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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0:43:10

바심 이븐 이스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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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심 이븐 이스하크
بَاسِم ابن إسحاق

Basim Ibn Ishaq
출생 파일:아바스 왕조 국기.png 아바스 왕조 사마라
활동 시기 9세기
이슬람 황금기 아바스 왕조, 잉글랜드 이교도 대군세
사망 877년
노르웨이 하르파그리 왕조 호르다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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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지역 바그다드, 잉글랜드, 노르웨이, 이라크
첫 등장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성우 파일:캐나다 국기.svg 카를로 로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리 마지둡[1]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파일:일본 국기.svg 아즈마 카즈요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KENN[2]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Mirage
신기루

1. 소개2. 행적3. 바심이 처단한 주요 인물들4. 전투 능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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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의 주인공이자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최종 보스. 그가 기르는 새는 흰죽지수리로 이름은 엔키두.

2. 행적

2.1.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파일:미라지바심.jpg

바그다드 인근 도시 안바르에서 네할, 다르위시와 함께 좀도둑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바심은 이 시기 꿈을 꿀 때마다 흉측하게 말라 비틀어진 지니가 나타나 자신을 집어삼키는 꿈을 꾸는 통에 불안해 하고 있었다.

이러던 도중 다르위시가 감추어진 존재들의 로샨과 연이 닿아 무언가의 행적이나 소재를 쫓는 일감을 받아오면 네할과 바심이 이를 수행해 일당을 받는 나날이 이어지면서 바심은 점차 감추어진 존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짐작하게 되었고, 이들을 통해 자신이 꿈 꾸는 세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 일원이 되길 바라게 된다.

그러다 칼리프의 안바르 겨울궁에 에덴의 조각이 담긴 상자가 있음을 알아냈는데, 상술한 이유로 정보꾼 이상의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려고 별장에 침입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고대 결사단 5명이 칼리프를 하대하며 내용물이 뭔지 알 필요 없이 지키고나 있으라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후 상자 주변의 인기척들이 사라졌을 때 바심은 상자를 열어 에덴의 조각을 집어들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환영들이 나타나 알 수 없는 말들을 해대는 것에 이어, 이를 보고 기겁한 칼리프까지 나타나 바심의 목을 조르자 네할이 칼리프의 목에 칼을 꽂으면서 바심과 네할은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정신없이 쫓기다 보니 네할이 어디 있는지 챙기지도 않고 홀로 은신처로 도피한 바심은 가지고 온 에덴의 조각 때문에 이 일이 생긴 것이라 생각해, 이를 내팽개치고 잠에 들지만 이번엔 꿈 속 지니가 보다 생생해진 끔찍한 악몽을 겪으며 잠에서 깨어난다.

눈을 떠 보니 다르위시에게 일감을 제공해 주던 감추어진 존재들의 마스터 로샨이 눈 앞에 있었으며, 그녀에게 어제의 일을 설명한다. 이야기를 들은 로샨은 칼리프와 안바르 사람들이 너를 죽을 때까지 쫒을 것이라며, 바심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는 것"이라 말하며 감추어진 자[3]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이를 설명하던 와중에 네할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깨닫고 네할과 도둑 동료들을 찾으러 나선다. 그렇게 도둑들의 은신처로 도착한 바심은 동료들이 참혹하게 살해당한 현장을 발견하고 절망한다. 다행이 네할이 다가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말로 위로를 건내지만, 바심은 오히려 칼리프를 죽인 네할이 동료들을 죽였다고 그녀를 비난한다. 이에 네할도 유리 궁전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자고 한 것은 바심이라 사실관계를 따지지만, 바심은 네할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남기며 돌아선다. 이렇게 서로 다투고 있을 때, 안바르의 군인들이 이들을 찾게 되고, 바심은 군인들을 피해 항구로 도망한다. 항구에서 로샨이 바심을 기다리고 있었고, 잠시 군인들에게 둘러쌓였으나 바심을 구출하면서 바심이 암살단에 합류하게 된다.

이후 바심은 바그다드와 상당히 멀리 떨어진 알라무트 요새[4]에서 로샨 아래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받고, 어느덧 시간이 지나 약지를 자르고 입단식을 치른다. 바심이 정식적으로 암살자가 된 이후로 용병들이 알라무트를 찾아내자 이 참에 상부에서는 바그다드를 주무르는 결사단원들을 처단하기로 하고, 바심은 스승 로샨 등과 함께 바그다드로 파견되어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오는 모양새가 된다. 그렇게 결사단의 지배에 고통받는 바그다드의 결사단원들을 하나 둘 찾아 제거해낸 바심은 결사단원들을 처리할 수록 점점 자신의 정체에 의구심을 키워가게 되었다. 결사단의 수장인 알 바하무트를 마주한 바심은 그녀로부터 본인이 생각하던 그 이상으로 더 특별한 존재라는 말을 듣고 암살을 주저했다. 그러나 로샨이 나타나 그녀의 말은 독이라며 그녀를 바로 암살했다. 바심은 로샨에게 무엇을 숨기고있냐고 추궁하게 된다.

