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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allachie
스코틀랜드 게일어 뜻은 바위(Allakey) 골짜기(Glen).
1. 개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아벨라워에 위치한 증류소이다. 1967년 설립되어,
블렌디드 위스키의 원액을 공급하는 증류소였으나, 2017년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에게 인수돼[1] 현재의 싱글 몰트를 전문으로 하는 증류소가 되었다. 현재 글렌알라키 증류소는 1970년대 부터 쌓아온 방대하고 수준 높은 숙성 원액들과, 빌리워커의 감각이 합쳐져 매니아들에게 찬사를 듣고 있으며, 15년, 10년 CS 제품이 특히 유명하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싱글 몰트 유행과 함께 '최고의 라이징 증류소'중 하나라는 칭찬을 듣기도 한다.
글렌알라키 증류소의 위스키를 생산하기 위해 샘물과 눈이 녹은 물을 사용한다고 하며, 일년에 4백만 리터 정도를(알콜 기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가졌으나, 실제 생산은 50만 리터 정도로 제한하고, 발효 시간을 160시간 정도로 길게 가져간다고 한다.[2] 상당히 시간을 크게 소모하며, 정성을 들이는 점을 강조한다. 이렇게 발효와 증류가 된 원액은 16개 창고에 나뉘어 보관되며, 총 5만개 가량의 캐스크가 숙성중이라 한다. 가장 오래된 캐스크는 1970년대에 숙성을 시작한 것이라고.
2. 제품군
실험적인 캐스크(주로 싱글 캐스크 위주) 제품들을 출시하는 만큼 정규 라인 위주로 서술한다.
* 8년 숙성
캐스크 피니시 제품을 제외한 8년 글렌알라키 8년 숙성 제품은 정규라인(코어레인지)과 수입사 전용 라인인 메타베브 에디션이 존재한다. 둘 다 8년은 페드로 히메네즈, 올로로소 셰리, 버진오크와 와인 바리끄(레드 외인 캐스크)에서 숙성한 8년 이상의 원액을 혼합했다고 하나, 그 비율은 상이하다. 메타베브 8년 숙성의 경우 나무 맛이 강해 스파이시함이 지배적인 경향이 있다, 그로 인해서인지 대형마트에서 언제나 찾아볼 수 있다.
* 8년 숙성
캐스크 피니시 제품을 제외한 8년 글렌알라키 8년 숙성 제품은 정규라인(코어레인지)과 수입사 전용 라인인 메타베브 에디션이 존재한다. 둘 다 8년은 페드로 히메네즈, 올로로소 셰리, 버진오크와 와인 바리끄(레드 외인 캐스크)에서 숙성한 8년 이상의 원액을 혼합했다고 하나, 그 비율은 상이하다. 메타베브 8년 숙성의 경우 나무 맛이 강해 스파이시함이 지배적인 경향이 있다, 그로 인해서인지 대형마트에서 언제나 찾아볼 수 있다.
- 10년 숙성 CS
글렌알라키 증류소를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해준 두 제품 중 하나이다. 현재 11번 배치까지 출시가 되었으며, 셰리 캐스크를 기본으로 다른 캐스크 숙성 용액이 들어간다. 직관적이며 강렬한 맛이 특징이며, 셰리 CS 위스키를 추천하라고 하면 아벨라워 아부나흐, 글렌파클라스 105와 함께 자주 거론되는 제품이다.
- 12년 숙성
15년에 가려졌지만, 체급 대비 뛰어난 평을 받고 있다.
- 15년 숙성
10CS와 함께 글렌알라키 증류소의 간판 제품. 밸런스 잡힌 셰리 위스키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으며, 초콜릿과 건과일, 견과류의 뉘앙스가 뛰어나다.
- 18년 숙성
- 21년 숙성 CS
- 25년 숙성
- 30년 숙성 CS
- 싱글 캐스크
3. 여담
- 귀엽게 생긴 병 디자인과 글씨체 덕분에 한번 보면 잘 잊히지 않는다. 리뉴얼하면서 기존의 독특한 디자인 대신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의 라벨로 변경되어서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물론 새 라벨이 가독성이나 명시성이 좋기 때문에 새로운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 인기에 비해 대형마트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현재도 수입사 전용 라인인 8년 메타베브 에디션이나, 트레이더스에 가끔 판매하는 싱글캐스크가 아니면, 대부분의 제품은 리쿼샵이나 주류앱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다만, 2024년 들어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해서인지 대형마트에서도 볼 수 있다. 다만, 15년의 물량이 금방 동이 나서 그런지 경우 이전보다 구하기 어려워졌다.
-
다양한 종류의 캐스크로 도전을 하는 편이기 때문에 가끔 함정도 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캐스크를 혼합해 내놓는 10년 캐스크 스트랭스의 최근 배치들도 평이 그리 좋지는 않다.
그리고 다음 배치가 나오면 또 재평가를 받겠지하지만 15년은 여전히 최고의 15년 숙성 싱글몰트 중 하나라는데는 이견이 없다. -
10CS의 경우 6번 배치까지는 오픈런이 필수인 보틀이었으나, 7번 배치부터 점차 구하기 쉬워지고 있으며, 대체로 평이 좋지 못한 분위기이다. 물론 악평을 듣는 8번 이후 배치들도 예전만 못하다일 뿐이지 캐스크 스트랭스 셰리 캐스크를 추천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위스키이며, 배치 10은 어느정도 과거의 아성을 회복하는 평을 받고 있다. 아마 초기 배치가 정말 뛰어났기에 생기는 기대감의 표현인 듯 하다.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큰 듯
[1]
이전까지도 빌리 워커의 행보는 탄탄대로였다. 2004년
벤리악, 2008년
글렌드로낙, 2013년 글렌글라사 증류소를 인수해 이들을 성장시켰고, 큰 차액을 남기며 2016년에 매도하였다. 지금도 이들 증류소의 구형(빌리 워커 시대 출시 제품) 제품은 신형에 비해 높은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의외로 대한민국과의 인연도 있는데,
스카치 블루가 그의 손을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
[2]
일반적으로 위스키의 일차 발효 산물(워시)을 만들기 위한 발효 시간은 48시간(최대 60시간) 정도인데, 이에 비해 훨씬 긴 시간이다!
https://m.oheadline.com/articles/7zbIkwO7Pf59R3x3cPpQ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