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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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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Rolster/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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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게임단 KT 롤스터의 2014 시즌 경기기록.
오랜 암흑기를 견디고 다시금 찾아온 또 한번의 전성기

2.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2.1. 1라운드

프로리그에서는 테란이, 개인리그에서는 프로토스 저그는 어디에

괴이하게도 종족에 따라 명암이 갈라지는 형태가 되었다. 테란 쌍두마차 이영호, 전태양은 각각 6승(2패), 7승[1]을 기록하면서 팀의 1라운드 1위를 확정지으면서 플레이오프 선착에 큰 공을 세웠으나, 반면 2014 HOT6 GSL Season 1에서는 둘 다 코드 B에 머무르면서[2]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토스라인의 경우 주성욱, 김명식, 김대엽이 프로리그에서는 각각 2승 4패[3], 1승 1패, 3승 2패의 참담한, 혹은 평범한 성적을 보여 주었으나. GSL에서 주성욱, 김명식, 김대엽이 전부 코드 S에 진출 성공했다. 저그의 경우 김성대 장현우를 상대로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프로리그 연패를 끊은 바 있지만 1경기뿐이라 표본이 매우 부족하다. 고인빈은 프로리그 출전조차 하지 못했고... 한편 2014년 1월 13일 부로 아주부 소속이었던 김성한을 영입하면서 저그 라인에 대한 전력 보강이 이루어졌다. 김성한은 프로리그 1라운드 진행 중에 영입되었으므로 프로리그 출전은 2라운드부터 가능.

그러나 이영호의 개인리그, 프로리그를 가리지 않는 프막화가 KT의 큰 숙제로 남았다. 당장 프로리그 2패가 전부 프로토스 김정훈, 원이삭[4]에게 당한 패배이며, GSL에서 노준규에게 패배하면서 코드 B로 강등되기 전에 상대했던 최용화도 프로토스, IEM 쾰른에서도 예선 128강에서 토스 김명식에게 팀킬당하며 본선 문도 밟지 못하고 떨어졌다.

그런데 막상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의 수훈갑은 프로토스 주성욱이었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페넌트레이스에서 2승 4패로 부진했기에 KT나 상대 SK나 충격과 공포일 뿐. 주성욱은 선봉 정윤종을 잡아내더니, 이어서 김민철, 어윤수, 원이삭 또한 전부 잡아내면서 프로리그 승자연전 방식 결승 첫 선봉 올킬 기록과 함께 KT 롤스터를 1라운드 통합 우승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와 함께 KT는 페넌트레이스 1위 81점, 포스트시즌 우승 40점을 한꺼번에 챙기면서 쏠쏠하게 포인트를 챙겼다.

이와 함께 주성욱은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서 한 오늘은 다 쉬웠어요 발언과 이어서 이지훈감독의 어제 우리가 더 지쳤다라 밝히면서 상대 T1에게 제대로 못을 박아 주었다.

한편, 2014년 2월 18일 부로 KT 롤스터 내 인사이동이 이루어졌다. 이지훈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이동하면서 KT LOL팀을 전담하고, 강도경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하여 스2팀을 전담하는 이원 체제가 구축되었다. 그 밖에 고강민 주장 겸 플레잉코치는 완전히 코치로 보직이동했으며, 새로운 주장에는 주성욱이 임명되었다.

2.2. 2라운드

새로운 청년가장으로 등극한 주성욱

저그 라인이 빈약한 상황에서 테란 이영호는 중증 프막 증세를 보이면서 패를 적립해 나갔고, 전태양 또한 전략수가 서서히 막혀 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춤하면서 팀의 기세가 1라운드에 비해 많이 떨어졌으나. 주성욱이 에이스로 버티고 있었기에 통신사 라이벌 T1과는 달리 지난 라운드에 이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주성욱은 이번 라운드에서 CJ에게 하루 2패를 당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를 거둠으로써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다만 3위로 라운드를 마치면서 라운드 결승을 위해서는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결승까지 3일 연전을 치러야 된다는 점이 KT의 중요 과제로 남았다. 그러나 준플에서 MVP를 만나면서 비주전이었던 김도경에게 선봉 올킬당하며 2라운드 플레이오프는 허무하게 종료.

