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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21:55:40

스트라스아일라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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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역사

1. 개요

Strathisla

스코틀랜드의 케이스(Keith)에서 생산되는 몰트 위스키 증류소이자 이곳에서 생산되는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의 이름이다.

2. 상세

시바스 리갈 로얄 살루트의 핵심원액으로, 키 몰트로 취급될 만큼 시바스 리갈과 로얄 살루트의 향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목재 워시(위스키의 원액) 발효조와 석탄 직화 보일러 등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증류소이다.

이 증류소를 방문하면 로얄 살루트만을 위해 숙성되는 원액의 오크통도 볼 수 있다. 경치도 수려하고 증류소의 내부도 매우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오피셜 보틀로 12년과 15년이 있다. 12년은 ABV 43%이고 15년은 배치마다 다르며, 40%대 후반부터 CS에 가까운 5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싱글 캐스크 제품의 경우 증류소에서만 판매하는 Distillery exclusive 제품인데 500ml 단위로 판매한다. 오피셜 제품들이 흔하지 않은 편으로 그나마 가장 흔한 12년조차 한국에서는 찾기 힘들다. 이러한 증류소들이 대부분 그렇듯 독립병입 제품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고든 앤 맥페일(G&M)에서 다수의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그 중에는 밀톤의 이름을 달고 있는 1949년 빈티지 프라이빗 컬렉션 제품도 있다.

3. 역사

1786년 알렉산더 밀른(Alexander Milne)과 조지 테일러(George Taylor)가 밀타운(Milltown)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가 이후 밀톤(Milton)으로 바뀌었다. 1825년 맥도날드 인그램에 인수되었고, 1830년 윌리엄 롱모어로 주인이 바뀐다. 1870년 이름이 밀톤에서 스트라스아일라로 변경된 후 다시 밀톤이 되는 등 부침을 겪었다. 1950년 시바스 브라더스에게 매각되어 시바스 리갈의 핵심 원액이 되었으며, 시바스 브라더스가 다국적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에 인수됨에 따라 페르노리카 산하 증류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