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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08:29

경제적 공진화 모임


1. 개요2. 상세3.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이후 드러난 경공모의 실체
3.1. 드루킹/경공모 채팅방 대화록
4. 각종 의혹
4.1. 운영 자금 출처 의혹4.2. 경공모 유시민 연관 의혹
5. 관련 문서

1. 개요

'경제적(經濟的) 공진화(共進化) 모임'

드루킹이 대선 및 각종 선거에서 여론조작을 하기 위해 운영하던 조직이자 인터넷 카페. 줄여서 "경공모"라고 부른다.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 이후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그리고 민주진영 내에 악명이 높은 똥파리의 실질적인 전신이기도 하다.

공진화(共進化, coevolution)란 단어는 생물학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함께 진화한다’ 는 의미다. 서로 영향을 주어 발전한다는 의미이다.

드루킹은 경공모를 설명하면서 “시민들이 주도하는 ‘경제민주화’를 통해 부도덕하고 무능한 재벌 오너들을 쫓아내고 기업과 경제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한 운동”이라고 썼다.

드루킹은 2016년 12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을 주축으로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플운동 조직 '경인선(經人先ㆍ경제도 사람이 먼저다)'을 만든다.[1]

2. 상세

처음에는 숨은카페 형식으로 개설되어 있었지만 2014년 초에 네이버 공개카페로 개설되었다.

파일:20180418005908_0_20180419090408845.jpg
‘드루킹’이 자신과 자신을 따르는 세력의 여론 대응활동에 기준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요 정치인 또는 그룹의 ‘정치성향 가치분포표’ 자료 출처

누구나 가입신청 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강연에 참여할 수 있고, 별도로 개설된 채팅방을 통해 회원들간에 정기적으로 대화를 한다.[2].

분란의 여지가 있는 정치적 대립과, 종교단체의 전도 등을 금지하여 규칙을 어기는 사람을 칼 같이 강퇴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까페 규칙을 어겨 탈퇴 될 경우, 회원 본인에게는 어떠한 사전통보 없이 탈퇴, 메일을 보내도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맺어졌던 블로그 서로이웃도 지우고 댓글도 달지 못하도록 아예 차단한다고 한다.

아시아 경제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의 당사자인 김모(49ㆍ필명 드루킹)씨 일당이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여론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 17일 아시아경제는 김씨 일당의 여론조작 정황이 담긴 자료를 입수했다. 해당 자료에는 김씨 일당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3월 중순까지 오늘의 유머, 엠엘비파크( MLBPARK), 뽐뿌, 82cook, 루리웹, SLR클럽, 딴지일보 등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한 내역이 담겨있다. 해당 아이디(ID)들은 드루킹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블로그 '경인선(經人先ㆍ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등의 글을 주요 커뮤니티에 퍼나르는 방식으로 여론조작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해당 ID들은 서로의 글에 추천ㆍ댓글을 품앗이 하는 방식으로 커뮤니티 내 영향력을 강화했다. [단독]드루킹, 19대 대선때도 추천·댓글 활동..국정원 사건 수법 '판박이'

중앙일보 기사를 통해 드루킹 일당이 조직적으로 댓글 조작을 관리한 기사의 종류가 일부 드러났다. 기사

같은 날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의 매크로 구입 시기는 2018년 1월 15일이고 첫 사용날은 같은 달 17일이다. 그 외에도 현 청와대 인사와 접촉 정황 및 김경수 후원정황 기사가 보도되었다 #

공용 아이디로 추정되는 활동을 보면 2017년 12월 안철수 후보를 비난하고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 조작을 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2018년 4월 18일 SBS 보도를 통해 드루킹 일당이 스마트폰 ‘비행기 모드’를 이용해 네이버 보안망을 뚫고 댓글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

채널A 보도에 의하면 드루킹은 지난해 대선 때도 문재인 당시 후보의 지지단체인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이른바 '경인선'을 주도했는데, 이 경인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때부터, 문 당시 후보 관련 기사에 '선플', 즉 '착한 댓글'을 다는 운동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

조선일보 보도에 의하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모(49·필명 드루킹)씨가 주도한 정치그룹 ‘경인선’이 지난해 대선 기간에도 댓글 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한다. 작년 4월 19일 KBS TV토론 직후 올라오는 기사를 찾아, ‘문재인 후보’에 유리한 댓글을 달라고 독려한 것이다. # 그리고 2018년 4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은 자신의 지지자들한테 메일을 보내 이번 구속이 정치보복에 가깝다고 주장하였다.