한편 개인리그의 경우, 김명식은 광탈했고, 김대엽 신노열과 접전 끝에 최종전에서 탈락하면서 두 선수의 GSL 코드 S 행보는 32강에서 끝났다. 그러나 주성욱은 압도적인 기세를 증명이라도 하듯 16강 BSL을 간신히 뚫은 뒤에는 8강에서 김유진을 뛰어난 동족전 실력으로 3:0 셧아웃시키고, 4강, 결승에서 연이은 통신사 더비전에서 정윤종, 어윤수를 각각 4:2,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KT는 약 3년 만에 이영호 외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한편 차기 GSL에서 이영호, 전태양, 김성대, 고인빈이 예선을 뚫고 코드 A에 진출 성공했다. 그러나 예선을 뚫은 이들 모두 귀신같이 탈락해서 다시 코드 B행... 이제는 주성욱과 아이들 코드 S에서 코드 A로 내려온 선수까지 합쳐도 김명식만이 유일하게 코드 A를 돌파했을 뿐. KT : 선택과 집중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2.3. 3라운드

개인리그의 주성욱, 프로리그의 테란

비록 GSL에서 대부분의 KT 선수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는 초반 3연승으로 기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초반이지만 기세를 타는 과정에서 주성욱이 1승 2패로 약간 주춤한 대신 이영호와 전태양이 1라운드 당시의 포스를 내뿜고 있는 중. 거기에 김대엽도 對 CJ 엔투스 전에서 역스윕 직전의 에결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SAB라인으로 내려가더니 다시 프로리그 공무원으로 각성 그리고 MVP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성해 통신사 라이벌이자 같이 3라운드 전승을 달리고 있는 SK텔레콤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때마침 바로 다음 경기가 SK텔레콤전이니 3라운드 최대의 분수령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SK텔레콤에게 0:3으로 완파당하며 기세가 꺾이고 IM에게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도 1:3으로 일격을 맞았으나, 최종전 프라임과의 경기에서 가볍게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3라운드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CJ 엔투스에게 접전 끝에 3:4로 패배하여 결승 진출은 좌절되었다.

한편 주성욱 2014 HOT6 GSL Global Tournament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개인리그의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 더욱이 4강전에서 어윤수를 3:2로, 결승전에서 원이삭을 4:3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격파하면서 T1 킬러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다만 프로리그에서 정윤종에게 패배하면서 빛이 바래긴 했지만... 또한 김명식이 GSL 32강에서 광탈하면서 주성욱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다. 라이벌인 SKT T1이 지난 시즌처럼 팀킬을 걱정해야 될 정도로 다수의 선수를 16강에 진출시킨 것과는 대비되는 부분. 그러나 주성욱 또한 8강에서 방태수의 폭주기관차에 무너지면서 시드 획득에 만족해야만 했다.

2.4. 4라운드

KT 최대의 위기, 첫 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첫 매치였던 CJ 엔투스전에서부터 김대엽을 제외한 전 선수가 패배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다행히 진에어 그린윙스전에서는 역으로 김대엽을 제외한 전 선수가 승리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APM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두 테란이 맞붙은 전태양 조성주전은 필견. 그러나 삼성 갤럭시 칸 전에서는 2테란과 김대엽이 무너지면서 패배. 특히 이영호의 어이없는 역전패와 시즌 내내 부진했던 남기웅에게 김대엽이 격파당한 것이 컸다. 이후 MVP, KT의 승점자판기 Prime을 완파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살렸으나... 이영호가 천적 원이삭을 만나 완패하고, 전태양이 어윤수에게 19 부화장 관광이라는 희대의 능욕경기를 보여 주며 SKT T1에게 패배하고, IM전에서 이승현, 한지원에게 이영호가 하루 2패를 당하는 굴욕까지 겹치며 3승 4패로, 포스트시즌의 꿈은 저 멀리 사라졌다. 이영호의 다승왕 또한 날아가면서 2014 KeSPA Cup 시드를 놓친 것은 덤. 이로써 KT 롤스터는 총점 298점으로 3위, 2위인 진에어 그린윙스와 그랜드 파이널을 놓고 대결하게 되었다.

