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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1:57:50

22똥괭이네

<colbgcolor=#e6d1c0> 22똥괭이네
파일:똥괭이네인트로1.jpg
구독자 수 29.4만명[A]
누적 조회수 169,024,765[A]
유튜브 시작일 2018. 4. 9.
가입일 201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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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혁3. 고양이들
3.1. 거실
3.1.1. 콩님이3.1.2. 이백이, 고니3.1.3. 봄이, 소이3.1.4. 도리, 수리3.1.5. 봉남이3.1.6. 삼이3.1.7. 점돌이3.1.8. 앰버3.1.9. 코코3.1.10. 기쁨이, 선덕이, 유신이3.1.11. 할배3.1.12. 애옹이
3.2. 분홍방
3.2.1. 요미3.2.2. 아저씨3.2.3. 러비3.2.4. 쁘니3.2.5. 기적이
3.3. 고양이들간의 조합3.4. 그 외 22똥괭이네를 거쳐간 가족들
4. 집사5. 팬덤6. 고양이 관련 문제에 대한 입장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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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트릿출신 22마리 똥괭이네 일상.
☆22똥괭이네 22마리 고양이들 프로필 소개☆
2022년 ver.

과거에 구조활동을 활발하게 했던 집사는, 길에서 살아가기 힘들 정도로 건강이 나빠지거나 사정이 안 좋아진 길고양이를 구조해 치료해주고 임보한 뒤 방사하거나 입양을 보내곤 했다. 그러다 치료 및 임보 과정에서 순화되어 방사하기 어려워지거나, 생김새나 털 무늬가 매력적이지 않아 입양 신청이 안 들어오거나, 입양 조건이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입양 가지 못한 고양이들이 눌러앉아 지금의 다묘가정 대가족이 구성되었다. 그래서 품종묘보다는 도숏들이 대다수이며, 그래서인지 평균 나이가 다른 고양이들 보다 많은 편이다.[3] 현재는 이미 개체수가 너무 많기도 하고 여기서 고양이가 더 늘어나면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을 염려하여 구조 활동을 중단해 개체수가 고정되었다. 이후 집사는 자신의 일과를 병행하면서 22마리[a]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다가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 되었고 채널의 이름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고양이들이 말썽을 부리면 이놈의 똥괭이들이라고 하던 말버릇이 생각나 자연스럽게 채널의 이름을 22똥괭이네로 명명했다.

똥괭이네에서 살고있는 22마리[a] 스트릿출신 고양이들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집사가 그때 그때 찍어서 편집하여 영상을 올린것이 대부분이며, 가끔씩 협찬 영상이나 과거에 찍었던 사진들이나 영상들을 편집해서 올리기도 한다.

애니멀봐에도 출연했다.

가끔씩 1달에 1~2번 정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확실히 정해진 요일이나 날짜는 없고 주로 라이브 방송 1주일 전에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언제 라이브 방송을 하는지 공지하며, 공지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켤 때도 있는데 이럴 땐 주로 게릴라를 제목 말머리에 붙인다. 요즘은 그냥 즉흥적으로 하는 듯.

최근에는 나무위키 라이브 방송을 한 적도 있다. #

영상에 나오는 자막 색은 고양이의 코트색이며, 어떤 고양이의 자막인지 헷갈릴 때 참고하면 좋다.

2. 연혁

3. 고양이들

파일:22똥괭이네프사.jpg
22마리의 고양이들중 거실 문단에서 서술되는 고양이들은 밖에서 구조되어 똥괭이네로 입성한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 이 순서는 나이나 서열과는 다르며, 구조된 날짜가 동일하면 같은 문단에서 서술하고 있다. 분홍방 문단에서 서술되는 고양이들의 순서는 구조된 날짜와 무관하게 분홍방 내의 서열을 순서로 서술되어 있다. 여담으로 고양이들의 성비는 현재 2024년 기준으로 수컷 8마리, 암컷 11마리[16]로 구성되어 있다.

3.1. 거실

19마리 고양이들 중 다른 고양이들과 합사 되어도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는 15마리 고양이들이 현재 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집에서 분홍방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이들의 생활영역으로, 통상 거실이라고 칭한다.

3.1.1. 콩님이

이름 콩님이
성별 남 (중성화 완료)
나이 13살 추정[B]
생일 11월 26일
품종 아비시니안 믹스묘 추정[18]
별명 콩선생
콩정뱅이
미꾸라지

어느날 갑자기 길거리에 나타난 길고양이로 처음에는 사람 눈만 마주쳐도 쏜살같이 도망칠 정도로 경계심이 많았으나, 날씨가 추워지자 계속 사람을 찾으며 울고 있어서 집사에게 구조되었다. 품종 믹스묘이다 보니 길을 잃었거나 유기되었을 수 있어서 애타게 주인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집사네 집에 눌러앉아 살게 되었다. 구조하고 나서 보니 방광염을 앓고 있었지만, 현재는 집사의 꾸준한 케어로 건강하다. 물론 이 때 앓았던 방광염의 영향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 방광염 주의묘이긴 하다.

구조되기 전 '이비'라고 불렸던 과거가 있다. 집사가 고양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고, 성별 구분을 할 줄 몰랐던 시절이라 콩이가 암컷인 줄 알았고, 아비시니안을 '이비'시니안으로 잘못 알아서 이름을 '이비'라고 불렀다고 했다. 물론 구조 이후 수컷인게 밝혀져서 '이비'라는 이름을 계속 쓰기에는 어색한지 이름을 바꾸기로 하는데, 당시 임보자와 콩자반을 먹다가 콩자반의 '콩'에 첫 고양이라 특별히 '님'을 붙여서 '콩님이'가 되었다(…)[19][20]

22똥괭이네의 서열 2인자 이며, 고백형제가 어렸던 시절엔 가장 연장자이다 보니 콩님이가 대장 노릇을 했었으나 고니가 성묘가 되고 힘이 세지면서 자연스럽게 대장 자리를 물려주었다. # 콩님이도 서열이 높은 편이나, 주로 냥이들간의 무력분쟁을 중재하거나 군기를 잡는 고니와 달리 콩님이는 주로 다른 고양이를 챙겨주는 역할을 자처하는데, 물론 군기를 잡을 때는 확실히 잡는다는 집사의 언급이 있다.[21] 고니와의 사이도 좋은 편이어서 22똥괭이네는 이 둘의 찰떡같은 케미로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다. 콩님이가 서열이 더 높았던 상황에서 고니가 더 성장한 후 자연스럽게 자리를 넘긴 것을 보면 권력욕은 크게 없는 타입인 듯.

서열 2위로 언급이 되는 것 치고는 4kg대의 몸무게로 덩치가 작은 편이나 높은 곳을 곧잘 올라가고 캣폴을 오래 붙잡고 있는 걸 보면 운동 능력은 꽤 발달되어 있다. 피지컬 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22똥괭이네의 첫 고양이로서 대장도 해봤으며, 콩님이에 뒤이어 캣초딩 혹은 아깽이 시절 구조되어 똥괭이네에 들어온 고양이들이 콩님이에게 많이 의지했던 기억도 있어서인지 대체로 콩님이를 서열 2위로 인정해주는 분위기이다. 그래서 현재 서열 최상위인 고백형제를 혼낼 수 있는 유일한 고양이이기도 하다. 보통 수컷 성묘가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면 가차없는 고니도 콩님이에게는 물러서주는 편이다. 영상들 중에 콩님이가 고니에게 그루밍해줄때 고니가 원치 않아하는 분위기였음에도 콩님이에게 성질 한번 내지않았다.

과거 봄여사와 상당히 애틋한 관계였지만, 콩님이가 캣닢만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해 봄이를 때리는 일이 여러번 있어서 사이가 멀어져 현재는 서로 아는 척도 안한다. 어쩌다가 눈이 마주치면 굉장히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여담으로 봄여사의 현남친 애옹이하고는 코트색과 이목구비가 매우 닮았다.

호기심이 많은 아비시니안 특성을 물려받았는지 집사가 새 물건을 가져오거나 집에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와도 궁금해서 이곳 저곳을 탐방하고 동물 병원을 갈 때도 두리번거리며 낯선 장소를 탐색한다. 이사후 테라스에 깐 인조잔디를 첫번째로 구경오기도 했으며 캣도어를 가장 먼저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콩님이.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라 말랐지만 도수리 못지 않게 간식(냐미)를 밝히며, 간식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선 항상 도수리와 함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생식파[22]중 한마리로 생식을 좋아한다. 그 외에도 박스를 뜯어 헤치기를 좋아해서 웬만한 박스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였다.[23] 또한 캣닢 파티를 할 때마다 과도하게 흥분하여 주변의 다른 고양이들에게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는 안 좋은 버릇이 있어 집사가 성대한 캣닢 파티를 열어주고 싶어도 열어주지 못한다.2020년 12월 말에 했었던 라이브방송 중반부에서 캣닙의 냄새를 맡은 콩님이가 점돌이를 공격하는 사태가 발생해 진실의 의자로 끌려갔다.

그리고 2023년 새해부터 콩님이가 대형사고를 치는데 늦은밤 이삼 집사가 앰버한테 피하수액을 놓기위해 알콜 스왑으로 소독을 하고 피하수액을 놓고 있는데 이삼 집사 바닥에 놓은 알콜 스왑을 먹어 버리고 만다 뒤늦게 알콜 스왑이 없어진걸 안 이삼 집사는 홈캠을 돌려 콩님이가 알콜 스왑을 먹은걸 알게되고 급하게 동물 병원에 가서 위 세척을해서 알콜 스왑을 꺼내었다[24]이삼 집사는 콩님이가 관심을 끌려고 먹은줄 알았지만 그 뒤 이삼 집사가 다른 똥괭이들도 알콜을 좋아하나 싶어서 다른 똥괭이들에게 기적이 혈당 체크 하려고 소독하고 다쓴 알콜 스왑을 갖다 대니 다른 똥괭이들은 극혐 하는 반면 콩님이만 알콜 스왑 냄새를 맞으며 핥을려고 해 그냥 콩님이는 알콜 냄새를 좋아하는 것 같다[25]

3.1.2. 이백이, 고니

관계 형제
이름 이백이 이름 고니
성별 남 (중성화 완료) 성별 남 (중성화 완료)
나이
10살[B] ||<bgcolor=#896a45> 나이 || 10살[B] ||
생일 2월 9일 생일 2월 9일
품종 치즈태비 도숏 품종 고등어태비 도숏
별명 평화주의묘
곰돌이
별명 고니대장
군기반장
곤대
특이사항 특이사항 천식, 비염

이백이와 고니는 아깽이일 때 어떤 아저씨에 의해 박스에 담겨 뒷산에 유기되었고,[28] 유기된 이후로 늘상 같이 붙어 다니며 성묘가 될 때까지 산에서 반 야생으로 생활했다. 그러다 갑자기 이백이가 범백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고니는 혼자 산에 남게 되었다. 다행히 오랜 입원 치료 끝에 이백이의 범백은 치료되었다. 고니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이백이를 기다렸다가 뒷산에서 범백을 이겨낸 이백이와 재회하였다. 고니는 오랜만에 이백이를 만났는데도 전혀 경계하지 않고 함께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해의 겨울은 너무나도 추웠고, 집사는 이백이와 고니가 그 해 겨울을 버티기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하여 둘을 구조했다.

고니와 이백이 형제를 '고백형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백이

6kg대[29] 거구의 치즈태비 고양이로, 분홍색의 젤리를 가지고 있으며 코트가 다를 뿐이지 날카로운 눈매와 전체적인 얼굴 생김새를 보면 형제인 고니와 상당히 닮았다. 이름의 유래는 구조할 때 범백 치료비로 200만원이 들었기 때문에 이백이가 되었다.

같은 형제인 고니는 서열 1위로 군기를 세게 잡는데 비해, 이백이는 다른 가족들을 제압하거나 군기를 잘 잡지 않는 평화주의묘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거실 멤버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출입할 수 없는 분홍방에 들어가서도 오래 있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고양이이다.[30] 다툼을 싫어하지만 사실 같은 형제인 고니와 마찬가지로 힘도 세고 서열도 높은 편이며, 자기에게 오는 시비는 절대 넘기지 않고 확실히 군기를 잡아 두는 편이다. 사실상 고니와 콩님이를 제외하면 똥괭이네에서 상대할 자가 없는 고양이다. 때문에 집사가 인정하는 고니대장의 유일한 라이벌이며, 현재 고니, 콩님이 다음으로 서열이 가장높은 3인자로, 평화주의자라서 다른 고양이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집사가 새로운 고양이들을 데려올 때 새로 온 고양이들이 이백이에게 의지를 했다고 한다. 실제로 코코는 고니에게 서열정리를 심하게 당했는데 이백이가 코코를 받아들여주자 고니도 마음을 열어주었다고. 성격이 워낙 너그러워서 고니와는 다르게 다른 냥이들과 같이 밥먹는걸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여담으로 형제인 고니와 입맛이 똑같아서 트릿같은 냐미보다 사료와 스낵 간식을 좋아한다.

이백이가 분홍방에서 집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삼이가 이백이를 거실로 내보내 달라고 호소하며 울부짖을 정도로 삼이가 이백이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는다. 정작 이백이는 삼이보다는 집사를 더 따르는 듯 하지만(…) 점돌이의 경우에도 이백이를 따라서 집사가 이백이를 부르면 점돌이가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백이는 매번 쫓아다니는 점돌이를 귀찮아한다. 분홍방이 없었던 시절에 러비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고양이도 이백이. 앰버, 선덕, 수리와도 무난히 잘 지낸다.

평화주의묘답게 소이가 동네북으로 삼는 녀석들 중 하나이다. 이백이는 아깽이 시절의 소이를 많이 아껴주고 걱정하는 듯 조심스럽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소이는 이런 이백이의 평화주의자로서의 배려가 만만해 보였는지 어릴 적부터 때리고 다녔다. 그래도 이백이는 소이의 이런 행동을 별 신경 안 쓰고 다 받아주는 모양. 물론 소이와 이백이는 덩치 차이가 극명히 나기 때문에 진심으로 붙는다면 소이가 진다. 기본적으로 아깽이에게도 매우 관대해서 성묘가 될 때까지 젖을 떼지 않은 유신이를 받아줘서 유신에게 젖을 물리기도 했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곧잘 구별하지만 채널 초창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코코와 헷갈려 한 적이 있었다. 이백이와 코코는 모두 이마로부터 양쪽으로 갈라져 내려가는 치즈색 가르마를 가지고 있고 성격이나 덩치도 비슷하지만, 치즈색도 다르고 가르마와 뒷목덜미를 보면 보면 가르마가 2:8이면 이백이, 5:5면 코코이다. 뒷목덜미에 흰 줄이 있으면 코코, 없으면 이백이이다. 코코와 이백이 구별 방법 그리고 순둥한 인상의 코코에 비해 이백이는 확연히 날카로운 인상이라서 구별이 어렵지 않다.

집사가 유일하게 소리지른 적이 없는 고양이. 집사가 하이파이브를 외치면 서서 집사 손에 머리를 비비고 바닥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기분이 좋으면 다른 냥이의 뒷다리를 깨무는 습관이 있다. 예전에는 집사를 안아프게 깨무는 습관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플까봐 스스로 자제한다. 가끔씩 기분이 좋아지면 하이톤으로 냥냥거리는 듯.

테라스에서 중간 방지턱에 턱을 기대는 습관이 있다. 또한 햇빛에서 눈을 잘 뜨지 못하는 편.

* 고니

7kg대의 거구 고등어 태비 고양이. 초록색과 파란색 사이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눈[31]과 짜장이 묻은 주둥이와 핑크색 젤리를 가지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고등어 태비의 '고'에 성격과 잘 어울리는 타짜의 그 캐릭터 이름을 따서 '고니'.

뒷산에 버려져 성묘가 될 때까지 산에서 생활을 했으나, 같이 지내던 이백이가 범백으로 입원하게 된 일을 계기로 함께 구조되었다. 22똥괭이네 대가족에서 군기반장을 맡고 있는 서열 1위의 대장냥이로 무력 사태가 일어나면 고니가 양쪽 다 제압하며 갈등 관계를 진정시키며 중재한다. 아무나 군기를 잡는 것은 아니고 주로 덩치가 큰 수컷[32]이 들어오면 처음에 확실히 서열을 잡아 놓지만 암컷, 아깽이 시절부터 있었던 고양이, 노묘는 잘 건드리지 않는다.[33][34] 고니가 과거 길고양이 시절의 영역 대장냥이[35]가 환묘, 아깽이, 암컷을 잘 건드리지 않아서 그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포유류의 본능과 성향은 극초반 유년시기에 형성이 되는데 고양이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

예외적으로 유신이와 도리는 주기적으로 마운팅을 하며 서열 확인을 한다. 유신이는 워낙 마이페이스 막가파여서 이놈저놈에게 시비를 걸고 다니고, 도리는 고니의 자리를 넘보는 야망가 기질이 있어서인 듯.

