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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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37세의 사건부 金田一37歳の事件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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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추리 |
작가 |
원작:
아마기 세이마루 작화: 사토 후미야 |
출판사 |
코단샤 서울미디어코믹스 |
연재처 | 이브닝 → 코믹 DAYS |
레이블 |
이브닝 KC 아이큐 점프 코믹스 스페셜 |
연재 기간 | 2018. 01. 23. ~ 2024. 11. 27.[1] |
단행본 권수 |
16권 (2024. 06. 21.) 16권 (2024. 10. 17.) |
[clearfix]
1. 개요
소년탐정 김전일을 잇는 정식 후속작. 전작과 동일하게 스토리는 아마기 세이마루, 작화는 사토 후미야가 담당했다.2018년 1월 23일부터 격주간지인 이브닝에서 연재했으며(현재는 폐간), 웹연재는 코믹 DAYS에서 한다. #
19화 연재분에서 50만 부 돌파를 알렸다. 또한 2019년 6월 25일 발매되는 이브닝 13호에서 시리즈 누계 1억 부 돌파를 알렸다. 소년탐정 시절과 같은 만화로 합산하는 듯하다.
2. 줄거리
수많은 어려운 사건을 해결한 천재 고교생 김전일은 37세의 아저씨가 되어 있었다. PR회사에서 일하는 김전일은 상사의 명령에 낙도 리조트 행사를 담당하게 되는데... 무려 그 섬은 3번이나 살인 사건이 일어난 '오페라 극장 저택'이 있는 '우타시마'였다!
"이제 수수께끼는 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김전일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빌면서 상륙하지만, 그런 그를 비웃듯 우타시마에 유령의 웃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이었다─.
"이제 수수께끼는 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김전일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빌면서 상륙하지만, 그런 그를 비웃듯 우타시마에 유령의 웃음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이었다─.
2.1. 역대 사건 목록
자세한 내용은 소년탐정 김전일/사건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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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5일 2019년 12월 15일 |
2018년 10월 23일 2020년 02월 20일 |
2019년 02월 22일 2020년 03월 20일 |
04권 | 05권 | 0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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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21일 2020년 04월 20일 |
2019년 10월 23일 2020년 05월 20일 |
2020년 03월 23일 2020년 06월 20일 |
07권 | 08권 | 09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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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23일 2020년 09월 20일 |
2020년 10월 23일 2021년 02월 25일 |
2021년 04월 23일 2021년 07월 20일 |
10권 | 11권 | 1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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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23일 2021년 12월 17일 |
2021년 10월 21일 2022년 05월 17일 |
2022년 04월 21일 2022년 09월 10일 |
13권 | 14권 | 1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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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2일 2022년 12월 15일 |
2023년 09월 22일 2024년 01월 20일 |
2024년 01월 23일 2024년 05월 23일 |
16권 | 17권 | 18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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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1일 2024년 10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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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2~4개월 주기로 23일에 발매된다.
일본에서 연재 시작 이후 무려 1년이나 지났는데, 한국에서는 한동안 정식발매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2019년 여름 정식 발매가 발표되었다. 기존의 소년탐정 김전일에 비해 매우 느리게 진행되었다. 소년탐정 김전일은 일본 연재 3개월 이내에 한국에 연재분이 나오고 단행본은 연재분 완성 즉시 나온 터라 일본과 6개월 이내의 차이였다.
정식 발매는 2019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이후 2020년 2월에 2권이 나오고 격월로 1권씩 발매되고 있다. 일본에 비해 발매속도가 빨라 6권에 이르러서 따라잡았다. 발매사는 이전의 소년탐정 김전일과 동일한 서울문화사다. 번역은 시즌 2때부터 했던 오경화가 맡았다. 커버는 '金田一'와 'Kindaichi'를 '김전일'[2]과 'Kim jeon-il'로 바꾼 것을 제외하면 일판과 거의 동일하다. 17세 시절에는 원제인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를 '소년탐정 김전일'로 변형한 바 있지만, 37세로 와서는 '37세 탐정 김전일'이나 '장년탐정 김전일'로 하지 않고 원제를 거의 그대로 수용한 것이 특이점. 전자책은 약 5개월 늦은 2020년 5월부터 발매되었고, 2022년 8월 현재 13권까지 발매되었다.
7권까지는 여자 캐릭터의 노출 장면만 미세하게 지우고 발행되었으나 8권의 소레이관 살인사건에서 일부 시신 및 노출 장면을 대놓고 뭉개버리고 출판하여 국내 팬들의 불만이 많다. 그래서인지 불법 스캔본을 찾는 경우도 있다.
살인 20가면 이후로는 시리즈 30주년 기념으로 다시 소년 시절의 사건을 연재하고 있고 37세편은 휴재중이다.
2023년 2월부로 30주년 기념 시리즈 연재가 종료되고, 이브닝 측이 사실상 폐간에 준하는 장기 휴간을 선언한 관계로 웹진인 코믹 DAYS와 매거진 포켓에서 4월 26일부터 37세편의 연재가 재개되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에 최신화가 업데이트가 된다. 다만 처음 재개 시 매거진 포켓 쪽에서 실수로 2화분이 한꺼번에 공개되면서 매거진 포켓 쪽의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4. 특징
주인공 김전일이 17세 고등학생이었던 소년탐정 김전일의 시점에서 20년 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다. 첫 사건의 파일 넘버를 1로 쓴 것으로 보아 그동안 해왔던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느낌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후속작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원래 제목은 '긴다이치 37세의 사건부'[3], 17세 시절의 원래 제목인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4]의 '소년'을 덧칠로 지워 고친 것이다. 덧칠로 지운 '소년' 위에는 작은 글씨로 'The Case File of Kindaichi age 37'[5]라는 영문 제목을 삽입하였다. 이는 소년 시절을 그리지 않는 후속작임을 나타내는 표지라 봐야 할 것이다. 다만 정발판은 그냥 빨갛게 칠해진 것으로만 표현되었다.
아마 김전일의 할아버지인 긴다이치 코스케가 20대 초반엔 미국에서 탐정으로 활약하다가 2차대전의 징집으로 10년 가까이 되는 세월을 날려버리고 30대 중반 가까이되는 나이 때 전쟁의 후유증을 이겨내고 다시 탐정 일을 했는데, 아마 김전일의 20년이란 공백은 할아버지의 행적을 오마쥬한 것이 아닌가라는 말도 있다.
