 FRNK와 함께 XXX를 결성하여 2016년 7월 9일 EP KYOMI로 데뷔했다.

김심야라는 이름을 쓰기 이전엔 AXAX Kuddy[5]라는 예명을 쓰며 열다 크루, Sector 소속 및 팀 DOPEMANSION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FRNK(당시 FRNK$EOUL), Vankudi와 함께 DOPEMANSION이라는 팀으로 활동했다. 이후 FRNK와 함께 믹스테잎 XX를 내기도 했으며, 많은 리스너들에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독자적인 활동을 해왔다.

BANA SM이 서로 친분이 있는 레이블[6][7]인만큼 래퍼로서 여러 SM 아티스트의 트랙 속 작사 및 랩메이킹에 참여하기도 한다.

2.1. 솔로

김심야가 주목받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로 E SENS The Anecdote의 9번 트랙 Tick Tock에 유일한 피쳐링진으로 참여한 것인데, 독특한 목소리와 정박자와 엇박자를 넘나드는 플로우를 선보이며 힙합음악 팬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6년 07월 06일 XXX의 소속사인 BANA는 XXX의 앨범 KYOMI 발매를 3일 앞둔 시점에서 글렌체크가 BANA에 정식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발표하면서 글렌체크의 김준원과 XXX의 김심야가 함께 작업한 신곡 Fakin'을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서 공개했다. #

2016년 12월 TDE의 프로듀서 D. Sanders가 BANA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30일 한국으로 입국해 이센스와 김심야와 믹스테입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동시에 김심야의 사운드클라우드에 데모를 하나 공개했다.

2017년 03월 24일 솔로 싱글 Interior를 발매했다. 동시에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D. Sanders와의 믹스테입에 수록될 'Manual'을 동시에 공개했다. #

2020년 7월 18일 솔로 싱글 Forgotten을 발매했다. 앨범 프로모 싱글은 아니라고 한다.

2020년 10월 18일 믹스테입 Bundle1을 공개했으며 국방의 의무를 하기 위해 활동을 쉰다고 밝혔다. 앨범 아트에 쓰인 자필 편지로 유추컨데 예정보다 이르게 갑자기 소집되어 급하게 발매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0년 11월 29일, 드디어 정규 1집인 Dog가 나왔다.

현재는 개인 정규 2집을 준비 중인데, 이번 앨범도 (금전적인)성공을 하지 못하면 랩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힘들고 이제 재미도 없는데다 돈도 안되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같이 XXX로 활동하던 프랭크 NewJeans의 메인 프로듀서가 되어 돈을 잘 버는 모습을 보고 배알이 꼴린다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프랭크에 대한 열등감도 느낀 듯하다. 은퇴 후에는 디랙터로서 활동할 예정인 듯.

2023년 7월, 상기된 은퇴 발언을 취소했다. 자기 음악으로 돈을 벌 생각을 버리면 굳이 은퇴를 하지 않아도 되는게 아닌가 싶다는 모양. NewJeans 랩메이킹 작업으로 금전적인 문제가 해소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2023년 7월 7일 NewJeans의 EP 2집, Get Up(NewJeans)의 선공개 싱글, Super Shy의 2번 트랙 Super Shy를 작사했다.

2023년 11월 21일, EP w18c를 발매하였다. 발매 하루 전에 기습적으로 발매 오피셜이 나왔다.

2023년 12월 15일 인터뷰에서 개인 정규 2집을 준비하는 중인지 내년에는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한다.

2.2.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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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김심야와 손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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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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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정규

3.1.1.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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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P

3.2.1. w18c

w18c
더블유십팔씨
파일:김심야 w18c.jpg
[10]
공개 : 2023. 11. 21.
<rowcolor=#000000> # 제목
1 BOTH KNEE TOUCH THE FLOOR
2 MOO OOH OOH OOD
3 TALK TO THE HAND
4 GAWI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이후 처음 발매한 EP 앨범.
랩은 일정 루프를 가지고 샘플링하듯 사용되어 앨범 내에서의 비중이 매우 줄어들었으며, 전자음악 프로듀싱에 초점을 맞춘 앨범이다. 이는 루프 샘플링을 즐겨 사용하는 판다 베어와도 유사한 점.
은퇴 번복 이후 스스로 가진 음악에 대한 표류감을 표현한 앨범,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실제로 들리는 음악', '반복'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소개하였다. 힙합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사이에 어떤 음악을 만들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앨범이라 볼 수 있다.