2018년 4월 19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가장 곤경에 처하게 했던 네거티브 선거전인 MB 아바타 공격은 드루킹과 그 지지자 세력들의 댓글 조작으로 인한 프레임이라고 한다. 기사 서울신문에서도 경공모에서 MB아바타 프레임을 자랑스러워한다고 보도하였다. 기사

2018년 4월 19일 문화일보 보도에서는 드루킹이 자신의 조직을 활용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보도하였다. 기사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드루킹은 구속되기 직전까지 실시간으로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고 한다. 기사

2018년 4월 19일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드루킹이 김경수와 어떻게 접촉하고 댓글을 썼는지가 일부 공개되었다.

여러 언론 매체에서 친노-친문 성향의 인물로 소개하고 있고, 본인 역시 친문을 자처하지만 다른 문재인 지지자들과는 대립각을 세운 적이 많았던지라 그의 성향을 알았던 사람들[3]은 민주당 지지자일지언정 공대 내부의 적 취급하는 경향이 있었다.[4] 앞서 2018년 2월에 댓글조작 매뉴얼이 퍼진 적이 있었는데 정황상[5] 이쪽의 매뉴얼로 추정된다.

2018년 4월 15일 SBS 단독 보도로 문제된 글 2개외에도 더많은 댓글 조작정황을 파악했는데 특정기사를 띄우기위해 댓글 달기 말고도 조회 수 늘리기, 공감 비공감 수 조절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어 대부분 진보성향여론 조작을 했던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리고 드루킹은 암호화 문서도 사용하였는데, 경찰은 이 암호화 문서들에 배후를 나타내는 것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기사

2018년 4월 16일, 드루킹이 만든 '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는 사이비종교 수준의 사기 단체임이 밝혀졌다. 드루킹은 평소 예언서를 추종하기도 했는데 일본침몰 예언을 하고, 일본 자위대를 이용하여 중국과 싸우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를 제수이트와 같은 비밀결사 조직이라고 주장하며 공격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예수회 선서를 한 자들만으로 꾸려졌고 그들에겐 로마가 조국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한 것이다. 또한 경공모는 이런 사이비 종교를 통해 노비부터 시작하는 5단계 계급을 나눈 사회였다. 이러한 사실은 경공모의 회원이 김어준의 뉴스공장, CBS의 김현정의 뉴스쇼[6]에서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유시민이 정치 은퇴 직후 이 단체에 강연을 간 적이 있다고 썰전에서 밝혔는데[7], 이 단체의 회원들이 변호사, 회계사 등 사회에서 존경받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유달리 투자나 점성술 등에 관심이 많아서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 4월 20일에는 국민일보의 단독보도로 드루킹 주도로 파주에 현대판 '율도국'을 건설하고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전직 경공모 고위등급 회원은 드루킹이 평소에 “물리적·정신적 자유 느끼는 경제적 공동체 만드는 게 꿈”이라는 이야기를 했으며, 드루킹을 돕기 위해 약 20여 가구가 드루킹 근처로 이사를 갔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18일 MBC가 구속된 드루킹 김 모 씨가 '경제적 공진화 모임', 경공모 회원들에게 전달한 친필편지를 입수했는데, 이번 구속이 정치적 보복에 가깝다."면서 "조용히 처리해야 형량이 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또 집행유예를 받고 나가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저들은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을 설명했다. 김 씨가 말한 '저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김 씨가 줄을 대려 했던 여당 의원들로 해석된다고 한다. #

2018년 4월 18일 뉴시스 보도를 통해 드루킹 일당이 해외 대포폰을 개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기사 같은날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드루킹 일당이 2014년 11월부터 사무소를 얻어 합숙생활을 2년여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기사

