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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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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 영역 선택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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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학습 조언3. 장단점4.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4.1. 단원별 의견4.2. 시험 의견 및 후기
5. 2009 개정(2011 각론 수정 포함) 적용 시기6. 7차 교육과정 적용 시기7. 여담8. 통계
8.1. 역대 고3 평가원 모의고사 등급 커트라인8.2. 역대 고3 교육청 모의고사 등급 커트라인8.3. 역대 응시자 수

1. 개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시험으로서의 경제에 대해 다루는 문서다.

2. 학습 조언

수능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자료분석형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며, 또한 이과적 성향에 가장 가까운 과목이다. 특히 비교우위설 관련 자료분석형 문제를 어렵게 여기는 수험생들이 많다. 또한 사회·문화와 비슷하게 낚시를 심하게 하는 문제 및 선지들도 더러 있다. 대신 알아야 할 개념 자체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적으며 어쩌면 이 두 과목보다도 더 적다고 체감할 수도 있다. 등장하는 기본 그래프의 개형은 전부 해서 7개도 안된다. 그래프 상으론 상승곡선인데 환율의 하락을 의미하는 경우 등 일부 변형만 주의하면 된다. 7차 이후로는 구체적인 수치를 써놓고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도 늘고 있다. 이는 문제에서 방정식을 요구하는 대로 따라가면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편.

변화율과 변화량을 가지고 장난치는 건 이제 단골 수준을 넘어서 아예 경제 문제의 기본 소양이 돼버렸다. 문제를 풀다가 변화율 가지고 장난치는 선지가 없으면 문제를 다시 읽어볼 정도. 그리고 경제학에서 자주 써먹는 미적분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들어가는 내용이 아니라서 출제에서 반영되지 않으며, 한계비용도 식이 아닌 표로 출제된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는 고1 공통과목까지만 포함된다.

고등학교에서 경제를 배우고 경영학과 및 경제학과에 입학할 경우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제학 원론과 미시/거시경제학에서 친숙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래프를 잠깐 보고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건데?' 정도로 친숙하다고 느껴질 뿐이지 쉽게 생각된다는 건 아니다. 실제 고등학교 경제 수업 때 배우는 여러 용어라든가 계산법은 단순화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이러한 명칭의 충돌 때문에 고등학교 경제를 배웠던 학생이 대학교 경제학원론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1]

과학탐구 영역보다는 덜하지만 수능 사회탐구 과목중에서 사회•문화와 함께 타임어택이 가장 심한 과목이다. 따라서 평소 문제풀이 훈련을 할 때 반드시 시간을 재면서 할 것을 권하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사회·문화랑 쌍으로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3. 장단점

4.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일반 선택 사회·도덕 과목인 경제에서 출제한다. 시험은 상대평가 제도를 유지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과학탐구 과목과 동시에 응시가 가능하다.

4.1. 단원별 의견

4.2. 시험 의견 및 후기

4.2.1. 2021학년도

시험 자체는 쉬운 편이었지만, 개념이 잘 다져져 있어야 했던 문제들이 많았다.
6월 평가원 모의평가가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이번 9월 평가원 모의평가는 조금 난도가 있을 것이라 추측했지만, 생각보다 문제가 또 쉽게 출제되었다. 그나마 20번의 경우 다소 계산이 있었으나 문제를 모두 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다. EBSi 기준 20번과 6번이 61.1%로 오답률이 가장 높았다. 6번(2점)에서 많이 낚였는지 확정 1등급 컷은 6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48점으로 형성되었다.
당해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는 매우 어렵게[15], 2020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살짝 쉬운 편으로 출제되었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국내 총생산의 개념과 자료 해석을 연결지은 20번 문제였다. 체감상 45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느껴졌으나, 확정 1등급 컷은 47점으로 집계되었다.

