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트전투기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normal" |
<colbgcolor=#002664,#1c315c> 1940년대 | P-59 에어라코멧 | FH 팬텀 | FJ-1 퓨리 | F2H 밴시 | F9F 팬서 | F-86 세이버 | F-84 썬더제트 | F-80 슈팅스타 | F6U 파이렛 |
1950년대 | F-89 스콜피온 | F-94 스타파이어 | F-9(F9F) 쿠거 | F-10(F3D) 스카이나이트 | F-100 슈퍼 세이버 | FJ-2/3(F-1) 퓨리 | F7U 커틀러스 | F-1E(FJ-4) 퓨리 | F-7(F2Y) 씨다트 | F-11(F11F) 타이거 | F-3(F3H) 데몬 | F-102 델타 대거 | F-6(F4D) 스카이레이 | F-8(F8U) 크루세이더 | F-101부두 | F-104 스타파이터 | F-105 썬더 치프 | F-106 델타 다트 | |
1960년대 |
F-4(F4H/F-110) 팬텀 II |
|
1970년대 | F-14 톰캣 / 슈퍼톰캣 | F-15 이글 / 스트라이크 이글 | F-16 파이팅 팰콘 | |
1980년대 | F-20 타이거 샤크 | F/A-18 호넷 | F-117 나이트호크 | |
1990년대 | F/A-18E/F 슈퍼 호넷 | F-22 랩터 | F-35 라이트닝 II | |
2010년대 | F-15SE 사일런트 이글 | F-16V 바이퍼 | |
2020년대 | F-15EX 이글 II | F-35 라이트닝 II 블록 4 | |
2030년대 | PCA | F/A-XX | |
}}}}}}}}} |
✈️ 항공병기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5%" {{{#!folding ⠀[ 대전기 1914~1945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colbgcolor=#3D3137>
1차 세계대전 |
협상군 |
동맹군 |
|||||||
전간기 |
프랑스 |
|||||||||
2차 세계대전 |
미국 |
영국 |
나치 독일 |
일본 제국 |
||||||
[[틀:2차 세계대전/이탈리아 항공기| 이탈리아 왕국 ]]
|
소련 |
노르웨이 |
스웨덴 |
|||||||
핀란드 |
덴마크 |
스위스 |
태국 |
|||||||
프랑스 |
중화민국 |
[[틀:2차 세계대전/체코슬로바키아 항공병기| 체코슬로바키아 ]]
|
[[틀:2차 세계대전/불가리아군 항공기| 불가리아 왕국 ]]
|
|||||||
헝가리 왕국 |
스페인 |
만주국 |
[[틀:2차 세계대전/몽골 항공병기| 몽골 인민 공화국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5%" {{{#!folding ⠀[ 냉전기 1945~1991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제1세계 |
미 공군 | 미 해군 |
서독 |
|||
제2세계 |
소련 |
동독 |
폴란드 |
|||||||
제3세계 |
[[틀:냉전/유고슬라비아 항공기|
유고슬라비아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5%" {{{#!folding ⠀[ 현대 1991~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북미 |
미 공군 | 미 해군 |
캐나다 |
멕시코 |
||||
''' 중미/카리브 '''
|
[[틀:현대전/도미니카 공화국 항공병기|
도미니카 공화국 ]]
|
쿠바 |
[[틀:현대전/엘살바도르 항공병기|
엘살바도르 ]]
|
온두라스 |
||||||
<colbgcolor=#3d3137>남미 |
브라질 |
우루과이 |
[[틀:현대전/아르헨티나 항공병기|
아르헨티나 ]]
|
칠레 |
||||||
볼리비아 |
파라과이 |
페루 |
에콰도르 |
|||||||
콜롬비아 |
베네수엘라 |
|||||||||
서유럽 |
영국 |
프랑스 |
네덜란드 |
벨기에 |
||||||
아일랜드 |
룩셈부르크 |
|||||||||
중부유럽 |
독일 |
폴란드 |
체코 |
[[틀:현대전/슬로바키아 항공병기|
슬로바키아 ]]
|
||||||
스위스 |
[[틀:현대전/오스트리아 항공병기|
오스트리아 ]]
|
헝가리 |
||||||||
남유럽 |
이탈리아 |
스페인 |
포르투갈 |
그리스 |
||||||
루마니아 |
불가리아 |
[[틀:현대전/슬로베니아 항공병기|
슬로베니아 ]]
|
[[틀:현대전/크로아티아 항공병기|
크로아티아 ]]
