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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4:17:08

히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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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ソカ=モロウ[1] | Hisoka Mo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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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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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화3. 특징
3.1. 성격3.2. 쾌락 살인마
4. 작중 행적5. 넨 능력6. 기타
6.1. 특이사항6.2. 여단 공투설6.3.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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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소카는 과거를 말하지 않는다.
과거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히소카는 소속되지 않는다.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2. 설정화

파일:Hisoka_1999_appearence.gif
구작 애니메이션
파일:main_hisoka.gif
파일:Hisoka_2011-2.jpg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3. 특징

파일:95925.gif
파일:hisoka5.gif
구작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제287기 헌터 시험 합격자.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환영여단의 단원이기도 했다.[6]

괴짜스러운 광대 분장을 하고 있는 자칭 마술사로, 강한 적과 싸우다 죽이면서 성적 희열감을 느끼는 기인이자 전투광. 하지만 마음에 안 드는 상대는 물론이고 마음에 든 상대까지 가차없이 살해하려 하는 쾌락살인자이기도 하다. 다만, 성장하면 충분히 강해질 것이라 판단한 상대는 아직 익지 않은 열매로 분류해 죽이지 않고 일부러 살려두기도 한다.[7] 흥분하면 몸의 중심부 우뚝 솟음과 동시에 특유의 괴기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이 포인트다. 참고로 구작 애니메이션 초반에는 원작에서 히소카의 머리색이 정해지지 않았던 탓에 잠깐 하늘색으로 나왔다가 천공격투장 편부턴 원작 설정을 따라 붉은 끼 도는 주황색으로 변경되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그리드 아일랜드편까지 붉은 머리카락으로 칠해졌으나, 이후 등장했을 땐 살짝 붉은 끼가 도는 주황색으로 변경되었다.[8]
파일:external/www.shonenjump.com/top.jpg

헌터×헌터 단행본 최신간 제33권의 발매 및 《도쿄 구울:re》 단행본 제7권(2016년 6월 17일 발매)의 발매를 기념한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만화가 이시다 스이가 히소카의 어린 시절을 집필한 69페이지 분량의 콘티가 소년 점프+를 통해 공개되었다. #[9]

3.1. 성격

파일:ss77EmS.jpg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 나온 히소카의 장난감 목록. 곤 일행에 진, 환영여단, 헌터 십이지, 이르미는 물론이고 심지어 실버 제노까지 있다.[10]

철저한 마이페이스 전투광이자 살인마.[11] 상대와 싸우다 죽이는 것에서 쾌락을 얻으며, 그 상대가 자신만큼 강할수록 더 큰 만족감을 얻는다. 이 "마음에 드는 상대"라는 것은 꼭 전투 능력의 강약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고 성격이나 의지에 따라 히소카를 흥분시키는 상대가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보이는 상대에게는 " 오늘은 이만 물러가 주지"를 시전하며 훗날 강해졌을 때(본인 표현대로라면 잘 농익었을 때) 대결을 하고 죽이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이 키잡에 매우 열중하고 있어서 나중에 싸울 상대를 일부러 도와주는 일도 종종 있다. 다만 이것은 기본적으로 히소카 본인의 기량이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자에 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봐 주는 상대를 정하는 기준이 일관적이지 않고 그때 그때의 기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살육을 좋아하므로 딱히 죽일 필요가 없는 상대도 그냥 기분 내키면 죽일 때도 있다. 적을 죽일 때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으며, 죽일 때는 그야말로 가차없이 잔인하게 살해한다. 왠지 목을 잘라서 죽이는 일이 많다. 옛 일은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라 이미 처치해서 관심이 없어졌거나, 싸울 가치가 사라진 상대는 그냥 잊어버린다. 예외적으로 클로로는 워낙 학수고대할 정도로 강자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싸우지 못할 때나 약속대로 싸우게 되기가 오래 걸리자 오래 기다렸다며 두고두고 집착했다.

헌터 라이센스도 따고 환영여단에도 가입했었지만, 이런 행동은 단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일 뿐이다. 자기 주관이 센 성격이라 조직의 규율이나 조직을 위한다는 생각에 얽매이는 일은 전혀 없다.

