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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8:32:22

리오넬 메시/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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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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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신의 손3. 눈 찢기 제스처 논란4. 관중슛 사건5. 탈세 사건
5.1. 2005년 탈세와 유죄 선고5.2. 파나마 페이퍼즈 의혹5.3. 메시 재단 횡령 의혹
6. 욕설
6.1. 당나귀 발언 논란6.2. 베호르스트 모욕 논란
7. 더티 플레이8. 레스토랑 불법 확장 논란9. 2019 코파 아메리카 매수 의심 발언10. 바르셀로나 훈련 불참 논란11. 코로나 확진 무통보 논란12. 기자 조롱 논란13. 프랑스 비난 노래 논란14. 팀 무단 이탈 논란15. 홍콩 친선 경기 미출전16. CF 몬테레이 관계자들과 충돌

1. 개요

리오넬 메시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다룬 문서.

2. 신의 손


06-07시즌 라리가 에스파뇰전에서 마라도나와 비슷한 핸들링 반칙을 했다. 바르사와 에스파뇰은 지역더비이기에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에스파뇰이 패배하자 당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진작부터 제2의 마라도나란 소리를 듣던 초신성급 아르헨티나 유망주가 이런 골까지 따라(?) 넣자 큰 화젯거리가 됐다.

다른 경기긴 하지만 메시는 이 시즌 코파 델 레이 헤타페전에서 마라도나의 두 번째 골 완벽한 재림도 보여줬고 엘 클라시코에서도 최연소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헤롱거리던 바르사의 소년가장 역할을 맡았다.

3. 눈 찢기 제스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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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레알 베티스와의 코파 델 레이 8강전 당시 메시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해준 이니에스타 및 동료들과 기뻐할 때 눈 찢는 행동을 했다. 경기 영상의 47분 45초가 선제골 장면이다. 해당 행동은 화면에 잡히지 않았으나 전후 상황과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비하인지 모르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에 승리한 덕에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하게 됐을 때 수많은 멕시코인들이 SNS를 통해 한국에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며 단체로 눈 찢는 행동을 했다가, 동양인 비하 제스처라고 지적받자 그런 의미인 줄 몰랐다며 사과한 사례들이 있었다. 다만 몰랐다고 하더라도 눈 찢는 제스처는 동양인 인종차별의 의미가 지배적인만큼 무지만으로 면책된다고 볼 수 없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동양인과 관련되어 눈 찢는 제스처를 한 앞선 사례들과 달리 메시는 관중석을 등진 채 그라운드를 바라보며 이 제스처를 했는데 양쪽 선수단에 동양인이 한 명도 없었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 팀끼리의 경기였고 장소도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이라 관중의 절대다수가 스페인인이었다. 선제골 직후 메시가 바라보던 이니에스타도 동양인이 아니어서 메시가 어떤 이유로 저런 제스처를 했는지는 10년이 넘게 흐른 지금까지도 베일에 싸여 있다.

비슷한 사례로 에드윈 카르도나 기성용을 향해 같은 행동을 했을 때 FIFA로부터 A매치 5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고 미국 야후스포츠,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은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그러나 이와 달리 동양인 선수와 엮이지 않았던 메시는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고 외신에서도 이 일을 다루거나 문제 삼은 적이 일절 없다. 중국, 일본 등에서도 별 문제 삼지 않았으므로 메시가 스페인에 있는 홈구장에서 생뚱맞게 저 제스처를 한 이유는 앞으로도 밝혀질 가능성이 낮다.

4. 관중슛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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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을 향해 공을 차는 메시
2011년 4월 17일 엘 클라시코에서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으로 뛰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것이 불만이었는지, 경기 도중 터치 라인 밖으로 나가는 공을 관중석에 냅다 차버렸다. 실제로 한 관중이 공에 맞았다. 일부 바르셀로나 팬들은 이전에 프리킥을 찰 때 레알 팬들이 레이저를 쐈다며 쉴드를 쳤으나 그건 바르셀로나 팬들도 마찬가지고, 그것을 떠나 관중에게 힘을 실어 의도적으로 공을 찼다는 것부터가 이미 프로 선수로서 실격인 자세다. 일단 메시의 블로그엔 광고판에다 차려고 했는데 잘못 차서 스탠드로 날아갔다는 해명글이 올라오긴 했다. 설령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충분히 위험한 행위인 만큼 여전히 까이고는 있다.
파일:메시 관중슛 후 반응.gif
그 뿐 아니라 관중슛 직후 웃다가 페페와 심판이 다가오자 정색하는 모습까지 나온 탓에 메시의 대표적인 과오로 남고있는 사건이다.

