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채널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은 대개가 타자수를 줄이기 위한 것들이다. 그 외에, 적나라한 표현을 자제하려고 일부러 틀리는 경우 등이 있다. 대부분이 VIP판에서 만들어진 것들이기에
한국의 통신체와 같은 의미로, 통칭 VIP語라고 불린다. 한국 통신체의 고의적인 타이프 미스처럼 여기도 고의적인 한자변환 실수가 있다.
사실 5ch 이외의 일본사이트 전반에 꽤나 통용된다. 한국으로 치면
디시인사이드에서 나온 용어가 아무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 쓰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기본적으로는 유행어의 성격이 강한 데다가, 일부 용어는 이미 사어화 되어서 거의 쓰이지 않으므로 (
햏자 같은 용어가 현재 한국 인터넷에서 얼마나 쓰이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생각 없이 무조건 쓰고 다니다가는 '너 어느 시대 사람이냐?'라는 소리 듣기 딱 좋다. 실제로 아래 용어를 써보려 하거든 검색을 해보거나 눈팅을 해서 사용 빈도 수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용어가 대개 그렇듯 일부 용어는 특정 판 내에서만 쓰이기도 한다.
또한, 인터넷 용어의 특성상 비속어 느낌이 강하므로 5ch 밖에서는 되도록 사용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웬만하면 온/오프라인을 불구하고 일본인과 대화할 때는 해당 용어를 쓰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게다가 한국인이 일본 쪽 유행어, 특히 5ch 용어를 사용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 수도 있다.
아래 소개된 단어 외에도
한여름 밤의 음몽이 태어난 곳인만큼 음몽 관련 어록이나 어휘도 판 불문 굉장히 많이 사용된다. 해당 항목 참조.
스레드에서 투고를 할 때 스레드를 게시판 맨 위로 보내는 기능. 이렇게 된 스레드는 '이런 투고글이 새로 올라왔습니다'라면서 게시판 맨 위로 올라간다. 어원은 올린다는 뜻의 '上げ'. sage 참고. 대부분 판은 sage 진행을 원칙으로 하고 심하면 sage 진행을 하지 않는 사람을 어그로로 취급하는 수준이지만, 난J판같이 사람이 매우 몰려서 오히려 sage 진행을 하면 스레가 순식간에 묻혀버리는 판에서는 age 진행을 주로 하기도 한다.
アスペ/아스페
아스퍼거 증후군을 뜻하며, 당연히 진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뜻하는 게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에 빗댄 비하 용어이다. 한국 인터넷에서의 '아스퍼거' 용례와 거의 동일하다. 사실 이 단어 자체가 일본 인터넷에서 시작되고 한국으로 수입된 케이스이다.
アッー!/앗-!
아베 타카카즈,
빌리 헤링턴과 함께 3대 게이네타로 유명한
타다노 카즈히토의 명대사. 원래는 기사를 작성하던 과정에서 나온 오타인데 이게 유행이 되어 2005년 최고의 유행어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참고로 アーッ!이 되어야 문법적으로 올바르다. 따라서 이는 정상적으로는 발음이 불가능한 단어. 일반적으로 항문을 관통당할때 주로 사용한다. 한국에서 비슷한 용어를 찾자면
Ang? 정도? 다만 アッー!이 피해자 입장이라면 Ang?은 가해자 입장에 더 가깝다는 것.
있어있어, 맞아맞아 등의 의미로 상대에게 깊이 공감한다는 의미. 반대 의미는 'ねーよ'(없거든) 특히 일상이나 게임 등에서 자주 있는 일을 ○○あるある라고 해서 상대방에게 공감을 구하는 놀이에서 자주 쓰이며, (예:길 건널 때 있어있어! 횡단보도 건널 때에는 흰색 부분만 밟으려고 한다.) 여기에 공감한다면 あるある, 아니라면 ねーよ라고 대답한다.
荒らし/아라시
게시판 등에 의미없는 레스를 달거나, 의미없는 스레를 세우거나, 무한팝업, 에로 그림, 위험/납치 태그를 다는 등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행위 혹은 행위자. 즉
트롤, 어그로라는 뜻.
age荒らし/아게아라시
무의미하게 옛 스레드를 올리는 행위. 혹은 행위자.
