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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귀환/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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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파(正派)
2.1. 화산파(華山派)2.2. 구파일방(九派一幇)
2.2.1. 종남파(終南派)2.2.2. 무당파(武當派)2.2.3. 개방(丐幇)2.2.4. 소림사(少林寺)2.2.5. 청성파(靑城派)2.2.6. 점창파(點蒼派)2.2.7. 공동파(崆峒派)2.2.8. 곤륜파(崑崙派)2.2.9. 아미파(峨嵋派)2.2.10. 해남파(海南派)
2.3. 오대세가(五大世家)
2.3.1. 사천당가(泗川當家)2.3.2. 남궁세가(南宮世家)2.3.3. 하북팽가(河北彭家)2.3.4. 모용세가(慕容世家)2.3.5. 제갈세가(諸葛世家)
3. 사파(邪派)
3.1. 신주오패(神州五覇)
3.1.1. 만인방(萬人房)3.1.2. 녹림칠십이채(綠林七十二砦)3.1.3. 장강수로십팔채(長江水路十八砦)3.1.4. 흑귀보(黑鬼堡)3.1.5. 하오문(下汚門)
3.2. 기타
4. 새외오궁(塞外五宮)
4.1. 남만야수궁(南蠻野獸宮)4.2. 북해빙궁(北海氷宮)4.3. 포달랍궁(布達拉宮)4.4. 마라혈궁(魔羅血宮)4.5. 남해태양궁(南海太陽宮)
5. 마교(魔敎)6. 기타 세력
6.1. 무인
6.1.1. 검총 편6.1.2. 화산파 봉문 편
6.2. 상단6.3. 유령문
7. 기타 인물

1. 개요

무협 웹소설 《 화산귀환》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각 세력의 자세한 내용은 화산귀환/설정 문서 참고.

2. 정파(正派)

2.1. 화산파(華山派)

천우맹(天友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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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
화산파 사천당가 남궁세가 개방 해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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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림칠십이채 남만야수궁 북해빙궁 유령문
녹림왕
임소병
맹소 설소백 유령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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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구파일방(九派一幇)

구파일방(九派一幇)
종남파 무당파 개방 소림 해남파
천하검
종리곡
허도 풍영신개 법정 금양백
청성파 점창파 공동파 곤륜파 아미파
벽현 진송원 복마산인
종리형
? 관해

2.2.1. 종남파(終南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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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무당파(武當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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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개방(丐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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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소림사(少林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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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청성파(靑城派)

2.2.6. 점창파(點蒼派)

운남에 자리잡은 검문.

정사대전 편에서 사패련 측에 붙어 제갈세가와 모용세가를 잠시 막아섰다.

2.2.7. 공동파(崆峒派)

2.2.8. 곤륜파(崑崙派)

과거 마교에게 가장 먼저 공격당해 멸문지경이라는 문파.

2.2.9. 아미파(峨嵋派)

청성파가 몰락함에 따라 다음 목표로 지정되었다.

2.2.10. 해남파(海南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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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오대세가(五大世家)

오대세가(五大世家)
사천당가 남궁세가 하북팽가 모용세가 제갈세가
독왕
당군악
제왕검
남궁황
섬전쾌도
팽엽
모용위경 신산자
제갈자안

2.3.1. 사천당가(泗川當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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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남궁세가(南宮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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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하북팽가(河北彭家)

2.3.4. 모용세가(慕容世家)

2.3.5. 제갈세가(諸葛世家)

3. 사파(邪派)

3.1. 신주오패(神州五覇)

신주오패(神州五覇)
만인방 장강수로십팔채 하오문 흑귀보 녹림칠십이채
패군
장일소
흑룡왕
적세광
천면수사
담여해
만금대부
공야월
녹림왕
임소병

3.1.1. 만인방(萬人房)

사패련(邪覇聯)
사파 새외
만인방 장강수로십팔채 하오문 흑귀보 마라혈궁 남해태양궁
련주
패군

장일소
흑룡왕
적세광
천면수사
담여해
만금대부
공야월
혈궁주 태양존자
진평

3.1.2. 녹림칠십이채(綠林七十二砦)

천우맹(天友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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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파 사천당가 남궁세가 개방 해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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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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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림칠십이채 남만야수궁 북해빙궁 유령문
녹림왕
임소병
맹소 설소백 유령귀수
도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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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장강수로십팔채(長江水路十八砦)

사패련(邪覇聯)
사파 새외
만인방 장강수로십팔채 하오문 흑귀보 마라혈궁 남해태양궁
련주
패군

장일소
흑룡왕
적세광
천면수사
담여해
만금대부
공야월
혈궁주 태양존자
진평

3.1.4. 흑귀보(黑鬼堡)

