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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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이미지 |
카밀라 호이코로 カミーラ=ホイコーロ / Camilla Hui Guo R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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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카킨 제국의 제2왕자이며 국왕의 장녀이다. 제2왕비 두아즐 호이코로의 딸로 제5왕자 츠베파, 제7 왕자 루줄스, 제9왕자 할켄부르그와는 동복의 친남매 관계다.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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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목표로 하는 첫번째 제거대상은 벤자민, 두번째 제거대상은 할켄부르그라고 언급했다.[1]
자신의 사설병 7명, 종사자 7명, 상위왕비의 소속병 1명으로 선내동승인 제한 15명을 채우고 거기에 준 협회원 5명을 추가로 데리고 오는데 성공했다. 본인이 넨 능력자라는 것과 그녀의 사설병들이 벤자민의 사설병들과 함께 왕자/왕비의 사설병들 중 유이하게 군복을 입고 있는 걸 보면, 벤자민보다는 못하지만 그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는 걸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친동생인 츠베파 말로는 탐욕스럽다고 한다. 자신이 바라기만 해도 세상이 제 뜻대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어마어마한 성격의 소유자. 자기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경쟁상대인 왕자들이 '카밀라가 왕이 되는 게 당연하므로 나는 알아서 죽어야 한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상황이 매우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며 분노하고 있다.
이에 벤자민이 분노하며, "너에게 왕좌를 맡기는 건 미친 개에게 아기를 맡기는 것과도 같다."고 말하자 이 비유를 이해하지 못해서 "자신은 아기 같은 건 안 돌본다."라고 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벤자민이 자신의 사설병을 왕실경호병으로 각 왕자들에게 배치해주자 매우 경계하며 경호원에게 자신의 근처를 어슬렁거리지 말고 복도에 한 발자국이라도 들어오면 죽으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 와중에 엄마를 불러달라는 장면이 압권. 또한 자기 자신을 '카미'[2]란 호칭으로 부른다.
친어머니인 두아즐 왕비를 하녀처럼 생각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고압적인 모습을 보이며 동생인 할켄부르그를 죽이는데 나서라고 강요하면서 그 어마어마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3][스포일러][5]
크라피카가 다른 왕자들의 경호병들에게 넨을 가르쳐준다고 했을 때도 타이손과 더불어 경호병을 보내지 않는 등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다가[6] 계승전 2일째 오후에 뜬금없이 튀어나와 벤자민을 죽이러 가겠다고 그의 사설병(무세)에게 으름장을 놓고 넨으로 도청하던 무세가 그녀를 막아선다. 믿는 구석이 있음이 밝혀지는데, 카밀라는 카운터 타입 넨 능력자였다. 자신을 죽인 사람을 죽이고 그 생명을 써서 자신을 부활시키는 넨수를 기르고 있었던 것. 이 능력으로 자신을 권총으로 쏴죽인 무세를 역으로 죽이고 부활한다. 하지만 무세는 그녀의 태도에 이 정도 사실은 간파한 상황이었다. 그저 살 수 있다면 최선, 혹시 자신이 죽더라도 능력을 파악하여 벤자민에게 정보를 보낼 수만 있다면 차선이라며 일부러 걸려준 것이다.
총소리를 듣고 카밀라의 경호병들이 나서지만 필요없다고 따라오지 말라고 하고, 자신을 죽이려 한 사설병을 쫓겠다며 자신있게 혼자서 벤자민에게로 간다. 경호병들이 두아즐 왕비에게 왕자님을 말려달라고 요청하지만 카밀라에게 명령을 받으며 하녀같이 대우받는 두아즐은 무표정하게 하고 싶은 대로 놔두라고 말한다. 그렇게 의기양양하게 벤자민에게 다가가지만 벤자민은 이미 무세가 죽기 전에 카밀라에게 건 다음 벤자민에게 넘겨준 능력 '시크릿 윈도' 덕분에 그녀의 능력을 간파한 상태였다. 그래서 호위병들에게도 섣불리 공격하지 말라고 명령을 내린 상황이었다.
