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신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리니의 디자인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리니는 폰타인의 첫 한정 5성 캐릭터이자 발자취 PV 출신 캐릭터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측면에서 불호가 많던 백출 이상으로 불호가 나와 캐릭터 자체의 호불호로 이어진 캐릭터로, 공교롭게도 둘 다 게임 초창기에 공개된 디자인이 실장 당시까지 큰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 케이스이다.
리니의 경우 남성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등이 파인 형태의 몸에 딱 달라붙는 민소매, 프릴이 달린 밴드, 핫팬츠, 검은색 스타킹, 가터벨트[1], 절대영역, 팔토시, 리본, 본디지스러운 가죽 끈 등 노출도도 높을 뿐더러 파격적인 복장으로 인하여 유저들 간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2. 원인
리니의 디자인 자체는 메인 스토리 PV 당시부터 공개된 디자인이 계속 이어진 것이다. 현 디자인 중 가장 불호의 대상이 된 가터벨트의 경우 발자취 PV 공개 당시만 해도 시대적 고증이라고 여겨져서 디자인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납득하는 경향이 있었다.[2] 하지만 4.0 버전이 가까워지면서 공개된 PV와 공식 일러스트 등에서 확인된 상세한 디자인이 당대의 기능성 가터가 아닌 패션용 여성 가터에 가깝다는 것이 밝혀지자[3][4] '고증을 반영한 디자인'이라는 마지노선이 무너져 불호를 표하는 의견이 많아졌다. 원신 채널을 비롯한 일각에서는 평범한 와이셔츠와 바지로 복장을 바꾸기만 해도 무난한 디자인의 남캐가 되었을텐데 가터벨트가 너무 나갔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더 정교한 버전이렇게 리니의 디자인에 대한 불호가 는데에는 공식 일러스트가 공개된 시기 때문도 적지 않은데, 오랫동안 이어진 남성향 요소 배척 논란으로 인해 남성 유저들의 민심이 흉흉한 시기로, 미호요는 이미 약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여성향 위주의 운영을 해왔다고 의심해도 문제될 게 없을 행보를 보였다. 여성 캐릭터에만 엄격한 검열이나 여지껏 보여준 편향적 운영이 미처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리니 출시 이전의 픽업을 살펴보면 2022년 11월 2일 나온 3.2 버전에서 나히다가 나온 이후 신규 여성 캐릭터는 대부분 4성으로만 출시되었고 신규 5성 한정 캐릭터에 이르러서는 여성 캐릭터가 단 한 명도 없었다. 3.5 버전에 나온 데히야는 상시인 건 둘째치고 성능면에서 하자가 있는 채로 나와 논란의 불씨가 된데 이어, 3.3 이후로 나온 한정 5성 캐릭터들이 방랑자, 알하이탐, 백출로 모두 남성 캐릭터였다.
물론 기존에도 1.0~1.2 기간의 타르탈리아, 종려, 알베도의 3연속 한정 남성 캐릭터 픽업, 2.0~2.1의 카미사토 아야카, 요이미야, 라이덴 쇼군, 산고노미야 코코미의 4연속 한정 여성 캐릭터의 픽업 등 특정 성별의 캐릭터만 연속으로 냈던 적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편향된 픽업의 절대적인 기간은 길어봐야 반년(6달) 정도여서 수메르 중후반~폰타인 초반의 텀에 비하면 짧은 편이었고 설령 캐릭터 성비를 맞출려고 했다고 해도 호요버스에서는 이를 일곱 버전 넘게, 그러니까 현실 시간으로는 무려 아홉 달 이상 한정 5성을 여성 캐릭터 없이 남성 캐릭터만 내는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 것으로 인해 논란을 키웠다고 볼 수 있다[5].
