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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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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0D0C><colcolor=#E5B07C>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
(2010)
Dong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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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 사극
방송 시간 월 · 화 / 오후 09:55 ~ 11:05
방송 기간 2010년 3월 22일 ~ 2010년 10월 12일
방송 횟수 60부작
제작사 리더스콘텐츠컴패니
채널 MBC TV


<colbgcolor=#1E0D0C><colcolor=#E5B07C> 제작 이세중
연출 이병훈 김상협
극본 김이영
출연 한효주, 지진희, 이소연, 배수빈, 정진영, 박하선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그 외 인물
4. 사실과 다른 점5. 수상 내역6. 시청률 7. 평가8. 기타

[clearfix]

1. 개요

2010년에 제작 및 방영한 MBC 월화 드라마 사극.

2. 특징

허준, 대장금, 상도, 이산 등으로 유명한 이병훈의 작품.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일대기를 그린다. 어떤면에서는 전작인 이산의 프리퀄이다.[1][2]

장희빈 인현왕후에 비해 제대로 알려진 것이 적어 매체마다 조연으로만 오르내렸던 숙빈 최씨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고, 이로 인한 새로운 해석이 기대 되었다. 실제로 장희빈은 비슷한 소재의 타 사극들과는 차별성을 띤 인물로 그려졌다.

초반의 장희빈, 장옥정( 이소연 분)은 천한 신분에도 높은 뜻을 지닌 강하고 영리한 여성으로 그려졌으며 후에 그녀의 적이 되는 주인공 동이도 그녀를 흠모하고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숙종의 마음이 동이에게 가는 것을 바로 옆에서 실시간으로[3] 보게 되고 중전이 되기 위해 손을 더럽힌 후[4] 본격적으로 악역이 된다. 하지만 악역이 된 후에도 천박하고 패악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끝까지 도도한 포스를 뿜어내며 찬사를 받았다.[5]

다만 장희재는 악랄함과 얌체스러움을 극대화하여 해당 배우인 김유석이 사람들에게 쓰레기같은 놈 취급을 받을 정도로 연출이 훌륭했다.[6] 하지만 다른 장희빈 시리즈의 장희재들[7]에 비해 박력은 떨어졌다는 평가였다.[8]

그 외에 장희빈에게 휘둘리기만 하던 숙종이 아닌 능동적인 숙종이 등장하기도 한다. 자상하고 선량하며 영리한, 그야말로 훌륭한 왕으로 그려지기에 숙종 캐릭터가 의도치 않게 미화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사환국과 갑술환국이 단순한 당쟁의 결과물이 아닌, 숙종의 의도된 숙청이었다는 주류학설에 맞춰 작중에서의 숙종도 중신들 머리위에서 당쟁을 이용해 환국을 일으키는 정치꾼다운 모습도 보인다. [9]

여담으로 같은 소속사 때문인지, 한효주 배수빈 찬란한 유산 이후 또 다시 만나게 되었다.[10] 거기다 극중 관계나 포지션도 비슷하다? (고은성-동이, 박준세-차천수) 원래 배수빈이 맡은 차천수 역은 숙종과 연적이 되는 서브남주[11]였지만, 숙종과 동이의 멜로가 강조되면서 동이의 측근 1 정도로 전락했다. 이병훈 PD도 종영 후 검계 쪽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12] 깨방정 숙종 캐릭터가 대박을 치면서 차천수의 비중이 줄어든 것 때문에 배수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똑같은 이병훈 PD 작품인데 이산에서는 노론 악의 축이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노론이 동이의 지원군 역할을 하는 입장이라는 거다. 그 외에도 이산에서 노론 대신 중 하나로 나왔던 성우 겸 배우인 이우신이 이 작품에서는 동이와 숙종 등의 건강을 책임지는 어의 역할로 나온다.[13] 물론 그다지 도움은 안 되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14] 드라마 속 정치 구도는 실제 숙종 시대 정치 구도와 많이 다르게 묘사된다.