그의 멘토였던 로샨은 우리들의 신조를 상기시키며 더 이상 그의 과거를 캐지 말 것을 경고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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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
바심은 혼란에 빠진 채 자신은 늘 있던 곳에 있을 것이라는 네할의 말을 떠올리고는 고향으로 돌아가 그녀를 보게 된다. 그 곳에서 바심은 네할이 옳았다며 자신은 알라무트로 갈 것이라고 선언했고 네할은 동행을 요구하게 된다. 바심은 위험을 이유로 거절하였으나 "우린 늘 함께다."라는 말을 계속 강조하는 네할의 말을 끊지 못한 바심.

결국 네할과 바심은 알라무트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결사단의 습격으로 알라무트는 이미 그들에게 장악한 상태였다. 결사단의 잔당들을 처단한 바심은 멘토 레이한을 구조한 뒤 그에게 알라무트에 도대체 무엇이 있냐고 물어본다.

이내 레이한은 바심에게 알라무트의 지하에 고대인의 유적이 있음을 알려주었고, 동시에 그 곳으로 향하려는 바심을 제지한다. 그러나 레이한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논리에 설득되어 그가 신전에 들어가는 것을 묵인하였다. 바심은 유적의 입구에서 그를 저지하려던 로샨과 결투를 벌이게 되었다.

이후 그녀를 제압하고 신전의 문을 열고 들어간 바심. 그 안에서 바심과 네할은 이상한 구조물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어째서인지 네할이 관 같은 구조물에 갇혀있는 것을 보게된다, 이를 본 바심은 네할 그녀가 오래 전 자신이 만들어 낸 환상이었며 칼리프를 죽인 것도 본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그녀가 했던 행동이 전부 바심이 한 행동 혹은 환상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에 당황한 바심은 네할에게 누구냐고 질문했고 어느 순간 바심의 뒤에 나타난 네할은 바심에게 직접 보라며 칼리파의 겨울궁전에서 습득한 유물을 이용해 누군가의 기억이 재현된 홀로그램을 보여준다.

파일:바심네할.jpg
"이제 끝이다."
(아니, 바심. 이제 시작일뿐이야. 우리와 우리를 기다리는 걸 위해. 우리가 남기고 떠난 세계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그곳에서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도)
"난 평생 내가 누군지 알아내려고 발버둥쳤어. 내가 누구여야하는지."
"그리고 네가 있었지. 지금까지 계속. 내가 저항했던 나의 일면. 한때의 우리가 반영된 모습."
(다시 우리의 모습이 될 거야. 기다리는게 너무나 많아. 새로운 세상이지. 내가 보여줄게...)
"다시는 만날 수 없겠지. 안 그래?"
"나는... 혼자가 되는 건가?"
(넌 결코 혼자가 아니야.)
지니를 받아들인 직후, 네할과의 대화.
바심은 그 홀로그램 속 피해자가 놀랄 만큼 자신과 닮았다는 것을 깨닫고는 동시에 심상세계에서 그의 숙적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줄곧 괴롭히던 지니의 정체를 깨닫는데, 지니는 다름 아닌 억압받고 고통받았던 자신의 전생의 기억이었던 것이다. 바심은 그 실체를 알고는 두려움을 떨쳐내며 지니를 받아들인다. 마지막으로 나타난 또 다른 자신인 네할과 정신을 융합하며 로키로 각성하게 된다.


파일:미라지엔딩바심.jpg
이곳에 묻은 나의 기억...
이 감옥, 이곳에서 시달린 고문의 기억은...
어둠과 꿈속에서 수년 동안 곪아 지니의 모습으로 나를 끊임없이 괴롭혔어....
하지만 난 과거를, 고통을 마주했다. 받아들였지.
난 다른 시공간에서 한번 허물을 벗었어. 하지만 다시 온전해졌지. 기억을 떠올렸어
날 구속하려 했던 자들 가운데 이 땅을 거니는 자가 있을 테니, 다시 만날 날이 기대되는군
하지만 그날이 오기전까지...
새로운 세계가 기다리고있어.
바심의 독백
다시 깨어난 바심은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리고 레이한을 "멘토"라고 부르는 부분의 자막이 강조될 정도로, 발할라의 바심과 비슷한 목소리가 되어 있었다. 로샨은 바심을 신전에 들이는 것을 허락한 레이한에게 실망하며 암살단 탈퇴를 택한다. 시간이 흘러 바심은 알라무트 절벽 위에서 동반했던 흰죽지수리 엔키두를 부르지만, 엔키두는 가까이 왔다가 바심에게서 위화감을 느끼고는 발톱으로 얼굴을 할퀴고 떠나버린다. 이에 바심은 쓴웃음을 짓고는 자신은 또 다른 과거를 받아들였으며 만약 자신처럼 과거의 원수들이 이 땅을 거닐고 있다면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 여기며 새로운 세상이 자신을 기다린다는 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2.2. 콘스탄티노플 활동[5]

바심은 867년에 하이담이라는 고아를 제자로 삼았고, 그들은 바실리오스 1세의 아들에 대한 암살 음모를 조사하기 위해 콘스탄티노플로 여행했다. 도시를 여행하면서 바심은 바이킹과의 싸움에 처해진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한 바심은 독수리 클랜과 동맹을 맺고 암살 음모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는 황후 에우도키아 잉게리나와의 만남을 통해 남편이 아들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하이담과 함께 레오를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2.3.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파일:발할라바심에이보르.jpg

발할라 시점에서는 주인공인 에이보르의 동료 시구르드, 자신의 제자인 하이담과 함께 노르웨이로 건너왔다. 하이담의 반대를 무릅쓰고 에이보르에게 암살검을 건네주며 은연중에 자신들이 어떤 단체 소속이라는 점을 밝힌다.