이후 확인된 4.1 버전에서도 신규 5성은 라이오슬리와 느비예트의 픽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확인되는 바람에 비록 4.2 버전에서 푸리나가 나오는 것이 확정되긴 했어도,[6] 4.2 버전의 업뎃 시기는 2023년 11월 8일로, 나히다 실장 이후 현실 시간으로 무려 1년 동안, 그러니까 2023년 열두 개월 중 열 개월 넘게 신규 한정 여성 5성 캐릭터가 없다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나마도 이건 오프필드 서포터까지 다 긁어모은 것이고 통상 파티의 얼굴 마담 역할을 하고 유저들이 자주 보게 되는 "메인 딜러" 역할군으로 한정할 경우 이 간격은 더 커져서 2021년 9월에 2.1 버전에서 실장된 라이덴 쇼군 이후로는[7] 무려 2년 동안 나온 메인 딜러가 전원 남캐[8]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나오게 될 정도이다.[9][10][11] 이렇다 보니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
또한 원인이 된 남성향 요소 차별 논란에는 여성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검열하면서 남성 캐릭터는 이를 신경쓰지 않고 그대로 출시하였던 차별적인 검열도 한몫하였기 때문에 단순히 노출도가 많은 남성 캐릭터를 출시해서 논란이 되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당장 남성 캐릭터 중에서도 노출도가 높은 축이었던 아라타키 이토나[12] 고로 같은 경우 공개 당시 불만 의견이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본 논란만큼 크게 불타지는 않았기 때문. 초창기 몬드 여성 캐릭터의 코스튬 강제 수정이나 신학 일러스트의 변경 등 검열의 잣대는 여성 캐릭터에 한해서만 엄격한데 남성 캐릭터는 그렇지 않으니 불만이 쌓이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이로 인해 남성 유저들은 호요버스의 성향 자체가 여성향에 가깝게 변질된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으며 편향적인 검열, 특정 성별에 한정된 픽업 스케줄, 데히야의 상시화 등 호요버스가 쌓아온 업보로 인해 단순히 불호의 영역을 넘어 불쾌함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런 와중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디자인의 신 캐릭터가 등장하였으니 큰 반발 심리가 작용하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 차라리 검열 논란이 한쪽 성별 캐릭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면 논란이 이렇게 크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남녀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이야기가 되고 있는 상황이며 폰타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스토리를 통해 리니를 접하게 된 유저들도 작중의 행적이나 캐릭터성 면에서는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 여성향 BL스러운 디자인이 논란됐다는 점. 한정 5성 남캐면서 전설 임무나 캐릭터성 등에서는 호평을 받지만 디자인적으로는 너나할것 없이 불호가 많은 백출과 비슷한 셈.
이처럼 이러한 논란의 가장 주된 원인은 호요버스 측에서의 남성향 요소 배척 논란이 핵심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2.1. 리니의 디자인은 여성향인가?
리니의 디자인이 여성향이라는 주장도 많지만, 반대하는 의견도 많다. 반대하는 쪽에선 "리니는 오토코노코 디자인을 차용했으며, 본래 오토코노코처럼 여자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기 계통의 캐릭터는 사실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남성향의 영역에 가깝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한다. 당장 시대를 풍미한 오토코노코 캐릭터들( 와타라세 준, 브리짓, 나의 피코)이 주로 어느 성별 쪽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나온다. 물론 오토코노코 캐릭터가 등장하는 여성향 미디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리니처럼 대놓고 자극적인 복장과 비주얼로 나오는 사례는 남성향 쪽에 가깝다.[13]물론 이런 오토코노코 캐릭터들이 남성향에 가깝다는 의미가 남성층 전반에 고루 어필할 수 있는 메이저한 취향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취향은 마이너 취향에 속하는 것은 물론, 싫어하는 쪽에서는 격렬하게 불호를 표할 정도로 호불호가 매우 격렬하게 갈리는 취향에 속한다. 위에서 사례로 든 나의 피코만 봐도 나의 피코를 보는 독자층은 남성 위주겠지만, 남성 전체로 봤을 때 나의 피코에 대한 호감도는... 애초에 호감도가 높았다면 밈으로 쓰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리니가 오토코노코가 맞다는 의견도 설득력이 떨어지는게 진짜 오토코노코라면 벌어진 골반을 포함해서 여성에 가까운 외모와 목소리가 필수지만[14] 리니는 확실하게 남성으로 보이는 얼굴과 몸매를 갖추고 있으며 목소리도 카즈하나 알베도만큼은 아니지만 미카보다는 더 저음역대다.[15][16] 그래서 리니의 디자인 의도는 오토코노코라기보다는 여성향 장르, 아니면 그냥 어느 작품에나 있을 미소년 캐릭터에 과감한 복장을 입혔을 뿐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다만 유저들은 보통 게임 캐릭터를 처음 볼 때 여성향/남성향의 구성 요소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분석하기보다는 대중성이 있는지, 자신의 취미에 맞는지, 모델링이 자연스러운지부터 주로 고려한다. 리니 공개 당시 남여 상관없이 복장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얘기가 먼저 나왔었고, 남성향/여성향 중 어디에 속하는가는 이후 얘기가 나왔었다.
