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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segae Co., Lt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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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설립일 1955년 12월 9일([age(1955-12-09)]주년)[2]
업종명 백화점
그룹 신세계그룹
상장 유무 상장 기업
기업 규모 대기업
상장 시장 유가증권시장 ( 1985년~ )
회장 정유경
최대 주주
대표이사 박주형[3]
종목 코드 004170
자본금 492억 2,000만 원(2019)
매출액 1조 5,576억 원(2019)
영업이익 2,220억 9,000만 원(2019)
당기순이익 7,059억 5,000만 원(2019)
자산총액 14조 425억 원(2022)
직원 수 2,745명(2020. 6. 30.)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 반포동)[4]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포스트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지배구조4. 역대 CI5. 역대 임원
5.1. 민간불하 이전5.2. 민간불하 후
6. 사업 현황
6.1. 신세계백화점6.2. 쇼핑몰6.3. 시코르
7. 대 롯데 마케팅
7.1. 센텀시티점7.2.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7.3.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7.4. 대전신세계 Art & Science7.5. 명동 본점 면세점 유치7.6. 롯데 측의 움직임
8. 대 현대 마케팅?9. 대 한화 마케팅?10. 여담11. 둘러보기
생활속의 백화점 신세계[5]
즐거움과 편리함이 가득가득 신세계 상품권[6]
only Shinsegae
"쓱" - SSG.com[7]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유통업계의 마당발, 신세계그룹의 지주회사.[8]

대표적인 범삼성계 기업으로,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주의 막내딸이자 이건희의 여동생인 이명희가 회장직에 있다. 오래된 점포를 제외하면 건물을 비슷비슷하게 지어서 이미지를 통일시키려는 듯하다. 4개의 기둥, 정육면체 같은 건물 형태, 붉은빛 도는 화강암 중 하나는 꼭 들어가는 듯하다.

2017년 9월 19일에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본사를 이전했다. 다만 그룹 본사는 여전히 명동의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남고 본 문서의 기업인 신세계백화점 부문의 본사만 강남으로 이전했다.

2. 역사

파일:미쓰코시 경성점_미군정 시절.jpg
미군정 시절의 미츠코시 경성점[9]

1930년 미츠코시 경성점을 모태로 하며, 1945년 8.15 광복 후 광복 후 정부관리 기업체인 동화백화점으로 바꾸어 영업하다가 6.25 전쟁으로 영업이 중단되어 1951년부터는 백화점 전체가 미군 PX가 되었다. 휴전 뒤인 1954년, 관재청이 PX로부터 다시 사업을 양도받아 1955년에 (주)동화백화점으로 세워졌다. 그러나 1957년에 강영원이 사망하고 동생인 강희원이 맡아 이듬해부터 백화점을 불하받았으나, 1962년 9월 11일부터 동방생명이 인수했다가 1963년 7월 15일, 동방생명이 삼성그룹에 인수될 때 같이 인수되어 신세계백화점으로 개명했고,[10] 1969년부터는 직영백화점으로 전환한 뒤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발급을 개시했고, 1974년에는 (주)신세계슈퍼체인을 세우고 슈퍼마켓 사업에도 손을 벌렸다. 1975년 사업부제를 도입한 후 1985년에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91년 독립경영 선언 후 1992년 조선호텔을 넘겨받고 1993년 국내 최초의 할인점 ' 이마트' 1호점인 창동점을 열었고, 1994년에는 미국 프라이스코스트코와 제휴해 서울 양평동에 창고형 할인매장 '프라이스클럽'도 열었다. 1995년에는 경기 용인 연수원 내에 '한국 상업사 박물관'을 연 뒤 이듬해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점포를 열었다. 1998년에는 프라이스클럽 사업부를 신규법인 '코스트코 코리아'에 팔았다. 2000년에는 카드사업부문을 한미은행에 팔고 이듬해 현 사명으로 개칭했다. 2006년에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한 뒤 2008년에 그 회사를 합병했으며, 2011년에는 이마트를 독립법인으로 분사시켰다. 2018년에는 온라인 쇼핑사업부문을 신세계몰로 분사시켰다.

