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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1:12:03

홍시후

1 민성준 · 2 김건희 · 3 김연수 · 4 오반석 · 5 [[이명주|{{{#fff 이명주 '''}}}]]
C
· 6 문지환 · 7 김도혁
VC
· 8 신진호
9 무고사 · 11 제르소 · 13 최승구 · 14 최우진 파일:부상 아이콘.svg · 15 임형진 · 16 이가람 · 17 김준엽
20 델브리지 · 21 백민규 · 22 지언학 · 23 정동윤 · 24 김민석 · 25 이범수 · 26 김성민 · 27 김보섭
28 민경현 · 30 김훈 · 31 성윤수 · 32 강도욱 · 33 김현서 · 34 하동선 · 37 홍시후
38 박진홍 · 47 김동민 · 55 권한진 · 66 김세훈 · 77 박승호 · 82 요니치 · 88 이종욱 ''' 파일:부상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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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인천 유나이티드 FC No. 37
<colcolor=#ffffff> 이름 홍시후
Hong Si-hoo
출생 2001년 1월 8일 ([age(2001-01-18)]세)
충청북도 충주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남양 홍씨 토홍계[1]
신체 175cm, 69kg
포지션 윙백[2], 윙어
주발 오른발
학력 서울동명초등학교 (졸업)
천안축구센터 U-15
상문고등학교 (졸업)
소속 구단 성남 FC (2020~2021)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2~ )
국가대표 12경기 2골 ( 대한민국 U-23 / 2022~)
가족 부모님, 누나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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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

뛰어난 스피드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2020년 데뷔 당시 고졸 신인임에도 K리그1에서 맹활약하며 많은 팬들이 오랜만에 등장한 슈퍼 루키로 주목했다. 근본도 충만하다.

2. 선수 경력

2.1. 성남 FC

천안축구센터 U-15 3기 출신으로 상문고등학교에서 7번을 달고 주장으로 활약했다.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성남 FC에 입단, 프로에 직행하면서 조건규에 이어 상문고 축구부가 배출한 2번째 K리거가 되었다.[3]

등번호 37번을 달았다.

2.1.1. 2020 시즌

어린 선수임에도 개막전부터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세 경기만에 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등 기회를 받았다. 홍시후도 데뷔 초부터 스피드, 드리블, 개인기, 몸싸움 등등 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U-19 대표팀에 차출된 이후로는 임팩트가 줄어들었다고 평가받았다. 시즌 초에는 적극적으로 기용되었으나, 시즌 중반부터는 한동안 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러다가 시즌 최후반부에 다시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27라운드 부산전에 1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본인의 데뷔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성남은 1부리그에 잔류했고, 최연소 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K리그1에서 12경기 1득점 1도움, FA컵에서 1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2.1.2. 2021 시즌

2020 시즌에 비해서 임팩트가 많이 줄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뮬리치, 부쉬, 박용지 등이 합류하여 홍시후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늘어났고 U-22 룰을 충족시키기 위한 카드로 기용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본인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가 줄어들었다. 드리블이 수비에게 막히는 빈도가 늘어나고, 중요한 골 찬스를 놓치는 등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격포인트가 전무하다는 점이 자주 지적받았고, 끝내 시즌 종료 시점까지 0득점 0도움으로 끝나고 말았다.

2021시즌 성남에서의 기록은 리그 25경기, FA컵 2경기 출전.

2.2. 인천 유나이티드 FC

2022년 1월 5일 인천은 트레이드 형식으로 홍시후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트레이드 상대는 구본철이다. 영입 당시에는 구본철이 유스 출신이고 2021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지라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상황이었다. 다만 홍시후는 여전히 U-22 룰 적용 대상이고, 2023시즌에도 22세 이하 자원이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았다. 프로에서의 경험이 많은 편이라 팀의 주전 U-22 자원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성남에서 달던 등번호 37번을 그대로 달았다.

2.2.1. 2022 시즌

2월 19일에 열린 개막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인천 소속 데뷔전을 치렀다. 열심히 뛰면서 팀에 힘을 불어넣었으나 특별한 소득을 거두지는 못한 채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2라운드 서울전에도 선발로 출전하며 기성용의 자책골을 유도했으나[4]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되었고 팀은 김진야에게 실점하며 아쉬운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두 경기를 쉰 뒤 5라운드 김천전에 교체로 투입되면서 다시 스쿼드에 복귀했다. 6라운드 성남 원정 경기에선 69분경 권완규의 헤더 슛을 본인도 헤더로 막아내면서 친정팀 성남 팬들의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었다.