또한 스리슬쩍 넘길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대궐에서 애지중지하던 숙빈 최씨의 옥가락지를 실제 소품으로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승은상궁이 된 이후부터 옥가락지를 끼기 시작하며, 이는 같은 김이영 작가, 이병훈 PD의 작품인 이산[15]과 시간선이 이어짐을 보여주는 장치.

동이와 이산의 포지션이 바뀔 경우 한 쪽이 극대화되는 반면 다른 한 쪽은 이보다 더 작아진다는 것도 흥미롭다. 게다가 동이에선 서인이 선역이었으나 이산에선 완전한 악역이다.

2010년 10월 12일, 60회로 종영하였는데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았고 특히 해외에선 대장금과 함께 가장 많은 글로벌 팬을 거느린 양대사극으로 통한다. 최고시청률은 29%, 꾸준히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물론 이병훈 감독의 전작들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지만, 2010년 전후로 IPTV 등 다시보기 영역이 티비 시청률을 잠식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던 시기라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다.

여담이지만, 동이에서 의금부 포졸의 옷은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 호위무사의 옷을 그대로 입혔고 지방 관아 포졸의 옷 역시 선덕여왕에서 사량부 옷을 입혀 다른 사극의 복장과는 차별화를 뒀다. 적어도 다른 사극의 포졸복은 일명 국민 포졸복이라 하여 흰 한복 겉에 검은 조끼만 달랑 입고 신발도 짚신인 반면 MBC 사극의 포졸들은 이렇게 포졸인데도 비교적 화려한 옷을 입고 신발도 목화를 신었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가 '외주제작사가 체불한 소속 연기자들의 출연료를 MBC가 대신 지급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MBC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2010년 9월 3일부터 한예조 소속 연기자들이 드라마 촬영거부에 들어갔다. 6일 오전 11시 30분 경 타결돼 촬영이 시작됐으나 당일 밤 10시에 방송까지는 약 10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용인 세트장에서 서울 방송국까지 테이프를 옮길 시간을 줄이기 위해 생방송에서나 쓰던 위성중계차(SNG)를 동원했다. 그리고 정규방송에 성공했다. 녹화방송인 드라마를 송출하기 위해 중계차를 동원한 것은 국내에서 최초였다.

여담으로 2010년 초에 MBC가 총 파업에 들어갔을 당시 이쪽에도 파급이 약간 있었던 것인지 12화부터 본편이 끝나고 다음회 예고로 넘어가기 전 붉은 꽃잎이 휘날린 뒤 배경이 바뀌는 효과가 사라지고 그냥 해당 회차의 마지막 장면[16]을 정지시켜 점점 클로즈업되게만 해놓고 이 뒤로 주역들의 사진이 나오는 장면을 그냥 잘라서 이어붙여놓아 상당히 어색한 상태로 한동안 방송이 되었었다. 직접 확인해보자. 이러한 문제는 총 파업이 끝난 뒤인 17화 방영분부터 원래의 연출로 돌아왔다. #

MBC 옛드 : 옛날 드라마 드라맛집 유튜브 채널에 전 편이 업로드 되어 있다.

3. 등장인물

3.1. 그 외 인물

4. 사실과 다른 점

이병훈 PD의 허준, 대장금, 서동요 등은 기록이 많이 남지 않아 상상력이 동원되었지만 숙빈 최씨의 경우, 실록에 기록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음에도 사실과 다른 점이 상당하다. 또한 권선징악을 주제로 삼는 PD의 특성으로 숙종, 인현왕후 서인, 노론을 선으로 설정하여 엄청난 미화를 희빈 장씨 남인을 악인으로 설정하여 매우 많은 가상인물과 가상범죄를 지어냈다.