사패련(邪覇聯)
사파 새외
만인방 장강수로십팔채 하오문 흑귀보 마라혈궁 남해태양궁
련주
패군

장일소
흑룡왕
적세광
천면수사
담여해
만금대부
공야월
혈궁주 태양존자
진평

3.1.5. 하오문(下汚門)

사패련(邪覇聯)
사파 새외
만인방 장강수로십팔채 하오문 흑귀보 마라혈궁 남해태양궁
련주
패군

장일소
흑룡왕
적세광
천면수사
담여해
만금대부
공야월
혈궁주 태양존자
진평

허공과의 전투에서 그를 압도하며 정파에 대한 적대심을 보인다. 절벽을 방어하던 중 오검과 조우한다. 백천과 유이설을 실력으로 압도하며 자신이 화산을 너무 과대평가 했다며 백천을 죽이려 했으나 당군악의 비도에 의해 제지당하며 어깨에 부상을 입는다.
절벽에 묻혀있던 폭약이 터지자 호가명에게 자신이 배신당했으며 또한 미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규한다. 절벽을 빠져나가려 시도하나 당군악에 의해 다시 한 번 제지당하고 격분하며 당군악을 공격한다.
절벽이 무너지던 중 전신이 상처로 뒤덮인 채 오검이 상대하던 태양궁주를 급습해서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며 호가명의 계획을 무너뜨린다. 이로써 천면수사는 사패련을 배신한 셈.
절벽에서 내려온 후 호가명에게 달려들어 그의 목을 조른 채 바닥에 처박고 제대로 된 해명을 하라며 그를 협박한다.[23] 하지만 돌아온 것은 그래서 죽기라도 했냐는 대답.[24]
분개하며 호가명을 죽이려고 하지만[25] 장일소에 의해 공격당한다. 장일소를 향해 분노하지만 그를 물리적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호가명의 배신이 장일소의 명이냐 따져묻는다. 사패련은 엄연히 연합체이기 때문에 만약 련주의 명을 받은 군사가 고의적으로 하오문주를 고립시켜 죽이려고 했다면 그 책임은 련주에게 가게 되고 군사의 독단적인 행동이라면 그것대로 문제이니 흥분한 것치곤 꽤 이성적으로 잘 판단한 셈.
장일소가 그저 창피를 당했다며 평하자 노기를 참지 못 하고 호가명의 그릇된 선택으로 많은 이들이 개죽음을 당했다며 따져묻는다. [26] 하지만 마침 복잡한 상태였던 장일소의 심기를 거슬러 그의 반지로 좌수가 꿰뚫리고 짓밟혀진다. [27] 당군악과의 전투와 절벽의 붕괴로 만신창이가 된 몸은 장일소의 사기를 버티기 버거웠기에 비명을 내지르며 고통스러워하지만 장일소의 경고에 입을 틀어막는다.
태양궁주 진평이 장일소에게 자신을 배신한 천면수사의 처분을 논할때 다시금 언급된다. 진평은 장일소에게 천면수사의 목, 적어도 팔이나 다리 한 짝은 받아내야겠다고 하지만 장일소에 의하여 거절당한다. 대신 하오문이 그간 모아온 재물의 절반을(...) 뜯긴다. 장일소에게 '늙어버린 생강'이라 비유되며 다루기 쉬운 인물로 취급된다. 무당산 전투 이후로 칩거에 들어갔다는 언급이 나온다.[28]
혈궁과 관련한 장일소와 호가명의 대화 중 호가명의 등 뒤에서 나타난다. 적개심은 사라진 듯 보이나 여전히 장일소를 경계한다.
이후 뜬금없이 천우맹 본진에 잠입해 초병들을 암살하고 있다.[29]

3.2. 기타

4. 새외오궁(塞外五宮)

새외오궁(塞外五宮)
남만야수궁 북해빙궁 포달랍궁 마라혈궁 남해태양궁
맹소 설소백 달뢰라마 혈궁주 태양존자
진평

4.1. 남만야수궁(南蠻野獸宮)

천우맹(天友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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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
화산파 사천당가 남궁세가 개방 해남파
운암 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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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림칠십이채 남만야수궁 북해빙궁 유령문
녹림왕
임소병
맹소 설소백 유령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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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북해빙궁(北海氷宮)

천우맹(天友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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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파 사천당가 남궁세가 개방 해남파
운암 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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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포달랍궁(布達拉宮)

4.4. 마라혈궁(魔羅血宮)