- 스핀오프(외전)가 아니다(これはスピンオフではない)
일반적으로 단행본에 붙는 넘버링은 한국에서는 2부 이후 쭉 이어나가는 추세였지만, 일본에서는 20주년 기념 시리즈나 R도 다 넘버링을 1로 바꾸어 달았다. 소년탐정 김전일/사건 목록에서 볼 수 있듯, 일본의 구분은 일단 장편 위주로 '1부 File 시리즈→1부 Case시리즈→신 File 시리즈→20주년 기념 시리즈→R'로 이어져 왔으며, 긴다이치 후미 유괴 살인사건을 마지막으로 고등학생 2학년 무렵의 이야기가 끝을 맺은 것으로 생각해야 앞뒤가 맞다. 다만 소장하기 편하게끔 한 사건을 통째로 1권에 담았던 만화문고판=韓 애장판은 장편 쪽 넘버링을 죄다 File로 통일해놓았기 때문에, 만화문고판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에는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애초에 단행본이 초판이고 만화문고판이나 日 애장판 같은 것은 수록 방식을 바꾼 특별한 복각판 정도의 위치다. 연재 중인 해당 작품의 내용이 묶이면 나올 것은 단행본이지 만화문고판이 아니므로, 적절한 기준 위에서 한 설명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이 연장선상에서 "스핀오프가 아니다(これはスピンオフではない)." 라고 언급한 것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원작자 콤비가 그려낸 타카토 소년의 사건부나 여타 작가들이 그린 아케치 경부의 사건부, 범인들의 사건부 : 소년탐정 외전, 김전일 소년의 1박 2일 짧은 여행 등은 같은 세계관에서 다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그려내거나 본래의 서사와는 동떨어진 곁가지 이야기다. 본편의 시계열에 문제가 생기지도 않고, 캐릭터성도 붕괴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야기 전개에 있어 지장이 없다. 그러나 본 작품은 상기한 바와 같이 엄연히 '20년 후'를 다루고 있다. 세계관에서 주요한 나이와 시간이 바뀌었고,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사회인이 되거나 승진 혹은 은퇴를 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난 이후의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이전의 소년탐정 김전일이 고등학생 2학년 시절의 이야기라면, 본작의 1화 첫 타이틀에서 보여주듯이 소년에 덧칠을 하고 37세를 가필한 것을 통해, 더이상 그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라 37세가 된 주인공의 사건 해결 기록을 보여준다는 걸 명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문구를 해석해보면, "주인공에 의해서 진행되는, 본격 미스터리 만화의 금자탑이 '어른 버전'으로 돌아왔다!"는 말이 된다. 연재 잡지인 이브닝으로 옮길 때에 광고한 문구가 김전일 소년의 어른 판이었던 걸 떠올려보면, "행간의 의미는 모두 풀렸어!" 라고 외칠지도 모른다.
4.1. 이야기 특성
김전일은 회사 일에 사실상 손을 놔버리다시피 하는 염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사건과 수수께끼 풀이에 넌덜머리를 내는 듯한 묘사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과거와는 달리 탐정 역으로 나서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김전일의 이와 같은 행동이 무슨 연유 때문인지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20년 사이 어떠한 크나큰 일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지배적이다. 김전일의 능력이면 살인사건 전문 탐정으로 가거나 1종 공무원 시험( 행정고시 격)을 쳐서 아케치를 이어 경찰로 활동해도 문제가 없는데 평범한 회사원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이전작과 달리 청년지에 연재되는 만큼 표현 수위가 올라갔으며, 특히 성적 표현의 수위가 매우 높아졌다. 거기에 시리즈가 본궤도에 오르는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사건 내용 그 자체도 수위가 매우 상승하게 된다.
또한 소년탐정 김전일 연재 내내 고수해왔던 여러 클리셰와 법칙들로부터 벗어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소수의 범인은 구원받지 못한 피해자고, 다수의 피해자들은 처벌을 받지 않은 범법자들이다.
- 김전일은 수수께끼를 풀고 범인을 밝혀낼 때 용의자들을 소집하며, 모두 모여서 얌전히 김전일의 설명을 듣는다.
- 김전일이 수수께끼를 풀고 범인을 밝혀내기 전까지 독자들은 사건의 진범과 트릭을 정확히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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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이 가는 곳마다 사건이 일어나지만 아무도 그걸 문제삼지 않는다.
5. 등장인물
김전일이 후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토와 블랙 PR회사 소속이 되었다. 이전까지 함께 했던 주변 인물들 중 현재까지 등장한 것은 나나세 미유키[7], 켄모치 이사무, 무라카미 소타, 사키 류지, 아케치 켄고, 이츠키 요스케, 하야미 레이카, 긴다이치 후미 뿐이다. 김전일의 부모님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주요 빌런 중에선 타카토 요이치가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괴도신사는 나오지 않았는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차근차근 정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5.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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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 긴다이치 하지메(金田一 一) (37)
오토와 블랙 PR회사 영업부 기획과 주임. 어떤 사건으로 인해 현장에 끼어드는 걸 꺼린다. 또한 사건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을 극도로 손대기 싫어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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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마 마린(葉山 まりん) (23)
오토와 블랙 PR회사 영업부 기획과 신입사원. 미유키의 자리를 이어받은 히로인. 직장 선배 김전일과 같이 업무적으로 엮이는 경우가 많은데, 함께 다니면서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포지션이다. 단행본 뒷표지에 있는 업무 서식에 있는 포스트잇 쪽지 같은 걸 보면 김전일에게 대놓고 호감을 보이고 있으며, 첫 에피소드 이후로 김전일의 탐정 소질을 알아채고 타워맨션 마담 살인사건부터는 아예 조수를 자처하고 다닌다.
5.2. 전작 소년탐정 김전일 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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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세 미유키(七瀬 美雪) / 설유미 (37)
대형 항공회사의 수석 사무장. 작중에선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김전일에게 계속 ‘나 비행 마쳤어’ ‘너 지금 뭐해?’ 류의 문자만 보내고 있다. 회사 후배인 하야마 마린이 김전일에게 은근히 들이댈 때마다 우연이겠지만 타이밍 좋게 SNS(라인) 메시지를 날려대는가 하며 김전일도 햐야마나 다른 여자 조연들과 야릇하게 엮일 때마다 미유키를 떠올리거나 찔려하는 태도를 보이는게 딱 장기출장 나왔을 때 연락하는 마누라 같은 모양새이다.(...) 97화에서 재등장에 성공하였으나 사건에 엮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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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미 레이카(速水 玲香) / 레이카 (37)
아이돌을 은퇴하고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애 엄마로 곧 고등학교 졸업하는 아이가 있다.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 사건 직후에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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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치 켄고(明智 健悟) / 오지명, 카멜 (48)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 4화에서 첫 등장. 경찰에서의 계급은 경시장(한국의 경무관급).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에서는 경시감으로 승진 예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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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모치 이사무(剣持 勇) / 이사무 (68)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 6화에서 첫 등장. 퇴직 경찰. 현직 경찰들한테 커넥션은 충분히 있음.[8][9] 현직이 아니어서 등장 빈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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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키 요스케(いつき 陽介) / 장두팔 (52)
여전히 프리 라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양녀인 미즈호의 등쌀에 밀려 금연 전자 담배를 피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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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소타(村上 草太) (37)
지방 신용금고 과장. 기혼자이며 슬하에 자식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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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류지(佐木 竜二) (35)
고교 시절부터 비디오 촬영 특기가 있던 가락을 살려 사회인이 되어서도 대형 영상제작회사 '제국영상'의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류타가 살해당하지 않았기에 류지가 등장할 일이 없다. 그러니 만약 37세편이 애니화가 된다면 형인 사키 류타(고현상)가 대신 나올 것이다.[10] 37세편에서는 이츠키까지 모인 술자리 회합에서 대놓고 죽은 형을 고인 드립[11] 하는지라 김전일은 "너희 형제는 참 드라이하구만..."이라고 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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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다이치 후미(金田一 二三) / 김채리 (29)
소레이관 살인사건 에필로그에서 첫 등장. 탐정 회사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추리소설을 쓰고 있다. 작가로서의 필명은 가네다 히후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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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즈키 미즈호(都築 瑞穂) / 강수지 (30)
작중 자살한 범인 T의 딸로, 사건 직후 이츠키가 입양. 20년 전과 달리 본작에 직접적인 출연은 없으나 이츠키의 언급에 의하면 결혼을 했고 아이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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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베 마코토(真壁 誠) / 마진수 (38)
타워맨션 마담 살인사건 4화에서 등장. 시로가네 경찰서 소속 형사로 계급은 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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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마 토모요(鷹島友代) / 변소희 (38)
마카베 마코토와 결혼하였다는 김전일의 언급만이 있다. 그러나 해당 언급된 회차에서 타카토리(鷹鳥)로 성에 오타가 나 있다.