2000년대 들어서 사업 규모를 엄청나게 확장하고 있다. 센트럴시티의 신세계 강남점 개점을 필두로 경기권은 물론이고 천안, 부산, 마산 등에 지점을 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신세계사이먼[11]을 동원해 여주시, 파주시, 부산광역시에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4월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아울렛을 오픈하였다. 게다가 또 다른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해외 브랜드를 직접 수입해서 백화점에 공급하고 있다.

유통 3강 중 유일하게 홈쇼핑을 보유하지 못했는데, 과거 우리홈쇼핑 인수전에 참여했으나 이쪽은 롯데쇼핑이 이겨 롯데홈쇼핑이 되었다. 절치부심 끝에 2015년에 T커머스[12]사인 드림&쇼핑을 인수하여 이마트 계열로 편입해 사실상의 홈쇼핑 채널인 신세계쇼핑을 런칭했다.[13] 요약

3. 지배구조

2023년 4월 기준
<rowcolor=#fff> 주주명 지분율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정유경
18.56%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명희
10.00%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국민연금공단
12.34%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자사주
2.24%

4. 역대 CI

파일:external/pds22.egloos.com/d0022276_4d94209b9589d.jpg
1963년 삼성 인수 이후 농구공 옆모양 비스무리한 형태로 형상화했다가 1969년부터 둥근 원형 가운데에 'S'를 썼고, 1975년부터 삼성그룹 로고에 D를 붙여서 써왔는데,[14][15] D는 Department Store(백화점)의 머릿글자로 사기(회사 깃발)에 주로 써왔다. 1993년부터 꽃 모양 중앙에 'S'자 로고를 쓰다가 1999년부터 꽃 모양 로고를 쓰고 있다.

5. 역대 임원

5.1. 민간불하 이전

5.2. 민간불하 후

6. 사업 현황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사이먼, 신세계면세점은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광주, 대구, 대전, 인천의 사업법인도 계열사로서 존재한다. ( ㈜광주신세계, ㈜인천신세계 등등) #

6.1.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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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쇼핑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옆에 별도의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 센텀시티 몰 문서 참고.

6.3. 시코르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이마트의 부츠와 유사한 화장품 편집숍 브랜드.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광주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에 입점해 있으며 강남역과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대전 둔산동 시코르는 2020. 8월 폐업했다) 인근에 별도의 점포로 출점해 있다.

7. 대 롯데 마케팅

또다른 거대 백화점인 롯데를 향한 마케팅 싸움이 거세다. 원래부터 경쟁관계라곤 하나[16], 2010년 들어서 단순 우연인지 의도한 건지는 몰라도 기존 롯데백화점 부지 주변에 크고 아름다운 신세계의 쇼핑몰을 증축하는 형식으로 신세계가 롯데를 집중공격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를 롯데쇼핑이 매입함으로써 그곳에 임차형식으로 들어와 있던 효자매장이던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빼앗기게 되어 인천 지역 유통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게 되었다. 인천점의 대체재로 청라, 송도 등지에 스타필드 사업을 타진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들어 롯데의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신세계에 호의적인 사람들은 신세계가 인천 구월동 상권을 일궈왔다 주장하나, 인천광역시 도시계획상 구월동 상권은 당연히 떠오를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인천종합터미널 매입에 미온적이었던 신세계가 서울고속터미널 지분 매입까지 하는 등 신세계의 취약한 매장 임대 구조를 드러낸 셈이었다. 그리고 인천종합터미널과 더불어 구월 농산물도매시장까지 통째로 롯데에게 넘어가 롯데가 복수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때마침 롯데판 왕자의 난이라는 자폭 때문에 롯데로부터 면세점까지 뺏어올 수 있었다.

이러한 롯데와의 기싸움은 정말로 무슨 감정이라도 섞인 것인지, SSG 랜더스 창단 이후 신세계의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이 롯데의 신동빈 회장을 도발하여 신 회장이 롯데 자이언츠 야구 직관을 왔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7.1.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서 참고.