3.3. 믹스테입

3.3.1. Bundle1

Bundle1
번들1
파일:Bundle1.png
공개 : 2020. 10. 18.
<rowcolor=#04364c> # 제목
1 SIMO Solo
(feat. SIMO)
2 F1 Racing
3 TSF
4 Mckdaddy : Damnbaby
(feat. Mckdaddy)
5 VJ Solo
(feat. Verbal Jint)
6 A Moodkiller
7 Goinup Goinup
8 Too Nice
9 I Only Move When I Feel Like
10 PUSH
YouTube Bonus Track
11 Yamalifting

3.4. 싱글

커버 제목 발매
파일:김심야Interior.jpg
Interior 2017.03.24
파일:김심야RHCH.jpg
Runner's High / Career High 2017.10.21
파일:김심야Forgotten.jpg
Forgotten[11] 2020.07.18
파일:김심야FRIENDS GO FOE.jpg
FRIENDS GO FOE 2023.01.01
파일:김심야WAY2AHEAD.jpg
WAY 2A HEAD[12] 2024.09.25

4. 음악적 성향


2010년대 이후, 현 시대 한국 익스페리멘탈 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 중 한 명이다. 한국 힙합 최고의 전성기인 2010년대에 KYOMI로 불현듯 나타나, 우후죽순 수많은 뛰어난 힙합 뮤지션들 중에서도 XXX, 김심야와 손대현과 같은 다양한 프로듀서와의 협업을 통하여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한국 익스페리멘탈 힙합의 가장 큰 성취로 평가받는 LANGUAGE & SECOND LANGUAGE를 통하여 현재는 평론계에서도,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괄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뤄낸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뮤지션.

Dog 이후로는 랩보다는 전자음악 쪽으로 방향성을 잡은 듯 하다. 은퇴 번복 이후 낸 w18c를 들어보면 알 수 있지만, 랩의 비중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 이유는 인터뷰를 확인해보자.

4.1. 래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특유의 뛰어난 랩 메이킹. 특유의 높고 날카로우며 차가운 느낌의 허스키한 랩 톤을 이용해 때로는 매우 타이트하게, 때로는 그루비하게 몰아가며 자유자재로 리듬을 변환하키며 자연스럽고도 깔끔하게 이뤄내는 플로우 메이킹에 도가 텄다. 외국 래퍼들 중에서는 Pusha T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주로 마디 수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래핑을 하는데, 플로우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수시로 유연하게 바뀌며 때로는 공격적으로, 때로는 차분하게 뱉으며 톤 조절을 하는데, 반박자씩 뒤로 밀거나 당긴 채로 랩을 하는 레이백과 싱코페이션에도 능하다. 이런 스타일에서 한번 박자가 꼬이면 플로우가 어그러지기 쉽지만 김심야의 경우 칼같은 정박 감각이 있고, 이를 쉽게 넘나들면서 완급조절을 하며, 밀거나 당긴 박자를 그대로 유지하며 리듬을 이어가는 줄타기를 할 때도 있다. 음절을 끊어치듯이 강조하며 또박또박 들리는 특이한 딕션도 돋보인다.

김심야의 이런 특징들은 XXX의 작업물에서 두드러진다. 프로듀서 FRNK의 비트는 끊임없이 변주하고 여러 기계음과 효과음들이 뒤섞여있어 자칫하면 난해하고 풍성한 비트에 묻혀버리거나 박자를 놓친 채 따로 놀기 쉽다. 하지만 김심야는 항상 인상적인 래핑을 보여준다. FRNK의 비트의 풍성한 효과음과 묵직한 드럼비트 위로, 특유의 날카로운 톤과 함께 마치 묘기를 하듯 아슬아슬하게 타는 그의 뛰어난 엇박 랩은 LANGUAGE18거 1517, SECOND LANGUAGELANGUAGE 등의 트랙에서 청자에게 청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라이밍도 특이하다. 김심야의 라이밍은 낱말 끝에 파열음을 많이 사용하는데, 특유의 날카롭고도 차가운 톤과 더불어 보통의 래퍼들처럼 마치 무언가로 얻어맞는 것 같은 타격감이 아닌, 마치 차가운 칼로 베이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준다. 또한 단어의 음절을 세련되게 늘이거나 꼬아서 억지로 라임을 만들어내는 사운드 메이킹에도 능하다.

