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탈린이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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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대체역사, 빙의 |
작가 | 세상밖으로 |
출판사 | JHS BOOKS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9. 06. 20. ~ 2019. 12.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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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세상밖으로.약칭인 '빙탈린'[1]이라는 제목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2. 줄거리
눈을 떠 보니 시대는 2차 대전의 한 가운데.
평범한 대학생이던 내가 사상 최강의 독재자 스탈린이 되었다?!
평범한 대학생이던 내가 사상 최강의 독재자 스탈린이 되었다?!
21세기의 밀덕후 대학생이 바르바로사 작전이 막 시작된 시기의 스탈린에 빙의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주인공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만약 자신이 그냥 허무하게 자살하거나 히틀러에게 패배한다면 그로 인해서 독소전의 패배와 더불어 2차 대전의 결말이 추축국의 승리로 끝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데다 미래가 그 쪽으로 개변되면 자신도 돌아갔을 때 어떻게 될 지 모르니, 기왕 이렇게 된거 2차 세계대전도 승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움직이기로 결심하고 활동에 임한다.
스탈린에 빙의한 미래인으로 인해서 안 그래도 강한 소련이 더 강해질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책에서는 히틀러 또한 빙의한 미래인으로 등장한다. 통칭 빙틀러(빙의한 히틀러). 따라서 이 책은 미래인 빙의 vs 미래인 빙의 대결구도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래서 독일이 더 빠르게 북아프리카 전선을 갈아버리고, 상륙을 통해 영국을 털어버리는 등[2] 주요 적국인 독일이 원 역사보다도 강해진 상태로 나온다. 하지만 빙틀러는 처음엔 잘하다가 점점 심각한 수준의 착오와 오판을 일으켜 말아먹기 시작하고, 반면 소련은 빙탈린의 적절한 인재 구성, 더 빨라진 무기개발과 원 역사보다 더 비대해진 렌드리스 덕분에 승승장구해 나간다.
이후 독소전, 극동전선을 비롯한 2차대전 종전 이후에도 세계에서 벌어지는 여러 국지전이나 독립전쟁, 그리고 매카시즘을 본격적으로 앞세우게 되는 미국과의 정치체제 대결을 통해 이야기가 흘러가게 된다.
3. 연재 현황
작가가 대붕이라서 대역갤에서 연재했지만 소설이 유료화되면서 문피아에서 2019년 6월 20일부터 연재됐다. 리디, 조아라,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등에서도 서비스되었다.주 10.3회의
4. 등장인물
4.1. 소련
이겨야 했다.
그 새끼가 이기면 대체 세계에 뭔 짓을 저지를지 두려웠다.
역사의 죄인으로 남지 않으려면, 그리고 기왕에 하는 김에 우리 나라도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려면 이겨야 했다.
71화 中 [3]
역사의 죄인으로 남지 않으려면, 그리고 기왕에 하는 김에 우리 나라도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려면 이겨야 했다.
71화 中 [3]
본작의 주인공.
대한민국의 20대 독소전 밀덕후 대학생[4]이 바르바로사 작전 시작 당시 스탈린의 몸에 빙의해 전쟁을 치르는 내용, 내가 히틀러라니!와는 다르게 원래 스탈린의 기억도 그대로 남아있어 바로 적응할 수 있었지만 스탈린의 영혼도 흔적이 남아 주인공에게 계속 의심병을 불어넣는다.[5] 또한 주인공은 수백만 사상자를 '한 명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백만의 죽음은 통계'라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스탈린과 자신의 정체성이 융합된 것이 아닌가 고민한다. 실제로 서서히 섞이는 것처럼 주인공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히틀러에게도 누군가 빙의해서 역사를 바꾼 바람에, 독일은 바다사자 작전에 성공하여 영국을 점령하고 처칠을 죽이는 등 서부전선에서는 실제 역사보다 대승리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동부전선에서는 주인공이 적재적소에 인재를 꽂아넣고 기존 숙청한 장교들을 전선으로 보내고, 합리적인 작전 지휘와 무기개발 지시[6]로 대숙청의 후유증을 빨리 떼어내면서 실제 역사보다 소련군이 더 우세한 상황.[7]
결국 미쳐 날뛰는 빙틀러 덕분에 유능한 장군들 대다수가 반역 혐의로 숙청되는[8] 등 자중지란에 빠진다. 결정타로 1943년 크리스마스, 베를린에 소련의 핵폭탄이 떨어진다. 마침 빙틀러는 지하 벙커에서 자살하려던 바람에 오히려 핵공격을 받고도 살아남지만, 대외적으로는 핵공격에 사망한 걸로 처리된 채 쥐도 새도 모르게 빙탈린에게 잡혀가 감금당하고, 서부전선을 정리한 소련은 곧장 태평양전선에 참전하여 도쿄를 포함한 일본 전역에 핵폭탄 12발을 도배해버리고 붉은 군대로 만주국의 오합지졸들을 분쇄한다. 조선은 빙탈린의 지지를 받은 여운형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독립하고 소련군 소속이던 김일성과 어린 아들 김정일은 빙탈린의 지시로 핵폭탄이 터진 도쿄에 파견됐다가 방사능 오염으로 병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제 명에 못 죽었을 듯.
전쟁이 끝난 후 소련을 이상적인 사회주의 사회로 만들어간다. 독소전 이후에는 독일을 3분할해서 경공업 위주의 국가로 재편하면서 중공업은 싹 뜯어서 소련으로 옮겼다. 또한 내부에서는 그리고리 쿨리크[9], 라브렌티 베리야[10], 트로핌 리센코[11] 같은 내부의 적들을 총살시키고 개혁 개방 정책으로 국민 복지를 향상시키며 라이너스 폴링, 조너스 소크, 니콜라이 바빌로프, 세르게이 코롤료프 등 제대로 된 학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여 농학, 의학 발달 및 수많은 의약품을 전 세계 모든 나라에 공짜나 다름 없는 가격으로 공급하고, 우주개발에도 노력한다. 국외에서는 인도 독립전쟁에 군사고문단을 파병하고 전폭적인 무기 지원에 나서 인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식민지들의 독립을 지원하고 말콤 엑스,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등의 혁명가들을 지원하며, 소아마비 백신 보급 및 국제보건기구 창설 주장 등의 공헌을 통해 194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지정되어 노벨상까지 받는다.[12] 원래 스탈린이 죽은 해인 1953년에 자진 은퇴하고 정권을 흐루쇼프에게 넘긴 다음 국제 봉사 활동을 하다가 숨을 거두는데, 그와 동시에 다시 2019년 한국의 자신 몸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자신으로 인해 바뀐 소련과 세계의 미래를 조금씩 알아가며 이야기를 끝맺는다.
여담으로 빙탈린 시절에는 그게 서면 큰일나서 여자를 건드리질 못한다. 정확히는 성 기능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이게 심혈관에 무리를 줘서 바로 졸도하기 때문(...).뇌혈관에는 문제가 없어서 졸도로 끝나는 게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20대 독소전 밀덕후 대학생[4]이 바르바로사 작전 시작 당시 스탈린의 몸에 빙의해 전쟁을 치르는 내용, 내가 히틀러라니!와는 다르게 원래 스탈린의 기억도 그대로 남아있어 바로 적응할 수 있었지만 스탈린의 영혼도 흔적이 남아 주인공에게 계속 의심병을 불어넣는다.[5] 또한 주인공은 수백만 사상자를 '한 명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백만의 죽음은 통계'라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스탈린과 자신의 정체성이 융합된 것이 아닌가 고민한다. 실제로 서서히 섞이는 것처럼 주인공이 조금씩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히틀러에게도 누군가 빙의해서 역사를 바꾼 바람에, 독일은 바다사자 작전에 성공하여 영국을 점령하고 처칠을 죽이는 등 서부전선에서는 실제 역사보다 대승리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동부전선에서는 주인공이 적재적소에 인재를 꽂아넣고 기존 숙청한 장교들을 전선으로 보내고, 합리적인 작전 지휘와 무기개발 지시[6]로 대숙청의 후유증을 빨리 떼어내면서 실제 역사보다 소련군이 더 우세한 상황.[7]
결국 미쳐 날뛰는 빙틀러 덕분에 유능한 장군들 대다수가 반역 혐의로 숙청되는[8] 등 자중지란에 빠진다. 결정타로 1943년 크리스마스, 베를린에 소련의 핵폭탄이 떨어진다. 마침 빙틀러는 지하 벙커에서 자살하려던 바람에 오히려 핵공격을 받고도 살아남지만, 대외적으로는 핵공격에 사망한 걸로 처리된 채 쥐도 새도 모르게 빙탈린에게 잡혀가 감금당하고, 서부전선을 정리한 소련은 곧장 태평양전선에 참전하여 도쿄를 포함한 일본 전역에 핵폭탄 12발을 도배해버리고 붉은 군대로 만주국의 오합지졸들을 분쇄한다. 조선은 빙탈린의 지지를 받은 여운형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독립하고 소련군 소속이던 김일성과 어린 아들 김정일은 빙탈린의 지시로 핵폭탄이 터진 도쿄에 파견됐다가 방사능 오염으로 병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제 명에 못 죽었을 듯.
전쟁이 끝난 후 소련을 이상적인 사회주의 사회로 만들어간다. 독소전 이후에는 독일을 3분할해서 경공업 위주의 국가로 재편하면서 중공업은 싹 뜯어서 소련으로 옮겼다. 또한 내부에서는 그리고리 쿨리크[9], 라브렌티 베리야[10], 트로핌 리센코[11] 같은 내부의 적들을 총살시키고 개혁 개방 정책으로 국민 복지를 향상시키며 라이너스 폴링, 조너스 소크, 니콜라이 바빌로프, 세르게이 코롤료프 등 제대로 된 학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하여 농학, 의학 발달 및 수많은 의약품을 전 세계 모든 나라에 공짜나 다름 없는 가격으로 공급하고, 우주개발에도 노력한다. 국외에서는 인도 독립전쟁에 군사고문단을 파병하고 전폭적인 무기 지원에 나서 인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식민지들의 독립을 지원하고 말콤 엑스,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등의 혁명가들을 지원하며, 소아마비 백신 보급 및 국제보건기구 창설 주장 등의 공헌을 통해 194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지정되어 노벨상까지 받는다.[12] 원래 스탈린이 죽은 해인 1953년에 자진 은퇴하고 정권을 흐루쇼프에게 넘긴 다음 국제 봉사 활동을 하다가 숨을 거두는데, 그와 동시에 다시 2019년 한국의 자신 몸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자신으로 인해 바뀐 소련과 세계의 미래를 조금씩 알아가며 이야기를 끝맺는다.
여담으로 빙탈린 시절에는 그게 서면 큰일나서 여자를 건드리질 못한다. 정확히는 성 기능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이게 심혈관에 무리를 줘서 바로 졸도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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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표도로비치 페트로프
가공 인물. 빙탈린과 함께 본 작의 또 다른 주인공[13]으로 빙탈린판 포레스트 검프라고 볼 수 있다.
붉은 군대의 충격군 소속 이등병 소총수. 집단농장 출신으로, 스탈린의 농업집단화 정책 때문에 어린 여동생을 병으로 잃었으나 체제에 의구심을 품지 않고 충성하는 순박한 성격이다. 자신은 아무 잘난 것이 없다고 항상 겸손하나[14] 실제로는 선량하고 동료를 아끼는데다[15] 배운 것을 절대 잊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을 해낼 수 있는 유능한 군인이다.[16]
프룬제 군사대학에서 제일 높은 성적을 거둔 그룹에 속해 새로운 교리 개발을 위하여 대항군과 맞붙는데 상대가 무려 발터 모델.
소련군에 명예 대령으로 귀순, 대항군 교관으로 복무하던 발터 모델을 상대로 패배하긴 했으나 다른 최고 성적 그룹의 장교들에 비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17] 다른 교관들이나 모델 본인에게도 인정받게 된다. 이후, 이때 모델에게 배운 공세적 방어 전술로 인도에서 미군, 영국군을 비롯한 연합군에게 제대로 물을 먹여준다.[18]
주인공이 스탈린에 빙의한 후 독소전에서 삽질은 최대한 줄였지만, 누적되는 장교 손실만큼은 단기간에 메울 수가 없기 때문에 현지임관을 장려했고 덕분에 병사에서 장교로 진급했다. 군대에서 썸을 타던 여군 의무병과 결혼에 성공, 이후 기갑장교가 되어 핵 투하 이후의 베를린에 진격해 처음으로 브란덴부르크 문에 붉은 깃발을 꽂는 공을 세우면서[19] 스탈린에게 직접 인민영웅 훈장을 받게 된다.
전쟁 후에는 대위로 진급, 프랑스에서 쿠데타가 터지자 최초로 진군해[20] 해결한 뒤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고향으로 돌아간 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다시금 군에 남기로 결심한다.[21] 이후 추천을 받아 프룬제 군사대학을 거쳐 영관장교으로 승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최고 성적을 받게 된다.
인도 해방전쟁 때는 국제 여단에 파견, 병으로 고생하는 여단장의 대리로 전투를 지휘하여 미군 3만을 포함한 다국적군 5만을 캘커타시내로 끌어들이고 포위해 항복을 받아내며[22] 인도 해방에 큰 공을 세워 네루에게서 아쇼카차크라 훈장[23]까지 받은 듯. 붉은 군대의 연방원수[24]에 이어서 후일 소련의 서기장까지 오르는 밑바닥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간 인생의 승리자.
소장으로 복무한 이후 첫 대면에서 휘하 장교들의 술 파티에 대위로 오해받아[25] 이런저런 자신의 뒷담과[26] 다른 장교들의 비리 등 이런저런 뒷이야기를 듣게 되고 부패한 장교들을 싸그리 다 갈아버린 뒤, 직접 다 같이 뛰면서 체력단련까지 하자고 말하는 참군인.[27]
288화와 에필로그 3화에서 아들이 등장하는데, 바로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다.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는핵전쟁을 막은 원 역사와는 다르게[28] 미국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인 스리마일 원자력 발전소 사고[29]를 막으러 갔다고 언급된다. 에필로그 4화에서 다시 2019년의 세계로 돌아온 주인공이 소련에 찾아간 후에 그 묘비에 찾아가는데 자신은 그저 인민의 위대한 의지를 대변했을 뿐이며, 부족하지만 소비에트 인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을 알아달라는 유언이 적혀 있었다.[30]성격을 봐서는 흐루쇼프가 계속 추천해서 서기장이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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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 흐루쇼프
원 역사대로 스탈린의 곁에서 보좌하는 식으로 나름 잘 나가고 있었으나, 머리나 식히러 가자며 영화관으로 가서 팝콘을 먹던 스탈린에게 옥수수 재배를 추천했다가 머리에 담배빵[31]까지 당하며 대머리라고 갈굼받고, 흑묘백묘론을 말하는 스탈린에게 그런 답도 모르냐면서 또다시 "멍청한 대머리 같으니라고."라며 갈굼받는 굴욕을 당한다.[32] 이후 뭐만 했다하면 스탈린에게 대머리라고 불리며 갈굼받지만[33], 인민들의 교육 문제 등으로 스탈린이 복지 제도라는 논제를 제기하자 흐루쇼프 보고서를 만들어 뼈대를 잡는 등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내고, 스탈린이 지시한 주거 환경의 개선 또한 성공적으로 정착[34]시키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무학&문맹이라는 약점을 극복, 행정력으로 재평가받는다. 또한 FDR의 장례식에 참석하러 미국으로 날아간 스탈린을 대신해 정치회의를 대신 이끌며 2인자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담배빵 사건으로 제대로 찍혔다고 생각하는지[35] 스탈린이 여러 업적을 낼 때마다 스탈린 훈장을 만들어야 한다느니 도시 이름에 스탈린을 넣자는 등 우상화를 하려 들지만, 살아 생전 스탈린 격하운동과 페레스트로이카까지 달성하고 싶은 스탈린에게 한층 더한 갈굼을 받는다.
후일 스탈린이 스스로 서기장 자리에서 물러나며 직접 그를 후계자 자리에 지명해[36] 원 역사와는 달라진 소련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빙탈린의 조언과 안배[37]를 받은 건 덤.
