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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25

글로리아나급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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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Gloriana Class Battleship

1. 개요2. 설정3. Warhammer 40,000 매체4. 주요 함선
4.1. 충성파
4.1.1. 무적의 이성 (Invincible Reason)4.1.2. 검풍 (Swordstorm) ※4.1.3. 흐라픈켈 (Hrafnkel)4.1.4. 불멸의 성전사 (Eternal Crusader)4.1.5. 붉은 눈물 (Red Tear) ※?4.1.6. 철권 (Fist of Iron) ※?4.1.7. 마크라그의 영예 (Macragge's Honour)4.1.8. 염화 (Flamewrought) ※?4.1.9. 황제 폐하의 그림자 (Shadow of The Emperor) ※4.1.10. 암피온 (Amphion) ※4.1.11. 증오의 표본 (Paradigm of Hate) ※4.1.12. 진리의 칼날 (Truth’s Razor)4.1.13. 의무의 짐 (Burden of Duty) ※?4.1.14. 잿더미의 연대기 → 렉스 탈로니스 (Chronicle of Ashes -> Lex Talonis)
4.2. 반역파
4.2.1. 황제 폐하의 긍지 (Pride of the Emperor) ※?4.2.2. 철혈 (Iron Blood)4.2.3. 일몰 (Nightfall)4.2.4. 정복자 (Conquerer)4.2.5. 인내심 (Endurance)4.2.6. 포텝 (Photep)4.2.7. 복수의 영령 (Vengeful Spirit)4.2.8. 신실한 법률 (Fidelitas Lex) ※4.2.9. 알파 (Alpha)4.2.10. 베타 (Beta)4.2.11. 파멸의 선구자 (Harbinger of Doom)
5. 외부 링크

1. 개요

Warhammer 40,000 인류제국 임페리얼 네이비의 대표적인 우주전함. 전함으로 적혔지만 사실 일반적인 전함과는 궤를 달리하는, 거의 위성 수준으로 크고 강력한 군함이다.


2. 설정

스페이스 마린 군단 임페리얼 네이비의 일부 함대에서 운용했던 함선으로 대성전 시절부터 시작하여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하던 시기에도 사용되었다. 주로 레기오 아스타르테스 군단 함대의 기함이나 이동식 포트리스 모나스터리로 사용되었으며, 일단 프라이마크 각자 개인의 기함으로써 해당 함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 같다. 따라서 군단에 단 하나만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테라 방위 임무를 맡던 임페리얼 피스트, 최대규모 군단이었던 울트라마린, 울트라마린 다음으로 규모가 많았던 워드 베어러, 워마스터 직속으로 가장 격이 높았던 선즈 오브 호루스, 그리고 프라이마크가 둘이었던 알파 리전은 특이하게도 두 척씩 보유하고 있었다. 호루스 헤러시 설정집에 따르면 다크 엔젤 군단은 이 대함선을 무려 세 척 보유했으며, 그 중 한 척인 증오의 표본함(Paradigm of Hate)은 제 1차 랑단(Rangdan) 학살에서 잃었다고 한다.[1]

기술의 암흑기만큼은 아니지만 인류의 황제의 영도 아래 대성전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시절의 인류제국에서도 최고위 지휘관들인 프라이마크들의 기함인만큼, 주인이었던 프라이마크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개조해 탑재하고 있는 무장의 종류와 함대전에서 맡는 역할은 천차만별이지만[2] 공통적으로 엄청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일단 크기부터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무려 20km 내외의 크기로, 함급으로 분류된 인류제국의 전함들 중에서는 가장 크고 강력한 함이다.[3][4] 아래 아이언 워리어의 기함인 'Iron Blood'의 그림에 나와 있는 작은 함선은 코브라급 구축함일 정도. 특정 함선이 다른 글로리아나급보다 더 크다는 언급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작품마다 크기에 대한 언급은 조금 들쭉날쭉하는 편이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 41번째 천년기의 현 시점에서는 더 이상 건조되지 않는 함급이며,[5] 특히 주 수요인 스페이스 마린들은 군단에서 챕터 편제로 바뀌었기에 글로리아나급같은 초거대 전함을 운용하기에도 그리 적합하지 않기 때문. 현재 스페이스 마린 함대의 기함으로서의 역할은 대부분 배틀 바지로 넘어갔다.[6] 물론 그렇다고 있던 함선들까지 모조리 퇴역시킨건 아니고 더 이상 건조를 안하고 있을 뿐이지 - 울트라마린, 다크 엔젤, 블랙 템플러 등 군단 시절의 직계 계승 챕터인 시조 챕터들이나, 파운딩 과정에서 글로리아나급 전함을 전달받은 챕터들은 지금까지도 잘만 써먹고 있다. 임페리얼 네이비의 세그멘툼 솔라의 기함으로도 한 척이 있는데, 이 외에는 제국해군에서도 현재도 운용중인지는 불명이다.

특히 블랙 템플러가 기함으로 사용하는 불멸의 성전사(Eternal Crusader)는 시조 챕터인 임페리얼 피스트 팔랑크스라는 엄청난 기함을 따로 가지고 있기도 해서 지기스문트가 고집을 꺾고 임페리얼 피스트의 파운딩에 응하며 블랙 템플러 챕터를 만들 때, 챕터 내에서 가장 호전적인 전사들과 함께 로갈 돈에게 직접 수여받았다.

3. Warhammer 40,000 매체

분명 함급은 같은 글로리아나급이지만 삽화마다 그리는 사람이 다르다보니 무장 갯수와 사이즈, 비율이 그야말로 천차만별.

