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8년 이전
1929년에 오하이오 주 포츠머스에 '포츠머스 스파르탄스'란 명칭의 독립 팀으로 창단하였다. 창단 이후 이웃 군소 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존재감있는 모습을 보여준 팀은 NFL의 눈에 들어 이듬해에 NFL에 가입해 파란만장한 역사가 시작되었다.팀 성적은 별로 나쁘진 않았지만 연고지인 포츠머스가 NFL급의 매출을 내기 어려운 스몰마켓이라 팀은 재정난에 허덕였고, 급기야 1934년에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재벌 조지 리차즈가 팀을 사서 자신의 사업 근거지인 디트로이트로 이전, 팀 명칭도 같은 동네 야구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의식해 이름을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로 바꾸어 새 역사를 썼다. 또 리차즈 구단주는 자신의 지역 내 영향력을 이용해 추수감사절 매치 전통을 창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에 온 뒤에도 1935년 우승 이후 10여년 간 35승밖에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팀 성적은 순탄치 않았으며, 특히 1942 시즌에는 0승 11패까지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50년에 뉴욕 불독스에서 뛰던 쿼터백 바비 레인이 팀으로 오면서 상황은 급 반전하였다.
바비 레인은 2쿼터와 4쿼터의 마지막 2분을 활용하는 '2분 드릴'을 활용하여 팀에 적을 둔 8시즌간 세 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어 내어 전성기를 만들어냈으나, 1957시즌 중에 레인이 다리 부상을 당하자 그의 능률이 떨어져 예전같지 못하다고 섣불리 판단한 구단은 결국 레인을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팔아버렸다. 결국 레인은 떠나면서 "앞으로 50년간 디트로이트는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라 했고, 그의 말이 씨가 되었던지 팀은 60년 동안 우승은 커녕 플레이오프에서 고작 1승[1]밖에 거두지 못해 팬덤에서는 이를 '바비 레인의 저주'라 부르고 있다.
결국 레인이 떠난 직후 팀은 거의 하위권에 머물렀고, 1961년에
그러나 샌더스는 1998년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당시 구단측은 샌더스에게 계약 체결 보너스(Signing bonus)의 절반인 5,500만달러를 반납하라고 요구했으나 샌더스는 이를 거절하며 소송에 들어가면서 팀과의 사이가 나빠진 것이었다. 안 그래도 갑작스런 샌더스의 은퇴 발표의 이유를 궁금해하던 많은 사람들은 ‘샌더스가 어떠한 이유로 디트로이트라는 팀에서 뛰는 것이 싫은 거구나’라고 예상하기 시작했으며, 팀 프런트는 ‘은퇴를 하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방출이나 트레이드는 없다’며 최종 입장을 밝혀 샌더스를 내쳤고, 그는 NFL 무대를 떠나게 된다. 훗날 샌더스는 끊임없이 발전하지 못하며 희망을 보여주지 않는 팀 프런트에 환멸을 느껴 팀을 나갔다고 밝혀 그때의 예상이 맞았음을 확신시켰다.
배리 샌더스가 팀을 나간 이후, 2001년부터 척 슈미트 단장 대신 해설자 맷 밀렌[3]이 새 사장 겸 단장으로 취임했고, 정든 폰티악 실버돔을 떠나 코메리카 파크 옆의 신축구장 포드 필드로 이전했다. 그러나 맷 밀렌 단장은 부임한 첫 시즌부터 개막 이후 13연패라는 기록으로 화끈하게 시작하더니[4], 부임 기간동안 이상한 신인지명과 팀 운영, 잦은 쿼터백 교체 등으로 일관하여 2007 시즌을 제외하고 전부 두 자리수 패배를 기록했고, 버팔로 빌스처럼 21세기 들어서 플옵 못 나간 팀이란 오명을 듣기 시작했다. 거기에 디트로이트 경기 침체로 인해 팀 상황은 더 나빠졌고, 관중들도 MLB 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나 NBA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등 타 팀으로 몰리니 블랙아웃을 많이 당했다. 거기다 NBA, NHL에서 각각 명문의 반열에 들어가고 있는 같은 동네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디트로이트 레드윙스[5]와도 비교가 되었다. 어쩌면 자업자득의 느낌도 있는데, 1957년에 바비 레인을 함부로 판 전례에도 불구하고 1998년 샌더스의 요구를 거절하는 등 팀 연도만 넘어가지 운영은 여전히 구식 중에서도 구식인 느낌밖에 주지 않는다.
2. 2008 시즌
바로 16경기 최초의 0-16 시즌 전패의2007 시즌은 드래프트에서 조지아 텍 출신 WR 캘빈 존슨을 전체 2번으로 뽑았음에도[7] 수준 이하의 QB들을 이리저리 교체했고, 초반엔 6승 2패로 시작하더니, 나머지 8경기에서 1승 7패를 하여 7승 9패로 지구 3위[8]를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맷 밀렌 단장 부임 기간에는 2007년을 제외하면 전부 두자리수 패배를 당했고, 2007년의 7승 9패는 그래도 꽤나 개선된 성적이었다. 그리하여 2008 시즌은 컨텐딩으로서 시작했다. 그리고 프리 시즌을 리그 모든 팀 중 유일하게 4연승으로 마쳤다. 이에 그래도 플레이오프 막차 정도는 기대한 팬들이 많았다.[9]
프리 시즌의 4연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문가들은 라이언스를 6승~9승 정도로 예측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누구도 2008 시즌이 끔찍한 악몽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1주차: vs 애틀랜타 팰컨스: 21-34 (L)
전년도에 마이클 빅이 투견으로 철창 신세를 지고 감독은 13경기만 마치고 다시 대학교로 런하게 되면서 시즌을 망친 팰컨스가 첫 상대가 되었다. 팰컨스는 신예 쿼터백 맷 라이언을 스타팅 쿼터백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라이언스는 그의 커리어 첫 번째 패스를 62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만들어 주었다. 경기도 21:0으로 끌려가던 와중 주전 쿼터백 라이언 키트나가 불통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21-34 패배.
2주차: vs 그린베이 패커스: 48-25 (L)
4쿼터 중반 당시만 해도 24:25의 리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린베이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7:25로 역전. 그러나 이 경기의 백미는 이제부터 시작이었으니.... 주전 쿼터백인 라이언 키트나가 4쿼터 중반 이후로만 3개의 인터셉션을 던지는 목불인견을 보여줬고, 그 중 두 개는 픽 식스로 이어지며 터치다운 세 개를 헌납, 48:25로 대패했다.
3주차: vs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31-13(L)
역시나 무난히 대패하는 흐름으로 끌려갔고, 31:13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와이드리시버 한 명을 세 명의 수비수가 막지 못하고 패스를 허용한 장면이 이 경기의 백미였다. 게다가 또 하나의 악재가 터졌는데, 경기 2분여를 남겨 두고 주전 쿼터백 라이언 키트나가 색을 당해 부상을 입게 된다. 이로서 백업 쿼터백 댄 올로프스키가 투입됐는데, 그는 투입되자마자 얼척없는 인터셉션을 던지며 그대로 경기를 끝장내버렸다.
4주차: 바이 위크
그동안 팀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던 맷 밀렌 단장이 해고되었다. 그는 팀에 머무른 8년간 31승 84패라는 비참한 성적을 내고 물러났다. 그의 임기 내내 패커스, 베어스, 바이킹스 팬들이 keep Millen이라는 조롱을 할 정도였다.
5주차: vs 시카고 베어스: 34-7(L)
라이언 키트나가 선발 쿼터백으로 출전했지만 전반전에만 17-0으로 일방적으로 밀렸고, 결국 후반전에도 어처구니없는 픽 식스가 나오는 등 계속 털리면서 지구 라이벌 베어스한테 대패했다.
6주차: vs 미네소타 바이킹스: 12-10(L)
https://m.youtube.com/watch?v=J0OkR986LL4&t=14s 이 시즌을 대표하는 희대의 뻘짓 |
7주차: vs 휴스턴 텍산스: 28-21(L)
7주차에도 텍산스한테 3-21로 끌려갔다. 4쿼터에 메가트론 캘빈 존슨의 놀라운 캐치로 터치다운을 만드는 등 추격했으나 역전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6경기 모두 1쿼터를 0득점으로 마쳤다. 즉 초반부터 얻어터지고 시작했다.
8주차: vs 워싱턴 레드스킨스: 25-17(L)
워싱턴 레드스킨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았고, 이로 인해 2008-2009 시즌 처음으로 블랙아웃을 당하게 되었다.
9주차: vs 시카고 베어스: 27-23(L)
2쿼터에 23점을 내며 23-13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전에 역전당했고 마지막 헤일 메리 패스조차도 무위로 돌아가면서 라이언스는 끝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 날 신시내티 벵갈스가 잭슨빌 재규어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라이언스는 NFL 유일한 무승 팀이 되었다.
10주차: vs 잭슨빌 재규어스: 38-14(L)
전날 신시내티의 전패를 끊어준 잭슨빌을 상대로 2쿼터에만 터치다운 세 개를 조공하면서 역시나 대패했다.
11주차: vs 캐롤라이나 팬서스: 31-22(L)
컨텐더 팀인 팬서스를 상대로 패배해서 라이언스는 무려 6주를 남기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산술적인 가능성마저도 사라졌다.
12주차: vs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38-20(L)
시즌 7승 3패이던 버커니어스를 상대로 1쿼터에만 17: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 리드는 전반전에 뒤집혀 버렸다. 2쿼터에서 터치다운 세 개를 헌납해 21:17로 뒤진 채로 하프타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펀트 리턴 터치다운과 픽 식스로 터치다운을 추가로 두 개 더 헌납해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버커니어스는 기껏 이렇게 승리를 거둬 놓고 시즌 마지막 네 경기를 4연패로 마쳐 9승 7패로 와일드카드조차 못 얻었다. 특히나 버커니어스는 이 시즌부터 2019년까지 장장 12년동안 포스트시즌에 못 나가게 된다.
13주차: vs 테네시 타이탄스: 47-10(L)
전통의 추수감사절 경기. 전체 1번시드인 테네시를 상대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47:10 대패를 당했다. 이 날 라이언스가 허용한 47점의 실점은 구단 역사상 추수감사절 경기에서 많은 점수를 내준 경기였다. 또한, 0승 12패가 되며 작년 마이애미 돌핀스가 기록한 개막 12연패에 도달했다. 이 경기에서도 자동문 수비를 선보이며 타이탄스 와이드 리시버가 피겨스케이팅에서 볼만한 악셀(...)을 하면서 터치다운을 하는 능욕을 당했으며, 펀터가 13야드 펀트를 차는 전패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14주차: vs 미네소타 바이킹스: 20-16(L)
2쿼터에 쿼터백도 아니고, 패스 타겟도 아닌 바이킹스 공격수를 상대로 수비수가 태클을 시전하는 병맛 장면을 연출했다. 이로 인해 양 팀 선수들 간에 주먹다짐이 일어날 정도로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킹스의 주전 쿼터백이 부상으로 아웃되었으나 아드리안 피터슨한테 러싱으로 농락당하면서 또 패배했다.
15주차: vs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31-21(L)
메가트론 캘빈 존슨의 놀라운 플레이로 동점까지 끌고 갔으나, 결국에는 패배했다. 이로 인해 콜츠는 7년 연속 10+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16주차: vs 뉴올리언스 세인츠: 42-7(L)
1,2,3쿼터에 각각 터치다운 두 개씩을 조공하며 완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라이언스는 NFL 역사상 최초로 개막 이후 15연패를 기록한 팀이 되었다. 단일 시즌 15연패를 기록한 것은 두 번째로, 첫 번째는 바로 개막전 승리 이후 열다섯 경기를 내리 패배한 2001-02 시즌 캐롤라이나 팬서스. 이후에도 단일시즌 15연패를 기록한 팀이 두 개 더 나왔는데, 이는 바로 전설의 0-16을 재현한 2017-18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 역시나 개막전 승리 이후 열다섯 경기를 내리 패배한 2020-21 잭슨빌 재규어스이다.[10]
17주차: vs 그린베이 패커스: 31-21(L)
5승 10패의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이 탈락이 확정된 패커스와 램보 필드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러나 21:24로 뒤진 상황에서 애런 로저스한테 패싱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4000야드 패싱이라는 기록을 헌납했다. 21-3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프라인 근처에서 뜬금없이 헤일 메리를 던졌는데, 이는 그대로 인터셉션이 되었고 그대로 패커스 수비수가 디트로이트 지역으로 러싱을 해 하프라인을 넘어서 디트로이트 진영까지 들어오게 된 병맛 플레이를 보여준 건 덤. 결국 경기 종료 23초가 남은 상황에서 타임아웃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0승 16패, 16경기 확대 이후 최초의 시즌 전패라는 흑역사를 내고야 말았다.
이 시즌 라이언스는 517실점을 기록해 NFL 역사상 두 번째로 500실점을 넘긴 팀이 되었다.[11] 이는 본인들이 2020년 519실점으로 갱신하기 이전에 구단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실점이었다. 그 직전 해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정규시즌 역대 최다득점인 589점을 기록하고 16승 0패 시즌 전승(결국 전승준으로 끝났지만)의 위업을 쌓은 것과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게 되었다. 결국 때문에 감독 로드 마리넬리와 전 스태프들은 전패가 확정된 다음날 전부 경질당했다.
