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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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비단의 황비 黒絹の皇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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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팬픽 |
작가 | 朱緒 |
웹 연재 기간 | 2013. 08. 15. ~ 2016. 03.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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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팬픽 사이트 하멜른에서 2013년 8월 15일부터 2016년 3월 27일까지 장기 연재했던 은하영웅전설 팬픽.(258화 완결) 팬픽 작가가 첫 화부터 연중없이 꾸준히 연재해왔기 때문에 숨은 팬들이 약간이나마 존재한다.사실 말만 은하영웅전설 팬픽이지, 원작을 어렴풋하게 알던 주인공이 은하영웅전설의 세계와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다른, 은하영웅전설의 패러랠 월드에 전생해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팬픽이다.
2. 줄거리
전생자인 오리지널 캐릭터인 지크리데 폰 프라이이히라트가 테러에 휘말려 남편을 떠나보내고 미망인 생활을 하던 중에 황제의 명으로 라인하르트와 재혼을 하게 되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던 원작의 상황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3. 등장인물
3.1. 은하제국측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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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리데 폰 프라이리히라트(ジークリンデ・フォン・フライリヒラート) → 지크리데 폰 로엔그람
원작의 지식을 아주 약간이나마 알고 있는 채로 대귀족 가문의 분가의 고명딸로 전생한 여성 주인공. 전생 전에는 일본에서 종교학을 전공한 일본인 여성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1] 사망한 뒤에 은하영웅전설의 패러랠 월드(…)에 전생했다. 원작을 보긴 했지만 대강 관심있는 챕터만 대강 보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내용은 다 잊어버린 뒤라(…) 단편적인 원작의 지식만 기억하고 있다.[2] 전생했다는 자각을 가지게 된 것은 그녀가 4살 때 어머니가 사망한 충격으로 인해 깨닫게 된 것. 첫번째 남편인 플레겔의 사후 이후에 클롭슈톡 반란의 평정과 카스트로프 소동을 뒷처리하고 황제인 프리드리히 4세로부터 군인의 직위와 로엔그람의 작위를 하사받고 지크리데 폰 로엔그람이 되었다. 지구교가 오딘에 일으킨 소란으로 인해 한때 중태에 빠진 적이 있고, 그 사이에 지크리데의 가족이 사망하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으나 이내 극복해 낸다. 참고로 천둥 번개를 싫어하며, 선천적인 제플입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
설정상 비교할 바 없는 미녀. 여기에 어린 시절부터의 황비 교육과 비교적 착한 성격, 여러가지 위업으로 인해 그녀의 부하들은 대부분 티만 내지 않는 얀데레다. 작중 지문으로 그녀는 행복하지 않으면 살해당할 수도 있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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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겔
주인공 지크리데의 첫번째 남편. 주인공이 11살 때 냉큼 가문끼리의 합의로 냉큼 결혼해서 알콩달콩하게 살다가[3] 클롭슈톡의 테러에 휘말려 사망함으로써 졸지에 지크리데를 미망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황제를 지켜주었다는 이유로 사후에 원수로 추서되었다. 아들이 없는 브라운슈바이크 내외는 그를 친아들만큼 잘 아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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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폰 뮈젤 → 라인하르트 폰 에시바흐
지크리데의 두번째 남편. 라인하르트 입장에서는 첫 결혼이긴 하나 이 경위가 좀 웃긴데, 누나의 빽을 업고 고속승진한 하급귀족 라인하르트가 자기네들 사이에 끼어 있는 것과 평소 키르히아이스와 같이 다니는 것을 고깝게 보던 귀족들의 유언비어가 퍼질대로 퍼지자 이를 알게 된 황제의 명에 의하여 결혼하게 된 것. 정략결혼이긴 해도 라인하르트는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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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
원작과 달리 (지크리데의 개입과 노력(?)에 의해) 베네뮌데 후작부인과 잘 지내는 중이며 지크리데와 라인하르트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해주었으면 하는 속마음을 가지고 있다. 후에 키르히아이스를 자신의 양자(?!)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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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지크리데와 라인하르트 간의 관계를 개선시킬려고 노력하지만 일이 잘 안 풀리는 것 같아서 고민 중이며, 양 웬리에 의해 이제르론 요새가 함락되자 뮐러와 같이 출정, 이제르론 요새 건설과 관련이 있는 한 노인으로부터 비밀 코드를 얻어 그걸로 이제르론 요새를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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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
지크리데가 정한, 지크리데의 첫 부하.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그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궁핍한 귀족 가문 출신이었으나 지크리데의 후원 덕분에 수월하게 가문을 제대로 먹여살릴 수 있었지만, 지구교의 습격으로 인해 지크리데가 중태에 빠지는 바람에 가문으로부터 의절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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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덴
이론무쌍한 것은 여전하지만, 패전 책임을 지고 쫓겨나는 것을 지크린데가 구제해 비밀 연구소의 자금관리를 맡겼다. 숫자를 다루는 것은 잘 하기에 철저하게 비용을 절감해서 동료들에게 평판이 나빴으나, 오베르슈타인 등(...)과 술을 마시며 밝힌 바로는 지크린데를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팔에 토시를 끼고 있어서 원작의 이미지를 아는 독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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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지크리데가 대체장기 기술의 자금에 후원을 주었기 때문에 선천적인 안구장해를 가진 오베르슈타인의 입장에서 은인이 되어 주었기 때문에 양 웬리에 의한 이제르론 요새 함락을 틈타 무단으로 탈출한 뒤 그 죄로 인해 재판에 회부될 처지에 놓였으나 어찌어찌하여 해결된 뒤에 스스로 지크리데를 찾아와 그녀의 부하로 삼아달라고 전한다. 항상 지크리데를 위해 그녀가 유리한 쪽으로 모략을 벌이며 라인하르트와 마르바흐의 존재를 고깝게 보고 있다. 원작처럼 냉정하지만 냉정하게 지크리데의 적을 살해하려 든다. 충동적으로 살해하려 드는 로이엔탈을 말리며 당신은 장교 숙소에서 사니까 시체 처리가 곤란하니 내 자택의 정원에 파묻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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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폰