|
|||||||
세르비아 |
[[틀:현대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항공병기|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
[[틀:현대전/몬테네그로 항공병기|
몬테네그로 ]]
|
[[틀:현대전/북마케도니아 항공병기|
북마케도니아 ]]
|
|||||||
알바니아 |
키프로스 |
튀르키예 |
||||||||
북유럽 |
스웨덴 |
노르웨이 |
덴마크 |
핀란드 |
||||||
동유럽 |
러시아 |
[[틀:현대전/우크라이나 항공병기|
우크라이나 ]]
|
벨라루스 |
몰도바 |
||||||
조지아 |
[[틀:현대전/아르메니아 항공병기|
아르메니아 ]]
|
[[틀:현대전/아제르바이잔 항공병기|
아제르바이잔 ]]
|
||||||||
동아시아 |
대한민국 |
일본 |
중국 |
대만 |
||||||
북한 |
몽골 |
|||||||||
''' 동남아시아 '''
|
태국 |
베트남 |
[[틀:현대전/말레이시아 항공병기|
말레이시아 ]]
|
싱가포르 |
||||||
[[틀:현대전/인도네시아 항공병기|
인도네시아 ]]
|
필리핀 |
브루나이 |
미얀마 |
|||||||
캄보디아 |
라오스 |
|||||||||
''' 중앙아시아 '''
|
[[틀:현대전/카자흐스탄 항공병기|
카자흐스탄 ]]
|
[[틀:현대전/우즈베키스탄 항공병기|
우즈베키스탄 ]]
|
[[틀:현대전/타지키스탄 항공병기|
타지키스탄 ]]
|
[[틀:현대전/키르기스스탄 항공병기|
키르기스스탄 ]]
|
||||||
[[틀:현대전/투르크메니스탄 항공병기|
투르크메니스탄 ]]
|
||||||||||
남아시아 |
인도 |
파키스탄 |
[[틀:현대전/방글라데시 항공병기|
방글라데시 ]]
|
스리랑카 |
||||||
네팔 |
[[틀:현대전/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항공병기|
아프가니스탄 ]]
|
[[틀:현대전/아프가니스탄 항공병기|
|
||||||||
서아시아 |
이스라엘 |
[[틀:현대전/사우디아라비아 항공병기|
사우디아라비아 ]]
|
이란 |
이라크 |
||||||
쿠웨이트 |
시리아 |
레바논 |
요르단 |
|||||||
[[틀:현대전/아랍에미리트 항공병기|
아랍에미리트 ]]
|
카타르 |
바레인 |
오만 |
|||||||
예멘 |
||||||||||
''' 오세아니아 '''
|
호주 |
뉴질랜드 |
[[틀:현대전/파푸아뉴기니 항공병기|
파푸아뉴기니 ]]
|
|||||||
''' 북아프리카 '''
|
이집트 |
리비아 |
튀니지 |
알제리 |
||||||
모로코 |
수단 |
자유 리비아 (~'11) |
||||||||
''' 동아프리카 '''
|
[[틀:현대전/에티오피아 항공병기|
에티오피아 ]]
|
지부티 |
소말리아 |
케냐 |
||||||
탄자니아 |
모잠비크 |
우간다 |
르완다 |
|||||||
[[틀:현대전/마다가스카르 항공병기|
마다가스카르 ]]
|
코모로 |
|||||||||
''' 서아프리카 '''
|
[[틀:현대전/나이지리아 항공병기|
나이지리아 ]]
|
세네갈 |
니제르 |
말리 |
||||||
기니 |
모리타니 |
가나 |
토고 |
|||||||
''' 중아프리카 '''
|
차드 |
카메룬 |
가봉 |
[[틀:현대전/콩고 공화국 항공병기|
콩고 공화국 ]]
|
||||||
콩고민주공화국 |
앙골라 |
|||||||||
''' 남아프리카 '''
|
남아공 |
보츠와나 |
나미비아 |
레소토 |
||||||
잠비아 |
짐바브웨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25%" {{{#!folding ⠀[ 제트전투기의 계보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미국 |
러시아 |
프랑스 |
유럽 |
아시아 |
}}}}}}}}}}}} |
Northrop F-89 Scorpion[1]
1. 개요
노스롭에서 만든 제트 전투기. 2차대전 직후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F-86, F-94 등과 함께 명실상부 본격적인 제트 전투기 시대의 개막을 알린 기종중 하나. 제트기의 운동성을 상당부분 희생할 수밖에 없는 직선익을 채택하는 등 과도기적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10여년간의 짧은 군림 후 곧바로 세대교체를 당하기는 했지만 약 1000여대가 생산되는 등 1950년대 미공군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전 참가 사례가 전무하고 동시기 F-86, MiG-15등의 그늘에 가려져 있어 거의 관심있는 사람이 없는 비운의 기종2. 기체 특징
