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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19:10:54

플레이어(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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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쌔신 크리드 3의 플레이어3. 어쌔신 크리드 3: 리버레이션의 플레이어4.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의 플레이어5. 어쌔신 크리드: 로그의 플레이어
5.1. 동일인물인가? 타인인가?
6.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플레이어7.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플레이어

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현대 파트 주인공. 지금 이 화면을 보고 있으며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고 당신이 현대파트의 주인공인 플레이어 자신이란 설정이다. 대부분 자기도 모른채 앱스테르고에 협력하고 있다가 암살단이 비밀리에 접촉해와 도와주게 된다. 따라서 데스몬드 마일즈 레일라 핫산과 다르게 정해진 이름은 없다.

어쌔신 크리드 4부터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까지의 플레이어에 대해 서술한다.

2. 어쌔신 크리드 3의 플레이어

어쌔신 크리드 3 멀티플레이어의 플레이어와 싱글 플레이 극후반에 등장하는 어떤 인물[스포일러1]이 존재한다.

멀티플레이의 플레이어는 평범하게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이지만, 그가 점점 레벨을 올릴수록 앱스테르고 에루디토가 플레이어에게 접선을 시도하게 된다.

3. 어쌔신 크리드 3: 리버레이션의 플레이어

4.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의 플레이어

어쌔신 크리드 4의 플레이어는 앱스테르고 직원이다. 전작에서는 새 게임으로 프로필을 만들면 기본 이름이 데스몬드로 나왔지만 이번 작에서는 '앱스테르고'로 나오기 때문에 본명은 알 수 없다. 활동하는 동안은 완전히 1인칭이고 FPS 게임 주인공처럼 말도 한 마디 안 해서 과거를 특정하기도 쉽지 않다. 어쌔신 크리드 위키에서는 본명을 모르므로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 연구부 분석가'라는 가명으로 불리고 있다. 앱스테르고의 주변 동료들은 이라고 부른다.

4.1. 과거

과거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며, 멜라니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 기억 탐색을 받아봤을 때 동기화율이 꽤 좋았다.'라고 한것 봐서는 이전에도 애니머스를 사용한 전적이 있는 듯하다. 단순히 기기 테스트일 수도 있지만, 3편 멀티플레이 만렙 플레이어에게 앱스테르고가 접촉하겠다는 의사를 표했고 상사들에게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고 평가받는 것을 보면 멀티를 즐긴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큰 편.

4.2.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에서의 행보.

2013년 현재 에드워드 켄웨이의 기억을 잠시 재생하다가 깨어난다.

새로 들어온 신입 사원이라고 하며, 사실 앱스테르고에서 처음 하는 일이 이것이라는 듯. 멜라니 르메이라는 사원의 감독하에 ' 샘플 17'의 기억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 출시될 게임 '캐리비언의 악마들'의 퀄리티 컨트롤을 맡게 되었다. 꽤 착실한 인물인지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CCO 올리비에 가뉴에게 칭찬을 들을 정도. 사실 이 정도만 쓰면 그냥 에드워드의 매우 능력 있는 훌륭한 기억 셔틀로 보이겠지만...

초반에 본 기술자 존이 그의 통신기로 침투해 동료 직원들의 컴퓨터를 해킹해 비밀정보를 빼줄 것을 요청한다.[2] 데스몬드 마일즈처럼 조상에게 특훈을 받은 인간 흉기도 아닌 주제에, 걸렸을 때의 위험을 어떻게 감수하려고 생각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호구착실하게 동료 사원들의 애니머스를 해킹해 자료를 빼낸 뒤 1층의 로비에서 가판대 점원과 택배 직원으로 위장한 숀 헤이스팅스 레베카 크레인에게 건네준다. 이때 존이 보안 등급을 1로 올려주어 다른 직원들의 애니머스도 해킹할 수 있다.

