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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소설 | 웹툰 | |
<colbgcolor=#d8a5ad><colcolor=#fff> 본명 | 조걸(趙傑) | |
도호 | - | |
나이 | 20세(500화) → 25세(1014화) | |
신체 | 5자 9치[1](성장중)^(500화)^ | |
생일 | 4월 1일 | |
가족 |
아버지 조평 어머니 화연비 형 조웅 |
|
소속 및 배분 |
청자 배 / 23대 제자 천우맹 부당주 |
|
별호 | 일검분광(一劍分光) | |
첫 등장 | 소설 10화 세상에, 화산이 망하네. (5) | |
웹툰 3화 | ||
성우 | 황창영(오디오 드라마) |
[clearfix]
1. 개요
무협소설 화산귀환의 주요 등장인물. 화산파 삼대제자. 화산오검 중 1인.웹툰에서는 턱에 작은 흉터가 있고 장난끼있는 외모로 묘사되며, 도복을 헐렁하게 입어 가슴이 드러나보인다. 머리색과 눈썹은 어머니를, 전반적인 눈매나 얼굴은 아버지를 닮은 것으로 나온다.
전투 중 앞뒤 안 가리고 냅다 뛰어드는 편인데, 이는 성격도 비슷해 보통 생각 없이 말을 내뱉었다가 윤종에게 맞는다.
2. 상세
웹툰 3화 막바지에 첫등장하며 4화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그 뒤 행보는 원작대로 천장에 처박힌다.
사천(四川)에서는 손에 꼽히는 거대한 상단인 사해상회(四海商會)의 차남인데, 정작 본인은 이를 부끄럽게 여겨서 벽지의 조그마한 상인 출신이라고 적당히 둘러대고 있었다.[2] 본래 일정 나이가 되면 당가(當家)에 입문[3]하여 당가의 무학을 배우기로 되어있었지만, 이를 거부하고 화산에 입문한다.[4] 그래서 청명을 만나기 전까진 화산에서 적당히 검을 익히다 집으로 돌아가 상회를 맡으려고 했지만, 청명이 오고 나서 마음이 바뀌어 이번 생은 화산의 제자로 죽겠다며 아버지에게 밝힌다.
사실 화산오검 중에서 가장 속세에 가깝기 때문에[5], 오검 중 가장 세속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나온다. 예를 들어 만인방과의 결투에서 화산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장문인인 현종은 항복하면 살려주자고 제자들을 설득하는데 윤종과 백천은 현종의 말을 바로 거든 것과 다르게 조걸은 반항해줬으면 좋겠다(=거리낌없이 죽이고 싶다)는 눈빛으로 쳐다봤다는 묘사가 나온다. 장강참변 이후 유이설, 백천과 달리 별호가 안 붙자 불퉁해하는 모습이 드러나기도 한다.[6] 자질이 이런데, 청명까지 만나서 주둥아리 신공이 극에 달했다. 적당히 도발하라고 무당 비무에서 선봉으로 보냈는데 진현의 실력을 무시하고 무진과 싸우고 싶다고 하는 등 청명이 당황할 정도로 입을 얄밉게 털어대서[7] 내보낸 화산 제자들마저 이마를 짚었을 정도.
본인도 스스로가 장문인의 자질은 아니라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목표는 언젠가 장문인이 될 윤종 옆에서 당대의 화산제일검이 되는 것으로, 그런 면에서 청명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실제로 윤종과 그의 관계는 구 화산에서의 청문과 청명의 관계와 비슷한데, 정작 청명은 조걸에 대해, 문파마다 존재하는 하는 일마다 딴지거는 인물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커다란 상인 집안 출신이다 보니, 작중에서 종종 상재(商才)를 보일 때가 있다. 혼원단 제조를 위해 필요한 자목초를 운남이 중원과의 무역을 중단하면서 구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듣자, 타지인(他地人)을 고용해 자목초를 구해오는 대안을 제시하며 황문약에게 상재를 인정받았고,[8] 짧은 시간 동안 돌았을 뿐인데 성도에서 운남의 특산품인 보이차가 유통되고 있음을 파악하며 아버지이자 사해상단의 단주인 조평에게도 상재를 인정받는다. 다만 장문인 후보로 확실하게 인정받은 백천과 윤종, 당장 의약당주 노릇을 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는 당소소, 그리고 무각주 후보로 대체되기가 어려운 운검과 유이설과 달리 재경각주 후보로서 조걸의 입지는 미묘한 편이다. 조걸 본인의 흥미가 크지도 않고, 백상이 비무대회 이후로 급부상하기도 했으며, 조걸 못지않게 이재에 밝은 청명이라는 다크호스도 존재하기 때문.