사패련(邪覇聯)
사파 새외
만인방 장강수로십팔채 하오문 흑귀보 마라혈궁 남해태양궁
련주
패군

장일소
흑룡왕
적세광
천면수사
담여해
만금대부
공야월
혈궁주 태양존자
진평

4.5. 남해태양궁(南海太陽宮)

사패련(邪覇聯)
사파 새외
만인방 장강수로십팔채 하오문 흑귀보 마라혈궁 남해태양궁
련주
패군

장일소
흑룡왕
적세광
천면수사
담여해
만금대부
공야월
혈궁주 태양존자
진평

5. 마교(魔敎)

십만대산에 기거하며 천마를 유일신으로 모시는 종교. 천마를 믿지 않는, 자신 이외의 모든 이들을 증오해 학살하며 관의 통제에도 전혀 따르지 않는다.

천마가 이들의 유일신이며 그의 권위는 대주교나 이주교도 범접불가한 완전한 신성불가침의 영역에 있다. 북해의 한 집법사자가 자신의 주교를 두고 말하길 “위대한 분의 충실한 종”이라고 칭한것을 보면 알수 있다. 대주교가 주교들을 다스리고 십여개의 교구가 있고 교구마다 주교가 있다. 주교 밑에서는 과거엔 마장으로 불린 집법사자들이 있고 교인들이 교리를 잘 따르는지 감시한다. 그 아래에 무인들이 있고 무인이 아닌 신도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불교와 도교 티벳불교등이 있으나 천마의 압도적인 능력을 본 이후 결국 천마를 유일신으로 인정한 듯 하다. 살아있는 신을 목격한 이상 경전속 말보다는 천마의 말에 맹목적으로 따르게 된 것이다.

청명이 평하길 천마가 없는 마교 집단은 어설프며, 그저 광신도 집단에 지나지 않고 소름돋는 광기를 가졌으나 그 정도의 사교 집단은 강호에 몇이나 더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교 집단에 천마가 더해지는 순간, 마교는 강호의 역사를 뒤흔들 만큼 최강의 살육 집단이 되어 버린다고 한다.

파일:화산귀환 천마 1.png }}} ||
그건 청명이 살아생전 단 한 번도 느껴 본 적 없는 압도적 위압감이었다. '저것'은 그 어떤 것과도 어우러지지 않았다. 하늘과 땅. 그 사이의 인간(天地人). 세상을 이루고 그 흐름을 따라 흘러가는 모든 것 사이에 있는, 무언가 다른 이질적인 것. 홀로 세상의 흐름을 거부하는 것. 홀로 오롯하게. 더없이 강대하게. 알 수 있었다. 알 수밖에 없다. 누가 설명해 주지 않는다 해도, 저 존재를 처음 보는 순간이라 해도 어찌 모를 수가 있는가? 하늘 아래 저런 것이 존재한다면 저것에 붙일 이름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천마(天魔)."
(496화. 그럼 기억하게 해 주지.(1))
오디오 드라마 성우는 표영재. 100년전 강호의 천하제일인이자 고금제일마.[41] 살아있는 인간이면서도 신으로 떠받들릴 정도로, 차원이 다른 무위에 도달한 인물이다. 청명에 의하면 매화검존 시절 본인과 비교해도 격이 다른 수준의 강함을 지녔다 한다.[42] 처음 천마를 목격했던 청명이 분노 이상으로 공포를 느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후 천마 한 명을 잡기 위해 청명을 포함한 결사대를 보냈고, 격돌 끝에 결국 패배한다.[43][44] 마지막에는 청명에게 목이 날아가 사망했지만, 그 청명을 포함한 결사대 또한 천마 한 명의 손에 전멸했다. 청명의 언급에 의하면, 단순히 무학의 수준을 넘어 이질적인 무언가였으며 무인들이 보기에도 신과 같은 무위를 가졌다고 한다. 말 그대로 인간을 넘어선 초월적인 존재였다는 듯 하다.[45][46]

하지만 북해에 있던 마교 교구에서 천마의 시체를 회수해 보관하고 있다가 납치한 북해인들을 상대로 몇 번의 실험을 진행한 끝에 '초혼의 의식'을 통해 부활시키려 하나 실패. 하지만 초혼의 의식을 진행했던 마교 주교의 언급이나[47] 전대 대활불이 입적 전 남겼다는 이야기 등을 봤을 때 부활했다는 떡밥이 던져졌다. 청명의 이야기에 따르면 어쩌면 천마가 부활을 반복해 온 존재일 수도 있다고.