7.2.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경방 타임스퀘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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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영등포역 쪽에서 일을 터트렸다. 바로 옆 경방필백화점 인근 부지를 합쳐 COEX보다도 더 큰 타임스퀘어를 개장했다. 이 규모는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증축하고 영등포역 역무시설을 리모델링( 무려 20년 만에 50억 원을 들여 진행되는 기적이다)하게 만들었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출만 보고 따지면 2017년 현재까지는 백화점만 비교하면 롯데가 이기고 있다. 다만 실제 소유주는 경방이고, 신세계는 위탁운영자다.

7.3.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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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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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신세계는 다시 대구에서 일을 터뜨렸는데,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17]의 건설 사업비 전액인 6,800억 원을 현질하기로 결정했다. 당초에는 2011년 착공, 2013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2014년 2월에 착공, 2016년 12월에 완공했다. #

신세계로서는 대구 재진출이 숙원 사업인 것 같다. 사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1973년 8월 25일 현재의 대구백화점 CGV 대구한일(구 한일극장) 근처[18]에 개점했었으나, 1976년 12월에 폐점하여 대구에서 철수한 전력이 있다. 1970년대 당시 대구 신세계백화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건물의 2013년 모습[19] 신세계의 역사성이 미쓰코시 경성점에서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옛 삼성그룹 계열사로써 삼성과도 역사를 공유하기 때문에 삼성의 고향인 대구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20] 삼성물산의 이름을 달았던 또 다른 유통 기업인 홈플러스[21] 역시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에 1호점이 있다. 만약 개점한다면 대구점이 될지, 동대구점이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동대구역 KTX가 서는 역이다.

광주신세계백화점 광주신세계처럼 대구 지역 법인 형태로 운영한다. 그래서인지 홈페이지 매장안내 탭에도 대구신세계로 표기하고 있다. 단, 영수증의 법인명은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로 나온다.

7.4. 대전신세계 Art & Science[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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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엑스포 재창조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롯데가 해당 부지를 롯데테마파크(제3롯데월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롯데그룹은 대전광역시와 협약식도 맺고 공사하는가 싶더니만 대전 시민들의 반발과 특혜논란 등으로 재검토하여 취소되었다.[23] 그 후 대전광역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을 맺고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를 건설하기로 하고 사업자 선정을 하는데 롯데 신세계가 남게 되었다. # 대전광역시는 신세계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했다. #
2017년 대전광역시 시정 발표에서 4월달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사례처럼 대전신세계라는 별도법인을 두기로 하였다.
2018년에 착공하였고 2021년 8월 오픈했다. 이후 이 부지를 개발하는데 실패한 롯데는 갤러리아와 신세계의 협공으로 매출 측면에서 지금도 얻어터지고있다.