최근 시작한 솔로 활동의 시작점[13]이라고 볼 수 있는 믹스테잎 Bundle 1에서는 기묘한 플로우를 보여주는데, 전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튠과 에코를 자주 걸어 천천히 그루브를 타듯 엇박을 넣는 플로우를 보여준다. 최근에 피처링한 박재범의 Twist the plot에서도 이런 스타일의 랩을 보여주니, 궁금하다면 들어보자.

4.2. 가사

작법 또한 특이한데, 일부러 가사를 난해하게 꼬아서 쓰길 좋아한다. 듣고 있어도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는 그런 음악을 지향한디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듯이, 청자가 해석할 수 있도록 여러 번 꼬아 쓰고 복잡하게 쓴 가사들이 잘 쓴 가사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힙합 특유의 엄격한 가사적 가치관을 상당히 답답해하는 듯 하다.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가사를 쓰면,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며, 오히려 그런 가사적 집착이 창조성을 방해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가사를 통해서 지향하는 바는,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사람만 있고 추상적으로 그리는 사람은 없다."라는 GQ 인터뷰에서의 발언을 통해서 어렴풋이 확인할 수 있다. 굳이 장르적으로 따지자면, 아방가르드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접근을 추구하는 스탠드.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특유의 넘쳐나는 한영 혼용, 의식의 흐름으로 쓰인듯한 난해한 가사들은 힙합 음악 좀 들어봤다하는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절대로 가사를 못 쓰는 래퍼는 아닌데, 오히려 '가사 쓰기 귀찮아서 대충 썼다'는 Moonshine이 명반으로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가 압도적인 가사 퀄리티로 평가받는 것을 보면, 능력부족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난해한 작법을 지향하고 추구하는 것이 맞다.

또한 김심야의 가사의 특징 중 하나는, 본인의 생각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가져오는 비유, 즉 메타포(Metaphor)들이다. 본인이 직접 적어도 두 세번은 꼬아쓴다라고 언급했듯이, 김심야는 가사를 쓸 때 본인이 음악에 담고자 생각하는 바를 다른 이들의 가사처럼, 글을 쓰거나 대화하는 듯한 방식으로 서술하는 것이 아닌, 마치 일종의 텍스트나 메모, 더 나아가서 오브제들의 나열법이나 의미를 몇차례 숨겨놓은 듯한 난해한 표현들을 자주 사용한다.[14]

또 다른 특징은 기존 힙합에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웩이나 스타일리시한 표현을 자주 사용하지 않고, 듣는 사람이 움찔거릴 정도로 지극히 현실적이고 솔직하며 냉소적인 가사들을 쓴다는 점이다. 가사의 내용도 대부분 매우 냉소적이거나, 그 냉소적 논리에 벗어나지 못하는 자기 자신마저 솔직하게 비웃어버리는 자조적인 내용들이며, 그의 가사에는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염세적인 시선, 물질 논리에 대한 허무함이나 날카로운 고찰들이 잔뜩 녹아있다. 또한 독실한 불교 신자라 불교적인 내용의 가사들도 가끔 쓴다. 특히 Dog에서 이런 가사들이 꽤나 많다.