4.2.2. 2022학년도

전반적으로 평이한 편이었고, 극심한 킬러 문항은 단 하나도 없었으나(이전 기출처럼 비교 우위, GDP, 이윤 극대화, 합리적 선택 등에서 극강의 킬러가 등장하지는 않았다.) 14번, 15번, 20번과 같은 소소하게 허를 찌르는 문제들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평이했다. 6월 평가원 모의평가처럼 극심한 킬러 문항 역시 존재하였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쉬운 문제들로 이루어졌다. 9번, 13번, 20번 정도가 어려운 문제로 꼽혔다.
당해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 비해 어려웠지만 작년 2021학년도 수능에 비해 무난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수취액과 수입액 비율, 주어진 수치를 통해 나머지 경상 수지 금액을 유추하는 9번, 원리금과 이자, 환율을 묶은 14번, 기출유형에 기반하였지만 사고력을 요했던 15번, GDP에 대해 복잡하게 문제를 구성한 18번, 보조금 지급에 따른 균형 거래량, 초과 수요를 분석하는 20번 정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하지만 이 문제들이 엄청나게 어려운 수준도 아니었고, 다른 문제들이 평이했기에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 결국 확정 1등급 컷은 50점이며, 만점시 표준점수는 66점이다.

5. 2009 개정(2011 각론 수정 포함) 적용 시기

참고로 상위권의 학습과 하위권의 탈주로 인해, 6월에는 2등급 하위, 9월에는 3등급 하위부터는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집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들의 위치는 보통 수능때 4등급 이하까지 떨어진다.[16] 그냥 고인물 집합소라고 봐도 무방하다.

2018 수능에서 수준을 약간약간이 아닌데?! 낮추어서 과목에 사람을 끌어모으려고 했지만 이러한 대처가 너무 늦었다. 수준을 낮춰서 과목을 살리고 싶었다면 최소한 2만명 정도의 표본이 있을 때 과목을 살렸어야 했다. 6675명(신청자만 순수하게 이정도고 탈주자를 고려하면 실제론 5423명.)이라는 적은 표본과 잘하는 상위권 때문에 수준을 낮추자 마자 2등급이 없어지는 기적을 보게되었다. 또한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그래프나 표 보는게 초반에는 상당히 어렵다. 얻는 건 거의 없고 리스크만 크고 초반 개념및 문제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보니 결과적으로는 기피과목 1순위다. 게다가 사설 인강도 없고 봉투모의고사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그나마 의지할 수단이 EBS와 기출문제 변형 모의고사밖에 없는 과목이다.
2017학년도에서는 한국사가 사회탐구에서 없어짐으로써 수능 사회탐구 모든 과목 응시자 수가 전체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경제는 오히려 더 줄어 버렸다. 6월 모의평가에서는 작년보다도 적은 9272명이 응시를 했다. 2018 6월 모의는 더 줄어서 8808명이 응시했다. 2018 9월 모의는 더 줄어서 7148명 그리고 대망의 2018학년도 대수능 경제 응시자 수는 5,423명! 참고로 이게 얼마나 탈주자들이 늘고 있는 거냐면 2016 수능에서는 7304명이 봤고 2017 수능에서는 6731명이 봤고 2018에서는 6675명이 본다. 아마 이번 연도에 경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등급이 증발하거나 백분위가 증발 했다가는 내년에는 얄짤없이 5000명 될 수도 있다.

이러다 보니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경제 등급컷이 요상해졌다. 1등급은 50점이고 2등급은 분명 47점인데 3등급은 36점이다. 1등급과 3등급의 차이가 14점이나 나는 탐구 과목은 거의 없다. 10점 차이가 나는 과목들도 그나마 1등급이 50점인 경우 없이 1등급 50점에서 내리는 킬러 문제가 있는데다가 2등급과 차이가 2문제(4-5)점 정도는 되는데 경제는 그런 거 없다.[17]

