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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PCX JK05 |
HONDA PCX[1]
1. 개요
2009년에 정식 출시되어 현재까지 판매 중인 혼다의 중형 스쿠터이다. 1종, 2종 보통면허나 원동기 면허로도 운전이 가능해 접근성이 좋다는 점과, 저배기량 특유의 탁월한 연비와 더불어 편하게 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일반적인 스쿠터보다는 크고, 빅스쿠터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지만, 외형적으로는 빅스쿠터와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크기도 중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예 작은 크기는 아니다. 다만, 시트 트렁크가 아무리 넓다고 해도 차체와 배기량 자체가 큰 빅스쿠터에 비해서는 적재량과 속력이 부족한 편이고, 발판 역시 연료탱크가 볼록 올라 와 있어 무언가를 실을 수 있는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PCX150이 아닌 이상, 퀵서비스와 같은 장거리 배달운송용으로는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 어차피 이쪽은 대만산 빅스쿠터, 아니면 국산 매뉴얼 바이크들이 꽉 잡고 있긴 하지만...
PCX가 탄생하게 된 과정에는, 급변하던 당시의 경제시장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 PCX가 출시되기 이전인 2000년대 일본에서는, 야마하 막삼과 같은 길고 낮은 차체를 가진 고배기량의 빅스쿠터가 유행하고 있었다. 벌처와 비슷한 묵직한 외형, 흡사 투어러의 그것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던 당시의 빅스쿠터는, 차체의 크기가 커지면서 함께 증가한 무게 때문에 연비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찾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입지를 다져가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경제가 불안정해지고 국제유가가 급상승하면서, 이전까지 인기를 얻고 있었던 빅스쿠터의 열풍이 사그라들었고, 어수선한 사회, 경제적 분위기에 발맞추어, 작고 경제적인 소형 스쿠터들이 각광을 받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소형 스쿠터의 경제적 장점을 살리면서도 빅스쿠터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바라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혼다가 만들어 낸 바이크가 바로 PCX인 것.
수요가 있을만한 소비자 층을 노리고서 출시되었다는 배경 탓에, 도심형 중형 스쿠터로는 독보적이라고 표현할수 있을만한 정도의 편의사항, 가격,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125cc급 스쿠터에서 가장 좋은 기종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질문에서는, 라이벌인 야마하 N-MAX와 함께, 가장 많은 추천을 받는 스쿠터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라이벌 기종은 야마하 N-MAX[2], 트리시티[3]가 있으며, 대림의 UHR125, SYM의 보이저,크루심,조이맥스 킴코의 다운타운, 조이라이드, 대림 Q2, Q3 등의 빅스쿠터들도 마이너하게나마 함께 언급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유럽에서는 PCX ELECTRIC이, 일본에서는 PCX 하이브리드가 판매되고 있다.
2. 역사
2.1. 1세대 PCX (124cc, JF28 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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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CX JF28 전기형 |
「Personal Comfort Saloon」 |
거리에서 안보일래야 안보일수 없는 만큼 대박을 터뜨렸던 혼다의 글로벌 전략차 신세대 스쿠터 PCX.
클래스를 넘어선 선진 디자인. 여유로운 동력성능과 높은 연비, 편안하고 편리한 사용 편의성등이 개발 모토가 되었다..
PCX 네이밍의 유래는 'Personal Comfort Saloon'에서. 앞글자만 따서 PCX 이지만 왜 PCS가 아니라 PCX냐는 얘기인데, 관례상 혼다에게 X 라는 글자가 "궁극적"을 의미한다고 한다 해석하자면 궁극의 퍼스널 컴포트 커뮤터라는것.
제원상 연비 53.0km/L에 더해 원동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고급스러움이 화제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재미있는 것이 동급 최초의 아이들링 스탑 기능의 탑재다. 이 아이들링 스탑 기능을 위해 PCX는 좀 특이한 엔진 시동방식을 채택했는데, 일반적인 시동 방법은 셀프스타터 통칭 셀모터 방식. 버튼을 누르면 셀 모터가 엔진(크랭크)을 회전시켜 시동을 거는 것이다. 반면 아이들링 스탑 기능이 있는 PCX는 셀 모터가 달려 있지 않다. ACG식 스타터를 사용하여 시동을 건다. 오토바이는 휘발유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점화플러그나 등화류등의 기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력의 발전도 필수불가결 하다. 그래서 오토바이에는 제너레이터라는 코일을 감은 것이 장착되어 있고, 이것이 엔진과 함께 돌아감으로써 발전하고 있는 것인데, PCX가 별난점은 제너레이터에 스타터를 내장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셀 다이나모 또는 모터 제네레이터라고 불리는 것으로, 전력을 제너레이터로 보내 크랭크를 돌리는 것으로 시동을 거는 방식이다.
