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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4:31:09

브라이스 영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85ca><tablebgcolor=#0085ca> 파일:캐롤라이나 팬서스 로고.svg 캐롤라이나 팬서스
2024시즌 53인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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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000,#fff
OFFENSE
<colbgcolor=#000><colcolor=#fff> QB 9 브라이스 영 · 14 앤디 달튼
RB 3 라힘 블랙셔 · 6 마일스 샌더스 · 30 추바 허바드 · 45 지오바니 리치FB
WR 5 래비스카 시놀트 · 11 이미르 스미스마르세트 · 15 조나단 밍고 · 17 D.J. 차크 · 19 애덤 틸렌 · 88 테라스 마셜 Jr.
TE 80 이언 토마스 · 81 헤이든 허스트 · 82 헤이든 허스트 · 84 스티븐 설리번
OL 56 브래들리 보즈먼C · 61 리키 리OT · 62 챈들러 자발라OG · 63 오스틴 코벳OG · 64 브렛 토스OT · 66 내시 젠슨OG · 68 케이드 메이스C · 70 브래디 크리스텐센OG · 72 테일러 모튼OT · 74 데이비드 샤프OT · 79 이켐 에쿼누OT
DEFENSE
DL 91 닉 서먼DE · 93 라브라이언 레이DE · 94 헨리 앤더슨NT · 95 데릭 브라운DE · 96 드션 윌리엄스DE · 99 샤이 터틀NT
LB 0 브라이언 번즈OLB · 7 샤크 톰슨ILB · 33 테이 데이비스ILB · 40 디온 존스ILB · 46 에쿠 레오타OLB · 49 프랭키 루부ILB · 50 저스틴 휴스턴OLB · 52 DJ 존슨OLB · 53 클라우딘 셰렐루스ILB · 54 카무 그루지어힐ILB · 57 챈들러 우튼OLB · 90 아마레 바르노OLB · 97 예투어 그로스마토스OLB · 98 마르키스 헤인즈OLB
CB 8 제이시 혼 · 13 트로이 힐 · 20 데이비드 롱 Jr. · 21 제레미 친 · 23 C.J. 헨더슨 · 26 돈테 잭슨 · 26 돈테 잭슨 · 29 디션 제이미슨
S 22 제이미 로빈슨FS · 25 제이비어 우즈FS · 24 본 벨SS · 27 알렉스 쿡SS · 42 샘 프랭클린FS
SPECIAL TEAM
K 4 에디 피녜이로
P 10 조니 헤커
H
LS 44 J.J. 잰슨
R 3 라힘 블랙셔PR · 11 이미르 스미스마르세트KR
COACHING STAFF
감독 데이브 카날레스
OC 토마스 브라운
DC 에지로 에버로
STC 크리스 타보
코치 QB 코치 공석 · RB 코치 듀스 스텔리 · WR 코치 션 제퍼슨 · TE 코치 존 릴리 · OL 코치 제임스 캠펜
DL 코치 토드 워시 · LB 코치 피터 핸슨 · OLB 코치 템 루카부 · CB 코치 조너선 쿨리 · S 코치 버트 왓츠
용어 일람
FB · OT(LT/RT) · OG(LG/RG) · DE · DT · WLB/SLB · MLB · SS · FS · PK · P · H · LS
NFL 타 구단 선수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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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영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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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bgcolor=#fff,#1f2023> 파일:NFL 드래프트 로고.png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
(NFL-AFL 통합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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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f2023,#ddd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1970 1971 1972 1973 1974
PIT BOS BUF HOU DAL
테리 브래드쇼 짐 플런켓 월트 퍼털스키 존 매투스젝 에드 존스
루이지애나텍 / QB 스탠퍼드 / QB 노터데임 / DE 탬파 / DE 테네시 스테이트 / DE
<rowcolor=#fff> 1975 1976 1977 1978 1979
ATL TB TB HOU BUF
스티브 바카우스키 리 로이 셀먼 리키 벨 얼 캠벨 톰 쿠시너[A]
UC 버클리 / QB 오클라호마 / DE USC / RB 텍사스 / RB 오하이오 스테이트 / LB
<rowcolor=#fff> 1980 1981 1982 1983 1984
DET NO NE BAL NE
빌리 심스 조지 로저스 케네스 심스 존 엘웨이[JA] 어빙 프라이
오클라호마 / RB 사우스캐롤라이나 / RB 텍사스 / DE 스탠퍼드 / QB 네브래스카 / WR
<rowcolor=#fff> 1985 1986 1987 1988 1989
BUF TB TB ATL DAL
브루스 스미스 보 잭슨[A] 비니 테스티버디 온드레이 브루스 트로이 에이크먼
버지니아텍 / DE 오번 / RB 마이애미(FL) / QB 오번 / LB UCLA / QB
<rowcolor=#fff> 1990 1991 1992 1993 1994
IND DAL IND NE CIN
제프 조지 러셀 매릴랜드 스티브 엠트먼 드루 블레드소 댄 윌킨슨
일리노이 / QB 마이애미(FL) / DT 워싱턴 / DE 워싱턴 스테이트 / QB 오하이오 스테이트 / DT
<rowcolor=#fff> 1995 1996 1997 1998 1999
CIN NYJ STL IND CLE
키자나 카터 키션 존슨 올랜도 페이스 페이튼 매닝 팀 카우치
펜스테이트 / RB USC / WR 오하이오 스테이트 / OT 테네시 / QB 켄터키 / QB
<rowcolor=#fff> 2000 2001 2002 2003 2004
CLE ATL HOU CIN LAC
코트니 브라운 마이클 빅 데이비드 카 카슨 파머 일라이 매닝[EM]
펜스테이트 / DE 버지니아텍 / QB 프레즈노 / QB USC / QB 미시시피 / QB
<rowcolor=#fff> 2005 2006 2007 2008 2009
SF HOU OAK MIA DET
알렉스 스미스 마리오 윌리엄스 자마커스 러셀 제이크 롱 매튜 스태포드
유타 / QB NC스테이트 / DE LSU / QB 미시간 / OT 조지아 / QB
<rowcolor=#fff> 2010 2011 2012 2013 2014
STL CAR IND KC HOU
샘 브래드퍼드 캠 뉴튼 앤드루 럭 에릭 피셔 저데비언 클라우니
오클라호마 / QB 오번 / QB 스탠퍼드 / QB 센트럴 미시간 / OT 사우스캐롤라이나 / DE
<rowcolor=#fff> 2015 2016 2017 2018 2019
TB LAR CLE CLE ARI
제이미스 윈스턴 제러드 고프 마일스 개럿 베이커 메이필드 카일러 머리
플로리다 스테이트 / QB UC 버클리 / QB 텍사스 A&M / DE 오클라호마 / QB 오클라호마 / QB
<rowcolor=#fff> 2020 2021 2022 2023 2024
CIN JAX JAX CAR CHI
조 버로우 트레버 로렌스 트레본 워커 브라이스 영 케일럽 윌리엄스
LSU / QB 클렘슨 / QB 조지아 / DE 앨라배마 / QB USC / QB