항주마화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마교가 천마 등장 이전까지 중원 진출을 안 하고 힘만 비축하는 것은 어딘가에서 부활해 살아가고 있을 천마를 자기들의 손으로 죽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천마도 초삼의 몸에서 의식이 각성한 청명의 경우로 보이는데 이때 무력을 회복하는 방식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1602화에 신을 신지 않은 흰발에 거적때기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있는 자가 화음을 공격하려 보낸 장일소의 홍견 100명을 싸움 자체가 성립이 불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이게 몸을 터뜨려 흔적도 찾기 어렵게 만들어놨는데, 그 자가 바로 천마로 추측된다. 아직 덜 자랐다는 말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화산을 찾는 모습 등을 미루어 봤을 때 거의 확실하다.

6. 기타 세력

6.1. 무인

6.1.1. 검총 편

6.1.2. 화산파 봉문 편

6.2. 상단

파일:화산귀환 황문약.jpg }}} ||
오디오 드라마 성우는 손종환. 은하상단의 상단주. 번자복의 마공에 죽을 위기에 놓였으나, 청명의 치료를 받은 뒤 화산에 전폭적인 후원 및 투자를 시작했다. 화산이 천하에 영향력이 커지며 화산으로부터 각종 사업들을 도맡아 시행(화종지회, 천하비무대회, 운남과의 차거래, 북해빙궁과의 거래, 은하표국시작 등)하면서 은하상단도 함께 커져가 중원 십대상단 중 하나가 된다.
천우맹 개파식에서는 구파일방 및 오대세가를 모두 제치고 귀빈석 가장 앞자리에 자리를 배정했는데, 부담스럽다고 손사래를 치면서 속으로 “어리숙하면서도 막무가내고…… 대책 없이 올곧다…….”‘그래서 그저 좋은 사람들이구나.’라며 미소지었다.
화산이 봉문한 직후 슬쩍 찾아온 청명에게 화산 봉문 시 뒷처리를 부탁받았는데, 사실은 봉문을 풀 시점에 자신이 살아있지 못할 것임을 짐작한 청명이 상단의 후일을 걱정하지 않도록 해 주기 위해 미리 작별인사를 하러 온 것임을 눈치챘다. 실제로 화산이 봉문한 뒤 사파가 서안에 침공했을 시점에 고인이 되었다.
* 황종의(黃宗義)
파일:화산귀환 황종의.jpg }}} ||
오디오 드라마 성우는 사성웅. 은하상단의 소상단주. 황문약의 아들이다. 황문약 사후 은하상단의 상단주가 되었으며, 봉문한 화산에 주기적으로 물자를 직접 전해주면서 현판을 닦아준 것은 물론 사파들의 서안 침공에도 대피하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화산(친우)의 믿음을 저버릴 수는 없다'면서 대피하지 않고[84] 서안의 문파들과 버티다 봉문을 풀고 도와주러 온 화산에 의해 구해졌다.
1758화에서 청명을 만나러 화음에 온 달뢰라마 일행을 만난다.
* 번자복(樊子服)
파일:화산귀환 번자복.jpg }}} ||
총관. 그 수준이 매우 약하긴 하지만 마공을 사용해 은하상단주 황문약과 그 가족을 모두 살해하고 상단을 탈취하려고 한 범인이다. 사유는 번자복이 은하상단과 과거 경쟁하던 상단의 자제였다는 모양.[85]

6.3. 유령문

천우맹(天友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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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파 사천당가 남궁세가 개방 해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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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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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인물