0승 14패 시즌 전패를 한 창단 첫 해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나 이후에 2016년 1승 15패, 2017년 0승 16패 시즌 전패의 굴욕을 당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전력 면에서는 오히려 이 해의 라이언스보다 더한 막장팀이다. 심지어 브라운스는 당연히 두 시즌간 파워랭킹 32등이지만, 라이언스는 같은 시즌 2승 14패를 당했던 세인트루이스 램스보다 파워랭킹이 높았다![12] 그러나 명심할 것은 라이언스는 이 해 탱킹이 아니라 컨텐딩으로 나섰다는 점이라 전패를 한 시점에서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없었기에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는 평을 받는다. 실제로 이 해 라이언스의 로스터 중 이후에도 프로볼에 선발된 선수는 딱 한 명, 캘빈 존슨뿐이다.
여기서 끝났다면 그저 라이온스가 라이온스했을 뿐이라고 위안을 삼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라이온스와 똑같이 슈퍼볼 시대에서 42년동안 플레이오프 1승에 그치고 있던 리그의 오랜 동네북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이 해 쿼터백 커트 워너와 와이드 리시버 래리 피츠제럴드의 분투로 기적의 창단 첫 슈퍼볼 진출을 이뤄내면서 라이온스는 더더욱 초라해졌다.
팀이 시즌 전패를 하고 쿼터백이 삽질을 펼치는 와중에도 와이드 리시버 캘빈 존슨은 1300야드 리시빙을 해냈다. 또 전패 시즌의 대가로 2009년에 전체 1위로 조지아 대학교 출신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를 드래프트했다. 이외에 러닝백 자비드 베스트, 디펜시브 태클 은다무콩 수 등의 선수들도 얻었다[13].
이 시기 때 한 팬이 머리에 종이봉투를 뒤집어 쓴[14] 사진이 찍혔는데, 2008시즌 팬들이 받은 고통을 상징하는 짤이 되었다.
시즌 종료후 새롭게 거듭나고자 구단 로고에 사자의 이빨을 추가했다.
3. 2011 시즌
그리고 2011 시즌은 개막 5연승으로 시작했다! 중간에 조금 주춤하긴 했지만 11주차까지 7승3패를 기록하면서 와일드카드 선두를 달렸다. 오오! 막판에 경쟁자들이 바짝 추격을 해왔지만 결국 최종 성적 10승 6패를 기록, 와일드카드로서 12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뉴올리언스 세인츠에게 또다시 1회전 광속 탈락(...).비록 2011 시즌에 플레이오프 가뭄을 뚫고 선전했지만 파울로 리그 1~2위를 다투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주도 조용히 지나가는게 드물 지경. 넘어진 선수의 헬멧을 잡고 땅에 파운딩을 하질 않나, 팔을 발로 즈려밟고 가시질 않나... 중계석이나 스포츠 뉴스에서도 대차게 까이고 있다.
여담으로 이후의 전패팀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도 전패 시즌 3년 후에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만 클블은 2회전에 진출하였다.
4. 2012 시즌
2012년에는 지난해 5000야드를 던진 쿼터백 맷 스태포드가 부진을 보이고 러싱공격이 무너지면서, 수비진이 분전했으나 4승 12패로 다시 처참하게 무너졌다.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게다가 1992년부터 20년간 라이언스의 대들보 노릇을 했던 키커 제이슨 핸슨이 이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5. 2013 시즌
마이애미 돌핀스에서 러닝백 레지 부시를 영입해 팀 오펜스를 다시 만들어 리그 상위권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넘버원 리시버인 캘빈 존슨이 독보적으로 활약하고 세인츠와 돌핀스에서 적응하지 못했던 레지 부시는 전천후 오펜스로 팀 오펜스의 쌍두마차로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존재감이 약하다보니 부시,존슨이 막히는 날엔 여지없이 스태포드가 곤란을 겪는다. 수비진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리그 최강의 DT듀오인 엔다무콩 수-닉 페얼리의 위력은 대단하지만 이들이 패스러시를 성공하지 못했을때 나머지 수비진들, 특히 세컨더리가 상대 리시버들에게 자주 뚫리며 번번이 실점을 허용하고있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도깨비팀의 면모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8주차까지 5승 3패로 플레이오프 막차 경쟁을 하며 선전하고 있었다.특히 지구내 라이벌인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폭망하고 시카고 베어스와 그린베이 패커스가 각각 주전 쿼터백인 제이 커틀러와 애런 로저스의 부상으로 인한 시즌 이탈을 겪은 것에 비해서는 전력 손실도 크지 않아서
그러나 상황이 생각보다 너무 유리하게 돌아가는 바람에 선수들의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후반 7경기에서 1승 6패로 무너지면서 7승 9패로 시즌 종료 1주를 남기고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했다.
6. 2014 시즌
지난해 기록적인 DTD로 플옵 진출에 실패한 충격으로 짐 슈와츠 감독이 짤리고 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감독 짐 칼드웰이 새로 부임했다. 칼드웰 감독은 지난시즌 후반 DTD가 선수들의 기강문제였다고 생각하고 기강을 바로잡기위해 노력했다.2014 시즌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반기까지는 순항했다. 주전 쿼터백 스태포드의 퍼포먼스는 작년보다 못하지만, 시애틀 시호크스에서 FA영입한 리시버 골든 테이트가 에이스 캘빈 존슨의 반대편에서 넘버 2 리시버 역할을 해주면서 스태포드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후반기 무너졌던 수비강화에 주력한 효과를 보았다. 7주차 뉴올리언스와의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3점을 뒤지고 있었지만 단 2분만에 13점을 뒤집으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8주차 런던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는 전반을 21대0으로 뒤지며 끝냈지만 후반 대추격하더니 경기종료 4초전 48야드 킥을 성공시키면서 기어이 역전시키며 또한번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 덕분에
후반기 첫경기인 10주차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는 종료 30초를 남기고 역전 터치다운에 성공 또 다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계속 드라마를 써나갔다.
시즌 중반 켈빈 존슨과 부시의 부상 이탈로 위기가 오는듯했지만 골든 테이트와 벨이 각각 빈 자리를 메워줌으로써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특히 핵심선수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극적인 승리가 연달아 나오면서 올해는 뭔가 될것 같다는 분위기가 팀내에 퍼진 것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각 컨퍼런스 1위를 달리는 애리조나, 뉴잉글랜드의 두 강팀과의 연이은 경기에서는 불안요소가 여지없이 드러났는데 수비에서 패싱 러시가 되지 못할경우 속수무책으로 털렸고 터치다운은 단 한번도 해내지 못하는 졸전을 보였다. 다행히 지난 시즌 후반에는 승리가 간절했던 팀들을 만나 고전했던 반면 2014년 시즌에는 막판 순위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한수아래 팀들을 연달아 만나게 된다. 시즌 전체적으로 대진운이 따르는 편이다.
15주차 미네소타전에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터치다운을 연속으로 2번이나 허용하며 이러다 망하는가 싶었지만 그뒤 점수를 내주지 않고 잘 지켜 16-14로 똥줄 승리하며 그린베이를 제치고 지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남은 2경기에서 1경기만 이겨도 와일드카드 진출이 확정되고, 2경기 모두 이기면 배리 샌더스가 현역으로 뛰던 1993년 이후 무려 21년만에 NFC 북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개최할 수 있는 권리을 얻게 되는 상황.
16주차 시카고 원정에서 결국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센터 도미닉 라이올라가 넘어진 상대 선수를 밟고 지나가고 상대 쿼터백을 향해 날아들어 박치기 하는 장면은 카메라에 정확히 잡히어 여러번 리플레이 되었다. 저런 동업자정신 쌈싸먹은 짓을 해놓고 고작 1경기 출장정지라 영 뒷맛이 씁쓸한 경기. 마지막 그린베이와 지구 우승 자리를 놓고 승부한다.
마지막주차에서 그린베이와 중반까진 호각지세였다가 후반에 컴백한 애런 로저스[15]의 파워업으로 인해 잇따라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지고만다. 그리고 지난 경기서 센터인 라이올라가 앞서 언급한대로 지난주차 경기서 더티 플레이로 1경기 출장정지
그렇게 논란을 남기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라이온스는 첫경기 카우보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초반 골든 테이트,레지 부시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초반 앞서갔지만 점점 살아난 로모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짐 칼드웰의 소심한 경기운영으로 중요한 순간 공격권을 넘겨주고, 결정적인 순간 공을 두번이나 흘리는 실책때문에 종료 2분 30초 남기고 역전패, 1991년 이후 23년만의 플레이오프 1승 추가에 실패한채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된다.
7. 2015 시즌
지난해 스태퍼드의 강한 어깨를 믿고 롱패스 중심의 공격적인 전술을 운영하던 OC 스캇 라인한과 달리 새 OC 조 롬바르디는 전통적인 러닝게임으로 회귀했고, 러싱에 장점이 없던 라이언스 오펜스는 처참하게 망했다. 아예 OL들과 러닝백들이 러싱할 준비가 안됐는데 run,run,3rd & Long, 그리고 punt라는 한심한 공격으로, 2011시즌 5천 야드를 던졌던 여전히 어깨 하나는 자신있던 스태퍼드, 리그 최고의 리시버중 하나였던 캘빈 존슨을 병풍으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9주차에 지구 최하위인 1승 7패... OC 조 롬바르디는 결국 짤렸지만 팀의 올시즌은 사실상 날아가버렸다.게다가 운도 단단히 따르지 않고 있다. 13주차 TNF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에서는 모처럼 한번 대어를 잡는가 싶더니 마지막에 60야드 짜리 Hail Mary 패스로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역전패... 문제는 이 패스가 본래라면 끝났어야할 게임에서 심판이 페이스 마스크 반칙을 선언하여 패커스에게 다시 찬스가 간 것. 이렇게 다 이긴 경기를 놓친 라이언스는 시애틀과의 경기에서의 Tapgate[16]에 이어 이번에도 물을 먹어버렸다. 이 정도면 진짜 뭘해도 안되는 팀(...)
시즌 마지막 게임에서 시카고 베어스에게 물을 먹이고 7승 9패로 NFC 북부지구 3위를 한 것이 유일한 위안이라면 위안이랄까 (...)
그런데...
시즌 후 메가트론이 은퇴했는데, 최근 몇년 간 팀이 강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프런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빈도가 늘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선배인 배리 샌더스처럼 본인이 개인적으로 아무리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도 팀의 승리와는 연결되지 않는 현실에 염증을 느끼고 커리어를 접는 선택을 했다고 보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개인적으로 우승반지가 끼고 싶었다면 컨텐더 팀으로 이적을 선택할 수도 있었고 그렇게 되면 데려가겠다는 팀이 줄을 설텐데도 과감히 은퇴를 선택한 것을 보면 팀에 대한 애정은 있는 모양. 그리고 현지 시간 3월 8일부로 팀은 메가트론의 은퇴를 공식적으로 공지하였다.
8. 2016 시즌
메가트론 은퇴로 꿈도 희망도 없을 줄 알았는데 도리어 작년보다 더 잘나가고 있다. 초반에 치고 나가던 미네소타가 주춤하고 그린베이가 예상보다 나쁜 성적을 보이고 시카고가 폭망하면서 11주차까지 6승 4패로 미네소타와 더불어 지구 공동선두에 나서면서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나가고 있다. 개막전 승리 후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할 때만 해도 "그러면 그렇지"의 분위기였으나 곧바로 3연승으로 바로 갚았고, 휴스턴에게 13대 20으로 진 뒤에 다시 2연승을 거두면서 생각보다 선전하고 있다.추수감사절 경기는 지구 선두를 다투는 미네소타 바이킹스전인데 이 경기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시금석이 될 전망이고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뉴욕 자이언츠와 올시즌 화제의 팀인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연달아 붙는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다.
12주차 추수감사절 클래식으로 벌어진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끝내기 필드골로 16대 13 역전승을 거두면서 7승 4패로 마침내 지구 단독 선두로 나서게 되었다. 7승은 지난 시즌과 똑같은 승수로 미네소타와의 맞대결 두 경기를 쓸어담으면서 미네소타와의 지구 우승 경쟁에서도 타이브레이커를 쥐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만약 지구우승을 한다면 전설의 배리 샌더스가 뛰던 1993년 이후 23년만의 쾌거.
13주차 뉴올리언스 세인츠전도 28대 13으로 완승을 거두며 지구 선두자리를 더더욱 굳히고 있는 중이다.