[A] 미입단 [JA] 지명 직후 덴버 브롱코스로 트레이드 [A] [EM] 지명 직후 뉴욕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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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영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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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이즈먼 트로피 재단 로고.svg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cd9f51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rowcolor=#fff> 1935 1936 1937 1938 1939
제이 베르왱거 래리 켈리 클린트 프랭크 데이비 오브라이언 나일스 키닉
<rowcolor=#fff> 1940 1941 1942 1943 1944
톰 하몬 브루스 스미스 프랭크 싱크위치 안젤로 베르텔리 레스 호바스
<rowcolor=#fff> 1945 1946 1947 1948 1949
닥 블랜처드 글렌 데이비스 조니 루잭 도억 워커 레온 하트
<rowcolor=#fff> 1950 1951 1952 1953 1954
빅 자노윅즈 딕 카즈마이어 빌리 베셀스 조니 래트너 앨런 어미시
<rowcolor=#fff> 1955 1956 1957 1958 1959
하워드 캐서디 폴 호넝 존 데이비드 크로우 피트 도킨스 빌리 캐논
<rowcolor=#fff> 1960 1961 1962 1963 1964
조 벨리노 어니 데이비스 테리 베이커 로저 스타우벅 존 후아르테
<rowcolor=#fff> 1965 1966 1967 1968 1969
마이크 개럿 스티브 스퍼리어 게리 베번 O. J. 심슨 스티브 오원스
<rowcolor=#fff> 1970 1971 1972 1973 1974
짐 플렁켓 팻 설리번 조니 로저스 존 카팔레티 아치 그리핀
<rowcolor=#fff> 1975 1976 1977 1978 1979
아치 그리핀 토니 도셋 얼 캠벨 빌리 심스 찰스 화이트
<rowcolor=#fff> 1980 1981 1982 1983 1984
조지 로저스 마커스 앨런 허셜 워커 마이크 로지어 더그 플루티
<rowcolor=#fff> 1985 1986 1987 1988 1989
보 잭슨 비니 테스타버디 팀 브라운 배리 샌더스 안드레 웨어
<rowcolor=#fff> 1990 1991 1992 1993 1994
타이 데트머 데스몬드 하워드 지노 토레타 찰리 워드 라샨 살람
<rowcolor=#fff> 1995 1996 1997 1998 1999
에디 조지 대니 워플 찰스 우드슨 리키 윌리엄스 론 데인
<rowcolor=#fff> 2000 2001 2002 2003 2004
크리스 와인키 에릭 크라우치 카슨 파머 제이슨 화이트 맷 라이너트
<rowcolor=#fff> 2005 2006 2007 2008 2009
레지 부시 트로이 스미스 팀 티보우 샘 브래드퍼드 마크 잉그램
<rowcolor=#fff> 2010 2011 2012 2013 2014
캠 뉴튼 로버트 그리핀 3세 조니 맨지엘 제이미스 윈스턴 마커스 마리오타
<rowcolor=#fff> 2015 2016 2017 2018 2019
데릭 헨리 라마 잭슨 베이커 메이필드 카일러 머리 조 버로우
<rowcolor=#fff> 2020 2021 2022 2023 2024
디본타 스미스 브라이스 영 케일럽 윌리엄스 제이든 대니얼스 트래비스 헌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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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608647241.0.jpg
<colbgcolor=#0085ca><colcolor=#ffffff> 캐롤라이나 팬서스 No.9
브라이스 영
Bryce Young
본명 브라이스 크리스토퍼 영
Bryce Christopher Young
출생 2001년 7월 25일 ([age(2001-07-25)]세)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대학 앨라배마 대학교 (2020~2022)
신체 178cm | 93kg
포지션 쿼터백
프로 입단 2023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캐롤라이나 팬서스 지명
소속팀 캐롤라이나 팬서스 (2023~)
계약 2023 ~ 2026 / $37,955,071[1]
연봉 2024 / $8,626,153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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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미식축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대학 입학 전