그리고 리니의 복장이 본 논란이랑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확실한 자료도 사실상 없고, 호요버스에서 리니의 복장 설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말한 적도 없었다. 위 내용만 봐도 리니의 복장에 대해서 의견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본 내용을 열람하는 걸 추천한다.
디자인과는 별개로 리니의 성격 또한 여성향을 노린것이 많다. 리니는 여행자에게 플러팅을 매우 자주 하는데[17] 이는 여행자(그리고 유저)가 여성일 경우에만 잘 맞으며 반대로 남성일 경우 매우 어색해진다.[18]
원신의 유저 성비는 남녀 5:5 혹은 6:4 정도로 고른 편이기 때문에 리니가 정말 여심을 저격하는 캐릭터였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매출을 보여줘야 했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방랑자, 소 같은 캐릭터가 첫 픽업 당시에는 나름대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리니의 최종 매출은 온갖 치트키를 남발했음에도 하위권을 기록하였다.
이렇듯 매출로만 보면 여성 유저들도 리니를 좋아하는 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바로 이전 버전까지만 해도 여성유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방랑자가 복각했으며, 바로 다음 버전에선 멋진 외형에 역대급 성능으로 나온 느비예트가 있어서 매출이 낮게 나왔다고 보는 게 맞다.[19] 이는 높은 노출도와 예쁜 외모로 큰 인기를 자랑하는 요이미야가 매출이 매우 낮은 이유와 동일하다. 또 캐릭터로서의 리니에 대한 호감과는 별개로 리니의 전투 스타일은 고난이도의 운영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점도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20]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리니를 좋아하는 여성 유저들이 많은 것을 보면 여심을 제대로 잡았으며, 이를 증명하듯 당시 원신 남캐 이상형 월드컵에서도 타르탈리아를 누르고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남성 플레이어와 여성 플레이어의 과금 성향 차이도 적지는 않다는 분석이 있었다.[21]
3.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
3.1. 공식 일러스트 공개 당시
3.1.1. 남초 커뮤니티
극단적인 남초 성향이 강하며 유독 난장판이 일어났었던 국내 커뮤니티인 원신 project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4.0 업데이트 후 리니를 뽑았다는 인증글[22]이나 악의적인 바이럴 글을 작성한 유저를 차단하겠다는 강수를 두었고 해당 조치는 리니 픽업기간 리니 캐릭터 한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또다른 남초 강세 커뮤니티인 아카라이브 원신 채널에서는 유동 IP를 막고, 리니를 뽑는 것을 인증하는 것에 대하여 들어오는 온갖 비난이나 모욕 등은 본인이 감당할 수 있으면 해도 말리진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면 디시인사이드처럼 강경하게 통제할 것임을 시사하였다.남초 커뮤니티는 단순히 여캐 적게 내고 남캐 많이 낸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여캐는 배꼽이나 가슴골 등 노출을 이상할 정도로 대폭 줄여버리면서 반대로 남캐들에 대한 노출도는 기이하리만큼 올리고 백출이나 리니 등 여성취향이 강하고 노출이 많은 남캐를 출시하여 남성 유저들을 차별하고 여캐에 대해서만 편향적으로 운영한다고 평가/비판하고 있다. 평가 문서의 해당 항목 참고. 구체적으로, 수메르의 중후반부부터 폰타인의 초반부까지 무려 1년 동안 신규 한정 5성을 남캐만 채워놓는 배정 미스에다 그 사이 신규 여성 5성으로 낸 데히야는 이미 상시 5성 중에 원소와 무기군이 겹치는 캐릭터가 있음에도 굳이 상시로 넣은데다[23] 역시 수메르 출신 상시 5성인 타이나리보다 훨씬 하자 많은 성능으로 내면서,[24] 그 다음 신규 5성인 백출은 남캐에 한정인 건 둘째치고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에 어떻게든 차별화가 가능한 성능을 들고 나온데다 4.1 버전에서도 신규 5성은 남캐 둘로만 채워넣는 것이 확정되어서 신규 5성 여캐로 푸리나가 나오게 될 4.2 버전은 이미 마지막 한정 5성 여캐인 나히다가 나온지 1년이 넘은 시점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호요버스가 2023년 내내 여성향 남캐만 편애하고 남성향 여캐만 의도적으로 홀대한다는 논란이 나왔다.
