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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6:39:36

랑단


Rangdan

1. 개요2. 상세3. 규모와 강함에 대한 추정4. 기타

1. 개요

Warhammer 40,000 대성전 시절 우리 은하에 존재했던 강력한 외계세력으로, 작중 시점에서는 멸종했다.

2. 상세

[발췌 | 블랙 북 9: 성전] 랑단 원정 역사의 요약.

대성전 시절 인류제국의 주적이었지만, 이상하리만큼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다른 마이너한 종족들과는 달리 이미지 자료조차도 남아있지 않다.[1] 공식 설정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자료는 오래 전에 봉인되었다고 한다. 알려진 사실들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3. 규모와 강함에 대한 추정

팬덤에서는 상당히 강한 외계인 종족으로 여겨지지만[8]호루스 헤러시의 총괄 로어 마스터인 알란 블라이가 소설 내에서 랑단에 대해 언급한 분량은 고작 해봐야 2페이지 남짓이었고, 그가 추후 본격적인 설정이나 떡밥을 더 뿌릴 초석을 깔긴 했으나 2017년에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추후 두 시리즈의 설정 확장과 관련 스토리 전개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다.

알란 블라이가 구상한 로어들도 따로 정리된 기록물이 없이 구전으로만 전해졌는데, 그가 주변인들에게 미처 전하기도 전에 급작스레 떠나버린 지금 랑단에 대한 추가 설정은 현재로선 알 길이 없으며 갱신될 일도 없을 것이다. 사실상 지금은 등장하지 못할 과거의 강한 종족이라는 신화나 전설 같은 내용이며 해당 시점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닌 이상 나오지도 못할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완전히 죽은 설정은 아닌지 40k 시점의 라이온이나 헤러시 당시 인물이 종종 랑단 시기를 언급하고 있다. 황제의 최종 해결책이었던 당시의 다크 엔젤을 정말 고생을 심하게 하게 만든 외계문명인지라 꽤나 인상 깊었던 모양.

최신 룰북에서는 호루스 헤러시에 비하면 사소한 사건이라는 언급이 있다. 호루스 헤러시와 랑단 제노사이드, 어느 것이 더 제국에 큰 피해를 줬는지의 우열이 공식적으로 정립된 것으로, 굵직한 사건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으나 제국의 존망이 걸린 위기까지는 아니었다고 못 박힌 셈.[9] 호루스 헤러시 마저 사이버네틱 반란에 비하면 별 거 아니었다며...

한국 팬덤에서는 랑단에 대한 쥐톨만 한 묘사 중 몇 구절을 가지고 랑단이 여우 수인 외계인이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흥해서 아주 뜨겁게 달궈진 적이 있었다(...).
[1] 사실 대성전 시절 존재했던 마이너한 외계종족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미지도 없이 그냥 어떻게 생겼고 어떤 특징이 있었다고 짤막하게 언급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랑단은 아래 언급될 정도로 전성기 인류제국에 큰 피해를 입혔고, 각종 소설이나 설정에서 자주 언급되는 종족임에도 증거자료가 말소되어 기록이 없다는 설정이 붙어있는게 특징. [2] 대성전 당시 존재했던, 두꺼운 금속 가죽을 지닌 거대한 외계 짐승 [3] 화성 지하의 대도서관, 녹티스 라비린스를 부르는 명칭 중 하나. [4] 이러한 오더들을 헤카스토니카라고 부른다. 특정 적이나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비밀리에 조직되는 사그룹들로서, 이러한 비밀 조직의 존재는 다크 엔젤의 목적과 비밀성을 유지하는 칼리번의 전통이며 동시에 후일 워드 베어러 전사회가 다크 엔젤 내부에 암약하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 [5] 충성파 데스가드로서 살아남아 후일 구울 스타즈를 감시하는 제108 독립중대의 중대장이 되는 크리소스 모르톡같은 인물이 이 때 징집되었다. [6] 40k 관련 정보에 따르면 수많은 구더기가 사람 형태로 뭉쳐진 군체 종족으로, 어지간한 상처는 금세 회복하고, 부식성 점액을 흘리며, 드루카리에 맞먹는 과학기술, 네크론과 비슷한 무관성 초광속항행기술을 보유한 종족이었다. 4만년대에는 칼릭시스 섹터에 일부가 암약중이다. [7] 이후 이 위성은 다크 엔젤의 기함 증오의 표본 (Paradigm of Hate)의 동귀어진 돌격으로 파괴되었다. 하지만 다른 진영들도 소행성을 개조해 이들처럼 활용하기 때문에 이들이 특히 유별난 것은 아니다. [8] 네크론 타이라니드를 합친 것보다 더한 상대였다는 건 한국 워해머 40k 팬덤에만 널리 퍼진 출처 불명의 루머이다. [9] 애초에 이 당시는 헤러시는 생각조차도 없이 모든 프라이마크와 제국군이 일체단결을 해서 은하를 정복하는 제국의 최전성기였고, 헤러시는 그런 제국이 반으로 쪼개져 벌인 내전이었기에 성격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