2001년 7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출생 후 캘리포니아주 파사디나로 이주하여 자랐다.

될성부른 떡잎이어서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 운동선수 장학금을 제의받을 정도였다. 고등학교 시절, 통산 13520 야드, 15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해 LA 타임스 올해의 선수, 게토레이 올해의 선수, USA 투데이 올해의 공격수 상을 쓸어담으며 전국 쿼터백 유망주 랭킹 1위이자 전체 유망주 랭킹 2위인 5성급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USC 대학교 진학을 최초에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닉 세이반이 이끄는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로 진학하며 대학 커리어를 시작했다.

2.2. 대학 풋볼

2020년 1학년 당시, 3학년이던 맥 존스의 백업으로 지냈다. 2020년 9월 26일 미주리 타이거즈와의 경기 3쿼터 후반에 데뷔전을 치렀다. 시즌 동안 총 9경기에 출전해 156 패싱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고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오하이오 스테이트에게 52-24 대승을 거둘 때 마지막 플레이를 했다.

2학년이 된 2021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마이애미 허리케인스에게서 44-13 대승을 거뒀고 334 패싱야드,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한 성공적인 경기였다. 아칸소 레이저백스와의 경기에선 559야드를 던지며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의 단일경기 최다 패싱야드 기록을 자신에게로 가져왔다. 이전 기록은 1969년에 스콧 헌터가 기록했던 484야드로 52년만에 경신된 것이다. 정규시즌은 11승 1패(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랭킹 3위)를 기록하며 SEC 챔프전에 진출했고 1위 조지아 불독스에게 41-24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조지아에게 18-33로 패했다. 2021 시즌이 끝난 후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하며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앨라배마 쿼터백이 되었다.