5. 수상 내역

<rowcolor=#E5B07C> 수상 날짜 시상식 수상 부문 수상자(작)
2010년
10월 2일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여자 주연 연기상 한효주
남자 조연 연기상 정동환
12월 30일 MBC 연기대상 조연 연기자 부문
남자 황금연기상
김유석
특별상 부문 아역상 이형석
김유정
여자 인기상 한효주
여자 신인상 박하선
여자 우수상 이소연
남자 최우수상 지진희
깨방정상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 동이
대상 한효주
2011년
5월 26일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한효주

6. 시청률

이 당시 월화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rowcolor=#E5B07C> 회차 방영일 시청률 회차 방영일 시청률
1회 2010.03.22. 11.6% 31회 2010.07.05. 26.1%
2회 2010.03.23. 11.6% 32회 2010.07.06. 27.5%
3회 2010.03.29. 12.7% 33회 2010.07.12. 26.3%
4회 2010.03.30. 13.6% 34회 2010.07.13. 27.4%
5회 2010.04.05. 14.7% 35회 2010.07.19. 24.3%
6회 2010.04.06. 15.8% 36회 2010.07.20. 25.3%
7회 2010.04.12. 17.9% 37회 2010.07.26. 24.4%
8회 2010.04.13. 18.8% 38회 2010.07.27. 25.7%
9회 2010.04.19. 19.2% 39회 2010.08.02. 21.5%
10회 2010.04.20. 18.2% 40회 2010.08.03. 21.9%
11회 2010.04.26. 21.0% 41회 2010.08.09. 22.7%
12회 2010.04.27. 21.6% 42회 2010.08.10. 21.3%
13회 2010.05.03. 20.0% 43회 2010.08.16. 22.7%
14회 2010.05.04. 19.9% 44회 2010.08.17. 21.6%
15회 2010.05.10. 25.1% 45회 2010.08.23. 24.3%
16회 2010.05.11. 26.2% 46회 2010.08.24. 25.1%
17회 2010.05.17. 25.0% 47회 2010.08.30. 27.3%
18회 2010.05.18. 23.2% 48회 2010.08.31. 27.4%
19회 2010.05.24. 24.6% 49회 2010.09.06. 27.7%
20회 2010.05.25. 22.4% 50회 2010.09.07. 25.3%
21회 2010.05.31. 23.0% 51회 2010.09.13. 24.5%
22회 2010.06.01. 24.2% 52회 2010.09.14. 24.5%
23회 2010.06.07. 23.9% 53회 2010.09.20. 22.7%
24회 2010.06.08. 25.8% 54회 2010.09.21. 19.7%
25회 2010.06.14. 27.4% 55회 2010.09.27. 24.4%
26회 2010.06.15. 29.1% 56회 2010.09.28. 24.4%
27회 2010.06.20. 26.9% 57회 2010.10.04. 22.2%
28회 2010.06.21. 28.0% 58회 2010.10.05. 22.6%
29회 2010.06.27. 28.0% 59회 2010.10.11. 24.4%
30회 2010.06.28. 28.7% 60회 2010.10.12. 24.3%

7. 평가

초중반부 까지 이어지는 정체를 숨긴 허당스러운 왕과 당돌한 천인 출신 여성의 아기자기한 로맨스가 이 드라마의 백미. 언제나 근엄 일변도로 묘사되던 기존 사극의 전형적 틀에 박힌 이미지의 왕들과는 달리, 보다 친근하고 인간적이며 따뜻한 모습으로 그려진 숙종의 캐릭터가 천방지축 동이와 잘 어우러져 그동안의 사극에선 찾아보기 힘든 색다른 묘미를 자아냈다.