あぼーん/아본
사람이 죽었거나 무언가가 사라졌을 때 혹은 못쓰게 되었을 때 등에 쓰이는 표현. 원래 트롤링이나 금지된 투고글 혹은 레스가 삭제되었을 때 그 흔적으로 표시되던 문자로, 지금도 뷰어 어플 등에서 다른 이용자를 차단하면 이 단어로 뜬다. 만화
이나중 탁구부에서 유래된 표현. 표기가 'A BONE'이었다는 점 때문에 '삭제되어서 뼈만 남았다'에서 나왔다는 설도 생겼다.
アンカ(安価)/안카
스레 내 특정 레스를 지정해서 댓글을 다는 것. 쉽게 말해서 대댓글. 영단어 Anchor에서 유래되었고 의미도 그쪽에 가깝다. 염가(안가)는
아테지적 표현.
브라우저 크래셔의 약어. IE 창을 대량으로 열고(이른바 무한팝업), 플로피 디스크에 접속하는 등의 악질적인 페이지를 여는 것. 플로피 디스크는 과거의 유산이 되어버렸고, 요새는 브라우저에서도 자체적으로 팝업차단을 한다거나 브라우저 유틸리티로 팝업차단을 할수있기때문에 최근에는 이 브라크라에 한결 더 빨리 대응할수 있게되었다. (물론 이걸 씹어버리는 무한팝업이 일부 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한국에서는
ExCF의 닥터고딕이 무한팝업 브라우저 크래시 비슷한것을 만든적이 있으며, 일본에서 이러한 브라우저 크래시 스크립트로 가장 유명한것을 예로 들자면 해외 웹사이트에서 유래된 '
You are an idiot' 무한팝업 플래시다. 그 중독성 때문에 유아언이디엇 사운드는 리믹스도 은근히 많이 파생시켰다.
2004년 사이버 갑신왜란에도 일본쪽에서 브라크라를 이용한 테러댓글이 많이들 오갔다.
치한이 아니라 Xbox 빠돌이를 가리킨다. Xbox 발매일에 TV에서 아키하바라에 줄서있던 사람들과의 인터뷰 중 누군가의 "'능욕치한전철'을 사러 왔습니다. Xbox도요…" 답변에서 유래되었다. 현재는 게하판이나 게하 관련 커뮤니티에서만 쓰이는 공격적인 표현으로, 게하의 이미지가 일본에서 워낙 안 좋은 관계로 이 단어를 사용하면 여러가지 의미로 어그로를 끈다.
어느 스레드가 일정기간 레스가 없기에 글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 아직 html화되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dat逝き/닷이키
dat落ち와 같은 뜻.
電波/덴파
유래는
전파계 문서 참조. 2번 용법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일본 사회에서 욕설로 합의된
키치가이의 대체어적인 성격에 가깝다.
1.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신이상자나 혹은 그러한 언동.
4차원적이고 알 수 없는 노래가사로 이루어진 곡(혹은 몬데그린으로 유명한 외국곡)을 전파송이라고 하기도 한다.
2. 基地外(=
気違い)인 사람, 즉 미친 놈.
적(エネミー, enemy)과 남편이라는 뜻의 옷토(夫)[3]가 합쳐진 말로 가정・육아판의 '진정한 적은 배우자(真のエネミーは配偶者)'라는 스레에서 유래했다. 아내가 시가 식구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데도 시가 식구들 편만 들거나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등, 아내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적이 되어 아내에게 고통을 주는 막장 남편을 가리키는 말. 비슷한 표현으로 에네미(エネme)라는 말이 있는데, 이쪽은 장기간에 걸친 심한
시집살이나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등을 겪으면서
학습된 무기력 상태가 된 피해자 자신을 의미한다.
게이트키퍼.
소니가 자랑하는 정보전사부대. 위키등에서 소니에 관한 정보를 조작하거나 게시판에서 경쟁사를 매도하는 역할을 한다. 소니직원만이 아니라
소니빠도 포함하며, 넓게는 소니만이 아닌 기업에서 고용한 이른바 '인터넷
알바'를 지칭할 때에 사용될 때도 있다. 아예 이 이니셜을 따서 ゴキブリ(바퀴벌레)라고도 불린다.
