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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9:11:07

APTX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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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효능3. 독약이 목적이 아니다?4. 극중 등장5. 해독 방법
5.1. 고량주5.2. 임시 해독제
6. 복용자7. 의문점?

1. 개요

APTX
4869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APTX_4869.jpg
アポトキシン4869 / Apotoxin 4869 / 아포톡신 4869[1]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가상의 으로 미야노 시호 검은 조직에서 일하고 있을 때 부모의 연구를 이어받아 개발했다.

코난 시리즈에서 매우 중요한 떡밥이자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템.

2. 효능

원래 꿈의 약이었는데 잘못 엮여서 일격필살의 독극물이 되려다 절대의 회춘이 되어버렸다.[2] 한마디로 복용자를 안티에이징하여 어린이로 만드는 약이다.

미야노 시호의 부모인 미야노 아츠시, 미야노 엘레나는 '꿈의 약'으로서 개발하고 있었지만, 시호 대에 이르러 체내에서 분해되어 혈중에서 검출되지 않는 완전범죄를 위한 독약[3]으로 조직에게 주목받으면서 이후 그 목적으로 이용되게 되었다.[4]

다만, 그녀가 어릴 때 부모가 사망했기에 시호는 부모가 이 약과 어느 정도로 관련이 있는지나 자신이 연구하기 전 이 약의 개발목적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었던 듯하다. 다만 조직은 이 연구가 포함되는 극비 프로젝트를 반세기 전부터 진행해왔으며, 쿠도 신이치 역시 이미 얽혀버렸다는 독백을 작중에서 흘린 바로 보아 개발자로 참가한 만큼 아주 모르는 정도는 아니었던 듯. 한편 이 약에 대한 베르무트의 대사를 보면 미야노 아츠시와 미야노 엘레나 역시 이 연구를 누군가에게서 이어받아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미야노 시호는 이 약의 부작용으로 피 시험 테스트를 한 몇몇에게 를 포함한 신경 조직을 제외하고 신체 조직을 유아화시키는 작용[5]이 발생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조직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물론 조직에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았을 뿐, 베르무트 보스는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6]이 크다.

파일:아포톡신 원리.png

복용할 시에는 체내에서 텔로머레이스(Telomerase)를 활성시켜 세포의 증식 능력을 높임과 동시에 세포예정사(Programmed cell death)인 세포자살(apoptosis)[7]을 교란시킨다는 설명이 작중 나왔다. 본편( 129화, 177화)에서는 이것 외에 APTX4869에 대해 다른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저렇게 해서 어떻게 죽는지, 도대체 왜 세포자살과 반대의 효과를 가진 텔로머레이스를 활성시키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다.[8]

조금 부연 설명을 붙이자면, 염색체의 끝에 형성되어 있는 반복되는 무의미한 염기서열을 ' 텔로미어'라고 하는데, 유전물질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부분이다. 세포가 분열할수록 이것의 길이가 짧아지는데, 이것이 모두 닳아 없어지면 그 아래에서 평화롭게 살던 유전물질이 점점 손상/마모되기 시작해 끝내는 세포가 죽는다. 그런데 텔로머레이스는 이 텔로미어를 계속 연장시켜 세포의 죽음을 방지한다. 한마디로 세포가 죽지 않고 살게 유지시키는 효소(…). 실제로 일부 돌연변이 세포들은 일반 세포와 다르게 90% 정도의 세포가 텔로머레이스가 활성되어 있어 계속해서 분열해도 텔로미어가 닳지 않아 계속 분열할 수 있으며, 이것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진 것이 바로 악성신생물, 즉 이다. 반대로, 제어 가능한 텔로머레이스의 활성화를 통한 텔로미어의 복구는 인류를 포함한 생명체의 장생, 궁극적으로는 영생의 단서들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괜히 이 약을 두고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거나, "원래 사람을 죽이는 목적이 아니었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 아니다. 이 텔로미어 및 텔로머레이스를 어떻게 조정하냐에 따라 말 그대로 세포와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 수도 있어 궁극적으로 "인간이 생명에 대한 통제권을 가진다"는 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 약이 사람을 죽이는 독약이라면 몇 가지 가설은 세울 수 있다.

어찌되었건 만약 복용한 사람이 로또급 확률에 걸리게 된다면, 독약의 세포자살 교란 기전이 다른 방식으로 작용해, 신경계를 제외한 모든 신체 조직을 유아화시켜(신경계에는 작용 안함) 어린애가 되는 정도로 끝난다. 부작용이라지만 이정도면 하면 다행인 수준. 아이러니하게도 부작용 발생 확률은 로또급 확률이라지만 현재 작중 명확히 확인된 복용자 중 3명이 생존해 있다.