카밀라는 벤자민의 방 앞에서 경호원들에게 총을 쏘고, 이에 넨 능력자가 아닌 일반 경호원 볼프는 이마에 총맞고 사망, 다른 한 명인 휴리코프는 넨으로 방어했다. 이후 벤자민의 허락하에 방으로 들어갔을때도 벤자민을 노렸으나 넨으로 가볍게 막혔다. 벤자민이 카밀라를 죽이지만 않으면 그녀의 넨 능력은 무용지물이기에 방어만 하고 가만히 있자 초조해진 카밀라는 겁쟁이라고 욕하며 자신을 쏘라고 하지만 벤자민은 차분하게 저 왕자 시해 미수범을 잡으라고 명령할 뿐이었다.
그러자 앞서 총알을 막았지만 이마에서 피가 흐르는 휴리코프가 카밀라를 구속하고, 그에 대한 복수로 팔 하나를 부러뜨려준다. 카밀라는 고통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너나 네 가족, 친척까지 고통스럽게 죽여주겠어."라고 외치면서 분노하지만 휴리코프는 "뭐? 가족? 난 그런 거 없어. 나에게 가족은 오로지 벤자민 님뿐이거든. 곱게나 수감되지 그래? 왕자 시해 미수범."이라고 말하며 비웃었다.
그렇게 카밀라는 유치장에 갇힌다. 휴리코프는 자신이 감시자로 남을지 묻지만, 마르코는 벤자민이 무세의 능력으로 감시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말한다. 재판이 벌어지지만 넨 능력자가 아닌 재판관 입장에선 정확한 정황을 알 길이 없고 일단 무세가 카밀라를 먼저 공격한 것이기도 해서 증거불층분으로 석방시킨다. 하지만 벤자민은 여전히 무세의 능력으로 그녀를 감시하고 있었다.
이후 그녀의 사설병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고대 카킨에는 '사후반려'라 불리는 풍습이 있었는데, 왕이 되지 못하고 죽은 왕자들을 묻을 때 그들을 저승에서도 감시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이성을 함께 묻는 일종의 순장이었다. 여기에 쓰이던 천민은 불가지민이라 부르는데, 왕자의 반려자라는 건 허울 뿐이고 하층민 취급을 받았다. 사후반려 제도가 없어진 후에도 그 후손들은 여전히 불가지민으로 군인도 공무원도 되지 못하고 숨어사는 비참한 삶을 이어나가야 했다. 카밀라는 바로 그런 불가지민 후예들을 사설병으로 고용하며 어떠한 차별대우도 하지 않았고, 덕분에 이들의 카밀라에 대한 충성심은 벤자민의 사설병 못지 않다고 한다.
게다가 이들 사설병은 정식 군사학교를 졸업한 우대받는 엘리트들인 벤자민의 사설병과는 달리 넨 능력 역시 출신에서 따온 것과 같이 목숨을 바쳐서 쓰는 강력한 암살 저주가 되었다. 능력의 이름은 요모츠헤구이. 이성을 표적 대상으로 삼아 그 이름과 사진, 옷가지나 몸의 일부 등 표적과 관련된 물건과 작은 칼을 지니고 표적을 저주한다. 저주한 기간이 길고 거리가 가까울수록 위력은 커진다. 저주 당일 물건을 태워서 나온 재를 고아 마신 후 칼로 자살하면 능력이 발동된다. 가장 이상적인 건 표적이 보는 앞에서 자살하는 것. 저주를 당하면 오라를 빼앗기며, 최대 위력의 경우 표적을 강제로 제츠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결국 맨 몸으로 넨 능력에 당하는 셈이라 몇 시간 내에 사망하게 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안하무인적인 성격에 대뜸 총 한 자루 들고 홀로 적진에 쳐들어가는 충동적인 모습과는 달리, 데스 게임에 최적화된 본인의 넨 능력에다가 처음부터 형제들을 죽이기 위해 길러진 사설병에 제넨사까지 있는 등 벤자민과 함께 왕위계승전을 가장 철저하게 준비해 놓은 왕자들 중 하나다. 장남과 장녀의 위엄이 보이는 부분.[9] 다만 성격 결함으로 인해 하고 싶다고 마음먹으면 유불리도 상관없이 당장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벤자민 습격은 카밀라의 부하가 사정하며 말려도 강행했고,[10] 부하가 왕비에게 제발 왕자님을 말려달라고 간청해도 왕비 역시 너희는 여기 남고 그냥 그 아이가 하고싶은 대로 하게 놔두라고 할 정도니...[11] 여기에 준비는 철저히 해두고서 정작 상대가 자기의 수를 간파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리라는 것은 제대로 예상하지 못해 피를 보는 모습을 보면[12] 준비를 완벽하게 해뒀다고 생각하면 우쭐해져서 방심하는 타입으로 보인다.
