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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0:52:25

더글러스 애덤스

<rowcolor=#fff> 시애틀 대중문화박물관(MoPOP) 선정
SF & 판타지 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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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1996년 A. E. 밴보트 · 잭 윌리엄슨 · 존 W. 캠벨 · 휴고 건즈백
1997년 안드레 노튼 · 아서 C. 클라크 · 아이작 아시모프 · 허버트 조지 웰스
1998년 프레데릭 폴 · 할 클레멘트 · 로버트 A. 하인라인 · C. L. 무어
1999년 레이 브래드버리 · 로버트 실버버그 · A. 메리트 · 쥘 베른
2000년 고든 R. 딕슨 · 폴 앤더슨 · 시어도어 스터전 · 에릭 프랭크 러셀
2001년 잭 밴스 · 어슐러 K. 르 귄 · 프리츠 라이버 · 알프리드 베스터
2002년 마이클 무어콕 · 새뮤얼 딜레이니 · 도널드 월하임 · 제임스 블리시
2003년 케이트 윌헬름 · 윌슨 터커 ·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 데이먼 나이트
2004년 해리 해리슨 · 브라이언 W. 올디스 · 에드워드 E. 스미스 · 메리 셸리
2005년 스티븐 스필버그 · 레이 해리하우젠 · 필립 K. 딕 · 체슬리 본스텔
2006년 조지 루카스 · 앤 맥카프리 · 프랭크 켈리 프리스 · 프랭크 허버트
2007년 진 울프 · 리들리 스콧 · 진 로덴베리 · 에드 엠슈윌러
2008년 윌리엄 깁슨 · 이안 밸런타인 & 베티 밸런타인 · 리처드 파워스 · 로드 설링
2009년 프랭크 R. 폴 · 에드워드 L. 퍼먼 · 마이클 웰란 · 코니 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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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할란 엘리슨 · 가드너 도조와 · 빈센트 디 페이트 · 장 앙리 가스통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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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H. R. 기거 · J. R. R. 톨킨 · 주디스 메릴 · 조애나 러스 · 데이비드 보위
2014년 프랭크 프라제타 · 올라프 스태플든 · 미야자키 하야오 · 리 브래킷 · 스탠리 큐브릭
2015년 커트 보니것 · 조르주 멜리에스 · 잭 고한 · 제임스 E. 건 · 존 쇤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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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J. K. 롤링 · 스탠 리 · 젤다의 전설 ·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2018년 닐 게이먼 · 본다 N. 매킨타이어 · 닥터후 · 매직 더 개더링
2019년 테드 창 · D. C. 폰타나 · 스타워즈 · 왓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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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94742><colcolor=#fff> 더글러스 애덤스
Douglas Adams
파일:Douglas_adams_portrait.jpg
본명 더글러스 노엘 애덤스
Douglas Noel Adams
국가
[[영국|]][[틀:국기|]][[틀:국기|]]
출생 1952년 3월 11일
영국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주 케임브리지
사망 2001년 5월 11일 (향년 49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
직업 작가, 각본가
분야 수필, 희곡
장르 SF, 코미디, 풍자
수상 잉크팟 어워드 (1983)
종교 무종교( 무신론)
링크 공식 사이트
서명
파일:Douglas_Adams_Unterschrift_(cropped).jpg

1. 개요2. 생애3. 닥터 후4. 작품 목록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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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간은 환상이다. 점심시간은 두 배로 그렇다."
Time is an illusion. Lunchtime doubly so.
ㅡ 더글러스 애덤스가 생전에 줄곧 했던 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쓴 영국의 작가.

2. 생애

병원 청소부, 헛간 건설업자, 닭장 청소부, 보디가드 등 서로 연관없어 보이는 온갖 일을 다해봤다고 한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세인트 존스 컬리지[1]에서 문학 학사학위를 이수하고, 그레이엄 채프먼의 천거로 그와 콤비를 이뤄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시즌 4의 스크립트를 아주 잠깐 쓰면서 지내다[2] BBC 라디오 드라마 대본을 맡아 프로듀서 '사이먼 브렛'과 함께 라디오용 코믹 SF소설을 구상했는데 이것이 바로 그를 띄워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시작이다.

당시 세상에 대해서 짜증이 나 있어서, 5화로 구성된 지구 멸망 이야기를 지어내던 중에 예전에 겪은 아이디어를 참고로 하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지어내게 되었다. 1978년 6회짜리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게임,[3] 음반, CD, 연극 등 다양한 버전으로 확장되었다.