그 외에 강약약강인 봉남이와 은근히 여기저기 시비를 거는 점돌이도 종종 군기를 잡는다. 할배같은 노묘는 입소초기 약간의 서열확인을 한 이후에는 잘 건드리지 않으며,[36] 마하같은 어린 고양이들은 잘 놀아주며, 소이나 수리같은 여자 애들한테는 맞고 다니는 걸 보면 융통성 있게 똥괭이네의 균형을 수호하는 것 같다.

집에 여자 손님이 놀러오면 격하게 반기고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집착한다. 반면 남자 손님이 오면 별로 반기지 않는데, 그래서 집사의 남동생만큼은 아는 사람이라고 좋아한다.

환절기만 되면 천식과 비염때문에 고생하고 있으며 다소 호흡이 불편하다. 고니가 기관지 질환을 만성으로 앓아서 집사가 네블라이저나 에어로캣 등 치료를 꾸준히 병행하였지만 결국 큰 사건이 하나 터지고 만다. 새벽 시간에 천식과 비염 증세가 평소보다 심해져서 숨쉬기 힘들어하다 결국에 청색증으로 혀가 새파래지고 게거품을 물기 시작해서 긴급하게 병원에 입원했었다. 질식 상태가 길어서 순간적으로 몸에 가스가 차서 위장이 팽창되고 흉수가 찼던 상태였지만, 다행히 병원에서 조치를 받아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

다음날 고니를 집으로 데려온 집사는 또 이런 급박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바로 2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산소방과 산소발생기를 주문했다. 병원 스트레스가 심한 고니 성격상[37]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은 힘들겠다고 판단해 약을 처방 받아 집에서 치료를 했다. 현재는 숨도 코로 잘 쉬고 있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간헐적으로 가벼운 천식 및 비염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백이와 입맛이 똑같다. 냐미 파티를 열면 옆에서 구경만 하고 뼛속까지 건식 사료파라 다른 그릇에 담긴 사료를 발로 빼서 먹거나 스낵 간식을 먹는다. 다른 냥이들이 고니가 먹던 사료를 탐내다가 귀가 물리기도 했다.

집사 피셜로 가장 말을 잘 듣는 고양이라고 하는데, 최근에 있었던 나무위키 라방에서는 요즘은 모르겠다고 한다(…) 또 집사가 생각하기엔 할배와 더불어서 잘생긴 고양이 투탑이라고.[38] 고백형제 둘 다 수염이 큰 편이다.

이백이처럼 집사와 하이파이브를 자주 하며, 고니는 집사가 하이파이브를 외치면 서서 집사의 손에 머리를 비빈다. 또 집사의 감정에도 예민해서 집사가 화를 내면 하악질을 하고, 고니가 다른 고양이들에게 과하게 군기를 잡아서 집사가 혼내면[39] 반항적인 표정을 지으며 삐지기도 한다.

이사를 가면 대장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사를 가도 고니의 서열은 그대로라고 한다.

3.1.3. 봄이, 소이

관계 모녀
이름 봄이 이름 소이
성별 여 (중성화 완료) 성별 여 (중성화 완료)
나이 11살 추정[B] 나이 9살[B]
생일 6월 15일 생일 6월 15일
품종 턱시도 도숏 품종 턱시도 도숏[42]
별명 봄여사 별명 캣휠여왕
쪼꼬미
깡패소이
이 구역의 미친냥
중이[43][44]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봄이는 두 새끼 고양이와 함께 길에 버려지게 되었다. 한 번에 새끼를 많이 낳는 고양이를 생각하면 봄이와 품종묘를 교배시킨 뒤 품종묘의 특성이 강하게 나타난 다른 새끼들을 제외하고 품종묘의 특성이 약했던 소이의 형제묘와 품종묘의 특징을 가지지 않고 태어난 소이를 봄이와 함께 유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두 새끼냥이는 간신히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어린 젖먹이였는데, 다행히 버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발견되어 집사가 구조해 안전하게 집으로 거두고 입양 홍보를 했다. 품종 코트를 가진 아들냥이[45]는 입양 문의가 많이 들어와 바로 새 가정으로 갔지만, 봄이와 소이에게는 입양 문의가 들어오지 않아 22똥괭이네에 함께 눌러 앉게 되었다.

2019년 2월 26일 집사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원래 봄이와 소이에게도 입양 문의가 들어와서 집사가 사전에 가정 방문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입양 희망자가 계속해서 약속을 바꾸면서 일정을 미루었다. 계속 약속을 미루는 무책임한 태도에 화가 났던 집사는 입양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알고 보니 입양 희망자가 수상한 사람이었다고... 이 입양 희망자는 다른 사람에게서 고양이를 입양해 갔는데 알고 보니 집 주소도 거짓으로 말했고, 입양 당일에도 약속 장소에 본인이 스스로 나타나지 않고 어린 자녀만 보내서 고양이를 데려갔다고. 그리고 고양이를 데려간 이후로 구조자와 연락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뒤늦게 다른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집사는 그때 봄이와 소이를 그 사람에게 입양 보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봄이

까만 코와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턱시도 코트의 암컷 고양이. 몸무게는 4kg대로 덩치가 큰 암컷들이 많은 22똥괭이네에서는 몸집이 작은 편에 속한다. 이름의 유래는 봄에 구조해서 '봄이'. 봄여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성격이 정말 여사님같이 우아하고 조용하다.

이사하기 전까진 집사가 콩님이와 봄이는 부부라고 할 정도로 단란했지만 콩님이가 캣닢에 취하면 봄이를 때리는 습관이 있어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콩님이와 결별한 이후, 어느순간부터 애옹이와 썸타는 듯 하더니[46] 이사가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연애하고 있으며 특히 라방에서 봄여사가 적극적으로 애옹이에게 들이대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애옹이는 조금 귀찮아 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잘 받아준다. 전남친 콩님이와 현남친 애옹이가 코트색도 거의 같은데다가 이목구비도 비슷한 걸 보면 봄여사의 수컷취향은 예쁘장하게 생긴 하얀털이 거의 없는 고등어 태비 냥이인 듯. 기본적으로 다른 고양이가 건드리는 것을 싫어하는 편. 조용한 성격임에도 가끔씩 이불에 스프레이를 한다거나 우다다 할 때 등 헤까닥 할 때가 있다. 이사 후에 고양이용 터널을 설치했는데 기쁨이와 같이 제일 신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이 뽀시래기 시절 소이를 어설프게 놀아주려 하던 고백이 삼촌들에게 보여주던 날카로운 눈매를 지금 소이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잘 울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라 들을 기회가 적지만, 집사가 재채기를 할 때에 우는 특징이 있다. 다만 지어낸 재채기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똥괭이네에서 목소리가 제일 예쁘다.

소이를 강하게 키웠으며, 소이의 애기짓 및 애교가 지나치다 싶으면 칼같이 차단한다. 같은 어미묘이자 자식이 있으며 오나오냐해주는 기쁨이하고는 육아스타일이 완전 정반대다. 이사오고 나서는 쁘니가 분홍방에 들어가자 가장 만만한 상대가 되어서 시비가 잘 걸린다고.

* 소이

어미인 봄여사를 꼭 닮은 턱시도 코트를 가진 암컷 고양이로, 작은 덩치 때문에 캣초딩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2015년생, 그러니까 현재 2024년 기준으로 9살의 성묘이다. 22똥괭이네에서 독보적으로 눈이 크며, 다른 고양이들과 비교해봐도 눈이 정말 크다. 번개 모양의 독특한 꼬리가 특징이다.

이름의 유래는 작아서 '이'. 시청자 중엔 간장을 의미하는 영어 soy sauce의 soy가 이름유래라 생각했다가 나무위키나 영상 보고 이름의 뜻을 알게 된 사람도 있는 모양.

아주 어릴 때 22똥괭이네에 합류했다 보니 길거리 생활이 길지 않은데, 그래서 그런지 가족 중 가장 작은 덩치이지만 다른 고양이들에게 전혀 위축되지 않는다. 소이는 원래부터 한 물건에 꽂히면 거기에 집착하는 특징이 있는데, 캣휠이 생긴 이래로 캣휠에 집착이 심해졌다. 평상시에 캣휠에서 생활하는 것은 물론, 심할 때에는 토할 때까지 캣휠을 돌리기도 해서 전의 집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캣휠을 잠가 놓기도 했었다고.

과거에 봄여사한테 마운팅 당하면서 강하게 교육을 받았다. 때문에 성묘가 된 지금 누구도 쉽게 건들지 못 할 싸움꾼깡패이 되어버렸다! 집사의 말에 의하면 힘 자체는 약하지만 깡으로 승부를 본다고. 실제로도 더 나이 많고 덩치 큰 고양이들에게도 계속 덤비는 모습이 나오는 영상이 있다. 큰 아이들이 평화주의적인 성격 등으로 인해 소이를 좀 봐주는 경향이 있다. 어릴 적 소이를 아껴줬지만 정작 맞고 다니는 이백이나, 현재 소이에게 뚜들뚜들 당하는 봉남이, 코코 등을 보면 자주 맞는 것과는 별개로 피지컬면에서 이들이 소이보다 우위라는 건 변함 없다. 그러니 스트레스가 쌓이면 충분히 공격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데도 맞아주는 걸 보면 명백히 봐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자기 엄마인 봄이 앞에선 착하다. 고양이들 사이에선 작은 깡패라는 이미지가 있는 반면, 집사에게는 애교 많고 궁디팡팡 받기도 좋아하는 등 집사를 꽤나 애정한다.

다만 작다고 봐주지 않고 진심으로 덤빌 수도 있는 애들예를 들면 도라이 애옹쓰에겐 긴장하기도 한다. 이를 볼 때 자신도 깡다구가 세고 깡으로 밀어붙일 뿐 순전히 피지컬로만 붙으면 이기지 못할 애들도 있다는 건 알긴 아는 모양(…) 맨날 레슬링 하자고 보채는 유신이를 버거워하기도 하고, 몸통 박치기로 손쉽게 캣휠을 뺏는 기쁨이를 다소 어려워한다.

때릴 고양이가 안보이거나(…) 봄이가 없어서 외로울때 붕어 인형을 물고 낑낑대며 동네방네 돌아다니는 붕어타임이 있다. 그럴때마다 봄여사나 집사가 달래준다. 소이에게 맞고 다니는 코코가 막상 소이가 낑낑대는 소리를 내자 소이가 걱정됐는지 달래준 적도 있었다. 기존의 붕어친구들이 너무 낡아서 다 버리고 새로운 물고기 친구를 구입했는데 아직은 데면데면하다는 듯.

습식캔을 상당히 좋아한다. 할배가 아파서 밥을 못 먹자 집사는 온갖 캔과 사료를 구해다 줬는데, 할배가 캔을 남길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먹었다고 한다. 살이 조금 쪘는데 엄청난 운동량 때문에 금방 빠졌다. 집사의 말에 의하면 소이는 굉장히 살이 잘 찌는 체질인데 엄청난 운동량때문에 지금의 체형을 계속 유지하는 거라고.

이사를 가기 전에 집사는 새 집의 층간 소음이 걱정되어[47] 쓰던 캣휠 두개를 처분하고 소음이 적은 새 캣휠을 샀다. 2층에 하나 더 두려고 했다고 했는데 저소음 캣휠 특성상 이전 캣휠보다 멈추기 쉽지 않고 가속도가 더 잘 붙어서 소이가 너무 쉴새없이 돌릴까봐 일층 거실에 캣휠을 하나만 두었다고 한다. 그동안 시무룩했던 소이는 개구호흡을 할 때까지 냥냥거리며 캣휠을 돌렸다. 지켜보던 집사가 말린 것은 덤.

캣휠을 계속 돌려서 분홍방에 있으면 도도도도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캣휠을 돌릴 때마다 소이 눈이 풀리는데, 캣휠이 빙빙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습 때문에 약간 멀미가 나서 그런것 같다고 한다.

3.1.4. 도리, 수리

관계 남매
이름 도리 이름 수리
성별 남 (중성화 완료) 성별 여 (중성화 완료)
나이 9살[B] 나이 9살[B]
생일 7월 18일 생일 7월 18일
품종 고등어태비 도숏[C] 품종 고등어태비 도숏[C]
별명 냐미쟁이
야망가
DCTV
호섭이
도화백
형님바라기[52]
별명 냐미쟁이
말괄량이
눈알요정
수리여신
SCTV

어릴 때 구조되었지만, 다른 가족들에 비해 대묘 관계에 어려움을 겪지도 않고 활발하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다.

밥에 큰 집착이 있지 않아 둘다 매우 날씬한데,[53] 간식을 엄청나게 밝힌다. 간식을 의미하는 " 냐미"라는 말만 들려도 어디서든 달려온다. 덕분에 일부 시청자들이 도수리 남매를 보고 "냐미를 위해 사는 것 같다."라는 평을 남기기도 할 정도이며, 어떤날엔 집사가 '냐미'와 어감이 비슷한 분홍방 고양이 '요미'를 부를때 도수리 남매가 냐미인줄 알고 달려온적이 있어 집사가 난감해 했었다. 이제는 냐미의 '냐'만 외쳐도 반응하고, '미'에도 약간의 반응을 한다.

22똥괭이들 가족 중 가장 친하고 의존하는 관계다. 집사도 둘을 떨어뜨려 놓고 싶지 않아 동반 입양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계속 눌러 살게 되었다.[54]

도리와 수리 모두 흰색 코트가 비교적 넓은 젖소무늬를 가졌지만 기본적인 베이스는 고등어 태비인 듯 하다. 수리의 경우 얼굴, 등, 꼬리쪽에 도리의 경우 등과 꼬리쪽에 고등어태비 무늬가 강하게 나타나 있다. 얼굴이 전반적으로 뽀얗고 앞머리가 짧은 녀석이 도리이고, 얼굴에 고등어 얼룩이 많은 녀석이 수리라고 보면 된다.

집사가 길고양이들을 구조하고 검진을 위해 병원에 접수를 할 때 이름이 필요해서 급하게 이름을 짓는 일이 많은 편이었는데, 도리와 수리도 이런 식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작명 센스가 없는 집사가 으레 그렇듯이 남자애를 갑돌이로 여자애를 갑순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돌이와 순이라고 짓자고 했다가 반발이 있어서 돌이와 순이를 유하게 바꿔서 도리와 수리가 되었다. 누군가가 태클을 걸어야 이름이 괜찮아진다.

* 도리

특이한 앞머리 커트를 한 고등어 태비를 베이스로 한 젖소 무늬 고양이. 어릴 때 남매 수리와 같이 길거리에서 구조되었다. 이마 위로 일자로 반듯하게 자른 맹구같은 앞머리가 특징이다. 22똥괭이네 가족 중 특별한 이상없이 건강한 편이다.

찍먹파로 집사가 급수량을 늘리기 위해 트릿에 물을 타서 주자 밥상을 엎어버렸다(…)

자기가 어떤 행동을 취한 다음에는 꼭 집사를 보고 반응을 살피며, 항상 집사 주위에 있는 높은 곳을 맴돌면서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집사를 항상 주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향이 최근 꽤 부각되어 CCTV같다고 하여 집사가 DCTV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구독자들은 언제 '냐미'라고 말하나 파악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도리 특유의 생김새때문인지 가끔 호러영화 뺨치게 소름돋을 때가 있다(…)

별명이 '야망가'인 이유는 평소엔 서열이 높은 고양이들에게 열심히 아첨을 하다가 때가 됐다 싶을 때 고니의 머리위에 손을 올리는개기는 식으로 고니에게 도전을 하다가 번번이 고니에게 마운팅 당하면서 처절하게 깨진다. 고니도 이런 도리의 성향을 잘 아는지 주기적으로 마운팅한다. 허나 매번 깨짐에도 불구하고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또 도전하는 걸 보면 서열상 우위에 서서 대장 노릇 하고 싶은 욕심이 매우 강한 녀석인듯.

서열이 자신보다 높은 고양이와 낮은 고양이를 대하는 태도가 극명히 다른데 대장인 고니는 무서워하고, 콩님이나 애옹이같이 강하고 서열이 높은 고양이들에겐 열심히 아첨하지만 서열이 낮은 고양이들은 괴롭힌다. 그래서 분홍방 멤버들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서열이 비슷한 경우엔 딱히 친하게 지내지도 않고 오히려 무시하는 듯 한데, 특히 봉남이와는 서로 투닥투닥 하는 사이인 듯.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꼭 하와수 같다고 하기도(…) 결국은 봉남이에게 얼굴에 스프레이를 당하고는 그날 다른 고양이들에게 외면당했다. 심지어 수리마저도...