3학년이 된 2022 시즌에서 개막후 6연승을 달리다가 7차전인 테네시와의 원정경기에서 49-52로 패하며 테네시의 앨라배마대 상대 15연패 행진을 끊는 장면을 목격했다. 9차전인 LSU 원정에서 패하며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옅어졌고 정규시즌 10승 2패(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랭킹 5위)로 마쳤다. 슈가 볼에서 캔자스 스테이트 와일드캣츠를 상대로 45-20 대승을 거두며 2022년 시즌 종합 11승 2패를 기록했다. 2023년 1월 2일, 시니어 시즌을 포기하고 2023 NFL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2]

2.3. NFL 드래프트

2023년 3월에 실시된 NFL 컴바인에서 키는 5피트 10 1/8인치(178cm), 몸무게 204파운드(92.5kg)로 측정됐다.

1순위인 시카고 베어스는 이미 저스틴 필즈라는 쿼터백이 있어 앨라배마 3학년 동기생이자 엣지 러셔인 윌 앤더슨 주니어 지명이 유력하기 때문에 2순위 휴스턴 텍산스 지명이 예상되고 있다. 같은 3학년이자 쿼터백 라이벌인 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즈 C.J. 스트라우드는 4순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지명이 전망된다.

하지만 시카고 베어스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캐롤라이나 팬서스에 보내고, 그의 약점이었던 얇은 프레임과 사이즈가 더 심각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됨에 따라 C.J. 스트라우드와 다시 1픽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팬서스의 구단주 데이비드 테퍼는 영을, 프랭크 라이크 감독과 조시 맥카운 QB 코치는 스트라우드를 원하는데 테퍼의 발언권은 팬서스 내에서 상당히 큰 편이다.

결국 드래프트 당일 캐롤라이나 팬서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면서 팬서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팬서스 구단 역시 영의 지명과 동시에 구단 공식 SNS에 온통 영으로 도배하면서 그를 환영했으며, 드래프트 현장에는 가족 뿐만 아니라 닉 세이반 감독도 그린룸에 함께하며 영의 프로 진출을 축하했다. 영은 지명 다음날 바로 샬럿으로 넘어왔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내부도 구경하고 구단 수뇌부와 프랭크 라이크 감독과도 처음으로 대면했다.

이미 지난 시즌 팬서스의 주전 쿼터백으로 기용됐던 샘 다널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바로 주전 쿼터백으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는 대학 시절과 같은 9번을 받았다.[3]

2.4. 캐롤라이나 팬서스

2.4.1. 2023 시즌

프리시즌부터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학풋볼과 NFL의 격차를 느끼는 건지 디라인의 프레셔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인보다 늦게 뽑힌 C.J. 스트라우드은 물론 원석픽으로 생각했던 앤서니 리차드슨보다도 평가가 안 좋다. 이 우려는 그대로 개막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1주차 애틀랜타 팰컨스전 개막 원정경기에서는 팰컨스의 디라인에 휘말려 4야드 패싱 터치다운 1회를 기록했을 뿐이었고 필드골 1번까지 합쳐 24-10으로 패했다. 물론 팬서스의 오라인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상대 애틀랜타 팰컨스의 수비진에 전혀 대처를 하지 못하면서 패스 성공률 52.6%라는 처참한 스탯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2주차 뉴올리언스 세인츠 전에서 홈 개막전을 치렀는데 여전히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처참했던 팰컨스 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으나, 프로의 프레셔에는 여전히 대처를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아예 멘탈도 나갔는지 분명 스냅을 받아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멍 때리다가 옆에 있던 러닝백 마일스 샌더스가 스냅 받으라고 미는 동작까지 나와 아직 주전 쿼터백으로서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나마 막판에는 정신을 차려서 3점차까지 쫓아가는 터치다운을 만들기도 했다.

3, 4주차 역시 험난한 프로무대 앞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이면서 1라운드 1번픽 이름값을 제대로 못하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다.