[자] : 고수에게 붙이는 존칭. [2] 이대제자일 가능성이 높다. [3] 살기가 가득한 공격이었기에 비무대에 난입해 이를 날려버린 공초가 아니었다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다. [4] 이때 소림은 공동을 '구파일방의 중추'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공동파가 구파일방의 중추에 들어설 수 있도록 소림이 힘을 보태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5] 가뜩이나 태상장로와 선대 문주의 간섭은 일반적인 문파에서도 쳐내기 힘든 것인데, 세가의 경우 태상장로와 선대 가주는 심지어 가문의 어른들이다 보니, 그들의 말을 매정하게 끊어내고 현 가주가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팽엽은 장로들의 지지로 본래 가주였던 형을 쳐내고 가주자리에 오른터라 장로들의 눈치를 더욱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6] 장강참변을 비롯한 여러 실책으로 인해 위상이 떨어진 소림의 이름만으로는 구파일방을 모을 수 없고, 하북팽가와 공동파의 이름을 빌려 그들을 모으기 위함이다. 이때 소림은 하북팽가를 '오대세가의 수장'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기존에 오대세가의 1, 2위를 다투던 사천당가와 남궁세가가 줄줄이 오대세가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오대세가의 수장을 차지하기 위해 세가들 사이에 알력다툼이 벌어질 것이 뻔한 상황에서, 하북팽가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데에 소림이 힘을 보태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7] 팽엽은 태상장로와 선대 가주의 의견을 쳐내고 장강으로 온 탓에, 소림을 통해 무언가를 얻어내야만 그들의 비난을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지 못한다. [8] 무공을 폐하는 단근참맥. [9] 청명은 "유언은 사람이 남기는 거지. 너는 벌레처럼 죽어라. 그것조차 네게는 과분하니까."라고 했다. 도사가 보이기엔 너무 잔인한 검이었지만, 그 안에서 청명의 서글픔과 자책감을 느낀 현종은 감히 청명을 탓할 수 없었다. [10] 흑조단 창설 이래 단 한 번도 없었던 명령. 목숨을 도외시하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상대를 무조건 죽이라는 명령이다. [11] 부하들이 모두 죽자 다리를 난도질당한 상황에서도 청명에게 달려들어 고루공으로 매달린 뒤, 땅 속에 처음부터 숨어 있던 마지막 부하가 달려들었지만 청명이 목덜미를 물어뜯어 겨우 떼어냈다. [12] 이를 보며 청명은 하북팽가에서 태어났으면 소림 대가리를 깨고도 남았을 정도로 하북팽가에 어울리는 인재라 평한다. [13] 잔인하고 포악한 가물치라는 뜻. [14] 조도의 날 사이에 검신을 끼워 붙잡은 다음 반대손 조도로 무방비 상태가 된 상대의 복부를 공격하는 식으로 해치웠다. [15] 하지만 마교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흑귀보가 큰 피해를 입는다면 장일소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흑귀보를 장악하려 들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일 생각은 없다고 한다. [16] 사실 그가 협상을 시도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이는 마교를 자신의 상식 안에서 해석하려 한 만금대부의 큰 실수라는 서술이 나오긴 했다. 게다가 "마교에 대한 소문은 과장됐을 것이다.", "그 힘은 1할 정도밖에 보존하지 못했을 것이다.", "격에 맞추려면 내가 직접 나서줘야 한다." 등 온갖 사망 플래그를 다 세운 건 덤(...). [17] 만금대부는 마교도랑 싸워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몰랐지만, 북해빙궁 편을 보면 살을 내주고 상대의 목숨을 취하는 것은 마교도들이 즐겨쓰는 전략이다. 심지어 결과적으로 팔을 희생하여 낸 가슴의 상처도 순식간에 회복되어 의미없는 한 수가 된다. [18] 하지만 운검과 마찬가지로 만금대부는 검을 사용하는 검수이기 때문에, 과거의 무위를 회복하는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장일소가 곧 흑귀보 역시 장악하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19] 마공은 상대방의 내력을 억누르기라도 하는건지, 만금대부가 주교 앞에서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한다. 마치 자기가 휘두르는 검이 자신의 것이 아닌 것 같았다고. 장일소는 이를 듣고 도가나 불가 계열의 내력은 마기의 역상성이라 온전한 사투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추측했다. [20] 오른팔을 잃어 무력을 크게 잃어버린 본인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흑룡왕과 마찬가지로 장일소에게 주도권을 잃고 버려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1] 심지어 죽음을 자처했음에도 편히 죽지도 못하고 장일소가 살려주겠다는 기색을 보이자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다가, 너같은 패배자는 긍지고 뭐고 비참함에 죽으라는 희망고문이나 당하고 처참히 죽임을 당했다. [22] 세상 모든 환락이 모여 있다 불리는 항주의 도박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판돈이 걸리는 도박장 [23] 말이 협박이지 목을 조르던 손의 힘을 풀어주고 기회를 주는 등 사파치곤 꽤 너그러운 처사를 보여줬다. [24] "그래서, 죽기라도 했소?" "이렇게 살아있지 않소?" "당신이라면 살아나와야지. 