14주차 지구라이벌 시카고 베어스전도 20대 17로 승리하면서 시즌 9승째를 거두면서 위닝시즌도 확정.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시애틀 시호크스를 제치고 2번시드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남은 상대가 전술했듯 1번시드를 굳히려는 댈러스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는 뉴욕 자이언츠, 그리고 시즌 마지막 경기가 지구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 전이다. 같은 기간 그린베이는 다소 힘이 빠져있는 지구라이벌들인 미네소타와 시카고를 상대하는 일정이라 만약 댈러스와 뉴욕 자이언츠 전에서 연패한다면 지구우승이 아니라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장담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미네소타와는 달리 그린베이에게는 이전에 패한 적이 있기 때문에 시즌 마지막 경기인 그린베이전을 내준다면 타이브레이커를 내주게 되어 시즌 동안의 선전이 물거품이 될 위험도 있다.
결국 우려대로 15주차 뉴욕 자이언츠에게 패하면서 시카고에게 신승한 그린베이에게 1게임차로 쫓기게 되었다. 16주차의 상대는 2016년 정규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인 댈러스 카우보이스로 점점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만약 그린베이에게 지구 우승을 내준다면 와일드카드 경쟁팀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정도이다. 미네소타 바이킹스도 와일드카드의 가능성은 있으나 디트로이트가 타이브레이커를 쥐고 있어서 미네소타의 가능성은 다소 희박한 편. 마지막 주에 뉴욕 자이언츠와 붙는 레드스킨스는 차치하고라도 탬파베이는 뉴올리언스, 시카고 등 비교적 약체팀과 붙는 일정이라 디트로이트의 플레이오프 희망을 위협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결국 16주차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를 먼데이 나잇 풋볼로 남겨놓은 상태에서 그린베이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반경기차로 쫓기게 되었다. 16주차에 댈러스에게 이기든 지든 17주차의 경기는 NFC 북부지구 타이틀을 건 단두대 매치가 될 예정이며 이를 반영해서 NBC에서도 마지막주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로 결정했다. 디트로이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프라임타임 전국중계로 마무리. 결국 댈러스에게 21대42로 대패하면서 진짜로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것이 판가름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다. 게다가 그린베이가 상승세인 데에 비해 시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2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인 디트로이트가 불리해보인다. 결국 그린베이에게도 패하면서 정규시즌을 3연패로 마무리했다. 이기면 23년만의 지구우승 기회였지만 [17] 결국 마지막 고비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와일드 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와일드 카드전의 상대는 시애틀 시호크스. 역시나 후반부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시애틀 원정경기도 역시 무기력한 경기끝에 6-26으로 지면서 시즌을 끝냈다.
9. 2017 시즌
정규시즌이 시작하기 직전, 주전 쿼터백인 매튜 스태포드와 5년에 1억 3500만 달러짜리 초대형 재계약을 했다. 이로써 스태포드는 역시 어마어마한 계약(5년에 1억 2500만 달러)을 하면서 NFL의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던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데릭 카의 기록을 두 달여만에 경신하게 되었다. 스태포드가 실력이 우수한 쿼터백임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프로에 입문한지 여덟 시즌이 넘도록 라이언스에 플레이오프 1승조차 선물하지 못한 스태포드가 이런 초고액 연봉을 받아 마땅한 선수인지에 대해 미심쩍어하고 있다. 혹자는 이 초대형 계약이 샐러리캡을 잠식하는 바람에, 역시 주전 쿼터백인 조 플라코에게 초대형 계약을 안겨준 후 강하던 팀이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닐는지 우려를 표하기도 하고 있다. 그나마 플라코는 볼티모어에 두 번째 슈퍼볼 우승을 안겨줘서 팀이 보답으로 돈벼락을 안겨주기라도 했지, 아직 뛰어난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한 (개인 스탯만 준수한) 스태포드에게 이런 대접은 좀...사실 지난 시즌 매튜 스태포드의 손가락 부상만 아니었다면 그렇게 맥없이 시즌 막판에 주저앉아서 지구 우승을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에 뺏기거나, 플레이오프에 올라와서 시애틀 시호크스에 털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는 등, 팀의 기초가 탄탄하다고 여겨져서 다시금 지구 우승에 도전할 수 있으리라고 많은 사람들은 예상했고, 그런 예상을 입증하듯 첫 네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그 1패마저도 전년도 NFC 챔피언인 애틀랜타 팰컨스를 상대로 4쿼터 막바지까지 격전을 펼치다 안타깝게 패배한 것으로 강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뒤 강팀들인 캐롤라이나 팬서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3연패하며 갑작스레 승률 5할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그 뒤에 있던 약팀 3연전인 애런 로저스가 빠진 그린베이 패커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시카고 베어스전에서 다시 3연승을 하며 반등을 하나 싶었지만, 그 뒤 또 미네소타 바이킹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2연패를 하며 13주차 종료 현재 6승 6패,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은 멀어져버리고 말았다.
이번 시즌의 NFC는 잘 하는 팀들은 압도적으로 잘하는 분위기라, 지구 선두인 바이킹스는 10승을 이미 찍어서 이들이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라이언스는 전승을 해야 겨우 동률이 될 상황. 게다가 와일드카드를 노리려 해도 NFC 남부지구가 제 세상을 만난 듯 전부 날뛰고 있어 세인츠, 팬서스 그리고 팰컨스의 세 팀 전부가 라이언스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긴 터라 쉽지 않다. 게다가 저 세 NFC 남부지구 팀에게 모조리 패배한 전력이 있어 승률 동률이 되더라도 타이브레이커에서 무조건 밀리게 될 상황.
결국 16주차 신시내티 벵갈스전에서 시즌 7패째를 당하며 라이언스는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시즌 성적은 2016 시즌과 같은 9승 7패. 그나마 1994-1995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2년 연속 위닝 시즌을 일궈냈다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을 수밖에..
2018년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감독인 짐 칼드웰을 해임했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동안 시즌 성적 36승 28패와 승률 56.25%의 괜찮은 성과를 냈지만[18], 플레이오프는 진출만 했다하면 바로 탈락하는 한끝 부족한 모습을 보인 결과이다. 칼드웰의 후임으로는 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수비 코디네이터인 맷 패트리샤를 내정했고, 슈퍼볼 LII이 끝나자마자 공식적으로 영입되었다.
10. 2018 시즌
그러나 기가 막히게도 제자리로 가는 법을 아는 NFL의 연어. 아니나다를까 다시 DTD [19] 를 보여줬던 연어같은 1년1주차 뉴욕 제츠와의 경기에서 시작하자마자 상대 루키 쿼터백 샘 다널드가 던진 패스를 딕스가 인터셉트해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면서 마침내 라이언스 팬들도 풋볼로 행복해질 수 있나 싶었지만 그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이후 매튜 스태포드는 무려 네 번이나 인터셉션을 당하면서 상대적으로 더 약체로 평가되던 제츠에게 48-17로 대패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다음주에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게 3점차 패배를 당하면서 올해도 망했어요.
그렇지만 3주차 포드필드에서 펼쳐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의 경기에서 26-10으로 시즌 첫 승이자 2000년 이후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첫 승을 올리면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고 루키 러닝백 케리언 존슨이 러싱으로 101야드를 전진하면서 2013년 추수감사절 경기 이후 처음으로 라이언스 러닝백이 100야드 이상의 러싱야드를 기록[20]하면서 매튜 스태포드의 패스말고는 기대할 것이 없는 단조로운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4주차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서 라이언스 팬들에게 이미 익숙한 자동문 러싱 수비가 다시 나왔고 이제키얼 앨리엇에게 러싱으로 152, 리시빙으로 88 도합 240야드를 내주면서 패배하면서 좋은 기운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앨리엇의 돌파는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 것 같았다.
5주차 홈경기에서 디비전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로 승리[21]를 거뒀고 바이위크 이후 7주차 마이애미 돌핀스전에서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의 꿈을 키웠지만... 이후 시애틀 시호크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시카고 베어스에게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그 꿈은 점점 멀어져갔다.
11주차 캐롤라이나 팬서스, 14주차 애리조나 카디널스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가능성 호흡기를 조금 더 연장할 수는 있었지만 15주차 버팔로 빌스전에서 4쿼터 맷 프레이터가 시도한 45야드 필드골이 골포스트 밖으로 날아가면서 플레이오프의 꿈도 완전히 날아가버렸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디비전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로 17주차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22] 스윕을 거뒀다는 것인데 이는 1982, 1983 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애런 로저스[23]를 두 번
패트리어츠에서 수비 코디네이터를 하던 맷 패트리샤 감독덕에 2017년에 비해 수비는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공격이 엉망이었다. 매튜 스태포드는 에릭 이브론이 떠나고 골든 테이트가 트레이드 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레이드 루머에 꾸준히 이름이 올랐고 오펜시브 코디네이터 짐 밥 쿠퍼도 부진했던 공격의 책임을 피하지 못하고 시즌이 끝나고 연장계약을 제시받지 못했다. 새로운 오펜시브 코디네이터로는 과거 브렛 파브, 러셀 윌슨 등과 함께 했던 대럴 베벨이 취임하게 됐다.
11. 2019 시즌
이번에도 시작은그러나... 휴식 이후 6주차 숙적 그린베이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막판 석연찮은 페이스마스크 반칙 2번을 먹으면서, 종료 직전 패커스 키커 메이슨 크로스비의 역전 필드골로 22-23으로 패배했다. 그 다음 주 바이킹스전도 30-42로 패배, 초반 2승 1무 이후 3연패에 빠졌다.
9주차 오클랜드 레이더스 원정에서는 24-31로 패했다. 거기다 설상가상 팀의 철강왕 주전 쿼터백 스태포드가 등 골절상을 입으면서 백업인 제프 드리스컬이 쿼터백 자리를 맡아야 했다. 하지만 시카고-댈러스-워싱턴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4연패. 13주차 시카고 상대 추수감사절 홈경기에서 신인 데이비드 블라우에게 쿼터백 자리를 맡겼으나, 20-24로 패하면서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 이후 연패에 연패를 거듭하면서 9연패로 시즌을 마쳤다. 최종 성적은 3승 1무 12패로 디비전 꼴지. 거기다 디비전 라이벌인 그린베이-미네소타-시카고 상대로 6전 전패는 덤. 다음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12. 2020 시즌
시즌을 2연패로 시작하는 등, 시즌 초반부터 바닥을 기었다. 유일한 전국 중계 경기였던 추수감사절 낮 경기에서 감독 대행 체제로 있는 휴스턴 텍산스에게 완패를 당했고, 이 경기 이후 진작에 패트리어츠빨임이 드러난 밥 퀸 단장과 맷 패트리샤 감독이 동시에 해고되었다. 전임 감독 짐 칼드웰은 36승 28패를 하고 잘렸는데, 패트리샤는 13승 29패 1무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잘렸다. 세간에는 패트리샤의 명줄을 지켜주다가 단장 자신도 목이 날아가버렸다는 자조적인 평이 나올 정도.일단 감독대행으로는 대럴 베벨 공격 코디네이터를 앉혔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고 결국 15주차 테네시에 46-25 완패를 당하고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16주차에는 톰 브래디의 버캐니어스를 만나 애초에 이길 거라는 전망이 없었는데 감독대행 대럴 베벨이 COVID 영향으로 결장했고[28], 매튜 스태포드가 1쿼터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반전에만 340야드, 4개 TD를 내주고 47-7로 완패했다. 물론 팬들은 지금 와서는 지는 것이 이득이라 그러려니 했지만, 브래디가 후반전에 결장하지 않았으면 더 큰 점수차로 졌을 것이 확실할 정도로 팀의 수비진이 절망적인 상황이다. 대체 수비 코디네이터였던 무능감독 패트리샤가 뭘 했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 경기는 역시 탈락이 확정된 바이킹스전이었는데, 양 팀 수비가 전부 자동문이라 난타전이 되었다. 매튜 스태포드의 라이온스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어 선수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하였으나 37:35로 패했다.
13. 2021 시즌
13.1. 오프 시즌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수석코치로 일했던 댄 캠벨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아무래도 션 페이튼 감독 밑에서 배운 경험을 높이 산 것 같다. 더 놀라운 것은 자그마치 6년짜리 계약이라는 점이다.그리고 매튜 스태포드와 결별하였다. LA 램스로부터 1라운드픽 2개와 3라운드픽 하나, 그리고 재러드 고프를 받아오는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29] 최근 몇 시즌 동안 기초가 부실한 팀에서 스태포드의 능력에 기대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역대 최고의 OT 유망주 하나로 평가받던 페네이 스웰을 지명하였다. 라이언스 앞 순서에서 스웰을 픽하리라 예상되던 벵갈스에게 드래프트 전부터 계속 물밑 작업을 시도하였고, 벵갈스가 WR 자마르 체이스를 선택하며 스웰을 얻게 되었다. # 2라운드에서는 역시 르비 온우즈리케라는 수비수를 지명했다. 3라운드도
신임 감독 댄 캠벨의 인터뷰가 밈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전년도 지구 꼴찌임에도 불구하고 불수능 일정을 받았다. NFC 서부, AFC 북부라는 헬 디비전이 상대로 걸렸기 때문. 물론 드래프트 선순위를 얻는 데에는 이득이다.