4. 능력
4.1. 넨 능력 : 백만번 산 고양이
백만번 산 고양이(고양이의 이름)[13]
百万回生きた猫(ネコノナマエ)
사후넨!! 그렇기에 강하지!! 소생능력!! 그렇기에 무적!!
▶카밀라 호이코로
▶카밀라 호이코로
호중란의 의식으로 인해 생긴 기생형 넨수가 아닌 카밀라 본인 스스로 넨을 익혀 만든 넨수. 특정 능력을 지닌 넨수를 만들어내는 정황상 구현화계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14] 카밀라가 사망시 발동하는 영격형(카운터 타입)의 넨이다. 카밀라가 죽으면 카밀라를 공격해온 자를 죽여 그자의 생명을 뽑아내 카밀라에게 주입해 죽은 카밀라를 부활시킨다.
사후넨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여, 벤자민의 사설부대원인 무세의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반격할 틈도 없이 무세를 두손으로 잡아 뭉개버렸다. 그리고 흡수한 목숨을 꼬리를 통해 카밀라의 입에 흘려넣어 넣어 소생시켰다. 무세는 시체도 남지 않고 그대로 증발.[15]
작중 처음으로 '사용자의 죽음'을 발동 조건으로 하는 넨 능력이다.[16] 카밀라는 이 능력에 자신이 있는지 이 것만 있으면 무적이라 확신하며 수호영수조차 필요없다고 여기고 있었다. 실제로 죽음이라는 조건으로 원래 출력에서 엄청나게 뻥튀기되는 사후넨의 특성과 적을 뒤에서 기습하며 압살하려는 소환수의 방식 등 정보가 없는 상태에선 어지간한 강자라도 대처가 힘든 능력이고, 카밀라가 죽더라도 부활시키기에 죽고 죽이기인 계승전에서는 최적의 능력이다. 그렇다고 카밀라를 공격하지 않으면 카밀라는 총을 쏘며 공격해온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무적이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 허점이 많다.
- 발동 조건: 이 능력의 최대의 약점. 사후넨이라는 제약으로 추가로 강화시킨 대신 살아있는 상태에서 별다른 능력이 없다. 즉, 살아있는 카밀라는 단지 오오라만 있는 넨능력자라 무기로 총 같은 걸 준비해야만 한다.[17] 그리고 죽어야만 발동되기에 생포당하거나 목숨만 붙어있는 상태로 전투불능이 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카밀라가 살아있는 한, 그러니까 사지가 죄다 날아가건, 식물인간이 되건, 두들겨 맞아서 곤죽이 되건, 기절을 하건, 포박을 당하건, 세뇌를 당하건 일단 목숨만 붙어있다면(…) 절대로 발동하지 않는다. 즉, 카밀라의 능력을 아는 상대라면 이를 회피하기는 너무 쉽다.