비스켓 크루거의 평에 의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며, 거짓을 말하면서도 전혀 동요가 없다. 딱히 별다른 의미가 없더라도 거짓말을 하는 타입. 비스켓 본인은 이와 반대로 필요할 때만 거짓말을 말하는 타입으로 구분하였다. 생각하는 패턴을 읽는 게 쉽지 않다는 점에서[12] 묘하게 클로로 루실후르와도 비슷하다. 물론 성격은 완전 딴판이지만.[13]

3.2. 쾌락 살인마

강자에게 흥분하는 점이나 여러 캐릭터와 접점이 있는 덕에 남녀를 불문하고 팬덤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파워 인플레가 발생한 키메라 앤트[14] 편 이후 허세의 아이콘마냥 취급받기도 했다. 이것은 아래의 히소카 부전승 문단 참조. 키르아와 마찬가지로 네테로에게 싸움을 건 부분은 주제도 모른다고 비아냥 듣기 딱 좋았고, 다시 나와봐야 곤육몬한테 처맞고 리타이어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히소카란 캐릭터에 대해 정확한 이해라고 보기 힘들다.

히소카란 캐릭터는 본질적으로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가지고 놀다 죽이는 것을 즐기는 쾌락 살인마다. 그리고 동시에 히소카는 자신을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15] 그렇기 때문에 강자의 입장에서 약자를 품평하며, 시험하듯이 싸우고 상대가 가진 패를 하나씩 꺾으며 절망하게 한 끝에 죽이는 것이다. 헌터 시험에서 참가자들을 학살할 때 시험관 흉내를 낸 것, 카스트로를 상대로 그의 분신술을 조롱하듯이 싸운 것, 전도유망한 곤을 상대로 힌트를 이것저것 던져주면서 싸운 것, 네테로의 장례식이자 제 12대 헌터협회 회장 선거에 참가해 헌터들을 점수 매기며 다음 상대를 찾은 것에 이르기까지 히소카의 성격은 일관되어 있다. 히소카는 어디까지나 (본인 생각으로) 절대적인 강자라는 입장에서, 세상의 모든 자신보다 약한 상대들을 평가하고 조롱하고 절망에 빠뜨려 죽이는 것을 즐기는 살인마인 것이다.

캐릭터성 붕괴가 아니냐고 가장 논란이 되었던 클로로전과 이후 행보 역시 마찬가지다. 히소카는 여기서도 만반의 준비를 한 상대가 "이럴 리 없다"고 일그러진 표정을 짓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정말 싸울 거냐고 묻는 클로로에게 승리를 자신했다. 그리고 패한 뒤 되살아난 히소카가 보이는 행보는 바로 자신보다 약하고 클로로에게 힘을 빌려준 샤르나크나 콜트피를 가차없이 죽이는 것이었다. 그렇게 여단원들을 한명씩 죽여서 클로로를 자신보다 약하게 만들어나가고, 이 과정에서 분노하고 절망해나갈 클로로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16] 마치를 죽이지 않는 건 같은 맥락으로, 단순히 급습하기 보단 정보원 한 명 쯤은 있어야 히소카에게 재밌는 판세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히소카는 기존에 팬덤이 인식하던 것과 같은, 강자와 정면에서 트릭키한 대결을 즐기는 전투광적인 캐릭터가 결코 아니다. 히소카가 즐기는 것은 승리살인이지 전투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히소카에게 전투광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강한 상대와의 싸움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나오는 이유는 클로로에게 한 대사에서 알 수 있다. 카드 한 번 슥 그으면 죽어버리는 약골들을 죽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17], 스스로의 실력을 자부하던 상대가 최강인 자기 앞에서 절망하는 모습이야말로 그에게 있어 절정의 순간이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자신의 힘을 시험하듯이 도전하는 것에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느끼는 진짜배기 전투광 곤 프릭스와는 어떤 의미에서 정반대되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광상레퀴엠의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히소카는 전투보다도 살인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며, 강한 자를 찾는 이유는 그저 강한 사람을 죽이는 게 더 재밌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찾는 강자들이 일반인 입장에서는 악질 범죄자인 경우가 많은지라 본의 아니게 선행도 하고 있다. 희한하게도 권력에는 관심이 없는지라 더 그렇다.