5주차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도 에이단 허친슨을 위시한 라이언스 수비진에 겁먹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졸전을 펼치며 그대로 멸망했다.(...)

그 이후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2번픽으로 휴스턴 텍산스에 지명된 C.J. 스트라우드와 비교를 당하며 놀림감으로 전락했다.[4] 구단주 데이비드 테퍼는 드래프트를 다시 하더라도 영을 지명할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지만 당장 그를 지도해야할 프랭크 라이크는 첫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13주차에 탈락이 확정되고 변화가 있을지는 의문이나, 트레버 로렌스처럼 영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코치부터 찾는 것이 우선이다.

사실 브라이스 영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다. 브라이스 영이 첫 풀시즌을 치르고 당한 쌕만 62쌕이다.[5] 오펜스 뎁스는 압도적인 리그 최하위에다[6], 라커룸에서 욕설을 뱉는 구단주에 감독은 잘렸다. 이런 환경에서 아무리 쿼터백이 일개 선수와 다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잘할 수 있을리가 없다.

2.4.2. 2024 시즌

그렇게 험난했던 루키 시즌을 마친 뒤 새로운 감독으로 데이브 카날레스를 만나게 되었다.

2주차까지 패싱 터치다운없이 인터셉션만 두개를 던지고 평균 패서레이팅 45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커리어 사망선고가 내려졌다. 결국 2주차 경기 종료 직후 벤치행이 확정되었으며, QB1 자리를 앤디 달튼에게 내줬다.

일각에서는 팬서스가 2025년 드래프트 2라운드 픽과 영을 바꿔서 뉴욕 자이언츠로 보내 브라이언 데이볼에게 맡기는 게 최선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 외에도 투아의 부상으로 큐비가 없는 마이애미 돌핀스, 큐비가 점점 늙어가는 로스앤젤레스 램스 시애틀 시호크스로의 트레이트 얘기도 계속 나오는 중이다. 물론 전체 1번픽을 팬서스가 1년만에 보낼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팬서스 역시 트레이드 문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그리고 영의 운명이 결정될 대망의 3주차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달튼 혼자 터치다운 3개를 만들어내고 36득점을 하며 팬서스가 대승을 하면서 영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예정이다.

10주차 오랜만에 돌아와 선발 쿼터백으로 나왔다. 의외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적어도 다니엘 존스 보다는 나음을 증명했다.

12주차 경기에서 무려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상대로 분전하며 원 스코어 게임을 유지하는 활약을 보였다. 경기의 결과는 치프스의 승리였지만, 리그 대외적으로 드디어 앨라배마 시절의 브라이스 영이 돌아온 것 같다며 낙관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언더사이즈지만 뛰어난 운동능력과 미친듯한 정확도의 패스를 구사하는 스크램블러라는 점에서 러셀 윌슨을 연상시킨다.

장점은 가장 똑똑한 QB라는 수식어가 붙을만큼 뛰어난 풋볼 지능으로 포켓 안팎에서 매우 본능적이고 똑똑하게 움직이며 이를 통해 플레이를 연장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여기에 침착함까지 갖췄다. 포켓이 무너졌을 때 이를 탈출하고 준비된 플레이를 뛰어넘는 것이 주특기 중 하나이다. 400+ 러싱야드를 기록할 수준의 준족이기도 하다. 때문에 브라이스 영을 상대하는 디펜더들은 끊임없이 그의 어깨와 발을 동시에 고민해가며 견제해야 한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 또한 있는데 바로 그의 사이즈이다. 프로필 상 키는 178이지만 같은 178인 카일러 머레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면 더 작아보이기도 한다. 라인맨의 신장과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는 현대 NFL 환경에서 쿼터백이 단신이라는 점은 큰 약점이며, 비슷한 키인 카일러 머레이나 조금 더 큰 러셀 윌슨의 가장 큰 약점이 작은 키 때문에 필드 중앙지역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며, 이는 브라이스 영도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감독이 션 페이튼처럼 단신 큐비에게 맞춤전술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미에서 가장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진 운동선수가 모이는 NFL 특성상 단신 큐비를 쓸줄 아는 헤드코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신장보다 더 큰 문제는 프레임인데 194lbs라는 체중은 러셀 윌슨(215lbs), 카일러 머레이(207lbs), 베이커 메이필드(215lbs), 마이클 빅(210lbs), 투아 텅오바일로아(217lbs) 등의 언더사이즈 QB들과 비교해도 한참 모자란 수치이다. 이는 250~300 파운드의 디펜더들과의 충돌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이겨내기엔 너무나도 얇다. 2022년 10월 당한 어깨 부상은 이러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킨다. 압도적 1픽으로 평가받던 투아에게 여러 문제를 겪게만든 고관절 부상처럼 그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7]