13.2. 전반기
1주차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의 경기는 41대 33으로 패했다. 나이너스에 헌납한 41점의 점수는 역대 1주차 경기 중 원정팀의 최다득점 기록이라고 한다. 이것도 그나마 다 벌어진 경기를 여기까지 쫓아온 것이다. 작년 전체 3픽으로 뽑혔지만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CB 제프 오쿠다가 경기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고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것은 덤.[34]2주차는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지구 라이벌전...인데다가 램보 필드원정이다. 이미 지난 시즌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치욕도 있을테고, 쿼터백인 제러드 고프가 미국 중북부 지역만 오면 죽을 쑤는 경향이 강해서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를 하지 않는 상황이다. 일단 수비진이 제 몫을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인 상황이고, 공격력도 그렇게 빼어난 것 같지도 않으니 일단은 패커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전반전까지는 양팀 쿼터백이 명품 경기를 펼치며 "디트로이트가 또?"라고 기대를 잔뜩 가지게 만들었지만, 하프타임 이후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에휴.. 니네들이 그렇지 뭐.." 이렇게 기대를 한순간에 저버리게 만들었다. 사실 경기 후반부터 그린베이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에 다급해진 라이언스 선수들이 반칙 퍼레이드[35]를 펼치며 자멸한 탓이 크다고 해야겠다.[36] 결국 후반전에는 한점도 득점하지 못하고 패커스에게 무기력하게 35대17로 패했다. 용두사미 경기결과를 받아들이며 2연패를 당했다.
3주차 경기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경기.
4주차 상대는 지난 주 브라운스에게 철저하게 패배한 시카고 베어스가 되었다. 지난 레이븐스전을 아쉽게(?) 패배했던 만큼, 베어스를 상대로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싶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목불인견 수준의 끔찍한 경기력만 남았다. 첫 드라이브부터 엔드존까지 잘 들어갔지만, Butt Fumble에 맞먹는 대참사가 터졌다. 사인이 안 맞았는지, 고프가 라인으로 다가가다가 스냅해버렸고 그 공이 고프의 몸에 굴절되어 펌블이 일어났고 그대로 상대 수비진이 리커버리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일리걸 모션으로 패널티까지 받은 건 덤. 그 결과, 라이언스는 3쿼터에 터치다운 2개를 성공시키면서 추격해봤지만, 9번의 드라이브 중 펌블 2회, 고포잇 실패 2회로 드라이브의 절반 가까이를 턴오버를 범했다. 그나마 터치다운 2개를 제외하면 나머지 3회도 필드골도 차보지도 못하고 펀트로 공격권을 넘겨줘야만 했다.
그나마 승리를 기대해볼 만 했던 베어스전에도 목불인견 수준의 경기력으로 패배하면서 진지하게 라이언스 팬들은 0-17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아예 내친 김에 0-17을 해서 브라운스한테 있던 루저 트로피를 회수해 오자는 의견도 보일 정도.
5주차는 지구 라이벌인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만난다. 바이킹스는 패-패-승-패를 기록할 정도로 기복이 있지만 라이언스는 패x4(...)이다. 제러드 고프를 뒷받침할 오라인과 디라인이 완전히 콩가루라 당해낼 재간이 없이 패를 열심히 적립하고 있기 때문인데, 바이킹스는 그 시애틀 시호크스를 상대로 7연패를 끊어낸 업적을 냈다.[37] 라이언스는 그런 것도 없다. 가뜩이나 팀도 저조한데 연패 스토퍼를 주도할 멤버들도 보이지 않는 것이 막막하기만 하다. 2주만에 팽팽한 경기로 진행됐지만, 바이킹스의 키커 그렉 조셉[38]의 필드골 한방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는데 또 실패했다. 경기 후 댄 켐벨 헤드코치는 심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 지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며 선수탓을 하지 말아달라는 인터뷰를 했다. 물론 감독 경질 이야기는 당연히 없는데, 전임 패트리샤가 망쳐놓은 팀에 주전 쿼터백마저 나가버려 대놓고 리빌딩하는 팀에서 첫 해 성적이 안 좋다고
6주차 신시내티 벵골스를 상대로 원사이드하게 밀리며 완패했다.
7주차 경기에서는 역시 역전패로 여전히 전패를 유지 중이다.
8주차에도 약체로 꼽히던 필라델피아 이글스한테 홈에서 44:6으로 아주 떡실신을 당해버렸다. 시즌 0승 8패. 그와중에 제츠는 2승째를 거뒀지만 나머지 1승팀 3개는 또다시 패배했다.
9주차 바이위크. 천하의 라이온스라도 절대로 패배할 수 없는 주이다. 그리고 1승팀들 중 재규어스와 돌핀스가 승리하면서 1승팀조차도 리그에 텍산스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물론 드래프트 1픽 확정에 이득이다.
13.3. 후반기
10주차는 피츠버그 스틸러스 원정이다. 희망적인 소식은 빅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못나온다는 것. 그리고 경기는 굉장하게 흘러갔다. 우선 피츠버그에선11주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원정. 그리고 브라운스는 21세기 들어 함께 누가 더 못하는지 겨루는 수준의 팀이었고 0-16까지 뺏어갔는데, 브라운스가 살아난 것과 달리 올시즌까지 이러는 걸 보니 디트로이트의 클래스는 영원한 듯... 결과는 재러드 고프가 결장했고 10:13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텍산스가 승리해 이제 리그에는 라이언스를 제외하면 모든 팀이 최소 2승은 거두었다.
12주차는 그 귀하디 귀하신 추수감사절 목요일 경기에 사무국께서는 시카고 베어스를 상대로 홈 경기를 얹어주셨다. 사실상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기로 무승 시즌을 피하려면 이 경기가 중요하다. 하필 상대팀인 시카고 베어스 역시 상당히 약체로 꼽히며 심지어 시카고 팬들은 맷 내기 감독의 아들의 대학교까지 와서 내기 감독을 해고해야 한다는 챈트를 할 정도로 분위기가 살벌하다.
…졌다. 또 졌다. 16-14로 패배. 고프는 인터셉션은 던지지 않았지만 펌블이 있었고[40] 수비는 앤디 달튼에게 300야드를 내주었다. 이로써 무승부 포함 전패가 현실화되어가는 중. 공격에서 얼마나 부진하는지 알아보자. 최근 10경기에서 20점을 낸 적이 없다.
13주차는 지구 라이벌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홈경기.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는 상황까지 추락해버렸고, 이번 경기도 대다수 전문가들은 바이킹스의 우세를 점쳤다. 무승 시즌이 현실화 되어 가고 있었고, 2017년 이후 8연패를 기록 중인데다가, 바이킹스는 나름 와일드카드를 향해 뛰는 팀이라 누가 봐도 시즌 11패가 유력했다. 그러나, 전날 미시간 울버린즈의 Big Ten 우승 소식에, 옥스포드 고등학교[41]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추모 분위기까지 더해 전반을 20대6으로 앞서 나가는 쾌거(?)를 이룬다. 경기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진행됐고, 후반전은 바이킹스가 대약진 하며 4쿼터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바이킹스의 리시버 저스틴 제퍼슨이 터치다운 캐치를 해내면서 라이언스의 패색이 짙어지는 순간이 왔다. 역시 라이언스가 라이언스 했다(...) 라는 분위기. 하지만 경기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했던가.. 경기 종료까지 2초 남겨둔 상황에서 제러드 고프가 회심의 일격이 될 패스를 던졌고 라이언스의 와이드 리시버인 아몬-라 세인트 브라운이 안전하게 받아내면서, 감격의 첫 승을 챙겼다.
하지만 바로 다음주에 덴버 브롱코스를 상대로 38:10으로 대차게 깨졌고 이로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남은 것은 이제 전체 1픽 경쟁 뿐.
그러나 바로 다음주인 15주차 경기에서 NFC 선두(!) 인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상대로 30:12 대승을 거두어 트랩 게임을 완성했다. 경기 전 라이언스는 무려 13.0점의 언더독을 받았는데 그것이 무색할 정도였다.[42] 이로서 제러드 고프는 친정팀 램스에 선물을 안겨주게 되었다.
16주차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경기는 16:20으로 석패했다. 그리고 텍산스, 제츠가 나란히 시즌 4승째를 거두게 되면서 리그에는 2승팀이 라이언스, 재규어스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이로써 4년 연속 지구 최하위를 확정지었고, 더불어 전체 2픽을 사실상 확정했다.
17주차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시애틀 시호크스한테도 51:29로 완패했다. 전반전에만 31실점을 했다.
18주차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최종전을 가진다. 패커스는 이미 전체 1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흥미로운 기록이 있는데, 정규시즌 17경기 확대 여파로 라이언스는 21세기들어 처음으로 1월에 두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21세기 들어 포스트시즌 진출도 고작 세번이고 전부 1승도 못 거두고 물러났으니 이런 기록이 만들어진 것이다. 경기 결과는 37:30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 경기를 졌다면 잭슨빌의 승리로 전체 1번 픽을 가질 수 있었기에 아쉬운 점도 남기는 했다.[43] 시즌 최종 성적은 3승 13패 1무. 댄 캠벨 감독은 6연패를 하거나 10연패 후 첫 승[44]을 거둘 때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7번으로 뽑은 오펜시브 태클 페네이 스웰은 역시나 기대만큼 잘해 주었고, 4라운드에서 지명한 아몬라 세인트 브라운이 후반기에 깜짝 활약을 보여줬다. 웃기게도 이 시즌을 끝으로 뉴욕 자이언츠로 이적한 팀의 스타 리시버 케니 골라데이는 단 한 개의 리시빙 터치다운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만 고프는 딱 예상한 만큼의 성적을 내며 자신이 먹튀임을 증명했고, 팀 전력이 지난해보다도 답이 없어졌기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슈퍼볼 LVI에서 매튜 스태포드가 우승 반지를 얻자 사실 지금 제일 기쁜 사람은 램스 팬들이 아니라 라이언스 팬들이란 말도 있다. 애초에 스태포드하고 안 좋게 헤어진 것이 아닌 이상 당연한 반응이다.
14. 2022 시즌
2022년 4월 28일 열린 2022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미시간 로컬보이 DE 에이단 허친슨을 지명했다.[45] 당초 허친슨을 1순위로 잭슨빌 재규어스가 데려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드래프트 직전 트레본 워커의 주가가 급격히 올라가며 이것이 역전되면서 재규어스가 워커를 전체 1번으로 지명했고, 자동적으로 허친슨을 데려오게 되었다.[46] 그리고 지난 시즌 매튜 스태포드 트레이드 건으로 32픽 역시 들고 있었는데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픽다운을 하면서 라이언스와 거래를 했고 12픽을 들고와 리시버 최대어로 거론된 앨라배마 대학교의 제임슨 윌리엄스를 지명했다.5월 12일에 2022 시즌 일정이 발표됐는데, NFL 32개 팀들 중 유일하게 프라임타임 경기를 단 하나도 배정받지 못했다. 라이언스의 전력도 전력이지만 작년 불수능 일정에 비해 NFC 동부, AFC 동부라는 물수능 일정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Week 1 vs 필라델피아 이글스 38:35 L
양 팀이 서로 터치다운 다섯 개씩을 기록한 난타전 끝에 패배를 당했다. 17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터치다운 두 개를 기록하며 필드골 점수차로 따라붙었으나, 필라델피아가 더 이상의 공격권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도 라이언스의 몇 없는 장점이라고 여겨진 오라인은 이 경기에서도 활약했고, 버스트가 유력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 제프 오쿠다가 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다.
Week 2 vs 워싱턴 커맨더스 27:36 W
디안드레 스위프트와 아몬라 세인트 브라운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고프는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필드골, 세이프티[47]로 5:0이라는 희귀한 스코어를 기록하더니 터치다운 두 개와 필드골을 하나 더 추가해서 22:0 압도적인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애초에 점수차가 너무 컸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Week 3 vs 미네소타 바이킹스 28:24 L
투 포제션 차이로 앞서갔으나, 어김없이 수비진의 부진으로 인해 바이킹스한테 역전패를 당했다.
Week 4 vs 시애틀 시호크스 48:45 L
디트로이트가 추격을 할 때마다 시호크스가 디트로이트의 자동문 수비를 통해 점수차를 벌리는 방식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결국 끝내 추격만 하다가 졌다. 놀랍게도 4주차까지 공격에서의 득점이 리그 1위였다! 그러나 놀랍지 않게도 수비가 비디오 게임 마냥 못 봐줄 상태라서 1승 3패.
Week 5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0:29 L
4주차까지 득점이 리그 1위였던 것과 달리 5주차에는 1득점도 못하고 완패하였다. 재러드 고프는 슈퍼볼 53의 악몽을 재현하며 턴오버를 남발했다. 이로써 버팔로 빌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한테 득점 수를 추월당하였다.
Week 6: Bye week
Week 7 vs 댈러스 카우보이스 24:6 L
닥 프레스캇의 복귀전이었다. 의외로 자동문 수비가 3쿼터까지는 그럭저럭 버텼는데, 고프가 다시 고프하는 모습을 보이며 리드를 잡지 못하고 4쿼터에 실점하며 패배. 전체 1픽 유력 후보인 팬서스가 벅스를 상대로 이기면서 라이언스는 다시
Week 8 vs 마이애미 돌핀스 31:27 L
이번에도 1쿼터 투 포제션 리드를 날려먹고 졌다. 그리고 다음날 디펜시브 백 코치 오브리 플레산트를 경질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에 타이트엔드 T.J. 호킨슨[48]과 2023년 드래프트 4라운드 픽, 조건부 2024년 드래프트 4라운드 픽을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2023년 드래프트 2라운드 픽, 2024년 드래프트 3라운드 픽과 트레이드했다.