어린 시절에는 지혜의 집에서 각종 지식을 탐구했으며, 아버지는 사마라의 대모스크를 건축했던 사람들 중 하나였으나, 전쟁에 휘말려 공을 다 가로채이고 죽었다는 언급도 한다. 이후 시구르드가 납치당한 직후 에이보르와 이야기할 때, 자기 가족들은 전부 죽어서 없으며, 특히 자기 아들은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빼앗겼다고 언급한다.

감추어진 존재들의 일원이고 제자인 하이담이 부상[6] 때문에 스스로 활동하기가 어려워져서 그렇지 결사단 처단에 적극적인데도 정작 본인은 결사단보다는 다른 쪽에 흥미가 있는지 시구르드와 함께 하며 고대 유물을 찾을 것을 권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관계처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구르드는 바심의 말에 광적으로 집착하며 이윽고는 반쯤 정신이 나가 자신이 신이라고 믿는 지경까지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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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정체는 로키의 환생이었다.

후세에 애시르 신족으로 받들어지게 되는 초대 문명의 일원이었으나 자신의 최후에 대한 예언을 겁내는 오딘이 예언을 피하기 위해 자기 아들인 펜리르를 죽일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로키는 요툰헤임의 요툰들[7][8]이 아스가르드를 침공하게 도왔으며, 이 사실이 들통난 뒤로 아스가르드를 떠나 요툰헤임으로 가 그 곳으로 환생 장치를 찾으러 온 오딘을 함정에 빠트리고[9] 심지어는 스스로 싸움을 걸어 죽이려고까지 들었으나 오딘에게 패퇴한 뒤 잠적한다. 이후 그들의 문명을 붕괴시킬 태양풍이 들이닥치자 오딘과 그 휘하의 이수 지도자들은 피할 수 없는 멸망 이후를 대비해 환생 장치를 통해 자신들의 DNA를 선별된 인간들의 태아에 주입하고 멸망에 맞서 싸우다 죽었는데, 오딘은 로키가 절대 이 권리를 누리지 못하게 하였으나 오딘을 포함한 다른 이수족 지도자들이 싸우러 나간 직후 로키가 몰래 침입해 공정을 뒤늦게 마무리 한 이수 한 명[10]을 죽이고 그의 장치를 빼앗아 자기 DNA를 환생 장치에 심은 것. 마찬가지로 환생체이지만 오딘의 자아를 어둠 속에 가둬버린 에이보르, 스스로를 티르로 여기기 직전까지 갔으나 에이보르의 설득에 자아가 돌아온 시구르드와 달리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시점에서 결국 고대 신전의 지니와 대면한 이후 내면의 네할, 사실은 로키의 인격과 하나가 된 것이다.[11]

시구르드가 아랍을 여행할 때 그가 환생체임을 눈치채고 오딘의 환생체를 찾기 위해 그에게 접근해 행동을 함께 하게 되며, 발할라에 들어가기 위해 시구르드가 에이보르를 이끌고 위그드라실 기계로 향하자 그 뒤를 밟는다. 에이보르는 산 채로 발할라에 들어섰음에도 오딘의 의지에 지배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되찾고 시구르드를 설득해 현실로 돌아오는데, 이 때 바심은 시구르드의 목에 칼을 겨누며 에이보르에게 자신과 싸울 것을 강요하며 에이보르와 결투를 펼치게 된다. 다만 자신이 로키임을 밝히지도 않은 채 자기 아들의 복수를 하겠다며 덤벼서 에이보르는 영문도, 이유도 모른 채 싸웠다.[12] 그렇게 둘은 고대의 악연 때문에 싸우다[13] 시구르드가 위그드라실 기계로 바심의 몸을 꿰여 의식이 끌려들어가게 만든 뒤 기계의 전원을 내려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든 뒤 에이보르와 함께 빠져나가는 바람에 그의 육체는 아사했고, 의식만 가상세계에 보존되게 된다.
{{{#!folding[ 스포일러 ]
파일:바심부활.png
"나와 함께하겠어?"
(함께 하겠어.)
"제대로 성공했군, 내 사랑"
( 광기에 찬 자가 여기 있나?)
"아니, 내 사랑. 우리만 남았어."
(레일라는?)
"기억의 계승자는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지."
"자,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있어."
부활한 직후, 알레테이아와의 대화.
그렇게 천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 데스몬드 마일즈가 완전동기화를 이룬 순간 그에게 세계의 진실을 깨닫게 할 단서를 보내줬으며, 이후 데스몬드가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태양풍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고 정신만이 '읽는 자'로 거듭나 이수 신전의 네트워크에 연결되자 그와 함께 위그드라실 기계를 통해 수많은 가상세계를 역산하여 찾아낸 에이보르의 유해의 위치를 암살단에게 전달한다. 이후 레일라 핫산이 지구 자기장 폭주를 막기 위해 에이보르의 기억을 쫓아 위그드라실 기계에까지 오게 되자 위그드라실 기계가 멋대로 가동해 레일라를 시뮬레이션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시뮬레이션 안에서 레일라의 앞에 나타나 자신이 암살단에게 메시지를 보낸 인물임을 밝힌다. 이후 레일라는 데스몬드와 함께 하며 재앙을 피할 방법을 강구하기로 하는데, 문제는 레일라가 떨어뜨린 헤르메스의 지팡이 옆으로 바심이 떨어져 지팡이에 그의 손이 얹어짐으로서 생전의 모습으로 부활에 성공하고 만다.[14]