홍시후가 부상으로 쉰 사이 민경현이 주전 22세 이하 자원으로 선택되면서 입지가 다소 줄어들었다. 경기력이 나쁘진 않지만 공격포인트를 쉽사리 가져오지 못하는 부분도 지적받고 있다. 그러다가 FA컵에서 광주 FC를 상대로 인천 데뷔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6 : 1 대패를 기록하면서 체면치레를 하는 데 그쳤다.

5월에는 교체로 후반에 투입되면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했으나, 임팩트 있는 모습이 많지는 않았다. 6월로 넘어와서 선발로 나오던 U-22 자원 민경현의 체력 저하가 두드러지자[5] 홍시후를 적극적으로 기용해서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로 팀의 공격도 시즌 초에 비해 무뎌져서 변화를 주기 위한 카드로 생각해볼만하다는게 중론.

6월로 넘어와서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팀 분위기를 바꿀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리고 7월부터는 김성민도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고, 김성민이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여파로 홍시후의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무고사가 팀을 떠나고 에르난데스가 들어온 후에도 김보섭이 윙어 중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홍시후의 출전 시간에 제약이 생겼으나, 8월부터는 출전 시간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항상 열심히 뛰고, 공수 밸런스를 잘 지켜주는 선수기는 하지만 파괴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에르난데스의 시즌 아웃 이후로는 출전 기회가 확실히 늘었고, 부족한 원톱 자리에 대한 대안으로 기회를 받은 적도 있지만 썩 효과적이지는 않았다. 초반에 좋은 기세를 보여줬으나 공격포인트를 제대로 쌓지 못하면서 활약이 미묘해졌고, 본인도 마음고생이 심한 상태였다. 거기에 김성민에 이어 김민석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2선 주전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그러다가 36라운드 제주전에 김민석과 함께 선발로 출전했고, 이 경기에서 맹활약을 선보였다. 전반에 이동수의 골을 도우면서 리그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해당 장면 이후 울먹이는 모습도 보여줬다. 후반에는 역습 상황에서 상대의 실수를 파고들어 골까지 기록하면서 1득점 1도움을 쓸어담았다. 이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이강현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덕분에 인천은 사실상 4위 자리를 확정지었고, 홍시후 본인도 좋은 마무리를 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은 두 경기에도 선발로 나오면서 주전 멤버로 시즌을 종료했다.

2022시즌 인천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9경기 2골 1도움.

11월 1일, 개인 첫 10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됐다! 10월 홍시후의 성적은 5경기 1득점 1도움.

2.2.2. 2023 시즌

시즌 시작 전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초반에는 작년만큼의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다. 민경현이 U-22 자원으로 건재했고, 윙어 자리에는 김보섭에 제르소까지 합류한 상황이었다. 결국 한동안은 짧은 출전 시간에 만족해야 했다.

6라운드 전북전에 김민석과 함께 시즌 첫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다. 청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돌아온 덕분에 한결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김민석과 함께 교체로 빠지면서 일찍 경기를 마쳤다. 해당 경기 이후로는 한동안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존재감이 다소 흐려졌다.

10라운드 포항전에 교체로 들어가며 간만에 경기를 소화했고 그 후로는 명단에 꾸준히 들고 있다. 출전 시간이 짧고 나올 때마다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해서 팬들의 평가는 미묘하지만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중. 그러다가 FA컵 16강전에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고, 이 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FA컵에서 시즌 첫 득점을 올리며 나름 FA컵에 강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15라운드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는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교체로 투입됐다. 투입 이후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고, 추가시간 시점에서 김도혁의 백힐을 받아 동점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홍시후의 득점에 힘입어 2 : 2 무승부를 거뒀다.

16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후반 67분 제르소가 빠지고 교체투입되었으나 수비수에게 굴절된 공을 찬후 발목 뒷쪽을 잡으며 쓰러졌고 결국 약 3분만에 김민석과 재교체됐다. 교체 이후 벤치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이 포착되며 팬들도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6월 8일 확실한 진단을 위해 스포츠 전문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우측 발목 비골건 탈구로 수술적 치료 소견을 받았고 3개월동안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다. # 또 다른 U-22 자원인 박승호도 청소년 대표팀에서 큰 부상을 입어 이탈하면서 인천은 좋은 유망주들을 한번에 잃는 타격을 입었다.