5. 탈세 사건

5.1. 2005년 탈세와 유죄 선고

2013년 6월 13일,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메시와 그의 부친 호르헤 메시가 페이퍼 회사를 세우고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스페인 당국이 정식으로 조사를 시작했다는데, 사실로 밝혀질 경우 최대 6년의 징역이나 거액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한다. 다만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감옥에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메시 본인은 기소 사실을 언론을 통해 들었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호르헤 메시는 '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부인했다. 메시는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151억원 정도의 세금을 먼저 납부한 후 72억원 가량 되는 세금을 추가로 납부했다.

그리고 2013년 11월 탈세 혐의를 벗는가 했지만 2014년 7월 들어 스페인 법원 측에서 검찰에 메시가 탈세 과정에 관여했는지에 대해 재수사를 지시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예상된 기일인 2015년 8월을 넘어 10월에 검찰의 재수사 결론이 났는데, 다시 무혐의로 기소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스페인 법원에서 논의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므로 소요는 1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 사건으로 메시의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 구단엔 크게 지장이 있진 않을 것이다. 팀동료 마스체라노도 탈세 혐의에 대한 처벌은 벌금이 끝이었다.

2016년 7월 6일, 스페인 법원이 메시에게 2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단 스페인은 초범 중 강력범죄를 제외한 2년 이하의 징역형은 보호관찰로 대신할 수 있기에 실제 감옥에 가진 않는다. 쉽게 말해 집행유예. 다만 후술된 파나마 페이퍼즈 사태에 징역형이 선고된다면 감옥행을 피할 수가 없다.

이전까진 부친에게만 유죄가 선고되고 메시 본인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받았는데, 이젠 메시도 유죄를 선고받은 것이다. 유죄 선고 전까지 자신이 탈세에 대해 의식하고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던 메시의 주장이 알려지며, 한국에선 패륜설이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에 논란이 된 Noos Case 공주의 탈세 사건에서 은행장이자 국제 관계학 박사인 인판타 크리스티나가 세금관리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무혐의 처분을 받자, 필수 중등교육조차 받지 않은 당시 17~19세의 메시가 계약서의 내용을 모두 알고 모든 탈세를 미성년자일 때부터 직접 설계했단 주장이 받아들여진 데에 대해 논란이 있다. 실제로 메시가 받은 형량은 아버지와 같으나 벌금은 메시가 더 많이 선고받았는데, 이는 메시에게 마피아 보스라는 단어까지 사용해가며 메시가 설계자라고 주장한 검사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졌기 때문. 이에 바르셀로나 팬들을 비롯한 몇몇은 법원이 메시의 적극적 관여 증거를 찾지 못한 채로 유죄 선고를 내린 것이고 사건의 정황으로 볼 때 아버지가 아들 메시의 이름을 이용한 것이 더욱 적절하며 패륜은 한국에서나 주장하는 지나친 비난이라고 비판한다.

게리 리네커는 메시가 탈세로 유죄가 확정됐음에도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에 대해 전 세계의 탈세범들은 스페인으로 이민 가고 싶어할 것이라며 독설을 날렸다.[1]

유령회사를 통한 절세방법은 합법이며 메시의 아버지가 이용한 방식은 무리뉴, 알론소, 호날두도 이용했던 방식이다. 실제로 메시의 아버지와 세금관계자들은 시스템이 합법이란 이유로 탈세 의도가 없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이는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이 사용했던 Double Irish Arrangement와 같은 시스템에 기반을 둔다. Double Irish Arrangement는 조세 회피에 대한 국제적인 문제가 대두돼 2020년까지 완전 폐지될 예정이다.

메시는 대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지지한다면서 'We are all Lionel Messi'라는 태그를 달고 캠페인을 벌였는데 오히려 팬들까지 탈세자로 만든다며 역풍만 거세게 맞고 있다. 스페인 법무부 장관은 직접적으로 바르사의 이런 행태를 비판했다. 스포르트와 카데나 코페는 마르티 실바[2]에 대한 기사를 올렸다. # # Grup14 바르사 서포터 페이지는 바르셀로나의 메시 지원을 비판하면서도 메시가 비정상적인 판결을 받았단 글을 냈다. #

2016년 7월 6일 탈세 혐의가 유죄로 판결나 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24개월형 이하인 초범은 집행유예가 되는 스페인 법에 따라 선수 생활 지속엔 문제가 없지만 명예에 큰 타격을 입었다.