5.3. 오토와 블랙 PR회사
김전일이 현재 근속 중인 회사. 김전일 말로는 심각한 블랙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모습만 보면 그냥저냥한 회사인데 이름만 '블랙'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월급은 짜디짠 듯한 묘사가 있다.-
이노우에(井上) (?)
상무. 아야세 연속 살인사건에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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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츠메 타케시(鹿爪 剛) (52)
영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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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칸다 히로시(内神田 洋) (44)
영업부 기획과장. 이쪽도 김전일 못지 않게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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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ユカ), 치하루(チハル), 메구(メグ) (?)
각각 연령은 불명. 영업부 평사원 엑스트라 3인방. 김전일 까기를 김전일 있는 데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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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와 카가미(氷川 鏡美) (32)
서무부, 아마도 대리? 영수증 처리 같은 걸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체로는 미인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매력이 없는 듯 김전일을 포함한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다. 이렇게 별 비중없는 인물로 보였으나, 목 없는 스키어 사건의 에필로그에서 어떤 사실이 밝혀진다.
5.4.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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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무라 신노스케(幸村 真之助) (27)
경시청 조사 1과 경시.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 에필로그에서 일련의 살인사건에 얽혀있는 김전일을 경이적인 연쇄살인범으로 오해하고 허당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등장했다. 기존의 경찰측 라이벌 포지션이었던 아케치 켄고가 현장에 나오기 어려워진 탓에 그 포지션을 이어받아 활약할 예정이다.
5.5.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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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 요이치(高遠 遙一) / 도일 (43)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 해결 직후 김전일, 켄모치, 아케치의 구치소 면회로 등장. 구치소에 수감되어[13][14] 장발 백발 상태에서 몽테 크리스토 백작을 읽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 아래에 소위 올림포스 12신에 빗댄 핵심 부하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책으로 외부와 연락을 주고받는데 아케치를 포함한 누구도 그것을 의심하지 않는 모양.[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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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12신
타카토의 제자들. 타카토가 붙잡혀 들어가기 전에 범죄 기술을 전수하고 간 인물들로, 타카토가 수감된 현재에도 밖에서 연락을 취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제우스에 해당되는 타카토 본인을 제외하고 11명이 있을 거라고 추정.
5.6.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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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타 모모카(森下 桃香) (?)
김전일의 옆집에 살고있는 싱글맘. E컵이라고 하며 작중의 색기담당 겸 개그 담당일 것으로 추정. 김전일과는 단순 이웃 주민 이상의 친분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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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타 소야(森下 走野) (11?)
모모카의 아들로 초등학교 5학년생. 나이에 걸맞지 않게 똑똑한 소년으로 자기 엄마에게 흑심을 갖고 있는 김전일을 은근슬쩍 경계한다. 이를테면 20년 전 후미의 대역.
6. 평가
초기에는 사건 질부터 등장인물을 다루는 능력까지 모든 면에서 비판이 매우 거셌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비판점은 20년이 흘렀건만 등장인물들의 외모는 거의 변함이 없다는 것. 김전일은 곧 마흔인 37세인데 고등학생 때와 외모가 똑같다. 타카토 요이치도 43세인데 머리가 하얗게 센 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고[16], 아케치 켄고는 48세, 오십을 바라보는데 20년 전처럼 주름살이 하나도 없다. 37세가 고등학생 때와 외모가 같으니 개연성이 떨어져 독자들이 작품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모두 힘든 직장생활에 시달리고 있는데 늙지 않았다? 이츠키 요스케도 흰머리가 조금 늘어난 정도고 제 나이에 가깝게 묘사된 건 켄모치 이사무와 하야미 레이카, 그리고 꼬마에서 성장한 킨다이치 후미 정도이다. 많은 독자들은 이렇게 외모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라면 20년이 아니라 5~10년 후로 설정했어야 한다고 비판한다. 10년 정도로만 설정했어도 외모 문제는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그리고, 그 20년간 연락 한번 주고 받지 않던 사람들을 너무도 쉽게 등장시킨다. 켄모치 같은 경우, 느닷없이 ‘어른이니까 경부님이라고 불러야죠’라고 할 정도로 전화번호만 알고 있던 수준인데도 김전일이 전화하자 켄모치가 바로 응대한다. 아케치에게도 헬기를 보내달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수준이다.[17] 몇 년 연락 안 한 친구한테 연락하는 것도 어색해지기 일쑤인데, 20년이나 연락 안 한 사람과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된다는데 공감을 하기 힘들다. 아니, 애초에 이사무와 김전일은 수없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친하게 지냈는데 20년 동안 연락 한 번 없었다는 사실도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둘이 명절, 새해마다 연하장은커녕 전화도 안 했다는 소린데, 팬들은 여기에도 불만이 많다.
가장 심각한 사람은 여전히 '평행선' 놀음을 하는 타카토. 사형수라도 바로 사형을 집행하진 않기 때문에, 또 이것저것으로 재판이 워낙 길어져 장기 수감 생활을 한다고 해도, 자금이나 인원을 계속 관리할 수 없을 터인 타카토가 계속 범행(살인교사 등)을 저지르는 것은 물론 20년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김전일에게‘나를 봐줘’하는 드립을 계속 친다. 작중 묘사를 보면 김전일은 20년 전 '어떤 사건' 후로 사건을 풀지 않는 평범한 삶을 살았는데, 그런 김전일을 얼마든지 반강제로 휘말리게 할 능력이 있는 타카토인 만큼 김전일을 일부러 내버려둔 거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37세 시점에서 갑자기 다시 관심을 가지는 것도 부자연스럽다[18]. 20년씩이나 '평범한' 삶을 살던 김전일을 계속 탐정으로 몰아붙일 계기가 부족한 부분을 '전가의 보도'처럼 타카토를 써먹는 걸로 보이나,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게다가 타카토의 범행 지휘 수법도 개연성이 매우 떨어진다. 끊임없이 책을 통해[19] 밖의 공범(실행범 또는 방조범)과 연락하는 설정이다. 그런데, 아무리 멍청한 경찰도 밑줄을 긋거나 무언가를 써놓은 책을 특정 장소를 지정해 버려달라고 하면,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여러번 그렇게 하면 수상하다고 생각해야 정상이 아닐까? 그런데, 다른 경찰은 물론 아케치 켄고도 눈치를 못채고 있으니 독자들은 납득도 안 가고 아케치도 바보처럼 보일 수밖에...