구단 영상에서 부상회복을 마치고 운동하는 영상이 올라왔고 인스타에 훈련하는 사진을 올린 것으로 봤을 때 훈련에도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산둥전 교체명단에 포함되면서 부상 복귀를 알렸다.

이후 35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쉬는 동안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준비했고, 실제로 이 경기에는 윙백으로 뛰었다. 생각보다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광주 공격을 효과적으로 대응했고, 공격 가담 시의 위치선정도 준수했다. 팀도 2 : 0으로 승리했고, 개인의 경기력도 합격점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윙백 주전 경쟁에 합류할 전망.

3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팀의 두번째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골을 넣은 후 조성환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는게 인상적이였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이자 ACL 데뷔골을 만들어 냈다. 이후 민경현과 교체아웃되었다. 팀은 에르난데스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1 승리하여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38라운드 대구 FC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였다.

프로 입단 후 주로 2선 공격수로 출전하며 유망주 타이틀을 벗지 못하던 홍시후였지만 우측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 후 홍다마로 불릴 정도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K리그1 12경기 2득점 1도움, FA컵 1경기 1득점, ACL 3경기 1득점 1도움 등 시즌 총 16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2.2.3. 2024 시즌

시즌을 앞두고 인천과 2년 재계약을 채결했다.

시즌 초반 주전 우측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4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홈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구글에서는 이정택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6]

5라운드 광주 FC 원정경기에서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공수 양면에서 활발히 움직였으며, 정교한 크로스로 스테판 무고사의 헤더골을 도왔다.

30라운드 김천 상무 원정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쐐기골을 허용하였다.

33라운드 강원 FC전 홈경기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을 주워 진짜 시즌 1호골을 넣었다

올 시즌 기본적인 볼 터치와 볼 소유가 안되고 축구 지능이 매우 떨어진 데뷔이래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성남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6월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 2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7월 3차 소집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해당 소집 이후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겪어 이후 소집에서는 제외됐고 리그에서도 21라운드까지 결장했다. 하지만 폼을 완전히 끌어올린 직후에는 리그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 11월 6차, 7차 소집에서는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해당 대표팀의 AFC U-19 챔피언십과 U-20 월드컵이 모두 취소되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나설 기회는 없었다.

3.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21년 11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소집명단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2022년 9월, 11월 모두 소집되며 U-23 대표팀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2023년 3월, 카타르 U-22 도하컵 3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2차전 이라크전 후반 중반 허율과 교체 투입해 후반 막판 고영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3차전이자 1,2위 결정전인 아랍에미리트전에서는 전반 43분 머리 부상을 당한 엄지성과 교체 투입해 후반전에 두 골을 연달아 기록하여 3:0 승리와 함께 도하컵 우승에 기여했다.

3.2.1. 2024 WAFF U-23 챔피언십

2024년 3월, 부상으로 낙마한 조위제를 대체해 2024 WAFF U-23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U-23 대표팀에 약 1년 만에 선발됐다.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인천에서와 달리 2선 윙어 자원으로 분류됐고 3경기 모두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대한민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3.2.2.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1 김정훈 · 2 조현택 · 3 황재원 · 4 서명관 · 5 변준수
C
· 6 이영준 · 7 홍시후 · 8 이강희
9 안재준 · 10 홍윤상 · 11 정상빈 · 12 백종범 · 13 백상훈 · 14 강상윤 · 15 이재원 · 16 장시영
17 엄지성 · 18 강성진 · 19 김민우 · 20 최강민 · 21 신송훈 · 22 이태석 · 23 김동진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B090C; font-size: 0.8em"


첫 명단 발표에서는 탈락했지만 이후 양현준이 소속팀의 허락을 받지 못하며 참가가 불발됐고, 양현준의 대체자로 극적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역시 윙어로 분류될 전망이다.

4. 수상 경력

5. 플레이 스타일

본 포지션은 윙어였으나, 꾸준히 윙백으로 포지션 전환을 해보면 좋겠다는 여론이 있었다. 그리고 2023년 인천에서 실제로 부상 복귀 후 윙백에 기용되며 측면 전 지역을 소화하는 선수가 됐다. 양쪽 측면을 다 뛸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정발 위치인 우측이 더 익숙하다. 2024년에는 윙백, 윙어를 오가면서 다양한 위치를 소화하고 있다.