종합해보면, 그의 가사들은 이센스, 화지와 같은 대표적인 리릭시스트로 불리는 래퍼들에 비해 대중들의 호불호가 심히 갈린다. 하지만 김심야 본인이 그것을 의도한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마치 암호를 풀어가듯 김심야가 표현하고자 한 가사적 메세지를 유추하는 데에 있어서의 쾌감은 그의 음악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자세라고도 할 수 있다.[15]

즉, 정리하자면 대표적인 씬의 리릭시스트인 이센스의 가사가 상황과 자신의 심리를 담담하게 그려내는 영화같은 가사이고, 타블로가 특유의 문학적 깊이와 서정적인 표현으로 청자에게 깊은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문학같은 가사, 빈지노가 세련되고 그만이 선택할 수 있는 독특한 단어들로 그려내는 인상적인 구절들이 가득한 한 폭의 그림같은 가사라면, 혹자는 김심야는 본인이 표현하는 바를 부분적으로 담아낸 메타포들을 나열하고, 곡의 무드를 형성하고 청자에게 메세지보다 그가 느끼는 인상을 예술적인 수단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설치미술에 가깝다는 평을 내린다.

5. 명가사

김심야의 명가사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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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정규 1집 LANGUAGE의 1번 트랙, " 18거 1517"의 가사 전체[16]
Oh you the new trend setter?
Oh I didn't know
well I kill the trend
하여간 병신들 이것저것
찔러봐 I don't feel no pain

XXX - Dior Homme 中
물론 잘 되면 넌 니 선생의 영원한 제자 영원한 안주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영원히 니 영광

아직도 힙합이 유행인 줄 아는 병신들아 정신 좀 차려
지금 가장 뜨거운 건 랩이 아니라 SHOW ME THE MONEY

Kim Ximya X D. Sanders - Manual 中
뚫린 입으로 씨부린 질투에
월 몇백 사는 옆동네같은 직업 종사하시는
여러분들은 내 허무함에 최고급 원천들이시거든

환경과 함께 바뀔까
애 다루듯 다루는
내 인간 관계는 아작이 났지
Hold up
원래 아작이 난 내 인간 관계를
체감한 게 맞지
여러 쓸데없는 것들로
축내는 젊음에
건강의 유통기한은 무
묻지 않을 뿐 모두가 느끼지
갈수록 굳어버리는 틀

김심야 - Career High 中
이번 앨범이 거의 완성되어 가는 이쯤에
난 많은 생각을 업고 앞으로 가야 하듯이 숨네

모두의 표현이 자유인데
난 내 표현에 가격표를 달아

김심야와 손대현 - Moonshine 中
내 죽이는 벌스 나를 죽일 뿐
열심히 뛰어라 나의 노래들아
결국 노출 없인 다 도루묵
[17]도 나는 이제 무의미

안 먹히는 음악을 왜 할까나

그것밖에 못하니까
병신들아 이게 바른말

잘 팔리는 거 만들 줄 알았으면
랩을 왜 해 go sing a hit
하고 싶은 거라면 미안
난 못 믿겠어 보여줘 봐

김심야와 손대현 - Closecall 中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TV 안 그들의 집들이에 거의 접을 뻔한 앨범과
내 삶의 방식을 부정하는 재력

돈에 관하여 말이 안 통하던 친구
이제 딱 반토막 나버린 현실에 우린 같구나

김심야와 손대현 - Money Flows 中
이번 앨범이 다 완성된 듯한 이쯤에
난 퇴보하고 싶지 않아 누군가에게 쫒기듯이 뛰네

착각들 하지 마라
음악은 삶의 좆만한 일부지 삶이 아냐

김심야와 손대현 - Outro 中
Rap의 r자도 모르는 놈들에게
Revolution이라니
너흰 in the process of evolution [18]

김심야와 손대현 - Baggage Claim 中
널 위해 숨은 재미들은 뺐어, 먹일 힘은 없으니까
이것저것 숨겨놨더니 썩어버렸더만

XXX - 수작 中
미안 미안 근데 옛날이 더 대단했음 혼자 옛날해
니들이 말하는 진짜는 줫[19]
그럼 도대체 뭔데
아무리 봐도 그냥 싸그리 미친 것들
뿐이지 그건 우리도 같아