ガイジ/가이지
'미친새끼' 정도 뉘앙스의 욕으로, 원래는 '障害児(장애아)'에서 온 말. 정확히는 뒷글자에서 따온거라 한국 인터넷 등지에서 쓰이는 비하어인 '애자'에 상응한다. 욕이 드문 일본어에서도 상당히 강도높은 욕에 속하는 편이라 일상 대화는 물론이고 인터넷에서도 2ch 정도를 제외하면 잘 사용되지 않는다.
ガクガクブルブル/가쿠가쿠부루부루
매우 무섭다는 의미로, 보통 이모티콘과 함께 쓰인다. 한국으로 치면 ㅎㄷㄷ 정도. 간혹 줄여서 gkbr로 쓰기도 한다.
웹페이지의 URL을 첨부할 때 'ttp://~하략' 같은 식으로 h를 빼는 행위를 뜻한다. 이런식으로 URL을 첨부하면 하이퍼 링크가 걸리지 않기때문에 해당 URL을 보려거든 h를 쓴뒤 주소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넣어야 한다.[4]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하는 이유는, 첫째로 하이퍼 링크를 걸어서 해당 URL로 날아가면 해당 사이트에서
리퍼러를 통해 5ch 사람들이 왔다갔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는 5ch에게 감시되고 있습니다'라고 선전하는 꼴.[5] 두번째 이유로는 스레드의 용량제한 및
트래픽 문제 덕분인데, 하이퍼 링크가 많아질 시에는 이 하이퍼 링크가 차지하는 용량도 무시 못할 수준이 된다는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직링크를 인터넷 非매너급으로 민감하게 여기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모 국회의원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해 항의 시위를 하러 일본으로 건너가 국회의사당앞에서 '일본은 반성해라'(日本は反省しろ)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팻말을 들었는데, 서로 모양이 비슷한 ろ와 る를 혼동해 결과적으로 '일본은 반성즙(또는 반성국물)'(日本は反省しる)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뜻이 되어 버린 것에서 유래한다. 심각한 내용의 정치적 항의를 일순간 코미디로 만들어버린 웃지 못할 사건. 해당 국회의원은 반성즙 아저씨(反省汁おじさん)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이후 일본웹상에서 사과를 요구하거나, 명령형 표현으로 ~汁(しる)가 널리 유행하게 되었다.
전차남 TV드라마판에서도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중 한명인 야구판 상주 유저가 이러한 어미를 잠깐 쓴다.
잘 모르는 외국어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공자의 도움이나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일례. 일본어로 '-하다' 동사 명령형의 표현에는 しろ(-해라)와 せよ(-하라)의 두 종류가 있으나, 이 경우에는 문어체의 せよ를 쓰는 게 더 적절하다. 즉 팻말의 내용은 反省せよ여야 했던 것. 굳이 뉘앙스를 매치하자면 '反省しろ'는 '반성해라'에 가깝고, '反省せよ'가 '반성하라'라는 문어체에 가깝다.
普通に/후츠-니
직역하면 보통으로, 평범하게. 하지만 뒤에 '생각해보면'이라는 문장이 생략돼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들어 뭔가 귀여운 것이 있을때 '普通にかわいい(평범하게 귀여워)'라는 말을 누군가 했다면, '취향이 독특한 사람은 귀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평범하게) 생각해보면 귀엽다'라는 기나긴 뜻풀이가 된다.
호루호루. 정체불명의 의성어같지만 사실
혐한에서 비롯된 비하어다.
인조이재팬에서 한국인 유저들의 웃음소리(낄낄, 껄껄) 등이 번역기의 한계로 끼루끼루 까루까루 등으로 나오면서, 어감이 비슷한 호루호루를 쓰는것같다. 나중에는 혐한외적인 동사용법으로 흔히 어떤 나라에서
국뽕같은것에 취한 자화자찬을 할때, 나쁘게는 정신승리하는 양태를 "호루호루한다"라고 하는듯하나. 보통은 혐한스레드쪽에서 많이 보이는 표현이므로 지금까지도 사실상 혐한 표현이다.
1.
2ch시절 관리인
히로유키를 지칭할 때.
2. とても(・∀・)イイ(정말 좋은)AA나, 플래쉬, 그림, 매드무비, 합성물을 만든 사람. 즉 장인.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동일하게 통용된다.