처음 빼낸 자료는 데스몬드의 시신 부검 결과였다. 플레이어는 이 일을 해주면서도 어디까지나 존이 시킨 일을 대신 해준다 정도밖에 생각하지 않았다.해킹을 업무로 생각하는 위엄 쩌는 자

이후 올리비에 가뉴와 레티샤 잉글랜드의 대화를 카메라를 통해 엿보고 그가 시카고에서 주주 총회에 참석한다는 정보를 존의 도움으로 CCO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빼돌려 암살단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애니머스를 탐색하고 얼마 후 CCO가 실종되었고,[3] 앱스테르고는 최근 급증한 사내 보안망 침투 때문으로 보고 플레이어를 벙커에다 가두고[4] 에드워드의 기억을 재생하는 업무를 보도록 한다. 물론 멜라니가 그렇게 감금 조치를 취하자마자 존이 바로 3등급 보안 권한을 넘겨줘서 감금 상태를 손쉽게 풀어버리고 중앙 서버실을 해킹하게 된다.

그러자 유노가 서버실에서 환상의 형태로 등장하는데, "리소스가 부족하다. 아직 내가 현현할 시간이 되지 않았다."며 자신들의 아이들이 불쌍한 데스몬드에 의해서 구해졌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에 존은 갑자기 격분하며 어째서 네 육체가 아직도 네 것이냐며 화를 낸다.

최종보스 토레스를 처치하면 애니머스에서 나오자마자 눈 앞에 존이 보이는데, 존은 자신이 사실은 애니머스에서 본 ' 바솔로뮤 로버츠'이며, 동시에 먼저 온 자들의 일원인 아이타임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5] AC4에서 템플 기사단이 쫒아다니던 현자는 태양풍 생존 실험 중 하나였던 '육체를 데이터로 바꾸고 다시 데이터를 육체로 만드는 실험'의 부작용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전생 능력자가 되어버린 바솔로뮤 로버츠이자 존, 정확히는 '우니'[6]의 남편 아이타였던 것.

이때부터 본색을 드러내며 이제 곧 유노가 현세에 강림할 것이고, 플레이어의 육체를 이용해서 유노를 부활시키려고 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누군가가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자, '템플 기사단인가? 아니면 암살단? 어느 쪽이던 멍청이들이다'는 말을 하며 플레이어에게 독극물을 주사한다. 그 직후 앱스테르고 경비원들이 진입하고 아이타는 "사랑하는 유노여! 나를 회색공간으로 인도해주시오!"라는 유언을 남긴 채 경비원들에게 사살당한다.

멜라니는 깨어난 플레이어에게 존이 플레이어에게 주사한 독극물은 다행히도 치사량 이하였고, 앱스테르고는 플레이어를 문제의 해커로 의심했지만 놀랍게도 존이 자기들의 서버를 해킹해서 신상정보를 빼냈다는 사실을 알아 의심을 풀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는 플레이어가 뽑아낸 에드워드의 기억들 중 하이라이트들을 모아 "악몽의 해적들"이라는 게임을 유비소프트와 함께 2014년 여름에 출시할 것이라면서 트레일러를 보여준다. 여기서 아이타가 일부로 소량만 썼다는 가설도 있다. 당장 그 오랜 시간을 살아온 능력자가 그깟 독극물의 양조차 못 맞추겠냐는 것. 바솔로뮤 로버츠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전생의 기억과 지식이 그대로 축적되어서인지, 실제 역사에서 바솔로뮤 로버츠는 상당히 유능한 해적이었으며, 작중의 존 역시 앱스테르고를 감쪽같이 속이고 팀장 자리에까지 오르는 데다, ctOS를 장난처럼 해킹하는 정신 나간 능력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를 유노의 현생체로 쓰려는 주제에 현생체가 끔살당해버리면 곤란하니까 잠시 약화시킬 정도로 약한 독을 주입한 것. 서버실에서 유노의 담화까지 합쳐 보면 유노를 데이터 뭉치가 아니라, 살아 있는 인간의 육체에 현신시키는 것이 아이타의 목적에 가깝다.

그렇게 다시금 평범한 앱스테르고 직원으로 돌아가나 싶었으나... 존이 넘겨준 레벨 3 보안 권한과 암살단과 연결된 통신망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었고 숀, 레베카와 무선으로 접선하게 된다. 그리고 숀은 레벨 3의 보안 권한이면 안전하게 해킹할 수 있으니 계속 해킹해서 자신들에게 정보를 넘겨달라고 한다.

