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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23

말괄량이 베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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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괄량이 베키의 작중 행적을 기록한 문서이다.

1.1. 죽은 자의 성

루크가 배치한 호문쿨루스로, 원래는 할렘 지역 엘팅 메모리얼에서 다른 호문쿨루스들과 함께 있었으나 루크가 이를 데려와서 가족처럼 대해주고 함께 살게 되었다.[1] 그래서 루크를 할아범이라고 부르며 그에게 절대적인 충성심과 가족애를 지니고 있다.

첫판 보스 치고는 자신의 주인에 대해 알고있는 정보가 많고 심하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진 않았기에 모험가에게 맞아죽지 않고 생포되어 조사대상이 되었다. 호문쿨루스를 만들어서 부리는 지니위즈로 에픽 퀘스트를 진행하면 아래의 전용 스크립트를 볼 수 있다.
[ 마도학자 전용 스크립트 ]
>베키: 나, 날 죽일 거지? 아니면 엘팅 메모리얼로 돌려보낼 거야?
마도: 아~니. 너처럼 재밌는 호문쿨루스는 해부를 해보고 싶은데~
베키: 꺄-악!
마도: 농담이야. 엘팅 메모리얼의 호문쿨루스라고? 아무래도 초기형인 것 같은데, 꽤나 성능이 뛰어난걸?
베키: 흐흥! 나는 루크 할아범, 아니, 루크 님에게 선택받은 호문쿨루스야! 네가 만든 그런 하급 호문쿨루스하고는 다르다구!
마도: 그래? 그렇지만 너, 루크 님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
마도: 모르지? 루크 님이 너처럼 약한 호문쿨루스에게 자기 위치를 알려줄 리가 없지. 널 믿지 못해서 지금쯤 메트로센터 어딘가에 숨어 계시는 게 아닐까?
베키: 아니! 루크 님은 날 신뢰하신다구! 루크 님은 지하에 있는 비밀 연구소에 계신단 말이야!
마도: 진짜? 착각이 아니고?
마도: 알았어. 일단은 믿어줄게. 하지만 루크 님이 널 신뢰하는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으니까 내가 그 비밀 연구소에 가서 거기 계신지 확인을 해볼게. 그럼 되겠지?
베키: 흥! 루크 님은 거기에 계신다구! 하지만 거기까지 가기도 전에 루크 님이 만드신 방어 시스템이 너를 잡아서 철컥철컥! 없애버릴 텐데?
마도: 걱정해주는 거야? 걱정 마. 지금까지 위험한 모험은 잔뜩 해왔으니까.
베키: 지, 진짜...? 좋겠다... 나도 바깥에... 아, 아냐. 난 바깥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 안 해봤어! 한~번도! 진짜야!
죽은 자의 성 에피소드, 호문쿨루스 베키 中

외형 그대로 어린애처럼 행동한다. 플레이어가 루크가 어딨는지 묻자 당연히 알려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도발에 바로 넘어가서 루크가 지하 연구실에 있다는 사실을 불어버린다. 루크를 찾으러 가다가 죽을 거라고 플레이어를 위협해도 플레이어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베키를 달래주며 가겠다고 하자 자기도 모험을 떠나고 싶다고 부러워하다가 당황하며 자긴 그런 생각 안 했다며 변명하기도 한다.


매달린 망루 보스 BGM

패턴과 BGM에서도 얼핏 알 수 있듯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컨셉이다. 던파 라이브 콘서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단 40분만에 완성된 곡이라고 한다.

1.2. 마계

마계 에피소드 초반에서 다시 등장한다. 루크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힘을 모으기 위해 결계를 펼치자 베키 역시 들어가지 못하고 연구실 외곽을 헤메다가, 모험가가 오자마자 또 루크를 해치러 왔다고 판단하여 냅다 달려들지만[2] 당연히 또 진다.

이후 모험가는 루크의 결계를 풀 방법을 찾으러 마계로 내려가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베키는 단순히 모험가가 마계로 떠나서 다시는 안 오는 것으로 알아듣고 얼른 가버리라며 직접 마계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오리진 업데이트 후에는 아예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면서 데미지 1짜리 새총으로 따콩따콩 공격한다.