XXX - 간주곡 中
근데 왜 비트는 못 베끼냐
조금이라도 복잡해지면
노력하고는 못 배기나봐

XXX - S_it 中
돈 얘긴 그만
I just wanna talk art
예술은 인간
인간은 욕심
욕심은 돈

Wait Hold up
돈 얘긴 그만
I just wanna talk art
예술은 상업
상업은 이익
이익은 돈

Wait Hold up
돈 얘긴 그만
I just wanna talk art
예술은 사랑
사랑은 자연
자연은

XXX - 뭐 어쩔까 그럼 中
Now what the fuck is this?
이 노래는 대박이 날지도 하며
Now what the fuck is this에서
Fuck을 지웠다가 다시 썼다
이건 아무래도 개 쪽팔린 일
I guess this what media do
What Facebook does, what Instagram did I'm gone
진짜 음악 병신, 가짜 음악 병신
다 병신들끼리 참 병신다워

갈 때 예술가 오명은 씻고 가
같은 취급이 기분 나뻐
단 한 개의 의미도 찾을 수가 없지
존재 이유 뭔데 이건
예술가는 그냥 야부리 털어
아무리 죽어라 해도
아름다워라 멋진 인생 죽어라 뛰어
그럼 죽지, 죽고 나면
What about the cash, dawg?
죽고 나면 What's up with the swag dawg?
죽고 나면 What happens to your bitch ass name?
어디 술집 끝자리에서 과거의 영광을

죽고 나면 어디로 가나
어디길래 살아있는동안 이리 긁어 모으지

XXX - 우아 中
‘사’자 돌림 직업은 안 가졌어도 지켰어 내 품위
계급사회 찌들어 유명한 새끼 비서 역할 따내기 게임
내 위론 아무도 없는데 나는 누구 비위를 맞춰야 되지?

돈 쓸어담는 길을 멀리 돌아 바닥을 다져

XXX - Bougie 中
알고 보니 I don't need that
알고 보니 I'm a cliche
알고 보니 what I do is
남들과도 다를 것이 하나 없는 하나의 핑계였지

XXX - Scale Model 中
너 언제까지 간지 벌려 음악 그렇게 만들래? 흠
언제까지 그 돈 같은 거 필요 없는 척 할 건데? 흠
언제까지 좆구린 새끼들과는 쌩깔건데? 흠
아마 평생이다, 이 씨발

저 변태같은 새끼들 음악 자꾸 그렇게 만들래? 흠
껍질만 닦아대니 속이 시뻘건지 모르지? 흠
언제까지 좆구린 새끼들 쌩까야 할런지? 흠
아마 평생이다, 이 씨발

너 이거 알았으면 나한테도 미리 말하지 그랬어 흠
돈이 우선이고 명옌 뒷전이라 써보지 그랬어 흠
전부 챙기더니 입술 닦고 이제 이미지 바꿔도 흠
넌 평생 아류다, 이 씨발

XXX - 괜찮아 中
진짜 음악이 뭔데 언더에서 개기는 놈?
안 유명해도 사비 털어 앨범 내는 년?
개좆같은 앨범 꼬리 잡고 흔드는 놈?
인스타 라이브에 개 똥폼 잡고 소통하는 년?

앨범 팔아서 집이랑 건물 존나 사는 놈?
음원 수익으로 먹고 쓰고 다하는 년?
여자 연예인 돌기를 가장 많이 세워본 놈?
아님 나처럼 다 아는 척 써 제끼는 년?

진짜 음악이 뭔지 얘기하려는 놈?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면 다인 줄 아는 년?
진짜 음악이 도대체 뭔지 답하랬더니
지가 뭘 이뤘는지 존나게 서술하는 개새끼

XXX - 다했어 中
All I wanted was the medal
이제 나는 돈을 원하지
내 밥그릇 텅 비어 가는 Legacy
돈 벌기 싫다면 welcome to fucking BANA
Come get a piece of the pie
존나 버는 줄 아는 병신들
물론 개쩔지 몸 값 하나는

XXX - 사무직 中
마음껏 씨부린 사치와
잔뜩 놀아난 간지
I'm about to teach everytime they fail
다른 패턴의 배열 또
수와 계의 다름에 의미를
싸그리 무시할 뿐야 babe

E SENS - CLOCK (FEAT. 김심야) 中
시들었고 비틀어진 마음은 나쁜 것에 집중
난 나를 막지 못했어 양날의 검을 쥔듯
널 찌르고 난 피가 나도 결국 나에게는 기쁨이
내가 지옥에 간다니 난 이미 지옥에 와있지

Young & Wild, Young & Wild, 그건 장식
결국 보여, 여기 모여서 옹기종기
떠드는 좆도 아닌 철학은 결국 자기방어
죄 없는 자가 돌을 쥔다니
너는 도대체 어디 살어?

