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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13

국가별 사회 문제/오세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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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세아니아 대륙의 각 국가의 사회 문제를 정리한 문서.

2. 상세

사실 호주, 뉴질랜드를 빼면 인지도 낮은 동네라서 비교대상이 되는 사례는 충분하지 않지만[1] 혹시나 해서 언급하자면 이쪽에도 물론 장점은 있다. 맑은 자연과 아름다운 해변 등등, 관광객들이 오는 섬들도 있다. 하지만 이곳도 아프리카나 라틴 아메리카 일부 국가만큼이 아닐 뿐이지, 치안이 불안한 나라도 있거나 피지처럼 경찰이 제대로 범죄를 단속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

이곳의 문제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영토가 점점 바다에 잠길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태평양의 국가들은 해수면 상승 문제가 있다. 해수면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어 언젠가는 가라앉기 때문에 나라 자체가 멸망하게되는터라 태평양 국가들 입장에선 심각한 문제다. 뿐 아니라 해일이나 폭풍, 홍수 등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말라리아나 콜레라, 지카 바이러스 등의 병들이 있다. 게다가 남태평양은 , 사이판 등 관광지로 유명한 일부 지역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나라들은 가난한지라 병원, 학교 등의 기본적인 사회 간접 자본 시설도 부족한 곳이 많다. 거기에 이런 곳들은 일반인들은 생활은커녕 여행도 마음껏 가지 못할 만큼 각종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고(섬이라서 각종 물자는 죄다 배타고 해외에서 오기 때문이다.), 부동산도 무지막지한 가격을 자랑해서 재벌이 아니면 여기 살기는 고사하고 땅을 사는 것조차 생각은 접는게 할 정도이므로, 이민을 원하는 서민에겐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다. 괜히 이런 곳들이 여행지로만 거론되는 게 아니다. 적어도 남태평양권과 비교할 때 이런 문제들은 절대로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정치적으로도 한국과 달리 이곳은 대부분 독재자들이 있는 나라다. 남태평양의 다른 섬나라들 및 지역들도 아시아, 아프리카처럼 권위주의적인 부족제의 흔적이 있는 나라가 많다.
범례
IMF 또는 UN에서 선진국으로 분류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전 지역이 여행금지로 지정된 나라

3. 오스트랄라시아

3.1. 호주

호주는 이민자들이 이민을 갈 때 가장 선호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또한 거의 모든 통계에서 북유럽, 스위스 다음으로 수치가 높은 편이며, 나라가 아닌 도시 기준으로는 살기 좋은 도시가 북유럽보다 더 많다.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시도 때도 없이 갖가지 방해, 개입, 거부권을 행사하는 러시아[2], 중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가 섬이거나 미국의 압도적인 방어력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특성상 평화지수가 전부 순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안전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모국이자 본국인 영국보다 상황이 훨씬 낫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애초에 국가의 성립과정부터 이민이라는 것이 중심이 된 특성상 북유럽과 다르게 그 어떤 나라보다도 이민에 관대한 편인데다가 인종차별 문제를 가장 먼저 겪었다 보니 법이나 사회체제의 정비는 북유럽보다 훨씬 잘 되어있는 편이다.

그러나 호주가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거대한 영토에 비해서 부족한 인구를 채우기 위함이다. 호주의 인구는 2024년 기준으로 약 2700만 명인데, 이는 호주의 넓은 국토를 감안하면 상당히 적은 수치이기 때문에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이들은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한국이나 일본보다도 미국이나 영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입김을 강하게 받는 국가들이다. 호주 영연방 왕국 체제 내에 존재하는 국가들다보니 미국 영국과의 관계가 이들에게는 최우선 과제이다.

게다가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미군, 영국군 위주의 파이브 아이즈 체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경제적으로는 미국 영국의 투자비율이 높고, 미국, 영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지사를 설립하고, 해당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 영국으로 건너가서 취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호주 뉴질랜드 역시 태평양지역에서 제3함대, 제7함대를 거느리며 태평양 지역의 절대자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의 영향력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고, 이들 역시 그런 자국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미국 영국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주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오세아니아 지역 대부분의 섬나라들은 파푸아뉴기니 피지, 통가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나라들이 아예 국방을 미군, 영국군이나 호주군, 뉴질랜드군 등에게 맡겨버리고 끽해야 준군사조직 정도만 갖췄고, 이들 역시 규모는 여타 국가들에 비하면 소규모에 지나지 않는다.[3]

아무래도 그만큼 침략당한 적이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 호주(현 파푸아뉴기니)에 한 번 침략한 적 이외에는 없다보니 안보상황에 비해 과도한 예산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 대신 미국, 영국에서 먼저 출시되거나 서비스하는 것들을 항상 그 다음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좋은 부분도 있다.

일상생활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일반적인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이유이긴 해도 미국, 유럽보다 더욱 더 답답하고 적응이 힘들 수 있는 곳들이다. 여기도 캐나다처럼 인구 밀도가 낮다보니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도 많다.