메시의 탈세에 관한 유죄 선고 판결문(스페인어). 판결문을 보면 메시와 메시의 아버지에게 2007년, 2008년, 2009년에 행해진 탈세에 대해 각각 징역 7개월씩을 선고한다고 돼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56페이지에 메시의 아버지를 탈세의 협력자(cooperador)라고 표현했다는 점이다. 이는 메시가 탈세의 주범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5.2. 파나마 페이퍼즈 의혹

5.3. 메시 재단 횡령 의혹

6. 욕설

패드립을 포함한 욕설 관련 논란이 다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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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시즌 5라운드 말라가전에서 웰링턴에게 폭행시비를 당했는데, 경기 후 웰링턴은 언론에 '메시가 나한테 창x의 아들이라고 욕했다(Me llamó hijo de puta)'며 분개했다. 이 육두문자는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심한 욕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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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르카와 엘 에스파뇰 등 다수 언론이 메시가 경기 중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팀이 끌려가자 마음이 급해진 메시, 반면 여유가 있었던 라모스. 마르카는 라모스가 재빨리 프리킥을 처리하려던 메시를 방해한 상황을 짚었다. 이어 '우연히 카메라가 메시를 포착했고, 라모스를 향해 'motherf**ker'라고 외치는 장면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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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13차전 칠레전에서 부심에게 경기 종료 후 부심과 악수하지 않고 패드립을 날리며 논란을 빚었다. 스페인 언론들은 느린 화면을 분석한 결과 메시가 어머니와 관련된 욕설을 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이에 대해서 "심판한테 욕한 적 없고 그냥 허공에 욕한 것이다."라는 변명을 했는데 기사 심판의 눈을 똑바로 보고 삿대질까지 하면서 욕설을 했다. 이로 인해 4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을 물게 되었지만 출장 정지에 대해서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가 항소를 제기해 볼리비아전에서만 징계로 인한 결장을 하게 되었다. https://www.thesun.co.uk/sport/3491738/lionel-mess-appeal-4-game-ban-upheld/ FIFA는 성명을 통해 "리오넬 메시의 행동은 비난받을 만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지만, "금지 처분에 해당하는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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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질을 1:0으로 이겼는데, 경기 중 메시는 치치 감독과 설전이 있었다. 메시는 경기 중에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조용히 해'라고 손짓했고, 현지에선 '메시가 브라질 감독에게 한 말'이라고 보도했다. 치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메시는 경고를 받아야 했다. 난 그게 불만이었다. 그리고 메시가 나에게 닥치라고(shut up, calar a boca)했다. 나도 똑같이 메시에게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우루과이 전에서도 카바니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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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월드컵 예선 볼리비아전 종료 후 볼리비아의 피지컬 코치 나바와 마르셀로 모레노 골키퍼와 충돌하며 '어쩌라고, 대머리야!'라는 폭언을 비롯한 상대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에게 '너의 엄마 X XXX(the CXXX of your mother)' 등 부모욕을 섞어 패드립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 #

6.1. 당나귀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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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제이미 캐러거는 2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패널파트너인 개리 네빌과 함께 축구 프로그램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 매치'에서 올해의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캐러거가 메시의 영입이 PSG에 좋은 영입은 아니라고 말하자[3] 메시가 DM으로 멍청이(Donkey)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동시에 캐러거는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올해의 팀에 메시를 넣을 수는 없으며 메시는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 # 그 전에도 밀너에게 당나귀라 부른 일도 있었다.