7.5. 명동 본점 면세점 유치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를 한 이래로 신세계 그룹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숙원사업으로 삼아왔다. 그래서 부산에 있는 파라다이스면세점을 인수한 이래로 본점인 명동에 면세점을 유치하고자 했다. 그러던 중 정부의 면세점 사업권 허가 방식이 재입찰을 통한 갱신으로 바뀌자 2015년 초부터 TF팀을 꾸려 면세점 입찰에 나섰고, 정용진 대표가 진두지휘할 정도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하지만, 본입찰이 있던 7월에는 사촌이자 삼성본가의 장녀인 이부진과 범현대가의 일원인 정몽규 대표의 합작품인 용산 신라 HDC 면세점의 벽을 못 넘고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 때문에 하반기 입찰에 대해 소극적일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었지만 2015년 8월에 있었던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연수 때 면세점 입찰에 재도전할 것을 밝힌 정용진 대표의 연설이 있었고,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대표가 함께 사재를 털어 청년희망펀드를 조성해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조[24]하는 등 집안 싸움으로 시궁창에 빠진 롯데그룹을 때려잡기 위해 상반기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리고 2015년 11월 14일, SK그룹의 워커힐 면세점에 배당됐던 사업권을 따내 명동 본점 신관과 맞은 편 메사 빌딩에 면세점을 유치[25]하는 데 성공하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유통분야에서 롯데그룹을 넘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명동 면세점 유치 성공은 유통업계, 특히 면세점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할만큼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신세계 면세점이 업계 내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면서도 롯데그룹 면세점 사업의 심장인 소공동 면세점을 겨누는 비수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수이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다고 롯데그룹은 수성은커녕 자사 면세점 서열 2위인 잠실롯데월드 면세점을 빼앗기면서 2015년 연말 면세점 입찰 전쟁의 최대 피해자가 돼버렸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매출과 순이익의 반절 가까이를 차지하는 소공점을 지킨 것만도 어디냐는 말도 있겠지만 그건 롯데면세점 전체차원의 내부 사정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매출만 보면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이 잠실의 몇 배 규모지만 여기를 차지하느라 다른 그룹보다 두세 배는 높은 값으로 낙찰받는 바람에 매년 영업적자만 2천억 원이라고 한다. 그 적자를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소공점과 잠실점 실적으로 땜빵하는 게 롯데그룹 면세점사업부의 실정이었는데, 잠실점을 빼앗기면서 안정적인 알짜상권을 잃은 것도 모자라 본진인 소공점은 신세계 명동 면세점과 직접 난투극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돼버렸다. 롯데 면세점 사업부가 맞닥뜨린 지금 상황은 대학 교수들이나 필드에서 뛰는 전문가들조차도 롯데의 참패라고 평가할 정도다.

거기다가 롯데백화점의 등급에서 잠실점은 소공동 본점, 부산본점과 동등한 대접을 받는다. 즉 롯데 입장에서 백화점과 같이 입주한 잠실 면세점을 뺏긴 것은 본점을 털린 것과 같은 굴욕인 것이다. 스타로 치면 지금 롯데면세점의 상황은 제 2 멀티는 제 3의 플레이어한테 뺏기고, 앞마당 반절은 제 2의 상대 플레이어한테 뺏기면서 본진을 위협당한다.라고 표현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정도다. 주가 흐름도 비교할 수 없는 게 롯데는 면세점을 비상장사인 호텔롯데에서 하지만 신세계는 상장사인 신세계(주)에서 챙기고 있다. 이 말은 곧 신세계 그룹이 명동 면세점을 키울수록 롯데그룹 면세점 사업부, 나아가 호텔롯데에 그만큼의 타격을 준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더군다나 롯데 오너 일가의 개싸움 끝에 주도권을 쥔 신동빈이 쐐기를 박기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하려 했던 만큼 이번 사태는 호텔롯데 상장에 매우 큰 악재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신세계 그룹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작심하고 소모전[26]으로 롯데를 공격한다면 정부의 제재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소공동 면세점을 말려죽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아닌 게 아니라 정용진 대표를 비롯한 신세계 그룹 오너 일족은 결속력이 튼튼한데다 삼성전자 주식 4천억 원 가량을 비롯한 정용진 대표 본인의 자금력도 막강하지만, 롯데그룹의 결속력은 이미 모두가 알만큼 콩가루 소립자보다도 못한 데다 신동빈 회장의 자금력이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신세계 그룹은 명동-신세계면세점-남대문 시장으로 이어지는 관광상권 조성에도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롯데그룹도 유통 재벌에 부동산 재벌인지라 현금줄이 빵빵하긴 하다만 지금 같은 콩가루 상태에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을 지 의문.

결론은 잘만 한다면 신세계는 인천종합터미널 때문에 롯데쇼핑한테 되로 받은 원수[27]를 면세점을 앞세워 말로 되갚아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거다.본격 신세계의 역습

7.6. 롯데 측의 움직임

2012년 9월 27일, 롯데쇼핑에서 미추홀구 관교동의 인천종합터미널 부지를 사들이면서 이전 상황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 그려지게 되었다. 이는 인천광역시청이 재정난을 겪게 되어 시유지인 인천종합터미널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1997년에 개관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에 임대 형식으로 입점해 있는데, 인천점은 신세계의 지점들 중에서 3번째로 매출이 많은 곳이다. 장사가 잘 되는 상황에서 임대 계약이 2017년까지 연장되기도 하였고 오히려 처음 입점한 때보다도 매장이 확대되어, 확장된 부지는 2031년까지 연장계약이 되어 있었던 상태였다.