봉남이와 더불어 스프레이를 많이 한다. 2020년 말 최근 유튜브 라이브방송 후반부에서 실시간 스프레이쑈를 보여주었다. 그 외에 에어프라이어에 스프레이를 하고, 캣타워에도 해서 집사가 피곤해한다. 이사오고 나서 스프레이는 더 심해져서 커피머신에도 스프레이를 하기도(…)

이사오고 나서는 점돌이와 사이가 나빠졌다. 집사는 도리가 먼저 시비를 건 줄 알고 도리만 혼냈으나 점돌이가 먼저 시비를 거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 수리

날씬한 체형을 가진 고등어 태비를 베이스로 한 젖소 무늬를 가진 고양이. 어릴 때 남매 도리와 함께 길거리에서 구조되었다. 옆동네 유튜브 스타 수리와 동명이냥이다. 물론 훨씬 먹을 것을 덜 밝히고[55] 날씬하다. 22똥괭이네 가족 중 특별한 이상없이 건강한 편.[56]

22똥괭이네 중에서 성격이 가장 고양이 같다고 하며, 집사 피셜 수리는 실물로 보면 정말 예쁜 고양이인데 사진빨이 너무 안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우주소녀 엑시 설아가 수리를 보자 정말 예쁘다며 아이돌상 인증을 해주었다!

다른 고양이들을 그루밍 해주는 것을 좋아하며, 특이한 점은 그루밍을 해 준 다음에 꼭 때린다. 츤데레? 주로 다른 고양이들의 눈 부분을 자주 그루밍 해주는 모습을 보여서 눈알요정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냥이들이 그루밍을 피하거나 울컥하면 그루밍해주다가 말고 때린다.

집사를 좋아하고 애교가 은근 많으며 집사가 거실에 앉아있으면 팔을 벌려서 껴안는다. 무릎냥이기도 하다. 도리에게 많이 가려진 면이 있지만, 수리도 도리만큼 사고뭉치라 여러번 집사의 머리를 짚게 만들었다. 집사가 들고있는 간식 북어통을 뒤엎어 강제 냐미파티를 하게 만들기 등.

소이와 함께 고니가 기를 펴지 못하는 고양이 중 한마리다. 고니가 도리는 자주 군기 잡기 때문에 평소에 고니의 행동을 예의주시 하다가 고니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실제로 도리가 자신의 눈 앞에서 군기잡힐 상황에 처하자 고니에게 손을 올리기도 했다. 멀리서 도리가 맞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또 집사의 말에 의하면 소이와는 서로 머리채 잡는 사이라고 있는데, 그래도 소이가 애옹이에게 덤볐다가 난처해하는 상황에 처하자 구해주기도 했다. 또한, 고니가 유신이에게 과하게 군기를 잡는 것을 제지해주기도 했다. 자신도 체구가 큰 편은 아니지만 더 서열이 높은 고양이에게서 자신과 서열이 비슷하거나 낮은 고양이를 도와주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의리 있는 성격인 듯.

집사가 하네스를 하자 3초만에 벗어던지는 위엄을 보였다.

며느리 발톱(엄지발톱)을 깎는 것을 무서워한다. 가끔 올라오는 발톱깎이 영상에서 며느리 발톱을 깎으면 낑낑댄다.

3.1.5. 봉남이

이름 봉남이
성별 남 (중성화 완료)
나이 9살[B]
생일 7월 17일
품종 턱시도 도숏
별명 봉남군
흑곰
점보
강약약강
바봉남
특이사항 안구질환
전용BGM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곰이네[58][59]

덩치가 큰 거구의 턱시도 고양이. 덩치가 큰데다가 전체적으로 코트가 처럼 생겨서 흑곰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봉제산[60] 남자애'라서 '봉남이'가 되었다.

어릴 때 허피스와 범백을 연속으로 앓아 구조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범백을 앓아 구조된 삼이와 함께 임보처에서 지내다가 입양처를 찾지 못해 22똥괭이네에 눌러 살게 되었다. 당시 왼쪽 눈에 진물이 심해서 눈이 달라붙어 있었는데, 그 후유증으로 항상 안압이 높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채터링 부자이며 덩치에 걸맞게 힘도 세지만 대신 싸움 스킬이 매우 떨어져서 다른 냥이들한테 당하고 산다.[61] 기본적으로 매우 단순한 성격이지만 눈치가 없어서(…) 서열이 높은 고백형제[62] 고양이의 털을 뽑으며 시비를 걸다가 마운팅 당하고 호되게 서열정리 당하는 등 여러모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애교도 많고 질투도 많아서 집사에게 치대다가 근처의 고니가 눈치를 주면 깨갱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코코에게도 도리와 같이 서열을 잡히기도 하는데, 도리는 야망가여서 서열이 좀 있는 코코에게 도전한다 해도 봉남은 이유없이 시비를 터서 순하고 조용한 코코 심기를 건드린다. 한창 깨지다가 근처에 집사가 보이면 품에 뛰어들어 집사쉴드를 발동한다.

또한 강약약강이라 봄여사나 쁘니를 괴롭히기도 하는데, 이는 한정된 공간에 고양이가 워낙 많이 살다 보니 생긴 문제점이고 집사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서 자주 자책한다. 그래서 봉남이를 너무 미워하지만은 말아달라고 한다. 집사도 분홍방을 만들고 이사를 가는 등 엄청나게 노력했다.

특기로 발가락 부채가 있다. 발바닥 젤리를 만지면 발에 힘을 주면서 발가락을 쭈욱 펴는데 엄청 귀엽다. 또한 걸음걸이가 상당히 특이한데, 뒤에서 보면 엉덩이를 씰룩씰룩 하면서 팔자걸음으로 걷는다.

앰버와 전체적으로 코트가 비슷하나 입 주변의 흰 무늬와 등쪽에 흰 털이 있는 부분이 조금 다르고 덩치도 다르다. # 일단 앰버 쪽이 봉남이에 비해 머리와 체구가 더 작고 꼬리도 굵고 짧뚱한 봉남이에 비해 엠버의 꼬리는 길고 가늘다. 코트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 및 덩치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예전에는 구분하기는 쉬웠으나, 이사를 오고 나서 앰버가 푸짐해지고 봉남이가 계단을 타며 살이 빠져서 둘의 체구가 점점 비슷해졌다(…)

도리와 함께 스프레이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해서 이곳 저곳에 민폐 끼치는중. 도리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 범묘도 봉남. 한번은 할배가 자고있던 곳에 스프레이를 했다가 호되게 맞았다. 누가 내 자는곳에 스프레이를 했냥 다만 이사오고 나서는 도리에 비하면 스프레이를 하는 횟수가 줄은 듯 하다.

3.1.6. 삼이

이름 삼이
성별 여 (중성화 완료)
나이 9살[B]
생일 7월 15일
품종 삼색 도숏
별명 이백이바라기
폰삼이
삼이마마
산삼이

콧등이 흰 거구의 삼색 고양이로, 집사가 임시보호를 하게 되면서 집사에게 온 삼남매중 체구가 가장 작고 약했으며, 칼리시 바이러스가 발병해 치료 중에 범백까지 겹친 상태였다. 혹시 모를 잔여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고양이가 없던 다른 집으로 비슷한 시기에 구조되었던 봉남이와 함께 임시보호를 갔다가 입양처를 찾지 못하고 집사 곁에 남아 눌러 살게 되었다.[64] 이름의 유래는 단순하게 삼색이여서 '삼이'.[65]
이백이 바라기이다. 평소에는 집사에게 관심도 없다가 이백이가 분홍방에 집사랑 함께 있으면 꺼내달라고 호소하며 울부짖고, 이백이가 병원에 하루 정도 입원하고 집에 오면 버선발로 달려가 반겨준다.

중성화 수술 전에 잠시 수컷 고양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퀸카였다고 한다. 수컷이 암컷 위에 올라타 뒷목을 무는 시늉을 하는 구애 행동을 다른 고양이들이 삼이를 이성으로 보고 이따금씩 했었다고 한다. 삼이가 못생겼다고 생각했던 집사는 이 때 지인과 고양이들의 미의 기준이 사람과는 굉장히 다르구나 하는걸 느꼈다며 대화를 했다고... 이후 삼이가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서 다른 고양이들이 시큰둥해졌고 그렇게 삼이의 퀸카 시절은 짧게 지나가게 되었다.

원래 집사를 굉장히 좋아하고 애교가 많은 녀석이였지만, 방광염 때문에 집사가 자주 약을 먹이고 병원에 데려가서 집사를 무서워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라이브 방송을 할 때도 거의 숨어 있어서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분량이 적다. 집사는 무서워 하지만, 집사가 쓰다듬어 주는 건 또 좋아한다(…) 집사가 쓰다듬다가 멈추면 계속 쓰다듬어달라고 울며 재촉하는게 매력.

이사를 가고 나서는 집사때문에 복층에서 잘 안내려와서 일부러 밥과 캣휠을 복층에 안 둔다고 한다. 캣휠 멤버중 한명이지만 이사오고 나서는 집사는 삼이가 캣휠을 탄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그래도 이사를 가고 나서는 분량이 쬐끔 늘었으며 가끔씩 영상에 스쳐지나가듯이 나타날 때가 있다.

2019년 단체접종 때 주사맞을 때 낸 소리가 묘하게 "헬로"같이 들렸다.

3.1.7. 점돌이

이름 점돌이
성별 남 (중성화 완료)
나이 9살[B]
생일 9월 19일
품종 젖소무늬 도숏
별명 왕서방
점돌군
행님바라기[67]
특이사항 하반신 신경 너클링, 허리디스크, 부비동염

입 옆의 큰 점이 특징인 젖소 무늬의 고양이. 다른 젖소 무늬 형제들과 함께 길에서 살았던 길냥이로 집사가 어릴 때부터 밥을 챙겨 주었다. 한동안 사라져서 보이지 않다가 어느 날 차 밑에 처참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집사가 발견하였다. 알고 보니 칼리시, 허피스, 범백이 동시에 발병해서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다행히 병은 다 나았지만 후유증으로 하반신에 영구적인 장애가 생겨서 다시 방사하지 못하고 입양처도 찾지 못해 22똥괭이네에 눌러 살게 되었다. 후유증 때문에 허리가 좋지 않아서 동물한방병원에서 침을 맞곤 하는데, 영상을 보면 꽤 시원해 하는 듯. 사람을 많이 무서워하고 집사가 먼저 만지려 하는 것도 싫어하지만, 자기가 집사에게 먼저 다가가서 만져달라는 건 좋아한다. 숨겨진 궁디팡팡 매니아.

다리가 불편해서 그런지 다른 냥이들과는 레슬링을 안 하지만 한때 코코하고는 레슬링을 좀 했었다. 코코가 전발치로 인해 이빨이 없는데, 집사가 추정하기로는 이빨이 없는 코코에게 물리는 느낌이 좋아서인 것 같다고 했다. 영상을 보면 실제로도 점돌이가 먼저 시비를 걸고 드러눕는다. 나이는 두배나 많은 아저씨한테...

애옹이와 사이가 안 좋아서 싸울 때가 있다.[68] 물론 서로 상처를 내면서 격하게 싸우는 건 아니고, 길고양이들 기싸움하듯이 소리를 크게 내면서 말다툼을 하는 정도다.

이백이를 매우 따른다. 형님과 아우 관계처럼 이백이가 가는 곳마다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집사가 이백이를 부르면 먼저 나타나기도 하고, 심지어 이백이가 일을 본 화장실에 가서 일을 보기도 한다. 이백이를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겁이 많아서 이백이에게 엉덩이 베개를 해주다가 큰 소리가 나서 후다닥 도망간 적이 있다. 집사는 그걸 보고 뭔일나면 바로 이백이를 버리겠구나 싶어서 어이가 없었다고...

반대로 이백이의 형제인 고니는 무서워하는데 이백이 옆에 있다가도 고니가 오면 자리를 피하거나 가만히 앉아있을 정도. 이사를 오고 나서 도리, 봉남이, 애옹이에게 시비를 걸고 다녀서 집사나 고니에게 많이 혼나서 그런 듯 하다. 영상에 자주 등장하지 않아서 조용한 것 같지만 은근히 사고를 친다.

현재 전발치를 해서 할배, 코코, 아저씨에 이은 이빨 없는 고양이가 됐다.

최근에는 노묘로 접어들면서, 여러 호흡기, 관절 질환이 많이 악화되어 병원을 자주 드나들고 있으며, 이 때문에 평소보다 숨 쉬는 것도 버거워하고,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3.1.8. 앰버

이름 앰버
성별 여 (중성화 완료)
나이 10살 추정[B]
생일 12월 14일
품종 턱시도 도숏
별명 찡찡이
봉버[70]
임앰버리멤버
22똥괭이네 첫 영상의 주인공.

흰 턱과 양말을 가진 턱시도 고양이. 이름이 예쁜 편인데[71] 집사가 안 짓고 다른 사람이 지어서 그렇다(…) 여기서마저 빛을 못 발하는 집사님 작명 센스...

어느 주택가 담벼락에 매몰차게 버려졌던 유기묘로, 돌아오지도 않는 주인을 하루 종일 기다리며 당시 앰버에게 밥을 주던 캣맘분이 올 때마다 있는 힘껏 서럽게 울었다고 했다. 그걸 보다 못한 캣맘분께서 앰버를 구조하였지만 당장 갈 곳이 없었고, 그 사연을 들은 집사가 앰버를 임보로 데려오게 되었다. 큰 문제 없이 잘 적응하였지만, 지알디아(고양이 원충) 감염이 뒤늦게 발견되어 한동안 고생했으나 다행히 별탈 없이 치료가 되었다.

매우 영리한 고양이로 문을 열 줄 알아서 가끔 화장실에서 집사가 앰버를 부르면 앰버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당시 집사는 혼자 있었고, 앰버에게 문을 열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그 영리함으로 집사가 목욕을 시킬 때는 "나가~"라는 한국어도 할 줄 안다고. #

울음소리가 매우 귀여운데 보통 고양이들과 다르게 크게 왜용소리를 낸다.[72] 또한 22똥괭이네에서 애교가 제일 많고 대답을 잘해 라이브 방송에서 분량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라이브 방송은 앰버의 찡찡거림이 꼭 있다. 털공을 매우 좋아하며 특히 작은 털공을 좋아한다고 한다. 화장실 모래에서 자주 뒹굴어 집사가 머리를 짚게 만든다. 그러다가 냥빨래 당하고 이삼님을 나가라고 하겠지. 덕신 남매가 애기였을 때 모래에서 뒹구는 걸 가르쳐 주었다.

봉남이와 닮아서 둘이 남매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입양 시기부터 다른 남남이다. 봉남이 문단에서 언급한대로 얼굴 무늬도 다르고 일단 덩치와 머리 크기만 봐도 구분될 정도로 차이가 나서 둘이 동시에 화면에 잡힌다면 구별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캣초딩 시절에는 잘빠진 몸매를 자랑했던 앰버가 지금은 몸무게 중상위권의 자랑스런 뚱냥이가 되어서 최근에는 정말 구별이 어려워졌다...

3.1.9. 코코

이름 코코
성별 남 (중성화 완료)
나이 12살 추정[?~2023년]
(? ~ 2023. 12. 26.)
생일 12월 5일
품종 치즈태비 도숏
별명 순댕이
브레인
콕호

순한 인상을 지닌 거구의 치즈태비 고양이. 앰버와 마찬가지로 집사가 이름을 지어준게 아니라서 이름이 예쁜 편. 코코에게 밥을 주던 다른 언니가 지어 준 이름이다. 집사가 코코를 부르면 배를 까며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귀에 이물질이 많이 끼는 편.

동구협에서 구조된 고양이로 길에서 순화된 탓에 사람들을 따라다니다가 누군가 보호소로 보내서 안락사 될 뻔했다. 길에서 인연이 있던 집사가 보호소에 있던 코코를 발견하고 구조하여 안락사는 면했지만, 길생활 시절 생겼던 구내염이 악화되어 전발치를 하게 되었고 방사가 불가능해져 22똥괭이네에 같이 살게 되었다.[74] 비록 이빨은 없어도 웬만한 고양이들보다 먹성이 좋고 빨리 먹는다. 생식파 멤버 중 하나로 매번 자신의 생식을 빨리 해치우고는 양이 안 차는지 다른 고양이 것을 탐낸다(…) 머리힘이 강한걸로 보아 길냥이 시절에도 한 먹성 했던걸로 보인다. 또한 물 마시기 선수다. 가만히 앉아 물을 마시기 시작하면 끝도없이 들이킨다. 이렇게 먹성이 좋은데도 타고난 체질 덕분인지 꽤나 탄탄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데, 요근래 체중 감소가 가장 눈에 띄고 있어 19~20년도까지는 7kg대로 덩치에 걸맞은 몸무게였지만 최근에는 무려 5.9kg가 되어서 집사가 걱정하고 있다.