그래도 공부해야 할 개념량이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처럼 다른 사회탐구 과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화학Ⅱ : ?? 이거 내 이야기잖아??는 이점이 있다. 개념이 적다고 했지 문제가 쉽다고는 안했다 심지어는 개념 진입 장벽이 낮고 개념량이 적어서 배우기 편하다는 생활과 윤리나 사회 문화보다도 부담이 적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사실 악명과는 다르게 개념은 굉장히 쉽다.[18] 그러나 개념량은 적은 대신 수능 문제에서는 계산 압박과 난해한 그래프 및 표 해석 능력을 요구하고 있어서 시간 싸움이 치열하다. 어떠한 사회탐구 과목보다도 시간 싸움이 치열한데 여기서 실수 한 번 나오면 굉장히 멘탈이 위태한 과목이다. 어릴 때부터 경제에 흥미내지 관심을 갖고 경제학책이나 용어를 많이 알아놓은 경제 매니아층 학생이라면 굉장히 쉽게 풀리고 공부를 굳이 하지 않아도 최소 2등급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과목이다. 일단 경제 자체가 타 사회탐구 과목과 달리 개념을 공부할 때 이해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암기해야 되는 내용은 상당히 적다. 따라서 이해력이 강하면 암기력을 다른 과목에 투자할 수 있을 정도로 널널한 과목이 되지만 문제가 한 번 꼬이면 당신의 점수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과목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 개념 이해력이 약하다면 수요 증가와 같은 현상의 예시를 외워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비교우위의 경우 문장을 복잡하게 꼬아서 생산비용이나 1시간/1일 당 만들 수 있는 재화의 갯수로 상대생산비용을 비교하는 스킬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학년이 올라갈수록 푸는 시간이 부족해지는 과목이다.[19] 특히 상대적 환율 변화, 오염물질 배출권 문제[20], 게임이론 및 코즈의 정리 관련 문제에서 학생들이 헤매는 경우가 대다수. 2014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재무관리에서 나오는 재무분석과 채권 개념이 나오기도 했다.[21]

평가원은 개정 이후의 경제가 쉽다는 인식을 심어 응시자를 늘리기 위한 의도로 수준을 낮춰서 문제를 출제했으나... 2014/2015학년도 대수능에서 1등급 컷이 50점이 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2년 연속으로.[22] 그야말로 물을 시험지에 덕지덕지 뿌려놓고 있다.[23] 물론 대학교에서는 입학처의 기준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전형기준으로 활용하니 그렇게까지 큰 손해는 아니지만... 1, 2점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는 입시에서 불리한 입지인 것은 확실하다. 이 물경제의 영향으로 안 그래도 탐구 영역 선택과목 2개 제한 이후 유지되던 경제 응시자 감소 추세가 더 가속화되다가 2016학년도 수능에서 난이도 안정화로 남은 응시자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8학년도 수능에서 수준을 무식하게 낮춰버리는 바람에 2등급이 없어져 버렸다.

5.1. 단원별 의견

I단원에서는 대표적인 경제 문제 3가지(무엇을 얼마나 생산할 것인가/어떻게 생산할 것인가/누구에게 분배할 것인가)가 나온다. 합리적인 선택에 관한 내용으로, 비용과 편익을 계산하여 기회비용을 구하는 문제가 주로 나온다. 여기서 명시적 비용과 암묵적(묵시적) 비용의 구별이 중요하다.

III단원에서는 수요/공급의 법칙과 그 예외, 법칙의 적용(탄력성 등), 시장 가격의 변동, 시장 경제체제의 한계와 보완 등을 다룬다. 미시경제학 부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수요/공급 곡선이 뭔지 알게 되고, 문제를 풀때 직접 그릴 줄 알아야 된다. 수요와 공급의 상승(하락) 요인, 수요와 수요량(또는 공급과 공급량)은 반드시 구분하도록 해야 어려움이 없다.

V단원 국제 무역과 리카도의 비교우위론, 환율, 그리고 (여느 사탐들이 그렇듯) 한국/세계 경제의 미래 등에 대해 다룬다. 국제경제학 부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단원에서 최소 3문제(무역[24]/환율/국제수지 각각 1문제씩 나오는 경우가 많다.)가 나오는 단골 파트이자 변별력이 강한 부분이다.