하지만 마계로 가는 길 앞에서 루크의 부하인 스네이더와 마주친다. 스네이더는 반갑게 인사하는 베키에게 어디로 가냐고 묻고, 베키는 자랑스럽게 모험가를 마계로 데려다 주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자 스네이더는 경멸하는 어조로 베키를 깔보며 양산형 베키들과 함께 베키를 처분하고 모험가를 제거하려고 한다.[3]

모험가와 함께 스네이더와 양산형 베키를 물리치고 난 후[4] 베키는 자신이 그저 도구에 지나지 않았으며 골드 크라운처럼[5] 루크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한다. 상심한 베키에게 모험가는 같이 마계로 내려가자고 한다.

베키는 순간 망설였지만 자기가 버려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루크에게 직접 물어보기 위해 제안을 거절하고 죽은 자의 성에 남는다.

1.3. 루크 실험실

마계에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루크의 연구실로 돌아온 모험가 일행을 다시 미행하다가[6] 에게 걸린 후[7] 루크님을 직접 만나겠다고 따라 나선다.

이때 힐더와 카시야스를 만나는데 힐더는 베키를 배려하여 루크가 죽은 뒤에도 스스로 살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러자 화가 난 베키가 "...시끄러워! 나한테 천년만 더 있었어도 루크 님보다 더 세져서 너네를 막았을 거야!" 라고 쏘아 붙인다. 이에 카시야스는 패기 한번 좋다고 마음에 들어했다.

파일:엉엉 할아범.png
하지만 솔리움 마키나에서 반의 기습으로 베키가 말 걸어볼 틈도 없이 루크가 사망하는 사태가 일어나게 되고, 베키는 흩어져가는 루크의 몸을 붙잡고 오열한다.

1.4. 파괴된 죽은 자의 성


왕의 요람 보스 BGM. 매달린 망루 BGM을 편곡했다. 작곡가에 의하면 원본 BGM을 잔혹동화 느낌이 나도록 재해석했다고 한다. 이에 맞게 원곡에 비해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으며, 어딘가 뒤틀린 느낌을 같이 준다.

루크와 그의 다른 피조물들이 모두 죽은 이후 현재 유일하게 생존한 존재가 되었으며, 중국던파에서 공개한 베키의 정보에 의하면 지금까지 루크를 부활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호문쿨루스들은 수명이 짧아 단명하는 것이 운명인데, 본인이 그토록 원하는 모험을 포기하고 짧은 생을 전부 루크를 위해 바치는 걸 보면 베키는 루크를 진짜 가족처럼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는 행적이 묘연하다가 차원 항법 장치에 대한 단서를 찾으러 파괴된 죽은 자의 성을 다시 찾아온 모험가와 재회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루크가 부활해서 골드 크라운을 고쳐 줬다는 정보를 흘리는 등의 아이 같은 면모는 여전해서, 미쉘의 가벼운 도발에 넘어가서 죽은 자의 성의 최심부까지 또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루크도 부활하고 모두 고쳐졌다는 것에 기뻐하고 있었지만, 점차 안으로 들어갈수록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불안해한다.[8] 결국 헤블론의 예언소에서 모험가 일행이 서로 대화하는 동안 루크를 열심히 찾아 봤으나 찾을 수 없었고[9] 여기까지 오는 동안 본 흔적들을 통해 이번 사태의 범인이 지젤이라는 것을 추리해낸 미쉘의 말에 루크가 돌아온게 아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뛰쳐나간다. 게다가 지젤이 모험가 일행이 헤블론의 예언소에 도달했을 때 배치해둔 심연을 걷는 자를 제압했지만, 그의 체내에 어비스 폭탄이 있었다. 자폭장치로 기동되어 예언소 공간 통째로 붕괴할 위험에 처하자 베키를 찾게된다.

그렇게 베키를 찾던 중 지젤의 만행으로 훼손된 양산형 베키의 잔해들 중 딱 한체, 루크의 음성 기록이 저장된 개체를 통해 양산형 베키들을 만든 이유가 확실히 밝혀진다. 본래 베키는 자신의 목적인 예언을 비틀기 위한 수단의 부품으로 죽은 자의 성으로 가져왔지만 풍부한 감정과 자신을 친아버지처럼 따르며[10] 애정을 주는 베키를 본 루크는 가슴 아파하고 있었다. 자신의 피조물도 아니고 헤블론의 주민도 아니며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베키만큼은 달랐다. 만약 예언대로 자신이 죽으면 필시 베키가 죽은 자의 성을 떠나지 못할 것임을 확신했고 이는 미래에 대한 또다른 불안인 동시에 유일한 미련이 되었다. 때문에 설령 베키가 떠나더라도 자신의 원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베키 역을 대신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신이 죽은 후 베키가 죽은 자의 성을 떠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양산형 베키였다.