다만 작중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코난, 하이바라, 메리 셋을 제외한 나머지 복용자들은 얄짤없이 사망하였다고…. 허나 원래 개발 목적이 내용상 불로불사가 아닐까 추측되기에[9] 팬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떡밥으로 떠돌고 있다. 또다른 복용자로 추측되는 대표적인 인물은 베르무트. 이 여자는 엄청난 동안을 자랑한다(…).[10] 조직에서 만들려고 하는 약이 죽은 자를 되살리는 약이라고 하이바라와 조직원이 말했던 것 등 조직이 불로불사와 관련되어있다는 떡밥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APTX4869가 죽은 자를 되살리는 약과 관련있을지도 모르는데, 부작용이라고는 하지만 뭐가 됐건 코난과 하이바라는 어려졌으며 메리는 젊어졌으니 이를 통해 불로불사가 실제로 일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코난 특별판에 등장하는, 전직 조직원이자 약의 개발을 담당한 쥬네릭은 자신이 만든 해독약을 먹으면 복용자들도 다시 성장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반대로 말하면 원래대로라면 성장이 되지 않는다는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는 것.[11] 불로불사의 상태에 꽤 가까워 보인다. 다만 작가가 인터뷰에서 조직의 목적이 불로불사가 아니라고 하였다.

부작용으로 유아화가 됐어도 세월이 흐르면 다시 자연성장 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해당 작품이 사자에상 시공으로 인해 겨우 8개월밖에 안 지나서 확인할 방법은 없다.[12]

하지만 연재본 1110화에선 성장이 멈췄음이 밝혀졌다. 코난이 신체검사가 여러 번 있었지만 1mm도 자라지 않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복용자로 의심되는 베르무트가 나이를 먹지 않는 모습도 고려해본다면 aptx4869가 유아화 말고도 성장을 멈추게 하는 효능까지 갖추었다고 예상할 수 있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는 미네 후지코가 이걸 여자들의 영원한 로망이라는 불멸의 젊음을 만들어 주는 약으로 완성해서 떼돈을 벌겠다는 발상을 하는데, 의외로 코난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그럴 듯하고 경제적인 활용법을 제안한 인물이다. 그래놓고 정작 하이바라 아이가 "여자가 젊음에 집착한다는 건 이미 틀렸다는 것"이라면서 역으로 한방 먹인다(...)

3. 독약이 목적이 아니다?

위에서도 언급이 어느 정도 되었지만, 진짜 당초 목적이 체내에 검출물이 남지 않을 독약이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개발 목적이 독약이 아닌 몸을 젊어지게 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 내지는 현재의 몸 상태와는 다른 상태로 만들어주는 약이 아니었냐는 것. 이는 약이 단순히 사람을 죽이기 위한 메커니즘치고는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과, 그리고 독약의 부작용이 "유아화 내지는 신체 나이를 되돌리는 것"이란 점에서 드는 의문이다.

실제로 이보다도 간단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성 물질은 흔하디 흔하며, 그 비용도 매우 저렴하다. 거기에 반감기 등이 짧고 금세 휘발되어 흔적이 남지 않는 독약도 꽤나 많다. 굳이 귀찮게 세포의 신경계와 유전물질을 자극, 교란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 이는 비용도 매우 많이 들고, 임상 기간도 오래 걸리며 그 효과 역시 확실하지도 않다. 실제로 "부작용"인 유아화 케이스가 부지기수로 나타났음을 상기해보자. 무엇보다 이런 메커니즘을 고안하고 설계하며 실현시키는 덴 매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사람을 흔적 없이 죽이기 위한 목적치곤 어마어마한 수고가 필요한 것.

즉 아포톡신을 독약으로 쓰는 것은 비유하자면 사람을 몽둥이로 죽이려고 하는데 몽둥이를 직접 휘두르지 않고 굳이 몽둥이를 든 오토마타 같은 기계 로봇을 만들어 몽둥이를 휘두르게 시켜 사람을 죽이게 만드는 행동이다. 사람 하나 때려 죽이려고 정교한 자동 로봇을 만드는데, 이 로봇이 몽둥이를 휘두른다 해서 일격으로 확실히 죽일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며, 몽둥이에 맞고도 살아 도망칠 확률도 높다. 그렇다면 말이 사람을 죽이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지, 실제론 살인이 아니라 이러한 메커니즘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 장치 내지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하는 게 자연스럽다.

