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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더글러스 애덤스
<colbgcolor=#111><colcolor=#fff> Eric Idle 에릭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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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43년 3월 29일 ([age(1943-03-29)]세) |
영국 잉글랜드 카운티더럼 사우스실즈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장 | 185cm |
직업 | 코미디언, 배우, 음악가, 작가 |
활동 | 1967년 ~ |
소속 | 몬티 파이선 |
배우자 |
린 애슐리(1969 ~ 1975) 타니아 코세비치(1981 ~ ) |
자녀 | 1남 1녀 |
학력 | 케임브리지 대학교 펨브록 컬리지 (영문학 / 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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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를 부르는 장면 |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결혼 생활 상담사" 스케치에서 | 노년기에 접어든 현재의 모습 |
2. 생애
1943년생. 대학때부터 활발한 연기자였으며 (연극부), 어린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다가 몬티 파이선 팀에 합류하였다. 특유의 구수한 발성으로 노래도 잘 하고 작곡에도 능숙. 몬티 파이선의 명곡들 중에서 그가 부른 곡들의 비중이 상당한데, 그중에서도 2012년 런던 올림픽 폐회식을 장식한 '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은 영국 장례식 애창곡(…)이기도 할 정도로 유명한 사실상 국민가요급의 노래이다.다만 코미디 작가로서의 내공은 클리스나 채프먼보다 약간 딸렸다는 것이 몬티 파이선 팀 내의 평판이다. 주로 2인 1조로 작업을 했던 채프먼-클리스나 존스-페일린과 달리, 에릭 아이들은 거의 모든 작업을 혼자 했으며 그가 집필한 코미디 스케치는 그 방향성이 다른 멤버들과 약간 다르다. 어느 쪽인가하면 몬티 파이선 특유의 서리얼(슈르라고 칭하기도 하는 그런 유의 개그)함이 좀 덜하고, 전통적인 코미디 감각이 강한 편. 때문에 병맛이 덜하고 알기 쉬운 웃음을 주지만, 그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집필한 개그와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는 어떤 면에서 보면 몬티 파이선 팀의 코미디 바운더리를 조금 더 넓히는 데 기여한 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코미디언으로서는 능청스런 코크니 캐릭터(런던 토박이를 가리킨다) 연기가 최고 장기이며, 코믹 타이밍 (펀치라인을 날리기 직전에 약간 뜸들이는 것) 에 있어서는 그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클리스만큼이나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여, 미국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 에도 종종 출연했고[1] 영화도 몇번 찍었다. 근년에는 몬티 파이튼의 성배를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각색한 "스팸어랏" 을 제작하여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목소리 음색이 한국의 성우 배한성과 꽤 비슷하다.
몬티 파이선 이후에는 뮤지션 Neil Innes와 함께 코미디 쇼 Rutland Weekend Television를 기획, 비틀즈 패러디 밴드인 The Rutles로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2] 밴드는 지금도 활동하지만 아이들은 현재 참여하지 않는 듯.[3]
2018년에는 아예 자서전의 이름을 "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A Sortabiography"라고 지었다.
성이 아이들(Idle, 게으르다는 뜻)이라 다니던 학교의 교장이 “이름에 걸맞게 게으르군”이라고 자주 이야기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그런 게으른 녀석이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갔다며 자화자찬했다.
2009년 즈음, <뮤지컬 '죽음'(Death the Musical)>이라는 작품을 집필했던 적이 있었다. 내용은 대략 작품 내에서 <뮤지컬 '죽음'>이라는 작품을 집필하는 작가가 자기 자신이 진짜로 죽어간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 아이들은 이 작품에 현실성을 더하기 위함과 동시에 캐릭터를 빨리 죽이기(...) 위해 자신의 주치의에게 "사람이 가장 빠르고 갑작스러우면서 확실하게 죽는 방법에 뭐가 있는지?"라고 물었고 이에 아이들의 주치의는 " 췌장암입니다"라는 답을 했다고 한다.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아이들은 그 답변을 바탕으로 작품을 집필해 나갔으나, 어떠한 경위로 인해 집필이 더 이상 되지 않았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2019년, 그 때의 주치의는 여전히 아이들의 주치의로 일하고 있었고, 아이들은 평소랑 마찬가지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주치의가 조금 심각한 표정으로 에릭을 부르더니, 췌장암이 발견되었다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정작 아이들은 이 상황이 웃길 따름이었는데, 불과 10년 전에 자신이 극 중 캐릭터를 죽이기 위해 똑같은 주치의에게 물었던 "사람이 가장 빠르고 갑작스러우면서 확실하게 죽는 방법"을 자신이 겪고 있다는, 그야말로 아이러니의 극치인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천만다행이었던 것은, 주치의에 말에 따르면 유례가 없을 정도의 조기발견이었기 때문에 손쉽게 제거가 가능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와중에 에릭 아이들 본인은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상황을 너무 심각하게 만들지 않고 싶다고 하며 해당 종양에 '케니(Kenny)'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병원에 갈 때마다 대화가 "케니 치료 받으러 간다." "케니 센터에 검진받으러 간다"식으로 된 것(...) #
[1]
노래를 잘한다는 명성을 역이용, 오히려 엄청난 음치로 등장한다.
[2]
이 그룹에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던 리키 파타르는
비치 보이스 출신 이기도 했다.
[3]
그런데 실제 비틀즈의 멤버였던
조지 해리슨은
라이프 오브 브라이언 제작 당시 사비를 털어 지원해 준 적이 있다(카메오로도 출연). 이로 인해서 조지 해리슨과 몬티 파이선 멤버들은 친했다. 특히 이 문단의 에릭 아이들과 가장 친해서, 에릭은 조지 해리슨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할 때
폴 매카트니, 다니 해리슨 등과 같이 있었다. 그리고 구글에 검색해 보면 사진이 많이 나온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