천면수사라면." [25] 본인이 배신을 했음에도 자신의 행동이 당연하다는 듯이 해명조차 시도하지 않는 모습이 빡칠 만 했다.이쯤되면 보살이다 [26] 천면수사는 신주오패의 수장들 중에서 가장 잔혹하다 칭해진다는 묘사가 있으나 모순적으로 임소병을 제외한 신주오패의 수장들 중에서 가장 수하들의 목숨을 귀하게 여긴다. 정확히는 죽긴 죽더라도 가치 있게 죽길 바라는 듯. [27] 따지고보면 담여해의 주장에 잘못된 논리는 없다. 그저 장일소의 총애를 받는 호가명을 공격해 장일소의 신경을 거슬렀기에 공격 당한 것. 불쌍하다 [28] 이로써 천면수사는 사패련에서 제일 불쌍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 되었다. 엄연히 사패련의 2인자임에도 부련주로써 대우는 차치하고 문도들을 위해 참전했으나 군사인 호가명에게 목숨을 저울질 당했으며, 그에 대해 장일소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본인이 상처투성이인 상태로 복날 개처럼 처맞는다. 거기다가 하오문이 벌어들인 재산 절반을 뜯겼으니 내부적으로도 욕을 먹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29] 하룻밤에 30명이나 죽였다고 한다. [30] 배가 도착했는데 인기척이 없어서 사람이 숨어있나 뒤지다가 안에 잔뜩 뿌려져 있던 독에 제대로 당했다. [31] 다만 원래 주기로 했던 돈 자체는 만인방에서 흑모귀의 가족들에게 제대로 전달해준 모양. [32] 이는 자소단을 만들 재료가 시중에 나오지 않아 청명 일행이 빙궁으로 향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33] 범 호(虎)가 아닌 여우 호(狐)이다. [34] 1129화에서 재등장했으나 이는 설정 오류로 이후 편집되었다. [35] 반선라마라는 자리는 포달랍궁의 이인자 뿐 아니라, 달뢰라마를 찾아내는 역할을 맡은 이를 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36] 웬만해서는 도호를 외지 않는 청명이 도호를 왼다는 것은, 청명이 표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공경이다. [37] 청명에게 뭔가 알려주기 위해서 직접 온 거라고 한다. 마침 청명은 평범하지 않은 심마를 겪고 있으며, 같은 시기에 천마와 관련된 뭔가가 시작되었다는 암시가 있어 둘 다 혹은 둘 중 하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8] 청명이 지금의 마교는 잔인하고 강하지만 어설프다며 그정도의 사교집단은 강호에 몇이나 더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 사교집단 중 하나가 혈교였다면, 마교는 불신자를 용서하지 않는 집단이기에 혈교와 마교는 적대관계였을 가능성이 있다. 100년 전 사파들도 협동해서 연맹을 형성했으나 마교를 상대로 속수무책으로 밀렸다는 장일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혈교가 사파 진영에서 싸웠었을지도 모른다. [39] 그들이 모신다면 그건 장일소가 아니며 오직 한 분이라는 대사에서 혈마의 존재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40] 장일소의 지시야 큰 불만은 없지만 호가명의 지시에는 진평 뿐만 아니라 남해태양궁의 구성원들 전체가 불만을 대놓고 표출하고 있다. [41] 고금제일인이라는 묘사는 나오지 않으나 꾸준히 고금제일의 마인이라는 언급이 나오고 당시 강호에서 사실상 천하제일인으로 여겨졌던 매화검존 청명을 거의 개미 취급했다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면 고금제일인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추측된다. 즉, 현재 등장인물들 중에선 세계관 최강자. [42] 자하신공 에피소드 당시 청명은 지금의 자신이 원조 자하신공을 익혔을 경우 과거 매화검존의 배 이상으로 강해지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홀로 천마를 상대할 수 있을 리 없다고 여겼다. 그나마도 모두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마지막 상황에서 천마의 목을 베고 나서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정도. 덤으로 몇몇은 안 죽었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즉, 단순계산으로 보아도 최소가 매화검존의 2배 < 천마라는 것. [43] 구파일방을 비롯해 20여개의 정파에서도 최정예 중의 최정예들로 이루어진 결사대가 달라붙었다. 특히 화산은 장로부터 일대제자까지 모두 참전. 청명의 말에 의하면 과장 좀 보태서 전 중원의 힘을 모조리 쏟아부었다고. 