하지만 이런 루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우려했던대로 베키는 죽은 친구들의 잔해와 파편이 남아있는 죽은 자의 성을 떠나지 못했다. 게다가 지젤 로건이 차원 항법 장치를 분석하기 위해 양산형 베키를 분해해 파괴하고[11] 다니면서 루크의 노력이 수포가 될 뻔 했지만, 아이러니하게 자신의 죽음에 대한 원인이기도 했던 모험가가 나타나 베키를 지켜주며 설득해주었고, 여기에 힘을 실어주듯 마개조당해 부활한 죽은 자의 성의 일원들[12]이 다 함께 고통 속에서 몸을 뒤틀더라도 남은 힘을 다해 베키의 등을 떠밀어 주었다.[13] 루크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단 한 번도 베키를 버린 적이 없었던 것.

예언소 구석에서 상심한 베키를 데리러 온 모험가에게 루크의 죽음부터 친구들의 고통까지 전부 다 자기가 바보 같아서 일어난 일이라며 모두가 괴로워 하는데 그것도 눈치 못 챘다고 자책하며 운다. 그런 베키에게 모험가가 함께 가자고 하자 네가 내 행복을 모두 부쉈다고 쏘아붙이지만, 모험가는 이곳에 머무르는 건 네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한 것이었다며 그들도 네가 행복을 찾아 떠나길 원했다고 대답한다. 이 말에 베키는 마음이 흔들렸지만 결국 또 다시 자신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을까 불안해하자, 그러면 자신이 막아주겠다는 모험가의 말에 설득된다. 베키도 그 말에 결국 모험가에게 마음을 열었는데 감정들이 진정되자 지금에서야 깨달은 예언소 전체를 뒤흔드는 진동에 무언가 폭발이라도 하려는 거냐는 의문을 말하는 바람에 감동적인 분위기 다 깨먹고서야 상황이 생각난 모험가가 베키를 들처매고 예언소의 출구로 황급히 뛰어가 간신히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파일:루크 환영.jpg 파일:베키 눙물.jpg
미쉘은 결국 차원 항법 시스템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한탄하다가 모험가에게 베키라는 이름을 듣고 그녀를 빤히 쳐다본다. 베키는 천연덕스럽게 차원 항법 시스템의 메인은 자신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죽은 자의 성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베키는 마지막으로 골크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14] 그리고 지젤에게 복수를 다짐한 뒤 루크의 기술이 더이상 악용되지 않도록 눈물을 삼키며 죽은 자의 성의 전원을 내린다. 오랜 추억이 깃든 성의 불빛이 완전히 꺼지자 씁쓸해하며 성을 나가려 하지만 그런 자신을 다독여주려는 듯이 빛으로 이루어진 루크의 환영이 나타나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자란 고향을 향해 미소로 작별을 고한다. 이후 죽은 자의 성을 떠나 모험가 일행에 합류한다.[15]

1.5. 700년 전 천계

베키와 세븐 샤즈의 협력으로 완성된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 그리고 미쉘의 연락으로 천계로 온 모험가는 베키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한다.

이후 차원 항해선에 탑승할 인원으로 무력담당 모험가, 시공간 여행의 전문가인 시란 아이리스, 제작자이자 함장인 미쉘 쿠리오, 그리고 차원 항법 시스템 제어를 맡은 베키 본인까지 5명의 탑승원과 함께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를 이끌고 차원의 폭풍으로 들어가 항해하는데 성공. 하지만 시공간이 워낙 불안정한 곳이라 바하이트조차 그 압력에 대항하기위해 좌표를 실시간으로 수정해야해서 베키는 바하이트에 남게되고 모험가, 시란, 아이리스, 미쉘이 시로코의 사념이 향했던 거대한 차원의 틈, 다름아닌 700년 전 천계에 있던 나멘로스의 차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1.6. 마이스터의 실험실

모험가 일행이 700년 전 천계를 탐험하면서 7인의 마이스터와 조우하고, 자신들보다 먼저 과거로 진입한 지젤의 존재를 깨달았지만 한발 늦은 나머지 게이볼그가 완성되고 말았다. 본래 역사에서 미완성으로 남은채 파괴되었던 병기가 완성된 역사 개변으로 인해 차원의 틈이 심각할 정도로 불안정해지자 황급히 미쉘에게 연락한다.