이후, 소련 서기장 이취임식에서 그가 발표한 새로운 노선은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로 원 역사보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소련이 될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
여담으로 빙탈린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했을 때 아이스 소비에트는 없냐고 농담했고[38][39], 실제로 소련판 스타벅스[40]가 나올 때 그 메뉴로 아이스 소비에트가 생기게 되었다. 아이스 흐루쇼프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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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 주코프
실제 역사대로광적인 콜라맨이며붉은 군대의 실질적 총사령관 역할을 맡아 활약하게 되며, 이후로도 스타브카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거나 중요한 때에 스탈린 곁에 있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주인공은 무작정 주코프가 나서다가 견제당할 것을 생각하여 나름대로 라이벌 격으로 괜찮은 역량을 보인 이반 코네프나 로코솝스키 등도 원수로 승격시키게 하여소벤저스로움직이게 한다. 독소전에서 주된 작전을 도맡아서 움직이게 되었으며 이때 남부 전구에서 발터 모델과의 여러 번 전투를 벌이나 이후에도 그다지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실제 역사대로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 역사와는 달리 렌드리스가 더 빨리, 그리고 식량 관련으로 불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져 더 빨리 코카콜라 등등의 단 음식들이 도착하자 자기 입맛에 맞는 것과 더불어 어떤 것이 좋은지 이것저것 먹다가 원 역사처럼 콜라에 꽂힌 바람에(...) 많이 먹다가 충치에 걸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빙탈린에게 "자기 전에 양치질도 안 하냐", "더럽다"라고 다른 장군들과 세트메뉴로 묶여서 소소하게 까이는 건 덤.[41] 이후로도 원자폭탄 관련 극비 사항에 대해서도 따로 불려가 논의를 하고, 조선인 단독으로 이뤄진 부대에 대해 의문을 보여 스탈린에게 그 당위성[42]을 듣는 등, 작중에서 군부 대표로 비중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독소전이 종료된 후, 전승식을 마친 스탈린이 스페츠나츠를 통해 베리야를 직접 숙청하게 될 때, 과거부터 있던 사적인 감정과 더불어 부됸늬를 죽게 만들었다는 원한이 가득해 손수 권총으로 베리야를 사살한다. 이후 원수 자리에서 국방장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어 스탈린과 함께 FDR의 장례식에도 참석하게 된다. 소련으로 귀화한 모델이 이끄는 대항군의 전적에 대해 스탈린과 이야기를 하며 과거 대조국전쟁 당시 그에게 제대로 못 이겨서 분한 감정을 내보이며 억울해한다.
딸만 넷인지라[43] 자녀들이 대조국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것 때문인지 전쟁에서 아들 둘을 잃은 스탈린을 경외하고 있으며, 첫째 아들이 전사한[44] 스몰렌스크에 기념 동상을 세우자는 스탈린의 제안에[45] 바로 동의하면서 배려하는 면도 보인다.
빙탈린에게 미국과 전쟁할 의향이 있냐고 기자들이 물어볼 때마다 빙탈린은 항상 '그러면 코카콜라 좋아하는 주코프가 반란 일으킬 거다'라고 농담해서 곤욕을 치른다. 빙탈린이야 주코프를 내칠 생각은 없지만 이전에 스탈린이 쌓은 스택이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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뱌체슬라프 몰로토프
원 역사에서처럼 외무장관으로 활동한다. 빙탈린의 지시를 받아 미국, 이란, 터키, 핀란드 등 세계 각국에 파견되어 빙탈린이 짠 대전략을 실체화하는 국제정치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
빙탈린 사후, 그의 주도로 세워진 OPEC의 2대 총재, 소련 장관회의 의장, 제 2차 코민테른 의장 겸 소련 대표를 역임하는 등 원 역사와 달리 승승장구한 데다 96세에 사망했던 수명도 더 길어져서 106세까지 살았다.장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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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멘트 보로실로프
월드 오브 탱크와 실제 역사에서 활약한 KV-1을 비롯한 KV 계열 소련 중전차의 이름이 된 그 보로실로프가 맞다. 스탈린에 빙의한 주인공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무능한 장성들을 쳐내고 유능한 인물들로 바꿔 넣었는데, 보로실로프도 군사 업무에서 배제당하자 숙청의 전조라고 여기고 따로 식사를 하는 장소에서 자신이 필요하지 않냐며 죽일 때만이라도 NKVD 쪽으로는 보내지 말아달라면서 최소한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애원한다. 물론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보로실로프를 죽이려는 게 아니라 단지 전투 지휘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 전선에세 배제했을 뿐이라[46] 오히려 당황하면서 과거 추억담을 꺼내며 그를 달래줬다. 여담으로 오랜 동지이기 때문에 서로를 애칭으로 부른다.
스탈린의 장남인 야코프 쥬가슈빌리의 사실상 전사 소식을 들은 주인공이 무의식적으로 흘리는 눈물을 직접 닦아주려는 인간적인 면도 보인다.[47] 종종 주인공은 속으로 '보롱이'라고 부른다.[48]
이후 보로실로프의 진면목이 지휘관[49] 쪽보다는 군정가[50] 계열이라는 것을 아는 빙탈린은 스페츠나츠 부대 창설 임무를 맡겼고 아주 성공적으로 키워내[51] 자신의 지분을 되찾았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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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렌티 베리야
매사 스탈린 입안의 혀처럼 굴면서 속뜻까지 미리 헤아려 움직이기 때문에[53] 빙탈린은 그를 역겨워하면서도 믿고 쓴다. 어쨌든 유능하기 때문에 선만 넘지 않는다면 숙청할 필요까진 없지 않나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
그러나 독일에 정보를 흘려 부됸늬를 사지로 몰아 죽이고, 아들 세르고 베리야를 스탈린의 딸 스베틀라나와 결혼시켜 본인의 위치를 끌어올리려 하는 등 끝없이 권력을 탐하다 결국 빙탈린에게 숙청당한다.[54] 대외적으로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꾸몄고, 그의 가족들은 이르쿠츠크로 끌려갔다. 베리야의 죽음에 대한 뒷정보가 새어나갈 곳을 차단하기 위해 이주시켰을 뿐이지 대숙청 때처럼 굴라그에 던져넣고 죽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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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크루글로프
첫 등장 때 풀네임과 함께 등장했는데 이 때는 베리야에게 보고를 위해서 나오는 것으로, 독소전 종전 이후 빙탈린이 베리야를 숙청하고 NKVD의 역할을 군경 다양한 부서로 흩어버렸기 때문에 베리야 같은 책사가 아닌 정보기관 담당자로서 주로 활약한다. 눈치 빠른 베리야에 비하면 약간 어리숙한 면도 있는데다 스탈린의 NKVD 권한 분배 및 개혁에 대해서도 고분고분 받아들였기 때문에 나름 스탈린의 신임을 받는 모양새다. 스탈린 역시 그런 크루글로프를 보며 베리야가 저랬다면 숙청같은 거 안했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실제 역사에서도 베리야 이후 NKVD를 이끌었던 인물이며, 작 중에서도 NKVD 수장답게 여러가지 정보를 조사하고 공작하는 역할에 있어서는 전임자에 못지 않은 솜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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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묜 부됸늬
현실의 조지 S. 패튼 포지션으로 그야말로 적진을 마음대로 휘젓는 활약을 보인 명장이 되었다. 기병전의 전문가이지만 주인공이 그가 맡았어야 할 남부전선을 주코프에게 줘버리며 포지션이 붕 뜨게 되었으나, 본인이 직접 구상한 작전을 토대로[55] 프리퍄티 습지에서 기병대로 독일군을 급습해 격파하고 중부전선에서 활약하며[56] 소련군 최고의 영웅이 되었다. 전장에서 콧수염에 흙먼지가 묻었는데도 개의치 않고 독일군에게서 노획한 소시지 통조림을 까서 먹는 소탈한 모습은 덤.
그 활약상 덕분에 그의 이름을 붙인 부됸늬 전차(SB-1 전차)가 등장한다.[57] 이를 시기한 라브렌티 베리야가 부됸늬의 위치를 독일에 흘리며 오토 슈코르체니가 이끄는 부대원들에게 기습당해 전사하고 말았으며 시신 또한 찾지 못하고 그가 스탈린에게서 직접 받은 금박 AK-41 돌격소총까지 빼앗기고 말았다.[58][59] 죽은 후에도 소련군의 전투의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등[60] 원 역사와 달리 스탈린이 적절한 작전배치를 통해 똥별의 면모는 사라지고, 황혼기에 접어든 기병으로 옛 영광의 시대처럼 용맹하게 독일군을 격퇴하며 조국에 목숨을 바친 소비에트의 영웅이 되었고 스탈린 전차와 칼리닌그라드에 그의 이름이 붙게 된다. 훗날 현대로 되돌아온 주인공이 그의 무덤을 찾아갔을 때 꽃으로 수북했다고. 원 역사에 비해 요절했으나 사후 명성이 드높아졌다는 점에서 나름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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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바실렙스키
빙탈린이 첫 회의에서 쿨리크를 숙청한 데 이어 새로이 인선을 단행하면서 샤포시니코프를 보좌하고 후임으로 키우고자 총참모부 부참모장으로 임명된다.
이후, 전쟁 과정에서 샤포시니코프의 명예로운 퇴역에 따라 후임 총참모장이 되어 빙탈린이 짠 대전략의 디테일을 다듬고, 남부전선 사령관에서 물러나 스타브카로 복귀하여 사실상 소련군 총사령관 역할을 맡게 된 주코프와 콤비를 이뤄 소련의 승리에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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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샤포시니코프
주인공의 지시에 따라 소비에트 연방군의 총참모장으로 임명되며 부참모장으로 바실렙스키를 두게 되는 것으로 등장한다. 스탈린의 질문에 빠릿빠릿하게 대답하며 중요 거점들을 좌르륵 짚으면서 나열하는 면모를 보이는 것으로 신뢰를 받게 된다. 이후 스타브카 회의에서 마른 기침을 심하게 하는 광경을 보고, 원래 역사를 아는 주인공은 그가 너무 무리하여 병사하기 이전에 퇴역하도록 권하여[61] 자연스레 총참모장의 역할을 바실렙스키가 맡으며 세대교체가 이루어진다. 더불어 이 퇴역식을 통해 이제는 숙청당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역할을 마치고 당당하게 물러나는 예시가 됨으로써 군부의 굳건한 신뢰를 받게 된다. 덤으로 그의 퇴역식에서 미국 부통령 헨리 A. 월리스와의 연결점이 형성,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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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로코솝스키
대숙청으로 인해 수용소에서 고문당하고 있는 걸 빙탈린이 빼온다. 빙탈린 속의 스탈린이 '너 그러다 뒤통수 맞는다'라고 속삭이지만, 다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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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리 쿨리크
원래 역사에서 T-34 등 소련군의 주된 승리 무기를 막을 정도로 막장이었다는 것을 안 주인공이 직접 처형을 지시하여 2화에 처음 등장하자마자 퇴장한다. 덧붙여 독소전 초반기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워 희생양으로 삼았으며, 이를 대숙청의 끝으로 정하며 더 이상의 군부 숙청은 작중에서 일어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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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코롤료프
작중 초반, 빙탈린이 코롤료프를 굴라그에서 풀라는 명령을 내리며 언급하는 처음으로 등장. 이후 랜드리스로 들어온 미국의 바주카를 모방해 만든 RPG 시리즈부터 시작해 실제 역사에서의 V1(로켓)과 유사한 유도 병기를 개발하며 전쟁에 이바지한다.[62] 이러한 공적을 바탕으로 많은 부와 명예를 얻게 되었으나, 베리야의 지속적인 감시와 압박과 과로한 연구, 그리고 평화로운 목적의 로켓을 만들고 싶으나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로켓을 만들어야하는 처지에 심적으로 고생하며 빙탈린 묘사왈 얼굴 빼빼 말라보일 정도로 몸을 망치는 모습을 보인다.[63]
이후 대사 몇줄에서 언급되는 것으로 한동안 출연이 없었다가, 냉전 파트에서는 우주 개발을 주도하며 ~베리야가 숙청되면서 미녀들에게 기 빨릴 일이 없어지자~체력을 회복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64] 이후 본격적인 체제 경쟁이 시작되자 소련이 독일의 패전 이후 베르너 폰 브라운 등 패전한 독일에서 영입한 인재들과 함께 자신의 숙원인 인공위성을 올리는 데 성공하였으며,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가장 유명한 과학자로서 이름을 날리게 되는 것으로 언급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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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핌 리센코
팝콘을 먹다가 중앙아시아에 옥수수를 심자고 했던 흐루쇼프에게 담배빵을 놓으면서 기억을 떠올리고 마구 갈군 주인공에게 소환되어 즉결처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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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칼라시니코프
원 역사의 그 위엄 넘치는 AK-47을 만들었다는 것을 떠올린 주인공이 아예 작정하고 칼라시니코프를 기용해 생산 허가를 내리며 원래는 47년도에 나와서 AK-47로 불린 이것을 무려 AK-41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그가 만들어낸 고속유탄발사기 등을 통해서 스페츠나츠가 활약하는 등 그야말로 아주 훌륭한 공밀레로 활약하며 항공기용 중기관총, 분대지원용 경기관총 등 온갖 화기를 개발한다. 당연히 원래 역사의 AK-47처럼 그가 만든 화기들은 전부 신뢰성이 높고, 독소전쟁 특유의 극한 환경에서도 잘 작동했으며 구조도 단순하고 사용법이 간단하여 빠르게 전장 투입에도 용이했고 결정적으로 생산성이 아주 높다는 장점까지 갖춘 무기들을 개발하는 것으로 소련군의 무기 체계를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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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스 소크
주인공이 소련으로 스카우트했다.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하고 스탈린을 만난 자리에서 특허를 어떻게 할지 묻고, 원 역사를 아는 빙탈린은 '태양에 특허를 낼 순 없다'며[65] 전세계에 저렴한 가격으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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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라스코바
좋아진 소련군 장비로 인해 원 역사보다 오래 살았으며, 베를린에 핵을 투하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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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블라소프
주인공이 극동 군사고문단 단장으로 파견한다. 스탈린에 빙의된 주인공이 보여준 군부에 대한 태도와 변화된 소련을 보고는 생각을 바꿨는지 원 역사와는 달리 딱히 배신하지는 않았다. 바뀐 역사의 또다른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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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솔제니친
굴라그로 끌려가기 전에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썼다. 이 때문에 소설의 배경은 굴라그가 아닌 나치 포로수용소. 빙탈린이 병사들의 PTSD 예방을 위해 멘탈 케어 목적으로 각종 조치를 취했는데, 개중에는 병사들이 작품을 만들게 하여 1등에게는 상[66]을 주는 것도 있었다. 이때 1등 작품은 스탈린이 직접 보게 되었는데[67], 이때 이반 데니소비치 하루가 빙탈린 앞에 올라온 것.[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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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콜론타이
공산주의 페미니스트로 소련의 여성 인권을 미국에 선전하고자 한 주인공에 의해 주미대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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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나 니키첸코
전범재판 파트에서 등장. 원 역사에서는 재판장에서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쳤지만[69], 연합국이 죽을 쒀버리면서 소련 단독으로 나치 독일을 박살내고 빙틀러까지 납치&감금한 데다 유럽 대부분을 접수한 본작에서는 차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주 냉정한 면모까지 보인다. 이때 나치 전범들에게 독일이 철저하게 분할된다고 알려주면서 그들에게 절망감까지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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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세르게예비치 고르바초프
마리 윌리엄스가 소련을 방문했을 때 콤소몰 위원장으로 첫 등장. 그를 본 빙탈린은 19살임에도 부족한 두발을 보고 할 말을 잃는다. 이후 은퇴한 빙탈린을 따라 해비타트 활동에 나서는 등 그를 곁에서 보필한다. 고르바초프 본인은 생각도 못하고 있지만 원 역사를 아는 빙탈린은 이 경력 덕분에 장차 그가 비상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은근히 미래를 기대한다.[70] 참고로 이때는 머리숱이 더욱 줄어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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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틀라나 주가슈빌리
스탈린의 딸. 애당초 살갑던 부녀지간은 아니었지만, 빙탈린이 두 아들을 사실상 죽음으로 몰아넣은 일 때문에 완전히 돌아서버렸다. 베리야 숙청 후 세르고 베리야를 따라 제 발로 이르쿠츠크로 걸어 들어간다. 빙탈린은 쿨리크 처형을 기점으로 대숙청을 일찌감치 종료했기에 추후 숙청되지는 않고, 그곳에서 계속 살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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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아 페트로바
니콜라이의 아내. 결혼 전 이름은 카티아 파블로브나. 의무대의 간호사로 중대장에게서 장교 임관을 제안받으면서 글공부를 시작하게 된 니콜라이에게 글을 가르쳐주면서 사귄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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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쟈 병장
창작 캐릭터로 풀네임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니콜라이의 선임 병사였다. 독일에 의해 집단 학살이 일어났던 지방 출신의 병사로 가족과 약혼녀가 나치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능글맞았던 성격이 복수귀로 변했다. 빠르게 보급된 로켓포로 항상 최전방에서 분노를 표출하며 거의 죽을 것처럼 싸웠으며, 실제로 수류탄과 로켓포로 전차 두 대를 잡고 폭사했다. 이 때 그를 보조했던 니콜라이는 자신이 전차를 격파했다고 거짓말을 쳤으며[71], 이것이 그의 놀라운 승진 신화의 첫 걸음이 된다. 이런 이유로 인해 니콜라이는 항상 자신이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오히려 겸손한 삶을 살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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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위원 세묜
니콜라이와 같은 부대에 있었던 정치위원. 전쟁 발발 전에는 대학생이었다. 늘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라고 했으며, 니콜라이가 무슨 말을 편지로 써야 할지 고민할 때 좋은 문구를 하나씩 제시해 줬다고 한다.