3. 『○○~できたら神!!(○○ 하면 신!)』에서 조건을 만족시킨 사람.
가끔 ネ申으로 나눠서 장평 늘여보인 글자처럼 쓰기도 한다.[6] 이경우 발음은 네 모우스인데
AKB48 예능인 <
AKB48 네모우스테레비>의 유래가 이거다.
勘助/칸스케
칸스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전국시대 인물인
야마모토 칸스케를 많이 떠올리나, 5ch에서의 칸스케는 정상인 레벨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착각에 빠져 사는 남자를 의미한다. 즉 타인, 특히 여성이 일말의 연애 감정 없이 단순한 친절심을 베푼 것을 가지고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 심지어 자신과 결혼할 마음이 있다(!)고 착각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7] 혹은 사회생활 측면에서 실제로는 무능한데 주변에서 어쩔 수 없이 치켜세워주는[8] 것을 보고 자신이 대단한 능력자라도 되는 양 구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基地/키치
정신 나간 놈, 미친 놈. 어원은 気違い인 듯하다. キティ로도 쓰이고 있다.
基地外・基地害/키치가이
気違い를 잘못 변환한 것. 基地가
금지어가 되었기에 사용되고 있다. 基知害나 Kitty Guy로도 쓰임. 뜻은 위와 같이 미친 놈.
스레드 개설자가 '몇번째 리플까지 가면 ~한다' (예를 들어 '900번까지 가면 여친 누드사진 올린다'라든가-_-)라는 공약을 걸면 빨리 달리자는 의미로 잘 쓰인다.
비슷하게 kskst 가 있다. 가속했다. 라는 의미.
kwsk/쿠와시쿠
詳しく(자세하게), 늦게 오거나 제반 사정을 몰라 남들의 대화에 따라갈 수 없을때 설명좀 해달라는 의미로 쓰인다.
ktkr/키타코레
キタコレ(나왔다!), 뭔가 원하던 것이 올라왔을 때나 재밌는 사건이 일어나면 사용한다.
KY/쿠우키 오 요메
空気を読め(공기(분위기)를 읽어라), 空気を読めない(공기(분위기)를 읽지 못한다)의 약자. 한마디로 분위기 파악하라는 뜻. 가끔 空気を読めない人(공기(분위기) 못 읽는 사람)일 때도 있다.
コテハン/코테한
고정 핸들 네임의 약어. 한국식으로 바꾸면
고정닉에 해당한다. BBS 형식이 주류인데다
디시인사이드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직접 아이디를 만들어서 고정닉을 달고 활동하는 게 당연한 한국 인터넷 문화와 다르게[9], 스레드 형식이 주류인 일본 인터넷, 특히 2ch의 경우에는 익명이 아닌 고정닉을 달고 등장하는 거 자체가 상당히 어그로를 끄는 행위이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고정닉을 달고 오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어그로인 경우가 많아서 아예 'X같은 고정닉'이라는 뜻의 'クソコテ'라는 표현도 정착된 상황.
キャップ/캿푸
고정핸들네임을 쓰면 이름을 속이고 분탕(아오리) 스레드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이것을 신청하면 8자리의 패스워드를 받을 수 있다.
처음 2음절에서 감이 온 사람도 있겠지만 무언가를 바란다는 뜻. 앙드레김 발음같은 뉘앙스 이 말의 유래는
2000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중 '카나자와 이본느'라는 일본계 선수의 이름이 임팩트를 주었고, 저 프랑스어같은 어감의 이름과 희망(希望)의 합성어다. 드라마
전차남에서도 가끔 이상한 화가같은 사람이 뜬금없이 이 어미를 쓴다.
직역하면 축제(마츠리)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사건 등에 관해 특정 스레 상에서 불타오르는 것.
マジレス/마지레스
마지레스. 장난삼아 올린 글에 누군가가 지나치게 진지한 반응을 보일때 쓰는 단어.
네타 게시물에 진지하게 반응하며 화를 내거나 진지하게 대답을 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혹은 진지하게 주석을 달아주는 경우도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진지 드신다"와 비슷하다. 상세는
마지레스 문서를 참고.