더글러스 애덤스는 자신이 쓴 안내서에 대한 사랑이 강해서, 안내서가 망쳐질까봐 이 모든 버전에 다 끼어들었다. 영화판에 대한 조건도 다른 것은 다 필요없지만, 단 하나의 조건 자신이 대본을 써야 된다는 것이어서 협상하는 데 좀 오래 걸렸다. 여러 사람들의 명작들이 영화라든가 그런 것으로 망쳐지는 걸 보면서 충격을 받아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더글러스 애덤스가 타계한 이후 제작된 2005년 영화는 원작과 비교해 봤을 때 좀 더 다듬을 여지가 있었다는 평이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라디오 드라마판이 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휴고상 후보로 오르거나, 소설판이 100만권 이상 팔려 출판사에게 황금 팬을 받는 등 크게 히트하였고 더글라스 애덤스는 해당 작품을 통해 코믹 Sf의 개척자 지위를 얻게된다.[4]

1998년에는 <스타쉽 타이타닉>이라는 그래픽 어드벤쳐 게임의 디자이너로도 참여한 적이 있다.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로봇들의 태도, 몇 평짜리 방안에 이것저것 물건들이 복잡하게 욱여넣어져 있는 1인 호텔방, 끝내는 더글라스 애덤스가 유저에게 심심한 사과문을 날리는 등, 그만의 독특한 생각과 세계관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소설을 쓰면서 주위의 수많은 마감을 재촉하는 압력과 독촉을 받았는데, 심지어 4권은 호텔에 편집자와 같이 갇혀서 완성했다고 한다. 통조림 매니아. 그가 말하길 "난 데드라인이 좋은데, 왜냐면 주위에서 사각대고 서성이며 마감을 독촉하는 소리가 듣기 좋다"라고 했다. 안내서를 위한 안내에선 소설판 1권을 열심히 꾸물럭거리면서 쓰고 있는데, 출판사 측에서 "이미 당신이 마감을 10번이나 어겼으니 지금 쓰고 있는 페이지까지만 쓰고 빨리 넘기시지"란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또한 글쓰기 7년 전에 돈 받아먹고 개기면서 컴퓨터 게임건 때문에 안썼다고 둘러대기도 했다.

이런 압력과 독촉도 좋다고 하던 그는 만 49세이던 2001년, 캘리포니아의 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던 중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다. 이때 하필이면 팬들이 고대하고 있었던 히치하이커 신간인 The Salmon of Doubt를 집필중이었기 때문에 더 안타까움을 샀다. 사망 후 영국의 하이게이트 공동묘지에 묻혔다.

사망 후 아서 덴트[5]와 함께 그의 이름을 딴 소행성이 명명되었다. '25924 더글러스애덤스'라고 불린다.

다른 작품으로는 아스트랄 SF 로맨틱 코미디 스릴러 심령 추리소설 ' 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 사무소', '길고 어두운 영혼의 티타임' 등이 있으며, ' 닥터후'의 대본을 쓰기도 했다. 또한 마크 카워다인이란 동물학자와 더불어 멸종위기 동물을 탐사하는 마지막 기회란 책을 쓰기도 했다. 이 책에 나온 몇몇 종은 현재 멸종되었고(특히 양자강 돌고래), 몇몇은 아직 살아있다( 뉴질랜드 카카포라든가). 마지막 기회란 책에서 본인은 자신이 엄청난 소설을 써대서 출판사에선 끌고 가서 죽치고 싸인해주는 기계로, 집에선 돈은 갖다주는데, 여러 면에서 신경쓰이는 사람으로 자신을 묘사한다.

상당한 장신인데, 12살때 무려 키가 183cm였으며 나중에는 196cm까지 자랐다.

잘 알려진 애플빠로써 자신이 쓴 더크 젠틀리 시리즈의 감사의 글에 매킨토시를 이용해 글을 썼다고 자랑을 하기도 했고 유럽에서 처음으로 매킨토시를 구매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1984년 매킨토시가 나온 때부터 그가 죽을 때까지 애플 매킨토시만 썼다. 참고로 두번째는 스티븐 프라이인데 작가와 절친이다.[6] 더글라스 애덤스가 죽기 전 마지막 적은 글도 Mac OSX와 코코아 프레임워크에 대한 의견을 자신의 포럼에 적은 글이었다.

