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트 폰 브라운슈바이크 Elisabeth von Braunschweig ・ エリザベート・フォン・ブラウンシュヴァイ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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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 OVA | 후지사키 류 코믹스 | DNT | }}}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여성, ???cm, ?형 | ||||
생몰년 |
SE 780 ~ (원작) SE 781 ~ SE 797. 8. 15. (16세, 후지사키 류 코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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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 |
프리드리히 4세(외할아버지)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아버지), 아말리에 폰 브라운슈바이크(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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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 립슈타트 귀족연합 | ||||
최종 직책 | 없음 | ||||
최종 작위 | 불명 |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DNT
누마쿠라 마나미[1] DNT 크리스틴 맥과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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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다카라즈카 연극 아야세 아키나, 우사미 마키, 마미야 료코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과 아말리에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부인의 외동딸. 외할아버지인 프리드리히 4세가 사망한 SE 796년, RC 487년에 16살이었다. 사촌들인 자비네 폰 리텐하임과 에르빈 요제프 2세와 함께 은하제국의 유력한 제위계승권자였다.2. 작중 행적
명색히 은하제국 최고 명문가의 자식이자 유력 제위계승자임에도 비중은 처참하다. 원작에는 그녀는 딱 2번 언급된다. 프리드리히 4세 사후 유력 제위계승자들을 묘사할 때 한 번, 제2차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방전 이후 브라운슈바이크의 언급으로 한 번. OVA나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도 단 1번 내온다. 일단 작중 언급을 종합하면 제2차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방전까지는 살아 있었다.브라운슈바이크는 그녀를 차기 황제로 밀려고 "당신 아들을 사위로 삼는 것을 고려하겠소"라는 약속으로 수많은 귀족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으나, 리히텐라데와 라인하르트가 선수를 치면서 실패했다. 그리고 제2차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방전이 완전한 패배로 돌아가고 몰락이 눈앞에 다가오자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에게 딸 엘리자베트를 바치고 살아날 궁리까지 했다. 립슈타트 전역이 종결되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가가 몰락한 뒤에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버전 은하영웅전설 뮤지컬에서는 백마 탄 왕자님을 동경하는 순진한 소녀로 묘사되며 베스터란트에 거주하다가 귀족의 횡포에 분노한 평민들의 폭동에 휘말려 사망한다.
라인하르트 폰 뮈젤의 중령 시절을 배경으로 한 OVA 외전 <탈환자>에서는 엘리자베트가 실은 어떤 유전병의 인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프리드리히 4세의 장례식에서 딱 한번 나왔다. 전형적인 귀족 아가씨로 나오며 아버님이 어린 에르빈 요제프 대신 자신이 차기 황제가 될 거라고 말했다며, 나름대로 황위에 욕심을 드러내지만 그와 별개로 경쟁자이자 이종사촌인 자비네 폰 리텐하임과는 물장난을 칠 정도로 사이가 좋다.
3. 후지사키 류 코믹스
다른 미디어믹스와 달리 그나마 엘리자베트의 비중이 있는 코믹스. 은하제국 차기 제위계승권자 2위로 등장한다.온실 속의 화초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전형적인 공주님으로 나온다. 본인 입으로 제왕학을 배웠다고 한다. 사촌오빠인 플레겔과는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에르빈 요제프 2세가 즉위한 뒤에 등장하며, 스스로를 황제에 걸맞은 재목이라고 자부한다. 이후 립슈타트 맹약 체결 자리에 참석했다. 본격적으로 내전이 격화되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플레겔과 함께 전함 베를린을 타고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에 입성한다.
제1차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공방전에서 처음으로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첫 전투에서 귀족연합군이 내침한 미터마이어 함대를 쫓아내자, 자신감이 붙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엘리자베트에게 전공을 달아주고 싶다는 이유로 전함 베를린에 태워 같이 출격했다. 그러나 전투 자체가 라인하르트의 함정이었고, 엘리자베트는 전멸해가는 귀족연합군의 모습과 함께 전사한 문벌귀족들의 처참한 시신이 우주에 떠다니는 것들을 보며 500년을 자랑하던 제국의 귀족들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절망한다.