이는 워해머 설정이 설정적 디테일함을 따지기보단 워해머 40k 특유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음울하고 절망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지고 삽화도 그런 방향으로 전장 전체를 크게 그려 분위기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식 GW라이센스를 받고 나온 소설같은 작품에서도 작품들마다 설정이나 진영간 편차가 크다. 최근들어서는 대대적인 설정 리워크를 겸하면서 중구난방이던 묘사를 통합하고 디테일한 설정과 삽화가 들어가고 있지만 게임즈 워크숍이 직접 만든 배틀플릿 고딕 같은 임페리얼 네이비가 등장하는 정식 작품은 인기가 없어서 2013년에 단종된 이후 한세월이다보니 아직도 이런 경향이 크다. 그나마 PC게임인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시리즈가 꽤나 인기를 얻으면서 함선들의 디테일한 모델링과 묘사, 게임 내 무장현황 등을 통해 설정이 정립되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리아나급 전함은 소유주인 프라이마크의 입맛대로 철저하게 커스텀 되어서 같은급의 함선이 맞나 싶은 수준으로 생김새부터 무장까지 각 함선별 개성이 뚜렷하다. 특히 벤지풀 스피릿(복수의 영령)처럼 카오스 진영으로 넘어간 함선은 카오스 세력의 마개조가 더해져서 그런지 더더욱 대성전기와는 영 동떨어진 괴이쩍은 생김새를 하고 있다.

PC 게임 배틀플릿 고딕에 나오는 글로리아나급 전함은 각 현측에 무장 블록을 9개(마크라그의 영광) 혹은 12개(벤지풀 스피릿)씩 보유하고 있다. 각 현측의 무장 블록 3개를 보유하는 제국/카오스측 전함급 함선 현측 화력의 3~4배에 달하는 무식한 화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카오스 워플릿 측에서도 동급함을 운용 중이며, 확인된 것은 대표적으로 블랙 리전의 기함인 복수의 영령(Vengeful Spirit).

4. 주요 함선

※: 격침된 함선
군단 번호에 따른 기함, 그리고 추가 함선 순으로 기재되었다.

4.1. 충성파

4.1.1. 무적의 이성 (Invincible Reason)

파일:5zems5fii4s31.jpg
출처 : 레딧
다크 엔젤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의 기함.

호루스 헤러시의 트라마스 성전에서 맹활약하며 콘라드 커즈의 기함 '일몰'을 대파시키는 전과를 올렸다. 불확실성을 배제하고 철저히 모든 요소들을 계산하며 전투에 임했던 라이온의 성격답게 다른 동형함들에 비해 측면 마크로 캐논 포대들과 상부 랜스 터렛 등 원거리 화력에 집중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헤러시를 무사히 넘기고 4만년대에도 여전히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글로리아나급 전함이 20km대로 매우 크다지만 행성의 일부였던 더 록보다는 훨씬 작아서 더 록 안에 수납할 수 있다. 현재는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이동요새인 더 록이 다크엔젤의 기함이자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존재감은 떨어지지만 더 록을 제외하고도 타 챕터는 하나 가지고 있기도 힘든 글로리아나급 전함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크 엔젤의 강력한 세력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슷하게 초거대 이동요새인 팔랑크스를 가지고 있는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는 같이 보유중이던 글로리아나급 전함인 이터널 크루세이더를 블랙 템플러를 독립시키며 양도해줬다.

라이온이 부활한 뒤, 아발루스 성계로 몰려드는 카오스 함대를 상대하기 위해 제국 측 함선과 카오스 세력의 노획함을 닥치는대로 긁어모아 급조한 함대의 상태가 영 좋지 않자 완벽한 효율성을 자랑했던 무적의 이성을 떠올리는 묘사가 짤막하게 나온다.

이미 다크 엔젤에게 있어서는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인 더 록이 사실상의 이동형 모성이자 기함 역할을 하고있기에 부활한 라이온이 이 함선에서 지휘를 맡을 가능성은 높지는 않다.

4.1.2. 검풍 (Swordstorm) ※

화이트 스카 프라이마크 자가타이 칸의 기함. 다른 화이트 스카 함선들이 장갑을 줄이고 속도를 늘리는 개조를 벌였다는 대목에서 함께 언급되므로 장갑을 희생하고 화이트 스카 특유의 기동전에 적합하게 개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펄그림이 이걸 지적하면서 자가타이 칸에게 ‘너희들은 배에 이상한 짓을 한다면서?’라고 조롱하자 칸이 ‘그러는 너희들은 군단원들에게 이상한 짓을 한다고 들었는데?’라는 투로 응수해서 펄그림의 말문을 막아버린 적이 있다.[7]

덤으로 자가타이는 한창 건조중인 검풍을 신나게 소개하는 고위 관료 앞에서 '그거 안 됐구만, 이제 내가 이거 속도 훨씬 빠르게 다시 새로 만들라고 명령할건데.'라는 갑질을 했다. 안 그래도 제국 체제에 띠거워서 이랬던것도 같지만…

헤러시 당시에 일어난 카탈루스 전투에서 모타리온을 붙잡고 시간을 끌기 위한 미끼로 써서 자폭하였다. 당시 데스 가드 대함대에 쫒기는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 화이트 스카의 치프 라이브러리안 '예수게이'의 희생으로 워프 게이트가 열렸고, 잔존 5군단 함대가 모두 워프 게이트로 도망치는 와중에 검풍만 홀로 뒤에 남아 보이드 실드를 내리고 데스 가드 함대를 기다렸다. 마치 자가타이가 홀로 남아 모타리온을 상대할듯한 상황을 연출하자 모타리온은 자가타이를 손수 마무리하러 검풍의 함교로 텔레포트했는데, 모타리온이 오자마자 검풍은 보이드 실드를 재가동함과 동시에 엔진에 과부하를 걸어 자폭을 시도하였다. 함교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아서 모타리온을 붙잡고 늘어질 토르군 칸 휘하 결사대 백여 명이 모타리온과 그의 아너 가드를 맞아 싸우다 모두 전사한다.