이것으로 또 알 수 있는 것은 오디세이에서 알레테이아의 모든 행적은 남편을 현대에 부활시키기 위해 핫산은 물론이고 미스티오스와 피타고라스까지 이용해가며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전달한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핫산의 여정을 도운 것 역시 미스티오스를 거쳐 레일라 핫산이 로키의 손에 지팡이를 계승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알레테이아의 행동에 대해 의심을 품었던 빅토리아 비보나 지팡이를 경계하던 주하니 오초 버그의 판단이 옳았던 셈이다.

파일:현대바심.png
"지금 우리는 감추어진 존재가 아니라 암살단이지?"
이후 레일라를 뒤로 하고 지상으로 올라와 자신을 찾지 말라는 레일라의 음성 메세지를 전달하며 레베카 크레인 션 헤이스팅스를 만나 암살단의 멘토인 윌리엄 마일즈를 직접 만나고 싶다[15]고 요구를 한다. 이 때 '너희의 애니머스는 안전하다'라고 말해 레베카가 어떻게 애니머스를 알아보냐고 묻자, 이건 우리 종족이 오래전에 개발한 물건이다라며 혼자만으로도 애니머스를 충분히 조종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은신처에 남기로 한다.[16]

션과 레베카가 윌리엄을 데려오기 위해 은신처를 떠난 뒤 그는 에이보르의 백골 앞에서 에이보르에게 말을 걸듯이 '너의 기억과 능력, 비밀까지도 내 것이다', 그리고 이를 '좋은 일'에 쓰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아이들을 찾아내고, 가족이 다시 모이게 하겠다'는 것이다. 바심은 단순히 로키의 기억만 가진 환생체가 아니라 자신과 로키를 거의 동일시하고 있는 인물이므로 그가 말하는 가족이란 로키의 자손들, 즉 펜리르 요르문간드, 등 신화적 괴물들을 의미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보통 일이 아니다.[17]
" 자넨 나를 이겼어. 헌데 지금 살아있는 사람은 내가 됐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됐지... 난 이제 원하는 건 뭐든 자네에게서 빼앗을 수 있어. 기억도 기술도 비밀도 모두 내 것이야..."
엔딩 이후 애니머스를 사용하여 에이보르의 모든 기억, 기술 등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를 통해 간접적으로 오딘의 기억까지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바심으로 애니머스 이상현상을 조사하면 핫산과 달리 이것을 "내" 이상현상이라고 말하는데, 이상현상의 정체를 알고 있는 모양새이다. 아마도 지팡이에 앙그르보다와 로키의 기억을 저장해둔 모양. 또한 마지막 챕터 스토리에서는 과거 역사에 자신을 투영하는 등, 레일라 핫산보다 더 진보한 방식으로 애니머스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발할라의 모든 스토리가 마무리된 뒤 에이보르 여정의 끝을 관찰하고, 애니머스 내부로 들어온 윌리엄 마일즈를 만난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은 "암살단의 신조"를 존중한다며 이를 따를 것을 한번 더 말한다. 이후 바심은 윌리엄이 제시한 어떠한 제안을 받아들인 뒤 애니머스에서 깨어나고, 자신의 피를 뽑아 유전자 분석 장치에 넣고,[18] 과거 빈란드 땅이었던 곳에서 에이보르와 대화 장면을 마지막으로 보며 발할라의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3. 바심이 처단한 주요 인물들

그 정체는 카비하로, 바심이 보물을 훔쳤다가 걸려서 네할에게 죽임당한 칼리프 알 무타와키의 첩으로 그의 아들 알 무타즈의 친어머니이다. 첫 만남은 시장에서 닝을 암살하기 전 만나서 정보를 캐내게 된다. 로샨은 그에게 마지막 임무로 카비하 암살을 명령한다.

하지만 카비하는 오히려 바심을 기다렸다며 너의 멘토가 숨겨온 인간을 넘어서는 본인의 진정한 정체에 대해 알고 싶지 않냐며 설득하던 중 뒤에서 나타난 로샨이 그녀를 암살하게 된다.}}}

4. 전투 능력

바심 역시 매의 눈을 사용하는데, 특이하게도 구작들의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사이코매트리 형식의 매의 눈과, 데리고 다니는 조류의 시야를 통해서 스캔하는 신화 시리즈의 매의 눈을 동시에 사용한다.