37세로 넘어간 후 연재 초반부 사건들은 소년탐정 김전일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트릭'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김전일의 전성기를 이끈 시즌1은 기발하고 신선하며, 심리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한 트릭이 많다.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 김전일 소년의 살인, 학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 등. 그러나 시즌2 초반엔 우연과 편의주의가 많은 트릭이 늘어나더니 리턴즈에서 나아졌나 싶다가 37세에서 다시 그 단점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특히나 타워맨션 마담 살인사건의 경우 트릭의 정교함이 떨어져 트릭에 대한 비판이 높다.[20]
하지만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에서는 편승 살인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트릭의 높아진 개연성으로 인해 주가가 올라갔고,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 소령관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구작 팬들에게 시즌 2에 비해 매우 발전했으며 시즌 1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들에게 시즌 1이 성서와도 같다는 걸 생각하면 우타시마 때는 상상도 못했을 파격적인 고평가인 셈. 전성기만큼은 아니라도 리턴즈 시절보다는 판매량도 꽤나 올랐다.
주인공이 어른이 된 만큼, 범인들의 범행동기도 전작에서 처절한 사연과 복수가 많았던 것과 달리 돈이나 불륜 같은 현실적이면서도 속물적인 동기를 가졌거나, 집단 성폭행이나 리벤지 포르노 같이 소년지에서 다루기 힘들법한 소재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전작의 팬들 중에서는 바뀐 분위기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37세의 시작을 끊는 사건의 범인이 포스가 너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았는데[21][22] 그 이후 사건부터 피드백이 되었는지 다시 전작에 버금가는 뒷배경을 가진 범인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소레이관 살인사건의 무리수 결말로 인해 다시 평가가 안좋아졌다.[23] 극단적으로는 아마기 세이마루를 강판시켜야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분위기가 역대급으로 험악한 상황. 그동안 화도가와 이진칸 호텔을 거쳐 팬들이 다시 37세의 작품성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고 소령관을 "역대 최고의 걸작"이라며 기대를 고조시킨 것에 대한 배신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의식한 모양인지 살인 20가면에서는 제한된 공간에서 짧은 시간동안 전개되는 연쇄살인이라는 설정으로 긴장감을 이끌어내는 것에 더해 범인의 캐릭터도 인상적으로 뽑아내는 모습으로 평가를 다시 한 번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김전일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여 37세 김전일이 잠시 휴재되고, 17세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소년탐정 김전일 시리즈가 다시 연재되기 시작하자 37세 김전일의 떡밥과 스토리가 풀릴 것을 기대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정작 전성기 급의 연출과 시체 묘사로 독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던 야타가라스촌 살인사건이 후반부의 무리수 전개로 평가가 안 좋아지고, 뒤이어 연재되기 시작한 오니노헤 축제 살인사건은 떡밥, 스토리 전개의 기미는커녕 오히려 매너리즘에 빠진 듯 시즌 2 암흑기 시절의 연출을 그대로 담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37세가 선녀였다", "30주년 시리즈는 그냥 이대로 빨리 끝내버리고 다시 37세 스토리 연재나 마저 하자" 와 같은 반응이 터져나오며 상대적으로 37세에 대한 여론이 좋아지는 결과가 발생했다.
하지만 30주년 시리즈 종료 후 연재된 늑대인간 게임 살인사건이 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으면서 또 다시 여론이 반전되어버렸다.(...)[24] 뒤이어 목 없는 스키어 사건도 잔인함만 상향됐을 뿐 전체적으로 수준 미달의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 자체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를 한 없이 떨어트리고 있다.
정리하자면 기존 소년탐정 김전일, 특히 시즌 1의 골수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 하지만 보루토나 반요 야샤히메처럼 대부분의 팬들이 최악의 후속작이라 비난하고 욕하는 작품들에 비할 바는 아니며, 오히려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 이후의 37세 에피소드들은 시즌 2나 리턴즈 이상의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여럿 있는 상태라 할 수 있겠다.[25][26] 실제로 초기 두 에피소드의 평가만 낮았을 뿐[27] 이후의 에피소드들은 마냥 비판받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장점과 특색 덕분에 호평 역시 적지 않았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후 살인 20가면까지는 좋은 평을 받았고 30주년 시리즈가 엉성한 퀄리티로 혹평받으며 어느정도 작품 자체의 평이 올라갔으나, 30주년 시리즈 종료 후 공개된 후속 에피소드들이 줄지어 혹평을 받으며 다시 평이 급락했다.
기존의 김전일 장편에 없었던 새로운 방식들을 많이 도전하는 느낌이 강하다. 나열하자면
-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 - 동정의 여지가 아예 없는 완전한 악인이 범인이며, 치밀한 계획 살인이 아닌 죽이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 때마다 즉흥적으로 트릭을 짜내어 범행을 저지르는 임기응변적 살인을 저지른다. 이는 처절한 동기가 매력이고 주로 공을 들인 계획 살인이 나오는 김전일 장편 시리즈에서 꽤나 이질적인 특징들이라고 할 수 있다.
- 타워맨션 마담 살인사건 - 범인 '전원'과 살해 과정, 트릭을 전부 미리 보여주는 '장편'이다. 장편에서 범인을 미리 보여주는 건 기존에 있었긴 하나 어디까지 공범 중 한 사람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지 타워맨션처럼 공범 전원을 미리 보여준 적은 없었다.
-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 - 범인이 범행 타겟에게 반격 당해 역으로 살해당하는 장면이 연출되며, 그 범행 타겟이 방금 상황을 기회 삼아 새로운 사람을 살해하는 편승 살인이란 독특한 기믹의 트릭이 등장한다.
- 소레이관 살인사건 - 범인이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여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다거나, 범인의 죽은 여동생이 범인에게 빙의해 마지막 살인을 저지하는 식으로, 전개 요소에 판타지 설정을 깊이 도입했다. 기존에도 오컬트 설정이 엔딩에 영향을 주는 사례는 있었지만[28] 그런 사건들과 비교해도 오컬트 요소의 개입이 매우 과감한 편이다.
- 아야세 연쇄살인 사건 - 중반에 이미 범인이 확정되며, 후반은 김전일이 추가 조사와 설전 등을 통해 범인을 외통수로 몰아가는 전개를 담고 있다. 또한, 등장 용의자 이외의 피해자가 나오며, 한정된 공간에서 살인이 연달아 터지던 기존 방식과 달리 멀리 떨어진 여러 장소에서 살인이 터진다.
- 살인 20가면 - 여태까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음산한 마을, 눈 내리는 숲속의 산장 등 타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고립된 공간에서 클로즈드 서클이 만들어졌던 것에 반해 상당히 개방된 공간인 도쿄 도심가 한복판에서 일행이 갇히게 되며, 김전일이 범인의 살해 트릭을 미리 눈치채고 피해자를 살려준다거나 그 때문에 눈엣가시가 된 김전일이 범인의 새로운 살해 타겟이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전개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 때문에 호불호의 요인이 되곤 한다. 타워맨션의 경우에는 미리 보여줘도 될 정도로 허접한 트릭을 공개하고 김전일이 양학을 찍는 방식이기에 치밀한 트릭과 거기에서 나오는 치열한 수 싸움을 원하던 독자에겐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아야세 연쇄살인 사건의 경우에는 범인이 확정되고 나서도 사건이 빨리 진행되지 않고 추가 조사와 설전으로 분량을 잡아먹기 때문에 전개가 너무 늘어진다는 평을 받았으며, 소레이관 살인사건의 경우는 그 특유의 오컬트 요소 때문에 결말에 대한 혹평이 매우 거셌다.