본인에게 별호가 없는 것을 탄식하며 질풍매화무적검이니 화산성검이니 하는 별호가 붙는 걸 상상한 적이 있는데(...), 해남파 에피소드인 1399화에서 만인방과 전투하면서 드디어 일검분광(一劍分光)이라는 별호를 얻었다.
천우맹(天友盟) 조직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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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맹이 개편되면서 부당주가 되었다.
3. 강함 및 무공
그럼에도 검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놈이 조걸이다.
— 백천. 614화. 나는 배분 같은 건 모르고! (4) 中
청명이 없었다면 청자 배의 최고수는 조걸이 되었을 것이다. 어딜 가도 천재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인재라 하며[9][10]화종지회 당시 청명이 말하길, 조걸이라면 종남의 이대제자들을 상대로 1승은 건질 수 있겠다고 했다. 검의 날카로움만 따지면 백천, 유이설보다도 우위에 있다.[11]— 백천. 614화. 나는 배분 같은 건 모르고! (4) 中
화산오검 중 가장 사파스럽고 기괴망측해서 예측하기 어렵게 검을 쓴다. 쾌속하게 내지르는 검이 미묘하게 어긋나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이는 이 기괴한 투로와 어긋난 속도에 기겁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12] 빠르고(快) 강하게(强) 상대를 노려 가는 실전적인 검술을 추구한다. 그렇기에 느리고 기본적인 방어의 검을 사용하는 윤종과 합을 맞춰 전투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4. 인간관계
-
청명
조걸의 사제. 첫 만남은 별로 안 좋았는데, 신고식을 시도하다가 턱을 맞고 천장에 박혔다. 이후 청명의 주도로 수련을 시작하게 되고 화산파에 희망이 보이자, 일정 기간 후 본가로 돌아가려던 생각을 버리고 청명처럼 천하를 호령할 수 있는 고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청명의 영향으로 아가리 파이터로서의 재능을 꽃피워 청명 다음가는 화산의 도발 머신으로 진화하였다. 다른 오검들[13]처럼 청명을 평소에는 매우 꺼리지만, 내심 아끼고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14]
-
백천
조걸의 사숙. 청명 출현 이전 대제자로서 멋있는 모습을 보인 백천을 존경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청명화가 진행되어 뭔가 이상해진 백천에 모습에 윤종과 함께 서글퍼하곤 한다. 다만 백천을 온화하게 서술했던 윤종과 달리 엄한 면이 있다는 대사에서 보았을 때 종종 혼나기도 했던 듯.
-
유이설
조걸의 사고. 이대제자가 배열했을때 청명이 유이설을 바라보자 그녀의 미모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백천과 연애 감정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푸는 와중에 청명의 일침[15]에 침울해 한다. 이후 청명을 쫓아다니는 유이설을 보고 사고가 저렇게 말이 많았냐며 의문을 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로는 오검으로 같이 불리며 함께 다니는 것 외에는 접점이 딱히 없다. 유이설 본인은 아버지를 잃고 고아 신세가 되었던 자신과 대비되는 조걸의 형편에 내심 부러움을 느끼고 있는 듯.
-
윤종
조걸의 대사형. 화산 내에서 가장 친밀한 관계. 다만 조걸이 개소리를 하면 윤종이 중재하는데, 처음엔 말로 말렸으나 갈수록 심해지자 최근엔 조걸 한정으로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전투 중 자꾸 뛰쳐나가 윤종에게 목줄이 잡혀 있다고도 하며, 윤종의 검과 성향이 잘 맞아 함께 강한 적을 상대하곤 했다. 청자배 내에서 두 번째 배분인지라 청명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당시 온화하던 윤종보다 발언권이 큰 실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후 윤종의 도와 협의를 동경하며 함께 이루어가고 싶다는 목표를 품는다.
-
당소소
조걸의 사매. 청자배 막내지만 의원으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당소소에게 묘하게 치이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 주장으로는 사천에서 당가에게 짓눌리며 살아오던 일환이며, 기필코 이를 극복하겠다 하지만 아직도 별 말만 들어도 쪼는 모습을 보아 갈 길이 먼 듯.