이는 후위 없이 도망쳐 봤자 14군단 함대에 바로 따라잡혀 몰살당할 위기였기에 어쩔 수 없이 한 결정으로, 자폭하려는 검풍의 보이드 실드를 뚫고 모타리온을 다시 순간이동으로 빼내기 위해 14군단의 전 함대는 5군단 함대를 쫓지 못하고 검풍에 모든 화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실드를 부수는데 성공하여 모타리온은 폭발 직전에 검풍에서 탈출했지만, 5군단과 형제를 놓칠 수밖에 없었다.

검풍의 희생으로 자가타이 칸 화이트 스카 군단은 반역파 주력 함대보다 앞서 홀리 테라에 당도할 수 있었고, 블러드 엔젤,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과 함께 테라 방어전에 참전하게 된다.

4.1.3. 흐라픈켈 (Hrafnkel)

파일:Hrafnkel_SW_Flagship.png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스페이스 울프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의 기함. 함명은 펜리스의 역대 왕 중 한 명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왕은 펜리스의 신들을 거부하고 자신의 영광으로 업적을 세운 것으로 유명한데, 야만인인 척 하는 지성인 리만 러스가 펜리스인들 또한 임페리얼 트루스를 긍정한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알리기 위해 직접 작명하였다.

한차례 대대적인 개장을 거친 뒤로는 글로리아나급 전함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고 한다.[8] 승함 후 백병전을 벌이는 전술을 즐겨 사용한 러스의 취향이 반영되어 현측 무장을 줄이고 다수의 함재기 격납고 모듈을 장착했다. 그래서 네메시스급 함대모함의 크기를 늘린 것처럼 생겼다.

마그누스 더 레드의 장대한 삽질로 촉발된 '프로스페로 번'에서 활약했고, 이후 알락사스(Alaxxes) 성운 전투에서 글로리아나급 전함 '알파'가 포함된 알파 리전 함대와의 교전에서 대파되었으나 살아남았다. 이후 수리를 거쳐 다시 전선에 복귀했고, 최종적으로는 트리솔리안(Trisolian) 전투에서 복수의 영령과 맞붙은 뒤 심하게 부상당한 러스를 싣고 가까스로 탈출하는데 성공하여 헤러시에서의 행적을 마무리한다.

트리솔리안 전투에서 리만 러스와 스페이스 울프는 자살공격에 가까운 돌격 끝에 호루스를 찌르고 후퇴하는데 성공했으나, 그 대가로 4만 명이 넘던 병력을 거의 손실하여 군단 규모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박살이 났고 러스까지 중상을 입어 홀리 테라 방어전에 참전하지 못했다.[9] 흐라픈켈은 트리솔리안 전투에서 살아서 퇴각했다는 것까지는 나왔으나, 이후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일단 40K 시점에서 스페이스 울프의 기함은 흐라픈켈이 아닌 레트리뷰션급 전함인 '펜리스의 긍지'이다. 흐라픈켈은 헤러시에서 살아남은 것은 확실하니, 헤러시가 끝나고 200년 쯤 뒤에 리만 러스가 '늑대의 시간'에 돌아오겠다며 고참병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났을 때 흐라픈켈을 타고 간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이후 어느 시점에 격침된 것일 수도 있다.

4.1.4. 불멸의 성전사 (Eternal Crusader)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의 기함.
호루스 헤러시 종결 후 세컨드 파운딩 과정에서 블랙 템플러 챕터에게 양도되었으며, 이들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이자 모함이 되었다.

다른 글로리아나 전함들과 마찬가지로 대성전 시기부터 있던 함선이지만, 문제는 임페리얼 피스트는 글로리아나급 전함보다 훨씬 크고 강력한 위성급 함선인 팔랑크스를 기함으로 삼고 있었기에 불멸의 성전사는 비중이 적었으며, 오히려 블랙 템플러가 운용하는 4만년 대에 훨씬 활발한 활약을 보인다. 다만 별다른 언급이 없다 뿐이지 팔랑크스에 격납된 채로 같이 돌아다녔을 가능성은 있다.

모행성이 없는 함대 기반 챕터인 블랙 템플러는 이 함을 이동형 사령부이자 모성으로 사용한다. 주인인 로갈 돈이 주로 팔랑크스에 좌승해서 지휘했기 때문에 얼굴 내밀 일이 없던 과거와 달리, 블랙 템플러는 규모도 크고 성전을 찾아 은하를 활발히 순회하는 챕터인지라 전 은하를 매우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10]

4.1.5. 붉은 눈물 (Red Tear) ※?

파일:Red_Tear.jpg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블러드 엔젤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의 기함.

호루스 헤러시 도중, 시그너스 프라임(Signus Prime) 행성 인근에서 함선의 지휘관이 카오스에 미쳐버려 제어 시스템을 망가뜨렸고, 결국 시그너스 프라임에 불시착했다. 완파된 것은 아니었기에 개조되어 잠시동안 지상 요새로 사용되었으며, 시그너스 프라임 전투에서 승리한 후 블러드 엔젤이 회수했다.