VI단원은 2014학년도 수능부터 교과 재구조화로 인해 추가된 내용으로, 금융 생활과 신용, 재무 계획 등에 대해 다룬다. 이자율부터 시작해서 각종 금융 상품에 대해 배우는데 추가된 지 얼마 안되는 부분이라 큰 비중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은 서서히 출제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니 이 단원의 개념을 잘 짚을 필요가 있다. 그나마 수능에서는 아직 고난도 문제를 출제한 적이 없으나, 모의고사(특히 사설)나 학력평가에서는 가끔 여기서 킬러를 내기도 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5.2. 시험 의견 및 후기

5.2.1. 2014학년도




5.2.2. 2015학년도



5.2.3. 2016학년도



5.2.4. 2017학년도



5.2.5. 2018학년도



5.2.6. 2019학년도



5.2.7. 2020학년도



6. 7차 교육과정 적용 시기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사회 과목을 토대로 출제되었던 2005 수능 ~ 2013 수능에 관한 내용이다.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많아서 그런지, 탐구 선택과목이 네 과목이었던 마지막 해인 2011 수능 당시에 사회탐구 영역의 11과목 중 수능 응시자 수 기준으로 6위 수준으로 중간 정도 하는 과목이었다.[50] 거기에다가 외고 선택자가 많다, 수능 고득점자들이 주로 응시한다는 등의 소문과 겹치게 되었다. 실제로 당시에도 경제는 국사와 함께 상위권 학생들의 선택 비율이 하위권 학생들의 선택 비율에 비해서 유난히 높은 과목이긴 했다.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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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통계

8.1. 역대 고3 평가원 모의고사 등급 커트라인

2009 개정 교육과정
2과목 선택 적용 시기 (2014~2016)}}} ||
<rowcolor=#000,#ddd> 학년도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2014 6 45 40 34
2014 9 47 44 40
2014 수능 50 48 43
2015 6 50 45 37
2015 9 46 43 35
2015 수능 50 47 45
2016 6 50 45 34
2016 9 47 43 33
2016 수능 48 44 38
2009 개정 교육과정 (2011 각론 수정)
2과목 선택 적용 시기 (2017~2020)}}} ||
<rowcolor=#000,#ddd> 학년도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2017 6 50 47 37
2017 9 47 43 33
2017 수능 47 45 40
2018 6 44 35 21
2018 9 50 47 36
2018 수능 50 -[54] 45
2019 6 45 38 26
2019 9 43[55] 36 23
2019 수능 47 44 37
2020 6 47 40 27
2020 9 48 43 34
2020 수능 45 40 34

2015 개정 교육과정
2과목 선택 적용 시기 (2021~ )}}} ||
<rowcolor=#000,#ddd> 학년도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2021 6 48 42 32
2021 9 48 44 34
2021 수능 47 42 37
2022 6 47 42 32
2022 9 48 44 37
2022 수능 50 47 42