호주 뉴질랜드는 경제적으로는 아시아권의 눈치[4] 영미권 눈치 이상으로 볼 수밖에 없는 모순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한데, 이는 이들 나라가 속한 지역인 오세아니아 유럽이나 북미보단 아시아 국가들과 훨씬 가깝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이 국가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당장 아시아 국가들이 소고기, 농산물을 수입해 주지 않으면 호주 뉴질랜드는 심히 곤란해진다. 실제로 호주 백호주의 논란으로 아시아 국가들에게 어그로를 끌자 반발한 아시아 국가들이 호주의 대아시아 육류 수출량을 팍 줄였는데, 같은 목축업 경쟁자인 뉴질랜드만 반사이익을 보는 꼴이 되었는지라 호주 정부가 급하게 백호주의 논란을 불식시켰던 사례가 있다.[5]

한국이 90년대 말 IMF 여파로 휘청대고 있을 때 갑자기 호주 총리 IMF의 조치를 비판한 적도 있을 정도이다. 왜나하면 한국이 호주 기준에서는 큰 시장이다. 호주의 수출 1, 2, 3위가 차례대로 중국 - 일본 - 한국이다.

그리고 미국 못지 않게 현지 원주민과 심각한 갈등을 지금까지도 겪고 있는데다가 현지 원주민에 대한 차별이 심각하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청소년 자살률이라는 그림자가 존재한다. 실제로 한 초등학교에서 원주민 소녀가 인종차별로 인한 따돌림 때문에 자살한 적이 있다.

호주 원주민에 대한 처우 개선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누이트 총독이나 내각에 진입한 캐나다나 마오리어도 영어와 동등한 지위를 갖고 있고 마오리족이 타 국의 원주민보다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뉴질랜드와 비교할 때 많이 부족하다.

빼앗긴 세대 문제로 인해 피해자들은 부모 세대의 문화도 호주 타 민족의 문화도 이해하지 못 하고 적응하지 못 해 알코올 중독, 마약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아동 학대나 가족 해체 문제를 겪고 있고, 부모 세대와의 소통 문제 역시 마찬가지로 호주 사회의 큰 문제이다.

그리고 호주 정부의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도심의 원주민들은 그 돈으로 담배, 마약, 술 등 중독성 약물을 구입하고 정작 필요한 생필품을 못 사고 있고, 이로 인해 호주인들은 이 정책에 대해 불만을 갖고 이는 오히려 화합을 위한 정책이 화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어촌이나 아웃백에서도 별반 다를 게 없는데, 그나마 이들은 생업에 종사하지만 교육, 문화 인프라 부족을 겪고 있고, 소득 부족 문제와 높은 물가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캐나다 원주민들과 이누이트가 겪는 문제와 비슷하다. 도심과 농촌 무관하게 이들은 소득이 낮다보니 정크 푸드 등에 의존하고 도심의 경우는 알코올 중독 등으로 인해 호주인 대부분의 수명이 70~80대 초임에 비해 60대 중반이 평균 수명이며, 고등학교 졸업률도 저조하며, 실업율이 높다.

그리고 이민자에 대한 대우도 어디까지나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좋을 뿐이지, 이곳도 엄연한 서방 국가라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의 위험성도 도사리고 있다. 한 때는 호주 등지에서 한인 피살사건이 연달아 일어나 호주 내부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었다.

당장 호주는 아까 말한 대로 과거 백호주의 정책의 영향 때문에 동양인, 흑인, 원주민에 대한 폭행이나 조롱을 하는 인종차별이 자주 터진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같은 대도시 지역은 아시아인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지라 인종차별이 아주 심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중소도시나 시골, 외곽 지역은 아직까지도 공공연한 인종차별이 제법 남아있다.

문제는 동양인 인종차별의 경우 호주 정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칫거리인게, 호주의 수출국 1, 2, 3위가 중국, 일본, 한국인지라 이 세 국가가 인종차별을 명분으로 무역 보복을 가하면 경제적으로 손해가 엄청나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하는 것이다. 안 그래도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인접해 있어서 아시아권의 눈치를 봐야 하는데 한중일 국민들의 호주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면 결국 호주도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임금도 실제 시간당 임금은 한국에 비해 낮다. 물론 이건 평균 임금 얘기지 최저임금 얘기는 아니다. 최저임금의 경우에는 1.5~3배 정도 높다. 호주인이 겉으로 볼때 높은 1인당 국민소득을 얻고 잘 사는 걸로 보이는 건 인구가 적어 부자들을 세금으로 극한까지 밀어붙인 대가로 부의 재분배가 쉽고 사회 구조상 미국 영국이 거의 다 해주기 때문에 국가 예산에 군사 분야나 SOC 분야 등에 대규모로 지출을 할 일이 많지 않아서다.