그러나 저 회수되었다는 것 이후로는 언급이 끊겼고, 따라서 4만년대 시점에서의 행적도 불명이다. 생귀니우스와 블러드 엔젤 군단은 시그너스 프라임 전투 이후 임페리움 세쿤두스에 합류하였다가 이후 테라 공성전에 참여하였는데, 이 과정 전반에서 붉은 눈물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일단 40K 시점의 블러드 엔젤과 그 후계 챕터들은 확실히 글로리아나급을 운용하지 않고 있으며, 단테의 기함과 블러드 엔젤 챕터의 주력함들은 모두 배틀 바지이다.

4.1.6. 철권 (Fist of Iron) ※?

아이언 핸드 군단의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의 기함. 내부에는 페러스의 작업장이자 개인실인 아이언 포지(Iron Forge)가 존재했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펄그림이 페러스를 반역파로 끌어들이려고 찾아왔다가 설득에 실패하자 일시적으로 전장이 됐다. 펄그림과 페러스의 짧은 대결 끝에 페러스는 의식을 잃었으며, 펄그림은 자신의 아너 가드인 '피닉스 가드'들을 시켜 그 자리에 있던 페러스의 아너 가드 '몰록' 전원을 몰살한 뒤 급히 탈출했다. 이후 엠퍼러스 칠드런 함대의 공격으로 심하게 파손되었는데, 차마 옛 친구를 죽일 수는 없었던 펄그림의 지시로 인해 대파만 되고 격침은 면했다. 이후 철권이 수리되는 동안 페러스는 스트라이크 크루저 "페룸" 을 임시 기함으로 삼았다.

이후 현황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적어도 40K 시점에서 아이언 핸드 챕터의 기함이 철권이 아님은 확실하다. 이스트반 V 대학살에 휘말린 다른 충성파 군단의 기함이었던 샐러맨더 군단의 '염화', 레이븐 가드 군단의 '황제 폐하의 그림자'와 함께 격침된 것으로 추정된다.

4.1.7. 마크라그의 영예 (Macragge's Honour)

파일:1691462767.jpg
파일:1280px-Bfg2_macragges_honour2.jpg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울트라마린의 이동형 본부이자 로부테 길리먼의 기함. 인류계열 양산형 전함급 중 가장 거대한 크기로 동형 글로리나아급들보다도 커서 전장 26km에 달한다. 그렇다고 해서 가장 큰 전함급 함선은 아닌데, 황제의 기함인 부세팔루스 배틀 바지의 후속함, 제국의 이상(Imperator Somnium)이 제국 전함 중에서 가장 큰 함선이라고 한다.

칼스 전투에서 워드 베어러 카오스 데몬의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지만 버티는데 성공했고, 이후 반격 작전 도중 워드 베어러측 총지휘관이였던 워드 베어러의 1중대장 코르 파에론을 추격하라는 길리먼의 명령을 받은 1중대장 마리우스 게이지와 휘하 병력들이 마크라그의 영예를 몰고 파에론의 기함 거짓된 황제(Infidus Imperator)를 추격하였다. 2013년에는 위 사건을 기반으로 한 동명의 그래픽 노벨이 발간된 바 있다. 워프까지 따라가서 끈질기게 코르 파에론을 추격하여 거짓된 황제를 격침하는데 성공하나, 코르 파에론은 결국 아테임으로 공간을 찢고 추종자들과 함께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그래픽 노블에서는 이후 행적이 끊긴 것으로 묘사했지만,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에서는 반란군측이 벌인 여러 게릴라전을 수차례 겪던 도중 하필 길리먼의 양어머니급 존재였던 타라샤 에우텐이 탑승한 구간이 공격에 휘말려서 발생한 화재로 에우텐이 사망했다는, 즉 마크라그의 영예가 다시 원대에 복귀한듯한 묘사가 나왔는데, 이후에도 길리먼이 모든 군단들을 챕터 단위로 분할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챕터인 울트라마린에는 챕터 마스터로 위의 마리우스 게이지를 임명했다는 묘사가 더해짐으로서 코르 파에론 추격 이후 어떻게 복귀에 성공한 것으로 굳어졌고, 결정타로 프라이마크의 부활에서 돌아온 길리먼이 다시 자신의 기함으로 마크라그의 영예에 탑승함으로서 복귀에 성공한게 정사가 되었다.

40K까지 살아남아 울트라마린이 운용하고 있으며, 개더링 스톰에서 부활한 로부테 길리먼이 대함대와 함께 테라로 순례를 떠나며 탑승한 함이다. 그러나 카오스 세력의 계략에 의해 마엘스트롬으로 함대가 빨려들어가 헤메게 되면서 고생길이 열렸다. 이후 레드 커세어의 매복에 당해 나포당했고 레드 커세어의 블랙스톤 포트리스로 끌려갔다. 생포되어 수감된 길리먼과 휘하 마린들은 사이퍼와 할리퀸들의 도움으로 무구를 되찾고 탈옥하여 흑암요새 중앙의 게이트를 통해 웹웨이로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함대와 일반인 승무원들은 그대로 레드 커세어의 수중에 남아있었다. 레드 커세어는 언디바이디드 계열이기도 하고 카오스 숭배에 미친 타입도 아니라서 남은 승무원들은 황제 숭배 시간이 일과에서 사라지고 관리관들이 좀 더 무자비해진 것 빼면 제국측이 재탈환 할 때까지 의외로 학살 같은 걸 당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후 전술한대로 레드 커세어가 노획하고 자기들이 몰고 있다가 울트라마린의 함선들이 마크라그의 명예를 탈환하기 위해 나타나자 마크라그의 영예에 승선해 있던 휴론 블랙하트가 발포 명령을 내리는데, 어째서인지 마크라그의 영예는 명령을 거부하고 단 한발의 포탄도 울트라마린 함대를 상대로 발포하지 않았다. 이 이해할 수 없는 괴현상에 휴론과 레드 커세어는 마크라그의 영예의 머신 스피릿이 울트라마린의 함선을 공격하길 거부한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었고, 그대로 있어봤자 울트라마린 함선들이 대포 한 발도 안 맞고 다가와서 백병전을 벌일 동안 뻔히 기다려 줄 수 밖에 없는 처지라, 휴론은 별 수 없이 마크라그의 명예를 버리고 달아나야 했다. 그렇게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인류제국이 배반자들의 손에서 이 귀중한 전함을 탈환하는 데에 성공하여 길리먼이 새롭게 제창한 인도미투스 성전군의 기함으로 활약한다.