마을회관 사건 때 니콜라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주었고, 이는 니콜라이에게 제법 큰 도움이 되었다. 사망했을 확률이 높아 보였으나, 얼굴에 화상을 입은 채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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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마카로프
니콜라이의 프룬제 시절 친구 및 인도 해방 전쟁 당시 참모장.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중요 빌런인 블라디미르 마카로프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4.2.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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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초중반부의 메인 빌런으로 (빙의된)스탈린처럼 누군가가 빙의했다는 식으로 비스마르크 관련 보고를 들을 때 주인공이 처음으로 그 변화에 대해서 인지한다.[72]
빙의 버프로 미래 지식이 있어 실제 역사에서 활약했던 국방군 명장들인 만슈타인, 롬멜, 모델 등을 더 빠른 시점에서 진급시켜 전선에 투입시켰다. 한편 로열 네이비를 각개격파하여 작살내고 아프리카 전선을 빨리 정리하고 롬멜을 영국에 상륙시키고, 런던 폭격으로 수상 처칠을 저승으로 보내는 등 영국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다.
작중에서 가끔 오다 노부나가의 사세구를 읊거나, 적은 혼노지에 있다라는 발언 등으로 볼 때 일본인이 빙의했단 추측이 유력하여 독자들에게 쪽틀러[73](...)라 불렸으며 후반부의 베를린 원폭 투하 부분에서 1945년 당시 천황의 옥음 방송을 듣고 할복자살했던 일본 제국 해군 영관장교 사토 이치로[74]가 빙의됐단 사실이 밝혀진다.[75][76] 아무리 전략, 전술에 관해 잘 아는 장교라지만 45년 이후의 역사를 알고 있는 빙탈린과 출발선부터 다른 인물이었던 셈.
주인공에게 정체를 탄로나는 전개가 제법 참신하다. 주인공은 빙틀러의 정확한 정체를 파악하고 독일 내부를 교란시킬 겸 몰로토프를 파견해서 평화 협상을 진행했다. 물론 협상 자체는 별 소득없이 끝나고, 몰로토프는 선물이라며 값비싼 그림들을 히틀러와 나치 수뇌부들에게 소개하는데 이중에는 원래 히틀러라면 매우 질색할 모더니즘 화풍의 그림들도 있었다. 하지만 빙틀러는 당연히 이에 대해서 냉담하게 반응할 뿐이었고, 주인공은 몰로토프로부터 '총통의 반응은 냉담하다'라는 소식을 받고 정체를 확신한다. 이밖에도 채식주의자였던 오리지널 히틀러와 달리 몰로토프와의 식사 자리에서 연어 카르파초에 소시지까지 우걱우걱 먹어댔으니 확인사살 확정.
작중 초반에는 미래 지식으로 성과를 냈으나 이후 그 한계에 도달[77]한데다 당장 눈 앞에서 몰려오는 빙탈린의 소련군보다 미군을 상대하기 위한 해군 전력 확충에 오히려 더 국력을 쏟았고 어줍잖은 미래 지식 때문인지 가뜩이나 의심하고 있던 국방군 장성들[78]에 대해 소련 측의 사보타주나 공작으로 인해 그 의심병이 터지면서 숙청에 임하고 지휘체계가 개작살나고 만다.[79] 결국 롬멜을 숙청하고 레닌그라드에서 30만이나마 건져낸 만슈타인도 해임하고, 전선은 아예 베를린 바로 앞까지 밀려버리는 상황에서 베를린에 핵폭탄까지 떨어지며 패전한다. 대외적으로는 괴벨스와 더불어 핵폭발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지만, 실은 따로 소련에 끌려와 주인공에게 "곤니찌와"로 시작하는 조롱을 당하며 감금당하는 엔딩을 맞게 되었다. 그 후 세계관 내 히틀러를 다룬 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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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 롬멜
빙틀러가 바다 사자 작전을 성공시키면서 영국에 상륙한다. 이미 덩케르크에서 육군을 잃고 로열 네이비마저 참패한 시점에서 영국 본토는 사실상 저항할 힘을 잃고 롬멜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한다. 이후 영국의 주요 항구에 항공기로 기뢰를 투하하여 미군의 상륙조차 막히면서 수복할 방법이 없자, 영국 왕실을 비롯한 지도부는 캐나다로 망명을 떠난다. 그런데 리버풀 봉쇄전에서 빙틀러가 민간인의 대피를 불허하고 수십만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자 롬멜은 이 조치에 격렬하게 반발했고, 결국 빙틀러의 신임을 잃는다. 이후 빙탈린의 모략으로 의심병이 도진 빙틀러는 롬멜을 모반 혐의로 숙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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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모델
빙틀러가 미래 지식을 가진 덕분에 실제 역사보다 일찍 두각을 드러냈고, 마지막에는 사실상 독일 지상군 전체를 지휘하다시피하는 동부전선 총사령관 자리에 오른다. 독소전쟁 말기에는 명백한 질적 양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소련군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강요하는 탓에 그의 능력을 잘 아는 주인공조차 "이러고도 못 이긴다고?"하며 부하들을 질책할 지경. 그러나 이후 빙틀러의 미치광이 같은 명령을 견디다 못해[80] 소련군에게 투항한다.[81] 나치독일군 장성으로 있을 때 전쟁범죄에 가담한 것에 대해서 항상 후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을 보인데다, 원 역사에서의 모범적인 처신을 기억한 빙탈린에 의해 소련군 장군 대우를 받으며 소련군에 설립된 가상적군 훈련부대의 부대장[82]이 되어 니콜라이 페트로프를 비롯한 소련군의 젊고 유능한 장교들을 훈련시킨다. 특히 페트로프에게는 자신을 능가하는 인물이 되리라고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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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 폰 룬트슈테트
동부전선에서 밀리던 독일 육군의 책임을 진다는 빌미로 즉시 해임된다. 이 과정에서 히틀러에게 화를 내다가 입에 권총이 들어가는 수모를 당하고 SS 요원들에게 끌려나가는 것으로 등장 끝. 그 뒤의 전개를 봐서는 숙청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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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폰 만슈타인
작중에서 북부집단군 사령관으로 임명되면서 원수까지 올라가나 회귀자로서의 지식이 바닥나면서 빙탈린에게 휘둘리기 시작한 빙틀러의 억지 명령에 따라 레닌그라드를 공격하게 된다. 그렇지만 빙탈린의 ~물량빨~대전략[83]에 말려든 끝에 후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면서 레닌그라드 공세에 나선 병력 100만 중 시가지에 있던 병력과 후위대를 제외한 30만 명만 간신히 후퇴시키고 히틀러에게 온갖 모욕을 당한다. 자신처럼 전쟁에 참전한 본인의 아들 게로 폰 만슈타인의 생사도 알지 못한 건 덤.
그 뒤, 전후처리 과정에서 소련에 끌려갔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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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괴링
일찌감치 빙틀러가 난리쳐서 모르핀을 끊고 원래 역사와 달리 멀쩡해졌는데, 이래 놓고 정작 히틀러가 독소전쟁 전황이 나빠지며 메스암페타민에 중독되자 속으로 욕을 한다. 전범재판에서 독일의 거물인양 행세하려 들었지만, 막상 재판관들은 히틀러와 괴벨스 두 대어를 법정에 세우지 못한 탓에 김이 빠져서 괴링을 쩌리 취급한다. 독일이 3분할~삼갈죽~될 것이라는 조롱 섞인 말을 듣고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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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괴벨스
핵폭발에 휘말려 전범재판을 받지 못하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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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슈코르체니
본래대로라면 1943년에 무솔리니 구출작전으로 등장했어야 하나, 미래 지식을 알고 있는 빙틀러 때문에 훨씬 빠른 시점인 독소전 개전 직후 시점에서 등장한다.
이미 여러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이며[84] 작중 첫 활약 묘사는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붕괴한 지브롤터 요새를 제압하는 작전이었다.
이후 독일군 특수부대를 지휘했으며 휘하 부대원들이 부됸늬 원수를 척살하고 이를 독일 언론들이 대서특필하면서 소련군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게 된다. 여기에 더해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로 인해 의심병이 도진 빙틀러의 지시에 따라 독일의 우방국인 헝가리와 포르투갈의 괴뢰 정권 수립을 위해 헝가리 섭정 호르티, 포르투갈의 총리인 살라자르를 납치하는 등 임무 자체의 짜릿함을 즐기면서도 전쟁이 잘못 흘러가고 있음을 직감한다.
후일 티토 척살 작전을 위해 움직이던 중, 미리 스탈린이 붙여뒀던 스페츠나츠 때문에 작전도 실패하고 본인 역시 붙잡히게 된다.[85] 부됸늬 원수 건으로 처형당할 것이라고 여겼으나 빙탈린은 실제 역사나 작중에서나 딱히 전쟁범죄는 저지르지 않았던 데다 유용하고 명분 문제도 없는 패를 버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처형시키지 않는다. 이 자의 성격에 대해 알고 있던[86] 빙탈린은 "네가 활약할 무대를 충분히 마련해주마"라고 제안하고 슈코르체니 역시 그 제안을 받아들여 소련의 비밀공작원이 된다. 빙탈린이 빙의 전부터 미워했던 헨리 키신저[87]를 납치-암살하는 등 여러 암살 테러 활동을 벌인다. 독소전쟁이 끝난 뒤 남미로 이동해서 스탈린의 지령에 따라 독재 세력에 항거하는 체 게바라 같은 인물들이 이끄는 저항 조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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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폰 팔켄하우젠
수용소에 있었으나 스탈린에 의해 탈출하게끔 유도되어 자연스럽게 중국으로 보내져 장개석 밑으로 간다. 물론 이는 너무 못 싸우는(..) 중화민국의 밸런스를 맞춰주기 위한 스탈린의 계략이었고,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는다 생각되자 이 내용을 미국에 흘려서 다시 시베리아의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4.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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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A. 월리스
FDR의 부통령으로 첫 등장하며, 불간섭주의와 고립주의를 주장한 존 낸스 가너의 뒤를 이은 부통령으로 알려져 있으며 친소련파이기 때문에 스탈린이 나름대로 연락도 하는 등 친근함을 주고받는다. 더불어 FDR의 생각 역시 소련이 있기에 전쟁에서 피해가 덜하다는 것[88]을 알고 있는지라 사사건건 공산주의자라고 공격받는 상황에서도 FDR의 보호를 받게 되며 정계에서 버티게 되나 FDR이 4선 당선 직후 사망하게 되면서 대통령 자리에 올라 매카시즘으로 미친듯이 광풍을 일으키는 맥아더, 매카시 듀오에 의해 마음고생을 하게 되며 이후 소련과의 우호 관계를 유지하다가 결국 재선에 실패[89]하고 정계 은퇴를 하게 된다. 은퇴 이후에는 극빈자들을 위해 여러 곳에서 집을 지어주는 사회 봉사 활동[90]을 하다가 스탈린이 서기장에서 물러나게 되자 같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이 바라보길 정치인이기에는 너무나도 이상적이고 순수한 사람같다고 판단하는데, 작중에서도 소련에게 약점을 잡혀서 오히려 월리스에게 보수파의 약점을 올리는 FBI 국장 후버의 보고에도 "공작 정치는 안 된다."고 말하며 그런 압박 자체를 거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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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D. 루스벨트
16화에서 조지 마셜과 대화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 마셜을 자꾸 조지라고 불러서, 마셜이 왜 자꾸 친한 척인가 생각하게 만든다.[91] 그러면서도 식민지와 제국주의에 대한 남다른 식견을 보여준다. 개새끼라도 우리 개새끼라면 용인하겠지만 좋은 시장이 되어줄 수 있는 수많은 인구에 대해 강제 노동을 강요하고 차별하면서, 정작 얻는 건 없이 막대한 비용만을 소모하는 열강의 행태를 조롱하고, 식민지에 헛되이 들인 돈 없이 기껏 경제발전에 집중해서 식민제국들을 파멸시켜 놓고 식민제국의 군살을 덕지덕지 붙이고 있는 나치에 대해서도 냉소를 보낸다.
원 역사와 달리 영국이 독일에 점령당하면서 미국이 유럽 전선에 개입할 수단을 잃는다. 한편 소련이 동부전선에서 선전하면서 '미국민의 피를 흘리느니 돈으로 소련인의 피를 사는 쪽이 이득'이라는 계산으로 적극적으로 렌드리스를 해준다. 이런 친소노선 때문에 반소반공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4선 도전이 위태로울 정도로 몰리기도 했다. 전쟁이 일찍 끝나 업무 부담이 조금 줄었음에도, 원 역사보다 조금 빨리 사망한다. 빙탈린이 추측한 사인은 매카시의 트롤링으로 인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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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셜
FDR, 월리스 시대에는 군부 중심에서 활약했으나 맥아더가 대통령이 되자 축출당한다. 또한 마셜 라인이라고 찍힌 인재들 역시 전부 축출당하면서, 원 역사에서 미국이 자랑하는 보급체계가 자리를 잡지도 못했고 당연히 전후 복구 관련인 마셜 플랜 또한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이후 맥아더가 제3세계에 군사개입을 했지만 족족 실패한 이유도 바로 마셜이 나가고 대신 자리를 차지한 어중이 떠중이 무능력자들 때문. 엔딩에서는 윌리스가 시작한 해비타트 운동의 사무총장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봉사자들을 쥐어 짜면서 그 능력이 어디 안 갔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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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S. 트루먼
본작에서는 FDR이 트루먼을 부통령 후보로 삼지 않자, 그를 포함한 남부 보수파들이 공화당으로 이적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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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맥아더
소련이 베를린을 점령하고 히틀러를 붙잡고[92] 2차 대전을 끝낸 이후, 소련이 마주하게 된 두 번째 주적이자 사실상 본작의 최종보스이다. 실질적으로 무력을 통해 맞붙는 적은 없었지만 실제 역사와는 달리 맥아더가 미국 대통령에 집권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회주의 세력과 자본주의 세력 사이의 대결인 냉전 체제가 나타나게 되었다.
첫 등장부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전공에 눈이 돌아간 모습을 보이며, 오키나와 전투 등 미해병을 갈아넣는 모습을 보이며 대다수 해병대 장성들이나 해군 제독들의 반감을 산다. [93]
미국에 돌아와서는 당시 반공 광풍을 일으키는 매카시와 힘을 합쳐 공화당 대통령 후보 선거에 출마했으나 패했다. 하지만 반공주의 광풍이 심했기 때문에 공화당을 탈당해 제3당으로 나선 대통령 선거에서는 표심이 분열된 가운데에서도 예상보다 높은 선거인단 득표율로 총합 3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 그 저력을 보여주었다.
FDR도 살아 생전 맥아더를 눈에 가시로 여겼을 정도로 반공을 불러제끼는 모습이 특징이었으며, 오죽했으면 맥아더가 일본을 점령하고 으스대는 꼴을 보느니 일본이 불바다가 되는 게 낫다며 소련의 핵공격을 동의했을 정도. FDR 사후 대통령 자리를 승계받은 월리스 부통령 역시 마찬가지로 맥아더를 싫어했다. 이후 재선을 노리는 월리스를 반공주의 열풍의 힘으로 밀어붙이면서 완승을 거둔 뒤 대통령 자리에 매카시를 부통령으로 하여 오르게 된다.