거기에 하술할 하이바라의 발언이나 조직의 연구자들이 한 "꿈의 약"이란 말, 미야노 부부가 이야기한 "약을 완성시키기 위해선 너희와 떨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언급, 1090화에서 약을 먹고 유아화한 메리 세라를 본 검은 조직의 보스 카라스마 렌야로 의심되는 인물이 한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라는 말, 그리고 검은 조직의 2인자인 이 1109화의 아만다 휴즈 사건에서의 자신의 기억력을 탓하며[13] "결국 그 약을 먹고 눈을 되살려야 한다"고 언급하는 장면 등을 보면 이 약이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약인가? 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파일:럼4869.png

1109화에서의 의 독백. 오른 눈의 능력 회복을 '효력'이라는 식으로 언급하고 있다.[14] 정말로 APTX4869가 단순한 독약으로 개발됐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이야기다.

거기에 이타쿠라 스구루의 "인간을 위해 개발을 포기한" 소프트웨어나, 이 약을 복용한 베르무트의 태도, 그리고 조직의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APTX4869는 단순한 독약이 아닌,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의심하게 만든다. 부검을 해도 체내에 증거가 남지 않는 독성 물질임을 넘어, 유아화 등 신체 연령을 젊어지게 하거나 경우에 따라선 이미 노화 등으로 퇴화하여 그 기능을 잃거나, 사고 등으로 손상을 입은 신체 조직이나 기관 등을 재생시킬 수 있는, 더 나아가 정말로 죽은 사체가 마법처럼 되살아나는 기적 같은 힘 이라면 조직이 왜 이 약을 중요시하는지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해진다.

다만 카라스마 렌야로 의심되는 노인이 한 "꿈을 꾸는 것 같다"라는 언급이나 럼이 한 "그 약의 효과가 진짜 생각대로라면" 등의 언급은, 진짜로 조직의 수뇌부조차도 이 약의 효과 내지는 부작용의 정체를 몰랐거나, 의구심을 품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4. 극중 등장

이야기 초반까지는 에도가와 코난 하이바라 아이가 현존하는 복용자였지만 장기 연재의 부작용인지 복용하고도 살아남은 인물 후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참고로 이 약을 먹은 인물들의 리스트가 18권의 하이바라의 첫 등장 때 암시되었고, 존재한다는 것이 89권에서 확인되었는데, 그 리스트에서 '쿠도 신이치'라는 이름의 두 칸 아래에 있는 '하네다 코지'라는 인물이 17년 전에 이 약(하이바라가 만든 약이 아닌, 미야노 부부가 연구하던 실버 불렛이라 부르던 약)을 먹고 숨졌다고 한다. 이 인물은 아카이 슈이치가 FBI가 된 것과 하네다 슈키치가 쇼기 기사가 된 것과 관련되어 있는 것 같으며, 그의 죽음엔 조직의 2인자인 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파일:미야노 약.png

이때 미야노 부부가 만들던 약하이바라가 만들던 약과는 다르다는 언급이 있다.[24] 하이바라는 이전에 타다 남은 소수의 자료만 가지고 약을 부활시켰기 때문에 미야노 부부의 약은 하이바라가 만든 약과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 더구나 하이바라의 마음 속으로 자신이 만들어야 했던 건 다른 약이라고 독백했기 때문이다. 두 버전의 차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5. 해독 방법

5.1. 고량주

파일:고량주 모음.png

신체 자체가 유아화되었다는 설정을 보면 보통의 독과 달리 해독 자체가 불가능해야 할 것 같지만, 코난 내 설정상으로는 감기에 걸렸을 때 배갈(고량주)을 마시면 신체 내부에서 특이한 기작을 일으켜 APTX4869의 효과가 일시적으로 풀려서 복용 전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 효과는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며, 잠시 후에는 다시 어린아이의 모습이 된다. 그리고 한번 고량주로 약효를 풀면 다음에는 면역이 생겨서 해독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고량주 한 병은 끽해야 100g당 수백 칼로리대의 열랑을 지니고 있을 뿐인데, 유아 체중에서 성인 체중으로 단숨에 증량시키는 원리는 불명. 어찌 저찌 과학적 해설이 가능한 APTX4869의 사망 기작이나 유아화 기작과는 달리, 해독 기작은 과학적 효과가 아니라 히어로물이나 마법소녀물에나 나올 법한 판타지적 변신 정도의 영역이다. 작가도 유아화 과정은 세포 자살을 억제한다느니, 텔로머레이스를 활성화 한다느니 같은 식으로 나름 과학적인 설정을 부여했지만 해독제는 일언반구의 설정도 없다.