길리먼이 제국섭정에 등극해서 사실상 인류제국의 국가원수가 된 상황에서 마크라그의 영예도 사실상 인류제국의 총기함이 되었다.[11]

[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서의 행적 ]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2에서는 팔랑크스처럼 타이탄급 함선으로 실제로 등장하며 로부테 길리먼이 지휘한다. 캠페인 마지막 섹터로 갈 무렵 사용할 수 있다. 전장 26km라는 글로리아나급 중에서도 최대 크기를 자랑한 함선답게 임페리얼 네이비 전함이나 아크 메카니쿠스, 배틀 바지가 어린아이로 보일 정도의 초월적 크기를 자랑한다. 속도는 일반 제국 전함과 비슷해서 느린 편이나 오드넌스 횟수가 더 많고 달린 무기가 어지간한 전함 수 척에 달고도 남을 정도다. 중(重) 플라즈마 마크로 포대가 양 현측 5개씩 10개나 되는데, 화력 올인형 전함이라는 레트리뷰션급 전함이 그냥 플라즈마 마크로 포대가 3문인 반면 이쪽은 구경도 더 큰게 5개나 달려있어서 장전시간은 같지만 발당 위력과 dps가 더 높다! 부포랍시고 달아놓은 랜스 포탑 6문은 아포칼립스급 전함의 현측 화력과 맞먹으며 고딕급 순양함의 현측 화력의 1.5배나 된다. 그것도 모자라서 네메시스급 함대모함보다 함재기 발진창이 2개 더 많은 8개나 있다. 당연히 분류가 스페이스 마린 함선이라 승함공격도 매우 강력하다.

카오스 캠페인에선 카오스 워플릿에게 노획되어 "모나키아의 구원"(Monarchia Redeemed)이라는 명칭으로 바뀌게 된다. 모나키아는 로가 아우렐리안 황제교 신앙 전도를 했던 행성이었고 연이은 황제 신앙 전도로 황제의 분노를 사 황명을 받은 길리먼이 주민을 소개시키고 파괴하고 그 잔해 위에서 황제가 로가와 17군단을 대놓고 모욕한 도시의 이름이다. 대놓고 울트라마린을 엿먹이는 작명인 셈.

4.1.8. 염화 (Flamewrought) ※?

파일:1691462772.jpg

샐러맨더의 프라이마크 불칸의 기함.

40K 시점의 샐러맨더의 기함인 배틀 바지에 같은 이름이 명명된 것을 볼 때 이스트반 V 강하지점 학살 사건 때 다른 충성파 군단의 글로리아나급 전함인 황제 폐하의 그림자, 철권과 함께 격침당한 것으로 보인다.

4.1.9. 황제 폐하의 그림자 (Shadow of The Emperor) ※

레이븐 가드의 프라이마크 코르부스 코락스의 기함.

보이드 실드 기술을 응용하여 물리 공격 대신 가시광선 등의 파장을 차단하는 은폐장을 펼 수 있었던 함선이었는데, 이 은폐장을 편 동안에는 일반 보이드 실드를 켜지 못하는 약점이 있었다.

게릴라전과 매복을 즐기던 레이븐 가드의 특성에 잘 맞는 함선이었으나, 하필 레이븐 가드가 이스트반 V 강하지점 대학살 사건에 휘말려버렸다. 당시 황제 폐하의 그림자는 아군(이라 믿었던) 함대 속에서 은폐장을 가동하고 있었으나, 충성파로 위장하던 반역파 군단 함대가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며 공격하자 보이드 실드를 올리지도 못하고 격침당하고 만다.

4.1.10. 암피온 (Amphion) ※

임페리얼 네이비 중 배틀플릿 솔라에 소속된 전함.

헤러시 도중, 엔드리드 하르가 지휘하는 블랙쉴드와 다크 엔젤 군단 병력들이 호루스를 지원하던 포지 월드 자나(Xana)를 공격한 'Xana Incursion' 전투에서 격침당했다.[12]

4.1.11. 증오의 표본 (Paradigm of Hate) ※

다크 엔젤의 두 번째 글로리아나급 전함으로, 1차 랑단 대학살 때에 같은 군단 기함인 무적의 이성, 그리고 동급함인 진리의 칼날과 함께 투입되었다. 이후 랑단 측의 드론에 극심한 손실을 입어 일반인 승조원들과 마린들이 함께 반응로에 과부하를 걸고 랑단 측 위성급 사이즈의 전투정거장에 충각을 걸고 대폭발을 일으켜 동귀어진한다. 이후 잔해가 위성 위에 쳐박혀 남아있었지만 다크 엔젤은 이들의 희생을 추도하기 위해 함선을 인양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4.1.12. 진리의 칼날 (Truth’s Razor)

다크 엔젤의 세 번째 글로리아나급 전함으로, 동 군단 기함인 무적의 이성, 동급함인 증오의 표본과 함께 1차 랑단 대학살에 투입되었다. 증오의 표본과 달리 격침되었다는 기록이 없는 걸로 봐서 보존되어 다크 엔젤 후계 챕터에 인도되었거나 다른 전투에서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1.13. 의무의 짐 (Burden of Duty) ※?