본격적으로 반공을 내세우며 이곳저곳 군사적 개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소련과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 하지만 미국 내부에선 인종차별 문제가 불거졌고, 중동과 남미 인도 등 세계 각처에서 반제국주의 탈식민지 운동에 불이 붙으며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특히 인도에서 군사적 실책을 보이고[94] 소련이 내보이는 과학 기술에 경쟁심을 불태우면서 무리수를 두는 모습[95]까지 보인다. 이후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완전히 대패하면서 압박을 느끼는 데다 결국 탄핵 의결까지 나오게 되자[96] 계엄령을 선포하고 의회를 해산, 시위대를 전차로 밀어버리는 모습을 보이는 폭주의 끝을 보이게 되면서 등장을 마친다. 에필로그에서 현대로 돌아간 주인공이 역사책을 뒤져보자 해당 사건에 대한 이후 미국의 모습이 나오는데 맥아더 본인은 결국 실각했으나 맥아더 정권 이후의 계속된 실책으로 인해 서서히 미국도 그 힘을 잃어가면서 쇠퇴했다고 적혀 있었다.[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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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매카시
원래 역사대로 "국무부에 간첩 205명이 있다" 운운 빨갱이 타령으로 선동을 해댄다. 이를 들은 빙탈린은 노발대발했는데, 원 역사와 달리 아무말 대잔치가 아니라 무려 절반이나 들켰다고(...) NKDV가 무슨 공작을 이 따위로 하냐고 갈군 것. 물론 매카시는 간첩들의 이름을 밝히라는 요구에는 시종일관 '아몰랑 아무튼 빨갱이임'으로 대처했다. 이후 스탈린이 소아마비 백신을 미국에 제공하기로 하자, 이는 빨갱이의 음모라고 선동하며 안아키를 주장하여 퍼뜨리기도 한다. 이후로도 맥아더가 대통령 시절 부통령이 되어서 온갖 트롤링을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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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으로 당선된 맥아더가 같이 데려오고 싶어했지만 거절하고 군부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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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S. 패튼
기동전의 전문가였기 때문에 맥아더가 이집트에 미원정군 사령관으로 보냈지만, 빙틀러 때문에 역사가 바뀌어 영국이 폭망하는 바람에 미국은 유럽 전선에 참가하지 못한 채 2차 대전이 끝났다. 즉 패튼의 기동전은 1차대전 수준에 정체되었지만, 2차대전 내내 빙탈린과 빙틀러가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기동전은 한층 진화했고, 미친 카우보이 쯤은 같은 기갑전력이 아닌 알보병으로도 대처가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참패했다.[98] 이후 맥아더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빨갱이 잡는 것은 패튼이 최고라며 그를 불러 백악관 앞에서 시위하던 국민들을 전차로 뭉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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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스프루언스
패튼의 전차부대가 이집트군에 피해를 입고 퇴각했다는 소식을 듣자, 이게 다 육군이 대통령이 되어 그런 거라며 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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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에드거 후버
FBI 국장. 원 역사대로 빨갱이라면 이를 가는 인물이었지만, 빙탈린이 베리야에게 후버의 성추문을 파해쳐보라고 지시하고 동성애자임이 드러난다. 이후 소련의 협박을 받게 되면서 원 역사와 달리 FBI가 소련과 공산당에 대해 힘을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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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닌
가상인물. 미국 공산당 서기장. 남부 출신으로선 최초의 흑인 국회의원. 이후 대선에도 출마한다.[99] 덕분에 지역구인 앨라배마주 몽고메리(도시)는 '미국 진보정치 1번지'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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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컴 스틸
원 역사의 말콤 엑스. 장차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흑인은 무리라고 부정당하고 비행청소년이 된 과정은 같지만, 마침 강도질을 벌인 인물이 공산당원이였다. 덕분에 미국 공산당과 연이 닿아서, 감옥이 아닌 당에서 운영하는 야간 학교에 들어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고 세계 프롤레타리아 의과대학에 수석 입학한다. 스틸은 당연히 강철의 대원수 스탈린을 존경해서 지은 성. 빙탈린은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되자 음모라고 길길이 날뛰었다가 기왕지사 이렇게 된 것 미국을 엿먹이겠다고 시상식에서 소감을 대독하는 역할을 말콤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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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
매카시 광풍이 불어닥쳤을 때 맥맥 듀오에 붙어 소위 '애국적 문화인'의 행보를 보이며 동료들을 고발했기 때문에 문화계에서 찍힌다. 빙탈린이 장차 체제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소프트 파워를 강조하며 미국 문화산업의 지분을 잠식했기 때문에, 영화 라디오 TV 등 대중매체가 빨갱이의 하수인이라는 억지주장은 의외로 사실이기도 하다. 대놓고 반소를 외친 이상 원 역사에서 헐리우드가 매카시즘에 찬동한 인사들을 배신자로 백안시하는 그 이상으로 미래는 끝장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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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A. 키신저
그의 외교적 수완[100]을 알고 있어서 후환을 없애려는 스탈린이 슈코르체니에게 지시하여 납치된 것으로 언급된다. 이 시점에서는 대학생. 스탈린이 (남미를 지옥으로 만든) 악마가 있어야 할 곳으로 보내줬다고 하는 걸 보면 사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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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살짝 지나가는 식으로 등장했다. 부모님이 공산당의 지지자로 가난한 집이나 우연히 아버지가 공산당 선물 추첨에서 가지고 온 나이키 운동화를 받으며 이걸 신고 공산당의 좋은 점을 널리 알려라라는 말에 까짓것 해 보겠다고 말하는 식으로 등장. 본명인 카시우스 클레이 주니어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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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암스트롱
존 레닌이 앨라배마주 하더웨어(hardaway)에서 사흘동안 음악제를 열자 고작 개런티 1달러를 받고 흔쾌히 참가해 노래를 불렀다. 이때 부른 노래 가사는 꽃다지 출신 정윤경의 민중가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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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하더웨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예술가들 가운데 한명. 즉흥적으로 맥아더 인형에 오물을 투척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이 광경이 신문지상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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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비들
독일 전범재판 파트에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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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윌리암스
가상인물. 모티브는 실제 소련 서기장(당시의 서기장은 유리 안드로포프였다.)에게 편지를 보낸 뒤, 그의 초청을 받아 소련에 초청되어 갔다 왔던 서맨사 스미스로 보인다. 스탈린에게 편지를 보냈다가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스탈린에 의해 가족 전체가 초청되어 소련을 탐방하게 된다.
4.4.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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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이쪽에선 영국이 히틀러에게 털려서 정신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 마지막으로 등장할 때를 제외하고는 전부 격분한 상태로 나온다. 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 있는 해군 병력을 안 빼서 지중해를 잃어 놓고 화만 낸다. 결국 답답해하던 애틀리와 싸우고 시민들의 지지도 잃게 된다. 이후 독일에게 공격받는 런던에서 버티다 시민들과 사망하고, 이후 총선에서 그에 대한 추모 열기로 보수당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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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트 애틀리
처칠이 죽고 총선 전까지 수상직을 대행한다. 원래 영국은 세계 대전 이후 영연방이라는 틀을 남기면서 점진적으로 식민지를 해방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됐지만, 여기서는 너무 독일에게 크게 털려버린 나머지 본전을 찾아야 된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식민지 유지 정책을 펼치는 쪽으로 역사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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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이든
켈커타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4.5.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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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드 골
작중 시점이 독일군에 의해 파리가 점령당한 이후 시점이라 비시 프랑스에 대항하는 자유 프랑스군의 지도자로 나온다.
원래 역사와는 달리 영국이 처참하게 탈락하면서 미국이 개입할 여지가 줄어들게 됨과 더불어 자신들 역시 영국에서 막 도망쳐온 처지인 상태로 직접 본인이 소련까지 당도해 자신들도 독소전에서 활약하는 전선을 맡게 해 달라고 요청하나 애초에 데리고 온 병력들의 규모라던지 전투력을 본 스탈린이 거의 대놓고 비꼬는 식으로 놀려먹자[101] 부들부들대다 숙소로 물러나는 것으로 등장이 종료된다.
여담으로 물론 스탈린은 프랑스를 그냥 독일군 치하에 둔 채로 놔 둘 생각이 없었다. 단, 그것이 자신들 공산당의 손길이 닿은 레지스탕스 활동을 통한 해방이 주력이라 드골이 이끄는 자유 프랑스군은 말 그대로 당장 지금은 딱히 도움도 안되고, 나중에는 자신들이 서유럽 쪽에 대해서 영향력을 넓히는데 필요도 없는 그저 방해만 되는 걸림돌이기 때문에 대놓고 놀려먹으면서 비웃은 것이다. 물론 루스벨트 역시 드 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뒷감당이나 국가 갈등 그런거 없이 그냥 신나게 놀려먹은 거다.
전후, 공산화된 프랑스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는 에피소드에서 나온 설명에 따르면 본인 이하 자유 프랑스 세력은 개인 자격으로 귀국하는 것을 강요받았고, 귀국한 뒤에는 거의 반쯤 은거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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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토레즈
프랑스 공산당 서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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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르클레르
프랑스의 장군으로, 프랑스 패망 이후에는 레지스탕스에 합류하여 우파의 거두가 된다. 해방 이후 공산당 정권이 들어서자 공산당의 식민지 해방 정책에 반대하여 쿠데타를 일으키지만, 시민들의 저항에 맞닥뜨린 하급 장교들이 이탈하고 니콜라이를 필두로 한 소련군이 개입하면서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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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다를랑
원 역사와 달리 공산당 입김이 강해진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의해 암살당하고 만다. 거기에 미래 지식을 아는 히틀러가 먼저 비시 프랑스의 해군 함대를 싹 다 가져간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상 나치 독일 앞잡이 수준으로 평가된 것은 덤.
4.6.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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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빙탈린은 원 역사에서 마오쩌둥이 독자노선을 선언하고 핑퐁외교로 미국과 수교하는 등 친소국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하나의 중국은 위험하다고 일찌감치 주변에 주지시킨다. 중국을 찢어놓고 만주에 위성국을 세워 영유하고 조선을 완충지대로 삼는다는 동아시아 구상을 세우고[102] 중국 공산당을 망하지 않을 정도만 밀어주며 결정적인 지원은 아낀다. 때문에 홍군은 국부군과 일진일퇴의 자강두천 병림픽을 벌이다가, 소련의 사주를 받은 남의사 암살자에게 저격을 당해 사망한다. 이로 인해 미소 중재하에 중국은 남중국( 중화민국)과 북중국(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양분된다. 덤으로 문화대혁명 등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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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마오쩌둥 사후 중국 공산당을 이끌게 된다. 남중국과 갈라지고, 독자적 경제 개발이 필요하여 소련의 시베리아 개발에 중국인 노동자들을 대거 투입하여 외화를 벌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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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빙탈린이 중국을 찢어놓기로 결심하고 마오쩌둥과 장제스가 이전투구를 벌이도록 조장한다. 일단 겉으로는 소련은 중국 공산당을 지원하기 때문에, 독일군 포로를 탈출시켜 중국으로 보내 군사고문단을 꾸리도록 한다. 그런데 맥아더가 대통령이 되고 냉전이 벌어지면서 반공정책을 국시로 삼는 미국이 중국에 개입하고, 나치 부역자라는 명목으로 독일인 군사고문단을 해산한 뒤 그 자리를 미국이 차지한다. 마오쩌둥에게 남의사 암살자를 보낸 보복으로 중국 공산당 역시 암살자를 보내 장제스 측근을 살해하면서 국공내전은 더러운 전쟁으로 격화된다. 이후 중국의 남북 대립이 어떻게 되었는지 상세한 묘사는 없지만, 장제스의 미국인 주치의가 진통제 펜타닐을 처방하는 묘사로 보아서는 말년이 좋게 끝날 리는 없을 것이다. 같은 화에 OSS가 아편장사를 한다는 내용이 스쳐가듯 나오는 것으로 보면 확정.
4.7.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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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원래 역사대로 중앙 아시아에서 극장의 수위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이 역사를 알고 있는 주인공에 의해 다시금 초빙되어 조선의 독립에 대한 보장과 일제 간섭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듣게 됨과 더불어 조선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인들로 이뤄진 군단을 창설하기로 했다는 말까지 듣는다. 또한, 그 자리에서 독립 조선 기계화군단의 명예 사령관으로 임명[103], 소장 계급을 받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만주 하얼빈에서 731부대의 악행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주인공에게 "그 빌어먹을 일본 놈들과 싸우는 데 저희가 반드시 앞장을 서게 해 주십시오!" 라며 분노를 표한다. 아마 더 빨리 독립한 고국을 바라보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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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형
스탈린의 호출을 받고 박헌영, 김원봉과 함께 그를 만나서 건국준비위원회를 준비하라는 권유와 지원을 약속받고 감격해한다.
해방 이후에는 총리가 되는데, 박헌영과 함께 조선공산당을 이끌고 조직한 건국준비위원회를 앞세워 좌우 인사들을 규합하던 중 우익 인사들을 포함한 온건파를 이끌고 분당해서 기독사회민주당을 세우고 조선공산당과 연립정권을 수립한 듯
해방 직전에는 극동에서 소련이 미국과 직접 맞닿지 않을 수 있도록 중립국이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은 데다 애초에 소련군이 조선인 부대를 내세워 독립시켰기에 소련의 영향력을 우려하는 미국인들에게도 그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아시안과 달리 큰 키에 멋들어진 카이저 콧수염, 능숙한 영어 실력과 특유의 달변, 친미적인 모습을 보여 조금쯤은 걱정을 덜게 한다.
그 결과, 완벽한 친소 중립국으로 자리잡은 한국은 '소련이 지어준 공장에서 미국이 지원한 밀가루로 수제비를 만들어 먹고 총알을 만들어 북일본 남일본 중화민국 공산중국에 수출한다' 라는 기조로 빠른 경제성장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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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영
자신과 여운형, 김원봉을 호출한 스탈린으로부터 '조선, 만주, 일본의 공산주의자들을 규합하여 각지에서 일본 제국의 전쟁 수행을 저지하고, 종전 후에 공산 정권을 세울 준비를 하라.'라는 지시를 받음과 동시에 그에 필요할 활동 자금을 대거 지원받아 조선공산당을 다시 일으키고 조선에서의 각종 공작에 착수하는 등 동북아 내에서 공산주의 세력을 착실히 확장한다.
이후, 해방된 대한민국에서 여운형이 이끄는 기독사회민주당[104]과 함께 연립정권을 수립한 것으로 등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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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봉
여운형, 박헌영과 함께 자신을 모스크바로 부른 스탈린에게서 지원을 제안받아 조선의용대를 근간으로 조선인들로 구성된 독립 조선 기갑군단을 육성하게 된다. 2차 대전 말기에 731부대의 만행에 분노한 홍범도가 스탈린에게 청한 바가 수용되어 독립 조선 기갑군단 사령관으로서 소련에서 배속시켜준 2개 기갑군단까지 이끌고 한반도를 해방시킨다. 이후, 대한민국에서 최소한 육군 총사령관은 역임했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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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암
소련의 제안을 받은 미국의 기아 작전에 의해 식량난에 시달리게 된 일본의 수탈이 가혹해지면서 인천 항만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일으킬 때 등장. 해방 후, 조선공산당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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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조선의 자주독립을 지원하겠다는 소련의 제의를 듣고 외교적 수작이라 여겨 단칼에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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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본작에서는 도쿄에 주둔하는 소련군의 대대장 진지첸 중령으로 등장하며, 빙탈린의 의도로 핵폭격 맞은 일본으로 보내졌다. 신나게 뇌물을 받아먹으며 좋아하고 있었지만 본인도 모르게 체력이 약해지고 코피가 나고 이빨이 흔들리는 등 피폭 엔딩. 아직 어린 자기 아들도 똑같은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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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정
조선인 군단의 포병 지휘관으로 활동한다. 감각적으로 포격을 하는데도 203mm 곡사포로 단독 TOT 사격을 성공시키는 등 큰 활약을 하며, 조선인 부대가 나타나는 곳마다 소련군들은 만세를 외치고 조선인 부대의 요청을 무기 개량에 참고할만큼 신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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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진짜 이 꼴 났다. 심영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고자가 된 건 아니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실제로 고자가 되었다. 애초에 해당 화인 138화 자체가 야인시대의 내가 고자라니 화의 패러디이기 때문에...