숙종 시대를 다룬 사극 중 희빈 장씨에 대한 재해석을 가장 성공적으로 해낸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동안 수많은 사극에서 천편일률적으로 악하고 독하게만 묘사되던 희빈 장씨의 캐릭터를, 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총명하고 카리스마가 있으며 커다란 야심을 가지고 악행에도 손을 대지만 한편으로는 강한 자존심으로 비열하고 천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거부하며, 연모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자신의 사람에게는 친절하며 연적에게 질투를 불태우는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캐릭터로 훌륭하게 재해석 했다.[42]

숙종과 동이의 로맨스가 강조되며 극이 다소 가볍게 흐르는 부분과 사실과 다른 갖가지 역사왜곡 관련 논란들이 아쉬운 건 사실이나,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 희생된 것이므로 감안할 필요는 있다. 다만 역사극을 내세운 이상 역사왜곡에 대해 지적받는 것은 당연히 감수해야 할 것이다. 드라마로만 평가받고 싶다면, 한국 역사를 기반으로 한 사극이란 표현을 없애고, 가상역사 혹은 판타지라고 장르를 달리 표기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로맨스 사극과 조연들의 다양한 캐릭터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지만, 정통 사극이나 고증,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보면 살짝 아쉬움도 묻어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8. 기타



[1] 동이 모델인 숙빈 최씨가 정조의 증조할머니이기 때문이다. [2] 그리고 다음 이병훈 작품인 마의가 배경이 효종, 현종시대이다보니 이 작품은 동이의 프리퀄이 되었다. [3] 한창 숙종의 마음이 장희빈을 떠나 동이에게 옮겨갈 무렵 숙종을 만나러 간 장희빈이 숙종이 동이와 둘이서 노닥거리는 모습을 본 게 무려 세 차례나 된다. [4] 명성왕후의 죽음을 인현왕후의 짓이라고 누명을 씌워서 폐비로 만들고 동이와 연잉군을 죽이기 위해 자객을 보낸 것이 대표적이다. 그걸 제외하면 작중 장희빈은 뒤에서 지시하는 쪽이었고 대부분의 악행은 오빠인 장희재와 어머니인 윤씨가 더 많이 저질렀었다. [5] 유일하게 패악을 부렸을 때가 자신이 어머니인 윤씨와 오빠인 장희재가 고신를 받을 때였고 추하게 매달렸을 때는 자신이 죽기 전에 동이에게 자신의 아들인 세자 경종만큼은 살려달라고 말했을 때였다. [6] 배역을 맡은 김유석은 이 악랄함과 얌체같은 면을 강조하기 위해서 장희재 연기를 할 때 간신배같은 톤으로 연기했었다. [7] 김혜수표의 장희재는 다름아닌 선덕여왕에서 김서현을 연기했던 정성모가, 정선경표의 장희재는 다름아닌 중후한 연기에 특화된 길용우가, 또한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에서는 다름아닌 거물 전문 배우 이덕화가 배역했다. 또한 동이 촬영 이후로부터 3년 후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원래는 푸른거탑의 싸이코 상병 역을 맡은 김호창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으나 본인이 거절해서 고영빈으로 대체했는데,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장희재는 문무겸비의 인물로 묘사되었으며 원래 장희재의 악행으로 묘사되었던 일들은 성동일이 맡았던 장옥정의 숙부인 장현이 한 것으로 나왔다. [8] 다만 개그 캐릭터로 연출된 것의 경우는 다른 장희재들도 마찬가지였다. [9] 근데 문제는 지진희가 맡은 숙종이 이런 정치꾼 다운 모습을 보여도 유해보이는 외모 때문에 가려진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훗날 타 방송국에서 제일 숙종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작품과 그 숙종 역을 맡은 배우가 나왔는데 바로 대박에서 숙종 역을 맡은 최민수였다. [10] 여기에 두 연기자 모두 이소연과도 엮였다. 