Week 9 vs 그린베이 패커스 15:9 W
애런 로저스의 3인터셉션 자멸로 인해 5연패를 끊었다. 바이킹스가 혼자 7승 1패로 독주하는 가운데 패커스와 베어스가 동시에 3승 6패, 라이언스는 2승 6패로 NFC 북부의 우승팀은 사실상 바이킹스로 결정되는 분위기이다.
Week 10 vs 시카고 베어스 31:30 W
필즈한테 4개의 터치다운을 얻어맞았지만, 필즈가 4쿼터에 결정적인 픽 식스를 범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Week 11 @ 뉴욕 자이언츠 31:18 W
수비의 중심인 에이단 허친슨을 필두로 한 라이언스의 수비진이 자이언츠의 러닝백 세이콴 바클리를 효과적으로 틀어막으며 3연승을 거두었다.[49][50] 이로서 패커스를 제치고 지구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원정경기였지만 홈구장인 포드 필드에서는 빌스 vs 브라운스 경기가 열렸다. 빌스의 하이마크 스타디움에 폭설이 내렸기 때문.
Week 12 vs. 버팔로 빌스 28-25 (L)
추수감사절 경기. 프라임타임 경기가 없는 라이언스 입장에서는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경기이기도 했다. 강팀 버팔로 빌스를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Week 13 vs 잭슨빌 재규어스 40-14 (W)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펀트 한 번 차지 않고 압승을 거뒀다.
Week 14 vs 미네소타 바이킹스 34-23 (W)
지구 1위 바이킹스의 우승 확정을 저지했다. 이로 인해 1승 6패에서 6승 7패까지 올라섰다. 댄 캠벨 감독도 클럽하우스에서 승리 연설을 통해 "우리가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이왕 이렇게 된 것 포스트시즌 한번 도전해보자!" 라며 팀원들을 격려하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Week 15 @ 뉴욕 제츠 20-17(W)
어느덧 3연승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에 러싱과 러닝 플레이가 주를 이루며 수비시간을 줄여주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덤으로 제츠의 패배로 신시내티 벵골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Week 16 @ 캐롤라이나 팬서스 23-37 (L)
2쿼터의 무득점이 뼈아팠던 경기. 캐롤라이나에게 제대로 된 고춧가루를 맞았지만,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Week 17 vs. 시카고 베어스 10-41 (W)
탱킹을 향해 진격 중인 베어스를 아작을 내버렸다.
Week 18 @ 그린베이 패커스 20-16 (W)
디트로이트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유일한 프라임타임 경기가 되었을 줄은 예상이나 했을까?[51] 하지만 시애틀 시호크스가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연장 승부 끝에 꺾으면서 라이언스의 5년만의 포스트시즌 나들이가 좌절되었다. 팀 내에서는 꽤나 아쉬울 수 밖에 없었던 상황.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댄 캠벨 감독의 경기 시작 전 스피치를 통해 선수단이 전의를 불태우기 시작하면서 패커스를 압박해 나갔다. 제러드 고프는 후반기의 사나이답게[52] 패커스의 수비진을 향해 파상공세를 펼쳤고, 디안드레 스위프트, 아몬-라 세인트 브라운, 자말 윌리엄스의 삼각편대가 영하 12도의 램보 필드를 안방처럼 활보했다. 경기는 3쿼터까지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진행됐지만, 패커스의 수비수인 퀘이 워커의 본헤드 플레이[53] 가 발단이 되면서 라이언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제러드 고프는 안정감 있는 패스로 패커스 골문을 흔들었고, 이것이 결승 터치다운으로 연결되었다. 결국 라이언스는 패커스를 붙잡고 동귀어진하며 승리, 라이벌팀을 향한 어느 정도의 복수를 한 셈이다[54].
14.1. 총평
라이언스는 시즌 시작 전 부동의 NFC 북부지구 꼴찌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8주차까지 1승 6패로 쳐질 때 까지만 해도 '내년에도 상위 라운드 상위픽을 향해 가겠구나'라고 예상한 팬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9주차부터 터닝포인트가 발동, 8승 2패라는 호성적을 거두면서 지구 선두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압박할 정도로 기세가 불타올랐다. 하지만 한 끗 차이[55]로 포스트시즌 문 턱 앞에서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제러드 고프의 각성, 댄 캠벨 감독의 부드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56], 자말 윌리엄스, 디안드레 스위프트, 아-몬라 세인트 브라운의 공격 삼각편대와 에이단 허친슨을 필두로 한 라이언스의 수비진의 성장이 돋보였다는 것이다.[57] 내년 드래프트에서도 1라운드 픽이 2장 있는 만큼,15. 2023 시즌
15.1. 오프시즌
15.1.1. 드래프트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2023 드래프트 결과 | ||||
라운드 | 픽순 | 선수명 | 포지션 | 대학 |
1 | 12 |
자미어 깁스 (Jahmyr Gibbs) |
RB | 앨라배마 대학교 |
1 | 18 |
잭 캠벨 (Jack Campbell) |
MLB | 아이오와 대학교 |
2 | 34 |
샘 라포르타 (Sam LaPorta) |
TE | 아이오와 대학교 |
2 | 45 |
브라이언 브랜치 (Brian Branch) |
DB | 앨라배마 대학교 |
3 | 68 |
헨돈 후커 (Hendon Hooker) |
QB | 테네시 대학교 |
3 | 96 |
브로드릭 마틴 (Brodric Martin) |
DT | 웨스턴 캔터키 대학교 |
5 | 152 |
콜비 소스달 (Colby Sorsdal) |
OL | 윌리엄 & 메리 대학교 |
7 | 219 |
안투앙 그린 (Antoine Green) |
WR |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
- 1라운드에서 램스에서 받아온 6번 픽과 자체 픽인 18번 픽을 가지고 있었다. 취약 포지션이던 DT(제일런 카터) 또는 CB(곤잘레스, 위더스푼)를 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5번 픽을 가지고 있던 시애틀이 위더스푼을 지명하자, 6번 픽을 이용하여 바로 12번 픽으로 픽다운을 하여 자미어 깁스를 지명했다. 논프리미엄 포지션인 RB인데다가 당초 1라운드 후반-2라운드 초반 지명을 예상했던 깁스를 1라운드 중반이라는 높은 순번에서 지명하였고, 자체 픽인 18번 픽으로는 역시 논프리미엄 포지션인 MLB인 잭 캠벨을 지명하면서 애초 취약 포지션인 DB, DT에 대한 보강이 전혀 없다는 이유로 모든 전문가들로부터 D~F 평점을 받는 등 많은 비판을 받았다.
- 2라운드에서는 팀내 약점이던 TE인 샘 라포르타를 지명했는데, 당초 TE 지명 1순위로 예상되던 마이클 메이어를 두고, 그 다음인 라포르타를 지명했다는 점에 대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58] 다음으로는 48번 픽에서 패커스 픽인 45번으로 3계단 픽업하여 니켈백으로 활용 가능한 S로 1라운드 재목감이던 브라이언 브랜치를 픽한 것은 스틸픽으로 좋은 평을 받았으나, 3라운드 시작 후 QB인 헨돈 후커를 지명하여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의아함을 안겨주었다.
- 지난 2년과는 다르게, 2023년 디트로이트의 드래프트에는 약점인 CB, DT에 대한 보강이 전혀 없었다는 이유로 좋은 평가를 주지 않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특히 1라운드 후반이나 2라운드 초반 지명으로 예상되는 라인배커나 러닝백같은 논프리미엄 포지션인 깁스와 캠벨을 1라운드 중반에 지명한 점에 대해 혹독한 비판[59][60]을 받았다. 3라운드 픽인 QB 헨돈 후커 지명도 뜬금없었다는 의견.[61]
15.1.2. 프리시즌
2023년 5월 11일, 2023-24시즌 스케쥴이 공개되었는데, 1주차 경기[62]부터 프라임 타임 시간대에 배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 가지 옥의 티라면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라는 것이 함정.작년에 상대 리시버에게 신명나게 털리던 세컨더리 보강에 중점을 두었는데, 먼저 스틸러스에서 뛰던 코너백 캠 서튼을 3년 계약으로, FA 재수를 노리던 세이프티 가드너-존슨을 1년 계약으로, 포티나이너스에서 뛰던 코너백 모슬리를 1년 계약으로 잡았다. 또한, 자말 윌리엄스 대신 베어스의 데이빗 몽고메리를 3년 계약으로 잡으면서 러닝백을 두텁게 했다. 재규어스에서 뛰던 리시버 마빈 존스, 백업 쿼터백인 브릿지워터 등 베테랑 등도 1년 계약으로 묶었다. 무엇보다 HC 직으로 물망에 오르던 OC 벤 존슨과 DC 애런 글렌 둘 다 잔류했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다만, 재규어스로 떠난 DJ 챠크의 공백, 도박으로 인해 6경기 출장 정지[63]를 받은 제임슨 윌리엄스의 결장으로 리시버진에 대한 보강이 33살 노장인 마빈 존스라는 점에서 우려가 많다.
그래도 지난 시즌 간만에 호성적을 거뒀고, 지난 시즌 약점이던 세컨더리도 FA와 드래프트로 보강된데다가 그린베이 패커스와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전력이 약화됨에 따라[64] 플레이오프는 물론 31년 만에 디비전 타이틀도 노려볼만하다는 전망[65]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포드 필드 입주 이후 최초로 시즌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15.1.3. 정규시즌
Week 1 @ 캔자스시티 치프스 (W)2023년 9월 7일 목요일 애로우헤드 스타디움 현지시간 20:20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디트로이트 | 7 | 0 | 7 | 7 | 21 |
캔자스시티 | 0 | 14 | 3 | 3 | 20 |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슈퍼볼 챔피언인 치프스에 21-20으로 승리하는 업셋을 연출해내면서, 패트릭 마홈스에게 프로 데뷔 이래 첫 시즌 개막전 패배를 안겨주었다. 공격은 치프스가 DT 크리스 존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라이언스의 러싱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수비는 쌕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허친슨을 위시한 디라인 및 블리츠를 통한 꾸준한 프레셔로 마홈스에게 압박을 주면서 전반을 7-14 1포제션 차이로 선방했고, 결국 3쿼터에 토니가 드랍한 볼을 브랜치가 인터셉트에 이은 픽식스로 동점을 만들면서 4쿼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점 차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HC인 댄 캠벨은 약 2분간을 남겨놓고, 필드골 없이 치프스 45야드 구역에서 야심차게 고포잇을 펼쳤으나 실패했다. 2분에 치프스 45야드 구역에 필드골 1개면 역전도 될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경기 내내 마홈스를 물먹이던 카다리우스 토니의 퍼스트 다운에서의 결정적인 드랍, 오라인의 홀딩과 폴스 스타트 등 패널티가 나오면서 끝내 필드골 레인지까지 다다르지 못하였고 가까스로 라이언스가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치프스는 켈시의 부상, 계약 견해 차이로 인한 크리스 존스의 홀드아웃으로 인한 전력 손실과 더불어 NO.1 리시버인 토니 등 리시버진의 드랍 파티등으로 인해 개막전에서 패배를 겪고 말았다.
한편, 고프는 253야드 1TD, 94.1 레이팅을 기록하면서 작년의 그것이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고, 마홈스 상대로 2-0 전적을 기록하며 마홈스 상대 패배가 없는 쿼터백으로 남게 되었다.
Week 2 vs. 시애틀 시호크스 (L)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포드 필드 현지시간 13:00 | ||||||
TEAM | 1Q | 2Q | 3Q | 4Q | OT | Total |
시애틀 | 7 | 0 | 10 | 14 | 6 | 37 |
디트로이트 | 7 | 7 | 7 | 10 | 0 | 31 |
2주차 지난 시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로막은 시애틀 시호크스를 상대로 첫 홈 경기를 펼쳤다. 양쪽 모두 세컨더리의 난조로 패싱 공격이 주를 이루었으나, 4쿼터 8분 경 고프가 인터셉트 당한 것이 그대로 픽식스로 이어지면서 차이가 벌어졌고, 간발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그래도 팬들은 졌잘싸를 했다며 팀원들을 극찬하는 중이다.
한편, 이 경기 후 주전 세이프티인 가드너-존슨이 사실상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게 되어 세컨더리의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Week 3 vs. 애틀랜타 팰컨스 (W)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포드 필드 현지시간 13:00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애틀란타 | 0 | 3 | 0 | 3 | 6 |
디트로이트 | 3 | 10 | 0 | 7 | 20 |
3주차 애틀랜타 팰컨스를 홈에서 상대하여 20-6으로 승리했다.