자이언트 고릴라 등의 멸종 위기의 동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마지막 기회라니라는 이름의 자연 에세이를 내기도 했으며, 이는 BBC 라디오와 TV에서도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다.

파일:attachment/Towelday-Innsbruck.jpg
더글러스 애덤스가 하늘로 간 이후 팬들은 그와 더불어 그가 지은 소설을 기리기 위해 5월 25일날을 타월 데이라는 기념일로 만들었다. 이 기념일에 끼고 싶다면, 수건을 들고 다니면 된다. 사진의 저곳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란 도시로, 돈 없이 유럽을 히치하이킹 하던 더글러스 애덤스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구상한 곳이다.

참고로 애덤스가 아이디어를 구상할 당시 일어난 일화도 걸작이다. 애덤스가 현지인에게 뭔가를 질문했는데 정작 그 사람은 청각 장애인이었다. 큰 맘 먹고 몇 분 뒤에 물어본 사람도 청각 장애인, 충격으로 맥주 한잔 마시고 물어본 사람이 또 청각 장애인에 시각 장애인. 더 큰 충격 먹고 비틀거리다가 부딪친 사람도 청각장애인. 더 충격을 받고 돌아다니다 근처에서 청각 장애인 모임이 열리는 호텔을 발견했다고 한다. 발견 못했으면 미쳤을 거라고. 충격을 가라앉히기 위해 술먹고 들판에 누워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한 것이 이 아이디어의 시작이라고 한다.

2012년 탄생 60주년을 맞아, 여러가지 행사들이 벌어졌다.

파일:attachment/더글러스애덤스.png
2013년 3월 11일에는, 구글이 애덤스의 탄생 61주년 기념으로 메인 로고를 바꾸었다. 클릭하면 나오는 내용들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그의 무덤은 런던의 하이게이트(Highgate) 공동묘지[7]에 있으며 그의 무덤 앞에는 참배객들이 남긴 볼펜이 가득하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면 찾아가기가 어렵지 않다. 같은 묘지에 카를 마르크스의 무덤이 있기 때문인지 사람들도 좀 있는 편이다.

생전에는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과도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핑크 플로이드의 14집 The Division Bell의 앨범 이름은 그의 제안이었다.

증조부는 판도라의 상자와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지은 독일 표현주의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라고 한다.

3. 닥터 후

1976년, 더글라스 애덤스는 'The Krikkitmen'이라는 제목의 대본을 닥터 후 제작부에 제출한다. 4대 닥터 사라 제인 스미스가 등장하는 이 이야기는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파괴하려는 크리킷 행성 출신의 안드로이드 종족 크리킷멘을 막는 이야기인데, 당시 대본 편집자인 로버트 홈즈에 의해 제작이 거부되었다.

1978년, 더글라스 애덤스는 히치하이커 라디오 드라마의 파일럿 에피소드 대본을 닥터 후 제작부에 제출한다. 그 반응으로 애덤스는 이야기의 의뢰를 받게 되는데, 그 결과 만들어진 이야기가 닥터 후 시즌 16의 'The Pirate Planet'이었다. 당시 작업 중이었던 히치하이커 라디오 드라마와 거의 동시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1978년의 히치하이커 라디오 드라마의 대성공으로 더글라스 애덤스는 BBC 라디오의 프로듀서가 되었다. 하지만 6개월만에 닥터 후의 대본 편집자를 맡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났다. 지금처럼 쇼러너가 존재하지 않았던 당시에는 드라마의 총체적인 방향을 프로듀서와 대본 편집자가 정했는데, 바로 위에서 언급된 'The Krikkitmen'의 대본이 대본 편집자 선에서 거절된 것이 그 예다.

애덤스는 대본 편집자를 맡으며 말했다. "나는 언제나 닥터 후의 팬이었고, 닥터 후를 위해 글쓰기를 바랬다." 애덤스는 시즌 17의 대본 편집자를 맡으며 'City of Death'와 'Shada'의 각본을 썼다. 다만 'Shada'는 파업으로 인해 제작 중지되었고 애덤스는 닥터 후를 떠난다. 이 기간은 단 1년이며 결국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마감을 죽도록 못지키고 싫어하는 성격의 더글러스 애덤스로서는 기적과도 같은 결과였다. 그가 맡은 시즌 17은 기존의 닥터 후와 이질적이라는 평도 있지만 특유의 유머와 상상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마감뿐만 아니라 제한된 예산도 애덤스를 괴롭힌 요인이었다. 이전에 거부당한 'The Krikkitmen'을 권한이 있었던 시즌 17에도 영상화시키지 못하고, 닥터 후의 영화화를 추진하고 있던 파라마운트 영화사에 대본을 보낸 것은 TV 시리즈로서는 영상화가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에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고 'The Krikkitmen'은 결국 1982년, 히치하이커 시리즈 소설의 3편인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으로 출판된다.