8.2. 역대 고3 교육청 모의고사 등급 커트라인

8.3. 역대 응시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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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훌륭한 선생님의 조합이면 원론 수준의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상당 부분을 공부할 수 있다. 고등학교 때 경제 성적이 좋지 못해도 오히려 대학교 가서 오개념을 고쳐 좋은 학점을 받는 경우도 많다. [2] 과학 지문의 경우 배경 지식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물리학 계열의 과목이다. 단적으로 2019 수능 31번의 경우 물리에서 나온 만유인력만 알아도 다른거 다 볼 필요도 없이 선지만 봐도 될 정도였다. 하지만 물리학 지문이 출제되는 빈도가 수능에서 3년 정도에 한 번이라 그다지 빛을 발하지는 못할 뿐. [3] 보통 인문, 사회/상경으로 분류하거나, 인문/사회, 상경으로 지문을 분류하는데, 상경계열은 어느 쪽이든 일단 인문계열과 다르다. [4] 만에 하나 고등학교 교육과정 밖의 개념을 사용하라고 요구하더라도, 이 경우 지문에서 개념에 관한 설명을 상세하게 해주는데, 이때 기본적인 밑바탕이 되는 배경지식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이해도는 천지차이다. [5] 재수생들이 응시하지 않는 교육청 모의고사의 경우 어렵게 내면 종종 경제 등급컷이 40점 초반대가 나올 때가 있는데, 이때의 만점 표준점수는 무려 80점이 넘는다. [6] 일반적인 인식은 특목고, 자사고의 고인물 또는 경제 매니아층을 위한 과목이다. [7] 지금은 통폐합돼서 없어진 경제지리와는 경우가 다른데, 경제지리는 과목으로써의 퀄리티가 너무 낮아서 외면받았지만, 경제는 어려워도 너무 어려워서 우등생들한테조차도 외면받는다. 과탐으로 치면 물리학Ⅱ인 셈. [8] 당시 서울대학교는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을 전부 반영했다. [9] 예외적으로 2등급이 증발할 정도로 쉬웠던 2018학년도 수능 경제는 오히려 너무 쉬웠던 탓에 중위권 ~ 중하위권 수험생들마저 평소 점수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많아서 양극화가 심하지 않았다. 심지어 표준점수 최고점도 두번째로 낮았다. [10] 수능 전 수시 합격으로 인한 본 수능 미응시 혹은 수능 이전 모의고사에서는 경제를 응시했었으나 본 수능에서는 다른 과목으로 갈아타는 경우 모두 해당. [11] 굳이 비교하자면 1등급 컷이 같을 때 교육청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비교해도 2등급 컷부터 3~5점 이상이 차이나고 3~4등급 컷은 7~8점이 차이난다. 이는 교육청 전국연합 학력평가에 존재하지 않던 N수생들이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는 합류하다 보니 양극화 현상이 그나마 조금은 완화된 것. 그리고 수능과 모의고사를 비교하면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3 ~ 5등급컷이 6 ~ 9점은 차이나는 일이 흔하며, 학력평가와 비교한다면 동일한 1등급 컷에도 3 ~ 5등급 컷이 무려 10점이 넘게 차이가 난다(한 예시로 2018학년도(19수능 대비)! 10월 학력평가와 2019 수능 경제의 1등급 컷은 47점으로 같지만 2등급 컷은 각각 36/44점, 3등급 컷은 19/37점, 4등급 컷은 13/27점으로 3등급컷이 무려 18점(!) 차이가 난다.) 사실 수능에서도 경제의 표준편차가 다른 사회탐구 과목에 비해 매우 큰 편이지만, 재학생들이 막판에 경제 공부를 조금 혹은 대충 했거나 수능 때 경제를 미응시한 하위권 수험생들이 이전 모의고사에서는 경제를 응시했었거나 수능 때 더 많이 몰려든 재수생들로 인하여 수능 경제는 모의평가 때보다 양극화가 상당히 완화된 편이다. [12] 14번과 20번이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그게 끝이었다. 2018학년도 수능 경제는 변별력 있는 문제가 단 1문제도 없었다. [13] 추가로, 상술된 장점 중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다만 이는 (마찬가지로) 수능특강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딱 '체감' 수준이고, 뉴스에 나오면 아 저거? 하는 정도이다. 특히 거시는 발가락만 넣었다 뺀 수준. 한 마디로 학문과 상식을 논할 정도의 수준까지는 못 된다는 것이다. 딱 대학에서 필요한 기본 중의 기본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하면 될 듯. [14] 다만 이건 미적분이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15] 방심하고 있던 수험생들의 뒤통수를 치는 수준, 실제로 9평 50이였던 수험생이 수능때 털려서 3등급을 받는 경우도 허다했다. [16] 지난 평가원 수능 1-2-3컷 격차를 참고하면, 동일 수준에서 수능 때 가장 조밀함을 알 수 있다. 