한편 드루킹에 대한 정치권 배후설에 대해서 경공모 회원은 "좀 황당하다"면서 "경공모가 '지금 우리가 오히려 정치인들을 움직이고 조종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정치인들의 어떤 팬카페 이 수준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선택해서 정치인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회원들을 믿고, 드루킹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일축했다. 다만, 이 사건에서의 쟁점에 있어서 드루킹과 그 조직원들이 누가 진짜 배후라고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드러나고있는 드루킹의 여론조작 행태와 민주당과의 연관성, 혹은 공모/방기 등의 의혹이 초점이므로 본인들이 '정치인을 움직이고 조종한다는' 해당 발언이 유의미한 발언인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관련기사

3.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이후 드러난 경공모의 실체

2018년 4월 16일과 1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드루킹이 만든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카페에 있었던 전 회원과 인터뷰했다. 경공모는 본래 경제민주화 및 소액주주운동을 위한 목적으로 회원들을 모집하였다. 모집된 회원들은 순수하게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드루킹은 점차 활동폭을 높여서 경공모는 본래 목적과 벗어나게 변질되었다. 드루킹은 모임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전문직 사람들과 정치권의 사람들에게도 접촉하였고 이를 회원들에게 과시하였다. 회원들에게는 경제민주화를 위해서 정치적 활동을 해야한다고 독려하였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실시하고 음모론적 이야기나 예언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구축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민주화와는 상관없는 활동으로 변질되었다. 활동자금은 강연활동 등을 이용하여 충당하였다고 알려졌는데 모임내의 한의사를 이용하여 건강음료를 홍보, 판매하기도 하였고 파키스탄 원당을 판매하여 연간 11억원의 활동자금을 마련하기도 하였다.[8]

이미 위에서 언급됐지만 드루킹은 평소 사주책이나 송하비결 같은 예언서 등을 통해서 일본이 곧 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일본이 멸망하면 살아남은 일본인들을 개성공단으로 이주시켜 특별지구로 만들고, 남은 일본인들의 자금은 드루킹 본인이 관리하려고 했으며, 또한 일본 해상자위대 함대를 인수해서 중국 내전이 발발하면 그때 이 함대를 투입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즉 김경수에게 오사카 총영사를 요구한 건 이러한 드루킹 본인의 계획을 위한 발판이었다는 것이다. 김경수는 4월 16일 2차 기자회견 이후 기자 질의응답에서, 드루킹으로부터 추천받은 인사[9]를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추천했고, 청와대로부터 ‘오사카 총영사는 일반 영사와는 달라 정무적 경험, 외교 경험이 있는 분이 와야 하기에 어렵다’는 연락을 받아 이를 드루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본인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2017년 말부터 드루킹은 문재인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김경수 측에게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하였는데 무시당하자 불만을 품고 김경수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고 한다.[10] 2018년 1월 15일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구입하였고 1월17일에 해당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회원들에게 문재인을 공격해야만 하는 정당성을 내세우기 위해서 문재인과 김경수를 비롯한 청와대 핵심직원들은 프리메이슨과 연관된 제수이트 같은 비밀결사 조직원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는 예수회 선서를 한 자들만으로 꾸려졌고 그들에겐 로마가 조국이라고 황당한 주장을 했다. 또한 문재인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관여했거나 방기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재인을 대신해 안희정을 지지했는데 성폭력 사건이 터지자, 드루킹은 경공모와 안희정이 연결되는 걸 두려워한 청와대가 안희정을 몰아내려고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드루킹의 주장들은 하나 같이 허무맹랑했지만[11], 드루킹은 평소 자신의 카페 회원들에게 " 옴 마니 파드메 훔"이라는 주문을 읊게 하면서 카페 회원들을 세뇌했다[12]. 뿐만 아니라 카페 회원들의 전신 사진 및 실거주지를 공개하게 해서 행여나 드루킹 자신의 주장과 반대되는 행위를 할 경우 물리적 가해가 갈 수 있음을 암시했고, 카페를 등급제로 운영해 회원들의 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열성적인 지지자들을 솎아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는 변질된 행동으로 인해 모임내에서 갈등이 있었지만 이런 반발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공모는 말이 경제민주화를 위한 사람들의 모임이었지, 그 실상은 드루킹을 추종하는 사이비 종교나 다름 없었다.

같은 날 다른 경공모 회원[13]도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인터뷰했다. # 해당 회원 말로는 매크로 사용에 대해서 경공모 내에서 의견이 분분했다고 한다.

