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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9:32:03

공중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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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212121> 대전 액션 게임의 커맨드 기술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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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시라누이 마이/c03.gif

KOF 시리즈에서 시라누이 마이가 공중 잡기를 사용하는 장면.

대전액션 게임에서 통상적인 잡기 기술이 지상에서 발동하여 지상에 있는 상대를 잡는 기술이라고 한다면 공중 잡기는 공중에서 발동하여 역시 공중에 있는 상대를 잡을 수 있는 기술이다.

최초 사용자는 스트리트 파이터 2 가일 춘리다.

일반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쓸 수 있는 기술은 아니고, 일부 캐릭터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주어진 특권이다. 보통은 공중전에 특화된 캐릭터에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잡기계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잡기 캐릭터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 잡기 캐릭터가 주로 가지는 것은 대공 잡기. 오히려 가일이나 하이데른같은 대기군인이 초 고성능의 공중잡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보자면 민첩한 캐릭터들이 공중 잡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원조 잡기캐릭터인 장기에프는 없다가 있다가 한다.

공용 기술로 취급되는 격투게임도 존재하여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는 시리즈 내에서 이례적으로 모든 캐릭터에게 공중 잡기가 주어졌고, 아크 시스템 웍스의 작품은 대부분 공용 시스템의 형태로 공중 잡기가 들어있어서 길티 기어의 경우 모든 캐릭터에게 공중 잡기가 주어졌다.

2. 용도

플레이어의 활용도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보통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강력한 기술. 공중에서 접근하면 바로 잡을 수 있고 풀 수도 없으며 대미지도 강하게 나오는 편. 그리고 대개 낙법이 불가능하다. 발동하는 방법은 기본잡기인데 성능은 커맨드 잡기급이니 강할 수 밖에. 특히 판정은 강한데 발동은 느린 공중기를 상대하는데 최적이다. (예: 크리스 점프 CD)

다만 알다시피 공중에서 서로 마주친다는 것은 가드 등으로 눈치를 보며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지상과는 달리 대개 공격하며 뛰어들기 위해 점프한 경우가 많다보니 어지간하면 상대는 공중에서 기본기 등의 공격을 내미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공중에서 대놓고 공중잡기 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무인판 스트리트 파이터 2 춘리 가일의 공중잡기 처럼 비정상적인 거리에서 진공처럼 쭈욱 빨아들이는 정도의 성능이 아니면 어지간해선 상대 공격까지 씹으며 잡기는 힘들고 잡기거리까지 붙기 전에 일방적으로 얻어터지기 쉽다. 대개는 먼저 점프한 대상을 상대로 나중에 뛰어오르며 잡거나 그런 식의 사용이 많다. 혹은 이쪽도 공격하기 위해 버튼을 눌렀는데 뽀록으로 공중잡기로 잡아버리는 경우도 있고..

KOF 97은 시스템상 공중잡기가 너무 강력해서 대공을 공중잡기로 처리하는 게 가능할 정도였다. 이후 98에서는 본래대로 돌아왔다.

게임에 따라서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VS. 시리즈 길티기어 시리즈(이그젝스 시리즈 이후)가 있다. 특히 공중가드의 가장 확실한 천적이기 때문에 앞점프로 공중가드가 가능한 등의 자유로운 공중가드의 파해법으로써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기본잡기의 일종으로만 주어지지만 레인보우 미카 덕 킹처럼 커맨드 잡기로써 공중 잡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아예 공중에서 커맨드를 입력하는 공중 커맨드 잡기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공중에서 커맨드를 입력하는 공중잡기 초필살기도 있는데 실용성은 대부분 떨어진다. 그런게 있으면 대부분 봉인기. 공중잡기 최대 장점이 그냥 점프 기본기를 쓰면서도 조건만 맞으면 나간다는 점인데 공중에서 힘들게 커맨드를 입력해야 되니 당연히 성능이 떨어지게 된다.

다이몬의 구름잡아던지기, 클락 네이팜 스트레치, 장기에프의 에어리얼 러시안 슬램, 하칸의 오일 콤비네이션 홀드 같이 지상에서 발동하여 공중의 상대를 잡는 기술들은 대공 잡기로 따로 분류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해킹버전에 따라서 Y축맞 맞으면 상대가 지상에 있든 공중 어디에 있든 잡아버리는 개사기 기술로 돌변한다. 이건 장기에프의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도 마찬가지.

월화의 검사 2에서는 공중잡기가 커맨드식이 된 대신 절대판정이 들어가 있는데, 점프와 동시에 입력하면 다운돼서 바운드되는것도 모자라 기상이 폴짝 뛰어서 일어나는 계열도 전부 잡아버릴 수 있다. 모든 기상이 폴짝 뛰어서 일어나는 모션인 이열화의 경우 공중잡기 종료 경직이 극도로 짧은 이치조 아카리 상대로 눕는 날에는 이 공잡 절판 때문에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못할 수 있다.

3D 대전액션 게임인 철권에도 공중잡기가 존재한다. 다만 이쪽은 '공중에 뜬 상대를[1] 지상에서 잡는 잡기' 다. 그러니까 엄밀히 2D격투게임식 분류법으로 분류하면 공중잡기가 아닌 대공잡기에 해당한다. 잡기가 공중의 상대에게 닿을 때 잡히는 것과, 타격기인데 공중에서 맞으면 잡기로 이행되는 것이 있다. 철권의 공중잡기는 콤보 대미지 보정이 없어서 공중 콤보 마무리 시 사용하여 대미지를 최대한 뽑아내는 데 사용한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 와서 태그 어썰트 시스템 덕분에 더욱 빛을 본 시스템.

상기된 대로 시리즈 전통적으로 공잡은 콤보 대미지 보정을 받지 않았으나, 철권 7에서 보정을 받도록 바뀌어 꽤 큰 너프를 받았다. 공잡을 콤보 마무리에 종종 사용해서 콤뎀을 늘리던 화랑이나 데빌 진, 라스 등을 겨냥한 패치. 마찬가지로 콤보 막타 공잡이 콤보의 생명인 의 경우는 아예 공샤 자체의 깡뎀을 뻥튀기해주는 식으로 너프를 피해갔다.

3. 사용 캐릭터

시리즈에 따라 일부 캐릭터는 삭제된 경우도 있다.

3.1. KOF 시리즈

3.2.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참고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는 모든 캐릭터가 공중잡기를 갖고 있다.

3.3. 철권 시리즈

3.4. 길티기어 시리즈

길티기어 XX부터 공용 시스템의 형태로 추가되었다.

3.5. 호혈사일족

3.6. 기타


[1] 맞아서 뜬 것 뿐만 아니라 점프중인 상대도 해당된다. [2] 길티기어의 포스 로망 캔슬급 저스트 타이밍이다. [3] 다만 바닥판정이 나면 잡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