マヤる/마야루
'연기한다'는 뜻. 주로 거짓으로 우는 척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동정을 사기 위해 어떤 사실을 실제보다 과장해서 타인에게 호소하는 행위를 말한다. 어원은 만화
유리가면의 주인공
기타지마 마야로, 작중 마야가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라는 설정에서 유래했다.
メシウマ状態/메시우마 조우타이
평소 자신이 싫어하던 개인, 집단, 작품 등이 안 좋은 일로 비참한 상태인 것을 보면서 "오늘은 너희들 열폭하는 거가 너무 재밌어서 밥맛이 솟아나는구나" 하며 놀릴 때 사용. 즉 어떤 얄미운 대상이 무너진 상황이라 "이거 참 깨소금 맛이다" 소리가 나올 때 쓰는 말. 보통 특정 집단, 작품의 안티들이 쓴다.
もうだめぽ/모우다메포
もうだめっぽい의 의미. 이제 안 될것 같다.
漏れ/모레
'나' 라는 뜻. 남녀 구분없이 잘 쓰이며 俺も俺も(나도나도)를 급하게 치다가 잘못 나왔다고 한다. 현재의 5ch에서도 간간히 쓰는 사람이 있다.
Read Only Member의 약어. 한마디로
눈팅족.
닥눈삼과 비슷한 의미로 반년 ROM해라고 쓰기도 한다.
ロミオメール/로미오메-루
이별 통보를 받은 남성이 상대 여성에게 보내는 서정적인이라 쓰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문구로 도배된 메일. 주로 남성 본인의 유책사유[12]로 인해 결별한 후 상대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면서 매달리는 내용으로, 문장이 옛날 신파극에서나 나올 법한 유치한 구애의 대사들로 점철되어 있는 모습이 마치 창가에서
줄리엣에게 구애하는 로미오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나온 표현이다. 반대로 여성이 남성에게 보내는 경우는 '줄리엣 메일(ジュリエットメール)'이라고 부르며[13], 파생된 표현으로 헤어진 상대에게 매달리는 행위를 가리키는 'ロミオる'라는 말도 간혹 쓰인다.
서버를 가리키는 용어.
5ch에선 히로유키의 뜻에 따라 "
우마이봉" 과자 맛 종류에 따라 이름 붙여져있다.
鯖が落ちる/사바가 오치루
스레드나 레스의 과잉으로 서버가 불안정해지는 상태.
晒し/사라시
한국 인터넷의 '박제'와 의미상통.
晒しage/사라시 아게
주작, 창피하게 착각한 사람, 어그로 등이 있을 때 그 실수를 박제하고 보게하기 위해 스레를 age하는 행위.
職人/쇼쿠닌
직인, 엔터테인먼트 성이 높은 네타나 장문, 예술의 영역에 달한 ASCII Art을 작성, 공개하는 사람. 원래의 의미는 '장인', '기술자'
サーセン/사-센
すみません의 줄인말. '죄송함다'라는, 전혀 죄송하지 않은 마음을 담은 사과이다. ㅈㅅ같은 느낌.
한국에서는 'ㅈㅅ'으로 써도 미안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오히려 조롱으로 쓰일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sage/사게
age와는 반대로, 스레드에 새로운 투고가 추가되어도 게시판 맨 위로 스레드를 올리지 않는 것. 잘 나가는 게시판에서는 맨 위에 있는 스레드가 스팸공격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sage를 꼬박꼬박 하는 것(email칸에 'sage'라고 입력하는 것)이 게시판 매너의 일종이다. 어원은 내린다는 뜻의 '下げ'.
セクロス/세쿠로스
sex를 돌려 말한 것. 굳이 우리식으로 하자면 쎾쓰 혹은 썎쓰.
氏ね/시네
'죽어라'. 死ね라고 해야 맞지만, 그보다는 좀 약한 느낌으로 쓰인다.
仕様/시요오
문자 그대로 사양. 거절하는 사양이 아니라 스펙을 뜻하는 사양이다. 아무리봐도 버그 혹은 설계미스로 보이는 문제점을, '그건 버그가 아니라 원래 사양입니다'라고 우기는 것. 혹은 그것을 비꼬는 말이다.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작품 스토리등을 비꼴때도 이용된다.