단순히 고량주는 APTX4869의 효과를 잠시 정지시키는 계기일 뿐이고 해독 과정에서 복용자가 대량의 음식물을 섭취해 성장에 필요한 열량을 보충하는 장면이 묘사된다면 그나마 납득이라도 가능할 텐데, 작중에서 해독 과정에서 대량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장면은 따로 묘사되지 않는다. 애초에 20kg도 안되는 어린아이가 단숨에 50~70kg 정도 되는 준성인~성인까지 자라야 하는데 질량 보존의 법칙을 생각하면 음(-)질량을 양질량으로 변환시키는 초과학이 아니고선 판타지 영역으로 보는 게 맞다. 음식도 100% 신체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소화되는 과정을 통해 퇴적물이 생기는 걸 고려하면 몇 배는 먹어야 하며 거기다 소화되는 과정에서도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단기간에 그 많은 칼로리를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고량주(바이칼)가 등장한 원작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

파일:미궁의 십자로 감기약.png

극장판 미궁의 십자로에서는 하이바라가 만들어둔 임시 해독제가 다 떨어져서 고량주를 사용한 편법을 썼다. 아가사 박사가 개발한 꾀병용 알약을 먹고 심각한 감기 증상을 유도, 여기다 고량주까지 마셔서 겨우 신이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한 것이다.[26]

5.2. 임시 해독제

파일:해독제 모음.png
검은 조직과의 재회 에피소드 이후부터 하이바라가 정제하고 있는 약. 본편에선 코난이 감기에 걸렸을 때 이 약을 몰래 시험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빨강/하양인 APTX4869와 달리 해독제는 파랑/하양의 색을 가지고 있다.[27]

해독제라고는 하지만 영구적으로 돌아가진 못한다. 추정 약효는 24시간. 시간을 두고 먹지 않으면 지속시간은 반감된다. 하이바라는 약 8시간 정도 텀을 두고 먹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점점 내성이 붙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효과가 계속 짧아지고 있다. 물론 지속시간이 파이칼보단 길며, 설령 8시간 간격으로 먹지 않았다 해도 효과가 약 4시간 정도 리셋된다.[28]

원래는 고량주의 효과 발견 이후 하이바라가 그것의 성분을 정제하여 해독제를 개발한 것이 시초이다.[29] 종종 시약품을 실험한다는 명목으로 에도가와 코난을 잠시 쿠도 신이치의 모습으로 만들어주기도 했다.

임시 해독제가 등장한 원작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
이 남겨둔 해독제 1알은 극장판 흑철의 어영에서 케이스와 함께 재등장한다. 극장판에선 사용하지 않은 걸로 보아, 이후 원작에서 사용한다는 떡밥으로 예상된다.

생일파티 편까지 하여 코난의 해독제 총 복용횟수는 8회이며, 남은 해독제의 수는 단 1알 뿐이다. 이젠 하이바라가 더 이상 해독제를 마음대로 퍼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 1알(9회째 복용)[40]이 후반부에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추측된다.

파일:해독제 모음2.png

하이바라는 틈나는 대로 해독제 시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듯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해독 작용으로 받는 고통에 대한 묘사가 사라지고 있는데, 단순한 생략인지 실제로 약의 성능이 좋아진 것인지는 불명. 다만 62권 즈음에는 효능이 끝날 때 비명을 지르지만, 94권 즈음에는 신음 한번으로 끝나는 걸 보면 고통에 익숙해졌든지, 효능이 좋아지고 있든지 둘중 하나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살인범, 쿠도 신이치~정말로 묻고 싶은 것 편 이후로는 일단 (연달아 먹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24시간 정도로 약효가 고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임상과 관련된 떡밥도 있는데, 최초의 해독제가 나온 목숨을 건 부활 편 당시에 하이바라는 이미 이 해독제의 지속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신이치에게서 "왜 이렇게까지 해주는 거야? 해독제가 만들어졌으면 너 역시도 곧바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은 거 아냐?"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하이바라가 자신이 사용할지 어떨지는 신이치의 몸상태를 관찰하면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하이바라가 이미 이 약의 안전성과 약효를 시험해봤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피험자는...