2.5. 포스트시즌

철저한 준비성이 불러 온 역전극
KT 롤스터의 첫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우승

최대의 난적인 SKT T1과의 맞대결은 피했으나, 진에어 그린윙스 또한 KT 입장에서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었다. 4R에서 진에어는 방태수 카드의 활약으로 SKT T1을 완파하고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기에 상대를 긴장시킬 카드 한 장을 더 얻은 셈인 데다, 이미 2014 HOT6 GSL Season 2 8강에서 방태수는 주성욱을 완파한 적이 있었다. 더구나 김유진 또한 프로리그에서 KT의 에이스 프로토스들을 연이어 잡아낸 전력이 있기에 이래저래 껄끄러운 상대. 그러나 조성주가 이영호, 전태양에게 패배하는 등 동족전에서 불안함을 보인 바 있고, KT 저그라인이 의외의 활약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에 KT에게도 승리 가능성이 충분히 주어진 상황이다.

결과는 2:1로 KT의 승리로 끝났는데, KT의 승리가 전부 엔트리 예고제로 진행된 1, 3세트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 에이스 카드의 질에서는 진에어가 앞섰으나, KT의 앞선 준비성이 엔트리 예고제에서의 압승을 가져 왔다는 평이다. 비록 주성욱이 패배했으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긴장감이 시종일관 이어진, 군단의 심장 역대 프프전 명경기 반열에 오른 1세트 김유진 VS 주성욱전과, 예상을 깨고 철저한 타이밍 계산을 통해 사파토스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타파한 3세트 김유진 VS 이영호전은 필견.
이 승리로, 앞서 CJ 엔투스를 3세트 에결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간신히 제압하고 올라온 SKT T1과 우승컵을 두고 통신사 더비를 벌이게 되었다. 앞서 밝혔듯이, 비록 결승전 엔트리에 테란 카드가 전무하다지만 타 종족 카드가 압도적인 SKT T1을 상대로 KT 롤스터가 얼마나 선전할 것인가가 캐치 포인트로 부각되는 상황이었는데...

결과는 4:2 압승. 기본기 위주로 준비한 T1을 이기기 위한 KT의 준비성이 얼마나 철저했는가를 여실히 증명해 보인 경기였다. 엔트리상으로도 3~5세트에 3연 동족전을 성사시키는 등. 엔트리상의 불리함을 조금이나마 없애려는 처절한 엔트리가 짜여졌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KT에게는 불리한 상황. 이를 극복하고 에결 없이 T1에게 완승을 거둔 것이다! 거신 2기를 잃으면서도 끝끝내 집중력을 발휘해 후반 한타로 김민철에게 역전승을 거둔 김대엽을 시작으로, 인간상성 관계였던 원이삭을 상대로 철저한 연구에 바탕한 치즈 러시 카운터로 완벽하게 압살한 이영호가 쐐기를 굳히더니, 주성욱 정윤종의 노련한 플레이에 1점을 내준 상황에서, 평소대로 플레이하려던 박령우의 안일함을 대담한 꿀광 선점을 통한 전략의 승리로 바퀴 조합을 바드라 조합으로 깨부순 김성대, 3:2 상황의 6세트에서 상대 김도우의 생더블을 정확히 저격한 1214 전진 2병영 벙커링으로 상태의 멘탈을 완전히 조각낸 전태양의 활약은 KT 팬들을 전율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KT의 판짜기에 T1이 완벽하게 말린 결승전.