- 카밀라의 전투력: 제츠 상태에서 사망하는 것이 발동 조건인지는 불명이지만 아무튼 카밀라는 제츠 상태로 싸운다.[18] 제아무리 단련된 넨 능력자라도 제츠 상태에서는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신체 능력이랑 무기밖에 쓸 수가 없다. 결국 위의 최대 약점과 이어져 제압당하기 쉽다는 큰 문제가 생긴다.
-
카밀라의
지능전략의 문제: 이건 능력 자체의 약점보다는 본인이 활용을 못한 것. 넨 능력자끼리 싸우는데 앞에서 대놓고 제츠를 써버리니, 말 그대로 반격할 자신이 있다고 광고하는 거나 다름없다. 상대를 제대로 속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싸우는 척 하며 상대가 자신을 죽이는 것을 은근히 유도해야 하는데, 이렇게 대놓고 수상한 티를 팍팍 내면 바보가 아닌 이상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당연히 눈치챌 것이다. 실제로 카밀라에게 죽은 무세도 그녀가 카운터 능력인건 알았음에도 정보를 알아내기 위하여 일부러 걸려준 것이었다.[19][20]
특히 작중의 캐릭터 중에서 술자가 살아있어야 훔친 능력을 쓸 수 있는 도적의 극의 사용자 클로로 입장에선 완전 호구로 도적의 극의 특성상 사후넨을 쓰기는 힘들거나 불가능하지만 그냥 훔쳐서 무력하게 만든 뒤 죽이면 이 능력은 그대로 갈 곳 잃고 사라진다. 단, 이는 이론상으로만 그렇고 성립할 수 없는 것이 클로로 능력으로는 훔칠 수가 없다. 클로로가 능력을 훔치는 건 상당한 제약(조건)이 있으며, 그 조건 중 능력을 직접 봐야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회피책이 따로 없다 가정하면 카밀라를 죽이고 백만 년 산 고양이를 본 시점에서 클로로는 죽는다. 회피책이 있어서 설령 보고도 살 수 있더라도 카밀라가 그대로 죽어서 이후 훔치는 조건을 맞출 수 없어 끝. 애당초 이 경우는 훔칠 필요가 없지만.
그 외에 능력의 불확실한 점은 다음과 같다.
- 시체가 손상된 정도: 시체가 총상 정도가 아닌 목, 팔다리가 잘려 죽어도 부활 시 원상복구 되는지, 나아가서 완전히 재가 되거나 산산조각나는 수준이라도 넨수의 능력으로 복구할 수 있는지.
- 살해자가 즉시 죽는 경우: 넨수가 상대에게서 엑기스를 뽑아 카밀라를 되살리는데, 이 엑기스가 생명력같은 개념이라면 반드시 살아있는 자에게서만 뽑을 수 있는지. 만약 아니라면 A가 카밀라를 죽이고 즉시 B가 A를 죽여버리면, 아예 폭사시키는 식으로 생명력을 못 뽑아먹을 형태로 만들어버리면 발동을 못할지도 모른다.
-
살해 방법: 일단 총탄에는 인정되었지만, 독살, 원격 조종 로봇, 생물 병기, 탄도미사일, 간접 살해[21] 등으로 살해하는 경우도 그 실행자가 공격자로 인정되어 넨수의 공격을 받는지.
얘한테 휘말려 죽으면 어떻게 될까?
- 넨수의 공격 대상: 소유자의 죽음으로 발동하고 고양이가 공격자를 죽인다는 설정이라, 카밀라를 죽음에 이르게 하기까지 자신에게 해를 입힌 모든 자를 공격자로 판단해서 죽이는지, 오직 사망에 이르게 하는 공격자만을 죽이는지 여부.[22]
- 넨수의 전투력: 넨수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강한 존재가 카밀라를 죽였을 경우엔 생명력을 뽑아내지 못하는지.[23]
- 넨수의 활동거리: 상술한대로 전술미사일 등이나 부착형 넨 능력을 통해 아주 먼 거리에서 원격으로 암살하거나 이공간으로 숨는 넨능력 등의 수단으로 넨수로부터 거리를 둘 경우 넨수가 어디까지 쫓아올 수 있는지.