크토니아 공성전 캠페인 북과 함께 공개된 임페리얼 피스트의 두 번째 글로리아나급 전함.

크토니아 침공군 함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크토니아 공성전 과정에서 격침된 것으로 추정된다.

4.1.14. 잿더미의 연대기 → 렉스 탈로니스 (Chronicle of Ashes -> Lex Talonis)

본래 워드 베어러 군단의 함선이었으나, 호루스 헤러시 종결 직후 도주하는 반역파를 추격, 섬멸하던 The Great Scouring 시기에 이틀 간의 치열한 함상전 끝에 울트라마린에게 나포되었다. '연대기'라는 이름답게 온 벽과 천장에 워드 베어러 군단의 역사가 콜키스어로 새겨진 거대한 홀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정화 과정에서 워드 베어러의 흔적을 싸그리 밀고 'Lex Talonis'[13]라는 새 이름을 받았으며, 울트라마린의 보조 함선으로 운용되다가 후일 파운딩 과정에서 울트라마린의 후계 챕터 '네메시스'[14]에게 주어졌다.

4.2. 반역파

4.2.1. 황제 폐하의 긍지 (Pride of the Emperor) ※?

파일:Pride_of_the_Emperor_-_Flagship.jpg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엠퍼러스 칠드런 프라이마크 펄그림의 기함. 예술을 사랑한 펄그림의 취향이 듬뿍 들어가서 눈이 돌아갈 만큼 화려한 예술품들로 장식되어 있었다고 한다. 함내에 온갖 예술품들을 갖다 놓은 화랑이 있었으며 군단 전체를 수용할 크기의 대극장 La Fenice가 있는 것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성능적으로도 대성전 당시 제작된 함선 중 가장 완벽한 함선으로 손꼽히며, 메카니쿰의 수장인 화성 제조장관(Fabricator-General of Mars)이 직접 설계와 제작에 관여했다고 한다. 길리먼과 펄그림의 결투 당시 망가졌다고 하지만 격침 되었는지는 불명.

4.2.2. 철혈 (Iron Blood)

파일:Iron_Blood_IW_Flagship.jpg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아래의 작게 보이는 함선이 코브라급 구축함이다.

아이언 워리어 프라이마크 페투라보의 기함. 페투라보의 모행성인 올림피아에서 건조되었으며 설계는 페투라보가 직접 관여하였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함선에 관측창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데, 이건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센서만으로 충분하며 적을 직접 목도하는 건 논리적 판단을 그르칠 뿐이라는 페투라보 자신의 생각에 근거한 것이다. 대신 관측창들이 있던 자리에는 그만큼 장갑을 두텁게 덧댔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이런 조치를 지시한 장본인인 페투라보는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로갈 돈이 이끄는 군단인 임페리얼 피스트와 함대전을 벌일 때 그 광경을 보고 싶은 감정을 참지 못해 일부러 함재기 발진창까지 가서 함대전을 지켜보았다. 페투라보가 말로는 강철과 이성을 운운하지만 실상은 본인부터가 매우 감정적이고 다혈질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폐급 인성을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인 '보고를 올린 부하를 패죽였다가 드레드노트에 넣어버린 사건'도 이 때 벌어진 일이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 행적은 불명. 페투라보가 테라 공성전을 중도에 포기하고 자기 군단을 최대한 온존한 채 도주한 것을 생각하면[15] 40K 시점까지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크다.

4.2.3. 일몰 (Nightfall)

나이트 로드 프라이마크 콘라드 커즈의 기함. 커즈의 취향이 듬뿍 반영된 개인실은 인간으로 만든 온갖 조형물로 끔찍한 꼴이었다 한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울티마 세그멘툼에서 나이트 로드가 분탕질을 치던 트라마스 성전 당시 활약했다.

결국 트라마스 성전의 끝자락에서 다크 엔젤 라이온 엘 존슨에게 나이트 로드가 개박살이 나고 커즈도 생포당했을 때, 일몰은 다크 엔젤의 기함 '무적의 이성'에게 난타당해 함장까지 사망할 정도로 대파되었으나 간신히 격침은 면하고 도망쳤다.

이후 오랜 시간 수리를 거쳐 겐도르 스크라이복이 나이트 로드의 지휘권을 잡은 뒤 기함으로 다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테라 공성전 당시에도 태양계에 있었다. 이후 행적은 불명.

4.2.4. 정복자 (Conquerer)

파일:ConquerorShip.jpg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월드 이터의 프라이마크 앙그론의 기함. 앙그론이 발견되기 전에는 'Adamant Resolve(단호한 결의)'라는 이름이었다.

함장은 30세의 여성인 로타라 사린. 근접전에 능한 월드 이터 군단의 성향을 반영해, 거대한 작살로 상대방 함선을 끌어와 보딩 공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곰의 발톱(Ursus Claw)'이라는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었다고 한다.

월드 이터와 로타라 사린을 다룬 소설들에서 카오스에 영향을 받으며 점차 뒤틀리며 생지옥이 되어가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헤러시 막바지의 테라 공성전 즈음에는 함선은 반쯤 살아있는 무언가가 되었고 로타라 사린은 함장석에 융합한 괴물로 전락했다.

헤러시 종료 이후 그레이트 스코어링에서도 살아남아 아이 오브 테러로 도주했다. 그리고 징조의 방주 2권 '앙그론'에서 월드 이터 함대의 기함으로 재등장하였고, 로타라 사린은 아예 육체를 잃은 유령처럼 변해 함선의 머신 스피릿 비슷한 존재로 변했다.