이 승리로 강도경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팀리그 우승의 업적을 쌓으면서 감독 로얄로더의 자리에 등극했으며, 적장 최연성 감독에게 2년 4개월 전의 복수를 성사시켰다. 고강민 코치 또한 군 입대 전에 팀을 정상의 반열에 올리는 데 일조하면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브루드워 시절에도 주전으로 활약했던 전태양, 이영호, 김대엽, 김성대가 승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는 팬들의 성원을 입은 승리라는 영광이 배가된 멋진 승리로 남을 수 있었다.
이름 종족 승률
이영호[5] 테란 18승 13패 58.1%
전태양[6] 테란 14승 8패 63.6%
주성욱[7] 테란 14승 11패 56.0%
김대엽 프로토스 11승 8패 57.9%
김성대 저그 5승 3패 62.5%
김명식 프로토스 3승 3패 50.0%
김성한 저그 2승 0패 100%
고인빈 저그 0승 1패 0%
합산 전적 개인전 67승 47패 58.8%

3. 스토브시즌

3.1. 인사이동

2014년 8월 31일, 고인빈 선수가 SNS를 통해 계약만료를 알렸다. 해외팀을 물색 중이라고 한다.

2014년 9월 4일, 김명식 선수 또한 SNS를 통해 계약만료를 알렸다. 팀 물색 결과는 MyungsiK_Prime의 현실화. 이정훈의 뒤를 이을 새로운 MKP라 카더라

2014년 9월 16일, 前 진에어 그린윙스 코치였던 류원의 영입이 공식 기사화되었다. # [8]. 강도경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KT 이적을 결정했다고 한다. 전 소속팀인 진에어의 허락을 받은 것은 당연지사. 이로써 고강민 코치의 군입대로 인한 공백을 확실히 메우면서 프로리그 2015 시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기반을 마련했다. 류원 코치는 KT 입단 인터뷰에서 김성대, 김성한 등의 팀 내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대화와 고민을 나누고, 주성욱의 2014 WCS 글로벌 파이널 정상제패와 이영호의 2015 WCS 글로벌 파이널 준비에 힘을 보탤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2014년 11월 18일, 김윤환 코치가 군복무를 마치고 코치로 복귀했다.

강도경 감독이 KeSPA 대학생 기자단에게 선수 영입은 없을 것임을 밝힌 만큼 선수 추가 영입은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고, 실제로 대격변 수준의 리빌딩, 전력보강이 이루어진 SKT T1, 진에어 그린윙스, MVP와는 달리 이렇다 할 영입 없이 판타스틱 4 중심 체제로 가는 모양새. 그나마 라이벌 통신사 팀처럼 주력 선수들이 대거 물갈이되는 사태는 없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

3.2. IEM Season Ⅸ - Toronto

프로리그 2014 시즌이 종료되면서 해외대회 참전 여유가 생김에 따라 KT 선수 전원이 아시안 예선에 참여했다. 그 결과,

김성한 : 아마추어답게 김기용에게 128강에서 광탈.
김대엽 : 128강, 64강에서 일본의 모 선수, 김동원을 잡고 올라갔으나 조성주를 만나 탈락.
김성대 : 128강에서 김명식을 팀킬했으나 최재원을 만나 탈락.
박숭 : 128강에서 대만의 모 선수를 잡고 올라갔으나 양준식을 만나 탈락.

김씨 프로게이머 4명 전원탈락

KT 선수들 중 최종 예선 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이영호 : 고인빈 팀킬, 김기현, 고병재, 백동준, 조성주를 잡고 진출.
전태양 : 128강 부전승. 한이석, 원이삭, 조성호, 이동녕을 잡고 진출.
주성욱 : 시드 획득으로 자동진출.