대략 2017학년도 이후, 수능 경제 1등급의 수준은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평가 경제 1등급의 수준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17] 이 기록은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20점 차로 자가 경신하게 된다. [18] 개념이 쉽다는 의미가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확실한 점은 사회탐구 과목 중에서 개념의 양은 가장 적다. 마지막 단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이해하는 내용이기에 암기량은 상당히 적기 때문. [19] 가끔, 수능 사회·문화도 표, 그래프 문제를 더럽게 꼬아내거나 많이 출제하면 시간이 부족해지긴 하지만 수능 경제만큼은 아니다. [20] 특히 오염물질 배출권 계산문제는 행정학에서 다루는 개념이나 계산 문제만큼은 공무원시험에서도 학생들이 헤매며, 2013년 헬 같은 난도를 자랑했던 국회직 8급 경제학 시험에서도 다루는 내용이다. [21] 채권가격 결정은 한국경제교육학회 시범교과서와 EBS 한정. [22] 단, 2등급 컷은 14수능은 48점, 15수능은 47점으로 15수능이 1점 더 낮았다. [23] 지난 2년간 경제는 문제가 예년에 비해 쉬운게 맞았다. 특히 2014학년도 수능은 그야말로 제시문에서 대놓고 답을 가르쳐 주는 문제가 상당수 있었고, 어려운 문제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확정 1등급 컷 50점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쪼금 어렵게 냈지만 만점자 수가 약간 줄어든 거 빼고는 확정 1등급 컷은 똑같다.(...) [24] 2016학년도 9월 모의고사에는 무역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적도 있다. [25] 1123명 [26] 다른 사탐과목의 경우 아무리 쉬워도 반이상 틀린 문제가 최소 2문제는 있다. 경제 응시자는 현재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상경계열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과 매니아층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응시자 수가 적으며, 그 수준 역시 높기 때문에 오답률이 낮은 편이다. [27] 사실 응시자 수준 따졌을때 경제 1컷이 50미만이면 48점이라도 상당히 변별 잘한거다. [28] 303명 [29] 만점시 표준점수가 69점으로 사회탐구 중에서 가장 높다. 동아시아사는 만점시 68점. [30] 이번 9월 모평의 20번 문제가 수학 30번 문제의 냄새가 폴폴 나는 고난도 해석 문제이기에 1컷이 47이지, 그런 문제가 아니었다면 9월의 1컷도 50점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이 수능이 조금만 더 쉽게 나왔어도 1등급컷은 얄짤없이 50점이 되었을 것이다. [31] 142명 [32] 그 해 1컷 46으로 가장 낮았던 사회탐구 과목인 동아시아사는 만점을 받을시 표준점수가 68점이다. [33] 2016학년도 9모의 1컷은 47점으로(48점과 백분위는 같다.), 20번에서 수학의 30번처럼 보고도 못 푸는 수준의 3점짜리 자료해석 문제가 출제되어 결정된 점수다. 누군가는 수능이 끝날 때까지 결국 그 문제의 자료해석을 마치지 못했다 카더라. 반면 2016학년도 대수능에서는 개별적으로 보면 못 푸는 문제가 없었지만 전반적인 수준이 매우 높아 시간이 부족하여 1컷이 48점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34] 모 커뮤니티에서는 여기 나와야 할 고난도 문제가 국어 오버슈팅 지문으로 몰렸다는게 학계의 정설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을 정도. [35] '고인물'에 해당하는 상위권끼리, 그리고 남아있는 중상위권 이하끼리의 변별을 확실하게 하고, 상대적인 표점 상의 이득 등을 무기로 하여 경제 선택자 수를 어떻게든 늘려 보려는 의도로 보인다. [36] ebsi 6월 9일자 추정 기준 [37] 하지만 작년 6평때도 1컷이 44로 나왔고, 그 해 무슨 이 일어났는지를 생각하면 속단하기 이르다. 상위권 사이트인 오르비 등지에서 쉽다는 평이 나오는데, 객관적으로 다른 과목이 이러한 수준을 보였다면 최소한 쉬웠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38] ebsi 6월 9일자 추정 기준 [39] ebsi 6월 9일자 추정 기준 [40] 5번 선지를 9+8 => 9로 풀어서 8만원 감소라고 착각한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교환은 반드시 시장 가격에서 진행되므로 8*2 => 9로 풀었어야 한다. [41] 2018학년도를 제외하면 최고난도 문제가 나오는 20번이 다소 쉽게 나왔고, 최고 오답률 문제는 6단원에서 나왔다! 보통 9월쯤 되면 개념을 덜 끝내서 틀리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케이스다. [42] 본래 문제 풀이의 중요성이 높은 과목에서 개념 출제 비중을 높였다는 점, 해당 과목 응시생 수준이 높은 편이라는 점, 응시생별로 체감 난도가 크게 차이났다는 점에서 2016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영역 물리Ⅰ과 유사하다. [43] 물가 상승률은 "복리"처럼 곱연산이라는 것, 단리 예금의 이자율은 곱연산이 아니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어야 했다. 