모험가 일행이 게이볼그를 무력화시켜 차원이 다시 안정화되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차원이 다시 불안정해지고 있었다. 이대로 지체하다간 차원의 틈이 역사가 개변된 상태로 닫힐 수 있으니 자신도 도움을 주기위해 바하이트를 이끌고 나멘로스의 차원으로 들어갔다. 그 시간에 모험가 일행은 지하에 있는 나머지 탐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7인의 마이스터의 일원으로 변장한 힐더를 막아세우기 위해 한창 전투중이던 아이리스와 시란을 발견해 구출한다.[16]

한편, 모험가가 지젤을 제압하자 아이리스 포츈싱어의 워프 마법으로 현장에 도착. 모험가의 공격으로 거의 다 죽어가는 지젤을 보며 복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나, 전투불능이 된 지젤이 마지막 발악으로 어비스 폭탄으로 동반자폭하려는 것을 새총을 발사해서 막아[17] 최후의 일격을 날려 친구인 골크 부폰, 의남매 골고타 & 칼바리의 복수를 완수했고 최후의 패가 완전히 막힌 지젤만 비참하게 폭사한다.
잘 가. 멍청한 놈아!
- 친구들과 의남매들의 복수를 마친 베키.

지젤을 저지했지만 더이상 미래인인 모험가 일행이 과거에 남을 시간이 없었다. 테네브가 작별인사를 하며 이별하고 아이리스가 마법으로 일행 전원을 바하이트로 복귀하며 겨우 사태가 마무리된다.

나멘로스의 여행이 끝나고 앞으로의 일은 논의하던 중 모험가 일행이 700년 전 천계로 당도한 순간부터 왜곡이 커지는 차원의 틈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베키가 가리킨 쪽을 본 일행들은 방금 전보다 더 커다란 차원의 틈을 발견하게 된다.

1.7. 500년 전 천계

천계의 시간대 중 한 축으로 예측하며 이곳을 탐사하기 위해 계산하는 역할을 진행하게 되고, 이스핀즈 - 기계 혁명 시나리오 퀘스트를 모두 끝낸 모험가 일행이 돌아오자 기절한 상태로 엎어져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맞이해준다.[18]

1.8.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파일:마이어 또 만나자.jpg

이전동안 모험에 동참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인지 기억의 도서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신나게 구경하다가 이곳을 관리하는 도서관지기와 마주친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했지만 돌아갈 때가 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역할을 마친 기억의 도서관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베키는 도서관지기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만 도서관지기는 가고 싶어도 자신도 기억의 일부라 같이 갈 수 없다면서 거절한다. 이에 베키가 슬퍼하자 도서관지기는 선계로 가면 어른으로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거라며 다독여주자 베키는 그제서야 울음을 그치고 도서관지기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 뒤 바하이트로 돌아간다. 그리고 도서관지기는 미소를 지으면서 "또 보자"라는 말을 남긴 채 무너지는 도서관과 함께 소멸한다.[19]

이후 원래 시대로 돌아온 베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쉘 쿠리오와 함께 선계 조사에 착수한다. 이 때문에 히링 제도로 돌아온 미쉘과 함께 머무른다.

1.9. 선계

세븐 샤즈 미쉘 쿠리오가 선계에 도달할 실마리를 찾게되자 미쉘이 혹시나해서 베키에게 바하이트에 함포 설치를 부탁했다면서 한동안 일에 몰두하느라 뜸했다고 한다. 지나 데오도르도 미쉘과 베키의 연락을 듣고 왜 베키가 한동안 안보였는지 납득하고 끄덕거리는 건 덤.

모험가, 세븐 샤즈, 레지스탕스 일동[20]이 선계에 향하는 방해물인 안개를 돌파하기 위해 바하이트 함포를 이용하려 준비가 한창인 동안 미쉘에게 선계 따라간다고 칭얼거려보지만, 미쉘이 귓등으로 무시해버리는 모습[21]에 뚱하다가 무언가 생각해내고선 체념한 것 마냥 안따라가겠다고 약속한다.