22똥괭이네로 막 들어왔을 때 고니에게 호되게 서열정리를 당했다. 고니가 똥괭이네에 들어오기 시작한 이후에 구조된 대다수의 고양이들은 아깽이, 캣초딩, 암컷 성묘여서 고니가 제압을 하지 않았지만, 어느날 갑자기 7kg대 건장한 체격의 수컷 성묘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코코! 건장한 성묘였다는 이유 하나로 코코는 유난히도 고니에게 호되게 깨졌다. 이후로 들어온 고양이들도 여아, 아깽이, 노묘, 서열에 관심없는 도라이 고양이 인지라 대장한테서 철저하게 깨진 유일한 고양이로 등극되었다. 그래서 22똥괭이네에 적응하기 위해 이백이의 마음을 먼저 얻고 고니에게 아부를 했다고.
기본적으로 성격이 좋아 다른 고양이 식구들과도 다 원만하게 지내는 편. 다른 냥이들과 코뽀뽀하는 순간도 몇번 찍혔는데 이백이와는 코뽀뽀를 했으나 봉남이하고는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허당끼가 있으며 성격이 순한 것도 있지만 이빨이 없어 입질을 못하다보니 신체능력에 비하면 전투력이 좀 떨어져서 특히 한참 작은 소이한테 자주 맞는다.[75] 또한 아들뻘 동생인 도리가 코코를 만만하게 여기는지 라이브에서 시비를 걸기도 했다. 예전에는 점돌이, 봉남이, 유신이하고 레슬링 하는 모습이 가끔 보였으나 최근엔 전혀 보이지 않는데, 원래는 22똥괭이네서 드물게(…) 유신이하고 드물게 잘 놀아주는 고양이들 중 한 마리였다. 다만 점점 버거운지 유신이의 레슬링 신호를 못본채 하고, 유신이는 레슬링 하자며 형에게 대놓고 머리를 박는다.

기본적으로 암컷 고양이들에게 친절한 편이며 특히 소이가 외로워서 울면 자주 달래준다. 그러나 쁘니에게는 냉정한데, 최근 영상에서 코코가 분홍방에 찾아가게 됐는데, 코코가 쫄랑대는 쁘니에게 선빵을 날렸고 울컥한 쁘니는 연타 냥냥펀치를 날렸다. 봄여사와는 서로가 만만한지 코코의 꼬리를 갖고 노려는 봄여사에게 냥냥펀치를 날리고 봄여사는 하악질을 하며 손을 올렸다. 코코의 반항에 치사하다는 듯이 째려보는 봄여사와 화난 코코가 대치하는 분위기였지만, 소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코코 꼬리에 돌격, 보란듯이 코코 꼬리를 갖고 놀아 코코를 난처하게 했다.

화내는 순간이 정말 적은데, 도리의 시비에도 그 순간만 맞설 뿐이고 봉남이의 군기를 잡긴 한다만 정도가 약한건지 얼마 후 또 앵기는 봉남을 볼 수 있다. 얌전하다가도 한번 고집부릴 땐 애옹이보다도 더 집사를 애먹이기도 한다. 병원만 오면 순딩순딩한 성격과 허당끼는 사라지고 매번 괴성과 괴력 발휘로 주변을 놀래키고 # # 구내염 연고 바를 때도 집사를 정색하게 만들었다.[76] 이럴 때 보면 힘이 장난 아닌 듯. 또한 캣그라스 앞에서는 은근히 똥고집을 부린다.[77] 심지어 엄청 좋아해서 평소에는 대들지도 않는 소이에게 딱콩까지 날렸을 정도.

집사 피셜 똥괭이네에서 브레인 담당이나 문제는 전투력이 떨어져 딴애들한테 다 뺏긴다... 그래도 좋은 머리가 어딜 가지 않는지 가끔 간식통을 밑으로 떨어트려 간식을 유도해 집사님의 머리를 잡게 한 적도 있다. # 머리가 좋은만큼 호기심도 높은데, 막 나서는 편은 아니어서 북적북적한 분위기엔 끼지 않다가 때가 되면 나타난다.

유달리 긴 코코의 꼬리를 선호하는 고양이가 많다. 소이와 꼬리사냥꾼 아저씨는 물론이고 조용조용한 봄여사도 코코의 꼬리에 환장한다. 또한 체취가 상당히 특이한 모양인지 코코의 털공은 분홍방 멤버들의 관심 대상이다. 또한 집사에게 안겨있을 때, 다른 냥이가 코코의 엉덩이 냄새나 꼬리 냄새를 맡은 뒤 묘한 표정을 지었다...

요즘 캣휠에 재미를 붙였다. 처음엔 집사의 칭찬이 주 목적이었지만, 아예 캣휠 자체에 재미를 붙였는지 혼자서도 종종 탄다. 캣휠을 통해 소이의 행패를 튕겨낼 방법을 알아내기도 했는데, 깡패 소이라도 돌아가는 캣휠 앞에선 멈칫하는 모습을 보곤 깨달음을 얻었는지 소이가 캣휠을 뺏으러 오면 다리에 부스터를 달아 소이를 밀쳐낸다. 눈치가 백단인 코코답게 완급조절이 기가막힌데, 소이가 멀리 있으면 천천히 타다가도 가까이 뺏으러 오면 급발진 한다. 가까이 있어도 소이가 포기한 모양새면 또 가만히 있다가 소이가 진짜 화난 모양새면 캣휠도 버리고 도주한다(…)

과거 2022년 11월 달에 병원에서 악성 림포마 판정을 받아, 인스타 게시글과 올라오는 영상에서 항암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자주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음을 알수있다. 현재 집사의 인스타 게시글에 따르면, 동물병원에서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체내에 악성 종양이 퍼져 병원에서 림포마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수의사가 호스피스를 권고했을 정도다.

결국 오랫동안 전이된 림포마 병세가 악화되어 2023년 12월 26일 오후 1시 36분에 고양이 별로 여행을 떠났다. #

코코가 고양이 별로 떠난 이후, 현재 22똥괭이네 채널에서 코코 전용 재생목록인 순댕이코코가 생성되었다.

3.1.10. 기쁨이, 선덕이, 유신이

관계 엄마 (기쁨이), 자녀 (선덕이, 유신이)
이름 기쁨이 이름 선덕이 이름 유신이
성별 여 (중성화 완료) 성별 여 (중성화 완료) 성별 남 (중성화 완료)
나이 11살 추정[B] 나이 8살[B] 나이 8살[B]
생일 6월 28일 생일 7월 5일[R] 생일 7월 5일[R]
품종 치즈태비 도숏 품종 삼색 도숏 품종 치즈태비 도숏
별명 쁨이
기쁨좌
망아지 어머니
별명 덕이(더기)
덕끼
별명 파괴왕
망아지
이 구역의 도른자
신이(시니)
특이사항 만성 허피스, 구내염 특이사항 특이사항 만성 허피스

* 기쁨이

선덕이와 유신이 남매의 어미냥인 거구의 치즈태비 고양이. 길에서 새끼를 두 번이나 잃어서 집사가 묻어 준 적도 있었으며, 이런 힘든 길생활을 정리하고 22똥괭이네로 들어온 이 고양이에게 앞으로 기쁜 일만 있길 바라는 뜻을 담아 기쁨이라고 이름을 붙여졌다. 선덕이와 유신이는 두 번이나 새끼를 잃은 뒤에 낳은 자식들이라 그런지, 아주 오냐오나하며 키워서 자식들이 성묘가 되어도 여전히 기쁨이에게 애교를 부리며 기쁨이도 여전히 선덕이와 유신이를 물고 빨고 예뻐해준다. 선덕이와 유신이가 성묘가 되어서도 젖을 못 뗐던 시절엔 중성화를 더해서 더이상 나오지 않은 젖을 물려줄 정도였다. 물론 둘 다 젖은 이제 뗀지 꽤 됐지만, 가끔 유신이가 찾는 시늉을 하며 어리광 부리기도 한다.[83] 같은 어미묘이고 자식이 있으며 강하게 키운 봄이하고는 육아스타일이 정반대다.

만삭인 상태로 집사에게 구조되어 임보처에서 여섯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이중 두 마리는 고양이 별로 떠났으며 두 마리는 다른 집으로 입양을 갔고, 남은 두 마리는 선덕이와 유신이 남매로 똥괭이네의 일원이 되었다. 집사는 보통 구조한 성묘들을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호텔링을 거치면서 예방접종과 중성화를 바로 진행했지만 기쁨이는 만삭에 구조 되기도 했고, 출산 후 췌장염을 앓기도 했으며 갓 낳은 유신이와 선덕이 모유 수유를 해야했던 터라 중성화 수술을 몇달 미루었는데, 이 기간동안 발정기가 몇번 오면서 가출 욕구가 폭발하고 밤낮으로 통곡하는건 물론 발정기 통증으로 인해 매우 예민해져 다른 고양이를 때리고 다니는 등 집사 입장에선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아주 잠깐이지만 발정기가 오던 시절 똥괭이네를 접수하기도 했고 다른 고양이들을 모두 패고 다닌다는 천하의 소이도 캣휠을 돌리다가 기쁨이가 몸통박치기를 할 것 같으면 피할 정도로 쉽게 건들지 못하며, 도리나 봉남이처럼 서열이 낮은 고양이들은 눈빛만으로 제압해버린다. 여자아이들 중에서는 제일 서열이 높으며 전체적으로는 중상위권 정도인 듯 하다. 마이웨이같아 보여도 은근 호전적인 면이 있다.

22똥괭이네의 무릎냥으로 집사의 어깨나 등에 올라타는 어부바를 좋아한다. 집사가 일부러 어부바를 안 해 줘도 올라탈 수 있으면 업힌다. 껌딱지 면모도 있으며 대놓고 울며 쫓아다니는 건 아니지만 옆, 뒤, 앞 가리지 않고 항상 눈에 보이는 곳에 있다. 코코의 양치 영상에서는 본인이 와서 앉아놓고 코코가 울며 몸부림치자 왜 난리냐는 듯이 뭐라하기도 했다. 막상 자기 양치때는... 또한 뱃살이 많은데, 배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보통의 고양이들과는 달리 배 만지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배 전체가 하얗고 다리부터 치즈무늬가 있다보니 묘하게 흰빤쮸를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뒤에서 보면 앞다리쪽의 흰 털이 목부분으로 파고 들어가 있다. 치즈색 망고나시를 입은 것 같이 보인다. 또한 치즈 털이 턱까지 나 있어 턱받이를 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목소리가 허스키한테 가끔씩 노래를 부르는 듯한 울음소리를 낼 때가 있다.

22똥괭이네에서 아저씨와 더불어 몸이 매우 말랑말랑하다. 최근에는 살쪄서 등부분 그루밍을 못해서 비듬이 생겼고 집사에게 목욕을 당했다. 길고양이 출신답게(?) 조용하게 목욕했다.

캣휠 멤버이지만 정말 딱 3초만 우당탕탕하며 탄다. 소이가 캣휠을 독점하고 있으면 유신이를 위해 육탄전(…)을 해서 자리를 만들어 준 적도 있다. 가끔씩 캣휠을 침대처럼 쓰기도 한다.

사료를 매우 좋아하며 간식에는 영 시큰둥하다. 캔이나 닭가슴살을 주는 영상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있어도 다른 고양이들이 먹는 모습을 뚱하게 쳐다보기만 하거나 갖다줘도 냄새만 맡고 만다. 츄르를 코앞에 가져다대도 세월아 네월아 먹는 듯 하다가 금방 질려서 안 먹는다. 여담으로 라이브 방송 중 집사가 사료 먹는 기쁨이를 보고 다이어트때문에 먹지 말라고 뭐라 하자 알아들은 것처럼 먹다 말고 가버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노묘로 접어듬과 동시에 건강 상태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으며, 이와 동시에 구내염의 염증이 심해져서 결국 전발치를 했다. 현재는 할배, 코코, 아저씨, 점돌이의 뒤를 이은 이빨없는 고양이가 되었다.

* 선덕이

기쁨이의 딸이자 유신이와 남매인 거구의 삼색 고양이. 삼색 도숏치고 무늬가 제법 특이한 편이라 집사는 뭔가 삼색이와 카오스 사이인 것 같다는 모양이다. 유신이 정도는 아니지만 개구쟁이이고 유신이 못지않게 덩치가 상당히 크며 기쁨이를 닮아서인지 그녀의 뱃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최근에는 살이 쪄서 등부분 그루밍을 못해서 비듬이 생겼고 묘생 처음으로 집사에게 냥빨을 당했다. 너무 시끄럽게 울어서 빠르게 등짝만 씻었다고(…) 칭얼거리는 듯한 울음소리가 특징으로 집사가 선덕이가 울면 자주 대답해주게 된다고 한다.

기쁨이를 처음 구조했을 때는 새끼들이 태어나면 최대한 입양 보내려고 했으나, 선덕이는 유난히 얼굴 무늬가 강렬해서 일찌감치 입양 보내는 것을 포기했다고 한다. 선덕이 입양 문의가 한 건 있긴 있었는데, 입양 희망자가 연락이 되지 않아서 입양이 무산되었다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기쁨이 새끼들이 죄다 몬생겨서(…)[84] 아마도 아빠 고양이가 못생겼을 것 같다고. 집사 : 기쁨아 너는 보는 눈도 없냐? 다만 얼굴을 모르는 아빠 고양이를 탓하기엔 선덕이가 기쁨이하고 얼굴과 체형이 판박이라 그냥 기쁨이의 몬생김 유전자가 강력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름의 유래는 사실 선덕여왕이 아니고, 집사가 《 응답하라 1988》을 보다가 덕선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덕선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너무 드라마 이름을 따라하는 것 같아 앞뒤 글자를 바꿔 선덕이라고 지어 준 것이라고 한다. 선덕이의 이름을 정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또다른 이름을 남매 고양이에게 붙여 주었다고. 이렇게 선덕&유신 남매가 탄생하였다.

유신이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유신이와 함께 분홍방에 들어가서 분홍방 고양이들을 한껏 긴장타게 만들 정도로 소란스럽게 다닌 적 있다. 현재 집에서는 러비가 캣닢파워로 거실 산책을 나오면 러비를 쫓아다니면서 놀래키는 걸 즐기는데, 집사가 보기에는 러비를 약간 장난감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한다. 같은 삼색이인데 덩치차이가... 러비와 같은 분홍방 멤버인 요미가 거실 산책을 나올 땐 안그런다고. 평소에 소이 다음으로 캣휠을 많이 타고 장난감으로 놀 때 매우 적극적인 활발한 성격이다. 기쁨이와 마찬가지로 3초 캣휠파다.

점돌이하고 삼이와 함께 거실방 쫄보에 속한다. 새 수레를 보고 견제하거나 집사가 22똥괭이네 공식 MD로 내게 된 고백형제 인형 샘플을 보고 방에서 거실로 완전히 나오지 못하고 계속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그만큼 호기심도 많아서 공기청정기나 새로운 캣타워 등 새로운게 들어오면 꽂혀서 유신이가 옆에서 군기를 잡히든 말든 관찰하느라 바쁘다.

기쁨이를 닮아서 은근히 마이웨이인 동시에 호전적인 성격이다. 고니가 유신이를 마운팅 할 때도 내버려두고 서열 싸움에도 아랑곳하지않고 공기청정기 주변에서 노는 등 주변 눈치를 보는 타입은 아닌 듯. 또한 도리에게는 이따금씩 일부러 시비를 걸고, 반쯤 이기거나 진다고 한다. 대장인 고니에게도 반항적인 눈빛을 쏴서 남아들까지는 아니지만, 가끔씩 군기를 잡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새침한 면도 있는데, 똑같이 혼내도 유신이는 힝구 표정이 되어서 기가 죽는 반면 잡으면 놓으라고 소리 지르거나 안 잡으면 하고 가버린다.

같이 사는 똥괭이들에게 하악질을 자주 하는 편이다. 남매인 유신이가 같은 고양이들에게 한 번도 하악질을 한 적 없는 것과는 반대 케이스.

* 유신이

기쁨이의 아들이자 선덕이의 남매인 치즈태비 고양이. 크고 풍성한 뽕주댕이를 가진 8kg대의 근육질 거묘로, 보통 고양이를 만지면 말랑말랑한데 비해 유신이는 만지면 강아지들처럼 단단한 느낌이라고 한다. 특히 이백이와 유신이를 비교하는 영상에서 이게 아주 잘 드러나는데, 엉덩이 쪽을 발로 건드리면 몰랑몰랑한 느낌이 확연히 눈에 보이는 이백이와 달리 유신이는 발로 엉덩이를 건드려도 흔들림 없는 견고한 엉덩이(…)를 자랑한다. 심지어 집사가 여러번 발로 건드려도 옆의 이백이와 달리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보통 도숏들은 4~5kg대가 흔한데 유신이는 3kg나 체중이 더 나가는데다 그게 살도 아니고 근육이다. 구독자들 사이에서는 사람으로 치면 주근깨가 있는 금발 백인 청년을 보는 것 같다나.