게다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가 가진 복지 혜택의 이면엔 그만큼 많이 내는 세금이 있다. 다시 말해 절대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호주 역시 캐나다와 사정이 비슷하다. 실제로 호주의 복지가 죽지 않을 정도만 지원한다는 말도 있다. #

호주는 주로 쉐어하우스, 즉 여러 사람들과 함께 집을 사용하는 시스템인데, 내성적인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모인 쉐어하우스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도시를 벗어나면 여기저기 사막 깡촌이라 지내기가 어렵다.

문화 시장 측면에서 보자면, 호주의 문화 시장은 미국, 영국에 종속된 면이 강하다. 호주는 인구에 비하면 문화산업이 꽤 발달한 국가이지만 미국 드라마, 미국 영화, 영국 드라마, 영국 영화 시장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보니 미국, 영국의 컨텐츠들이 자국의 컨텐츠들보다 더 인기가 많고, 미국, 영국의 문화시장의 영향력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호주인 배우, 극작가, 영화감독 등 영화계 인력들은 자국보다는 미국, 영국에서 활동하는 비율이 높다. 비단 영화계 외에도 고급 인재들이 미국, 영국으로 많이 가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호주에서 노동자를 상대로 한 임금착취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

또한 호주에서는 독사나 해충, 독초 등 위험한 동식물들을 꽤나 자주 맞닥뜨릴 수 있다. 레이스왕도마뱀, 바퀴벌레 등 독의 유무를 떠나 일반인들이 보기에 혐오감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들 또한 자주 볼 수 있다. 이 또한 호주에 정착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맞이할 수 있는 문제점이다. 관련영상[시청주의]

3.2.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호주와 달리 백인과 원주민이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 뉴질랜드가 마오리족의 언어와 문화를 확실히 보장해준 공이 크다.

이곳도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이 있고, 신선한 식품들이 많고, 따뜻한 기후가 장점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의 선두주자라고 불릴 정도로 이곳도 시민의식과 정부의 정치가 뛰어나다.

하지만 이 나라도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임과 동시에 화산과 지진으로 인한 불안정한 지질학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화산이 터진 사례들이 많다.

뉴질랜드는 범죄와 테러의 위험에서 안전하다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2019년 일어난 극우 호주인에 의한 총기 난사 테러가 이슬람 사원에 일어나서 뉴질랜드도 범죄와 테러에서 안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뉴질랜드도 의료비가 굉장히 비싸서 캐나다, 호주와 다를게 없다. 비만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나라 중 하나인데 2017년 OECD 발표 기준 30.7%로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3위이다. #, #, #

문화시장의 경우, 뉴질랜드의 문화시장은 미국, 영국, 호주에 종속되어 있다. 즉 미국 드라마, 미국 영화, 영국 드라마, 영국 영화, 호주 영화 시장의 의존도가 높고 그렇다보니 미국, 영국, 호주의 컨텐츠들이 자국의 컨텐츠들보다 더 인기가 많은 편이고, 미국, 영국, 호주의 문화시장의 영향력이 강하다.

그러다보니 뉴질랜드인 배우, 극작가, 영화감독 등 영화계 인력들은 자국보다는 미국, 영국, 호주에서 활동하는 비율이 높다. 당장 호주 정부가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지위 변경을 한 이유도 뉴질랜드인들이 호주로 많이 이주했기 때문이다.

4. 폴리네시아 멜라네시아

4.1. 나우루

나우루 공화국은 오세아니아에서 자원의 저주로 인한 엄청난 피해를 본 국가이기도 하며,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4.2. 파푸아뉴기니

오세아니아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치안이 가장 안 좋은 국가이다. 여기는 경찰조차 언제 강도로 돌변할지 모를 정도로 막장이다. 성폭력 문제는 인도조차도 초월한다. 여기 부족들이 혼혈을 귀한 존재로 받아들이기에 외국인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이 지역 사람들에게 강간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4.3. 피지, 통가

피지는 군부 쿠데타가 무려 네 번이나 일어났다. 통가는 명목상으로는 입헌군주제 국가지만 사실상 전제군주제 국가다.


[1] 당장 한국보다 상황이 심각한 나라들과 비교하며 한국을 깎아내리고 있는데 남태평양 군도 지역이라고 해서 예외는 있을리가 없다. [2] 이 것 때문에 복지 선진국이라는 스웨덴, 핀란드조차 징병제를 재개했을 정도다. [3] 보통 1개 보병대대의 병력이 약 800여명, 1개 보병연대의 병력이 2000~2500명 정도이고 1개 보병상비사단의 완편 병력이 2만명 가량이다. 피지군과 파푸아뉴기니군이 각각 3,500명과 2,100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한국군의 1~2개 보병연대 수준의 병력이고 통가군의 병력은 약 500여명으로 한국군의 1개 보병대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4] 특히나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한국, 일본, 대만, 동남아, 몽골처럼 중국의 제국주의식 외교에 시달린다. [5] 다만 그건 정부 차원의 일일 뿐이고 일반인들의 의식에서 백호주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호주에서는 비백인에 대한 인종차별 사건이 자주 발생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될 정도다. [시청주의] 시드니의 한 자취방에 나타난 바퀴벌레에 관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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