실제로 이를 노린 낚시 선지(3번)의 선택 비율은 정답 선지의 2~3배에 달한다. 본래 단리와 복리의 계산 방식이 다르고, 상승률이 같다고 증가량이 같지 않다(ex. 100 => 104 => 108.16)는 점 자체는 기본 상식에 속하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명목 이자율 = 실질 이자율 + 물가 상승률이라는 공식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 좋았고, 이는 대다수 학생들의 점수를 2점씩 떨궜다.(실제로 저 공식은 "근사치"이다. 평가원에서 정확한 퍼센트를 구하게 하는 경우가 잘 없는 이유이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적중시킨 낚시는 처음이다.) [44] 자료가 약간 낯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개념 문제였다. 시장의 수요량, 공급량이 불균형일 때의 상황을 알아야 했다. [45] 흔하디 흔한 국제 수지 문제로 보통 이 유형은 (6평과 달리) 9월부터 오답률이 높은 편이 아니지만, 새롭게 주어진 '준비 자산 제외'라는 문구에서 허덕인 경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6] '수요 법칙'의 정의를 정확히 알아야 했다 (수요 곡선은 우하향한다, 즉 가격과 수요량은 반대 방향으로 변화한다), 수요량의 변화는 주어진 '비율'만으로 추정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했다. [47] 여기서도 변화율과 변화량 관련 선지가 나왔다. [48] 실제로 수험생 사이트의 반응은 대체로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이지만, 정작 문제들의 오답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49] 72점이라는 표준점수가 과학탐구 영역에서도 2017학년도 수능 물리 I, 2019학년도 수능 생명과학 I, 2021학년도 수능 지구과학 I처럼 보통 표준점수 1~2위 과목이 가져가는 표준점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문제 수준을 알 수 있는 셈. 게다가 앞에서 언급되었듯이 7차 교육과정 이래(2005학년도 이후) 최고난도였다는 말에서 최근 가장 어려웠던 2019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평가 및 수능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어려웠다는 2009학년도 수능, 2010학년도 수능을 능가하는, 16년동안 시행된 모든 6월/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수능을 통틀어 가장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컷이 45점으로 그리 낮지는 않았으니 10년 전보다도 응시자 수준도 차원이 달랐다는 것. [50] 다만 말이 6위이지 당시 6위부터 11위 과목의 선택비율은 10%(10%p가 아니다!)대로 큰 차이가 있지는 않았다. 당시의 메이저 사탐 과목이었던 사회·문화, 한국지리, 한국근현대사, 윤리의 선택 비율이 50%를 넘는 수준이었음을 생각하면 그 당시에도 비주류의 느낌이 강했다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그래도 7차 교육과정 초창기인 2005학년도~2007학년도에는 선택율이 무려 25% 정도였고, 2011학년도까지 7만명 정도를 유지했었고, 탐구 3과목을 쳤던 시기에도 3~4만명 정도는 응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때는 '칠 사람은 쳤다' 라고 볼 수 있다. [51] 그러나 비교우위이론은 재무과목에서의 금리, 채권시장 스왑에서 자금조달원 선택 과정에 많이 이용되므로, 이쪽 과목을 전공할 시 알아둘 것. [52] 대표적인 내용이 단리와 복리, 금융 상품( 주식, 채권 등등)의 종류와 특징, 자산관리 등이 있다. 근데 이건 통합사회 경제 파트에서도 다루는지라... [53] 8,639명으로 사회탐구 전체 비중의 2.5%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수능 실제 응시자는 7,304명. [54] 만점자가 637명(11.75%)로 2등급이 증발했다. 안 그래도 극소수만 남은 마당에 너무 쉽게 내는 바람에 참사가 일어났다. [55] 개정 이래 가장 낮은 1등급 컷이다. 특히나 9평은 6평과는 차원이 다른 응시생 수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왔으니 더더욱 충격. 등급컷은 6월보다 살짝 낮은 정도지만 응시생들의 체감은 매우 다르다. 이 당시 1컷의 표점은 73점, 만점 표점은 79점으로 사과탐 나눌것 없이 경제가 최고점이었으며, 2등급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도 표점에서 다른 과목 만점자보다 표점을 더 많이 받은 경우가 많았다. 다만 2020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웠다. [56] 만점자 32명(0.341%). 만점 표점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