22똥괭이네 수컷들 중 가장 어리지만 피지컬만 보면 고니대장과도 맞먹는다. 하지만 싸움 기술에서 고니를 따라가지는 못하는지 철없이 고니한테 레슬링 하자고 툭툭 건드리다가 마운팅 당하면서 철저히 깨진다. 아마 레슬링 기술 연마는 안 하고(?) 그냥 악의없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기만 하기 때문인 듯. 성격이 천진난만하고 진짜 아무 악의 없이 여기저기 가서 레슬링을 해달라고 덤벼드는 행동을 반복한다. 2019년 9월엔 아예 집사가 영상 제목에서부터 유신이를 망아지라고 불렀을 정도. 유신이가 하는 행동에 누구에게 시비를 건다던가 공격하자는 악의는 전혀 없이 진짜 레슬링만 하자고 보채는데, 정도가 지나치고 눈치가 없어서 문제다.

기쁨이는 과거에 새끼를 잃은 적이 많아 유신이와 선덕이를 곱게 키웠는데 그래서 2-3살 때까지 젖을 못 뗐다(…) 한동안 이백이 등 다른 냥이의 나오지도 않는 쭈쭈를 빨고 다닌 적도 있었다.

하도 귀찮게 해서 암컷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다. 소이는 유신이를 보면 하악질을 하는데, 덩치로 눌러버리기 때문에 덩치가 작은 소이가 유신이를 굉장히 버거워 한다. 물론 유신이 입장에서는 놀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만, 덩치도 크고 근육질인 애를 상대해 줘야 하는 다른 고양이들의 입장은... 쁘니는 장모 고양이를 처음본 유신이가 호기심에 털을 뽑은 이후로 싫어하는 것을 넘어 극혐하고 분홍방 멤버들도 덩치 큰 근육쟁이가 레슬링 하자고 덤벼드니 매우 싫어한다.[85] 유일하게 엄마냥이인 기쁨이와 남매 선덕이 정도가 놀아 준다고는 하지만 점점 버거운 듯 하다. 특히 남매인 선덕이조차도 유신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은 듯 하다. 삼이는 조용한 타입이고 반응이 시큰둥해서 안 건든다. 소이가 깡패 타입이면, 유신이는 눈에 뵈는 게 없는 타입이라고.[86] 그래도 유신이가 격한 레슬링을 걸 때 빼고는 아가때부터 많이 이뻐해 줬으며, 봄여사도 유신이에게 하악질을 하지만 그루밍을 해줄때도 많다.

22똥괭이네의 귀염둥이 사고뭉치 파괴왕으로 분홍방의 누나들을 괴롭히거나 집사의 기물을 자주 망가뜨려 반성의 춤을 여러 번 추었다. 나는 잘못을 했습니다 집사의 핸드폰 망가뜨렸습니다. 의외로 집사 품에 안기면 얌전해지는데, 안겨 있으면 '내가 뭘 잘못했냥?'하는 불쌍한 표정을 짓는 게 특징. 유신이의 행동은 악의는 없고 그냥 진심으로 레슬링을 너무 하고 싶어서 지나가는 똥괭이들을 붙잡고 'ㄹㅅㄹ ㄱ?'를 시전할 뿐... 모래에서 뒹구는 모습을 가끔 보이는데, 개구쟁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어릴 적에 앰버가 같이 모래에서 놀아줘서 그런 듯 하다.

꼬리가 단미되어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꼬리가 너무 심하게 꼬여 있어서[87] 나중에 생활하면서 골절 등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 땅콩을 털 때 단미 수술을 같이 진행하였다. 꼬리가 어딘가에 걸리면 후진해서 꼬리를 빼내고 전진을 하면 되는데 유신이가 성장하며 그런 방법을 터득하기 전에 문제가 발생할 상황이 생기기 십상이어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단미 수술 후에 한동안 자신의 꼬리가 단미 된 부위를 많이 그루밍 할 때가 있는데, 집사 생각에는 어떤 부위를 절단하고 난 뒤 통증같은게 남는 환상통 증세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로는 단미된 꼬리가 마치 고구마같아서 유신이만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가 되었다.

유신이와 기쁨이가 똑 닮아서 언뜻 보면 구분이 힘들 수 있는데 일단 체형부터가 다르고(…) 특히 꼬리를 보면 바로 구분이 가능하다. # 유신이는 얼굴 흰 무늬가 작고 코가 점박이인 반면에 기쁨이는 얼굴 흰 무늬가 크고 코가 핑크색이다. 그리고 유신이는 전반적으로 약간 억울상이고 딱봐도 애기같은 느낌이 강하지만, 기쁨이는 다소 뚱한 인상이라는 차이점도 있다.

3.1.11. 할배

이름 할배
성별 남 (중성화 완료)
나이 최소 15살 이상 추정[?~2020년]
(? ~ 2020. 10. 28.)
생일 3월 18일
품종 치즈태비 도숏
별명 어르신
전직대장

처진 눈매와 호랑이 얼굴이 인상적인 치즈태비 수컷 노묘. 길에서 10년 넘게 지내서 최소 15살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사람으로 치면 구순에 가까운 초고령묘라고 할 수 있다.[89]

22똥괭이네의 마스코트 격인 고양이이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속 고양이가 할배일 정도로 한때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었다.

전직 대장 길냥이로 이전 집 안에서는 최연장자였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상태로 평생을 보낸 터라 덩치가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크고,[90] 머리도 굉장히 커서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외모가 호랑이상에 가깝다. 길에서 오랜 세월 많은 고생을 해서인지 발톱도 휘거나 빠져 있는 등 노령묘 티가 훤하다. 자세히 보면 동네 노인의 느낌을 연상하게 할 정도. 잘 때 코 고는 소리도 사람 코 고는 소리랑 똑같다. 귀찮은 것인지 달관한 것인지 집사가 무슨 옷을 입히거나[91] 모자를 씌워도 싫은 기색 없이 잘 입고 있으며, 위엄 있는 외모가 더해져서 기품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집사 피셜 고니와 더불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고양이이며, 가장 말을 잘듣는 고양이라고 한다.

입소 시기(2017년 3월 18일 구조)도 늦고 노묘에 아픈 것과 전발치까지 겹쳐서 피지컬로 치면 명백히 서열이 높다고 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고양이들과의 서열 관련 문제에 엮이거나 일방적으로 당하거나 하지는 않고, 오히려 도리같이 서열이 애매한 고양이가 자기보다 서열이 낮은 다른 고양이를 괴롭힐때 혼내기도 했다. 때문에 분홍방 쪽으로 격리되는 일 없이 거실 애들과 잘 지냈으며 잠자기 좋은 환경인 분홍방에 자주 있기도 했었다. 격리된 것이 아니라 자주 드나들었던 것. 일단 덩치도 큰데다 제 아무리 아픈 노묘라 해도 길에서 서열다툼 하면서 대장 자리를 지키며 쌓아온 경력도 있을 것이고,[92] 서열 1위인 고니도 입소초기 잠깐의 서열확인을 거친 이후엔 잘 건드리지 않는 편이어서 그런듯.

구내염으로 인해 전발치를 하여 이빨이 없으며, 길에서 오랫동안 생활해서인지 야생의 습성이 남아 있었다. 입맛도 길생활 시절의 영향이 남아 있어서, 집사가 좋은 성분의 캔을 줘도 길에서 먹던 저렴한 캔을 더 좋아한다. 물론 이건 고양이들 식습관이 사료든 간식이든 처음 먹어본 것이나 그와 비슷한 것에 주로 꽂히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영양성분이 좋은 편은 아니라 집사는 할배 생일 등 특별한 날에 가끔만 주었다.[93] 생식은 원래 잘 먹지 않았는데 예전에 집사가 장난으로 할배 코에 생식을 묻힌 이후 푹 빠졌다. 한번은 집사가 오랜만에 집에서 구운 고등어를 시켜 먹었는데, 평소엔 음식에 반응이 없던 할배가 엄청나게 보채는 모습을 보였다.[94]

쁘니와는 같은 시기에 구조되었고 오랜 시간 쁘니에게 구애 끝에 커플이 되었다. 다만 노묘라 전반적으로 몸이 안좋아 하루의 대부분을 먹고 자고 보내면서 쁘니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줄었다.[95] 22똥괭이네에는 목욕을 즐기는 고양이가 딱 두 마리 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할배. 특히 시원하게 긁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 여담으로 청소기를 무서워하지 않는데, 청소기 소리가 들려도 경계하기는 커녕 바닥에 누워 있다가 집사가 여러번 청소기로 건드려야 자리를 비켜준다. 집사 피셜 가장 고양이 같지 않은 고양이라고.

발톱 깎기를 아주 싫어한다. 전반적인 발톱 깎기 난이도가 그다지 높은 애들이 없는 똥괭이네 멤버들 중에선 반응이 꽤 거친 녀석들 중 하나. 빠진 발톱도 있고 발톱살이 웃자라 패드와 발톱 사이를 막아 방치할 경우 패드를 파고 들기도 하여 관리가 필요하다. 물론 이빨이 없기에 집사가 물어뜯길 리는 없지만, 발톱 안 깎이려고 집사 품에서 발버둥치던 할배가 발톱 깎던 도중에 다칠 우려가 있어서 집사 입장에서도 조심조심 깎는다. 더 작고 섬세한 할배 전용 발톱깎이도 있다.

영상에서 쓰이는 할배체가 있다. 어르신 말투인 '~구나' 를 '~구냥'으로 바꾸는 식, 집사는 ' 애미'로 치환된다. 애미야!!!

집밖에서 길고양이들 간의 다툼이 일어났을 때 쑤신 몸을 허겁지겁 이끌고 창문쪽에서 구경한 것도 그렇고, 이백이와 애옹이가 다툴때 괜히 자기 자신도 흥분해서 다툼이 일어나던 방에서 꼬리를 부풀리기도 하는걸 보면 고양이들 간의 싸움이 일어났을 때 적극적으로 중재하려는 편으로 짬이 어디간건 아니라서 울음소리 한번에 봉남이와 애옹이의 다툼을 막은 적도 있다. 왕년에 자신이 그런 서열다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환경에서 치열하게 경쟁하여 살아 남았고 다른 고양이들 간의 서열 다툼이 일어났을 때 대장으로서 중재를 해왔던 경험 때문인 듯. 물론 할배도 실력이 어디 간 건 아니라 치근덕대거나 덤비는 고양이를 제압하기도 한다. 유신이와 봉남이가 그 케이스.

2019년도에 올라온 영상 중엔 기침하다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집사와 구독자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노묘에 환묘인 만큼 건강 상태가 악화되기가 쉽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배를 곯지 않고 따뜻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절로 들 수밖에 없었다.

집사의 인스타그램의 게시글에 따르면 2020년 10월 28일 오전 8시 50분 경에 고양이 별로 떠났다. 요독증이 심한 상태였기 때문에 담당의가 새벽에 진통 처치를 해줬고 그 덕에 발작이나 경련은 없었는데, 집사가 잠에서 깨어나자 갑자기 숨을 거칠게 몰아쉬기 시작했고 갑자기 고개를 번쩍 들더니 자신의 얼굴을 집사의 얼굴에 툭 박은 뒤 다시 쓰러져 숨을 헐떡이다가 이내 숨이 멎었다고 한다. 2017년 3월 구조 후 약 3년 7개월.

할배 전용 재생목록인 할배어르신에서는 할배가 죽은 뒤로도 영상이 자주 올라왔지만, 현재는 할배와 관련된 영상이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있다.

3.1.12. 애옹이

이름 애옹이
성별 남 (중성화 완료)
나이 12살 추정[B]
생일 7월 23일
품종 고등어태비 도숏
별명 도라이 애옹쓰
이매옹
돼옹이
순두부 애옹씨
특이사항 관절염

살짝 접힌 오른쪽 귀가 특징인[97] 거구의 고등어태비 고양이. 22똥괭이네에서 손꼽히는 거구인데다가 몸에 줄무늬가 있어서 그런지 시청자들로부터 호랑이처럼 보인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2020년까지 22똥괭이네 고양이들 중 가장 무거운 몸무게(7.9kg)를 자랑했었으며,[98][99] 순수 길이 및 크기로만 봤을 때 가장 길고 큰 걸로 추정된다. 푸짐한 겉모습과는 달리 제법 유연해서 그루밍을 자유롭게 한다.

덩치에 걸맞게 운동 능력과 힘도 매우 쎄서 나무 프레임의 방묘문의 창살을 부수거나 창가의 캣타워를 무너뜨리기도 했다. 집사가 발톱을 깎으려고 안아들었을 때 발버둥을 치면 진심으로 아프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집사가 유일하게 애옹이만큼은 안아들다가 놓친 적이 많다고 한다. 병원에서도 진료를 받기 위해 수의사가 애옹이를 안아들자 바로 뒷발차기를 날렸다. 그래서 수의사들이 22똥괭이네들중에서 유일하게 애옹이만큼은 버거워한다고.

기본적으로 건식 사료파고 스낵 등의 간식을 좋아한다. 습식은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습식 간식을 주면 먹긴 먹는다.

유기된지 오래되어 거의 길생활에 적응한 유기묘 출신의 길고양이로, 집사가 처음 애옹이를 발견했을 때 이미 중성화도 되어있었다고 한다.[100] 집사네 주차장이 애옹이의 영역이라서 밥을 챙겨 주었는데, 애옹이와 같이 붙어다니던 친구 고양이가 길냥이를 쫓아 버리려는 인근 주민이 먹이에 살포한 독극물을 먹고 죽었다. 밥을 주던 자리에 죽어 있는 친구 고양이의 모습을 발견한 집사가 근처에 숨어서 떨고 있던 애옹이를 구조하여 집으로 데리고 왔으나, 집 생활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가고 싶다고 집사한테 시위를 했었다.[101] 창문 앞에서 밤까지 내내 울어 대고, 방묘창을 뜯어 내려고 하고 창문 앞에서 서클링을 하는 등 강박적인 행동을 보여서 집사조차 지칠 정도였다. 집사는 원래 고양이들에게 산책을 절대 권하지 않지만, 애옹이가 너무 바깥을 그리워해서 어쩔 수 없이 이동장을 이용하여 산책을 몇번 시켜준 적이 있었다. 강박 행동이 사라진 후에는 당연히 산책을 중단했다.

관심을 오로지 창문밖에만 두었던 4차원 성격의 소유자였으며 다른 고양이들이랑 친하게 지내지도 않고 마이웨이를 고수한다. 때문에 서열에도 관심이 없어서 서열이 높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만약 서열에 관심이 있었다면 알력싸움이 장난 아니었을 거라는 게 집사의 의견이었다, 그런데 구조되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길거리 생활보다 집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애옹이는 다행스럽게도 구조될 때부터 자신을 괴롭혀왔던 바깥에 관심을 가지는 강박증에서는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그에 따라 새로 직면한 문제는 서열 문제. 바깥에 관심이 사라지자 자연스럽게 서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서열이 높은 이백이에게 서열 다툼을 거는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대장인 고니의 개입과 집사의 중재로 사건은 일단 종결되었지만 또 한번 이백이에게 또 서열 다툼을 걸었었다. 이번에도 고니의 개입으로 넘어갔는데 이 때는 애옹이가 고니에게 이미 서열정리를 당한 후라 고니의 등장만으로도 눈치를 보며 물러갔다.

다묘가정에서는 서열이 정해지는 것이 당연하고 서열이 정해져야 평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집사는 애옹이가 구조될때 터져야 됐을일이 지금 터진 것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일단 대장자리는 차지하지 못했고[102] 서열이 중상위권 수준으로 굳힌 것으로 확인됐다. 애옹이 성격상 장난으로 넘어가도 될 문제를 장난으로 안 받아들이고 자기에게 덤비는 고양이는 용서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예전처럼 서열이 다시 관심이 없어져서 도라이애옹쓰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순해져 소이가 때려도 가만히 있거나 도리나 점돌이가 시비를 걸어도 당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사가고 나서는 캣타워 자리를 두개씩이나 차지하며 여유롭게 지내는 듯.
이름의 유래는 특이한 울음소리 때문. 울음소리가 "애옹"이라 매우 특이하다. 무려 스타카토 창법을 구사한다. 아래 영상에서 1시간 0분 내외를 참고하면 애옹이의 독특한 울음소리를 양껏 들을 수 있다.

이전 집에서 봄여사와 썸타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사가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꽁냥꽁냥 연애하고 있다. 주로 봄여사가 먼저 들이대고 애옹이가 받아주는 식. 여담으로 봄여사의 전남친 콩님이와 코트색이 똑같고 이목구비도 비슷하다. 물론 체형이나 크기는 천지차이.