4.2.5. 인내심 (Endurance)

파일:EnduranceShip.jpg
자료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데스 가드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의 기함.

인터스텔라 등 다른 매체에 나오는 인듀어런스처럼 어니스트 섀클턴의 탐사선 인듀어런스 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인내를 강조하는 데스 가드다운 함명. 임페리얼 네이비 내에서도 같은 함명을 가진 함선이 꽤 있다.

4.2.6. 포텝 (Photep)

파일:Photep_-_Flagship.jpg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사우전드 선즈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의 기함.

스페이스 울프가 황제의 명으로 프로스페로를 치기 직전, 마그누스는 스페이스 울프가 자신들을 치러 온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사우전드 선즈 군단원의 4분의 1을 포텝을 포함한 함선들에 탑승시켜 프로스페로에서 탈출시켰다.

이후 마그누스는 젠취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사우전드 선즈 군단과 티즈카 시를 아이 오브 테러 내의 마법사들의 행성 소티아리우스로 전송하였고, 미리 프로스페로를 떠났던 이 함선들은 마그누스의 사이킥 흔적을 쫓아 소티아리우스로 찾아와 다시 군단에 합류했다.

4.2.7. 복수의 영령 (Vengeful Spirit)

파일:The_Vengeful_Spirit.jpg
대성전 시기의 모습
파일:Vengeful_Spirit_Cadia.jpg
블랙 크루세이드 시기의 모습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루나 울프/선 오브 호루스 프라이마크 호루스 루퍼칼의 기함. 호루스 헤러시의 마지막을 장식한 황제와 호루스의 최후의 결투가 벌어진 장소이다.

호루스 사후에는 다른 반역파들과 함께 그레이트 스코어링을 피해 아이 오브 테러로 도주하였으며, 이후 에제카일 아바돈이 접수해 블랙 리전 함대의 기함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 시점에선 사실상 아바돈과 블랙 리전의 상징이 되었으며 아바돈도 엄청나게 아끼고 있다. 그러나 이 점이 비질루스에선 독으로 작용해 칼가를 죽여서 승리를 잡을 기회를 놓쳐야 했다. 칼가가 아바돈를 붙잡아두는 동안 인류제국과 동맹을 맺은 크래프트월드 사임-한 아엘다리 세력이 볼텍스 어뢰[16]를 장착한 함선으로 육탄돌격을 하여 함이 대파되어 긴급 워프 절차를 시작하자 아바돈은 다 죽인 칼가를 내버려두고 황급히 귀환해야 했다. 호루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자 그를 마구 깎아내리면서도 호루스의 권위를 현 시점에도 써먹는 아바돈 입장에선 호루스의 기함을 잃는다는 건 본인의 권위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설정이 개정된 것인지 호루스 헤러시 시기부터 현재와 비슷한 외양인 것으로 정립되었다. 또한 호루스 헤러시 트레일러에서는 랜스 빔 한 방으로 워로드 타이탄을 소멸시켜버리는 위용을 보여주면서 역시 아무리 타이탄이라 해도 함선급에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2의 인트로에서부터 등장하며 카오스 전함 중 가장 거대한 크기, 제국해군 실버 던 전대를 마크로 캐논 일제사격에 전멸시키는 위엄찬 모습을 보여준다.

함재기 운용이 중요한 카오스 기함답게 격납고 블럭이 좌우현 도합 12개나 달려있다.

4.2.8. 신실한 법률 (Fidelitas Lex) ※

워드 베어러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의 기함.

호루스 헤러시 중반, 월드 이터의 프라이마크 앙그론 데몬 프린스로 승천한 누세리아 전투 당시 월드 이터의 기함 정복자와 함께 울트라마린의 대함대에 맞서다 격침되었다.

4.2.9. 알파 (Alpha)

알파 리전의 기함. 알파리우스의 쌍둥이 형제 오메곤이 알파리우스에게 인도받은 기함.

스페이스 울프의 기함 흐라픈켈을 대파시키는 등 헤러시 중후반까지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알파리우스가 명왕성에서 죽은 뒤로는 행방이 묘연하다.

알파 리전을 다룬 소설 '해로우마스터'에서 언급되기론 알파와 그 자매함인 베타는 누군가 보았다면 목격담이 안 나올수가 없는 글로리아나급 전함임에도 불구하고 호루스 헤러시 이후 어떠한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추었고, 40K 시점의 알파 리전 군단원들조차 행방을 알지 못한다 한다.

4.2.10. 베타 (Beta)

알파 리전의 기함. 알파리우스가 황제에게 직접 하사받은 함선. 모든 글로리아나급 전함 중에서 가장 먼저 프라이마크에게 인도된 함선이다.

4.2.11. 파멸의 선구자 (Harbinger of Doom)

복수의 영령의 쌍둥이 함이자 에제카일 아바돈의 개인 기함.

대성전 시기에는 '마그나 티라니스' 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헤러시 이후 '파멸의 선구자'로 명칭을 바꿨다. 헤러시 이후엔 아바돈은 더 상징성이 짙은 복수의 영령에 주로 탑승하지만, 복수의 영령 대신 블랙 리전의 기함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고딕 전쟁 당시 플래닛 킬러와 함께 활약했다.