3.1. 드루킹/경공모 채팅방 대화록

파일:druidking.jpg
이후 한겨레에서도 드루킹과 경공모 채팅방 대화록을 공개했는데 해당 대화들에서 드루킹은 문재인 정부의 역린은 바로 제수이트 문재인 정부는 극소수의 예수회 선서를 한 자들로만 정권을 꾸린 제수이트정권이며 "(문재인 정부는) 독재 정치에 가까움"에도 문재인 지지자들이 광적인 홍위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는 삼성과 긴밀한 유착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이재용을 구속할 맘이 애초부터 없었던 것과 현 정부에서 안희정을 날리고 정봉주의 복당을 막고 노골적으로 박영선을 밀고 있다는 의혹들을 제기하며 박영선이 현 정부에게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는 이유는 바로 골수천주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4. 각종 의혹

4.1. 운영 자금 출처 의혹

문건에서 경공모 측이 직접 밝힌 한해 운영비는 11억원인데, 경공모 측에서 운영하는 강의 수입과 물품 판매 수익만으로 충당한다는 해명에 대해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이후 언론에서 경공모에서 실제 운영하는 샴푸와 주방용품, 건강 음료를 팔지만 이로는 부족하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하지만 다른 언론에서는 경공모에서 판매하는 파키스탄산 원당이 핵심 수익원이였다는 것을 보도하는 등 언론마다 논란이 분분한 상황이다. “경공모 주수입원은 원당 판매…매달 1억 벌어” 이를 반박하는 보도도 나왔다. 파키스탄산 원당 연간 50톤 팔아야 운영자금 충당 50톤은 2천 명이 1년간 먹는 설탕량인데, 업계에선 그렇게 팔기가 쉽지 않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4.2. 경공모 유시민 연관 의혹

유시민 작가는 2016넌 파주에서 진행하였던 10.4 행사에서 드루킹과 찍힌 사진이 언론에 보도된 뒤 '친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4월 19일 방영된 JTBC ‘썰전’에서 "(드루킹과 찍힌 사진) 보도가 나가면서 전화가 엄청 왔다"며 "사진은 여러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소풍 때 찍은 것이다. 내가 있고 녹색당 누가 있고 그 옆에 (드루킹이) 있었다고 한다" "난 사실인지 아닌지 모른다"며 "언론에서도 (사진 속 인물이) 드루킹이라고 써놔서 나도 드루킹이라고 아는거지 드루킹이란 사람은 모른다" "'드루킹'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모른다는 취지의 말을 했을 뿐 당시 '드루킹' 김씨와 인사를 나누며 자기소개를 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드루킹의 조직 '경공모'에 가서 강연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유시민 팬클럽 '파주광장'이 주도한 '10.4 남북정상선언 9주년 행사'에 '드루킹'의 조직 경공모(경제적공진화모임)가 150만원을 후원, 고액 후원자자격으로 참석한것으로 보도되었다.

하지만 그외에도 드루킹은 2012년 블로그에 "저는 얼마 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났을 때 두 개의 수레바퀴 이야기를 했습니다"
2014년 블로그에 "멕시코의 혁명가였던 판초빌라가 혁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혁명은 잘 먹이는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제가 '유시민'을 만나서 직접 들은 말이었습니다"라고 이전에 유시민과 친분을 언급한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

2016년 10월 3일 유시민 팬클럽 주관 행사인 "10.4 남북공동선언 9주년 기념 행사"에 드루킹의 사조직인 경공모의 후원금이 150만원 입금되었다는 정보가 뉴데일리에 의해 취재되었다. 이 행사는 유시민 팬클럽인 '시민광장'에서 주최했으며, 행사 개최 이후 시민광장 홈페이지에 행사 총무를 맡은 인사가 글을 올린 것을 뉴데일리가 찾아낸 것이다.[14]

원문 글은 이 링크와 같다. 2016년 10월 8일 올라왔으며, '세인'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에 의해 올려졌다. <10.4남북정상선언 9주년 기념행사> 정산내역 올립니다~ 아카이브

파일:2018042000026_0.jpg
유시민은 2018년 4월 19일 방송된 썰전에서 드루킹은 몰랐으나 경공모는 알고 있었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 당시 노회찬의 소개로 2014년에 강연을 하였다고 한다.