'암살자의 집중'이라는 특수 능력을 보유했는데, 사실상 시간 정지 능력이다. 범위 내에서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암살 대상이 인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순간이동해 대상을 처형하며, 이를 최대 5번까지 연속 시행할 수 있다. 바심의 암살속도가 너무 빨라 애니머스가 이를 못따라가는것처럼 묘사된다.

미라지 시점에선 아직 신참이라 그런지 발할라에서 보여준 뛰어난 백병전 실력은 크게 발휘하지 못한다. 단순히 게임 내 시스템 뿐만인 것이 아니라 팁에서도 "바심은 노련한 전사가 아니기에, 다수를 상대할 경우 드러 누울 수 있다"는 식의 설명이 나온다. 때문에 중장갑이나 강력한 적을 상대로는 도구에 의존해야하는 면모를 보인다.

반면 발할라에서 묘사되는 바심의 전투능력은 한 지부의 멘토씩이나 되는만큼 매우 뛰어나다. 스토리 진행 중 에이보르와 바심이 함께 다닐 때 은신상태이면 바심이 앞에 있는 잡졸들을 암살해 주며, 공성전 등 난투에서는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이다. 게다가 동행중에 우연히 광신자를 만나서 시비를 걸고 숨으면 바심이 광신자와 싸워주는데, 전투력 200이 넘는 광신자도 반피 이상을 깎고서야 그로기 상태가 된다. 가히 곡예에 가까운 바심의 비범한 전투 능력을 관찰 할 수 있다. 사실 다른 NPC들도 이렇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바심만큼 날아다니는 강한 NPC는 없다. 우바르도 그의 실력에 감탄하여 어떻게 하면 그렇게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냐고 묻는다.

5. 기타

발할라 출시 초기에는 정발명이 '바심 이븐 이샤크'였으나, 미라지 출시 전후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21]

복장이 알타이르가 멘토로 있었던 레반트 암살단 스타일의 복식이다. 아무래도 이슬람 계열인 아바스 왕조가 다스리던 지역에서 활동해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22]

파일:미라지의상변화.jpg
왼쪽부터 도둑 시절 복장, 알라무트 입회자 복장, 마스터 암살자 복장
맨 왼쪽은 로다주 닮았다의상의 변화가 가장 큰 주인공이다. 대부분의 주인공이 단벌신사로 묘사되던 거에 비해 스토리를 진행하며 자동으로 의상이 추가된다.

상술했듯이 엔딩 이후 레일라에서 바심으로 주인공이 바뀌어 그를 조작해 애니머스를 들어갈 수 있고 이에 따라 발할라 이후의 현대 파트의 주인공 혹은 악당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단 적보다는 주연이나 조력자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수족인 로키와는 별개로 바심 본인도 암살단의 일원으로 활동했었고[23], 또한 동기가 오딘에 대한 증오든 다른 이유이든 간에 라그나로크의 실체가 이수에 대한 인류의 반란이고[24] 로키는 북유럽 계 이수족이면서도 이를 도운 것이므로 바심이 아닌 로키로서도 실제 사상과는 별개로 주노마냥 딱히 인류를 적대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25] 쉽게 말해 에이보르, 정확히는 오딘의 적이지 암살단의 적은 아니다.[26][27]

그러나 당장 바심 본인은 감추어진 존재들 시절 때 농땡이 피우고 일 잘 안한다고 눈 밖에 난 상태였다는 언급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젊을 적에 큰 업적을 세웠다는 기록과는 모순되는데, 당장 바심 본인이 "로키"였음을 자각한 미라지의 엔딩 시점을 고려해봐도 작중 법원에서 만났던 무하마드의 언급에 따르면 고작 20살 초반밖에 되질 않는다. 게임상에서 마스터까지는 진급하지만 그럼에도 바심이 로키로써의 개인적인 일에만 치중한 것이라면 절대로 지부의 멘토가 될 수 없었을거라는 것. 결과적으로는 로키로써의 바심도 어느 정도는 암살단의 일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어느 시점부터는 농땡이를 피우기 시작했다는 것. 그 시점이 발할라 당시 시그루드를 만나 그와 여행을 시작한 6년간의 기간이었을지 혹은 어느 시점부터였을지는 의문인 셈. 어쨌든 지금의 바심은 로키의 각성 이후의 바심이기 때문에 기사단과의 전투에 집중하지 않을 수 있다.