-
혜연
천하제일비무대회에서 혜연과 8강에서 만나 탈락하였다. 이후 혜연이 화산의 객으로 와 오검들과 같이 다니면서 친해진다. 가끔 광범위하게 적을 밀어내는 권법을 부러워하며 소림에 입문할 것이라 후회하지만 대체로 윤종에게 얻어맞고 입을 다문다. 혜연의 머리를 민둥머리라 부르며 가장 자주 놀리지만 의도적인 게 아닌 천성이라 타박을 들으면 의아해한다.
5. 명대사
너 엄청 센 건 알겠다. 그런데…… 나는 그런 놈이랑 싸우는 게 익숙한 사람이거든!
― 315화. 그 거지 새끼 지금 어디에 있어? (5)
― 315화. 그 거지 새끼 지금 어디에 있어? (5)
어차피 강호라는 게 그런 곳이잖아요. 강해지면 어쩔 수 없이 적이 생기는 곳. 저 소림조차도 경원하는 세력이 생기는데, 저희라고 모두와 잘 지낼 수는 없죠.
— 409화. 아니! 알겠는데 못 참겠다고! (4)
— 409화. 아니! 알겠는데 못 참겠다고! (4)
실망은 아니죠. 제 주제에 무당의 일대제자 분과 검을 섞어 볼 수 있는 건 더없는 영광이니까요.
(무호: 호오? 그럼 아까는 왜 무진 사형을 고집했는가?)
기왕이면 목표는 높은 게 낫죠. 붙어서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제일 높은 사람과 붙어야 배우는 게 있잖아요.
(무호: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이왕이면 이기는 게 좋은 건 당연하죠.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무호: 좋은 목표가 되어 주지 못해 미안하군.)
천만에요. 누가 되었든 최고의 적은 지금 내 앞에 선 사람이죠.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613화. 나는 배분 같은 건 모르고! (3)
(무호: 호오? 그럼 아까는 왜 무진 사형을 고집했는가?)
기왕이면 목표는 높은 게 낫죠. 붙어서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제일 높은 사람과 붙어야 배우는 게 있잖아요.
(무호: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이왕이면 이기는 게 좋은 건 당연하죠.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무호: 좋은 목표가 되어 주지 못해 미안하군.)
천만에요. 누가 되었든 최고의 적은 지금 내 앞에 선 사람이죠.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613화. 나는 배분 같은 건 모르고! (3)
그럼 어디…… 물속에서도 꽃이 피어나는지 볼까?
― 614화. 나는 배분 같은 건 모르고! (4)
― 614화. 나는 배분 같은 건 모르고! (4)
걱정할 것 없어요.
사형은 안 집니다. 겨우 저 정도에 질 사형이 아닙니다.
— 619화. 화산을 대표하는 검이 될 테니까. (4)
— 619화. 화산을 대표하는 검이 될 테니까. (4)
그래, 청명아. 돌아가자. 여기에는...... 여기에는 더 있고 싶지가 않다.
— 823화. 이 전쟁은 내가 이겼다. (3)
— 823화. 이 전쟁은 내가 이겼다. (3)
제가 목숨을 걸고 협의를 지키는 게 그러기 싫은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내던지라는 강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16]
― 1176화.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1)
― 1176화.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1)
6. 기타
- 이미지 동물은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원숭이(...).
-
청자 배의 실세 위치에 있음에도 어쩐지 오검끼리 다닐 때에는 실질적인 막내 역할을 하고 있다. 일단 진짜 막내(?)인 청명이 막내 노릇을 할 리가 없는데다 무슨 사건이 터지면 큰 틀에서 계획을 짜는 역할이며 이동할 때도 수레에 올라타서 훈련 교관 역할을 하고 있고, 이후 합류한 당소소도 의원 역할을 꿰차면서 청명도 대들 수 없는 규격 외 인물이 되어 버려 실질 서열이 바닥이 되었다. 이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지, 화산에 돌아와 다른 청자 배들을 잡으면서 이 맛이라며 뿌듯해한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네
- 최근 들어서는 점점 청명을 닮아 가고 있어 화산의 제자들에게 청명이 받던 경악과 멸시의 눈길을 조걸이 받고 있으며, 그때마다 윤종이 조걸을 후려까버리고 있다.