그러나 셀 모터에 비해 힘이 약하기 때문에 시동을 도와주는 스윙백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스윙백이라는 것은 피스톤의 위치를 조금 되감는 기능인데, 왜 굳이 되감을 필요가 있냐면 엔진이란 꺼도 금방 멈추지 않고 잔여 회전이 존재하게 된다. 그럼 언제 멈추느냐 하면 산더미처럼 부하가 커지는 압축 행정 도중 멈춘다. 그러니까 거기서 시동을 걸려고 하면 갑자기 최대 부하가 엔진에 걸리니까 시동을 걸기 힘들다. 그러니까 부하가 적은 상태까지 되감았다가 힘차게 돌려 시동성을 좋게 만드는것이 스윙백기능.PCX의 경우 밸브를 더 느리게 닫음으로써 압축에 의한 부하를 경감하는 디콤프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PCX는 조용하고 가볍게 시동을 걸 수 있다.
이런 기능을 탑재한 아시아 전략모델 PCX는 기존 원동기에는 존재하지 않던 호화사양 장비들과 편안함을 탑재했기 때문에 불편한 원동기에 실증을 느끼던 여러 사람의 눈에 들어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 한국등에서 대 히트를 칠 수 있었던것이다.
====# 사양 #====
2010 PCX JF28 전기형 |
전장/전폭/전고 | 1915/740/1090mm |
시트고 | 760mm |
차량중량 (kg) | 126 |
연비 | 53.0km/L |
연료탱크 | 6.1L |
엔진 | 수랭 4스트로크 OHC 단기통 |
배기량 | 124cc |
최고출력 | 12ps/8500rpm |
최대토크 | 1.2kg-m/6000rpm |
앞타이어 | 90/90-14 |
뒷타이어 | 100/90-14 |
====# 사양 #====
PCX150의 발매와 함께 추가된 후기형 JF28형 PCX125
가장 큰 변경점은 혼다의 차세대 소형 스쿠터용 저연비 엔진인 eSP 엔진이다.
eSP란
- enhanced: 강화된
- Smart: 세련되고, 정밀하며, 고감도의
- Power: 동력, 엔진
의외로 150도 엄청난 인기를 끌어[4] 매년 5000대 이상을 판매할 정도의 인기를 끌었다. 2010년 후반대 일본의 125cc 붐, 그리고 오버 125 클래스의 수요를 만들어낸것은 틀림없이 PCX150이라고 할 수 있다.
2012 PCX JF28 후기형 |
전장/전폭/전고 | 1915/740/1090mm |
시트고 | 760mm |
차량중량 (kg) | 128 |
연비 | 53.2km/L |
연료탱크 | 5.9L |
엔진 | 수랭 4스트로크 OHC 단기통 |
배기량 | 124cc |
최고출력 | 12ps/8500rpm |
최대토크 | 1.2kg-m/6500rpm |
앞타이어 | 90/90-14 |
뒷타이어 | 100/90-14 |
2.2. 2세대 PCX125/150 (124cc/152cc, JF56/KF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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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PCX JF56 |
「Personal Comfort Saloon」 |
2014년에 출시되었다.
LED 헤드램프/테일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다. 방향지시등도 LED로 점등된다.
2017년식부터는 스마트키가 추가되었다. 동시에 기존의 열쇠 시동 방식은 (국내 한정으로) 단종되었기 때문에 스마트키를 불신하는 구매자의 경우 중고를 구매해야 한다.
베트남 생산이다.