5. 외부 링크



[1] 최초 설정에서는 제국해군과 알파 리전을 제외하면 각 군단별로 한 척씩만 보유했다는 설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점차 척수가 추가되는 추세이다. [2] 대표적으로 화이트 스카의 자가타이 칸이 타고 다니던 검풍(Swordstorm)은 장갑을 희생하고 화이트 스카 특유의 기동전에 적합하게 개장되었고, 스페이스 울프의 리만 러스가 가지고 있던 흐라픈켈(Hrafnkel)은 본인의 성격답게 원거리 무장을 크게 줄이고 대규모 함상전을 걸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강습용 함재기 발진 창을 탑재했다. 그와 반대로 다크 엔젤의 무적의 이성(Invincible Reason)은 현측 대형 랜스 무장을 강화해 장거리 타격 능력이 강했으며, 울트라마린의 마크라그의 명예(Macragge’s Honour)와 선즈 오브 호루스의 복수의 영령(Vengeful Spirit)은 마크로 캐논, 랜스, 함재기 격납고가 모두 충실해 무장 구성 면에서 꽤 균형잡혔다. [3] 인류제국에도 팔랑크스나 더 록 같이 더 크고 강력한 함선들이 존재하지만, 이들은 기술의 암흑기 시절의 유산이거나 행성의 파편을 개조한 것이다. 인류제국에서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정규 생산되었던 함급은 글로리아나급 전함이 최대다. 다만 함급이 아닌 단일 함선까지 범위를 넓히면 단 한 척 만들어진 황제의 기함 '제국의 이상'(Imperator Somnium)이 인류제국이 건조한 최대 크기의 함선이다. [4] 반역파 제조장관인 켈보르 할이 대성전 말기에 반역을 작당하고선 비밀리에 건조하여 호루스에게 선물한 어비스급 전함들은 글로리아나 전함보다 더 큰 규모였다. 워드 베어러의 '축복받은 여인' 함이 글로리아나급 전함을 손쉽게 압도했다거나, 자매함인 트리사기온은 그 팔랑크스에 필적했다는 언급이 있기는 하다. [5] 정확히는 더 이상 생산하지 못한다. 대성전 때와 비교하면 41번째 천년기의 인류제국의 경제력과 생산력은 처참히 낮아져서 더 이상 글로리아나급 전함 같은 함선을 생산할 여력이 없다. [6] 다만 스페이스 울프 레트리뷰션급 전함인 ' 펜리스의 긍지(Pride of Fenris)'를 그레이트 울프(타 챕터의 챕터 마스터)의 기함으로 삼고 있다. [7] 엠퍼러스 칠드런은 타락하기 이전에도 복제 실패 확률이 극히 높은 불안정한 진시드와 더불어 프라이마크를 닮아 완벽함에 집착했기 때문에 이 두 형질이 시너지를 일으켜 불안정한 진시드를 완전하게 한다는 명분 하에 수시로 유전자 조작을 벌였고, 급기야 쓸만한 유전적 형질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 서면 외계인의 유전물질을 자기들 진 시드에 집어넣기까지 했다. 엠퍼러스 칠드런의 본격적인 타락의 시작은 펄그림이 마검의 악마에게 홀리면서지만, 군단 전체가 지금의 수준으로 망가지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종족 전체가 슬라네쉬를 숭배하던 레르(Laer) 행성 원주민들의 유전자를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비명 소리를 내는 능력과 고통을 쾌락으로 느끼는 능력이 생긴다는 이유로 자기들 유전자에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8] 글로리아나급 사이에서도 어느정도 분류가 나눠졌던 모양인데, 복수의 영령, 철혈, 정복자가 가장 컸고 흐라픈켈이 그 다음가는 규모였다고 한다. [9] 대신 이들의 기습적인 돌격으로 인해 베타 가몬(타이탄데스)에서 패배한 충성파 병력이 태양계로 후퇴할 시간을 벌었으며, 호루스 루퍼칼을 시한부로 만들었고, 덩달아 로가 아우렐리안 워드 베어러는 호루스의 자리를 빼앗으려다가 들켜 반역파 군세에서 쫒겨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충성파의 전략적 승리가 되었다. [10] 물론 대성전 시기에도 이런 특대급 전함을 놀렸을 리는 없고 임페리얼 피스트 소속 시절에도 팔랑크스를 호위하거나 함대기함 등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11] 워해머 10판 예고편 말미에 길리먼이 은하계 전체의 전황을 살펴보는 곳도 마크라그의 영예다. [12] Xana Incursion은 충성파의 승리로 끝나긴 했으나 자나 행성 자체를 점령하거나 정화하지는 못하고 물러나야 했다. 포지 월드 자나는 이 전투로 주요 제련소 셋 중 둘이 파괴되고 오디나투스 2기를 노획당하는 등 뼈아픈 손실을 입었으나, 결국 재건되어 호루스 헤러시 말엽에는 지금의 다크 메카니쿠스의 모습으로 완전히 타락했다. [13] 눈에는 눈으로 유명한 동해보복법을 의미하는 라틴어 Lex Talionis를 살짝 비튼 단어인듯 하다. 과거 울트라마린이 워드 베어러의 그림자 성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것을 글로리아나급 전함을 빼앗아 갚아줬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을 듯. [14] 군단 디스트로이어 스쿼드가 집중 배치되어 있던 22챕터가 독립한 챕터. 파운딩 이후로는 디스트로이어 스쿼드라는 편제도 없어졌고 일반적인 챕터의 구성을 띄고 있으나, 과거의 특기를 '익스터미나투스 전문'이라는 형태로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15] 페투라보 항목 참조. 황궁의 '새터나인' 장벽 공성전 당시, 에제카일 아바돈을 부추겨 제 발로 군단을 끌고 사지로 기어들어가게 만들고는 그 틈을 타 그대로 후퇴해버렸다. [16] 인류제국측 무기로, 기폭하면 워프 통로를 열어 일정 범위 내 모든 것을 워프 어딘가로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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