- 의외로 나만 정상인 포지션이 될 때도 있다. 천하제일후기지수 비무대회 때 해남파와 시비가 붙자 백천, 유이설은 물론 윤종과 당소소마저도 눈이 돌아가 해남의 제자들을 후려 깔 때 조걸은 정상인이 없다고 탄식하고, 앞서 나가 폭력을 휘두르는 사형제들을 보며 관찰자 시점에서 서술하기도 한다. 또한 해남파 에피소드 이후 화산의 제자들 사이에 사고방식의 차이로 갈등이 빚어지자, 그 숨 막히는 분위기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당소소와 함께 어떻게든 중재해 보겠다고 윤종, 청명 등과 접촉을 시도하기도 하는 등 역설적으로 가장 단순하기에 가장 평소의 모습을 잘 유지하는 모습도 보인다.
-
웹툰 기준으로 2부에서 1부와 달리 별달리 인상 변화가 없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전반적으로 인상이 안 좋아져서
폭삭 늙어서독자들이 심심하면 놀려먹는다.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작화가 안정되어 회춘(?)했다.
[1]
약 178~9cm
[2]
대부분 고아거나 가정환경이 불우했던 여타 화산의 제자들과는 달리 매우 유복한
금수저 집안 출신이다.
[3]
성도에 있는 모든 유력가의 자제들은 일정 나이가 되면 당가에 입문할 것을 요구받는다.
[4]
당씨가 아니기 때문에 핵심적인 독과 암기술은 배우지 못하고 어설픈 껍데기만을 수년동안 배우게 되기 때문에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당가 대신 화산에 입문했다. 왜 화산이었냐면, 당시 화산은 몰락하고 있어 당가의 눈 밖에 나진 않겠지만 적당히 이름값은 있어 자신만 잘한다면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무엇보다 사천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5]
백천과 윤종은 사실 산에서만 산 거나 마찬가지고, 유이설은 속세를 아예 신경 쓰지 않는 편에 가깝다.
[6]
청명과
백천은 기존에 있던 별호가 바뀌었고,
유이설은 별호가 새로 붙었는데, 조걸은 윤종과 함께 별호가 붙지 않은 것이다. 억울하면 잘생기라는
윤종의 츳코미와 눈물이나 닦고 얘기하라는 조걸의 반박은 덤.
[7]
결국 진현에게 이기면 다른 사람과 비무할 수 있게 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진현이 패배한 후에 무호가 무진 대신 출전한다. 조걸은 "(내가 나와서) 실망했는가?"라는 무호의 물음에, 조금 전까지와 달리 삼대제자인 자신이 무당의 일대제자와 싸우게 된 건 영광이라고 답한다. 무호가 그렇다면 왜 무진을 고집했냐고 물으니 지더라도 가장 센 사람과 싸워야 배우는 게 있지 않겠냐고 대답하고, 무호는 조걸을 다시 본다.
[8]
방향은 좋았지만, 운남에서 교역을 하는 서역인들은 물품을 중원으로 반출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한 대안이었다.
[9]
재능만으로는 종남의 이송백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
[10]
다만 본인의 아버지는 상재보다 조금 나았을 뿐 대단한 재능은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무인이 아니라서 조걸의 잠재력을 정확히 평가하지 못했던가 조걸의 재능이 화산의 검과 유독 잘 맞았던 것일수도 있다.
[11]
대별채 동웅과의 결전을 보며 저런 건 배운다고 되는 게 아니라 타고난 재능과 감각이 있어야 가능한 거라며 조걸을 다들 인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백천과 유이설 다음으로 볼 수 있으며 화산 백자배 모두 조걸한테는 안 된다.
[12]
그렇기에 검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13]
백천, 유이설, 윤종
[14]
당군악과의 비무에서 청명의 얼굴에 비도가 틀어박힐 뻔하자 죽여 버릴 거라며 발악하는 걸 백천이 뜯어말렸고, 청명이 당패가 던진 비도에 맞자 당군악에게 대놓고 욕을 박았다.
[15]
대충 남의 연애사에 신경 쓸 시간에 검 연습을 했으면 지금쯤 기량이 올랐겠다.
[16]
덜떨어진 언행 탓에 모두에게 힐난만 받던 평소와 다르게 심계가 깊은 말이다. 다른 오검도 쟤도 생각이라는 걸 한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