데스몬드와는 다르게 완전히 평범한 인간인데 템플 기사단 입장에선 우수한 능력자고 암살단 입장에선 제법 높은 위치에 있는 내부 협력자라서 앞으로 인생이 고달파진 인물. 마지막엔 본인도 앱스테르고에서 일할지 아니면 관둬버릴지, 그대로 일하면서 암살단에게 정보를 제공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듯. 입사 5주 만에 이런 일을 겪었다 그런데 컴퓨터를 전부 다 해킹하면 이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는 걸로 볼 때, 아무래도 넘길 수 있는 정보는 죄다 넘겨준 듯하다.

유노는 플레이어를 Cipher라고 불렀는데, 아이타가 플레이어를 선택한 게 아니라 유노가 플레이어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만약 4편의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3편 멀티플레이어'라고 가정할 경우 '유노 = 에루디토'에 힘을 실어주면서 3편 멀티 마지막 영상 떡밥을 한 번에 해소해준다. 마지막에 템플 기사단이 "당신은 우리가 진행하는 실험에 최고의 적합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접촉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는데, 에루디토도 "우리가 곧 접촉하겠다"고 언급한다. 이걸 4편으로 해석해보면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데스몬드의 유전자를 연구하는 거고 템플 기사단의 '접촉'은 고용이고 에루디토의 접촉은 플레이어의 육체를 쓰겠다는 소리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가설은 후속작인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 유노 에루디토와 다른 존재라는 점이 작중 인물인 주하니 오초 버그가 작성한 문서에 의해 서술되었기에 설득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훗날 신디케이트의 DLC 잭 더 리퍼에서 한 암살자가 남긴 문서에 의하면 암살단과 합류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얼마 안가 그들과 함께 명을 달리했다고 한다.

제작진에 의하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라고 한다.

5. 어쌔신 크리드: 로그의 플레이어

이번에도 대사 없는 1인칭으로서 현대 파트를 플레이하게 되며, 마찬가지로 어쌔신 크리드 위키에서는 '헬릭스 연구부 분석가'라는 가칭으로 불린다.

셰이의 기억을 플레이하다가 바이러스 탐지 경보와 함께 '바이올렛 다 코스타'라는 여자 직원에 의해 강제로 깨워진다(아마 이 시점에 암살단이 해킹을 시도해서 유니티의 현대 이야기로 이어지는 것 같다). 다 코스타는 플레이어에게 셰이의 기억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심어져 있었고, 건물 전체의 서버와 전력이 한 번에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상황을 알려준다. 이후 빌딩은 폐쇄되고 직원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진다. 엘리베이터로 이동하여 새롭게 CCO로 진급한 멜라니 르메이를 만나고, 주하니 오초 버그의 지시를 받아 셰이의 기억을 계속해서 탐색하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로그 본편의 셰이의 행적을 오초 버그의 지시에 따라 어쌔신들의 네트워크에 올리게 되고, 당연한 얘기지만 어쌔신들은 보안이 뚫린 것 때문에 혼란에 빠진다.

허나 오초 버그의 목적은 보안을 뚫어 혼란을 주는 것도 있지만, 진짜 중요한 건 지금까지 자기들이 선하다고 여긴 암살단에게, 암살단 역시 악한 일을 한다는 걸 알려주어 그들의 심지를 뒤흔드는 데 있었다. 실제로 셰이가 활동한 시기의 암살단은 프랑스 편을 들어 영국을 지지하는 원주민을 몰살하려 들거나, 단순히 암살단을 지지하지 않는 원주민들도 몰살하려 들었으며, 대량 학살을 위해 독가스를 만들고, 식민지에서 갱단을 후원하여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했다. 오초 버그는 이를 이용해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은 매우 닮았지만 암살단은 이 전쟁을 선악의 이분법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암살단도 악한 일을 한다고 깨우쳐주면 분명 변절자가 나올 것'이며, 템플 기사단의 신념이 암살단의 그것보다 우월하다는 걸 입증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스탭롤이 올라가고 나면 멜라니 르메이, 주하니 오초 버그, 바이올렛 다 코스타에게 템플 기사단 가입을 권유받게 된다. 르메이가 반지를 건네는 가운데, 오초 버그가 르메이의 뒤에서 권총을 왼손에 든 채로 "거절한다면..."이라고 말하면서 끝이난다.