특이하게 머리를 쥐어짜듯이 쓰다듬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데, 애옹이는 처음부터 이렇게 쥐어짜듯이 쓰다듬을 받아와서 이걸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최근에 건강검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개구호흡 및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여서[103] 다시 여러번 재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심장이나 폐에 이상은 없다고 한다. 이후 개구호흡을 하는 모습은 없지만, 건강검진 때까지만 해도 전혀 보이지 않았던 관절염이 발견되었는데 꽤 진행된 상태라고 한다. 집사는 애옹이가 2021년 기준으로 9살로 추정된다고는 했지만,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길고양이의 특성상 실제로는 이보다 더 나이가 많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3.2. 분홍방

고양이들 중에는 분홍방[104]이라는 곳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고양이들이 있는데, 겁이 많아서 다른 고양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서열이 낮은 아저씨, 요미, 러비, 쁘니와 신체에 장애가 있는 기적이가 이쪽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모두 암컷이다. 거실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분홍방 출입이 제한되어 있지만 집사가 지켜보는 한에서 도리, 봉남이, 점돌이, 콩님이, 고니 외의 고양이들은 잠깐씩 들어오기도 한다.[105]

이전 집의 분홍방은 작은 방을 개조했지만 5마리[b]의 아이들이 답답해하지 않도록 수직 공간을 어마어마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5마리[b]의 아이들이 우다다도 하며 잘 지낼 수 있었다. # 이사한 집의 분홍방은 이전 집보다 훨씬 넓어졌으며, 더 튼튼한 방묘창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쁘니가 새로 합류했으며 할배를 위한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쁘니가 분홍방에 들어온 후에 마음이 편해져 밥을 지나치게 많이, 자주 먹는 바람에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위해 2021년 8월부터 분홍방 고양이들 한정으로 자율 급식에서 하루 3회 제한 급식으로 변경하였다. # 쁘니의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했으나 쁘니의 체중은 크게 변화가 없고 오히려 아저씨가 0.3kg 정도 빠진 상태.

* 前 분홍방 멤버(5마리) : 아저씨, 요미, 러비, 쁘니, 기적이 †.

분홍방에 들어온 순서는 아저씨, 요미, 러비, 기적이, 쁘니 순서.[108]

3.2.1. 요미

이름 요미
성별 여 (중성화 완료)
나이 10살[B]
생일 4월 15일
품종 고등어 태비 도숏
별명 기적이 보모냥
분홍방 대장
쫄보욤

어린 고양이였을 때 집사가 준 밥을 먹고 영역을 벗어날 때까지 집사를 따라오다가 구조되어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었으나, 1년 4개월 후에 파양 되어 다시 집사에게 돌아왔다. 입양 전에는 다른 고양이들과도 잘 어울렸으나 파양 후 잘 어울리지 못하게 되었다. 요미가 막 구조되었을 때는 22똥괭이네에 고양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개체수가 별로 없었고, 대부분 어려서 고양이들끼리 텃세없이 잘 지냈지만 입양 가고 파양 되기까지 1년 4개월이 지나는 동안 똥괭이네에 고양이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었고 예전에는 잘 지냈던 고양이들도 이미 개체수가 많은데 또 고양이 한 마리가 더 들어오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있다 보니 다시 잘 지내기는 힘들었던 이유로 분홍방 멤버로 들어오게 되었다.

살짝 연한 고등어 태비 코트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고등어 태피인 아저씨나 고니보다 코트색이 좀 더 밝다. 분홍방 멤버이고 매우 귀여운 외모 때문에 크게 부각이 되지는 않지만 꽤 거묘이다. 할배가 요양하러 조용한 분홍방에 자주 출입했을 때 보면 둘의 덩치 차이가 그렇게 크게 나지 않는다. 눈 색은 연한 푸른색 계통이며, 꼬리 끝부분이 동그랗게 말려 있다. 'N'자 모양으로 보이는데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다.

의외로 손님에게 낯을 가리지 않는다. 집사의 동생이 왔을 때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과거에는 기적이 보모냥으로 불렸으며, 기적이가 분홍방에 처음 들어왔을 때, 격렬히 반대하던 러비와 아저씨와는 달리 조용했다. 이걸 보면 처음부터 어린 기적이를 보살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기적이를 자기 자식처럼 생각하는지 육아와 훈육을 도맡아 하고 있다. 기적이가 버릇 없는 행동을 하면 몸으로 깔아뭉개는데, 이게 고양이의 훈육 방법이라고 한다. 이외에 간식 때문에 조바심 내는 기적이를 옆에서 열심히 달래주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기적이 보모냥 그 자체의 모습을 꽤 보인다. 때문에, 기적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날에는 바닥 매트를 분리 시켜 뒤집어 놓거나 목욕 시키면 드라이룸을 몸으로 막아서는 등 시위를 한다. 기적이가 성묘가 된 현재도 여전히 그루밍 해주면서 지극정성으로 키웠으며, 기적이가 고양이 별로 떠난 이후엔 별다른 우울증과 트라우마 없이 분홍방 고양이들이랑 같이 살고있다.

분홍방 멤버인 아저씨와 함께 거실로 통하는 격리문 쪽에 앉아 식빵을 구우면서 거실 구경하는 것을 즐긴다. 거실 산책도 자주 나가는 편인데, 분홍방 내에서는 1인자지만 거실만 나가면 서열 꼴찌다 보니 종종 맞고 온다고. 가끔 집사보다 더 늦게까지 거실에 있으려고 해서 집사가 곤혹스러워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지만, 집사가 거실에 함께 있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예민해지며 분홍방 안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이사 오고 나서도 거실 산책을 종종 하는데, 겁이 많아서 복층은 시도해보지 못하다가 최근에 복층에 올라가는데 성공했지만 테라스는 근처는 커녕 복층 계단 근처에 있는 캣타워에 있는 숨숨집에 숨어있다가(…) 도로 내려왔다.

분홍방 대장이라 가끔씩 놀러오는 거실 멤버들에게 텃세를 부리기도 한다. 고니가 요미를 평소에는 봐주다가 아프고 나니 예민해져서 공격해 요미가 겁을 먹었고, 그 이후로 고니는 출입 금지가 됐다고.

분홍방 내에서 서열 1인자인 데다가, 한때 거실에서 고양이들이랑 같이 생활하던 전적이 있었기에, 분홍방 맴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거실 산책에 가장 강한 고양이다.

3.2.2. 아저씨

이름 아저씨
성별 여 (중성화 완료)
나이 14살 추정[B]
생일 5월 15일
품종 고등어 태비 도숏
별명 꼬리사냥꾼
뒤끝쟁이
감자만두[111]
공갈빵[112]
특이사항 구내염, 방광염, 췌장염

왼쪽 귀에 TNR 표식이 되어 있는 고등어 태비 고양이. 이름만 보면 수컷 고양이 같지만 사실은 암컷 고양이다. 처음 만났을 때, 고양이의 성별을 잘 구분하지 못했던[113] 집사가 첫인상이 아저씨 같다고 '아저씨'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집사님의 네이밍 센스가 또... 집사 특유의 발음 때문에 아저씨보다는 '아이씨'나 '아재'로 불리운다.

쁘니와 함께 할배 다음으로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글동글한 얼굴과[114] 코에 다이아몬드 무늬, 짧뚱한 다리, 통통한 몸이 특징.[115] 통통한 몸과는 달리 의외로 4kg대의 가벼운 몸무게로 구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산에서 살았던 시절에 까미라는 이름의 턱시도 코트의 자식이 있었다.자식에 대한 애착이 깊었는지 까미가 자기보다 더 커질 때까지 자란 후에도 계속 붙어다녔다고. 집사가 아저씨의 구내염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데려간 사이, 까미는 산에서 내려왔다가 로드킬 사고를 당했고 안타깝게도 고양이별로 떠나고 말았다. 집사 말에 의하면 까미의 외모는 봉남이를 닮았고, 성격은 유신이와 비슷한 사교적인 고양이였다고 한다.

구조되어 전발치 및 치료를 끝낸 뒤, 집으로 데리고 왔으나 다른 고양이들과 합사가 잘되지 않았다고 한다. 집사는 고양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공간을 주고 싶어서 억지로라도 합사를 시키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아저씨가 크게 다치는 사건이 일어나 버렸다. 집사가 집을 비운 사이, 콩님이와 고니가 아저씨를 공격했고 이를 피해 도망 다니던 아저씨의 항문에 콩님이의 발톱이 걸려 찢어지는 바람에 아저씨의 엉덩이는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고 콩님이도 발톱이 빠져 있었다고 한다. 아저씨는 수술을 받았고 두 녀석 모두 한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사건 이후로 집사는 합사 의지를 깔끔하게 접고 분홍방을 만들게 되었다.

현재 격리된 방의 이름은 '분홍방'이지만 처음 격리방의 이름은 '아저씨방'이었다. 이후 파양되어 똥괭이네로 돌아온 요미가 분홍방에 들어왔고, 러비와 기적이, 쁘니가 뒤이어 들어오면서 현재의 5묘 구성이 되었다. 거실에서는 합사가 잘 안 되었지만, 다행히 분홍방 고양이들끼리는 서로 어울리는 듯, 마이웨이 하는 듯하며 잘 지내고 있다. 주로 요미와는 레슬링을, 러비와는 우다다를 즐겨 한다. 아저씨도 요미와 함께 식빵자세로 거실 구경하는 것을 즐기지만, 요미와 달리 거실 산책은 좋아하지 않는다. 어쩌다 거실에 나오면 방묘문 근처만 맴돌면서 냄새를 맡다가 들어간다.

코코와 할배처럼 구내염 때문에 전발치를 해서 이빨이 없으며 집사에게 꾹꾹이를 자주 해준다. 또 집사가 부르면 기꺼이 오는 것을 볼 때 집사를 매우 잘 따른다. 단연 애교가 많은 고양이로 2020년 2월 2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집사가 앰버와 함께 가장 애교가 많은 고양이로 뽑은 적이 있다.

겁이 매우 많고 소심해서, 잘 삐지고 뒤끝이 길다. 병원을 다녀오거나, 턱드름을 닦거나, 방광염에 걸렸을 때 집사가 강제 급수를 하면 며칠간 삐져 있는다고 한다. 또한 방광염 때문에 고생할 때 화장실에 지나치게 까다롭게 굴어서 쉬야 할 때마다 집사가 칭찬해 줬더니 이제는 쉬야 할 때마다 칭찬을 요구한다고 한다. 칭찬을 해주지 않으면 서운해한다고.[116] 눈치가 엄청나게 빠르고 겁이 많은 만큼 집사의 행동이 평소와 다르다 싶으면 숨어서 나오지 않는다. 실시간 발톱깎이 라이브 방송에서는 발톱깎이를 보고 뉴욕 캣타워 숨숨집에 들어가 숨고 집사가 머리끈과 여러 종류의 간식으로 유혹해도 나오지 않아서 결국 집사가 직접 끄집어냈고, 오랜만에 라방해요 라이브 방송에서는 집사가 아저씨 몸무게를 재기 위해 체중계를 가져오자 한 시간 반 동안 숨고 피해 다니며 캣닢의 유혹에도 방송이 끝날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라이브 방송이 끝난 후에 집사가 궁팡을 해가며 달래서 체중계 위에 올라간 아저씨의 몸무게 인증샷을 올려 주었다.

울음소리가 특이하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목소리의 허스키함이 두드러진다. 똥괭이네에서 가장 목소리가 특이한 고양이 중 하나. 목소리가 궁금하다면 시청해보자.

좋아하는 장난감은 머리끈과 다른 고양이들의 꼬리. 같은 분홍방 멤버들의 꼬리보다는 분홍방 안에서 닫힌 방묘문 철창 사이로 거실 고양이들의 꼬리 잡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소심한 쫄보답게 방묘문이 열려 있으면 잡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쳐다보기만 한다. 예외로 짧은 유신이 꼬리에는 관심이 없으나 딱 한 번 유신이 꼬리를 사냥하는 것이 라이브 방송에서 포착된 적이 있다. (1:25:55) 방묘문 앞에 사냥할 만한 꼬리가 없을 때는 자기 꼬리를 잡으며 놀기도 한다.

에너지가 넘치는 유신이를 버거워하면서도(…) 유신이가 먼저 와서 박치기 인사해 주기를 기다린다. 집사 말로는 레슬링만 안 걸면 은근히 유신이를 예뻐해준다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집사가 22똥괭이네 중에서 뱃살이 가장 말랑말랑한 고양이라고 뽑은 적이 있다. 배를 만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흔한 고양이들과는 달리 뱃살 반죽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

3.2.3. 러비

이름 러비
성별 여 (중성화 완료)
나이 12살 추정[B]
생일 11월 28일
품종 삼색 도숏
별명 우주최강쫄보
햄스터

햄스터를 연상케하는 삼색 고양이. 거묘가 많은 22똥괭이네에서 소이하고 기적이와 함께 셋이서 몸집이 매우 작은 축에 속한다. 이 셋 중에서 러비가 미세한 차이로 가장 크지만, 체중은 가장 덜 나가는데 2021년이 되어서야 겨우 3kg를 찍었을 정도.[118] 삼색이들의 99.9%가 암컷이라 러비만큼은 아니더라도 전반적으로 몸집이 좀 작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119] 같은 삼색이인 삼이와 선덕이가 22똥괭이네에서 상위권 거묘인 걸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유기묘 출신으로 산에 유기되어 다른 고양이들의 텃세에 기가 눌려 밥을 얻어 먹으러 가까이 다가오지도 못하고 서럽게 울어서 '서럽이'라고 불렸다. 이후 구조되었을 때 '러비'로 이름을 바꾸었다. 집사는 처음엔 러비가 영역에서 밀려난 겁많은 길고양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차 텃세를 심하게 당하고 사람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그냥 둘 수가 없어서 구조하게 되었다고 한다. TNR 표식이 없는 코숏 고양이여서 당연히 중성화는 되어있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TNR을 위해 개복을 했는데 중성화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유기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하나의 사실로 이전의 러비의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한때나마 사람과 살았던 시기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된 뒤에 혹시 러비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는지 여러 방면으로 찾아 보았지만 잃어버렸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고, 러비의 경우 다른 고양이들을 무서워해 외동묘로 입양을 보내려고 노력하였으나 입양처도 찾지 못해 집사 곁에 남게 되었다.[120]

산에 있었던 시기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다른 고양이들과 친하게 지내지는 못했지만 자신을 건드리지만 않으면 그런대로 생활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지금은 다행히 분홍방에 잘 지내고 있다. 분홍방이 없어 거실생활을 할 때에는 유일하게 이백이에게만은 먼저 다가가기도 했다고 한다.

기분이 좋을 때는 창문 밖을 구경하면서 거실 산책을 잘 하지만, 평소에는 거실에 나가면 패닉이 와서 분홍방 문에 설치된 격리문을 타고 넘어가기까지 한다. 새로 이사간 집에서는 쫄보답게 맨정신으로는 거실 산책은 안 나가려고 하지만, 캣닢 파워로 아주 짧게나마 가능해졌다.

22똥괭이네 고양이들 중 가장 집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집사가 거실에 있으면 분홍방으로 들어오라고 찡찡거린다. 집사가 외출을 하면 집사 냄새가 밴 이불이나 베개에 있는 걸 좋아한다.

겁이 많은 탓에 다른 고양이들과는 잘 놀지 못해서 한 때는 집사가 손으로 놀아주기도 한다. 그래도 같은 분홍방 동기인 아저씨하고 나름 우다다를 즐기기도 한다. 아이씨는 이빨 없어 니가 이겨! 그러나 쫄보라는 별명답게 간식 먹을 때도 쫄아서 제대로 못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겁이 많은것 때문에 발톱깎기 난이도가 높은 녀석중 하나이다.

이사를 오고 나서는 새로운 쫄보인 쁘니를 쫓는 느낌을 즐기며 우다다를 하며, 분홍방에 딸린 화장실 캣타워 자리를 좋아한다.

3.2.4. 쁘니

이름 쁘니
성별 여 (중성화 완료)
나이 14살 추정[B]
생일 3월 18일
품종 삼색 장모종 믹스
별명 가지
꽃할매
분희(여사)
특이사항 관절염, 구내염

22똥괭이네의 유일한 장모종으로 품종은 알 수 없다.[122] 겉보기와는 달리 나이를 꽤 먹어서[123] 관절이 점점 안 좋아지는지 허리 상태가 안좋다.

쁘니는 집사가 딱 한번 길에서 마주친 유기묘였는데, 한번 보고 난 이후로 다시 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사가 우연히 구조 요청글을 보다가 자궁이 빠져나온 채[124]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쁘니의 모습을 발견했고 곧바로 구조하였다. 구조 당시의 상태는 매우 심각하게 안 좋아서, 몸무게도 현재의 절반도 안 되는 2kg대에 온몸에 피부병이 걸려 간신히 살아 있는 수준이었다.