전함 베를린은 아군을 버리고 황급히 요새로 후퇴하지만 장비들을 빼고 무도회장이나 기타 사치 시설 등을 채워넣은 바람에 방어함을 분리해서 가벼워진 상태에서도 속도가 느려서, 휘하 병사들과 가신들이 몸을 던져서 시간을 벌어줬음에도 거북이처럼 달아나다 추격대에게 따라잡힌다. 곧바로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와 아달베르트 폰 파렌하이트가 측면에서 추격하는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 함대를 공격하지만, 두 제독은 피해를 무시하고 기함 베를린을 쫓는데 그 과정에서 기함이 피탄당했고, 함교에 있던 엘리자베트는 폭발에 휘말려 사망한다. 공작은 눈앞에서 딸이 죽고 시신도 수습하지 못하고 착용했던 티아라의 조각만 남자 큰 충격을 받아 크게 통곡한다.
사실 엘리자베트의 죽음에는 아버지인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의 실책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엘리자베트가 차기 여황제가 될 것이라는 설레발을 치면서 엘리자베트가 정식으로 여황제에 즉위하기 전에 미리 전투에서 승전기록을 세워서 관록을 올린다는 이유를 들면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내부에 안전하게 있던 엘리자베트를 전함 베를린의 함교에 탑승시켰는데 여기까지는 당시 립슈타트 귀족연합에 참가한 은하제국 문벌귀족의 처참한 수준을 생각한다면 엄청나게 큰 문제까지는 아니었다.
그런데 엘리자베트를 전함 베를린 내부의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에 승함시키지 않고 함교 내부에 여황제가 승함할 옥좌를 만든답시고 함교 안에 소형 피라미드를 만든 후 그 위에 오페라 극장의 특별 관람석과 비슷한 형태의 돌출식 좌석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 엘리자베트를 승함시킨 것이다. 이런 식으로 험악한 전장에서 쓸데없이 과다한 의전과 허례허식을 한 것이 엘리자베트의 죽음에 직접적인 원인을 만들었다.
원래 은하영웅전설의 군함들 중 은하제국군의 군함은 함교의 천정 자체는 높지만 함교에 근무하는 승조원들은 함교의 바닥쪽에 대부분의 좌석이 위치하며 그 중에 가장 높은 위치인 함장이나 제독의 좌석도 일반적인 좌석보다 약간 높은 정도로 배치해놓는다. 이렇게 배치하면 함교의 높은 천정을 통해서 전투나 지휘에 필요한 시야를 쉽게 얻으면서도 유사시 함교에 피탄당해도 완전하게 정확히 명중힌 직격탄이 아니라면 함교의 천정만 손상되며 보통 이런 경우라면 즉시 자동수리장치나 격벽이 작동해서 함교 내부의 인원은 생존할 가능성이 많이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엘리자베트가 승함한 옥좌는 함교 천정에 옥좌가 붙어있을 정도로 매우 높으며 함교 바닥으로 내려올 탈출로가 없다. 그래서 전함 베를린에 지근탄에 가까운 빔이 함교에 명중해서 함교 천정만 약간 손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빔이 옥좌를 정확하게 관통하면서 엘리자베트가 우주전함의 주포가 발사한 대구경 빔을 직격으로 맞고 말 그대로 인수분해당하며 순식간에 신체가 모두 불타오르면서 소멸하며 즉사한 것이다. 시신의 얼마 남지 않은 조각도 대부분 폭발과 함께 우주공간으로 순식간에 날아가서 유품은 착용하던 티아라의 조각 1개 정도로 매우 적었다.
만일 함교 내에 높게 올라간 옥좌에 엘리자베트가 올라가서 착석하지만 않았어도 전사하기는 커녕 부상도 입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고 함교 내부에 있더라도 정상적인 좌석에만 착석했었어도 아버지인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처럼 부상도 입지 않고 무사했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