7. 김전일이 사건 풀이를 그만둔 이유?
37세의 김전일은 외양은 17세 때랑 거의 동일한 것에 대조되듯이 여러 가지 변화가 캐릭터상에 일어났다. 그 중 가장 눈에 띄일 만한 것은 어떤 이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김전일이 사건 푸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것이다. 아래는 그것이 표현된 근거들이다.- 김전일이 대놓고 사건을 풀이하는 것을 싫어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회사일로 살인사건이 3번 있었던 우타시마 섬을 다시 가게 되었을 때 이거 실화냐를 외치며 피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1화 시작 장면에서 또 악몽을 꿨다면서 일어나는 김전일은 교복을 입고 이전처럼 추리를 하고 있었다. 이 당시 상황이 캐릭터 사망과 연관이 있다면 학교 학생일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후도 고교의 레귤러 주연 인물은 모조리 생존이 확인된 상태이다.
- 역시나(...) 그렇게 간 우타시마에서 또 살인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탐정 역할을 하기 싫어한다. 하야마 마린의 부추김으로 어쩔 수 없이 탐정 역할을 다시 맡기는 하지만, 싫은데 억지로 맡은 듯한 티를 팍팍내며, 탐정의 조수 역할을 흥미롭게 여기는 하야마의 발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 김전일이 모든 의문을 해결하고서 하는 김전일 전용의 명대사(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가 "수수께끼가 모두 풀려버렸어..."로 변형되었다.
- 김전일은 17세 이후로 사건을 1건도 풀지 않았다는 암시가 작중에 빈번히 드러난다. 이를테면 8년 전에 은퇴한 켄모치 경부에게 오랜만에 전화해서는 “경부님”하고 정중하게 인사한다든가. 우타지마로 날아온 아케치에게 “하면 되잖아요, 김전일 군”이란 이야기를 듣는다든가.
- 오랜 숙적 타카토 요이치가 다시 지옥의 광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쪽은 현역일지 몰라도 이쪽은 그럴 기분이 아니라며 여전히 사건에 얽히는 데에 거부감을 느낀다.
- 타워맨션 마담 살인사건에서도 마린이 사건의 냄새를 맡은거 아니냐고 기대하는 말을 하자 김전일은 그런 생각은 이제 그만하라며 은근히 거부 반응을 보인다. 여기에 날카로운 감으로 피해자가 자살을 가장한 타살을 당했음을 눈치채지만 여전히 추리만큼은 다시 하기 싫다며 사건에 끼어드는 것을 주저한다.
이런 김전일의 행동과 멘탈리티에 대해 대다수의 독자들은 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연 캐릭터 중 누군가가 사건에 휘말려 사망해서라고 추측했다. 일단 한때 살인을 부르는 남자로 불릴 정도로 추리에 모든걸 쏟아붓던 김전일의 17세 시절 성격으로 볼 때 그때와는 180도 다를 정도로 사건에 휘말리는 것 자체를 혐오한다면, 최소한 자기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죽어서 평생 굴레,트라우마에 시달릴 정도는 돼야 그 동기가 설명이 된다. 거기다가 실제로 작품 내적으로도 소년 시절 김전일이 사건 풀이 중에 주변인 중 누군가가 사망했다는 암시가 굉장히 빈번히 나온다. 아래는 그 근거들.
- 김전일이 모두를 한 자리에 모으려고 했다가 손을 먼저 써 놓은 범인의 흉계로 하야마 마린과 범인을 독대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범인이 습격할 것을 우려하면서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염려한다. 과거에 사건을 풀던 도중 누군가 휘말려 사망했음이 아주 강하게 암시되는 부분이다.[29]
- 김전일과 미유키가 37세가 되도록 결혼하지 않았는데, 정작 두 사람의 인간관계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당장 미유키는 해외에서 일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자주 김전일에게 연락을 하며 여전히 친근한 말투로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하지만 미유키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본 김전일의 독백을 통해 두 사람이 이어지지 못한 것에는 무언가 사연이 있으며 김전일 쪽에서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미유키라면 자신이 사건을 기피하는 이런 태도를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거나, 미유키의 문자를 볼 때마다 안 좋은 일이 떠오르는지 상당히 씁쓸한 표정을 짓곤 한다. 반면, 하야마 마린이 주임님 친구들과 만나고 싶다고 할 때는 꺼리는 걸 봐서는[30], 미유키와 아예 담을 쌓는 전개는 아닐 것 같다.
- 타카토와 재회한 뒤 타카토가 자신들의 평행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기대하는 발언을 하자, 김전일이 타카토를 노려보다가 살짝 과거 회상을 하는데, 누군가가 "긴다이치 군...! 도와줘!(金田一くん...! 助けて!)"라는 대사를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대사를 외친 인물이 타카토가 관여한 사건에 휘말려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31]
- 학원 7대 불가사의 살인사건에서 미유키가 방과 후의 마술사에게 얻어맞고 혼수상태가 되었을 때, 미유키가 위독해지자 "구해줘, 전일아..."라는 환청까지 들을 정도로 멘탈이 박살나 추리를 그만두려고 했다. 그 때는 미유키가 다행히 살아난데다 진범에게 습격당하기도 한 것이라 김전일이 추리를 끝마쳤지만, 만약에 진짜로 죽었다면 김전일은 진범을 밝히는 걸 포기했을 것이다. 따라서 비슷한 일을 또 겪게 될 경우, 특히 주변 사람 중 누군가가 범인에게 죽는다면 김전일은 의욕을 상실하고 추리를 그만둘 성격이라는 게 된다. 사실 미유키도 김전일이랑 같이 다니느라 여러 번 사선 위에 섰는데도 단행본 40여권이 나올 동안 끝까지 김전일의 조수 역할을 했지만, 사람이 죽으면 얘기가 다르다.
- 다른 것보다 어릴 때부터 서로 좋아하고 있는 김전일과 미유키가 20년이나 경과했음에도 결혼은 커녕 남남처럼 따로 살고 있는 게 가장 수상한 점이다. 그동안 만능 조수로 수사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것은 물론 소꿉친구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사실상 연인이나 다름없는 사이로 발전하던 그 미유키하고 아직도 맺어지지 못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소년 시절 사건의 상당수는 김전일이 미유키에게 껄떡대려다(…) 음모에 얽혀든 것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김전일과 미유키의 사이가 안 좋아졌냐고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미유키는 여전히 20년전과 다를 바 없이 엄마처럼 김전일을 걱정하고 있다. 비행기 승무원이라는 미유키의 직업 상 예전처럼 김전일을 직접 챙겨주지는 못할 뿐. 이런 사실도 김전일이 추리를 그만두게 된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 "킨다이치 군, 도와줘"라는 회상씬의 대사도 주목할 만한 증거인데, '킨다이치 군(金田一くん)'이라는 호칭을 쓰는 레귤러 캐릭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후보가 상당히 좁혀진다. 아직 등장이 없는 레귤러들 중에선 사실상 레이카가 유일하다.[32][33] 이 호칭 문제 때문에 일본에서도 레이카의 대사일 거란 의견이 많은 편이다. 이 부분은 결국 작가가 직접 인정했다. # 사망여부를 떠나 일단 해당 대사의 주인공은 레이카임이 확정된 셈이다.