하이바라가 이미 완성품 해독제를 만든 상태라고 주장하는 독자들도 있으나,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현실 기준으로 신약을 만드는 데에는 최소 년 단위의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이중 상당수는 실제 개발 시간도 있지만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을 포함한 시험 기간이 반영된 기간임으로 임상시험을 통째로 생략한다고 하면 기간을 당겼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임상시험을 생략해 기간을 당겼다고 하더라도 해독제는 해독할 성분의 성분표가 없으면 만드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적어도 근시일 내에 만들었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MO디스크의 자료가 남아있고 이를 반영했다는 추측도 있으나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추측일 뿐이다.[41]

OVA 10년 후의 이방인에서,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감기에 걸린 상태나 고열일 경우 환각을 보게 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한다.

6. 복용자

파일:아포톡신 리스트.jpg
파일:아포톡신 리스트2.jpg
원작 에피소드 원
복용자 목록 (작중 시간순)
이외에는 베르무트도 복용자로 추측되고 있다. 조디 스털링의 조사에 따르면 베르무트(크리스 빈야드)는 어머니인 샤론 빈야드와 지문이 같은 동일 인물이다. 즉 1인 2역. 샤론 빈야드를 연기할때만 일부러 늙은 분장을 하나 실제로는 여전히 젊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조디가 베르무트와 대면했을 당시 20년 전과 똑같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자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나이를 먹지 않지?"라고 물었다. 만약 그녀가 복용자라면 조디를 만난 시간 이후에서 APTX4869를 먹고 한번 젊어졌거나[42], 아니면 위 부작용자 사례들과 달리 '유아화'가 아닌 '늙지 않는' 새로운 부작용을 찾아낸 것일수 있다.[43]

저 복용자 목록에는 이 외에도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하네다 코지의 사례처럼 저 이름을 가진 인물들이 차후 스토리에 등장할 가능성 또한 남아있다. 그리고 저 명단에 들어있지 않은 사례들도 존재한다.

7. 의문점?

명실상부 독약임에도 불구하고 독살이라고 불리기에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생존자가 한두 명이 아니다. 아무리 약의 부작용이라고 하지만 본인인 미야노 시호부터 시작해서 쿠도 신이치, 메리 세라 등등 적어도 3명의 생존자가 존재한다.[44] 사망률이 90% 이상 독약인데도 불구하고 심지어 제약담당이었던 시호는 자살을 목적으로 먹은 것인데도 몸이 작아져 버렸다.

특별편 오리지널 조직원이긴 하나 그 배후로 독자들이 의심하는 인물이 바로 쥬네릭이라는 조직원인데 쥬네릭 같은 경우에는 탈출의도도 시호와 전혀 달랐으며 목적의식도 달랐기 때문이다. 몸이 작아진 후 그가 바로 하이바라를 찾아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은 기억을 잃어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그지만 하이바라와 같이 제약을 담당했던 만큼 나중에 결말에 가서 그를 언급할 가능성이 없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거기다가 하이바라도 조직이 약을 독살에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반감을 품었으나 그는 약을 자신이 탈출했다는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은 약의 부작용을 알고 있었다라고도 설명이 가능하다. 만약 쥬네릭이 정말로 약의 부작용을 알고 있었다면 하이바라의 결말은 달라지게 될 것이다.

다만 해당 조직원이 특별편 전용 오리지널 조직원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별편아오야마 고쇼가 직접 그린 게 아니다. 즉 정사라고 취급되지 않으며 본편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그리고 "로또 당첨될 확률 같은 기적의 확률이라고 말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한두 명도 아니고 적어도 3명 이상 나온다는 것은 약을 직접 만든 시호나 아니면 같은 제약 소속이었던 다른 조직원 중의 배후가 있다고도 설명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생존자가 3명이나 될 수가 없다."라는 논리는 지나친 비약이다. 얼핏 들으면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로또 당첨자가 수십 명 나온 것은, 조작이 있다고 의심할수 있다." 식의 음모론 논리다.

또한 상술된 사진을 보면 APTX 4869를 복용한 사람의 수는 많으며 개발 당시 실험 당한 동물의 수까지 더하면[45] 이 약을 복용한 존재는 더 많을 것이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등장인물만 이 약을 복용한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직에 의해 약을 복용한 사람까지 생각한다면 생존자 3명도 말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실 사망률이 90%라는 것은 역으로 10명 중 한 명은 산다는 의미라서 작 중 강조한 확실성에 비하면 상당히 애매한 수치다.