4.8.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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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히토
작중 시기의 일본 덴노. 스탈린이 작정하고 발사한 황궁 위 핵폭탄 때문에[105] 때문에 흔적조차 남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아들인 아키히토는 이 피해를 모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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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시로
잘 먹고 잘 살았던 원 역사와 달리 윤세주에게 사망했다.
- 사토 나오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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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타구치 렌야
일본판 6.25 전쟁이 벌어질 당시 남일본의 육군 사령관으로 등장한다. 이 세계에선 영국이 처음부터 심하게 털려서 버마 전선도 없었고, 따라서 임팔 전투도 없었다. 그래서 렌야는 딱히 전범 혐의가 없는 고위직 장교란 이유로 남일본군에서 활동할 수 있던 것. 당연히 등장하자마자 '보급은 적에게서 취한다'부터 시작해서 명언들을 줄줄 읊어준다. 일본판 6.25 전쟁에 대해 주인공은 처음엔 '북일본이 어느 정도 패퇴하면서 전쟁을 질질 끌고, 남일본을 지원하는 미국을 전쟁의 수렁에 빠뜨린다'라는 계획을 세웠지만 렌야가 등장하자 '이거, 우리가 패퇴할 수는 있을까?'라는 고민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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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마사노부
일본판 6.25 전쟁이 벌어질 당시 남일본의 육군 참모로 등장한다. 아예 부대 안에 기방을 차리고 주색잡기에 여념이 없는 무타구치를 대신해 '작전의 신'을 자칭하며 월권을 휘두른다. 당연히 정신론에 입각한 병맛 지휘라 부하들은 내심 이 전쟁은 망했다고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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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켄지
원 역사에서 일본 공산당 당수였던 만큼, 북일본의 총리가 된다. 과거 청산이 필요하다며 사회 각계에 있는 제국주의적 색채를 제거할 것을 명했고, 이 과정에서 야스쿠니 신사도 철거된다.
4.9.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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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프 티토
유고슬라비아 저항군을 이끌고 있는 상태로 등장하며, 발칸에서 사실상 주력 저항세력으로 활약하기 때문에 주인공 역시 그에게 여러 장비나 군사 고문단 등을 보내주면서 지원해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독소전쟁이 중반쯤 진행될 무렵 베오그라드를 막 해방시킨 시점에서 달마티아 해안 지방을 공격하겠다는 부하의 말에 최종 공세까지 유고 인민군의 소모적인 공세를 자제할 것을 권고 하라는 지침을 떠올리며 신중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때 감정에 앞선 휘하 간부 하나가 "우리가 소련의 꼭두각시도 아닌데..." 라며 말하자 성질을 내며 입을 다물라고 하면서 자신 역시 소련의 영향력에 대해 은근히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되었다. 실제 역사처럼 무작정 스탈린을 따르는 꼭두각시는 되지 않겠다는 사상이 기조이기 때문이다.
직후, 티토 사살작전을 위해 오토 슈코르체니가 이끄는 특공대가 오자 급히 피신하게 되며 이때 자신을 도와주는 운전수가 사실은 소련군 특수부대 쪽이라는 사실[106]을 알고 소련이 얼마나 자신들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깨달으면서 막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피신 이후에는 스탈린과 연락을 하게 되며 그에게서 제 3세계의 수장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듣게 되고, 전후에는 극동의 한국과 마찬가지로 제 3세계 세력의 수장급이 되어 국제 정치에서 활약하게 된다. 유고슬라비아는 현재 독일 포지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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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토 게바라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체 게바라 맞다. 여기에서는 피델 카스트로와 접점이 없는 대신[107], 남미 지방을 돌며 공산주의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깨알같이 더 젊기 때문에 의대를 중퇴한 것은 덤. 페루의 나환자촌에서 본국의 부모가 보내준 소련제 의료품[108]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하던 중 소련제 의약품의 유통을 막으라는 미국의 사주를 받은 현지 군부와 유착한 건달패의 습격과 모욕에 분노하여 그들 중 한 명의 머리를 슬래지해머로 쳐죽이면서 혁명가로 각성(!!!), 인기 있는 부사령관으로 남미의 공산 운동을 이끌어 간다. 부사령관인 이유는 사령관은 인민이고 자신은 그 인민을 대신해 군대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부사령관이라고 자칭하고 있는 것이므로 실질적인 리더이다. 이후 짤막하게 남미 지방의 소비에트 운동에 성공하여 볼리바르 공화국을 세웠다고 나온다. 현실 이스라엘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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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원래 역사에서는 실패했던 몬카다 병영 사건이 성공하면서 바티스타를 축출, 더 빠르게 쿠바의 지도자가 된다.
- 레자 샤 팔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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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벤구리온
원 역사와 다르게 실패한 이스라엘 독립 전쟁 때문에 소수의 유태인 세력을 탈출시키기 위해 결사대를 이끈다. 아마도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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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 마이어슨
살아남은 소수의 유태인들과 함께 소련이 만주에 만든 유태인 자치 공화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5. 설정
5.1.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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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주인공 국가답게 엄청난 수혜자다. 안 그래도 강한 국력과 체급을 지니고 있는데 주인공 스탈린이 합리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면서 필요 한 인 재[109]를 적절히 배치해서 눈부신 성과를 얻고 미국의 렌드리스를 크게 받아 국력이 훨씬 더 신장되고 있다. 2차대전 이후에는 베네룩스와 이베리아, 남이탈리아를 제외한 유럽 전역을 석권하며 미국과의 냉전에서 원래보다 유리한 입장[110]에 서게 된다.
내정에서도 원 역사와 달리 긍정적인 방향의 큰 변화들이 일어났는데 체제 선전의 수단으로 국가 차원에서 프랜차이즈 식품 사업을 추진, 햄버거를 미코얀 커틀렛이라고 부르며 가장 공산주의적인 음식으로 선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KFC[111], 소련판 스타벅스[112]를 런칭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전쟁 중에 건강이 악화된 샤포슈니코프의 퇴역식을 성대하게 치러줌으로써 권좌에서 물러나도 숙청당하지 않고 오히려 예우받는 전통을 세우고 빙탈린 본인이 사망하지 않았음에도 흐루쇼프에게 서기장 자리를 물려주면서 65세 정년+65세 초과자는 현재 역임 중인 직책의 임기 종료시 은퇴하는 전통과 10년 단위의 정권 교체 등의 전통을 세우는 등 원역사에서 소련이 겪었던 체제 경직성 문제까지 해결한다.
그 외에도 우주 개발 경쟁에서 베르너 폰 브라운 등 독일 측 로켓 관련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을 모조리 소련으로 빼돌려서 코룔로프 설계국에 붙여줌으로써 미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등 주인공이 바꿔놓은 2019년의 세계에서는 영어가 아닌 러시아어가 제1의 공용어로 사용되고 소련에서 마하 2의 초음속 여객기를 굴리며 화성에 '스탈린그라드 화성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등 최종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만 패션이나 디자인 쪽은 다소 처참한 듯하다. 더불어 이는 프랑스를 제외한 타 국가에도 영향을 미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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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련의 첫 번째 주적. 빙의된 히틀러로 인해서 서부 전선에서 크게 승리한다. 프랑스를 6주만에 항복시키고 덩케르크에서 영국 원정군을 궤멸시킨 후, 캐터펄트 작전과 타란토 공습을 저지해 얻은 해군 함대로 영국 해군을 곳곳에서 무너뜨린다. 끝내 바다사자 작전으로 브리튼 제도에 상륙하여 영국으로부터 승리를 얻고 파나마 운하 폭격을 통해 미국의 발목을 잡아버리는 등 원래 역사에 비해 활약을 하지만 밑천이 드러난 빙틀러의 병크로 인해서 장교 숙청, 동맹국 수뇌 납치 등 각종 추태를 부리다가 동부 전선의 주력군은 무너지고 소련에게 베를린 핵공격을 받고 패전하고 만다. 결국 전후 2개도 아니고 브란덴부르크와 라인 연방, 남독일 연방과 오스트리아로 갈기갈기 찢어지면서 아예 지도에서 소멸되는 수준으로 격하되고 말았다. 스탈린의 계획 자체가 독일을 갈기갈기 찢은 다음, 소련의 중공업 물품을 소비하면서 경공업품을 생산하는 멀티(..) 수준으로 활용하려고 생각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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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중의 큰 피해국. 빙틀러에 의해 독일군이 원 역사보다 크게 활약해서 분산되어있던 영국 해군은 각개격파당하고 덩케르크에서 주력 부대를 상실하고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패퇴한다. 심지어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도 괴링이 삽질을 저지르지 않아 영국 공군은 궤멸된 상태. 결국 제해권과 제공권을 장악한 독일과 이탈리아의 브리튼 제도 상륙으로 국토가 유린당하고 윈스턴 처칠까지 독일군의 폭격으로 사망, 빙틀러의 파나마 운하 폭격으로 미군이 참전하자 미군을 믿고 버텨보지만 그 미군도 영국의 주요 항구가 독일군 기뢰로 봉쇄당하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결국 끝내 독일에게 굴복한다.
대전 이후에는 식민지를 유지하려고 갖은 추태를 부리다가 인도 해방전쟁에서 많은 인명, 물자 피해를 입고 앤서니 이든 내각의 총사퇴와 함께 완전히 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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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중에 크게 망해버린 국가. 빙틀러의 도움으로 진주만의 항공모함을 비롯한 미 태평양 함대를 궤멸시키고 이전에 비해 승승장구를 하는듯 하나 소련의 지원을 받던 독립군의 공작으로 731부대의 기밀이 노출되고 미국의 제초제 살포와 기뢰 살포로 식량을 생산하거나 구하기 어려워져가고 광복군의 공격으로 몰리더니 주인공의 고의적이고 과격한 핵공격으로 대규모의 인명 살상을 보게 된다.[113][114] 그렇게 일본은 패망 이후에 일본공산당의 북일본과 기존 일본 군부 주도의 남일본으로 분단되어 일본판 6.25 전쟁을 벌이게 된다.[115]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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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설 초반에 빙틀러의 영향으로 승승장구했던 국가. 북아프리카 전선의 승리로 무솔리니가 기뻐하고 있으며 석유를 시추하기 위해 기술진을 파견했다고 전해진다. 영국 상륙작전에서 아리에테 기갑사단, 폴고레 공수사단, 베르살리에리 부대를 파견해서 독일을 지원한다. 하지만 원래 역사대로 이탈리아군이 약체인지라 이후에는 독일에게 조금의 도움도 주지 못하고 패망한다. 이후 공산당 주도의 북이탈리아와 NATO 주도의 남이탈리아로 분단된 듯한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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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 중에서는 초반에 6주만에 털렸기에 비시 프랑스 상태였으나, 스탈린이 직접 프랑스 공산당을 통한 레지스탕스 활동을 연계하면서 자연스레 해방 운동의 중심이 되며, 이후 크렘린의 지령에 따라 핵 투하 직전에 해방 작전을 펼쳐 직접 자신들의 힘을 토대로 파리를 해방시키게 된다. 이후 공산당 중심으로 움직이게 되는 형태로 소련의 영향력을 서유럽에서 직접적으로 펼치는 중심지가 된다. 비록 식민지 해방 문제로 친서방 쿠데타가 일어났으나 곧바로 막혀버린 뒤, 소련의 지시에 따라 식민지를 해방시키게 된다. 추후, '크레믈린의 장녀'라고 불릴 만큼 소련에게 협조하면서 실리를 챙기는 등[117] 소련의 뒤를 이은 공산권의 2인자 자리를 꿰차면서 체면치레는 성공.
스탈린 빙의 시점에서 사망한 뒤, 회귀 직전 시간대로 돌아온 주인공이 새롭게 전개된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본인의 기억에 따르면 프랑스산 청바지를 사려고 생활 장학금[118]을 아꼈다는 걸 봐서 예술과 패션만큼은 원 역사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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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원래는 중립국으로 가만히 있던 국가지만 추축국이 영국을 몰아넣으면서 추축국에 가담할 의지를 보이고 빙틀러로부터 지브롤터를 손에 넣자는 제안을 듣고 추축국으로 참전한다. 큰 비중은 없다. 전후에는 미국 주도의 NATO에 최전선으로써 가입하긴 하지만 스페인의 국력 수준만으로는 유럽의 붉은 물결을 저지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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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차대전 당시에는 주인공 국가 소련을 돕는 최대 조력자였으나 FDR 체제와 그 이후 월리스 정권이 지나서 냉전 체제로 들어선 이후에는 최종보스 포지션이지만 영국 다음으로 손해를 크게 입었다. 진주만 공격에서 항모를 비록한 주력 함대를 상실하고 독일이 파나마 운하를 폭격해서 대서양과 태평양의 연결이 끊겨버렸고 영국을 무너트리면서 유럽 전선의 거점 자체를 잃었기에 제대로 전력을 전개할 수가 없게 되어 소련에게 렌드리스를 퍼다부으며 지원을 하며 독일 관련 전선을 사실상 맡기게 된다. 루즈벨트가 부통령을 바꾸지 않아[119] 루즈벨트 사후 월리스가 대통령이 되어 친소 정책을 유지했으나, 대전 종결 이후에는 더글라스 맥아더와 조지프 레이먼드 매카시가 대통령, 부통령이 되어 정권을 잡고 극우 정치를 펼치다 인도 전쟁, 국공내전, 일본 내전 참전 등으로 기반이 흔들리는데다[120] 결정적으로 무리한 군비 증강[121]과 원 역사보다 더 크게 터진 스리마일 원자력 발전소 사고[122], 6차 국공내전 개입,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등을 통한 내우외환으로 인해 자멸하고 만다. 심지어 실제 역사의 천안문 사태를 미국판으로 선보이면서 말 그대로 막장화의 끝을 달려가주신다.[123] 결국 미국은 극단적인 파시스트 국가로 철저히 변질되어 민주주의를 통해 발휘할 수 있는 미국의 수많은 강점들을 잃어버리고 말았고 종국에는 소련과의 체제경쟁에서 참패하고 만다.[1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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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인공의 극동전략에 있어 일본 다음으로 신경을 쓴 국가로, 국민당 측에는 일전 자신들에 대해 문제를 일으켰다는 핑계와 더불어 일본과의 문제가 있다며 제대로 된 지원을 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공산당 측에는 자신들의 사상과는 딴 길로 샌다면서 은근 손절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 소련이 하나의 중국은 위험하다는 대전략을 기조로 삼았기 때문에 2차대전 이후에도 위구르, 티베트, 내몽골, 만주 등 소위 아우터 차이나로 불리는 지역들을 독립시킬 뿐만 아니라 이너 차이나 지역 또한 철저하게 북중국은 중국공산당, 남중국은 중국국민당으로 나뉘어 버리게 되는데, 소련이 독일군 장성들이나 장교단 중에서 자신들에게 협력하지 않을 그런 자들은 우연을 빙자하여 국민당 측으로 보내버리면서 장개석의 괴멸적인 군사적 역량을 보조하게 하고, 너무 유리해질 것 같으니 미국에 보고를 보내 그들을 연행하고 조사하게 만들어서 약화시키고, 반대로 공산당 측에는 제대로 지원도 하지 않다가 미국에 의해 감찰을 받아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국민당의 사정을 보내면서 어느 정도 비등비등한 싸움으로 흘러가게 한다. 이후 원래 역사보다 더 내전이 길어지고 격화된 탓에 마오쩌둥도 남의사에 의해 암살당하고,[126] 양측 전부 비등비등한 상황에서 이후로도 계속 치고받는 싸움으로 흘러가게 된다. 주인공이 돌아온 세계 기준 무려 8차 국공내전을 벌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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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인공의 영혼의 조국으로서 소련 외의 국가들 중 제일 관심을 가졌던 나라.
참모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홍범도 장군을 찾아내어 명예 소장으로 앉혀주고, 민족 단위 편제를 금기시했던 소련군에서 이례적으로 조선인으로만 구성된 독립군을 재편하여 포병부대[127]나 기갑 부대로 만들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이후 만주 작전 때 조선인 기갑부대가 일본군을 도륙하며 앞장섰고, 조선총독부에 전차포 사격을 가하여 폭파시킨다. 이후 여운형이 정권을 잡았으며 민족 문제로 분열될 걱정 없는 유고슬라비아 포지션으로 제3세계의 대장이 된다.[128] 주인공이 김일성을 일부러 방사능이 가득한 일본으로 보내어 그 아들과 함께 서서히 끔살시키면서 통일된 상태로 살아있는 2번째 수혜국. 현실의 일본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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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한국과 함께 친소 성향의 제3세계 국가로 남으면서 적절히 양다리를 걸치는 국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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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2차대전 추축국의 거의 유일한 유전이었던 플로에슈티 유전과 50만의 쪽수가 있어[129] 추축국 진영의 나름 핵심이었기에 주인공이 우선적으로 추축국에서 이탈시키려 했다. 인구도 석유도 풍부했던 소련에 도움이 크게 된다기보단, 추축국에서 이탈시킴으로써의 타격 효과가 훨씬 크고 핵심이었던 경우.