- 작품 외적으로는 레이카는 10대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37세라는 나이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그래서 레이카는 전부터 아이돌 가수 외에 배우로도 자주 활동했던 만큼, 아이돌을 은퇴시키고 ( 자기 어머니처럼) 중견 배우로 전직시킨다는 선택지도 존재한다.[34] 아니면 아예 연예계를 떠나서 살아도 무방.
그러다가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 직후에 김전일과 재회하면서 등장하여 레이카가 살아 있음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언급에 따르면 김전일과는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상황으로 보이며, 해당 사건의 범인에 대한 기존 등장인물들의 언급이 레이카와 포지션이 비슷하다는 암시가 있어 김전일이 사건풀이를 그만둔 것과 직결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이다. 레이카는 사망하지 않았지만, 재회했음에도 여전히 레이카에게 무언가 큰 일이 있었을 거란 떡밥들이 지속적으로 뿌려지고 있기 때문에 죽지만 않았을 뿐 사회적으로 사망하는 수준의 매우 큰 피해를 받아서[35] 김전일이 그에 대한 자책으로 추리를 그만뒀을 가능성도 있다. 당연히 아이돌 레이카와 알콩달콩한 면모는 날아갔고, 레이카에게 미안한 마음에 미유키와 관계도 흐지부지. 레이카에 관한 여러 추측은 레이카 문서 참고.
원작자 아마기 세이마루가 트위터에서 독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레이카와 마찬가지로 등장이 없던 후미에 대해 들어온 질문에 대해서 향후 두 사람 모두 출연할 예정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레이카에 대해서는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컸는지 김전일이 추리를 그만 둔 이유와 관련있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대놓고 스포일러를 물어보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 아마기 세이마루는 아직 자세한 건 밝힐 수 없지만 레이카는 확실히 출연시킬 예정이 있으므로 안심하라고 답했다. 여전히 불안해하는 팬의 트윗을 보고선 관련 스토리는 이미 만들어 놨고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며 재차 안심시키기도 했다. #
물론 그 정의감 넘치던 김전일이 전업 탐정이나 경찰 등 범죄 관련 직업이 아닌 평범한 회사[36]의 사원으로 취업한 것은 작가가 일부러 설정한 중요한 떡밥이라 할 수 있다.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라며 범인을 어떻게든 찾아내려고 하며, 범인을 밝히고 나서는 정론을 내세우며 범인을 꾸짖던 그 김전일이 자기 적성에도 전혀 맞지 않는 회사의 만년 주임으로만 있다는 사실은 독자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김전일이 탐정이 아닌,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는가?"라는 의문을 자아내게 한다. 탐정 회사의 직원이 된 긴다이치 후미만 보아도 작중에서는 분명 탐정이 직업으로 존재하는 세계관이고,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의 범인도 체포되면서 김전일에게 "찌질한 회사따윈 관두고 탐정이라도 하지그래? 그쪽이 적성에 더 맞는 것 같은데?"라는 말을 했는데, 이로 보아 작가도 김전일이 왜 탐정이 아닌 회사원이 되었는지를 떡밥요소로 삼았다고 볼 수 있다.
다행인 것이 에도가와 코난과는 다르게 김전일은 20년 동안이나 사신이 되지 않았다. 또한 20년이라는 간극이 있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 할아버지인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의 마지막 사건인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이 20년 사이를 두고 일어난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심지어 할아버지는 이 사건을 통해 추리세계에서 완전히 떠나버렸다. 김전일이 20년전에 어떤 사건 이후로 탐정활동을 그만둔 것으로 봐서 20년 전의 사건 역시 반드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왜 20년 공백이 생겼는지는 밝혀야 하기도 하고, 수위가 높아진 만큼 소년 시절엔 다루지 못했던 분야 - 이를테면 주변 인물의 참혹한 피해 -를 다룰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37]
7.1. 진실과 결말 논란
마지막 회에서 밝혀진 진실은 김전일의 고등학생 시절 어떤 사건[38]에서 잡았던 범인이 레이카의 결혼 상대라서 였다. 레이카가 범인이 잡혀가자 우는 모습에 죄책감을 느껴서 사건풀이를 20년간 그만두었다는 사실에, 팬덤에서는 다들 설득력이 없다는 반응이다.그리고 긴다이치 하지메와 나나세 미유키는 사실 이미 결혼한 상태지만 직장문제로 잠시 주말부부처럼 떨어져 지냈다고 밝혀졌고,[39] 심지어 미유키가 임신한지 3개월이라고 밝혀지면서,[40]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레이카의 조언에 따라 탐정사무소를 차리기로 했다고 한다.[41] 그리고 탈옥한 타카토 요이치가 다시 탐정이 된 김전일과 대결을 하겠다는 식의 대사를 하면서 완결된다.
그동안 이렇다 할 복선이랄것 없이 말그대로 갑자기 튀어나온 설정이라 최종화 이전까지 독자들 중에 아무도 미유키와 하지메가 결혼했다거나 적어도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 김전일이 마린의 대시에 명확한 거절 의사를 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까운 지인들도 김전일이 미혼인 것 처럼 행동하고 마린과의 관계를 오해하는데 이러면 김전일은 물론 미유키의 캐릭터성까지 이상해진다. 둘은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을 만큼 사회성이 떨어지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그리고 마린은 김전일이 유부남이라는걸 전혀 몰랐는데 미유키 입장에선 바람이라고 볼 수 있고 마린 입장에선 김전일이 자기를 그냥 가지고 논거다. 김전일이 호색한 캐릭터인 것과는 별개로 유부남인데도 이런 행동을 해왔다는 건 김전일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직전회차에서 케르베로스의 김전일 세계관 합류와 함께 이 갑작스런 급전개에 인기가 없어서 강제종료 당한게 아니냐는 설, 작가가 돌아버렸다(...)는 설, 정상화 드립을 써서 아마기가 김전일을 정상화 시켰다고 하는 밈까지 나왔다.
2025년 1월부터 김전일 아빠의 사건부가 연재된다며 예고가 공지된 상태.
8. 기타
- 교토 미인 화도가 살인사건 연재가 시작될 즈음인 2019년 2월 경에 스토리 작가 아마기 세이마루가 독자들에게 BoxFresh로 일문일답을 주고받은 것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 이를 통해 작중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설정, 향후 전개에 대한 힌트가 일부 공개되었다. 아래는 그 예시.
- 김전일이 미유키 이외에 교제했던 상대가 있었냐고 묻자 비밀이라고 하며 떡밥을 남겼다.