그런데 이젠 롯데쇼핑의 땅에 신세계백화점이 입점해 있는 이상한 구조가 되어 버렸고, 롯데쇼핑에서 이 부지를 롯데의 복합쇼핑 및 문화부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인천종합터미널에 들어와 있는 신세계 인천점이 존폐기로에 서게 되었다. 참고로 롯데백화점 구월점이 인천터미널과는 두 블록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형태[28]. 이로 인해서 롯데쇼핑과 신세계 간의 의견 분쟁 및 신세계 입점을 두고 심각한 신경전이 벌어졌고 신세계가 인천지방법원 인천광역시 롯데쇼핑을 상대로 매각 가처분소송을 걸기에 이른다. 그 결과 법원은 신세계의 손을 들어주며 소송 인용 판결을 내렸다. # 그러나 인천광역시 롯데쇼핑은 법원에서 이의를 제기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시 신세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그동안 롯데에 우위를 점했던 인천 지역 유통 주도권을 넘겨주게 되는 셈이다.

한편 이 소송으로 인해 신세계의 취약점이 드러나면서 재무건전성에 위험하다는 판단도 나오게 되었다. 4개 점포를 제외하면 임차 형태로 세들어 사는 형식의 신세계백화점의 점포 특성상 기간이 만료되었을 시 타 경쟁 업체(특히 롯데)에게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례가 이 사건을 계기로 인증되었다. 이 사건으로 신세계는 자기 집은 지켜야겠다고 강남점이 입점한 서초구 반포4동 센트럴시티의 지분을 통일교 측으로부터 인수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면서 부채비율이 90%에서 140%까지 급증했다. 때문에 보유했던 삼성생명 주식을 블록딜로 매각하고 영구채를 발행하는 초강수를 쓰면서 간신히 90% 선으로 회복시켰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다른 곳에서 또 다시 벌어질 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특히 광주점의 경우 세들어와 살고 있는 유스퀘어 부지를 롯데에서 사들일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고, 기간이 만료되는 2015년에 롯데에서 이 부지를 탐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면서 인천터미널 부지와 광주점 부지 매입자금을 준비하는데 엄청난 자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전개된 것. 결국 인천점 쇼크로 인한 학습효과를 톡톡히 치른 신세계는 센트럴시티를 사들인 후, 금호터미널과의 광주점 계약을 2033년까지 연장하기로 했고, 5,000억 원의 조건에 연장 계약을 완료했다. 하지만 연장하면 뭐해. 그렇게 연장하긴 했지만, 인천점도 연장해 놓고도 뺏긴 처사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렇듯 롯데의 공격에 노이로제가 걸렸는지, 금호산업 인수전에 참가했다가 롯데가 참여 안한 것을 확인하고는 발을 빼기도 하였다.

2015년 2월 롯데쇼핑의 고위 임원이 최근 대구광역시청 관계자를 만나 서대구역 건립 사업과 관련, 정확한 사업 규모와 방향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구역 건립 사업은 2015년 국토교통부 타당성 용역 조사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향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롯데에서 정식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마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진출한 신세계백화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대구복합환승센터나 대구역처럼 민자로 지어준다는 건 아니고. 백화점이나 쇼핑몰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이쪽 교통이 영 좋지 않을 건데? 그러나 이 계획은 사드보복으로 롯데의 사정이 어려워지고,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이 공단 이전 문제로 지지부진하면서 철회하였다. 대신 수성 의료지구의 유통시설 부지에 대구신세계 이상의 연면적 규모의 아울렛과 엔터테이먼트 시설이 결합된 복합 쇼핑몰을 추진한다.