5.1. 장점

최대 장점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침투 및 전진. 여기에 프로 진출 이후에는 벌크업을 거듭하면서 힘도 굉장히 강해졌다. 2024년 시점에서는 청소년 대표팀 경기에서 일본 선수들을 몸으로 다 튕겨내면서 여유롭게 공을 지켜낼 정도로 피지컬적 장점이 두드러진다.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고, 때로는 공간을 적절히 파고들면서 활약했다.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 시에도 종종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빠른 속도로 수비에 복귀해 상대를 견제하고, 때로는 몸싸움까지 이겨내면서 수비에 성공해내곤 한다. 어릴 때부터 공격수인데도 수비 의식이 좋은 편이었는데, 성실한 수비 가담은 물론이고 수비 지능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경기에 내보냈을 때 팀의 안정감을 지키고 균형을 잡아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감독들의 평가가 높은 선수이다.

타고난 툴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신체 조건과 균형을 잡는 능력만 해도 희귀한 조건인데, 포기하지 않는 멘탈도 지니고 있어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여기에 압박이 적거나 폼이 좋을 때는 좋은 침투와 돌파를 바탕으로 상대를 교란하기도 한다. 2023년에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직후에는 '윙백' 홍시후에 적응하지 못한 상대가 그의 침투를 너무 쉽게 허용해서 실점을 내준 적이 꽤 있다. 적극적으로 전진하는 성향 역시 측면의 혈을 뚫어줄 수 있는 열쇠로 쓰이곤 한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나 투지는 굉장히 우수하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는 성향이 짙으며,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는 모습도 눈에 띈다. 2024년 말에는 인천 내 모든 선수 중 제일 돋보이는 적극성과 승부욕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5.2. 단점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결정력 및 마무리 능력 부족. 이 정도는 넣어줘야 한다고 여겨지는 찬스에서조차 침착하지 못한 판단으로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 득점도 많지 않은데, 도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서 공격수로 보기에는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 성남 시절에도 자주 지적받았지만 인천 이적 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 '공격수 홍시후는 공격포인트가 기대되지 않는다'는 말이 따라다녔다.

공을 잡은 상황에서의 판단력도 전반적으로 아쉽다. 시야가 좁아 패스 선택지가 제한적이기에 윙백으로 나오면 빌드업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윙어로 나올 땐 창의적인 플레이가 부족하다. 적절한 마무리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데다 크로스의 정확도도 떨어져서 동료를 확실하게 지원해주지 못하는 경기도 자주 나왔다. 탁월한 피지컬과 달리 기술적으로는 투박해서 좁은 지역에서의 파괴력은 기복이 심하다.[7] 이러한 요소가 합쳐지면서 부진이 장기화되면 모험 대신 안정 지향적인 성향을 보일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장점인 침투나 전진도 잘 살아나지 않아 오히려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윙백으로 나올 때는 수비 기술 부족을 드러내기도 한다. 윙어 기준으로는 수비력이 괜찮다고 하지만, 위치를 잡거나 경합하는 쪽에 능한 것과 달리 태클은 부정확하다. 뒤늦게 상대 공격수를 견제하다가 성급한 파울을 범하는 상황도 자주 보인다. 전진 성향을 지닌 선수 중에서는 비교적 뒷공간을 덜 내주는 선수지만, 포백의 풀백으로 나오기에는 불안한 점도 사실이라 포백에서는 보통 윙어로 출전한다.

5.3. 총평

가진 능력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피지컬과 헌신적인 태도를 지녔음에도 한 단계를 뚫지 못해 다소 정체된 성장을 보였다. 때에 따라 빛나는 모습도 보이곤 하지만 주전 선수로 기용하기에는 애매한 면도 보인다. 포지션 정체성도 윙백 전환 이후로는 약간 애매해져서 윙어, 윙백, 풀백 사이의 어딘가에 가까운 플레이가 자주 나온다.