주인공의 이간책과 스페츠나츠의 활약으로 친독 성향의 이온 안토네스쿠를 감금하고 미하이 1세가 친정을 하게 된다. 애초에 반소 감정은 소련에게 베사라비아 일대를 빼앗겼다는게 문제였고,발칸 국가 특성상같은 추축국 내 헝가리 및 불가리아와도 사이가 안좋았기에 이후 총을 바꿔 잡아 소련의 편에 서게 되고 대가로 트란실바니아,베사라비아, 도브루자를 몽땅 돌려받으며 동글동글한 대루마니아를 되찾는다. 이후 언급을 보면 미하이 1세가 붉은 국왕으로 불리며 입헌군주제로 나라를 다스리고 실권은 공산당에 가 있는, 어디선가 군밤 향 나는 기묘한 공생[130]을 하고 있다. 원 역사와 달리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정권을 잡지 않았고 베사라비아를 돌려받았으니 나름 수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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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현실 역사처럼 추축국에 가담했다가 동부전선이 작살나자 소련과 단독으로 강화를 시도하나, 소련은 이미 미하이 1세를 필두로 한 루마니아 내 친소련 세력과 손을 잡고 트란실바니아를 약속한 상태였기에 얄짤없이 팽당하고, 역시나 현실 역사처럼 미쳐돌아가는 히틀러의 참수 작전에 호르티 미클로시가 납치당하며 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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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일단은 친독 성향이었어도 중립을 선포하여 간을 보다가 히틀러의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고 추축국에 가담하려 하나, 캅카스 방면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터키와 이란 중 하나를 고민하던 소련이 터키에 강경책, 이란에 온건책을 쓰기로 결정하고 공격을 감행하며 싸그리 전선이 밀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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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혜자중 하나. 전후 소련으로부터 전폭적으로 지원을 받아 소련제 신형 대함미사일과 소련식 훈련과 편제, 장비를 갖춘 이집트군 정예 기계화여단과 대전차무기들을 이용해 이스라엘의 국가 수립 시도를 철저히 짓밟아버린 뒤 미영 연합군을 격퇴해버려 중동의 패자가 되었다. 이를 발판으로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하는데 성공하고 소련으로 젊은 인재들을 유학을 보낸 데 이어 소련의 지원으로 각종 인프라들이 설치되면서 미래 전망이 밝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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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동의 또 다른 수혜자. 빙탈린은 이란이 추축국에 가담할 것을 우려해 이란에 대해 유화정책을 펼치며 이란을 지원했고 전후에는 모하마드 모사데크의 석유 국유화 시도를 전폭적으로 지지, 서방 세력의 개입을 원천 봉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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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후 2부의 주무대 중 하나이자 현실 세계관의 베트남. 2차대전 직후에는 마하트마 간디 주도의 비폭력 운동으로 평화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하나,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잃은 영국의 이든 내각이 간디를 혼수상태에 빠트리는 등 병크를 연달아 터트리는 바람에 결국 독립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드넓은 영토와 인구를 바탕으로 게릴라전을 펼치며 영국군을 괴롭히고, 종국에는 참모로 파견된 페트로프의 하드캐리로 미군 6만 명을 포위섬멸해버리며 완전한 자주독립을 쟁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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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독일이 4갈죽을 당했다면 이쪽은 스탈린의 지원을 등에 업은 나세르의 이집트에게 중동전쟁에서 완패하면서 국가 자체가 사라지게 된다. 이스라엘이 존재했던 땅에는 팔레스타인 공화국이 세워지고 전후 유대인은 소련의 주도로 아무르 강변의 유대인 자치주로 이주하게 된다.
6. 결말
주인공 빙탈린은 자진 은퇴해서 흐루쇼프가 후임자가 되었으며 이후 소련은 흐루쇼프를 중심으로 한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 노선으로 진행된다. 그 뒤에 월리스, 마셜과 함께 국제 봉사 활동을 하면서[131] 숨을 거두고 그와 동시에 빙의하고 있던 주인공이 2019년 한국에서의 본래 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돌아온 주인공이 겪게 된 현실은 자신으로 인해서 체제 승리를 한 소련이 자리잡고 있었고[132] 과학도 일반인이 화성에 있는 '스탈린그라드 화성 기지'[133]로 관광을 갈 수 있는 정도로 발전했다.[134][135]
7. 기타
- 제목과 소재를 보면 알겠지만 내가 히틀러라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 빙틀러의 활약이 무색하게 소련이 너무 강해지고 합리적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과장을 보태어서 소련과 빙탈린에게는 이지한 난이도, 독일과 빙틀러에게는 헬하드한 난이도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 여타 대체역사물 중에서 흔치 않은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 일본에의 핵공격이 지나쳐서 대역갤에서 불타버리는 등 말이 많았다.
- 비판론 : 스탈린은 핵을 만들면서 엄청나게 고민했고, 폭발 실험에 미영프는 물론 독일과 일본 외교관들까지 불러서 눈앞에서 보여주며 위압효과를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결국 베를린에 핵폭격을 시행하면서도 단 한 발로 제한하고 메타적으로도 폭격장면을 길게 묘사하는 등 사용을 주저하였음을 강조하였는데, 일본 핵폭격은 볼 것 없이 주요축선에 십수발을 퍼부어버려 태도가 바뀌었다는 평가가 컸다.
- 긍정론 : 소련의 경우 일본이 남북분단되어 향후 동북아시아 미-소 대립의 최전선이 되는게 확정된 상황에서 어차피 미국에게 넘어갈 36도선 이남을 기회가 있을때 초토화시키면 시킬수록 좋은 거였고, 미국의 경우 FDR가 사실상 정적 관계인 맥아더를 개선장군으로 만들 바에야 그냥 소련이 다 불태워버리는게 낫다고 여겼다.[137] 게다가 소련이 보유한 핵폭탄의 위력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유수량을 소모시킬 필요도 있었다.[138] 핵폭격 다음 화에서는 미국이 핵폭격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 결론적으로 베를린 핵폭격 전까지 스탈린의 고민을 매우 상세하게 묘사한 데 반해 일본은 훨씬 빨리 넘어갔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139] 일본에 핵도배를 한 게 문제가 아니라 주인공이어서 가장 심리묘사가 자세했던 스탈린의 일관성을 잃었던 것이다.
- 히틀러에게 빙의한 일본군 장교가 당시 전황을 너무 상세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설정 오류라는 지적이 나왔고 작가가 시인했다. 연재 초반부에는 스스로를 오다 노부나가의 환생이라고 자뻑한다거나 미국 핵폭탄의 별명인 '뚱보'와 '꼬마'까지 알고, 독일에서 블록버스터와 벙커버스터를 개발시켜 그 이름을 붙이는 등 행동패턴이 전형적인 방구석 우익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 표지의 작풍은 러시아 대체역사소설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표지의 콘티와 비교하면 작품의 내용과 콘티를 매우 적절하게 반영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작가가 그리기 쉽도록 설명한 훌륭한 웹소설 콘티의 예시로 자주 언급된다. #, #, #, # 반대로 그림 표지가 엉망이었던 걸로 유명한 내독나없과 자주 비교당한다.
[1]
빙의된 스탈린
[2]
비스마르크 추격전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로열 네이비의 주력 함대가 작살나는데다, 원 역사에서 미친듯이 활약했던 독일군의 명장 라인이 더 빨리 원수로 그 두각을 드러냈으며 결정적으로 됭케르크에서 영국의 육군이 작살나고 말았다. 즉, 로열 네이비 주력 부대의 괴멸로 바다사자 작전이 실행되고, 됭케르크에서 영국 육군이 다 갈려버렸기 때문에 제대로 본토 방어전도 하지 못한데다 프랑스 해군 또한 자침시키기 전에 독일 수중으로 들어가 버리고 말았으니 독일 측 해군력도 증가되어버렸다.
[3]
단순히 스탈린에 빙의된 것도 있었지만 상대하는 히틀러가 자신과 같은 미래인이 빙의한 것도 깨달은데다 결정적으로 그 쪽이 유태인 여성들을 위안부 수준으로 만들고 런던을 불태우고, 결정적으로 수십만이 있던 리버풀을 봉쇄해서 굶겨죽이면서 백기 들고 투항하는 민간인들까지 쏴죽이라고 할 정도로, 주인공 표현으로 상상 이상의 또라이가
제일 또라이 같은 나라의 지도자가 되었기에 더욱 이겨야 한다고 다짐한 것이다. 또한 실제 역사의 소련이 어떻게 패망했는지, 그리고 스탈린이라는 인물이 이 분수령을 어떻게 바꿀 수 있었는지 알았기에 이것을 바꾸고자 했으며 덧붙여 본인이 이기면서 소련 주도의 질서를 통해 실제 역사에서 있었던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를 재현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있었다. 즉, 저 독백은 단순히 회귀한 이후로 단순히 미래지식만 가진 채 승승장구 하고 있던 것이 아닌 자기 나름대로 더 나은 세계를 위해 전력으로 매진하고 있었다는 마음가짐의 상징인 것이다.
[4]
가진 지식들을 보면 다소 범상치 않은 대학생이다.
[5]
단 원래 스탈린의 영혼은 평소 등장하지 않다가 가족 관련 등으로 감정이 격해질 때만 주인공 스스로도 확연히 느낄 정도로 드러난다.
[6]
코룔로프 박사의 중용으로 V1 로켓을 만들어 보급로를 작살내는데다 랜드리스로 들여온 바주카를 토대로 RPG-7 같은 로켓포까지 개발-양산하여 보병의 대전차전 능력을 급상승시켰고, AK소총의 개발자인 칼라시니코프의 빠른 중용으로 실제 역사보다 더 빠른 시점인 41년도에
AK-41 돌격소총을 개발, 전장에 투입하게 된다.
[7]
주인공의 생각에 따르면 43~44년도 당시의 영토 유지를 41~42년도에 보이고 있었으니 실제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인해 밀려버리던 그런 상황을 피한 셈이다. 또한 미래 지식을 바탕으로 이 당시에 단순한 쉘 쇼크로 치부되던 병사들의 PTSD 문제를 관리하라는 엄명을 내린다. 이에 따라 스타브카부터 시작하여 각급 부대장들과 정치장교들이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의 위문편지부터 롤링 페이퍼, 문예/미술 창작, 음악회, 영화 감상, 가족 영상편지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펼쳐 병사들의 심적 압박을 위로하는 장면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당장 그 직전 회차에서
독일 국방군이 PTSD 증상으로 미쳐 날뛰고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걸 생각하면 뚜렷한 대비.
[8]
물론 이는 미술품을 선물해서 히틀러의 반응을 떠보고서 미래 지식을 아는 사람이 히틀러에게 빙의했음을 확신한 빙탈린의 지략 덕분이었다. 소련은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척살 작전 등 온갖 수를 다 써서 빙틀러에게 원 역사에서도 발생한 히틀러 암살 음모를 상기시키는 데 성공했다.
[9]
소련판
원균인
똥별이다.
PPSh-41 기관단총은 총알 낭비한다고,
T-34는 완벽하지 않은 전차라고 양산을 반대했다.
[10]
야심도 야심이지만 결정적으로 본작에서 기병으로 전과를 한창 올리던 부됸니 원수를 죽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을 제공했다.
[11]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중, 뜬금없이 옥수수를 심자는 흐루쇼프를 PTSD가 남을 정도로 세게 갈군 뒤에, 이 삽질의 원흉이 쓸데없는 사이비 지식을 불어넣은 리셴코라는 것을 안 스탈린이 친히 숙청을 지시했다.
[12]
물론 이때 스탈린은 너무 상황 자체가 미국의 매카시주의자들의 음모론에 따라 맥아더 vs 스탈린의 과도한 프로파간다 정치질로 보일 오해가 있기 때문에 괜히 꼬투리 잡힐 일만 늘어났다면서 진작에 일 처리 제대로 못했냐고 몰로토프, 흐루쇼프, 크루글로프를 불러 미친듯이 갈궈댔다.
[13]
빙탈린의 개입으로 변화된 소련의 역사를 밑에서부터 올라가며 체험한 산증인이라고 보면 된다.
[14]
처음으로 두각을 드러낸 로켓포로 전차 때려잡는 공은 엄밀히 말하면 그의 전 선임이었던 볼로쟈 병장의 것이었으나 전쟁으로 인한 PTSD나 약혼녀의 신변 문제로 인해 제대로 멘탈이 박살나며 폭주하다 생사불명이 되며, 전차 3대를 동시 파괴한 공이 그에게 돌아갔기 때문에 항상 겸손했다.
[15]
독소전 중반부 시점에서는 분대장이 되어 두려워하는 신병들을 위해 전투 직전에 농담도 해주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도 엎드리라고 침착하게 지시까지 한다. 첫 등장시 어리버리한 모습을 떠올리면 장족의 발전.
[16]
여담으로 그에게서 전차 상대법을 익힌 후임병은 훗날 공수부대로 옮겨진 뒤 그 방법을 통해 직접 전차들을 때려잡는 모습을 보인다.
[17]
정작 본인은 패배한데다 상대가 발터 모델인 줄도 몰랐기에 좋은 성적을 받은 줄 모르고 있었다.
[18]
이 전공으로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하고, 빙탈린은
'맥아더의 불알을 잡았다'고 평한다.
[19]
사실은 길을 잘못 들어 헤매다가 눈앞에 브란덴부르크 문을 보고 삘받아서 충동적으로 벌였다(...).
[20]
이때 소련은 병력 감축을 벌이고 있었지만 페트로프는 유능한 인재로 분류되어 유럽 국경선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프랑스로 진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21]
이때 고향의 집단농장에서 트랙터 운전수로 일할 생각을 부모에게 피력했는데 손가락 몇 개를 잃어버린 고향 친구가 상이용사 보훈 정책에 따라 트랙터 운전수가 됐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이 자력으로 딴 것도 아닌 훈장으로 친구의 일자리를 뺏을 수 없다며 생각을 접는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인민영웅 훈장 기록을 보고 급 존대말을 하는 것과 더불어 마을을 이끌어달라는 말에 소스라치게 놀람과 더불어 자기는 능력이 없어 그만한 사람들을 책임지지 못한다는 생각에 체르냐홉스키의 밀명이라 곧 가봐야 한다는 핑계로 사양한다. 여담으로 이때부터 높은 자리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다는 것이 특징.
[22]
역사상 제국주의 정규군이 식민지군에 패배한 최초의 기록이자 최악의 참패이다.
[23]
인도 최고의 명예 훈장이라고 한다.
[24]
소련군 계급에서 각군 원수보다 더 높은 계급으로
옆동네 기준으로는 대원수와 그 위상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25]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니콜라이는 독소전 초창기인 1941년에 이등병이었고 인도 전투 종료 이후인 1950년 전후 시점에서는 소장으로 진급한, 9년 만에 병사부터 장군까지 주르륵 진급한 초 엘리트다.
[26]
원역사에서 있었던
레오니트 브레즈네프의 가슴 성형수술 드립처럼 훈장이 너무 많아서 다른 훈장을 달려면 가슴 성형 수술로 면적을 넓혀야 한다거나, 인도에서의 전공으로 견장에 있는 별이 실은 맥아더의 불X이니 거세 장인이다. 등
[27]
해당 회차 마지막에서 묘사된 그의 몸은 약간의 군살만 붙었을 뿐, 굉장히 탄탄한 근육질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대조국전쟁 중 병사 및 초급장교로 뛰면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몸에 남은 흉터들을 보고 장교들이 기함하는 것은 덤.
[28]
주인공의 말로는 생년이 달라서 동일인물은 아닌 것 같다고 한다.
[29]
떡밥이 있긴 했다. 부통령으로 있던 매카시가 소련으로 와서 스탈린의 능글맞은 이야기에 의해 홧김에 자기네들도 원자력 발전소를 만든다고 말한 것. 물론 이때 빙탈린은 체르노빌 사건을 알고 있기에 편집증적으로 안전설비를 철저히 시공해두라고 말을 해놓았으나 미국 쪽은 너무 조급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 결과, 체르노빌 레벨의 사고가 스리마일에서 터졌다고;;;
[30]
소련군의 영웅이라 불렸던 그 부됸늬 원수의 묘비보다 헌화된 꽃다발 숫자가 많았다. 사후에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
[31]
그것도 담배꽁초로 지진 게 아니라 파이프 담배에 채운 담뱃재 덩어리(!!!)를 뒤통수에 떨궜다!