냉혹한 소시오패스 살인광이기는 하지만 죠네스 같은 연쇄살인마와는 달리 생판 힘 없는 일반인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살해하지는 않는다. 헌터 시험 편에서 히소카에게 허무하게 살해당했던 수험생들은 넨 능력만 없을 뿐이지 시험장 바깥에서 피지컬로는 다들 한가닥 하는 사람들만 있었고 환영여단이 마피아 전투원들을 학살하며 깽판을 칠 때도 희한하게 절경이라며 구경만 했지 직접 학살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이는 히소카는 적어도 싸우다 죽이는 것에서 가장 큰 기쁨을 얻기 때문으로, 전투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일반인에겐 아예 관심이 없다. 좋게말하면 쾌락살인마지 나쁘게 이야기하면 질나쁜 양학충일 뿐이다.

4.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히소카 모로/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넨 능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히소카 모로/넨 능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기타

6.1. 특이사항

파일:hxhhxh32562361.gif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shdzdpU7C1sga1tqo1_500.gif
구 애니판 리메이크 애니판
파일:슈퍼_히소카.jpg
파일:93728.gif
원작 구작 애니메이션
아곤을 덮치는 히소카

6.2. 여단 공투설

357화 연재 후 각 사이트들에서 나온 가설. 자세한건 항목 참조.

6.3.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파일:히소카 부전승.jpg

원본 풀버전

그토록 강자와의 싸움에 목말라 하고 있던 히소카가 정작 키메라 앤트 편에서 코빼기도 안 보이는 걸 보고, 대체 이 녀석은 그 때 뭘 하고 있었는지를 놓고 짜깁기로 악마의 편집을 해서 만든 만화에서 나온 짤방이다. 맨 위의 핵 맞은 것처럼 보이는 지역은 301화이고 히소카 자체는 다른 화에서 따온 것이다.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부분은 곤에게 계통별 성격을 소개할 때 장면에서 가져왔다.

편집한 대사 자체도 뭔가 어이가 없지만 풀버전을 보면 더 가관인데, 메르엠 아이작 네테로의 싸움을 구경하면서 살아남은 쪽과 싸우겠다고 기다렸다가 미니어처 로즈로 둘 다 공멸하니까 위의 대사를 내뱉는다. 그러다 다시 부활한 메르엠이 다른 곳으로 날아가니까 제츠를 써서 해가 뜰 때까지 한참을 숨어있다가 쫓아가는데 그 와중에도 뛰지도 않고 슬금슬금 굼벵이처럼 걸어서 가다보니 궁전에 도착했을 땐 또 밤이다. 그러고도 싸우기 전에 피로를 풀어야겠다며 샤워까지 하고 나오고, 그새 메르엠이 코무기랑 같이 죽어있자 잠깐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인 뒤 '여유롭게 쓰러뜨릴 수 있는' 새로운 사냥감을 찾겠다고 걸어가는 걸로 마무리된다. 대놓고 히소카를 허세 캐릭터로 만들려고 왜곡한 만화다.

히소카 특유의 말투와 더불어 아무것도 없는 휑한 지역에서 혼자 살아남은 자신의 승리라며 자랑하듯이 말하는 것과 부전승이라는 꼬리표로 인해 유명한 짤방이 되었다. 또한 기타 문단에 적힌 것처럼 히소카가 파워 인플레로 밀린 캐릭터라 이런 웃음벨 취급 받는 경우가 많다.[25]

구글에서 검색하면 어마어마한 양의 패러디를 볼 수 있다. 일본에서도 이 된 듯하다.