- 넨수의 지속시간: 설령 넨수와 싸우는게 불가능하더라도 일정 시간 도망가거나 해서 시간을 끌다보면 넨수가 소멸해버리는지, 아니면 살해자를 죽일 때까지 영원히 유지되는지.[24]
- 한 번에 부활 가능한 횟수: 한 번 죽었다 쳐도 또 한 번 죽이는 식으로 계속 넨 소유자가 살해당할 경우 넨수는 소유자의 반복적이고 텀이 짧은 살해상황에서 얼마나 소유자를 살려낼 수 있는지.[25]
- 되살아나도 즉시 죽는 경우: 예를 들어서 카밀라를 바다에 빠트리거나 생매장하는 등 부활에 성공하더라도 바로 죽게 만들 경우 어떻게 되는지.[26]
- 살해 이외의 방법 혹은 자살로 사망할 경우: 카밀라가 스스로의 부주의, 실수 등으로 사망하거나 사고 같은 자연적인 재난에 휘말려 사망하는 등 살해자가 존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망할 때 액기스를 추출하는 것이 가능한지. 혹은 자살일 때 어떻게 되는 것인지 여부.[27] 현재까지 나온 작중 설명만 가지고 추론하면 공격 대상이 없거나 자신이므로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타당하지만, 추후 추가 설정 나름이다.
4.2. 넨수(수호 영수)
카밀라 호이코로의 수호 영수 |
호중란의 의식으로 인해 카밀라에게 생긴 기생형 넨수로, 공개된 넨수는 말미잘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카밀라가 분노하는 상황에서 넨수의 위쪽에 검은 실루엣으로 가려진 머리가 드러났다.
능력은 조작계 강제형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한 대상을 마음대로 조종한다.[28] 바라는 게 그대로 실현되지 않는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카밀라의 제멋대로인 성격을 잘 반영하고 있다.
조건이 밝혀진다면 본인의 넨 능력과의 시너지가 엄청났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제형 조작계는 조건이 복잡한 대신 걸리기만 하면 확실하게 지배하기 때문에 강제형 조작계를 피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상대가 능력을 발동시키기 전 상대를 구속시키거나 죽이는 것인데, 카밀라의 넨 능력으로 죽인다는 방법은 거의 불가능하고 생포한다해도 강제로 제츠를 시킬 수단이 있지 않은 이상 수호영수는 카밀라의 상태가 어떻든간에 오오라 보급만 되면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작중에선 카밀라가 자신의 넨 능력을 과신해 제츠로 넨을 끊고 활보하고 다닌 탓에 벤자민 앞에서 무기력하게 제압될 때까지도 수호영수가 제대로 활동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작중에서 '기생형 넨수의 주인은 넨을 모르는게 더 나을 수 있다'라는 발언을 제대로 증명해보인 셈.[29]
5. 카밀라의 경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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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왕자
와블의 경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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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피카 | 빌 | 사일드 | 카톤 |
사설병 12명 (준협회원 5명), 종사자 7명, 왕비 감시자 1명
5.1. 후카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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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종사자인 노파. 불가지민 출신으로 카밀라에게 충성을 다하며, 사설병 대장도 조언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시중 담당이 아닌 카밀라 진영의 브레인인듯. 일종의 비서실장 같은 느낌이다.
5.2. 사라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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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대장. 불가지민 출신으로 특정한 대상을 장기간 저주하고 그 앞에서 자살해 주살하는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14왕자 와블 호이코로 담당.[30]
해당 왕자의 사망으로 저주 담당에서 해제된 누크오콘과 카비치가 자신들은 정말 반려가 되지 않아도 괜찮냐, 준비도 각오도 되어 있다고 하자 자신들의 목숨은 죽은 왕자가 아닌 2왕자와 미래를 위해 써야 한다며 적들 중에 제넨사가 없는지 체크하라고 지시한다.