즉, 천마 1명 = 중원 전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44] 사망 직전 온몸에 검 십여 자루와 창 두 자루가 박혀 있었음에도 태연하게 가부좌까지 틀고 있었다. [45] 더욱 놀라운 건 아직 천마로 100%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본인 왈 딱 하루만 더 있었으면 완성되었을 거라고 하는데, 만약 완전히 '천마'가 되었다면 결사대도 전원 죽고 중원이 멸망했을 것이다. [46] 청명 왈 시간만 천마를 못 막으면 중원 정도가 아니라 온 세상이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47] 초혼의 의식이 응답하지 않는 것은 그 혼이 이미 다른 육신을 찾은 경우 뿐이라고 한다. [48] 머리와 양쪽 팔꿈치, 그리고 양무릎을 바닥에 댄 채, 바닥에 머리를 세게 찧으며 팔꿈치와 무릎으로 바닥을 강하게 누르는, 인간이 표할 수 있는 가장 큰 공경. [49] 주교도 이게 역린이었는지 청명이 '너 교에서 버림받았냐'고 묻자 발광했다. [50] 진짜 주교급은 이 북해 주교와 궤를 달리하는 괴물들이다. 암존 당보도 주교를 정면으로 마주하면 죽음을 각오해야 했고, 매화검존 청명조차도 주교의 목을 잘랐을 때 부상으로 팔이 떨어져나갈 뻔했다고 한다. 항주마화 때 등장한 주교 단자강만 해도 북해 주교와 싸웠을 때보다 훨씬 강해진 청명과 장일소를 동시에 상대해 대등하게 싸우는 등 북해 주교보다 몇 배는 더 강했다. 만약 북해 주교가 단자강 급만 되었더라도 당시의 오검은 상대가 되기는 커녕 주교의 털끝 하나 스치지 못하고 순식간에 쓸려나갔을 것이다. [51] 이때 백 년 전 매화검존 청명이 자신의 가슴을 베어버리던 과거를 주마등처럼 봤다. [52] 진실을 완전히 알아채기 전에도 매화검존의 눈과 청명의 눈이 똑같은 것을 알아보고 기시감은 느끼고 있었다. [53] 작중에선 타 주교들과의 구분을 위해 단자강이라 칭해지고 있지만 이 이름은 주교가 된 후 버렸고, 천마가 재림하여 그에게 이름을 내려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54] 이는 마기를 사용하는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만약 눈동자의 붉은 정도가 마기의 숙련도 및 강함의 척도가 된다면, 피가 잔뜩 고인 것처럼 붉은 빛을 띈다는 묘사가 등장하는 단자강은 그만큼 강한 주교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55] 흑귀보의 채규는 이를 보며 그를 낭인이라고 생각했다. [56] 일단 마교대전 때부터 살아온 노괴들보다는 확실히 젊지만, 이 인간 역시 매우 긴 세월을 인내하다가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서술이 나오므로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나이가 많을 듯 하다. [57] 물건 하나를 기운으로 끌어당기는 일도 까마득한 경지에 오른 이나 가능하다고 하며, 심지어 청명조차도 여지껏 물건이 아닌 사람을 기운으로 끌어당긴 적은 없다. 심지어 끌어당겨진 사람은 별호가 붙은 흑귀보(신주오패)의 고수였다. [58] 이를 보아할때 흡성대법을 사용하는 것이리라 예측하는 독자들도 존재한다. 이후 1059화에서 흡정마공(吸精魔功)이라 밝혀진다. [59] 도박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지만, 중원에서도 가장 넓은 도시인 항주에서 난리를 치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중원인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도박을 속행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박 판돈이 떨어지자 대륙금장의 전표를 내미는데 무려 백 년이 넘은 물건이었다. 이 때는 아직 정체가 밝혀지기 전이었지만, 백 년 전이라고 하면 화산귀환의 독자들은 마교대전을 떠올리므로 이 시점에서 사실상 마교의 관련자라는 게 확정되었다. [60] 단 이는 기운을 다루는 숙련도와는 별개로 아직 쌓아올린 내력의 양이 많지 않은 청명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61] 100년 전 마교대전에서 불신자(중원인)들의 손에 운명의 종언을 맞이했기 때문. [62] 천마가 재림했다는 것을 의심하진 않지만, 천마를 섬기는 태도에서 다른 마교도들과 다소 차이를 보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다른 주교들이 하는 말을 고리타분한 말이라고 표현한다. [63] 실제로 만금대부는 항주의 소란이 정말 마교 때문인지 의심했지만 생존자'였던' 이의 상태를 듣자마자 바로 인정한다. [64] 재밌게도, 현실에서 모태신앙의 형태로 종교생활을 하던 젊은이들은 이와 유사한 의심의 과정을 거치며 몸 담던 종교를 떠난다. 천마의 죽음 이후 시작된 마교의 무한한 기다림을 더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하거나 천마가 자신들의 부름에 응하지 않는 상황을 생각하며 울적해하는 등, 맹목적인 믿음과는 이미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65] 마교가 믿어 왔던 천마의 가르침은 그저 천마가 내뱉었던 짧디짧은 어구들을 얼기설기 이어 붙인 모순투성이에 불과하다고 독백한다. [66] 불신자가 천마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는 사실 자체에 분노한 것이라고 한다. [67] 이는 중원이 결국 천마에 대해 잊었으며, 동시에 천마가 아닌 주교들의 마기조차도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수준임을 