2012년에 드루킹이 유시민의 트위터에 강연을 해달라고 보낸 멘션이 나왔으나 유시민이 역으로 드루킹에게 보낸 멘션은 없어서 2012년 당시 유시민이 드루킹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로 해석하는건 무리이다.

그런데 2018년 7월 2일 [단독] "드루킹, '유시민 총리' 실검 1위 만들었다" 노컷뉴스 단독보도가 나왔는데 드루킹 일당이 해당 내용을 보도한 인터넷 뉴스기사에 '유시민 총리설'을 댓글로 올린 뒤 해당 댓글을 킹크랩을 이용해 순식간에 '베스트 댓글'로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시민 총리'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유시민 총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는 게 드루킹이 운영한 경공모 핵심회원의 주장이다. 또한 CBS노컷뉴스가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실제로 2016년 11월 8일 '유시민 총리'라는 검색어가 급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5. 관련 문서



[1] 당시 문 후보의 수행이었던 김경수 의원은 자연스레 경공모의 존재 등을 후보에게 설명했고, 이에 문 후보는 경공모란 이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취지로 답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같은 얘기를 전해들은 드루킹은 '경인선'이란 이름을 만들어냈다. 수사당국은 드루킹 일당간의 문자메시지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경인선'의 태동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진다. 후보뿐 아니라 김정숙 여사도 '경인선'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경공모 회원이 올린 김정숙 여사 동영상이 그것이다. 2017년 4월 민주당 경선 현장을 담은 해당 영상에서 김 여사는 "경인선도 가야지. 경인선에 가자"며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김 여사가 드루킹이 배후에 있는 경인선의 존재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반면 김 여사가 단순히 인지했다는 것만으로 경인선을 불법 사조직으로 확대해석할 수 없다며 경계하는 시각도 나왔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010753 [2] 실제 카페에서 확인한 사항 [3] 특히, 딴지일보에서는 여론 조작을 시도하다가 걸려 강퇴당한 전적이 있다. [4] 이미 2017년 12월에 드루킹이 주도해 댓글을 조작한다는 의심이 있었다. [5] 문빠나 추빠 등의 단어로 문재인을 비롯해 추미애에게도 적대적인 점, 그리고 보안 때문에 USB를 이용하라고 적혀있는데 다른 기사에서는 이들이 USB를 변기에 버리려는 행동을 했다고 나온다. [6] 해당 인터뷰 링크 [7] 유시민은 중앙일보 등 여러 언론사에 의해 드루킹으로 지목된 인물과 한 기념식장에서 근처에 앉아 있었던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8] 원당판매 사이트, 2018년 4월18일 KBS 뉴스 9 보도. [9] JTBC 뉴스 현장 4월 17일자에 따르면 이 추천 인사는 도씨 성을 가졌으며, 와세다 대학 석사, 법무법인 광장 출신이라고 한다. 이에 부합하는 조건을 가진 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 도두형 변호사 뿐이다. http://www.leeko.com/kor/professionals/detail.asp?mmIdx=309 [10] 인터뷰에 의하면 드루킹은 문재인 정부 삼성과 손을 잡았기 때문에 공격해야한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 [11] 이밖에 미국 북한의 무력충돌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12] 인터뷰에 나온 사람은 드루킹이 구속된 이 순간에도 그의 지지자들은 주문을 외우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만큼 뿌리 깊게 드루킹에게 홀렸다는 것. [13] 뉴스공장에 나온 사람도 마찬가지로 익명 인터뷰였으나 이쪽은 음성변조를 하지 않았고, 말투도 다르다. [14] 물론 보수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것은 누구나 낼 수 있는 것이며 당시 경공모는 지금처럼 무엇을 하는 곳인지 실체가 밝혀지지도 않은 곳이였기에 유시민이 드루킹을 몰랐다는 것은 추가 자료들이 없으면 사소한 오해 문제 그 이상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하였다. 오히려 유시민은 경공모에 대해 기존의 인식에서 가지고 있던 시시한 사람들이 모인 단체라는 주장을 부정하는 "회계사, 변리사, 변호사등 돈을 잘버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단체"라고 알려주는 등 경공모가 마냥 뜬구름만 잡는 집단이 아님을 지적하는 발언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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