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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17:40

2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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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행어에 오른 이유3. 추징 기록4. 잘못 알려진 사실5. 여담

1. 개요

파일:29만원 구권.jpg
파일:29만원 신권.jpg
백괴사전에서 전두환 관련 문서에 걸어 둔 이십구만 원짜리 지폐들. 29만원을 1두, 1 JDH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왼쪽이 구권 버전이고[1] 오른쪽이 현행 가상 신권 버전.
2003년 6월 23일 전두환이 재산 명시 관련 재판에서 자신의 전 재산[2]은 계좌에 들어 있는 29만 1,000원밖에 없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한 유행어.

인터넷이 아니라 지상파 방송을 타고 퍼진 것이 주목할 점이다.

2. 유행어에 오른 이유

전 국민의 화젯거리가 된 비자금 사건과 관련되어 나온 말이다. 2003년 당시 물가는 [age(2003-01-01)]년이 지난 현재보다 낮았지만[3] 당시 기준으로도 29만 원이면 어지간한 일반 서민의 통장 잔액보다 낮은 금액이었는데 그게 재산의 전부라는 말이 너무나도 터무니없었던 데다, 후술하겠지만 전두환은 상당한 고가의 재산들을 잔뜩 비축해 두고 골프, 수십만 원 상당의 코스 요리 등 호화 생활을 만끽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중의 입장에서는 어불성설 그 이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었던 발언이라 순식간에 유행어가 되었다. 김영삼도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야. 지금도 몇 십명씩 데리고 산에 다니고 골프 치러 다니는데 그 돈이 어디서 나오겠어요.
2009년 4월, SBS와의 인터뷰에서 #

이후 차남인 전재용이 한국 돈으로 약 20만 원의 세금을 체납하여 미국에 보유하던 26억 원짜리 집을 압류당하면서, SBS의 개그 프로그램에서 "2x만 원은 집안의 내력"이란 식으로 다루면서 몇 번 더 유행했다.

3. 추징 기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두환/추징금 환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잘못 알려진 사실

5. 여담

29만원 할아버지

우리 동네 사시는 29만원 할아버지
아빠랑 듣는 라디오에서는
맨날 29만원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큰 집에 사세요?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르셨으면 할아버지네 집 앞은
허락을 안 받으면 못 지나다녀요?[14]
해마다 5월 18일이 되면 우리 동네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것도 할아버지 때문인가요?

호기심 많은 제가 그냥 있을 수 있나요?
인터넷을 샅샅이 뒤졌죠
너무나 끔찍한 사실들을 알게 되었어요
군인들에게 시민을 향해 총을 쏘라고 명령하셨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아세요?
할아버지가 벌 받을까 두려워
그 많은 경찰 아저씨들이 지켜주는 것인가요?

29만원 할아버지!
얼른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비세요
물론 그런다고 안타깝게 죽은 사람들이
되살아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유족들에게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주면 안 되잖아요
제 말이 틀렸나요?
대답해 보세요! 29만원 할아버지![15]

[1] 학살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총과 군장 중 일부(정확히는 단독 군장에 쓰이는 탄띠, 탄입대와 수통, 완전 군장에 쓰이는 배낭)가 지폐에 합성되었다. 사진에 있는 총기는 K2 소총. 그런데 5.18 당시에는 K2 소총은 없었으며(1982년 시제품이 나왔고 1985년부터 실전 배치 되었다.) 당시의 주 개인 화기는 M16 소총이었다. 그리고 탄창이 빠져있다. [2] 정확히는 예금이라고 이야기했다. 즉시 동원 가능한 현금이 29만 원이란 것이며 각종 가재도구의 감정가는 1,790만 원으로 평가되었다. # [3] 2003년 당시 29만 원은, 2023년 기준으로 그 2배인 58만 원에 살짝 못 미친다. [4] 이자가 29만 원이려면 이율 0.1%의 입출금 통장 기준으로 계좌에 약 3억 원가량이 있어야 한다. [5] 대통령 연금 수령 시 다른 연금들은 자동적으로 중단된다. [6] 대통령 연금에 관해 상세히 알아보려면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문서로. [7] 사면은 기왕의 판결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전직 대통령은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것의 정치적 위험성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큰 죄를 지어 대통령 자격이 파면되어도 경호만큼은 생존 기간 내내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전 대통령은 국가 기밀을 다 보고 들은 사람이기 때문에 반국가단체 같은 곳에 덜컥 납치라도 되어 버려서 국가 기밀을 불어 버리면 큰일이니 최소한 경비는 붙여줘야 한다. [8]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이 셋이 수령 대상이었으나 셋 다 고인이 되면서 남은 수령 대상자가 한동안 없었다가 2022년 5월 9일 문재인이 퇴임함으로써 문재인이 유일하게 받는 사람이 되었다. [9] 참고로 이 외에도 압류한 벤츠가 하나 더 있는데 이는 W126이다. 그것도 560SEL로, W126이 대한민국에 정식 수입된 벤츠 중 가장 높은 버전이다. [10] 차 상태 자체는 좋지만 전두환이 오랫동안 안 타서 먼지가 잔뜩 끼어 있었다고 한다. 헐값에 팔렸지만 그래도 1천만 원은 넘겼고 구매자가 재정비를 완벽히 거친 후 타다가 훨씬 비싼 값에 다시 팔았다는 소문이 있다. [11] 2021년 기준으로 각벤츠의 중고가가 관리가 잘된 경우 5년새 2배 가까이 올랐고 그것도 560SEL이면 입찰가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할 것이다. 560SEL은 대한민국에 거의 없는 희귀 매물이기 때문이다. [12] 물론 직접 말한 당사자가 아무 말도 없었으니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전두환의 성격상 꽤나 일리가 있는 설이긴 하다. [13]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장부가 드러난 이상.... [14] 사실 이건 전두환만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전직 대통령이 받는 경호에서 비롯된 것이다. [15] 그러나 결국 전두환은 2021년 11월 23일 어떠한 사과도 없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