6.2. 베호르스트 모욕 논란


카타르 월드컵 8강전 경기 후 메시는 자국 매체 'Tyc스포츠'와 인터뷰 도중 네덜란드 공격수 바웃 베호르스트에게 '뭘 봐? 멍청아! 갈 길이나 가'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영상 당시 상황을 보면 베호르스트는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언쟁을 하고 있었고[4] 인터뷰 도중 이를 발견한 메시가 베호르스트에게 한마디 한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전 내내 거친 양상이 이어졌고 승부차기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차례에 베호르스트가 다가가 시비를 걸며 비매너 행위를 했기 때문에 경기 후에도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베호르스트를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메시 역시 베호르스트가 기다리는 걸 신경전으로 판단했다. 메시는 "베호르스트가 우리를 자극했다. 우리를 밀치고 잡아먹으려 했다. 나는 모든 선수를 존중하지만 나 역시 존중받고 싶다"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베호르스트는 메시와 악수를 하기 위해 기다린 것이라 주장했다. 경기 후 그는 "메시는 나와 말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내 스페인어 실력은 좋지 못했고 많이 실망스러웠다"라고 털어놓았다. 베호르스트는 이로부터 며칠 후 터키 매체 엔손하베르를 통해서 메시를 향해 여전한 존경을 표했다. "나는 경기에서 싸웠다. 경기 중 메시와 긴장된 순간을 보내기도 했고 메시가 놀랐을 것이다. 나는 메시를 존경한다. 항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특히 "경기가 끝난 후 메시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메시는 마음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메시는 내 이름을 알았을 것"이라며 만족해했다. 메시 역시 이로부터 한 달여 후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전 때 자신이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후회한다며 누그러진 반응을 보였다. #

그런데 메시에게서 마라도나 같은 화끈함을 바라던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오히려 메시의 욕설에 열광했다. 이 욕설이 머그컵, 티셔츠, 모자 등에 인쇄되어 판매되고 있을 정도. #

7. 더티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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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AS 로마와의 친선전에서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를 하는 등 거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은 메시는 음비와의 목까지 움켜잡았고 양 팀 선수들이 말리고 나서야 물러섰다. #

2019-2020 시즌 2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디에고 요렌테의 정강이를 밟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2020-21 시즌 아틀레틱 클루브와 치르는 수페르코파 결승에서 경기 종료 직전 패색이 짙어지는 가운데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의 뒷통수를 가격하는 불필요한 행위를 해 퇴장당했다. 불필요한 폭력행위였기에 추가 징계도 논의되는 상황. 결국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

2020-21 시즌 세비야와 치르는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프리킥을 지연시키던 호안 호르단에게서 볼을 빼앗다가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음에도 어떠한 경고도 받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통상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것이 신사적이라곤 할 수 없으나, 침대축구를 행하는 상대 선수나 스코어가 급박한 상황에서 실점한 골키퍼가 경기가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막으려 드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메시의 행동이 용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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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7일(한국시간) #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에서 전반 19분 아르헨티나가 공격을 전개할 때 곤잘레스가 아라우호와 경합하던 도중 얼굴을 맞고 그라운드 위로 쓰러졌다. 그러나 우루과이 선수들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경기를 빠르게 이어가고자 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화를 내기 시작했고, 동시에 우루과이의 우가르테와 아르헨티나의 데 폴이 신경전을 벌였다. 순식간에 그들 주변으로 선수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메시는 우가르테가 데 폴을 향해 조롱하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 이 과정에서 데 폴을 향해 달려드는 올리베이라의 멱살을 잡고 말았다. 주심이 투입되고 나서야 상황은 정리가 되었다.

8. 레스토랑 불법 확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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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르셀로나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는데 허가는 건물 내부에만 주어졌음에도 옆건물과 공유하는 정원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레스토랑은 300석짜린데 저 공간을 차지해버려서 350석 이상 고객을 들일 수 있게 됐고 바르셀로나 환경협회와 바르셀로나 주민들은 이를 규탄했다.

9. 2019 코파 아메리카 매수 의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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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장면중 하나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 브라질전이 끝난 후 심판이 대놓고 편파판정했다며 심판 및 CONMEBOL을 비판해 논란이 됐다. 요약하자면 브라질이 잘 해서가 아니라 심판 덕을 봐서 이겼다는 말. 경기중 알베스 아게로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뜨리고 코너킥 상황에서 아르투르가 의도적으로 오타멘디의 목을 차징하는 일이 있었다. #

경기 후 메시는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브라질을 위한 부패의 대회였다고 발언했고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 이후 CONMEBOL은 이를 정면 반박했다. 결승에 진출한 브라질 선수들 뿐만 아니라[5] 브라질과 페루의 감독도 메시의 경솔한 발언을 비판했고, 마르퀴뇨스는 본인도 FC 바르셀로나에서 심판 판정 이득을 본게 분명히 있으면서 본인이 탈락하니 심판 탓을 한다는건 내로남불이란 의견도 내비쳤다.