시드로 진출한 주성욱은 차치하고, 이영호가 백동준, 조성주를 잡는 등 프로리그 최종 포스트시즌을 계기로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온 것을 보여 주었다. 전태양이 하필 회전목마에서 원이삭을 이영호처럼 비슷한 양상으로 격파하는 등. KT 투테란이 대테란전 극강 원이삭에게 쌍으로 굴욕을 준 것도 특기할 점. 다만 이영호의 경우 여느 때처럼 전 경기 송출 거부를 요구했기에 정말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이 맞나?라는 의구심을 준 것도 사실.

최종 예선 결과.

전태양 : 16강에서 김준호를 만나 패배. 이후 패자조에서 이승현, 김지성, 황후이밍 격파. 그러나 김준호를 만나면서 탈락.
주성욱 : 인도 출신의 모 선수, Jim, 이영호 팀킬, 양희수를 격파하고 2라운드 본선 직행.
이영호 : 어윤수, 김지성 격파, 주성욱과의 팀킬전에서 패배. 이후 패자조에서 김도우, 김준호, 양희수를 격파하고 2라운드 본선 직행.

2라운드 본선 직행이 걸린 단 두장의 티켓을 모두 KT 선수들이 챙겨갔다. 특히 패자조에서 프로토스 도장 깨기로 진출권을 따낸 이영호의 활약상이 주목을 받았다. 숱한 프로토스들을 격파하면서 보인 판단력과 최적화가 극에 달했다는 것이 중평. 더구나 예선, 최종 예선전에서 프로토스에게 당한 유일한 패배는 팀 동료 주성욱에게 당한 것뿐이었다. 주장을 생각할 줄 아는 배려심 많은 남자 전태양마저 김준호를 잡았으면 패자조에서 전태양 VS 이영호 팀킬이 일어날 뻔했으니... 덤으로 김도우는 프로리그 결승전의 전태양에 이어, 이영호에게 털리면서 원이삭과 함께 KT 투테란에게 털린 희생자 목록에 추가되는 굴욕을 안았다. 영원히 고통받는 김도우

토론토 현지에서 진행된 경기 끝에 주성욱은 테란만 주야장천 상대한 끝에 4강에서 이승현을 잡고 결승에 올랐고, 이영호도 8강에서 스누테에게 패패승승승의 역스윕을 시전한데 이어 4강에서 윤영서마저 제압하면서 결승에서 KT내전이 성사되었다. 덧으로 내전의 결과는 이영호의 4:1 승. 여러모로 프로리그 우승 이후 팀의 주축 선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3. 2014 KeSPA Cup

기묘하게도 IEM Toronto 예선을 뚫은 주성욱, 이영호가 예선 8조 중 죽음의 조로 지목된 4조, 8조에 지목되었다. 그런데 이 둘이 IEM에 이어 죽음의 조를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주성욱은 8강부터 김동원, 송병구, 원이삭을 만나 모두 최종전까지 가는 끝에 신승을 거두었으며, 특히 SPOTV GAMES를 통해 방영된 예선 결승전에서는 2경기에서 다 이긴 것을 망판단으로 인해 1세트를 내주면서 하마터면 상대에게 기세까지 내 줄 뻔했다. 그러나 원이삭이 프프전 기계 주성욱의 패기에 눌리면서 3세트에서 되갚아주면서 아무래도 좋은 일이 되어 버렸지만.

이영호의 경우 조중혁, 박한솔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4강에서 김정우, 결승에서 김민철이라는 걸출한 저그들을 만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스코어상으로는 2:0 완승이었으나 김정우전은 두 경기를 모두 업그레이드+산개 등의 전투력으로 역전승을 거둔 경기였고, 김민철전은 1경기를 내준 상황에서 두 경기를 내리 따라잡으면서 승리한 경기였다. 이 예선 4강, 결승전은 SPOTV GAMES를 통해 방영되었는데, 본선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명경기를 보여준 지라 찬사가 자자했다. 프로리그 최종 포스트시즌, IEM이 이영호의 토스전 극복기라면, 이번 케스파컵 예선은 이영호의 저그전 극복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리고 주성욱, 이영호 모두 예선 결승에서 통신사 더비를 맞아 전부 승리를 거두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김성대가 예선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한지원에게 잡히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고, 전태양도 8강에서 이신형에게 덜미를 잡혔다. 박숭은 김대엽 팀킬했으나 정우용에게 패배, 김명식은 서태희에게 패배, 김성한 박수호를 잡았으나 남윤석에게 패배했다. 고인빈은 기권했다.