허나 베키는 미쉘이 바하이트에서 세인트 혼으로 차원 이동 장치로 도약할 것을 예측하고 바하이트 함포를 조작한 직후 미쉘을 뒤쫒아갔다. 예상치못한 베키의 돌발 난입에 놀란 미쉘이지만 이미 가속한 세인트 혼이 안개에 돌입해 그대로 조사단 일원에 합류하게 된다. 미쉘의 한숨은 덤.[22]

선계에 도착하자 외곽을 지키는 감시자들과 충돌이 있었으나 무사히 해결된 후 백해의 도시 청연에 도착하자 만나기로 약속한 하늘 꼬마를 찾기 위해 돌아다녀 보지만 아쉽게도 수확은 없었다. 다른편에선 모험가, 미쉘, 루드밀라가 안개고원에서 이리저리 고생하는 동안, 베키는 계속 하늘 꼬마 찾다가 블루호크 해적단이 청연을 침공하면서[23] 미쉘과 함께 대피하나 심각해지는 상황에 미쉘과 함께 차원 이동 장치로 난입했지만 공간 좌표가 잘못된건지 블루호크 2대대 트리 오브 서펜트 쪽에 추락하다가 "부관 F.D.C 펜러드" 위로 떨어졌다고 한다.

베키도 덕분에 살았다며 감사하려고 했지만, 난데없이 박치기를 당한 펜러드가 격노하는 모습에 황급히 도주하다가 모험가와 조우하게 된다. 베키와 펜러드 양쪽의 이야기를 듣게된 모험가 일동은 당장 사과하라는 말에 별 수 없이 펜리드에게 사과하려고 하는데…
미… 미리 네가 피해있던가!
- 솔직하지 못한 베키

그놈의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 화를 자초하면서 모험가를 고생시키게 만든다. 결국 극대노한 펜러드를 모험가가 진정시켰지만 세상 억울했던 펜러드가 "2대대 대장 단델"에게 고자질했고, 마침 적, 아군 상관없이 치료해주던 단델과 만나 도와주던 미쉘까지 베키를 혼내서 다시한번 사과하려고 하지만 펜러드와 눈싸움하다가 돌아섰다.[24] 그 이후엔 다행히 큰 사고치지 않고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모험가를 뒤쫒아다녔다.

블루호크 침공 사건 종료 후, 마을에서 NPC로 등장한다. 참고로 베키 옆에는 이벤트 NPC로만 등장하던 히만 스텔라도 있다.

외전 퀘스트에선 하늘 꼬마가 안 찾으러 온다며 슬퍼하다가, 땅지기 슈므가 친구 쪽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니 베키가 먼저 찾아가보면 된다고 다독여주자 반드시 만나고 말겠다는 각오를 불태운다.

1.10. 어둑섬

백해의 사건의 중심지로 지목된 어둑섬에 가기 위해 흰 구름 계곡, 블루호크 해적단의 솔리다리스 함대의 청연 침공 방어 등으로 파손된 세인트 혼을 수리했다고 한다. 한편, 광증에서 벗어나게 도와준 모험가 일행에게 조력하기로 한 블루호크 해적단이지만, 솔리다리스 함대 수십대가 4대대 대장 아루즈 레이스가 혼자 수리를 담당하는 중이라 더딘 상태라고 한다. 이에 베키는 자신과 능력차이라고 자뻑하자 미쉘이 한 대와 수십 대의 차이가 같냐고 꾸중을 주는 건 덤.

그런고로 미쉘 쿠리오의 명령으로 베키도 같이 블루호크의 수리를 도와줄 인원으로 선정되자 역정낸다. 그러자 얼굴색 바꾸지도 않는 미쉘 쿠리오가 "베키같은 천재라면 모험가와 얼마 차이나지 않게 어둑섬에 갈 수 있지않냐"고 도발하자, 결국 베키는 도발에 홀라당 넘어가 모험가에겐 어둑섬의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해 알려달라는 부탁하더니 순식간에 사라진다. 얼마나 급했는지 슈므가 이왕 약속으로 기록해주겠다고 기록지를 꺼내는 도중에 순간이동한 것 마냥 사라져 벙찌게 만들었다.

모험가가 어둑섬을 조사하며 불신위괴라는 대요괴가 등장해 싸우다가 캡틴 루터가 조종하는 세인트 혼에 미쉘 쿠리오와 함께 탑승한채 등장. 멋지게 모험가를 도우려고 했지만 불신위괴가 바칼의 유산의 힘으로 자멸을 대가로 엄청난 요기를 방출한 탓에 모험가를 제외한 인물들[25]은 접근할 수 없었다. 그래도 모험가는 별 문제없이 불신위괴를 찢어 발라버리면서 승리한다.