====# 사양 #====
2014 PCX JF56 |
전장/전폭/전고 | 1930/740/1100mm |
시트고 | 760mm |
차량중량 (kg) | 130 |
연비 | 50.6km/L |
연료탱크 | 8L |
엔진 | 수랭 4스트로크 OHC 단기통 |
배기량 | 124cc |
최고출력 | 12ps/8500rpm |
최대토크 | 1.2kg-m/5000rpm |
앞타이어 | 90/90-14 |
뒷타이어 | 100/90-14 |
2.3. 3세대 PCX125/150 (124cc/149cc, JF81/KF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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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PCX JF81 |
「Personal Comfort Saloon」 |
2018년에 풀체인지 되었다. 외형부터 구동계까지 다양한 부분이 변경 되었는데 특히 계기판이 풀 디지털로 바뀌었고, 타이어 폭이 커졌으며 쇼바도 약간 개선되었다. 또한 150cc 모델은 드디어 ABS가 장착된 모델이 출시되었다. 베트남 등에서 생산되고 일본에 수출되는 차량은 앞 디스크 브레이크, 뒤 드럼 브레이크에 앞 디스크 브레이크에만 ABS가 적용되는 1채널 방식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차량은 앞뒤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이지만 앞에만 ABS가 달려있는 1채널 방식이란 건 베트남 생산차량과 같다. 150cc 모델은 처음 나왔을 때부터 혼다 코리아에서 정식수입을 해주지 않아[5] 현재도 병행수입 업체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 모 병행수입 업체가 인도네시아 사양으로 인증절차를 통과했고 구입 가능했었다.
추가로 이전까지 년식이 실제 출시일과 1년 차이가 났는데 (2016년에 17년식이 나오는 식) 이번에 정리되었다 (덕분에 2017년 모델은 PCX125 2018, 2018년 모델은 PCX 2018 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발표되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판매량은 낮고 연비등도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 다만 저속 토크만큼은 모터가 확실하게 보조해줘서 초기가속력이 좋다.
====# 사양 #====
2018 PCX JF81 |
전장/전폭/전고 | 1925/745/1105mm |
시트고 | 764mm |
차량중량 (kg) | 130 |
연비 | 50.7km/L |
연료탱크 | 8L |
엔진 | 수랭 4스트로크 OHC 단기통 |
배기량 | 124cc |
최고출력 | 12ps/8500rpm |
최대토크 | 1.2kg-m/5000rpm |
앞타이어 | 100/80-14 |
뒷타이어 | 120/70-14 |
2.4. 4세대 PCX125/160 (124cc/156cc, JK05/K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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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CX JK05 |
「Personal Comfort Saloon 의 진화」 |
유럽 혼다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전 연식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유로5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2밸브 eSP엔진에서, 새롭게 설계된 4밸브 esp+ 엔진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며, PCX150은 거기에 더하여 배기량이 10cc 증가된 PCX160으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앞바퀴 1채널 ABS[6], HSTC(Honda Selectable Torque Control, 타 제조사의 TCS와 비슷한 기술)등이 탑재되었고, 차체의 전체적인 형상은 바뀌지 않은 대신, 헤드라이트와 계기판이 조금 더 각지고 단단하게 디자인 되는 등, 캐릭터 라인을 다듬은 모습이다.
유로5의 적용으로 인해, 이전 연식의 바이크들에 비해 엔진의 성능이 소폭 떨어질 것이라는 추측이 기정사실화되고,[7]구매를 망설이는 라이더들의 생각을 반전시키기 위해, 상품성 개선에 더더욱 박차를 가한만큼, 이전 연식보다 가속력이 줄어든 부분을 제외한다면, 상품성 그 자체에는 딱히 나무랄 곳이 없는 모습이다.
막 생산되기 시작한 2021년도 생산품은 조립 불량과 잔고장 등의 자잘한 이슈가 많았지만, 22년도로 넘어오면서 품질이 안정화되었다.
국내에서 23년식부터는 ABS 사양만 판매되고있다.
====# 사양 #====
2021 PCX JK05 |
전장/전폭/전고 | 1935/740/1105mm |
시트고 | 764mm |
차량중량 (kg) | 132 |
연비 | 47.4km/L |
연료탱크 | 8.1L |
엔진 | 수랭 4스트로크 DOHC 단기통 |
배기량 | 124cc |
최고출력 | 12.5ps/8750rpm |
최대토크 | 1.2kg-m/6500rpm |
앞타이어 | 110/70-14 |
뒷타이어 | 130/70-13 |
3. 한국에서의 인기
바이크 브랜드 중에서 끝판왕으로 손꼽히는 혼다답게, 혼다코리아를 먹여살리는 밥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PCX는 고향인 일본에서보다 유달리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스쿠터이다.[8] 혼다코리아의 연간 바이크 판매량 90퍼센트를 차지하는 모델로,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를 합한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을 지경.