보여준다. [68] 물론 독자들은 그런 술을 만드는 사람을 포함해 죄다 죽여놓고 뭔 소리냐는 평이 대다수다. [69] 마공을 배운 이에게만 통하는 업화라는 형벌이라고 한다. [70] 천살도 단자강을 "아무리 어린 놈이라지만 주교"라고 칭하며 전투력 자체는 주교급으로 인정했다. [71] 주교 정도나 되는 인물이 자신의 신앙에 의혹을 품는다는 것은 일반 교도 중에서도 그런 자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72] 작중에서는 대체 언제부터 거기 있었는지 아무도 모를 정도라고 평가된다. [73] 이때 살기만으로 운검에게 내상을 입히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74] 마교에선 천마가 부활한 걸 확실하게 알지만, 누가 천마인지 천마의 인격이 깨어나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누구든 100년 전의 인물이 아니라면 함부로 죽일 수 없기 때문 [75] 매화검존의 이름이니 한 번쯤 들어봤던 모양이다. 청명도 그에게 "멍청한 너라도 절대 못 잊을 이름"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하지만 일단 현생의 청명이 매화검존과 동일인물인지 알아챘다는 묘사는 없다. [76] 무당의 정예들을 갈아버리고 있는 주교를 보고 청명이 천살인가 묻자 당보가 광혼 같다고 언급했다. [77] 이때 눈을 뜨는데 시뻘건 눈이 드러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버린다. 작중 묘사로 더 이상 신선의 모습은 없었다고. 게다가 공간 자체가 뒤흔들리는 것 같았다는 서술이 나와 대주교가 얼마나 괴물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 와중에 능청스럽게 말을 이어가는 천살은 덤이다(...). [78] 단자강에게 직접 명령을 하달받는 것으로 보아 단자강 휘하 집법사자 10여 명 중에서도 우두머리 격의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79] 장일소가 날린 팔찌를 공중에서 막아낸 뒤 낚아채서 무력화시켰다. 참고로 장일소의 팔찌는 웬만한 무기를 막아내고 마교도의 몸을 갈아버릴 정도의 강도다. [80] 단자강의 질문에 대해 무슨 대답을 내놓든 이는 교리에 위배되는 말이 될 수밖에 없으며, 그는 아직 배교자란 누명을 홀로 벗어 낼 만큼 위치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81] 죽기 직전 청명이 '좋은 승부였어' 라며 말하는데, 마음속으로 나는 인정받았다 라며 죽는걸 보면 승부해 패배했긴 하지만 인정받아, 만족한듯 하다. [82] 장일소에게 쫓겨서 강북으로 온 이상 세력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 엄청나게 큰 일을 벌여서 동참한 자들을 뒤가 없게 만들어 자신의 수하로 끌어들이려는 계획. 이를 위해 은하상단을 약탈하는 건 물론 섬서 초토화까지 계획했다. [83] 못 막았으면 머리가 잘 익은 수박처럼 되었을 거라고... [84] '그들(화산)이 여기 있었다면 돈 따위는 아무래도 좋으니 몸이나 빼라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들이 자리에 없으니 내 뜻대로 해도 되지 않겠나.' [85] 다행히도 마교와 연관이 있는 건 아니었다. 상행을 가다가 깊은 산속에서 맞닥뜨린 시체에서 발견된 비급이었다고. [86] 무학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돈이 많아서 다른 일에 몰두할 필요없이 무학에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 [87] 신분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야 하는 이들이 몸을 숨기기 위해 만든 은신처. [88] 고향에서 우연히 자하강기, 매화검결의 비급을 발견한 사냥꾼에게서 비급을 구매하고 본인의 사문의 무공에 자하강기를 접합했지만 부작용으로 아주 반쪽짜리 무공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89] 무공이나 무학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혼원단을 통한 압도적인 내력으로 당대의 고수들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90] 검총의 구성도 무를 수련하는 자의 삶을 형상화한 구성이나 마지막에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사람을 죽이며 도달한 길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었다. [91] 다만 가짜 무덤에 자신의 안배의 의미를 아는 자만이 찾아올 수 있게 단서를 남겼다. [92] 청명은 이를 보고 만약 선계가 실존한다면 그곳에서 약선이 자신을 향해 욕지거리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청명의 사형제들에게 처맞아서 조용해졌을 거라고 생전부터 무공을 끔찍이 싫어하던 그가 남긴 최고의 유산이 무인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니... 하지만 청명은 약선이 제자를 두어 자신의 뜻을 잇게 하지 않고 도박에 맡긴 것이 무책임하다 평하고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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