김심야 - Too Nice 中

6. 여담



[1] 입학 후 등록금 한 번 내고 아예 학교를 가지 않았다고 한다. [2] 178cm로 알려졌었지만 180cm보다 더 커보인다는 목격담이 많다. BANA 다큐멘터리에서 182cm의 장신인 이센스와 같이 서 있는 모습이 자주 나와서 작다는 인상이 있는데 김심야도 꽤 큰 편이다. [3] 활동중지 [4] FRNK$EOUL과 현 우주비행 소속 프로듀서 Fisherman과 같은 '열다' 크루였으며, 지금은 해체된 상태이다. 한때 'Sector'에서 정규 1집 Dog에 참여한 cjb95, ccr 그리고 GongGongGoo009 등과 함께하기도 했다. [5] A$AP Rocky의 이름을 따와서 지었다고 한다. [6] 소속사 BANA의 김기현 대표가 SM A&R 출신이다. [7] SM과 친분이 있었던지라 SM 출신 민희진 대표의 레이블 ADOR에서도 BANA의 아티스트들이 활약하고 있다. [8] 현재는 삭제되었고, 유튜브나 사운드클라우드에 사람들이 올려놓은 게 있다. [9] 이후 이 벌스는 믹스테입 Bundle1의 4번 트랙 Mckdaddy: Damnbaby에 사용된다. [10] 이미지 로드가 안된 것이 아니다. 앨범 커버가 공백이다. [11] Dog 선공개 싱글 [12] Simo Cell과의 합작 싱글. 개인 앨범 선공개 곡이라고 한다. 51초부터 [13] 비교적 가장 최근에 발매된 LANGUAGE, SECOND LANGUAGE는 회사의 사정 상 이미 김심야와 프랭크가 몇년 전 완성한 앨범을 발매한 것이다. 즉, Bundle 1은 Moonshine이후로 김심야가 처음으로 완성해서 발매한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14] 특히 이러한 작법은 김심야가 XXX 의 이름으로써 활동한 KYOMI, LANGUAGE, SECOND LANGUAGE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15] 음악 평론 사이트 온음에서 그의 대표작인 LANGUAGE, SECOND LANGUAGE에 관한 퀄리티 높은 평론을 남겼으므로 앨범을 감상하기 전에 한번쯤 읽어보면 좋다. [16] 가사의 스토리텔링이 일품인데, 내용을 요약하면, 초반부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꼭 돈을 벌어 아버지의 차를 바꿔주겠다는 꿈을 꾸는 등 성공에 대한 야망을 펼친다. 그러나 중반부터는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최고가 될 수 없는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고, 자아비판과 사회에 대한 분노섞인 비난을 쏟아낸다. 이후 후반에는 '아버지 차는 아무래도 멀쩡한 것 같아, 아들은 뚜벅이니까 노여워 마시는 걸로'라는 정신승리와 현실도피를 하게 되고, 끝내는 '아버지 벤틀리는 죄송하지만 없던 걸로'라는 체념과 자조 섞인 가사로 끝맺는다. [17] 가사에서는 '뭣' [18] Revolution에서 R을 모르니까 Evolution. 펀치라인. [19] 가사에서는 '뭣' [20] 빗치 사용 빈도 조사 [21] 야마가 돈다고 할때 그 야마가 맞다. 후술할 이름으로 바뀌었다. [22] 근데 정작 B-FREE는 인스타 라방에서 김심야를 모른다고 답하였다(...). 이 때문인지 김심야도 비프리를 팔로우하고 있다가 팔로우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