[32]
실제 역사의 흐루쇼프가 했던 그 옥수수 대삽질을 주인공이 알기 때문에 미리 조져 버린 것이다. 말 나온 김에 리센코도 숙청. 이후 주인공의 입에서 직접 "소련에 도움이 되는 것은 프롤레타리아트적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부르주아적이다."라고 말하면서 이후 노선을 잡았다.
[33]
하필이면 그게 전부 주인공이 가장 경계한 스탈린 우상화에 관한 것들이었다. 주인공은 스탈린 우상화가 심해지면서 체제가 경직되고 그 과정에서 기득권층으로 굳어진
노회한 공산당 고위층들이 세습귀족화되어 국가의 모든 자원을 독점하다시피했던
회색빛의 70년대를 거친 끝에 소련이 해체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34]
원 역사에서 본인이 했던 것처럼 흐루숍카 아파트를 기획했는데, 스탈린에게 검토를 받아서 가장 작은 사이즈는 삭제하고 가장 큰 사이즈보다 더 큰 사이즈를 기획하게 됐다. 즉 이 세계의 흐루숍카는 스탈린카 못지 않게 고급 아파트로, 이전에는 당 간부 및 군부의 고위 관료, 행정 관료만 살던 대형 아파트가 일반 소련 인민들에게 복지 혜택으로 골고루 돌아간 것이었다. 당연히 소련 인민들의 행복 지수는 폭발적으로 올라갔고 그로 인하여 소련이 현재까지 지속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35]
스탈린이 말없이 담뱃대를 들고 까닥거리기만 해도 알아서 쫄아버린다. 옥수수 사건이 제대로 트라우마가 되었던 모양.
[36]
물론 본인만 당황했을 뿐, 이제까지 흐루쇼프가 스탈린에게 받은 명령과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던 것을 아는 정치국과 다른
소련 공산당원들은 흐루쇼프가 후임 서기장이 되는 것에 별로 반감을 가지지 않았다. 오히려 당 간부들과 고위 관료들이 거의 만장일치로 흐루쇼프를 후임 서기장으로 적극 추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7]
흐루쇼프가 스탈린주의 노선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높을
라코시 마차시,
엔베르 호자,
허를러깅 처이발상 등 본인 사후에 각자의 국가에서 스탈린처럼 군림할 골수 스탈린주의자들 중 가장 성가실 자들을 처리해주고 가겠다고 했다. 또한, 원 역사의 흐루쇼프가 발표했던 개인 숭배와 그 결과에 대하여라는 문건을 직접 작성하여 소련의 차세대 지도층이
스탈린
(주의)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넘겨주는 동시에 이 문건을 본인이 작성했음을 다른 정치국원들과 함께 공증을 서주겠다고 한다.
[38]
빙탈린은 숙청 마려웠다고 평가했다.
[39]
여담이지만, 현실의 흐루쇼프도 농담 따먹기를 좋아했지만,
대부분 영 재미가 없었다고.
[40]
로고는 초록 별 마크와 인자하게 웃는 대머리 아저씨.
[41]
그리고 이는 꼬마 대사로 온 마리 윌리엄스 같은 미국 관련 인물들이 소련에 당도했을 때 자신들은 미국과 싸울 뜻이 없음을 직접 주코프를 이용해 농담하는 데 써 먹는다. 자신이 미국과 싸우려고 하면 더 이상 콜라를 먹지 못하게 될 주코프가 반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던가 주코프가 미국 콜라를 너무 먹어서 이빨이 다 썩어버렸다 같은 농담을 덧붙여서.
[42]
물론 이유는 당연히 자기 자신이 원래 한국인 대학생이었다는 것이 그 이유지만, 대외적으로 보이는 빙탈린은 전후 부동항을 순조롭게 얻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펼치게 되는 아주 좋은 기회라는 명분을 통해 또 하나의 그레이트 게임이라며 주코프를 설득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조선인 부대는 김무정 등의 활약과 감투 정신으로 소련 내부에서 인정받게 되며 더욱 그 힘을 키워 나중에 독소전쟁 종결 이후 조선 해방을 위한 첨병으로 나서게 된다.
[43]
고증이다. 실제 역사의 주코프 역시 딸만 넷이었다.
[44]
원 역사의 인물 항목인
야코프 주가슈빌리 항목을 참조하면 알 수 있지만, 둘째 아들인 바실리 스탈린과 달리 최전선에서 싸우다가 전사했으며, 작중에서도 독일군의 스몰렌스크 폭격으로 건물째로 매장돼 사망한다.
[45]
아들의 시신도 사후 1년이 지나서야 찾았을 정도였고, 그나마도 특별대우 없이 다른 전몰장병들과 같이 묻으라고 지시했다. 기념 동상은 빙탈린 나름 스탈린의 영혼에 건네는 작은 위로인 셈.
[46]
작중 초반에 터키쪽에서 불온한 움직임이 보이자 병사들을 움직여야겠다는 스탈린의 말에 곧바로 나서려고 해서 곧바로 제지시켰다.
[47]
사실 주인공은 스탈린 아들이지 자기 아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혀 슬프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인공은 내 안에서 스탈린이 울고 있었다고 독백했다.
[48]
입밖으로 낼 뻔한 적도 있다.
[49]
사실 지휘관으로서 재능이 아예 없다고 보긴 힘들다. 독소전쟁에서는 죽을 쒔지만, 적백내전 당시에는 차리친(볼고그라드)를 사수해 백군의 전선 통합을 저지하는 등, 전투 지휘에 아예 문외한은 아니었다. 애초에 1930년대 말 계급 부활 때 임명된 다섯 원수들은 다 그에 맞는 공적이 있는 사람들이었고, 그중 보로실로프가 있다는 것 자체가 적백내전 당시의 공적이 매우 크다고 받아들여졌다는 증거다.
[50]
실제 역사에서도 적백내전 당시에 부됸늬가 이끌던 기병군을 조직한 것, 대숙청 당시 이반 코네프를 변호한 것과 사건 종료 후 쑥밭이 되어버린 군부에서 남아있는 인재들을 인선하는 데 도움을 준 것, KV-1 중전차 개발에 중단 위기가 닥치자 그것을 진행하게 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병대를 감축하고 기갑부대의 비율을 늘리는 등, 평가가 엇갈리지만 최소한 급변하는 현실을 직시할 정도의 안목은 있었으며, 이반 코네프 건과 대숙청 수습의 사례로 볼 때 일단 사람 보는 눈은 있었다. 직접 적과 맞서는 지휘관이 아니라 후방 기행부대에 더 어울리는 사람이었던 셈.
[51]
사실상 빙탈린이 자기를 안 죽인다고 했어도 이미 지분 자체로 벼랑에 몰려있다고 생각한 상태였을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써서 그들을 키워냈을 것으로 생각된다.
[52]
스페츠나츠는 독소전 그리고 냉전에서도 암약했지만, 특히 베리야를 숙청할 때 결정적인 증거를 스페츠나츠 요원들을 통해서 얻게 된다. 베리야의 야망을 알고 있던 빙탈린으로서는 NKVD 요원도 완전히 믿을 수 없었는데, 베리야의 입김이 닿지 않는 스페츠나츠를 일종의 친위대로 부릴 수 있게 된 것.
[53]
일례로 빙탈린이 절멸수용소와 731부대를 이용해 추축국을 악의 축으로 여론몰이 하려고 했지만 막상 과거 빙의 전 스탈린도
카틴 학살을 저질렀기 때문에 고민하자, 베리야는 현장에서 폴란드인 백골을 파내고 독일과 소련 전사자들을 묻어서 흔적을 지운다.
[54]
그 외에도 실행되지 않은 여러 음모가 있었는데, 주코프에게 내통 혐의를 뒤집어씌우려 했고, 코네프에게는 개인 비리 혐의를 캐고 있었다. 또한 바실렙스키는 자식들을 가지고 꼭두각시로 만들려 했다.
[55]
빙탈린은 그런 부됸늬를 보며 약간 불안해하면서 참모부에서 진작에 컷 때리지 않았나 하고 의심했으나, 이미 재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마음을 바꾼다. 이미 기동전이 기갑 위주로 변한 시점에서 쓸 일이 없던 기병대를 기병전으로 명망 높은 부됸늬에게 쥐어줘서 이쪽이 주공이라고 착각하는 효과를 노렸다. 더불어 기갑부대의 기동이 어려운 습지 지대에 기병을 배치하여 독일군의 후방을 교란하고 기갑병력 배치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도 있었다.
[56]
기병 특유의 기동전을 통해 보급선을 뒤흔드는 유격대 역할을 제대로 함과 더불어 그 소비에트의 원수 동지가 직접 앞에서 흙먼지 뒤집어쓰고 말 타며 전선에서 싸우니 더더욱 병사들의 사기 또한 끓어오를 수 밖에 없었다.
[57]
본래
스탈린 전차로 불렸던 그 중전차가 맞으며 초기형인 IS-1 형태가 아닌 개량형인
IS-3 형태이다.
[58]
그 부대원들은 슈코르체니가 직접 이끌고 온 게 아니라 일종의 눈속임용으로 파견된 최약체 부대다.
[59]
죽임을 당하기 전에 오토 슈코르체니와 휘하 부대원들이 등장하고 그 화에서 불안함이 조성되는 묘사가 나온다.
[60]
어린 병사들에겐 과거부터 나라를 위해 싸워온 전설적인 영웅으로 기억되고, 기병군 출신의 전차병들은
존경하던 원수의 존함을 딴 전차를 몰며 그의 죽음에 대한 원한을 되새길 정도였다. 그리고 주코프 같은 소련군 장성들에게는 과거 러시아 제국부터 적백내전에 걸쳐 대조국전쟁까지 군에 전력을 다했던 존경하는 대선배였기 때문에 상하를 가릴 것 없이 복수에 눈이 벌개져서 독일군을 잡아 죽인다.
[61]
물론 주치의까지 보내줘서 건강을 챙기도록 도와주겠다고 한다.
[62]
코롤료프가 만든 로켓은 작중에서 독일군의 물자집적소와 보급열차부터 시작하여 독일군의 진지등등 여러모로 쏠쏠하게 써먹었으며, 바리에이션도 다양하게 만들어 무소음 로켓, 집속탄이 탑재된 로켓, 나팔 소리를 내는 로켓 등 여러 파생형으로 작중 독일군들을 다채롭게 괴롭힌다.
[63]
하지만 몸이 빼빼 마른 이유에는 베리야가 자신이 괴롭힌 것을 묻기 위해 가족을 지키려고 이혼까지 한 코롤료프에게
많은 미녀들을 제공한 탓도 있다.
[64]
이조차도 자신이 원하던 인공위성 개발은 이루어지지 못하는데, 빙탈린이 박사는 평화로운 목적으로 로켓을 날렸겠지만, 미국인들은 그 로켓을 자신들 머리 위로 떨어뜨리는 것을 두려워하며 이는 냉전의 본격적인 시작이나 다름없었기에 당장은 불가능하다며 이야기를 해주며, 개발공로를 치하하며 인민 훈장을 2개나 수여한다. 하나는 2차 대전 승리에 기여한 공로, 다른 하나는 우주개발로 소련의 체제 승리에 일조한 공로로.
[65]
소크가 크게 기뻐하며 스탈린과 포옹했는데 이 광경을 보고 수행원들은 기함했다. 참고로 저 말은 실제 조너스 소크가 소아마비 백신에 특허를 낼 것인지 물었을 때 대답했던 말이다.
[66]
ex 초콜릿 한 덩어리 등
[67]
공산주의에 투신하기 전까지 스탈린은 그루지야의 교과서에 본인이 지은 시가 실릴 정도로 인지도 있는 시인이었다.
[68]
구글에서도 나무위키에서도 “이반 데니소비치”인데 여기서만 “이반 데미소비치”라는 웃긴 해프닝도 있었다.
[69]
나치 독일 전범들, 특히 군인 출신 전범들이 사형 집행을 총살형으로 받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자 미친듯이 날뛰면서 "이런 쓰레기 놈들에게는 교수형도 과분하다! 전원 고통스럽게 매달아 엮어놓은 다음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놈들인데 총살은 무슨 총살이냐!" 라고 말할 정도였다. 실제로 나치 독일 전범들은 전부 교수형으로 그 생을 마감했다.
[70]
집단농장 출신인 그의 출신 성분과 모스크바 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수재인 점을 감안한 빙탈린이 맥아더 실각 이후에 월레스 같은 미국 내 친소 저명인사들의 추천서를 받게 하여 라버드 대학 같은 미국 명문대학의 대학원에 보내 개발경제학이나 후생경제학을 전공시켜 사회 개혁 전문가로 키울까 구상했다.
[71]
실제 공적을 세운 볼로쟈 병장은 사망했고, 로켓포를 쓰지 않을 때는 니콜라이가 로켓포를 들고 다녔기 때문에 먼저 후퇴한 다른 병사들이 니콜라이가 쏜 것으로 오해하게 되었다.
[72]
렌드리스로 어떻게 최대한 이득을 볼까 머리를 굴리던 주인공이, 해상 루트를 생각하다가 비스마르크를 떠올렸고, 이 때 대부분의 주변 관료들이 그거 독일 재상 이름 아닙니까?, "비스마르크 침몰은 못 들어봤습니다. 킹 조지 5세 침몰과 착각하신 것 아닙니까?" 라고 물어보면서 뭔가 이상함을 깨달았으며 이후 조사한 결과 원 역사와는 달리 침몰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눈치챘다. 참고로 본래 역사에서 킹 조지 5세는 로드니와 함께 비스마르크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면서 침몰시킨 전공을 낸 함선이다.
[73]
쪽발이 + 히틀러
[74]
가공의 인물인 것으로 추정.
[75]
이것이 밝혀지기 전에는
혐한
넷우익이나
방구석
일뽕(...)일 것으로 유추하는 독자들도 많았다.
[76]
초반 시점에서 말하는 것과 더불어 만주 지역에 나중에 나오는
대경유전의 정보를 모르는 것으로 볼 때 1960년 이전 인물임을 유추한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77]
정확히 말하면 동부전선에서 빙탈린의 활약으로 원 역사보다 더 강해지고 단단해진 소련군에게 막힌 것이고 결국 2차대전 당시의 일본군 장교답게 그 비정상적 황군 마인드가 다 말아처먹었다.
[78]
앞의 주석에서 달았다시피 빙탈린의 존재에 대해 모르고 있던 빙틀러였기 때문에 자신이 미래 지식을 통해 개입했는데도 왜 지냐는 것으로부터 의심이 쌓여나갔다.
[79]
오죽하면 빙탈린을 비롯한 소련 측에서도 너무 성공한 것 아니야? 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하이드리히 암살작전이 터지는 시기와 더불어 원래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발터 폰 라이헤나우의 사망까지 겹쳐지는 바람에 의심병이 심하게 폭발한 것이다.
[80]
작중 초반에는 위안부 사건을 보며 혼란한 심경을 드러냈다. 실제 역사의 모델은 명령에 따라 충성을 다했기에 전후 소련에게 라트비아의 강제수용소에서 죽은 577,000명과 노예노동에 동원된 175,000명에 대한 책임을 물게 되면서 전쟁범죄자로 기소당했으나 마지막에 자신들이 범죄 정권에 종사했다고 말하고 결국 자살하면서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에는 명단을 올리지 않았다. 여기서는 빙틀러의 미치광이 같은 명령이 원래 역사보다 더 심했기에 그 이전에 자신들을 범죄 정권이라고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81]
투항 직전 자살을 시도한 히틀러는 유언장에 모델을 차기 대통령으로 지명했다.
[82]
이때 계급은 명예 대령이며, 여전히 지휘실력이 녹슬지 않았는지 모의전에서도 상대를 다 쳐바른다. 이를 두고 스탈린이 던진 농담에 주코프와 바실렙스키가 세상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하소연하듯 항변하는 장면이 깨알재미.