역시나 주성욱, 이영호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이영호의 경우 연습실 폐쇄, 장염 등의 악조건 속에서 IEM에 비해 미숙한 산개컨, 단순한 빌드 선택 등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 주었지만 관록을 발판삼아 16강에서 손석희를 3:2, 8강에서 서성민을 3:1로 잡고 4강까지 진출했다. 4강에서 김준호에게 0:3 셧아웃 당한 것은 아쉬웠지만 토스를 제외한 타 종족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선수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경기에서 선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여 주었다.

주성욱은 16강에서부터 토스만 잡고 우승하면서 자신이 프프전 기계임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16강에서는 WCS AM 우승자 양희수를 셧아웃시켰고, 8강에서는 숙적 김유진을 만나 리버스 스윕 끝에 제압하면서 승리했으며, 4강에서는 다시 기세를 살리고 있던 김도우를 만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1 격파. 결승전에서는 이영호를 잡고 올라온 김준호마저 4:1로 격파하면서 2014년 토스 원탑 자리에 등극했다. 남은 것은 이 경기력을 발판삼아 GSL에서도 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 더구나 8강 상대가 정윤종이다. 정윤종만 격파한다면 이론의 여지 없는 동족전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기 때문. 결국 정윤종 격파 후, 4강에는 김도우를, 결승에서는 김준호를 가볍게 제압하고 토스전만 치르고 케스파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3.4. 기타 대회에서의 활약

2014 HOT6 GSL Season 3에서는 라이벌 팀 어윤수에게 김대엽, 주성욱이 각각 8강, 4강에서 제압당하면서 어윤수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더구나 주성욱의 경우 4세트까지 3경기를 잡아놓고 5, 6, 7세트를 연속으로 내 주면서 졌기에 씁쓸할 듯.

2014 WCS Global Finals에서는 주성욱이 16인 중 한 명이 되었으나, 이승현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광탈.

IeSF 2014에서 주성욱이 출전, 13세트 무실 승리로 전승우승을 달성했다.

2014 WECG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대엽이 우승하면서 김준호, 김정훈과 함께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3김 토스 중 한 명이 되었으나, 해당 대회가 스폰서 및 일정 문제로 인해 취소되면서 말짱 황이 되었다.

2014 HOT6 CUP: Last Big Match에서는 전태양, 이영호가 16강 재경기에서 원이삭에게 제압당하면서 광탈했고, 주성욱이 4강까지 갔으나 이정훈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3 패배하면서 떨어졌다.

[1] 전승으로 1라운드 페넌트레이스를 마무리지었다. 조성주 또한 7승을 기록했으나 이쪽은 김민철에게 2패, 조성호에게 1패하면서 3패를 안았다. [2] 전태양이 코드 B에서 최용화에게 덜미를 잡혔는데, 최용화는 그렇게 진출한 코드 A에서 대기 중인 이영호를 잡아버렸다. [3] 그중 2패가 프로리그 1라운드의 유일한 패배였던 진에어 그린윙스 전에서 기록한 것이다. 주성욱의 하루 2패가 주요 패인으로 작용했다. [4] 이 패배 후 원이삭에게 자 세레머니를 당하는 굴욕을 안았다. [5] 다승 공동 4위 [6] 다승 공동 10위 [7] 다승 공동 10위 [8] 실제 합류 시점은 2014 KeSPA Cup 본선 시작 시점인 2014년 9월 11일. 주성욱 김유진 리버스 스윕으로 격파하는 데 조언을 해 준 것에서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