생존자가 생각보다 많다는 이야기를 작가도 인지하고 있었는지 하네다 코지의 17년 전 사건에서는 약을 먹은 인물들 모두 즉사했다.


[1] 일본어 원어명은 '아포토키신 욘-하치-로쿠-큐(Apotokishin yon-hachi-roku-kyu)'라고 읽지만 일본의 숫자놀이인 고로아와세를 적용하면 4869는 4(し, 시), 8(や, 야), 6(ろ, 로), 9(く, 쿠) 라고도 읽을 수 있다. 이것들을 하나로 이으면 シャーロック(샤-롯쿠), 즉 아포톡신 셜록이 된다. 이 번호는 코난과 신이치의 휴대폰 비밀번호이자 진의 차량 번호이기도 하다. 아포톡신은 세포 자살을 의미하는 아포토시스(Apotosis)와 독소를 의미하는 톡신(Toxin)의 합성어로 보인다. [2] 여담으로 유아화될 때의 연출이 자신의 잔상이 나타남과 동시에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또 몸에서 열이 나오는 방식이다. 작중 신이치는 코난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마다 몸이 뜨겁다라고 하는데, 실제로 몸에서 김이 솟아오른다. 게다가 엄청난 고통이 몰려오는지 이 효과가 나타났다 하면 심장부터 움켜잡고 비명을 지른다. 처음엔 너무 고통스러워했지만, 작품이 점점 후반부로 가면서 이 고통은 조금씩 견딜만 한지 신음 소리만 냈으며, 몸이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적응했다. 이전에는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했지만. 물론 여전히 고통이 세게 온다는 건 여전. [3] 일반 독약도 시간이 충분히 지난다면 검출이 어려워진다. 독살인지의 판정은 반감기가 길어 비정상적인 농도의 물질이 남아있거나 혹은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없는 물질이 검출되면 그것을 사인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혈중에서 검출되지 않는다는 조건을 충족하려면, 대사에 의해 신체에 흔한 물질로 빨리 변화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여야 한다. 게다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관찰하였다는 사실에서 포유동물의 신진대사에 공통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이기도 할 것이다. 어렵게 설명해서 모르겠다면 청산가리 같이 사람을 단숨에 죽일 수 있는 치명적인 독소이지만 빠른 시간안에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서 생산되는 평범한 호르몬 같은 것으로 변해 부검 시 사인을 알아내는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4] 실제로도 만들다가 의외의 부작용이 눈에 띄어 용도가 바뀐 약들이 존재한다. 상표명 비아그라가 더 유명한 실데나필이 대표적으로 본래는 심장 질환 치료제였지만 심장 질환 치료 효과는 그저 그랬고 복용자의 성기가 발기되는 부작용이 나타나서 결국 발기부전인 사람이 쓰는 약으로 용도가 바뀌었다. [5] 현실이라면 신경조직과 몸의 사이즈가 맞지 않으므로 신경이 절단되며 더 끔찍하게 죽는다. [6] 극장판 흑철의 어영에서 다른 조직원 몰래 생장인식 시스템을 포기하게 만들었다는 점, 노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 등... [7] 생물에게 실제로 존재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여러 가지 작용을 하지만 생물의 손가락 발가락이 존재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현상 때문이다. 태아 상태에서 태아가 세포분열을 하여 손이 주먹채로 통째로 만들어졌다가 손가락 사이에 세포를 죽이는 방식으로 손가락 하나하나를 만드는 것이라고. 배아→ 태아의 성장 과정을 보면 손이 한 번에 만들어지고 손가락 사이에 막이 있지만, 손의 형태를 갖추다가 점점 그 막이 사라진다. 인간도 처음에는 꼬리가 있지만 자라면서 서서히 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 [8] '검은 조직과의 재회' 편에서 피스코는 당시 유아화된 하이바라를 보고 "여기까지 연구가 진행되었을 줄이야. 사고사한 너의 부모님도 분명 크게 기뻐하겠지"라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보아 유아화와 약 본래의 목적 사이에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9] 이 약의 개발에 앞장섰던 미야노 시호는 "독약 따위는 만들 생각이 없었다."