참고로 히소카가 키메라 앤트 편 당시 안 나온 이유는 나중에 회장 선거 편에서 언급되는데, 그런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모르고 엉뚱한 곳에서 시간이나 때우고 있었다고 한다.[26][27]

최신화에서 개미하고 안 싸운 이유가 인간하고 다른 이종족이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일삼아서 이 밈이 재조명 받는 중. 다만 이전부터 히소카에게 있어서 살의란 성욕과 같다는 묘사는 일관되게 있었고, 이에 따라 생각해보면 히소카에게 개미와의 싸움은 수간이나 다름없는 셈이기는 하다.[28] 같은 맥락에서 집단전에도 흥이 동하지 않는다고.[29]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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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로 루실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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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노다 보노레노프 은동고 우보긴
이르미 조르딕
콜트피

[A] 극장판 애니메이션 『비색의 환영』에서는 오모카게로 나왔다. 하지만 원작과 관련없는 캐릭터이다. [B] 현재는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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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 자가 바로 익숀페가 아닌가 하는 추정된다. 익숀페를 닮은 건물이 있으며, 진 프릭스와 친분이 있는 등 익숀페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B] 그리드 아일랜드 7개를 가지고 있던 제이트 사리의 'S'일 확률도 있다. [C] 클로로 루실후르 이름으로 플레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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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51화에서 천공결투장 경기 실황 중계자에 의해 밝혀진 풀네임. 가명일 가능성도 있지만 34권에서 HYSOKA MORROH라는 영문명이 공개되고 게임을 비롯한 각종 관련 매체에서도 이 이름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본명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헌터×헌터의 세계에선 성(姓)이 뒤에 붙으므로 '히소카' 쪽이 명(名)에 해당하며, 예전에 네온 노스트라드의 능력으로 예언시를 써준 클로로는 그 능력의 조건 덕에 본명을 알고 있다. [2] 하지만 암흑대륙 원정편에서는 신장190cm이상이라고 클로로가 말했었다. 히소카가 굽 높은 신발을 주로 신고 다니는 걸 고려했을 수도 있겠지만. [3] 전에 목적 때문에 환영여단에 가입한 척했던 적이 있으며 진짜 여단원이었던 것은 아니다. [4] 리메이크에서는 파리스톤 힐을 맡게 된다. [5] 핑크스 마그카브와 중복. 그리고 나미카와 다이스케의 전담 성우이기도 하다. [6] 단원번호는 4. 진짜 단원은 아니었고, 환영여단 단장인 클로로와 싸우고 싶다는 목적으로 여단에 입단한 척한 것이었다. [7] 곤과 그 동료들이 그 예. [8] 그런데 사실 원작에서는 머리색깔이 왔다갔다한다. 원작 단행본 7권 표지에서는 주황색으로 칠해졌는데, 12권 표지에서는 녹색으로 칠해졌다가, 34권 표지에서는 하늘색 머리로 칠해졌다. 작가가 꼴리는대로 칠하는 게 맞는 듯(...). [9] 이시다 스이는 작중 히소카를 모티브로 한 츠키야마 슈라는 캐릭터를 만들 정도로 토가시와 친분이 있는 사이. [10] 제노 위에 긴 분홍 머리가 실버다. 색이 바뀐 이유는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마치로 착각하는 바람에 저렇게 된 것. 인형들의 복장이 실버&제노가 실제로 입고 다니는 옷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실 저 인형은 마치가 맞고 그 바로 아래에 있는 백발&콧수염은 제노가 아닌 다른 캐릭터일 것이라는 반론도 있으나, 백발노인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거의 없으므로 실버&제노가 맞을 확률이 높다. [11] 이 때문인지 기분파적인 면모를 자주 드러낸다. 