[83]
NKVD의 첩보를 통해 레닌그라드에 공세가 집중될 것을 파악하고는 생산 설비와 예술품, 민간인들을 전부 대피시켜 레닌그라드와 그 주변 도시들을 빈껍데기로 만든 다음, 시가전에 유리한 장비로 무장한 부대를 조직, 시가전 훈련을 죽어라 시키는 등 작정하고 시가전을 준비하는 동시에 중부집단군을 공격할 준비까지 했다. 빙탈린 덕분에 원 역사보다 전쟁 초반의 피해를 최소화한 것도 모자라 랜드리스까지 빠방하게 받아서[140] 가능했던 일.
[84]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개입한 시점이 바르바로사 작전 시작날인 41년 6월 22일이지만 서술이나 정황상 그 이전부터 활약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85]
이로 인해 실제 역사에서 일어났던 무솔리니 구출작전은 아예 시작도 못한 채로 망해버렸다.
[86]
신념 따위는 없고 그저 격렬한 전투와 살아남는 뒤 희열을 즐기는 스릴 중독자다. 부대원 역시 범죄자마저 있을 정도로 동일한 중독자들만 모아 놓았다.
[87]
본작 시간대 기준으로 대학생이었다.
[88]
빙탈린 버프로 소련군은 실제 역사보다도 사상자가 훨씬 적었으나 FDR의 측근들이 조사한 것에 따르면 당시 50만 정도의 사상자를 내고 있던 미국에 비해 500만 가량의 사상자를 보이고 있던 터라, 더더욱 미국 입장에서는 이 엄청난 희생을 떠맡고 있는 스탈린에게 매우 고마워하는 것이 당연했다. 더군다나 매카시로 인해 반공주의를 대놓고 부르짖는 세력도 있는 터라 스탈린 쪽에게 더 눈치를 봐야만 했다. 당장 2차대전 구도가 미국 vs 일본의 태평양 전선 / 소련 vs 독일의 유럽 전선으로 나뉘어버렸기 때문이며 당연히 중점은 독일 쪽이었으니 말이다.
[89]
실제 역사와는 달리 2차 대전이 너무 빨리 끝나면서 그 공이 전부 FDR에게 가버린 채로 대통령을 인계받았기 때문에 배경적으로 너무 불리했다.
[90]
먼저 스탈린 쪽이 하자고 제안했다.
[91]
실제로 루즈벨트가 그러지는 않았다. 루즈벨트가 마셜에게 조지라고 한번 불렀을 때, 마셜이 대답하지 않고 쳐다보기만 했다는 일화는 있다.
[92]
히틀러 역시 미래인이 빙의했다는 것을 알고 빙탈린이 몰래 소련으로 끌고갔지만, 대외적으로는 행방불명 사망추정이다. 때문에
라스트 바탈리온 같은 음모론이 횡행하게 되었다.
[93]
정치적으로 태평양 섬들을 하나하나 일일히 전부 복속시키며 나아가는게 승전보와 전공이 많아지고 지지율과 인기가 높아지기에 반발을 누르고 강행했는데, 독소전에 더 오래 매달릴거라 예측했던 소련이 베를린 핵 투발로 순식간에 유럽 전선을 종결하고 극동 전선에 돌입하자 소련이 일본을 통째로 먹을까봐 다급해진 상황에 대선 기간까지 겹쳐서 오키나와와 이오지마에 말그대로 군인을 갈아넣었다.
[94]
실제 역사에서 60년대의 베트남 전쟁의 양상이 50년대 인도에서 벌어졌다고 보면 된다. 이후 출구전략은커녕 중국과 일본의 내전에도 끼어드는 등 계속 삽질을 한다.
[95]
무인 우주선을 발사하려다가 제대로 점검을 하지 못해 터져버리면서 스탈린에게 조의를 빙자한 비꼼을 당하고, 있지도 않은 핵잠수함에 낚여서 원자력에 눈이 돌아가 스리마일에 원자력 발전소를 무작정 밀어붙이면서 지었다가 후일 원전 사고까지 터지고 만다.
[96]
공화당 의원들조차 당장 탄핵해서 손절해야 되나 임기는 끝마치고 손절해야 되나 궁리만 하는 상태였다. 심지어 '아무래도 맥아더 때문에 공화당이 망할 것 같으니 민주당으로 이적해야 하나' 고민하는 의원마저 있었다.
[97]
몇몇 독자들은 대체 왜 암살을 당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한다(...)
[98]
일단 전차를 앞세워 방어선을 뚫고 보병이 뒤따라 와서 앞뒤 샌드위치를 만들어 잡겠다는 전술이다. 그런데 작중 독소 양국이
라스푸티차부터 시작해서 포위전 도하전 시가전 공군 포병 전함포 중전차 대전차화기 무전기 등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밀고 밀리고 돈좌하기를 반복하던 기동전 양상을 보다가, 패튼의 닥돌 어택땅을 보는 순간 독자들은 '뭐지 미친놈인가' 싶을 수 밖에 없다.
[99]
정말로 대통령 자리를 노린 것이 아니라, 1% 지지율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미국 사회에서 흑인 그리고 공산당원으로서 가진 상징성과 파급력이 크기 때문.
[100]
원 역사에서 데탕트라는 이름하에 중국을 미국 편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미국의 앞마당인 라틴아메리카에서 일어나는 공산주의 운동에 대해서는 현지 군부를 지원하여 수립한 친미 정권을 앞세워 철저히 탄압한다.
[101]
몇 명 데리고 왔냐는 말에 2천명이라고 하자 프랑스에는 2천명이면 누가 지휘하냐고 물어본 다음 대령급이라고 답변이 오자 '사령관'이 지휘하기에는 아주 조금, 부족하지만 프랑스와 자신들의 차이라고 생각하겠다며 한 번 먹여주고, 전차와 항공기, 야포는 얼마나 있냐고 질문하면서 드골에게 아무것도 없이 영국에 남아있다는 답을 듣자 현대전에서 아무것도 못한다며 또 먹인다. 그 다음에는 사실상 군에서 같은 서열급인 주코프를 불러 이제까지의 질문을 통틀어 지휘하는 병사들의 숫자와 전차의 수량에 대해서 답하라고 하며 자신들의 체급이 이 정도라는 것을 보여주며 제대로 물을 먹여댄다. 그 다음으로는 비시 프랑스의 사단 개수에 대해 물어본 다음, 그들의 숫자가 300만 가량으로 많은데 자신들이 괜히 자유 프랑스를 지지했다가 이들이 동부전선으로 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그들에게 선전방송을 하겠다는 드 골의 말에 말도 안된다고 속으로 우습게 생각하고는 그대로 "다시 생각해보니 프랑스군 300만이 와도 그닥 걱정할 것은 없을 것 같소. 끽해야, '6주' 정도 전쟁이 더 연장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하며
마지노선 우회 이후 6주만에 파리를 함락당한 그 사건을 대놓고 들먹이면서 제대로 결정타를 날려주게 된다. 이때 주변에서 실실거리면서 어떻게든 웃음을 참다가 마지막에 빵 터지는 정치국원들의 반응이 일품.
[102]
이후 일본을 36도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나눠 먹으면서 태평양 거점을 확보한다.
[103]
이미 현역으로 뛰기에는 고령임을 감안한 빙탈린의 조치였으나 소련군 장성이 입는 정복의 어깨와 옷깃에 소장 계급장을 달아서 준비하는 등 예우에는 소홀함이 없었다.
[104]
건국준비위원회를 세우고 좌우 인사들을 규합하는 과정에서 우익 인사들을 비롯한 온건파들을 여운형의 지도하에 분당한 듯.
[105]
특별히 한 발을 아예 황거 위에 투하했다.
[106]
심지어 이 자가 세르비아 어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107]
실제 역사에서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는 쿠바 혁명때 만났지만, 여기서는 쿠바 혁명이 실패하지 않고 바로 성공하면서 접점이 없어졌다.
[108]
게바라의 본가는 부모 모두가 의사인 유복한 집안이었다.
[109]
전술된 필요한 인재에 달린 역링크에는 군부 라인업만 걸려있지만 바빌로프와 코룔로프, 칼라시니코프처럼 과학과 공학 부분에서 활약한 이들도 다수 있었다.
[110]
일단 유럽 전선의 경우 사실상 동부전선의 힘만으로 독일을 밀어버렸다는 게 크다. 서부전선은 사실상 영국이 바다사자 작전을 통해 개박살났기 때문에 성립 자체가 어려워져서 미국의 개입이 최소화되었기 때문. 그로 인해 독일의 로켓 기술 인력을 소련이 독점하는 부수적인 이득까지 누린다.
[111]
풀네임은 칼리닌 프라이드 치킨(...)이다.
[112]
초록색은 똑같은데 세이렌이 아닌
인자하게 웃는 대머리 아저씨(...)가 그려졌다.
[113]
왜 고의적이고 과격하다고 하는 이유가 주인공이 더 많은 핵공격을 가하기 위해 일부러 항복을 받지 않으려고 수뇌부를 먼저 핵으로 제거했기 때문에. 그러고선 독일에게 한 발의 핵무기를 사용한 것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핵을 투발했다.
[114]
물론 이는 손익계산으로 딱히 손해볼 것이 없는 미국, 특히 대통령인 FDR의 묵인 하에 이뤄졌다. 아래 주석에서도 보다시피 미국에서도 딱히 손해볼 것이 없는 장사이기 때문.
[115]
남일본은 미국에 의해 천황제가 복구되고 극우 세력이 어느정도 유지된 방면 북일본은 소련에 의해 천황제 폐지와 전범 처리가 매우 강력하게 이루어졌다. 남북 분쟁 격화의 계기도 남일본에서 야스쿠니 전범의 유해 일부를 건져서 만든 순국사묘를 훼손하고 체포된 북일본 청년들이 유치장에서 사망한 것이었다.
[116]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에게 지원과 묵인을 받고 군대도 유지했던 남일본과 달리, 북일본은 헌법상 군대 유지를 포기하고 자위대만 있었다. 더불어 남일본의 선제 공격을 유도하기 위해 주인공이 일부러 남일본의 전쟁준비 정보을 알고도 북일본에 제대로 공유해주지 않고 자위대 무장 명령도 보류하면서 초반 남일본의 북침에 심하게 밀려난다. 이에 따라 소련은 전범국가이면서 또다시 전쟁을 벌인 남일본과 이를 방치한 미국을 국제적으로 비난할수 있게 되었다. 다만 문제는 남일본의 총사령관이 하필이면 그
무다구치 렌야라는 것...빙탈린이 당황했다 패퇴..할수 있을까?
[117]
수에즈 운하의 프랑스 측 지분을 이집트에 매각하라는 스탈린의 지시를 받는 대신, 소련에게서 반대급부를 챙기는 내용이 있다.
[118]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학업을 장려하고자 월 단위로 지급되는 생활비.
[119]
서부전선 자체가 성립이 될 수 없어서 실질적으로 나치 독일의 모든 공세를 소련 측이 전부 도맡았기 때문에 FDR이 친소 정책을 밀어붙이는 쪽을 택해 월리스가 부통령 자리를 끝까지 유임할 수 있었다.
[120]
대통령이었던 월리스 시절 이 매카시즘에 대한 걱정거리가 있었는데, 당시 미소 양국이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유고, 한국같이 제 3세계라 불리며 소련의 영향력 안에 있는 나라들은 오히려 그 소련의 영향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진영에 손을 내밀곤 했었는데 이 미국이 극우주의적으로 가면 갈수록 미소 갈등이 심해질 것이고, 결국 제 3세계 진영들은 자연스레 다시 소련 쪽으로 기울어버리기 때문에 미국만 더 고립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121]
작중 빙탈린은 무리한 군비경쟁은 결국 자멸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군비 증강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대신 과학, 소비재, 소프트파워 등 각종 미래먹거리들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련의 상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래서 소련은 원역사와 달리 과도한 군비투자로 인한 경제 파탄에 시달리지는 않고 있다.
[122]
작중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의 조기 종전으로 인해 맨해튼 프로젝트를 가동하지 않은 데다 매카시즘 광풍으로 인해 원자력 관련 인재풀이 공산권으로 빠져나간 바람에 제대로 된 원천기술을 쌓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히고 소련의 과학 발전을 의식하여 무리하게 움직였기 때문에 나타난 사고라 했으며, 원 역사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아는 주인공은 빙탈린 시절에 편집증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안전을 준수하게 했다.
[123]
실제로 맥아더는 대공황때 생계가 어려워진 1차대전 퇴역군인들이 추가수당을 일찍 달라는 시위를 벌이자 '공산 혁명 폭도'들이라며
경전차까지 앞세워 진압해 유혈 사태를 낸 적이 있다. 심지어 중간에 경악한 후버 대통령이 중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씹어버리고 강행했으며, 이후 이를 비판한 언론인들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려다가 돈을 주고 무마했다..
[124]
반면 소련은 원래 역사대로 인종차별 문제가 미국보다 훨씬 나았으며 또 빙탈린에 의해
NKVD의 권한이 축소된데 이어 공산당의 일당독재 문제가 상당히 완화되었다. 기존의 엘리트주의를 채택하지 않아 이제 일반 소련 인민들도 공산당에 폭넓게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아이러니하게도 작중에선 오히려 소련이 미국보다
민주주의에 더 가까운 나라가 되었다.
[125]
다만 사회주의라고 민주주의의 반대는 아니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이론상 공존할 수도 있다. 자세한 설명은
사회주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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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중에서도 장제스가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진짜 남의사가 죽였는지, 아니면 남의사인 척 NKVD에 의해 죽은 것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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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이 그
김무정이었는데, 이때 1930~40년대 기술력의 무기인 ISU-152와 OBJ.704 사이의 무언가와 203mm B-4 등으로 3발 TOT까지 실전하는 등 포방부의 선조님들 모습을 보인다.
[128]
중국이 갈라진 채로 수십 년 넘게 서로 싸우고, 일본이 핵폭격을 맞고 초토화된 채 남북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전진기지 역할을 제대로 하면서 소련과 미국에게 온갖 지원을 받은데다 한국 스스로도 소련의 영향력이 너무 심해지지 않게 미국과 적절하게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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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실제 전투력이 별볼일 없는 2선급 전력이라지만 하다못해 후방 점령지 관리용으로라도 쓸수 있었다. 특히 훨씬 더 적은 숫자로 광대한 러시아 땅을 점령해야 했던 독일군 쪽이 안그래도 부족한 인원수를 후방에 따로 빼놔야 해서 타격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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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드 칸국이 이와 같은 실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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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고르바쵸프와 함께 다니면서 내심 그를 이후 정치계로 넣어주려는 생각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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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역사의 미국 대사관 위치에 소련 대사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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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탈린은 살아 생전 자신의 이름을 붙인 도시를 만들지 말라고 엄금했다. 하지만 그를 존경했던 소련 사람들이 그러면 지구가 아닌 지구 밖 우주에 첫 번째로 개척한 도시를 그의 이름을 기린 도시를 만드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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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티호노프가 주한 소련 대사관 주재 영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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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화성에 기지까지 만들고 관광객까지 갈 정도로 우주과학이 발전한 반면, 옷은 인민복 비슷하고 컴퓨터는 구리며 휴대폰이 얇은 벽돌 스마트폰이라는 묘사로 보아 패션,디자인,전자 분야에서는 정체되어 밸런스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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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웹연재판에서는 월리스의 역할을 트루먼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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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맥아더가 대선 전까지 일본 본토에 깃발을 꽂았다는 전공을 얻기 위해 군인들을 갈아넣어가며 일본 남부에
상륙 작전을 서두르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소련에게 일본 남부의 핵샤워을 요청함으로써 맥아더의 상륙 작전을 강제로 보류시켜서 엿을 먹인 것. 이후에 깃발을 꽂더라도 그 전공의 크기 자체를 줄이는 효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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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당장 핵폭탄 개발 직후 시점이라 소련도 소유량/제작가능량이 얼마 안됐다. 독일 전선도 실제 보유 수량이 안되지만 독일 전체를 날려버릴수 있다고 블러핑을 쳐서 항복하게 만든 것이다. 정확한 수량은 모를지언정 일단 숫자를 줄일 필요는 있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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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모델 등에 의해 독일 점령이 느려진 상황에서 스탈린 차남이 방공탑에 묶이고 눈물이 흐르는 지경까지 가서야 한발 터뜨린 반면, 일본에서는 미국이 왜 자기들 땅을 태워달라고 요청하는지 좀 의아하지만 아무튼 그랬으니 우리야 웰컴이라는 식으로 십수발을 뿌려댔으니,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의 개연성과 별개로 뜬금없다는 느낌이 되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