몇몇 단점에도 불구하고 감독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로 주목을 받았고, 출전 기회도 꽤 주어졌다. 신인 시절부터 여러 경기를 뛰었는데, 감독들로 하여금 기용해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재능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6. 여담

7. 같이 보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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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 비고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민성준 MIN Seongjun 1999.07.22 190cm, 77kg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건희 KIM Geonhee 2002.09.16 192cm, 84kg
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연수 KIM Yeonsoo 1993.12.29 187cm, 78kg
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오반석 OH Bansuk 1988.05.20 190cm, 81kg
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이명주 LEE Myungjoo 1990.04.24 176cm, 72kg 주장
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문지환 MUN Jihwan 1994.07.26 185cm, 77kg
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도혁 KIM Dohyeok 1992.02.08 173cm, 70kg 부주장
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신진호 SIN Jinho 1988.09.07 177cm, 72kg
9 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FW 무고사 Stefan MUGOSA 1992.2.26 188cm, 81kg
11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FW 제르소 Gerso FERNANDES 1991.02.13 172cm, 62kg
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최승구 CHOI Seunggu 2005.11.20 173cm, 59kg
1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최우진 CHOI Woojin 2004.07.18 175cm, 70kg
1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임형진 Lim Hyeongjin 2001.07.23 190cm, 83kg
1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이가람 LEE Garam 2005.08.06 174cm, 65kg
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준엽 KIM Junyub 1988.05.10 178cm, 76kg
1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송시우 SONG Siwoo 1993.08.28 176cm, 71kg
20 파일:호주 국기.svg DF 델브리지 Harrison DELBRIDGE 1992.03.15 193cm, 90kg
2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백민규 BAEK Mingyu 2005.11.20 183cm, 75kg
2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지언학 Ji Eonhak 1994.03.22 180cm, 73kg
2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정동윤 JEONG Dongyoon 1994.04.03 175cm, 72kg
2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김민석 KIM Minseok 2002.09.05 180cm, 72kg
2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이범수 LEE Bumsoo 1990.12.10 190cm, 85kg
2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성민 KIM Seongmin 2000.07.03 171cm, 68kg
2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김보섭 KIM Bosub 1998.01.11 183cm, 74kg
2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민경현 MIN Kyeonghyeon 2001.12.16 174cm, 66kg
2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김유성 KIM Yusung 2001.03.31 187cm, 80kg
3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훈 KIM Hun 2005.02.26 174cm, 63kg
3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성윤수 SUNG Yoonsoo 2003.03.15 187cm, 88kg
3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강도욱 KANG Dowook 2005.03.28 175cm, 64kg
3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현서 KIM Hyunseo 2004.03.25 174cm, 62kg
3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하동선 HA Dongseon 2004.04.16 181cm, 75kg
3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홍시후 HONG Sihoo 2001.01.08 175cm, 65kg
3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박진홍 PARK Jinhong 2004.10.17 183cm, 75kg
40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FW 음포쿠 Paul-Jose M'POKU 1992.04.19 179cm, 79kg
4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동민 KIM Dongmin 1994.08.16 180cm, 72kg
5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권한진 KWON Hanjin 1988.05.19 187cm, 80kg
6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세훈 KIM Sehoon 2004.01.20 178cm, 70kg
7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박승호 PARK Seungho 2003.09.01 180cm, 74kg
82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DF 요니치 Matej JONJIĆ 1991.01.29 187cm, 83kg
8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이종욱 LEE Jongwook 1999.01.26 181cm, 75kg
<colbgcolor=#276fb8> 구단 정보
대표이사: 전달수 / 감독: 최영근 / 홈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출처: 인천 유나이티드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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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세손 후(厚) 항렬 [2] 2023시즌 부상 복귀 이후부터 3백의 윙백으로 뛰고 있다. [3] 조건규는 호남대학교로 진학했다가 프로에 입단한 것이기 때문에 상문고에서 프로에 직행한 사례로는 처음이다. [4] 무고사의 슈팅이 양한빈에게 막히자 세컨드 볼을 몸으로 집어넣었는데, 이 과정에서 기성용 몸 맞고 자책골이 되었다. [5] 이주용, 오재석이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민경현은 체력 관리도 받지 못한 채 계속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6] 공이 거의 90도로 굴절됐고 굴절이 아니었으면 들어가는 궤도도 아니었기에 자책골이 맞다. [7] 다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좁은 지역에서 힘으로 상대를 떨쳐내는 경우도 있다. [8] 아다마의 등번호인 37번을 고수하는 것. 배바지를 고집하는 것.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하는 것 등등. [9] 절묘한 힐킥으로 홍시후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