한효주는 봄의 왈츠에서, 배수빈은 결혼합시다 천사의 유혹에서 각각 이소연과 함께 연기했다. [11] 이산에서 이종수가 맡았던 박대수가 인기를 얻어서 배수빈에게도 박대수같은 캐릭터를 배역으로 준 거였었다. [12] 동이의 출신이 출신이다 보니 검계 쪽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었기에 초반에 하차했던 동이의 어릴 적 친구였던 게둬라가 검계의 수장되어서 돌아오기까지 했으나 결국 검계 쪽 이야기가 실패로 돌아가버렸다. [13] 때문에 이병훈 PD 작품에서 주로 악역으로 나오던 나성균 배우가 본작에서는 조력자이자 선역으로 나온다. 물론 초반에는 대립하는 위치였는데 이는 초반에 장희빈의 진실을 모르던 동이가 장희빈 쪽 사람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14] 그도 그럴게 이산에서 그렇게 고단수 정치력으로 초반 세자시절의 정조를 압박하던 노론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활약이 없었다. 노론 인물 중에서도 제대로 나오는 인물이라고는 나성균 배우가 맡았던 정인국 하나뿐인데 그 마저도 특출난 활약이 없었다. [15] 《이산》에서 영조(이순재)가 어머니 숙빈 최씨(한효주)의 옥가락지를 손자 정조(이서진)의 연인 의빈 성씨(한지민)에게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16] 이런 마지막 장면은 보통 동이가 무언가를 보거나 듣고 놀라는 장면이 대다수이다. [17] 초반에 어렸던 동이도 차천수하고 결혼할 거라는 말을 했었다. 어떻게 보면 이산의 박대수와 같은 포지션이지만 차천수하고 관련이 깊은 검계스토리가 실패하면서 동이의 경호원 1 내지 서용기의 부관으로 입지가 줄어들어버렸다. [18] 여타 장희재와는 달리 악랄한 인간쓰레기로 나온다. 또한 이 배역을 위해 목소리를 간신배처럼 바꿔서 연기했다. [19] 히든보스 포지션. [20] 본명은 '정상'라고 언급된다. [21] 본명은 '봉변'라고 언급된다. [22] 본래 이정길이 오태석 역으로 캐스팅 되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정동환으로 배우가 교체되었다. [23] 활약상만 보면 최종보스였으나 결국 자신을 뒤통수 쳤다 생각한 장무열에 의해 죽으면서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었다. [24] 원래 자이언트의 이성모 역할로 배정되었었으나 자이언트를 고사하고 동이를 골랐으며 초중반까지 동이를 괴롭히는 주요 악역 중 하나로 나오며 오태석을 숙부로 부르는 걸 보아 오태석의 일가임은 확실하다. 작중 오태석의 행동대장같은 위치역할을 맡아 극을 진행시켰었으나 최철호가 한창 동이 촬영도중에 후배 여성에게 음주폭행을 일으키면서 하차하게 되었고 오윤이라는 캐릭터도 모략이 들켜 장희재와 함께 체포되는 것으로 작품에서 나가게 된다. 오태석은 다시 나왔지만 오윤은 그저 그 동안 저지른 죄가 확실시 된다는 이유로 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최철호가 일으킨 문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원래 최종보스 예상이었던 오태석이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었다. [25] 오태석의 일가로 나오며 남인 소속의 대신. 그러나 도움이 되는 건 아니고 그저 악역 쪽 개그캐릭터이다. [26] 이병훈 사단 골드회원 배우 중 하나. 이번 작에서 장희빈의 어머니인 윤씨 역을 맡은 최란과 포지션이 바뀌었다. [27] 이병훈 사단 골드회원 배우 중 하나로 이전 작인 허준에서 맡았던 포지션이 이숙과 바뀌었으며 이번 작에서는 악역을 맡았다. [28] 주몽의 오이역으로 유명한 배우이며 동이와 황주식, 영달을 갈구는 한 편 악역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어떨 때 보면 황주식과 영달에게 속아서 놀아나는 경우가 많다. 또 한편으로는 동이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듯한 모습도 보이며 최종화에서도 동이를 못 잊었는지 자신의 아내는 동이같은 여자가 아니면 안된다면서 아버지에게 떼를 썼다. 