어떤 정보를 전달할 때, 신빙성이 굉장히 낮은 정보를 뜻한다. 소니가 사기 마케팅을 잘 쳐서 생겨난 말.(게하판의
게임기 전쟁과정에서 플까들이 만들어낸 말로 추정된다) 한국으로 치면
카더라 통신이 있겠다.
タオパンパ/타오판파
'수건(タオル)', '
파자마(パジャマ)', '
팬티(パンツ)'의 3종 세트를 가리키는 말로, 남편이 목욕을 끝내고 나왔을 때 준비해줘야 하는 3종 세트라는 의미에서 심각한
마마보이를 가리키는 말로 변질되어 사용된다. 즉 결혼 전 어머니가 자신을 챙겨주던 것[15]처럼 아내에게도 똑같이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남자라는 뜻.
定期/테에키
직역하면 '정기(적)'이지만, 똑같은 레퍼토리의 떡밥이 계속 돌거나 그에 대한 똑같은 해결책을 계속 말할 때 '~定期'라는 식으로 사용한다.
テラワロス/테라와로스
웃기다라는 의미의 'ワロス' 앞에
테라(2번 항목)을 붙인 것으로 한국말로 치면 '존나 웃기네'다.
タミプル/타미푸루
타미플루(Tamiflu). 원어는 f인데 タミフル가 아니다. 발광 혹은 정신착란 등을 의미하며 누군가 정신나간 듯한 행동을 보일 때 사용한다. 동명의 어린이용 독감 치료제 상표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 약을 먹은 어린 아이들이 단체로 집단 경련 및 착란 현상을 보여 큰 소동이 일어났다.
たそ/타소
~
쨩 처럼 애칭으로 붙이는 タン과 형태가 거의 비슷한 タソ을 タン대신 쓰다가 히라가나로 たそ 라고 쓰게 된 경우.
쨩과 동일한 의미다.
ex) 에루타소, 사쿠라타소 등.
糖質/토오시츠
위의 池沼와 같은 원리로 統合失調症(통합실조증[16])의 앞 두 글자를 딴 統失을 같은 발음의 糖質로 쓴 것. 糖質의 원래 의미는
탄수화물이다.
와로스. 웃기다는 뜻. 笑った의 변형으로 보인다. 테라와로스, 기가와로스, 바로스 등등의 응용형이 많다.
ワッチョイ/왓쵸이
2ch의 특정 스레에서 볼 수 있는 유저 식별 코드. 수많은 종류가 있지만 가장 흔한 '고정 인터넷 회선'의 식별 코드가 위 ワッチョイ라 제일 유명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2ch에서도 익명으로 글을 써도 완전한 익명이 아니라 투고자의 정보가 어느정도 표시되는데, 스레를 세울 때 특정 커맨드를 사용하면 이를 띄울 수 있다.
IP의 앞 두자리만 표기되는
디시인사이드와 다르게 커맨드에 따라서는 아이피 주소 4자리, 인터넷 공급자 정보, 통신사, 브라우저 종류, VPN 우회 여부 등이 전부 표기되어서[17]
통피 분신술을 써서 어그로를 끈다던지 하는 사람을 매우 쉽게 잡아낼 수 있다. 어그로들이 출몰하기 쉽고 사람이 몰리는 메인 스레같은 경우는 이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割れ/와레
원래 단어뜻 그대로 '깨지다'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나 일부 문맥에선 '와레즈'의 앞 두글자를 따와 '
복돌'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割れ厨(복돌충)' 등. 여기서 유래된것이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와레츄.
ヲタ/오타
오타쿠를 가리키는 단어. 애니메이션 오타쿠는 アニヲタ, 철도 오타쿠는 鉄ヲタ등으로 표기되고 있다. 뉘앙스는
오덕과 비슷한듯.
藁/와라
(笑)와 같이 웃고 있는 상태를 표시. (ワラ、(藁、(ワラ、(lol、(w、(^^의 다양한 패턴이 있다. 니코니코동화나 2ch같은 배틀필드에선 (笑)이 그나마 예의 바르던 시절의 물건이라 www이 자주 사용되는 지금에 와선 비웃음의 용도로도 사용된다.
야오이, 명실상부한 5ch의 수도, VIP판이 여러 번 공격했지만 그 때 마다 관광을 보내버릴 정도면 말 다 했다.