PCX가 이렇게나 국내시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배달용이나 퀵서비스등의 상용 목적으로 운용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하루종일 바이크에 올라타있어야 하는 배달일의 특성 상,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대림씨티/슈퍼커브같은 언더본 바이크나 일반 스쿠터보다는 월등하게 편안한데다 언더본 바이크 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강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고[9][10] 다른 소형 스쿠터들보다는 월등한 출력을 가지고 있어서 기사들의 선호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11]
흥미로운 점은, 본래 상용으로 쓰일 것이라는 전제 하에 개발 된 혼다 커브는, 오히려 베스파처럼 현대에 클래식 바이크의 일종으로 취급되고, 고급 승용 스쿠터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출시된 PCX는 그와 반대로 상용모델로 선호받고 있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주객전도.
EURO5 대응을 위해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2021년에도, 당당히 연간 바이크 판매량 1위 타이틀을 지켜내며 혼다코리아 이륜부 매출을 책임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늘어난 배달 수요 덕에 혼다 이륜부 내 비중도 더욱 높아졌는데, 대리점에 문의한 결과, 매 달 컨테이너에 꽉 채워 오지만 수요가 많아 지역별로 대기가 걸리기도 한다는 모양.
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배달 수요가 시들해진 2023년 즈음에는 어느 대리점에 가도 색상 별로 여유롭게 구비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중고 매물도 꽤 많이 나와있으니, 조금 더 가성비를 따진다면 상태가 괜찮은 중고 매물을 알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
4. 장점
- 높은 연비 : 시내주행 위주일 시 35~40km, 국도 장거리 주행 시에는 45km를 넘어가는 연비가 나온다. 동급 스쿠터 중에서는 가장 좋은 연비이다. 혹독한 날씨에 시내에서 급출발 급제동을 해도 30km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는다.
- 엔진의 정숙성 :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조용한 편이며, eSP엔진의 특성상 스타트모터가 없기 때문에, 시동을 걸 때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 검증된 엔진의 내구성: 퀵서비스차로도 많이 쓰이는데 10만km를 넘긴 차들이 수두룩하다. 관리를 충실히 한 차들 중에 엔진 오버홀 없이 20~30만km를 달린 차들도 있다
- 적은 진동 : 저속 출발 시에 느껴지는 약간의 진동 이외에는, 풀악셀을 해도 진동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 저렴한 파츠와 소모품 가격. 그리고 수많은 애프터 마켓 제품을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다.
- 디자인 : 배달용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디자인도 꽤 준수한 편이다.
- 성능 : 준수한 출력에 구동계 특성상 가속력이 상당하다. 실제로 공랭식 125cc 스쿠터들은 대부분 8~10마력 정도지만 PCX는 수랭식이라 12.5마력이 나온다. 비슷한 출력에 약간 더 잘 나가는 NMAX가 있어서 그렇지 PCX의 동력 성능도 125cc중에서 아주 뛰어난 편이다.
- 다양한 편의사항 : 풀 LED 라이트, 스마트키, 아이들링스탑, 비상등, USB-C타입 단자, 21년식부터는 1채널이지만 ABS도 장착되는 등, 튜닝을 할 필요 없이 순정으로도 다양한 옵션이 장칙되어있다.
- (1인 탑승 기준) 무게 중심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달리는 도중에 핸들을 완전히 놓아도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언더본 방식의 차체 특성상 다루기가 쉬워 핸들을 움직이지 않고 엉덩이만 움직여도 하중 이동이 이루어져 쉽게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다.
-
밝은 헤드라이트 : 양 옆으로 뻗어나가는 모양의,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서 시인성이 좋고, 대낮에 봐도 상당히 밝은 정도이다. 적어도, 운전자가 인식하기엔 충분한 광량이다.
- 어떤 센터를 가도 부품과 정비가 가능함 : 사실상 국민오토바이인 만큼 아무 센터에 가도 어지간하면 PCX 소모품과 부품 정도는 대부분 구비하고 있으며 정비를 다 받아준다.