- 김전일은 물론, 아케치 켄고, 타카토 요이치, 사키 류지도 아직 미혼이라고 밝혔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케치는 스펙도 빵빵한 엄친아인데 50줄이 다 되어가는 나이인데도 독신이란 말에 팬들이 놀랐는지 추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교제하는 여성이 있긴 한지, 동정 졸업 나이는 몇살인지(...) 등등. 이에 대해서도 교제하는 여성도 의외로 없는 상태고 대신 동정은 아니라는 듯한 답변을 남겼다.[42] 일부 인물이 독신으로 설정된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으니 향후 전개를 기대해달라는 얘기도 했다.
- 김전일 고교 시절에 범인이 되어 수감된 인물 중 출소하여 20년 후 재등장하는 인물이 있냐고 물으며, 이왕이면 개심하여 김전일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팬의 질문에 작가가 긍정의 답변을 남겼다. 이로써 센케 타카시, 이자와 켄타로 등 범인이 되었던 레귤러 캐릭터들의 재출연 가능성이 열렸다. 김전일 월드에서는 범행 동기에 따른 정상참작 기준이 현실보다 무척 관대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실 일본에서는 4명 이상 살인하면 십중팔구는 사형집행이지만 가령 유키야샤 전설 살인사건에서는 복수를 위해 4명을 계획살인한 범인이 사형은 커녕 작중 대사를 보면 무기징역도 면했다. 즉 현실에선 20년만에 사회에 나올 리가 없는 중범죄자급이라도 37세에서는 연출을 위해 출소했다고 설정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특히 20년 전 범행 에피소드 당시 미성년자였던 등장인물들은 설정상 이미 출소해서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43]
- 지난 시즌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채 넘어간 타카토의 친부에 대해서는 이번 37세 편에서 밝혀질 예정이라고 한다.
- 타카토 요이치가 백발이 되는 설정은 그림 작가 사토 후미야 쪽에서 정한 거라고 한다.
- 상술했듯 아직 출연하지 못한 기존 레귤러 캐릭터들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후미와 레이카에 대해서 향후 출연시킬 예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각각 다른 사건의 에필로그에서 출연한다.
- 나나세 미유키의 출연은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거라 답했다.
- 첫 단행본 표지가 인상적인데 바로 전작 소년탐정 김전일의 첫 사건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의 단행본 표지의 오마쥬이다. #표지
-
2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혹시나 실사화가 이루어진다면 1대 김전일을 맡았던
도모토 츠요시가 맡았으면 하는 기대감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다.
애니화 언급은 ........
- 의외로 정식발매판에서의 심의규정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는지 작중 유두가 그대로 노출된다. 다만 카카오페이지 등의 웹에 공개된 버전은 독자 연령대를 고려해 어느 정도 검열이 가해져 있다.
- 일부 구작 팬들은 37세의 사건부가 인기가 없어져 소년탐정 김전일을 다시 부활시키게 되면 37세의 사건부를 김전일의 꿈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37세의 평가가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은 이야기... 인 줄 알았는데 정말로 소년탐정 김전일이 부활하였다. 다만 37세의 사건부가 종료되지는 않았으나 결국 2024년 11월 27일 급전개로 완결되었다.
- 작가가 37세의 사건부를 만든 이유가 차기작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으며 실제로도 37세 사건부가 갑자기 완결되고 김전일 아빠의 사건부가 연재될 예정이다.
9. 관련 문서
-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관련(법칙 및 통계)
- 소년탐정 김전일/사망자와 사인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문단)
- 김전일 아빠의 사건부 (공식 속편)
[1]
2022년 1월 11일
살인이십면상이 종료된 직후 기존
소년탐정 김전일의 30주년 기념 에피소드인
야타가라스촌 살인사건이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23년 3월까지 휴재에 돌입한 적이 있다.
[2]
원서대로 하면 '긴다이치'로 번역해야 하겠지만...
[3]
정발판은 원래 제목을 거의 그대로 수용하여 '김전일 소년 37세의 사건부'로 번역하였다.
[4]
정발판 제목은 '소년탐정 김전일'이었다.
[5]
정발판에서는 'The Case File of Kim jeon il age 37'라고 기존 국내 번역 명칭에 맞게 번역하였다.
[6]
모든 에피소드에서, 모든 클리셰를 벗어나는게 아니라 하나의 에피소드당 하나 정도의 클리셰를 벗어나는 편.
[7]
다만 모습은 등장하지 않고 김전일과 라인만 주고 받는다. 최근엔 하야마 마린 만큼은 아니지만 제대로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다.
[8]
정말 오랜만에 전화했는지, 김전일이 무려 “켄모치 경부님”하고 존대한다. 소년 시절엔 ‘아저씨(おっさん)’’라고 불렀고, 거의 친구(たち) 취급이었다. 오히려 켄모치 쪽에서 "이제 경찰이 아니니 아저씨라고 불러"라고 하고 나서야 김전일이 켄모치한테 아저씨라고 부른다. 그래도 고딩때와 달리 말투에 있어서 켄모치한테 김전일이 격식은 차린다.
[9]
일본은
연하장 문화라서 적당히 매년 격식 차리는 정도의 편지를 교환하거나 명절 때 가끔 서로 전화하는 정도라면, 자세한 근황은 잘 모를 수도 있다. 일단 김전일도 켄모치가 이미 퇴직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알고 있었지만 퇴직 때의 계급으로 부른 것.
[10]
물론 류타의 부재로 인해 대신 나오게 되는 스토리가 나온다면 출연은 가능하다.
[11]
"이거 죽은 형님 덕분에 다들 이렇게 모이게 된 거 아닐까요?"(...)
[12]
긴다이치(金田一) 후미(二三)라는 이름의 읽는 법을 바꿔서, 가네다(金田) 히후미(一二三)라는 필명을 사용했다고 한다.
[13]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판결이 났음에도 교도소가 아닌 이유는, 사형은 징역형이나 금고형이 아니기 때문. 게다가 타카토는 1심만 유죄이고 항소심, 상고심이 남아 있어서 판결 자체도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그냥 홈즈의 모리어티를 따라하는 것 같다
[14]
1심, 즉 지방법원이라도 상소가 없으면 확정 판결이다. 사형을 뛰어넘는 형벌읃 불가하니 검찰 측이 상소할 리도 없고, 타카토가 상소한들 그 흉악성 때문에 감형의 여지도 없고 여론은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다.
[15]
감옥에 있으니 경찰 관할 밖일 수도 있지만.
[16]
다만, 머리색은 타카토의 비인간성을 나타내는 장치일 수도 있다. 20년전의 타카토와 구분하기 위해서 변화를 준 것일수도 있고.
[17]
다만, 이 부분은 아케치의 지위가 굉장히 높고 켄모치 역시 성격이 털털해서 그렇다고 하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18]
전작 1부 막판에 타카토의 협박 편지를 받고 부랴부랴 전국을 뛰어다니며 사건을 예방해온 김전일이라면, 타카토 같은 흉악범이 자신을 콕 집어 사건을 예고했다면 당연히 탐정이나 경찰을 지망했을 것이다.
[19]
타카토 일당의 암호 같은 표식을 넣어서-특정 부분을 접는다든가, 밑줄을 친다든가- 책을 타카토에게 전달하면, 타카토는 같은 방식으로 책에 표시해 간수에게 꼭 '어떤 장소'에 버려달라고 부탁하고, 순진한(...) 간수가 버린 책을 주워든 공범이 범행을 실행하는 것.