결국 모욕적인 발언 때문에 메시는 CONMEBOL로부터 국가대표 3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2019년 10월까지 국가대표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 이후 메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CONMEBOL에 정식으로 사과문을 보냈다. 비난의 의도는 없었고,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아 경솔하게 발언했다는 내용이다.

이후 당시 VAR룸은 주심에게 문제장면들에 대해 심사할 것을 권고했는데 주심이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만약 VAR을 확인했더라면 피르미누의 골이 취소되고 아르헨티나는 2개의 PK를 얻어 1:2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

10. 바르셀로나 훈련 불참 논란

# #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메시가 프리시즌을 앞두고 훈련을 불참하기 위해 코로나 검사를 거부한걸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마르카 등 스페인 언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가기에 앞서 시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바르셀로나 구단에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시즌 훈련을 앞두고 방역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검사 거부는 곧 훈련 불참을 뜻한다. 또 바르셀로나에선 31명의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 참여하는데 메시는 로날드 쿠만 감독에게 검사를 받지 않을 것을 통보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소집일인 30일엔 참여하지 않고 이후 최종적으로 잔류를 선택해 다음달에 팀에 합류했다.

11. 코로나 확진 무통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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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2년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아르헨티나 언론 라 나시옹 및 유럽 언론인 미러, 데일리메일등 여러 언론사들이 일제히 지난 6일 포체티노 감독이 메시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메시가 아닌 제3자에게 전해들었다고 보도했다.
라 나시옹은 '메시가 포체티노에게 코로나 확진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또, 아르헨티나에서 자가격리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도 알리지 않았다. 포체티노는 이 모든 것을 제3자에게 전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포체티노는 메시와 PSG 의료팀이 연락을 하고있다고 인터뷰했고 제롬 로탕은 프랑스 라디오 몬테카를로를 통해 '선수들은 항상 감독을 존중해야 한다'며 '팀의 스타든 유스 선수든 모두 감독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것은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포체티노는 메시의 상태가 어떤지, 메시가 어디 있는지 듣지 못했다. 이것은 좋지 않은 상황이며, 나는 메시의 행동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12. 기자 조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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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사과를 요구했다. AIPS는 2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와 그의 아르헨티나 팀 동료들이 기자들을 조롱했다'며 '사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기자들과 만나는 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에 적대적인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공동취재구역에서 메시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빌어먹을 기자들이 뭐라고 얘기하든 신경 쓰지 않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다.
AIPS는 '메시는 월드컵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와 그의 동료들이 기자들을 조롱한 사실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훌륭한 선수는 일상생활에서도 롤 모델이 돼야 하며 그가 부를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주위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13. 프랑스 비난 노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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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미러'는 25일(한국시각) '메시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악명 높은 세리머니를 반복하면서 PSG의 분노를 산 영상을 보여주며 보도하였다.
미러는 '아르헨티나가 파나마를 상대로 월드컵 우승 이후 3개월이 지나 처음으로 A매치 경기를 치르면서 프랑스를 저격하는 노래를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미러는 '프랑스를 맹렬하게 비난하는 가사가 포함됐다. 메시와 다른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SNS에 퍼졌다. 가사 일부를 영어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프랑스를 위해 묵념... 프랑스는 죽었다(A minute of silence for... France, they are dead)'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팀에서 뛰는 선수가 프랑스를 비하하는 노래를 부른 것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받았다.

14. 팀 무단 이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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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PSG가 공식적으로 메시가 팀을 허락없이 이탈하고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로서의 업무를 하러 갔다고 발표했다. 구단측은 시즌 중의 이탈을 허락하지 않았으나 메시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훈련에 불참하고 사우디에 방문했다고 전하며 이로 인해 메시는 구단으로부터 2주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그 기간동안 주급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로익탄지 #등 프랑스 쪽 기자들에 따르면 "PSG가 메시에게 불과 일주일 전에 휴가를 부여해 메시 가족이 바르셀로나로 가서 휴식을 취한 바가 있는데 이번에 또 훈련에 빠졌다는 것에 팀원들이 놀랐다"고 보도했고, "메시에게 제재를 내린 PSG의 결정은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며 어떤 선수도 팀보다 위대하지 않다는걸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로마노 등 프랑스 외 기자들에 따르면 메시는 이미 지난 몇 달간 PSG를 존중하기 위해 사우디 여행 계획을 두 번이나 변경했다고 하고 #, Sport 지에 따르면 메시는 PSG와 사전 연락을 취해 승인을 받고 사우디에 갔으나, 그 후 PSG가 갑자기 일정을 변경해 훈련 세션을 편성했다고 한다. #

이후 메시는 이례적으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나 그렇듯 경기가 끝나면 쉬는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행을 계획했는데 취소할 수 없었다", "이미 그 여행을 예전에 취소한 적이 있었다 동료들에게 사과한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공식적으로 사과 영상을 올렸다.