불신위괴의 최후의 발악도 알 수 없는 이유로 불발되자 당황해서 도주. 이후 안개의 감시자 브림의 안개 조종 능력이 폭주하고, 이를 슈므가 진정시키다가 이면 경계[26] 비슷한 곳에 모험가와 함께 안개신 늙은 마이어의 기억을 보게 된다.

어둑섬에서 감시자의 마을로 복귀해 모험가 일행이 그간 있었던 일을 모두에게 설명하는데, 불신위괴가 마지막엔 청연이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을 곱씹던 슈므에게, 베키가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가서 확인해보자는 천재적인 해답을 제시해준다. 그래서 청연에 곧장 흰 구름 감시자들에게 그간 이야기를 설명하다가 무의 장막과 커넥션, 솔리다리스 침공 사태의 용의자 중 한명인 제사장 클라디스가 실종되었다는 감시자들의 보고, 그리고 무의 장막이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을 알게되고 안개고원으로 추적하기 위한 채비를 하기로 한다.

1.11. 아스라한 : 무의 장막

무의 장막이 지금껏 청연을 선계인들의 염원으로 감춘 진실된 풍경을 드러내자 큰 혼란이 일어난다.[27] 모험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때 베키와 미쉘 쿠리오는 학자 지구에서 학자 리키와 다른 지식인들과 함께 해당 사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허나 미쉘은 너무나도 갑작스런 사태에 당황과 혼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고, 베키는 불안해하는 미쉘에게 "모험가를 믿어라"라는 한마디로 진정시켜준다.

1.12. 아스라한 : 안개의 신, 무

모험가 일행이 안개신을 구하는데 열중하는 동안 미쉘과 함께 학자 지구에서 투영된 요수들과 전투하며 비전투 인원들을 보호한다. 요기로 오염된 청연 전체에 투영된 요수들이 난동을 부리는 최악의 사태에서도 모험가가 꼭 해낼 것이라는 믿음만으로 버텨낸다. 그리고 그 믿음은 보답받아 모험가의 활약과 클라디스의 희생으로 안개신을 구원하여 해결했고, 모험가가 있을 무의 뉨터까지 한걸음에 달려가 미쉘 쿠리오, 계곡 관리자 렐, 흰 구름 전령 에를리히와 같이 와서 모험가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다.

에게 모험가 일행이 질문하는 동안 얌전히 있다가 청연으로 복귀. 클라디스의 죽음에 여전히 슬퍼하는 슈므를 모험가가 다독여준다.[28] 그후 청연의 주민들이 파괴된 것들을 복구하는데 한창이자 베키도 고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슈므가 자신이 아는 노래에 대해 안개신에게 문의하여 오래전 '메이 스피리티아'가 구름 없는 밤을 헤쳐나가기 위한 염원과 의지가 담긴 노래를 아기였던 슈므에게 불러주었던 것을 듣게 된다. 그러자 이번엔 죽은 자들을 추모하고, 살아갈 이들의 위한 염원과 의지가 담긴 노래를 스피리티아에서 부르기로 결심한다. 모험가 일행도 죽은 이들을 위해 마음아파하되, 그 무게를 홀로 감당하면 안된다며 그 노래의 의미가 부디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라자 베키도 한마디 거든다.
슬픔을 나누면 반보다 더 줄어든다!
- 말괄량이 베키

캡틴 루터가 명언에 감탄하자 베키는 경험담이라고 모험가를 바라봤다. 곧있어 슈므의 노래가 끝나자 뒷풀이 중에 흰 구름 계곡에서 에를리히가 찾아와 2번째 바깥 손님이 왔다는 말에 베키는 무대에 남고 다른 일행들이 흰 구름 등대로 달려갔다. 그런데 곧 있어 선계의 손님으로 찾아온 것은 다름아닌 리아 리히터, 린지 로섬으로,[29][30] 이전번 바하이트 방치하고 도주해 컨트롤 패널을 잡고 날벼락으로 고생한 린지가 베키를 혼내겠다며 살벌한 추격전을 시작해 회피에 집중하며 도망다녔다는 모양.