암 스트랭스도 많이 쳐줘야 평균 정도라는 평가. 숏 패스들과 인터미디어트 패스[8]들이 주를 이루고, 딥 패스를 할 때에는 몸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어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또 하나 우려되는 부분은 기복. 디시전 메이킹은 똑똑하지만 일관되지 못한 편이다. 팀의 1번 리시버에게 시야가 고정되거나 압박이 거셀 때 공을 던지는 것을 주저하는 등 플레이의 리듬과 타이밍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워낙 뛰어난 스크램블 능력 덕분에 이를 좋은 플레이들로 이어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NFL 레벨에선 압박이 더 거세고 디펜더들이 더 빠르게 리커버리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성장이 필요해보인다.

팬서스 입단 이후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풋워크다. 키가 작아서 미드필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까치발을 드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이에 따라 제대로된 드롭백을 하지 못하면서 오버스로우와 언더스로우를 던진다. 게다가 풋워크가 좋지못하면 당연히 포켓 프레센스는 떨어지며 포켓 내에서 머무는 시간까지 짧아질 수밖에 없다. 이와 더불어 오라인에 대한 신용이 크지 않은지 아직 무너지지 않은 포켓에서도 자주 벗어나는 장면을 보였다. 그러나 카일러 머리만큼의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대부분 네거티브 야드의 플레이를 만들어낸다.
또한 대학 때 보여주던 뛰어난 풋볼 지능은 어디갔는지 상대 수비를 읽는 능력이 NFL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듯하다. 스냅 이전 블로킹 조정과 스냅 이후 필드를 읽는 능력에 문제를 겪고있으며 블로킹 조정 문제가 두드러지는 것은 블리츠 상황에 대한 대응에서 볼 수 있다. 2024년 1주차 세인츠와의 경기에서도 니켈백 알론테 테일러한테만 세 번의 쌕을 당했다.[9][10] 스냅 이후 수비를 읽는 능력은 애초에 키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위에서 언급했듯 포켓에서 너무 빨리 벗어나기에 제대로 읽을 시간조차 벌지 못하고 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signing bonus $24,603,688 [2] 승리가 일찍 확정된 슈거 볼에서 후배 쿼터백 제일런 밀로(Jalen Miloe)가 나머지 게임을 지휘했다. [3] 9번을 쓰던 맷 코럴은 대학 때 등번호인 2번으로 바꿨다. [4] 미식축구 갤러리에서는 아예 대놓고 스거영(스트라우드 거르고 영)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 [5] 쌕은 쿼터백의 판단 미스나 욕심, 늦은 디시전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쿼터백의 책임이 크다는 것이 정설이나, 그것도 어느 정도껏이지 일정 수를 넘어가면 그냥 팀 자체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데릭 카의 형 데이비드 카처럼 이렇게 쌕을 얻어맞다가는 3년도 못되어 은퇴당할 수 있다. [6] 팀 내 그나마 믿을만한 옵션이 다른팀에서 WR2 말석이나 WR3으로 뛸 아담 틸렌밖에 없다. [7] 다행인 점은 투아의 경우 아예 선수생활을 끝낼뻔한 부상을 입었으나, 영은 아직 그정도의 큰 부상을 겪지 않았다. [8] 10~20야드 사이의 패스들을 말한다. [9] 테일러의 첫번째와 두번째 쌕 장면을 보면 팬서스의 그 누구도 니켈백을 견재하지 않는 상태였어서 물 흐르듯 쌕을 기록할 수 있었다. [10] 실시간으로 수비를 읽고 스킴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큐비는 많이 없긴 하지만 몇 장면에서 러닝백은 블로킹 대상을 찾지못한 채로 아예 놀고 있었기에 아쉬운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