[20]
단, 타워맨션 마담 살인사건은 시작부터 범인 전원과 살해 과정, 트릭 전부를 독자에게 보여주며, 얼빠진 범인들이 여러모로 실수를 저지르고, 김전일이 범인들 상대로 추리 양학을 찍는 구조다. 범인들의 얼빠진 면모를 강조해야 하다 보니, 정교한 트릭을 쓰면 괴리감이 생기게 되며, 쉽게 말해 일부러 수준 낮은 트릭을 쓴 사건이다. 다만 수준 낮은 트릭이 의도한 거든 아니든 37세 사건이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에서 수준 낮은 트릭 등 여러가지 문제점 때문에 큰 실패를 했고, 이어지는 장편인 타워맨션도 트릭 수준이 낮다면 당연히 정교한 트릭을 원하는 독자 입장에선 반가울 수 없는 법이기도 하다.
[21]
37세의 속물적인 범행 동기가 더 현실적이고 좋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당연히 처절한 범행 동기로 물든 기존 팬들에게는 비판받을 수 밖에 없는 실정.
[22]
2번째 사건인 마담 맨션 살인사건은 트릭은 매우 비판받지만 동기 자체는 속물적이면서도 그 속에 처절함이 녹아나 동기 면에서는 괜찮다는 평을 받는다.
[23]
정확히는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24]
게다가
소레이관 살인사건은 연재 내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다 결말에서 아쉽게 미끄러진 것이었다면, 늑대인간 게임 살인사건은 에피소드 전체에서 수준 미달의 모습을 보여줬기에 더욱 비판 여론이 거센 편.
[25]
물론 시즌 2나 리턴즈에도 시즌 1 못지 않은 좋은 에피소드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오페라 저택 제3의 살인사건,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
흡혈 벚나무 살인사건,
백사 도가 살인사건,
세이렌섬 살인사건 등.), 전반적인 퀄리티가 시즌 1에 비해 너무나 저하되어 인기 하락에 크게 기여했다.
[26]
그런데 보루토나 반요 야샤히메와는 달리 김전일의 경우는 2세대로 주인공이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김전일 본인이 계속 주인공 역을 맡고 있다.
[27]
이것도 시즌 1, 그것도 시즌 1의 일부를 성서처럼 생각하고 기준처럼 여기는 골수팬들의 억지스런 비난이 심했다.
[28]
마신 유적 살인사건은 범인이 자살하려고 하자 갑작스럽게 범인에게 벼락이 내리치면서 자살이 저지됐고 이게 흉조의 소행이란 암시가 던져졌으며,
설령전설 살인사건은 막판에 김전일 일행이 눈보라 치는 설산에서 길을 잃자 설령이 나타나 길을 안내해줬다.
[29]
당장 시리즈 전체의 2번째 에피소드인
이진칸촌 살인사건에서부터 김전일이 손쓸 틈도 없이 범인이 모든 게 들통났음에도 용의자 중 한 명을 죽여버리는 상황이 있었다.
[30]
게다가 사키 류지가 ‘나나세 선배와 (김전일) 선배는 이제 격이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31]
참고로 이 '평행선' 이야기가 먼저 나온 것은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후일담에서다. 해당 사건의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을 감안했을 때 타카토가 김전일과 면식관계이지만 마음이 약한 사람을 부추겨 범인으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32]
마찬가지로 레이카가 등장하기 전까지 같이 미등장 상태였던 후미는 김전일을 '하지메'나 '(하지메) 오빠'로 부른다(그리고 자기 성인 긴다이치로 오빠를 부를 리가). 또한 くん이란 표현은 동년배 또는 손윗사람이 약간의 친근함을 가지고 쓰는 말(남녀 구분 없이, 다만 여성에게는 '00짱'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이라 여태 김전일과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쓰기엔 부적당하다.
[33]
또한 미유키는 김전일을 하지메쨩, 한국말로는 전일아. 라고 부른다. 실제로 이것때문에 김전일이 위화감을 느낀 사건도 있었다.
홍콩 구룡 재보 살인사건참고
[34]
실제로 배우로 전직해 사는 사람도 많고, 혹은 계속 가수와 병행하는 수도 있다.
[35]
이를테면
엔자이 같은 거에 걸렸거나, 누구의 죄를 뒤집어쓰고 죄수가 되거나 하는 등. 과거 레이카처럼 대중의 지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라면 주목과 관심도 많이 받지만 한 순간의 잘못으로 훅갈 가능성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다.
[36]
그 회사도 김전일의 추리력을 살릴 수 있는 업종도 아닌, PR(홍보) 회사라는 김전일의 능력과 전혀 무관한 업종이라 더욱 그렇다.
[37]
그렇다면 살인 사건의 목격자이자 납치/상해의 피해자였던 것도 큰일이랄 수 있지만, 정말로 레이카가 겁탈당했다고 하면 아무리 일본이라도 그걸 소년지에서 표현하는 건 무리. 단, 김전일이 아이 아빠를 다소 경칭을 쓰며 언급한 걸로 봐서 성폭행일지는 미지수(만일 성폭행범이라면 피해자 앞에서 언급할 이유도 없고, 김전일은 배려심이 깊은 편이고 레이카는 한때 김전일의 친한 여사친이었다).
[38]
37세 완결 시점까지, 작중에서 에피소드로 등장하지 않은 사건이다.
[39]
김전일이 살고있던 작은 원룸도 그냥 잠만 자려고 구한 곳이라고 언급된다.
[40]
즉, 37세 사건부의 모든 에피소드가 작중 시간으로 3개월 안에 전부 일어났을리는 없으니(...) 마린과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던 그 시간대 중간중간에 미유키를 따로 만나서 부부생활도 계속 했다고 볼 수 있다.
[41]
레이카의 연인이 가석방된 후, 후련해진 레이카가 불안에 짓눌려 사는 것보다는 낫고 사건이 밝혀지는 게 구원인 이들도 있으니 사건풀이를 계속해달라고 말했다.
[42]
사실 이쪽은 이미
LA 경찰청 연수 시절 짝이었던 패트리샤와 모종의 관계였다는 설정이 있었다. 파트너로써도 여자로써도 훌륭했다고 자랑하는 대목이 백미.
[43]
미성년자였던 범인으로
츠지구치 미나코,
토마 모에기,
키리에 소코,
시이나 마키오,
시마즈 타쿠미,
유사 치에미,
카미코지 리쿠,
코즈키 레오나,
양 리리(=코바야시 치에),
사에키 코이치로,
오구라 켄토, 오구라 노에루,
카이호 마나부,
하마 아키코,
모리시타 레미,
토키와 루리코,
센케 타카시,
이자와 켄타로,
양란, 우시오 미하루,
타카모리 마스미 등이 있다. 다만
아리모리 유지,
이즈미 사쿠라,
아사기 시구레 역시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으나 이미 자살하는 등의 방법으로 죽었으니 재등장은 불가능하다.
[44]
정황상 김전일을 맡은 여러 성우들 중 한명을 캐스팅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원작이 이래저래 욕먹고 있으니 스토리 역시 여러가지로 보완 및 수정해야 할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