구조되고 몸의 아픔은 많이 치료했지만, 마음의 상처는 아직 덜 아물었다. 특히 사람에게 마음을 닫고 있어, 집사를 향해 매번 하악질을 하고 솜방망이를 날려대는 등 집사를 향한 대우는 그리 좋지 않다. 장모종이라 다른 가족들에 비해 더욱 집사의 관리가 필요하지만 여전히 털 관리를 집사에게 맡길 만큼 마음을 열진 않아서 걱정이다. 장모종의 고질적 문제인 헤어볼 때문에 혈토와 췌장염이 발생하기 쉬워져 자주 빗어줘야 하기 때문. 더구나 발톱 깎기나 미용 시에는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져 더욱 흉폭해지기 때문에 집사도 수건 등으로 쁘니의 시야를 가린 다음에 되도록이면 빠르게 해결한다. 장모종인만큼 목욕을 할 필요가 있지만, 쁘니의 성깔을 생각하면 목욕은 엄두도 못낸다고 한다(…)

반대로 할배하고는 커플이었다. 할배의 건강 문제 때문인지 할배 쪽에서 쁘니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예전만큼은 붙어다니지 않았지만,[125] 그래도 가끔 컨디션이 좋은 날엔 할배가 여전히 쁘니를 예뻐해줬다. 할배가 관심을 잘 안 줄 때면 코코에게 치대며 친하게 지냈었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집사와의 물리적 거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집사에게 손길을 주지 않는건 변함이 없지만 집사가 츄르를 가지고 오면 받아 먹고 있으며, 가까이가도 하악질을 하는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인스타그램에 집사가 만들었던 '#쁘니의하악질컬렉션'이란 항목이 더이상 추가되고 있지 않다. 간식 타임에도 집사에게 다가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더 집사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이전에는 장난감에도 크게 반응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할배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봉남이 뿐만 아니라 도리와 점돌이 등 다른 고양이의 괴롭힘이 늘어나 화장실조차 제대로 가지 못해 배변실수를 하는일이 잦아지게 되었고 그로인해 집사가 분홍방에 넣으려는 시도를 했으나 쁘니가 자꾸 거실로 나가려해서 실패했다.[126] 이사한 집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쁘니를 분홍방에 넣었고 요미도 낯선 공간이어서 그런지 전 집과 다르게 견제가 없었을뿐더러 쁘니에게는 공간도 넓어지고 거실과 분홍방 둘 다 낯선 공간이기 때문에 전 집과는 다르게 수월하게 지내게 되어 정식적으로 분홍방 멤버가 되었다.

현재는 분홍방에 적응해 밥도 잘먹고 화장실도 편히 간다고 한다.[127] 그 결과 6.8kg으로 살이 쪄서(…)[128] 분홍방 전체가 하루 3-4회로 제한급식을 시작했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집사를 자주 깨물면서 화풀이를 한다.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방광염이 생겼으나 엑스레이로 쁘니의 지방을 본 집사는 다이어트를 강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제는 분홍방 아이들과 우다다[129]도 하고, 코인사도 하는 등 거실생활에서 보여주던 소극적, 조용한 모습을 180도로 바꾸었다. # 이빨없는 아저씨와 먼저 친해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러비하고 가장 먼저 친해졌다.

최근에는 굳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려서, 집사의 손길을 얌전하게 받아들이고 그 덕분에 관리가 이전보다 더 수월해졌다.

3.2.5. 기적이

이름 기적이
성별 여 (중성화 완료)
나이 6살 추정[?~2023년]
(? ~ 2023. 06. 19.)
생일 6월 23일
품종 치즈태비 도숏
별명 우리애기(울애기)
뿌꾸
개적이
먹깨비

분홍방에 가장 마지막에 들어온 고양이이자, 이전 22똥괭이네의 막내 포지션이었다.[131]

이 채널의 가장 아픈 손가락. 할배와 함께 다른 고양이들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영상에 제일 많이 등장한다. 잦은 병원 생활로 인해서 병원에 대한 부담이 다른 고양이보다 적은 편.

안구가 감염되고 돌출된 상태로 보호소에서 구조되었다. 안구 적출 수술을 진행한 뒤 다른 가정에 입양 되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작이 일어나면서[132] 입양자가 입양을 포기하였고 집사가 데려오게 되었다. 앞을 못 보는 상태이지만, 해맑음겁없음을 잃지 않는 당찬 녀석. 워낙 어릴 적부터 분홍방에 들어가서 집사에게 부둥부둥(...) 길러지다 보니 겁이 없는지, 거실에 나왔을 땐 큰 고양이 언니들에게도 막 덤비는 깡을 보이기도 한다. 아마 앞이 안 보이는지라 눈앞의 상대의 크기를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탓도 있을 듯.

발작 때문에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집사가 야간에 동물병원에서 투잡을 뛰던 시절에는 기적이 약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병원에 기적이를 데리고 출근하기도 했다. 발작때문에 집사가 놀아주기를 자제하는 편인데, 기적이가 과하게 흥분하면 뇌압이 높아져 발작이 오기 때문이다. 또한 발작 약의 부작용으로 피부 상태가 좋지 않다. 기적이의 피부 상태를 염려한 집사가 약 복용량을 줄이려고 시도한 적도 있으나, 조금이라도 약을 줄이면 발작이 더욱 심해지는 탓에 약을 줄이려는 시도가 번번이 헛수고가 되곤 하였다. 대신 피부 질환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약욕을 해 주고 있다.

특이하게도 약 먹는 걸 싫어하는 다른 고양이들과는 달리 약 먹는 걸 좋아한다. 집사가 약을 먹인 뒤에 밥을 주는 습관을 들였는데, 약을 먹어야 집사가 밥을 줄 것이라는 보상심리가 있기 때문에 약 먹는 시간을 좋아한다. 그 외에도 간식도 정말 엄청나게 좋아한다.

한때 지각(감각)과민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로인해 꼬리 자해가 너무 심해져 결국 단미를 했다.

어릴 적부터 약을 먹어왔기 때문인지 체격이 다른 성묘들과 비교해 작은 편이다. 약 때문에 안 그래도 안 좋던 피부가 더 안 좋아져서 등짝을 보면 스핑크스 고양이가 연상될 정도로 털이 많이 빠졌고, 얼굴이 낭종까지도 생겨서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근데 드디어 기적이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집사가 기적이의 몸에 한방코코넛 오일을 발라주었는데,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기적이의 털이 다시 에전처럼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

그러나 이후 털이 얼마 자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낭종이 재발하여 6개의 낭종이 생겼다. 계속 커지는 바람에 안에 피가 고여 결국 터진 적도 있었다고. 그래서 수술한지 반년만에 2차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제거된 낭종은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고, 2차 수술 이후 다행히 낭종은 재발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병원에서 오랜 시간동안 암 투병을 진행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고양이의 평균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2023년 6월 19일 오후 10시 25분, 할배와 함께 고양이 별로 여행을 떠났다. #

할배와 마찬가지로 기적이 전용 재생목록인 무적의 기적이도, 집사와 기적이랑 같이 사진을 찍은, 마지막 영상을 끝으로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있다.

3.3. 고양이들간의 조합

3.4. 그 외 22똥괭이네를 거쳐간 가족들

4. 집사

5. 팬덤

6. 고양이 관련 문제에 대한 입장

이 단락에서는 중성화수술, 교배 품종묘 구입, 캣맘 등등 현재까지도 찬반이 나뉘는 고양이 관련 문제들에 대한 22똥괭이네 집사의 입장을 서술한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7. 여담