직선 날개를 사용하는 구식 설계 탓에 비행성능 자체는 후퇴익이 적용된 단발소형의 F-86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비슷한 형태의 F-94 보다는 항속거리와 속도가 우수했으며 소련의 Tu-4 등을 요격하는 데에는 차고 넘쳤다. 당시 제트 엔진의 신뢰성은 매우 낮아서 차디찬 북극해 상공에서의 작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쌍발기가 필요했기에 F-86에 밀려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또한 외형과는 달리 당대 기준 최첨단의 오토파일럿과 공대공 레이다 연동사격시스템을 통해 자동화 교전을 구현한 사상 최초의 기체이다[2]. 초기형은 기수부위에 6연장 20mm 자동포를 탑재하였으나 레이다를 업글하면서 이를 철거하고 폭격기를 상대로 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70mm 무유도 FFAR52발 로켓포드를 양주익끝 윙팁에 하나씩 달았다. 후기형에서는 미국 최초로 공대공 미사일인 AIM-4 팰콘과 최초의 공대공 핵무장(무유도 로켓인 AIR-2 지니)도 운용했다. 요격기지만 주익 하부자리 항공폭탄 탑재도 가능했다고 한다.실전 기록은 없지만 유일무이한 지니 핵로켓 실사격 기록을 갖고 있다.
3. 팜데일 전투
F-89에게는 부끄러운 역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팜데일 전투라고 불리는 사건이다.1956년 8월 16일, 미 해군은 AIM-7 스패로우의 시험 표적으로 쓰일 예정인 표적용 무인기 F6F-5K를 띄웠다. 하지만 이 F6F-5K는 곧 지상의 명령에 응답하지 않았고, 따로 설정된 목적지가 없이 순항 모드에 들어갔다. 만약에라도 이 F6F-5K가 민간인 거주지에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큰일이였기에, 미 공군은 요격을 위해 요격기인 F-89D 2기를 출격시켰다. 애프터버너가 달린 제트기인 F-89D는 빠른 속도로 F6F-5K와 조우하게 되며, 곧 요격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F-89D 2기 모두의 사격통제장치가 고장났다는 것이다. F-89D는 대형 폭격기 요격을 위해 기총이 아닌 2.75인치 FFAR 무유도 로켓을 달고 다녔는데, 이 로켓은 탄도와 탄속이 전부 나빠 자동으로 지연신관을 설정해주는 사통장치 없이는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했다. 심지어는 이 사격통제장치를 달면서 전통적인 조준경조차도 없애버렸기에, 말 그대로 조준을 할 수단이 없었다. 하지만 조종사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사통장치와 조준경 없이 감으로 때려잡기를 시도했다. 조종사들은 로켓을 난사했지만[3], 로켓 208개를 전부 사용할때까지 단 한번도 F6F-5K를 맞추지 못 한다. 결국 로켓을 전부 사용해버린 2대의 F-89D는 어쩔 수 없이 기지로 돌아갔고, 팜데일 전투는 F6F-5K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요격에 실패한 F-89D 편대는 연료부족으로 복귀할수밖에 없었다. 천만다행으로 표적기 F6F-5K도 연료를 전부 소모해버린 탓에 서서히 팜데일 공항 근처의 사람이 살지 않는 사막 지역에 추락했다. 하지만 F-89D가 쏘아댄 로켓들은 산불을 내거나 유정을 불태워버리는 등 지상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그래도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뜻밖에도 이 사건은 기총을 버린 전투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참 후에 벌어진 베트남전에서 팜데일 전투의 교훈을 잊어 버렸는지 미사일 만능주의에 빠져버린 상황에서 F-4 초기형 같은 몇몇 전투기에 기총을 달지 않고 교전하러 가다가 어처구니 없게도 미사일 기술력이 안좋아 여러모로 고전을 하게 되면서 팜데일 전투와 똑같이 재현하는 수모를 다시 맛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