결국 남성향 요소 배척 논란에 호요버스를 규탄하는 의견이 점점 쌓이고 있는 상황이었던 와중에 폰타인의 첫 픽업까지 남성 캐릭터인데다 캐릭터의 로테이션과 리니의 여성향에 치중 되어있는 디자인, 연달은 남성 캐릭터 픽업으로 인해 캐릭터 자체에 대한 수요, 또 여태껏 쌓인 운영의 여성 편향성 문제 제기 이런 요소들이 합쳐져 2020년대에는 한물간 여성향 본디지 게이같다는 평이 많고[25] 초기와 달리 많이 유입된 여성 유저들로 인해서 미호요가 남성향을 배척하고 부녀자들이 좋아하는 BL향 남자 캐릭터 코드를 도입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성별갈등으로도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2. 여초 커뮤니티
여초 커뮤니티의 경우, 디자인이 별로다 혹은 취향이 아니다 등의 반응은 드물게 확인되지만 #1 #2 일반적으로는 호평이 더 많다. 리니 뽑을지 여부 조사 리니를 거르겠다고 하는 여성 유저들도 남성 유저들처럼 '디자인이 별로다'라는 이유로 거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하며 그냥 다른 캐릭터가 더 취향이거나, 존버를 하기 위해 거르는 반응이 대다수다.이번 논란의 시발점이 남초 커뮤니티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난 이후론 '리니 디자인'에 '불호'를 표하는 것 자체를 자제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또 남초 커뮤니티발 패악질[26]을 비판했다. # 결론적으로 호불호 논란 자체 없이 일반적인 원신 캐릭터와 똑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2. PV 공개 이후
캐릭터 PV 공개 이후에는 디자인의 호불호와 관련해 유튜브 댓글창이 온갖 유저들의 벤치 클리어링으로 난장판이 된 상황이며 싫어요수로 인한 젠더 갈등도 일어나고 있다. PV 자체는 준수한 퀄리티로 제작되었으나 상술한 논란으로 인해서 해당 영상에 많은 수치의 싫어요가 박힌 것으로 추정되며,[27] 앞으로 캐릭터 플레이 PV와 데인 여담도 업로드 될 텐데 그럴 때마다 이런식으로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높아 그만 싸우라며 피로함을 호소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은데, 젠더 갈등이 격화된 나머지 서로에게 악성 댓글을 달며 키배를 벌이거나 비난 측의 악성 댓글들 및 도배, 심지어 비하 표현까지 쓰면서 단순히 캐릭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나 성우 등을 비롯한 콘텐츠 제작자에게까지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확인되어서 리니에게 관심이 없거나 옹호 또는 비난 의견 자체만큼은 동조하는 유저조차 이런 분쟁에 질려 눈쌀을 찌푸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해외의 경우 국내 리니 PV의 싫어요 수가 유독 높은 것에 대하여 중국 남초 커뮤니티는 호의적인 반응을 # 레딧 등의 사이트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로 확인되고 있어서 # 전반적으로 영미권 유저들, 아시아권 여성 유저들과 아시아권 남성 유저들의 성향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치관과 상황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
실제로 이러한 성향은 중계 스트리머들에게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대부분의 국내 원신 스트리머들은 리니 PV, 혹은 폰타인 마신 임무에서 리니가 등장할 때 대놓고 표출하지는 않더라도 은근슬쩍 의상 문제를 거론하거나, 반대로 동조하지 않고 채팅창 여론을 의식하고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론 문제를 의식하여 리니에게 격렬한 호감을 표하는 경우는 아예 전무했다. 반면 해외 스트리머들은 리니가 취향에 맞을 경우 엄청나게 열광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4. 출시 이후
논란이 조금 사그라진 후에는 가터벨트가 아니라 마술 보조벨트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스팀펑크 장르의 컨셉의상에서 마술사 보조벨트는 허벅지에 착용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예시 이 이미지에도 확인할 수 있듯이 리니의 벨트와 매우 유사한 형태이다. 가터벨트나 하네스는 공통적으로 피부나 의상에 최대한 밀착해 의상을 고정하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다. 그러나 리니의 벨트는 세로로 내려온 벨트에 '매달려'있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기에 가터벨트나 하네스와는 거리가 멀다. 또한 이렇게 밀착되어 있지 않은 디자인은 보조도구들을 달아놓기 수월하기에 마술 보조벨트가 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국내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통해 보는 유저들 사이에선 리니에 대한 호불호와 비판과는 별개로 안티들의 지나친 행동이 비판거리로 여겨진다. 폰타인 마신 임무 3,4막의 혹평요소에는 리니가 중심에 있기에 어느 정도 납득을 하지만 단순히 이벤트나 사이드 스토리, 전설 임무에 등장할 때도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헤이트 스피치를 댓글로 단다는 것이 비판받고 있다. 캐릭터에 대한 불호 표현은 커뮤니티 내에서만 허용되지 여러 시청자들이 있는 생방송에서는 부적절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28]
5. 관련 문서
[1]
사실 저건 가터벨트라기 보다는 하네스에 가깝다. 가터벨트는 하의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방식인데 리니의 경우 의상과 연결된 것처럼 밖으로 나와 있기 때문. 다만 후술하듯 1년 가까이 남성 캐릭터만 편향적으로 출시한 점 등의 원인으로 묻혔다.