8. 대 현대 마케팅?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롯데와의 신경전이 조금은 잦아들고 현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백화점 업계 2위 자리를 두고 현대와 경쟁 중이다. 특히 신세계가 공격적인 출점과 1등 점포 전략을 내세우면서 부산 지역에서 명품 백화점으로 위세를 날리던 현대백화점 부산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영향으로 말 그대로 몰락해 버렸다. 대구에서도 1위를 점하던 현대백화점 대구점 대구신세계의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1위 자리를 내주게 되고 여기에 울산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개점 계획을 내세우는 등 영남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부딪히고 있다. 다만 현대도 판교점이 분당권에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등 현대의 반격도 만만찮다.

현대백화점그룹 한섬과 신세계의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전에 한섬에서 전개하던 셀린느, 끌로에 등 주요 명품 브랜드들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져가자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스타필드 하남이나 대구신세계 등 신세계의 신규 시점에 한섬 브랜드들을 입점시키지 않거나 신세계 센텀시티에 랑방을 철수시키고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입점시키는 등 보복조치를 취하고, 신세계에서도 이에 질세라 끌로에의 판권을 받고 현대백화점 전 지점에서 철수시킨 뒤 재입점 시키지 않거나 자사 점포에서 한섬의 비인기 브랜드들을 철수시키는 등 서로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불편을 야기하고, 해외 패션 브랜드들의 콧대만 올려주는 꼴이라 패션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경쟁을 곱게 보고 있지 않다.

여기에 현대백화점그룹은 리바트를 인수해 미국의 유명 가구 업체인 윌리엄 소노마를 독점 전개하는 등 홈 퍼니싱에 전격 투자하고 있는데 이에 신세계도 2018년 1월에 중견 업체인 까사미아를 인수해 홈퍼니싱 시장에 뛰어들어 둘 간의 경쟁이 홈퍼니싱 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 대 한화 마케팅?

충청권 한정으로는 롯데, 현대[29] 이상으로 까다로운 존재가 한화솔루션갤러리아다.[30] 갤러리아는 13개 매장인 신세계보다 훨씬 적은 5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그 중 2개가 충청권 주요도시인 대전과 천안에 있다.

신세계의 전략이 지역 1위 백화점인데 유일하게 천안에서는 이 전략이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그만큼 충청권에서의 한화는 역시 만만찮은 상대라는 것.

발단은 천안터미널을 둘러싼 싸움이다. 천안터미널은 원래 (주)아라리오에서 운영하는 야우리몰과 갤러리아가 공존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런데 2008년경 신세계는 천안터미널 지분을 매입한 후, 천안터미널에서 갤러리아를 내쫓는다. 문제는 당시 갤러리아의 신규 매장인 센터시티점이 아직 공사중이었고, 그 동안 한화는 천안 상권을 잃게 되는 꼴이었다. 갤러리아는 2010년 불당동 신규지점 오픈하기 전까지라도 시간을 벌려고 했지만 신세계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31] 그 후, 한화는 신세계에 대한 복수로 신세계에 입점한 명품브랜드 매장을 대거 빼앗아온다.[32] 그 결과 유동인구 측면에서 신세계 아라리오가 크게 앞섬에도 불구하고 매출에 직결되는 명품브랜드를 빼앗겨[33] 매출은 3,100억 vs 2,900억으로 신세계 아라리오가 밀린다. 다만 백화점 업계의 트렌드가 멀티엔터테인먼트 시설로 바뀌어 가는 중이라 다시 신세계가 이길 가능성도 크다.[34]

천안터미널을 차지하고도 매출에서 밀린 신세계는 충청권 최대도시인 대전을 공략하기로 결정한다. 대전광역시는 매장 총량제를 실시하고 있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백화점 세이 이외의 백화점이 입성할 수 없었으나 대전엑스포 재창조 사업에서 신세계가 사업권을 얻으며 상황이 대반전된다.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 신세계 사이언스몰(28,095평 규모)이 타임월드(20,700평 규모)보다 크게 들어오기 때문이다.[35] 현재 충청권 유일 에르메스 매장이 입점 예정이라고 하며, 갤러리아타임월드에 없는 서점, 영화관, 아쿠아리움까지 입점예정이라서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대처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참고로 충청권 1위 싸움의 승자는 신세계 대전엑스포를 위시한 신세계의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매장이 작은 편은 아니지만, 일단 대전신세계의 규모와 시설이 압도적인데다 타임월드점의 매장 밀도가 높고 규모 대비 구조가 복잡한 점, 대전이 천안보다는 한화그룹의 기세가 약간 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라는 시각이 많다.