15. 홍콩 친선 경기 미출전

인터 마이애미 CF는 2024년 프리시즌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월 30일 알 힐랄 SFC전, 2월 2일 알 나스르 FC전, 홍콩에서 2월 4일 올스타전, 일본에서 2월 7일 비셀 고베전을 치르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알 힐랄전을 거의 풀타임으로 소화한 메시는 경기 이후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고 구단 측에 알렸고, 알 나스르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도 몸에 불편함을 느껴 MRI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에 알 나스르전은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벤치 명단에 포함되며 경기 종료 7분 전에 교체 출전, 이후 문제의 2월 4일 홍콩 올스타 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날 공개 훈련 일정을 소화했고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역시 메시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홍콩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경기 주관사인 테틀러 측에 고작 킥오프 20분을 남겨놓고 전달하는 바람에 메시의 출전 불가 사실이 주최 측에게조차 경기 직전에 전달된 마당에 관중들이 해당 사실을 알 리 만무했고, 관중들은 계속해서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다. 해당 경기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역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수아레스는 관중을 의식한 것인지 후반전 들어 경기장 한켠에서 나머지 후보 선수들과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출전하지는 않았다. 알바와 부스케츠는 후반전 18분경 교체 투입, 메시는 이 넷 중 유일하게 축구화 대신 런닝화를 신고서 벤치에 앉아있었으며 경기 내내 벤치를 떠나지 않았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관중들은 메시가 출전하지 않아 분노가 점점 커지자 메시를 출전시키라는 구호가 티켓 환불 요구로 바뀌었으며, 경기 종료 후 데이비드 베컴이 연설하는 동안 야유를 끊임없이 날렸다.[6] 그 후 홍콩 정부는 "주최 측에서 자세한 설명을 제고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느꼈으며, 이를 해명하기를 바란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서 홍콩 언론은 해당 경기에 '메시가 부상 상태가 아니라면 최소 45분을 출전해야 한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있었다는 것을 보도하면서 계약 파기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분노에 찬 한 관중이 홍보 판넬에 있는 메시의 머리를 발로 차는 영상이 업로드되기도 했다. # 이후 다른 관중이 홍보 판넬에서 날아간 메시의 머리를 붙여주는 영상이 업로드되기도 했다. #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한 것은 구단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늦게 통보되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결장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이해한다며,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경기에 출전하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어 경기에 출전시킬 수 없었다. 짧은 시간이라도 출전했으면 좋았겠지만 위험 부담이 너무 컸다."라고 인터뷰했다. 출처 CNN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일정 이후 메시가 입은 부상이 호전되기를 원했으나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수아레스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메시의 MLS 출전에 대한 의무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당초 해당 경기가 열리는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친선경기 주최 측인 테틀러 측에게 1600만 홍콩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던 홍콩 정부는 이 지원금 지급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케빈 영 홍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측의 설명으로는 주최 측으로부터 경기 당일 오전까지도 메시가 출전하는 것으로 전달받았고, 메시가 출전하지 않자 경기 중 계속해서 주최 측에 메시를 출전시켜 달라고 요청했으나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나서야 주최 측으로부터 메시가 결장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이미 부상으로 조금이라도 뛴다 해도 리스크가 있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이지만, 이 사실을 메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경기 시작 약 20분 전에 통보한 인터 마이애미 구단의 문제와 아무리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음에도 메시라는 슈퍼스타를 보기 위해 많은 돈을 쓰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분노가 낳은 결과이며 비록 잘못은 없을지언정 자신을 보기 위해 온 팬들에게 사과의 연설을 하든지 메시가 좀 더 예의를 지킬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생기게 되었다.[7] 경기를 주최한 탠틀러 측이 기자회견에서 밝히길, 구단주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연설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사실 메시는 경기 전 팬들과도 만나는 시간을 가지거나 갑자기 나타난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그리 문제는 없어 보였다. 즉 메시를 이용해 돈만 벌려 하는 문제가 크게 드러난 것이다.