로이엔탈마르바흐
지크리데를 열렬하게 사랑하며, 방해가 되는 라인하르트를 고깝게 본다. 원작과 달리 어머니 가문과 아버지 가문 사이의 밀약으로 어릴 적에 어머니 가문으로 들어와 마르바흐의 일원이 되었다. 어른이 될 때까지 오드아이를 숨기기 위해 서클렌즈를 끼고 다녔기 때문에 지크리데는 전혀 몰랐으나 카타리나와의 대화로 이 사실을 깨닫고 속으로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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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요제프 폰 비텐펠트
원작과 다르게 귀족의 칭호인 폰을 가지고 있는 황족으로써(무려 프리드리히 4세의 조카이다!) 사설 함대인 흑색 창기병 함대를 거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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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플레겔을 양자로 두었지만 클롭슈톡의 테러에 의해 플레겔과 딸 엘리자베트를 한꺼번에 잃고 상심에 빠졌다. 지크리데를 대단히 아꼈으나 지구교의 습격으로 인한 대혼란 이후에 연좌제를 적용받았고 오딘과 멀리 떨어진 영지에 은거하는 걸로 합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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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폰 리텐하임 후작
아내가 열렬한 지구교 신자였기 때문에[4] 지구교의 음모에 휘말려 고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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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르트 폰 그림멜스하우젠 자작
원작과 다르게 아직까지 연명중이나 하필 지크리데한테 유산으로 건네주려 했던 비밀문서가 손버릇 나쁜 하인과 공모한 페잔의 첩자에 의해 루빈스키한테 넘어갔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 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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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카젤느
원작과 다르게 제국 측의 포지션에 속하는 인물. 그의 조상이 자유행성동맹에서 페잔으로 이민을 갔고, 그도 거기서 살다가 그의 능력을 알아본 제국 본부의 러브콜로 가족을 데리고 지크리데의 슬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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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오리지널 캐릭터. 지크리데의 친구이며, 제국 내의 정치적 동향을 모르는 그녀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마르바흐의 정체를 지크리데에게 알려주는 등 지크리데를 몹시 아끼고 있다. 은근히 여왕님 속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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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폰 뤼네부르크
원작과 달리 살아남아 하르텐베르크 가문의 엘리자베트와 결혼해서 지내는 중.
3.2. 자유행성동맹측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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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웬리
어떠한 이유로 이제르론 요새에 대부분의 부하들을 남기고 사문회에 끌려갔다가 요새의 위기 소식을 알게 되면서 함대를 이끌고 합류하려고 했으나 사고에 휘말려 큰 후유증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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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로베르 랍
이 팬픽에서 가장 운이 좋은 인물. 온갖 격전에서 살아남아 제시카와 맺어지고 양의 부관이 되었으며 양이 크게 다친 사고에 휘말려 한때 중태에 빠졌으나 무사히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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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카 그린힐
엘 파실 탈출작전 때 린치가 거기서 거주하던 높으신 분들의 가족들을 데리고 몰래 빠져나오려 하다가 포로가 되었고,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 드와이트 그린힐의 아내)도 거기에 휘말려 제국의 포로수용소에서 근근히 살아가다가 어머니가 사망한 후 지크리데의 후원에 의해 무사히 살아남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동맹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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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폰 쇤코프
지크리데 입장에서 따지자면 지크리데의 어머니가 속한 가문에 속한 편이기 때문에 그녀의 부하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경계하면서 배제할 움직임을 보이려 했지만, 이제르론 요새의 대파로 탈출이 늦은 요새의 군인들 및 타 로젠리터의 구성원들과 함께 포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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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티 아텐보로
이제르론 요새가 파괴되려고 할 때 민간인들을 피난시키고 그가 속한 함대만 제국군의 공세를 막으려다 전사. 이때 자신의 아들이 사망한 전말을 알게 된 아버지가 왕년의 힘을 발휘, 동맹 정부를 까는 기사를 올림으로써 정부에 대한 동맹 시민의 신뢰도 하락과 사문회를 연 주 인물인 네그로폰테가 자살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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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포크
이 팬픽의 개그 캐릭터(?). 페잔에서 우연히 지크리데를 보고 한눈에 반해 로미오 코스프레를 펼치다가 나중에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제국령 침공작전을 제안하다가 실패로 끝나는 바람에 정신줄을 놓아버린다(……). 후에 끔살당한다.
[1]
평소 지크리데는
13일 전쟁이라는 단어 자체를 무척 싫어했는데 이 때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작의 13일 전쟁은 서기 2039년에 일어난 것에 반해 지크리데의 전생체가 사망할 때의 13일 전쟁의 개전 시기는 2029년이다.
[2]
이 어설픈 원작 지식 덕분에 주인공과 그 부하들은 온갖 작은 사건사고에 휘말리기도 하고, 의외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3]
그래도 지크리데가 상당히 어린 것을 감안하여
어른들의 놀이(…)는 한번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4]
딸이 선천적인 장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절망하다가 가문에 잠입한
지구교 신자의 꾀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