[2]
벤티의 경우 남캐면서
핫팬츠,
흰색 스타킹 복장을 입은데다 오토코노코 속성이 붙어서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디자인을 지녔다는 점에서는 리니와 비슷하나 그나마 벤티의 복장은 중세~르네상스 당시의 유럽에서의 남성용 의상을 반영했다며 고증이라고 수긍하는 의견이라도 많은 편이다.
[3]
하의와 일체화 되어있는 형태로 정확히는 가터 '벨트'가 아니라 가터 '팬츠'에 가깝다. 가터와 스타킹은 사실 18세기엔 남성의류였던 것은 맞으나 어디까지나 기능성 의류였고, 현대에 와서 여성들에게 패션으로서 수요가 생긴 상태인데 리니의 경우 기능성보다는 패션을 중시한 당대에 보기 어려운 현대 여성용 가터이다.
[4]
사실 묻히긴 했지만, 리니가 사용하는 건 가터보다는
하네스에 가깝다. 하네스는 패션목적 외에도 본래 장비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등, 마술사라는 컨셉에 맞춰 디자인했던 것으로 보인다.
[5]
그래서 이 경우는 특정 성별을 편애한다기보단 성별 고려 없이 한정 픽업을 계획한 문제로도 볼 수 있다.
[6]
폰타인의 마신 임무가 4.2 버전에서 끝난다는 건 4.0 공식방송에서 확정되었고 지금까지 특정 지역의 마신 임무가 끝나는 버전에서 그 지역의 집정관 캐릭터가 실장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4.2에서 푸리나가 나오는 건 기정사실인데다 4.1버전이 업데이트되기 직전인 9월 25일에 캐릭터 소개까지 풀리며 확인사살.
[7]
라이덴은 서포팅 성향이 있는 하이브리드 딜러이기 때문에, 순수 퓨어 온필드 딜러로만 한정하면 2.0 버전의 요이미야가 마지막이다.
[8]
출시 순서대로 아라타키 이토(2.3), 카미사토 아야토(2.6), 사이노(3.1), 방랑자(3.3), 알하이탐(3.4), 리니(4.0), 느비예트, 라이오슬리(4.1)
[9]
다만, 기본적으로 오프필드가 가능한 딜러들이 더 후한 평가를 받는 게임 구조와, 당시에 타이나리, 야에 미코, 닐루, 시노부, 나히다, 야란을 위시한 오프필드 캐릭터들의 퀵스왑, 파티 시너지 위주의 메타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소위 메인딜러들의 온필드 제한은 그저 약점일 뿐이라는 일명 메인딜 무용론까지 나오던 시기인 것은 고려해야 한다. 애초에 온필드 딜러 자체가 그다지 큰 의미를 갖지 않는 메타라서,
메인 딜러가 사실상
2명인 파티나, 아예
온필드 캐릭터를 안 넣는 파티까지 나오기도 했다.