나중에 기어이 닮은 듯한 사람을 아내로 맞았으나 닮은 건 뒷모습 뿐이다. [29] 사실상 본 드라마의 진 최종보스 [30] 초반에는 길거리에 쓰러져있던 동이를 구해주면서 간만에 정호근이 선역을 맡은 건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배우 연기가 어디 안 간다고 결국 악역으로 나왔다. 그리고 동이를 잘 데리고 있다가 고위급 관리에게 팔아넘기려고까지 했었다. 이 캐릭터에게 의의가 있다면 동이 자신이 훗날 승은상궁이 되면서 도움이 될 든든한 조력자인 심운택은 만나게 해준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31] 여러 사극에서 숙빈 최씨가 무수리였다가 승은을 입고 영조(연잉군)를 낳아 빈으로 승급됐다고 묘사되나 사실 장남을 낳고 차남인 영조를 낳은 뒤 3남까지 낳았다. 그러나 영조의 위아래의 동복형제들이 모두 요절했다. 그나마 MBC 드라마 동이에서는 장남 영수를 낳았다가 영수가 어린 나이에 요절하고 이에 비통해하는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32] # [33] 이러한 고증 오류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도 그대로 답습되었다. [34] # [35] 조선왕조실록의 영조실록에 가체를 한 여성이 가체가 무거워서 넘어졌는데 목이 부러져 즉사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영조가 가체는 비싸서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는데다 사대부의 여인들이 가체로 인해 쉽게 다치고 사치스럽다는 이유로 첩지머리로 바꾼다. [36] 한편으로는 첩지머리가 가체보다 여배우의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것도 크다. 실제로 가체를 쓰는것이 첩지머리보다 더 이쁘고 잘 어울리는 배우는 양미경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별로 없는 편이다. KBS 사극인 공주의 남자가 바로 이러한 이유로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했음에도 의도적으로 모든 출연 여배우들이 가체를 쓰지 않았고, 가체가 어울리는 여배우들 중에서도 김영애 김혜수처럼 첩지머리 역시도 잘 어울리는 경우도 역시 있다. [37] 마마는 극존칭 표현으로, 왕이나 왕비, 왕세자에게만 부를 수 있는 호칭이다. 물론 왕비를 거쳐간 왕대비나 대왕대비정도나 가능하며 자가(自家)는 조선시대 왕의 가까운 자손, 즉 왕자(대군, 군), 왕녀(공주, 옹주), 왕세자의 아들(군), 왕세자의 딸(군주, 현주), 혹은 후궁 무품빈 및 정1품 빈에게 붙이는 존칭이다. [38] 일례로 조선 17대 국왕 효종(조선)의 후궁 안빈 이씨가 자녀인 숙녕옹주(효종)에게 "너"라고 칭했다가 죽이네 살리네 하는 걸 중전인 인선왕후의 중재로 넘어간 일이 있다. 그래서 안빈 이씨는 조선시대 후궁들은 자기 자식한테도 반말을 할 수 없다는 예시로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39] 극중에서는 고증오류로 1688년에 명성왕후가 사망하는데 이는 1688년 사망한 장렬왕후의 포지션을 명성왕후가 같이 맡은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중요 인물이자 조연인 장렬왕후를 생략하는 것은 이야기와 개연성에 있어서 영향력이 워낙 큰데다[43] 자체가 심각한 고증오류이기 때문에 동이 이외의 장희빈 주연 사극에선 무조건 등장하였고 실제로 동이 이후에 나온 장희빈 주연 사극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어찌보면 동이보다도 고증오류가 산더미지만 그래도 장렬왕후는 등장한다. [40] # [41] 1704년(숙종 30년) 4월 1일 ,1711년(숙종 3년) 6월 22일 조선왕조실록 기록 [42] 실제로 작중에서 희빈 장씨는 매력적인 악역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고, 희빈 장씨의 퇴장 이후 새롭게 대두된 악역들은 장희빈 같은 복합적인 매력이 없이 다소 평면적인 캐릭터로 보인다.


[43] 그도 그럴게 장희빈은 처음에 장렬왕후의 궁녀였었던데다 숙종과 장희빈의 만남을 주선해준 게 장렬왕후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