893/야쿠자
읽으면
야쿠자가 되는
고로아와세. 야쿠자라는 이름은 카부 도박 '쌈마이'의 필패수인 893 조합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많이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やーさん、やっちゃん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香具師/야시
놈/녀석 같은 뜻으로 쓰인다. 원래의 뜻은 거리에서 공연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을 말한다. 어원은 놈,녀석 이라는 뜻의 야츠(奴 = ヤツ)와 가타카나 모양이 비슷한 야시(香具師 = ヤシ)가 변해서 된 것. (
가타카나 시シ 와 츠ツ는 모양이 비슷)
(즉 やつ=奴→ヤツ→ヤシ→香具師=やし)
ヤバい, ヤベえ, やばす/야바이,야베,야바스
위험하다. 좋지않다. 어렵다 등등의 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쓰이지만, 놀랍다, 굉장하다 하는 의미로도 자주쓰인다. 어원은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옛 일본의 매춘업소 비슷한 장소였던 矢場(야바)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당시 矢場라는 단어 자체가 위험한 곳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였고 矢場い(직역하면 야바 같다)로 번형되며 위험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되었다고한다. 이후 데가와 테츠로라는 일본식 슬랩스틱 개그맨이 방송에서 위험한일에 몸을 던질 때 이 단어를 주로 사용하다 엄청나다, 굉장하다는 의미가 포함되게 되었다. 속어로 쩐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된다. 굉장히 보편적인 단어로 굳이 2ch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며 일반 민간에서도 매우 많이 사용한다. 사실상 5ch 용어라기보단 5ch에서도 잦게 쓰이는 민간 속어.
[1]
비슷한 원리로 비구니네스라고 쓰고 아마조네스라고 쓰는 말장난이
빅쿠리맨에 이미 존재한다.
[2]
'키치가이'를 금기시한것부터 일본 사회가 장애인을 비하하는 차별용어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다.
[3]
夫는 '오'로 읽기도 한다. 이렇게 읽는 경우는 주로 사람 이름에 사용될 때.
[4]
단 몇몇 브라우저는 설정된 h누키된 주소만 주소창에 붙여서 엔터키누르면 자동으로 h붙은 주소로 들어가기도 한다.
[5]
엄밀히 말하면 전통적인 리퍼러 방지 수작업에 가깝다. 최근에는 링크를 넣어주면 리퍼러 방지 필터를 넣어주는 2중 하이퍼링크 서비스도 많아졌다.
[6]
이 용법의 경우 한국의 넷 슬랭 차원에서 쓰이는
甲에 상응한다고 봐도 무방
[7]
한국어로는 도끼병 정도에 대응할 수 있다.
[8]
부모나 친척의 인맥으로 입사(입학)했다거나, 자신은 대단한 것도 없는데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부모의 빽을 믿고 나댄다거나 하는 등.
[9]
그 디시인사이드와 디시에서 파생된 아카라이브에서도 깡계, 유동은 믿고 거르는 풍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마이너 갤러리와 아카라이브는 고정닉이 반강제인 경우도 있다.
[10]
예를 들면 어느 판에서는 애니메이션
사자에상의 주제가 첫 부분을 따서 'お魚くわえた名無しさん'으로 표기된다.
[11]
원래 생활보호의 약칭은 생보(生保, せいほ)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예전부터
생명보험의 줄임말로 더 많이 사용되었다.
[12]
외도를 했다거나,
사채나
보증 등 심각한 금전 문제를 숨기고 교제 혹은 결혼했다거나,
데이트 폭력 또는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등.
[13]
드물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줄리엣 메일을 보내는 사례가 있는데, 이 경우는 주로 시가 식구들(특히 시어머니)의 부당한 대우를 참다 못해
이혼한 며느리에게 자신들의 비참한(?) 처지를 토로하면서 아들과 재결합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14]
단어 자체는
고등어를 뜻한다. 본래 일본어에서 서버는 サーバー라고 쓰고, 해당 한자는 さば로 읽는다.
[15]
아침에 깨워준다거나, 칫솔에 치약을 묻히고 양치컵에 물을 따라준다든가(...) 하는 등.
[16]
조현병에 해당하는 단어.
[17]
물론 그대로 써있는건 아니고 나름대로 암호로 표시되긴 하는데 읽는 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