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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3:04:43

Wordle

1. 개요2. 역사3. 플레이 방식
3.1. 진행3.2. 전략
4. 특징5. 6. 변형 버전7. 여담8. 관련 문서

Guess the WORDLE in six tries.
Wordle[1]

1. 개요

2021년 Josh Wardle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 게임이다.

추가적인 비용 없이 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으며, 하루에 한 번의 플레이로 제한되는 것이 특징이다.

2. 역사

사실 이런 류의 게임이 아주 없었던 건 아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원류는 1955년 개발된 Jotto(Giotto) 발음에 주의하자로 보고 있는데 Giotto는 전용 용지에다가 단어를 풀이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미국 CBS에서 방영한 퀴즈쇼인 링고(Lingo)가 오늘날의 워들과 가장 가까운 룰로 진행되었다.

현재의 워들을 개발한 Josh Wardle은 뉴욕시 브루클린에 거주중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다.
그는 팬데믹 동안 퍼즐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아내를 위해 간단한 단어 맞히기 게임을 만들었고, 이를 단어라는 뜻의 word와 자신의 성인 wardle을 합쳐 Wordle이라고 이름지었다.

그런데 2021년 10월, 이 게임을 인터넷에 공개하자 몇 달 만에 사용자가 급속하게 늘기 시작했고, 특유의 강한 중독성과 함께 SNS에서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2달 가량 지난 뒤인 2022년 1월 경 사용자는 약 250만명으로 불어났다 뉴욕 타임즈 기사 기사 번역

2022년 2월 1일 뉴욕 타임스 인수되었다.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한국일보 정확한 인수가는 비공개이나 뉴욕타임즈 측에 의하면 적어도 수백만 달러라고 한다.

그리고 워들 붐은 오히려 링고에도 영향을 미쳐서, 링고가 리부트한다는 소리가 있다.

뉴옥 타임즈에 인수된 이후 워들 파생작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어,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뉴욕 타임즈가 DMCA 저작권 요청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우선 한국어 보스니아어 비공식 워들 게임에 대해 2024년 1월에 총 두 건의 저작권 침해 요청이 제출된 후[2], 2024년 3월에는 Shaetlan 언어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Wirdle[3]과 오픈소스 워들 클론 Reactle 및 Reactle의 모든 포크에 대한 추가 요청이 제출되었다. 원작자인 Chase Wackerfuss에 따르면 해당 파생작은 뉴욕 타임즈의 워들 인수 이전에 개발되었다고 한다.[4] #

3. 플레이 방식

3.1. 진행

Guess the WORDLE in six tries.
Each guess must be a valid five-letter word. Hit the enter button to submit.
After each guess, the color of the tiles will change to show how close your guess was to the word.
6번의 시도 안에 오늘의 워들을 알아내세요.
각각의 시도는 5글자의 영어 단어[5]로 이루어 집니다.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려면 엔터를 입력하세요.
추측한 단어가 얼마나 답에 근접했는지는 이후 각 타일의 색으로 표시됩니다.

만일 타일이 초록색으로 표시된다면:
만일 타일이 노란색으로 표시된다면:
만일 타일이 회색으로 표시된다면:
예를 들어, 맞취야 하는 단어(워들)가 WORLD라고 가정하자.

이때, 플레이어의 추측이 WEARY일 경우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
W E A R Y

[ 세부 규칙 펼치기 · 접기 ]

위의 규칙에 더해, 정답이나 추측에 중복되는 글자가 등장하는 경우 워들은 추가로 아래의 독특한 규칙을 사용한다.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는 '한번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글자 순서대로' 하나씩 비교하며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정답이 REBUT이고, 추측으로 SPEED를 사용했을 경우 결과는 다음과 같다.
S P E E D
이 때, 첫 번째 EREBUT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E와 매칭된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두 번째 EREBUT에 더 이상 매칭될 E가 없으므로 단지 회색으로 표시된다. 즉, 이 결과로부터 정답 단어에는 E가 하나만 존재함을 유추해 낼 수 있다.

반면에 정답이 ERASE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S P E E D
상술했듯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E는 마찬가지로 ERASE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E와 매칭된다. 그리고 이 경우는 특별히 두 번째 E마저 ERASE에 두 번째로 등장하는 E와 매칭되어 두 글자 모두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E최소한 두 번 이상 등장한다는 뜻이며, 위치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노란색) 첫 번째, 두 번째, 다섯번째 위치에 최소한 두 개 이상의 E가 들어가는 단어로 폭을 좁힐 수 있다.