5. 단점
-
신차의 가격 논란: 해외에 비해 꽤 비싼 가격에 판매 되었는데 최근에 와선 다른 메이커와의 경쟁 덕인지 그나마 덜 오르는 편이다 (PCX 2021 ABS 434만 원, N-MAX125 2021 417만 원) 22년식은 가격이 동결이고 NMAX가 437만원으로 가격이 올라 PCX가 더 싸졌다. 그리고 NMAX는 스마트키를 1개만 지급한다는 점(스페어키 구매가격 인터넷 최저가 8만원대)도 생각하면 실 구매가는 PCX쪽이 10만원 이상 저렴하다.
- 나쁜 정비성과 비싼 공임비: PCX는 초기형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카울 분해의 난이도가 어렵기로 악명이 자자한데, 어느 부위 정비를 목표로 하건 카울 파츠들이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맨 뒤부터 분해를 시작해야 된다는 점.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분해를 시도할 경우 높은 확률로 파손 시킬 위험이 뒤따른다는 점 때문에(심지어 센터에서도 종종 카울 핀을 부서먹는다 이 때문인지 일부 카울은 벨크로를 사용한다) PCX를 맡기면 거부하거나 공임비를 택도 없이 비싸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
-
타이어 폭: 전/후륜 모두 14인치 휠을 쓰고, 앞 타이어 폭은 90mm, 뒤 타이어 폭은 100mm를 채택하였는데, 일부 사용자들은 후륜 타이어의 폭이 좁아 노면이 좋지 못한 지형에서의 불안감을 호소한다. 그래서 후륜 타이어를 광폭 타이어로 바꾸는 사람도 있다. 2018년형에서 약간 개선되었다. (전륜 100, 후륜120) 21년식은 전륜 110, 후륜 130(바퀴는 13인치로 작아졌다)으로 더 개선되어 더 이상 단점은 되지 않는다.
-
후륜 서스펜션: 혼자 타는 경우에는 사실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텐덤 시에는 하드한 뒷 쇽이 문제가 되어 튜닝이 거의 필수튜닝 취급을 받는다. 2018년형에서 약간 개선되고 21년식에서는 더 개선되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아이들링 스탑 기능: PCX의 상징적인 기술로 연비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소음 진동 없이 정차할 수 있게 해주지만 이륜차 특유의 적은 배터리 용량 특성상 겨울철이나 정체구간에서 잘못 사용할 경우 방전의 위험이 있어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14년식 이후로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전구 조명이 LED 조명으로 교체되고 배터리도 개선되면서 구형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18년식 더 뉴 이후로는 전자장치 튜닝을 과도하게 하지만 않았으면 겨울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무작정 작동되는게 아니라 센서가 있어 배터리 전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엔진 열이 올라오지 않으면 아이들링 스위치를 눌러도 스탑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다.
- 제동 성능: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CBS)의 평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제동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튜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노면이 미끄러운 날 유독 PCX들이 슬립했다는 보고가 많이 올라오는 이유기도 하다. 단순한 기계식 연동 브레이크기때문에 두 바퀴를 한꺼번에 잡아준다. 물론 CBS식은 일반 바이크에 비해서 제동거리가 짧아지고 급정차를 해야할 때는 도움이 많이 되지만, 정차해야하는 상황에 맞는 브레이크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섬세한 조작이 필요한 노면이 안 좋을 때는 단점이 된다.[12] 자가용이면 그날 안 타면 그만이지만 배달목적으로 많이 타는 차량의 특성상 비오는 날 굳이 운행을 하는 점도 크다. 특히 비오는 날 내리막길을 내려오는데 그 길이 흔히 말하는 칼국수길[13]이라면 PCX는 슬립을 각오해야한다.[14] CBS의 경우 연동선을 잘라 왼쪽 브레이크가 후륜만 잡아주도록 바꾸는 경우가 많고 앞 브레이크는 파츠 자체를 바꾸어 주면 성능이 향상된다. ABS 또한 한국에서만 미적용이라 원성이 높았지만 2021년형부터는 1채널 ABS가 적용되고 뒷브레이크가 디스크 방식으로 변경되어 제동력은 매우 좋아졌다. 하지만 반쪽짜리 ABS라 2채널 ABS에 비해서는 여전히 성능적으로는 열위이다. 원래 오토바이는 앞바퀴가 털리는게 뒷바퀴가 털리는 것에 비해 훨씬 슬립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단 앞바퀴가 털리는 현상은 잡아주어 돌발 상황 급제동시 슬립 위험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뒷바퀴는 미끄덩 하는 경우도 많다.