[10]
다만 런칭~이나즈마 초기 시절에 유저들이 여성 캐릭터들은 온필드 메인 딜러로만 나오고, 반대로 고성능 서포터들은 남성 캐릭터들로만 나온다고 불만을 가졌다는 이유로, 이후 2년 넘게 여성 캐릭터에 온필드 메인 딜러가 없는 상황을 비판하는 것이 이중적이라는 몇몇 유저들의 비판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균형에 있다. 여성 온필드 메인 딜러가 쏟아져 나왔다고 기억되는 이나즈마 초기 이전에도 정작 남성 온필드 메인딜러 캐릭터들은
타르탈리아,
소 등 이미 존재했고, 거기에 더불어
벤티,
종려,
알베도,
카즈하등의 서포터들이 전부 남성 캐릭터들로 나왔기에 그런 불만이 생겼던 것이다. 그 당시 오프필드 딜러와 서포터 포지션의 5성 한정 여성 캐릭터들은 이나즈마에서
산고노미야 코코미가 출시되기 이전까지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11]
그리고
라이덴 쇼군 이후로 여성 온필드 메인딜러가 2년이란 시간동안 나오지 않는 동안, 폰타인 출시 이후
느비예트로 인해 촉발된 메인딜러 성능 인플레가 기존 딜러들을 완벽하게 도태시키면서, 아직까지도 오래된 여성 캐릭터들을 메인딜러로 쓰는 유저들의 불만이 더욱 커진 것도 있다. 이미 이나즈마 초기 이전에 나온 여성 메인딜러 캐릭터들은 수메르를 거쳐오면서 성능적으로는 비교적 뒤떨어진 캐릭터들이 되었는데, 남성 캐릭터들만 메인 딜러로 2년 가까이 출시되던 와중에 또 다른 남성 캐릭터인 느비예트가 성능 격차를 완전히 벌려버리니 더욱 심한 박탈감을 느끼게 된 것.
[12]
이쪽은
개그 캐릭터라는 캐릭터성과 이토의 캐릭터성을 잘 살린 전설 임무 덕분에 나름대로 비호감 이미지는 벗어던졌다.
[13]
그러나 이 주장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오토코노코 작가인
박지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성비가 여성이 80%를 차지하고 있어서 현실과 괴리가 있다. 원인으로는 오토코노코가 남성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건 분명히 맞지만 호불호가 굉장히 갈려서 소수의 사람들만 즐기는 반면 여성 입장에선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고 싫어할 이유가 별로 없다보니 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은 것.
[14]
이를 잘 표현한 캐릭터를 호요버스 안에서 찾으면
벤티와
미샤가 있다. 특히 미샤는 역대 호요버스의 다른 미소년, 오토코노코 계열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역대급으로 노리고 만든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는다.
[15]
당장 원신 내에서 오토코노코 계열이라 평가받는 캐릭터중 가장 큰 인지도를 지닌 벤티의 목소리와 비교해보자. 특히 일본판은 몇몇 대사에서 아예 교태가 묻어나온다며 놀라는 유저들도 많을 정도다. 근데 성우가 남자다
[16]
오토코노코랑은 별개로 일본판 성우 시모노 히로의 경우 BL 소비자들에게 있어 나름 유명한 인재긴 하다.
[17]
캐릭터 대사창은 물론이고 카드게임을 할 때도 자주 들이댄다.