5.1. 동일인물인가? 타인인가?

로그에서도 '앱스테르고 연구원'이 플레이어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4편의 플레이어와 동일인물인지 의혹이 생겼다. 새로운 인물이라는 가설이 유력하고 근거는 다음과 같다.

6.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플레이어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 등장하는 플레이어와 동일인물인 입회자이다.

입회자는 앱스테르고에서 만든 애니머스의 발전형인 헬릭스를 통해 <자크 드 믈레의 비극> 부분을 플레이하다가, 비밀리에 접촉한 암살단을 통해 앱스테르고가 가공하지 않은 아르노의 기억을 본다는 설정이다. 앱스테르고의 헬릭스 서버에 기생해 있는 셈이라 중간 중간 '서버 브릿지'를 통해 감시를 피해 불안정한 다른 시대( 벨 에포크, 2차 세계대전기, 중세)의 데이터로 넘어가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유니티에서는 현대 파트 맵으로 넘어오는 부분은 없다. 하지만 현대 파트 설정 문서는 20개나 된다. 개발 과정에서는 유노에 대한 현대 파트 스토리가 기획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음성만 빼버리고 텍스트 문서만 추가했다.

7.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플레이어

초반 프롤로그에서 비숍과 접촉하며 플레이어를 '입회자'라 부르는 비숍에게서 여러 정보를 듣는다. 유니티의 플레이어와 동일인물이다. 출처



[스포일러1] 데스몬드의 희생 이후 누군가(앱스테르고 직원으로 추정된다)가 코너의 기억에 접근하며, 축의 형태로 숨겨진 16비트 암호들을 찾아다닌다. [2] 정확히는 휴가 간 동료 컴퓨터에 접속해 비디오 파일 하나 보내 달라는 식으로 대충 돌려 말한다. 어려울 것 없고 그냥 일일이 보안 허가 받고 하면 귀찮으니까 당신이 그냥 지나가다 살짝 들려서 파일만 딱 복사해서 달라, 뭐 이렇게. 플레이어는 뭐 그 정도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들어 주는 듯. [3] 와치 독스에서 결국 에이든 피어스에게 암살당하고 말았다. # [4] 의식주는 다 해결할 만한 시설들과 애니머스 만큼은 다 갖춰져 있다. 가끔씩 다른 사람들도 들어가는 듯. 들어갔다가 무죄로 나오면 보너스도 준다고 한다. [5] 직접 언급하지는 않는다. "우리 정식으로 본 적은 없지? 적어도 이 시대에서는 말야.". 즉, '내가 바로 네가 애니머스에서 봤던 바솔로뮤다'쯤 되는 표현. 현대 파트에서는 엔딩 직전까지 존의 얼굴이 한 번도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이 복선으로 작용한다. 물론 각도에 따라서 정비하고 있는 그의 얼굴을 살짝 볼 수는 있다. 플레이어가 눈을 뜨자마자 보게 되는 존의 얼굴(오드아이, 수염 형태 등까지)이 메모리 속의 로버츠와 똑같다. 사실 게임 초반 템플 기사단과 함께 로버츠를 연행하는 시퀸스에서 어쌔신 공격 이후 탈출하는 로버츠를 붙잡으면 로버츠가 에드워드에게 Good job, lap dog(잘한다, 충직한 개가 따로 없군)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에드워드는 닥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예민한 사람이라면 초반부터 그의 정체를 의심했을 것이다. 또한 관측소에 찾아가는 장면에서도 로버츠가 에드워드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수십만 년 동안 봉인되어 있었다던 "먼저 온 자들"의 기기를 마치 예전에 다뤄본 것 마냥 자유자재로 다루는 장면도 떡밥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6] 유노, 즉 그리스 신화 헤라는 에트루리아 신화에서는 '우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