다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인 것이, 갤러리아도 가만히 있지는 않고 명품관 전략으로써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입점해있던 브랜드들이 계약을 연장하며 버티고있고, 중부권 최대 상권이라는 입지조건까지 갤러리아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있기 때문이다.... 였지만 루이비통 버프를 받았음에도 2021년 9월 이후로 타임월드의 매출은 급감하는 중이다. 반면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오픈 1년 매출 8,000억원으로 비서울 백화점 중에서 역대 최고 오픈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타임월드의 연매출 최대치인 7,407억을 가볍게 뛰어넘는 수치이며, 더욱이 에루샤 없이 달성한 수치다.

10. 여담

(주)삼성 라이온즈 지분 구조
2016년 12월 기준, 출처:DART
주주명 소유 주식 수 지분율(%)
(주) 제일기획 135,000 67.5%
CJ제일제당(주) 29,999 15.0%
(주) 신세계 29,000 14.5%
대구광역시 6,001 3.0%
200,000주 100.0%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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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자 표기가 신세개다. 외국인들이 gye 발음을 하기 어려워한다는 이유로 이병철 회장 때 결정. 출발 비디오 여행의 코너 이름이기도 하다. [2] 등기상 설립일. [3] 신세계센트럴시티 및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표이사 겸임 [4] 서울고속버스터미널 [5] 1980년 초부터 1990년대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광고에서 쓰였던 로고송이였다. (신세계 광고로는 장기간 사용한 로고송이였다.) 신세계 로고송 첫선 보일때 사용한 광고. 그러다가 "생활속의 백화점"을 제거하고 "신세계"만 나오다가 현재의 로고로 바뀌면서 이마저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참고로 풀버전도 존재하는 듯하다. 작사, 작곡, 노래는 윤형주씨. [6] 자주는 아니지만 이마트에서 이 광고를 가끔씩 틀어준다. [7] 2014년부터 약칭으로 이 표기를 밀기 시작했다. 신세계그룹 온라인쇼핑물 주소도 SSG.COM이며 2016년부터 광고에서 "쓱"이라는 표현을 밀어주며 히트를 쳤다. 일종의 언어유희. [8] 대표적이라고 굳이 말하는 이유는 백화점 위탁 경영 사업도 하기 때문에 그룹 밑에 신세계가 아닌 백화점이 있기 때문. [9] 미8군 부대마크가 보인다. [10] 이 때에 DTV가 본사에 자리잡게 된다. [11] 신세계사이먼은 (주)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널이 각각 25%, 사이먼그룹이 50%의 지분을 보유했다. [12] 홈쇼핑과 유사한 서비스인데 TV셋톱박스, 인터넷 VOD등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간단하게 생각하면 IPTV 홈쇼핑 채널에서 리모콘 버튼으로 상품정보를 보거나 물건을 구매하는걸 생각하면 된다. 이 때문에 홈쇼핑과 비슷하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선 이걸 홈쇼핑으로 봐야하는지 새로운 서비스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13] 다만 이쪽은 IPTV나 셋톱박스가 달린 프리미엄 지역 케이블 시청자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기 때문에 일반 케이블TV에서 다 서비스되는 홈쇼핑과 비교해서 시장이 작을 수 밖에 없다. [14] 삼성그룹은 이니셜이 S이다. [15] 호암 이병철 회장 시절부터 이건희 회장 초기까지 사용한 심벌로고로 둥근 모양의 네모에 3개의 곡선이 합쳐져 그려진 로고이다. 1993년 3월부터 타원형 로고에 밀려서 사라졌다. [16] 당장 두 백화점의 본점들이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17] 도시철도 동대구역 고속버스가 환승되는 전국 최초의 국철, 도시철도, 광역철도, 고속/시외버스 환승 시설이다. 