[18]
이런 류의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성별에 따라 어느정도 텍스트를 바꿔주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보통은 캐릭터 성별을 떠나 남성 플레이어가 플레이 할 것을 전제로 대사를 적기에 선택 성별에 따라 호칭 정도는 바뀔지라도 전체적인 대사를 아예 바꿔버리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기도 하다. 그래서 남성 유저가 여성 캐릭터를 고른 다음 기존 텍스트를 바탕으로 백합 2차창작을 만드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는 것이다. 다만 남성 유저들이 남캐가 주인공에게 플러팅을 하는 것에 묘한 거부감을 느끼듯, 여성 유저들로서는 철저한 남성향 텍스트 선정에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 있고, 그렇기에 유저 성비에 따라 게임사 입장에선 여성 플레이어가 게임을 한다는 전제로 대화할 캐릭터를 만들 필요가 생긴다. 모바일 서브컬쳐 게임의 대부중 하나인 옆동네 FGO의 경우를 예시로 들자면 원래는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아가씨, 도련님 정도의 호칭변화를 제외하곤 주인공을 남성 플레이어로 대해왔기에 남성 서번트에게선 발렌타인 이벤트 등을 제외하면 인간적인 호감 이상의 텍스트를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최근에는 주인공이(플레이어가) 여성일 것을 상정하고 대사를 적은 듯한 뉘앙스의 캐릭터도 늘어났다. 리니도 딱 그런 위치의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19]
심지어 당시
옆동네에선
음월 픽업까지 겹치다보니 더더욱 그렇다. 애초에 남성 유저들 입장에서야 끝없는 존버기간이었겠지만 여성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타이나리 - 사이노 - 나히다 - 알하이탐 - 방랑자 - 데히야 - 백출로 사기+인기캐릭터인 나히다를 포함한다 쳤을 때 데히야 한 번을 제외하곤 거를 타선이 없는 준수한 성능의 메인 딜러+서포터들이었다. 그나마 사이노가 성능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긴 했다만 나히다와 호궁합이라는 미래시가 진작 나와있었고 나히다 이후 출시될 알하이탐은 아예 역대급 메인딜러라는 평가도 받았을 만큼 강했다. 게다가 3.6, 3.7은 복각도 나히다/닐루, 알하이탐/카즈하로 지갑이 털리는 구조였기 때문에 그나마 주목할 복각이 방랑자 하나였던 3.8 버전을 빼면 (그마저도 인기캐릭터다.) 여성 유저들에겐 딱히 쉬어갈 틈이 없었다. 어느 정도 화력이 소모될 수밖에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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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유저들 사이에서도 디자인보다는 불편한 운용법 때문에 리니를 꺼리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하필 다음 캐릭터가 대표적인 딸깍 캐릭터인
느비예트라 허구한날 비교당하기 일쑤. 하물며 라이트 유저 비중이 높은 여성 유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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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저들은 남성유저에 비해 인게임 과금에 소극적이며 그보다는 2차창작이나 그 외적인 활동에 지갑을 여는 경우가 더 많다는 분석인데 명확한 자료는 없다. 다만 국내 커뮤니티에선 유저 성비가 비슷함에도 매출지표상 남성 캐릭터가 항상 여성 캐릭터에 비해 매출이 적은 편이었기에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이는 유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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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돌풀재 인증도 얄짤없이 차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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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변명을 하자면 다이루크와 데히야는 포지션이라도 다른데다 탱커 역할을 할 상시 캐릭터는 없었으니 이를 갖추려고 그랬다고는 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였다면 기왕이면 상시 5성이 없는 유일한 원소이자,
운근 이후 1년 이상 신캐가 없는 바위 원소의 캐릭터를 넣었으면 정당성이라도 있었을텐데 기존의 상시 5성과 무기도 원소도 겹치는데 굳이 불 대검 캐릭터에 수메르 마신 임무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한 데히야를 상시로 편입한 것이 문제.
타이나리도 물론 수메르 마신 임무의 주연이면서 상시 5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시 편입 자체는 수메르 업데이트 당시, 즉 마신 임무 초창기에 확정된데다 원소 및 무기군도 기존에 없어서 차별화가 가능했던 풀 원소 / 활 캐릭터이기라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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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시화보단 이쪽이 더 큰 이슈이긴 했는데, 상시이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타이나리는 논외로 치더라도 기존 상시 5성 캐릭터들의 경우 대개 비록 현 시점에선 잘 안 쓰일지언정 실장 당시에는 고평가 내지는 준수하다는 평을 받다 인플레에 도태된 케이스여서 경우에 따라
간접 상향으로 재조명을 받거나,
자신의 포지션을 살려 밥값은 할 여지라도 있는데, 데히야의 경우 출시되자마자 설계부터 문제인 처참한 성능이 부각되어 평가가 떨어진 케이스이니 더더욱 문제가 된 것이다. 그나마 폰타인에서의 필드 구성을 데히야에게 어느 정도 유리하게 편성해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나마 우대는 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기엔 어설픈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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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컨셉인
괴도 키드에 리니의 디자인을 도입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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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안티들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이나 채팅창에 두창이라고 도배를 한다든가 리니에게 우호적인 댓글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의 패악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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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싫어요 수치는 유튜브에서 자체적으로 수치를 보여주지 않아서 플러그인상 추정치만 볼 수 있기때문에 계산 방식 문제로 수치가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서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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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인터넷에선 이른바
네티켓이 사실상 소멸 단계에 이르렀기에 간과하기 쉽지만,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정말로 친한 친구들끼리 해도 넘어갈 수 있는 저속한 말들을 공공장소에서 크게 이야기 하는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