2주 동안 무려 2만 4천km 비행이라는 무리한 일정[8]을 소화시켜 선수들의 부상을 유발한 점도 비판받았다. 이 점은 사건 발생 전부터 메시의 팬들이 우려한 부분이었고, 특히 인터 마이애미는 선수들 중 십자인대 부상자 몇 명을 포함해 부상자가 이미 매우 많은 상태였기 때문에 구단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졌다. 또한 이전에 이런 선수들이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기도 하는 등 인터 마이애미라는 구단 자체에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도 않야졌다. 이에 따라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중 한 명인 베컴에 대한 여론도 매우 좋지 않다.

일본에서 경기를 앞둔 메시는 홍콩에서 뛰고 싶었지만 부상 때문에 못 뛰었다고 밝혔고, 당시보다 상태가 호전돼 비셀 고베전은 출전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 이 논란과는 별개로 이 자리에 다른 구단 관계자나 선수 없이 메시만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이 와중에 베컴은 아시안컵 관람을 하며 메시 팬들 사이에서도 메시를 돈벌이 수단, 욕받이로 사용한다고 한 번 더 욕을 먹게 되었다.

예고대로 메시는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 출전해 다시 한 번 홍콩 팬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게 되었다. 메시 입장에선 그저 출전할 수 있는 경기에 전부 출전한 것일 뿐이겠지만 홍콩의 여론은 그런 입장을 이해해주지 않는 분위기다. 이후 시나 웨이보에 개설돼있는 메시의 공식 채널에 메시의 사과문이 중국어 스페인어로 게시됐지만, 이 게시물의 IP가 메시가 머물고 있는 일본이 아닌 중국 쓰촨성인 것이 알려지며 또 한 번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주최 측인 탠틀러는 티켓값 50%를 환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 정부는 인터 마이애미를 향해 홍콩에서는 뛰지 못한 메시가 어째서 3일 뒤 일본에서는 뛸 수 있었던 건지 해명하라는 성명문을 발표했으며, 중국 정부 역시 3월에 베이징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투어 일정[9]을 모두 취소시켰다. 그 와중에 환구시보는 메시의 결장이 홍콩을 글로벌 도시로 만들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을 훼방놓기 위한 계획적인 행동이며 메시가 외부 세력과 결탁해 있음을 주장하는 논평을 발표해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고, 홍콩 정치인 레지나 입은 공식 성명으로 메시의 위선과 거짓말이 역겹다는 비판까지 쏟아내고 있는 지경이다. 현재 중국과 홍콩은 메시와 관련된 모든 것을 보이콧할 기세이며 언제쯤 진정될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

한편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베컴은 중국 내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 우려하여 중국어로 새해 인사와 국수 먹방을 선보였다. # 이 영상은 당연하게도 중국 팬들의 댓글 테러를 받게 되었고, 메시의 팬들에게조차 구단 운영을 잘 못한다는 이미지를 주며 양쪽에서 욕먹게 되었다.

이후 웨이보에 개설돼있는 메시의 공식 채널에 홍콩에서의 친선 경기 결장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 영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홍콩에서의 경기가 끝난 후 많은 이야기를 읽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 영상을 녹화하여 여러분에게 사실 그대로를 전달함으로써 더 이상 거짓된 이야기를 읽지 않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항상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참여하길 원합니다. 정치적인 이유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제가 경기를 나서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만약 그런 이유였다면 일본에 가거나 중국을 이렇게 여러 번 방문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선수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저는 중국과 매우 가깝고 특별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인터뷰, 경기, 행사 등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FC 바르셀로나와 대표팀 소속으로도 여러 번 뛰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저는 내전근에 염증이 생겼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그것을 느껴 (더 이상) 뛸 수 없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조금이라도 뛰려고 했지만 상태가 더 나빠졌습니다. 그러다가 경기 전날(홍콩에서) 훈련을 보러 온 모든 분들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했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든 아이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에도 갔어요. 하지만 정말 경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불편함을 느꼈고 더 악화될 위험이 있었어요. 며칠 후 조금 나아져서 앞으로의 모든 경기에 대비하여 체력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일본에서 잠시 뛰었고, 다시 경기력을 회복해야 했어요.