5.3. 모스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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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1왕자 벤자민 호이코로 담당.
5.4. 바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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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3왕자 초라이 호이코로 담당.
5.5. 히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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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4왕자 체리드니히 호이코로 담당.
5.6. 지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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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5왕자 츠베파 호이코로 담당.
5.7. 브루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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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6왕자 타이슨 호이코로 담당.
5.8. 리사무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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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7왕자 루줄스 호이코로 담당.
5.9. 누크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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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8왕자 살레살레 호이코로 담당. 살레살레가 죽으면서 저주 담당에서 해제되었다.
5.10. 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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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9왕자 할켄부르그 호이코로 담당.
5.11. 모즈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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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10왕자 카초 호이코로 담당.
5.12. 메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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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11왕자 후게츠 호이코로 담당.
5.13. 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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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12왕자 모모제 호이코로 담당. 모모제가 죽으면서 저주 담당에서 해제되었다.
5.14. 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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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의 사설병. 요모츠헤구이 넨 능력자, 제13왕자 말라얌 호이코로 담당.
5.15. 우만마
|
카밀라의 사설병. 제넨사.
6. 기타
- 총을 상당히 잘 쏜다. 벤자민의 사설병들에게 총을 연사하면서 쏘는 족족 머리를 맞추고, 휴리코프의 미간을 자기 의도대로 정확하게 맞추는 사격 실력을 보여줬다. 벤자민한테 총을 난사할 때도 전부 머리 부근에 명중시키는 기염을 토한다.
- 애당초 카킨 제국 왕자들 중에선 정상이 아닌 녀석들이 많지만, 넷째 다음으로 사이코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다.
- 헤어스타일이 은근 다양하다. 아래로 둥글게 모으듯이 가꾼 헤어스타일, 해당 문서의 맨 위 이미지에서 나온 것처럼 머리칼을 탑처럼 높이 틀어올리고 주변 옆머리를 약간 흐트러트린 헤어스타일, 벤자민 측을 공격할 때 나온 산발 느낌이 나도록 어지럽게 풀어해친 미역머리 스러운 헤어스타일까지.
[1]
본인의 성격상 벤자민과는 마찰이 있을 수밖에 없고, 더불어 왕정 자체를 철폐하려는 할켄부르그 또한 거슬리는 모양. 벤자민과
체리드니히의 사이도 그렇지만, 동부동모의 친동생인데도 관계가 험악하다. 역시 친동생인 츠베파도 카밀라가 추악하다며 숙청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동생들과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다.
루줄스의 경우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오지 않았지만, '우선은 츠베파한테 붙어야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적어도 츠베파를 카밀라보다는 더 좋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냥 성격만 봐도...
[2]
체리드니히가 작중 '자신을 '이 몸'으로 칭하는 남자와 이름을 1인칭으로 쓰는 여자는 본질이 같은 것 같다'며 멸시하는 내용이 있는데, 각각 벤자민과 카밀라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아 이들에 대한 혐오로 의도하고 한 발언일 수도 있다.
[3]
할켄부르그와 카밀라가 친남매라는 점에서 알 수 있지만 할켄부르그는 두아즐 왕비의 친아들이다!
[스포일러]
단 403화에서 할켄부르그가 두아즐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카밀라가 이 사실을 알았는지는 불명.
[5]
루즈루스는 마피아랑 손잡은 것 때문에 속단은 이르지만, 바쇼와 이야기할 때 의외로 괜찮은 인성을 보여주었고, 츠베파는 이지적인 캐릭터에 현 국왕제에 반대하며 이복동생들에게 관용을 베풀 여지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할켄부르그도 엄격하고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어째 두아즐 왕비의 자식들 중 카밀라만 인간성이 글러먹었다.
