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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Victoria 3의 주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주는 기본적인 경제 활동의 단위다. 모든 팝들은 주 단위로 소속되어 있으며, 건물, 공공시설, 교역 등은 모두 주 단위로 일어난다.영어 명칭으로는 State. 그런데 이 단어에는 '국가'라는 뜻도 있는데 데이터상으로는 국가라는 의미의 State와 주라는 의미의 State가 혼용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어 번역은 모두 '주'로 퉁쳐있지만 그 중에서는 특정 주만이 아닌 국가 전체에 적용되는 효과도 있음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2. 관련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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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Province)
흔히 프로빈스라 불린다. 이미지는 1.5 기준 한반도의 프로빈스 구성. 지도 상의 최소 단위로 모든 주는 각각을 구성하는 프로빈스로 이루어져 있다. 분권형 국가에 식민지 개척을 할 때 프로빈스 단위로 주를 획득하게 되며 하나의 주가 분할될 경우 프로빈스 단위로 분할된다.
주가 1개인 국가에서 혁명이나 내전이 발생할 경우 해당 주의 프로빈스 단위로 주가 분리되는데 룩셈부르크처럼 프로빈스 자체가 1개인 국가들은 주 분할이 불가능해서 아무리 급진파가 많아도 내전이 아예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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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권역(State Region)
하나의 주를 구성하는 영역으로 게임상에서 변하지 않는다. 분열 주가 아닐 경우 주 권역은 주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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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권역(Strategic Region)
전략 권역은 주 권역의 모임으로, 외교적인 행동의 단위가 된다. 북프랑스, 남독일, 발칸 등이 그 예시다. 외교적 무대가 일어나면 목표 지역이 위치한 전략 권역에 이해 관계를 둔 열강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국가의 영토나[1] 종속국의 영토가 해당 권역 내에 존재하면 자동으로 이해 관계를 추가한 것으로 취급하고, 그것과 별개로 국가 등급과 해군 세력 투사로 정해지는 이해 관계 역량을 소모하여 원하는 권역에 이해 관계를 추가할 수 있다.
3. 세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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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과 비편입
편입 주는 국가의 행정 관리를 받는 주를 의미하며 직접적인 관리를 받으므로 편입 주에 사는 팝들은 세금을 내고 조건에 따라 투표권도 행사가 가능하다. 다만 편입 주의 인구에 따라 행정력 비용을 발생시킨다. 비편입 주는 반대로 행정 관리를 받지 않아 기관의 효과가 적용되지 않고 투표권도 주어지지 않는다. 행정력 소모도 없고 세금을 지불하지 않는다. 그리고 비편입 주는 기반 시설이 감소하고 최소 예상 생활 수준도 낮아지는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달려있다.
비편입 주는 행정력을 소모하여 편입 주로 만들 수 있다. 편입에 소모되는 행정력은 해당 주의 인구수와 기관의 레벨에 따라 증가한다. 다만 한 번에 편입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 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주의 편입에 소모되는 기간은 해당 주를 본토로 하는 문화와 국가의 주류 문화와의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주류 문화의 본토인 주 2년
주류 문화와 명맥 특성을 공유하는 주[2] 5년
주류 문화와 일반 특성을 공유하는 주[3] 10년
공유하는 문화 특성이 없는 주 20년
다른 문화권으로 넘어가면 대부분 편입 기간이 20년이나 되기에 일일이 다 편입시키기엔 비효율적이기도 하고 식민지 수탈 같은 비편입 주에만 적용되는 법의 효과도 편입시키면 받지 않기에 아프리카 식민지 같은 경우는 굳이 편입시키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편입 주 면세가 고증에 맞을까?
이외엔 비편입 주에 대한 세금 징수와 관련해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여러 의견이 오가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행정력 소모도 없으니 본토와 같은 세금을 물리기는 어려워도 아예 세금을 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특히 산업화를 하다보면 건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각종 소비세나 높은 세율을 때리는 경우가 많은데 비편입 주는 아무런 세금도 내지 않다보니 산업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인 주보다 식민지에서 자원을 착취당하는 주의 생활 수준이 더 높은 기현상이 발생하기 때문. 그나마 이 부분은 1.5 패치 이후 식민지 행정 시스템이 추가되어 식민지가 있는 곳에 식민지 행정 국가를 추가하면 자동으로 해당 국가로 넘어간 모든 주가 편입 상태로 전환되는 효과가 추가되어 좀 나아졌으나, 수월한 자원 개발을 위해 종속국 추가 없이 비편입 주인 상태로 관리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기에 개선해야 될 요소가 아직 남아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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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주
하나의 주 권역을 하나의 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가 나눠가졌을 때 발생한다. 분열 주가 될 경우 주 권역에 한정된 수량만 있는 자원이나 경작지는 프로빈스 개수에 따라 나눠가지게 된다. 아래에 후술할 조약항도 일단은 분열 주로 취급된다. 다만 분열된 주는 오직 어느 국가에 귀속되어 있는지만을 따지기 때문에, 분열된 주 안에 월경지가 있거나 주 안에서 국경이 바뀌어도 새로운 행정구역이 생기진 않는다. 이후 한 국가가 해당 주를 완전히 장악하면 다시 하나의 주만 존재한다.