위치가 일치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정답이 SPILL이고 추측이 LABEL일 경우
L A B E L
LSPILL의 첫 L과 매칭된다.
두 번째 L 역시 SPILL의 두 번째 L과 매칭되며, 위치도 일치하기 때문에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다만 초록색 매칭이 노란색 매칭보다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에, 추측으로 HELLO를 넣었다면 결과가 달라진다.
H E L L O
이 경우 위치가 같은 LSPILL과 먼저 매칭되기 때문에 다음 LSPILL과 매칭되는 순서가 달라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정답이 MOURN일 때 SORRY를 추측으로 사용하면
S O R R Y
가 아닌

S O R R Y
임에 주의하자.

이미 알고 있다면 눈치챘겠지만, 이는 숫자야구(Bulls and Cows)와 비슷한 규칙이다.

만약 숫자야구를 모른다고 해도, 직접 사이트에서 몇번만 시도해 보면 금세 규칙을 익힐 수 있다.

3.2. 전략

4. 특징

게임 규칙은 전통적인 퍼즐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몇 가지 특이한 점으로 인해서 SNS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5.

워들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자, 온갖 밈들도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 국내에선 인지도가 낮은 탓에, 한국어로 된 밈은 많지 않다.

6. 변형 버전


이 외에도, GitHub에 여러 워들 클론 프로젝트가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찾아 보자.
GitHub에 'wordle'이라는 키워드로 검색되는 공개 레포지토리만 1만개가 넘어가며,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간단히 연습용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을 만큼 쉽고 간단하기 때문에 유튜브에 워들 클론 영상이 수도 없이 올라와 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보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거나 각자만의 취향을 반영한 워들 버전을 만드는 것 자체가 사실상 또다른 이라고도 할 정도로 많아지는 추세이다.

이젠 워들 파생작이 하도 많기 때문에 각종 버전의 워들들을 정리해둔 워들 리스트 사이트와 그 워들 리스트의 리스트도 존재한다.
오프라인에서 즐길수 있는 보드게임 버전도 있다. 보드게임화는 해즈브로가 하였다. NYT 공식 판매 페이지

7. 여담

몇 번 만에 성공했는지에 따라 마지막에 표시되는 메시지가 달라진다.
독특한 이름의 유래는 영어로 단어를 뜻하는 Word와 개발자 자신(Josh Wardle)의 성인 wardle의 조합이라고 한다.

우측 상단의 설정 메뉴에서 하드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하드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기존에 찾아낸 힌트(초록색 또는 노란색 글자)를 반드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다.[41][42] 주의할 점으로는, 원한다면 하드모드를 중간에 끌 수는 있지만 반대로 도중에 켜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정에서 색맹모드를 설정할 수도 있다. 초록색과 노란색이 잘 보이는 오렌지색과 파란색 조합으로 바뀌어서 구별이 잘 되고 매우 편해진다. 색맹이나 색약이면 꼭 설정하자.

숫자야구 방식의 영단어 맞추기라는 점에서 폴아웃 시리즈(정확히는 베데스다 계열 시리즈) 유저들 사이에서는 터미널 해킹이 생각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wordle은 주관식 풀이인데, 폴아웃 시리즈 터미널 해킹은 객관식 풀이라는 점이다.

뉴욕 타임즈의 원조 워들과 달리, 다른 변형 버전 중에는 리셋 주기가 달라 하루에 두 번 이상 풀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KOREA”와 "EGYPT"는 단어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43] "ITALY"도 안 되는 것이 확인됐다.

초기 버전은 소스 보기를 하면 수십일 분량의 답지가 미리 들어가 있어서 컨닝을 할 수 있었다.