[6]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카밀라의 경호원들은
벤자민 호이코로의 병단과 마찬가지로 전원 넨 능력자들로 구성된 부대였다. 왕자들 중 제 1왕자와 제 2왕자만이 넨 능력자 부대를 보유하고 있던 것이다.
[7]
일단은 사설병이 된 불가지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후반려 풍습과 넨을 결합한 것으로 나온다. 카밀라가 이를 예상하고 유도했을 가능성도 있긴하나, 적어도 대놓고 자살테러를 지시한 것은 아닌 모양.
[8]
다만 10왕자 이하, 즉 카쵸, 후게츠 및 그 아래 왕자들은 저주한 기간이 너무 짧아 쓰기 힘들거라 여기고 있었다.
[9]
당장 이들 둘만이 사전부터 넨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 유이한 넨 능력자였고, 제 1왕자와 제 2왕자 밑의 왕자들은 계승전 전까지는 넨 능력의 존재조차 모르는 일반인들이었다.
[10]
'그럼 네가 대신 가서 가족까지 오빠(1왕자)에게 전부 살해당할 각오는 되어있냐'고 하며 가볍게 씹는다.
[11]
왕비 성격이 원래 그래서 그렇기도 하지만, 딸이 대놓고 목숨을 버리러 가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카밀라를 말릴 수가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12]
카밀라의 총기난사로 벤자민 진영도 어느 정도 피해를 입긴 했지만,
무세의 활약으로 사실상 최소한의 손해로 그녀의 능력을 파악하여 대처법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것까지 성공했다.
[13]
역시 계승전에서 나온 넨 능력인 '사일런트 마조리티'와 마찬가지로,
케야키자카46의 노래 중 하나인 고양이의 이름에서 따온 듯 하다.
[14]
주인의 통제 없이 움직이는 사후넨이라는 특성까지 합하면 구현화계 + 방출계/조작계일 가능성도 있다. 이 녀석과 그나마 좀 비슷한 케이스가 똑같이 사후넨이 된
흑자무상. 둘 다 뭔가를 구현화시키고 사후넨이라는 점이 같다.
[15]
이 때 고양이가 '네루네루네'라고 중얼거리는데, 이는 일본에서 컬트적인 광고로 유명한 동명의 막과자
네루네루네루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6]
이전까지 사후 넨이라는 것은 기존의 능력이 주인의 사망을 통해 폭주하면서 강화 혹은 변질되는 것이라 여겨졌었다. 그런데 백만번 산 고양이는 최초로 등장한 기본 설계부터가 사후 넨인 경우다.
[17]
물론 꼭 하츠가 아니어도 넨 자체를 공격용으로 쓸 수는 있지만, 카밀라가 하츠의 특별한 기능에 의존하는지라 넨 기본기가 그다지 단련되어 있어 보이진 않는다. 더군다나 사용 조건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 능력의 사용이 제츠가 전제조건이면 넨 사용은 고사하고 방어력도 그냥 일반인 이하다. 일반인조차 약간의 넨 오오라는 몸에 두르고 있는데 그마저도 완전히 끊어버리는게 제츠이므로.
[18]
쉽게 비유하자면 RPG 게임에서 부활 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방어구를 전부 해제한 셈.
[19]
제츠를 쓰는 것이 만약 부활 능력의 발동 조건이더라도 방법은 많다. 예를 들어 제츠 상태로 갑자기 뒤에서 달려들며 '어설픈 기습 연기'를 벌이는 방법도 있다. 이러면 상대 입장에선 '제츠 상태로 숨어있다가 기습해서 나를 죽이려는 거구나.'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카밀라에게 반격해 죽여버렸다가 예상치도 못한 사후넨 발동에 당할 것이다. 이것 말고도 교묘하게 잘 쓸 방법은 많다.
[20]
그리고 이미 카밀라가 멍청하게 자기 능력을 다 드러내고 벤자민을 죽이는 데 실패하면서 약점(어쨌든 카밀라를 죽이지만 않으면 된다)까지 알려주는 바람에 더는 벤자민에게 써먹기 힘들어졌다. 히든 카드로 결정적 상황에나 아껴써야 하는 걸 무턱대고 쓰다가 엄청난 낭비를 한 셈.