이미 이 모든 것을 말씀드렸지만, 많은 이야기가 나온 지금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항상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중국의 모든 분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곧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차오!
이 사태로 중국은 경기 주최 측에 입장권 판매 전 스타 선수 출전 여부 명시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

16. CF 몬테레이 관계자들과 충돌

인터 마이애미와 몬테레이의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이후 메시를 비롯한 일부 인터 매이애미 소속 인물들과 몬테레이측이 충돌했다.

16강 2차전에서 교체 아웃된 후 부상으로 인해 메시는 이 경기를 비롯해 최근 몇 경기를 뛰지 못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경기는 벤치에서 지켜보기만 했다.

주 충돌 상대는 몬테레이의 감독 오르티스와 몬테레이의 스태프인 아르헨티나 출신 니코 산체스, 마이애미의 메시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과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다.

폭스 스포츠와 함께 일하는 멕시코 방송인 페르난도 슈워츠에 의하면 메시와 몇몇 팀 동료들이 경기 전 논란이 된 몬테레이의 감독 오르티스의 발언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 위해 터널에서 오르티스와 맞닥뜨렸다고 한다. 오르티스는 메시 때문에 심판이 인터 마이애미를 편애할 수 있고, 축구는 비즈니스이며, 따라서 메시의 팀이 심판으로부터 유리할 것이라는 발언을 한 했었는데,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었다. 참고로 마이애미는 한 명이 레드카드, 여섯 명이 옐로우 카드를 받았지만 몬테레이는 세 명이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 여기서 상대 팀 감독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1차적 충돌이 있었다.

니코 산체스가 밝히길 그가 사진을 찍으러 가는데 메시와 심판들이 얘기하고 있었고, 그 도중에 타타 마르티노가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화가 난 채로 자기 얼굴 근처에 주먹을 갖다 대었다며, 마치 싸우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했다.

산체스가 사건 이후 인터뷰 #에서 밝히길 본인이 가지고 있던 특정 녹음 파일을 개인적인 곳으로 보냈는데, 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여기에 타타 마르티노에 대해 안 좋은 얘기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에서는 본인이 기사에서 자신의 실수이고 마르티노 감독은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ESPN은 메시가 몬테레이의 라커룸에서 소리를 질렀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다른 기사들에서 각기 다른 얘기를 전하고 있다. 위 문단에 폭스 스포츠의 기사에서는 라커룸을 mixed area라 표현해 상대방 라커룸인지 아니면 두 팀의 겹치는 공간인지 확실치 않다.

몬테레이의 성명서에 의하면 마이애미의 스태프와 선수, 몬테레이의 스태프 사이의 갈등이었다. 이 성명서에서는 또 메시와 직접적으로 갈등을 빚은 산체스가 아닌 오르티스와의 갈등에 더 집중적으로 얘기했으며, 수아레스와 알바도 연류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장 경기가 끝나고 상대 선수들과 사진을 찍는 등 그닥 문제를 보이지 않아 아직은 더 많은 정보를 기다려야할 것이다.

결국 산체스가 사과한 것으로 상황이 일단락된 듯 보인다. #
[1] 이러한 비난과는 별개로, 리네커는 사실 축구계 유명인사 중 대표적인 메시의 팬이다. [2] 메시의 탈세 건을 담당한 검사로, 레알 마드리드 법무부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3] 사실 21-22시즌의 메시는 34경기 11골 14어시스트로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스탯을 기록한 것은 맞다. [4] 아구에로는 메시에게 말 걸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5] 이 중엔 메시와 동료였던 다니 알베스도 있다. [6] 주최 측이 승자에게 전달되는 트로피 수상식에서 메시가 마이크를 잡고 관중에게 사정 설명과 사과를 해줄 것을 구단 측에 요청했고, 이에 구단 측은 구단주인 베컴이 대신해서 해명할 것이라 약속했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 베컴의 연설은 관중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내용뿐이었다. [7] 메시가 출전하기 싫다고 출전하지 않은 게 아니더라도 인터 마이애미라는 구단의 얼굴이 메시인 만큼 사실상 그를 보기 위해 모두가 모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기에 제대로 임하지 않아도 잔디라도 밟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많다. [8] 아시아 투어 이전에도 1월 18일에는 엘살바도르 대표팀, 1월 22일에는 FC 댈러스와의 친선전이 있었고, 비셀 고베와의 아시아 투어를 마지막으로 일주일 뒤에는 메시가 유스 시절 몸담았던 아르헨티나의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 경기를 가진다. 한 달 동안 7경기를 소화하는 셈. [9] 각각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