오딘과는 이수 시대부터 견원지간이었던 탓에 과거에서는 최종 보스였지만 현대로 넘어와서는 대다수의 작품에서 선역 포지션인 암살단에 협력을 계속하는 등 여러모로 입체적인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상술한대로 그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목적[28]은 따로 있으므로 어떤식으로든 최종적으로는 암살단을 이용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29][30]

하지만 이런 바심을 막을수 있는 인물은 에이보르가 유일하기에 현대파트 어딘가에 에이보르의 환생이 존재한다는 추측을 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31] 당장 윌리엄 마일즈와 대립할 가능성은 적지만 그와 나머지 암살단원이 바심을 적으로 돌리기에는 위험성이 상당히 크기에 추후에 확실히 암살단을 이용할 지 아니면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 모두 자기 손바닥에 놓고 계획을 꾸밀 지는 후속작에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격세각성이라도 이수 시대의 지식을 상당히 많이 깨우쳤기 때문에 현재 소멸한 유노의 뒤를 이을 매우 위협적인 존재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레일라의 노트북을 보고 손과 목소리를 이용해야 하는 원시적(...) 기계라며 생각 인식 인터페이스가 없냐고 불평하는 장면도 있다. 에이보르 여정의 마지막 장면을 볼 때는 '애니머스의 마법'이라는 재밌는 표현도 사용란다. 더군다나 바심의 신체가 현자와 마찬가지로 이수의 DNA를 현생인류보다 몇 배는 더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 보스전에서의 놀라운 전투력이 그 영향일 수도 있는 것.[32]

발할라에서 로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에이보르의 사례와는 달리 로키로써의 자신과 바심으로써의 자신의 자아 쟁취 대결은 강렬했다고 회상했었으나, 발할라의 묘사대로 로키가 바심을 집어삼킨 것 마냥 묘사된 것과는 다르게 미라지에서 바심이 지니는 "넌 이제 무섭지 않아"라며 소멸시켜버리고 네할로 묘사되는 로키의 인격은 그냥 바심과 네할이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끝이었다(...).

이수 시절의 아들인 펜리르에 대해 각별히 여겼다. 라그나로크의 날 펜리르가 오딘을 죽일 것이라는 예언을 알게 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오딘이 펜리르를 죽이려 들 것을 알고는 오딘에게 '로키의 피를 흘리지 않을 것'이라는 맹약을 맺게 한 데다 펜리르를 오딘의 눈이 닿지 않는 우르드의 샘 인근 동굴[33]에 숨겨 보호하려 했으나, 오딘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로키 자신이 불러들인 건설자가 우르드의 샘물을 길어올 것을 요구하고 이를 자신이 가져오려다 오딘이 직접 가겠다고 한 탓에 그곳에 숨겼던 펜리르가 오딘에게 발각당하고 말았다. 결국 로키가 오딘으로 인해 초래될 파국을 피해 벌인 일조차도 라그나로크의 파국에 어느 정도 일조했던 셈이다. 이후 결국 펜리르가 오딘에 의해 구속당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오딘의 아들인 발두르를 몰래 겨우살이 가지로 찔러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또 다른 자식들에 관한 내용은 편린으로만 언급되는데, 요르문간드는 요툰헤임의 요툰들이 '토르와 싸웠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존재하기는 하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요툰헤임에서 거대한 나무에 걸린 요르문간드의 비늘을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알 방법이 없으나 세계관 내에 어떤 형태로든 실존하는 것은 분명할 듯하다. 은 펜리르의 은신처에 남겨진 편지의 내용대로라면 진즉에 다른 곳으로 떠나보낸 듯하며 훗날 발두르를 찾으러 헬헤임에 처들어온 하비에게 패배하긴 하나 죽진 않았다.

아내인 알레테이아는 북구 신화권에서는 앙그르보다로 전승되었으며, 애니머스의 이상현상을 조사하다 보면 알레테이아가 헤르메스의 지팡이에 의식이 옮겨진 경위를 알 수 있다. 알레테이아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일부러 지팡이에 의식을 옮긴 게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죽어가던 걸[34] 로키가 그 의식을 에덴의 조각인 헤르메스의 지팡이에 옮긴 것으로, 알레테이아는 본래는 죽음을 맞고 싶어 했으며 로키의 결정에 대해 제대로 된 부활을 이루지 못하고 의식만이 계속해서 살아남게 된 아이타를 언급하며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곧 로키에게 '당신이 할 일을 하라'고 말한다.

모바일 게임 어쌔신 크리드: 리벨리온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설 등급으로 클래스는 암살.

유비소프트측에서도 확실히 현대 파트 주인공으로 밀어줄 생각이 있었는지 2022년 2월경 바심을 주인공으로 한 소규모의 어쌔신 크리드 작품이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에 출시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다. # 그리고 2022년 9월에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라는 타이틀로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이로서 역대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현대 파트와 과거 파트의 주인공을 동시에 맡게 되었다.