상위 지명된 루키 러닝백인 비잔 로빈슨과 자미어 깁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경기에서 로빈슨은 10캐리 33야드 러싱로 라이언스의 D-Line에 틀어막힌 반면, 깁스는 몽고메리의 부상에 따른 공백을 틈타 18캐리 80야드 러싱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 고프는 아몬-라 세인트 브라운(12타겟, 9리셉션, 102야드)과 샘 라포르타(11타겟, 8리셉션, 84야드) 2명에 의존하는 패싱 공격을 통해 공격을 펼쳐나갔고, 수비는 허친슨(2Sack), 브랜치(2Sack) 등 팰컨스 QB인 데스먼드 리더를 상대로 총 7Sack을 기록하면서 팰컨스 O-Line을 완전히 유린하였다.
특히, 이번 경기는 깁스, 라포르타, 잭 캠벨(6Tk, 1Sack), 브랜치 등 루키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건 세이프티 브랜치와 타이트엔드인 라포르타였다. 브랜치는 가드너-존슨이 빠진 자리를 무난히 채우면서 11TK, 2PD, 3TFL 라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등 드랩 당시 스틸픽이라는 평가가 허명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한편, 라포르타는 이 경기를 포함하여, 첫 3경기 동안 루키 타이트엔드의 첫 3경기 최다 리셉션(18)과 두번째로 많은 야드(186)를 갱신했는데, 특히 최고의 타이트엔드로 평가받는 롭 그론카우스키가 라포르타가 4년 후 가장 고액을 받는 타이트엔드가 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킨케이드, 메이어 등 다른 동기 타이트엔드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Week 4 @ 그린베이 패커스 (W)
2023년 9월 28일 목요일 램보 필드 현지시간 20:15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디트로이트 | 14 | 13 | 0 | 7 | 34 |
그린베이 | 3 | 0 | 8 | 9 | 20 |
4주차 지난 시즌 18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같이 동귀어진했던 그린베이 패커스를 램보 필드에서 만나 34-20으로 승리했다.
고프는 3번째 플레이만에 인터셉트를 허용하면서 찬물을 끼얹었으나, 바로 감을 되찾으면서 세인트-브라운의 패싱 터치다운과 몽고메리의 러싱을 활용하여 전반에만 27점을 기록했다. 수비는 조던 러브의 패싱을 묶으면서 전반에 1개의 인터셉트와 동시에 20야드밖에 허용하지 않으면서 그린베이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66]
하프 타임 이후 러브의 패싱을 활용하여 17점까지 챙기며 턱밑까지 따라붙었으나, 4쿼터 8분경 패커스의 수비수 퀘이 워커가 [67] 퍼스널 파울 - 비신사적 행위 패널티를 저지르면서 15야드 패널티를 먹었다.[68] 당시 라이언스는 필드골로 3득점을 챙겼었는데, 워커의 반칙으로 필드골 점수는 없던 것으로 되고 4th down 재시도를 얻었는데, 몽고메리에 의한 러싱을 택하면서 터치타운을 챙겨가는 행운[69]을 얻었다. 곧바로 이어진 드라이브에서 러브가 인터셉트를 다시 한번 허용하면서 패커스의 추격 의지는 완전히 꺾였고, 경기는 라이언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허친슨(1.5Sack) 등 D-Line은 6Sack을 기록하면서 조던 러브를 처절하게 두들겨 팼고, 데이빗 몽고메리는 32캐리 121야드 3 러싱 TD를 기록하면서 본인의 인생 경기를 찍었다. 다만 리시버진에서 레이놀즈과 레이몬드가 활약하고 있지만, 세인트-브라운과 라포르타에 대한 리시빙 비중이 여전히 높고, 챠크를 대체할 마빈 존스의 노쇠화가 생각보다 심해 전혀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다행히 경기 후 제임슨 윌리엄스의 출장 정지가 4경기로 줄어들면서 5주차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이 그나마 위안 거리.
한편 라이언스는 이 경기 승리로 NFL 북부 지구 1위에 올랐다. 지구 내 라이벌 3팀이 모두 부진에 빠져있어 어느 때보다 지구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Week 5 vs. 캐롤라이나 팬서스 (W)
2023년 10월 8일 일요일 포드 필드 현지시간 13:00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캐롤라이나 | 0 | 14 | 0 | 10 | 24 |
디트로이트 | 14 | 14 | 0 | 14 | 42 |
5주차 2023년 전체 1번 픽인 브라이스 영을 무난히 제끼면서 1승을 추가하였다.
라이언스는 당초 세인트-브라운, 깁스, 브랜치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다소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격과 수비가 모두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면서 손쉽게 승리를 챙긴 반면, 4주차 경기까지 긴장했던 모습이 역력했던 영은 비록 3TD를 따냈지만, 2개의 인터셉트도 허용하는 등, 이번 주 경기에서도 얼어붙은 모습을 보이며 팬서스 팬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고프는 세인트-브라운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라포르타, 레이놀즈, 레이몬드 등 팀내 리시버진을 활용하여 236야드, 3TD, 132.4레이팅을 기록하는 등 패싱 게임을 잘 풀어나갔다. 특히 2쿼터 3분 경에 나온 고프의 Flea flicker 트릭을 이용한 패스에 이은 라포르타의 터치다운은 5주차 라이언스 공격의 백미였다.
러싱도 몽고메리가 19캐리 109야드 1TD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선전했으며, 이로서 몽고메리는 2004년 이래 두 경기 연속으로 100야드, 1TD를 기록한 라이언스 러닝백이 되었다.
Week 6 vs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W)
무려 20-6이란 대승을 거뒀고 무패 행진 중이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나란히 패배함으로서 이 둘과 승률 마저도 같아졌다.
Week 7 @ 볼티모어 레이븐스 (L)
38-6으로 시원하게 털리며 좋았던 분위기가 꺾이고 말았다. 라마 잭슨이 러싱을 즐겨하는(?) 쿼터백이라 라이언스 디라인은 러싱에 대비하는 수비진형을 펼쳤지만, 레이븐스의 존 하버 감독은 잭슨에게 패싱을 콜링하는 대담무쌍한 전략을 펼치며 이에 화답했다. 라이언스 수비진은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했고 잭슨과 마크 앤드류스 콤비의 플레이에 농락 당하며 연승 행진이 끊기고 말았다. 경기 후 댄 캠벨 감독은 선수들을 탓하지 않고, "우리가 시원하게 한 방 얻어맞았다(They kicked our ass)"고 말했고, 다음 경기는 더 잘하겠다며 인터뷰를 가졌다.[70][71] 그리고 이튿날 밤, 바이킹스가 49ers에 승리를 거둬 49ers와 승률이 동률이 되었다.
한편 경기 이후 이번 시즌 전 잭슨빌 재규어스에서 재영입한 마빈 존스가 가족 문제로 인해 팀을 퇴단했다. 더 이상 선수 활동이 불가능하여 본인이 방출을 요청했다고 하며, 이에 따라 라이언스는 존스를 대체할 리시버를 찾아야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Week 8 vs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W)
지난 주 졸전을 펼치며 돌아왔지만, 댄 캠벨 감독은 오늘 경기 시작 전 주눅들지 말고 지난 경기는 잊어버리고 오늘에 집중하자며 탐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연설을 했다.[72][73] 경기는 초반부터 필드골로 6득점하며 출발이 좋았으나, 제러드 고프가 간간히 헤매는 모습이 보여 레이더스에게 근소한 차로 쫓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라이언스의 최종 병기 자미르 깁스가 있었다! 혼자서 189야드를 돌파하는[74] 역대급 활약을 펼쳤고,[75] 수비진도 태클을 8개나 합작하는 폼이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레이더스도 가만있지 않았고, 조시 제이콥스를 위시한 러싱팀이 힘을 냈고, 14대16으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라이언스는 자미르 깁스와 새미 라포타를 앞세운 오라인이 레이더스 디라인을 압박해 나갔고, 4쿼터에는 라이언스 디라인이 지미 가로폴로에게 3연속 쌕을 안기는 굴욕을 선사했다. 경기는 26대14로 승리하면서 NFC 북부지구 1위자리를 굳건히 했고, 가뿐한 마음으로 휴식기에 들어가게 되었다.
Week 9 vs BYE WEEK
한편 전술했듯이 마빈 존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디트로이트 출신 선수인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도노반 피플스존스를 영입하게 되었다. 대가는 2025년 6라운드 지명권.
Week 10 @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W)
2023년 10월 8일 일요일 포드 필드 현지시간 13:00 | |||||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디트로이트 | 10 | 14 | 7 | 10 | 41 |
로스앤젤레스 | 3 | 14 | 7 | 14 | 38 |
제러드 고프의 LA 나들이로 펼쳐진 경기. 마지막 필드골로 인해 신승했다.
두 팀 모두 닥공의 팀인터라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되었고, 경기는 우리가 예측했던 난타전을 넘어 고포잇이 난무하는 개싸움 모드로 변질이 되었다. 조이 보사 - 칼릴 맥의 D라인의 파상 공세를 라이언스 O라인은 잘 막아줬고, 덕분에 몽고메리의 75야드 러닝 터치다운 등 초반 러닝 게임이 호조를 보여 러닝으로만 200야드를 따냈고, 고프는 156야드를 기록한 제1리시버인 아몬-라 세인트 브라운를 활용하여 리시빙 야드도 333야드나 따냈다.
그러나 점수를 낸 만큼 신나게 까먹는건 예의 라이언스의 모습이었다. 허버트에게 27/40, 323야드, 4개의 터치다운을 내줬고, 특히 차저스의 주무기인 키넌 앨런에게 사정없이 털렸고 결국 리시버 17리셉션, 175야드, 2개의 터치다운을 내주었다.
고포잇을 사용하는 데 망설임이 없는 양 팀 HC 덕에 고포잇이 많이 나왔는데, 마지막 드라이브가 특기할만 했다. 38-38 동점인 가운데 라이언스는 1분 47초 가량을 남겨 놓고 차저스 27야드까지 전진하는 데 성공했으나, 2야드를 남기고 서드다운 컨버전에 실패한다. 대부분 필드골을 예상했으나 HC인 댄 켐벨은 남은 시간 실점을 우려했는지 동점을 불사하고 고포잇을 택한다.[76] 고프는 개막전과는 다르게 침착하게 라포타에게 패스를 성공하여 퍼스트 다운을 따냈고, 약 1분 가량을 시간을 태운 끝에 라일리 패터슨의 마지막 필드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한편, 아몬-라 세인트 브라운은 8리셉션, 156야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2012년 캘빈 존슨 이래 7경기 중 6경기에서 100 리시빙 야드를 기록한 라이언스 선수가 되는 등 겹경사를 이뤘다.
Week 11 vs. 시카고 베어스 (W)
기분좋은 차저스 원정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홈구장. 이 곳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저스틴 필즈가 기다리고 있었다. 양 팀은 서로 물고 뜯는 닥공을 앞세워 개싸움 모드로 들어갔다. 제러드 고프는 인터셉션 3개를 범하는 등 경기 내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라이언스는 수비가 안되면 공격으로 밀고붙이는 남자의 팀 답게 데이비드 몽고메리, 자미르 깁스, 아몬라 세인트브라운을 위시한 닥돌 3인방이 있었다.
1쿼터와 3쿼터에는 무득점하면서 쉬어가는 타임(...)이었다면, 2쿼터와 4쿼터에서 공격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전략으로 베어스를 압박해 나갔다. 4쿼터 4분 전까지만 해도 베어스가 26-14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4분여가 남은 상황에서 제이미스 브라운의 41야드 터치다운 이후 저스틴 필즈의 딥볼 공격 실패로 라이언스가 공격권을 잡은 상태에서 2미닛 워닝에 들어갔다. 2분을 남긴 상황에서 데이비드 몽고메리의 러싱플레이를 적절히 쓰며 시간을 알맞게 태웠고, 기어코 30초를 남긴 상황에서 몽고메리의 터치다운과 샘 라포타의 2포인트 컨버전 캐치 성공으로 라이언스는 29-26으로 역전에 성공한다.
이후 공격권이 베어스로 넘어가고 베어스는 절체절명의 공격을 전개했는데, 저스틴 필즈가 자기진영 13야드에서 에이단 허친슨에게 쌕을 당하고 뒤로 흐른 공을 허친슨이 베어스의 라이트태클 다넬 라이트를 밀어 공을 차게 해 세이프티를 유도하며 4분만에 17점을 내는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승리로 라이언스는 1962년 이후 무려 61년 만에 시즌 전반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두는 역사(!)를 만들어 냈다.