[1] 던전 소개글을 보면 마계의 마도학자 조직인 엘팅 메모리얼의 호문쿨루스가 사라졌다는 내용이 있고 야매로 죽인다냥을 만든 지니위즈 캐릭터가 그 조직을 언급하는데 아무래도 그곳에서 만들어진 베키를 루크가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마계대전 업데이트로 구현된 엘팅 메모리얼 지역에 호문쿨루스를 만들었던 캡슐 4개가 보이는데 이중 베키의 이름이 붙여진 캡슐시설이 있다. [2] "어? 모험가다! 돌겨억!"이라고 하는 걸 보면 루크를 지키려고 전력으로 싸운다기 보다는 그냥 놀아달라고 보채는 느낌이다. [3] 이는 루크의 진짜 의도를 스네이더가 몰랐기 때문이다. 양산형 베키를 미리 만들어둔 것은 오리지널 베키가 바깥 세상으로 떠났을 때를 대비하여 베키가 담당하던 차원항법 운용을 대신하기 위함이었다. 즉 루크는 베키를 끝까지 인격체로 존중하여 혹여 자신이 죽은 이후에도 혼자서 마음껏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자세한 것은 탄생의 성소 양산형 베키를 참고하면 된다. [4] 스네이더는 이곳에 루크님의 힘이 오지 않는다며 도주한다. [5] 골드 크라운이 망가졌는데도 루크님이 고쳐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골드 크라운은 루크가 마계에 올라타기 전부터 따라온 것으로 추정되는 충신 중의 충신임을 감안해보면 실망할 만도 하다. 하지만 사실 골드 크라운은 긴급 수리 시스템으로 자가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루크가 그냥 내버려 둔 것이다. 자세한 것은 파급의 성소 참조. [6] 시나리오 던전을 진행하다보면 배경에 숨어있는 베키를 볼 수 있다.문제는 대놓고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 [7] 이때 같이 동행한 하이람이 후환이 될 것 같으니 베키를 죽이는게 좋지 않겠냐고 반에게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8] 아르고스랑 메탈기어처럼 평소 자신과 친하게 지내던 루크의 피조물들이 갑자기 공격하며 적대하자 당황스러움과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루크를 만나면 상황이 다 해결될거라 믿고 애써 태연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매우 애처롭게 느껴진다. [9] 거기다 루크는 안보이고 난데없이 심연을 걷는 자가 난입하여 자신을 죽이려 들었다. 모험가 아니었으면 거기서 죽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 시나리오에서 루크의 친아들인 골고타 역시 베키를 반겨주는 것으로 보아 루크의 쌍둥이 자식들도 베키를 친남매처럼 여긴 듯하다. 이로서 베키에게 막말했던 스네이더는 간땡이가 부었다는거 확정 [11] 원본인 말괄량이 베키를 조사하지 않은 이유는 혹시나 처음부터 원본을 조사하다 목적을 이루지 못하면 모든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은 양산형으로 차원 항법 장치를 분석했던 것. 다행히 양산형을 조사하며 목적을 이뤘기에 원본인 베키에게 관심을 잃었고 베키의 입장에서도 천만다행인게 아닐 수 없다. [12] 골드 크라운, 어둠의 골고타, 비통의 부폰. [13] 친구이자 보모인 골드 크라운은 베키를 안쓰럽게 여기며 성을 떠나달라는 호소를 했고, 루크의 친자식이자 베키의 양오빠 격인 골고타는 힘들겠지만 성을 떠나는 것을 받아들이라는 조언, 베키가 죽은 자의 성을 떠나면서 베키가 담당하던 성의 차원 항법 시스템은 살아있는 양산형 베키의 몸에 AI 데이터를 이식하여 생존한 베키의 친구 비통의 부폰이 이어간다. [14] 이에 답하듯 양산형 베키에 자신의 A.I를 이식한 비통의 부폰이 양산형 베키의 몸으로 죽은 자의 성의 차원 항법 시스템을 베키를 대신하여 유지해주며 뒤에서 짤막하게 작별 인사를 한다. 죽은 자의 성의 메인 시스템인 비통의 부폰은 자신이 사모하던 선왕 루크의 의지를 받들어 죽은 자의 성을 유지하고, 가장 손상이 없었던 양산형 베키를 수복시켜 자신의 모든 AI 데이터를 옮겨서 루크가 그렇게도 바랐던 베키에게 자유를 주었다. 스토리 담당자 역시 부폰의 행동은 죽은 자의 성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베키를 배려해준 마지막 작별인사이자 선물이 되었다고 인증한다. [15] 지젤에게 복수를 다짐한 것은 어썰트에 이어 두번째. 여담으로 루크가 베키를 단순한 부품이 아닌 하나의 가족으로 인정하듯이 모험가 일행 또한 베키를 단순한 나침반이 아닌 한 명의 동료로 인정하고 있다. [16] 아이리스가 힐더를 막기위해 시란까지 더해 장거리 텔레포트로 마이스터의 실험실 외부로 이동. 