닥터 후의 거의 모든 이야기는 소설로 출판되었지만 더글라스 애덤스가 쓴 세 편의 이야기는 그러지 못했다. 당시의 더글라스 애덤스는 이미 거물 작가가 되어 있었고 출판사는 겨우 TV 드라마 소설에 거액을 지불할 수 없었다. 차선책으로 다른 작가를 기용해 쓰려고 해도 더글라스 애덤스는 다른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손대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기 때문에 허락하지 않았다. 끝내 소설화되지 못했던 이 세 편의 이야기는 더글라스 애덤스의 사후에야 작가 제임스 고스의 소설화로 출간할 수 있었다.

그가 남긴 이야기 중 하나인 Shada는 그의 사망 때까지 결국 완성되지 못했다가 2003년 그의 사후에서야 폴 맥겐 8대 닥터를 주연으로 한 버전으로 각색된, 웹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나왔고 한참 후인 2017년에 4대 닥터 역의 톰 베이커 주연으로, 미처 끝내지 못한 부분들을 마저 만들어 제한적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4. 작품 목록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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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 영화
파일:AndNowForSomethingCompletelyDifferent.png 파일:1975 몬티 파이튼의 성배 로고.png 파일:LifeofBrian.webp 파일:MeaningofLife.png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문서가 등록된 스케치
S1 세계에서 가장 웃긴 농담· 이탈리아어 교실· 자전거 수리공· 레스토랑· 신선한 과일을 대상으로 한 호신술· 죽은 앵무새· 나무꾼의 노래· 힐터 씨
S2 이상한 걸음부· 스페인 종교재판· 건축가· 협박편지· 스팸· 월드 포럼· 보험
WDR 철학자들의 축구 경기
S3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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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bgcolor=#FFFFFF><width=10%> 작품 내 삽입곡 ||<bgcolor=#FFFFFF><width=90%>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Galaxy Song ||
관계자 더글러스 애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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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은 여러 컬리지의 연합체이다. [2] 몬티 파이선 멤버를 자신의 작은 밴에 처넣고 잘못된 고속도로 램프로 몰고 가 다 죽일뻔 했다. 참고로 그도 날아다니는 서커스에 등장했다. 42화에. [3] 시대가 시대인지라 오로지 글자로만 구성되어있는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다. 구글에서 영어로 검색하면 해볼 수 있다. 영어밖에 지원이 안 된다. [4] 물론 코믹한 분위기를 지닌 SF 소설은 그 전에도 있었으나 아예 대놓고 코미디 SF를 표방한 작품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최초이다. [5] 18610 아서덴트. 참고로 18610 아서덴트라는 이름을 발표한 날은 2001년 5월 9일, 더글러스 애덤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기 이틀 전이다. 아서덴트를 명명한 관측소의 한 천문학자는 유감을 표하며 " 우리들은 애덤스 씨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싶었지만, 그가 이 갑작스러운 일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을 줄은 몰랐다." 라며 왠지 고인드립 느낌이 나는 말을 했다고 한다. [6] 그는 더글러스 애덤스에게서 직접 왜 삶과 우주와 모든 것에 대한 질문의 답이 42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7] 묘지가 2개로 갈라져 있는데 동편의 묘지에 안내소가 있고 그쪽으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다. 묘지의 안내도를 주기 때문에 들어가면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8] 전세계 지명을 모아서 그 발음에 따라 "이건 이런이런 의미를 가진 단어로 써먹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정리한 책. 때문에 얼핏 보면 사전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애덤스답게 심히 병맛스럽다. 예를 들어 "졸리엣" 항목은 "모양 좋은 개똥" 이란 해설이 달려 있다. [9] 애덤스가 2001년 사망한 후 모교인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기증된 글들을 모아 정리한 유고집, 케빈 존 데이비스가 정리하였다. 2023년 8월 24일 출판 예정. 참고로 트레일러를 보면, 사람들이 차에다 대고 말하거나, 컴퓨터가 녹음된 음악들을 전부 저장하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등의 내용들이 적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