8. 관련 문서


[1] 원래는 https://www.powerlanguage.co.uk/wordle/ 였지만, NYT인수 후에는 현재 주소로 리다이렉트된다. [2] Two takedown requests were issued in January against unofficial Korean and Bosnian-language versions of the game. [3] 현재 403 응답과 함께 접속되지 않는다. [4] It was developed prior to the Times' purchase of the game, according to its developer, Chase Wackerfuss. [5] 반드시 유효한 영어 단어여야만 하며, 사전으로 찾을 수 없는 신조어나 AEIOU 같이 글자를 찾기 위해서 아무렇게나 나열한 단어 등은 Not in word list라고 표시되며 입력이 불가능하다. [6] 833회에선 세 글자나 중복된 DADDY가 출제되었다! [7] Y도 모음으로 쓰일 수 있긴 하지만 Y만 모음으로 사용된 다섯 글자 영단어가 매우 적으므로 제외 [8] 이중 STARE, RATES, TEARS, and REAST는 애너그램이다. [9] 비틀어 짜내다라는 뜻의 "wring"의 과거형 [10] caulk는 '틈새를 막다'라는 의미가 있는데, 실란트로 싱크대의 틈새를 막는 작업을 '코킹(caulking)'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이다. [11] eater, later, water 같은 쉬운 단어들 이외에도 bater, cater, gater, hater, mater, oater, pater, rater, tater 등 10개가 넘는 단어가 존재한다. [12] bound, found, hound, mound, pound, round, sound, wound 등이 있다. [13] batch, catch, hatch, match, natch, patch, ratch, watch 등이 있다. [14] 이 경우도 매우 많은데, bouse, douse, house, louse, mouse, rouse, souse, touse, youse의 9가지가 존재한다. [15] 문제를 풀고 나면 다음 문제가 도착하기까지 카운트다운 형식으로 시간을 표시해준다. [16] 렉이 잦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7] 이 특성으로 인해 무조건 30번 안에 끝나는 단어 조합이 밝혀져 있다. 링크 [18] AI와 워들 대결도 가능하다. [19] iOS 전용. [20]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눠 입력. 하루 문제 수 제한이 없음. android 전용. [21]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서 입력한다. [22] Android 전용. [23] 수없이 많은 완성형 글자와 조합을 다 맞춰야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그래서인지 기회나 게임 쿨타임의 제한이 없고 기본적인 추천단어를 제공해주는편. [24] 포탈 시리즈의 개발자 Jeep Barnett이 만들었다. # [25] 모아쓰기형이지만 각 자모별로 색깔이 표시되기 때문에 UI가 깔끔하다. 2음절이면 대략 5자모 정도이기 때문에 기회가 원작과 동일하게 6번이지만 난이도는 비슷한 정도. [26] '6타'까지가 이름이다. [27] 움라우트는 AE, OE, UE로 풀어써야 인정된다. [28] 50음도 탁음과 반탁음을 포함해 86자나 되는 가나 문자 특성상 기회가 10번으로 늘어있다. [29] 이쪽은 4음절, 12번 기회이며, 추가 힌트를 볼 수도 있다. 연두색 동그라미는 탁점 혹은 스테가나 여부가 다른 글자가 있을 경우, 오른왼 화살표(⇄)는 해당 글자아 행이 다르지만 단은 같은 글자가 있을 경우, 아래위 화살표(⇵)는 해당 글자와 같은 행에 속해 있지만 단은 다른 글자가 있을 경우. [30] 공유 기능이 없다. [31] 중화권에서는 注音dle이라 부른다. 호스팅은 홍콩쪽 페이지. [32] 인도네시아어로 "kata"가 단어를 뜻한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어 워들은 "katla"라고 불린다고 한다. [33] 일반적인 워들과는 다르게 무작위 나라를 입력하면 문제의 답에 가까울수록 점점 색이 크림슨색으로 진해지고, 횟수 제한이 없다. [34] 세대, 타입, 키, 몸무게 [35] 풀어쓰기형 [36] 모아쓰기형 [37] 반드시 만수패-통수패-삭수패-자패 순이니 참고. [38] 레어도-진영-병과-종족-일러레 순으로 추론해서 해당 오퍼레이터를 맞추는 방식. 음율을 맞추려고 동명의 오퍼레이터의 이름을 사용했다. [39] 유닛 맞추기 방식 [40] 출제 분야는 제한이 없는데,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오는 음원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처음 1초가 아예 들리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41] 상술했듯이 사용되지 않은 여러 단어를 넣어 보며 경우의 수를 천천히 줄여 나가는 플레이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42] 힌트를 무시한 답변을 제출한다고 기회가 한 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Nth letter must be X(초록색 글자가 없거나 위치가 맞지 않는 경우) 또는 Guess must contain X(노란색 글자를 빼먹을 경우) 라는 메세지와 함께 제출이 거부된다. [43] 그러나 "JAPAN" 등은 된다. CHINA는 도자기, JAPAN은 칠기라는 뜻도 있기 때문인 듯. 그런데 "SPAIN", "TEXAS" 등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