미라지에서 볼 수 있는 바심의 모습은 발할라와 꽤나 다른데, 사실 발할라에서 보여준 바심의 모습은 DNA에 내재되어 있던 이수 로키의 기억과 자아에 완전히 먹혀버린 모습이라 바심 본인의 원래 성격은 아니다. 과거 감추어진 존재로 열성적으로 활동해 큰 업적을 세웠다는 동료 암살단의 평가를 보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이었을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미라지에서의 그의 모습은 감추어진 존재들을 동경하며 그들의 일원이 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와 결사단을 비롯하여 권력을 등에 업어 백성들을 악독하게 착취하는 부패한 정치인들을 혐오하는 정의감이 넘치는 청년으로 묘사되었다. 다만 후반에 가서 믿었던 자신의 멘토가 자신에게 숨기는 일이 있었으며 평생 시달려온 지니의 악몽에 대해서도 그냥 견뎌라라고 말하고 무시했다는 이유 등으로 냉소적인 성격이 된다.
[1] 수퍼 소닉 시리즈에서 스톤 요원을 맡았다. [2]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서 데이비드 마르티네즈를 맡았다. [3] 이하 편의를 위해 암살단으로 지칭. [4] 1편부터 등장한 마시아프 요새와는 다른 곳으로, 이쪽 역시 실존 장소이다. 작중에서는 한창 건설중인 묘사가 나온다. [5] 소설 Assassin's Creed: The Golden City [6] 노르웨이에서 에이보르가 쿄트베와 홀름강을 벌일 때 쿄트베를 기습했으나 쿄트베에게 간파당해 공중에 뜬 채로 쳐날려진다. 이후 부상을 입었다는 언급은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고 신뢰의 도약도 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격하게 움직이는 게 힘든 정도인 듯. [7] 에이보르가 보는 아스가르드의 환영이 이수 시대를 북유럽 신화의 필터를 씌워 보는 광경이다보니 여기서 등장하는 요툰들이 인간들의 반란군일 것이라는 추측들이 많다. 그러나 요툰헤임에 가면 이들이 인간 노예를 부리는 광경이 나오는데, 작중 정황상 환상속의 요툰헤임이 실제로는 올림포스, 혹은 카피톨리움임을 암시하며, 요툰들이 인간들은 쓸 수 없는 마법을 사용하는 정황들이 여럿 등장하기 때문에 아스가르드에 잠입한 요툰과 요툰헤임의 요툰은 다른 존재들일 가능성이 크다. 혹은 후대의 인류처럼 이수도 국가와 민족을 구분해서 서로 전쟁을 했던 것일 수도 있다. 다른 가설로는 전작 오디세이에 등장했던 이수 병사들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들은 정신지배당한 인간이지만 신체가 강화되고 마법같은 기술도 다룰 수 있다. [8] 이수가 인간을 창조한 이유 중 하나가 전쟁에 써먹기 위함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네임드 요툰들이 카피톨리움들로 추정되는 만큼, 이들이 아틀란티스의 운명에서 등장하는 이수 지배를 받는 인간 병사들과 비슷한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9] 아내인 앙그르보다를 통해 힘을 빼앗은 뒤 위그드라실의 뿌리에 매달아 라그나로크가 올 때까지 구금하려 했으며, 히로킨에 의해 오딘이 풀려나고 오딘이 수퉁그르에게 접근해 '벌꿀주'를 빼돌리려 하자 이를 수퉁그르에게 알려 수퉁그르가 오딘을 공격하게 했다. [10] 이 8명은 오딘에 의해 특별히 선발된 지도자격 인물들이며, 다른 이도 아닌 로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점에서 이 사망한 인물이 헤임달이라 추측하는 의견이 많다. 발두르라는 의견도 있으나 애니머스 이상현상에서 발두르는 혼수상태가 되었다는 언급이 있고 전승상에서도 발두르는 사망으로 인해 라그나로크를 촉발시키는 인물이라 이미 이전에 죽은 상태이다. [11] 이는 전작들에서 자신의 DNA를 인간에게 심어 대대로 수태해 온 아이타와 같은데, 인간 개인으로써의 자아가 부족한 환생체는 아이타의 기억이 혼입되어 혼란스러워 하거나 스스로를 아이타 본인의 환생으로 인식하게 되고 반대로 인간 개인으로써의 자아가 강할 경우는 자신과 아이타의 부분을 분리하여 취급하며 그 지식들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쓴 것과 궤가 같다. [12] 아스가르드의 환영을 안 보거나 그걸 이해하지 못한 채 진행하면 정말로 바심이 실성해서 헛소리를 하는 걸로 보인다. 싸우는 도중 바심이 에이보르를 덮친 뒤 원래 환생자의 점이 있어야 할 자리를 늑대가 뜯어먹은 흉터가 남은 것을 보고는 그제서야 모든 것을 이해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바심은 오딘의 부활을 확인한 뒤, 인간으로 환생한 오딘을 죽이는 것으로 복수를 완수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13] 바로 직전의 오딘과의 싸움과 비슷하게 바심의 체력 바가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일반 공격만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다. 