Week 12 vs. 그린베이 패커스 (L)
지구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기분 좋은 추수감사절 매치업이 성사됐다.[77] 그러나 경기 내용은 초반 20실점이 뼈아팠다. 수비진이 패커스 오라인의 전술을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며 내내 끌려다녔지만, 후반전에는 9실점으로 어느정도 최소화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패커스를 압박해나갔다. 끝내 7점 차이 원포제션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패배하여 추수감사절 경기 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78]
Week 13 @ 뉴올리언스 세인츠 (W)
추수감사절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추격에 성공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를 뒤로하고 이제는 팀의 역사를 쓰기 위해 세인츠 전에 나선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NFC 남부지구 팀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기록을 달성하기 때문인데, 1쿼터부터 터치다운 3개를 내리 성공시키며 사실상 기선제압 및 승기를 잡았다. 그래도 인간적인 면을 드러내라는 감독의 뜻인지(...) 세인츠의 추격이 시작되었고, 3쿼터 종료 직전 까지 6점 차이라는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그렇지만 4쿼터에서 시간을 차근차근 소비해가며 터치다운 1개 씩을 주고 받았고, 세인츠에게 더 이상의 리드를 허락하지 않으면서 33대28이라는 5점 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라이언스는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고, NFC 남부지구 팀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Week 14 vs. 시카고 베어스 (L)
베어스가 대동단결한 수비진으로 버티면서 라이언스는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움직임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고프는 오늘 인터셉션 2개를 던지며 후반부에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포스트시즌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라이언스 오라인이 너무 소극적인 공격 패턴을 가지고 간 탓에 2쿼터에만 13점을 쏟아붓고 나머지는 침묵하는 등 하위권 팀을 상대로 고전했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소가 될 듯 하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불안요소다. 더구나 다음 15주차 경기가 덴버 브롱코스와의 경기이고 시즌 초반과는 달리 서서히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라 라이언스로서는 힘든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 중이다.
Week 15 vs. 덴버 브롱코스 (W)
맹렬한 기세로 경기를 이끌어 간 끝에 42-17 대승을 이뤘다. 자렛 고프가 258 패싱야드에 무려 5개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이 중 3개를 타이트엔드 샘 라포르타와 연결시켰다. 이날 승리로 10승 4패를 기록하여 지구 우승을 향해 다시 한걸음 나아갔고, 다음 16주차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시즌 첫만남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NFC 2번 시드를 놓고 경쟁 중이던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3연패를 당하고 라이언스와 동률을 이루면서 경쟁에서도 라이언스가 우위를 가지게 되었다. 일단 라이언스는 16주차 경기인 미네소타 바이킹스전을 이겨야 하는게 급선무이다.
Week 16 vs. 미네소타 바이킹스 (W)
디비전 라이벌전으로 올시즌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시즌 첫대결에서 바이킹스를 30-24로 물리쳤다. 이 승리로 매직넘버가 소멸, 1993년 이후 30년만에 지구 우승, 2002년 4개 지구로 개편된 이후 첫 NFC 북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여담이지만 옆 동네 농구팀은 28연패(...)라는 수치스러운 기록을 쓰며 서로 상반된 길을 가는 중이다.
Week 17 @ 댈러스 카우보이스 (L)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채 이제 시드 확보를 위한 카우보이스와의 원정 경기. 카우보이스가 경기 전 홈에서 7전 전승인 만큼 어려운 경기로 예상됐지만, 예상외로 접전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13:17로 뒤지던 중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고프가 인터셉션을 던지는 바람에 13:20으로 벌어져 어려운 상황에서 1분 40초를 남기고 마지막 드라이브를 한 끝에 23초를 남기로 기적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여기에 필드골을 차면 동점으로 가지만, 라이언스는 아예 경기를 끝내겠다는 일념으로[79] 투포인트 컨버전을 한 끝에 성공을 하면서 대역전극을 쓰나... 했는데 트릭 플레이를 위해 넣은 라인맨 한명을 더 넣었다가 심판이 유자격 리시버를 잘못 통보하는 어처구니 없는 오심[80]을 범하는 바람에 투포인트 컨버전이 무산된채 5야드로 물러났고, 그럼에도 계속 투포인트 컨버전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패배했다.
Week 18 vs. 미네소타 바이킹스 (W)
경기 시작 전, 댄 캠벨 감독은 "지난 주 한 점 차이로 아쉽게 패했지만, 기죽지 말고 마지막에 최선을 다하자"며 선수단을 격려하는 연설을 했다.[81] 바이킹스는 패커스의 패배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을 터. 하지만 라이언스는 지난 주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낸 듯한 경기력으로 바이킹스를 압박했다. 결국 30대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북부지구 왕좌 자리를 공고히 하며 기분 좋게 포스트시즌 나들이를 할 채비를 하게 되었다.
15.1.4.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는 로스앤젤레스 램스와의 경기 매튜 스태포드가 램스 유니폼을 입고 포드 필드로 돌아온다. 포드 필드 개장 이후 첫 플레이오프 경기이며 30년만에 디트로이트에서 플레이오프 홈 경기가 펼쳐진다. 결과는 24:23 1점차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이번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상위 시드가 되어 이튿날 경기인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전의 승자를 홈으로 불려들어 디비전 라운드를 치른다.NFL 기록인 포스트시즌 9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1992년 1월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승리한 후 첫 포스트시즌 승리다.
그 뒤 일주일 후인 2024년 1월 21일, 버커니어스를 31-23으로 제압하고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하게 되어 창단 첫 슈퍼볼 진출에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그러나 2024년 1월 28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NFC 챔피언십 게임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31:34로 석패, 창단 첫 슈퍼볼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댄 캠벨 감독의 무모한 4th Down 고포잇이 결정타가 된건데 이때문에 디트로이트 팬들은 이에 대해 비분강개해 성토 중이다.
16. 2024 시즌
16.1. 오프 시즌
비록 한끗 차이로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지만 암흑기를 끊어낸 2023시즌이 지나가고 라이언스에게는 긴장될 시간이 왔다. 공격 코디네이터 벤 존슨과 수비 코디네이터 애런 글렌 모두 타 팀 감독을 수도 없이 받아서 계속 인터뷰를 다닌 것. 특히 벤 존슨은 감독직이 공석인 팀들로부터 수많은 오퍼를 받은 탓에 라이언스 팬들도 벤 존슨의 거취에 대해 주목했다.실제로 워싱턴 커맨더스가 벤 존슨을 감독 1순위로 둘 정도로 적극적이었지만, 1월 30일 벤 존슨이 잔류를 선택하면서 라이언스 입장에서는 한숨돌렸다.
3월 14일 댄 캠벨 감독과 브래드 홈즈 단장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였다. 이어서 베테랑 DT DJ 리더와 2년 27.25M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수비를 보강하였다.
16.2. 정규 시즌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Week 1 @ LA Rams (W) 26-20
Week 2 @ Tampa Bay Buccaneers (L) 16-20
Week 3 @ Arizona Cardinals (W) 20-13
Week 4 @ Seattle Seahawks (W) 42-29
Week 5 BYE-Week
Week 6 @ Dallas Cowboys (W) 47-9
Week 7 @ Minnesota Vikings (W) 31-29
Week 8 @ Tennessee Titans (W) 52-14
Week 9 @ Green Bay Packers (W) 24-14
Week 10 @ Houston Texans (W) 26-23
2주차에 탬파베이에 덜미를 잡히기는 했지만, 3주차 이후 6연승 중(8경기 7승 1패 NFC 북부지구 1위)
6주차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경기는 카우보이스의 구단주의 생일이었는데, 제리 존스에게 잊지 못할 생일선물을 남겨줬다. 온갖 변칙 공격을 시도하면서 카우보이즈를 철저하게 밀어버렸다.
7주차 같은 지구 선두 경쟁을 하고있는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지구 선두로 올라섰으며, 8주차 테네시와의 경기에서는 52점을 뽑아내면서 1997년 이후 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9주차 NFL Power Ranking에서 시즌 개막 이후 전승 중인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https://www.youtube.com/watch?v=_7Nog1H5F3M&t=5s&ab_channel=NFL
10주차에서 휴스턴 텍산스에게 무려 5개의 인터셉트를 공격진이 허용하며 전반전에만 7-23으로 밀리고 있었으나 후반전에 수비진의 수비능력이 살아나고 공격진도 정신을 차림과 동시에 결정적인 장면 때 동점을 만드는 58야드, 경기를 끝내는 51야드 필드골을 모두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7연승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1]
1991년
댈러스 카우보이스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2]
헨리 포드의 손자이다. 포드의 회장인 만큼 개인적인 인망은 좋지만 구단 운영에 있어서는 엄청난 짠돌이라 팀의 침체에 절대적인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14년에 작고하여 그의 딸(즉 헨리 포드의 증손녀)가 구단 운영을 맡고 있다. 당장 KBO에서도 LG가 비슷한 케이스인데, 구단 오너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로 유명하고 한국 내 대기업 중에는 기업문화 압도적 1위로 꼽히는데 LG 트윈스는 운영은 썩 잘하지 못한다.
[3]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출신으로, 1980년부터 11년간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등지 3개 팀에서 라인배커로 뛰었으며, 프로 볼에 1번 뽑힐 정도로 실력도 특출났다.
[4]
같은 해
캐롤라이나 팬서스는 개막전 승리 후 나머지 열다섯 경기 전패를 당해서 라이언스는 전체 꼴찌는 면했다. 2020-21시즌 제츠가 개막 13연패, 잭슨빌이 개막전 승리 이후 15연패를 하며 데자뷰가 일어났다. 하지만 재규어스와 달리 전체 1픽은 팬서스가 아니라 신생팀 텍산스의 차지가 되었다.
[5]
NHL 리그 창립멤버인 일명 오리지널 6의 일원이며, 총 10회 우승으로 미국을 연고지로 하는 NHL 팀 중에서는 최다 우승이다. NHL 최다우승은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프랑스어 발음으로는 카나디앵).
[6]
라이언스와 비슷하게 약체로 평가받는 돌핀스는 그래도 최소한 역사적으로는 약한 팀이 절대 아니다. NFL 유일무이한 전승무패(슈퍼볼 포함)의 기록이 나온 팀이 바로 돌핀스인데, 라이언스 이것들도 기록 면으로 지기 싫었던지 아주 대단한 기록 하나 남겨 놓으셨다.
[7]
참고로 이 해의 전체 1번 픽은 역대 최악의 먹튀로 항상 거론되는
자마커스 러셀이다.
[8]
시카고 베어스와 동률에서 승자승에 앞섰다.
[9]
슬프게도 2017년 브라운스도 역시 프리시즌은 전승이었다.
[10]
특히나 재규어스는 2020 시즌을 15연패로 마친 뒤 2021시즌도 5연패로 시작해, 라이언스와 브라운스조차도 해내지 못했던 20연패의 굴욕을 당하게 된다. 참고로 라이언스는 2007 시즌 마지막 경기 패배 - 2008시즌 0-16 - 2009 시즌 첫 두 경기 패배로 19연패를 했다.
[11]
첫 번째는
볼티모어 콜츠가 1981년 기록한 533실점.
[12]
지금이야 NFC 서부지구가 헬지구지만, 당시 NFC 서부지구는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고작 9승 7패로 지구우승을 했고, 심지어 2년 뒤인 2010 시즌은 시애틀 시호크스가 7승 9패로 디비전 우승을 할 정도로 약체 디비전이었다. 이 때를 기점으로 시애틀이 무섭게 치고 올라갔는데 그 이후 이 지구는 그야말로 헬지구가 되었다.
[13]
정작 이들은 자비드 베스트를 제외하곤 타팀으로 이적 후 슈퍼볼 우승을 맛보는 환희를 누렸다. 이른바
탈라효과(…).
[14]
미국 프로 스포츠경기에서 자신의 좋아하는 팀이 하위권을 맴돌거나 연전 연패 중일 경우, 자신은 맨 정신으로 못보겠다는 항의의 뜻으로 팬들이
종이봉투의 눈부분만 오려내고 뒤집어 쓴다.
[15]
잠깐동안 후술할 다리부상으로 교체로 들어갔었다.
[16]
메가트론이 TD 직전 펌블을 했는데 터치백이 안된 공을 시애틀 선수가 쳐서 아웃시켰다. 이는 명백한 반칙이고, 라이언스에게 엔드존 코앞에서 기회가 주어졌을 것이기에 말이 많았다
[17]
그래서
선데이 나잇 풋볼로 열린 이날 중계에서도 포드필드 천장에 걸려있는 라이언스의 마지막 지구우승 배너를 비추기도 했다.
[18]
여담으로, 칼드웰의 이런 승률 50% 이상의 성적은 1967-1972년에 감독이었던 조 슈미트 이래로 라이언스 감독이 처음으로 가진 기록(?!)이며 56.25%라는 수치는 1951-1956년에 감독을 역임한 버디 파커 감독의 67.1% 승률 이후 라이언스 감독이 재직 당시 기록한 최고 승률(?!?!)이었다고 한다.
[19]
한국의 어느 DTD를 실천하는 팀도 이 팀한테는 아직 멀었다.
[20]
당시 레지 부시가 기록. 그 이후 70경기 연속으로 100야드 이상의 러싱야드를 기록한 러닝백이 없었는데 이는 NFL 역사상 4번째로 긴 기록이다.
[21]
패커스의 키커 메이슨 크로스비가 4번의 필드골 기회를 날리면서 8점차로 승리했다.
[22]
31-0으로 이겼는데 1973년 이후 패커스를 상대로 첫 셧아웃 승리
[23]
2015년 포드필드에서 헤일매리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아직도 헤일매리 명장면 TOP10 안에 들어간다. NFL공식 유튜브에서 볼수있다. 2010,2011 시즌 슈퍼볼 우승과 MVP에 2011,2012시즌과 2014,2015시즌에 시즌MVP를 수상했다.