는 말을 했었다. 즉, 증거인멸 독약은 결코 이 약의 원래 목적이 아닌 셈. [10] 그녀에게 부모를 잃은 조디 센티밀리온이 베르무트를 처음 만났을 때 어린아이였는데, 그 때에도 베르무트는 현재의 모습이었다. 두 번째 떡밥으로는 코난의 어머니와 친하다는 것이다. 둘 다 나이 대비 동안인데, 조디의 어렸을 때 모습과 비교해보면 둘의 나이는 심하게 차이난다고 가정할 수 있다. [11] 성장을 멈출 수도 있지만 단지 회춘만 시킬 뿐 다시 재성장하는 걸 막지는 못할 수도 있다. 다만 당연히 젊어진 만큼의 나이를 다시 먹으려면 그만한 시간이 다시 들어가기에 쥬네릭의 해독약은 그 시간을 극단적으로 단축시키는 약일 가능성이 높다. [12] 참고로 연재 시작 당시 소년 탐정단과 동갑이었던 현실의 아이들이 2004년에는 쿠도 신이치와 동갑이 되었고, 2025년에는 모리 코고로와 동갑이 된다. [13] 설정상 럼은 자신의 눈을 통해 마주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전부 기억하는 완전기억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히 눈이 두 개일 때에 비해 하나일 때는 그 능력이 떨어진다. [14] "생각했던 대로"라는 표현을 보면, 조직의 2인자인 럼조차도 이 약에 대해선 의외로 아는 것이 별로 없을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유아화 등 진짜 목적과 효과를 알고 있었다면 이런 언급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15] 그러나 그을릴 정도의 열기면 물리적 배드섹터 복원 작업없이 쓰긴 어렵다. 자기디스크는 아니지만 광전효과의 기본원리를 반영한 레이저방식 디스크고 게다가 플래시메모리 기반도 아닌 레이저를 사용하는 자기장디스크다. 거기다 이 에피소드 나올 시기면 MO 디스크도 구식이다. [16] 四() + 八(っつ) + 六(く) + 九(きゅう 또는 ) = しやろく -> シャーロック의 순서로 변화하는 것이다. [17] 여담이지만 셜록 홈즈는 사실상 한번 죽었다가 나중에 되살아났다고 할 수 있다. [18] 다만 이는 코난의 반응을 보기 위한 유도심문용 발언의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코난은 여기에 대해 이타쿠라의 '일기'를 언급했다가 하이바라에게 직전 에피소드에서 조직을 쫓고 있었단 사실을 들키게 된다. [19] 원문 : 夢のような薬じゃない、この地球のほとんどの人間にはその価値を見出せない愚かな代物 [20] Silver Bullet. '문제 해결의 묘책, 특효약'을 뜻하는 미국 속어. 상당히 그럴듯한 것이 은 탄환은 생명력이 강한 늑대인간을 한 방에 제거할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이다. 게다가 작중에서 불로불사의 떡밥이 자주 나오고 있고, 인류에게 있어서 불로불사가 만인이 원하는 그림의 떡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그럴 듯한 이름이다. 일단 작가가 조직의 목적은 불로불사가 아니라 했으니 좀 더 두고봐야 알 것이다. [21] 약을 총알에 비유하는 것이 제약산업에서 실제 사용되는 비유이다. 이상적인 모델의 약을 가리키는 Magic Bullet이라는 용어가 그것인데, 폴 에를리히가 창안한 개념으로 체내 목표와 목표가 아닌 것을 완전히 구분할 수 있어 부작용이 존재하지 않는 마법 같은 약을 말한다. 약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 [22] 쿠도 신이치나 미야노 시호와는 달리 고통을 호소할 때 심장 쪽이 아닌 목 쪽을 움켜잡는다. [23] 특별편 단행본에는 쥬네릭이라고 표기. [24] 쿠도 신이치에게 약을 먹이면서 '인간으로서 복용자는 네가 첫 번째다'라는 언급을 했지만, 17년 전에 이미 하네다 코지가 약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걸 보면 그때의 약과 진이 사용한 약이 다른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하도 연재가 길어진 나머지 작가가 일으킨 설정 오류일 수도 있겠지만... 아니면 진이 말한 '이 약'은 미야노 부부가 개발한 약이 아닌 시호가 개발한 약으로 한정지어 말한 것일 수도 있다. [25] 그러나 이땐 하이바라가 등장하지 않았던 때라 코난도 고량주라는 술이 일시적으로 아파톡신의 효과를 해독한다는 걸 몰랐다. [26] 하지만 그것도 지속 시간이 매우 짧았다. 