아울러 쇼핑 및 의료, 문화공간도 추가적으로 세워진다. [18]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36 [19] 해당 지역 일대는 카카오맵에서는 2013~14년 이후로 로드뷰가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다. 2013년 로드뷰에서는 리모델링되어 유리궁전이 된, 한국투자증권 지점 및 WHO A.U. 매장이 있는 건물이다. 이후 맞은편 서쪽에 짱오락실이 개점했다. [20] 이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의 지분을 14.5% 보유 중이다. [21] 이 당시만 해도 홈플러스 영국 테스코와 제휴 관계가 아니었다. [22]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사업 [23] 사실 이미 대전에는 롯데백화점이 용문역에 진출한 상황이었다. [24] 다만, 이 시점에 이명희 회장이 차명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됐다. [25] 본점 구관인 명품관이 상품 입출고나 고객들의 차량접근 등 좋지 않은 교통 요건 때문에 탈락한 것을 파악한 신세계 그룹에서 신관으로 바꿨다고 한다. [26] 롯데보다 높은 적립금과 쿠폰 증정 등 [27] 인천점을 뺏기면서 강남점을 지키기 위해 통일교에게 아쉬운 소리하면서 주식을 인수하느라 차입금을 늘리고 영구채까지 발행해야 했으니 신세계그룹에게는 치욕도 이런 치욕이 없었을 듯. [28] 실제로는 두 백화점이 하나는 남동구 구월동, 하나는 미추홀구 관교동으로 행정구가 다르지만 하필 둘다 두 동의 경계이자 두 (행정)구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매우 가깝다. 그야말로 아무 교통수단 필요없이 누구나 걸어서 몇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같은 상권 내에 있다. 실제로 두 백화점 모두 미추홀구, 남동구 2개 행정구의 종량제 봉투를 비치해 놓았다. [29] 롯데는 충청권에 무관심하며, 현대는 충청권에서는 청주에만 진출해 대전, 천안 등 충남권을 타겟으로 하는 신세계와는 직접 대치할 일이 많지 않다. [30] 초대 회장이자 창업주인 김종희와 2대 회장인 김승연이 천안 출신이며, 대덕테크노밸리나 한화이글스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대전 역시 한화그룹의 텃밭이다. 충청권 최대도시 1, 3위가 한화의 텃밭이므로 사실상 한화는 충청권 전역을 텃밭으로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31] 일단 신세계가 한화갤러리아보다 규모가 크고 아라리오도 신세계 편이었다. [32] 명품브랜드의 입점 선호도가 갤러리아 > 신세계 > 현대 > 롯데 > 애경 순인 영향도 크다. [33] 갤러리아 센터시티의 세력권인 서북구 불당동, 쌍용동, 백석동 일대의 소득수준이 신세계 아라리오의 세력권인 동남구 신부동 일대보다 높은 것도 한몫했다. 더욱이 갤러리아의 모기업인 한화그룹은 북일고와 한화 이글스 등 뼛속까지 충청권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34] 확실히 접근성이나 유동인구, 매장 규모는 신세계 아라리오의 압승이고 신세계 아라리오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에 없는 서점(교보문고 천안점)과 영화관(야우리시네마 → CGV 천안터미널점)이 크게 들어서 있다. [35] 사이언스콤플렉스를 제외한 백화점 건물만 봐도 현대백화점 판교급 규모다. 애초에 신세계 대전엑스포점은 신세계백화점 중 3위, 충청권 중에서는 압도적 1위, 전국 5위의 초대형 점포다. [36] 이마트와 신세계가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되어 있기에 하나의 기업이 두 구단의 지분을 소유한 경우가 아니다. 그렇기에 신세계는 삼성 라이온즈의 지분 14.5%를 가져가고, 이마트는 SSG 랜더스의 지분 100%를 가져간다. [37] 이 부분에 있어서는 2001년 기아자동차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하여 KIA 타이거즈를 출범시킨 이후에도 현대자동차 현대 유니콘스 지분을 유지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선례가 존재한다. [38] 홍콩 CHOW TAI FOOK(周大福), 침사추이 K11몰, 홍콩 내 부동산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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