[24]
슈퍼볼우승 6회의 사나이.2000년대 이후 6번 우승이다.
[25]
그린베이 패커스가 2주차때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29대 29 무승부를 해서 6승 9패 1무로 시즌을 마쳤다..
[26]
2019년 NFL 드래프트 8번픽을 획득하게 되었다.1번픽은
애리조나 카디널스 , 2번픽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3번픽은
뉴욕 제츠 4번픽은
오클랜드 레이더스 5번픽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6번픽은
뉴욕 자이언츠 7번픽은
잭슨빌 재규어스 그 다음이
디트로이트 라이온즈다
[27]
그래도
캘리포니아 의 두팀
플로리다의 두팀
뉴욕의 두팀보다 순위가 높다.
[28]
그 외에 코칭스태프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만큼, 뭐하나 제대로 돌아갈 상황이 아니었다.
[29]
스태포드는 전임 헤드코치 맷 패트리샤가 정말로 마음에 안 들었는지 패트리샤의 이전 소속팀이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유일하게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했다. 심지어 패트리어츠는
캠 뉴튼이 망해서 쿼터백을 새로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말이다.
[30]
아예 이번 드래프트에서 쿼터백을 1라운드에서 지명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존재한다. 물론 가능성이 낮은 게 고프의 계약이 2024년까지이기 때문에 고프를 방출하면 데드캡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 고프를 탱킹 제네럴로 삼고 2022년이나 2023년쯤에 새로운 쿼터백을 드래프트로 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31]
램스에게서 받아온 픽이다.
[32]
팬서스 > 브라운스 > 라이언스
[33]
빌스 > 브라운스 > 라이언스
[34]
아킬레스건 부상은 운동능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므로 미래가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오쿠다는 버스트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35]
홀딩, 패스 방해, 고의 낙구, 부정 출발 등 온갖 반칙 선물세트(...)를 만들어냈다.
[36]
라이언스의 헤드코치인 댄 캠벨은 NFL에서 내로라하는 터프가이다. 그래서 경기 중간중간에 욕을 섞는 콜링(...)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37]
물론 시호크스 수비진이 리그 최하위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38]
2주차에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역전을 노릴만한 필드골을 시도했지만 실축했다.
[39]
이유야 당연히 NFL은 무승부=0.5승이라는 승률 계산법을 쓰기 때문이다. 당장 0-16의 클리블랜드 역시 무승부로 연패를 끊었다. 무승부=없는 경기라는 승률 계산법을 쓰는 KBO는 무승부를 연승/연패의 끝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40]
2쿼터 때 라이언스의 반칙 퍼레이드는 가관이었다. 1st down을 갱신하기 위해서 32야드나 전진해야 했는데, 이 반칙 퍼레이드로 인해 무려 22야드 후진이라는 패널티를 받았기 때문.
[41]
디트로이트 외곽의 옥스포드 타운십에 위치한 고등학교다. 사망자 4명, 부상자 7명이 발생했다.
[42]
이게 무슨 소리냐면, 카디널스에 배팅을 하면 카즈가 13점차 이상으로 라이언스를 이겨야 돈을 딴다는 뜻이다. 즉, 카즈가 대놓고 라이언스를 압살할 것이라는 예상을 한것.
[43]
물론 NFL 특성상 드래프티 중 역대급 유망주가 없으면 탱킹을 하는 경우는 없기에 이번 시즌 1번픽을 놓친 것은 큰 손실이라고 볼 수는 없다. 1~3픽을 포함하여 1라운드에 쿼터백이 5명이 픽된 '21년 드래프트와는 달리 '22년 드래프트는 근 10년 내 최악의 QB풀로 전망되고 있으며 다른 포지션을 총괄해도 압도적인 1픽감은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시즌 전 전망에서는 대개 5승 정도를 거두며 7픽 정도를 예상했는데 2픽이면 굉장히 좋은(?)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44]
연패 도중 무승부 한 번. 첫승의 제물은 바이킹스
[45]
초중고를 전부 미시간에서 다녔다. 대학교도
미시간 대학교 출신.
[46]
실제로 트레본 워커는 작년의
잭 윌슨처럼 드래프트 직전에 평가가 크게 오른 케이스로 꼽힌다. 2021 드래프트 당시에는 루키 쿼터백 중
트레버 로렌스가 부동의 1위이고 2위는
저스틴 필즈라는 평이 많았는데 프로데이에서 잭 윌슨이 환상적인 패스를 던지며 평이 급격하게 올랐다. 마찬가지로 트레본 워커는 원래는 전체 1픽은 커녕 1라운드 지명조차도 간당간당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컴바인 때 좋은 퍼포먼스로 주가가 확 오른 것.
[47]
레드존에서 고 포잇 실패로 공격권을 넘겨주자 마자 색으로 세이프티를 만들었다.
[48]
2019 드래프트 전체 8번
[49]
올 시즌 라이언스가 크게 달라진 점이 지난 시즌 자동문급의 수비라인이 조금 더 견고해졌다는 것이다.
[50]
최근 3년 사이 슈퍼볼 우승한 팀의 공통 코드가 수비력의 강화였는데, 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라이언스는
미시간 주립대학교 수비수이자
미시간 주 홈보이
에이단 허친슨을 지명했다. 이 선택은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 중.
[51]
18주차 경기는 모든 팀들의 성적에 따라
선데이 나잇 풋볼경기가 배정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 그러니까 단두대 매치가 성사될 경우에만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
[52]
후반기에서는 인터셉션을 던진 횟수가 0회다.
[53]
패커스 태클에 걸려 쓰러진 디안드레 스위프트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팀 트레이너가 들어왔는데, 워커가 그를 밀쳐버리는 희대의 뻘짓을 저질렀다. 결국 15야드 패널티를 부과받았고, 라이언스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추가 패널티가 부과되었는데, 이는 바로 Disqualified, 즉 퇴장 조치가 내려졌다. 가뜩이나 예민한 상황에서 열이 오를대로 오른 맷 라플루어 패커스 감독도 머리를 가리키며 "너 제정신이냐?!"고 불같이 화를 냈는데, 이게 워커가 저지른 불필요한 뻘짓이 올 시즌 두번째였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8주차
버팔로 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빌스 코칭스태프들과 싸움을 걸면서 퇴장당한 적이 있었고, 경기는 그대로 빌스의 압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54]
반면 패커스로서는 후반 막판 스퍼트가 이 경기 패배로 인해 무의미하게 되었고 특히 커리어 마지막이 될 애런 로저스의 뒷모습마저 초라하게 만든 경기라 씁쓸한 경기가 되었다.
[55]
4주차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패한 것
[56]
실제로 올 시즌 선수들이 뽑은 가장 모시고 싶은 감독 랭킹 3위에 올랐다. 여담이지만 1위는 캔자스시티의
앤디 리드 감독, 2위는
버팔로 빌스의 션 맥더못 감독.
[57]
하지만 NFL 32개 팀 중 가운데 25위에 랭크되고 있는 상황이라 보강이 좀 더 필요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58]
라포르타가 메이어보다는 블로킹 능력은 떨어지나, 라우트나 리시빙 능력은 더 높게 평가받았다. 라이온스의 O-Line이 리그 수위권임을 감안해보면 그다지 비합리적인 지명은 아니었다는 것이 중론.
[59]
다만 깁스는 15번 픽을 가진 제츠가, 캠벨은 바로 다음인 19번 픽을 가진 템파베이가 노리고 있었다는 후문이 있다.
[60]
깁스는 리시빙이 가능한 러닝백으로 다재다능한 스위프트와 유사한 것으로 평가받았고, 깁스 지명에 뒤이어 부상에 시달리던 스위프트를 이글스로 트레이드하며 교통 정리를 완료 했다. 캠벨은 미들 라인배커 중에서는 그래도 1순위 유망주였고, 신체 능력 점수인 RAS를 9.98을 받으면서 최상급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루크 키클리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그 해 드래프트 전 훈련에서 루크 키클리의 조언을 받으면서 훈련에 임했다고 한다.
[61]
1998년생으로 2017년 버지니아 텍에 입학하자마자
레드셔츠 후 2018~20년에 뛰었고 2021년 시즌을 앞두고
테네시 대학교로 전학가서 2년을 더 뛴 후 NFL에 입성했다.
대학풋볼에서 레드셔츠,
COVID-19로 인한 1시즌 추가 플레이 가능, 대학원 1학년까지 마치고 입단 등 이런저런 사유로 6~7년을 뛰고 드래프트에 나오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는게 트렌드지만 신인치고는 많은 나이도 걸림돌이다.
[62]
2023년 9월 7일 (현지시간)
[63]
4주차 경기 후 4주 정지로 경감되었다. 팬서스 전에 복귀
[64]
패커스는 주전이었던 쿼터백
애런 로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제츠로 떠남에 따라 조던 러브 시대의 개막과 함께 덩달아 와이드 리시버인 랜달 코브, 알렌 라자드 역시 로저스를 뒤따랐으며, 바이킹스는 공격의 핵심 중 한명이었던
달빈 쿡 역시 자유계약을 통해 제츠로 이적했다.
[65]
디비전 패왕으로 군림하던 패커스의 전력이 약화되었고 바이킹스 역시 그다지 위협적이라고 볼 수 없으며,
베어스 또한 ‘곰돌이’라고 할 정도로 강팀이라고 구분하기 힘든 상황이라 이 진단이 틀리다고는 하기 어려우나 어디에나 변수는 존재하기에 섣부른 판단은 무리다.
[66]
이 때 9만여 명의 패커스 팬들은 일제히
조던 러브를 향해 쌍욕을 해가며 야유를 퍼부은 반면, 원정 온 라이언스 팬들은 LET'S GO LIONS!!를 외치며 온도 차이를 보여줬다.
[67]
작년 18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언스 트레이너를 밀어 넘어뜨리며 불필요한 패널티를 먹었었다. 추격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격.
[68]
라이언스의 필드골 시도 때 라이언스 롱스내퍼 위를 뛰어넘는 위험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반칙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의 부상 위험이 크다는 사무국의 판단 하에 신설되었다.
[69]
워커를 향한 패커스 팬들의 야유와 맷 라플루어 감독의 질책은 덤.
[70]
이에 기자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흠좀무..
[71]
참고로 이 경기가 올시즌 현재까지 라이언스의 유일한 큰 점수차 패배다. 그럼에도 이런 농담이 가능하거나 부담없이 웃을 수 있었다는 사실은 라이언스의 위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인 셈. 그리고 이날 7주차 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기록한 디비전 소속팀은
시카고 베어스 뿐인데 10월 23일의
먼데이 나잇 풋볼 경기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미네소타 바이킹스간의 경기가 남겨져 있어 미네소타가 샌프란시스코에게 승리를 거둘 경우, 미네소타 역시 시카고와 더불어 유이한 7주차 디비전 승자들로 기록될 것이다.
[72]
그래도 5승 2패를 마크했기에 분위기는 좋다.
[73]
옆동네 패커스는 바이킹스에게 박살이 났고, 베어스도 차저스에게 아작이 났다. 얘네들 왜이래 그리고 바이킹스는 패커스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커크 커즌스가 시즌 아웃되는 큰 부상을 당하여 발 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74]
레이더스 수비의 핵 맥스 크로스비가 있음을 감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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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깁스가 러싱 터치다운을 해냈을 때 흥분한 나머지 관중석으로 뛰어 들어갔고, 중계를 맡았던
조 벅이 "이제 그만 내려와요~"라고 농담을 쳤다. 옆에 있던
아이스맨 아재는 그저 껄껄대며 웃기만 했다.
[76]
개막전에 치프스와의 경기에서 동일한 이유로 마지막에 고포잇을 시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토니의 드랍이 나온 덕에 라이언스가 승리하긴 했지만.
[77]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하위권에 쳐져 있는 경우가 많았기에 추수감사절 경기를 왜 하느냐는 반응이 많았기에 올해는 의미가 있는 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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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라이언스를 상대로 유독 반칙왕 모드로 변신했던 패커스 코너백 퀘이 워커는 이번 경기에서는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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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었는데 카우보이스의 공격력이 강해 연장전으로 간다하더라도 패할것이란 짐작 때문이었던것으로 보인다.
[80]
본래 라이언스의 작전은 주전 LT인
테일러 데커를 유자격 리시버로 등록하고 대신 백업 태클이었던 댄 스키퍼를 라인맨으로 넣은 뒤 데커에게 리시빙을 받게할 작전이었고 실제로도 데커가 심판에게 다가가 자신이 유자격 리시버라고 통보까지 했는데, 심판은 라인맨으로 들어간 스키퍼를 유자격 리시버로 통보하는 오심을 저질렀고, 데커가 받는 순간 Illegal Touching, 그러니까 무자격 리시버가 공을 건드린 반칙이 불리고 말았다. 정작 스키퍼는 플레이 전 심판과 얘기를 한 적도 없다고 한다.
[81]
지난 주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캠벨 감독의 감정이 격해졌다. 참고로 캠벨 감독이 그렇게 화를 낸 것은 처음 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