- 배달차 이미지: 상술한 여러 장점 때문에 원래는 승용으로 내놓은 차지만 상용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그래서 이륜차 보험 가입할 때 보험사에서도 꼼꼼히 따지는 경우가 늘어났다. 또한 상업용 PCX가 훨씬 많기 때문에 승용 사용자가 식당 등에서 배달부로 오해받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 시민들도 대부분 시티와 비슷하게 배달오도바이로 인식한다. 자동차에 흰색 K5가 과학 대표 차종이라면 오토바이에선 흰색 PCX가 대표 과학차량이 되어버렸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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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베이스 | NSF250R · CRF450R · CRF250R · NSF100 | - | - |
[1]
'P'ersonal 'C'omfort 'S'aloon의
약자.
[2]
야마하에서 PCX를 의식하여 출시한 라인업으로, PCX에 탑재 되어있지 않던 ABS를 탑재하고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승용 목적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PCX보다는 스포티한 느낌이 강해 스프린터 성격이 짙다는 평이 많으며 아무래도 후발주자인 만큼 블루코어 엔진의 내구성이나 완성도 측면에서는 혼다의 eSP엔진 보다 다소 부족한 부분을 모인다는 것이 중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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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의 도심형 삼륜차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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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125cc 초과라면 고속도로를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PCX150이 여러방면에서 적당하다. 그래서 인기를 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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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륜차 시장이 작은 데다, 면허 등의 이유로 시장성 또한 크지 않다. 150cc는 2종 소형면허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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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2021년부터 기존의 CBS 모델과 1채널 ABS를 탑재한 모델으로 나누어져 출시되었으며, 유럽사양과 대부분은 동일하지만, 리어 드럼 디스크를 채용한 유럽버전과는 다르게, ABS버전에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가 탑재되어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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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배기량 125cc 이상의 바이크라면, 배기량을 10cc~30cc 정도 소폭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줄어든 출력를 만회 할 수 있지만, 소형과 중형의 경계선에 자리 해 있어 더 이상 배기량을 늘릴 수 없는 125cc급 바이크들은, 유로5 적용으로 인한 출력 저하 문제를 쉽사리 해결하기가 힘들기 때문. 이 때문에 신형 PCX150 역시 배기량이 10cc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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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냐 하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내 바이크 판매량 1위였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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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와 씨티 같은 언더본 바이크는 단단한 서스펜션 등 내구성 위주로 설계된 탓에 오래 타다 보면 엉덩이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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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용으로 15만km을 타는 동안 엔진 수리 한 번 안 한 PCX들을 혼다 직영점에 가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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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배달용으로 쓰기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차체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카울이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나머지, 배달통이 높게 설치되어 옆으로 열리는 배달통이 아니라면 물건을 꺼내기가 비교적 힘들고, 스프린터 스쿠터보다는 무거운 무게와 높은 무게중심 탓에, 같은 위기 상황에서 슬립이 날 확률이 조금 더 높다. 자신의 체격이 작고, 아직 오토바이 운전이 익숙지 않은 편이라면, 일단은 다른 소형 스쿠터를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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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감속, 정차 시 무게가 많이 실리는 전륜의 제동이 중요하다. 노면이 별로 좋지 않을 때는 후륜에 제동력을 더 분배해서 전륜이 잠겨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야 하나, 앞이 같이 잡히는 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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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차량의 바퀴처럼 트레드를 파놓는 것. 도로 표면에 수막이 생겨서 차량의 바퀴와의 마찰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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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건에서는 비슷한 급의 다른 스쿠터들도 무사하지 못하다. 휠이 작기 때문에 조금의 단차나 홈에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인데 PCX는 유독 브레이크까지 쳐지는 관계로 심리적으로 부담을 더 주는 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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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법규를 지키고 안전하게 주행하는 라이더들도 많다있긴 하다.