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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20:54:00

글렌알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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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allachie
스코틀랜드 게일어 뜻은 바위(Allakey) 골짜기(Glen).

1. 개요2. 제품군3. 여담

1. 개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아벨라워에 위치한 증류소이다. 1967년 설립되어, 블렌디드 위스키의 원액을 공급하는 증류소였으나, 2017년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에게 인수돼[1] 현재의 싱글 몰트를 전문으로 하는 증류소가 되었다. 현재 글렌알라키 증류소는 1970년대 부터 쌓아온 방대하고 수준 높은 숙성 원액들과, 빌리워커의 감각이 합쳐져 매니아들에게 찬사를 듣고 있으며, 15년, 10년 CS 제품이 특히 유명하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싱글 몰트 유행과 함께 '최고의 라이징 증류소'중 하나라는 칭찬을 듣기도 한다.
글렌알라키 증류소의 위스키를 생산하기 위해 샘물과 눈이 녹은 물을 사용한다고 하며, 일년에 4백만 리터 정도를(알콜 기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가졌으나, 실제 생산은 50만 리터 정도로 제한하고, 발효 시간을 160시간 정도로 길게 가져간다고 한다.[2] 상당히 시간을 크게 소모하며, 정성을 들이는 점을 강조한다. 이렇게 발효와 증류가 된 원액은 16개 창고에 나뉘어 보관되며, 총 5만개 가량의 캐스크가 숙성중이라 한다. 가장 오래된 캐스크는 1970년대에 숙성을 시작한 것이라고.

2. 제품군

실험적인 캐스크(주로 싱글 캐스크 위주) 제품들을 출시하는 만큼 정규 라인 위주로 서술한다.
* 8년 숙성
캐스크 피니시 제품을 제외한 8년 글렌알라키 8년 숙성 제품은 정규라인(코어레인지)과 수입사 전용 라인인 메타베브 에디션이 존재한다. 둘 다 8년은 페드로 히메네즈, 올로로소 셰리, 버진오크와 와인 바리끄(레드 외인 캐스크)에서 숙성한 8년 이상의 원액을 혼합했다고 하나, 그 비율은 상이하다. 메타베브 8년 숙성의 경우 나무 맛이 강해 스파이시함이 지배적인 경향이 있다, 그로 인해서인지 대형마트에서 언제나 찾아볼 수 있다.

3. 여담


[1] 이전까지도 빌리 워커의 행보는 탄탄대로였다. 2004년 벤리악, 2008년 글렌드로낙, 2013년 글렌글라사 증류소를 인수해 이들을 성장시켰고, 큰 차액을 남기며 2016년에 매도하였다. 지금도 이들 증류소의 구형(빌리 워커 시대 출시 제품) 제품은 신형에 비해 높은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의외로 대한민국과의 인연도 있는데, 스카치 블루가 그의 손을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 [2] 일반적으로 위스키의 일차 발효 산물(워시)을 만들기 위한 발효 시간은 48시간(최대 60시간) 정도인데, 이에 비해 훨씬 긴 시간이다! https://m.oheadline.com/articles/7zbIkwO7Pf59R3x3cPpQ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