[A] 2024년 2월 4일 기준 [A] [3] 도숏들은 품종묘에 비해 확실히 입양률이 떨어지며 특히 성묘라면 더더욱 입양갈 확률이 낮아진다. 도숏들 중에서도 입양이 잘 되는 부류들은 새끼 고양이, 품종묘의 특징을 지닌 믹스들이거나 코트가 예쁜 녀석들, 성격 좋은 개냥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a] 현재 19마리 [a] [6] 고니, 아저씨, 요미. [7] 고니는 색이 더 진해서 폰트색이 다르고 가끔씩 진갈색으로 표시할 때도 있다. [8] 도리, 수리, 점돌이. [9] 단 도리와 수리는 점돌이처럼 꽉 찬 검은색 무늬가 아니라 고등어 태비 색깔이 섞인 젖소무늬다. [10] 이백이, 기쁨이, 유신이, 코코, 할배, 기적이. [11] 봄이, 소이, 앰버, 봉남이. [12] 콩님이, 애옹이. [13] 삼이, 선덕이, 러비, 쁘니. [14] 삼색 고양이들은 약 99.99%의 확률로 암컷이라, 의도적으로 분홍색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15] 멤버들을 3컷에 나눠서 소개하고 본 영상으로 넘어가기 전에 한 번에 22마리 고양이들 얼굴 일러스트가 영상 화면 위아래 2열 횡대로 늘어진다. 이렇게 캐릭터화된 모습의 실물 고증이 고퀄이어서 털무늬, 눈색, 얼굴형, 눈매 등이 22마리 각자가 서로 다르게 묘사되어 있어 실물과 얼마나 닮았는지 맞춰보는 재미가 있다. [16] 분홍방 멤버 포함 [B] 2024년 기준 [18] 얼굴이나 체형은 전형적인 도숏이지만, 아비시니안 특유의 코트에 태비무늬가 있어 믹스묘로 추정된다. [19] 현재 똥괭이네 멤버 중 집사에게 가장 먼저 구조됐지만 집사 집에 들어온 것은 고백형제 다음이다. 입소 순서가 이렇게 된 이유는 콩님이가 구조되고 임보처에 있는 도중 고백형제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러시안 블루 캣초딩 영상에서 고니와 이백이는 있는데 콩님이는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20] 콩님이의 입양 비하인드가 있는데, 집사의 지인이 당시 유기묘로 추정되었던 콩님이를 구조해주면 본인이 키우겠다하자 집사는 콩님이를 구조해 지인에게 넘겨주었다. 하지만 지인과 지인의 가족들의 마찰이 있었고 결국 입양을 추진하였지만, 지인은 다른 사람이 아닌 집사가 입양을 해주기를 바랐고 집사는 당시 갓 성인이 된데다 고양이에 대해도 몰랐고 임보자가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안해주려 하니 많이 곤란해했다. 결국 집사가 독립할 때까지 지인이 콩님이를 임보해주기로 했고 집사는 급하게 원룸을 구해(고백형제 초창기 영상에 나오는 전전집) 콩님이를 데려오게 되었다. [21] 평화주의묘 이백이와 비슷한 듯 다른데, 이백이는 속칭 반 전체가 친구인 녀석 수준으로 똥괭이네 전체와 관계가 원만하다. 콩님이의 경우에는 서열이 높은 녀석들일수록 콩님이와 사이가 원만하다. 고니에게 가끔 덤비는 도리도 콩님이에게는 안 덤빈다고. 분홍방에 출입이 가능한 이백이와는 달리 콩님이는 불가능하다. [22] 콩님이, 도리, 수리, 코코, 기적이, 할배, 소이. [23] 박스를 뜯을땐 예술가 콩 선생이 된다. [24] 이물질이 장으로 넘어가면 장폐색이 와 수술 해야 될수도 있어 아직 위에 있을 때 구토 유발제를 투입해 이물질을 구토해서 꺼내고 위세척 해야 한다 [25] 이삼 집사 본인이 말하길 자기 새끼지만 콩님이도 어지간한 도라이 스타일이라고 하고 24들은 콩님이를 콩정뱅이라고 부른다. [B] [B] [28] 아저씨는 고백형제를 유기한 후로도 산에 종종 찾아와 확인했다고한다. 심지어 고백형제가 산에 잘 지내고 있다고 뿌듯해하며 사진까지 찍어갔다고... [29] 채널 초창기에는 7kg대였으나 2021년 기준으로는 6kg대까지 빠졌다. [30] 이사간 후에는 분홍방 출입이 줄었다. [31] 원래는 갈색 눈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청록색 계열로 변하게 된 듯. 상당수의 고양이들은 키튼블루라고 불리는 청회색 - 갈색 시기를 공통으로 거쳐 노랑/황녹/청색 등의 눈 색으로 고정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고니의 경우 도숏에게서 흔히 보이는 초록~황록색 눈이 아닌, 제법 보기 어려운 에메랄드 빛 청록색 눈을 지녔다. 코트도 일반적인 고등어 태비 고양이들보다 진해서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독특한 색인 걸 보면, 아깽이 시절에 이백이와 함께 뒷산에 유기되었다는 점에서 윗대에 품종묘 혈통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32] 특히 코코가 처음 들어왔을 때 엄청 호되게 서열 정리를 당했다. [33] 고양이는 모계를 위주로 서열을 꾸리기에 암컷이 보통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한다고 하지만, 고니처럼 수컷이 서열 최상위권에 서는 경우도 더러 있다. 다만 고니는 암컷 고양이들에게 서열잡이를 잘 안 하고 오히려 기를 못펴는 모습을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모계서열화하는 고양이의 특성이 반영된 것인지 그냥 고니 자체가 암컷들은 안 건드리는지는 불명. 다만 더 나이가 많고, 심지어 자기를 어릴 적에 엄마처럼 돌봐줬던 암컷에게 개기기까지 하면서 서열 1위를 노리는 수컷도 있는 걸 보면 그냥 고니의 성향 자체가 암컷, 노묘, 아깽이들에게는 순한 것 뿐일지도 모른다. 도리, 코코, 봉남이, 점돌이, 유신이 등 수컷 고양이들은 종종 고니가 서열을 잡는다. [34] 실제로 길고양이들의 영역내의 서열다툼에는 암컷, 노묘, 아깽이 그런거 없다. 특히 아깽이의 경우에는 본능적으로 자기보호가 강해서 끝까지 대장냥이에게 덤비다가 위험해지는 경우가 있을정도. 성묘들이야 경험으로 이정도에서 끝내야한다는 것을 알지만 성묘가 된지 얼마 안된 고양이는 경험보다는 본능이 앞서기에 이런 경우가 더 많다. [35] '이쁜이'라는 이름의 암컷 고양이의 남자친구였던 '나비'라는 고양이. [36] 할배는 자기가 늙고 힘이 없다는걸 잘 알고 있어서 고니에게 순순히 배를 깔고 드러누웠다고 적혀있었으나 아니라고 한다. 전직 대장냥이답게 할배의 골격이 상당해서 덩치가 컸기에 초기에 견제를 당할것으로 예상했으나 노묘를 공경하는 것이었는지 다른 수컷 성묘가 들어왔을 때보다 훨씬 적게 서열 잡이를 했고 할배도 서열에 욕심내지 않았기에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반면에 건장한 수컷 성묘인 코코가 합사했을 때 고니의 견제가 엄청나서 코코가 무리에 받아들여지기까지 상당히 힘들었다고. [37] 병원에서는 밥도 안 먹고 물도 안 마시고 대소변도 끝까지 참고 잠도 끝까지 안자고 버티고 집에 와서 해결했다. [38] 형제인 이백이는 잘생겼다기보다 이쁜 스타일같다나. [39] 군기를 과하게 잡는 경우를 빼고는 집사가 고니를 혼내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 [B] [B] [42] 형제냥이의 모습을 보면 소이도 믹스묘다. 다만 품종묘 믹스묘라고 해서 전부 품종묘의 특징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43] 할배가 먹고 남긴 잔반들을 주로 소이가 처리했었던 시절에 살이 쪄서 팬들이 소(小)이가 중(中)이가 되었다고 댓글로 말장난을 했다. [44] 하지만, 요즘 콩님이로 인해 습식을 자주 얻어먹고 사료는 사료대로 먹게되어 살이 찌면서 이 드립이 다시 부활했다... [45] 눈색이나 털색 등을 볼 때 래그돌 믹스묘로 추정된다. 아들냥이만 품종 믹스묘 티가 나는 걸 볼때 봄이와 교미했던 수컷이 래그돌이나 래그돌 혼혈이었던 모양. [46] 집사도 처음 이 둘이 썸타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을 때 늬들 언제부터 친했냐고 할 정도로 상당히 뜬금없었던 모양. [47] 기존 집에서는 민원이 들어온 적은 없다고 한다. [B] [B] [C] 태비는 고등어지만 젖소같은 무늬를 지니고 있다. 얼룩고등어? [C] [52] 대상은 콩님이 [53] 22똥괭이들 중 뒤에서 순위권이다! 다른 고양이 유튜버,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의 고양이들과 비교해봐도 이 둘이 매우 슬렌더 타입임을 알 수 있다. 둘 다 기럭지도 길고 몸도 긴데 근육만 있지 살은 없어서 전반적으론 호리호리한 모습. 사람으로 치면 하이패션 모델급이다. [54] 사실 어미 + 새끼나 형제/자매/남매 고양이를 동시에 동반 입양 하는 건 입양자 측에서도 한 번에 두 마리(혹은 그 이상)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한 마리씩 입양 보내는 것에 비해 성사가 더 어렵고 동반 입양을 전제조건으로 걸 시 입양 문의도 상대적으로 낮다. [55] 다만 사료를 별로 안 밝힐 뿐이지 대신 냐미를 향한 집념이 대단하다. [56] 다만 치아흡수성변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건강검진에서는 방광에 슬러지가 많이 발견되는 등 방광염 진단을 받았다. 그래도 그 외에는 건강한 편. [B] [58] 출처: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브금대통령 [59] 똥괭이들 중 유일하게 전용 BGM이 있는 봉남이.. [60]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등촌동 일부. [61] 특히 동갑인데다 덩치도 한참 작은 소이한테 늘... [62] 이상할만큼 고백형제에게 자주 그런다. [B] [64] 봉남이가 가장 먼저 들어왔으며, 그 다음으로 들어온 고양이가 삼이다. [65] 산에 삼순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없었다면 삼순이로 지었을거라고 했다. [B] [67] 대상은 이백이. [68] 집사 피셜 점돌이가 애옹이를 안좋아하는 이유가 안좋아하는걸 넘어 애옹이만 보면 이를 빠득빠득 간다고(…) 애옹이가 고니에게 깨진 후로도 이백이에게 유난히 싸움을 걸어서 그런것 같다고 한다. [B] [70] 앰버가 날씬했던 시절에는 봉남이와 털코트가 비슷해서 한껏 꾸민 봉남이 같다는 말은 있어도(…) 구분은 되었는데, 앰버는 살이 쪄가고 봉남이는 살이 빠지면서 둘을 헷갈려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져 엠버의 대표적인 별명이 되었다. 별명의 유래는 남+엠. [71] 이름인 앰버는 호박 혹은 용연향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Amber와 발음이 겹친다. 물론 정확한 이름 의미는 불명. [72] 그래서인지 댓글에서는 다른분이 엠버의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다면 앰버의 이름은 왜용이가 됐을거라고(…) [?~2023년] 2023년 기준 [74] 코코가 사람과 친해진 것 때문에 역으로 영문도 모르고 안락사의 위기를 겪은 사태 때문인지, 집사가 코코 관련 영상에서 길고양이를 대할 때 너무 친해지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는 영상도 있다. 실제로 사람에게 경계심 없고 친하게 구는 길고양이들이 오히려 나쁜 사람이나 보호소 관련 상식에 몰지각한 사람에게 걸려서 험한 일을 당하거나 영문도 모르고 보호소-안락사 전철을 밟기도 하고 그런 위기에서 겨우겨우 구해지는 경우가 제법 많기 때문. [75] 라이브 방송에서 소이를 보고 움찔하는 장면도 있을 정도. [76] 집사 왈 지킬 앤 하이드 같은 자식이라고 [77] 구내염 때문에 전발치한 탓에 이빨이 없어 집사가 먹기 좋게 잘라준 것을 먹지 않고 지칠 때까지 자기가 직접 뜯어먹는다. [B] [B] [B] [R] 기쁨이가 만삭으로 구조되고 출산해서 22똥괭이네 고양이들 중 진짜 생일이 있는 고양이다. [R] 기쁨이가 만삭으로 구조되고 출산해서 22똥괭이네 고양이들 중 진짜 생일이 있는 고양이다. [83] 그래도 이제는 선덕이와 유신이가 과도하게 어리광을 부리면 기쁨이가 체력이 딸려서 조금씩 짜증을 내기도 한다고 한다. [84]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집사는 삼색 도숏을 예쁘다고 생각해 삼색 도숏이 로망이었지만 선덕이와 삼이가...... 그래도 러비와 쁘니가 예쁘긴 하지만. [85] 다만 아저씨는 유신이가 레슬링만 안 걸면 은근히 귀여워해준다. [86] 어릴 때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아깽이 시절부터 이미 레슬링을 안 걸어본 고양이가 없다. 서열에 관계 없이 시비의 대상이었는데 봉남, 도리, 이백이부터 고니와 콩님이까지도 건드릴 정도. 아깽이 시절 영상을 보면 아깽이라고 그냥 다 받아주는 이백이와 대놓고 귀찮아하는 콩님이의 모습이 압권이다. [87] 가끔 길고양이 새끼들에게서 보이는 꼬리 기형이 심화된 형태로 태어난 케이스다. 소이와 요미도 비슷한 케이스인지 꼬리가 독특하게 꺾여 있지만, 유신이는 그 정도가 상당히 심했던 편. [?~2020년] 2020년 기준이다. 집사가 Meow Talk이란 어플 사용을 인스타에 올렸는데 할배의 나이를 15+살로 설정 해놓았다. [89] 파일:How-Old-is-My-Cat-in-Cat-Ye.jpg [90] 식욕이 줄기 전까진 고니와 비슷한 7kg대 수준이었다. [91] 한동안 계속 옷을 입고 있었는데, 체온 보존을 위해 입혔다고 한다. [92] 실제로 만년 집고양이로 살던 고양이들이 나중에 길생활 오래 하다 들어온 후발주자 고양이에게 외려 서열에서 밀려서 서열이 재정리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 [93] 아저씨도 마찬가지로 추억의 캔을 좋아한다. [94] 언급된 내용의 영상은 삭제되었고 대신에 다른 생선구이 먹는 영상을 볼 수 있다. [95] 가끔 컨디션이 좋을 때는 예뻐해 줬다고. [B] [97] 스코티시 폴드 믹스묘라는 의혹도 있지만, 그렇다기보단 그냥 선천적 기형이나 질병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가출이나 유기된 품종묘와 코숏들의 길 위에서의 교배가 자주 이루어진 2010년대에는 품종묘의 특징을 가진 길고양이가 많아졌지만, 애옹이가 한쪽 귀만 접힌 걸 빼면 영락없는 고등어 태비 코샷 그 자체의 얼굴형 및 체형이어서 믹스묘일 가능성은 낮다. 길고양이들중에서 보통 스코티시 폴드와 코숏 믹스묘들은 경우 귀가 안 접혀도 상대적으로 체형이 동그랗고, 얼굴형도 갸름한 일반 코숏에 비해 스코티시 폴드 또는 스트레이트 수준으로 넙데데한 경우가 좀 더 많다. 물론 진짜 스코티시 폴드와 코숏 믹스묘들 중에서는 귀만 접혔지 나머지는 죄다 코숏 특징인 경우도 있다. 애옹이의 얼굴이 동그랗게 보이는 건 살이 쪄서 그렇다(…) 애초에 스코티시 폴드도 선천적 기형이라 볼 수 있는 접힌 귀를 가진 개체들만 연쇄적으로 교배해서 품종이란 이름 하에 형질 고정을 시킨 것에 지나지 않기도 하고. [98] 강박 장애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에도 5.6kg의 중량급이었는데, 길고양이 시절에는 이보다 더 살이 쪘었다고 한다. 몸무게 1위 타이틀은 8.05kg을 달성한 유신이가 가져갔으나 최근 건강검진에서 그 사이에 살이 빠졌는지 7.3kg가 되었고, 대신 7.7kg를 달성한 삼이가 가져갔다. [99] 집사의 말에 의하면 애옹이도 다이어트를 해야하긴 하지만 기쁨이, 선덕이, 쁘니가 더 심각해서(…) 상대적으로 애옹이는 타고난 키와 덩치가 큰 데다가 다리도 길어서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도 살이 좀 빠져서 7.6kg가 되었는데, 최근에 건강검진을 한 이후에 갑자기 개구호흡 + 다리 저림 + 활력이 떨어져서 갑자기 7kg까지 빠졌다가 7.2kg까지 일단 회복했다. 다만 관절염 진단을 받아서 이대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100] 그래서인지 얼굴 크기도 길고양이 수컷치고는 매우 작은 편이다. 특히 애옹이는 시청자들이 마동석이라고 할 정도로 덩치가 커서 얼굴이 작은게 더 도드라져 보인다. [101] 다른 고양이들도 창문을 보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고양이들에게 있어서 창문 밖 세상은 반드시 나가고픈 세상이라기보단 그냥 TV 화면 속 광경에 가깝게 받아들여진다고 한다. 즉 그냥 대다수의 고양이들은 창문 밖을 보고 그걸 관찰하는걸 즐기는 수준에서 그친다. 그런데 애옹이의 경우 말 그대로 집 생활에 적응 못해 탈출구로써 창문을 간주하고 저 난리를 쳤던 것(…) [102] 과거에 고니와 애옹이는 혈투를 벌인 적이 있는데, 그때도 고니가 이겼다고. [103] 비록 구내염이 있지만 그래도 아주 심한 편은 아니고 좀 비만인 점을 제외하면 22똥괭이네에서 건강한 축에 속했던 애옹이였기에 예상치 못했다고. [104] 초창기에는 왕따방이었지만, 따돌림에 트라우마가 있던 구독자 한 분이 집사님께 정중하게 수정을 요청 드렸고, 그 피드백이 반영되어 분홍방으로 새롭게 이름 붙여졌다. [105] 특히 유신이가 분홍방에 자주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신이가 분홍방에 들어오면 아저씨가 먼저 다가와서 유신이를 반겨준다. [b] 현재 4마리 [b] [108] 요미는 한때 거실 출신이었지만 입양을 갔다가 파양을 당해서 돌아온 뒤로 거실 적응에 실패하여 분홍방에 들어왔고, 쁘니는 거실 멤버였다가 할배가 고양이 별로 떠난 이후 거실 고양이들의 괴롭힘에 시달려서 분홍방에 들어왔다. [B] [B] [111] 동글동글한 얼굴형 때문에 붙여진 별명. [112] 통통한 몸에 비해 적게 나가는 몸무게 때문에 붙여진 별명. [113] 사실 고양이들은 꼬리 아래 똥꼬 있는데를 확인하지 않는 한, 고알못인 사람들은 얼굴 생김새만 보고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대체적으로 수컷 고양이들은 넙데데하면서 큰 얼굴이 많고, 암컷 고양이들은 얄쌍한 얼굴형에 좀 예쁘장한 편이나 모든 수컷 및 암컷 고양이가 다 그런 것도 아니다. 다만 소위 말하는 '수컷 대장 고양이'들은 10에 10은 얼굴이 매우 크고 넙데데해서 확실히 구별하기 쉬운 편. 그래도 고양이 전문가들은 얼굴만 보고 어느정도 성별을 유추하는 편이다. [114]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 봐도 유독 얼굴이 둥글다. 어쩌면 체형도 다리가 짧은 것을 보면 브리티시 쇼트헤어, 아메리칸 쇼트헤어, 스코티시 폴드 계열의 혼혈묘일 가능성도 있다. 가출이나 유기된 품종묘들과 코숏들의 길 위에서의 교배가 자주 이루어진 2010년대만 해도 아저씨처럼 두상과 체형이 둥그스름한 코숏이 은근히 흔해졌다. [115] 중성화수술을 한 나이 많은 고양이들은 아프지 않다면 살이 붙는 경우도 제법 있다. [116] 스크래처를 긁을 때 집사가 옆에서 궁팡이나 쓰담을 해주며 칭찬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 [B] [118] 똑같이 마른 편인 도수리 남매하고 콩님이하고는 다르게 러비는 딱히 길쭉해보이는 느낌은 없는데, 이는 러비가 워낙 타고난 몸집이 작고 다리 길이도 보통이라서 그런 듯 하다. [119] 고양이들도 성별에 따라서 몸집 차이가 나는데, 대체적으로 수컷이 더 크고 암컷이 좀 더 작다. 22똥괭이네에서도 상위권 거묘들을 보면 거의 수컷들이다. 물론 삼이, 기쁨이, 선덕이처럼 암컷이라도 수컷뺨치게 덩치가 큰 개체는 당연히 존재하지만 흔한 편은 아니다. 사실 이 셋은 암컷 코숏치고 진짜 크다. [120] 코숏 성묘의 경우 외동 입양처를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와도 같다. [B] [122] 일단 장모를 지니고 있으므로 장모종 중 하나거나 장모종 믹스로 추측된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래그돌 믹스묘로 추정된다고. [123] 즉 생긴 것에 비해 이쪽도 노묘로, 할배하고는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은 걸로 추정된다. [124]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쁘니가 사람에게 마음을 굳게 닫고 집사에게 사납게 구는 모습을 볼 때, 유기되었던 시절에 사람들에게 심한 학대를 당한게 아닐까라고 추정된다고 한다. [125] 원래 사람이나 고양이나 아프면 신경이 곤두서기도 하고 주변의 접근이 싫거나 귀찮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할배도 그런 상태여서인 듯. [126] 요미의 견제 + 거실생활의 익숙함 + 공간협소로 인해 집사와의 물리적 거리감이 줄음으로 분홍방 합사가 쉽지않았다. [127] 다른 아이들이 쁘니가 화장실을 갈 때마다 괴롭혀 캣타워에 배변실수를 많이 했다. [128] 이미 거실에 있었을 때도 살이 찐 상태였고 거기에 관절염까지 있어서 집사가 쁘니는 기쁨이와 더불어서 다이어트가 심각하다고 언급한 적 있다. [129] 이전집 거실에서는 우다다를 단 한번도 한적이 없고, 코인사도 코코와 할배를 제외하고는 하지 않았다. [?~2023년] [131] 현재는 선덕이와 유신이가 기적이의 막내 포지션을 물려받았다. [132] 집사는 안구 감염때문이라고 추정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 [133] 그 치즈냥이는 우유 구조 당시 자기가 일부러 이동장에 들어가는 식으로 우유의 구조를 도왔다고 했다. 집사는 치즈냥이도 구조해 주고 싶었지만 치즈냥이가 돌봐 주는 다른 고양이들도 있어서 구조해 주지 못했다고. 고된 길 생활 때문에 어미도 새끼를 내치는 게 제법 흔한 길고양이 세계에서, 날 때부터 함께 자란 형제자매나 자기 자식도 아닌 고양이들을 살뜰히 챙겨준 걸 보면 정말 고양이계의 대인배였던 듯(...) [134] 공원에 고양이가 많이 사니 잘 살 것이라고 생각했다지만 애옹이 정도의 강인한 개체가 아니면 야생에서 살아남기는 어렵다. [135] 몸이 아파서 못 움직이고 있었으며, 집사는 상황을 깨닫고 분노, 착잡함, 막막함 등을 느꼈다. [136] 개나 고양이 등에게서 일어나는, 단백질을 포함한 조직이나 혈장을 위장을 통해 과도하게 소실하는 질환. 체중 저하(근육량 감소, 체지방 소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적절한 혈장 단백질 농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단백질 손실을 일으킬 경우 복수 흉수가 차기도 한다. 건강이의 경우 증상이 심하게 진행돼서 복수가 찬 케이스. 장기적 치료 결과가 적을 정도로 예후가 나쁜 병이며 (걸리고 나면 치료를 받아도 오래 못살고 단기간에 죽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해당 질환의 환견이나 환묘가 살아남았다 쳐도 평생 관리가 필요한 고통스러운 질병. [137] 엑스레이 상에서도 다른 부분은 다 비쩍 말랐는데 복수 때문에 부푼 배 부분만 경악스러울 정도로 빵빵하게 부풀어있고, 복수가 차 있는 탓에 장기들이 불투명하게 비치는 복수에 가려서 안 보일 정도 참고로 복수가 차서 장기가 안 보이는 증상은 PLE뿐만이 아니라 복막염 등 복수가 차는 다른 질환에도 적용되는 증상. [138] 다른 고양이와 고니대장을 확실히 구분하는 면모를 보여준다. 다른 고양이가 화면에 뜨면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울지도 않으며 금세 심드렁해진다. [R] 22똥괭이네 고양이들 중 진짜 생일이 있는 고양이. [140] 나머지 두 아이는 입양을 갔고 남은 두 아이가 바로 선덕이와 유신이다. [141] 또는 이삼고영이나 이삼괭이라고도 불린다. [142] 원래 22마리 였으나, 할배가 고양이 별로 여행을 떠났다. [143] 입 부분이 하얀 것이 특징이어서 주둥이였다고... [144] 집사의 부모님이 경상도 사람이어서 집사 역시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배웠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a] [146] 현재는 계정이 삭제된 상태다. [147] 24똥괭이 앞 두 숫자를 고유어로 따와서 이사님 [148]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애청자인 유튜버 샒의 삶은 펫샵에서 품종묘 2마리를 사는 것도 모자라 대놓고 앞에서 흡연하고 산책시키고 다리를 다쳤는데도 방치시키는 등 이중적인 행보를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149] 사실 고양이를 부탁해, tv 동물농장 등 지상파 방송에서도 새끼를 일찍 분양보내고 스트레스를 받아 난폭해진 고양이들 사례가 소개된 바 있고, 일반 블로그 글 등에서도 새끼를 입양보낸 어미고양이가 오래도록 새끼의 빈자리를 인정치 못하고 계속 새끼를 찾아 집 안을 배회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는 글들이 간혹 보인다. 물론 새끼가 독립할만한 시기에 입양을 보낸다면 어미고양이도 쉽게 새끼의 빈자리를 받아들이지만, 입양이 잘 되는 시기는 새끼의 외모가 귀엽고 이유식도 가능하나 어미가 아직 새끼에게 애착이 강한 2~3개월 전반 무렵인지라... 그래서 보통 아깽이들은 독립하는 시기인 2-3개월 후반부터 입양을 가기 시작하며, 아무리 늦어도 4개월이면 완전히 독립을 하는 시기에 입양 가기도 한다. [a] [a] [152] 고양이의 항문낭은 강아지와는 다르게 손으로 눌러 짤 필요 없이 항문낭샘을 쓰다듬기만 해도 되고, 오히려 눌러 짜면 심하게 싫어한다. [a] [154] 하지만 의외로 편식이 심하고 어떤 간식에 대한 좋고 싫음도 분명하다.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도수리 남매와 콩님이 셋 다 체형이 날씬한데 타고나길 살이 안 붙는 체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