어찌보면 기분파 전투광이라 할 수도 있을듯. [12] 기분파 + 마이페이스이므로 [13] 클로로는 그저 자기 본심을 감추는데 능하다는 점에서 히소카와 차이가 있다. [14] 얼마나 파워인플레가 심했냐면 인간들중 혼자서 환영여단이 단체로 덤벼도 상대가 안될 최강자인 네테로가 중간급 강자로 밀려나갈정도이며 어지간한 여단전투원보다 강한 헌터들마저 쩌리수준이 되었다. [15] 물론 순수 1대1 무력으로 쳐도 히소카를 뛰어넘는 자는 적지만 여럿 존재하기 때문에 정말 히소카가 헌터 헌터 세계관 최강자인 건 아니다. 히소카 본인이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는 뜻이다. [16] 애초에 요크신 시티에서 여단원들에 둘러싸인 클로로에게 덤벼들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히소카는 스스로를 최강이라 여길지언정 상대가 몇이든, 어떤 상태든 이겨낼 수 있는 천하무적이라고까지 여기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클로로가 능력을 통해 자기 패로 만들 수 있는 여단원들의 능력'을 하나씩 꺾어나가는 것은 상대에게 "이럴 리 없다"라고 절망을 안겨주는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지극히 히소카다운 행보다. [17] 헌터헌터 2권에서 시험관 행세를 하면서 참가자들을 학살할 때 미친듯이 웃는 모습을 보자. [18] 염색을 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크게 오류는 아니다. [19] 클로로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살아난 후 '역시 클로로 정도의 상대가 만전인 상태에서 이기는 건 어렵구나. 현실은 혹독하네.'라는 대사를 할 때 처음으로 트럼프 기호가 아닌 해골 표시가 나왔다. 그만큼 정신적으로 타격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인 듯. [20] 번역에는 핑계쟁이라 쓰여있지만 직역하면 '이론만 따지는 사람'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도 모라우와는 들어맞지 않지만. [21]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이 '히소카의 계통별 성격 분석'은 대체로 주인공 4인방 및 히소카의 지인의 성격에 맞춰 있다. 구체적으로는 강화계는 곤, 변화계는 키르아, 방출계는 레오리오, 구현화계는 크라피카, 조작계는 이르미, 특질계는 클로로의 성격이다. [22] 주인공과 쭉 함께하는 '동료'와 잠깐 도와주고 흩어지는 '조력자'를 명확히 구분하며 웬만해서 조력자는 홍보에 내세우지 않는 점프계열 소년만화 특징으로 봤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 [23] 넨을 익히지 않은 채 200층에 올라왔다가 넨 세례를 맞고 불구가 되거나 죽은 이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히소카의 행동은 단순한 방해가 아닌 배려에 가까운 것이라 할 수 있다. [24] 지금의 클로로처럼 말이다. [25] 사실 히소카만 파워 인플레에서 밀린 게 아니라 헌터x헌터의 전원이 파워 인플레에서 밀렸다. 주범은 물론 키메라 앤트. 다만 그외에도 히소카가 나오지 않을 동안 강자들이 많이 나오면서 밀린 것처럼 보인 것이다. 또한 히소카의 능력이 고작(?) 깜짝 텍스쳐와 신축자재의 사랑 뿐이라 밀린 것처럼 보인 것도 있다. 하지만 키메라 앤트들이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공존을 택한 몇몇 예외를 빼고는 싹 다 전멸하면서 히소카 역시 다시금 상위권의 강자로 돌아왔다. [26] 정확히는 아벵가네를 클로로에게 데려가 제넨을 받도록 만들었는데, 클로로가 약속대로 싸워주지 않고 튀자 그 뒤를 추격하는 숨바꼭질을 한 것으로 보인다. [27] 게다가 클로로와의 숨바꼭질을 하지 않았더라도 키메라 앤트 사건에 관해선 모를 수 밖에 없었는데 사건 당시 헌터 협회 내에서도 비밀리에 다뤄져 소수정예로 토벌대가 구성되었고, 세간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메르엠이 죽은 이후 시점이다. [28] 키메라 엔트의 지능이나 감정 등이 인간과 크게 다를게 없다는걸 아는 독자 입장에선 이상하게 들릴 수 있으나 히소카는 개미를 그냥 유해조수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29] 실제로 히소카는 흔히 강자들의 힘을 과시하는 클리셰로 나오는 맹수와의 전투, 학살은 선보인 적이 없으며, 여단 몰살 선언을 했을때도 함정을 파서 한번에 죽이기보다는 한명씩 차례대로 죽이는 방식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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