겨우 헤이지의 옷과 모자를 쓰고 간지나게 등장했는데 단 몇 분도 지나지 않아서 바이칼의 효과가 떨어진 것이다. [27] 선데이S의 부록 ' 어영의 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흑백 만화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작가가 정확한 구별을 위해 만든 설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미스터리 트레인 편까진 해독제도 빨강/하양으로 채색했으나 작가의 요청으로 바뀐 듯하다. [28] 정말로 묻고 싶은 것 에피소드에서 처음 나왔다. [29] 검은 조직과의 재회 에피소드 때 코난의 조언으로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고량주를 직접 마신 후 원래 모습인 미야노 시호로 잠시 돌아간 경험을 했는데, 고량주에 이런 작용이 있다는 것은 APTX4869의 제작자인 하이바라 본인조차도 처음 안 사실이기 때문에 후에 APTX4869의 해독제를 개발하거나 그와 관련된 연구를 하는 데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30] 제 3의 선택에서 흑기사 역할을 한 채 등장한다. 그러나 사건을 해결 후 발작 증세를 일으켜 쓰러졌다가 다행히도 작아지지 않고 신이치인 채로 기절했다. [31] 아마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독제를 보완해나갔을 것이다. [32] 감기약과 동일한 용기에 성분을 주입했기 때문에 헷갈릴 만하다. [33] 이때는 사라신의 모습으로 있다가 진범인 마코토의 권총을 걷어차고 흰 가발을 벗어던지면서 그는 성형을 한 겁니다... 이 명탐정을 자처하는... 바보 같은 고교생의 얼굴로요!(더빙판: 맞아요. 이 사람은 성형을 한 겁니다. 여기, 탐정 행세나 하는... 한심한 고등학생의 얼굴로요!)라는 대사와 함께 정체를 드러냈다. [34] 이때 신이치가 뭐야, 시끄럽게... 화장실 정돈 조용히 있게 해달라고...(더빙판: 시끄럽게 왜들 그래 진짜? 화장실에서 내 맘대로 볼 일도 못 보냐?)라며 란 일행한테 따진다(...). 아마 아포톡신 해독제의 지속시간 경과로 인해 재유아화했다가 다시 돌아간 걸 숨기려고 그랬겠지만 그러기엔 신이치가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했다... [35] 8시간의 텀을 두지 않고 연달아 먹은 거라 24시간보다 약효가 더 적기 때문이다. [36] 충고했을 텐데? 그 약을 먹을 때마다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진다고... 영영 본래의 몸으로 못 돌아오게 돼도 난 책임 못 진다? 뭐, 그 탐정 사무소 아가씨 앞에서 폼 잡고 싶어 안달이 난 너로선... 100알이 있어도 1주일도 못 버티겠지만... [37] 런던 여행을 하던 중 런던에 폭탄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 범죄자에게 암호로 된 예고장을 받아 이를 해독하고 있었는데, 신이치로서 란에게 전화로 이에 대해 상담을 해 주다 바로 앞에 있는 빅벤이 해답임을 알고 흥분해 무심코 이 빅벤 종소리라는 치명적인 말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덕분에 란은 신이치가 런던에 와 있음을 바로 알게 되고 크게 분노하여 신이치를 쫓아온다. 물론 실제로 런던 빅벤 앞에 있던 건 신이치의 목소리로 통화하던 코난이었기에, 가만히 있으면 코난=신이치라는 것을 란에게 그대로 들킬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38] 8시간 간격을 두고 먹을 것, 원래 몸으로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어린애일 때 들키지 않게 대책을 세울 것, 너무 꽁냥대지 않을 것(?) [39] 하마터면 세라와 나카미치한테 들킬 뻔했다. [40] 앞서 말했듯 원작과 극장판 등에서는 쓰지 않은 비축분 1알이 재차 강조된다. [41] 그 MO디스크의 개수도 원래는 훨씬 더 있었을 텐데 화재 때문에 간신히 몇 개만 입수되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42] 이 경우라면 20대 쯤에 약을 복용해 아예 유아화가 된 후 다시 20년의 세월 동안 정상적으로 성장해 성인이 되었거나, 아니면 40대 나이쯤에서 약을 먹어서 20대쯤 외모가 되었거나 둘 중 하나일 듯. [43] 코난과 하이바라 같은 APTX4869로 인한 유아화 부작용자들은 성장마저 멈췄다는 언급이 1110화에서 나온 바 있다. [44] 본편과 관련이 없는 쥬네릭까지 포함하면 총 4명이 존재한다. [45] 실제로 에피소드 원에서 실험용으로 아포톡신을 투약당한 실험쥐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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