힐더가 천계인으로 위장하기 위해 마력을 억누른 상태였던 덕분에 시간벌기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고서도 아이리스와 시란이 제압당하기 일보직전이었으나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를 본 힐더가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더니 모습을 감추었다고 한다. [17] 헤블론의 예언소에서 모험가와 미쉘에게 심연을 걷는 자에게 탑재된 어비스 폭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미쉘의 도움을 받아 이를 중화시킬 특제 전자 폭탄을 제작해 미리 대비했고 이를 새총으로 날려 폭탄을 무력화시킨 것이다. [18] 왜곡된 시간대가 안정될 때까지 좌표 계산을 하느라 고생을 많이 한 듯하다. [19] 선계인들은 작별 인사를 하지 않고 조용히 미소를 지어준다. [20] 레지스탕스 부단장 겸 세인트호의 함장인 캡틴 루터, 세인트 호의 주인이자 선계 토박이인 신궁 루드밀라 단 둘이 선계 동행에 합류하기로 했다. [21] 사고뭉치 베키를 데려가는 게 힘든 것도 있겠지만, 미지의 위험이 도사리는 선계에 베키를 데려가기 난처한 것도 있었다. 당장 선계 조사원 인원이 무력밖에 없는 모험가, 세인트 혼의 조타수 캡틴 루터(용 변신 가능), 선계인이자 안내역 루드밀라, 천계 대표 미쉘 쿠리오, 공국 대표 겸 제국 격투장 챔피언 섀넌 마이어 등등. 최소한의 무력이나 보조가 보장된 인원들이며 그들이 조사원에 선별된 이유기도 하다. [22] 한편 베키가 잡고있던 바하이트 함포는 린지 로섬이 급하게 잡아줬다고 베키가 언급한다. [23] 나중에 밝혀지길 선계 특유의 현실적인 환각을 보여주는 꿈결 현상으로 인해 다들 광증에 빠져서 환각 속 요괴들에게 도주하다가 하필 청연으로 왔다고 한다. [24] 참고로 단델은 베키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 분명 펜러드가 먼저 사고쳤다고 지례짐작해서 펜러드를 억울하게 만들었다. 곁에서 지켜본 미쉘은 그쪽도 만만치 않은 사고뭉치를 데리고 다닌다며 공감성을 형서하는 모습을 보인다(…) [25] 섀넌 마이어도 도와주고 싶었지만, 바로 이전 에피소드에서 어둑섬에 조사한다고 남으면서 요괴들과의 전투, 강한 요기에 장시간 노출로 쇠약해진 몸, 게다가 강해진 불신요괴와의 힘겨루기에 나가 떨어져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26] 안개신 무가 자신의 안개로 감싼 선계에서 본 모든 기억들을 저장한 저장소. [27] 지금껏 청연의 외형을 감추기 위해 요기를 사용한 마법, 일명 '역성진'의 요기 에너지를 다른 곳에 사용하기 위해 거둔 것. [28] 퍼섭에선 청연을 수습하는 와중에도 슈므가 슬픔을 억지로 참고 있자 미쉘이 슈므에게 슬퍼해도 뭐라할 사람이 없다고 위로하고, 베키도 자신도 슬플 때 울고나니 나아졌다며 마음껏 울라고 거들었다. 실제로 우는 것은 자신의 쌓인 감정을 해소하는 중요한 행위로, 오히려 울지 않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 많은 의사들이 "슬플 때 울면서 감정을 해소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엔 정신 상태와 내제된 스트레스가 큰 차이를 보인다." 고 말할 정도. 결국 슈므가 정말로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하자 울지 말라면서 자신도 함께 운다(…) 아마 어린아이 특유의 울음 전염이거나, 자신도 슈므와 비슷한 경험을 겪어봤기에 이에 공감하여 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섭에선 해당 내용이 바뀌어서 잘렸다. [29] 천계에선 선계의 항로를 개척해 유지하는데 열중해 성공했지만, 천계의 비공정들이 항로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필라시아만이 겨우 항해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래서 리아랑 린지만 겨우 선계에 당도한 것. [30] 린지는 모험가 일행과 만나 안내를 자청하는 슈므에게 린지는 바로 베키의 위치를 물어보는 뒤끝을 보여준다(…) 슈므는 정확한 이유를 몰라 순순히 알려줬고 린지가 의미심장한 웃음소리로 청연에 가는 모습을 본 미쉘이 베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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