[21]
후술할 바다에 빠뜨리거나 생매장 등.
[22]
만일 전자면 벤자민한테 들킨 지금에도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엄청나게 강력한 능력이다. 잡혀서 고문당하거나 피해만 입어도 자살로 모두 죽일 수 있고 본인은 공격자들에게 빼앗은 에너지로 부활이 가능하기 때문. 다만 그 경우 지나치게 사기적이기 때문에 그런 설정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가더라도 추가 설정으로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살 시에는 부활 불가라던지.
[23]
넨수가 무세를 죽였을 때도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덮친 것이고, 무세 역시 전투보다는 첩보 쪽에 특화되어있다. 때문에 넨수보다 빠르거나 넨수의 생명력을 뽑아내는 행동을 막아낼 수단이 있는 자가 있다면 의외로 손쉽게(?) 처리해버리는게 가능할지도. 다만, 이 부분은 대놓고 사후넨이라고 언급하는 것 보면 엥간한 넨능력자로는 처리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곤육몬이나
메르엠 급이면 처리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들 정도 강자는 전 세계(인간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라...
[24]
사실 다른 사후넨이 이미 넨 능력자가 죽은 뒤에도 계속 유지되는 걸 보면, 무에서 에너지가 창조되는 것 마냥 무한정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25]
아무리 죽여도 되살아나는 수준의 부활능력이라면 답이 없겠지만 소유자를 반복적으로 살려내는데 한계가 존재한다면 한계 타이밍이 올 때 카밀라는 완전히 무력해진다. 후자의 경우 일대다 전투에서 이 넨 능력은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다. 적이 여러 명이라면, 카밀라가 되살아나는데 한계가 올 때까지 계속 살해시도를 하는 적들이 많을 테니까. 역으로 전자라면 적이 얼마나 오든 카밀라는 넨을 발동할 수 있는 한 불사신 확정.
[26]
그 전에 '살해 방법'의 문제와도 엮여 바다에 빠뜨릴 경우 직접적인 죽음 원인이 바닷물에 의한 익사라 '빠뜨린 사람을 죽이는지' 여부도 불명이지만, 만약 빠뜨린 사람을 죽이고 카밀라를 부활 시켜준다고 가정하면 고양이가 해주는건 부활까지이기 때문에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 없다면 결국 죽을 가능성이 높다.
[27]
현재까지로 보자면 죽여서 생명력을 뽑아낼 대상인 상대가 이미 죽은 자신이라 없으므로 불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순수한 자살이 아니라 그 전에 자살을 결심하게끔 (고문 등) 해를 끼친 사람이 있는 경우는 그것을 공격자로 판단할지 여부에서 또 어떻게 적용 될지 모른다.
[28]
조건과 관련해 상대를 자기 수중에 떨구고 조종하는 계열의 능력은 4왕자
체리드니히 호이코로의 넨수와 비슷하다.
[29]
물론 카밀라가 이후 자기 넨수의 정보를 취득하는데 성공한다면 수호영수와 자기 넨 능력을 제대로 써먹을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이 능력을 잘 이용할 수만 있다면, 바보짓 하느라 벤자민 세력에 들통나버린 '백만번 산 고양이'와 달리 들키지 않았으므로, 오히려 능력을 알기에 만만히 여겨져 습격당하는 경우, 누군가를 조종해서 뒷통수를 때릴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수호영수 룰에 따라 벤자민을 직접 조종하지는 못하겠지만...
[30]
저주는 대상을 오랜 시간 생각해야만 주력이 강해지는데, 와블 왕자는 갓난아이라서 저주한 기간이 너무 짧아 능력이 거의 소용 없다고 한다. 가장 어리고 약한 왕자가 가장 죽이기 어렵단 점이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