분열 주는 보통 기본적으로 설정된 경우나 조약항 획득, 내전(일시적), 식민화 등을 통해 생길 수 있다. 조약항을 제외하면 외교전을 통해 주를 능동적으로 분할할 수는 없다. 주 권역은 보통 현대 영토를 기준으로 짜여졌다보니 19세기의 영토와는 관련성이 적은 지역도 있기에[4], 판도를 신경 쓰는 플레이어들은 그림을 그리듯이 프로빈스 단위로 영토를 획득할 수 있는 기능을 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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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항(Treaty Port)
주들 중에는 조약항(Treaty Port)이라는 특수한 주가 있다. 조약항은 해당 주의 항구도시 한 개의 영토로만 구성된 주로[5], 조약항 임차국의 주로 취급되지만[6], 특수한 부가 효과가 있다. 만약 조약항 임차국의 국가 등급 단계가 조약항 임대국의 국가 등급 단계보다 높다면, 조약항 임대국의 국내 무역 법률이나 통상 금지 조치 등과 무관하게 강제로 교역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서 쇄국정책을 펴는 미승인국의 시장에 승인국이 접근할 수 있다. 조약항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또한 임차국의 다른 영토와 조약항이 육로로 붙어 있어서는 안 된다.
조약항에서 분리독립 내전이 발생할 경우 진압해도 해당 조약항의 도시 이름에서 평범한 분열 주 이름으로 변경되면서 조약향으로 인정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프랑스가 조선 경기도의 인천 조약항을 뜯어왔다가 분리독립이 발생 후 진압시 인천이 아니라 "프랑스 경기도"로 바뀌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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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율
해당 주가 얼마나 도시화되어 있는지의 값. 주의 도시화 값은 건물을 건설함으로서 올릴 수 있다. 도시화율은 아래와 같은 식으로 정해지며 최댓값은 1(100%)이다.
[math(
)]
인구가 100만인 주의 도시화율을 1까지 올리려면 도시화가 1000 필요하다. 즉, 인구 100만인 주의 도시화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 경공업 건물만 짓는다고 하면, 경공업 건물은 도시화를 20씩 올리므로 50개 건설해야 도시화율 100%에 달성할 수 있다.
4. 주 특성
주 특성 목록State trait. 인물의 특성과 비슷하게 주에 적용되는 특수한 효과들을 의미한다. 아마존이나 산맥 같은 척박한 환경의 주들은 건설 효율이나 기반 시설에 큰 페널티를 받아 일반적인 주들보다 키우기 어렵고, 탄광 지대로 유명했던 지역들은 광산의 처리율이 증가하는 특성이 달려있어 더 수월하게 산업화를 진행할 수도 있다. 유명한 큰 강이 있는 지역들은 기반 시설이나 시장 접근성에 보너스를 준다.
한반도는 원래 아무 주 트레잇도 없었다가 1.5 패치로 양호에 호남 평야가 추가됐다. 기반 시설과 농업 처리율을 소폭 늘려준다.
[1]
단, 성장 중인 식민지는 카운트되지 않는다.
[2]
쉽게 말하면 해당 주를 본토로 하는 문화 중
인종 분리 법에 차별받지 않는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조건을 만족시킨다.
[3]
위와 비슷하게
문화 배척에 수용되는 것이 기준.
[4]
북경이나 만주가 대표적.
[5]
때문에 항구도시를 점유하고 있지 않은 분열주 영토엔 조약항을 얻지 못한다.
[6]
당연히 주로 취급되기 때문에 농장과 공장 등의 건물들을 지을 수 있다. 또한 조약항이 멀쩡하게 작동하기 위해선 고립주가 아니여야하기 때문에 최소한 항구 하나는 지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