넉다운 상태를 몇 번 만들어야 이후 스토리가 진행된다. [14] 미라 상태에서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암살검을 착용하려고 자른 손가락은 다시 자라나지 않는다. [15] 션이 화상통화를 제안했으나 거절하곤 반드시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누고 싶다고 언급했다. [16] 참고로 이 때는 당연히 과거의 암살단 복장이 아니라 현대의 사복으로 갈아입은 차림인데 셔츠에 늑대 그림이 그려진 걸 입은 게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 [17] 다만 에이보르의 아스가르드와 요툰하임 체험이 실제 있었던 이수들의 사건을 에이보르의 시점으로 신화 스킨이 씌워져서 나온 걸 감안하면, 펜리르와 요르문간드가 괴물이 아닌 평범한 이수족일 수도 있다. 혹은 오디세이의 선악과와 같은 기술로 변형된 이들일 수도 있다. 다만 이상현상에서 나오는 로키와 앙그르보다의 대화를 보면 일단 '로키의 입장에서는' 그냥 평범한 아들이었다. 일단 부모 모두 이수인 만큼, 선악과에 의해 변형됐을 가능성은 낮다. 그렇다한들 평범한 이수는 아닐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펜리르는 글레이프니르가 없다면 제압이 불가능한, 오딘을 한 입에 삼킬정도로 막강한 존재이고 요르문간드는 입에 문 꼬리를 놓게 되면 세계가 멸망한다는 무지막지만 전승을 가진 존재다. 헬헤임의 지배자인 헬 역시 수행을 반복한 하비에게 패하긴 하나 강력한 존재다. 때문에 그들이 어떤 능력을 가진 이수일지가 주목되는 부분. [18] 분석 장치를 가동시킬 때 혼잣말로 마일즈에게 바빠질 것이라고 이죽거린 것을 보면 정황상 윌리엄이 제시한 제안이 바심의 과거를 볼 수 있게 유전자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미라지스포] 실제로는 바심이 살기 위해 무타와킬이 차고 있던 단검을 뽑아서 목에 쑤셔박았다. 이때까진 네할이 자기 자신이 만든 인격이라는걸 인지하지 못했으므로 네할이 한 걸로 인지하지만. [20] 또 다른 이름은 알자릭 [21] 아랍어 인명인 이스하크(إِسْحَاق /ʾIsḥāq)를 라틴 문자로 옮기면 'Ishaq'가 되는데 이를 영어 다중문자 sh(/ʃ/)로 오인하여 '이샤크'로 잘못 번역한 것이다. [22] 작중 에이보르가 폐허가 된 옛 감추어진 존재들의 잉글랜드 지부에서 찾을 수 있는 감추어진 존재 복장은 온통 검은색 바탕에 녹색 문양이 들어가 있는 디자인이다. 잉글랜드의 감추어진 존재들의 복장이 이러했는지 아니면 독자적인 디자인인지는 불명이나 바심과 나란히 서 있으면 색감 때문에 전체적인 인상은 달라도 세부적인 디자인에서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있다. [23] 애초에 현대로 오자마자 션과 레베카에게 대놓고 템플 기사단과 계속 싸우겠다고 선언한다. 에이보르가 알프레드 대왕에게 결사단 가입 권유를 받을 때도 불쾌한 표정을 짓는걸 보면, 결사단에 반감은 여전히 갖고 있다. [24] 정확히는 요툰의 공세는 인류의 편을 든 그리스 계 이수 및 그들과 손잡은 인간들이 애시르 신족, 즉, 북유럽 계 이수에 대한 반란, 아스가르드를 파괴하는 수르트는 이집트 계 이수가 구전된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25] 애초에 로키가 인류를 증오했다면 굳이 레일라 일행을 불러들여 태양풍을 막게 할 이유가 없었다. [26] 다만 알레테이아가 레일라에게 협조했던 것이 실제로는 인류의 편인 것처럼 속이고 로키를 부활시키려 했었던 것인 만큼 실제로는 에덴의 조각을 활용해 인류를 지배하려 드는 것일 가능성도 농후하므로 무턱대고 선역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당장은 조력자 혹은 주인공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편이 옳을 듯. [27] 암살단의 멘토 출신인 만큼 거의 무너져가던 암살단을 어떤 형태로든 부활시킬 가능성이 큰 인물이지만 그 암살단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느냐 본래 목적대로 템플 기사단을 박살내는데 집중하느냐가 관건인 셈. [28] 알레테이아, 펜리르 등 이수 시절 가족들의 재결합 [29] 다만 사상적으로는 오히려 오딘과 대립했던 로키가 암살단의 사상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은데, 로키는 자신의 아들인 펜리르가 오딘에게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되길 원한 반면 오딘은 자신과 에시르 신족들의 생존을 위해 펜리르를 구속하려 한 데다 부활을 위해 에이보르의 의식에 나타났을 때도 결사단의 사상에 찬동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기 때문. [30] 특히 카산드라가 2400여년 간 봉인해온 수많은 에덴의 조각들을 완전히 파괴한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숨겨두기만 한 것이라면, 알레테이아는 그 위치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31] 하지만 에이보르의 시신은 명확하게 빈란드에 남아있으므로, 에이보르가 부활하려면 지팡이의 소유권을 넘기거나, 오딘의 기억을 이용해서 부활에 필요한 절차를 미리 진행해 뒀어야 가능하다. [32] 실제로 미라지 오프닝에서 바심의 DNA는 삼중구조로 묘사되었다. [33] 아스가르드의 수집요소인 이미르의 눈물석을 찾다 보면 들르게 되는 장소 중 몇 곳이 이 은신처들이다. 기껏 숨겨놨더니 오딘이 다 방문함 [34] 전작 DLC가 알레테이아가 겪은 사건들을 재구성해 미스티오스의 시점으로 플레이하도록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이라고 언급되므로 알레테이아는 아틀란티스가 수몰될 때 중상을 입고 발견됐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